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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위례신도시 트램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지 58년 만이다.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위례선 트램의 첫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차량은 5칸 1편성으로,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선 없이 운행된다.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10편성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시설 연계 상태를 점검한다. 이후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노선으로, 모두 12개 정거장을 지난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km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등 5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트램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상에서 운행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트램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관세 불확실성·엔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 다시 ‘출렁’

    관세 불확실성·엔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 다시 ‘출렁’

    원달러 환율이 27일 대미 관세 불확실성과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닷새 만에 상승했다. 다만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비중 축소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9.4원 오른 1450.0원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1440원대에서 등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점이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대미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2∼26일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이날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97대 초반을 기록 중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까지 치솟진 않았다. 전날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엔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 공동 개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160엔 가까이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전날 153엔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해 154엔대 초반을 유지했다. 원화는 엔화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비중 축소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026년도 제1차 회의’에서 해외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을 38.9%에서 37.2%로 1.7% 포인트 낮추기로 의결했다.
  •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생긴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생긴다

    서울 종로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부암동 공영주차장·주민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선정한 당선작을 이날 공개했다. 접수된 23개 작품에 대해 기술적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을 전문가들이 심사한 뒤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대상지는 부암동 261-9번지 일대 3226.24㎡ 부지다. 지상 3층~지하 4층, 연면적 8292.6㎡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공영주차장과 부암동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로 구성된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위한 안정적인 여가·복지 환경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삼청제1공영주차장(5월), 창신소담공영주차장(10월), 옥인제1공영주차장(12월)을 잇달아 준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영동 공영주차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부암동 공영주차장 및 주민복합시설은 주차난 해결과 생활 편의, 어르신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공공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통합시 명칭 ‘전남광주특별시’…청사는 광주·무안·전남동부 균형 운영키로

    통합시 명칭 ‘전남광주특별시’…청사는 광주·무안·전남동부 균형 운영키로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 그리고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최종 결정됐다. 통합 청사는 광주와 전남동부·무안 등 3개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3차 간담회에서 나온 ‘명칭은 광주전남특별시로, 청사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되 주소재지를 전남으로 한다’는 가안은 전부 폐기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국회에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4차 조찬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시당위원장, 김원이 도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 차례 간담회까지 검토된 특례 등 주요 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특히 3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통합 특별시 명칭과 청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회의원 등은 간담회를 통해 명칭과 청사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신속한 법률안 마련과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결론을 유보해 왔다. 특별시 명칭과 청사 위치를 둘러싼 논의가 통합 추진 초기 단계에서 큰 갈등 요인으로 작용, 통합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다수의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다만 지난 3차 간담회에서 ‘명칭은 광주전남특별시로, 청사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되 주소재지를 전남으로 한다’는 가안이 확정된 것처럼 시도민에게 알려지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관련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4차 간담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기자차담회에서 “지금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분권의 권한과 재정을 어떻게 최대한 받아올 것인가를 논의할 때지만 명칭과 청사 문제라는 판도라상자가 열린 이상 논의 할 수밖에 없다”며 “청사 주소재지는 광주로 하되 어떤 명칭이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4차 간담회에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지역발전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 특별시 명칭은 시도민 수용성, 광주전남 역사성, 대표성 등을 담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 광주특별시’로 결정됐다. 청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남동부·남악·광주 청사 3개 모두를 균형있게 운영·유지하는 것으로 입장을 모았다.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은 “특별하게 특정한 위치를 정하기보다는 전남동부, 무안, 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통합의 정신을 살려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명칭과 청사 문제를 확정한 만큼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담보할 통합 특별법 신속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논의된 특례사항과 결정 내용을 최종 정리해 이번주 특별법 발의, 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특별법이 제정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모금액 ‘50억원’ 도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모금액 ‘50억원’ 도전

    전남 고흥군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50억원 달성과 2030년 인구 10만명 비전 실현을 목표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종합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인구·산업·지역공동체를 잇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고흥군은 ▲맞춤형 홍보 강화 ▲범국민 기부 참여 확대 ▲차별화된 답례품 운영 ▲기금사업의 전략적 운용 ▲기부자 예우체계 고도화 등 5대 추진 분야, 23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부자 특성에 맞춘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연말정산 시기에는 집중 홍보를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민간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으로 제도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고흥 출신 출향인 등 기부 가능자를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고흥군 향우 2세 등을 중심으로 한 소액 기부자 참여도 확대한다. 특히 10만원 기부자를 대상으로 20만원 기부로의 단계적 전환을 유도해 안정적인 모금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국 향우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부 참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고흥만의 특색을 살린 지정기부사업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답례품 분야에서는 고흥 특산품과 제철 식품을 중심으로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기부자 선호 금액대를 반영한 고흥형 특화 답례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답례품 품질 관리반 운영과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이벤트와 연계한 체감형 혜택 제공으로 재기부 참여를 유도한다. 기부금은 인구 10만 달성 비전과 연계한 주거·의료·생활 기반 확충 사업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정기부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된다. 주민 주도형 기금사업도 지속 발굴해 기부금 사용의 가시성과 공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감사 문자 발송과 함께 답례품 배송 시 감사 서한문을 동봉·발송하고, 온오프라인 고흥애(愛)전당 운영과 축제장 내 기부자 전용 라운지 운영 등 기부자 예우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방식이다”며 “종합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 50억원 모금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허경환, 배우 이세희 친언니와 소개팅…사진 본 전현무도 ‘격한 호응’

    개그맨 허경환이 배우 이세희의 형부가 될 준비에 나섰다. 오는 27일 밤 방송되는 JTBC ‘혼자는 못 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들이 모여 이색 투어를 떠난다. 이날 허경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를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허경환은 출연 계기를 묻는 이수지에게 “틈내서 왔다”며 생색을 내는가 하면 후배 이수지에게 “너 요즘 방송 가려서 하니?”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이터’ 추성훈에게는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담대함을 보였다. 운동 투어인 만큼 자존심을 건 몸싸움도 피할 수 없었다. 주짓수 유단자로 알려진 허경환은 실전 파이터 추성훈과 깜짝 대결을 펼친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전현무와 이수지의 대결 역시 역대급 명장면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허경환의 ‘결혼 야심’이었다. 그는 “올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이세희의 친언니와 소개팅 성사 직전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세희 친언니의 사진을 확인한 전현무마저 격한 호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핑크빛 내막을 털어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허경환과 이세희의 친언니 사이 뜻밖의 인연도 밝혀질 예정이다. ‘혼자는 못 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흑백2 우승’ 최강록 “스페인어과, 대학가요제 꿈 꿔”…반전 이력 공개

    ‘흑백2 우승’ 최강록 “스페인어과, 대학가요제 꿈 꿔”…반전 이력 공개

    최강록 셰프가 ‘엄친아’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최강록을 비롯해 최유강, 윤나라 등 ‘흑백요리사2’의 주역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강록은 ‘엄친아’급 학력과 꿈이 주목을 받았다. 요리 외길 인생인 줄 알았던 그는 사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 그는 요리사가 아닌 가수를 꿈꿨다. 최강록은 “고(故) 신해철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밴드 활동을 통해 대학가요제 진출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노래를 부탁하자 그는 “성대결절이 와서 이제는 노래 못 한다. 진단서도 있다”며 재치 있게 방어했다. 그는 한국외대를 중퇴하고 일본의 명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로 유학을 떠나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비니 모자’에 대해서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봤더니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있더라”며 노화에 대한 서글픈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자는 나만의 은신처”라고 말했다. 또 최강록의 특유의 느릿하고 신중한 말투, 이른바 ‘휴먼강록체’에 대한 분석이 나오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정호철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까 봐 방송에서는 더 많은 생각을 하느라 말이 느려진다고 들었다”고 전하자 최강록은 “말은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신동엽이 “걷는 것보다 느리게 뛰더라”며 그의 행동을 흉내 내자 그는 “최선을 다한 거다”라고 진지하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 “금테크는 이렇게” 혈세낭비 욕 먹더니 ‘반전’…몸값 무려 ‘386억원’

    “금테크는 이렇게” 혈세낭비 욕 먹더니 ‘반전’…몸값 무려 ‘386억원’

    금값이 또 한 번 역사적 고점을 쓰면서, 금값이 오르면 덩달아 가치가 오르는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27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3.75g(한 돈) 가격은 103만 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 상승과 함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맞물리며 국내 금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장중 온스당 51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순금 162㎏과 은 281㎏ 등으로 제작된 함평의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의 가치도 상승했다. 전날 기준 금 가격을 고려해 황금박쥐상에 사용된 순금 162㎏을 환산한 재료 가치는 386억 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황금박쥐상은 가로 1.5m, 높이 2.1m 크기의 은으로 된 원형 조형물에 순금을 씌워 6마리의 황금박쥐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붉은 박쥐)가 1999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 집단 서식한 사실이 확인되자 함평군이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08년 30억여원을 들여 제작했다. 제작 당시 재료비로만 약 27억원을 투입했지만, 유의미한 관광객 수의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금 가격이 2024년 3월 처음으로 40만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월 60만원, 같은 해 10월 80만원 선을 차례로 넘으며 급등세를 이어가자 황금박쥐상은 ‘금테크’의 최대 성공 신화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그동안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황금박쥐상을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한시적으로 전시했지만, 높아진 관심으로 전시 공간을 정비하고 상설 전시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은 단순한 금·은 조형물이 아니라 함평의 생태적 가치를 담아낸 순수 자산”이라며 “추가로 박쥐상을 조성하는 것은 금 가격이 올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 현물 가격은 2024년 27% 오른 데 이어 지난해 65% 급등했고, 새해 들어서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5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목표치인 4900달러보다 약 10% 높은 수준으로, 중앙은행과 민간 부문의 금 수요가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금값이 급등하며 사회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한 돈짜리 돌반지 선물 대신 1g짜리 얇은 초박막 미니바, 초소형 금수저 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금이 ‘장식용 자산’에서 ‘나눠 사는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장애아동부터 중증장애인까지…경남도 의료 지원 ‘촘촘’

    장애아동부터 중증장애인까지…경남도 의료 지원 ‘촘촘’

    경상남도가 장애아동 재활치료부터 장애인 임산부 진료,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 의료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우선 도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건립을 추진 중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에 들어서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이 거주지 인근에서 재활치료와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건립 사업은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약 30% 수준이다. 개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7542.34㎡, 50병상 규모로 조성한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3개 진료과와 함께 물리·작업·언어치료실, 재활심리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10종 26실의 전문 치료 공간이 마련된다. 거제 지역에서도 어린이 재활의료 기능이 강화된다. 거제 마하재활병원 어린이재활진료센터는 별동 증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총 3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전체면적 1074.34㎡ 규모로 조성한다. 재활·내과·소아청소년과 진료실과 심리·언어·인지·감각통합 등 7개 재활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연계해 아동 재활 의료체계를 한층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창원 홍익재활병원과 거제 마하재활병원 등 2곳의 장애인 의료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다.153병상과 의료인력 148명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 진료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한마음병원을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해 24시간 고위험 분만과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 의료 장비를 갖춰 진료 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창이다. 장애친화 치과는 창원한마음병원과 진주고려병원을 지정해 충치 치료, 발치, 임플란트 등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산부인과와 치과를 이용한 장애인은 모두 513명으로 집계됐다. 권역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재활서비스도 강화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권역재활병원으로 지정해 방문 재활, 수중 재활 운동, 소아·청소년 재활, 조기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4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500여 명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보건소와 연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을 통해 전담 인력 29명이 장애 유형별 재활·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비 지원도 지속한다. 경남도는 임플란트와 틀니 등 고비용 치과 진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플란트 113명, 틀니 102명 등 33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동희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공공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재활과 출산, 치과 진료까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는 인권 관점에서 정책 평가해요…정책 인권영향평가 본격 시행

    은평구는 인권 관점에서 정책 평가해요…정책 인권영향평가 본격 시행

    서울 은평구는 올해부터 구(區) 정책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정책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정책이 목표, 절차, 내용 전반에서 인권 보호와 증진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한 것으로,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에 이어 구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인권정책이다. 인권영향평가는 ‘제2차 은평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의해 연차별 인권시행계획으로 포함된 세부 과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세부 과제 담당 공무원은 관내 인권센터가 제작한 인권영향평가 점검표를 활용해, 세부 과제에 해당하는 개별 정책의 ▲인권침해 가능성 ▲접근성 ▲인권침해 발생 시 구제 방안 등을 자체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인권센터에 제출한다. 인권센터는 점검 결과의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인권위원회의 심의로 정책 보완을 요청한다. 구는 인권영향평가가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 담당자를 위한 설명회도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정책 인권영향평가는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절차가 아니라, 정책이 구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정책 과정에서 인권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아, 인권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관광공사,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모집…중동 관광 위한 민·관 플랫폼

    관광공사,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모집…중동 관광 위한 민·관 플랫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인 ‘알람아라비코리아’ 신규 회원사를 새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알람아라비코리아’는 중동 관광객의 문화·종교적 특성을 반영한 수용태세 개선과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2024년 발족했다. 올해는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부산을 첫 지역 거점으로 선정하고, 서울을 포함한 2개 도시에서 20개 내외의 회원사를 선발한다. 중동 방한객 친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 및 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문화예술·컨시어지 7개 분야가 대상이다. 선정 기업은 향후 2년간 공동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신규 모집은 미용·식음료·문화예술 3개 분야로 한정한다. 관광공사는 향후 서울과 부산 협의체를 연계해 지역 기반 중동 관광객 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건혁 아시아중동팀장은 “중동 시장의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은 방한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454달러(약 645만원)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 시장”이라며 “이번 협의체 확장을 계기로 지역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설 명절 사은행사…단체·기업 혜택 확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설 명절 사은행사…단체·기업 혜택 확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설 명절을 맞아 식품 선물세트 사은행사를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과 단체 고객의 합리적인 구매를 강화했다. 행사 기간 식품관 선물세트 및 건강 기프트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합산 구매 금액에 따라 G캐시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식품관 선물세트는 합산 3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까지 구매 시 5% G캐시를 지급한다. 건강 기프트 선물세트는 합산 30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G캐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지역 기업의 단체 구매 부담 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특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센터시티 관계자는 “올해는 설 명절을 맞아 실질적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 단체와 협력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판촉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한동훈 제명, 정치적 해법 모색해야”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한동훈 제명, 정치적 해법 모색해야”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27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문제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재고하고 당 통합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 쾌유를 기원하며 단식이 당 통합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도 서로를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일체의 언행이 중단돼야 한다. 보수의 힘은 통합과 헌신, 그리고 관용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도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 화합과 정치적 해결 방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적인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앞뒀기 떄문에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윤리위의 제명 결정 이후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국회 인근 등에서 ‘징계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윤리위가 ‘탈당 권유’ 처분을 내린 데 대해서는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개별 논의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에선 덧셈 정치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내부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제외하고 배제하는 정치가 맞느냐”고 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문제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장 대표의) 사과에 충분히 담겼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일반 국민들 그리고 상당수 당원, 지지자 내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고 했다. 모임에서는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관철을 위한 ‘개혁신당과의 연대 지속’, 정치권의 고질적인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김병기’·‘강선우’·‘이혜훈’ 방지법을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윤리위가 김 전 최고위원에게 전날 ‘탈당 권유’ 결정을 한 가운데 장 대표가 복귀를 목표로 하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는 한 전 대표에 당적도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한 전 대표와 친한계는 당 지도부를 겨냥하며 반발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 결정문 일부 공개하며 ‘북한 수령론’,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 ‘사이비 민주주의’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상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우리 당 지지도가 계속 정체돼 있는 상황이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한 전 대표나 제가 당이 잘못되는 것들에 대해 지적하는 것들로 인해 고립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정하 의원은 MBC에서 “(장 대표 등이) 얘기하는 이물질이라고 하는 세력들을 걷어내야 단합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YTN에 출연해 “보수가 뺄셈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분명히 있지만 한 전 대표와 김 전 최고위원의 경우 과연 같이 갈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며 “마냥 미루고 당내 논란만 계속 반복되게 하는 것은 당을 위해서도 좋지 않고 국민들에게도 혼란만 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 “내일 활동 중단 기사 날 것” 잘 나가던 신기루, 대체 무슨 일?

    “내일 활동 중단 기사 날 것” 잘 나가던 신기루, 대체 무슨 일?

    40㎏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윤화가 신기루와 러닝에 도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40kg 감량 신화를 쓴 홍윤화가 절친 신기루와 함께 고도 비만 러닝 크루인 ‘고릴러’ 1기 창단식을 열었다. 러닝 크루의 창단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창단식 장소는 하필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4층이 집합 장소였다. 계단 앞에서 절망한 신기루는 걸음마를 떼듯 한 걸음씩 이동했다. 겨우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각자의 목표를 공유했다. 홍윤화는 15kg 추가 감량을, 신기루는 단 5kg 감량을 선언했다. 신기루는 단 5kg만 빼도 몸무게의 ‘가운데 숫자’가 바뀐다며 체중이 여전히 세 자리 숫자임을 우회적으로 고백했다. 이어 시작된 한강 러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미 운동에 익숙해진 홍윤화와 달리 생애 첫 러닝에 나선 신기루는 상체만 격렬하게 흔들릴 뿐 발은 제자리에 머무는 ‘제자리걸음 주법’으로 홍윤화의 남편 김민기를 당황케 했다. 김민기는 신기루에게 “누나, 인생에서 가장 많이 걸은 날 아니야?”라고 묻자 신기루는 “내일 활동 중단이라고 기사 날 거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기는 3km 반환점을 앞두고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보상으로 내걸어 신기루와 홍윤화의 전력 질주를 유도했다. 두 사람은 두쫀쿠의 힘으로 질주하며 6km 완주라는 기적을 일궈냈다. 러닝을 끝낸 두 사람은 박포 갈비와 홍윤화표 특제 새우 요리 등 먹방을 선보였다. 신기루는 마치 첫 끼를 먹는 것처럼 식사를 즐겨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고릴러’의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계속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HJ중공업, 2025년 영업이익 670억원…전년 대비 824% 증가

    HJ중공업, 2025년 영업이익 670억원…전년 대비 824% 증가

    HJ중공업이 조선부 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8배 이상 끌어올렸다. HJ중공업은 매출 1조9997억 원에 영업이익 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6% 늘었고 영업이익은 824.8%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514억원으로 884.6% 증가했다. 500억원대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16억원 기록 이후 5년 만이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와 기존 특수선 부문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전략이 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HJ중공업은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조선, 건설 양대 사업 부문 중 조선부 문 매출 증가와 이익 구조 개선이 두드러졌다. 2022년 전체 매출의 18% 수준까지 떨어졌던 조선부 문 매출은 업황 회복과 맞물려 급격히 회복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가랴을 차지했다. 건설 부문 역시 지난해 2조 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조선부 문에서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감축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상황에 발맞춰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LNG 추진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선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선박 건조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방산 분야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군이 발주한 신형 고속정 32척과 공기부양식 고속상륙정(LSF-Ⅱ) 8척을 전량 수주, 건조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지난 연말에는 3800억 원 규모의 고속정 4척과 해경의 1900t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을 수주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건조 물량을 확보했다. HJ중공업은 올 초 미 해군과 함정 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면서 연 2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해 향후 5년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는 미국 해군이 인증하는 함정 정비 자격으로 이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지원함뿐만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을 포함한 미 해군 주요 함정의 MRO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업황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미 해군 MRO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수익성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목표 시청률 10%” 공언했는데…박스권 갇혀 5%대 머문 ‘이 드라마’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야심 찬 출발에도 불구하고 한 달 넘게 5%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첫 번째 남자’ 30회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5일 4.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작품은 자극적인 전개를 앞세워 방송 3회 만에 5%대에 안착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한 달 넘게 4~5%대 박스권에 갇히며 시청률 정체를 겪고 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함은정이 오장미와 마서린,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배우 오현경이 역대급 빌런 채화영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오장미가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이를 감추려는 채화영의 음모가 본격화되면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번 시청률 부진은 ‘첫 번째 남자’가 MBC 일일드라마의 흥행 공식으로 불려 온 이른바 ‘숫자 시리즈’ 계보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앞서 방영된 ‘두 번째 남편’과 ‘세 번째 결혼’은 각각 최고 시청률 10.5%, 7.8%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대박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현재의 성적표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출연진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은 10%”라고 입을 모았고, 함은정은 “정말 재미있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은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총 120부작으로 제작된 ‘첫 번째 남자’는 이제 막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복수전과 ‘사이다’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극적 반전을 통해 ‘숫자 시리즈’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잔혹한 푸틴…“러軍 병사, 폭격 속 ‘인간 드론 안테나’로 이용당해” [핫이슈]

    잔혹한 푸틴…“러軍 병사, 폭격 속 ‘인간 드론 안테나’로 이용당해” [핫이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위해 무장도 하지 않은 병사를 ‘살아있는 안테나’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도 없이 전투 지역에 투입되어 드론 통신 중계기로 이용되던 러시아 군인을 생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제 46여단 통신부대는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잔혹한 전술을 목격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힌 한 러시아 병사는 방탄복과 헬멧만 착용하고 무장도 하지 않은 채 공격에 투입됐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러시아 병사가 ‘살아있는 안테나’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병사는 통신 안테나를 지정된 지점까지 가지고 간 다음 그 자리에 머물면서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드론과 통신 시스템을 위한 ‘인간 중계기’ 역할을 했다. 이후 러시아 병사는 우크라이나 중형 드론에 의해 파악된 뒤 공격을 받았고 이후 잔해에 갇히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의 피격에서 살아남은 러시아 병사를 발견하고 포로로 잡았다. 우크라이나 제 46여단 소속 세르히 콘드라티우크는 “현재 러시아군은 주로 3~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격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소규모 공격조는 우크라이나 진지를 불규칙적으로 공격하고 지속적인 정면 전투보다는 방어선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주요 목표는 드론 발사 지점과 포병 진지를 파악해 러시아군의 포병 및 항공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은 항공 및 드론 공격을 위해 자국 병사들을 ‘살아있는 안테나’로 이용하는 잔혹한 전술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러·우 종전 협상, 현재 상황은?한편 러시아는 지난 23~24일 미국·우크라이나와 3자 종전 협상을 진행했다. 3국 협상단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군 전문가들을 협상 대표로 보냈고 미국 측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나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논의가 처음 이루어진 만큼 구체적인 결과는 없었다.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이라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진 않았다. 지금 단계에선 그러기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협상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길 원한다면 이렇게 서로 건설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접촉이 건설적으로 시작된 사실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매우 중요한 단계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역사적인 회의였다”며 “전쟁 당사자 양측을 모아 평화를 향해 좀 더 가까이 나아갔고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프로세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우여곡절 끝 물속으로…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첫 잠수 시험 [밀리터리+]

    우여곡절 끝 물속으로…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첫 잠수 시험 [밀리터리+]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첫 잠수 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SS-711)의 첫 잠수 시험이 25일 실시됐으며 이는 건조 완료 이후 통제된 수중 시험에 들어간 첫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하이쿤함은 2024년 초 진수돼 같은 해 7월 가오슝항에서 육상시험을 시작했으나 초기 시험 과정에서 여러 기술적인 차질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대만 언론은 “대만 국방부는 잠수함 인도를 애초 계획보다 약 7개월 늦은 오는 6월로 목표하고 있다”면서 “지연의 주된 원인은 통합 플랫폼 관리 시스템의 문제로 초기에는 다른 탑재 센서 시스템과의 연동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외국 엔지니어들의 지원으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으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하이쿤함은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어뢰 발사관 상세 설계 기술과 제작 도면 등 기밀 파일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기술을 빼돌린 해군 중령 출신인 방산업체 대표는 정부 허가 없이 설계 도면을 대만에 넘기고 인력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기소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너무 더워요” 해수욕장 그늘막 찾아온 새끼 바다사자 화제

    “너무 더워요” 해수욕장 그늘막 찾아온 새끼 바다사자 화제

    아르헨티나의 한 해수욕장에서 어린 바다사자가 불볕더위를 피해 피서객이 친 그늘막을 찾아 화제다. 그늘막에는 사람이 있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전혀 경계하지 않고 더위를 식히다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바다로 돌아갔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가 벌어진 곳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클레멘테 해수욕장. 현장에 있던 한 피서객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어디선가 나타난 새끼 바다사자는 목표물(?)을 정한 듯 망설이지 않고 그늘막을 향해 열심히 전진한다. 그늘막에는 한 여성이 앉아 있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늘막 안으로 들어갔다. 불볕더위 속에서 그늘을 찾은 새끼 바다사자는 그제야 살 것 같다는 듯 편안한 자세로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늘막 안에 있던 여성이 사진을 찍으려 핸드폰을 들이대고 그늘막 주변에도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런 새끼 바다사자를 보면서 피서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새끼 바다사자는 약 2시간 동안 그늘막에서 쉬다가 출동한 해양동물구조대에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다. 피서객들이 서둘러 직접 새끼 바다사자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못한 건 관련법 때문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법에 따라 일반의 야생동물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법에 따르면 바다사자 같은 해양동물이 출현하면 일반인은 접근하지 말고 거리(30m 권장)를 유지고 임의로 먹이를 주어서도 안 되다. 특히 손을 대면 안 된다. 해양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사자는 보통 공격성을 보이진 않지만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을 찾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바다사자가 사람이 쉬고 있는 그늘막으로 들어간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해양동물구조대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울 때 성체 바다사자가 그늘을 찾아 자동차 아래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그늘막으로 들어간 바다사자는 본 적이 없다”면서 “경계감을 보이지 않고 주저함 없이 사람들과 뒤섞인 것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늘막을 찾은 새끼 바다사자를 촬영한 동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 공유 이틀 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더워서 바다사자도 그늘이 아니면 쉴 수 없었나 보다” “혼자 온 것을 보니 더운데 외롭기까지 했던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새끼 바다사자가 그늘막 안에 있는 동안 주변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해마다 여름이면 해수욕장을 찾지만 올해는 평생 잊지 못할 사건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 “너무 더워요” 해수욕장 그늘막 찾아온 새끼 바다사자 화제 [여기는 남미]

    “너무 더워요” 해수욕장 그늘막 찾아온 새끼 바다사자 화제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해수욕장에서 어린 바다사자가 불볕더위를 피해 피서객이 친 그늘막을 찾아 화제다. 그늘막에는 사람이 있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전혀 경계하지 않고 더위를 식히다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바다로 돌아갔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가 벌어진 곳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산클레멘테 해수욕장. 현장에 있던 한 피서객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어디선가 나타난 새끼 바다사자는 목표물(?)을 정한 듯 망설이지 않고 그늘막을 향해 열심히 전진한다. 그늘막에는 한 여성이 앉아 있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늘막 안으로 들어갔다. 불볕더위 속에서 그늘을 찾은 새끼 바다사자는 그제야 살 것 같다는 듯 편안한 자세로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늘막 안에 있던 여성이 사진을 찍으려 핸드폰을 들이대고 그늘막 주변에도 피서객들이 몰려들었지만 새끼 바다사자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런 새끼 바다사자를 보면서 피서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새끼 바다사자는 약 2시간 동안 그늘막에서 쉬다가 출동한 해양동물구조대에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다. 피서객들이 서둘러 직접 새끼 바다사자를 바다로 돌려보내지 못한 건 관련법 때문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법에 따라 일반의 야생동물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법에 따르면 바다사자 같은 해양동물이 출현하면 일반인은 접근하지 말고 거리(30m 권장)를 유지고 임의로 먹이를 주어서도 안 되다. 특히 손을 대면 안 된다. 해양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사자는 보통 공격성을 보이진 않지만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을 찾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바다사자가 사람이 쉬고 있는 그늘막으로 들어간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해양동물구조대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울 때 성체 바다사자가 그늘을 찾아 자동차 아래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그늘막으로 들어간 바다사자는 본 적이 없다”면서 “경계감을 보이지 않고 주저함 없이 사람들과 뒤섞인 것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늘막을 찾은 새끼 바다사자를 촬영한 동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 공유 이틀 만에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더워서 바다사자도 그늘이 아니면 쉴 수 없었나 보다” “혼자 온 것을 보니 더운데 외롭기까지 했던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새끼 바다사자가 그늘막 안에 있는 동안 주변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해마다 여름이면 해수욕장을 찾지만 올해는 평생 잊지 못할 사건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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