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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공단 성과보상제 도입

    국민연금공단이 공적 연기금으로는 처음으로 직원 급여에 성과보상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과 관련된 우수인력의 영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30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인력을 운용직과 비운용직으로 나누고 기본급과 성과급을 지급할 때 운용직을 우대하도록 하는 ‘국민연금기금 성과평가보상지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기금운용직은 비운용직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게 된다. 지급 비율은 기금운용위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과급의 경우에도 기본급의 100% 이하로 묶여 있던 상한선을 없애 능력발휘 정도에 따라 기금운용직과 일반직 사이에 차이가 나도록 했다. 특히 성과급은 사전에 설정된 목표액 달성시 지급하는 ‘목표성과급’과 재무적 목표수익률을 창출할 경우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으로 세분화해 보상체계를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 기금운용직 직원이 일반 직원보다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기금운용 능력이 떨어지는 운용직 직원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장기적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운용직 직원에게는 앞으로 고용과 보수 등에서 불이익이 주어진다.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 관계자는 “직원들에 대한 합리적 평가와 보상을 통해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새 보상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마포구 성산2동 행복계좌 운동

    마포구 성산2동 행복계좌 운동

    열두 살 영준이는 할머니와 산다.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동생(9)과 마포구 성산동의 할머니 집으로 왔다. 당시 할머니는 폐지를 줍고 채소를 팔아 사촌동생 석민(11)이를 키우고 있었다. 어린 손자 셋을 떠맡게 된 할머니는 일을 접었다. 영준이네 수입은 구에서 지원되는 생활보조금 80만원이 전부다. 이 가운데 50만원이 영준이와 동생들 학원비다. 한달 용돈 2만원은 학교 준비물 사기도 빠듯하다. 친구들과 피자집이라도 가게 되는 날이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한다. 2개월 전 영준이는 고심 끝에 힘든 결단을 내렸다. 용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내놓기로 한 것. 학교 선생님을 통해 동이 추진하는 ‘행복나눔운동’을 접한 것이 계기였다.“도움을 받으면 다시 베풀어야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이라고 믿는 영준이는 용돈의 절반인 만원을 매달 동이 개설한 ‘행복계좌’로 적립한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에게 도움 성산2동에는 영준이처럼 매달 행복계좌에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람이 498명이다. 계좌당 2000원이 기본이지만 영준이처럼 5계좌에서 많게는 100계좌까지 붓는 주민도 적지 않다. 성산2동이 행복나눔운동에 나서게 된 것은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 특성과도 관련이 깊다. 주민수가 4만 1170명으로 마포구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이곳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680가구 1464명이나 된다. 마포구 전체 수급자의 20%가 성산2동에 모여 살고 있는 셈이다. 이재덕 동장은 “구의 지원을 받는 수급자 말고도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너무 많다.”면서 “확대되는 빈부격차를 해소하려면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결성한 행복나눔 운동본부에는 28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28개 교회의 연합조직인 성메나눔실천협의회 등 16개 지역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종교단체 등 후원 적극적 계좌당 2000원씩 적립해 모인 기금으로 저소득가정을 돕는 행복계좌운동은 2개월새 목표액의 절반인 5000만원을 모았다.‘소액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중·고교와 교회·사찰, 주민자치조직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목표치인 3000명의 기부자를 확보하려면 갈 길이 멀다. 이 동장은 “국가가 세금을 걷어 해야할 일을 왜 주민 부담으로 떠넘기느냐는 비판도 있다.”면서 “하지만 국가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면 그 결실 또한 커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행복계좌 갖기운동과 함께 동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1학원 1아동 결연사업’이다. 교육격차 확대에 따른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초 시작했다. 지역내 보습학원과 예체능학원 등 13곳이 56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주고 있다. 취지에 공감하는 학원이 늘고 있어 결연 아동이 300명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동은 기대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323억 동전교환

    행정안전부는 5월 한 달 동안 동전을 기부하거나 지폐로 교환해 주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 결과,323억원 상당의 동전 3억개가 수집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동전 168억개의 2% 수준이며,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도 60% 이상 초과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부산시가 전체의 14.8%인 48억원어치의 동전을 교환했으며, 금융기관 중에는 새마을금고가 전국 학교와 직장 등을 방문해 전체의 26.3%인 85억원어치를 바꿔줬다.또 국민들이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동전 성금도 4117만원으로 집계됐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단독]‘로또수수료’ 항소심 국민銀 승소

    4700억원대의 로또복권 수수료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법정분쟁에서 복권시스템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의 손을 들어준 1차 소송 1심 판결을 뒤엎고 2심에서 국민은행이 사실상 승소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 이광범)는 20일 “9%가 넘는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낮춘 것은 부당하다.”며 KLS가 정부의 수탁사업자로 로또복권을 운영했던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약정수수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래 약정대로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계약서에 양측의 요구로 수수료율을 조정,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조정에 실패한 경우 원래 계약을 따르도록 한다면 그 규정을 둘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계약에 이르게 된 경위와 조정의 필요성, 쌍방 이익의 균형 등을 고려해 수수료율을 정해야 하는데 정부가 고시로 정한 4.9%가 합리적”이라고 판결했다. 2002년 말 로또 첫 발행에 앞서 국민은행은 KLS에 매회 판매액의 9.523%를 수수료로 주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로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약 1년 동안 예상 판매액의 11배가 넘는 3조 8000억여원어치가 팔렸고, 당초 7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누적 매출 목표액 5조 4000억원이 불과 1년 6개월 만에 달성됐다. 이 때문에 정부 내에서 수수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일었고, 국민은행과 KLS는 수수료 인하 조정 협상을 했다. 조정이 실패하자 국무총리실 소속 복권위원회는 2004년 4월 “수수료의 최고 한도는 4.9%”라고 고시했다. 이후 국민은행은 적정 수수료율을 3.144%로 계산해 KLS에 지급했고,KLS는 소송을 냈다.1심 재판부는 “수수료 계약에 복권위 고시가 별도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며 KLS의 손을 들어줬다.KLS는 두 달치 수수료의 차액인 195억원이 걸린 1심에서 승소하자 31개월치 수수료 4500억원의 2차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 소송은 별건으로 1심이 진행중이다. 정부는 국민은행이 2심과 최종심에서 패소하면 4700억원을 물어줄 판이어서 복권기금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으나 2심 판결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부는 패소를 대비해 우발손실충당금 2600억원을 복권기금에서 충당했고, 소외계층 복지 등에 쓰이는 올해 기금사업비를 2007년 1조 340억원에서 7889억원으로 크게 줄인 상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1일 입양의 날…한숨 짓는 10대 예비 미혼모들

    11일 입양의 날…한숨 짓는 10대 예비 미혼모들

    11일은 입양의 날. 지난해 전체 입양 아동 2652명 중 국내 입양 아동(1388명)이 해외로 입양된 아동(1264)보다 처음으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뜻하지 않은 실수로 임신한 10대 미혼 임산모들은 아이를 낳자마자 어디론가 입양을 해야 할 판이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입양 결정 9일 대한사회복지회 미혼모 쉼터 ‘열린집’에서 만난 김선미(가명·18)양은 임신 9개월째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이혼을 했고, 김양은 아버지와 살았다. 중3때 김양의 아버지는 “공부하면 뭐하냐. 학교도 가지 말라.”며 학업을 중단시켰다. 집을 뛰쳐 나와 혼자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검정고시라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학원에 등록했지만 남자친구의 아이를 덜컥 임신했다. 인터넷을 통해 ‘열린집’을 찾아왔고, 지금은 다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한 달 학원비 30만∼40만원씩을 내기도 쉽지 않다. 혼자 생활도 어려운 김양은 “키우고 싶지만 도저히 안될 것 같아요. 결국 입양시킬 수밖에요.”라면서 고개를 떨궜다. ‘열린집’과 같은 임산부 미혼모시설은 임시거처여서 1년 이상 머물지 못한다.10대 미혼모들은 아이를 양육할 것인지 입양을 보낼 것인지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입양 쪽을 택한다. 김양과 같은 미혼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전국적으로 40여곳. 미혼모시설은 대부분 익명의 후원을 통해서 꽃꽂이교실,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직업교육이나 검정고시 지원은 이뤄지지 않는다. 정부의 지원도 미미하고,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너무 강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기도 어렵다. ●미혼모 자립·교육 프로그램 없어 대한사회복지회가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 ‘미혼엄마의 희망찾기, 검정고시 지원 프로젝트’로 모금 청원을 올렸지만 200만원이라는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고 마감했다. 복지회 측은 네이버 해피빈의 해피로그에 ‘미혼엄마의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다시 모금운동에 도전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미혼모 지원책은 미혼모자시설 입소지원, 아동양육비 1인당 월 5만원 지원, 무료법률상담 정도다. 미혼모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빠져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미경 팀장은 “시설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편협中華’에 티베트 돕기 맞불

    중국 유학생들의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도중 폭력 시위와 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사이버 테러’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쪽에선 티베트 평화운동을 돕자는 성금 모금 물결이 일고 있다. 티베트평화연대는 지난 28일 미디어다음 아고라에 ‘지구촌 평화 행사인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은 독립을 희망하는 티베트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인들을 위한 평화운동에 참여해 주세요.’라며 모금청원을 올렸다. 이 청원은 모금 시작 사흘이 채 안 된 30일 오후 3시 현재 4514명이 동참해 목표액 990만원을 모두 채웠다. 넉달 전 모금청원 코너가 문을 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미디어다음 관계자는 “태안 자원봉사기금 2100만원이 모금되는 데 한 달이 걸린 것에 비한다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폭력 행사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지만 몇백원부터 몇만원까지 쌈짓돈을 모아 평화적으로 티베트인들을 돕는 성숙한 대응을 보여준 셈이다.5000원을 내민 아이디 ‘조민아’는 “일제에 당한 우리 과거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 동참했다.”고 말했다.3000원을 낸 ‘손상희’는 “귀와 눈이 막힌 중국인들의 이기주의에 맞서 모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티베트평화연대는 모금액을 티베트 시위대 희생자 돕기와 티베트평화운동을 알리는 홍보활동비로 사용할 예정이다.평화연대 정웅기 대변인은 “이번 모금청원으로 우리 사회에 형성된 비폭력주의와 세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Metro] 용인, 세정평가 최우수시 선정

    경기도가 실시한 ‘2007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용인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돼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받게 됐다.15일 시에 따르면 세정종합평가는 한해동안 도내 각 지자체의 자주재원 확충 노력 등 지방세정 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지난해 거래세 인하 등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 1조 1309억원의 세수를 징수, 연초 목표액 1조 736억원 대비 105.3%로 초과달성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지방세정평가 우수시로 선정돼 상금 1억 8000만원을 수상했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삼성전자 주주총회서 ‘특검질의’ 없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 목표액이 70조원선으로 드러났다. 특검을 이유로 올해 경영계획 발표를 미뤄온 삼성전자가 개략적이나마 매출 목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장에서다. 이날 삼성 계열사를 포함해 총 338개 기업이 무더기로 주총을 열었다. 논란이 예상됐던 삼성 계열사 주총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고, 게임업체 웹젠의 주총은 주먹과 고성이 오가며 아수라장이 됐다. 웹젠 경영진은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다. ●삼성전자 매출 10% 목표… 70조원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총장에서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10% 이상 성장을, 이익은 작년 수준을 넘길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매출 63조 1759억원, 세전(稅前) 이익 8조 6000억원 안팎(잠정)을 기록했다. 따라서 올해 매출 목표는 70조원선, 세전 이익은 8조 6000억원선이다. 윤 부회장은 “세계 최고 기업이라 할지라도 성공에 안주해 방심하다가는 한순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특검에 쏠리는 시선을 우회적으로 막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납세액(3조 2000억원)이 국세총액의 2%라는 사실을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싱겁게 끝난 삼성 주총 vs 아수라장 웹젠 주총 특검과 기름유출 사고 등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삼성 계열사 주총은 이렇다 할 송곳 질문이나 질책 없이 끝났다. 특히 예행연습까지 하며 잔뜩 긴장했던 삼성중공업은 35분만에 주총이 끝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소문과 달리 충남 태안 피해주민이나 환경단체들은 주총장에 오지 않았다. 삼성전자 주총도 50분만에 끝났다. 한 주주가 “일본 도요타(자동차)보다 이익을 더 내는 것도 아니면서 임원보수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도요타는 10억원 정도인데 삼성전자는 70억원이나 된다.”고 따져 물었지만 특검이나 비자금 관련 발언은 단 한건도 없었다. 돌발상황은 엉뚱한 곳에서 벌어졌다. 서울 논현동 늘봄공원 웨딩홀에서 열린 웹젠 주총은 현 경영진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이 충돌하면서 난장판으로 변했다. 네오웨이브와 라이브플렉스가 상정한 이사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이들의 M&A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김남주 웹젠 대표 등 현 경영진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폭력 주총’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고성과 욕설로 시작된 양쪽 진영의 충돌이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근처 지구대 경찰관 2명이 출동하기도 했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hyun@seoul.co.kr
  • 온정, 그때 그때 달라요

    온정, 그때 그때 달라요

    ‘얼굴없는 천사보다는 얼굴있는 천사가 되고 싶다?’ 연말 자선단체의 기부금 모금이 익명과 실명에 따라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익명 기부의 대표격인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79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으나, 실명 기부 단체들은 예상 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구세군 대한본영이 지난 1일부터 모은 금액은 16억 5000만원. 지난해보다 절반이나 가벼워졌다.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것은 모금운동을 시작한 1928년 이래 처음. 교통카드를 자선냄비에 대기만 해도 기부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세군은 지난 24일 열릴 계획이었던 폐종식을 취소하고 25일까지 처음으로 모금을 연장했다. 그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체온 온도탑’의 열기는 뜨겁다.1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 25일 현재 목표 모금액인 1785억원 가운데 1091억원이 모여 온도탑은 벌써 61.1도를 가리키고 있다. 목표액의 61.1%를 달성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대한적십자사도 올 한해 목표액 412억원 가운데 25일까지 431억원을 모금해 7년 만에 목표액을 초과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익명을 통해 기부가 이뤄져 소득공제 혜택이 전혀 없다.”면서 “그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적십자 모금은 소득공제의 혜택과 함께 실명 기부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어 기업들이 앞다퉈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봉사정신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 기부는 줄지만 실명 기부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 기업 마케팅 차원의 기부액이 급증한다는 점에서 예전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연말 법정 기부금 공제와 맞물려 대기업이 일부 기부단체에 수백억원의 뭉칫돈을 내놓고 있다.”면서 “기부문화가 일시적이고 금전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농촌지역 기업들이 지역 현안인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나섰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기업마다 수천만∼수십억원씩의 뭉칫돈을 흔쾌히 교육발전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골프장서 군위에 총 40억 출연 경북 군위군은 지난 14일 산성면 운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조성 중인 ‘군위 몽베르 컨트리클럽(대표 손권룡)’이 (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영언 군수)에 총 40억원의 교육발전기금 출연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달 중 군위군청에서 성금 기탁 협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군위 몽베르 측은 우선 협정서 체결과 함께 교육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골프장이 완공되는 해인 2009년 10억원, 이후 10년간 매년 2억원씩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몽베르 측의 이 같은 교육기금 출연은 군이 지역의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힘겹게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9년부터 교육기금 조성에 들어간 군위교발위는 지난달 말까지 주민과 공무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총 46억 8500만원을 조성했다. 대구은행도 지난 2일 (재)경산시장학회 최병국(경산시장) 이사장에게 장학금 15억원을 기탁하는 약정서를 전달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도 지난달과 이달에 각각 5억,10억원의 장학금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달 경산시 평산동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개장한 ㈜인터불고경산도 지난 3월 역시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억원을 맡겨왔다. 이 밖에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이 회사 주식 1만 6000주(2억원 상당)를,㈜KPC(대표이사 안장홍) 1000만원,㈜세원(대표이사 김세영)이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 장학기금 10개월만에 52억 적립 지역 인재발굴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경산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52억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시장학회는 2015년까지 10년간 시 출연금 50억원, 시민·출향인 등 기금 10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과 우수 지도교사 포상, 학교 면학환경 개선, 지역 교육발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군수)에도 올 들어 지역 기업들의 장학기금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강구 오션뷰골프장이 1억 60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태흥건설 1억원, 화남그룹 및 범서정공,SK유통, 농협중앙회 등이 각각 5000만원을 장학 기금으로 내놓았다. 영덕군교발위는 지난 3월부터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들어가 7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목표액 30억원을 2300여만원 초과 달성했다. ●영덕군수는 급여까지 기탁 이처럼 단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김 이사장이 지난 4월분 급여 458만 7000원 전액을 내놓은 것이 기폭제가 돼 지역기업 등 후원자 1500여명이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결과라는 것이다. 영덕군교발위는 우선 내년도 지역 고교 우수 신입생 확보에 1억 5000만원을 쓸 계획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창출한 이윤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환원하고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소득 상위 10% 고객을 위하여”

    “소득 상위 10% 고객을 위하여”

    부자들을 향한 기업체의 ‘러브콜’이 끝이 없다.LG화학은 대한민국 10% 부자를 겨냥한 최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디스퀘어’(DSQUARE)를 5일 출시했다. 소득 수준 상위 10% 안에 드는 고소득층이 타깃이다. 서울 논현동에 전속 전시장을 냈다. 연면적 1600㎡,4개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이다. 회사에서 직접 운영한다. 김반석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업식’도 가졌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30여명이 상주,1대1 맞춤 상담을 해준다. 김개천 국민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등 자문위원단 진용도 화려하다. LG화학측은 “공기 질, 소음, 환기, 채광까지 고려해 웰빙 인테리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출 목표액은 내년 300억원,2010년 1000억원이다. 전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내년에만 1조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전자 “신개념 에어컨이 성장엔진”

    LG전자 “신개념 에어컨이 성장엔진”

    LG전자가 신개념 에어컨 사업을 신성장 엔진으로 정했다. 에너지와 냉난방을 결합시켜 2010년까지 매출 70억달러(6조 3000억원) 사업으로 집중 키운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가 6대 신성장엔진에 에어컨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과 대조된다. LG전자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어컨사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내놓은 청사진은 엄밀히 따지면 단순 에어컨 사업이 아니다. 천연가스나 지열 등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나아가 온수까지 해결해 주는 하이브리드 사업이다. 건물 크기와 특성에 맞게 제품 설계에서부터 시공, 관리까지 토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래서 LG전자는 이를 ‘에너지 솔루션’ 사업이라고 이름 붙였다.2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두가지 신제품도 내놓았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코젠’과 항상 10∼15℃인 땅속 열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지오’이다. 하이브리드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일석삼조’에 있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앞서 언급한 대로 한번에 세가지(냉·난방, 온수, 비상조명)가 모두 해결된다. 하지만 일반 가정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설치비용이 최소 3000만원 이상 들기 때문이다. 이영하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 본부장(사장)은 “학교, 병원, 호텔 등 상업용 건물이나 공공기관이 주된 타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성과 부분 작동 기능도 하이브리드 제품의 커다란 강점이다. 노환용 에어컨사업부장(부사장)은 “종전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32% 줄었다.”면서 “대형건물은 대부분 중앙 공조 시스템이어서 호텔 방 100개 가운데 10개만 (에어컨을)돌리고 싶어도 전체를 다 돌려야 했지만 이 제품은 10개 방만 부분 가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와 열을 돌리는 발전기(엔진)는 전문 중소기업 제품이어서 ‘상생 경영’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노 부사장은 이 시장만 2010년 국내 3000억원, 세계 1조원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2010년 전체 에어컨 매출 목표액은 70억달러다. 이를 위해 현재 30% 수준인 상업용 에어컨의 비중을 50%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인력도 보강한다. 관련 연구개발(R&D) 인력을 올해 1200명에서 2010년 2100명으로, 기술·엔지니어링 영업인력을 같은 기간 28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린다. 그 때까지 투자비도 2200억원 쏟아붓는다.‘휘센’으로 대표되는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대수는 7년 연속 세계 1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日 식료자급률 40% 무너져 농수산물 수출은 대폭 늘어

    日 식료자급률 40% 무너져 농수산물 수출은 대폭 늘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식료자급률이 지난해 13년 만에 39%로 떨어져 40%선이 깨졌다. 식료자급률은 식량과 사료를 합친 자급률이다. 1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식료자급률의 하락은 무엇보다 지난해 봄의 저기온과 여름의 집중호우, 가을의 태풍 때문에 쌀을 비롯, 과실·고구마 등의 작황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일본 국민 1명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쌀의 양은 2005년 61.4㎏에서 0.4%가 감소한 61㎏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의 식생활 문화가 쌀 이외의 고기류나 밀가루류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농림수산성 측은 “지금 같은 추이로는 2015년까지 식료자급률을 45%로 끌어올리려는 목표치는 사실상 어렵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식료자급률과는 별개로 여유있는 농림수산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수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09년까지 농림수산물 수출 목표 6000억엔(약 4조 7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2013년의 목표액은 1조엔이다. 특히 ‘안전한 농림수산물’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중국의 부유층을 겨냥, 명품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hkpark@seoul.co.kr
  • 포스코 영업이익 삼성전자 제쳤다

    포스코 영업이익 삼성전자 제쳤다

    포스코의 실적이 탄탄하다. 포스코의 올해 2·4분기(4∼6월) 영업이익은 1조 2470억원으로 삼성전자(9100억원)를 여유있게 제치고 국내기업 중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대회의실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조 8150억원, 순이익은 1조 1130억원이었다. 전기보다 매출액은 2.0%, 영업이익12.1%가 각각 늘어났다. 포스코가 영업이익 면에서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1조 6140억원으로 삼성전자 1조 5326억원보다 많았다. 포스코는 4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는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2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2005년 3분기(1조 3190억원)이후 가장 많다. <서울신문 7월 12일 18면 참조> 특히 20%대의 영업이익률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철강사 중에는 최고 수준이다. 포스코의 원가경쟁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김경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기술력과 원가절감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은 영업이익률은 앞으로 1∼2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가절감 목표액 6169억원으로 상향 조정 이날 IR를 진행한 이동희 부사장(CFO)은 “전략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노력이 실적 향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조강생산량은 1분기보다 3.5% 증가한 781만 7000t을 기록했다. 제품 판매량도 729만t에서 754만t으로 늘었다.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강판의 판매량도 증가했다.1분기 134만t에서 2분기 149만t으로 늘었다. 특히 국제 니켈가격의 급등 등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으로 매출원가를 대폭 줄였다. 포스코는 당초 4872억원이던 올해 원감절감 목표액을 6169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인도 프로젝트 순항, 올해 실적 늘려 잡아 파이넥스(FINEX) 가동률이 갈수록 향상되는 것도 포스코의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긍정적 요인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 5월30일 준공한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의 가동률이 목표치의 95%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상조업도의 목표 수준인 하루 4300t에 근접하는 3800∼40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항만 및 제철소건설 환경인허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면서 “제철소 부지 확보를 위한 산림지역 해제는 주정부 승인 후 중앙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늦어도 올해 말까지 국유지에 대한 부지 취득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항만 및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올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철강시황이 3분기에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보다 각각 1000억원과 3000억원 늘어난 22조 7000억원과 4조 6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편 포스코가 2분기에 삼성전자보다 영업이익이 많았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삼성전자가 포스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 기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5조 3583억원으로 포스코의 목표치보다 7500억원 정도 많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1조4800억원,4분기에 1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해피코리아 예금’ 발매 스타트

    ‘해피코리아 예금’ 발매 스타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금융상품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가입 금액의 일정 비율은 공익기금으로 적립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 활용된다. 행정자치부와 농협중앙회, 서울신문사는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농협지점에서 ‘해피 코리아(Happy Korea) 예금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발매식 직후 박명재 행자부 장관, 정용근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은행장),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은 나란히 1∼3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법인이 예금에 가입하면 연말 예금 평균잔액 기준 0.1%가 ‘살기좋은지역재단’의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올 연말 가입 목표액은 1조원(기금 10억원)이다. 예금은 큰만족실세예금과 일반정기예금 등 2종류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개인 100만원, 법인 1000만원이다. 기준금리는 이날 현재 연리 5%이며,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3년이다. 박 장관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는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21세기 커뮤니티 운동으로, 국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해피 코리아 예금이 호응을 얻어 국민들이 직접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간다는 소중한 의미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정 은행장은 “해피 코리아 예금은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발매되는 대표적인 공익상품”이라면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사장은 “해피 코리아 예금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북 ‘금연 열풍’ 식었나

    금연 바람이 거세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담배소비세 수입은 오히려 늘었다. 일부 지자체는 올해 들어 담배소비세 수입이 급증하자 담배소비세 전체 징수 목표액을 늘려잡았다. 청소년·여성 흡연자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4일 경북도내 시·군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소비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0% 정도 증가해 열악한 지방재정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153억 7051만원을 담배소비세로 거둬들였다. 지난해 동기 136억 9770만원보다 12.2%(16억 7281만원) 증가했다. 13개 대학이 몰린 대학도시인 경산시는 올해 상반기 담배소비세를 지난해보다 17%(9억 9080만원) 증가한 67억 40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담배소비세가 크게 증가하자 연간 징수 목표액을 당초 120억원에서 140억 4000만원으로 20% 가까이 늘렸다. 칠곡군도 올해 들어 담배소비세가 38억 5827만원이 걷혀 지난해 33억 9848만원보다 4억 5379만원(13.5%) 많았다.경주시 등 도내 대부분 시·군의 올해 담배소비세도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의 집계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6월까지 담배 판매량은 309억 8197만개비로 전년 동기 288억 9690만개비에 비해 7.2% 증가했다.2005년에는 245억 5408만개비가 팔렸다. 담배소비세 증가는 금연운동 확산에도 불구, 연초 반짝하던 금연바람 열기가 식어가는 데다 여성 및 청소년 흡연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군 관계자들은 “금연 열풍도 담배소비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삼성重 상반기 수주액 사상 첫 100억弗 돌파

    조선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상반기 100억달러 클럽 가입’의 영광이 삼성중공업에 돌아갔다. 세계 1∼3위를 국내 업체가 석권하고 있는 만큼 당연히 세계에서도 사상 초유의 기록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말 미주 선사 2곳에게서 드릴십(시추선)을 각각 1척씩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총 수주액은 12억달러다. 이로써 상반기 수주액이 101억달러(약 9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연간 수주액을 통틀어도 100억달러 클럽에 가입한 업체는 몇 안 된다. 이 기록을 삼성이 반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척당 평균 수주 단가도 1억 7700달러(약 1645억원)로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삼성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을 종전 11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대폭 올려 잡았다.그동안 삼성은 올해 누가 맨먼저 100억달러를 돌파하느냐를 놓고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의 물동량 증가와 심해 유전개발 본격화 등에 힘입어 선박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면서 “운항 효율이 높은 경제선형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이번에 수주한)드릴십은 바다에 떠있는 설비여서 선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6·10항쟁 의미 되새기는 기회로”

    “6·10항쟁 의미 되새기는 기회로”

    “2004년 6월10일 영정이 찢겼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내 가슴도 찢어졌죠.”(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당시 도서관 앞이 시끄럽다고 그런 짓을 했다던데 화가 치솟더군요.”(영정과 걸개그림을 그린 최병수 화백) “교내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우리가 꼭 책임지고 싶었습니다.”(연세대 상경대 이한열 열사 추모기획단장) 2년 전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이한열 열사의 영정이 6월 항쟁 20주년을 앞두고 단과대 후배들에 의해 복원된다. 영정은 1987년 이한열 열사 영결식 때 사용됐던 영정으로 2004년 6월10일 중앙도서관 앞에 전시됐다가 예리한 칼로 난도질 당한 채 발견돼 그동안 복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30일 연세대 상경대 고(故)이한열 열사 추모기획단에 따르면 이한열 열사 영정 복원과 대형 걸개그림 추가 제작을 위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가로 1.8m, 세로 2.3m 크기의 영정은 6월 항쟁의 상징적인 그림으로 다음달 9일까지 복원돼 중앙도서관 앞에 다시 내걸린다. 걸개그림은 이미 제작된 두 점이 각각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비엔날레에 소속돼 있어 추가로 제작하는 것이다. 재학생들은 지난 3월 영정과 걸개그림을 그린 최병수 화백을 찾아가 영정 복원을 부탁했다. 최 화백은 “훼손된 것도 나름대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다시 제작하는 것 역시 다른 의미의 복원이니 다시 그리자.”고 말했다. 영정은 1988년 9월에 스프레이를 뿌려 놓은 훼손 사건이 있었던 터라 이번이 세 번째로 제작되는 셈이다. 모금 목표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거액의 기부보다는 학생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모인 금액은 목표금액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졸업생들도 이 소식을 듣고 참여하기 시작했다. 몇 만원씩이지만 꾸준하게 모이고 있으며 약정서를 써주는 선배들도 늘어나고 있다. 추모기획단장 이혁(24)씨는 “모금은 6월9일이 지나도 계속된다.”면서 “하루를 위해 준비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학교에선 민주주의라는 단어 자체를 듣기 힘들다.”면서 “영정·걸개그림 재제작 모금사업을 통해 이한열 열사와 6·10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을 함께하는 이모(24)씨도 “큰 의미가 아니라도 학우들이 2007년 현재의 관점에서 6·10항쟁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높이 10m, 폭 7.5m의 이한열 추모 걸개그림도 현재 80% 정도 작업이 진행됐다.2004년 10월 위암 수술을 받은 최 화백은 “대학생은 취직에만 관심 있다고 말하는 세상에 대견한 일”이라면서 “다시는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는 “돈도 없는 학생들이 한두푼씩 모으는 게 쉽지 않은데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에 동참하려면 상경대 학생회실(02-2123-3648)로 연락하면 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분양정보] 성원건설-안양 비산동 성원 상떼빌

    [분양정보] 성원건설-안양 비산동 성원 상떼빌

    성원건설은 안양 비산동에 주상복합 1·2차 ‘성원 상떼빌(조감도)’ 총 396가구를 상반기중 분양할 계획이다. 1차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의 12외 6필지 대지 1531평에 들어선다. 총 219가구 규모다. 지하 4층∼지상 24층 3개동(棟)으로 지어진다.29평형 21가구,33평형 110가구,34평형 88가구다. 2차는 1차와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대지 1063평에 지상 19∼24층 2개동(棟)으로 지어진다.34평형 140가구,44평형 20가구,57평형 17가구 등이다. 1·2차 모두 주상복합이어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순위 청약예금이 있으면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2차 분양은 4월중 이뤄진다.2차를 분양한 뒤 1차를 분양한다. 각 평형별로 안양천, 관악산, 수리산 등과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있다는 점을 회사측은 강조한다. 안양천은 100m 떨어져 있다. 안양천의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과 백운호수와도 가깝다. 안양예술공원, 중앙공원, 자유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과 휴식공간도 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철 1호선 안양역은 걸어서 7분거리에 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원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경수산업도로(국도 1호선), 제2경인고속도로(석수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서해안고속도로(목감IC)가 가까워 수도권 및 기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게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안양·샘모루초등학교, 임곡중학교, 부흥중·고등학교가 있다. 이마트가 가까운 편이다. 롯데백화점,NC백화점,2001아울렛 및 재래시장 등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상복합이지만 양면개방형 설계여서 별도의 환기 시설이 필요 없다. 거실 및 침실 베란다 일부도 무상으로 시공해준다. 안양 뉴타운지역과 가까워 앞으로 뉴타운 개발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1차는 (02)3404-2114,2차는 (031)452-1300로 문의하면 된다. 성원건설은 새로운 성장동력의 축을 해외시장에 두고 2004년부터 해외 건설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중동 지역본부와 중앙아시아 지역본부를 조직해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수주 목표액 2조 6930억원 중 해외부문이 54%인 1조 4533억원이나 된다. 해외부문 중 중동지역이 85%(1조 2322억원)다. 두바이에서 비즈니스베이와 컬처빌리지 지역에 투자개발사업 2곳,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발사업 2곳이 7월중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카타르에서 도로 등을 수주하는 것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 마무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모두 40억 3000만원으로 목표액(36억원)을 4억원가량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11% 정도 늘어났다. 또 모금에 동참한 구민은 모두 3600명에 이른다. 모금된 성금은 4월까지 순차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주민생활지원과 820-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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