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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국정원장등 장관급·청와대 수석·차관급 프로필

    ◇ 吳盈敎 산업자원부차관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걸쭉하고 소탈한 성품으로,따르는 후배직원들이 많다.주로 무역업무를 맡아온 무역통.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사무관들과 도시락회의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부인 송근호(宋槿鎬·48)씨와 2남. ▲51·충남 보령 ▲고려대 경영학과 ▲상공부 공보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李鐘尹 보건복지부차관 일처리가 매끄럽고 추진력이 강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국민연금과의료보험 통합을 관장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두번이나 지냈을 정도로 전문가로 통한다.국민연금과 관련된 보고를 하면서 김종필(金鍾泌)총리의 눈에띄었고 이것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부인 유옥규(柳玉奎·50)씨와 1녀 ▲52·충남 당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문리대 ▲청와대 사회비서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沈瑛燮 환경부차관 말수가 적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조용하면서도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환경부가 옛 보건사회부에서 분리되기 전부터 환경분야에서잔뼈가 굵은 정통 기술관료.67년 옛 보건사회부 마약단속반 말단(9급)으로공직에 들어와 차관까지 올랐다.부인 박옥희씨와 2남. ▲62·서울 ▲한양대 화공과 ▲서울지방환경청장 ▲국립환경연구원장 ▲강원대 초빙교수◇ 金相男 노동부차관 소탈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나다.4년1개월여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지내 ‘맏형’으로 불린다.부하직원의 잘못은 감싸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외유내강형.줄곧 차관 승진설이 나돌았으나 이기호(李起浩)전장관과 같은 호남출신이어서 ‘역차별’을 받아왔다.부인 송연숙(宋蓮淑·50)씨와 2녀. ▲54·전남 무안 ▲목포고 조선대 법대 ▲행시 10회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 康允模 건설교통부차관 72년 행시 12회에 합격한 뒤 옛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전형적 건설행정 관료.6공시절 일산·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사업 실무책임자로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승자(朴勝子·49)씨와 1남1녀. ▲57·황해 봉산 ▲경희대 상학과 ▲건교부 국토계획국장·주택도시국장·수송정책실장·차관보◇ 崔鍾璨 기획예산처차관 행시 10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경제기획국장,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며 기획통으로 명성을 날렸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 후정책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실무주역으로 참여했다.부인 임재영(林載英·46)씨와 2남. ▲49·강원 강릉 ▲경복고,서울대 무역학과,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金鎔采 국무총리 비서실장 63년 공화당 정책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공화계로 자타가 공인하는‘JP맨’이다.국회의원과 장관,기초단체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태권도 공인 8단 소유자로 선이 굵지만 다혈질이란 평도 있다. 부인 인옥희(印玉姬)씨와 3남1녀.취미는 서예와 바둑. ▲66·경기 포천 ▲조선대 경제학과 ▲4선의원 ▲정무1장관 ▲노원구청장◇ 安正男 국세청장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세행정의 총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보스형.행정고시(10회)에 합격하기에 앞서 65년 9급,68년에는 7급 공채시험에 각각 합격했다.건장한 체구,과묵한 성격의 저돌적인 업무스타일로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부인 정해은(丁海銀·59)씨와 1남1녀. ▲57·전남 영암 ▲광주고 건국대 법학과▲광화문 세무서장▲광주지방 국세청장▲국세청 직세국장▲국세청 차장◇ 金昊植 관세청장 과장,국장,1급때 등 모두 3회에 걸쳐 청와대로 불려가 근무했을 정도로 조정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높다.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로 ‘젠틀맨’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부인 최원영(崔元榮.50)씨와 2남. ▲50·충남 논산 ▲서울대 금속공학과·무역학과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장◇ 吳金+占祿 병무청장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육사 생도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국회 및 당정업무를 원활히 수행,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박화자(朴和子·55)씨와 1남2녀. ▲56·전남 화순 ▲광주고 육사22기 ▲12사단장 ▲소장 예편(97년) ▲국방부인력차관보·기획관리실장◇ 李銀鍾 농촌진흥청장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있어 부하직원들의 인기가 높다.효자로도 소문나있다.작물의 병리연구에 해박한 기술관료.70년대 쌀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을 주도했다.부인 김혜자(金惠子·58)씨와 2남. ▲58·경기 수원 ▲서울대 농생물학과,동경대 대학원(농학박사) ▲농진청농약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장◇ 金東根 산림청장 넓은 시야에 맡은 일을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뛰어나다.한·미 쇠고기 협상과 남북 고위급회담 등에 참여하며 국제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난해 6월 산림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1년도 안돼 차관급으로 고속승진했다.부인 김영애(金英愛·47)씨와 1남3녀. ▲53·경남 울산▲서울대 농학과▲주미대사관 농무관▲농림부 농업통계정보관 ▲농정국장◇ 韓埈皓 중소기업청장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다.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시작했으나 옛 동력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통.동자부 공보관 시절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을 발휘,명대변인으로 꼽혔다.부인 민태희(閔泰姬·51)씨와 2남1녀. ▲54·경북 구미▲서울대 법대▲행시 10회▲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吳剛鉉 특허청장 조용하지만 장관에게도 할 말은 하는 소신파.기획력과 판단력,추진력 등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공부로 옮긴 뒤 요직을 고루 거쳤다.부인 윤정효(尹貞孝·49)씨와 1남2녀. ▲50·강원 양양 ▲고려대 법학과 ▲행시 9회 ▲대전 엑스포조직위 운영본부장 ▲상공부 공보관 ▲청와대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
  • 보성 茶밭-몸도 마음도 여유로운‘녹차의 고향’

    전남 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쪽으로 방향을 잡아 5분쯤 달리다보면 시원하게 펼쳐진 녹색 구릉지대가 눈에 들어온다.바로 국내 최대의 녹차 밭인 보성다원이다.활성산을 타고 모두 7개의 크고 작은 차밭이 몰려 있다.300개가 넘는 계단식 밭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평탄한 차밭이 끝없이 이어지기도 한다. 요즘 이곳 보성다원에는 찻잎을 따는 아낙들과 ‘녹색 체험’을 찾아 모여드는 관광객들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높이 1m가 채 안되는 차나무에서찻잎을 꼼꼼하게 훑어내는 아낙들의 손길들은 여간 바쁜게 아니지만 관광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찻잎 따기는 4월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6개월 남짓 이어지지만 아무래도 4∼6월이 제철.곡우절 전에 딴 우전차가 최상품이고 5월 중순까지의 첫물차,6월 중순까지의 두물차,6월 하순의 세물차로 구분한다. 예부터 보성은 다향(茶鄕),예향(藝鄕),의향(義鄕)의 3보향(寶鄕)으로 불려오지만 그중에서도 다향이 첫손에 꼽힌다.차밭이 보성에 많이 널려 있는 것은 밤낮의 온도차와 높은 습도 등 기후조건이 차나무가 자라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활성산을 따라 자리잡은 대한다원 동양다예 봇재다원 옥로제다 등 7군데의 다원에서는 무료시음장을 갖추고 찾는 이들에게 녹차를대접한다.차밭을 돌아보고 녹차 잔을 들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차 밭에서 즐기는 차맛은 색다른 체험이 아닐 수 없다.직접 딴 찻잎을 솥에서 볶아비벼낸 차 완제품을 챙겨가는 재미도 곁들일 수 있다. 충북 보은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차밭을 찾은 문성숙씨(32)는 “산과 차밭이 어우러내는 풍경 뿐만 아니라 산지에서 차맛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소문보다 더 볼 것과 느끼는 게 많다”고 즐거워했다. - 이렇게 가세요…보성 茶밭 가는길 열차는 하루에 서울에서 보성까지(5시간30분) 2회,광주에서 보성까지(1시간10분) 10회,순천에서 보성까지(50분) 10회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서울∼광주(4시간)편이 5∼10분 간격으로 있으며 광주∼보성(1시간30분),순천∼보성은 각각 30분 10분 간격으로 다닌다.목포∼보성(2시간)은 40분마다 떠난다. 철도청이 운영하는‘녹차체험 관광열차’는 손쉽게 보성차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다.인근 율포해수욕장과 보성다원을 연결하는 1박2일 코스로 5월들어 두차례 실시했는데 29∼30일 한차례 더 운행한다.
  • 서해안 행담도(行淡島) 국제관광단지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인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일대의 행담도(行淡島)가 오는 2004년까지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같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단지로 개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고속도로 연접 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아산만 행담도 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안을 확정하고 싱가포르 에콘(ECON)·현대건설 합작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행담도 개발에는 모두 2,470억원이들어 가며 이중 1,650억원(1억4,000만달러)은 에콘·현대건설 합작사가 직접 투자한다. 도로공사는 행담도를 싱가포르 센토사섬이나 일본 요시마섬에 견줄 만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꾸민다는 계획 아래 섬 일대 17만4,000평(기존 섬 6만9,000평,섬 주변 매립지 10만5,000평 포함)에 해양생태공원·모험놀이시설·골프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1단계로 오는 12월부터 서해대교(평택시 토승면∼당진군 송악면 7.3㎞)가개통되는 내년 말까지 휴게소와 주차장,도로문화관,충남도 홍보관을 설치할예정이다.이어 2004년까지 해양생태공원·가족호텔·선상카페·골프장·게임센터·클럽하우스·모험놀이시설·해양수족관 등을 짓기로 했다.인천∼목포350㎞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는 내년 말 완공된다. 에콘사는 자본금 1억4,000만달러,연간 매출액 5억달러의 싱가포르 3대 건설사로 센토사섬과 인도네시아 바탐섬 관광지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 대한항공 국내 신규노선 불허

    - 서울∼포항노선 50% 6개월간 사업정지 건설교통부는 18일 지난 3월15일 포항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기 활주로이탈사고의 책임을 물어 오는 7월1일부터 1년간 대한항공 전 국내선의 신규노선 면허를 불허하고 국내선 정기편 증설도 동결하기로 했다.대한항공 서울∼포항 노선에는 6개월동안 50% 사업정지처분을 내렸다. 건교부는 또 사고기의 기장과 부기장에게는 각각 면허취소와 항공업무 1년정지처분을 내렸다. 건교부 관계자는 포항공항 대한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는 기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무리한 착륙과 항공기 조작미숙 등 조종사 과실이 주요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괌사고와 중국 상하이(上海) 화물기 사고는 조사가 끝나는 오는 10월쯤 별도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앞으로 항공사고에 따른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법을 개정,운항면허 영구취소 조항을 신설하고 과징금을 100억원으로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속초·목포·여수·원주공항의 야간운항을 금지하고포항공항 주변 인덕산을 내년 3월까지 깎아내릴 계획이다.다음달 중에는대한항공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 李重根 (주)부영 회장 인터뷰

    “지난해 우리회사 주택건설 실적이 1위라고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실적에 비해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 모양입니다.그러나사실은 지난 93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주택건설실적 2위자리를 고수했고 지난해 IMF한파로 다른 건설업체들이 공급물량을 축소했음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한 것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의 이중근(李重根) 회장(58)은 회사규모에 비해 기업인지도가 낮은 데 대해 다소 서운한 듯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우리회사는 그동안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만 열심히 지으면서 새로운 주거문화 창달에 기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이번 도농지구 아파트분양을 하면서 회사 지명도(브랜드)가 낮아서 분양이 덜 됐다는 직원들의 보고를 받고 좀 억울한 생각도 들었다”며 “그래서 요즘 언론에 광고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2년 3월 우진건설을 설립,78년 삼환,한신공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건설사업(중동지역)까지 진출,우진을 상장회사로 발전시켰던 이회장은 79년 부도 후 병마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84년 다시 재기해 현재의 부영을 이끌고 있다. 부영은 96년 도농 그린타운 부지 매입시 현대 삼성 등 쟁쟁한 건설업체를물리치고 낙찰을 받아 세간에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이 회장은 부지확보를위해 무려 3,800억원이라는 현금을 투자,일시적인 자금압박을 받았다며 최근 부동산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그린타운의 분양이 호조를 보여 회사가 다시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 경영 철학에 대해 ‘세발자전거론’을 강조한다.세발자전거는 두발 자전거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결코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래서 IMF의 파고를 넘어 설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 70년대 부터 육영사업에 관심을 가져 20년이 넘도록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학자금을 보조해주고 있다.91년 전남 순천시 부영초등학교,93년 목포,여수 부영초등학교,94년 여천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신축해 국가에 기증하고 전국의 16개 중·고·대학교에 기숙사를 지어무료로 기증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그는 “부를 축척하는 것은 어떤면에서 남의 기회를 뺏는 것이지만 지식은 아무리 많이 가져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모자람이 없기 때문에 육영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이라며 “세금 덜 낼려고 그랬지 뭐”라고겸손해 한다. 고학으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건국대 정치외고학과)에 진학했지만학비가 없어 3학년 중퇴로 학업을 중도하차한 것도 육영사업에 남달리 정성을 기울이는 이유라는 것이 측근들의 얘기다. 지난해 1만4,219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주택건설실적 1위를 차지한 부영이올해에도 견실한 경영으로 주택건설업계를 선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올 첫선 이색 특별전형-3년개근·특허소지자도 대상

    2000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학별 독자전형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독자전형 선발인원은 131개대에 2만9,410명.지난해 1만5,407명보다 1만,4,003명이 늘어 무려 91%가 증가했다. 유형도 지난해에는 38개였으나 22개가 추가돼 모두 60개가 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서울대 등 84개대가 9,926명을 모집하는 고교장 추천자 전형과 74개대에서 5,518명을 뽑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이다. 군산대와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는 선원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군산대는 선원수첩을 5년 넘게 소지하고 3년 이상 배를 탄선원 자녀 20명을 뽑고,목포해양대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승선한 선원 자녀 12명을 선발한다. 조선대는 공인기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전통문화 전수자 5명과 하사관·소방정·6급 이하로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들의 자녀 20명을 뽑고,호남대는 우리 국적을 취득한 귀화인 자녀 5명을 모집한다. 또 영산대는 미스관광선발대회 입상자 2명과 고교 방송부·신문사·문예부출신자 5명을 관련 학과에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이밖에 아동복지시설 입소자(경북대 등 5개대) 동문자녀(한국해양대 등 3개대) 소년보호시설 출신자(경희대) 산업재해자 자녀(성균관대) 특허 소지자(광주대) 고교 3년 개근자 및 12년 개근자(순천향대 등 2개대)등도 처음 선보이는 특별전형 유형이다. 부산대는 일정자격을 갖춘 서당교육 이수자를 한문학과 특기자로,영남대 홍익대 한국기술교육대는 기능올림픽 입상자를 해당학과 특기자로 각각 선발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수몰 아스팔트-콘크리트 수질오염 여부 싸고 공방

    물속에 잠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가 수질 오염원인지 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물막이 기초공사가 한창인 장흥 탐진댐이 2001년말 완공되면 물속에 잠길 도로는 아스팔트 14.7㎞ 5만1,000여t.콘크리트 7.5㎞ 1만600t 정도로 추산된다. 수몰예정지구 내 주택과 상가 등 지장물을 철거중인 전남도는 “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한국 수자원공사측에 도로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지역 환경단체 등도 “폐 아스팔트는 물속에서 페놀과 나프탈렌 등 유해성분을 발생시켜 물을 오염시킨다”며 “광주·전남 200만명의 식수원인 주암댐이 3급수로 떨어진 이유도 폐 아스팔트가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전국에 조성된 어떤 댐도 폐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 등을 철거한 적이 없다”며 아스팔트가 물에 잠길 경우 수질오염은 기준치를 밑돈다는 96년 환경부의 답변자료를 들어 철거를 거부하고 있다. 탐진댐은 저수량 1억8,300만t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목포·해남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 및 인근 산업공단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목포 1·2번國道 출발점에 통일 염원의‘밀레니엄 鐘’

    한반도 동맥인 국도 1·2호선의 출발점인 전남 목포에 통일을 염원하는 밀레니엄 종이 세워진다. 목포시(시장 權彛淡)는 자체예산 7억여원으로 유달산 노적봉에 지름 2m,높이 2.7m,용머리 3.3m에 무게 3,080관짜리 밀레니엄 종을 2000년 말까지 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종은 21세기를 시작하는 2001년 1월1일 0시를 기해 타종된다. 밀레니엄 종에는 시의 꽃(市花)인 목련과 새(市鳥)인 학이 새겨진다. 국도 1호선은 목포시 유달동 유달우체국에서 신의주까지,2호선은 석현동 석현육교에서 부산까지를 잇는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지상과제는 7,000만 민족의 통일”이라며 “통일의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한반도 동맥의 출발점인 목포에서 밀레니엄 종을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니엄 행사의 하나로 경기도는 21t 규모의 가칭 ‘평화의 종’을 8억원을 들여 제작해 파주 임진각에 설치하고,충북도도 21t 규모의 ‘충북 천년대종’을 8억원을 들여 만들 계획이다. 경북 김천시는 오는 8월14일 시승격 50돌 기념사업으로 18.7t 규모의 시민대종(사업비 5억원)과 종각(사업비 7억원)을 삼락동 문화예술회관 옆 광장에 건립할 예정이다.
  • 한·일 어업협정 파동 이후

    정상천(鄭相千)장관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해양수산부 직원들에게 “국민들이 퍼부은 질책에 대해 한마디 불평도 하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고,상처난 자존심과 긍지를 되찾도록 각자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며 “새로운 평가는 결국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일 어업협정 파동으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여론의 질타를 ‘원없이’ 받은 해양수산부는 요즘 구겨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장관 이하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많은 질책가운데 ‘현장을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가장 아팠던 해양부는 한·중 어협에서는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현장을 찾아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정 장관은 제주 목포 경인지역을 잇따라 방문,어업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갖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20일엔 ‘어업인 지원 특별법’제정과 관련해 장관 주재로 각 지역 어민대표,어선원,관련 산업 업계대표,수협관계자,수산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어업인간담회도 가졌다. 장관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마당에 나머지 직원들 역시 자리에 붙어앉아 있을 수 없다.대충대충 요령을 피우거나 조금이라도 문제를 안고 있는 안건은아예 보고할 생각도 말아야 한다.그랬다가는 보고서의 토씨 하나까지 따질정도로 일처리가 꼼꼼한 장관으로부터 3시간 정도 ‘일장훈시’를 들어야 한다. 한 직원은 “정시 퇴근도,주말도 잊은 지 오래지만 국민을 위해 일하는 해양부로 거듭나려면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함혜리기자 lotus@
  • 잃었던 바다 1,200ha…해남군 4년만에 되찾아

    전남 해남군이 잃었던 바다를 4년간의 끈질긴 노력끝에 되찾았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의 항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95년 목포항에 편입됐던 화원면과 산이면 일대 해역 1,200㏊가 해남군역으로 재조정됐다. 당초 해남군 해역이었던 이곳은 지난 95년 12월 29일 항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항계(港界)가 확장되면서 목포항에 편입된 곳. 이때부터 군은 바다를 되찾기 위해 국회와 해양수산부,전남도,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각급 관계기관에 기회있을 때마다 20여차례나 재조정을 건의해 왔다. 민화식(閔化植) 군수는 “잃었던 바다를 되찾아 민원해결은 물론 군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암댐 썩어가는데 法타령만

    광주·전남지역 200여만명의 상수원인 주암댐이 썩어가는 줄도 모르고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은 오염원 이주사업비 부담문제를 놓고 책임회피식 법률논쟁만 계속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와 광주시,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댐 최대 오염원인 순천시한동농원 이주비 총 142억9,300만원중 70억원은 지난해말 국비로 확보했으나 나머지 72억여원의 지방비가 공중에 떠있다. 한동농원을 끼고 있는 순천시는 민선도지사가 나서서 수혜 지자체와 협의해 출연금 70%를,수자원공사에서 30%를 지원하자고 건의해 놓은 상태이다. 전남도는 주암호 수혜지역에서 부담금을 출연해야 한다는 입장만 강조하고있다.도는 20일 열릴 수혜지역 7개 시·군 부단체장과 광주시,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의 협의회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광주시는 “환경부가 관련 법조항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물 분담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측은 “관련법상 댐 만수위에서 2㎞이내 주변지역에 한해 지원할수 있다”며 지원비 출연에 뒷짐을 지고 있다.공사측은 지난해 댐 물 1억5,800여만t을 판매,80억여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암댐 상류 10㎞에 자리한 순천시 송광면 한동농원의 돼지·닭 등 12만여마리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1일 300여t에 이른다.72가구의 농원 주민들은댐 건설 이후 가축폐사를 이류로 집단 이주를 원하고 있다.댐 물은 도내 목포·순천·여수·광양·나주·화순·고흥 등 7개 시·군과 광주시에 들어간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두산 ‘以夷制夷’ 전략인가

    ‘이이제이(以夷制夷)’인가. 두산그룹이 최근 맥주와 소주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경쟁사의 핵심 광고 및마케팅담당자를 스카웃,경쟁사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두산의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은 제일기획의 하이트맥주 광고담당 오영곤(吳永坤)상무(53)를 데려와 OB맥주의 광고를 맡겼다.또 진로소주의 ‘마케팅도사’ 최형호(崔炯浩씨 37)를 스카웃 7개월만에 이사로 승진시켜,‘친정’공략의 선봉장을 맡겼다. 오상무는 93년 제일기획에서 ‘물은 가려 마시면서 왜 맥주는 가려마시지않습니까?’라는 하이트맥주 광고로 ‘물논쟁’을 불러 일으키면서 OB맥주가 독주하던 맥주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은 인물이다. 목포고와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제일기획의 광고전략국장,제작총괄국장,광고·제작총괄본부장을 지냈다.광고업계에서 알아주는 ‘명(名)카피’. ‘부동의 1위’ 진로소주의 아성에 도전하는 그린소주의 마케팅력도 최씨의 가세로 대폭 보강됐다는 평이다.지난해 7월 진로에서 최씨를 한직급 올린부장으로 이적시킨 뒤 지난 2월에는 주류BG(비지니스그룹)의 마케팅담당 이사로 승진시켰다. 용문고와 건국대 농화학과를 나와 83년 진로에 입사한 이후 98년까지 15년동안 진로소주의 판매에 관한 모든 비법을 몸으로 습득한인물이다.연초 ‘흘러간 노래’광고로 친정을 향해 비수를 던진 것이 인정받았다는 후문. 업계 관계자는 “두산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적진에서 사람을 데려와 적을치게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 수학여행도 영·호남 교류

    ‘우리들 사이에는 지역감정의 벽이 없습니다’ 경남 마산시 해운중학교생 125명은 수학여행 이틀째인 13일 목포시 유달중학교를 찾아 양교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촐하지만뜻깊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해운중 학생들은 이날 자매결연 기념으로 유달중학교측에 대형시계를 전달했다.유달중학교측은 양교 학생 모두에게 기념 볼펜을 나눠주었다. 자매결연 직후 두 지역 학생들은 손에 손을 잡고 진달래 등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목포의 상징 유달산과 향토문화관 등을 둘러보며 우의를 다졌다. 자라나는 2세들에겐 기성세대들이 정치목적으로 갈라놓은 지역의 벽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당초 해운중학교측은 제주도와 설악산 등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려 했다가 동서화합에 기여하고 남도문화에 대한 견문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이같이 일정을 바꾸었다. 12일 수학여행길에 오른 해운중 학생들은 당일 지리산과 강진 도요지 등을찾았으며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해남군 대흥사 등을 둘러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한편 목포 유달중2학년생 246명은 오는 29일 수학여행길에 마산시를 찾아경상도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며 동서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유달중 윤홍제(尹洪濟·64)교장은 “내년에는 양교 학생들의 교환교육,민박,편지 주고받기 등 자율적인 교류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韓日 학계·사회단체인사 고인돌 유적지 합동 탐방

    한국과 일본 양국의 학계·실업계·사회단체 인사들이 전남북 일대 고인돌밀집지역과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는 ‘한·일 합동 역사탐방’을 가졌다. 마한역사문화연구회(이사장 柳寅鶴)가 주최한 이 탐방에는 한국측 인사 60여명과 일본인 25명이 참가했다. 지난 8일 서울을 출발한 양국 인사들은 화순 운주사와 효산리·대신리 고인돌 지구,광주박물관을 찾은 데 이어 9일에는 나주 반남 고분군과 영암 고인돌지역,강진 다산초당,혜남 대흥사를 돌아봤다.이들은 10일 목포 해양박물관과 남농기념관,전남 농업박물관,부안 고인돌지구,고창 지석묘군과 선운사를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전남북 일대의 옛문화,곧 마한 문화의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화순 고인돌밀집지와 고창 고인돌지구는 이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다. 고인돌은 세계에 모두 6만여기쯤 남아 있는데 현재 남한에만 2만5,000여기가 있고 이 가운데 전남북 지역에 2만3,000여기가밀집해 있다.따라서 이 지역은 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일본측 참가자들은 영암군 주관으로 영암 왕인사당에서 9일 열린 추모제에참석해 엄숙한 모습으로 제를 올리기도 했다.
  • [오늘의 눈]대통령이 목청높인 항공안전

    지난 7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건설교통부 국정과제 보고회의는 중반까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그러다가 金大中대통령의 목소리가 불현듯 높아졌다.항공안전의 중요성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역설한 대목에서였다. 그리고 여기에만 무려 8분간의 시간을 할애했다. 대통령은 “잦은 항공사고 탓에 국민들이 겁이 나서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운을 뗐다.대한항공의 끊이지 않는 사고를 염두에 둔 듯했다. 건교부 항공국장이 “사고 항공사에는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원론적인답변을 하자 “사고 뒤에 처벌하는 것보다 예방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며안일함을 나무랐다. 金대통령은 “앞으로 잘하겠다는 소리만 하고 있는데 그러면 사고 예방을위해 정부가 지금껏 한 일이 뭐냐”고 되묻기도 했다.또 “속초공항과 목포공항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각각 양양공항과 무안공항을 짓겠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어떻게 할 작정이냐”며 “지방공항 중에는 아직 레이더시설이 없는 곳도 있다”고 질책했다.그리고는 “잘하세요”라고 짤막하면서도 ‘뼈있는’ 주문을 했다.항공사고 대국(大國)의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해 보였다. 사실 어느 나라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항공안전을 챙긴 사례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날 보고회는 우리 항공사들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엿볼 수 있게 한 자리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15일 포항사고 뒤에도 착륙도중 여객기 뒷바퀴가 활주로 옆 잔디밭을 스치는 사고를 냈는가 하면 바퀴에서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항공사고 책임 당사자인 항공사들은 정작 대통령의 뜻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건교부 국정보고 다음날인 8일 홍콩의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은 대한항공의 잦은 사고 원인이 조종사들의 과실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이제 항공사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더이상 할 일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항공사 스스로 ‘나사’를 바짝 죄어 자생력을 키우지 않으면,결국 타율이란 이름의 ‘메스’를 불러 들일 수밖에 없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박건승 경제과학팀 기자
  • 광주 비엔날레 이사장 車凡錫 문진원장 선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에 車凡錫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75)을 선출했다.車이사장은 목포 출신으로 광주사범학교·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예전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 대한매일주최 1회 금강산 뱃길문화체험 김윤호시인 기고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백두산문학회(회장 김윤호)가 주관한 제1회 금강산 뱃길문화체험 행사가 전국에서 100여명의 시인과 화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금강산 비룡폭포와 만상전,금강호 선상에서 펼쳐졌다.다음은 백두산문학회장 김윤호 시인이 보내온 금강산 뱃길문화체험 참가기이다. 금강산 오십년 만에 트인 설레이는 뱃길 장전항 먼 바다 새벽 빛에 깨어나는 금강산 안개 걷히며 드러나는 일만이천 화엄의 세계 땅 속 풀씨들의 숨소리에서 나온 봄바람이 단호한 결빙을 녹이고 그리운 새 천 년을 소리없이 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5시30분,전국에서 참가한 100여명의 시인과 화가들은 금강산을찾는다는 흥분과 설레임으로 금강호의 갑판에 나와 멀어져 가는 동해항을 바라보며 손을 흔든다.갈매기 날아오르던 칠흑같은 어둠이 내린 동해바다의 검푸른 파도를 헤치고 북으로 항진하는동안 일행은 저녁식사를 마친 다음 6층귀빈식당에서 이번 행사의 개회식을 가졌다. 필자의 개회선언과 함께 행사의 운영위원장으로 동승한 정흥진서울 종로구청장,이번 행사의 주최측 대표로 참가한 대한매일 김삼웅주필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문인협회 성춘복 이사장의 강연과 시낭송회가 진행됐다. ‘민족문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성춘복시인은 “그동안 견고하기 그지없던 철의 담벼락을 트기 위해 우리 문학인들이 앞장 서기로 했다”며 “이 배는 그런 문제를 감동적으로 해결할 이 나라 문화예술인들이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튿날,장엄한 동해 해돋이로부터 시작된 금강산 문화체험의 첫 코스는 만물상 등산. 저마다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기암절벽의 금강산에도 봄이 오는지 연초록산색이다.맑고 따뜻한 봄날씨에 파란 문주담 물빛이 여울지고 쌍촉대바위,삼형제바위,삼선암,절부암 등이 장엄하다. ‘만물상’ 관광을 마치고 다시 금강호로 돌아온 우리는 저녁식사후 대한매일 김삼웅 주필의 강연과 시인들의 시낭송회를 들으며 모두 피로한 줄도 모르고 뜨거운 열기속에서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다.‘통일시대 민족언론의과제’란 주제로 강연한 김 주필은 “냉전사고,냉전논리에 젖어 있는 보수언론인들은 세계가 한 가족이 되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통일을 창출해야할 새시대에 각성해야 한다”며 “시인과 화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가 통일의 길라잡이가 되고 역사발전의 모티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셋째날은 구룡폭포 코스.버스를 타고 신계사 터와 술기고개를 지나 구룡폭포 등산로 주차장에 내려 연주담과 빙폭의 위용을 자랑하는 비봉폭포를 지나 금강문을 들어서니 옥류동 계곡이 눈앞에 나타난다.구룡폭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관폭정에서 시낭송회를 가지는 동안 화가들은 내리는 빗속에서 구룡폭포 스케치에 여념이 없다. 마지막 밤.장전항을 출항해 다시 동해시로 돌아오는 금강호 선상에서는 아쉬움속에 문협 부이사장인 신세훈 시인의 ‘해방공간으로 가는 문학’이란주제의 강연과 시낭송회가 이어졌다. 이번 제1회 금강산 뱃길문화체험 행사는 민족문학의 활성화,민족통일과 역사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행사에 참가한 시인 화가 100여명은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려남북한 결식아동을 위한자선시화전 및 그림전을 갖는다.전시회는 5월14일부터 10일동안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5월25일부터 6월4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기고]의·약분업 서두르지 말아야

    의·약분업의 연기와 관련해 뒷 얘기가 무성하다.언론에도 무성하게 관련기사들이 다뤄지고 있다.그러나 의·약분업이 연기되기까지 경위와 의료계의실상에 대해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국민을 약화(藥禍)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약분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주장이다.그래서 의료계서도 오래 전부터 완전 의·약분업을 요구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의·약분업시행계획에는 의약품의 남·오용을막을수 있는 장치가 거의 돼 있지 않았다.의료계는 국민을 약화로부터 차단할수 있는 완벽한 장치를 요구하며 그렇게 할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기를 요구했던 것이다. 지난 94년에 의·약분업의 시행시기를 금년 7월로 못박은 것도 당시 전국을 들끓게 했던 한·약분쟁을 종식시킨다는 구실 아래 일방적이고 변칙적으로결정된것이다.이에 따라 복지부조차 거의 아무 준비도 못한 채 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다가 시행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의약분업추진위원회를 가동했지만 94년과 엄청나게 달라진 경제여건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의약품 남·오용을 막고 국민을 약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약분업을 시행하자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다.그러나 당장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의·약분업을 서두르기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하이텔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의약분업을 예정대로 금년 7월에 시행하자는 의견보다 시간을 갖고 보완한 뒤에 시행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직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루이틀만 하다 그만 둘 제도가 아니고 앞으로 영구적으로 시행해야할 의약분업이기에 문제점을 잔뜩 안고 출발하기보다는 의약분업 본래의 정신을살리는 방향으로 보완한 후에 시행하자는데 연기의 참뜻이 있는 것이다. 일부에선 ‘선 시행 후 보완’을 주장한다.그러나 사실 ‘후 보완’이 그렇게 만만한 것은 결코 아니다.지금까지 우리가 겪어 온 여러가지 시행착오도알고보면 모두 출발할 땐 ‘후 보완’을 내걸었지만 제대로 보완이 이뤄진일이 있었는가.‘선 시행 후 보완’이란 그럴듯한 치장을 하고 일단 시행부터 해놓고 보자는 식의 단견이 시화호를 죽이고 고속철도와 신공항 설계를몇 번씩이나 다시 뜯어 고치게 함으로써 몇 배 몇 십배의 예산을 낭비하게하지 않았는가. 의약분업은 이미 전남 목포에서 시범실시해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때문에 다시는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다 완벽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무리하고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다가 벽에 부딪쳐 돌이킬 수 없는 낭패에 빠지는 일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최인수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
  • 韓·中 어업협상 준비 어떻게

    오는 4∼5월 정식발효되는 한·중 어업협정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양국간실무협의가 곧 본격화된다. 그러나 한·일 어업협정과 쌍끌이 조업 재개를 둘러싼 추가협상 파문을 통해 드러난 우리 어업행정의 총체적 부실을 서둘러 뜯어고치는 것이 선결과제로 지적된다.그렇지 않으면 이번 협상도 한·일 어업협상에 이어 또 한번의‘참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중 어업협정은 한·일 어업협정과는 반대로 기본적으로 우리측에 유리한 어업질서를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우리 어민들의 피해 또한 간과해서는안된다고 수산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한·중 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예상되는 양국간 쟁점과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과제 등을 짚어본다. ▒주요 쟁점 80년대 중반 이후 중국 어선들은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대규모조업으로 서해의 어족자원을 고갈시켰다.또 우리 영해 및 어업자원 보호수역을 침범,불법어업을 일삼아 우리 어장의 보호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는 중국 어선의 ‘침범조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타적 어업수역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입장이다.반면 중국은 기존의 중국 어민의 우리 수역에서의 조업을 보장받기 위해 배타적 어업수역을 최소화하려고한다.중국은 또 어민의 생계문제를 이유로 지난 5년간의 조업 실적을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우리는 중국 어선의 조업은 영해 침범 등 불법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적법한 조업실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잠정조치 수역과 과도수역에서의 입어조건 및 자원관리 방법이 논의대상이다.어장이 비교적 좋은 서해 남부,제주 서남부 수역 및 ‘센카쿠열도’ 영토분쟁이 있는 중·일 잠정수역내 입어조건을 놓고 양국간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상 피해 한·중 어업실무협상이 현재 예상되는 수준에서 타결될 경우목포를 중심으로 한 근해안강망과 연근해 연승어업,여수지역 근해유자망과채낚기,기선저인망 등 동중국해를 무대로 한 갈치,조기,장어 등의 조업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나아가 연간 어획고 3만여t의 30%인 9,000여t 정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선결 과제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의 우리측 대표인 朴奎石 해양수산부 차관보는 18일 “기초적인 자료도 없고,조직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섭을 하면서 스스로 책임을 통감했다”고 털어놨다. 朴차관보의 말대로 가장 시급한 것은 과학적인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이다.이를 위해선 현재 시·도에 위임돼 있는 수산통계의 전달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업계와 단체도 체계적인 틀을갖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또 한·중 어업협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관리는 물론 수산 전문가,학계 전공자 등이 고루 참여하는 특별기획단(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전 과정에 걸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한·일 어업협상 과정을 냉철하게 반성,새로운 협상대책은 물론 어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기본적으로 우리측에 유리한 어업질서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가 거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지문화 금지인생 이제야 말한다](20)이애주 교수

    춤꾼은 발딛고 선 땅의 이야기를 허공에 퍼뜨리며 땅과 하늘을 잇는다.하지만 대개의 우리 춤은 관념적인 동작에 머무르며 현실과는 따로 놀았다.87년시위 현장과 노제에서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풀어낸 이애주교수(당시 40·서울대 체육과)의 ‘바람맞이춤’은 이런 통념을 깨뜨렸다. “춤의 본질은 인간의 건강성과 바르게 사는 법을 몸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어긋나게 흘러왔지요.정부의 탄압과 사회현실을 모르쇠한 춤꾼들의 의식이 주요 원인이죠” 이른바 ‘시국춤’이라 불린 그의 춤작업은 당시 민족·민주운동의 상징이었다.‘춤꾼,더구나 국립대 교수라는 점잖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는 삐딱한(?) 선입관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그러나 거친 무명옷을 입고 온 몸으로 불사르는 이교수의 춤사위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이뤄진 것은 아니다. 70년대초 음악의 이종구·김영동·김민기,마당극의 임진택·채희완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문화운동 1세대와 어울리며 탈춤과 우리춤,민요 등을 연구했다.밤을 새며 토론한 내용은 동작이나 기교로서 탈춤이 아니라 시대를 읽는지혜였다. ‘조국은 하나다’(김남주시집) ‘대륙의 붉은 별’(모택동평전)등 무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책들이 연구소를 채우고 있는 것도 그의 춤을 살찌워온 것이 ‘사회’였음을 보여준다.74년 ‘땅끝’ 공연을 준비하다가 경찰에끌려간 것이나 놀이패 ‘한두레’ 활동,탈춤보급운동 등은 그의 세계관이 어디에 있는가를 대변한다. “민주화운동 현장에 참여한 것은 저의 춤과 삶을 깊이 있게 만들어 줬습니다.예술과 현실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값진 교훈을 주었죠.‘씨·물·불·꽃춤’을 담은 ‘바람맞이춤’도 역사와의 만남때문에 가능했지요” 생명을 잉태하는 ‘씨’와 그것을 살리는 ‘물’은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고문에 대한 대항논리로 만들었고 권인숙을 고문했던 불지짐에서는 ‘불’을보았다는 이교수는 이 모든 양심들이 다시 태어나라는 염원을 ‘꽃’에 담았다고 말한다.“누님은 사회가 춤을 추게해야 한다”는 당시 풍물패 후배 조경만교수(목포대)의 격려도 큰 힘이었다고 술회한다. 이런 치열한 의식이 빚는 춤사위 덕택에 이한열,조성만,문송면(수은중독으로 사망),이석규(분신한 대우노동자)등 당시 열사들의 원혼은 비로소 구천을 떠날수 있었다.차마 감지 못한 눈들이 그의 살풀이춤을 빌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갔다.무대춤 형식으로는 맺힌 것을 풀어주고 극복하는게 불가능했기에 거리로 나선 것이다. “한열이가 최루탄을 맞고 죽는 장면을 재연하면서 베를 가르고 나가는데한열이 어머니가 실신하고 누나는 ‘한열이가 왔다’면 통곡합디다.할복 투신한 조성만의 거리춤 재연때도 비슷했습니다.제가 유족의 한을 풀어주는 무당역할을 한거죠” 과거를 회상하는 이씨의 눈시울이 붉어졌다.이어 알듯 말듯한 미소로 표정을 바꾸었다.그 뜨겁던 역사의 현장에서 묵묵히 ‘춤’의 세계로 침잠할 때처럼.이교수는 역사의 현장과 잠시 거리를 둔 상황을 에두른다. “88년 범민족대회를 평가하는 모임에서 크게 실망했습니다.주체세력의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을 보고는 ‘내 춤이 계속 여기 머물러선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소신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닐 바에는 차라리 들어 앉아 춤이나 정리하자고 결심했죠” 그동안 10년이 흘렀다.사람들은 ‘이애주가 운동권과 단절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어떤 이는 ‘역사의 현장에서 춤의 뿌리로 돌아왔다’며 애써 이애주의 변신(?)을 반겼다.모두 단편적이고 좁은 시각이었다.모두 그의 춤에서 현실 참여만을 떼서 본 탓이다.애초에 둘은 따로 있지 않았다.그는 전통춤에서 저항이라는 뿌리를 보았던 것이다. “우리춤을 계승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운동권 단절’ 운운해 당황했습니다.무엇보다 운동권에 누를 끼친 것같아 미안했습니다.하지만 저는 결코 단절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이애주에게 춤은 무엇인가.어릴 때에는 몸에서 배어나온 ‘흥’이었다.아버지 직장의 야유회 여흥시간은 그의 무대였다.‘될성부른 나무의 떡잎’을 알아본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민요나 전통춤을 그럴듯 하게 흉내내는 딸을 데리고 이왕직 아악부’(국립국악원 전신)로 갔다.민요춤 소고춤 칼춤을 배웠다.그곳에서 한성준류 ‘승무’를체득했던 김보남선생을 사사한 것은 ‘운명’이었다. 대학에 들어간 그를 눈여겨 본 한영숙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은 첫 제자로 받아들였다.이애주에게는 몸에 익은 춤사위였다.그러나 한때 스승은 제자의 ‘외도’를 이해하지 못했다.춤만 배울 것이지 이상한패거리들과 어울리다 자신의 연습장에 경찰이 들이닥치지 않나,툭하면 형사들이 찾아와 ‘이애주에게 무얼 가르쳤소’라고 다그치곤 했기 때문이다. “저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셨어요.내색은 않으셨지만 좋아하지 않으셨죠. 나중엔 이해해 주셨는데 제 마음속의 미안함은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최근 이교수는 고구려 벽화에 푹 빠져 있다.그림속 고구려인들에게서 우리춤의 원형을 보았다.그곳에서 새 밀레니엄을 우리식으로 열어 젖힐 방도를찾고 있다. 사위가 어두워질 무렵 그는 다른 약속장소로 향했다.멀리보이는 관악산 위에 그의 단아한 몸이 떠오르면서 수많은 집회·장례식장의 춤이 겹쳐졌다.87년 대통령선거때 백기완후보의 TV유세 찬조연설를 하는 강렬한 인상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하얀 장삼과 붉은 가사,남색 치마를 입고 북채를 들고 있다. 부드럽고 고요하지만 때로는 날카로운 춤사위로 개인의 번민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토해 내고 있다.그 속엔 현대사의 소용돌이를 정면으로 통과해 온그의 큰 깨달음이 들어 있었다. - 그의 길(이애주 교수) 47년 황해도 사리원 출생 54∼63년 ‘이왕직 아악부’에서 김보남 사사 59∼61년 이화여대 주최 전국무용대회 3년 연속 우승 64년 문화공보부 신인무용경연대회 특상 65년 서울대 체육교육과 입학,석사 학위,서울대 국문과 편입 졸업 69∼8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한영숙 사사 82년 서울대 체육교육과 전통무용 전임강사 83년 공간 전통예술의 밤’ 공연 95년 서울대 정교수 96년 무형문화재 지정 98년 ‘이애주 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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