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표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탈출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송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스키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맞선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009
  • 멈췄던 고리 2호기 재가동… 李정부 ‘에너지믹스’ 신호탄

    멈췄던 고리 2호기 재가동… 李정부 ‘에너지믹스’ 신호탄

    원안위, 2033년까지 수명 연장 결정고리 1호기·월성 1호기 이어 세 번째 부산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멈춰 선 지 2년 7개월 만에 ‘계속운전’이 결정됐다.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에서 이뤄진 원전 운영 관련 첫 결정이라는 점에서 신규 원전 건설 대신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통한 ‘원전·재생에너지 믹스’의 방향성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심사 대기 중인 다른 원전 9기의 계속운전 논의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제224차 전체회의 열고 재적위원 6명 중 5명 찬성으로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리 2호기의 수명은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늘어나 2033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9월 25일과 지난달 23일 두 차례 심의를 거쳤으나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판단으로 결정이 미뤄지는 등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 2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의 세 번째 상업용 원전이다. 650㎿급 가압경수로형(PWR) 원자로가 설치돼 있다.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를 제외하면 국내 최고령 원전이다. 고리 2호기는 2023년 4월 운영허가 기간(40년)이 만료돼 작동을 멈췄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설계수명 만료 2~5년 전 계속운전을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기조에 따라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2년 4월 안정성평가서를 제출해 계속운전 절차를 시작했다.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는 2008년 고리 1호기, 2015년 월성 1호기에 이어 세 번째다. 한수원 관계자는 “재가동을 위한 필수 기자재 교체와 정기검사 수검 등으로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내년 2월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2의 탈원전 시대’를 우려했던 업계는 계속운전 결정을 반겼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전 재가동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산업통상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23년 5TWh(테라와트시)에서 2038년 30TWh로 6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NDC 달성을 위해서도 원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원전이 무탄소 전력원이란 점에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기업의 투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동안 공급되지 못했던 전력이 다시 공급됨으로써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 원전 시장 트렌드가 계속운전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운영허가가 만료된 세계 원전 295기 중 258기(91%)가 계속운전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추진 중인 나머지 원전 9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설계수명 만료로 멈춰 있는 고리 3·4호기를 비롯해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월성 2·3·4호기 등은 모두 안정성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원전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전 계속운전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로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도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계속운전 심사 대상에 놓여 있는 원전들도 기술 검증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반발했다. 시민단체 에너지정의행동은 원안위 결정 직후 성명을 내고 “핵발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포기한 결정이며 절차적 위법에도 강행한 위헌적 결정”이라며 “원안위가 스스로 책임을 인지한다면 즉각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승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 시작과 동시에 현장 방청에 참여한 일부 환경단체 회원들이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심사무효’ 띠를 들고 “심의를 하면 안 된다”, “전문가만 의견을 내는 게 정당하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퇴장을 명할 수 있다는 경고에도 이들이 항의를 이어 가자 최원호 위원장이 퇴장을 명령했고 이 과정에서 회의가 한 차례 정회되기도 했다.
  • 민주 ‘검사 파면법’ 연내 처리에… 국힘 ‘공소 취소 차단법’ 맞불

    민주 ‘검사 파면법’ 연내 처리에… 국힘 ‘공소 취소 차단법’ 맞불

    與 “공직 기강 세울 것” 오늘 발의野, 대장동 건설 현장 항의 방문키로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 결론 못 내정성호 “검사 신분 보장 필요 의문”추경호 체포동의안 보고… 27일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탄핵소추 절차 없이도 검사를 파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징계법 대체 입법에 돌입했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따른 검찰 내 반발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고강도 압박에 착수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공소 취소 원천 차단법’을 발의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항명 검사를 다른 공무원처럼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해 해임·파면까지 가능하게 해 공직 전체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며 검사징계법을 대체할 법안을 14일 오전 발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까지 항소 포기와 관련해 집단 반발에 나선 검사들에 대해 ‘선택적 항명’이라고 비판하며 공세 수위를 점차 높였는데 이날 법안 추진을 공식화하고 연내 처리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선 모습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일반 공무원은 최고 징계 수위가 ‘파면’인 반면 검사는 ‘해임’이다. 대신에 검사를 파면하려면 국회의 탄핵소추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이에 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검사징계법을 폐지하고 검찰청법을 개정해 검사도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파면 징계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검사의 신분보장 조항(검찰청법 37조)을 ‘징계 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해임 등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으로 바꾼 게 핵심이다. 또 검사에 대한 징계 요구는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하고, 검찰총장에 대해선 법무부 장관이 징계 요구를 할 수 있게 했다. 검사에 대한 직권면직, 직위해제 조항도 신설된다. 반면 국회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의 공소 취소를 차단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현행법상 검사가 1심 선고 전까지 공소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는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후 대장동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여야는 이날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 추진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 요구안을 14일 독자적으로 제출할 전망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사징계법 폐지에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런 제도를 뒀으나 집단행동을 하는 행태가 여러 차례 반복됐다. 신분보장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국회에서 (검사징계법 대체) 논의가 시작되면 저희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오는 27일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사설] 고리 2호기 재가동 허가… ‘AI 강국’ 도약 발판 돼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제 부산 기장 고리 2호기의 계속운전을 의결했다. 설계수명 40년이 끝나 2023년 4월부터 운전을 멈춘 고리 2호기는 2년 반 만에 재가동 절차를 밟게 됐다. 늦었지만 합리적인 판단이다. 고리 3호기(지난해 9월)와 고리 4호기(올 8월)도 설계수명이 끝나 멈춰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2호기를 포함해 10기의 계속운전을 신청했다. 전체 원전 발전용량의 3분의1 수준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0조원 투자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를 내놨다. AI에는 ‘전기 먹는 하마’인 데이터센터가 기본 인프라다. 전력 수급 방안 없이 AI 강국은 불가능하다. 원전 건설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에 따른 발전량 변화가 커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안전성이 담보된 원전 가동을 미룰 이유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합리적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안전성이 담보되면 계속 쓰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지난해 ‘2050 원자력 로드맵’을 통해 최대 80년인 원전 수명을 늘려 100년까지 이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설계수명 40년에 한 차례 20년 연장한 뒤 한 차례 더 가동하는데, 여기에다 또 20년을 추가한 것이다. 미국은 94기 중 86기가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가동 중이다. 원전 가동 수명이 세계적으로 60~80년으로 늘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결정은 고리 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등 2030년까지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10기에 달하는 원전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늠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고리 2호기가 연장을 승인받았지만 가동기한은 2033년 4월로 7년 반이다. 고리 2호기가 멈춰 있는 동안 값비싼 에너지원을 쓰느라 한국전력 등이 떠안은 비용만 3조원이라는 추산도 있다. 정부는 엄격한 안전기준을 세우고, 원안위는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한 결정으로 원전을 멈췄다 가동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구조개혁을 공식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지율이 뒷받침되는 임기 초반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 늦기 전에 개혁의 고삐를 쥔 것은 다행스럽다. 이 대통령이 ‘6대 전면 개혁’을 제시한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활력 저하가 어느 한 부문이 아니라 복합적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경직된 규제는 신산업 출현을 막고, 금융시장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면서 자금의 선순환이 왜곡돼 왔다. 공공 부문의 비효율, 지속가능성 없는 연금과 재정은 장기성장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교육·노동의 미스매치는 미래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구조를 고착시켰다. 대통령의 지적처럼 ‘사회 전반의 혈관’이 꽉 막힌 상태에서는 어느 한 부분만 손질해서는 성장 동력을 되살릴 수가 없다. 문제는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정부의 공공·연금 개혁은 정치권의 극심한 저항 속에서 좌초했고, 이명박 정부의 규제 완화는 이해관계 충돌로 절반만 진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근로시간 개편을 ‘개혁’이라 내세웠지만 시장 충격을 조율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역시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공언했으나 여소야대 정국과 준비 부족으로 동력을 잃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개혁은 시작 단계부터 고통과 비용의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각 이해집단의 저항을 ‘예상 가능한 변수’로 간주하고 충격을 흡수할 보완책과 갈등 조정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국가 대전환의 목표를 이루려면 구호가 아니라 핀셋 처방과 실천이 필요하다. 규제 개혁은 구체적으로 ‘누가 무엇을 막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명시해야 한다. 금융 개혁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지 않도록 자금배분 시스템의 기준을 바꿔야 하며, 공공·연금 개혁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을 조정하는 사회적 협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노동·교육 개혁도 마찬가지다. 노동의 유연성과 고용 안정망, 대학 구조조정과 혁신 인재 양성 등 쟁점에 대한 구체적 액션 플랜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헤이, 익시”… 이젠 통화 중 AI 검색 시대

    “헤이, 익시”… 이젠 통화 중 AI 검색 시대

    “헤이, 익시” 호출어 한마디로 통화 중에도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전화앱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처음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질문을 받으면 즉시 날씨, 장소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통화 상대방에게도 공유한다. 통화 흐름을 끊지 않고 평소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얻는 건 익시오 AI 비서가 처음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AI 호출 전까지 대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되지 않고, 모든 데이터 처리는 고객의 휴대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든 건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중 즉시 질문을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데 적합한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 모델을 선택했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LLM 사용 시 8초 이상이 소요됐지만, 보이스 투 보이스 모델 적용으로 3초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비서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00만명인 익시오의 고객 수를 내년에 300만명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향후 통화 중 언급된 일정·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활동 가능 AI’(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 “헤이, 익시” LG U+,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 공개

    “헤이, 익시” LG U+,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 AI 비서’ 공개

    “헤이, 익시” 호출어 한마디로 통화 중에도 실시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비서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인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전화앱에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로서는 처음이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질문을 받으면 즉시 날씨, 장소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음성과 텍스트로 통화 상대방에게도 공유한다. 통화 흐름을 끊지 않고 평소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을 얻는 건 익시오 AI 비서가 처음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AI 호출 전까지 대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되지 않고, 모든 데이터 처리는 고객의 휴대폰 안에서만 이루어지는(온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든 건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중 즉시 질문을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하는 데 적합한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 모델을 선택했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LLM 사용 시 8초 이상이 소요됐지만, 보이스 투 보이스 모델 적용으로 3초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I 비서 기능을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100만명인 익시오의 고객 수를 내년에 300만명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향후 통화 중 언급된 일정·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활동 가능 AI’(액셔너블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 상장·연임 이슈 맞물렸는데…케이뱅크 3분기 순익 감소

    상장·연임 이슈 맞물렸는데…케이뱅크 3분기 순익 감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삼수를 본격화한 데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음달 말로 다가온 상황에서 타격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직전분기(682억원)와 비교하면 71.8%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줄었다. “지속적인 정보기술(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어나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1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펌뱅킹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 행장은 다음 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1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단 점에서 중간에 행장을 바꾸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다만, 심성훈 초대 행장의 3개월 단기 임기 연장 외에는 케이뱅크 행장 연임 사례가 없단 점은 변수다. 케이뱅크는 KT의 손자회사로 지분율 33.72%의 BC카드가 최대주주다.
  • 마하 6 포탄 ‘펑펑’…中 첫 핵 추진 항공모함에 ‘레일건’까지 장착? [밀리터리+]

    마하 6 포탄 ‘펑펑’…中 첫 핵 추진 항공모함에 ‘레일건’까지 장착? [밀리터리+]

    이른바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을 중국이 새로운 항공모함에 탑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현지시간) 군사평론가인 량팡 중국 국방대학 교수는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항모에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와 전자기 레일건과 같은 더욱 진보된 방어무기가 장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량팡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해군 소장이자 해군 공정대학 교수인 마 웨이밍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마 웨이밍은 중국 해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전자식 사출 시스템(EMALS)을 포함한 첨단 해군 전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마 교수는 2023년 논문에서 핵 추진 항모에 전자기 무기 통합을 제시하며 “100년 이상 유지되어 온 해군 함대의 전투 대형을 완전히 뒤집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만약 레일건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중국은 현재 건조 중인 네 번째 항공모함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랴오닝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신형 항공모함은 ‘004형’으로 불리는데, 핵 추진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2일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소셜미디어상에 공개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보이며 이는 원자로 설치와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에 이어 지난 5일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을 공식 취역했으며, 세 항모 모두 재래식 동력 시스템으로 증기 터빈과 디젤 발전기 등을 사용한다. 한편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군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2021년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등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공정대학 연구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2023년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9월 ATLA는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성장 전략, 맞춤형 미래산업 육성 중심 재편 필요”

    이용욱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성장 전략, 맞춤형 미래산업 육성 중심 재편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3일(목)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실을 향해 경기도의 심각한 남북 산업 불균형을 지적하며, 경기북부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발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용욱 의원은 “제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중산층 형성의 근간”이라며, “제조업 기반이 약한 사회는 소득과 고용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이는 중산층의 축소와 사회적 불안정성은 물론, 민주주의의 활력과 안보 기반까지 흔들리게 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중요한 제조업 기반이 경기남부에 압도적으로 편중되어 있다”라며, “중첩규제에 묶여 수십 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경기북부는 기업이 들어올 공간 자체를 박탈당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 경기북부 1인당 GRDP는 남부의 60% 수준으로 전국 최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남부의 3분의 1 수준, 국가산업단지 지정 면적은 전국 최저”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이는 단순한 산업 격차를 넘어, 중산층 붕괴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복지의 격차이자 더 나은 삶을 누릴 권리의 격차”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도지사가 경기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선언했음에도, 경제 컨트롤타워인 경제실의 전략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치밀한 설계가 부족하다”라며, “경제실의 북부 관련 사업은 섬유·가구 분야 지원에 한정되어 있다”라고 안일한 정책 방향을 꼬집었다. 이어, “경기북부는 이미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콘텐츠-미디어,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등 9대 전략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복합 산업구조로 다변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미래 산업 육성과 경제 성장을 위해, 기술집약형 제조업으로의 전환 지원과 미래산업 분야 지원책을 경제실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을 향해 “도지사가 약속한 경과원 파주 이전 연내 완료 목표가 지지부진하다”라며, “이 자리에서 12월이 지나가기 전에 이전을 완료한다고 확실히 약속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파주 이전이 단순한 건물 이동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전 이후 경과원이 수행해야 할 핵심 기능으로 ▲북부 산업 특화 지원 체계 구축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 강화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기능 강화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서면으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발전은 미래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의 희생에 보답하는 사회적 신뢰 회복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이 살아야 중산층이 서고, 중산층이 서야 사회가 통합된다”며, “균형발전은 도민의 권리이며 경기도의 책무인 만큼, 경제실과 경과원이 북부 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사랑의교회, 수험생 위한 학부모 기도회, 더 라이트 집회 열어

    사랑의교회, 수험생 위한 학부모 기도회, 더 라이트 집회 열어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기도회를 열었다.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기도회는 고사장까지 자녀를 배웅하는 시간 등을 배려하여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능이 끝나는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사랑의교회 신도 중 수험생은 596명으로 파악됐다.수능 종료 뒤 오후 7시부터 사랑의교회 본당에서는 ‘더 라이트’ 집회가 이어졌다.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 4번째로 진행된 ‘더 라이트’ 집회는 수능 다음세대까지 50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CCM그룹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출연했다. 오정현 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입시라는 홍해 앞에 서 있지만 언제나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고비고비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강한 오른손으로 붙드시고 지켜주심을 믿고 담대하게 승리하기를 소망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물맷돌이 정확하게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마음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초고령사회 돌봄 공백 심각... 道의료원 역할 강조

    김용성 경기도의원, 초고령사회 돌봄 공백 심각... 道의료원 역할 강조

    13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커지고 있는 간병ㆍ돌봄 수요에 대비해 도 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김용성 의원은 “독거 어르신들은 병원 입원 시 간병을 맡아줄 가족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맡아줄 의료기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의 일반병상 919개 중 515개(약 56%)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운영 중으로, 올해 9월 말 기준 가동률은 70%에 달했다. 이는 통합서비스 병동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중증환자를 기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도 의료원장은 “6개 병원에서 간호 피로도가 높은 와상환자와 도뇨관 삽입 환자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전체 75%에 이르지만, 오히려 민간병원에서 중증환자 전원을 요청할 때에도 적극 수용해 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원병원에 내년 상반기 30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을 설명하며, “장기적으로는 공공의료기관 전체 병상을 간호간병 통합병동으로 전환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앞으로 도 의료원은 입원환자가 퇴원할 경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과 지역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전인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도민을 위한 최상의 공공의료를 실현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며, “사업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3일 열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전반적 경영관리 부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마등급’을 받으며 두 단계 떨어진 결과를 기록했고, 점수 역시 전년 81.69점에서 72.47점으로 9.22점이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22개 산하기관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영역이 동반 하락한 기관이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재단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외부 용역을 통해 수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과제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반복된 점, 2023년 구축한 ESG 경영전략이 이후 신규 과제 발굴이나 실행력 제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조직운영과 인사관리 부문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한정된 인력으로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됐지만, 직무·직급별 역량기준 부재, 단체협약 미체결, 임원-직원 간 연봉격차 문제까지 지적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연근무제와 관련해 “경영평가 보고서에서 유연근무 참여비율 제고와 초과근무시간 축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제 참여율이 어느 수준인지, 내부적으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두었는지”를 물었다. 또 단체협약이 여전히 체결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노사 협의가 수년째 진전되지 못한 이유와 올해 안 체결 계획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재무구조 악화도 주요 질의 대상이었다. 이 의원은 “재단이 5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약 45억 원 적자를 냈다”며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실질 매출수익이 23억 원 수준에 그쳐 재정 지속가능성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수익사업 발굴 실적이 ‘0건’으로 나타났다”며 “임시주차장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유치에 머물러서는 구조적 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 중장기 수익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만족도와 외부 신뢰도 측면에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부고객 만족도는 소폭 상승했지만, 외부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경영평가 보고서에서도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나 실질적 반영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고객 만족도 하락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고, 고객의 의견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별도의 고객만족 평가지표 도입 계획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단이 단순한 경기장 관리기관을 넘어 지역 문화·체육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전 부문에 걸친 구조적 경영혁신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평가 등급을 최소 보통등급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구체적 일정과 책임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코리아주식회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흑자전환 약속 불발

    최병선 경기도의원, 코리아주식회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흑자전환 약속 불발

    - “구조적 적자 반복” 우려 최병선 의원은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코리아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초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주식회사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10월 말 기준 약 5천만 원에 불과한 미미한 흑자에 머물러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구조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매출이익도 낮아 실질적으로 경영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는 간부급 인건비 50% 삭감, 사무실 집기 정리, 관용차량 매각 등 긴축 운영을 통해 재정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 밝혔지만,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해당 법인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라’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노력 중”이라는 원론적 답변만을 내놓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6%의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반복되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10명의 직원이 퇴사하는 등 인력 유출도 심각한 수준이다. 인건비 감축이 계속될 경우 서비스 품질 저하와 조직 안정성 위기도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 측은 자립형 공공플랫폼 구축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배달특급을 경기도의 대표 공공배달앱 모델로 전국에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간편 QR코드 도입 역시 전국화를 위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배달앱 시장의 지역성 한계와 사용자 기반 미확보 상황을 고려하면, 이러한 전국화 전략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크다. 구조적인 적자 해소와 실질적 수익 기반 마련 없이 전국화만을 추진하는 전략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허술한 집행’ 드러난 시장상권진흥원 지원사업 지적

    이상원 경기도의원 ‘허술한 집행’ 드러난 시장상권진흥원 지원사업 지적

    2025년 11월 12일, 이상원 경기도의원은 시장상권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원사업의 운영 전반에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과 청년사관학교 사업에서 실적 저조, 증빙 미비, 예산 집행의 불투명성이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상원 의원은 2024년도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 교육사업과 관련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목표했던 58회 1,860명에 크게 못 미친 55회 1,161명 수료에 그쳤다”며 “실적은 계획 대비 70% 수준에 불과한데도 경상원은 예산을 전액 집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참석자 명단은 제출됐지만, 서명부·출석부·사진 등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상 필수 증빙이 빠져 있다”며 “단순 명단만으로는 실질적 집행을 입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부별 강사비가 20만 원에서 82만 원까지 편차가 컸으며, 사전 산정 기준이 적합한지 이 의원은 지적했다. 청년사관학교 사업에 대해서는 “외식업 창업 청년들에게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됐지만, 대부분 인테리어나 집기 구입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업에서는 자부담 없는 사업임에도 공사비 1,200만 원에 부가세를 더한 1,320만 원이 지출됐고, 경상원은 부가세를 자부담으로 처리한 경우도 있었다. 경상원에서는 출연금 성격의 사업으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원 의원은 전자계약 없이 단순 이체내역과 전자세금계산서, 사진만으로 증빙한 사례가 반복됐다며 질타하면서 출연금은 지방계약법을 준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되물었다. 청년사관학교 등 일부 사업에서는 시설공사, 물품 계약 등 지방계약법에 따라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상원이 계약서 등 일부 서류를 생략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이상원 의원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닌, 실제 창업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증빙자료 보완, 자부담 기준 정립, 계약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유니켐, 3분기 누적매출 급증…체질 개선 성과 속 흑자전환 성공

    유니켐, 3분기 누적매출 급증…체질 개선 성과 속 흑자전환 성공

    피혁 전문기업 유니켐이 2025년 3분기, 신임 전문 경영진 주도 하에 재무와 제조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과거 적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했다.,특히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 완판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 기업으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켐은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외형 성장과 대규모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신임 경영진의 구조적 개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음을 입증했다.,9개월 누적 매출액은 861억 8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506억 2천만 원) 대비 70.23% 급증했으며,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2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27억 4천만 원)을 해소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15억 8천만 원으로 흑자 전환을 확정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히 시장 환경 개선을 넘어, 주요 고객사 출신 등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신임 경영진의 과감한 체질 개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자동차 소재 사업부를 이끄는 신임 경영진은 각 영역별 전문성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개선에 집중하여 기본체질 개선을 이루고, 고객 중심의 영업 조직 강화 및 선행 기술 수주와 재무구조 개선,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통해 선순환 구조 확립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양산에 돌입한 LX3(팰리세이드 신형) 프로젝트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품질 개선 태스크포스(TFT)’ 활동을 전사적으로 주도하며 ,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클레임 최소화를 통한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김진환 총괄대표는 이러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체질개선을 주도하고 비수익 사업 부문 정리와 유니원 등 복잡했던 자회사 관련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으며, 2022년 말 212%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25년 상반기 기준 61%까지 대폭 축소하여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이는 영업 활동 이익이 금융 비용으로 상쇄되지 않고 당기순이익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었다. 유니켐은 BW 자금 중 약 59억 원을 케이지트러스트 화성공장 인수와 첨단 후가공 공장 신설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는 염색–도장–재단–봉제로 이어지는 카시트 커버링 사업의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가치 사슬을 통합함으로써 외부 업체의 품질 편차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며, 중간 마진을 흡수해 장기적인 총이익률(Gross Margin)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통합 모듈화 사업모델은 LX3(팰리세이드 신형) 등 고부가 신차 수주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 등 글로벌 거점 확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켐은 강화된 펀더멘털과 BW 자본 투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현실화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500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 목표를 공식화했다. 김진환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 실적 개선 및 BW 발행 성공과 관련하여, “이번 흑자전환은 회사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친환경 신소재 개발, 공급망 통합 전략, 엔터테인먼트 신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고객과 주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BW 자금을 활용하여 북미 등 해외 현지 생산 거점 확충을 가속화함으로써, OEM의 현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수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코엑스 지상, 녹지 보행공간 된다…용산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상부가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 대형 보행 중심 녹지공간으로 단장된다. 서울시는 전날 개최한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몰, 별마당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는 지하공간과 달리 활용이 저조하던 지상 공간을 1만 4000㎡ 규모의 영동대로 지상 광장과 연계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걸맞게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건축 디자인을 바탕으로 조경 설계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등을 설계한 조경회사 SWA 그룹이 맡는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연결 구간에 도심 공항서비스 기능을 이전해 향후 철도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같은날 회의에서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 지구단위계획안도 6개 구역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 1995년 처음 지정되고 약 345만㎡ 규모로 관리된 지 30년 만이다. ▲ 서울역 일대(71만㎡) ▲ 남영역 일대(36만㎡) ▲ 삼각지역 일대(73만㎡) ▲ 한강로 동측(40만㎡) ▲ 용산역 일대(105만㎡) ▲ 용산전자상가(12만㎡) 등으로 쪼개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 상징거리로 추진 중인 한강대로 일대는 최고 높이를 100m에서 120m로 완화한다. 또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근 주차장에 28층 규모의 호텔과 컨벤션으로 복합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갈 길 멀었다”

    김경훈 서울시의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갈 길 멀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7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정책 질의에서 과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 추진 상황이 더딘 점을 지적하고 사업 추진에 앞서 초·중·고 유형별 교실 현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2021년 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학급당 학생 20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향후 계획은 292개교였던 과밀학교 수치를 2025년까지 82%(239교) 해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교육청이 제출한 ‘2025 과밀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 동안 단 26개의 학교만 과밀 상황이 해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2021년 교육청이 발표한 과밀학교 해소 추진 방안에 따르면 2025년 서울 관내 과밀학교는 53교만 남아있어야 정상이다. 현재 과밀학교는 266교로 4년 전에 비해 그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육청이 제출해 온 ‘초·중·고 유형별 교실 현황’을 보면, 일반 교실이 아예 없는 학교가 8교라는 등 아주 엉터리 자료를 보내왔다. 이렇게 최소한의 크로스체크도 안 된 자료를 기반으로 학교별 학급 수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과밀학교를 해소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총 약 2332억을 편성하면서도 매년 불용액을 발생 시켰다. 예산 규모가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과밀학교 해소율도 저조할뿐더러 제대로 된 자료도 구축 안 된 교육청의 태도가 무책임할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회에 제출되는 자료에 대해 오류 및 허점에 대해 제대로되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2021년에 세운 과밀학교 해소 목표가 불가능해 보이는 만큼 현실 가능한 목표치를 세워서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연주 교육행정국장은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더디게 해소된 점이 있었다. 오류가 있는 자료는 다시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학교 배치 2.0 기본방향’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1500명 초과일 때 과대학교, 중·고등학교는 1200명 초과일 때 과대학교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과밀학급 기준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인 학급을 과밀학급으로 분류하고 급당 28명 이상 학년이 하나라도 있는 학교를 과밀학교라고 칭한다.
  • “1교시 시작하자 공황장애”…“윤어게인 집회 가러” 수능 포기한 수험생들

    “1교시 시작하자 공황장애”…“윤어게인 집회 가러” 수능 포기한 수험생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실시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수험장 곳곳에서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의 한 시험장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 도중 한 수험생이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했다. 이 수험생은 곧바로 예비 시험실로 이동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국 시험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서울에서는 수험생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당국이 한강 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수능을 봐야 할 자녀가 사라졌다”라는 신고가 접수했다. 이 수험생은 강서구 영일고등학교에서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었으나 결시했다. 당국이 수험생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자 마포대교 북단 인근으로 파악됐다. 이에 당국은 이 수험생이 한강에 투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3개와 인력 14명, 고속정 1대를 동원해 한강에서 수색 작업을 펼쳤다. 다행히 이 수험생이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오전 10시 10분쯤 수험생을 찾아 부모에게 인계했다. 수험생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포기하고 나왔다”라는 글이 이어졌다. 자신을 재수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국어를 풀다가 너무 힘들었다”라면서 “너무 긴장했는지 가슴이 떨리고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져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중도 포기하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과 돈이 아까운 것보다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미안해 너무 힘들다”라면서 “엄마가 준 밥도 못 먹겠고 아빠가 아침부터 태워다준 것도 미안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포기하고 나온 내가 너무 비참하다. 응원 메시지가 오고 있는데 얼굴을 들 수 없고 집에도 가지 못한 채 계속 돌아가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호소했다. 이에 “잠시 쉬어가는 것일 뿐”, “아직 젊다” 등 A씨를 위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독감에 걸려 수능을 포기한 사례도 나왔다. 수험생 B씨는 “공대생인데 서울대를 목표로 6개월 정도 공부하고 전역하자마자 수능을 보러 갔는데 몸이 너무 아프더라”라며 “독감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떴다. 아쉽긴 하다”고 털어놓았다. 수능 도중 포기하고 퇴실하려면 ‘시험 포기 확인증’을 작성해 서명해야 한다. 수능 시작 전 제출했던 휴대전화 등을 돌려받고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퇴실이 가능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간다는 황당한 이유로 수능을 포기했다는 글도 있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험 포기 확인증에 서명한 사진과 함께 “오늘 시위 있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 윤어게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실시된 수능 1교시 결시율은 9.4%로 전년도(13.4%)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 국세청, 태광산업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태광산업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섬유·석유화학 기업 태광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 직원을 보내 서류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태광 측 관계자는 “당초 주요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예정돼 있었고,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절차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며 “태광그룹 각 계열사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최근 뷰티 산업 분야로 외연 확장에 나섰다.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애경산업 주식 833만 628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31.6%가 된다. 이와 함께 자사주 처분 방안을 두고 주목받고 있다. 태광산업은 자사주 처분과 관련해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달 중 최종 결정을 목표로 재검토하겠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6월 자사주 전량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32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의결했다가 2대 주주인 트러스트자산운용의 반발에 부딪혔다. 지난달 20일부터는 금융당국도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에 관한 공시 기준을 강화했다. 재계에서는 국세청이 태광산업의 인수합병(M&A) 자금 조달과 오너 일가의 부동산 거래, 계열사 간 자금 흐름 등이 서로 맞물려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정책, 현장 중심으로 실효성 높여야

    최효숙 경기도의원,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청소년 정책, 현장 중심으로 실효성 높여야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미래세대재단이 홈페이지 관리 등에서 보인 개선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다만, 평생교육진흥원 등과 기능이 중첩되는 부분에 있어 연계할 것은 연계하고, 새롭게 개발할 것은 개발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의원은 ‘독도디지털체험’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2025년 기준 10회 전시 운영을 통해 3만 6천 명이 방문, 목표치(1만 명)의 3.5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또한, 97.9%의 높은 만족도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독도 교육 모델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처럼 현장의 반응이 뜨거운 사업이 일몰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상임위 차원에서도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조례에 근거한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도 이뤘지만 2026년 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미래세대재단과 위수탁기관 간의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제수당 등 처우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같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근무 형태에 따라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형평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삼 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감정노동이 많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위수탁기관 직원들의 처우가 열악한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제수당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가 처우개선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출범 초기인 만큼 완벽할 수는 없지만, 홈페이지 관리 등에서 보여준 접근성과 개선 노력은 희망적이었다”며, “진정한 ‘미래세대를 위한 재단’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최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에 ‘청년의 날 행사’와 ‘청소년 지도자 포럼’에 대한 홍보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