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포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법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연성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노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동장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79
  • 韓和甲 사무총장 기용 의미

    국민회의 당직개편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실세 사무총장의 등장이다.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韓和甲)의원의 사무총장 기용에는 당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꾀하는 여권 핵심의 의중이 반영됐다. 국민회의는 지금까지 각종 악재(惡材)속에 당력(黨力)이완과 정체(停滯)현상으로 시달렸다.정권교체 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진단도 나돈다.당 쇄신이나정치개혁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여권은 특히 내년 4월 16대 총선과 내각제 논란 등 주요 정치일정을 감안,이번 사무총장 인사에서 당을 일대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했다는 후문이다.때문에 한총장 체제의 최대과제로는 당 쇄신을 통한 체질 혁신작업이 꼽힌다.현실적으로는 내년 16대 총선을 앞둔 당내 전열 재정비에 초점을 맞출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원칙을 중시하는 한총장으로서는 시류(時流)에 부합하기보다 큰틀의 개혁복안에 따라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방향으로 당을 꾸려 나갈 것이란 분석이다.한총장은 12일 당직 인선 직후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말을 앞세우기보다 일을 해결함으로써 흔적을 남기겠다”고당 쇄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한총장은 지난 30년간 ‘DJ 대통령 만들기’의 외길을 걸으면서‘리틀 DJ’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67년 6·8총선 당시 선거운동원 신분으로 김대중후보와 인연을 맺었다.‘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등78년부터 3년동안 3차례에 걸쳐 투옥생활을 했다.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합리적인 토론을 즐기면서도 원칙을 중시한다.부인 정순애(鄭順愛)씨와 2남이 있다. ▲전남 신안·61세▲목포고▲서울대 외교학과▲평민당 총재특보▲국민회의원내총무▲국민회의 총재특보단장▲14·15대 의원박찬구기자 ckpark@
  • 20代 휘두른 칼에 어린이가 찔려

    지난 7일 오후 2시쯤 전남 목포시 신흥동 삼성아파트 앞에서 목포 K초등학교 2년 정모군(9)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전치2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다.정군은 “이날 집 근처에 있는 피아노 학원에가던중 모자를 푹 눌러쓴 청년이 갑자기 등을 찔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장마전선 소강…남부 6일 다시 영향권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장마전선 세력이 약화되면서 주말인 3일 오후부터 5일까지는 일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내린 지방별 총강수량은 제주 성판악 598㎜,완도 294㎜,서귀포, 262㎜ 남해 218㎜,고흥 195㎜,부산 141㎜,목포 131㎜ 등이다. 3일 오전까지 강원지방에 10∼30㎜,경남 5∼20㎜,전남지방에는 5∼10㎜ 가량 더 내리겠다. 장마비는 남부지방에서는 6일부터,중부지방에서는 7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지운기자 jj@
  • 기준시가 주요내용 문답풀이/아파트기준시가란

    국세청이 28일 고시한 올해 공동주택의 기준시가에 대한 주요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올해 기준시가를 올리지 않은 이유는.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완만하게 이어져 시가의 70∼80%를 반영하고 있는 기준시가 적용가능 범위 내에 있다.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시가를 인상하면 세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신규 고시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어떻게 반영되나. 올 3월 시세를 기준으로 전용면적기준 국민주택규모(85㎡ 이하)는 실거래가액의 70%,일반주택규모(85∼165㎡)는 75%,고급주택규모(165㎡ 이상)는 80%가 각각 적용된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알아보려면. 전국 모든 세무서 민원봉사실이나 재산세과에 문의하면 된다.또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ta.go.kr)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다.책자로 만들어 7월 중순쯤 배포할 예정이다. 신규 고시지역은. 그동안 고시대상에서 빠져있던 42개동을 새로 고시했다.주로 재개발지역이거나 조합아파트 등이 새로 들어선 지역이다.▲서울=중구 예장동,마포구 신정동,성북구 삼선동4가,서대문구 현저동,종로구 효자동,성동구 송정동▲인천=서구 공촌동,중구 관동▲광주=광산구 신가동,서구 풍암동▲대구=중구 달성동,서구 중리동과 원대동2가,북구 팔달동▲부산=동구 수정동▲수원=권선구서둔동·탑동·입북동·고등동·망포동▲부천=원미동▲오산=갈곶동·운암동·탑동·가수동▲시흥=장곡동·하상동▲평택=군문동▲청주=남주동·북문로3가▲공주=금흥동▲서산=예천동·장동▲천안=대흥동▲군산=송풍동▲정읍=구룡동▲목포=무안동·해안4가동▲구미=구포동·진평동▲진해=용원동▲창원=안민동 등이다. 노주석기자 - 아파트기준시가란 국세청이 전국 아파트나 연립주택(고급빌라)에 대해 양도소득세나 상속·증여세를 부과할 때 기준으로 삼기 위해 고시하는 평가금액이다.양도소득세는원칙적으로 기준시가에 의해 과표를 계산하되 납세자가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한 경우와 단기양도 또는 투기거래 등은 예외적으로 실거래가액을 적용한다. 상속 및 증여세는 원칙적으로 시가에 의해 과표를 계산하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울 때는 기준시가를 적용한다.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에는 기준시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된다.
  • [각료에세이] 열린 마음으로-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세발(細足)낙지’를 ‘세발(三足)낙지’로 오해하는 도회지 사람들이 더러 있다.그런가 하면 포장마차에서 안주를 주문하면서 ‘산(生)낙지’를 ‘산(山)낙지’로 발음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다.둘 다 바다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코미디다. 내 고향 목포에서는 숟가락을 쥘 나이만 되면 꿈틀거리는 세발낙지의 머리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다리(세 개가 아니라 여덟 개다)를 ‘전체적으로’ 쭉 훑어 순간적으로 정렬시킨 뒤 통째로 단숨에 삼키는 아이들이 많다.목포는 천상 항구다. 조선왕조 500년 통치이념은 유학이었다.유학 숭상에는 이 고장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아예 산에다 ‘유달(儒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유달산 정기 속에 중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진학해 공부와 공직수행으로 보낸 나날이수십 년에 이르렀다.크게 보면 목포도 한국이므로 국가에 바친 내 나름의 작은 봉사도 고향에 대한 헌신이 되리라 견강부회해 보지만,아무래도 애향(愛鄕)의 관심과 열정이 미흡했다는 반성이 든다.가끔씩 밤차를 타고 내려가 어쭙잖게 경제강의를 하고 서둘러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 고작이다. 문일석의 시에 손목인이 곡을 붙이고 이난영이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 ‘목포의 눈물’은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로 시작한다.이 노래가 나온 1930년대 목포 앞바다에는 동력선이 거의 없었다.그 뒤로도 한참 동안 사정은마찬가지였다.‘동양의 나폴리’에 어울리지 않게 목포항은 오랫동안 상대적인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근년 들어 서해안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오늘날에는 다소 발전하고 있지만 1번 국도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인 남서해안의 거점도시로서 기능을 갖추자면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문향(文鄕)이자 예향(藝鄕) 아닌 고향이 어디 있으랴만 필자의 고향에는 박화성문학기념관,남농기념관,해양유물전시관,향토문화관,농업박물관 등이 빼곡이 들어서서 자존심을 뽐낸다.건립을 추진중인 난영기념관까지 완공되면‘트로트 메카’의 위용도 한결 빛날 것이다.그뿐인가.시민 성금으로 90년대 초 새단장한 유달공원에는 한국 최초의 조각공원을 비롯해 달성공원,체육공원이나란히 조성되어 시민들의 높은 문화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오랜만에 유달산에 오르며 ‘유달산공원조성기념비’에 새겨진 권일송 님의 시를 읽어본다.“굽이치는 다도해를 발 아래 거느리고 영겁
  • 연안해역 온난화 뚜렷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최근 10년동안 뚜렷한 온난화 현상을 보인 것으로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8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의 연안 연평균 수온은15.46℃로 69∼88년까지 20년동안의 연평균 수온 14.74℃에 비해 0.72℃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이같은 결과는 해양조사원이 인천·목포·제주·부산·동해 등 전국 연안의 8개 ‘검조소’에서 69∼98년까지 30년동안 매일 오전 9∼10시 해수 표면온도를 조사해 나온 것이다. 해안별 상승폭은 다소 달라 20년동안에 비해 최근 10년동안 서해안 0.81℃,동해안 0.80℃,남해안 0.54℃가 각각 상승했다. 수온상승폭은 여름보다 겨울이 더 커 겨울철 온난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겨울은 점점 따뜻해지고 여름은 상대적으로 시원해지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해안의 평균수온은 16.15℃를 기록,30년동안의 수온 측정이래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이에비해 세계 주요 대양의 해수온도 변화 폭은 우리나라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5년과 95년의 연평균 해수온도 차이를 해양별로보면 북태평양 0.5℃,북대서양 0.25℃,남대서양 0.1℃ 각각 상승됐다.남태평양과 인도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수온도를 1℃ 높이는 것은 대기온도를 1℃ 올리는 것보다 1,000배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상승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인에 대해서는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호남 官街 괴문서로 ‘뒤숭숭’

    최근 전남·북지역 관가에 출처가 불분명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담은괴문서들이 유포돼 공직사회를 뒤숭숭하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전남·북 일선 시·군에는 공무원 조합을 결성하자는 내용의 괴문서가 유포되고 있다.가칭 ‘공직자 인권수호 총연합회’란 명의의 이괴문서는 A4용지 6장 분량으로 전남 22개 시·군,전북 14개 시·군 단체장에게 우편으로 배달되고 있다. 이 괴문서에서는 ‘공무원들의 권리와 자유를 찾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조합이 필요하다’며 ‘오는 27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전 공직자와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자’고 제의하고 있다. 또 “공직자들이 잘못된 정책 때문에 인격적인 대우나 경제적인 보장,실질적인 신분보장을 못받고 있다”면서 근무조건 개선과 실질적인 복리증진,잃어버린 발언권 신장을 위해 공직에 조합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부당하고 강압적인 지시에 힘겨워하지 말고 소신있는 공직자상 정립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도에는 지난 4월부터 목포상공회의소가 도청 이전을 위해 10억원을 모금,도의원 1인당 1,000만∼3,000만원을 살포하고 있다는 괴문서가나돌고 있다.최근에는 도청을 목포권으로 이전하기 위한 음모에 언론과 도의원들이 이미 매수돼 쉬쉬하고 있다는 내용의 또다른 편지가 우송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북교육청에도 인사,기자재 납품과 관련 교육감,교육위원 등이 거액의 뇌물을 챙겼다는 내용의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시·군에까지 유포된 괴문서를 수거해 발신자 확인 등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다.도 관계자는 “괴문서의 문구가 조잡해 설득력은 없지만 최근 공직사회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일부 인사나 내부 불만자가 의도적으로 유포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전남 지자체, 밀레니엄행사 취소·축소사태

    전남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준비중인 ‘새천년 맞이’(밀레리엄)행사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예산 확보와 실현 가능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행사가 벌써부터 취소된곳이 있는가 하면 행사내용도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고려하지 않아 자치단체간에 상당수 중복돼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 가운데 ‘밀레니엄 행사’를 준비하고있는 자치단체는 목포 여수 해남 구례 강진 등 9개 시·군에 이른다.하지만일부 시·군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벌써부터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취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의 경우 밀레니엄 종 제작(7억원)과 세미나와 다짐대회 등을 여는 ‘2000년 맞이 행사’를 구상하고 지난달 말 의회에 사업비 7억6,000만원을 요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의회측은 “밀레니엄 행사를 추진하는 집행부의 전담 부서 구별이 모호하고 총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먼저 민간단체 참여를대폭 늘려 여론을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여수시의 해양엑스포 개최기념 영상물제작과 상영,일출제 등을 계획하고 있는 ‘향일암 일출제’도 당초 사업비 4,000만원 가운데 현재 2,000만원만 확보돼 반쪽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구례군도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리산 해돋이 관광’을 추진했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땅끝이라는 이점을 살린 ‘새천년 맞이 범국민 소망새기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요예산 123억원을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참가비로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국가계획사업으로 확정되지 않을 경우 단일 지자체로서는 수행하기 힘든 행사로 판단되고 있다. 또 행사 내용이 자치단체간에 중복되고 일부 시·군은 수천만원의 예산을들여 시계탑과 종각,통일탑,기념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 특색에 걸맞지 않는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 행사가 예산과지역 문화와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천년을 향한 지역민들의 정서에 맞는 내실있는 행사계획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禹重國상사·승조원 증언

    “적탄에 맞는 순간 가족들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북한 경비정과의 교전에서 다쳐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해군 2함대 325호고속정 기관사 우중국(禹重國·38)상사는 17일 오후 병실을 찾은 부인 김우단(金于丹·38·인천 만수동)씨와 막내아들 상준(相俊·8)군을 반갑게 껴안았다. 우 상사는 교전중 왼쪽 눈썹 위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당하고도 바로 입원하지 못하고 16일 아침에야 병원에 도착했다.파손된 고속정을 인천항에 정박시켜야 했기 때문이다.우 상사는 인천 2함대 사령부 의무실에서 일단 파편만 제거한 뒤 임무를 마쳤다.“북한의 함포는 한눈에 봐도 재래식으로 전자식 장비를 갖춘 우리와는 비교가 안됐습니다.전투가 벌어지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었습니다” 우 상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80년 2월 해군에 입대,내년이면 군생활 20년째가 된다.진해,목포에서 LST(상륙정),기러기호 등을 탔던 ‘바다사나이’로 325호 고속정 승조원 29명 가운데 두번째로 군 경력이 많다.기관사로서 20년 만에 처음 실전을 경험했다. “충돌작전이시작돼 함교 위로 올라왔는데 갑자기 적이 사격을 시작했습니다.총알이 비오듯 쏟아지는 와중에 옆에 있던 M60 기관총 사수 서득원(徐得源·24)하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반사적으로 M60을 들고 정신 없이응사했습니다” 곁에 있던 고속정장 안지영(安志榮·30)대위 등 5명도 파편에 맞아 쓰러졌다.우 상사는 안 대위를 몸으로 덮어 보호했다.이어 적을 향해 4∼5발을 더쏜 뒤 탄환을 재장전하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적탄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갔다. “결혼생활 14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낸 기간은 다 합쳐도 3년이 안됩니다.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가장으로서 미안할 뿐입니다”그러면서도 “퇴원하면곧바로 부대로 복귀해 바다를 지키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전투에 참가했던 한 해군 승조원은 이날 연평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해군들은 옷차림이 매우 남루했으며 배가 스치듯 다가설 때 본 북한군들은 20세가 채 안된 것같은 앳된 얼굴이었다”면서 “대부분 키가 165㎝에도 못 미치는 왜소한 체격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북한군들은 험악하게 주먹질을 해댔고 먹고 있던 ‘무말랭이’ 같은 것을 던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수·연평도 전영우기자 sskim@
  • 검사 263명 人事

    법무부는 14일 서울동부지청장에 김성호(金成浩·사시 16회) 창원지검 차장을 임명하는 등 재경지청장을 비롯,부부장급 이상 검찰 중간간부 263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7일자로 단행했다.전보 261명,신규 임용 2명이다. 서울남부지청장에 박태종(朴泰淙·사시 16회) 대전지검 차장,서울북부지청장에 윤종남(尹鍾南·〃) 서울서부지청 차장,서울서부지청장에 서영제(徐永濟·〃)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의정부지청장에 김재기(金在琪·〃) 대구지검2차장이 기용됐다. 서울지검 1차장에는 임승관(林承寬·사시 17회)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2차장에는 정상명(鄭相明·〃) 목포지청장,3차장에는 임양운(林梁云·〃) 강릉지청장이 발탁됐다. 대검 수사기획관에는 이종왕(李鍾旺·사시 17회) 제주지검 차장,서울고검형사부장에는 김상희(金相喜·사시 16회) 울산지검 차장,공판부장과 송무부장에는 이종백(李鍾伯·사시 17회) 청주지검 차장,김진관(金鎭寬·사시 16회) 성남지청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사시 14회와 15회 13명 가운데 사표를 낸 이경재(李炅在) 서울고검 검사와 김승년(金勝年) 서울동부지청 차장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모두 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서울지검 부장검사는 전원 교체돼 사시 20∼22회가 주력군으로 포진했다.부장검사가 없는 해남지청 등 소규모 지청장 14자리도 모두 사시 25회에서 26회로 교체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세청 차장 黃秀雄씨·서울 국세청장 金成豪씨

    정부는 10일 신임 국세청 차장에 황수웅(黃秀雄·57)대구지방국세청장,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성호(金成豪·53) 경인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1급 인사와 함께 지방청장 등 국장급 간부 21명 가운데 19명의 자리를 맞바꾸는 등 국세청 개청이래 최대규모의 물갈이 인사가 단행됐다. 1급의 경우 차장은 영남(경북 경주),서울청장은 호남(전남 목포)출신으로지역을 안배했다.국장급인사에서도 연고지 배치 관행에서 벗어나 연고지를피하는 향피(鄕避)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광주청장에는 대구출신인 이재광(李在光)기획관리관,부산청장에는 전남 강진출신 이주석(李柱碩)감사관을 각각 발령했다.경남 함양출신인 조원제(趙元濟)서울청 재산세국장이대전청장에 임명됐다. 200여명에 이르는 일선서장 및 과장급가운데 100명정도가 7월 1일자로 자리를 옮기며 사무관이하 인사는 8월중순쯤 단행된다. 노주석기자
  • 金成豪서울국세청장,개혁성향에 기획력 갖춰

    기획,조사,직세,재산,징세심사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세정전문가.청장과 동기인 행시10회라는 핸디캡을 뛰어넘어 요직에 기용됐다.개혁성향의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동생이다.김숙이(金淑伊·48)씨와 2녀. ▲53·전남 목포▲조선대부고,서울대 경영학과▲기획예산담당관▲기획관리관·징세심사국장▲경인지방국세청장
  • 검찰 중·하위직 인사도 ‘태풍급’ 예고

    ‘조기에 서열을 차별화해 뒤지는 그룹은 도태시키고 유능한 후배는 선배보다 앞질러 중용(重用)한다’법무부가 지난 6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새로이 천명한 인사원칙이다.서열 위주의 ‘벽돌쌓기식’ 인사관행에서 탈피,철저하게능력 위주로 인사하겠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오는 10일 또는 11일로 예상되는 후속인사에서도 고위 간부 인사 못지않게 회오리가 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고검장·검사장 승진에서 후배기수에 밀린 사시 10회 2명과 사시 14회 6명,검사장 문턱을 넘지 못한 사시 15회 7명은 진퇴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검찰 수뇌부는 “앞으로 승진 탈락자들을 다음 인사에서 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욱 좁아졌다. 다만 사시 15회의 경우 검사장 승진 1순위면서도 청와대에 파견중이라는 이유로 ‘별’을 달지 못한 박종렬(朴淙烈)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탈락자그룹에 포함돼 있어 한번 더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원칙 때문에 과거같으면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고참’들이 재경 지청장이나 서울지검 차장에 배려됐으나 이번에는 사시 16회나 17회 선두그룹에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사시 16회 선두그룹인 박주선(朴柱宣) 청와대 법무비서관,김재기(金在琪) 대구지검 2차장,김상희(金相喜) 울산지검 차장,김성호(金成浩) 창원지검 차장이 재경 지청장이나 서울지검 차장에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시 17회에서는 이종왕(李鍾旺) 제주지검 차장,안대희(安大熙) 천안지청장,신건수(申健洙) 진주지청장,정상명(鄭相明) 목포지청장 등이 서울지검 차장이나 수도권 지청장,일선지검 차장의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후속인사의 핵심은 사시 300명 시대의 첫 기수로 현재 70명이 지청이나 일선 지검에 부장검사로 포진하고 있는 사시 23회(사법연수원 13기)의정리문제가 될 것 같다. 법무부는 서열의 조기 차별화 원칙에 따라 수도권 지검과 지방의 주요 지검부장급 30명 정도만 법무부와 대검 과장,재경 지청 부장으로 발탁하고 나머지 40명 가량은 고검검사나 지방 지검의 부장으로 수평이동시켜 선두권과 차별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시 27회 이하 평검사 인사는 오는 8월 정기인사로 넘겨질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
  • 검사장급 이상 6명 프로필

    ◇ 愼承男 대검차장 성품은 온화하나 단호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부하들로부터 외풍(外風)을 잘막아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차기 총장으로 꼽힌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때 서울대 법대 수석졸업 후 청와대에 특채돼 사정업무를 지휘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조상호(曺相鎬) 전 체육부장관의 딸 조현숙(曺玄淑)씨와 사이에 1남2녀▲전남 영암(55) ▲목포고 서울대 법대 ▲사시 9회 ▲전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金慶漢 법무부차관 고등검찰관을 사시 9회와 같이 승진했을 정도로 사시 11회 중에서도 두각을나타냈다. 성격이 화끈해 대인관계도 좋고 후배들에게 인기도 높다.87∼89년검찰1과장으로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사시8회가 모두 퇴진함에따라 차관으로 전격 발탁됐다.취미는 수영과 등산.부인 성명숙(55)씨와 1남▲경북 안동(55)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시 11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춘천지검장 ▲교정국장◇ 任彙潤 서울지검장 선이 굵고 성격도 호방해 따르는 부하가 많다. 폭탄주를 마시는 두주불사형으로 어깨춤과 함께 부르는‘농부가’가 일품이다.‘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과 재단 설립을 주도했다.특수수사 및 공안통.검사장 승진 때까지 동기 중 선두였다.부인 김혜자(金惠子·53)씨와 2남.▲전북 김제(55) ▲이리 남성고 서울대 법대 ▲사시 12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판송무·강력부장◇ 李鍾燦 대검중수부장 대검 중수부와 서울지검 특수 1·2·3부를 차례로 거친 특수수사통.단구(短軀)이면서도 추진력은 대단하다.서울지검 3차장 때 특별수사본부를 창설했고 12·12,5·18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수사했다.취미는 등산.▲경남 고성(53) ▲삼천포고 고려대 법대 ▲사시12회 ▲서울지검 3차장 ▲부산고검 차장 ▲대검 총무부장 ▲전주지검장◇ 金珏泳 대검공안부장 김수장(金壽長)서울지검장의 용퇴로 송인준(宋寅準) 대구고검장과 함께 검찰 내 대전고 인맥의 맏형격이 됐다.수도권 지검과 지청에서 특수부장으로경제·금융수사를 지휘했다.사법연수원 부원장 시절 연수원 살림을 도맡아하면서 꼼꼼하고 빈틈없는 일처리 능력을 보였다.▲충남 보령(56) ▲대전고고려대 법대 ▲사시12회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韓富煥 법무부검찰국장 후배들을 잘 챙기는 덕장(德將).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학한 학구파이기도 하다.사법개혁 작업 및 검찰제도 개혁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94년부천지청장으로 내정됐다가 곧바로 서울지검 1차장으로 발령받아 5·18사건수사를 맡았다.부인 최옥출(47)씨와 3남 ▲서울(51) ▲경기고 서울대 법대▲사시 12회 ▲대검 중수 2·3과장 ▲서울지검 1·3차장 ▲대검 총무부장
  • 국세청 차장 黃秀雄·서울청장 金成豪씨

    정부는 2일 국세청 차장에 황수웅(黃秀雄·57·행시14회) 대구지방국세청장을,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성호(金成豪·53·행시10회) 경인지방국세청장을각각 내정했다. 황 청장은 경주출신으로 동아대법대를 나와 국세청 조사1과장,서울청 조사1국장을 거친 ‘조사통’이다.김 청장은 목포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국세청 기획관리관,재산세국장을 지냈다. 노주석기자 joo@
  • 승려가수가 트로트 앨범 냈다

    지난 1월 타계한 ‘목포의 눈물’작곡자 손목인씨의 유작을 건네받아 화제가 되었던 승려 트로트가수 대주스님이 드디어 데뷔앨범을 냈다. 서울 청량리의 백선사(伯禪寺) 주지인 대주스님은 최근 ‘뭐가 그리 잘났는가’를 타이틀곡으로 한 트로트 음반을 내놓은데 이어 오는 7월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 5가 연강홀에서 신곡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담긴 노래는 4곡.노랫말은 모두 손수 썼으며 타이틀곡은 작곡까지 했다.‘염불하는 노승’등 2곡은 손목인씨로부터 받았다.타이틀곡 ‘뭐가 그리 잘 났는가’는 생사를 초탈한 경지를 노래하며 허세와 교만을 꼬집는 풍자곡.‘염불하는 노승’은 산사에서 산새소리,바람소리를 벗삼아 염불하는 노승의 모습을 담았다. 손목인씨 유작과 신곡 발표무대로 꾸며질 이번 콘서트에서 스님은 김동건씨의 사회와 강승용 악단의 반주로 앨범수록곡과‘눈물젖은 두만강’등을 들려주며 설운도·주현미 등 인기 트로트가수들도 우정출연한다. “어차피 노래도 수행의 연장이고 음반이나 콘서트도 포교의 한방편”이라고 말하는 대주스님은“음반판매 수익금도 불교계의 재산인 만큼 원로스님복지사업 등 불사(佛事)에 쓰겠다”고 밝혔다.3세때 공주 마곡사로 출가한대주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나와 의정부교도소 등에서 교화활동을 펼쳤다.에세이집 ‘개짖는 소리’(96년)와 시집‘해탈로 가는 길(97년)’을 펴내기도 했다. 박찬기자
  • 여자배구 꿈나무들 亞정상 ‘노크’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스대표팀(17세 이하)이 아시아 첫 제패를목표로 싱가포르 원정에 나선다. 김명수감독(37·목포여상)의 지휘 아래 여자배구 꿈나무들이 노크할 무대는오는 4∼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97년 1회 대회(태국) 때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90년대 초 누렸던 유스강국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한국 여자유스팀은 91년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 등 강호를 제치고세계정상에 올랐으나 90년대 중반 이후 3위권 밖을 맴돌고 있다.반면 일본은 95년 세계유스선수권과 제1회 아시아유스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난적 일본과 쉽지 않은 승부를 벌여할 운명이다.또한 나이만 어릴 뿐 일찍이 AVC(아시아배구연맹)컵 클럽대회등 성인무대를 경험한 대만과 전통의 강호 중국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어서접전이 예상된다.유스대회가 알려지지 않은 신진들의 무대인데다 이번부터랠리포인트제와리베로제를 처음 도입하는 등 변수가 많은 점도 섣부른 낙관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표팀 사령탑인 김감독은 그러나 좌우 주포인 한유미(179㎝·한일전산여고)와 김연심(180㎝·목포여상)이 제몫만 소화해준다면 해볼만하다며 자신감을내보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국세청 人事 ‘회오리 속으로’…대대적 재편은 8월에 이뤄질듯

    국세청이 ‘인사태풍’에 술렁이고 있다. 안정남(安正男)청장의 취임으로 대대적인 후속인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본청차장 및 서울지방청장 등 ‘빅2’인사의 향배에 따라 인사의 ‘색깔’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조만간 이뤄질 1급인사에 이목이 집중돼 있다. 안청장은 26일 “안정과 개혁이 조화를 이루는 인사를 추구하겠다”며 큰틀을 제시했다.호남출신으로 첫 총수자리에 오른 만큼 ‘2인자’인 국세청차장에는 지역과 비고시출신을 배려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박래훈(朴來薰·77년 특승)직세국장이 유력한 가운데 황재성(黃再性·73년 특승)서울청장과 김성호(金成豪·행시 10회)경인청장도 거론된다. 다만 김청장은 안청장과 동기이면서 목포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다. 서울청장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하다.국세청차장은 안정을,서울청장은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 등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봉태열(奉泰烈·행시13회)조사국장,김성호 경인청장,장춘(張春·행시 12회)광주청장이 구체적으로 거명된다. 평소 업무능력이 돋보이는 손영래(孫永來·행시 12회)서울청 조사2국장,김정부(金政夫·13회) 본청 재산세국장,이주석(李柱碩·13회)본청 감사관은 본청 기회관리관이나 조사국장 등 요직기용이 점쳐진다. 인사시기는 대통령이 러시아방문을 끝내고 돌아오는 6월 2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지방청장 및 국장급 22자리에 대한 후속인사는 1급인사 직후 용퇴 및 명예퇴직자의 폭에 따라 단행될 전망이다.그러나 이 인사는 오는 9월 국세청 직제개편에 따라 8월쯤 이뤄질 ‘혁명적’ 인사의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풀이다. 노주석기자 joo@
  • 金대통령 ‘러시아 인연’ 각별

    모스크바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국빈방문으로 모두 다섯 차례 러시아를 방문했다.이번에 대통령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게 돼 어느 때보다 감회가 크겠지만,그동안 방문으로 볼 때도 김 대통령과 러시아의 인연은 각별하다. 김 대통령은 정식 박사학위 1개를 포함,모두 9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갖고있다.목포상고를 졸업한 김대통령이 유일하게 정식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곳이 바로 러시아다.야당인 민주당 총재 자격으로 지난 92년 9월 러시아 아카데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두번째 방문이었던 이때 그는 평생교수 직함도 얻었다.당시 ‘한반도 3단계 통일론’으로 학위를 받은 것인데 그는 이를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겨왔다.야당 시절 각종 홍보책자에 이때 찍은 수여식사진을 넣은 것만 봐도 그렇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91년 9월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역시 민주당 총재로소련의 개혁신당 준비위원회와 민주당과의 자매결연을 위해 러시아를 처음방문했다. 세번째 방문은 93년 9월 모스크바대학 명예교수 위촉식에 참석하기위해서였다.28일 모스크바대학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1세기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 것도 이러한 인연과 관계가 깊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대통령의 모스크바대학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94년 10월 아·태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네번째 러시아를 방문,모스크바대학에서 강연을한 적이 있다.주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방안’이었다.그러나한국의 대통령으로 강단에 선 이번 강연과는 비할 바가 아닐 것 같다.
  • 신임 국정원장등 장관급·청와대 수석·차관급 프로필

    ◇ 吳盈敎 산업자원부차관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걸쭉하고 소탈한 성품으로,따르는 후배직원들이 많다.주로 무역업무를 맡아온 무역통.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사무관들과 도시락회의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부인 송근호(宋槿鎬·48)씨와 2남. ▲51·충남 보령 ▲고려대 경영학과 ▲상공부 공보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李鐘尹 보건복지부차관 일처리가 매끄럽고 추진력이 강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국민연금과의료보험 통합을 관장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두번이나 지냈을 정도로 전문가로 통한다.국민연금과 관련된 보고를 하면서 김종필(金鍾泌)총리의 눈에띄었고 이것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부인 유옥규(柳玉奎·50)씨와 1녀 ▲52·충남 당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문리대 ▲청와대 사회비서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沈瑛燮 환경부차관 말수가 적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조용하면서도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환경부가 옛 보건사회부에서 분리되기 전부터 환경분야에서잔뼈가 굵은 정통 기술관료.67년 옛 보건사회부 마약단속반 말단(9급)으로공직에 들어와 차관까지 올랐다.부인 박옥희씨와 2남. ▲62·서울 ▲한양대 화공과 ▲서울지방환경청장 ▲국립환경연구원장 ▲강원대 초빙교수◇ 金相男 노동부차관 소탈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나다.4년1개월여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지내 ‘맏형’으로 불린다.부하직원의 잘못은 감싸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외유내강형.줄곧 차관 승진설이 나돌았으나 이기호(李起浩)전장관과 같은 호남출신이어서 ‘역차별’을 받아왔다.부인 송연숙(宋蓮淑·50)씨와 2녀. ▲54·전남 무안 ▲목포고 조선대 법대 ▲행시 10회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 康允模 건설교통부차관 72년 행시 12회에 합격한 뒤 옛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전형적 건설행정 관료.6공시절 일산·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사업 실무책임자로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승자(朴勝子·49)씨와 1남1녀. ▲57·황해 봉산 ▲경희대 상학과 ▲건교부 국토계획국장·주택도시국장·수송정책실장·차관보◇ 崔鍾璨 기획예산처차관 행시 10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경제기획국장,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며 기획통으로 명성을 날렸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 후정책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실무주역으로 참여했다.부인 임재영(林載英·46)씨와 2남. ▲49·강원 강릉 ▲경복고,서울대 무역학과,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金鎔采 국무총리 비서실장 63년 공화당 정책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공화계로 자타가 공인하는‘JP맨’이다.국회의원과 장관,기초단체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태권도 공인 8단 소유자로 선이 굵지만 다혈질이란 평도 있다. 부인 인옥희(印玉姬)씨와 3남1녀.취미는 서예와 바둑. ▲66·경기 포천 ▲조선대 경제학과 ▲4선의원 ▲정무1장관 ▲노원구청장◇ 安正男 국세청장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세행정의 총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보스형.행정고시(10회)에 합격하기에 앞서 65년 9급,68년에는 7급 공채시험에 각각 합격했다.건장한 체구,과묵한 성격의 저돌적인 업무스타일로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부인 정해은(丁海銀·59)씨와 1남1녀. ▲57·전남 영암 ▲광주고 건국대 법학과▲광화문 세무서장▲광주지방 국세청장▲국세청 직세국장▲국세청 차장◇ 金昊植 관세청장 과장,국장,1급때 등 모두 3회에 걸쳐 청와대로 불려가 근무했을 정도로 조정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높다.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로 ‘젠틀맨’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부인 최원영(崔元榮.50)씨와 2남. ▲50·충남 논산 ▲서울대 금속공학과·무역학과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장◇ 吳金+占祿 병무청장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육사 생도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국회 및 당정업무를 원활히 수행,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박화자(朴和子·55)씨와 1남2녀. ▲56·전남 화순 ▲광주고 육사22기 ▲12사단장 ▲소장 예편(97년) ▲국방부인력차관보·기획관리실장◇ 李銀鍾 농촌진흥청장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있어 부하직원들의 인기가 높다.효자로도 소문나있다.작물의 병리연구에 해박한 기술관료.70년대 쌀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을 주도했다.부인 김혜자(金惠子·58)씨와 2남. ▲58·경기 수원 ▲서울대 농생물학과,동경대 대학원(농학박사) ▲농진청농약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장◇ 金東根 산림청장 넓은 시야에 맡은 일을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뛰어나다.한·미 쇠고기 협상과 남북 고위급회담 등에 참여하며 국제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난해 6월 산림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1년도 안돼 차관급으로 고속승진했다.부인 김영애(金英愛·47)씨와 1남3녀. ▲53·경남 울산▲서울대 농학과▲주미대사관 농무관▲농림부 농업통계정보관 ▲농정국장◇ 韓埈皓 중소기업청장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다.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시작했으나 옛 동력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통.동자부 공보관 시절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을 발휘,명대변인으로 꼽혔다.부인 민태희(閔泰姬·51)씨와 2남1녀. ▲54·경북 구미▲서울대 법대▲행시 10회▲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吳剛鉉 특허청장 조용하지만 장관에게도 할 말은 하는 소신파.기획력과 판단력,추진력 등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공부로 옮긴 뒤 요직을 고루 거쳤다.부인 윤정효(尹貞孝·49)씨와 1남2녀. ▲50·강원 양양 ▲고려대 법학과 ▲행시 9회 ▲대전 엑스포조직위 운영본부장 ▲상공부 공보관 ▲청와대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