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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2억 보의 기적’으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 온기 전해

    롯데마트, ‘2억 보의 기적’으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 온기 전해

    임직원 ‘리얼스 푸르깅’ 통해 기부금 1000만원 마련물품 지원 넘어 미술심리치료 등 ‘정서적 케어’까지 롯데마트가 이주노동자들에게 온기를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경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열고 이주노동자 55명에게 ‘방한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프트박스는 전기히터, 가습기, 이불, 털모자, 쿠션, 양말 등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탄소중립 캠페인 ‘리얼스 푸르깅(RE:ALLS Plogging) 넷제로 크루’를 통해 마련됐다.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인증과 함께 걸음 수를 적립한 결과, 목표치인 2억 보를 훌쩍 뛰어넘으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에도 힘을 쏟았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단체 미술심리치료를 운영해 타향살이의 고단함을 위로했다. 또한, 고향 가족들에게 보낼 편지와 함께 라면, 김, PB 과자 등 ‘K푸드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해양 생태계 보전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해외 현지 사업장과 국내 체류 노동자를 잇는 ‘양방향 사회공헌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기프트박스 전달식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걷고 실천해 얻은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국경을 초월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19경기 남았네요”…레전드 옆 레전드의 마지막 소원은

    “19경기 남았네요”…레전드 옆 레전드의 마지막 소원은

    부천 하나은행 ‘철의 여인’ 김정은(38)이 601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여자농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년을 쉼 없이 달려온 훈장 같은 기록이다. 김정은은 21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1쿼터 종료 4분 12초 전 투입됐다. 그의 통산 601번째 경기. 2005년 12월 21일 신세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지 꼭 20년 만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코트에는 기존 기록의 주인공이 있었다. 임영희 우리은행 코치가 그 주인공. 임 코치는 600경기를 뛰고 은퇴했다. 임 코치는 하프타임 때 김정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김정은은 “600경기 치르면서 제일 생각난 사람은 가족도, 팬도 아니고 임 코치님이었다”면서 “우리은행에 가서 정말 어려운 순간에 서로 의지했다. 내가 마흔 가까이 돼 보니 언니에 대한 마음이 존경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은은 18분을 소화하며 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도 61-5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8승 3패 단독 선두다. 김정은은 “선수들이 나 때문에 더 이기고 싶어 한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은 601경기 뛴 것에 대해, 발 벗고, 편하게 기뻐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웃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신인왕, 득점왕 4회, 챔피언전 우승 2회,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출전 시간도 역대 1위(1만 9584분), 득점도 역대 최다 기록(8394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더 미련은 두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려다 1년 더 뛰고 있는데 만년 하위팀이었던 하나은행도 이번 시즌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그토록 간절했던 우승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김정은은 “진짜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2023~24시즌에) 내가 하나은행에 와서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이번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서 보답하고 은퇴하는 게 마지막 목표”라고 말했다. 이제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19경기. 봄농구까지 하면 그보다 더 조금 많이 뛸 수 있다. 김정은은 “남은 경기가 19번뿐인데 진심을 다해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 서울 장위 14구역 주택 2846가구 공급

    서울시의 규제 철폐로 성북구 장위 14구역 정비사업이 사업성을 회복,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위14구역은 낮은 사업성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됐었다. 2023년 10월 건축심의를 마쳤지만,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서울시가 규제철폐 36호 과제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하면서 사업 여건이 달라졌다. 기준용적률을 30% 완화하고 법적 상한용적률을 270% 이하로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 구역에는 총 284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공공주택은 539가구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66가구와 공공분양 37가구 등이 포함된다. 기부채납시설로는 강북권 최대 수준인 약 1만㎡ 규모의 공공 테마파크 ‘서울 키즈랜드’가 조성된다.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이주 및 해체공사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함께 추진한다. 기준용적률을 30% 완화하고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최대 용적률을 241%에서 300%로 높였다. 이에 따라 지상 49층 규모로 공공주택 216가구 등 총 1250가구가 공급되며, 기존 계획보다 238가구 늘어난다. 학교·공원·내부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도 함께 조성된다.
  • 투자, 투자, 또 투자… 현대차그룹 미래차 주도권 움켜쥔다

    투자, 투자, 또 투자… 현대차그룹 미래차 주도권 움켜쥔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자국 공장을 폐쇄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공격적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에서 미국 테슬라와 GM에 비해 뒤처진 부분을 메우려 연구개발(R&D) 체질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공격적 투자로 미래차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대규모 인사 개편에도 최근 사임한 송창현 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의 후임은 임명하지 않아 추가 조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AVP 본부장은 최근 승진 임명한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사장)과 함께 미래차 개발의 두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공개하고 2028년까지 상용 수준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어 현대차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다. 글로벌 판매량 2위 폭스바겐그룹은 이달 중 전기차를 생산하는 독일 드레스덴 공장을 폐쇄한다. 중국 시장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5위 GM도 자국 내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대응해 디트로이트 전기차 공장에서 감원에 나섰고, 테네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일본 닛산은 가나가와현 공장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한 뒤 폐쇄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축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도 건설 중이다. 기아는 최근 목적기반차량(PBV) 생산을 위해 화성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고,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도 열었다. 업계는 현대차의 ‘기초 체력’을 저력으로 꼽는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7조원으로 폭스바겐그룹 54억 유로(약 9조원)의 2배에 달한다. 영업이익 기준으론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테슬라와 달리 중국 판매 의존도가 낮다. 미국의 25% 관세 충격으로 이익률은 낮았지만, 현대차·기아의 1~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54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차 전환이 주춤해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가 미래 방향이라는 판단하에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자율주행이나 전기차에 대한 투자는 로봇이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과도 연관돼 도약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쿠팡이 유독 욕을 더 먹는 이유는 뭘까[윤태곤의 판]

    쿠팡이 유독 욕을 더 먹는 이유는 뭘까[윤태곤의 판]

    위기가 닥쳤을 때 전사적 대응 필요쿠팡, 소비자 신뢰 회복 조치 낙제점대표이사, 국회 나와 모르쇠로 일관김범석 의장도 책임 있는 행동 없어내부 지지도 외부 지지도 모두 잃어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 ‘록인 효과’JP모건 “잠재적 고객 이탈은 제한적”정부·소비자 ‘록인’ 풀 방법 찾을 수도쿠팡이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확인하고 사과의 뜻을 밝힌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파장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대중의 공분은 더 커지고 있다. 큰 사고지만 특별하고 놀라운 건 아니다. 통신사, 카드사, e커머스 회사에서 개인 정보 유출은 다반사다. 그런데 유독 쿠팡에 대한 반응이 나쁘다. 정부, 여야 정치권, 논조를 막론한 거의 모든 언론이 질타하고 있다. 본연의 보안 역량의 문제뿐 아니라 리스크의 예방, 확산 방지, 재발 방지책 마련과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는 대응 역량 전반에서 나타난 총체적 문제점 때문이다. ●대규모 ‘대관 조직’도 맥 못 춰 지난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창업한 쿠팡은 지난해 41조 29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크플랫폼인 네이버(10조 7377억원)와 카카오(7조 8738억원)는 물론 이마트와 백화점을 아우르는 신세계그룹(35조 5913억원)도 멀리 따돌렸다.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달해 주고 19시부터 24시 사이 야간 주문엔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배달하는 ‘로켓배송’을 앞세워 로켓성장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받고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보관과 배송을 전담하는 일관 시스템과 기존 유통업체에 쏠린 비대칭적 규제의 힘이었다. 쿠팡은 올 초 기준으로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시군구 260곳 가운데 182곳을 로켓배송으로 커버하고 있다. 이른바 ‘쿠세권’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지 선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영호남과 강원의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쿠세권’ 편입이 큰 소식이다. 기존 유통망에서 소외된 주민들이 배달을 받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쿠팡에 올라타 판로를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주력 사업뿐 아니라 음식배달앱 쿠팡이츠,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및 미프로농구(NBA) 등의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늘리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얼마 전 쿠팡의 새벽배송 찬반 논란이 벌어졌을 때 찬성 여론이 훨씬 높았다. 특히 여성들의 지지세가 강했다. 반대 측은 “‘새벽배송’을 금지하자는 게 아니라 ‘초심야노동’을 막자는 것”이라고 물러섰다. 쿠팡 배송 노동환경에 대한 논란도 오래됐지만 “그래도 관심과 견제를 받는 쿠팡이 열악한 중소기업보다는 훨씬 낫다”, “새벽배송 일하는 게 주간배송보다 더 편하고 수입도 많다”는 주장의 힘이 셌다. 대규모 물류센터인 풀필먼트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물류시설에서 특별한 기술이 없는 사람들을 상시적으로, 대규모로 고용하고 ‘법대로’ 임금을 주는 기업도 없다. 쿠팡은 이른바 ‘대관’이라 불리는 CR(Corporate Relations) 조직도 크게 갖췄다.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입법부의 여야 정당, 공정거래위·고용노동부 등 행정부, 경찰·검찰, 법원, 언론 출신 등으로 곳곳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 앞에서 쿠팡 경영진과 대관조직은 맥을 못 추고 있다. 위기 대응 면에서 낙제점이다. ●전통적 대기업과 신흥 대기업의 차이 리스크 예방과 대응은 기업과 기업인, 정치인, 스포츠스타와 대중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대중과의 접점을 통해 영향력을 주고받는 모든 조직과 개인이 늘 직면하는 문제다. 전자보안 문제뿐 아니라 산업재해, 자연재해와 사건 사고, 내부 폭로, 사생활 문제 등을 망라한다. 리스크 발생 시 대기업의 내부 대응과 대외 대응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내부적으로는 무엇보다 리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벽 설치, 사건의 원인과 책임소재 파악, 피해 규모 예측, 법적·사회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강구, 경제적 보·배상과 문책 범위 옵션 마련, 정부 처벌과 송사에 대비한 법적 대응책 마련 등이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이런 내부적 대응과 맞물려 대외적으로는 여론의 질타에 책임을 통감하고 맞을 매는 맞으며 대응 기조를 정한 후 큰 사고의 경우엔 최고 책임자가 직접 사과하는 수순이다.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이 전형적인 예다. 최태원 회장은 사고 발생 19일 만에 “고객과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다. SK그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 회장은 “보안 문제를 넘어 국방이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며, 생명의 문제라고 여기고 해결에 임하겠다”고 ‘진정성’을 보였다.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전 계열사의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보안 시스템 혁신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발표됐다. 언론은 ‘최태원 회장, 대국민 직접 사과’, ‘뼈아프게 반성’ 등의 제목으로 허리를 깊숙이 굽힌 최 회장의 사진을 크게 실었다. 대중들은 이 장면을 사태의 일단락으로 수용했다. 하지만 그날 최 회장은 해킹 사고로 인한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 등에 대해선 “이용자 간 형평성과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지만, 이사회 멤버가 아니어서 더이상의 답변은 어렵다”고 피해 나갔다. 10년 전 삼성서울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과 확산의 온상으로 질타받았을 당시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로 시작하는 이재용 당시 삼성 부회장의 사과문은 아직도 위기관리의 모범으로 꼽힌다. 이 사과문은 당시 와병 중이던 이건희 회장이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의 실질적 1인자임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업력이 길고 풍파를 많이 겪어 본 대기업들은 매를 맞을 때 어떻게 해야 덜 아프고 때리는 사람의 화도 빨리 풀리는지에 대한 ‘암묵지’를 갖고 있지만 신흥 대기업들은 대체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쿠팡의 경우엔 오히려 매를 벌었다. ●쿠팡 ‘정규직 직원’ 근속 연수 짧아 보안 사고도 문제지만 그 이후 대처가 더 큰 문제다. e커머스 회사에서 이런 유형의 사고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다. 기술적인 면 외에도 사회적 책임(Corporate Responsibility)과 기업 이미지 제고(Public Relations)에서도 일종의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있었음 직하다. 하지만 대표이사는 국회에 나와서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창업자이자 실제 지배력을 행사하는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을 불러오라고 하니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무슨 팡’인가 하는 그 사람들은 처벌이 전혀 두렵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고 여론이 질타해도 대응에 변화가 없다. 정당이나 기업 같은 조직, 정치인과 기업인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힘은 평소에 쌓은 ‘내부적 지지’와 ‘외부적 지지’의 결합이다. 내부적 지지는 구성원의 역량, 조직에 대한 충성도, 업무와 보상에 대한 만족도 등이고 외부적 지지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유권자)의 평가, 브랜드 가치, 평판, 호감도의 총합이다. 쿠팡은 양면 모두 취약하다. 물류센터 비정규직 종사자나 자영업자 신분인 배송 종사자 말고 ‘정규직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내에서 유독 짧다. 대관 조직 구성원은 그 면면이나 규모가 전통 있는 대기업에 뒤지지 않지만 체계가 어수선하고 핵심 목표가 불분명하다. 무엇보다 이른바 오너의 위상과 책임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업력이 긴 대기업 임직원들에게 회장(오너)은 대체로 애증적 존재이지만 구심이자 최종적 책임의 상징이다. 하지만 쿠팡에서 김 의장은 지배하지만 얼굴도, 대외적 책임도 없는 존재로 보인다. 김 의장을 대신하는 2인자도 모호하다. 쿠팡 오너는 내부 지지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쿠팡의 외부 지지도 실은 허약하다. 한국 기업에 가장 강한 방패 두 가지는 ‘수출’과 ‘고용’이다. 박정희 정부 이래로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가 1진이고 내수기업은 2진이다. 같이 사고 쳐도 공부 잘하는 학생은 덜 때리는 옛 학교처럼 한국 사회에선 1, 2진 기업에 대한 차별 대우가 존재한다. 그런데 쿠팡은 전형적 내수 기업인데 정작 ‘오너’는 미국인이다. 상장도 미국에 돼 있어서 시어머니이자 방패막이가 될 개미 주주도 없다. ‘배민’도 독일계 회사 소유지만 이름은 ‘배달의 민족’이다. 소비자편익을 높이고 돈 잘 버는 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무지만, 그 책무를 잘하기 위해선 외부 지지를 높여야 한다. 오래된 회사들이 별 필요 없어 보이는 광고를 하고 사회공헌사업을 벌이는 것이나 김범석보다 더 바쁠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이 삼성역 치킨집에서 맥주잔을 기울이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대중들이 정붙이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건 귀찮게 여겨지겠지만 외부 지지가 높아지는 과정이다. 고용도 그렇다. 고용은 비용이자 때로는 짐이지만 쿠팡 서비스의 근원인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무기다. ●“상당한 규모 일회성 손실” 분석도 이번 사태로 쿠팡이 당장 큰 타격을 받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쇼핑·배송·콘텐츠·배달 서비스를 묶어 쿠팡 생태계에 대한 소비자 의존도를 높인 ‘록인(lock-in) 효과’가 강력히 작동한다는 것. 쿠팡 사고가 터진 직후 글로벌투자은행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쿠팡이 소비자들에게 보상하고 정부가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일회성 손실”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하지만 대체 불가능한 시장 지위, 한국 소비자들의 낮은 데이터 유출 민감도로 인해 “잠재적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그 보고서의 핵심이었다. 동종업계 경쟁업체들이 ‘탈팡’(쿠팡 이탈)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당근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본질적 편익의 차이가 크다. 대통령이 질타하고 과학기술부총리가 “공정위와 쿠팡 영업정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편익과 고용 면에서 한국 사회가 쿠팡에 강력하게 ‘록인’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이 이번에 맞을 매를 잘 맞지 못하고 억지로 피해 나가면 ‘내부 지지’와 ‘외부 지지’는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정부와 사회, 소비자들이 모두 그 ‘록인’을 풀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은행 잘못 없어도 보이스피싱 ‘전액 배상’ 가닥

    배상 한도 설정하는 방식도 논의통신사 배상 책임은 포함 안 될 듯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사가 잘못이 없더라도 피해액을 원칙적으로 전액 배상하게 될 전망이다. 은행 등 금융권은 보이스피싱 예방 책임 주체인만큼 이동통신사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통신사의 배상 책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마련 중인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에는 은행 등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최대 100%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른바 ‘무과실 배상책임제’로, 금융회사의 과실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피해액을 배상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건당 평균 피해액은 2023년 2366만원, 2024년 4100만원, 올해 약 5290만원으로 늘었지만, 개별 피해 규모가 수천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제도 도입에 따른 부담이 과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반면 금융권은 무과실 책임 원칙이 과도하게 적용될 경우 범죄 피해에 대한 책임을 금융사가 떠안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해 왔다. 금융위는 무과실 배상 책임의 근거로 카드사 배상 책임과 해외 사례를 들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6조는 소비자 과실이 없는 경우 카드사가 부정 사용 피해를 전액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전액 배상이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은행이 거래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경고를 했거나, 피해자의 중대한 과실이 명확히 입증되는 경우에는 면책 대상이 된다. 배상 한도 역시 법제화될 예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전액 배상이 원칙이지만 건당 일정 금액 이하로 배상 한도를 설정하는 방식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통신사 배상 책임은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통신사 책임은 권리관계가 복잡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책임을 금융사에 먼저 묻는 기조는 다른 금융 영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에도 무과실 손해배상책임 규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킹이나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 코인거래소 등 디지털자산 사업자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 대전·충남 통합 ‘3개월 내 승부’… 정부 권한 배분 등 과제

    대전·충남 통합 ‘3개월 내 승부’… 정부 권한 배분 등 과제

    지선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 목표“수도권 집중·지방 소멸 막을 비전”주민 의견 수렴·서부권 소외 우려통합 시 명칭과 청사 위치 등 쟁점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힘을 싣자 더불어민주당이 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이슈가 충청권 선거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른 만큼 민주당은 ‘3개월 내 승부’를 본다는 계획이다. 다만 통합 이후 충남 서부권 등 농어촌 지역 소외 우려 등 중심부와 주변부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세심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통합 추진과 관련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나 선거용 정치 행위가 아니다”면서 “수도권 재집중화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절체절명의 담대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일정 로드맵이 빨리 진행된다고 해서 졸속으로 된다거나 하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내년 1월 특별법을 발의한 뒤 상임위 심사, 공청회 등을 거쳐 늦어도 3월 중순에는 입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꾸려진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연내 특별법 발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다음 달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이르면 이번 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통합 지자체로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의원은 “기존 광역자치단체가 가진 사무범위 이상으로 중앙정부가 어디까지, 또 얼마나 허락해 줄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특히 행정 통합이 대전·천안·아산 등 주요 도시로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면서 충남 서부권 등 농어촌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통합에 따른 지역별 영향이 다를 수 있어 맞춤형 해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의 표심과도 직결된 문제다.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 위치, 교육감 선출 체계 등 남은 잠재적 갈등 요인도 남아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 발표를 보면 ‘지방 분권과 재정 권한 측면에서 수용 가능한 최대치를 지원한다’는 문구가 있다”라며 “그런 부분이 구체화되면 주민 수용성 등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 IS에 ‘피의 보복’ 선언한 美… 70곳 대규모 공습

    미국이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를 표적으로 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앞서 시리아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미군 등 3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IS의 기반 시설과 무기 시설을 겨냥했으며,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보안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미군, 통역사 등 미국인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다.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미 국방부와 정보 당국은 유력한 배후로 IS를 꼽는다. 시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사살된 공격범은 IS에 동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전명 ‘호크아이’로 명명한 이번 공습에는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 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 헬기가 투입됐다.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도 동원됐다. 요르단군은 성명을 통해 “극단주의 조직들이 시리아의 이웃 국가들과 더 넓은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습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것은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복수의 선언”이라며 확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우린 많은 적을 추적해 사살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미군 공습으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IS 조직원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지금까지 당해본 적 없는 강력한 타격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내년 가석방 30% 증가…매달 1340명 출소 목표

    내년 가석방 30% 증가…매달 1340명 출소 목표

    법무부가 교정시설 과밀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재범 위험성이 낮은 수형자에 대한 가석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매달 1340명을 가석방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 법무부는 21일 설명자료를 내고 “강력사범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유지하되 수형자의 자발적 개선 의지를 끌어올려 재범률을 낮추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재범 위험성이 없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면 가석방을 더 늘리라는 게 제 지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님이 교도소 안에서 인기가 좋으시다. 취임 이후 가석방을 30% 늘려줬다”고 화답했는데, 이후 정치적 공방이 벌어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재범 위험성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냐”며 “또다시 중범죄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을 과연 대통령이 질 수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법무부가 지난달 마련한 ‘2026년 가석방 확대안’에 따르면 내년 월평균 가석방 허가 목표인원은 약 1340명이다. 올해 월평균 1032명에서 30% 증가한 수치다. 2023년은 794명에 그쳤다. 정 장관은 지난 8월 “위헌·위법적인 과밀수용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가석방 인원을 30% 정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와 고령자 등에 대한 가석방이 1218명까지 늘었다. 이는 5~8월 월평균(936명)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 투자, 투자, 또 투자…현대차그룹 미래차 주도권 움켜쥔다

    투자, 투자, 또 투자…현대차그룹 미래차 주도권 움켜쥔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자국 공장을 폐쇄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공격적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에서 미국 테슬라와 GM에 비해 뒤처진 부분을 메우려 연구개발(R&D) 체질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공격적 투자로 미래차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대규모 인사 개편에도 최근 사임한 송창현 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의 후임은 임명하지 않아 추가 조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AVP 본부장은 최근 승진 임명한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사장)과 함께 미래차 개발의 두 축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공개하고 2028년까지 상용 수준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어 현대차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다. 글로벌 판매량 2위 폭스바겐그룹은 이달 중 전기차를 생산하는 독일 드레스덴 공장을 폐쇄한다. 중국 시장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5위 GM도 자국 내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대응해 디트로이트 전기차 공장에서 감원에 나섰고, 테네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일본 닛산은 가나가와현 공장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한 뒤 폐쇄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축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도 건설 중이다. 기아는 최근 목적기반차량(PBV) 생산을 위해 화성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고,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도 열었다. 업계는 현대차의 ‘기초 체력’을 저력으로 꼽는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7조원으로 폭스바겐그룹 54억 유로(약 9조원)의 2배에 달한다. 영업이익 기준으론 폭스바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테슬라와 달리 중국 판매 의존도가 낮다. 미국의 25% 관세 충격으로 이익률은 낮았지만, 현대차·기아의 1~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54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차 전환이 주춤해도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가 미래 방향이라는 판단하에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자율주행이나 전기차에 대한 투자는 로봇이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과도 연관돼 도약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은행 잘못 없어도 보이스피싱 ‘전액 배상’ 무게…통신사 책임은 제외

    은행 잘못 없어도 보이스피싱 ‘전액 배상’ 무게…통신사 책임은 제외

    과실 없어도 보이스피싱 피해 ‘전액 배상’ 가닥 “은행권 감내 가능”…면책·한도는 둘 듯 통신사 책임은 일단 제외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사가 잘못이 없더라도 피해액을 원칙적으로 전액 배상하게 될 전망이다. 은행 등 금융권은 보이스피싱 예방 책임 주체인만큼 이동통신사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통신사의 배상 책임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마련 중인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에는 은행 등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최대 100%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른바 ‘무과실 배상책임제’로, 금융회사의 과실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피해액을 배상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건당 평균 피해액은 2023년 2366만원, 2024년 4100만원, 올해 약 5290만원으로 늘었지만, 개별 피해 규모가 수천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제도 도입에 따른 부담이 과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반면 금융권은 무과실 책임 원칙이 과도하게 적용될 경우 범죄 피해에 대한 책임을 금융사가 떠안는 구조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해 왔다. 금융위는 무과실 배상 책임의 근거로 카드사 배상 책임과 해외 사례를 들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6조는 소비자 과실이 없는 경우 카드사가 부정 사용 피해를 전액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전액 배상이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은행이 거래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경고를 했거나, 피해자의 중대한 과실이 명확히 입증되는 경우에는 면책 대상이 된다. 배상 한도 역시 법제화될 예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전액 배상이 원칙이지만 건당 일정 금액 이하로 배상 한도를 설정하는 방식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통신사 배상 책임은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통신사 책임은 권리관계가 복잡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책임을 금융사에 먼저 묻는 기조는 다른 금융 영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에도 무과실 손해배상책임 규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킹이나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 코인거래소 등 디지털자산 사업자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 전북도,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북도,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추진한다. 2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 코리아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등 5개 전승 주체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차기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대상 공모에 공동 참여한다. 전북도는 이번 등재 추진 과정에서 신청서 작성과 관계 기관 간 협력 조정 등 행정 지원을 총괄한다. 지난 7월부터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과 함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을 추진하며, 유네스코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 정리와 논리 구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등재 신청서에는 태권도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한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담았다. 성별·연령·장애를 초월한 포용적 참여 구조와 난민 선수 출전 지원, 국제 평화봉사 활동 등이 평화 구축 기여 사례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를 신청할 종목을 사전에 선정하는 절차다. 전승 주체들은 해당 유산의 역사성과 전승 체계, 공동체 참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국가유산청은 내년 1~2월 중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등재가 성사될 경우 태권도는 경기 종목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다. 태권도는 기본동작과 품새, 겨루기, 격파로 구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맨손 무예다. 심신 합일을 추구하는 수련 체계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213개국 국가협회에서 수련되고 있다. 국기원 단증 취득자 수는 1200만 명을 넘어섰다.
  • “도쿄대지진 발생 확률 70%, 최대 1만 8000명 사망”…충격 보고서 공개

    “도쿄대지진 발생 확률 70%, 최대 1만 8000명 사망”…충격 보고서 공개

    일본 도쿄에서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의 새 보고서가 공개됐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지하에서 발생하는 규모 7급 이상의 대지진을 의미한다. 해안가 멀리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지진과 달리 도시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매우 파괴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일본 정부 중앙재난위험감소위원회 실무그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수도직하지진 피해 예상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직접적인 사망자는 1만 8000명에 달한다. 사망자 중 약 3분의 2는 화재로, 5300명은 건물 붕괴로 숨질 것으로 추산됐다. 또 재난 이후 지병 악화나 돌봄 공백 등 간접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6000~4만 1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붕괴·화재 위험은 철골 구조보다 목조 건물에서 더 높았으며, 도쿄 도심보다 외곽 지역의 건물 소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와 그 주변 7개 현에서 붕괴되거나 화재로 소실될 것으로 보이는 건물은 40만 2000채에 달했다. 보고서는 지진으로 건물 11만 2000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건물 29만 채가 화재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도로 한정할 경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000명, 붕괴 또는 화재로 소실되는 건물은 17만 채에 이른다. 해당 보고서는 도쿄에서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피해는 80조~82조 엔(한화 약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중앙재난위험감소위원회는 12년 전인 2013년 수도직하지진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수가 2만 3000명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보고서가 추정한 사망자 수(1만 8000명)는 당시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치다. 30년 내 수도직하지진 발생 확률 70%, 대비책은 미미앞서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내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70%라고 추정했다. 이 때문에 도쿄 거주자들은 일본 혼슈 서남부 해안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난카이 해곡 대지진)보다 수도직하지진에 더 큰 우려를 보인다. 일본 당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물 내진화와 목조 밀집 지역 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속도는 매우 더딘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2015년 “10년 내 사망자와 건물 파괴 또는 화재 수를 대략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달성된 사안은 없다. 보고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90% 수준인 건물 내진화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각 가정·건물에 감진브레이커(지진을 감지해 전기를 차단해주는 장치)를 설치할 경우,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개인과 사회 전체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도쿄대지진 발생 확률 70%, 최대 1만 8000명 사망”…충격 보고서 공개 [여기는 일본]

    “도쿄대지진 발생 확률 70%, 최대 1만 8000명 사망”…충격 보고서 공개 [여기는 일본]

    일본 도쿄에서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1만 8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의 새 보고서가 공개됐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지하에서 발생하는 규모 7급 이상의 대지진을 의미한다. 해안가 멀리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지진과 달리 도시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매우 파괴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일본 정부 중앙재난위험감소위원회 실무그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수도직하지진 피해 예상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직접적인 사망자는 1만 8000명에 달한다. 사망자 중 약 3분의 2는 화재로, 5300명은 건물 붕괴로 숨질 것으로 추산됐다. 또 재난 이후 지병 악화나 돌봄 공백 등 간접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6000~4만 1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붕괴·화재 위험은 철골 구조보다 목조 건물에서 더 높았으며, 도쿄 도심보다 외곽 지역의 건물 소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와 그 주변 7개 현에서 붕괴되거나 화재로 소실될 것으로 보이는 건물은 40만 2000채에 달했다. 보고서는 지진으로 건물 11만 2000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건물 29만 채가 화재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도로 한정할 경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000명, 붕괴 또는 화재로 소실되는 건물은 17만 채에 이른다. 해당 보고서는 도쿄에서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피해는 80조~82조 엔(한화 약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중앙재난위험감소위원회는 12년 전인 2013년 수도직하지진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수가 2만 3000명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보고서가 추정한 사망자 수(1만 8000명)는 당시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치다. 30년 내 수도직하지진 발생 확률 70%, 대비책은 미미앞서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내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70%라고 추정했다. 이 때문에 도쿄 거주자들은 일본 혼슈 서남부 해안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난카이 해곡 대지진)보다 수도직하지진에 더 큰 우려를 보인다. 일본 당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물 내진화와 목조 밀집 지역 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속도는 매우 더딘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2015년 “10년 내 사망자와 건물 파괴 또는 화재 수를 대략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달성된 사안은 없다. 보고서는 현재 전국적으로 90% 수준인 건물 내진화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각 가정·건물에 감진브레이커(지진을 감지해 전기를 차단해주는 장치)를 설치할 경우,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개인과 사회 전체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 내년부터 ‘120 해울이콜센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울산시, 내년부터 ‘120 해울이콜센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울산시가 행정서비스 수요 변화에 맞춰 내년부터 ‘120 해울이콜센터’ 운영 체계를 개선한다. 울산시는 맞벌이 가구와 직장인 증가로 근무시간 외 민원 수요 증가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 120 해울이콜센터 상담 시간을 기존 평일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상담사 2명이 순환 근무하는 야간 연장근무 체계를 도입하고, 사전 근무조 편성과 연장수당 지급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또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른 부서로 이관되는 민원 분석을 강화하고, 상수도 요금·아이 문화 패스 등 상담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콜센터의 조회 권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 상담 자체 처리율 80%를 목표로 부서별로 콜센터 전담 소통관을 지정해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신속히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악성 민원 때 상담사가 강제로 통화를 종료할 수 있게 하고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20 해울이콜센터는 11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에서 선정한 품질지수 우수콜센터로, 울산을 대표하는 민원 창구”이라며 “이번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포착]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단 미국은 이번 공습을 전쟁이 아닌 ‘복수’라고 규정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에서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이번 IS 겨냥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아이오와주 방위군소속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미국인 통역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성격을 띠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미군 대상 공격에 대한“직접 대응으로 ISIS(이슬람국가를 미군이 일컫는 명칭) 전투원, 인프라 및 무기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명은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명명됐다. 전투기부터 하이마스까지 동원된 대규모 공습AP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공습에서 미군은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동원했다”면서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도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미군은 위 무기들을 이용해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와 라카주의 농촌 지역, 팔미라 인근 알아무르 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공습늠 지난 7월 이후 시리아 내 IS 잔당을 비롯한 테러 조직원 제거를 위해 수행된 약 80차례의 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정밀 유도탄이 시리아 내 IS 관련 지역과 시설에 떨어지고 이내 해당 지역이 거대한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나 공격을 부추겼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달 미군과 시리아 보안 요원들이 시리아 남부에서 15곳 이상의 IS 무기 은닉처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 130개 이상의 박격포와 로켓, 다수의 소총, 기관총, 대전차 지뢰, 즉석 폭발물 제조 장치 등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복수’ 공격은 전쟁이 아닌가…트럼프 “더 강한 타격” 경고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이번 공습에 대해 “이는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declaration of vengeance)”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적들을 추적해 죽였다. 다수를 죽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약속한 대로, 미국은 (미군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살인 테러범들에게 매우 심각한 보복을 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며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이전에 당한 그 어떤 타격보다 더 강한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공격으로 숨진 IS 조직원은 최소 5명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당국 측은 미군들을 살해한 총격범이 IS에 동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영토 내에 IS의 안전한 은신처가 없도록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시리아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지난해 12월 독재자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한 뒤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 정부를 세웠다.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후 시리아는 이후 국제 연합군에 공식 합류했다. 국제 연합군은 2018년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으나 잔존 세력의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단 미국은 이번 공습을 전쟁이 아닌 ‘복수’라고 규정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에서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이번 IS 겨냥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아이오와주 방위군소속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미국인 통역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성격을 띠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미군 대상 공격에 대한“직접 대응으로 ISIS(이슬람국가를 미군이 일컫는 명칭) 전투원, 인프라 및 무기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명은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명명됐다. 전투기부터 하이마스까지 동원된 대규모 공습AP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공습에서 미군은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동원했다”면서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도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미군은 위 무기들을 이용해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와 라카주의 농촌 지역, 팔미라 인근 알아무르 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공습늠 지난 7월 이후 시리아 내 IS 잔당을 비롯한 테러 조직원 제거를 위해 수행된 약 80차례의 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정밀 유도탄이 시리아 내 IS 관련 지역과 시설에 떨어지고 이내 해당 지역이 거대한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나 공격을 부추겼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달 미군과 시리아 보안 요원들이 시리아 남부에서 15곳 이상의 IS 무기 은닉처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 130개 이상의 박격포와 로켓, 다수의 소총, 기관총, 대전차 지뢰, 즉석 폭발물 제조 장치 등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복수’ 공격은 전쟁이 아닌가…트럼프 “더 강한 타격” 경고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이번 공습에 대해 “이는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declaration of vengeance)”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적들을 추적해 죽였다. 다수를 죽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약속한 대로, 미국은 (미군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살인 테러범들에게 매우 심각한 보복을 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며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이전에 당한 그 어떤 타격보다 더 강한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공격으로 숨진 IS 조직원은 최소 5명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당국 측은 미군들을 살해한 총격범이 IS에 동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영토 내에 IS의 안전한 은신처가 없도록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시리아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지난해 12월 독재자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한 뒤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 정부를 세웠다.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후 시리아는 이후 국제 연합군에 공식 합류했다. 국제 연합군은 2018년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으나 잔존 세력의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GH, 전국 첫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경기 유니티’ 개소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GH, 전국 첫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경기 유니티’ 개소

    김용진 사장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경기유니티‘ 확대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19일 남양주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경기 유니티’를 개소했다. ‘경기유니티’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GH가 추진 중인 공간복지 혁신 사업의 실증 모델로, 지역 내 공동체 복원과 세대 간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다산지금 경기유니티는 총 30개 호실에 전용면적 956㎡ 규모로, 1층(16개 호실)은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라운드’, 2층(14개 호실)은 중장년·고령층을 위한 ‘웰니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GH는 ‘단순히 집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이라는 비전을 천명하며, 4대 추진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GH는 앞으로 연령·소득·계층을 포괄하는 통합형 커뮤니티 구현, 도민의 다차원적 니즈에 대응하는 입체적 토탈솔루션 제공,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 융합 실현, 그리고 협력형 거버넌스 구축· 실현 등을 통해 ‘포용적 ESG 가치’를 지켜갈 방침이다. ‘경기유니티’는 경기도와 GH가 공간과 재정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지역 복지 자원을 공유·연계하며, 민간 전문기관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모델로 운영된다. 이러한 민관협력 기반의 공간복지 모델은 전국에서 최초 시도되는 사례다. 특히,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사장은 “GH는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해 경기유니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구도심은 물론 신도시 및 주택건설의 계획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공간복지 공동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전 세계 해군 함정의 ‘레이저 무기’ 탑재 경쟁이 불이 붙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일본이 100킬로와트(kW)급 에너지를 가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시스템을 배치해 내년에 발사 시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이 레이저 시스템은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 탑재됐으며 곧 바다로 보내져, 내년 2월 27일 이후 본격적인 해상 시험을 통해 드론 및 박격포탄 요격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지 무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이 2023년 2월 ATL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이 레이저 무기는 10개의 레이저(각각 10kW 출력)를 결합, 100kW의 단일 빔을 생성해 금속 표면을 녹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집속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고도로 집중된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은 발사 간 재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한 냉각 및 전력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SF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레이저 무기는 재래식 무기에 비해 도입 비용이 크지만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전력만 있으며 거의 무한대로 쏠 수 있다. 세계 여러 국가가 무기를 개발 중인데, 특히 이스라엘은 조만간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이처럼 육상에서는 레이저 무기 배치가 현실화했지만 다음 시험 무대는 바로 바다다. 현재 미 해군은 구축함 USS 프레블에 ‘헬리오스’(HELIOS)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여 시험하고 있다. 60kW 출력의 헬리오스는 이미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영국도 레이저 무기 ‘드래곤 파이어’(Dragonfire)를 개발해 2027년까지 45형 구축함에 탑재할 예정인데, 1㎞ 떨어진 곳에 있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맞힐 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드래곤 파이어는 최대 시속 650㎞로 비행하는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이 속도는 러시아의 샤헤드-238 드론의 최고 속도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 정도면 영국은 드론을 공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기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달 초 민간 화물선인 로로선 갑판 위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LY-1’이 포착된 바 있다. LY-1은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중국 매체들은 출력이 180~250kW 수준으로 미 해군의 헬리오스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밀리터리+]

    일본도 ‘레이저 무기’ 해상 시험…전 세계 ‘빛의 속도’ 타격 불붙었다 [밀리터리+]

    전 세계 해군 함정의 ‘레이저 무기’ 탑재 경쟁이 불이 붙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일본이 100킬로와트(kW)급 에너지를 가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시스템을 배치해 내년에 발사 시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이 레이저 시스템은 6200t급 실험 전용함인 JS 아스카 함에 탑재됐으며 곧 바다로 보내져, 내년 2월 27일 이후 본격적인 해상 시험을 통해 드론 및 박격포탄 요격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지 무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가와사키 중공업이 2023년 2월 ATL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이 레이저 무기는 10개의 레이저(각각 10kW 출력)를 결합, 100kW의 단일 빔을 생성해 금속 표면을 녹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집속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전에 배치되기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고도로 집중된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은 발사 간 재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상당한 냉각 및 전력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SF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레이저 무기는 재래식 무기에 비해 도입 비용이 크지만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전력만 있으며 거의 무한대로 쏠 수 있다. 세계 여러 국가가 무기를 개발 중인데, 특히 이스라엘은 조만간 레이저빔 방공 요격체계 ‘아이언빔’(Iron Beam)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과 엘빗 시스템즈가 10년 이상 개발해 온 아이언빔은 미사일, 로켓,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 방공시스템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이언돔’(Iron Dome)으로 그물 같은 방어망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빔은 이와 구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로 ‘미친’ 가성비다. 아이언돔은 미사일 기반이기 때문에 1회 발사 비용이 우리 돈으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지만 아이언빔은 5000원 수준에 불과해 ‘전기가 곧 탄약’이라는 개념을 실현했다. 이처럼 육상에서는 레이저 무기 배치가 현실화했지만 다음 시험 무대는 바로 바다다. 현재 미 해군은 구축함 USS 프레블에 ‘헬리오스’(HELIOS)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여 시험하고 있다. 60kW 출력의 헬리오스는 이미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영국도 레이저 무기 ‘드래곤 파이어’(Dragonfire)를 개발해 2027년까지 45형 구축함에 탑재할 예정인데, 1㎞ 떨어진 곳에 있는 1파운드짜리 동전을 맞힐 만큼 정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드래곤 파이어는 최대 시속 650㎞로 비행하는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 이 속도는 러시아의 샤헤드-238 드론의 최고 속도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 정도면 영국은 드론을 공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기를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달 초 민간 화물선인 로로선 갑판 위에서 고출력 레이저 무기 ‘LY-1’이 포착된 바 있다. LY-1은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중국 매체들은 출력이 180~250kW 수준으로 미 해군의 헬리오스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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