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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16개 시군 대설주의보

    광주·전남 16개 시군 대설주의보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장흥 유치 2.3㎝, 담양 1.9㎝, 함평 월야 1.3㎝, 곡성 속곡 1.2㎝, 광주 광산 1.1㎝, 나주 1.1㎝, 장성 1㎝ 등이다. 광주와 나주·담양·장성·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16개 전남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전남 지역 적설량은 25일까지 5∼20㎝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전남 서부는 곳에 따라 3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기상 악화로 목포·여수·완도· 고흥 등 여객선 터미널의 52개 항로 여객선 81척이 모두 통제돼 설 연휴가 끝나 섬에서 나오거나 섬으로 들어가려는 승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다. 반면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주·전남 주요고속도로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차량 흐름을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침부터 막히는 고속도로…오후 3시쯤 ‘절정’

    아침부터 막히는 고속도로…오후 3시쯤 ‘절정’

    설날인 22일 아침 귀성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모두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잠원~서초 3㎞, 옥산휴게소부근~옥산 3㎞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는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3㎞, 진천부근 2㎞, 진천터널부근 1㎞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 등에서 정체다. 이날 오전 6~7시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대치를 기록한 뒤 다음 날 새벽 2~3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612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된다. 설 명절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 귀성 행렬 본격 시작, 오전에 집중…서울~부산 최대 8시간40분

    귀성 행렬 본격 시작, 오전에 집중…서울~부산 최대 8시간40분

    설 연휴가 시작된 21일 귀성 행렬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다. 그간 자제했던 고향 방문이나 가족 모임을 하려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해 ‘민족 대이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날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총 2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 회복 등으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보다 22.7% 늘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전년보다 23.9% 많아져 약 519만대일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가 91.7%로 대부분 차를 끌고 나온다. 이 외에 버스 3.8%, 철도 3.0%, 항공 1.1%, 해운 0.4% 순이다. 설을 하루 앞둔 이날은 귀성하는 차들로 고속도로가 붐빈다. 특히 이날 오전 귀성길에 오른다는 답변이 21.5%에 달한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8시간40분, 서울~대전 5시간, 서울~광주 7시간40분, 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 소요가 예상된다. 귀경길은 설 다음 날인 23일 몰릴 예정이다. 23일 오후에 귀경하겠다는 답변이 23.5%로 가장 많았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8시간15분, 대전~서울 4시간15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30분이 예상되는 최대 소요 시간이다. 이번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역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3.5㎞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개통된다.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IC)~남장성 분기점(JCT) 구간 9.7㎞ 구간은 신설·개통된다. 국도의 경우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 21.5㎞가 신설·개통된다.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 22.55㎞는 임시 개통된다. 또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47개 구간, 255.9㎞)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4개 구간, 59.6㎞)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141㎞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 구간 26.9㎞ 상·하행선에서는 24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도 늘린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총 14만석을 추가 공급한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해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는 운행 횟수를 130회 더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11만8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KTX는 7만7000석, SRT는 2만3000석을 더 공급한다. 항공 국내선은 총 1만5000석 더 공급한다. 연안여객선은 평시 수송 능력보다 12만명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성길 혼잡이 예상되므로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의 혼잡 완화와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출발 전에 전 좌석 안젠벨트를 착용하시고, 졸릴 땐 반드시 쉬어가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인구 유출·상권 침체… 전국 원도심 살리기 ‘안간힘’

    전국 지자체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등을 해결하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특별 전담팀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5개 분야, 8개 부서 18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ꇣ원도심 활력 회복을 통한 도시 경쟁력 기반 마련 ꇣ원도심 상권 활성화 해결책 강구 ꇣ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 및 외부 접근성 개선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5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34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시설·관광 분야는 ꇣ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ꇣ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ꇣ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시설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 분야는 ꇣ전통시장 활어회 타운 유치 ꇣ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ꇣ원도심 골목경제 회복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도시환경·도시개발 분야는 ꇣ원도심 정원화 정비사업 ꇣ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시설개선 ꇣ도심재개발 성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남촌마을이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충북 진천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벌인다. 군은 우선 내년까지 142억원을 들여 중앙시장 입구 게이트 리모델링과 거점시설 정통 힐링존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진천읍 읍내리 일대 옛 전통시장 터에 지상 4층 규모의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평생교육실, 여성회관, 취업교육실, 가족단위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아카데미, 원예교육, 목공 DIY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한다. 충북 청주시는 원도심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을 벌인다. 시비 9억원을 들여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을 중앙동 일원에 집적화한다. 전남 목포시는 원도심 일대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의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운동 등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간직한 ‘지붕없는 박물관’이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근대건축자산을 보수·정비해 전시·체험·창업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 강력반 형사들, 대낮 만취상태로 카페에서 난동

    강력반 형사들, 대낮 만취상태로 카페에서 난동

    현직 강력반 형사들이 대낮에 술에 취해 커피숍에서 행패를 부리다 체포됐다. 이들은 말리던 시민과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주먹을 휘두른데 이어 유치장에 갇힌 뒤에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7일 오후 3시쯤 카페에서 주인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린 A씨 등 경찰관 2명을 공동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 등은 인접한 목포경찰서 강력반 소속으로 경장과 순경 직급인 형사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당직 근무를 마치고 낮 12시에 퇴근한 뒤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커피전문점에 비틀거리며 들어 온 A씨 등은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의자째 바닥으로 쓰러지고, 매장을 들락날락하며 소란을 피우다 뒤늦게 도착한 커피전문점 사장과 10분 넘게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했다. 무안경찰은 정확한 사건 내용을 파악해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사건 수사와 별도로 목포경찰은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으로 의료 격차 해소 촉구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으로 의료 격차 해소 촉구

    전남도가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정부에 촉구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서동욱 도의회의장, 김승남, 서삼석, 김원이, 서동용, 소병철, 주철현 국회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와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전남지역 국립 의대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승남, 서삼석, 김원이, 서동용, 소병철, 주철현 등 지역 국회의원도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토론회에서는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문도 발표했다. 건의문은 김영록 지사, 서동욱 의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강필구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서명했다. 이어 2부 토론회에는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박효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부국장,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 장재원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정미 전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조원준 수석전문위원은 의료인력 확충 관련 그동안의 논의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을 발표하고 전남지역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지자체 등의 협력과 연대를 제안했다. 패널들은 의료인력 확대 필요성과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전망, 의료공공성 강화 방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을 집중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지역 국립의대 설립은 도민 건강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 균형발전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와 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 및 취약지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해 전남에 반드시 국립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지역 신입생 없는 초교 33곳···2년 연속 0명 17곳

    전남 지역 33개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이중 17개교는 ‘2년 연속’ 신입생이 없었다. 농촌 지역 소멸이 더 가속화하는 모습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본교 14곳, 분교 19곳이 올해 신입생이 없었다.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신안이 5개교로 가장 많다. 진도·보성 각 4개교, 해남·여수 각 3개교, 순천·고흥·장흥·무안·영광·완도 각 2개교, 목포·구례 각 1개교다. 전남에는 본교 428곳, 분교 43곳 등 초등학교 471곳이 있다. 지난해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본교 9곳, 분교 31곳 등 40곳이었다. 이 중 본교 4곳, 분교 13곳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신입생이 없었다. 중·고교는 현재 신입생 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입학생 없는 학교는 지난해 4개교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2곳씩에서 발생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이 농산어촌 학교가 많은 전남 지역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일부 학교는 신입생 미입학이 반복되면서 휴교 또는 폐교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대선거구·소선거구 병존… 평등 시비·정치 셈법 넘어야[선거 제도 집중진단]

    중대선거구·소선거구 병존… 평등 시비·정치 셈법 넘어야[선거 제도 집중진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특성에 따른 중대선거구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농촌과 소도시에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하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좋은 취지에도 투표 가치의 평등 문제와 행정비용, 정치적 유불리 논란이 상존해 정치적 타협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는 처음 나온 모델이 아니다. 2003년 12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중대선거구제와 함께 도농복합선거구를 제의했고, 2018년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도농복합형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자체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승자 독식으로 인한 사표(死票)를 최소화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순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구를 통폐합하면서 생기는 유권자의 대표성과 동질성 훼손을 상쇄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지역구 면적이 커져도 유권자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 예컨대 인구가 52만여명인 서울 강남구는 강남 갑·을·병을 하나의 지역구로 통합해 의원 3명을 선출해도 다 같은 강남구 주민으로서 정체성을 대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4개 지역을 다 합쳐도 인구가 16만명에 불과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인근의 남원·임실·순창(인구 13만여명) 등과도 통합해야 해 대표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데 도농복합형에서는 기존 지역구에서 각각 1명의 국회의원을 뽑아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는 12일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려면 중대선거구제를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소선거구제의 병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 국민의힘 의원도 “지리·경제적 구분이 분명한 지역도시·농어촌은 현행대로 해야 지역 대표성이 그나마 유지된다”고 거들었다. 다만 현실 적용 가능성이 문제다. 우선 투표 가치 평등 논란이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편차 상한 인구와 하한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으면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농촌 지역의 줄어드는 인구를 고려하면 농촌 지역구와 도시 지역구 간 인구 편차가 이를 넘어설 수 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외과 교수는 “1인 1표의 가치가 동등해야 하는 평등 선거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인구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원이(전남 목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만여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5만~6만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같은 영향력과 등가성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는 “어떤 선거구에선 1표로 2~3명 뽑는데 다른 선거구에선 1명을 뽑는다는 발상도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면 인구가 밀집된 서울·수도권에서는 4~5인 중대선거구가 다수 탄생하겠지만 영호남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2~3인 중선거구가 생기는 정도고 대부분 1인 소선거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121석의 서울·수도권은 민주당이 100석, 국민의힘이 19석을 점하고 있다. 양당의 ‘텃밭’인 영호남에서 의석 불균형은 유지되면서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국민의힘에 내줄 수 있는 등 정치적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준한 교수는 “어디까지를 중대선거구로, 어디까지를 소선거구로 나눌지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우 전북대 정외과 교수는 “농촌 지역에만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 지역주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제도권 정치와 유권자 간 거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구역 개편도 과제로 남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선거구를 광역화해 복수의 국회의원을 뽑겠다면 도를 없애고 몇 개의 광역단체로 묶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려면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병행해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사표 문제를 줄이려면 권역별 비례대표를 강화해 비례성과 대표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며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손 교수는 이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현재 국민 의사와 괴리된 고정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 좌초된 노무현의 선거구 구상, 투표 평등·정치 셈법 논란 넘어설까

    좌초된 노무현의 선거구 구상, 투표 평등·정치 셈법 논란 넘어설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특성에 따른 중대선거구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농촌과 소도시에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하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좋은 취지에도 투표 가치의 평등 문제와 행정비용, 정치적 유·불리 논란은 상존해 다양한 정치적 타협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는 처음 나온 모델은 아니다. 2003년 12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중대선거구제와 함께 도농복합선거구를 제의했고, 2018년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도농복합형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자체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승자 독식으로 인한 사표(死票)를 최소화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순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구를 통폐합하면서 생기는 유권자의 대표성과 동질성 훼손을 상쇄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지역구 면적이 커져도 유권자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 예컨대 인구가 52만여명인 서울 강남구는 강남 갑·을·병을 하나의 지역구로 통합해 의원 3명을 선출해도 다 같은 강남구 주민으로서 정체성을 대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4개 지역을 다 합쳐도 인구가 16만명에 불과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인근의 남원·임실·순창(인구 13만여명) 등과도 통합해야 해 대표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데 도농복합형에서는 기존 지역구에서 각각 1명씩의 국회의원을 뽑아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는 12일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려면 중대선거구제를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소선거구제도의 병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도 “지리·경제적 구분이 분명한 지역도시·농어촌은 현행대로 해야 지역 대표성이 그나마 유지된다”고 거들었다.다만 현실 적용 가능성이 문제다. 우선 투표 가치 평등 논란이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편차 상한 인구와 하한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으면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농촌 지역의 줄어드는 인구를 고려하면 농촌 지역구와 도시 지역구간 인구 편차가 이를 넘어설 수 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외과 교수는 “1인 1표의 가치가 동등해야 하는 평등 선거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인구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은 “농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만여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5~6만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같은 영향력과 등가성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는 “어떤 선거구에선 1표로 2~3명 뽑는데, 다른 선거구에선 1명 뽑는다는 발상도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면 인구가 밀집된 서울·수도권에서는 4~5인 중대선거구가 다수 탄생하겠지만, 영호남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2~3인 중선거구가 생기는 정도고 대부분 1인 소선거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121석의 서울·수도권은 민주당이 100석, 국민의힘이 19석을 점하고 있다. 양당의 ‘텃밭’인 영호남에서 의석 불균형은 유지되면서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국민의힘에 내줄 수 있는 등 정치적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준한 교수는 “어디까지를 중대선거구로, 어디까지를 소선거구로 나눌지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우 전북대 정외과 교수는 “농촌 지역에만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 지역주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제도권 정치와 유권자 간 거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구역 개편도 과제로 남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선거구를 광역화해 복수의 국회의원을 뽑겠다면 도를 없애고 몇 개의 광역단체로 묶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려면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병행해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사표 문제를 줄이려면 권역별 비례대표를 강화해 비례성과 대표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라며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손 교수는 이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현재 국민 의사와 괴리된 고정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 法 “국가, 세월호 유족 불법 사찰” 1심보다 배상액 늘었다 (종합)

    法 “국가, 세월호 유족 불법 사찰” 1심보다 배상액 늘었다 (종합)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2차 가해가 인정돼 1심이 인정한 배상액보다 위자료 액수가 늘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 이광만·김선아·천지성)는 12일 전명선 4·16 민주시민교육원장 등 세월호 참사 유족 228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인정한 배상금에 더해 국가가 희생자 친부모 1인당 500만원, 다른 가족에겐 1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 대한민국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직무와 무관하게 세월호 유가족의 인적 사항과 정치 성향 등을 사찰해 보고함으로써 원고들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희생자 118명(단원고생 116명·일반인 2명)의 유족 355명은 지난 2015년 9월 국가가 안전 점검 등 관리를 소홀히 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고 참사 발생 후에도 초동 대응과 현장 구조를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선주사인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선체를 무리하게 증·개축했고 운항 과실과 초동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1심은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정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점을 고려해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청해진해운의 책임도 인정했다. 또 국가와 청해진해운이 공동으로 지급할 위자료를 희생자 1명당 2억원, 배우자 8000만원, 친부모 각 4000만원,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등에게 각각 500만∼2000만원으로 정했다. 참사로 숨지지 않았다면 장래에 얻을 수 있었던 기대 수입(일실수입)에 위자료를 더하면 1심이 인정한 손해배상액은 총 723억원이다. 유족들의 1심 청구금액은 1070억원이었다. 유족들 가운데 228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에선 기무사의 불법 사찰 등 2차 가해에 대한 위자료도 추가 청구했다.유족들은 불법사찰 외에 기무사가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를 기획한 점, 정부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조사를 방해한 점 등도 2차 가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기무사 공무원들이 진보 단체의 세월호 추모 집회 첩보를 보수단체에 제공한 사실이 인정되나 원고들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에 가담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조위 외에 다른 기관의 조사를 통해서도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할 수 있어 특조위 조사 방해만으로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족들은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매우 아쉽지만, 법원이 (국가의 2차 가해를) 인정한 부분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국가는 ‘진상규명과 안전 사회’를 외치는 유족과 시민을 종북 좌파로 몰아가며 온갖 탄압을 자행했다”며 “오늘 선고는 국가와 기무사의 이러한 행위가 불법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는 국가폭력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나서야 한다”며 “그래야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같은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고 국민이 억울한 유가족이 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법원 “국가, 세월호 유족에 2차 가해” 위자료, 2심서 늘었다

    법원 “국가, 세월호 유족에 2차 가해” 위자료, 2심서 늘었다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2차 가해가 인정돼 1심이 인정한 배상액보다 위자료 액수가 늘어났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 이광만·김선아·천지성)는 12일 전명선 4·16 민주시민교육원장 등 세월호 참사 유족 228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인정한 배상금에 더해 국가가 희생자 친부모 1인당 500만원, 다른 가족에겐 1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 대한민국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직무와 무관하게 세월호 유가족의 인적 사항과 정치 성향 등을 사찰해 보고함으로써 원고들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희생자 118명(단원고생 116명·일반인 2명)의 유족 355명은 2015년 9월 국가가 안전 점검 등 관리를 소홀히 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고 참사 발생 후에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선주사인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선체를 무리하게 증·개축했고 운항 과실과 초동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이 회사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 1심은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정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점을 고려해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청해진해운의 책임도 인정했다. 또 국가와 청해진해운이 공동으로 지급할 위자료를 희생자 1명당 2억원, 배우자 8000만원, 친부모 각 4000만원,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등에게 각각 500만∼2000만원 등 총 723억원으로 정했다. 유족들 가운데 228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에선 기무사의 불법 사찰 등 2차 가해에 대한 위자료도 추가 청구했다.
  • 목포 시내버스 법인 기부채납, 다시 원점으로

    목포 시내버스 법인 기부채납, 다시 원점으로

    지난달 12일 연료비 체납으로 한달 째 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태원여객과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10일 버스 150여 대 등 법인의 모든 재산과 장비 인력을 목포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로나19와 유가 인상 등으로 시내버스회사의 경영이 악화됐다며 노선 폐지와 시 재무팀 상주 등 경영개선안을 시가 수용하지 않아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시내버스업체의 기부채납에는 법인의 모든 재산과 함께 은행 채무와 밀린 인건비, 퇴직충당금, 체납 연료비 등 3백억 원대에 이르는 부채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기부채납에 대해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부채는 기부채납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의 즉각 운행을 촉구하고 운행을 재개할 경우 재무관리팀을 파견해 시내버스 지원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까지 공영제와 준공영제 운영 용역 등을 실시해 목포형 버스운영체계를 수립해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정상 운영이 어려운데다 전문경영인제 도입 등의 요구에 따라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괄 타결 방식의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며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연료비 체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운행을 중단했다며 운행 재개가 어렵다는 것이다. 시내버스 법인의 기부채납 방안은 양측의 주장만 재확인하는 데 그쳐 결국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합의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다. 당장 시내버스 운행을 하려 해도 기부채납과 공영제 등 전반적인 운영 방향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연료비 지원 등 부채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태다. 목포시와 시내버스업체의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시민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목포시, 목포-신안 통합 기반 조성 본격화

    목포시, 목포-신안 통합 기반 조성 본격화

    목포시가 올해를 신안군과의 무안반도 통합 기반 조성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직후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 운영하며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무안반도 통합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관 주도의 일방적 추진은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신안군과의 통합을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생조직간 자매결연과 김장김치 담그기,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민간의 교류 활성화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군 협력사업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군 유치 동참 등 현안사업을 지지하는 행정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지역사회단체 자매결연 확대와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 등 민간 주도 통합 공감대 형성 노력과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해 통합 준비를 위한 선결 과제 및 발전 방안과 통합에 따른 불이익과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법령을 보완, 개발하는 등 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통합 실천 방안으로 목포시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 요금 동등 적용과 관광상품 공동개발, 찾아가는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주요 축제 행사 초청 등으로 시군의 문화와 관광 공동체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지방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재도약의 발판이 될 통합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객선 없는 10개 섬에 선박 투입… 섬 택배비도 지원

    여객선 없는 10개 섬에 선박 투입… 섬 택배비도 지원

    해양수산부가 올해 여객선 등이 다니지 않는 10개 섬에 선박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교통에서 소외된 섬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설명회에서 소외 도서 지원, 섬 택비비 지원, 연안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사업,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개편 등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소개한다. 해수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여객선 등이 다니지 않는 10개 섬을 선정해 소형 선박을 투입한다. 늦어도 2027년까지는 해상 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섬이 단 한 곳도 없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섬 지역 택배요금 경감을 위해 올해 65억원을 신규 투입해 도선료 등의 명목으로 섬 주민들이 추가로 부담하고 있는 택배 운임 일부도 지원한다. 해수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올해 준공영제 확대 사업에 지난해 대비 37.5% 증액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인천, 여수, 목포, 통영 4개 권역에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항로와 연속된 적자로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 총 11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체 여객선의 약 65%를 차지하는 차도선의 대체 건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도가 높은 중소선사의 차도선 현대화를 위해 펀드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최대 60%로 확대한다. 해수부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된 내용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할 연안교통 혁신대책의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승환 장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교통 및 물류 서비스 이용에 차별받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세심하게 배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조선업 인력난 해소 건의 사항 반영

    전남도, 조선업 인력난 해소 건의 사항 반영

    선박 수주 호황으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조선업의 인력난이 비자제도 개선 등으로 일부 해소된다. 법무부는 최근 선박 수주 호황에 다른 조선업 인력난 가중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고용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임금 기준을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80%에서 70%로 완화하고 조선업 용접공 고용기업에 대한 비자 발급 요건도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이상에서 최근 1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내국인 인력의 20%만 허용했던 외국인 고용 비율도 내국 인력의 30%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정부는 또 숙련기능인력(E-7-4)에 대한 연간 쿼터를 2천 명에서 5천 명으로 확대하고, 조선 분야 별도 쿼터(400명)를 신설했으며, 외국인력 도입과 관련 현재 비자 대기 중인 1천여 건을 1월 중 처리하는 등 고용추천 처리 국내 절차를 최단 시간에 처리할 계획이어서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선박 수주 호황으로 지역 조선업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법무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조선산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문인력(E-7) 비자 외국인 근로자 추가 확대(내국인 근로자 대비 50%),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요건 완화(E-9 취업기간 5년→ 4년), 외국인력 적시 도입을 위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의 사무소 승격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또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선업 사내협력사 병역 지정업체 선정 특례 등도 추가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제도 개선은 급격한 선박수주 증가로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선업 인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계속해서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숙련인력 복귀와 신규인력 유입으로 조선업 호황이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 테슬라 아시아 제2공장 유치 총력

    해남, 테슬라 아시아 제2공장 유치 총력

    해남군이 테슬라의 아시아 제2기가팩토리(생산기지) 전남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테슬라 2공장 투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남군은 우수한 입지 조건을 내세운 테슬라 제2공장의 전남 유치에 적극 공감을 표하면서 군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갖추고 있고 안전하고 저렴한 산업단지가 많은 전남이 이번 투자 유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단 내 사용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하는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및 발전단지 조성 계획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국비와 민간 투자 등으로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김영록 지사와 명현관 군수가 미국을 방문해 2조 6000억원 규모의 RE100 글로벌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도시 내에 100~130만㎡에 이르는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2024년 적기 착공이 가능하고,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는 목포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와도 가까워 사업 추진에 장애가 없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명 군수는 “테슬라 전남 유치는 미래를 바꿀 역사적 기회”라면서 “도내 경쟁보다는 대승적 자세로 전남 유치라는 큰 목표 아래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당선인 ‘경력위조 의혹‘ 경찰 고발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경력을 위조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송 당선인을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위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송 당선인은 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학 학력과 근무한 업체 이력 등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송 당선인은 “언론대학원이 미디어학과로 이름이 바뀐 것을 두고 허위 이력이라고 하고 있고, 업체 근무 경력도 문제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고발 여부 외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는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 당선인은 이날 전남도체육회장직 인수위원회 전남체육자문단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도체육회장의 임기는 다음달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송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15일 치러진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32.8% 득표율로 당선됐다.
  • 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 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도서와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지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중 313명은 목포해경 경비, 나머지 72명은 민간해양구조선과 나르미선 등과 합동 이송했다. 응급환자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했다. 외상(24.4%), 복통(13.7%) 등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41세 이상부터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61∼70세가 80명(20.7%), 71∼80세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을 차지했다. 특히 응급환자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59%)과 진도군(128명·33%)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위의 앰뷸런스’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과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아이패드랑 생활비 드려요”…지방대 ‘신입생 모시기’

    “아이패드랑 생활비 드려요”…지방대 ‘신입생 모시기’

    정시모집 경쟁률 3대 1 미만으로 ‘사실상 미달’인 대학 10곳 중 8곳은 지방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서울권은 5.81대 1, 인천·경기권 6.09대 1, 지방권 3.56대 1이었다. 113개 지방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지난해(3.3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경쟁률이 3대 1을 넘지 않는 대학의 86.8%(전체 68개 대학 중 59개 대학)가 지방대였다. 정시모집에선 1인당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입시업계에서는 경쟁률이 3대 1에 미치지 못하면 사실상 미달로 본다. 경쟁률 3대 1 미만 대학 중 서울권 대학 비율은 지난해 10.4%(8개 대학)보다 감소한 5.9%(4개 대학)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 지역이 가장 심각했다. 호남 지역 대학 23개교 중 5곳을 제외한 18개교가 경쟁률 3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국립대인 목포대도 경쟁률 1.80대 1로 마감했다. 경쟁률이 1대 1을 넘지 못하는 대학도 7곳에 달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반도체 관련학과의 경쟁률도 지방대의 전체 경쟁률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전국 25개 대학의 반도체 관련학과 경쟁률은 서울권 5.74대 1, 인천·경기권 4.38대 1, 지방권 3.64대 1이었다. 반도체 관련학과가 개설된 12개 지방대의 반도체 관련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상국립대로 8.55대1이었다. 하지만 목포대(0.42대1), 중원대(0.21대1)는 미달됐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도 지방대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 수가 3만3000명을 넘었다. 이에따라 2023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지방대 대규모 미달 사태가 예상된다.소멸위기 지방대 생존전략은 지방대들은 ‘신입생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거나 아이패드·노트북 등 고가 전자기기를 주겠다는 대학도 늘고 있다. 올해도 김포대는 모든 신입생에게 고사양 노트북을 준다고 홍보했고, 대전 배재대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모두에게 첫 학기 장학금 100만~15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출산과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지방 공동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신입생 미달 사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자퇴생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전국 9개 지방거점 국립대의 지난해 자퇴생은 6366명이다. 5년 전인 2016년 3930명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자퇴생만 2만 6000명이 넘는다. 신입생 대비 자퇴생 비율도 2016년 10.6%에서 지난해에는 17.8%로 높아졌다. 지방거점대학의 경쟁력 저하는 지방에 있는 여타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영향을 미쳐 지방대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지역 국립대 총장들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개선을 역설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경영위기대학’ 구조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대 위기와 관련 살아남기 어려운 대학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 디지털로 인문학-역사학 연구에 날개단다

    디지털로 인문학-역사학 연구에 날개단다

    최근 언어학, 역사학, 문학 등 인문학 분야에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에 익숙치 않은 인문학자들이 첨단 기술을 연구에 활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카이스트가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알려주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이스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KT 공동연구센터에서 ‘2023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는 인문학 연구자들이 역사나 문학 등 연구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디지털과 인문학 융합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나흘 동안 종일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9일 시작되는 교육은 역사와 문학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역사 분야에는 허수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토픽 연결망 분석으로 ‘개벽’의 논조 변화를 다시 보기’를 교육하고 김광림 고대문명연구소 문명연구팀 연구원이 ‘헤드 퍼스트 디지털 역사학’을 교육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최운호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거리재기와 정렬로 고전문헌 분석하기’, 정서현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김병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가 ‘데이터로서의 문학: 텍스트 정량분석의 잠재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공통 과정으로는 디지털 인문학과 관련된 ‘공공데이터 활용’, ‘메타데이터’, ‘리뷰 논문 작성하기’ 등 과목도 개설된다. 겨울학교가 끝난 다음날인 13일에는 ‘디지털인문학: 포스트 AI 시대를 위한 융합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겨울학교에서 수행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역사학, 문학 연구를 위한 디지털 기술 융합사례를 공유한다. 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발제와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 대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인문학의 사례 및 새로운 관점을 짚어 보기 위해 ‘아이-스쿨’의 세계 컨소시엄 의장을 역임한 성균관대 오삼균 명예교수가 ‘아이-스쿨의 융합 전략과 디지털인문학 전략’을 강의할 계획이다. 13일 열리는 심포지엄은 디지털인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등록하고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누리집(https://dhcs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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