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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의 바통터치”/이도운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김대중 전민주당대표의 맏아들 홍일씨가 정계에 공식입문하는 관문이 된 목포지구당 개편대회­.5일 목포시 영해동 노동회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당원과 현지시민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몰려들어 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에서 이기택대표를 비롯,최고위원·당직자·의원등이 대거 참석,마치 중앙당사가 옮겨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게다가 일반시민들까지 많이 몰려와 목포사람들이 그에게 쏟는 관심은 예상보다도 큰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에 대한 관심의 뒤안에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뒤 정계를 떠난 김전대표에 대한 아쉬움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40대 남자는 『김대중씨가 은퇴한 마당에 큰아들 홍일씨가 목포를 물려받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면서 『그것이 목포에 대한 김대중씨의 도리이고 김씨에 대한 목포의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하면 홍일씨가 큰 정치인으로 성장,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지역의 정치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일씨에 대한 목포사람들의 이같은 관심이 일방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홍일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지구당에서도 『어떻게 목포만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지구당이 될 수 있느냐』는 반대의견을 보인 당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그가 목포지구당을 맡게 된 것은 아버지의 후광으로 손쉽게 다음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서도 「김대중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다른 지역에서의 낙선이 두려워 목포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목포라고 해서 지역관리를 게을리한다면 3년뒤 어느 누구가 나에게 표를 던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보이고 있다. 김전대표의 뒤를 이어 정계에 나온 그에게 그리고 그를 새로운 민주당위원장으로 선택한 목포에 대해서 여러 각도에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홍일씨가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을 제대로 활용,당과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다면 이같은 다양한 시각이 해소되고 김전대표에 대해 갖고 있었던 다소의 아쉬움등을 충족시켜주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반면 그가 「아버지 김전대표」의 그늘에서 안주하고 정치인으로서의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정치적 상속에 다름아니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그것은 이제부터 그의 홀로서기 노력여하에 달려있는 것이다.
  • 정계 공식 입문 김대중씨 장남 김홍일씨

    ◎“어깨너머로 본 정치… 배우는 자세로”/주위의 기대감 큰 부담/부친에 누끼칠까 걱정 김대중 전민주당대표의 장남인 홍일씨(46)가 5일 전남 목포지구당 개편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4일 밤 목포 숙소에서 서울신문기자를 만난 홍일씨는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따뜻하게 받아들여질만한 곳이라 생각해 고향인 목포를 정계입문 지역으로 택했다』면서 『조용하게 서두르지 않고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입문 소감은. ▲긴장이 된다.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럽다.특히 아버님께 누를 끼칠까봐 걱정이 되고…. ­왜 하필 목포인가. ▲운명인 것같다.14대 때 권로갑의원이 아버님께 제의했고 나도 권의원에게 「머리 좀 깎아달라」고 얘기했었다.목포는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고 따뜻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곳이라 생각했고 권의원 역시 그렇게 생각한 것같다. ­「김대중」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닐텐데. ▲부인할 수 없다.그러나 아들이요 동시에 정치초년병이다.모든 사람이 초년병이라고 보고 대해주면 홀가분하겠다. ­「아버지 김대중」과의 차이점은. ▲아버님은 항상 「너는 나보다 젊으면서 보수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좀더 젊고 개방적이 되라고 말씀하곤 하셨다. ­이번 전당대회 때는 누굴 밀 것인가. ▲개인적으로 입장정리가 돼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개인의 말 한마디로 취급할 상황이 아닌 것같다.「김심」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서…. ­김영삼차기대통령을 어떻게 보는가. ▲훌륭한 분이라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그러나 선거과정에선 서운한 점이 없지 않았다.잘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 ­아버님이 은퇴를 완전히 한 것인가. ▲은퇴는 분명한 사실이다.
  • 목포·울산∼제주 항공노선 신설/새달 국내선 증편

    새달 국내선 증편목포·울산∼제주항공노선 신설 2월부터 국내선의 항공편이 크게 늘어난다. 29일 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목포∼제주 및 울산∼제주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서울∼광주,서울∼대구,여수∼제주,군산∼제주,서울∼속초 등 기존노선의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2월1일 목포∼제주노선에 하루 2편,6일 울산∼제주노선에 하루 1편 신규취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이 4월쯤 울산∼제주노선에 하루 1편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이 같은달 1일부터 여수∼제주와 군산∼제주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하고 강릉공항의 폐쇄로 서울∼속초간의 항공편을 하루평균 3·6회에서 5·6회로 2편 더 늘린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4월에 서울∼광주와 서울∼대구노선의 항공편을 하루 1회씩 늘려 서울∼광주는 하루 5회,서울∼대구는 하루 4회로 각각 증편한다.
  • 전남·제주에 큰눈/11개 도로 두절… 항공기 결항

    【제주·광주=김영주·박성수기자】 27일 상오부터 광주·전남·제주등 남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전남지역 7개구간,제주지역 4개 구간의 도로가 이날 하오10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27일 상오10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해남 8.9㎝ 담양 8㎝를 비롯해 평균 5㎝이상 많은 눈이 내렸다. 이로인해 해남군 북일면∼북평면간 국도 서넛재 2.5㎞등 7개구간의 도로가 이날 하오10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이날 하오6시20분 광주발 제주행 대한항공 제325편 여객기등 2편이 결항했으며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목포와 여수등지의 항포구에는 어선 4만1천여척이 긴급대피 정박중이다. 제주지방에도 27일 하오10시 산간지역에 10㎝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제주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제1횡단도로등 4개구간 도로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부근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어선등 2천여척이 항포구에 대피하고 있다.
  • 29일 후기대입시날/택시 부제운행 해제/버스 등 추가 배차

    교통부는 오는 29일 93학년도 후기대입학력고사 수험생을 위해 상오6시부터 8시10분까지 지하철·전철·시내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확대운행하고 택시의 부제운행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후기대입시수험생을 위해 시내버스의 경우 등교시간대에 20∼30%의 차량을 추가배차하고 지하철의 배차간격도 8∼10분에서 3∼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철도의 경우 서울∼천안∼대전,목포∼광주간 4개열차 전량을 임시로 운행하고 경부·호남·전라·중앙선 등에 14개 열차 1백10량을 추가 운행한다.
  • 여천공단 이주 비리/공무원 등 넷 영장

    【광주=박성수기자】 여천공단내 이주민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여수경찰서는 26일 전 여천시개발담당관 이상우(59·현 목포시 건설국장),여천시의회부의장 김형만(46),전 여천시보상계장 조용준씨(49·현 민방위계장)등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이들에게 금품을 준 여천시 상암동 한구미마을 이주대책위원장 조재필씨(43)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여수수산대교수 김연수씨(41),대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김태영씨(37)등 10명도 뇌물을 받고 보상평가를 높게 해준 사실이 드러나는대로 구속할 방침이다.
  • DJ장남 홍일씨 새달 정계에 진출

    김대중 전민주당대표의 장남 홍일씨가 오는 2월5일 민주당 목포지구당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목포지구당위원장인 권로갑의원은 이번주중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하고 지구당위원장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월5일 목포지구당 개편대회에서 홍일씨를 새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 여천공단 이주민 보상비 싸고 수뢰/시의회부의장 등 14명 입건

    ◎뇌물 준 주민포함 【여수=남기창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25일 한국석유개발공사가 여천공단내에 시설중인 석유비축단지 조성사업과 관련,이주민들로 부터 뇌물을 받고 많은 보상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지방서기관을 포함한 시청 전·현직공무원 3명과 시의회 부의장,여수수산대교수 3명,수협직원 1명,평가사 2명등 10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주민대표 4명을 무더기로 입건,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9가구가 살아왔던 여천시 상암동 한구미마을 이주를 앞두고 토지,임야,어업권 등의 각종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들의 부탁과 함께 1백만∼6백만원까지의 뇌물을 받고 보상평가를 높여주고 또 있지도 않은 어선을 있는 것 처럼 꾸며 수협에서 위판실적이 있는 것으로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주는 방법으로 보상을 많이 받도록 해준 혐의다. 이들의 뇌물액수는 이마을 출신 여천시의회 김형만부의장이 6백만원,여천시청 전 보상계장 조용준씨(현민방위계장)가 5백만원,전 여천시청 개발담당관 이상우씨(현 목포시청 건설국장)3백만원,전 여천시청 도시과장 황정하씨(현 나주시청 도시과장)1백만원 등이며 수협직원 6백57만원,수산대학교 김연수 교수등 3명은 현금 4백만원과 양복티켓 3매,감정평가사 김태영씨등 2명은 현금 3백만원과 양복티켓 2매등을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 목포∼제주 노선에 새달부터 민항운행

    교통부는 오는 2월1일부터 목포∼제주간을 대한항공이 운항하도록 면허했다. 대한항공은 이 항로에 1백9인승 F100기를 투입,하루 2왕복운항할 계획이다.
  • KAL기내서 폭파위협 소란/50대 정신병력자 영장

    【광주=남기창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4일 목포발 서울행 대한항공 KE388편 F100 여객기(기장 박진원·46)에 탑승,승무원을 붙잡고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박길만씨(59·노동·서울시 동대문구 제기1동 341)를 항공기운항 안전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씨는 지난23일 하오6시30분발 대한항공기에 탑승한뒤 이륙5분만에 좌석에서 일어나 여승무원 홍윤경씨(23)의 손목을 비틀어 잡고 『내가방안에 폭발물이 들어있다』며 『항공기를 군산비행장에 착륙시키라』고 위협하는등 20여분에 걸쳐 소란을 피우다 승무원에게 붙잡혔었다. 경찰은 박씨가 자동차정비기술자로 일하다 지난 81년부터 8년동안 서울시 중곡동 국립정신병원에 수용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때부터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생활해온 것을 밝혀내고 정신이상에 따른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승객 1백4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소동이 벌어지자 광주공항에 불시착한뒤 이날 하오 10시5분쯤 다시 이륙,10시40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 고속도로 응급 구조/국방부,군헬기 지원

    국방부는 설연휴(21∼24일)동안 고속도로상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구조활동을 수행키 위해 UH­1H 헬기를 지원토록 도로공사측과 비상연락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이기간중 김해 포항 사천 대구 광주 예천 목포 속초등 군비행장의 민항기 운항시간을 현재 하오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 광역쓰레기 매립장 7곳 착공

    환경처는 18일 목포 진주 원주 청주 경주 전주 보은 등 7개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지난 연말 일제히 착공됐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91년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1년여동안 지연돼 오다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행정관청이 적극 수용함에 따라 공사가 시작됐다. 환경처는 이가운데 보은지역의 쓰레기매립장을 이미 완공한데 이어 목포와 진주의 쓰레기매립장을 올해까지 완공하고 나머지 4개지역도 오는 9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와 함께 광역쓰레기 매립장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올해중 속초 여천 용인에 매립장을 착공하고 남원 남양주에는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 오토바이 열차 받혀 운전자 등 3명 사망

    【대전】 16일 하오6시30분쯤 대전시 중구 중촌동 호남선 건널목에서 차단기를 피해 철길을 건너던 대전중마4003호 오토바이(운전자 박선옥·27·도배공·대전시 중구 중촌동 280)가 목포발 서울행 제356통일호 열차(기관사 한건수·31)에 들이받혀 운전자 박씨와 함께 타고가던 부인 조인숙씨(23),김진석(23·도배공·춘천시 효자2동)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차단기가 내려진 건널목을 차단기를 피해 건너다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있다.
  • 폭력배 흉기에 찔려 10대 1명 사망

    【광주】 10일 하오 3시40분쯤 전남 목포시 호남동 「도시선언」카페에서 김현식군(17·목포시 상동 시영아파트 101의 1511)이 신원을 알수없는 10대 2명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일행인 김형선군(17·목포시 동명동 343의 3)은 눈을 다쳐 전남대병원에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숨진 김군의 후배인 지모군(15·목포 P고 3년)에 따르면 김군등이 밥을 사주겠다고 해 카페로 나가보니 10대 2명이 김군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건방지다』며 위협하고 있어 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들어가 보니 김군등이 흉기로 가슴이 찔린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 고속도 천백67㎞ 신설·확장

    ◎전국 18개구간… 총 1조1천8백억 투입 한국도로공사는 8일 올해 1조1천8백억원을 들여 전국고속도로의 18개 구간 1천1백67㎞를 신설 또는 확장키로 했다. 신설될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1단계 구간 1백35㎞(인천∼안산,안산∼안중,안중∼당진,서천∼군산,무안∼목포)로 2천2백63억원이,대구∼춘천간 1단계 구간 1백51㎞(대구∼안동,제천∼만종,홍천,춘천)에는 1천5백6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와함께 수도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6백20억원을 들여 제2경인고속도로(15.5㎞)를 2백70억원을 들여 시흥∼안산간(12.5㎞)고속도로를 완공한다. 또 대전 엑스포에 맞춰 현재 공사중인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간 확장공사도 2천48억원을 들여 올 7월 준공키로 했다.
  • 올 소비자물가 4.5% 상승/6년만에 최저… 도매는 1.6%

    ◎안정시책 주효·서비스료 진정/농수산물 하락… 수원·전주 5.8%로 최고 물가가 잡혔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연간 전체로 지난해(9.3%)의 절반수준인 4.5%가 오르는데 그쳐 최근 6년중 가장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생산자(도매)물가도 1.6% 상승에 머물러 최근 3년중 가장 낮았다. 30일 경제기획원과 한은이 발표한 「92년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장바구니물가」도 안정세를 나타내 과일·채소·생선 등 신선식품은 오히려 8.3%가 하락했고 월1회이상 구입품목은 2.5%,쌀·쇠고기등 20개 기본생활품목도 5.7%의 상승에 머물렀다. 이처럼 물가가 안정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안정화시책의 효과가 나타난데다 농수산물 작황이 좋았고 개인서비스요금도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2.4%,1.9% 하락한 반면 축산물이 3.8% 올라 전체적으로는 1%가 내렸고 ▲공산품은 2.6% ▲공공요금은 7.8% ▲개인서비스요금은 8.6% ▲석유류 16.1% ▲집세 6.6%가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전주가 5.8%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이 ▲대전·공주(5.4%) ▲대구(5%) ▲부천(4.7%) ▲부산·인천(4.6%) ▲서울·광주·춘천·군산(4.5%) ▲남원(4.4%) ▲강릉(4.3%) ▲청주(4.1%) ▲경주·안동(3.9%) ▲제주(3.7%) ▲원주·목포(3.5%)등의 순이며 진주가 0·3%로 가장 적게 올랐다. 품목별로는 한우 쇠고기·고추·무·시내버스료·대학납입금·택시료·목욕료·주산학원비등이 10%이상씩 올랐다. 그러나 일반미(3.8%)는 낮은 상승률에 머물렀고 ▲사과(­34.5%) ▲밀감(­31.7%) ▲돼지고기(­12.3%) ▲수박(­33.3%) ▲시멘트(­16.7%) ▲퍼스널컴퓨터(­2.3%) ▲인삼(­21.3%)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경제기획원의 김선옥물가정책국장은 내년도 물가전망과 관련,『경제안정기조의 지속등에 따라 전반적으로는 물가안정 추세가 계속될 것이나 농산물의 「해거리」현상과 공공요금 현실화 등 일부 상승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물가안정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밝혔다.
  • 밀려드는 외국산 검사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수박 겉핥기식” 농산물검역 이대론 안된다/서류보고 냄새맡고 겉모양본뒤 “통과”/인력·장비달려 탁상처리가 62% 차지 /잔류농약·중금속검출 타기관에 의존/호주밀회수,허술한 통관실상의 실례/유해물질 나와 통관불허된 식품 0.7%… 미·일은 30%선 외국산 농산물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으나 보건사회부 산하 검역기관의 인원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수박 겉핥기식이다.웬만한 농산물은 서류검사로 대체하기가 일쑤인가 하면 심지어는 눈으로 보거나 코로 냄새를 맡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잔류농약이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원과 장비를 갖춰 미생물검사나 이화학적검사를 거쳐야함은 물론이다.지난 국정감사 때 드러나 말썽이 된 호주산 수입밀 회수소동은 바로 이같은 우리나라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목포·부산·인천항 등 국내 주요농산물 수입항의 검역실태와 문제점·대책들을 알아본다. ▷목포항◁ 올들어 10월현재 목포항으로 들어온 수입농산물은 말썽을 빚은 호주산밀 2천2백여t을 포함,코코아분말·키위·파인애플농축액·옥수수등 20만여t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수입된 농산물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나 국립목포검역소의 검사요원은 20여년전 설립 당시의 3명(소장포함)그대로 인데다 잔류농약검사및 변질여부를 가릴 수 있는 이화학적검사장비는 아예없어 이같은 검사는 전남도 보건환경원등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감때 드러난 호주산밀 사건도 따지고 보면 이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6월5일)목포검역소에서 (주)한국제분으로부터 호주산밀 2천2백여t에 대한 수입신고를 받고 사흘뒤에 밀을 싣고온 배에서 표본을 채취,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뒤 전량을 일단 통과시킨데서 비롯됐다.그러나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로부터 한달뒤에서야 호주산밀에서 허용기준치(0·05㎛)를 무려 16배나 초과한 살균제(치오파트파네이트메틸)성분이 다량 함유됐다는 검사결과를 국립목포검역소에 통보해온 것이다.이때 검역소측은 국립환경보건원에 재검사를의뢰,같은 결과를 통보받고서야 부랴부랴 회수할 것을 시달했다. 목포검역소에 근무하고 있는 검사요원가운데 2명은 하위직(보건직 8급)들로 이들의 원래 임무는 외국항을 거쳐 들어오는 각종 선박과 선원들에 대해 전염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방역활동을 맡는 일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입농산물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농산물에 대한 검사업무까지 이들이 맡게 된 것이다. 이들 검사원들이 처리하는 업무량은 한달에 줄잡아 배15척 정도.t수로 따지면 수천만t에 이른다. 이에따라 검역소측은 수입농산물이 들어오면 일단 서류검사를 한뒤 배에 올라가 표본을 채취,냄새를 맡고 눈으로 확인하는 이른바 관능검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이때문에 잔류농약검사나 이화학적검사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인천검역소에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나마도 방사능검사와 중금속검사 등은 그 결과가 한달이 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목포검역소는 국제항인 여수항과 완도항까지 관장하고 있으나 이곳에는 단1명의 검사요원조차 없는 형편이다. 목포항 검역소손덕균씨(33)는 『이곳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물량은 80% 이상이 농산물인데도 이를 검사할 인원과 장비가 없어 수박 겉핥기식 검사밖에는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산항◁ 국내로 반입되는 농산물의 80%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검역을 맡고 있는 국립부산검역소도 인원및 장비가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다.청사도 늘어나는 업무에 비해 너무 비좁다.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수입농산물은 모두 4만2천3백93건으로 이가운데 0·7%인 3백건에서 잔류농약이나 유해물질이 검출돼 통관을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수입농산물가운데 6천9백1건(16·3%)은 단순한 서류검사로 대체하고 1만9천4백94건(45·9%)은 관능검사로 대신했다는 것.한마디로 서류·관능검사가 전체의 6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의 수입식품에 대한 부적합판정률이 27∼33%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검역이 얼마나 소홀한 것인가를 극명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검역소가 현재 갖추고 있는 주요장비는 잔류농약분석 장비인 가스크로마토그라피,중금속 검출장비인 인덕티브리 카플더 플라즈마등 64종으로 구색은 갖췄으나 폭증하는 물량에 비해 검사장비 절대량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따라 20명의 식품검사과 직원과 16명의 유해물질과 직원들은 검사장비 부족으로 시일이 급박한 농산물들이 들어올 경우 토·일요일을 비롯,한밤중까지 검역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실정이다. 부산검역소 관계직원은 『수입상들이 미국산이나 중국산 농산물을 수입하기 전에 해당국가가 발행한 식품안전검사서류등을 갖춰야 검역업무가 간소하면서 부적합판정률도 낮아지고 외화낭비를 크게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인천항에도 수입되는 농산물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으나 인원·장비 등의 부족으로 과학적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수입식품중 식품원료·청과물·가공식품등은 잔류농약·세균 등을 검출할 수 있는 이화학적 검사대신 서류·관능검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천검역소는 지난 한햇동안 5천5백35건만을 이화학적 방법으로 검사했을뿐 나머지 1천3백41건은 서류심사로,2천8백7건은 관능검사를 실시하는데 그쳤다. 인천검역소의 한 관계자는 『검사인원의 태부족으로 식품원료·청과물 등은 처음 수입되는 것에만 이화학적검사를 실시하고 동일회사 제품이면 일정기간(3개월)동안 서류·관능검사로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학적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극히 일부분만을 샘플로 채취,검사하고 있다. 현재 인천검역소 식품검사과에는 전문적으로 이화학적검사를 할수 있는 검사요원이 과장을 포함해 모두 5명에 불과하다. 또한 55종에 달하는 각종 검사장비가 있으나 거의가 1대씩 뿐이어서 하루 15건에 달하는 검사를 처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인천검역소의 한 관계자는 『수입식품은 1백% 이화학적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원칙론에도 불구,인원·장비가 부족해 정밀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족 검사요원 의대생 활용토록”/실험장비 유지·관리 전담기구설치 시급/김돈균 부산대 의대학장(전문가의견) 『농산물검역소는 국민보건의 방패역을 맡고 있는 곳입니다.검역소의 검역업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장 김돈균박사(58·예방의학)는 『그러나 우리나라 농산물 검사는 서류나 관능검사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늘어나는 수입농산물에 대비,『검역인원과 검사장비를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현재 수입농산물가운데 60∼70%가까이가 서류나 관능검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산물에 뿌려지는 농약의 종류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생물검사나 이화학적검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이를 위해 방부제나 방축농약에 대한 정보수집과 실험검사장비를 유지·관리하는 전담기구설치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족한 검사인원확충을 위해서는 의대졸업생들이 군입대대신 보건소등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검역기관에서 각대학과 협조,의대생들을 일정기간 검사요원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제시했다. 그는 또 밀려드는 농산물검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하고 현재 몇몇곳에서만 맡고있는 검사업무를 각 부두별로 직통관업무와 함께 검역할 수 있도록 검역소를 늘리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빚 담보싸고 실랑이/주부살해 40대 영장

    공무원 부인 김경숙씨(42)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목포경찰서는 24일 김씨로부터 돈을 빌려갔던 김영숙씨(42·여·목포시 용해동 400의1)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김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께 목포시 용해동 라이프 아파트 3동 901호 피살된 김씨집 안방에서 자신이 빌린 돈 3백만원에 대한 담보문제로 멱살을 서로 잡는등 실랑이를 벌이다가 안방에 있던 수석으로 피살된 김씨의 머리를 내리쳐 실신시킨뒤 장롱안에 있던 넥타이를 꺼내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 해운항만청 난가꾸기 모임 「해란회」(이런모임)

    ◎은은한 난향 즐기며 인격도 수양/자생란 보호 등 환경보전에도 한 몫 꽃중의 꽃이라는 난을 가꾸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해운항만청의 직원들중 난을 좋아하고 가꾸는 이들의 모임인 해란회(회장 박효성 내항과장) 회원들은 난 가꾸기에 도가 큰 전문인들의 모임이어서 눈에 뜨인다. 해란회 박효성회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오페라를 좋아하면 경지에 이르듯이 화초를 재배하는 정원사가 난재배에 성공하면 이미 도가 튼 경지』라 말했다. 해운항만청 직원들이 난을 좋아하게된 계기는 등대가 있는 무인도에 자생난이 핀 것을 보고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한 동우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면서 부터였다. 난은 세계적으로 2만5천종에서 3만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자생종은 1백10종이며 이들의 대부분은 남해및 서해 무인도와 제주도에 분포되어 있다. 15년전 선원선박국장 재직당시 여수 앞바다의 백도와 목포앞마다의 홍도를 출장중에 희귀난을 발견한 강동석해운항만청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해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난초모임이기도 하다.난의 향기는 십리를 간다고 한다.남해와 서해에서 고기를 잡던 일본과 중국의 선원들이 풍랑을 만나면 백도와 홍도에서 핀 난향기를 따라 섬에 피신한다는 것은 현지인들의 전설처럼 되어있다. 1백여명의 해란회 회원들은 분기별로 전체모임을,월별로는 운영위원회모임을 통해 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봄과 겨울에는 무인도로 자생난보호지구를 답사,희귀종 수집에 나서기도 한다. 5월과 6월 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단체로 난을 구입,사무실과 회의실에 전시하기도 한다. 청내로 반입되는 난을 모아 화원을 가꾸며 청사내에 경사가 일어날때 선물을 한다. 특히 청장실과 접견실에는 30여화분의 싱싱한 난이 놓여있어 사시사철 은은한 향기를 풍겨 외부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박명희씨는 『난을 가꾸는 동안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인격수양뿐 아니라 사무실 분위기까지 옛날선비들의 방처럼 우아하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김영삼 차기정부의 정책과 과제(문민시대 「신한국」연다:5)

    ◎지역감정 치유/인사·개발 정책 지방편중 배제/논공행상지양… 호남인사 중용할듯/산업배치도 푸대접론 해소에 치중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한국병」치유의 1차적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 김당선자는 유세때마다 『이번 대선을 끝으로 지역감정이라는 표현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김당선자는 『대담한 인사개혁을 통해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해 나가고 국토의 균형개발로 주민들의 불만을 없애겠다』고 처방전을 제시한 바 있다. 김당선자는 이같은 인사형평원칙및 지역간 균형개발을 단기적인 치유방안으로 삼고 장기적으로는 국민의식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김당선자의 핵심참모들은 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여러가지 치유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인사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동안 지역감정이 해결의 접점을 찾기는 커녕 더욱 심화된 것은 역대정권이 특정지역출신인사들을 중용,「인사의 편중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정치에서는 인사가 만사」라는 지론을 갖고있는 김당선자는 차기정부의 성패가 달려있는 초대내각을 조각하면서 호남출신인사를 상당수 기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대내각의 총리나 부총리에 호남인사가 발탁될 것이라는 얘기가 김당선자주변에서 심심찮게 나도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김당선자 출신지역인 부산·경남권인사들은 가급적 등용을 억제하고 논공행상식 인사도 「신한국창조」로 대표되는 김당선자의 개혁구상과 배치될 수 밖에 없는만큼 이를 최소화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한 핵심측근의 설명이다. 김당선자는 이같은 인사개혁조치와 더불어 다른지역에 비해 낙후된 호남지역에 재원을 집중 투자,주민들의 상대적인 푸대접감정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즉 인사뿐만 아니라 문화·산업·교육·금융·교통등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시켜 이른바 「한반도의 균형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우선 대선공약에서 밝힌대로 「지역균형개발법」을 조속히 제정,지방균형개발에 따른 제도적 보장책을 마련한뒤 낙후지역 특히 호남지역을 차례차례 선정,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공급되는 공장부지는 90%이상을 지방에 분산배치하되 특히 호남지역에 집중배치,「신산업지대」를 조성키로 했다. 나아가 대중국수교를 서해안시대가 도래한만큼 이같은 북방교역에 대비한 권역별 거점항만으로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군장신항,광양항,목포항을 중점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추진되고있는 호남선철도의 복복선을 조기완공시키고 특히 전라선복선화,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을 추진,주요관선철도의 수송능력도 확충시킬 예정이다. 도로의 경우도 남북7개축,동서9개축의 격자형 도로망체제를 구축,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계획인데 이 또한 호남지역개발 문제가 중심 주제가 되어있다. 이와함께 정책적으로 전북도청소재지인 전주시를 직할시로 승격,광주직할시와 함께 호남발전의 양축으로 삼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향후 10년간 42조원을 투자하는 획기적인,농어촌구조개선사업도 따지고보면 타시 도에 비해 농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호남지역에 보다 더 혜택이 돌아갈수 밖에 없는 만큼 역시 호남배려케이스로 해석된다. 김당선자는 이와관련,대통령직속으로 「농어촌발전위원회」를 설치,구조개선대책을 강력히 추진함은 물론 「농어촌정비법」을 제정해 농어촌을 전원도시화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천명한 바 있다. 또 농지소유상한및 농지소유자격 확대를 비롯,농지매매증명 발급요건 완화,수출농업육성등의 공약사항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같은 단기적인 지역감정해소책이 현실화되면 골이 깊은 지역감정은 자연히 소멸될 것으로 김당선자측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감정 해소는 통치권자차원의 여러 정책도 중요하지만 영호남인 스스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자발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김당선자의 한 핵심 참모는 『호남원적인구가 전체의 20·6%인데도 김대중후보는 33·8%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특히 대구·경북에서도 10%이상의 두자리수 지지를 획득했다』며 『하지만 호남지역에서는 13대보다 더많은 압도적 지지를 얻었는데 이는 한번 짚고넘어갈 문제』라고 조심스럽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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