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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도시 우회도로 11월 착공/건교부

    ◎2000년까지 13조투입 68곳 건설 목포 등 전국 5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또 경기도 남양주·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9개 도별 각 2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2000년 초까지 총 1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전국 68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하고 우선 올해 6백5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목포·제천·영천·영주·창원시의 우회도로를 11월에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5호선과 8호선은 총연장 15.6㎞의 왕복 4차선 우회도로로,목포시의 국도 1·2호선 도심통과구간은 연장 4.6㎞의 우회도로로 각각 대체된다. 또 영천의 국도 28호선,영주의 국도 5·36호선,창원의 국도 25호선 도심통과구간이 각각 연장 12.3㎞,4㎞,4.3㎞의 우회도로로 대체돼 도심의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
  • 해외행보 나선 DJ부자… 번지점프 참관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김홍일 의원 부자가 해외 행보에 열심이다.내년 대선을 앞둔 김총재는 말할 것도 없고,김의원도 부친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DJ(김총재)는 지난 8일부터 6박7일동안 남태평양 괌에 휴가중이다.귀국해도 19일까지 당무를 조세형 부총재에게 맡기고 모처럼 휴식을 취한다.15일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빼고는 홀가분하게 하한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DJ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 순방길에 오른다.시드니대학에서 명예법학 박사학위를 수여받고 「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의 모색」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체류 기간동안 호주 상·하원의장,대법원장,외무장관,환경부 장관,캔버러주지사,예비내각의 외무장관,인권 운동가들과 면담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들 김의원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중이다.한달전 당 외곽 청년조직인 「연청」관리역을 정세균의원에게 넘긴 뒤 조용한 행보를 해온 터여서 눈길을 끈다. 김의원은 중국 산동성 연태대학으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그의 측근은 『중국의 명예박사 제도는 매우 까다로워 중국 정부가 직접 관장하고 있다』고 그 의미를 한껏 치켜세웠다. 지역구의 전남 목포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이 대학으로부터 지난 1월 명예교수직을 받은 김의원은 「목포권과 중국 산동성의 교역전망 및 과제」라는 특별강연도 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연구와 산동성에 한국기업지원센터를 설립,현지 진출기업의 법률 세무경영 자문과 시장조사 등 지원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계획된 보복살인 확인/목포 조직폭력배 살해

    【목포=김수환 기자】 지난 4일 목포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간 살해 사건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보복살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8일 속칭 수노아파 조직폭력배 김연수씨 등 8명은 지난 5월 같은파 조직원 권모씨(18·목포시 산정3동)가 오거리파 폭력배들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 조직폭력배 특별검거령속 상대조직원 흉기 살해/목포

    【목포=김수환 기자】 최근 조직폭력배로부터 시민이 집단폭행당해 목포지역에 조직폭력배 특별검거령이 내려진 가운대 폭력배가 도심 한복판에서 상대편 조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하오9시50분쯤 목포시 호남동 한국은행 목포지점 뒷골목 포장마차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오거리파」 조직폭력배 김남기씨(21)가 「수노아파」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김연수씨(21)등 7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여자친구 정모씨(20)는 『술을 마시던 중 이들이 들어와 술병을 깨고 행패를 부리자 숨진 김씨가 이를 제지하는 순간 흉기를 꺼내 가슴을 찌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 목포행 여객선 화재/3백여명 대피 소동

    【목포=남기창 기자】 4일 하오 2시10분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북서쪽 7.2㎞ 부근 해상에서 홍도를 출발,목포로 가던 동양고속 소속 여객선 동양 골드호(선장 정순영·3백39t)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다른 배로 옮겨 타는등 큰 소동을 빚었다.불은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기관실 엔진 2개중 1개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다.
  • 「12·12」 「5·18」 26차 공판/증인신문 지상중계

    ◎“임무 받고 출동때 부대원들에 실탄 지급”·“차량통행 저지해도 계속 다가와 사격”­김광택 증인/“승용차에 대한 총격 어떻게 발생했나”­재판장 12·12 및 5·18사건 제26차 공판이 1일 서울지법 제417호 대법정에서 열렸다.지난 6월27일 제17차 공판이래 마지막 공판은 김광택 당시 20사단 61연대 2대대 6중대장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시작됐다.채택증인 91명중 40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날로 마무리 됐다. ○김광택 증인 ▲박봉식 검사=증인이 소속됐던 20사단 61연대 2대대 6중대는 80년 5월21일 하오6시 광주와 목포간 도로를 봉쇄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죠. ▲김증인=그렇습니다. ▲박검사=임무를 부여받고 출동할 때 실탄을 수령해 부대원들에게 지급했습니까. ▲김증인=그렇습니다. ▲박검사=5월21일 밤 10시10분쯤 효천역 부근에서 도로 차단임무를 수행하던중 목포쪽에서 차량 6대에 탑승한 시위대와 교전한 적이 있습니까. ▲김증인=있습니다. ▲박검사=5월22일 새벽 1시쯤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던중 광주쪽에서 버스 5∼6대를 타고 오는시위대와 교전한 적이 있습니까. ▲김증인=예. ▲박검사=5월22일 상오 8시30분쯤 효천역 부근에서 광주쪽에서 오던 승용차 1대에 총격을 가해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을 사망케한 사실이 있습니까. ▲김증인=먼저 총을 뺐기때문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김영일 재판장=5월22일 상오 8시쁨 승용차에 대한 총격은 어떻게 발생했습니까. ▲김증인=사병이 차량통행을 막으려 해도 계속 다가와 사격을 했고 총격이 끝나고 가보니 승용차에 탄 4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그중 1명이 총일 갖고 있었습니다. ○최규진 증인 ▲김상희 부장검사=당시 11공수여단 62대대 4지역대장이던 증인은 5월21일 하오 1시 전남도청앞에서 11공수여단 병력이 장갑차와 버스를 타고 돌진해 오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최증인=알고 있습니다. ▲김부장검사=5월24일 하오 2시븜 증인의 부대가 주남마을에서 송정리 비행장으로 철수하던중 효천역 부근에 이르렀을때 매복중이던 보병학교 병력이 증인의 부대에게 90미리 무반동총으로 사격을 가했습니까. ▲최증인=그렇습니다. ▲김부장검사=당시 보병학교병력이 신분확인이나,사전경고를 했습니까. ▲최증인=폭도로 오인해서 사전경고는 없었습니다. ▲김부장검사=증인은 보병학교 병력의 당시 총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최증인=잘못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익원 변호사=사병들에게 실탄을 분배한 시점은 언제입니까. ▲최증인=구체적으론 기억이 나지 않으나 5월 21일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균 증인 ▲박태식 검사=당시 20사단 62연대 2대대 5중대장이던 증인이 소속돼있던 2대대는 80년 5월21일 하오 광주 서구 화정동소재 광주통합병원 앞돌고개로 출동해 시위대와 대치한 사실이 있지요. ▲이증인=그렇습니다. ▲박검사=다음날인 22일 하오 연대로 부터 광주통합병원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고 통합병원쪽으로 이동하던중 이를 저지하던 무장시위대와 민가지역에서 교전한 사실이 있나요.또 당시 대대장의 지시에 따라 병력들은 응사를 하면서 통합병원으로 이동했나요. ▲이증인=교전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대장의 발포지시가 있었던것이 아니고 상대편에서 발포함에 따라 병사들이 스스로 자위권을 위해 총을 쏜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익원 변호사=5월22일 돌고개 작전 전후에 자위권 발동 지시나 관련지침을 받은 사실이 있나요. ▲이증인=총기 사용은 지시가 있을 때까지 절대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또 출동에 앞서 중대장과 병사들의 작전에 임하는 자세애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서변호사=당시 총기를 일체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만 있었고 총기사용 허가는 22일 통합병원으로 이동할 당시 이후의 일이지요. ▲이증인=그렇습니다. ○박종규 증인 ▲이부영 검사=당시 3공수여단 15대대장이던 증인은 3공수여단 병력이 5월22일 새벽 0시40분 광주교도소 앞에서 시위대와 교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시위대의 서종덕등이 총상으로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박증인=알고 있습니다. ▲서익원 변호사=광주에 있을 동안 정호용 특전사령관이나 상급부대로부터 자위권 발동 지시를 받거나 계엄사령관의 자위권천명 방송을 본적이 있습니까. ▲박증인=지시를 받거나 방송을본적은 없었고 광주교도소로 이동하고난뒤 교도소에 뿌려진 삐라를 보고 알았습니다. ○박준병 증인 ▲이부영 검사=당시 20사단장이던 증인은 5월22일 광주 효천역앞에서 20사단 병력이 승용차에 총격을 가해 민간인 3명을 사살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박증인=알고 있습니다. 시신을 광주 국군 병원에 인계했습니다. ▲이검사=5월26일 광주 재진입 지시는 최종적으로 누가 했습니까. ▲박증인=전교사령관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세동 증인 ▲김수연 변호사=달시 특전사 작전참모였던 증인은 광주사태 기간 정호용 특전사령관을 수행해서 광주에 내려간 사실이 있습니까. ▲장증인=세차례 수행했습니다. 5월21일과 23일,26일 세차례 내려가 각각 다음날 올라왔습니다. ▲이부영 검사=7공수여단장이 전교사에 머문 사실을 알고 있죠. 7공수 33대와 35대대는 31사단에 작전배속돼 여단장에게는 작전 지휘권이 없는데도 7공수여단이 전교사에 상황실을 만든 사실은 틀림없죠. ▲장증인=상황실인지 여단장의 통신축선을 유지하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상황판과 무전기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 선거법 위반 등 혐의/국창근 의원 기소

    【광주=김수환 기자】 광주지검 공안부는 31일 국민회의 국창근의원(담양·장성)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국의원은 4·11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내외문제연구회 지부를 만들어 사전선거운동을 했고 목포 덕인고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후보자 등록시 덕인고를 졸업한 것으로 기재한 혐의다.
  • 바닷가 여성이 장수한다/전남 백세이상 111명중 여자가 107명

    ◎고흥 13명 최다 바닷가에 살면서 술과 담배도 적당히 즐기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여성이 장수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개도 1백주년을 맞는 8월4일 현재 도내에 만 1백세 이상되는 사람은 남자 4명과 여자 1백7명 등 모두 1백11명으로 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 고령자가 많은 곳은 고흥군 13명,여천군 11명,순천시 10명,장흥군과 영광군 각 9명,해남군 8명,목포시 6명 등으로 순천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바다를 끼고 있는 시·군이었다. 또 이들 가운데 현재도 술을 마시는 노인이 9명,흡연을 하는 노인이 10명,커피를 즐기는 노인이 4명으로 나타나 기호식품을 적당히 즐기는 것이 장수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중 46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편이고 62명이 중간 정도의 생활자여서 날마다 적당한 노동을 하며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광주=최치봉 기자〉
  • “조직폭력 근절대책 강구”/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양호 국방장관으로부터 철원 전방군부대 내무반원 매몰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후방 모든 군시설과 막사를 철저히 점검하여 사고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목포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의 시민구타사건가 관련,이같이 지시하고 『이번 사건을 신속히 수사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라』고 말했다고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 전했다.
  • 조직폭력에 맞선 시민에 보낸 김 대통령의 약속

    ◎“조속 쾌유 기원” 격려 편지/“우리 사회에 발 못붙이게 관련자 모두 색출해 엄벌” 청와대측은 26일 김영삼 대통령이 한 시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대통령의 편지를 받은 이는 지난달 22일 조직폭력배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사회정의를 위해 조직폭력배와 맞서 싸우겠다는 신문광고를 낸 조호연씨(39·전남 목포시 중앙동·서울신문 26일자 23면 보도).조씨는 「대통령에게 올리는 탄원서」라는 광고를 24일자 모지방신문에 내고 『조직폭력배와 싸우다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부끄러운 직장상사나 아버지는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통령은 조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폭력사건으로 부상을 입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위로했다.이어 『이번 폭력관련자를 모두 색출해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약속한 뒤 『이를 계기로 조직폭력이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주례보고를 한 이수성 국무총리에게 즉각 조직폭력배근절을 지시했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조직폭력을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조씨같이 용기 있는 시민이 늘어날 때 조직폭력이라는 사회악이 사라진다는 생각에서 김대통령이 조씨에게 직접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이목희 기자〉 ◎조호연씨 국민분발 촉구/“보복 두려워 사그라들면 정의사회는 구호로 끝나” 『법과 정의가 폭력배의 보복이 두려워 사그러든다면 진정한 정의사회구현은 영원히 구호에 그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4일자 지방일간지에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서」란 내용의 5단광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는 「용감한 시민」 조호연씨(39·전남 목포시 중앙동 1가 2)는 『이들이 또다시 협박을 해온다 해도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워 민주시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유통업체를 고향인 이곳에 개업한 조씨는 지난달 22일 밤 목포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 직원 10여명과 회식을 하러 갔다가 나이트클럽 종업원등과 사소한 시비끝에 집단폭행을 당해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동료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당한 폭행으로 모멸감마저 느껴야 했던 조씨는 이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요청했지만 대신 집요한 협박과 공갈등에 시달림을 받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클럽측이 사과만 해온다면 형사고발이나 신문광고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이 나이트클럽 사장 황모씨(38)등이 동생(36)을 통해 고소취하를 요구하면서 동생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리는등 폭행을 하기도 했다. 『한때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할까 망설이기도 했다』는 조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 사이에 모든 불의에 대해 정직하고 소신있게 처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주=최치봉 기자〉
  • 시위중 최루탄 실명/국가 40% 배상책임/광주고법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고법 권남혁 부장판사는 26일 시위중 최루탄에 맞아 왼쪽 눈을 실명한 정지범군(24·목포대 법학과 4년)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에 1백%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원심을 깨고 40%의 책임만을 인정,정군에게 4천1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정군은 지난 94년 5월 전남 목포시 목포역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직격 최루탄을 맞아 실명하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 폭력 나이트클럽 사장 영장

    ◎조호연씨 탄원관련… 3명 구속·4명 수배 【목포=최치봉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26일 나이트클럽 사장과 종업원에게 폭행당한 한 시민의 이색적인 탄원성 광고와 관련,박오복(32)·박민석(22)씨 등 나이트클럽 종업원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하오11시40분쯤 목포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으로 온 조호연씨(38)일행과 이 나이트클럽 사장간에 시비가 일자 조씨등을 집단폭행,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은 또 조씨일행에게 폭력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된 나이트클럽 사장 황명철씨(38)가 이날 자수해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조직폭력배 수사하라”/시민이 탄원 신문광고(조약돌)

    ○…조직폭력배에게 폭행당한 시민이 일간신문에 이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광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화성유통 상무 조호연씨(38·목포시 중앙동)는 지난 24일자 지방 모일간지에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서」란 내용의 5단광고를 내고 조직폭력배근절을 호소했다. 조씨는 탄원서에서 『공권력을 무시하고 「밤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에 위협을 주고 있다』며 『이들을 법에 따라 엄중 단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조씨는 지난달 22일 목포시 대반동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 회사동료 9명과 직원회식차 갔다가 사소한 시비끝에 이 나이트클럽 종업원 등으로 부터 집단폭행당해 전치6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들을 지난 5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그동안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 20일에는 이 나이트클럽 종업원들이 친동생(34)을 불러내 고소취하 등을 요구하며 「보복성」 집단 폭행했다고 밝혔다.〈광주=최치봉 기자〉
  • 기초단체장 협의회 만든다/전국 시·군·구 참여… 새달30일 발족

    전국 시·군·구 청장들의 모임인 (가칭)「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가 오는 8월30일 공식 발족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공동간사 진영호 권문용 량재호 김충환)는 23일 서울 중구 백남빌딩에서 15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장 대표자 1차 모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회장제·분과위원회 설치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본보 22일자 22면〉 모임에는 서울시의 공동간사 3명을 비롯,서석인 부산 해운대구청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권이담 전남 목포시장 등 18명이 참가했다.〈강동형 기자〉
  • 당내 대권논의 잠재우기/DJ “자민련과 통합 불가” 천명 배경

    ◎재야출신 반발 무마 동시겨냥/대통령제 고수로 자민련 견제/대권길목 넓히기 다목적 카드 자민련과 「연합공천」까지 나아간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전남 목포에서 열린 원외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자민련과 통합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야권공조의 성격을 분명히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양당은 내년 대선을 위해서는 현재의 3당구도를 어떤 형태로든 바꾸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그런점에서 양당 일각에서는 양당의 통합 전망이 조심스럽게 거론되어 왔다. 김총재가 많은 우려에도 불구,현 시점에서 통합불가를 천명한 의도는 대략 4가지로 관측된다.먼저 김상현지도위의장을 중심으로 일고있는 당내 일각의 대선논의를 잠재우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의장의 후보경선론이나 민주대연합론이 자민련과의 통합과 이에 따른 국민회의·자민련 양당 총재의 내각제 기도를 차단하려는 반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양당의 이질적 요소를 들어 통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재야출신 의원들에 대한 무마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하진 않은 상태지만 당내에는 『당의 색깔을 잃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팽배,이들의 반발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번째는 대통령제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자민련을 향해 대통령제 고수와 「거국내각제」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했다고 볼 수 있다.『총선 결과 국민 대다수가 여전히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으니 일단 다음 대선은 대통령제로 치루고 그뒤 거국내각을 구성하는게 순서』라는 메시지를 자민련에 보낸 셈이다. 마지막은 자신의 대권가도를 위한 가능성의 폭을 넓혀두려는 의도로 분석된다.측근들은 『김총재가 후보로 나서는 길은 거국내각을 고리로 자민련을 포함한 범야권단일후보,또는 야권은 물론 여권의 일부까지를 수용한 제세력의 대안이 될 때이다』고 말한다.〈양승현 기자〉
  • “국민회의­자민련 통합 불가”/김대중 총재 첫 언급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0일 『국민회의는 자민련과 공조나 연합은 하겠지만 하나의 당으로 통합하지는 않겠다』고 자민련과의 통합불가 의사를 밝혔다.최근 정가 일각에서 자민련과의 통합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김총재가 통합에 반대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총재는 이날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 원외 지구당위원장 하계연수대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자민련과의 정책공조등 연합체제는 이번 장기국회에서도 지속해 야당의 생존권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오일만 기자〉
  • DJ의 원외위원장 달래기/목포로 초청 「선심관광」 선물

    ◎「후농에 맞불작전」 행보 박차 국민회의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은 요즘 「싱글벙글」이다.여기저기서 『수고한다』고 등을 두드리는 사람도 많고,『내편이 돼달라』는 노골적인 「추파(?)」도 심심치 않게 받는다.총선실패후 찾아오는 사람도 없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20일 김대중 총재는 전남 목포로 전국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을 불렀다.명목은 「하계 단합대회」였지만 1박2일 동안 홍도와 흑산도 방문등 「선심성 관광」이 가득하다.김총재 측근인 한화갑 의원이 지난 6일 충청·영남권 지구당 위원장들을 데리고 홍도관광을 다녀온지 불과 2주일만이다.그동안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김총재측의 「원외위원장 달래기」가 본격화 된 셈이다. 김총재측의 이같은 「구애작전」은 대놓고 도전하는 김상현 지도위의장에 대한 「맞불작전」 성격이 짙다.김의장은 최근 「대선출마」를 노골화하면서 원외 위원장들을 수시로 찾았다.『김총재로는 내년 대선이 힘들다』며 이들을 설득했다.김의장은 오는 9월5일 미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 초청으로 「97년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관한 견해」라는 연설도 계획중이다. 이에 바짝 긴장한 김총재측은 이날 원외 위원장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국민회의의 수권 당위성과 가능성」 등의 강연에서 『김총재 외에 대안이 없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김의장이 「기댈 언덕」을 아예 없애겠다는 계산인 셈이다.〈목표=오일만 기자〉
  • 응급병원 5곳 99년까지 설립/서울/응급의료체계 어떻게 바뀌나

    ◎환자 도착 30분안에 X선촬영·입원/진료거부 막게 혈압·호흡 수치 명시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안은 국민들의 불신이 특히 심한 응급의료 분야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획기적이다.지난 91년부터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평가한 결과 병원 응급실과 구급차 출동에 가장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처방이다. 즉 대형종합병원 응급실은 80%가 입원 등을 위한 멀쩡한 환자로 붐벼 진짜 응급환자는 이용하기 어렵다.반면 일반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이 이용하기를 꺼리는 실정이다.1일 평균 응급환자수가 응급의료센터는 56명인 반면 일반종합병원 32명,지정병원은 20명인 점이 이를 말해준다. 이렇다보니 응급실에 도착한 뒤 진료와 검사 등을 거쳐 입원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1∼2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예사다.중환자실·수술실·의료진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강제 이송되는 사례마저 적지 않다. 응급구조 역시 제때 이뤄지지 않아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고후의 2차 손상우려가 매우 큰 실정이다.특히 전체 구급차 가운데 119구급대만주로 활동할 뿐 병원구급차는 출동을 기피하고 있다.한국응급구조단의 경우 구급차를 응급구조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권역별로 응급환자 전담병원을 99년까지 우선 설립하기로 했다.인구 1백만∼2백만명을 기준해 질환별 전문치료기관을 건립한다.서울의 경우 외상(2)·화상·심장질환·중독 등 5개 병원을 완공한다.포항·울산·광양·목포 등 공단지역 4곳에도 응급진료기관 1곳씩을 설치한다.모두 8백50억원을 국민연금기금 등에서 지원한다.국립의료원에는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한다. 또 39개 3차진료기관에는 응급환자 분류소를 설치해 「응급환자」만 받도록 한다. 민원의 소지를 감안해 환자가 ▲수축기 혈압이 정상인의 1백분의 80 이상 ▲분당 호흡수 10∼24회,맥박수 60∼1백회 ▲체온 36∼37.5도 ▲의식이 비교적 명료할 것 ▲응급수술을 요하지 아니하는 경우 등에만 다른 병원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진료거부로 간주,처벌키로 했다. 응급실 전담의사제도 도입해,검사·X선촬영·입원결정 등을 맡도록 하고 응급실 도착 30분안에 기본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한다. 병원구급차 등의 「15분안 출동」을 유도하기 위해 구급차 이송처치료의 50%를 의료보험으로 지불한다. 특히 정부시책을 지원하는 민간조직으로 「응급의료협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설립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도로교통안전협회와 같은 민간조직으로 설립,응급의료기관의 평가,응급의료 연구 등 응급의료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도록 한다. 이번 대책은 획기적인 내용이나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내무부와 재경원 등 관련 부처의 협조가 필수적이란 지적이다.〈조명환 기자〉
  • 보험금 노려 고의 윤화/7명 구속/교통위반 차량 골라 들이받아

    ◎폭력배·병원 등 공모여부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8일 교통신호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한양수씨(39·택시기사)와 조직폭력배 「신목포파」 행동대장 김정훈씨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울 강동구 모병원 원무과장 권모씨가 변호사 사무장과 짜고 교통사고 환자의 상해진단서를 상습적으로 위조한 사실을 확인,이들 폭력배와 공모했는지의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한씨는 지난 94년 11월 좌회전이 금지된 서울 강동구 천호2동에서 차를 돌린 이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상대방 과실로 몰아 보험금 1천7백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네차례에 걸쳐 3천2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 지자제 1년을 보고/최연홍 워싱턴시립대 교수(특별기고)

    ◎중앙정부의 건강한 개입 필요하다/경제활동·삶의 중심 지방분산 빨리 이뤄져야 최근 강원도의 초청으로 방한,한국의 지방자치 실태를 살펴본 미국 워싱턴DC대학 행정대학원의 최연홍교수가 「한국지방자치의 과제」란 특별기고를 본사에 보내왔다.최교수는 이 글에서 한국의 지방자치가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합리적인 역할분담과 지방정부의 탈중앙정치화,전문경영 마인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지방자치제 1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중에 만난 시민들,학자들,자치단체장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듣게 되었다. 나는 한국의 지방자치제는 성급히 정착하기 보다는 천천히 정착하리라고 본다.그 이유는 한국의 오랜 중앙집권적 전통과 문화가 한해,두해 사이에 사라질 것같지 않고 성급하게 정치적 이유나 압력으로 지방자치제가 실험되었기 때문이다. 지방정부가 무엇을,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없이 지방단체장,의회의원들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는 것이 큰 부담이다.중앙정부,직할시,특별시,도,시,군의 분업이이루어지지 않은채 사람부터 먼저 뽑았다. 일,사람,예산이 함께 신중하게 논의된후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지난1년동안의 과오가 되겠다. 한국 인구의 반이상이 서울권에 집중되어 있는데,그래서 그만큼 지방은 비어있는데 군·읍·면의 3층 기초단체가 정말 필요한가 숙고해야할 것이다. 한국은 연방제 국가가 아닌 단일국가다.인디애나주만한 면적에 미국인구의 5분의1이 살고있는 한국의 지방자치제가 미국의 연방제 아래서 중앙정부·지방정부간의 관계를 모방해서는 안된다. 미국의 연방정부는 주와 지방정부 예산의 20%를 양여하고 있다.사회복지 분야를 포함하면 그 이상이 된다.연방정부는 중앙정부로서 50개주를 하나의 나라로 만들수 있는 당근과 채찍을 필요로 한다.한국의 중앙정부도 당근과 채찍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한국의 수자원관리,환경관리는 분산된 지방정부의 몫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몫이라고 본다.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 수계를 놓고보자.강원도 한강,경기도 한강,서울한강,인천 한강이 따로따로 운영·행정되기 어렵다.지방정부들 사이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그만큼 중앙정부의 조정역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전히 동등한 지방정부들 사이에 평화를 가져오게 하는 힘은 결국 중앙정부에서 나온다.한동안 지방정부들은 「평화」보다는 「전쟁」을 보여줄 것이다.낙동강 유역의 대구·부산,영산강유역의 광주·목포가 그 좋은 예이다.영천·포항,안동·대구의 작고 큰 갈등은 한국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그러나 중앙정부의 건강한 개입없이는 「평화」는 구하지 못한다. 지방자치제는 궁극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건강하게 할 것이며,지방·지역의 균형된 발전을 가져오게 할 것이고,그렇게해야 할 것이다.서울로 집중된 경제활동,한국인들의 삶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일을 성취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지방지치제의 성취가 되리라고 본다.서울에 가지 않아도 일이 되는 나라가 세워지고,서울에서 살지 않아도 내고향의 삶의 질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들면 한국지방지치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의 나눔을 현대사회에 맞추어 하라고 말하고 싶으며 지방정부가 자유재량의 폭을 확대하되 공채발행,균형예산의 확립과 같은 기본적인 재정통제를 통해 한나라의 경제안정과 번영을 스스로 계획하게 해야 한다. 한국의 정치는 인플레된 상태에서 지방선거에 정당배제를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뜻을 존경한다.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가 재정파탄을 맞자 전문경영인을 시지배인으로 하는 의회·지배인제도(Council Manager)를 주장하는 시민,학자,정치인들이 늘고있다.한국 지방정부도 결국 전문경영인에 의해 경영·행정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도지사가 도의 왕이나 대통령,수상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기업경영도 행정을 발전시키며 외교관으로 밖의 세계로 나가 자본유치,기업유치,경제교류를 도모하는 모습이 괄목할만하다.모든 도가 경제발전을 성취하면 한국의 경제발전이 그만큼 성취되는 것이다.특별시,직할시,도가 스스로 책임있는 행정을 하도록 중앙정부는 감독할 역할을 가지며 도안의 시·군·읍·면은 도지사가 감독할 권한을 갖게하는 분업이 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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