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회자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책의 도시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유시민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체육계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15조 6000억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7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9

    ◎“국립대 유치”…국민당,「장미빛 공약」남발/토박이­선명성 격돌… 부동표가 변수 ▷안양을◁ 13대때 1,2,3위를 차지했던 후보들이 이제는 여야로 바뀌어 다시한번 맞붙은 수도권 격전지중 최대 관심지역의 하나. 초반전에는 민자당의 신하철후보,민주당의 이석현후보,국민당의 김일주후보간의 3파전으로 보였으나 합동 유세를 거치면서 민자당의 신후보와 민주당의 이후보간의 선두다툼이 치열해졌다는게 주민들의 이야기. 현재는 지역기반이 넓고 이곳 토박이인 신후보가 다소 앞서있으나 민주당 이후보의 추적도 만만치않아 여성표등 부동표 흡수여부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당락의 대세는 오는 18,19일 각각 열릴 민자와 민주의 정당연설회가 일대 분기점을 이룰것으로 각당의 관계자들은 예상. 구통일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신후보는 이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그동안 발로 뛰며 엮어놓은 청년회,민주산악회,동별 지회등 기간조직을 풀가동하며 재선고지를 향해 약진중.특히 공천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김영삼대표의 지원이 남다르다는 사실과재선이 되면 「국회에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를 갖게하고 있어 이를 주민들에게 부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신후보측은 13대 의정활동에 대한 일부 비판을 의식,당원들에게 의정활동보고서를 배포하고 『신도시 건설등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내용의 2차 팸플릿을 제작,그간의 활동상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수터지키기,각종 모임참석 등 맨투맨작전도 병행하고 있어 서서히 대세를 몰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분석. 민주당의 이후보는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으로 투옥되기도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선명성과 함께 대안있는 야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또 주변에 공장이 많고 호남출신의 주민이 30%정도 되는 점을 최대로 활용,지지기반을 늘려가고 있는 중.그러나 안양은 수도권 지역으로 안정을 바라는 중산층에게 선명성이 어느정도 먹혀들어 갈지는 미지수.민주당측도 이를 의식,최근 전략을 바꿔 「깨끗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광범위한 지지기반확보를 꾀하고 있으나 민자·국민당의 「안정」「경제」맞바람작전에 부딪쳐 고심중. 국민당의 김후보는 13대 총선이후 구민정당조직을 그대로 안고 꾸준히 표밭갈이에 노력해 왔는데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일부조직이 민자당쪽에 흡수되는 등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고전중이라는 게 중론. 공명당의 이경호후보와 무소속의 안기석후보도 열심이나 당선고지까지 올라서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게 지역여론이다. ○안양을 ▲신하철 58 자 현의원 ▲이석현 41 주 정당인 ▲김일주 58 국 정당인 ▲이경호 57 명 정당인 ▲안기석 29 무 무직 ◇유권자수 15만8천9백60명 ◇토박이는 5.6%에 불과하고 외부유입 이누가 94.4%나 되는 신흥도시로 대부분 중산층이 거주하는 지역 ◎유권자 절반이 광원가족/“대체산업 육성” 한목소리/「13대 약속」실천한 박 후보 고지에 ▷정선◁ 박우병현의원(민자)이 수성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운환 민중당후보와 안영배 민주당후보가 맹렬한 추격을 벌이고 있어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다 민자당공천과정에서 박후보에게 밀렸던 엄영달전의원이 국민당으로 이적,공천탈락의 한을 풀겠다며 벼르고 있고 목회자 출신의 정연송씨가 신정당소속으로 열전에 가세. 박후보는 공천심사과정에서의 우려를 보란듯이 씻어버리겠다며 1만5천여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이·면단위 간담회를 매일 열어 표밭을 갈고 현역시절 업적을 홍보하며 주민들을 설득,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 서울대출신에 동창회이사를 맡고 있어 동문의 측면지원도 받는 그는 삼척탄좌소장과 사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민의 50%에 가까운 광산가족에 접근,밀도있는 홍보를 펼치고 있는데 석탄산업합리화에 따른 대책으로 가내수공업등 대체산업육성과 대단위농산물재배단지조성을 약속하고 있어 유권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 국회동자위와 예결위소속의원으로서 펼친 의정활동과 지역공약사업 1백%이행이 커다란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지역구에 남긴 흔적또한 이번 선거전에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 지난86년 삼척탄좌탄광근로자로 일하면서 노동조합을 이끌기도 했던 정후보는 광산해고근로자 40여명을 비롯한 광부들의 협조를 받아가며 유권자에 파고들고 있다. 정후보는 다른 후보와는 달리 석탄산업합리화작업 보다는 모든 민영탄광을 공사화하는 것이 근로조건과 임금등 측면에서 보다 이득이 있다는 식의 공약을 제시하고 합병증만 치료하도록 되어있는 진폐요양원규정에 진폐증만으로도 입원 가능토록하고 입퇴원시간도 근로시간에 포함시키자는등 1차타겟을 광산 근로자들에게 맞추고 있으나 공약이 워낙 난제여서 얼마만큼 설득력을 가질는지는 미지수. 민주당 안후보 역시 이곳 태생에 고교까지 현지서 다닌 철저한 정선맨임을 기반으로 정선군정에 누구 못지않음을 내세우고 있다. 문곡중학교장,정선군 자문위원,정선JC특우회원등 지역연고의 프리미엄을 살려 지역실정에 뼈아픈 곳을 치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중. 뒤늦게 말을 갈아탄 국민당 엄후보는 자신의 당적변경에 대한 대주민이해도를 높이지 못해 고전중인 가운데 9,10대의원 시절의 의정활동과 화려한 경력등을 내세우고 있다. 신정당의 정후보 역시 목회자로서 이해에 얽매이지 않은 이타적활동을 기반으로 열전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고전을 겪고 있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 ○정선 ▲박우병 58 자 현의원 ▲안영배 51 주 위원장 ▲정운환 29 중 정당인 ▲정연송 53 목사 ◇유권자수 5만6천7백50명 ◇전형적인 탄광촌으로 주민의 45%이상이 탄광근로자 및 가족이며 23%의 농민은 밭작물을 주로 경작하며 기타 주민은 외지인들로 구성. ◎“경제지배하는데 권력줘선안돼”/여 후보 ▷울산시◁ 「울산의 집권당은 국민당같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것은 울산지역 국민당후보들이 「직할시를 만들겠다」 「국립대학을 유치하겠다」 「대학병원과 시립병원을 짓겠다」는등 국가적 정책결정이 필요한 거대한 사업들을 거침없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집권하면」,「정주영씨의 사재라도 털어서」라는 전제까지 붙여가면서. 울산남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국민당측후보가 엄청난 정부예선과 정책결정이 뒤따라야하는 사업들을 장미빛공약으로 마구 남발하고 있는 실정. 이같은 국민당측 정책공약에 대해 구청의 한 공무원은 『그동안 울산시내의 모든 사업을 현대그룹이 한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부분이 정부의 정책결정이 뒤따라야 하는데 어떻게 한꺼번에 다하겠다고 약속하는지 모르겠다』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주민들도 『불과 며칠뒤면 다 냉정해질텐데 유독 현대직원들이나 국민당측은 마치 전쟁을 치르는듯 하고 있다』고 비판의 소리를 터뜨린다. 특히 민자당측은 관내 현대정공등 현대계열사와 직원들의 물량공세및 인원동원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실정. 지난 14·15일 열린 이지역 합동유세에는 국민당측이 동원한 여성박수부대 5백여명,현대직원 5백여명이 유세장 중앙과 외곽을 모두 점령해 기세를 올리는 통에 여타후보지지자들은 자리를 잡지 못할 정도였다. 여기에다 동원팀장을 통해 전달되는 일당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랐다는게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을 정도. 이지역 출마자는 심완구(민자)서동우(민주)차수명(국민)박인(신정)이복씨(공명)등 5명. 민자당의 심후보는 이지역에서 재선경력과 김영삼대표의확고한 후원을 바탕으로 「울산의 자존심을 살리자」고 호소하고 있다. 현대직원들의 단결에 초반에 다소 고전했던 심후보측은 14일 김대표가 이지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가진후 「YS바람」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특히 재선기간동안 울산비행장확장및 태화강정비·남부순환도로개설등을 홍보하면서 「군사독재보다 더 서민생활의 독버섯으로 작용할 재벌독재」견제를 강조하고 있다. 또 울산의 경제권을 현대가 독점하다시피한 상황에서 권력마저 독점할 경우 울산의 지역적고립이 심화될 것이라는 주민일각의 여론이 심후보의 우세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의 서후보는 민자당후보의 경륜과 국민당후보의 물량공세 틈바구니에서 고전중.서후보는 민주화와 복지울산등을 내세워 선택을 호소하고있으나 13일 이기택대표가 참석한 정당연설회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했다는 평가. 국민당의 차후보는 현대직원가족및 주부동원등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으나 민자당공천 탈락후 국민당으로 서둘러 당적을 옮긴점등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후보는 특허청장및 변호사·사법·행정·고시합격등의 경력을 가졌으면서도 뚜렷한 정치적 이유없이 국민당에 간것이 큰 핸디캡으로 작용하고있다는 여론이다. 차후보는 처음에는 국민당에 회의적이었으나 정주영씨를 만나 「사재를 털어서라도 울산개발을 하겠다」는 약속을 듣고 입당했다고 상쇄시키려고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평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분석. 한편 신정당의 박후보는 젊은나이를 무기로 「돈이냐 양심이냐」를 외치며 표밭을 갈고있다.공명당의 이후보는 3번째 도전임을 내세워 동정표를 유도하고 있으나 당선권 접근은 힘들다는게 지역여론. ○울산시 ▲심완구 53 자 현의원 ▲서동우 46 주 정당인 ▲차수명 53 국 전특허처장 ▲박 인 31 신 위원장 ▲이 복 51 명 정당인 ◇유권자수 17만5천6백61명 ◇공단과 상업·주거지역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공업도시형 지역.
  • “개인 아닌 「한국교회」에 준 영광”/템플턴상 수상 한경직목사

    ◎“7억원상금 영락교회에 기증/북한선교·복지에 쓰여졌으면…”/건강 허락하면 수상식 참석,강연할터 『상을 받을 만큼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해왔는지 돌이켜보고 있습니다.저하나의 기쁨이 아니라 함께 전도·교육봉사에 몸담고 있는 모든 영락교회의 신자들의 영광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의 올해 수상자로 확정발표된 한경직목사(90·영락교회 원로목사)는 13일 이번 수상이 뜻밖이라며 모든 한국기독교인들의 영광으로 돌렸다. 『한국교회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냈고 이같은 성과에 따라 세계의 종교인들이 격려하는 뜻에서 이 상을 한국에 안겨준 것으로 봅니다』 현대 한국교회사의 산증인이자 신앙의 표상으로 존경받고 있는 한목사는 일생을 오로지 믿음과 봉사의 실천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개신교계의 원로목회자. 1902년 평남 공덕면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기독교에 입문한 부친의 권유를 받아 선교사가 세운 신식학교를 다니게 됨으로써 처음 신앙과 만나게 됐다. 오산중학·평양숭실전문학교를 거쳐 미프린스턴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광복전 신의주 제2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월남,영락교회를 창립해 교세를 확장해왔다. 『물론 민주화의 큰 변화가 있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정치·사회 모든 분야에서 더욱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종교의 역할은 바로 인류가 평화롭고 아름답게 살수있게 기여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소망 그리고 사랑입니다.사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예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바로 이것을 전세계에 외치고 싶습니다. 한목사는 상금(1백2만2천6백37달러·한화 약7억8천만원) 전액을 영락교회에 기증,교회에서 올바른 방향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락교회는 당회를 열어 상금의 용도를 논의할 예정인데 한목사의 의도대로 북한선교와 사회복지활동에 나누어 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목사는 『건강이 허락하면 오는 4월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수상기념강연회와 5월7일 런던 버킹검궁 수상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무허가 신학교」의 문제(사설)

    교육부가 무인가대학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해마다 수십만에 이르는 젊은이들이 「대학」을 찾아 헤갈을 하니까 상혼이 발동하여 무인가로 「대학」을 만들어 학생을 모집해들이는 가짜 학교들이 많아진 것이다.거기다가 교육기관에도 불어닥친 개방바람에 편승하여 외국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속이는 단체도 생기고 있다. 무인가대학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신학교다.교육부는 무인가 대학제재를 위해 최근 모집공고를 낸 신학교 23곳을 적발하여 경기도 교육청에 통보했다.대학에까지 「가짜」가 끼어든다는 것은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다.그런데도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이른바 「신학교」때문이다. 보통의 「가짜대학」은 아무리 나와봐야 아무데서도 인정을 해주지 않으니까 대학 가기에 목을 맨 사람이라도 그곳을 쉽게 선택하지는 않는다.그러나 「신학교」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교수도,교과내용도,시설도 엉터리에 가까울 만큼 함량미달인채 속성으로 졸업시켜주고 졸업과 함께 목회자의 자격도 준다.그 「자격증」을 가지고 아무데서나 방을 세내어 교회를 차리면 신도들은 찾아와 헌금을 바치고 그렇게 해서 세를 얻으면 신도와 교회를 팔고 떠나기도 한다.이런 과정에서 더러는 지명수배된 범죄연루자가 목사로 둔갑되어 신자들의 영적 인도를 목청껏 외치기도 한다. 이처럼 무인가 대학의 문제는 주로 무인가 신학교의 문제로 귀결되게 마련이다.그러므로 간판도 자격증도 제구실을 못하는 보통의 「가짜대학」은 곧 도태되게 마련이지만 신학교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전국적으로 무인가 신학교가 자그마치 2백여개가 난립해 있다고 한다.40여개에 지나지 않는 정규 신학교가 1년에 1천5백여명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비해 무인가 신학교가 양산해내는 목회자는 5천명이 넘는다.저품질의 수준낮은 인력이 공급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성직자양성이 이런 실정을 띠고 있다는 것은 단순한 교육의 문제만이 아니다.완벽하게 세제혜택의 보호까지 받으며 인간의 영혼을 선도하는 성직자가 이런 구조속에서 잉태되고 태어날수 있다는 것은 교계 자체를위해서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 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교단분열의 원인이 되고 전체 목회자의 질을 추락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애당초 우리나라 교계에서는 교단마다 신학교를 세우는 풍토가 형성되어 왔다.그것이 잘못의 시초였던 것같다.정규 교육기관으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신학교를 졸속 속성으로 세워 운영하다보니까 겉모양 뿐인 「경건교육」이나 조금 시켜서 목회자라고 내놓는 형편이니 효과적인 교육으로 성직자를 길러내길 기대할 수도 없다. 이 모든 일들은 무엇보다도 범교계가 자성하여 개혁의 길을 모색하지 않으면 변화하기가 어렵다.법적 차원에서 관계당국이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일도 중요하지만,교계스스로가 교계쇄신의 결단을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각성을 촉구한다.
  • “「교회세속화」는 목회자 물욕 때문”/개신교신학생 설문조사 결과

    ◎빈곤층 구제않는 「큰 교회」에 부정적/“설교 대부분 내용빈약·현실과 거리” 개신교의 많은 목회자들이 물질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고 가정·경제생활이 너무 호화로우며 낭비가 심하다는 비판이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예비목회자들인 신학생들에 의해 제기됐다. 이같은 비판은 월간 기독교계 잡지인 「목회와 신학」(1월호)이 최근 신학생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학생들이 그린 한국교회의 단면도」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신학교 학부생 2백86명(57%)과 대학원생 2백16명 등 5백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양적 팽창에만 몰두한 나머지 빈곤층,소외계층의 구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내 보여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신학생들은 목회자들의 물질욕을 제1의 허물로 꼽았다.「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관심」을 묻는 문항에 대해 「물질에 대한 관심」43.5%,「세상의 지위와 명예에 대한 관심」32.1%,「정치적인 면에 대한 관심」12.2%으로대답했다.특히 물질에 대한 관심이 절반에 가까워 목회자들의 물질적 욕심이 한국교회의 세속화를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그러나 이따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곤하는 목회자들의 이성문제는 아주 깨끗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 2·8%로 나왔다. 목회자들의 물질에 대한 집착은 그들의 가정·경제생활을 묻는 문항에서도 드러났다.너무 호화롭고 낭비가 심하다는 답변이 38%에 이르러 목회자들이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물량주의,금전만능주의로부터 신자들을 구제해 주기는 커녕 자신들도 그 조류에 함께 휩쓸려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학생들은 교회의 대형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좋지 않은 면이 많다는 견해가 60.7%에 이르러 긍정적으로 본 36.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세계적인 맘모스교회가 한국에 즐비하다는 것이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또 이런 대형교회들이 행하는 일들 가운데 경이로운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도 예비목회자인 신학생의 입을 통해 이런 부정적인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온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이같은 결과는 신학생들이 대형교회가 교회의 이상인 「공동체로서의 교회」「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밖에 신학생들은 많은(42.1%)목회자들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진실성이 결여돼 있는등 이중인격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실제의 목회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설교의 문제점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신학생들은 목회자들의 설교에 대해 ▲내용이 빈약(23.6%) ▲현실과 거리가 멀다(16.4%) ▲신비적·은사위주(14.8%) ▲비성경적(13.2%)이라고 대답했으며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를 그대로 베껴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도 12.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설교는 고도로 이론화된 신학의 보편화 또는 대중화라는 일반론에 비추어볼 때 한국교회의 다수는 「신학이 있는 목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 쌀 개방압력 반대시위 확산/전농총회원등 한때 도심 연좌농성

    ◎예산선 농민이 도로점거도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6일 서울도심과 대학가에서 미국의 농산물수입개방압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회원 1백20여명은 이날 하오3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앞 광장에 모여 「부시방한반대 및 쌀수입개방반대 농민대회」를 열고 30여분동안 연좌농성을 벌인데 이어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진출,제일은행앞 등에서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김진원씨(34·전남무안)등 4명이 미국대사관쪽으로 가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와 「우리농축산물먹기 운동본부」「전국농촌목회자협의회」등 3개단체대표 15명은 이날 상오10시40분쯤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정문앞에서 부시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과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를 미대사관측에 전달했다.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대표 6명은 이날 하오2시20분쯤 미대사관에 찾아가 부시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서울대총학생회는 이날 하오3시 부시미국대통령의 방한과관련,『부시의 방문목적이 쌀시장을 비롯한 한국시장의 개방강요의 관철에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이밖에 한양대·중앙대·건국대·성균관대학생들도 이날 하오 각각 교정에서 1백여명씩 같은 뜻의 집회를 갖고 성조기와 캘리포니아쌀등을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다.
  • 「쌀 개방」 반대 시위 잇따라/목회자·경실련·대학생등 가두 집회

    ◎경찰선 미 대사관등 경비 강화령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표의 방한과 아·태각료회의(APEC)개최 등을 계기로 쌀 수입개방반대시위등이 잇따름에 따라 경찰이 미국관련시설물등에 대한 특별경비에 나섰다. 서울 경찰청은 12일 미국의 쌀 시장개방압력과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개최를 전후한 대학생들의 미대사관점거기도등에 대비,미국관련시설물과 민자당당사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이날 하룻동안 아·태각료회의가 열리고 있는 신라호텔과 미국대사관주변등에서는 미국의 쌀 수입개방압력에 항의하는 학생·목회자들의 시위가 잇따랐다. 「전국농촌목회자」3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쌀 수입반대및 제값받기·전량수매를 위한 농촌목회자결의대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전대협소속 서울대학생 7명도 이날 하오1시쯤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앞에서 「미국은 경제침략 즉각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쌀수입개방결사반대」「칼라힐스 물러가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며 신라호텔로 가려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또 통합예수교장로회·기독교장로회등 농촌지역 목회자 20여명이 이날 하오4시30분쯤 신라호텔 로비에서 쌀 시장개방반대 시위를 벌이다 5분여만에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경실련」 간부회원과 은퇴목사등 30여명도 이날 하오2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고급수입품 판매점인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수입개방반대 시민대회」를 열었다.
  • “국회 소선거구제 유지”/정치자금법 개정등 4개항 합의

    ◎김 대표·김 총재 광주회동 【광주=이목희·구본영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일 하오 광주 무등산온천관광호텔에서 회동,▲지역감정해소를 위한 공동노력▲선거공영제 강화를 위한 각종 선거법개정▲정치자금의 공정분배를 위한 제도개선▲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한 여야간 공동노력 등 4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김대표와 김총재는 이날 영호남목회자들이 주최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한 뒤 호텔 10층 뷔페식당 별실에서 약1시간동안 단독회담을 갖고 최근 시도의회선거 이후의 정국운영과 총선,지방자치단체장선거,대통령선거,임시국회운영방안 등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희태민자·박상천 신민당 대변인이 발표했다. 지난 4월 대구회동 이후 처음 공식대좌한 김대표와 김총재는 향후 정치일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내각제개헌 부가,국회의원 소선거구제 유지등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김대표의 한 측근이 전했다.
  • 내일 파업·주말 대규모시위/긴장시국 당분간 계속될듯

    ◎치사·분신·노조위장투신 겹쳐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촉발된 시국긴장이 대학생들의 잇단 분신,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의 투신사망사건 등이 잇따라 재야권 및 학생들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 등으로 연결돼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박씨 사건은 「범국민대책회의」는 물론,노동계와 학원가의 공동대응 움직임을 부르고 있는 데다 9일의 민자당 창당일과 「5·18」 등이 계속 이어져 있어 당분간 시국의 불안상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노협」과 한진중공업노조 「대기업노조연대회의」 등 6개 노동단체로 구성된 박창수씨 사망관련 「전국노동자대책위원회」는 7일 상오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씨의 사망에 대한 정부당국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박씨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5일 동안 단식투쟁 끝에 운동을 하다 다쳤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으며 ▲투신할 사람이 옥상까지 링거주사 바늘을 꽂고 올라갔을리 없다는 등 5가지 의문점을 밝혔다. 「대책위」는 『진상조사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이날부터 9일까지 전국의 산하 단위사업장 및 지역·지부노조 간부가 밤샘 농성을 벌이고 9일 하오 3시반부터 업무가 끝날때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측에 ▲노동·법무부 장관의 구속처벌 ▲구속노동자 등 「양심수」의 석방과 수배해제 등을 요구한 뒤 오는 11일 박씨의 사망을 규탄하는 집회를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열고 15일부터 18일까지 총파업을 통한 전면 투쟁을 벌일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시국과 관련,7일에도 사회단체와 종교계 등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투경찰에 의한 시위학생치사 사건에서 비롯된 젊은이들의 잇따른 자살과 정부·여당의 안이한 대처에 대해 안타까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직접 나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 단체협의회」 등 기독교 관련 12개 단체 소속 목회자 30여 명도 이날 「비상시국기도회」를 갖고 『강군 치사사건은 학생들의 화염병시위와 전경들의 폭력적인 진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사회와 학원가에서 폭력시위와 폭력진압이 없어지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 영·호남 화합 기도회/내 3일 광주서 열려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민족화합을 위한 기도회」가 오는 6월3일 광주 무등온천관광호텔에서 영·호남지역 목회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달초 대구 기도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기도회에도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신민당 총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 전국서 집회… 긴장 고조

    ◎대책회의 「전경해체 국민대회」 10곳서 동시에/가두행진계획… 경찰과 충돌 우려/어제 41개대서 1만여명 시위 한때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 같던 강경대군 치사사건 규탄시위가 일부 교수 및 재야인사 등의 농성 및 성명 발표,대학생들의 잇단 분신으로 격화,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예정된 4일에는 전국에 긴장감이 팽배할 전망이다. 강군사건 관련 「범국민대책회의」는 4일을 「백골단 해체의 날」로 정하고 전국 10여 개 주요 도시에서 50만명을 동원하는 「범국민결의대회」를 갖기로 해 또 한차례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회의」는 서울에서만도 청량리와 영등포·신촌 등 3곳에 단체별로 모여 「대회」 장소로 정한 시청앞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으며 이같은 군중집회를 9일의 민자당 창당기념일과 18일의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까지 이어 나간다는 계획 아래 이를 알리는 전단 20만장을 만들어 이날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들은 이 전단에서 『모든 참가자는 강군 등을 추모하는 뜻에서 검은 휘장을 달고 청와대·민자당·치안본부·서울시경 등에 항의전화를 줄기차게 해달라』고 주문하고 『집회 시작 시간인 하오 4시에는 자동차들이 일제히 경적을 울리는 한편 전경과 백골단은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지난 2일에 있었던 노태우 대통령의 사과표시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미봉책」이라고 주장하고 이날 하오 박준규 국회의장에게 대표단을 보내 이번 사태를 국회차원에서 다뤄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또 신민당과 민주당·민중당에도 대표단을 보내 4일에는 국회를 휴회하고 당직자들이 「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하룻동안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 19곳에서는 41개 대학의 1만여 명(경찰추산)이 시위를 벌였으며 인하대 교수는 20명과 충남대·공주대 등 대전,충남·북지역 교수 1백57명이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고 강군의 모교인 서울 휘문고 동문들과 고교생 1백여 명이 학교에서 농성을 하는 등 농성과 시국 성명발표가 잇따랐다. 이날 경원대에서는 천세용군이 또다시 분신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학마다 학생들의 시위가 더욱 격렬해지기도 했다. 한편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인하대지부(지부장 홍재웅 의학과 교수) 소속 교수 20여 명은 이날 상오 11시 법정대 교수회의실에 모여 현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한 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교원노조」 서울지부 조합원 30여 명도 영등포구 당산동 사무실에서 농성에 들어갔으며 부산·인천 등 전국 15개 지부에서도 농성이 잇따랐다. 「전국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 또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광주·전남지역 목회자 50여 명도 시한부 철야기도회에 들어갔다.
  • “눈가림 통합 말라”… 평민 서명파 반기

    ◎「신민당」출범 앞두고 내부 진통/“재야 일부 흡수 무의미”… 범야 결속 주장 평민당과 친동교동계 재야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신민주연합당 준비위측이 「소통합」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평민당내 일부 통합서명파 의원들이 이에 반기를 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 서명파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대통합」을 도외시한 채 「친평민 재야세력 영입 후 신민당으로의 당명변경」정도의 통합수순은 『야권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눈가림용』이라며 집단 반발할 움직임까지 보였다. 이 같은 당내 파문은 1일 하오 예정된 서명파 의원들의 모임이 김대중 총재 등 지도부가 강력히 제동을 걸어 원천봉쇄됨으로써 외형상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초의회선거에서 기대를 걸었던 수도권지역에서 평민당이 참패를 겪은 이후 공통의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의원 및 원외 위원장들은 김 총재 중심의 평민당이 신민당으로 「얼굴화장」을 고친다 하더라도 지지기반 확대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있어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들 통합파 의원들은 과거 4당 구조하에서는 응집력이 강한 호남표 등 평민당 지지표가 소선구제와 맞물리면서 평민당이 수도권에서 부상하는 계기를 잡았지만 3당통합이 이뤄진 현시점에서는 완전한 야권통합으로 「확산력」을 수혈하지 않는 한 서울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지도부의 제동으로 어느 정도 진정된 당내 파문도 신민당 간판으로 치르는 광역의회선거 결과에 따라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이 없지 않다. ○…조윤형 국회 부의장 등 서명파 의원들은 오는 9일 신민당 준비위측과의 통합전당대회에 앞서 1일 저녁 서울 P호텔에서 서명파 모임을 갖고 집단행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었으나 김 총재의 경고성 자세요구로 불발. 김 총재는 이날 영호남지역 목회자들이 주최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가기 전 서명파의 핵심인물인 노승환 부총재·정대철 의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별도 모임 등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는 후문. 특히 김 총재는 서명파 의원들이 잦은 회합을 갖는 등 돌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중요한 때에 분파행동을 보이는 것은 절대 용납않겠다』고 서명파 모임에 참석하려는 인사들에게 간접적으로 경고를 내렸다고 한 의원이 전언. 이에 따라 대다수 서명파 의원들은 『신민주연합당측과의 소통합도 안하는 것보다 나은 게 아니냐』며 광역의회선거 때까지는 일단 자제키로 하는 등 진정 조짐. 그러나 조 부의장·이교성 의원 등 일부 서명파 의원들은 『평민당과 친평민 정치성 재야의 접목으로 통합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신민당(기창) 합류를 거부할 뜻을 비치고 있어 이들의 최종 거취가 관심사. 특히 이교성 의원은 1일 『정치적으로 신민당에 들어가지 않고 잔류하겠다』면서 이 같은 의사를 김 총재에게도 이미 전달했다고 공언. 현재 전국구이나 차기 총선에서는 경기 고양군에서 지역구 후보로 나설 복안인 이 의원은 『민주당 등과의 완전한 통합이 아닌 한 14대 총선에서 평민당이나 신민당 이름으로 나가서는 승산이 희박하다』면서 『이번 신민당으로의 통합대회가 법적으로는 평민당 전당대회가 되는만큼 그 이전에 탈당계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언급. ○…이 같은 당내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평민당의 신민당으로의 통합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오는 9일 처러질 예정. 지난해 민주당·통추회의 등과의 3자통합협상에서 줄곧 지도부와의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적극적인 야권 통합방안을 들고 나왔던 이상수·이해찬 의원 등이 이번 파문에서는 뒷전으로 물러나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번 대회는 별다른 말썽 없이 처러질 것으로 보인다.
  • 「광역」·총선 소선거구제로/김영삼대표·김대중총재,5개항 합의

    ◎내각제 반대… 6월 광역선거/개혁입법 4월 국회서 매듭/대구 「나라 위한 기도회」서 지역감정 타파 다짐 【대구=한종태 기자】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1일 하오 대구 금호관광호텔에서 단독회담,내각책임제 개헌은 하지 않으며 현재 논란중인 광역의회의원선거 및 국회의원선거구제는 현행의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두 김씨는 또 광역의회의원선거는 오는 6월에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일정은 양당 3역회의에서 조정토록 했다. 두 김씨는 이날 영호남 목회자들이 주최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한 뒤 금호관광호텔 21층 스카이라운지 별실에서 배석자 없이 40분 동안 단독회담을 가져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개항에 합의하고 평민당 김 총재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두 김씨는 이날 회담에서 4월 임시국회에서는 당초 소집목적대로 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법 등 개혁입법처리를 더 이상 지연시키지 않고 마무리 짓는다는 데 합의했다. 두 김씨는 이와 함께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협력 ▲정치의 도덕성 회복과 공안정치의 배제에 대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두 김씨 지방의회의원선거법의 경우 이번 기초의회의원선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민의 자유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개정해 나간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민당 김 총재는 이날 합의사항을 발표하면서 내각책임제개헌 불가입장과 관련,『내각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만 확인했을 뿐 13대 국회 또는 14대 국회에서는 안 된다는 식의 시기문제는 거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민자당 김 대표는 이와 관련,『내각제 불가입장이 적용되는 시기문제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확인하고 『광역의회의원선거 날짜는 정부와 여당이 선택하게 돼 있지만 여당이 공명선거 실시차원에서 야당과 협의해 실시하도록 하고 야당 3역회담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김씨의 이같은 합의에 따라 여야는 15일께로 예정된 임시국회소집에 앞서 여야중진회담을 갖고 개혁입법 개폐협상에 대한 본격 절충을 벌일것으로 보인다. 두 김씨의 합의사항 중 특히 내각책임제 불가 및 광역의회의원선거 국회의원선거구제의 소선거구제 고수합의는 앞으로 있을 총선 및 대통령선거와 관련,두 김씨가 정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두 김씨가 단독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10월 「사퇴정국」 와중에서 평민당 김 총재의 단식 당시 민자당 김 대표가 평민당사로 위로 방문,50여 분 간 요담한 데 이어 5개월여 만의 일이다. 두 김씨는 이에 앞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연설을 통해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에 정치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며 사회계층간 화합을 위해 종교인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연설에 나선 평민당 김 총재는 『남북통일 등 한민족 화합시대로 들어가는 마당에 지역차별의식이 아직도 온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사회현상』이라고 말했고 민자당 김 대표는 『정치민주화 지역간 균형개발은 물론 집단이기주의와 편견의 극복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 오늘 대구에서 양김 단독회동/정국운영 논의할듯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1일 대구 금호호텔에서 영호남 목회자들이 주최하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한 뒤 단독회동,향후 정국운영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김 총재의 회동에서는 향후 정국운영에 있어서 여야협조체제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 처리문제·광역의회선거법의 수정보완 및 선거시기 결정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정치권의 안정확보방안과 함께 앞으로의 정치일정과 관련된 두 김씨의 공동보조방안도 거론될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두 김씨는 이에 앞서 영호남 교회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고 국민들의 협조 및 교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
  • 폭력배 석방운동/두 의원 제명 청원/인천기독 목회자협

    【인천】 인천 기독 목회자협의회(회장 임석구·만수중앙교회 목사)는 27일 민자당 서정화,조영장의원의 폭력배 두목 석방탄원과 관련,두 의원을 민자당에서 제명시켜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목회자협의회는 탄원서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폭력배 두목 석방을 위해 검찰에 진정을 하는 등 폭력을 비호한 사실이 밝혀져 기독교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이들을 민자당에서 제명시켜달라』고 요구했다.
  • 제8회/교정대상 수상… 보람과 영광의 얼굴들

    ◎27년째 봉직… 출소자 결혼식엔 꼭 참석/진익화 52세ㆍ수원교도소 교사/대상 『남달리 뚜렸한 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교정인으로서 평범하게 살아온 제가 이런 큰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해 제8회 교정대상 수상자로 뽑힌 진교사는 짤막하게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63년4월 수원교도소에서 「반징역살이」라는 교도관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진교사는 박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교정행정의 산 일꾼으로 일관해왔다. 『앞으로의 교정행정은 재소자들을 격리ㆍ구금하는 것 보다는 이들을 교화ㆍ선도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소신을 펼치는 진교사의 얼굴엔 지난날에 대한 자부심이 어려있다. 재소자들을 위한 직업ㆍ교화교육을 통해 9백50여명의 각종 기능자격자와 59명의 대입ㆍ고졸합격자를 배출해냈다. 박봉을 쪼개 돕고 출소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는 일이 진교사의 업무가 된지 오래다. 진교사는 『신참시절인 65년 혼자서 경기도 화성군 간척지조성 새마을사업장에서 6개월동안 재소자 35명과 함께 숙식을 하며 바다막는 일을 아무사고 없이 마치고 온 일이 후배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를 때면 감회가 새롭다』고 활짝 웃었다. 27년의 교도관생활을 통틀어 살인죄로 복역하던 김모씨(50)가 70이 다 된 노모와 어린 두자녀를 남겨두고 빚독촉에 못이겨 부인이 가출한 것을 고민하는 것을 보고 몰래 도와주자 출소후 부인과 함께 찾아와 이마가 땅에 닿도록 감사해 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비록 교도관과 재소자 관계지만 그들이 출소한 뒤 검소한 생활을 하는것을 볼때면 교정계에 투신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무리 시간에 쫓겨도 출소자들의 결혼식이나 회갑연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드러나지 않는 음지에서 사명감이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교정직에 종사하는 진교사는 『교도관에 대한 사회의 몰이해와 냉대,비난을 접할 때 가장 괴롭다』고 밝히고 『다른 행정기관에서 조차 최근까지도 교정기관을 「혐오기관」으로 분류한 것을 접할 때면 참담한 심정까지 든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교정행정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와 정부차원의 뒷받침을 아쉬워하며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고 교도관직을 자랑스럽게 여긴 아내와 4남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불우출소자 피복지원운동 전개/우규식(면려상) 54세ㆍ영등포구치소교사(본상) 60년 6월15일 교정계에 첫발을 내디딘이래 30년동안 재소자들을 선도하고 처우를 향상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64년 2월 공주교도소에서 근무할때 불우출소자들을 위해 피복지원운동을 시작,3년이 넘도록 계속하면서 옷가지 1백여점을 모아 출소자들에게 나눠줘 새생활을 돕기도 했다. 73년 영등포구치소 의무과에 재직할때는 폐결핵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최모씨를 인공호흡으로 회생시킨 뒤 지속적인 상담으로 새 생활을 하도록 돕는 등 사경직전의 재소자 2명의 생명을 구했다. ◎무연고자 가족 찾아주기에 앞장/민도영(성실상) 53세ㆍ춘천교도소 교사(본상) 재소자들이 안정된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정교육과 무연고자 가족찾아주기에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출소후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취업알선과 사회생활에 대한 상담으로 27년 2개월동안 정성을 쏟아왔다. 73년2월부터 의지할곳 없는 출소자 17명을 지역사회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이들의 자립갱생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86년4월에는 강원대학교와 협조해 사범대학생 6명을 강사로 초빙,남모씨 등 26명을 고입ㆍ고졸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시키는 등 재소자들의 학과교육지도에 힘썼다. ◎문맹원생 1백여명에 한글 교육/조기선(창의상) 57세ㆍ대전소년원 보도사(본상)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61년1월 보도직에 임용된 이래 소년원생들이 퇴원한 뒤 다시 비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습득과 문맹원생 한글해독ㆍ취업알선 등에 앞장서 이들이 사회에 뿌리내릴수 있도록 열과성을 다했다. 72년부터 80년 4월까지 문맹원생 1백69명에게 한글을 가르쳐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응을 도왔다. 83년부터는 원생들에게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1천4백20명이 각종 기능자격을 취득하고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은메달 등 19개의 메달을 따내 소년원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수형자 4백여명 자매결연 주선/김무웅(교화상) 49세ㆍ인천소년교도소 교회관(본상) 의지할 곳 없는 장기수와 문제수형자 4백57명에게 각계인사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허물없는 신상상담을 통해 갱생의욕을 고취시켰다. 81년 1월부터 교정참여인사들로부터 피아노ㆍ컬러TV 등 2억5백만원어치의 교화기자재 7백54점과 7천여만원어치의 교화용도서 2만8백여권을 기증받아 재소자들의 교정교육과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73년부터 78년까지 광주교도소에 근무할 때에는 좌익수 교화기법을 개발,무기수 허모씨 등 98명을 전향시키는데 공헌했다. ◎신앙통한 교화로 갱생의지 부축/이의정(박애상) 49세ㆍ예장전북노회 목사(특별상)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77년 3월부터 13년이 넘도록 재소자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앙을 통한 재소자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성직자로 법무부장관표장을 2차례 받았다. 77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52만3천5백여명의 재소자들을 상대로 8백80여차례에 걸쳐 기독교적 교화를 실시했다. 종교위원으로 봉사하면서 알게된 김모씨 등 출소자 15명을 신학교에 진학시켜 이 가운데 11명이 교육을 이수,전주와 남원 등지에서 목회자 활동을 하도록 지원했다. ◎「출소자들의 어머니」… 취업등 알선/정팔기(자애상) 73세ㆍ서울대교구사목회 회원(특별상) 78년8월 인천소년교도소 소년재소자 교화선도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뒤 11년여동안 매달 2차례씩 영등포ㆍ의정부ㆍ홍성교도소 등을 순회하면서 재소자 교화활동을 한 공로로 88년 법무부장관표장과 89년 「카톨릭대상」을 받았다. 재소자들의 심성순화활동 뿐 아니라 의지할 곳 없는 재소자 28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치금 2백10만원과 1백30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불우재소자들의 수형생활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교도소 포교 자원… 20여년간 헌신/서병진(자비상) 39세ㆍ조계종 삼천사주지(특별상) 재소자교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도소 포교법사를 자원해 20년동안 서울구치소와 수원ㆍ강릉교도소 등에서 재소자교리지도ㆍ신앙상담ㆍ사형수와의 자매결연 등 재소자교화선도에 헌신한 공로로 3차례에 걸쳐 법무부장관표장을 받은 성직자. 79년1월 서울구치소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3백70여차례에 걸친 불교모임을 통해 4만6천여 재소자들에게 자비사상을 고취해 심성을 순화했다. 매주 1차례씩 사형수 3백21명에게 신앙상담을 해 과거의 죄를 참회토록 교화하고 해마다 불경암송대회를 열어 재소자들에게 신앙심을 고취시켰다. ◎재소자전용 직업훈련시설 기증/박광식(공로상) 48세ㆍ성보산업주식회사대표(특별상) 부산교도소 교화위원과 부산진구 갱생보호위원을 겸직하면서 재소자의 직업훈련 및 교화기자개기증 뿐 아니라 86년부터는 자신의 신발제조업체인 성보산업에 재소자들을 출퇴근시켜 기술훈련을 시킨뒤 원하는 경우 출소뒤 취업시키는 등 교화사회정착사업에 헌신해왔다. 성보산업 안에 재소자전용직업훈련 시설을 마련,현재까지 1백97명을 훈련시켜 이들에게 9백80여만원의 생활정착금을 지급하고 이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60명은 정식직원으로 채용해 재소자들의 출소후 자립에 크게 기여했다. ◎재소자 9백명에 직훈/정해원 50ㆍ안동교도소 교사(장려상) 63년 12월 교정계에 투신한 뒤 27년동안 확고한 신념과 성실한 복무자세로 각종 재소자직업훈련과 출소자취업알선 등 교화선도에 헌신했다. 9백여명의 재소자들을 상대로 가구ㆍ미용기술 등 직업훈련과 영농교육을 실시해 근로정신을 함양하는 한편,출소자 17명의 신원을 보증해 취업을 시키는 등으로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소년수형자 취업알선/양택민 52ㆍ군산교도소 교사(장려상) 농촌지도요원으로 8년동안 일하다 지난 66년 교도관으로 전직한 뒤 불우재소자돕기와 취업알선,독서ㆍ서예활동을 지원해 재소자의 정서함양에 남달리 헌신했다. 86년 소년재소자에 대한 수용관리대책을 마련해 직원들과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취업을 알선,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데 힘썼다. ◎장기수에 생필품 지원/정인옥 51ㆍ광주교도소 교사(장려상) 유도2단의 무술교도관으로 21년동안 근무하면서 재소자교정교화 및 수용질서확립 등 각종교정사고방지에 기여했다. 재소자특별할동의 하나로 서예반과 회화반을 만들어 여가선용 및 심성순화에 힘썼다. 장기수 등 재소자 1백여명에게 영치금과 생필품을 지원,갱생의욕을 고취시켰다. ◎수용환경 개선에 힘써/김병윤 48ㆍ제주교도소 교사(장려상)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교도소가 개청될때부터 근무해오면서 기반조성에 공헌하고 민원실환경을 이용자들에게 편리하도록 개선하는데 힘썼다. 불우재소자 58명을 종교인들과 자매결연토록 주선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안정된 수형생활을 할 수있도록 상담했다. 교도소 주변의 환경미화작업에 앞장서 수용환경을 개선했다. ◎21년간 교화위원 활동/노지욱 76ㆍ공주제일감리교 장로(장려상) 고령에도 불구하고 21년동안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소자의 신앙상담ㆍ종교교화ㆍ출소자취업알선 등 불우재소자를 위해 봉사해왔다. 의지할 곳 없는 출소자들을 집에 데려가 돌보며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명절때마다 재소자들을 찾아가 격려해왔다. 교도소 선교회를 만들어 신앙활동을 지도했다. ◎출소자 30명 보호선도/김봉래 61ㆍ순천 교화협의회장(장려상) 73년부터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소외감을 없애고 불우재소자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힘썼다. 불우출소자들에게 취업은 물론 결혼을 주선해주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갱생보호위원도 겸직하면서 출소자 30여명을 보호선도했다. ◎재소자 검정고시 교육/김태수 71ㆍ김천 교화협의회장(장려상) 소년재소자의 교화교육과 면학기회를 마련해주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국민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재소자들을 위해 중입검정고시제도를 신설,9백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김천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84년 화랑소년대 권투부를 만들어 재소자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켰다. ◎감호자 정신교육 앞장/안의종 49ㆍ청송 진성중학교장(장려상) 81년 청송교정시설의 개청과 함께 교화위원으로 일해오면서 감호자정신교육과 수용생활을 지원하는데 헌신했다. 진성중학교 교사를 검정고시강사로 보내 3백40명을 고입 및 고졸검정고시에 합격시켰다. 장기감호자와 신체장애자 5백여명에게 7백여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 기독교협 1천여명/“공권력 남용”규탄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소속 목회자 1천여명은 14일 하오7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공권력남용규탄 기독자결의대회」를 갖고 한국방송공사와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 개입을 규탄했다.
  • 목사ㆍ시민 7백여명 3당 합당반대 행진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소속 개신교 목사와 신도 등 7백여명은 13일 하오2시쯤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비상시국과 민주화실천을 위한 성직자 기도회」를 갖고 하오4시부터 기독교회관에서 덕수궁까지 인도를 따라 걷기대회를 가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