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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모치와와 산체,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앓이 “산체와 잘거야” 애정폭발

    장모치와와 산체,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앓이 “산체와 잘거야” 애정폭발

    삼시세끼 손호준, 장모치와와 산체 애교에 뽀뽀 “유연석 애교없어” 이유는?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삼시세끼’ 손호준이 ‘삼시세끼 마스코트’ 강아지 산체의 매력에 푹 빠져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목포에서 8시간 떨어진 외딴섬 만재도로 떠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산체와 처음 만났다. 첫만남에 산체는 손호준에게 뽀뽀세례를 퍼부으며 격하게 반겼고 손호준은 “정말 귀엽다”며 산체를 어루만졌다. 산체는 손호준의 주변을 맴돌며 애교를 부렸고, 손호준은 산체의 장난에 맞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산체는 손호준이 마음에 들엇는지, 손호준의 등 뒤에서 잠이 들기도 하고 잠든 손호준을 뽀뽀로 깨우기도 했다. 손호준은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 너무 귀엽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손호준은 “오늘 누구랑 잘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주저 않고 산체를 꼽았다.이 밖에도 손호준은 제작진으로부터 “유연석과 산체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을 받고 “그게 고민이다. 요즘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고 진심을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정식 멤버와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손호준, 장모치와와 산체vs유연석 질문에 “연석이 산체만큼 애교없어” 불만토로

    삼시세끼 손호준, 장모치와와 산체vs유연석 질문에 “연석이 산체만큼 애교없어” 불만토로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매력에 푹 빠졌다 ‘폭풍애교+뽀뽀세례’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삼시세끼’ 손호준과 유해진이 ‘삼시세끼 마스코트’ 강아지 산체의 매력에 푹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목포에서 8시간 떨어진 외딴섬 만재도로 떠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산체와 처음 만났다. 첫만남에 산체는 손호준에게 뽀뽀세례를 퍼부으며 격하게 반겼고 손호준은 “정말 귀엽다”며 산체를 어루만졌다. 산체는 손호준의 주변을 맴돌며 애교를 부렸고, 손호준은 산체의 장난에 맞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산체는 손호준이 마음에 들엇는지, 손호준의 등 뒤에서 잠이 들기도 하고 잠든 손호준을 뽀뽀로 깨우기도 했다. 또 손호준은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 너무 귀엽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손호준은 제작진으로부터 “유연석과 산체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을 받고 “그게 고민이다. 요즘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고 진심을 담아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정식 멤버와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푸틴의 한반도 중재자 역할/문경근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푸틴의 한반도 중재자 역할/문경근 정치부 기자

    최근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러시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 북한 또 남북 간 회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오는 5월에 러시아에서 있을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 26일 대북 전문가인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 사회과학원 박사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모스크바 방문은 남·북, 북·중 양자회담을 중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재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러시아에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가 김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 확인과 관련해 인테르팍스 통신에 “북한이 김 제1위원장의 승전 기념행사 참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확실시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러시아의 중재로 박 대통령과 김 제1위원장, 그리고 시 주석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회담을 가질 경우 남·북, 북·중 등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역할 증대를 증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러시아의 활발한 활동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그렇지만 급작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이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함으로써 동·서 독일 통일을 마련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처럼 국제사회에서 지도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볼 개연성도 충분하다. 남북 협력이 활성화되면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상쇄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또 한·러·북·중 4국이 참여하는 경제 프로젝트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대화의 담을 쌓아 온 남북 정상의 만남은 민족 간 화해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경색된 남북 관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한반도 내 긴장 수위를 낮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손해 볼 것은 없다. 정부도 지난 19일 통일부를 비롯한 외교안보부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 실현 및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단철도 계획을 밝혔다. 올해 부산과 전남 목포에서 출발해 남북을 X자로 종단한 뒤 신의주와 나진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로 이어지는 철도 시범 운행을 하겠다고 밝혔듯이 어느 때보다 러시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두고 장고(長考)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위성락 주러 대사가 “러시아는 남북 통일에 매우 중요한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러시아는 한반도를 둘러싼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정부는 대러 경제 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등 동맹국의 입장을 고려해 러시아와의 관계 밀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한번도 자신을 굴복시킨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한·미를 압박하고 있다. 한반도의 미래를 구상해야 하는 외교안보 당국자들로서는 이래저래 고려할 것이 많아졌다. mk5227@seoul.co.kr
  • [인사]

    ■감사원 △대변인 이병률△재정·경제감사국장 이익형△지방행정감사국장 최영진△감사청구조사국장 박찬석△전략감사단장 최성호△첨단감사지원단장 직무대리 이준재△기획담당관 유병호 ■법제처 ◇과장급△행정법제국 박종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급 승진△경영지원처장 기노선△유통조성처장 송기복△식량관리처장 유병렬△감사실장 이관◇처·실장급 전보△기획실장 김형목△화훼공판장장 권오엽△사이버거래소장 김장래<처장>△재무관리 이호선△수급관리 김달룡△국영무역 오정규△수출전략 오형완△식품산업 조해영<센터장>△농수산식품기업지원 신장현△aT 조익춘<지역본부장>△서울경기 최병옥△대전세종충남 최근원△광주전남 성창현△대구경북 이성진△부산울산 이유성 ■전력거래소 ◇승진△계통운영처장 송광헌◇보직 이동 <처장>△미래전략 양성배△경영지원 조영태<실장>△감사 양재석△종합조정 박종인<지사장>△제주 오세일△중부 김명웅 ■한국은행 ◇보임△정책보좌관 신호순<실장>△지역협력 강성대(승진)△금융통화위원회 이환석△국제협력 정규일△경제교육 정준<국장>△커뮤니케이션 장택규△인사경영 임형준(승진)△전산정보 전경진△경제통계 전승철△국제 홍승제△금융시장 허진호<원장>△인재개발 차현진<부장>△전산운영 김한성(승진)△물가분석 김준한△계량모형 이재랑△국제경제 이원기△금융통계 박승환△국민계정 김영태△금융시스템분석 원종석△통화정책연구 장한철△결제감시 임철재△국제금융 박찬호<사무소>△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이중식△동경사무소장 장광수△런던사무소장 정영택△북경사무소장 김대형(승진)△북경사무소(홍콩주재) 성상경<외자운용원>△외자기획부장 서봉국(승진)<경제연구원>△부원장 박진수<지역본부>△목포본부장 김한중△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창호(승진)△대전충남본부장 김한수△충북본부장 신수용△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 신창식△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김준기△경남본부장 조용승△강남본부장 김인섭◇1급 <승진>△통화정책국 최요철<이동>△경제교육실 한영기△인사경영국 이종건 임경△인재개발원 강재택 이용회 이인규△국제국 강순삼△경제연구원 배재수 최창복△국방대 파견 신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금융산업연구실장 겸임) 이상제 ■씨앤앰 ◇전무 승진△재경부문장(CFO) 김덕일△전략기획실장 한상진◇이사 승진△동부사업본부장 임해동 ■포스코 ◇전무 <가치경영실 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미주 김원기△인도네시아 김지용△베트남 남식<정도경영실>△실장 이우규<철강사업본부>△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PAC담당 겸임) 장인화<재무투자본부>△신사업관리실장 유성◇상무 <가치경영실>△홍보위원(국제협력담당) 곽정식<기술연구원>△연구위원 김선구<철강사업본부 실장>△글로벌마케팅조정 강석범△선재마케팅 이영우<철강생산본부>△연구위원(FINEX연구개발추진반담당) 이상호△포항제철소 부소장 최종진(행정담당) 조일현(안전설비담당)△광양제철소 부소장 김순기(행정담당) 박주철(안전설비담당)<재무투자본부 실장>△철강기획 김홍수△신사업기획 최승덕△탄소강원료 신학균△스테인리스원료 유병옥<경영인프라본부 실장>△HR 양원준△PR 한성희△설비자재구매 김학용△프로젝트지원 이덕락
  • ‘해안근무 중 사고사’ 일병, 선임 거짓말 때문에 ‘탈영’ 오인

    전남 목포 북항에서 해안 경계근무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이 실종 초기 탈영병으로 오인받은 것은 선임병의 거짓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 수사당국 등은 지난 16일 실종됐다가 23일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21) 일병과 함께 근무를 섰던 선임병이 이 일병 실종 당시 차량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선임병은 “근무 태만으로 처벌 받을 것이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군은 24일 이 일병 가족에게 선임병의 거짓 진술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실종됐다가 익사체로 발견된 육군 31사단 이모(22) 일병은 사고 당시 홀로 근무 중이었다”며 군의 부실한 안전 실태를 지적했다. 군인권센터는 “사고 현장은 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2인 1조 근무가 원칙”이라면서 “사고 현장은 병사들을 위한 화장실도 없었고 2인 1조 경계가 제대로 되는지 지휘 감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 일병은 포상휴가가 예정돼 있었고 평소 군 생활에도 불만이 없었는데도 실종 초기 탈영했다고 밝혀 국민에게는 공포심을, 이 일병 가족에게는 죄책감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육군 31사단 관계자는 “이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것이 탈영으로 와전된 것”이라며 “실종 당시 정황에 대해서는 이 일병 가족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울면서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울면서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등 피해자들이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구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친구 먹었다”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친구 먹었다”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친구 먹었다” 경악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울며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울며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등 피해자들이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구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울면서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도움 없었다” 울면서 증언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등 피해자들이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구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누가 저질렀나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누가 저질렀나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어묵 사건 누가 저질렀나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눈물은 커녕 “친구 먹었다” 조롱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눈물은 커녕 “친구 먹었다” 조롱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눈물은 커녕 “친구 먹었다” 조롱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점장 시대 본격화

    여성 점장 시대 본격화

    롯데백화점이 올해 창사 이래 첫 백화점 여성 점장을 발탁하면서 여성 점장 시대를 열었다. 전체 백화점 업계에서 여성 고위 인력이 드물어 본격적으로 유리 천장을 깨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인사 이동에서 지난해 3명이었던 여성 점장을 모두 7명으로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영플라자와 아웃렛보다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으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 점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로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오른 이민숙(45) 신임 관악점장은 2011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임명되면서 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첫 여성점장으로 이름을 올렸던 주인공이다. 이 신임 관악점장은 서천여자상고를 졸업한 뒤 1988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미아점, 청량리점에서 식품·가정팀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이주영(46) 신임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했고 2010년 롯데쇼핑이 GS스퀘어를 인수하면서 롯데쇼핑으로 옮긴 판촉,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영업 현장에 여성 인력 기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백화점과 아웃렛 주요 고객의 80% 이상이 여성인 만큼 여성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관리자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여성 인재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특히 여성 고객들과 접점에서 만나고 여성 판매 사원들과 소통해야 하는 영업 현장에서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과 고객층의 대부분이 여성인 백화점 업계가 그동안 여성 인력 키우기에 소홀했다는 비판도 있다. 여성 점장은커녕 여성 임원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의 여성 임원은 해외패션부문장인 김지은 상무보 한 명뿐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여성 임원은 공채 출신인 손영선 상무보(패션연구소 담당 실장)와 외부 영입 출신인 정화경 상무보(자주 MD 담당) 두 명뿐이다. 여성 임원 수는 전체 여성 직원 수 대비 0.085%에 불과하다. 신세계백화점의 남성 직원 수(1139명)는 여성 직원 수(2339명)의 절반 이하이지만 남성 임원은 27명으로 남성 직원 수 대비 2.37%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여성 점장은 홍정란 킨텍스 점장이 유일하고, 김수경 콘텐츠 개발 담당 상무가 여성 임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성 직원 수는 672명이지만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여성 직원 수 대비 비중은 0.297% 정도다. 반면 남성 직원 수는 1116명, 남성 임원은 35명으로 3.136%를 차지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첫 월급 받으면 죽은 엄마·아빠 만나러 제주 갈거예요”

    “첫 월급 받으면 죽은 엄마·아빠 만나러 제주 갈거예요”

    매일 새벽 3~4시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머슴’처럼 일했다. 머슴처럼 일했지만 ‘새경’도 받지 못했다. 그렇게 14년 남짓을 살았다. 박봉화(43·지적장애 3급)씨가 염전에서 벗어난 건 지난해 3월. 앞서 2월에 지적장애인 2명이 전남 신안군의 염전에서 감금 상태로 임금 체납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구출된 ‘염전 노예’ 사건이 불거지면서 세상이 발칵 뒤집힌 덕에 그도 뭍으로 나왔다. 노숙 생활을 전전하다가 ‘좋은 직업을 소개해 주겠다’는 낯선 사내의 꾐에 빠져 신의도로 내려간 지 15년 만의 일이다. 2006년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 도움으로 잠시 섬을 벗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적장애를 지닌 박씨에게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아홉살 지능을 가진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거의 없었고, 당시 지적장애 진단조차 받지 않은 상태여서 사회복지 혜택도 받지 못했다.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제 발로 염전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3월 ‘염전 노예’ 일제 단속에 나선 경찰 도움으로 신의도를 나온 박씨는 전남 목포의 노숙인 시설에서 두 달여를 지내다가 서울로 올라왔다. 8년 전과 달리 다시는 염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처음에는 막막했다. 당장 무일푼 신세였다. 그를 노예처럼 부린 염전 주인 윤모씨는 준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윤씨 측은 재판에서 염전을 매형에게 물려받아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나왔다. 윤씨는 자신이 기소되자 재빠르게 박씨 이름으로 된 통장에 7년간 밀린 임금 약 8000만원을 입금했다. 재판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판단한 것이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박씨는 그 돈을 쓸 수 없는데도 본인 명의 현금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박씨는 염전을 벗어났다는 생각만으로 행복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는 밀린 임금을 받은 뒤 비용을 내는 조건으로 입소했다. 신의도에서는 염전 일을 제외하면 염전주들이 특별히 간섭하지 않았다. 특히 겨울이 되면 염부들에게 1년에 딱 한 번 용돈을 쥐여줬다. 경제관념이 없는 지적장애인들은 외지로 나가 단 며칠 만에 돈을 탕진하고 돌아와 이듬해 용돈을 받으려고 묵묵히 일을 했다. 하지만 박씨는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자 스스로도 대견할 만큼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번듯한 일자리도 구했다. 은평구립직업재활센터(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3개월간 직업훈련을 받고 지난 15일 근로장애인이 됐다. 이곳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저임금적용 제외를 인가 받은 장애인 시설이다. 평생 처음 근로계약서도 쓰고 급여 통장도 만들었다. 양말을 포장하고 쇼핑백을 만드는 등 단순 작업이지만, 지적장애 3급인 박씨로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다. 하루 8시간을 땀흘려 일하고 받는 월급은 30만원 남짓. 그래도 함께 일하는 장애인 중 박씨의 급여 수준은 평균 이상이다. 평일에 직장에 다니고, 휴일엔 종교 활동을 하는 평범한 삶이 그에게는 꿈만 같다. 다음달 15일 생애 첫 월급도 받는다. “나 … 염전 있을 때 죽은 엄마, 아빠 만나러 제주 갈 거야. 제주 사는 누나가 제사 모신대 ….” 부정확한 발음으로 단어만 띄엄띄엄 나열하는 정도였지만, 어느 때보다 박씨의 표정은 밝았다. 대구에서 태어나 열여섯에 돈을 벌기 위해 가출한 뒤로 가족과 연락이 끊겨 돌아가실 때 곁을 지키지 못한 부모님에게 생애 가장 번듯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린다는 생각에 박씨는 벌써부터 설레고 있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근석 통편집에도 차승원 유해진 활약에 삼시세끼 어촌편 시청률 파란

    장근석 통편집에도 차승원 유해진 활약에 삼시세끼 어촌편 시청률 파란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삼시세끼 어촌편’ 장근석 통편집에도 차승원 유해진의 활약에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자체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tvN은 전날 밤 9시 45분 시작한 ‘삼시세끼-어촌편’ 첫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8%, 순간 최고 11.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출연한 ‘삼시세끼-농촌편’은 지난해 10월18일 4.6%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9.1%까지 오르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시청률 1~2%를 기준으로 인기를 평가하는 상황에서 ‘삼시세끼-농촌편’의 이같은 인기는 지상파를 무색하게 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후속작인 어촌편은 첫회에서 바로 전편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 10%를 위협하면서 다시 케이블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한 농촌편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으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등 세 명의 배우를 목포에서도 6시간이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외딴 섬 만재도로 보내 어촌에서의 자급자족 생존기를 조명하겠다는 계획으로 출발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녹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이 탈세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16일로 예정됐던 방송이 한주 늦춰졌고, 그 시간 제작진은 장근석의 출연분을 편집했다. 세 배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송에서 장근석 분량만을 들어내는 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연 ‘삼시세끼-어촌편’ 첫회에서 장근석은 그림자도 없었다. 제작진은 편집의 묘를 기가 막히게 발휘해 장근석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그가 다른 배우들과 엮이는 모든 장면을 들어냈다. 이로 인해 첫회에는 차승원과 유해진만 등장해서 뭔가 이가 빠진듯 허전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높은 관심 덕분에 ‘삼시세끼-어촌편’은 첫회에서 바로 10%에 가까운 높은 성적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시세끼 어촌편 시청률 파란…차승원 유해진 활약, 장근석은 통편집

    삼시세끼 어촌편 시청률 파란…차승원 유해진 활약, 장근석은 통편집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삼시세끼 어촌편’ 장근석 통편집에도 차승원 유해진의 활약에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자체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tvN은 전날 밤 9시 45분 시작한 ‘삼시세끼-어촌편’ 첫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8%, 순간 최고 11.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출연한 ‘삼시세끼-농촌편’은 지난해 10월18일 4.6%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9.1%까지 오르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시청률 1~2%를 기준으로 인기를 평가하는 상황에서 ‘삼시세끼-농촌편’의 이같은 인기는 지상파를 무색하게 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후속작인 어촌편은 첫회에서 바로 전편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 10%를 위협하면서 다시 케이블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원도 정선에서 촬영한 농촌편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으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등 세 명의 배우를 목포에서도 6시간이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외딴 섬 만재도로 보내 어촌에서의 자급자족 생존기를 조명하겠다는 계획으로 출발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녹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이 탈세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16일로 예정됐던 방송이 한주 늦춰졌고, 그 시간 제작진은 장근석의 출연분을 편집했다. 세 배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송에서 장근석 분량만을 들어내는 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뚜껑을 연 ‘삼시세끼-어촌편’ 첫회에서 장근석은 그림자도 없었다. 제작진은 편집의 묘를 기가 막히게 발휘해 장근석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그가 다른 배우들과 엮이는 모든 장면을 들어냈다. 이로 인해 첫회에는 차승원과 유해진만 등장해서 뭔가 이가 빠진듯 허전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높은 관심 덕분에 ‘삼시세끼-어촌편’은 첫회에서 바로 10%에 가까운 높은 성적을 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2.9%로 집계되는 등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5%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이 여느 주부 못지않은 요리솜씨와 살림솜씨를 과시해, 전편에 출연한 이서진-옥택연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탈영병’이라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추락사 가능성

    ‘목포 탈영병’이라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 인근 바다서 숨진 채 발견…추락사 가능성

    ‘목포 탈영병’ ‘목포 실종 육군 일병’ ‘목포 탈영병’으로 알려졌던 목포 실종 육군 일병이 실종 일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행방불명 초기에 탈영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 군의 초기 대응 미숙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에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얀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활동을 벌였다. 군은 애초 군무이탈에 무게를 뒀다가 뒤늦게 본격적인 해상 수색에 들어가 부실한 초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해당 부대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포 실종 일병 바다서 숨진 채 발견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 만에 근무지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 28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앞서 지난 20일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 왔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쯤 북항 일대 야간 해안경계 근무 중 사라진 사실이 확인돼 군과 경찰이 탈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대적인 탐문·수색 활동을 벌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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