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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논의 가속화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논의 가속화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역 숙원인 의대 유치를 위해 대학 통합에 합의한 데 이어 전남도립대도 목포대와 통합 추진에 나섰다. 전라남도립대학교는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을 위해 공청회와 지역 협력 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통합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립대는 오는 21일 ‘대학 통합을 위한 지역협력공유회’를 개최, 구성원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통합에 대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통합 관련 4차 공청회를 열어 담양·장흥 캠퍼스 특성화와 학사구조 개편 방안 등 통합실무위원회에서 추진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7월 학내 구성원들의 통합 찬반 투표를 통해 전임교원 100%, 직원 100%, 재학생 98.5%의 압도적 통합 찬성 응답을 얻어 통합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통합 논의는 교육부 통합 매뉴얼의 5단계 중 3단계 과정에 있으며,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통합 후 2년제와 4년제를 혼합한 전주기적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능인력훈련센터와 국제연수원 등 부속 기구를 설치해 지역 특화 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신산업 창업 인력 배출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은 “조속한 대학 정상화와 통합 논의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설치하겠다”며 “구성원과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목포대, 통합 극적 합의… 전남 의대 신설 ‘탄력’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대학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남도 최대 현안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난 15일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순천), 서부권(목포)이 벌인 극한 경쟁도 ‘통합의대’로 귀결됐다.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도는 통합의대 정원을 거점 국립대 의대와 비슷한 200여명 규모로 구상하고, 의대 정원 등을 논의하는 여야 의정협의체에 안건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순천대와 목포대는 통합대학 이름으로 의대를 신설해 두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대학병원도 두 지역에 모두 설립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민생토론회 이후 8개월여만에 전남 의과대 설립은 분수령을 넘게 됐다. 두 대학 총장은 “이제 정부가 나서서 의과대학 신설 약속을 이행할 때다”며 “전남 도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정부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수도권 대학에 절대 뒤지지 않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전국 최초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 신청서에는 교직원, 학생 등의 찬반 의견 수렴 결과를 첨부해야 하는데 대학 교명을 뭐로 할지, 대학 본부와 의대 본부를 어디에 둘지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정이 쉽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 순천대·목포대 통합 합의에 지역 정치권 일제히 환영

    순천대·목포대 통합 합의에 지역 정치권 일제히 환영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대학 통합 합의 소식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17일 순천대와 목포대에 따르면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지난 15일 저녁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통합 의대 추진’에 합의했다.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두 대학의 통합 및 통합 의대 설립 합의를 열렬히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두 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남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며 “전남 22개 시·군은 두 대학의 대승적 결단을 크게 환영하며,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유치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180만 전남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큰 숙제였다”며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두 대학의 책임있는 결정은 이 같은 도민의 오랜 염원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두 대학의 아름다운 합의는 지방 소멸 위기의 파고를 넘는 전라남도 모든 시·군이 나아가야할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남 모든 지자체가 양보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으로의 길에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영록 지사도 환영문을 내고 ”전남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역사적이고 대승적인 ‘대학 통합’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20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를 위한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동·서부 양 지역의 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도 페이스북에 “행복한 소식을 접했다”며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 교수, 학생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환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양 대학 총장이 의대 유치를 위해 공모 대신 통합하기로 합의했다”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축하를 건넸다.
  •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의대 추진 극적 합의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의대 추진 극적 합의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지역 30년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양 대학 총장은 대학 통합 논의 마감 시한을 앞두고 15일 저녁 대학 통합과 의대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합의했다. 양측은 대학 통합 과정과 의과대학의 설치 및 운영 등 모든 면에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동등한 조건을 바탕으로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을 추진하며, 전남 동·서부 도민 모두가 의료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대학의 통합은 도민의 의료복지 향상뿐 아니라 정부의 ‘1도 1국립대’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컬30 대학 간 협력,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초일류 거점대학’ 성장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대학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고 2026학년도 통합의대 정원 배정을 위해 통합대학 명의로 예비인증 평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다만 신청서에는 일반적으로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의 찬성 의견을 첨부해야 해 각 대학에서 이뤄질 찬반 조사 결과가 통합 추진의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신속히 지원하고, 곧바로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의대 신설이 확정되면 최대한 빨리 양 지역에 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대학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이번 합의는 전남 동·서부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의료복지 향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정부가 나서서 의과대학 신설 약속을 이행할 때”라고 호소했다.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목포 방향 팔탄분기점 부근에서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부딪혀 트럭운전자가 사망하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화성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분기점 부근에서 1t 트럭 1대와 승용차 4대 등 총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5중 추돌사고로 1t 트럭을 몰던 50대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3차선 도로 가운데 1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하는 1차 사고가 난 뒤, 같은 차로를 달리던 나머지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는 2차 사고로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땅에 의미를 입히는 건축 [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땅에 의미를 입히는 건축 [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역마’(驛馬)는 아주 피곤한 삶을 사는 말이다. 조선시대 역원제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관리가 마패를 제시하고 말을 갈아탈 수 있는 역을 30리마다 설치했다. 역마는 정해진 곳 없이 이 역 저 역 전전하며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역마살’이라는 말이 여기서 왔다. 어릴 때부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역마살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런 면에서 건축가를 직업으로 선택한 것은 무척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자위한다. 전국을 다니며 집을 짓다 보니 강원도 북부에서 제주도까지, 심지어는 목포에서 배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흑산도까지 전국을 돌아다닌다. 그렇게 다니는 중에 공부 삼아 옛집에 자주 간다. 제일 많이 간 곳이 절, 그중에서도 영주 부석사이다. 지금쯤 부석사에 가면 은행잎이 떨어져 황금을 깔아 놓은 것처럼 쌓인 길을 따라 절로 들어갈 수 있다. 소백산 가파른 경사를 거스르지 않고 앉은 문이며 탑이며 누각이 차례로 나오다 마지막에 고려시대에 지은 무량수전을 만나는 감동은 특별하다. 특히 올라가 뒤를 돌아볼 때 펼쳐지는 소백산 연봉의 장엄한 화음은 눈에 담기에 마음에 담기에 부족해 안달이 날 정도이다. 부석사뿐이 아니다. 우리의 절들은 오랜 시간이 건축물에 내려앉아 있어, 그 시간이 만들어 놓은 장엄함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그 절들은 대부분 정해진 규칙이 없이(겉으로 보기엔) 자연의 지형에 잘 맞게 건물을 배치했다. 가람배치라고 이름을 붙여 부르는데, 땅의 결을 거스르지 않으며 저마다 이야기가 있고 의미가 덮여 있다. 어떤 대상에서 우리가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은 그 대상의 절대적 아름다움일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것 너머 깃든 의미에 공명하는 것이다. 종교라는 것의 본질은 어디론가 들어가는 일이다. 그 지향점이 천국일 수도 있고, 마음의 안식을 주는 이상향일 수도 있다. 그리고 들어가서 무언가를 만나는 일이다. 절대자를 만나기도 하고 같이 걸어 줄 친구를 만나기도 하며 종국에는 나 자신을 만난다. 부석사에 가면 산길을 따라 올라가며 이어지는 풍경과 한 단 한 단 쌓아 올린 석단을 오르며 중생 세계에서 보살 세계를 거쳐 부처의 세계까지 오르게 된다. 공주 마곡사도, 울진 불영사도, 구례 화엄사도 모두 지형에 맞는 배치와 그에 따른 종교적 의미를 땅 위에 입혀 놓았다. 어려운 불경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그 가르침을 몸 안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럴 때 건축은 물리적 조형 이전에 어떤 생각이고 어떤 마음이며 또한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닝보(영파)에 간 적이 있다. 오래된 도시라 다양한 유적과 고건축을 많이 봤다. 송나라 때 지었다는 천년고찰 보국사는 경사가 급한 산 위에 지어졌는데, 건물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며 높이 올라가도록 한 그 공과 그 기술이 아주 인상 깊었다. 다만 지형에 직교하는 선을 긋고 건물을 앉히는 방식 즉, 자연을 수치로 환원하고 질서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와는 사뭇 다른 자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을 다스리고자 기술을 발휘한 건축을 하는 것과 땅의 결을 읽어 내고 그 결대로 건축하는 것 모두 인간의 지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후자가 좀더 자연과 공생하고자 하는 자세라 생각한다. 제따와나 선원은 우리가 설계한 현대식 불교사찰이다. 강원 춘천 남쪽 끄트머리에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 큰물을 이루는 곳에 자리잡았다. 어느 날 승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스님 한 분이 사무실을 찾아와 “춘천 박암리라는 곳에 절을 짓겠다”고 했다. 땅을 가 보니 세 개의 단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오랜 시간 사람들이 개간해 밭을 일구고 있던 장소였다. ‘제따와나’(Jetavana)라는 말은 ‘제따(Jeta) 왕자의 숲’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가 가장 오래 머문 사찰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 사찰의 일부 영역을 현대건축으로 구현하는 사례는 있지만, 이렇게 가람 전체를 현대식 개념과 구조로 구현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한옥이 아닌 콘크리트로 뼈대를 세우고, 40만장의 벽돌로 벽과 바닥을 마감한 절의 외관은 무척 낯설게 보일 수도 있다. 사찰은 꼭 한옥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행정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석가모니가 한옥에서 살았던 적은 없다는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는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정신으로 지금 가장 보편적인 재료와 구법으로 현대의 삶을 담되, 바닥에는 전통 가람배치 방식을 따랐다. 그리 깊지 않은 땅에 깊이 들어가는 길을 설계하고자 다녀 본 사찰 중에서 구례 화엄사의 길을 원용했다. 그 길은 세 번 꺾으며 들어가는데 꺾어질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열리고 새로운 층위에 도달하게 된다. 중생의 단에서 시작해 점점 상승하며 보살의 단을 거쳐 마침내 부처의 단에 도착한다. 돌아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온전한 자신과 만나게 되는, 불교 본연의 정신을 찾는 선원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종교의 본질은 어디론가 들어가 절대자를 만나기도 하고 같이 걸어 줄 친구를 만나기도 하며 종국에는 나 자신을 만나는 것, 또한 그곳에서 돌아서 걸어온 길을 바라보는 것이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개발비만 33억원 ‘전남관광앱’… 운영 부실

    전남도가 수십억원을 들여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지만 실적이 저조해 부실 운영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1년 6개월 걸려 지난해 7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구축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숙박·맛집 등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개발비 33억원, 운영비 12억원 등 45억이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전남도 관광객이 6300만명이었는데 앱 다운로드는 3만여건에 그쳤다. 앱 엡데이트도 최근 3개월 이상 되지 않고, 현재 추진 중인 축제·행사 정보도 4건뿐이었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의 경우 전남 축제·행사 정보가 10건 이상 올라와 있다. 월별 축제를 정리해둔 축제달력까지 운영 중인 것과 큰 대조를 보인다. 더구나 도는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내년 운영비를 9억원으로 삭감할 방침이어서 운영이 더 부실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조옥현(목포2) 전남도의원은 “전남의 다양한 여행 정보 제공을 비롯해 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등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가공품 개발 지원 총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가공품 개발 지원 총력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우수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물 고부가가치 가공상품 개발 지원에 나섰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부터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하고 가공제품 개발 역량이 부족한 어민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연구 및 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임하어촌계와 함께 돌김을 이용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즉석 김국’을 생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 6월 가공시설을 갖추고 기존 김국 제품의 마른김을 구워 김 비린내를 제거하고 명품 간장 사용과 미생물 저감 등으로 김의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송호어촌계와 함께 생선과 전복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장과 반건조 생선·전복 등을 생산하는 현장 맞춤형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과학원은 가공공장 활성화를 위해 가공과 위생, HACCP, 산업안전 분야 어업인 교육과 함께 관련 제품 생산과 저장성 및 기호도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더 많은 어촌계의 고부가가치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어촌 6차 산업화를 지원하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교육과 실습, 시제품 생산, 가공상품 출시, 유통 등의 지원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수산물 가공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어촌계는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으로 연락하면 검토를 거쳐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민들이 생산한 청정 수산물이 원물 유통단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상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도록 힘쓰겠다”며 “체계적 교육과 상품화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이 늘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산 모링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푸드…연구 논문 ‘주목’

    ‘순천산 모링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슈퍼푸드…연구 논문 ‘주목’

    순천에서 재배된 모링가를 재료로 사용한 제품이 지방세포 분화와 지방 축적을 도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국립순천대학교 이민아 약학과 교수팀은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모링가 추출물은 지방세포가 성숙하는 과정을 촉진하며, 지방세포 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PARγ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일어난다. PPARγ가 활성화되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방 대사와 당 조절이 원활해진다. 이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교수는 “모링가는 플라보노이드, 지방산, 페놀 화합물 등 여러 천연 성분을 다량 함유해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지니고 있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순천시 산림특화 작물인 모링가는 단순히 슈퍼푸드가 아니라,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식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임상을 통해 그 효능이 증명될 것이다”고 가치를 부여했다. 해당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인 ‘바이오 메디슨 첨단제형 연구센터’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나온 성과다. 목포대학교 제약공학전공 서종배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이사장은 “2016년 순천시 특화작물인 모링가를 통해 이미 지역 상공인과 새로운 메뉴개발로 소상공인소득과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당뇨예방 기능 소재로서의 가능성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성식품으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수행된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순천산 모링가 제품군(발효환·분말·차)의 항산화 활성 측정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군에서 농도 의존이 높은 항산화능과 티로시나아제 억제 활성으로 미백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엘라스타제 저해 효과로 항노화와 항염증 효과 등 모든 모링가 제품 처리군에서 억제 활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향후 다양한 건강기능성 및 신약 소재로서 전망이 높아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지난달 백년가게 신화정과 지역상생 협업을 통해 순천만모링가를 사용한 일품메뉴 개발 및 판매에 대해 상생협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향토기업인 조훈모 과자점, 향토정, 박구윤 회관 등 지역 유명음식점·베이커리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모링가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추진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추진

    전남 목포시가 전남 서남권 화장 수요 증가에 따라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 화장로를 증설한다. 목포시는 고령화 지수가 전국 최고인 서남권 지역의 화장 수요에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11월부터 5억원을 들여 화장로 1기 추가 공사에 들어갔다. 증설 공사가 끝나는 내년 1월부터는 화장로가 6기에서 7기로 늘어나 현재 1일 14건(연간 5천여건)에서 18건(연간 6천500여건)의 화장이 가능하게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화장장은 2015년 12월 개장해 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에게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증설되는 화장로는 신안군과의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에 화장장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우선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 논의의 현안으로 떠오른 신안군 주민의 화장로 우선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목포시가 힘쓰겠다”며 “화장로 증설은 미래의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로 유족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신설에 총력

    전북 새만금~광주 송정역~전남 목포를 잇는 국토 서해안선 신설 여부가 연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주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들이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설득에 올인하고 있다. 현재 추가검토 단계인 서해안선 신설사업이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반영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만금과 광주 송정역을 거쳐 목포를 잇는 단선 전철(가칭 광주서해안선) 건설 여부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국토부가 의뢰한 한국교통연구원 용역결과가 연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서해안선 건설사업은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과 신창, 대야를 거쳐 전북 새만금에서 중단된 서해안선을 광주 송정역을 거쳐 전남 목포까지 잇기 위한 것이다. 새만금~목포 구간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됐을 뿐이다. 국토부는 이 용역자료를 토대로 내년 7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서해안선반영 여부를 결정·고시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회와 국토부, 한국교통연구원에 대한 접촉과 설득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제5차 철도망구축계획에서 서해안선 신설구간의 시점과 종점이 결정되면, 전북도 및 전남도와 협의해 광주 송정역이 경유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광주 미래차산업단지와 함께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광주·부산을 잇는 경전선과 연결될 수 있어서다. 광주시 관계자는 “서해안선이 목포까지 이어지면 국가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송정역이 신설 노선에 추가되면 국토 서해안권의 인적·물적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내일 열린다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내일 열린다

    전남도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생명의 길’을 주제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화페스티벌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 등이 주관해 기조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과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CEO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화해와 평화: 한국에 대한 함의’ 기조 강연이 열린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이 한국 문화예술과 한류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테마토크쇼 ‘김대중과 한류 문화’가 진행된다. 5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특별강연에는 평화학 권위자인 올리버 리치먼드 맨체스터대 교수의 ‘미국·중국·러시아의 대결과 세계평화의 길’ 특별강연이 있고, 김명자(KAIST 이사장) 전 환경부 장관과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인류와 자연의 평화적 공생’ 특별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6일에는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이자 특임교수인 차상균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일과 삶의 새로운 조화’를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또 주한 외교사절 초청 특별 세션으로 안토니오 베네비데즈 동티모르대사가 ‘역사적 유대: 김대중과 동티모르’를, 게오르그 슈미트 독일대사가 ‘김대중: 독일인의 시각에서 본 그의 유산’을 특별강연한다. 이밖에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와 ‘나는 김대중이다’ 연극 상연과 평화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 대구 찾은 조국 “보수 가치 지키려면 尹 정권 조기 종식돼야”

    대구 찾은 조국 “보수 가치 지키려면 尹 정권 조기 종식돼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보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은 조기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탄핵다방’ 행사와 혁신당 대구시당 개소식에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 사람과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 보수의 가치인 애국과 품위, 품격을 떨어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공개된 명태균 녹음 파일에서 그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녹음 공개를 두고 “정치자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은 말할 것도 없고 당연히 수사가 들어갈 것”이라며 “명백한 불법이므로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처벌도 명백히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또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19%로 나온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지지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18%였다”면서 “대구 시민들에게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자랑스러우냐’고 물으면 ‘예’라고 흔쾌히 말할 사람이 18%보다 적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탄핵다방’ 행사를 대구에서 시작한 이유를 두고는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퇴진·탄핵은 혁신당이 선도적으로 주장해 왔고 시민들과 만나는 첫 행사로 대구를 택했다”면서 “많이 분이 말렸지만, ‘보수의 성지’, ‘야권의 험지’라는 이곳에서 시작하겠다고 제가 결정했다. 정면 승부를 겨루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의 아성 대구에서 이 보수를 부끄럽게 만드는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을 심판해 달라. 대구가 결심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당은 대구를 시작으로 목포, 서울, 전주, 광주, 경남 등에서 탄핵다방 행사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내용을 보강할 방침이다.
  • 전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화

    전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화

    전라남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과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3곳을 선정,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추진하고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등을 실시하고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개발과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을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사용 후 대부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폐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불법 현수막 설치 처벌 강화,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등도 동시에 요구된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 ~2021년 행정안전부 집계 신고 현수막은 약 630만건이었다. 연평균 약 125만건의 현수막이 설치됐다. 2018~2022년 치러진 다섯 번의 선거로 범위를 좁히면 이 기간 발생한 폐현수막은 1만 3985t에 달했다. 선거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30.2%에 그쳤다. 이마저도 2018년에는 33.6%였지만 2022년에는 24.8%로 줄었다. 현수막은 대부분 플라스틱 합성수지, 폴리에스터 등으로 제작한다. 매립하면 토양 오염이 유발되고 소각하면 발암 물질이 발생해 환경오염을 불러온다. 이에 전국 각 지자체는 폐현수막 활용 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전통 시장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달에만 바구니 2000개를 나눠 줬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폐현수막 활용 바구니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폐현수막을 ‘공유 우산’으로 바꿨다. 동주민센터·복지관 등에 배부한 우산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우산을 제작하면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시는 폐현수막으로 물고기 모양 자루를 만들었고 장흥군은 새마을부녀회가 수방용 마대, 돗자리 겸용 마대 등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 제작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있다. 창원시에서는 최근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재활용 활성화를 골자로 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생분해되거나 에너지·자원 투입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든 현수막 사용 촉진, 현수막 지정 게시대 운영 때 친환경 현수막 우선 게시 등을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폐현수막 재활용률이 아직 낮고 불법 현수막이 여전히 난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태료 처분 외 제재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옥외광고물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현수막 정치’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권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금지곡

    [씨줄날줄] 금지곡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공중보건부가 “서구의 부적절한 행동을 조장한다”는 취지로 이 노래를 비판했다는 소식이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지만 국교는 이슬람교다. ‘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밤새워 술 마시고 춤추고 담배 피우고 미친 사람처럼 노는 거야’ 같은 가사에도 이런 정도의 반응은 오히려 매우 완곡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금지곡은 우리나라 권위주의 정권의 상징처럼 알려졌지만 다양한 이유로 불리지 못하거나 전파를 타지 못하는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얼마든지 있다.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도 금지곡이었다. 일제는 1935년 2절의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구절을 문제 삼아 작사가와 작곡가를 연행해 문초했다. 한편으로 우리는 김대중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하기 전까지 일본 유행가를 금지했다. 일본에서는 ‘발매 금지’와 ‘방송 금지’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많은 금지곡이 만들어졌다. ‘요주의 가요곡’에는 ‘검은 가방’도 있었다. ‘검은 가방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는데 경찰이 나를 부른다…보여 주고 싶지 않다고 하니, 너 누구냐 하길래 나는 인간입니다라고 대답했지요’라는 가사를 가진 대표적 금지곡이었다. 중국은 당연히 금지곡이 많은 나라다. 얼마 전에는 ‘학교 가기 싫어’란 노래가 ‘불건전 가사’로 금지곡이 됐다는 뉴스도 있었다. 중국에서 탄압받는 대표적 노래는 티베트와 신장의 독립을 염원하는 ‘결코 빛을 잃지 않으리’다. ‘우리 땅 산 위에 오성홍기 나부끼는데 내 동포들은 슬픔 속에 울고 있다’로 시작한다. 이탈리아 가수 아다모가 1967년 부른 ‘인샬라’는 전쟁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신의 뜻대로’라는 이슬람 관용구를 제목으로 삼았음에도 ‘이스라엘 중심의 평화’로 인식되며 아랍권에선 금지곡이 됐다. 중동이 다시 타오르는 지금도 그렇다.
  • 전남 의대 설립 공모, 29일부터 진행

    전남 의대 설립 공모, 29일부터 진행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가 29일부터 진행된다.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에 기반한 의과대학 신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29일 대학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공모 추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8일 용역사에 따르면 양 대학은 입장문에서 “대학통합에 기반한 의과대학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용역기관의 공모 절차와는 별도로 도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통합 취지에 상호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용역사는 지난 22일 용역 투트랙 추진 일정을 공개하고 양 대학에서 10월 28일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방식을 검토하고 제출 기한을 넘길 경우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이 28일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용역기관은 정부에 대학 추천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먼저 29일 양 대학과 평가기준을 논의할 대학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 동부권의 경우 29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진행하고 서부권은 오후 3시 30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어 10월 31일에 제안서 공모 설명회를 진행하고 11월 1일~20일 공모, 11월 21일~23일 3일간 평가를 통해 최종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11월 25일에 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다만 공모가 마감되는 11월 20일 전까지 양 대학이 정부와 협의하고 양 대학 통합합의서를 제출하면, 공모를 보류하고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병길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는 “11월 25일까지는 반드시 정부에 추천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다“며 ”통합 합의가 어려울 경우 공모를 진행해야 하고 다만 통합 의대와 공모 방식을 모두 열어놓고 최선의 설립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합의 실패···논의는 지속하기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합의 실패···논의는 지속하기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가 대학통합에 기반한 의과대학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실패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8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학 통합 합의를 하지 못했다”며 “양 대학은 전남도 용역사의 공모 절차와는 별도로 전남 도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양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학통합의 취지에 상호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용역사는 지난 22일 용역 투트랙 추진 일정을 공개하고, 양 대학에서 이날까지 통합합의서를 제출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방식을 검토하고, 제출 기한을 넘길 경우에는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양 대학의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대학설명회 및 공청회를 오는 29일 개최, 공모 추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설명회 및 공청회는 동부권은 오전 10시 30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에서, 서부권은 오후 3시 시30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공모는 대학설명회 및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제안서 공모 설명회,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공모에 들어간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평가를 통해 최종 추천 대학을 선정하고, 11월 25일에 정부에 제출한다. 다만 공모가 마감되는 11월 20일전까지 양 대학에서 통합에 합의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통합 합의서’를 제출하면, 공모를 잠시 보류하고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한다. 오병길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는 “다음달 25일까지 정부에 반드시 추천해야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통합 합의가 어려울 경우,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며 “‘통합 의대’와 ‘공모’방식 모두 열어놓고 최선의 설립방식 마련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정체성 살리고 경제 활력 주는 ‘야행’

    지역 정체성 살리고 경제 활력 주는 ‘야행’

    ‘밤 여행(야행)’이 전국 지자체 새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 등을 바탕으로 둔 야행 사업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18~20일 수로왕릉 일원에서 ‘2024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에 힘입어 야행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한옥에서 하룻밤 등 ‘8야(야경·로·사·화·설·식·시·숙)’를 아우르는 행사였다. 지난해와 올해 정부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시는 자체 예산을 들여 사업을 이어갔다. 올해 야행은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가야문화축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했다. 다른 지자체도 저마다 특색을 살린 야행을 선보였다. 진주성을 주 무대로 삼은 경남 진주시는 무형유산 공연, 야시장 등을 연계해 6만여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 등을 배경으로 5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원 삼척시는 죽서루·삼천도호부 관아지 일원에서 각종 행사를 벌였고, 경북 영덕군은 1924년 근대 영해 밤거리를 재현한 ‘시간여행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지자체들이 야행 사업에서 특히 주목하는 건 ‘체류형 관광 활성화’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야행은 지역 국가유산을 재조명하며 체류형 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된다”며 “많은 지자체가 공모 선정에 도전하고,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사업을 잇는 이유”라고 밝혔다. 내년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 야행 사업은 총 47건이다. 부산·전주·수원 등 기존 40건에 더해 서울 용산구 ‘밤을 밝히는 독립의 외침’, 전남 진도군 ‘진도 굿나잇 야행’ 등 7건이 새로 선보인다.
  • 86세 운전 차량 인도 돌진, 보행자 3명 부상…“졸음운전”

    86세 운전 차량 인도 돌진, 보행자 3명 부상…“졸음운전”

    전남 목포에서 졸음운전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목포시 죽교동 한 도로에서 A(86)씨가 몰던 경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근 동사무소 직원인 20대 남녀 2명과 40대 여성 1명 등 보행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운전자 A씨는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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