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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무연탄 2만t/럭금,목포항 통해 반입

    럭키금성상사는 19일 북한산 무연탄 2만여t을 북한의 남포항에서 선적해 목포항을 통해 반입했다고 밝혔다. 럭키금성상사가 반입한 북한산 무연탄 2만여t은 오는 6월까지 북한의 남포항에서 선적될 3만여t 가운데 1차분으로,1㎏당 발열량이 5천칼로이 이상이고 수분함유량이 7% 이하,유황성분 1% 미만인 고품질의 가루탄(분탄)이다.
  • 기초의회 운영(지자제백과)

    ◎정기·임시회로 구분… 연 개의일수 60일 이내 전국의 각 시·군·구에 구성되는 기초지방의회 숫자는 모두 2백98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2 △경기 40 △경북 34 △경남 32 △전남 27 △강원 22 △충남 20 △전북 20 △부산 16 △충북 14 △대구 8 △인천 8 △대전 6 △광주 5 △제주 4개 등이다. 기초의회의원 정원이 4천3백4명이므로 1개 의회의 의원 숫자는 평균 14명 정도이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심해 △서울 성동구와 경남 울산시 등 4개 의회는 50명,△경기 부천시,전북 전주시 등 10개 의회는 41∼45명 △광주 서구,충북 청주시 등 10개 의회는 36∼40명 △부산 북구,대구 동구 등 8개 의회는 31∼35명 △대전 중구,전남 목포 등 15개 의회는 26∼30명이고 그밖에 △강원도 삼척시,제주 남제주군 등 1백72개 의회의 의원숫자는 7∼15명이다. 지방의회의 연간 총회의일수는 시·군·구의회의 경우 60일 이내,시·도의회는 1백일 이내이며 회의일수는 정기회 30일 이내,임시회 10일 이내이다. 정기회는 연 1회로 매년 12월1일 집회토록 규정돼 있다. 기초지방의회의 회의장은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 있는 마을회관·구민회관을 임시로 사용할 계획이며 별도의 회의장을 짓는 문제는 역시 지방의회가 결정하게 된다. 지방의회에는 행정사무실 설치 및 사무집기 등을 비치하고 필요한 행정요원을 두어야하며 의장의 판공비,의원들의 활동비도 지급되어야 한다. 현재 내무부는 지방의회 신설에 따른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이달말쯤 이 시행령에 따른 준칙을 마련,지방의회 운영에 따른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 지자제시대 개막앞두고 새 바람/시·군별 “재정자립화” 운동

    ◎주민들 앞장… “내고장 특산품 사기”/항공편유치 경쟁도 치열/내무부,도로사용료등 세수 확대지침 시달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전국 각 지역마다에선 『우리고장은 우리가 발전시키자』는 애향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방자치가 실시될 경우 지금까지와 같이 지방재정을 국고지원에만 의존할수 없게 된데다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애향운동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 조성될 시·군·구의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내년 안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자치단체를 위해서도 「홀로서기」를 위한 갖가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고양군의 경우 지방세인 담배로부터 나오는 세입을 늘리기 위해 「내고장에서 담배를 사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스티커를 만들어 접객업소 등에 부착,주민들의 협조를당부하고 있다. 대도시주변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자기 지역에서 거주하는 상당수의 전세입주자들이 아파트분양신청 등을 고려해 주민등록을 대도시에 두고 있어 주민세와 자동차세 등이 대도시로 유출되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으로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펴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내고장 특산품 사기운동」도 활발하다. 경남 거창군은 군내 72개 자연부락단위로 산나물·무공해식품 등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출향인사와 대도시의 「거창향우회」 조직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아산군에선 출향인사들에게 서신을 보내 「내고장 재정자립」을 위해 아산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사주도록 권유하고 있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초 자본금 50억원으로 향토시민기업(가칭)을 설립한다는 계획아래 지역유지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용 춘천상공회의소 소장(69)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춘천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향토기업을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역개발의 효과가 높은 항공노선을 개설하거나 증편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전주·군산 등 전북지역 4개 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대한항공과 교통부 등에 「민간항공기 취항요청건의서」를 제출,지역산업발전과 관광지 연계 및 주민운송 편의제공 등을 위해 서울∼전북∼제주를 연결하는 항공노선개발을 요청했다. 또 하루 6편과 2편씩의 국내선이 취항하고 있는 광주와 강릉지방도 증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주 목포 울진 등에서도 노선개설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내무부도 지방재정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근 「세외수입 및 경영수익 사업추진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지방자치단체 등이 도로 및 주차장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광고물의 점용료를 징수하는 등 각종 수입사업을 벌여 부족한 세입을 보충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기초의회 2∼4인 선출 시·군·구

    26일 실시되는 시 군 구 기초의회 의원선거는 읍 면 동 단위로 1명씩 선출하게 돼 있으나 인구 2만명 이상 지역의 경우 2만명 단위로 1명씩 추가선출 할 수 있어 2∼4명을 뽑게 되는 선거구가 모두 7백18개에 이른다. 사실상 중선거구화된 이들 지역을 시 도별로 정리해 본다. ▷서울◁ ◇2인구 △종로구=창신2 △중구=신당3 △용산구=후암 용산2 이촌1 보광 △성동구=왕십리2 마장 성수2가1 화양 군자 중곡2·3·4 용답 구의1·2 광장 자양1·2·3 △동대문구=용두1 제기1·2 전농1·3 장안1·2·3·4 휘경1·2 이문2·3 △중랑구=면목1·2·3·4·5·6·7 상봉2 중화2 묵1·2 망우1·3 신내 △성북구=안암 보문 정릉1·2·3·4 길음2·3 종암1·2 장위1·2·3 석관1 △도봉구=미아2·4·5 번1·2 수유1·2·3·4 쌍문1·3 방학1·2·3 창1·3·4 도봉1·2 △노원구=월계2·3 공릉1·2 하계1·2 중계1 상계1·3·4·5·6·7·8·9·10 △은평구=녹번 불광1·2·3 갈현1·2 구산 대조 응암1·2·3·4 역촌1 신사1·2 증산 수색 △서대문구=홍제3 홍은2·3 남가좌1·2북가좌1·2 △마포구=아현1 염리 신수 합정 망원1·2 성산2 △양천구=목1·2·3·4·5·6 신월1·2·3·4·5·6·7 신정1·2·3·4·5·6·7 △강서구=염창 화곡2·3·4·5 화곡본 공항 방화1·2 △구로구=구로1·2·3·5 독산1·2·3·4 독산본 시흥1·4·5 시흥본 고척1·2 개봉2·3 오류2 수궁 △영등포구=여의도 당산1·2 신길1·3·4·5·6 대림1·2·3 △동작구=노량진2 상도1·2·3·4 동작 사당1·3·4 대방 신대방1 △관악구=봉천본 봉천1·5·6·8·11 신림본 신림1·2·3·4·7·8·9·12 △서초구=서초1·2·3 잠원 반포1·2·3 방배본 방배1·2·3 양재 △강남구=신사 논현 학 압구정1 청담1 삼성2 대치1·2 역삼1·2 도곡2 개포1·2·3 일원 △송파구=풍납1·2 거여 마천1·2 방이 오륜 오금 송파1·2 석촌 삼전 가락본 가락1·2 문정1 잠실본 잠실3·4 △강동구=상일 명일1·2 고덕1·2 암사3 천호1·2·3·4 성내2·3 길1·2 둔촌1·2 ◇3인구 △도봉구=미아3 쌍문2 △강서구=화곡1 △구로구=개봉1 △강동구=암사1 ▷부산◁ ◇2인구 △서구=암남 △영도구=청학2 동삼1 △부산진구=연지 초장 부암3 당감3 가야2·3 개금1·2·3 △동래구=수민 복산 온천1·2·3 사직2·3 거제2 연산1·2·4·8·9 안락1·2 명장1·2 △남구=대연3·4 용호1·2 감만1 문현1·3 수영 망미1 광안1 민락 △북구=구포1·2 화명 덕천1·2 만덕1·2 덕포1 괘법 주례2 학장 엄궁 △해운대구=우1 중1 반여1 반송2 △사하구=괴정1·2·3·4 당리 하단 신평 장림2 다대 감천1·2 △금정구=서1·2 금사 부곡1 장전1 남산 구서2 ◇3인구 △북구=모라 주례1 △해운대구=재송 ▷대구◁ ◇2인구 △동구=신암1·4 효목1·2 방촌 안심1 △서구=내당1·4 비산1·7 평리1·3·4·5 중리 △남구=봉덕2·3 대명4·9 △북구=산격1·3 북현2 △수성구=범어1·4 만촌1·2 수성1 황금 중동 상동 파동 지산 △달서구=성당2 두류2 서성2·4 본리 월배2·3 송현1·2 ▷인천◁ ◇2인구 △남구=용현1·5 학익1 도화1·2 주안2·4·5·7·8 △남동구=구월2 간석1·3·4 만수1·2·4 △북구=부평1·2·3·4·5 산곡1·2·3 청천1 효성1 계산1·2 작전1·2 갈산 부개1·2 십정1·2 계양 △서구=신현 석남1·2 가좌2·3·4 ◇3인구 △남동구=구월1 △서구=가정 ▷광주◁ ◇2인구 △동구=지원 △서구=방림2 월산4 주월1 쌍촌 화정1·2·3 봉선 △북구=임동 신안 용봉 동운1·2 우산 문화 우암1·2 ▷대전◁ ◇2인구 △동구=효동 용운 가양1·2 △중구=석교 산성 △서구=도마1·2 변동 용문 가장 △대덕구=오정 회덕1 ◇3인구 △대덕구=중리 ▷경기◁ ◇2인구 △수원=화서1 파장 정자1 영화 조원 연무 지동 우만 세류2·3 서둔 고등 인계 매탄2 곡선 △성남=신흥1·2 태평1·2·3 수진1 성남 중동 금광1·2 은행2 상대원1·2·3 △의정부=의정부4 장곡 자금 가능1 △안양=안양2·3·6·7 비산1·3 관양1 호계1·2·3 석수2 박달 △부천=심곡본 소사2·3 역곡3 괴안 중동 송내1·2 성곡 오정 도당 신흥1·2 △광명=철산2·3 하안1·2·3 △안산=반월 수암 고잔1·2 성포 군자 원곡1 선부 △과천=별양 △구리=수택 수평 △평택=신평 △미금=금곡 △오산=역촌 △시흥=대야 신천 △군포=군포1 산본1 금정 △의왕시=부곡 내손2 △양주군=회천 △남양주군=와부 진전 △여주군=여주 △평택군=팽성 △화성군=태안 △파주군=금촌 문산 △고양군=신도 벽제 △광주군=광주 △포천면=포천 △가평읍=가평 △용인군=기흥 △안성군=안성 △김포군=김포 △강화군=강화 ◇3인구 △부천=심곡3 원종 고강 △고양군=원당 일산 지도 △이천군=이천 △용인군=용인 ▷강원◁ ◇2인구 △춘천=후평2 △강릉=남포 구암 △삼척=남양 △홍천군=홍천 △영월군=영월 △정선군=고한 △화천군=화천 사내면 △양구군=양구 남면 △인제군=인제 △고성군=거진 토성면 △양양군=양양 △명주군=주문진 △삼척군=도계 ▷충북◁ ◇2인구 △청주=우암 내덕1 사직2 사창 모충 운천 신봉 산·미·분·수고 가경 복대 봉명 송정 △충주=교현1 △보은군=보은 △옥천군=옥천 △영동군=영동 △진천군=진천 △괴산군=증평 ▷충남◁ ◇2인구 △천안=성촌 쌍봉 △대천=원동 △온양=권곡 △서산=동문 △금산군=금산 △연기군=조치원 △논산군=논산 연무 △부여군=부여 △서천군=장항 △홍성군=홍성 광천 △예산군=예산 △태안군=태안 △당진군=당진△천원군=성환 ▷전북◁ ◇2인구 △전주=삼천 효자2 인후동1·2 덕진 우아 △군산=나운 △이리=남중1 신동 북일 △무주군=무주 △고창군=고창 △부안군=부안 ▷전남◁ ◇2인구 △목포=동명 이로 △순천=남제 △보성군=벌교 △화순군=화순 △장흥군=장흥 △해남군=해남 △영광군=영광 △장성군=장성 △완도군=완도 ◇3인구 △광양군=광양 ▷경북◁ ◇2인구 △포항=상대1 해도1·2 송도 죽도2 △경주=성건 △안동=태화 △구미=송정 도산 △점촌=모전 △경산=동부 △달성군=화원 △의성군=의성 △영양군=영양 △영일군=홍해 조천 △경주군=안강 △경산군=하양 △칠곡군=왜관 △예천군=예천 △울릉군=서면 ◇4인구 △울릉군=울릉 ▷경남◁ ◇2인구 △창원=신원 중앙 가음정 △울산=반구 복산 병영 신정1·2·3·4 야음1 화정 전하2 △마산=산호1 회원2 합성1 구암1 △진주=상봉서 상대2 평거 △밀양=삼문 △장승포=능포 △양산군=양산 기장 △김해군=진영 △거제군=신현 △고성군=고성 △함양군=함양 △거창군=거창 ◇3인구 △창원=상북 반송 ▷제주◁ ◇2인구 △제주=일도2 이도2 용담2 연동 △북제주군=한림 애월 △남제주군=대정 남원
  • “조기승전의 숨은 공신” 미 특공대

    ◎첨단병기로 무장,후방 침투해 교란작전/스커드기지등 탐지,폭격기에 제공/베드윈족 위장… 추락 조종사 구출도 적진 깊숙이 침투해 난 시설물을 파괴하고 아군의 공격을 두우며 요인을 구출하는 특수부대들의 모습은 영화의 좋은 주제가 되곤 하는 이번 걸프전에서도 미 특수작전군(Special Operation Force) 부대원들의 활약이 다국적군의 조기압승에 커다란 공헌을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들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지난달 말 슈워츠코프장군이 특수부대원들이 이라크 유프라테스강 남쪽까지 침투해 「전략적인 정찰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거의 밝혀지지도,확인되지도 않은 채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지가 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3천여명의 미 특수부대원들은 10명 안팎의 소부대로 편성돼 지난해 11월경부터 이라트 스커드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시설물 위치 확인,다국적군 조종사와 쿠웨이트요인 구출 및 정찰활동을 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대부분은 사우디북동부의 한 비밀캠프에서 수 주간 정찰 및 파괴 훈련을 받았으며 일부는 이라크 북부에 추락한 조종사 구출임무를 위해 터키에 파견돼 있었다. 이라크에 침투한 이들이 붙잡히거나 노출될 겅우 이라크와의 평화적 해결이 무산될 것을 염려,미국정부는 이들을 지난해 11월 부시 미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결심할 때까지는 이라크에 들여 보내지 않았다. 11월이 지나면서 특수부대 대원들은 아랍어를 말하는 베드윈족으로 위장하거나 지상10여m로 비행하는 MH-60헬기를 다고 이라크 영내 2백여㎞ 깊숙이 침투해 들어갔다. 이들은 10여명이 한 조를 이뤄 스커드미사일 발사대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조종사·쿠웨이트요인의 구출,정찰활동을 펴나갔다. 한번 임무에 며칠이 걸리는 특수부대의 활동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만큼이나 위험하기 때문에 이들은 소리가 나지 않는 헬기와 전천후 항공장비,고성능 야간 장비 등 다른 부대에는 보급되지 않는 특수 장비를 사용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특수부대원들이 해치운 일들을 보면 이들의 활약이 걸프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이들은 수십 곳의 이라크군사 목표물을 탐지해 내거나 수㎞밖에서 군사목표물에 레이저를 발사 「색칠」해줌으로써 다국적군 전투기들의 공습을 도왔다. 이 군사목포물 가운데는 이라크서부에 배치된 16기의 스커드미사일 발사대도 포함돼 있었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특수부대가 이라크 스커드미사일 발사대를 추적 파괴함으로써 이스라엘로 하여금 따로 특수부대를 이라크에 침투시키거나 군사개입을 하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또 이라크영내에서 추락한 조종사들을 다수 구출해 냄으로써 다국적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두려움 없이 공습에 나서도록 도왔으며 공습에 나서도록 도왔으며 쿠웨이트내에서 활약중인 쿠웨이트 저항군과 접촉을 유지하고 요인들을 구출해 냈다. SDF대원들은 이라크 북부와 동부로부터 침투하거나 지상전을 앞두고는 쿠웨이트시와 영내 60㎞정도까지 정찰활동을 펴 이라크군의 병력강화 움직임,군사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 등을 파악했다. 이들의 정찰 결과 다국적군 전투기들은 공습을 방해하는 악천후를 상당히 극복할 수 있었다. SOF는 해군의 SEAL 육군의 델타 포스 등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지난 87년 통합한 부대로 규모는 3만8천명이고 플로리다주 맥딜공군기지에 있는 미중부 사령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 서해안 고속도로 착공/총연장 3백53㎞

    ◎3조원 투입… 2천1년 완공 인천∼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기공식이 27일 노태우대통령·이진설 건설부장관·윤태균 도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학익동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을 잇는 총연장 3백53㎞의 서해안고속도로에는 모두 2조9천9백14억원이 투입돼 200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 구간중 인천∼안산구간은 6차선으로,나머지 구간은 4차선의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건설되며 1단계 공사구간인 ▲인천∼안산(28㎞) ▲안중∼당진(19㎞) ▲서천∼군산(23㎞) ▲무안∼목포(23㎞)의 93㎞는 1조3천6백7억원을 우선 투입,96년 개통된다. 1단계 공사구간중 인천∼안산의 5개 공구와 목포 인터체인지 공사는 지난해 12월말 착공됐으며 당진·군산 인터체인지 공사는 오는 3월중에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에는 29개의 인터체인지와 터널 22개,교량 4백14개,휴게소 11개가 들어선다.
  • 오늘 취임 3돌… 노 대통령의 치적과 과제

    ◎차기 대권구도가 정치풍향의 변수/지자제·총선도 후반기에 커다란 짐/민주화·북방결실·지속성장은 성과/정치권 신뢰회복으로 국민의 지지 도출해야 노태우대통령이 25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음으로써 이날부터 임기 4년째에 접어들게 되었다. 바깥으로는 걸프전쟁이 다국적군의 전면 지상전 개시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고 안으로는 수서사건의 회오리가 여권의 핵심부까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맞는 노대통령의 취임 3주년은 우선 주변분위기부터 무겁기 이를데 없다. 지난 3년간 이룩한 많은 치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민들에게 체감되는 노대통령의 위상은 별로 높지 못하다. 5년 임기중 3년을 통치해왔지만 정치·경제·사회 할것없이 무언가 분명하게 정리된 느낌보다는 계속 전환기적 상황이 연장되고 있는 것같다. 「위대한 보통사람의 시대」를 표방,국민직선에 의해 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대통령의 6공 3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취임직후부터 여소야대의 정치구도속에 5공청산 문제로 시달렸고 안정적 정치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까스로 3당통합을 시도,민자당을 출범시켰으나 내분이 그칠새 없었으며 평민당의 의원직사퇴 및 등원거부,최근의 수서파동에 이르기까지 시련이 점철되었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통치 3년은 우리 헌정사에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으며 외교·경제·사회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40년 헌정사상 체제의 정통성에 대한 시비를 종식시킴과 동시에 권위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화에로 큰 물길을 연것은 어쨌든 평가받을만한 것이었다. 민권신장,언론자유보장,학원자율화에 이어 지방자치제 실시의 준비를 갖춰놓은 것은 민주화의 구체적인 성과라고 할수 있다. 취약했던 내치에 비해 북방정책 등 외치는 노대통령의 심벌마크로 불릴만큼 화려했다. 한소수교를 비롯,불가리아·루마니아·몽골 등 사회주의 8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남북한관계에서도 7·7선언을 통해 대북포용정책을 천명했고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총리회담을 3차례 개최하는 등 긴장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사회복지 부문에서도 89년 6.7%,90년 9%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토지공개념 도입,전국민의료보장을 실현했으며 주택 2백만가구 건설도 지난 3년동안 1백53만가구를 완성하는 등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노대통령이 내건 공약 4백59건 가운데 33%인 1백53건은 이미 완료했고 현재 추진중인 것은 63%인 2백91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는 판교∼구리고속도로,목포비행장건설,임하·주암댐 건설 등 52건이 추가로 완료돼 45%의 추진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의 과제는 무엇보다 정치일정의 순조로운 추진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금년 상반기중 지방의회선거,내년 상반기중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내년봄 14대 국회의원 총선거 그리고 내년말 차기 대통령선거 등 4차례의 정치일정을 여하히 원만하게 치르느냐는 노대통령이 임기후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 관건이 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총선,단체장선거,대통령선거 등 3차례의 선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어서 5년 임기의 마지막 한해는 선거로 밤낮을 지새울 수밖에 없을 것같다. 수서사건으로 제도권 정치가 심한 충격을 받은데다 정치권 일반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어 지방의회선거가 예정대로 상반기중에 완료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리고 현재의 정치상황에 비추어 내년 상반기중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과연 실시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지방의회만 구성되고 단체장선거가 실시되지 못할 경우 지자제실시는 반쪽밖에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노대통령은 지난 21일 취임 3돌을 맞아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지자제만 성공적으로 실시되면 나의 임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는 노대통령이 자신의 민주화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지자제의 성공적인 실시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말이기도 하나 임기중에 단체장까지 주민의 손으로 선출될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정치일정의 순조로운 추진과 맞물리는 과제이지만 우선 여권의 차기대권구도에 관해 어떤 형태로든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쩌면 임기후반에 해결해야할 과제중 가장 난제가 바로 이 문제일 수 있다. 3당 통합으로 원내에서의 거여소야로 형식적인 안정장치를 마련했지만 민자당내의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정국이 늘 유동적인 국면을 못벗어나고 있는 주된 원인가운데 하나도 바로 여기에서 연유되고 있다. 노대통령이 차기대권 경쟁상황을 민자 김영삼,평민 김대중의 양김 대결구도로 상정하고 있는지 아니면 세대교체론 등 「물갈이」의 실현을 속마음에 두고있는지 아직은 짚히지 않고 있다. 평소 노대통령이 여권내 차기대권후보의 부각은 임기종료 1년 전후가 적절하다고 말해온 점에 비추어 늦어도 내년 2∼3월에는 어떻게되든 결판이 나야할 것이다. 그러나 여권일각에서는 아직도 흑백논리의 소모적인 정치를 지양하고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내각제에로의 개헌만이 유일한 처방이라는 논리를 잠복시키고 있어 앞으로 여권내 역학관계의 변화에 따라서는 차기대권 경쟁양상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소지가 없지 않다.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임기후반기에 나타나기 마련인 통치권 누수현상을 최대로 막으면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안정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이미 지난연말 노재봉 내각출범을 계기로 친정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번 수서사건 수습에 따른 당직개편을 통해서도 민정계 3당포진을 실현함으로써 인사측면에서의 통치권 누수방지 장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레임 덕 현상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임기종반에 있는 대통령의 국정집행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국민적인 분위기조성이 중요하다. 노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지자제 등 순조로운 정치일정진행,물가·임금·노사관계의 안정을 통한 경제발전,국민생활 향상과 법질서확립 등 올 국정기본방향을 밝히면서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강렬히 희망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수서사건 이후 크게 증폭된 사회지도층에 대한 실망,정치권전체에 대한 불신은 이같은 사회적 합의의 도출에 대단한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노대통령은 정치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실천하면서 지방의회선거를 성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정치일정 추진의 1차 관문을 일단 통과해야할 것이다. 5년 임기의 마지막 한해는 총선,대통령선거로 국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면 임기 4년째를 맞는 올해 국정의 성공여부야말로 노대통령이 집권 5년의 평가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같다.
  • 86년만의 「2월 한파」… 전국이 “꽁꽁”/강추위 26일까지 계속

    ◎상수도동파 서울서만 천여건/전북 장수지방 어제 영하 25.8도 기록/오늘 서울 영하 13도… 농작물피해 속출 전국에 걸쳐 몰아치고 있는 지각한파가 24일에도 계속된다. 기상청은 23일 아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을 영하 10도 아래로 끌어내린 이번 강추위가 2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강릉 영하 17도,서울 영하 13도,대전·광주 영하 12도,대구·부산 영하 10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낮최고기온은 22일과 23일에 비해서는 다소 올라 중부지방이 영하 2∼영하 3도,남부지방은 영상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파는 화요일인 26일 낮을 고비로 점차 풀려 27일에 가서야 예년기온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전북 장수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25.8도 부산이 영하 10.8도 전주가 영하 15.4도 목포가 영하 11도를 기록,2월 하순으로는 1905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저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날 모두 1천37건의 동파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곳곳에서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고 동파된 수도관을 교체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날 상오8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26동 1104호 허인영씨(34·회사원) 집 등 이 아파트 20여가구 상수도 계량기가 동파돼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이 나와 계량기 교체작업을 벌였다. 또 은평구 녹번동 155 유중근씨(50·상업) 집 등 이 동네 10여가구도 상수도관이 얼어터져 물이 나오지 않는 바람에 큰 불편을 겪었고,노원구 하계동 시영아파트 6단지 5동·7동·15동 등 3개동의 옥상 물탱크가 얼어붙어 급수가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이날 『전날 새벽에도 모두 92건의 수도관 동파사고가 났으며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사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수도계량기와 노출된 수도관의 보온에 신경쓰고 집밖의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놔 얼지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촌에선 농작물이 동해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폭설·강풍… 남부 큰피해/비닐하우스 수천동 쓰러져… 2백개교 휴업

    충청·영호남 등 중부 이남지역에 22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산간지방의 교통이 두절되기도 했다. 또 경남지방에서는 일부 초중고교가 이날 하루 임시 휴교했으며 경북지방에선 참외·수박재배용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져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 대구 경북지방에는 6.2㎝에서 10㎝의 눈이 내려 비행기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모든 교통편이 이날 상오 결행했고 비닐하우스 1천1백여동이 무너져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이날 바람으로 수박·참외 주산지인 성주군내 참외모하우스 9백80동(15만6천9백평)과 수박모하우스 1백50동(3만2천평) 및 화훼하우스 6동(1천2백평) 등 1천1백36동의 비닐하우스가 비닐이 찢어지거나 무너져 내려앉았다. 【창원】 경남도내에는 이날 평균 5.5㎝의 적설량을 보여 국도 19개 노선,지방도 7개 노선 등 26개 노선이 한때 두절됐으며 이 때문에 도내 초중고교 2백11개교가 임시 휴교했다. 【광주】 광주 전남지역에는 이날 담양 10㎝를 비롯,광주 7.3㎝,승주 9.5㎝ 등 지역전반에 걸쳐 평균 3.1㎝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광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적설과 결빙으로 시내버스의 운행이 지연되고 택시마저 거의 다니지 못해 출근길 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오 서해남부 및 남해서부 해상에서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목포·여수 등 항구에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바람에 승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 고속도 20개구간 신설·확장/건설부

    ◎올해 총공사비 6천9백억 투입 건설부는 20일 올해 시흥∼안산간 고속도로 등 10개구간 신설 및 확장공사를 착공하는 등 모두 6천9백79억원을 들여 20개구간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올해 신설공사가 착공되거나 계속되는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목포간 서해안고속도로,시흥∼안산,구포∼양산,하동∼광양,서울 외곽순환도로,판교∼구리,신갈∼안산,대구∼춘천,구리∼퇴계원 구간이다. 지난해 12월에 착공된 서해안고속도로는 총연장 3백53㎞중 올해 인천∼안산,안중∼당진,서천∼군산,무안∼목포간 등 4개 구간에서 공사가 시행된다. 올해 확장되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양재·양재∼수원·수원∼남인간,남해고속도로의 냉천∼구포·순천∼광양·진주∼광양간 및 하동인터체인지,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간,구마고속도로의 옥포∼영산간 등이다. 건설부는 지난 88년에 착공된 판교∼구리간 23.5㎞,신갈∼안산간 23.2㎞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안에 완공,개통할 계획이다. 판교∼구리 구간은 수도권 고속도로의 일부로 이 도로가 뚫리면 수도권 남부지역과 춘천·의정부 등 수도권 동부지역과 연결돼 통과차량의 도심진입을 막을 수 있게 된다. 또 신갈∼안산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시작,수원 북쪽을 지나 안산을 연결함으로써 인천·안산지역의 물동량을 직접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들 2개 구간이 개통되면 전국 고속도로의 총연장은 1천5백98㎞로 늘어난다.
  • 시·도 올 주요업무보고

    ◎5·18 보상문제 법정시한내 완료/상무대 자리에 신도심 건설계획(광주)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큰 광주도약 10대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시는 5·18 광주문제가 치유단계에 접어듦에따라 올해 지역분위기를 일신시키고 광주시민이 주인정신을 갖고 2000년대를 내다보는 광주대 약진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광주도약 10대 시책◁ 시는 ▲5·18 완벽치유 ▲큰 광주도약 범시민운동 전개 ▲다음세대 건전성장 뒷받침 ▲향토문화예술의 창달 ▲지역간 교류 및 협력강화 ▲첨단과학산업기지의 건설 ▲상무신도심 개발 ▲생산도시 구현 9대사업추진 ▲「광주교통 2000」 추진 ▲생활환경 5대부문 중점확충 등 큰 광주도약 10대 시책을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나간다. 우선 5·18 광주문제 치유는 법정 보상대상자 총 2천24명 중 5일 현재 92.3%가 보상금 1천3백94억원을 수령해가 법정시한인 오는 4월14일까지 재심처리를 포함한 모든 사항이 완전 매듭단계에 있어 앞으로 시는 민관합동으로 5·18기념사업 추진체를 구성,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기념사업을 알차게 추진한다. ▷첨단과학 산업기지건설◁ 그동안 준비작업을 해왔던 5백86평 규모의 광주 첨단과학산업기지의 건설을 위해 1단계로 2백98만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산업·기술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서남권 균형개발의 두뇌역할을 할 국제과기대 설립을 위해 4백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부지 매입을 끝낸다. ▷신도심 개발◁ 상무대 이전에 따라 상무대부지 68만6천평을 3천3백91억원을 들여 매입한후 주변지역 5백만평에 도시중핵 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신도심 개발계획을 확정한다. ▷하남 3차공단 조성◁ 광주시민의 숙원인 생산도 시화를 위한 평동공단 1백42만평과 풍암공단 36만평 아파트형 공장 3백61동 등 공단을 추가조성하고 하남 3차단지 공단의 공장입주를 서두르는 등으로 2000년대 광주의 공업지역을 현재의 2백36만평에서 6백70만평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웃사랑 10가지 시책◁ 도시 영세민과 불우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10가지 시책을 올해는 더욱 확대,서민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주고 생활환경개선등 사업을 편다. ○나주에 공단 1백만평규모 조성/「1읍면 1특산사업」 최우선 추진(전남) 전남도는 올해 「애향자조 3대 가꾸기사업」과 UR협상에 대비한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나간다. 도는 또 올해 광주권·목표권·광양만권 등 3대 광역권별 적정기능 연담화를 위해 새 전남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서두르기로 하고 올 상반기에 실시될 지방의회선거를 공명선거 확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불법선거운동 주민자율감시단과 고발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할 애향자조 3대 가꾸기 사업은 ▲인재가꾸기 ▲기업가꾸기 ▲명예가꾸기 등이다.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 농산물 수입개방의 가속화와 UR협상 등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무력증에 빠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제경쟁 가능품목을 찾아 특산화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위해 도는 도내 2백29개 읍 면별로 소득유망품목 한가지씩을 선정,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격화·소형화하고 금년부터 3년간 1백억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설치,그 재원을 바탕으로 보관창고 시설,포장용기 개발,가공공장 시설에 투자하며 금년중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농어촌 특산품 직판장을 건립하는 등 상품공급 판로확보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새전남 건설 기본계획수립◁ 전국 타 시·도 지역보다 후발낙후 지역임을 감안,올해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천과 목포에서 동시에 착공됨을 계기로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21세기를 향한 새전남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전남개발연구원 설립◁ 미래의 꿈과 희망이 담긴 목포권,광양만권의 2대 기본축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목표·광양만권 광역개발계획을 연내에 확정짓고 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크게 발전된 사례로 독일의 바이에른주와 일본의 오이타현을 집중 탐구,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전남개발연구원을 설립,운영한다. ▷지역개발사업◁ 나주지역에 1백만평 규모의 새공단을 조성,하남공단과 대불공단의 연관공단으로 개발하고 올해 도내 농어촌 생활환경개선 사업에 1백11억원을 투입,취락구조사업 등을 편다.
  • “호남선 복선화 조기착수/광주 첨단기지 연내 착공”

    ◎노 대통령,광주·전남도 순시서 지시 【광주=이경형기자】 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최인기 전남지사로부터 전남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정리∼목포간 호남선 복선화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목포·광양을 중국과 교역을 위한 서해안시대의 중심항이 되게 항만시설의 확충과 배후도시의 기반시설 조성계획 등을 지금부터 철저하게 검토,추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대불산업 기지사업 등과 관련,목포시를 비롯한 서남지역의 용수난확보를 위해 광주·나주지역까지 포괄하고 있는 주암댐의 생활용수 공급계획을 목포권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새로운 댐을 조성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에서도 적극 지원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광주시청에서 이효계 시장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총 공사비 1조4천억원 규모의 광주 첨단기지 건설사업은 광주만의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전체의 산업발전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업』이라면서 『관계부처에서도 대덕연구단지의 건설경험과 외국의 사례를 종합·검토해 계획대로 금년안에 조속히 착공,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나이트클럽 여 무용수/여관서 숨진채 발견

    29일 상오5시10분쯤 서울 강동구 길1동 386의5 로얄장여관 301호에서 장기 투숙중이던 윤지영양(25·나이트클럽 무용수·전남 목포시 서산동 2의7)이 옷을 모두 벗겨지고 두손이 뒤로 묶인채 숨져있는 것을 동료무용수 한모양(17)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청단위 행정기관 대전이전 순조”/26일 본회의 의정중계

    ◎UR대비 농어촌대책위 구성 용의는/질문/특계자금 30∼50% 무역진흥공사 전용/답변 ◇김문원의원(민자)=공공요금을 포함한 모든 물가를 90년 12월말 현재가격으로 동결하고 정부재정 지출도 긴축을 유지해야 한다고 확신하는데 총리는 물가동결 및 긴축과 같은 특별조치 시행계획을 밝혀라. 토지실명제와 금융실명제를 실시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함으로써 경제정의와 경제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 유주택자는 적어도 10년간 아파트 추첨참가자격을 제한해야 한다. 선진국에 전시판매장을 많이 만들어서 국내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은. 해외원유개발 및 비축기지의 추가건설과 에너지 소비절약운동을 산업체까지 확대하는 대책은. 91년도 항만건설 투자사업비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6.5%인 1백42억원이 감소된 이유는. ◇김득수의원(평민)=재정지출 증가에 의한 초과수요를 막기 위해 재정투융자 우선순위가 재조정돼야 하고 금년 상반기 중에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인플레무드가 불식될 때까지 동결해 실행예산을 집행할 용의는. 2001년까지 기초과학 투자비를 국민총생산(GNP) 대비 5%까지 증액투자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밝혀라. 대체에너지를 개발한다고 석유사업기금을 사용했으나 오히려 석유사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에너지절약 실패,대체에너지개발 부진의 이유는. 상위 1백순위까지의 개인별 토지과다보유자 현황을 공개하라. 택지 초과취득에 대한 구체적인 억제대책은. 현재 핵폐기물처리장 건설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후보지는 결정됐는지 밝혀라. ◇정동호의원(민자)=농수축산물 수입에서 징수한 관세액을 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이 정한대로 새출예산으로 계상,농어촌 정주생활권개발 사업비로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10년 이내에 정주생활권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혀라. 농어촌진흥공사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을 위해 약속된 1조원의 자본금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정부의 계획은. ◇이희천의원(평민)=쌀·보리·콩·쇠고기 등 15개 비교역적 대상품목(NTC)의 절대고수를 여러차례 약속해 놓고도 최근 쌀을 제외한 전품목을 개방하고 유예기간까지도 요구하지 않기로 후퇴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무역특계자금이 대통령 비서실·안기부·상공부·외무부·경제기획원·공보처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돼왔고 88년부터 국회활동에도 지원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사용처별 지출명세를 밝혀라. UR 협상타결에 따르는 대책과 농어촌 위기극복을 위해서 대통령 직속하에 여야정당·사회단체·관계부처·학계·농어민 등을 총망라하는 「농어촌 위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용의는. 농민들의 소득보장과 수매량 확대요구를 수용하는 의미에서 농협으로 하여금 정부의 차액 보전조건으로 최소 1백50만섬 이상을 추가수매할 용의는. ◇유기준의원(민자)=경제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불안심리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퇴폐·향락·과소비풍조를 타개하기 위한 국민의 자발적 의식개혁 창출에 관한 정부의 방안은.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경제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모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범국민대표로 구성된 경제자문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국가적인 난제로 등장한 교통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를 향한 종합교통망의 기본정책 등을 담당하는 기구를 대통령 직속하의 상설기구로 설치할 용의는. 경부고속 전철사업을 북방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노재봉국무총리=행정수도 건설계획은 지난77년 2월 수립된바있으나 80년 여러가지 여건변화 등으로 중단된 뒤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달청 등 청단위로 행정기관을 대전 둔산지역으로 옮기는 계획은 차질없이 추진중이다. 과잉유동성에 의한 물가불안과 인플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화량 증가율을 17∼19% 수준에서 억제토록 하겠다. UR 협상타결 이후에도 농어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구조 조정,유망품목 개발,소득보전대책 등 보완대책을 강구중이다. 또 농수산물 수입관세·축산기자재 부가가치세 등의 전액을 농어촌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을 이전촉진지역·제한정비구역 등 5개권역으로 구분,지역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중이다. 노인복지세 신설문제는 국민의 조세부담능력과 기타 복지제도와의 형평 등을 고려,검토해 나가겠다. ◇이승윤부총리=걸프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통화의 절제운영과 재정의 절약집행 및 부동산투기 억제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생필품의 가격동향을 매일매일 점검하고 개인 서비스요금의 편승인상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토록 했다. 또한 정부의 시설공사중 도로 항만 등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회간접자본외의 나머지 시설공사는 자재 및 인력의 수급동향을 고려,가급적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의 석유사업기금 조기상환 문제는 국제 유가동향과 국내석유류 가격의 조정에 따른 완충의 필요성을 감안,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UR협상에 대비,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농어촌의 실질소득이 증대될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는 농어촌 발전을 위해 91년에 전체예산의 11.2%인 3조3천억원을 계상해 놓고 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상공부장관이 해외여행시 일부 무역특계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자금의 사용목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무역특계자금은 반덤핑제소 등과 관련,중소업체의 변호사 고용비용을 비롯해 어려운 무역환경을 극복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의 국고지원 예산부족분을 위해서도 80년대에 매년 1백20억원 이상 사용됐고 이는 연간 무역특계자금의 3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무역자동화 사업에도 이 자금이 사용되고 있으며 80년 이후 종합무역센터 건설차입금 상환에도 사용되고 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호남선 고속전철 게획은 경부고속전철 사업과 연계추진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조사한 결과 천안∼목포간 2백67㎞를 고속전철화 하는 것이 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올해부터 건설부예산 10억원으로 사업에 착수하고 있다. 자기부상 방식열차가 실용화 될때까지 경부고속전철 사업을 연기하는 것은 현재 바퀴식열차가 속도나 안전성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부간 체증심화로 인해 장기간 투자를 유보할 입장이 아니다.
  • 서울대 수석합격 한확군에 격려금/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0일 가난의 역경을 극복하면서 서울대 전체합격의 영광을 안은 한확군(목포 덕인고 출신)에게 최영철 정치담당특별보좌역을 보내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1백여명 탄 여객선/3시간 표류끝 예인

    【제주=김영주기자】 19일 상오11시30분쯤 승객 등 1백50명을 태우고 제주항을 떠나 전남 목포로 가던 제주∼목포간 정기여객선 안성호(4백7t·선장 황모남)가 제주도 서북방 18.5마일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3시간30분동안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함정에 의해 이날 하오6시쯤 북제주군 추자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
  • “얌체상혼” 석유상 2명 또 영장/2명 입건

    ◎용량 줄여팔고 유류 다량매점도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등유를 특정인에게 다량판매하고 일반 서민에게 판매를 기피한 광주시 동구 지원동 ㈜동화석유 직영 영진주유소 소장 김홍기씨(30·광주시 동구 소태동 663의1)와 무허가 석유판매상을 차려놓고 등유를 사재기한 광주시 동구 장동 신흥석유 주인 배인기씨(38·광주시 동구 산수3동 546) 등 2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8일 하오10시쯤 자기주유소에서 광주시 동구 학동 일동상사(주인 박형진·36)에 5백ℓ를 판매하고 등유저장탱크에 6백ℓ가 남았는데도 주유소앞에 「기기불량」이라 써놓은뒤 일반 주민들에게는 팔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석유 저장판매업 허가를 받지도 않고 시내 주유소 등에서 등유를 다량으로 구입,광주시 동구 대의동 바다다방 등 시내 식품위생업소에 18ℓ들이 한통에 5천원씩 하루평균 1천ℓ 가량을 판매했다는 것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도 이날 규격미달 용기를 이용,석유를 판매한 광주시 서구 월산1동 대일석유상사 주인 민왕기씨(44)를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또 전남 목포경찰서도 이날 목포시 용당1동 만종석유상회 주인 황길수씨(41)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황씨는 보유허가량인 1천2백ℓ를 초과한 경유 2천2백ℓ,등유 1천4백ℓ를 각각 사재기해 저장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폭력배 목포파 두목 구속/숨겨준 M­TV 탤런트실장도 함께

    ◎내연관계 탤런트 미행끝에 서울지검 강력부는 16일 현상금 1천만원에 공개수배됐던 폭력조직 목포파 두목 강대우씨(44·서울 강동구 천호동 봉봉스탠드바 대표)를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강씨가 수배된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의 집에 숨겨준 MBC 탤런트실장 임문수씨(51·서울 마포구 상수동 86의49)도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15일 상오11시쯤 강씨의 내연의 처인 MBC 탤런트 이모씨(43)를 미행한 끝에 이씨가 임씨의 집에서 강씨를 만나는 현장을 덮쳐 검거했다. 탤런트 임씨는 이씨의 소개로 강씨를 알게돼 검찰의 조직폭력배 일제검거령이 내려진 지난해 10월말부터 강씨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었다는 것이다.
  • 인문계 합격선 7∼10점 하락/서울대 사정결과

    ◎자연계는 작년과 비슷/「3백점 이상」 49% 줄어 9백34명/항공우주공학과 2백98점으로 최고 91학년도 서울대 입학시험 합격자 가운데 학력고사 3백점 이상의 고득점 합격자가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줄면서 합격선은 인문계가 지난해보다 7∼10점 가량 낮아졌으나 자연계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서울대가 발표한 합격자 사정결과,대입학력고사 성적이 3백점 이상인 고득점자는 전체합격자 4천3백85명의 21%인 9백34명으로 지난해 42.3%였던 1천3백53명보다 9백1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의 합격선은 항공우주공학과 분자생물학과 산업공학과 등에서 2∼10점 가량 오르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요학과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백90∼2백98점 사이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인문계는 법대 2백91점,정치학과 2백87.5점,경제학과 2백84점 등 대부분의 학과가 지난해 보다 크게 떨어져 2백80점대의 합격선을 보였고 법학과만이 인문계에서 유일하게 2백90점을 넘어섰다. 학력고사 3백점 이상 고득점자를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가 3백6명,자연계가 6백28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에 고득점자가 몰렸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재수생의 비율은 지난해 45.8%에서 1.4%가 떨어진 44.4%로 해마다 두드러지던 재수생 강세현상도 약간 주춤해지는 현상을 보였다. 합격자는 학력고사 성적 2백85∼2백99점 사이에 전체의 48.7%가 몰려있었고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2백90점선으로 지난해 보다 인문계는 10점,자연계는 3∼5점 가량 낮아졌다. 2백70∼2백90점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인기학과가 지난해 수준이나 오히려 합격선이 높아진데 비해 서울대에서 이처럼 성적이 떨어지고 재수생의 비율도 낮아진 이유는 일부 고득점 재수생들이 실속을 찾아 연세대나 고려대쪽으로 안전지원한데 수학이 특히 어려웠던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합격자의 90.5%인 3천9백67명이 제1지망 학과에 합격했으며 모두 1지망으로 채워진 학과는 법학과 경영학과 영문과 항공우주공학과 등이었다. 남녀의 비율은 남학생이 78.9%이고 여학생은 21.1%로 지난해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출신지역별 합격자수는 서울시내 고교출신이 1천8백17명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으며 부산출신이 4백34명으로 9.9%,경남출신 3백43명 7.8%,광주 2백44명 5.8%,전북 2백36명 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모두 5백84개교로 10명 이상 합격학교가 1백9개교,20명 이상 36개교였고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곳도 3개교나 됐다. 합격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공대 항공우주공학과로 2백98점이었다. 한편 올 서울대 전체수석은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한 목포 덕이고 3년 한확군(16)으로 학력고사 성적이 3백25점이었다. 인문계 수석은 법대 법학과를 지원한 김지홍군(18·대전 대신고 3년)과 정석종군(18·대구 능인고 3년)으로 학력고사 3백23.5점이었다.
  • 세차원의 아들 “수석만세”/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합격한 한확군

    ◎세밑 가족·모교에 「보은의 선물」/“「컴퓨터박사」 되는 것이 꿈 TV과외 큰 도움 됐어요”/누나 두명도 장학생으로 대학공부 목포 「유달산 소년」 한확군(16·목포 덕인고 3년)이 서울대학교에 전체수석으로 합격했다. 한군에게는 90년이 분명 「생애 최고의 해」였다. 공대 컴퓨터공학과에 지원한 한군은 30일 발표된 91학년도 서울대입시에서 총 4백85.7점 만점에 4백70.7점(학력고사 3백25점)을 얻어 당당 전체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군의 합격은 그가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면서 획득한 것이어서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 『시험을 잘못봐 전체수석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이 영광을 고생하시며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드리겠습니다』 목포 삼학동 쌍용세차장에서 세차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 한태길씨(47·목포시 산정2동 23)와 어머니 정규자씨(43) 사이의 1남4녀중 외아들인 한군은 전체수석이 믿어지지 않는듯 밀려드는 이웃주민들과 친지들의 축하인사와 전화를 받으며 여드름 투성이의 수줍은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한군은 『지금까지 과외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고 주로 교과서위주로 예습·복습을 철저히 해왔다』며 『특히 TV과외를 빠지지 않고 본 것이 큰도움이 됐다』고 그간의 입시공부를 해온 경험을 말했다. 아버지 한씨는 『갑자기 연락을 받아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남들처럼 잘 먹이고 잘 입히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영광까지 안겨주니 대견스럽다』면서 『오늘이 우리가족 최고의 날』이라고 기뻐했다. 한씨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식들이 공부를 잘해 보람으로 여기고 산다』며 큰딸 승화양(21·중앙대 전자계산학과 2년)·둘째딸 은화양(18·서울교대 1년)이 장학생으로 있다고 자랑하기도. 한씨는 전남 무안군 청계가 고향으로 국민학교만 졸업하고 병원약판매상 등을 거쳐 7년전부터 월 40만원씩을 받고 세차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어머니 정씨도 마늘까기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해가며 자녀들의 학비와 생계를 꾸려오고 있다. 한씨는 현재의 형편으로는 저축은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자식들이 큰 재산이라고 말했다. 한군은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 산정국교와 홍일중을 거쳐 덕인고에 이르기까지 줄곧 전교 1,2등을 차지해온 수재로 특히 수학과 영어에 두각을 나타냈다. 한군은 올해 전국 3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치고사에서도 전국 2등을 차지했었다. 비교적 마른 체격인 한군은 취미가 독서로 소설을 많이 읽으며 최근에는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말했다. 컴퓨터학과 지원동기에 대해 『누나가 전산학과를 다녀 영향이 컸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후 대학원이나 연구소에 들어가 인공지능분야를 전공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군의 담임 김승호교사(38)는 『한군은 침착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이라며 『이번 시험에 좋은 점수를 예상했지만 졸업성적이 전체 3등이어서 수석까지는 생각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인기 전남지사는 이날 한군의 수석합격소식을 전해듣고 한군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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