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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저축銀 금품 수수 혐의 일부 유죄 “반드시 대법원가서 누명 벗겠다”

    박지원, 저축銀 금품 수수 혐의 일부 유죄 “반드시 대법원가서 누명 벗겠다”

    박지원, 저축銀 금품 수수 혐의 일부 유죄 “반드시 대법원가서 누명 벗겠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박 의원은 “반드시 대법원에서 누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알선수재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저는 지금까지 사법부를 존경했고 판결을 존중했다”면서 “정치적 사유라고 보지는 않지만 항소심의 중대한 오심이라 판단하고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기민 총경과 생면부지였던 김석수 씨의 일관된 진술을 배척하고 오문철의 진술을 1건은 배척하고 1건은 신빙성을 부여, 유죄 판결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6월부터 3년 2개월간 지원해 주신 국민 당원, 동료 의원, 목포 시민, 변호인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대법원에서 누명을 벗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 2심서 일부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박지원, 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 2심서 일부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박지원, 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 2심서 일부 유죄…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박지원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알선수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이같이 선고했다. 2심 형량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박 의원은 지난 2008~2011년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임건우 전 보해양조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자금 총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 9월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은 세 차례의 금품수수 혐의 중 박 의원이 2010년 6월 목포 사무실에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박 의원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금품 공여자들의 진술이 유일했다. 1심은 오 전 대표와 박 의원이 만나는 자리에 박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경찰관 한모씨가 동석했다는 한씨의 진술 등에 비춰 오 전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나, 항소심은 한씨의 진술에 오히려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오 전 대표의 금품 공여 진술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다른 혐의인 2008년 3월 임석 전 회장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과 2011년 3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오문철 전 대표와 임건우 전 회장 등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은 1심과 마찬가지로 공여자들의 진술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야당 원내대표 신분으로 저축은행장의 부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해 책임을 무겁게 묻지 않을 수 없다. 3000만원을 결코 작다고 볼 수 없고 피고인이 계속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여름 휴가는 국내로 떠나요”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지역 상공회의소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 목포상공회의소는 회원 850여개사에 공문을 보내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관광객 감소로 서비스업 등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고 7일 밝혔다. 국외연수를 계획하고 있거나 연중휴가를 시행하는 기업은 국내연수로 변경과 여름철 집중휴가제를 장려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전남의 계곡과 해수욕장 등 지역 휴양지 이용은 물론 지역축제 적극 참가하기,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전보>△대변인 정준희△정세분석국장 임병철<승진>△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이상민△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박광호△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김충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파견 윤남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평가과장 박순영 ■환경부 ◇승진△환경보건정책관 이호중◇전보△금강유역환경청장 나정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정한△노사관계법제과장 오영민△강원지청장 김영미 ■국세청 ◇복수직서기관△국세청 이법진 남아주△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이영득△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박기현△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반재훈△대전국세청 송무과장 정기현△광주국세청 감사관 손도종△대구국세청 감사관 박병익 ■통계청 △조사기획과장 송성헌△행정통계과장 이두원△행정자료관리과장 우영제◇호남지방통계청△목포사무소장 최관봉△전주사무소장 박원란△제주사무소장 박순찬 ■대구시 ◇지방이사관 승진△건설교통국장 정명섭△서구 부구청장 이재경◇지방부이사관 승진△고용노동과장 김태식△복지정책관 정남수△건설본부장 직무대리 안종희◇지방서기관 승진△정책기획관실 박수영 김대영△첨단산업과 박학정△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박종률△물중심도시추진단장 박기환△시민소통과장 직무대리 김태성△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권혁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윤정희◇지방기술서기관 승진△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 전기1과장 김종현△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권오환△토목부장 직무대리 채승규△동구 안전도시국 건설과장 곽병구△건축주택과 우상정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 <처장>△시험검사 최정득△해외사업지원 김병주◇전보 <처장>△검사지원 권기준△석유화학진단 김한국△산업시설진단 노오선<지역본부장>△서울 신희수△광주전남 박영진△울산 정해덕△강원 윤시중△제주 우영철<지사장>△경북동부 김홍철△경기북부 김영규△경기동부 신행철△경기중부 김종일<부장>△인재경영 박찬무△고압가스 이주성△일반감사 김상민△홍보 김종문△도시가스 양윤영△고압가스기준 심재호△교육운영 김훈△가스법규 유병운<서울지역본부>△검사1부장 문재석△검사2부장 류영조<경기지역본부>△교육홍보부장 오국렬<경북동부지사>△검사1부장 권재환<광주전남지역본부>△검사1부장 한규호△검사2부장 오금남<전남동부지사>△검사부장 나관훈<경기서부지사>△검사2부장 이충경<전북지역본부>△검사2부장 이영구<경남서부지사>△검사1부장 김희수 ■한국가스공사 △지원본부장 제충호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정병철△미디어연구센터장 김영주△미디어진흥실장 최광범△지역관리실장 권선준△뉴스유통국장 최지훈△대전지사장 정봉근△경영지원팀장 송윤숙△경영혁신팀장 안익균△언론인연수팀장 정대필△국제교류팀장 백민수△미디어교육팀장 나은미△매체2팀장 금장환△매체협력팀장 서인식△유통지원팀장 황호출△뉴스저작권팀장 양승혜△뉴스빅데이터팀장 조영현◇승진 <1급 국장>△경영기획실장 이동우△재난안전관리단장 최광범△광주지사장 노성환<1급 대우>△미디어진흥실장 정봉근△지역관리실장 정병철△광고국장 이종경<2급 부장>△언론지원팀장 최대식△뉴스저작권팀장 정대필<2급 책임연구위원>△연구팀장 최민재 ■한국예탁결제원 △IT전략부 선임조사역 김명수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황병홍△이사 김효명 노용훈 ■뉴스1 △편집위원 이기창 ■아시아투데이 ◇부국장△고객지원국장 직무대행 우동구
  • 비틀어 보는 음악의 역사

    비틀어 보는 음악의 역사

    전복과 반전의 순간/강헌 지음/돌베개/360쪽/1만 5000원 일상에서 음악은 공기와 같은 존재다. 예술이 인간사를 반영하는 속성을 지닌다면 음악이야말로 당대의 정치,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 책은 음악에 미치는 사회적 분위기와 그 영향에 주목하면서 기존의 선입견들에 대한 전복과 반전의 사유를 시도한다. 저자는 재즈와 로큰롤을 단순히 새로운 음악적 장르의 출현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미국이 겪어야 했던 질곡의 역사가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즈와 로큰롤은 노예의 후손인 하층계급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독자적인 문화를 한 번도 갖지 못했던 10대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적 권력을 장악한 혁명의 또 다른 이름이다. 1950년대 미국에서 로큰롤 혁명이 일었다면 1960년대 말 가난한 대한민국의 대학 캠퍼스에는 통기타 혁명이 최초의 청년 문화를 일군다. 통기타 음악은 순식간에 주류 음악을 점령했지만 박정희 정권은 이 청년 문화를 문화적 적대자로 규정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밖에도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위대함에 대한 기존의 관념들 또한 전복과 반전의 사유를 거쳐 재해석된다. 또한 ‘사의 찬미’ 신드롬의 배후에 똬리를 틀고 있는 일본 제국주의 음악 자본의 음모를 파헤친다. 저자는 이 신드롬을 징검다리로 일본의 엔카 문화가 1935년 ‘목포의 눈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했으며 엔카의 한국 버전인 트로트가 주류 장르로 됐다고 주장한다. 오랫동안 음악평론가로 활동한 저자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폭넓은 문화사적 비평이 돋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설] 광주 U대회 국내 관광 활성화 계기 돼야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어제 저녁 빛고을 광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다.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구호를 앞세운 광주 대회에는 세계 149개국에서 1만 3000명 남짓한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선수단에 심판과 운영 요원을 더하면 참가 인원은 모두 2만명에 이르러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의 1만 1759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국내적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퇴치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메르스 청정지대’를 만들겠다는 조직위원회의 약속을 믿고 기꺼이 한국을 찾은 각국 선수단에 우선 경의를 표하고 싶다. 이들의 패기는 광주 U대회를 어느 때보다 뜻깊은 젊은이의 축제로 만들어 낼 것이다. 한국민에게 광주 U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제전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장기적인 국제 경제 침체의 여파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6월 이후에는 메르스의 유행에 따라 생산과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고통이 증폭되고 있었다. 유일한 타개 방안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동안 메르스 공포로 줄였던 소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 경비로 쓰려던 것의 일부라도 국내로 돌릴 수 있다면 서민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경제단체들이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들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원들에게는 갖가지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다르지 않은 문제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광주는 맛과 멋의 고장이다. U대회는 광주뿐 아니라 이웃한 전남의 목포, 무안, 영광, 장성, 나주, 화순, 보성, 순천, 구례에서도 나뉘어 펼쳐진다. 전북 정읍과 충북 충주에서도 일부 종목이 열린다. U대회가 아니더라도 흔히 남도문화권으로 일컬어지는 광주·전남은 누구나 여행 계획을 한번쯤 짜 보고 싶은 곳이다. 통일신라시대 중원경으로 탄금대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충주는 중원문화권의 중심 도시다. U대회 기간 동안에는 문화행사도 다투어 열린다고 한다. 되도록 많은 국민이 U대회 개최지로 떠나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력 회복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 최종 주자는?

    3일 개회식 이후 열이틀 동안 광주U대회를 밝힐 성화를 누가 점화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의 관례를 좇아 ‘특별 주자’라고만 표현할 뿐 누가 성화 최종 주자로 낙점됐는지 함구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개막 전날 배우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란 사실을 알 수 있는 문서를 유출해 흥행 포인트를 놓쳤다는 비난을 들었다. 이전 대회에서는 U대회와 인연이 깊은 지역 출신 선수가 최종 주자로 나섰다. 2003년 대구대회에서는 육상 간판스타로 대구 출신이었던 이진택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대회도 전례를 좇는다면 광주 출신 여홍철(체조)과 김덕현(육상)이 첫손 꼽힌다. 여홍철은 1991년 영국 셰필드대회에서 도마 금메달을, 1993년 미국 버펄로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멀리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덕현은 2007년 태국 방콕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에는 전남 화순 출신인 이용대(배드민턴,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 금메달)와 이번 대회 축구와 핸드볼 경기가 열리는 전북 고창 태생인 양학선(기계체조, 카잔대회 금메달), 기보배(양궁, 중국 선전대회 2관왕)가 있다. U대회와 큰 인연은 없지만 이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기성용과 프로야구의 선동열 전 KIA 감독이 있다. 연예인이 점화자라면 광주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수지가 있다. 수지 말고도 전남 목포 출신의 가수 김경호와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대회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 임용△헌법연구관 이종훈 ■교육부 ◇서기관△장관실 김진형△교육부 최흥윤△대변인실 김형기△기획조정실 연장흠 최윤정 노진영△감사관실 최훈△운영지원과 조훈희△대학정책실 이상범 박찬호 차영아△지방교육지원국 박광원△학교정책실 서혜숙△학술원사무국 정현욱△강릉원주대 박정호△강원대 박조남△공주대 박근배△부산대 유병수△서울과학기술대 이병희△창원대 장영오△충남대 심성석△한국교원대 조영택△한국교통대 염영진△한국방송통신대 김효신△한밭대 박기원△청주교육대 총무과장 이석현△진주교육대 총무과장 손윤선△부경대 이대영△한국해양대 한위전△강원대 산학연구기획과장 허인의△부산대 미래전략실장 권재희△전북대 입학관리과장 정회인△제주대 재정과장 고봉권△충북대 입학과장 박미환 ■행정자치부 △대변인 최장혁△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박성호◇부이사관 승진△정부청사관리소 청사이전사업과장 오정호◇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종효△사회통합지원과장 안정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지원과장 이성선△국립현대미술관(과장 직위) 배종민△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유은상△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정세웅△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최재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조정과장 오광해 ■국민권익위원회 △행정관리담당관 김상년△제도개선총괄과장 김인종△청렴조사평가과장 민성심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사무국 기획총괄과장 김경원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류춘열 ■법제처 ◇서기관 전보△경제법제국 양성철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장 임병숙△대전지방기상청장 임용한△기상레이더센터장 전준모△대변인 정현숙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외협력실장 염홍준◇부서장 전보 <팀장>△노무복지 진흥재△해상환경 김종덕△방제대응 김성란△방제기획 조찬연△자원관리 최제광<지사장>△목포 김태곤△대산 최호정△제주 이한중◇부서장 보임 <팀장>△비서 홍석호△경영성과 이진규△국제협력 장준영△홍보 서우락△정보화운영 김대성 ■서울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장 민병찬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관리이사 김성문△안전관리이사 박장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규 임용△비상계획실장 김용덕 ■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장 채재현△순천지사장 박형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업관리본부장 신성암 ■코스콤 ◇신임 <임원·본부장>△전무 신평호△금융정보본부장 상무 홍성환△IT인프라본부장 상무 강신△기술연구소장 상무 강태홍△경영전략본부장 석동한△영업본부장 엄재욱<부서장>△비서실 이기섭△자본시장IT아카데미 임지영△R&D부 최기우△영업2부 유영권△금융서비스부 이상기◇전보 <부서장>△경영기획부 김학구△핀테크연구부 황극인△대외협력부 배오열 ■동북아역사재단 ◇실장△역사연구 장석호△운영관리 임상선△정책기획 김현철△홍보교육(대변인 겸임) 이원우 ■연합뉴스TV ◇부장△문화·제작부 김가희△스포츠부 이동칠 ■아시아투데이 ◇부국장대우△문화스포츠부장 김재홍◇부장△산업부장(경제부장 겸임) 이규성△생활과학부장 진현탁 ■아주경제 △글로벌뉴스본부장 정원교 ■아시아경제신문 ◇뉴미디어본부△본부장(전략기획실장 겸임) 백재현△온라인마케팅부장 조병무 ■여성소비자신문 △편집이사 김희정 ■고려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고형진 ■한화생명 △연수원장 정하영△윤리경영팀장 남종훈△대체투자사업부장 노철규△투자관리팀장 김광준◇지역단장△일산 권봉섭△명동 최만호△제주 장우종△강원 이종인△강서 김국진△분당 이도형△강릉 최종철△평택 조용석△남수원 이재일△부평 이미숙△서해 김태석△대전 이영권△울산 성종헌△남울산 이영찬△경남 차동주△신부산 정성진
  • 해군 구조작전대 신설

    해군은 1일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해난구조 초동조치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에 각각 ‘구조작전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동해, 서해, 남해를 담당하는 각 함대의 구조작전대는 진해 해난구조대(SSU)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조작전대는 대위급 간부가 지휘하며 항공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17명으로 구성된다. 구조작전대는 표면공급잠수시스템(SSDS)과 스쿠버 같은 잠수장비뿐 아니라 사이드 스캔 소나(음파탐지기), 수중영상 탐색기, 이동형 감압챔버, 15인승 고속단정을 운용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조영호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총괄과 김도영△법인세제과 최진규△재산세제과 김태정△지역경제정책과 장주성△출자관리과 박상영△재정관리총괄과 손창범△재정집행관리팀 이돈일△사회재정성과과 나윤정△정책총괄과 김수영△협력총괄과 황희정△개발협력과 최지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승진△창구망기획담당관 정현철<과장>△우편정책 임정수△금융총괄 민재석△보험개발심사 이동명△운영지원 김홍재◇4급 전보 <지방우정청>△경인 우정사업국장 김낙현△경인 금융사업국장 김곤배△부산 사업지원국장 권수일△충청 사업지원국장 민승기△전남 우정사업국장 우홍철△경북 예금영업과장 박승곤△전북 우정사업국장 이승수△강원 우정사업국장 이용춘△강원 예금영업과장 김문수<우편집중국장>△고양 임인식△안양 조현진△의정부 이상욱<우체국장>△서울용산 문희본△동수원 김홍서△서수원 신동희△군포 이재현△안양 김용모△광명 조병호△용인수지 김승만△용인 도병균△이천 조병화△포천 차상호△경기광주 윤순상△남부산 박병률△부산금정 김운한△마산 윤성전△동부산 오정국△부산영도 최충봉△통영 김기영△아산 서동△청주 강연중△세종 이춘옥△서산 정종춘△광주 박승상△북광주 정경배△광주광산 김병환△목포 황수연△광양 유완근△나주 김정관△서대구 임동기△경주 김동근△영주 이희성△상주 김종환△전주 강종천△동전주 김동룡△김제 홍동호△원주 송경호△강릉 송혁호△동해 박찬우△삼척 김기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신규 임용△종무실 이상효(불교) 장우일(천주교) ■고용노동부 ◇승진 <지방노동위원장>△경북 박종필△인천 김덕호◇전보△고용정책총괄과장 권태성△고양지청장 조익환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과장>△운영지원 김상길△방재환경 이순종△원자력통제 김숙현◇과장급 전보 <과장>△안전정책 손명선△원자력심사 신종한△안전기준 배순덕<소·팀장>△한울원전지역사무소 김은환△행정법제팀 손승연◇서기관 승진△창조기획담당관실 오맹호△감사조사담당관실 송용섭△운영지원과 김상현△원자력안전과 강청원 ■관세청 ◇본청△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정승환△심사정책과장 이종우△사업총괄과장 김현석◇서울세관△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전민식△심사국장 이돈경△조사국장 윤이근◇세관장△속초 신현은△대전 박계하△인천공항국제우편 신선묵△김해 김성원△마산 강구현△양산 강부신△수원 이상운△포항 주재화△광양 김종웅△목포 우현광△군산 임성균◇인천공항세관△수출입통관국장 제영광◇부산세관△통관국장 류원택△심사국장 김병수△조사국장 한성일 (이상 7월 1일자)△감시국장 김용철 (7월 22일자) ■병무청 ◇과장급 승진△현역입영과장 이우종△현역모집과장 최재숙<징병관>△서울병무청 이기△부산병무청 한석희△경인병무청 김재근◇과장급 전보△산업지원과장 송인호△경남지방병무청장 박명규<병무지청장>△인천 남재우△강원영동 김종관<징병관>△대전충남병무청 김해규 ■농촌진흥청 ◇서기관 승진△지도정책과 이상준△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박종명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승진>△산림항공과장 김만주<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재성△목재산업과장 강신원△사유림경영소득과장 윤차규△도시숲경관과장 이용석△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이상인△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조백수△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김일호△인력개발과장 박치형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서장급(지방소방정) 승진△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김현△119특수구조단장 이귀홍◇전보△용산소방서장 최재천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신상열◇3급 전보△시민안전실장 강철구△건설관리본부장 이강혁△총무과(국외훈련) 정무호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일학습지원국장 윤석호△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최희숙△태국 EPS센터장 최상건◇1급 상당 전보△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경기지사장 최병기△대전자격시험센터장 전용덕△대전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최재명◇2급 승진△홍보비서실 권오직 윤아선△컨소시엄지원팀장 노상석△일반기계팀장 임월재△사회문화팀장 성차경△해외취업알선팀장 박종호△대구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한상열△대구자격시험센터 대구자격시험팀장 박정
  • [씨줄날줄] ‘컬처버시아드’ 휴가/서동철 수석논설위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가 열리는 광주시가 맛의 고장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U대회는 광주시뿐 아니라 목포, 무안, 영광, 장성, 나주, 화순, 보성, 순천, 구례 같은 전남 각 시·군에서도 나뉘어 열린다. 전북 정읍과 충북 충주에서도 일부 종목이 열린다고 한다. 광주와 하나의 ‘맛 문화권’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전남·북 지역의 각 고을은 그렇다고 해도 충주 역시 맛이라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드높은 고장이다. 그제 서울신문이 ‘커버스토리’로 다룬 ‘남도 맛 기행’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광주의 유서 깊은 한정식을 비롯해 민어회, 홍어회, 짱뚱어탕, 갈낙탕, 곰탕 같은 대표 먹거리가 망라되어 있었다.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의 나비파이, 영광 읍내의 칼로리 적다는 치즈케이크, 화순시장의 팥죽이 남도 대표 먹거리 반열에 새로이 올라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충주의 메밀싹막국수집은 중앙탑 옆에 자리잡고 있던 시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시내로 옮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U대회는 개막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완전히 퇴치되지 않는 바람에 참가를 주저하는 선수가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145개국의 1만 3000명 남짓한 대표단의 참가가 확정된 초대형 스포츠 제전이다.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국내외 스포츠 스타도 대거 참여하면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스포츠 전문가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U대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푸드 투어’가 새로운 관광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U대회와 ‘남도 맛 기행’을 묶는 일정은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광주 U대회는 ‘컬처버시아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짐작처럼 문화를 뜻하는 ‘컬처’와 ‘유니버시아드’를 합성한 신조어다. 대형 스포츠 행사가 개최국의 문화 수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의 매력이 담긴 개·폐회식으로 우리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U대회를 명실상부한 청년 축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2015 세계청년축제’를 대회기간 광주 전역에서 연다. U대회에 맞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가을 개관에 앞서 사전 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눈길이 모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광주, 나주, 전주 박물관이 대회 기간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갖는 것도 기억해 두면 좋다. 이 밖에도 흥미를 끌 만한 문화 이벤트는 쌓이고도 넘친다. 메르스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고 한다. U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짐을 꾸려 떠나는 것은 서민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윤창호 ■방위사업청 ◇부이사관△창조행정담당관 원종대△공직감사담당관 이진△운영지원과장 이상훈◇기술서기관△무인기사업팀장 원호준△물자규격팀장 김상희△종합군수지원개발1팀장 조우현◇서기관△전투함사업팀장 최진용△전투체계사업팀장 강환석△원가검증2팀장 채종옥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 손형수△리스크관리1부장 김장수△재산조사부장 권이용△리스크관리기획실장 조양익△홍보실장 최광우△청산회수1부장 이제경△금융정리2부장 심재만△정보시스템실장 박현숙△기금운용실장 정찬평△채권관리실장 윤차용△특별재산조사TF 신형구◇부서장급 신규보임△외부파견 정동호△인사제도TF 유대일△미래전략TF 이병재 ■KDB산업은행 △연금신탁본부장 이정은△강남지역본부장 홍태주◇부점장△심사1부장 박형근△심사2부장 공정택△기업금융3실장 나순익△기업구조조정2실장 이종철△무역금융실장 전태욱△자금부장 김수현△연금사업실장 백호열△리스크관리부장 강신구△IT기획부장 채낙균△e-뱅킹전산부장 황수범◇지점장△마포 김태호△인천 황교영△녹산 전호근△구미 정세명△포항 배상빈△압구정 정헌철△잠실 장영국△수원 정진십△당진 유재원△목포 이행진△광저우 김양재△아부다비 박용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대학장(서울부총장 겸임) 한균태
  • [커버스토리] ‘I ♥ U’ 광주 U대회의 맛, 사랑합니다

    [커버스토리] ‘I ♥ U’ 광주 U대회의 맛, 사랑합니다

    [광주 북부] ●아따, 숙취가 확 풀려부네… 문경정 짱뚱어탕 전문점 짱뚱어는 물속을 헤엄치기보다 뻘밭 위에서 뛰어다니는 걸 더 좋아하는 물고기다.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오염된 곳에서는 살지 못한다. 서남해안 갯벌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간척과 매립,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연구기관에 따르면 짱뚱어는 칼륨과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셀레늄, 항암 효과의 게르마늄 등을 함유한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이다. 또 타우린 성분이 많아 해독에 도움이 된다. 전날 과음했다면 아침 해장으로 짱뚱어탕이 그만인 이유다. 상호는 20년 전 가게를 시작한 주인의 이름에서 따왔다. 메뉴는 짱뚱어탕 달랑 하나. 짱뚱어를 뼈째 갈아 들깨와 우거지를 듬뿍 넣어 마치 어죽처럼 걸쭉하다. 밑반찬으로 4년 된 묵은지가 나오는데 짱뚱어탕에 밥을 말아 묵은지를 곁들인 맛이 일품이다. 주로 보성 벌교 갯벌에서 짱뚱어를 가져온다. 겨울잠을 자는 짱뚱어의 특성상 여름에 물량을 확보해 대형 냉동실에 보관한다. 옛날에는 통째로 끓였는데, 영양분이 풍부한 머리와 지느러미를 버리는 게 아까워 가는 방법으로 바꿨다. 시래기 등을 넣어 구수하게 끓인 탕은 추어탕보다 그윽한 맛을 낸다. ●야들야들허니 애기 속살 같구마잉… 조림한상 갈치 정식 갈치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과 중장년의 골다공증에 좋다. 갈치 정식을 시키면 조림과 구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전채로 녹두죽이 나오며 양배추쌈, 양념게장, 가지무침, 콩나물 등 10여 가지의 밑반찬이 곁들여진다. 구이를 먼저 먹고 조림을 맛보는 게 좋다. 조림의 맛이 더 강렬하기 때문이다. 노릇노릇 구워진 두 토막의 구이는 크기는 작아 보이지만 살이 통통하다. 양념간장에 찍어 양배추쌈을 싸 먹어도 된다. 조림에는 무와 감자 외에도 고구마 줄기가 들어가 있다. 조림도 갈치 두 토막이다. 병어 정식, 병어회무침비빔밥(점심 특선), 고등어구이, 홍어삼합, 굴전(바지락전) 등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광주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광주 남부] ●탱글탱글 쫄깃쫄깃 그냥 지나치기 거시기 허요… 진식당 낙지볶음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에서 느끼는 통각(痛覺)이란 말이 있다. 광주 진식당은 캡사이신을 쏟아부어 무조건 맵게만 조리하면 맛집으로 소문나는 우리나라의 이상한 맛집 트렌드에 일침을 놓는 집이다. 주메뉴는 자극적이지 않은 낙지볶음과 아구찜. 볶음 요리는 대체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면 재료 본연의 식감이 사라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곳의 낙지볶음은 탱탱하고 쫄깃한 낙지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식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결은 싱싱한 재료에 있다. 혼자 요리와 서빙을 도맡아 하는 주인아주머니가 하루에 두 번 근처 양동시장에 직접 나가 낙지를 들여온다. 주로 장흥, 목포, 무안산(産) 낙지를 쓰는데 꽤 큼직한 것들을 사용한다. 오전에 들여온 낙지는 점심시간에, 오후에 사온 낙지는 저녁때 동이 난단다. 저렴한 가격(중 2만원, 대 3만원)과 푸짐한 밑반찬도 눈이 휘둥그레질 만하다. 묵은지에 돼지등뼈를 넣고 찐 김치찜이 나오는데 김치를 찢어 공깃밥 위에 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낙지볶음의 매운 정도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허름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가족, 친구들과 어울려 소주잔 기울이기에 그만이다. 사전에 예약하면 좀 더 일찍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워메, 이 달달하고 촉촉한 것이 다 뭐다냐… 궁전제과 나비파이와 팥빙수 정직하게 만들어서 정직하게 판다.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궁전제과가 살아남은 비결이다. 1973년 영업을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궁전제과는 기본을 중시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많은 나비파이도 모든 제빵사가 만들 수 있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힘들다는 페이스트리다. 바게트 속을 파내고 으깬 계란, 채소 등으로 채운 공룡알빵, 국산 통팥을 직접 삶아 올리는 옛날식 팥빙수도 맛있다. 2층에 카페가 있는데 아메리카노가 1500원에 제공된다. 광주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목포] ●부레 맛이 이라고 고소한 줄 진짜 몰랐제… 영란횟집 민어회 목포역에서 5분만 걸으면 민어의 거리가 나오는데 골목 초입에서 이 가게가 눈길을 붙든다. 민어 요리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곳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찾았던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여름철 보양식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민어를 회로, 무침으로, 전으로 내온다. 민어 큰 것은 어른 상반신만 한 것도 있어 횟감으로 쓰이는 부위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접시에 담겨진 회의 붉은색 기운이 부챗살처럼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을 보면 황홀한 느낌마저 감돈다. 이 집을 민어 전문점의 으뜸으로 치는 건 잘 숙성시킨다는 점 때문이다. 부레와 껍질, 완자 등이 딸려 나오는데 서울 등의 음식점 주인들이 ‘부레 하나 먹으면 민어 한 마리 먹은 거나 진배없다’며 생색내듯 내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부레는 다소 질긴 감이 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배어 나왔다. 서울 강남 등에서 엄청나게 돈 아깝게 여기며 사 먹는 민어탕이 이 집에선 작은 양이지만 그냥 서비스로 제공된다. 물론 제대로 맛보기 위해 따로 시키면 1인분에 5000원. 뻘낙지도 부드럽고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한우 맛에 낙지 맛 더한께 말이 필요 없당께… 독천식당 갈낙탕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게 안을 들여다보면 꽤 비좁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설수록 으리으리한 공간에 놀라게 된다. 그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집이다. 영암군 학산면에서 원래 가게를 시작했지만 목포 호남동에도 2호점이 있다. 육회를 곁들인 낙지비빔밥이 가장 인기 있다고 들었는데 한 그릇에 1만 9000원이나 받는 ‘갈낙탕’도 꽤 인기를 끄는 모양이다. 매일 아침 들여온 한우를 정성껏 손질해 발라낸 갈비와 낙지를 함께 끓여 내온다. 알맞게 익어 식감이 좋은 낙지보다 갈비맛이 정말 일품이어서 뜻밖이었다. 주인장은 한우가 원체 지방이 많아 손이 많이 가는데, 다른 집의 서너 배 정도는 더 손질하는 등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목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영광] ●서른 가지 반찬, 입이 떡 벌어지는구마잉… 동락식당 한정식 한정식은 전통 반상 차림을 현대식으로 개량한 것이다. 백반과 구분이 모호할 수 있는데, 한정식은 옛 대가들의 반상 차림이 변형된 것으로 해석하는 관점이 많다. ‘흰쌀로 지은 밥’이라는 뜻의 백반은 서민적인 상차림의 상업화로 본다. 곡창지대 전라도는 예부터 물산이 풍족했고, 사대부와 호족 등 대가들을 중심으로 격식 있는 상차림이 발달했다. 남도 한정식의 유래다. 과거 한정식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한 상 차려 대령했지만, 요즘은 음식을 하나씩 내오는 코스 요리 형태로 변형됐다. 모친에 이어 2대째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주인은 전통적인 방식,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을 내온다. 반찬 가짓수에 따라 7만원, 10만원, 12만원, 15만원 순으로 올라간다. 30여 가지 반찬이 가지런하게 놓인 7만원 상은 4명이 먹기에 딱이다. 12만원부터는 명물 영광굴비도 맛볼 수 있다. 서해와 남해안 진흙이나 갯벌에 서식하는 동죽조개를 회로 뜬 게 이색적이다. 고구마순의 맛이 감질나며 꽃게알무침과 간자미찜, 토하젓 등도 입맛을 돋운다.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온 돼지머리고기도 여느 음식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맛이다. 300년 넘은 한옥에 차려진 식당 안마당에서 태양초와 빨래를 말리는 풍경은 덤이다. ●어찌까잉, 설탕 뺀 착한 케이크가 다 있다냐… 남도땅 치즈케이크 달콤한 치즈케이크의 ‘적’은 칼로리다. 한 조각에 400㎉가 넘는 것도 있다. 한 시간 쉬지 않고 재빨리 걸어야 소모되는 열량이다. 21년째 운영 중인 카페는 딸기와 블루베리 등 10가지의 치즈케이크도 판매하는데, 한 조각이 40~50㎉에 불과하다. 지방을 빼고 과일로 단 맛을 낸 덕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밀가루인 빵을 쓰지 않고 땅콩버터를 가공해 치즈를 받친다. 치즈와 섞는 과일은 인근에서 재배하고 유산균도 직접 만든다. 일제시대 양조장을 개조한 건물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낸다. 고속버스 화물 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배송하는데, 주인 휴대전화에는 500여명의 고객 번호가 저장돼 있다. 영광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나주] ●껍데기 안 먹어봤으면 말을 말어… 영산포 강변홍어 홍어를 30여년 넘게 즐겼는데 이 집에서 처음 맛보며 깜짝 놀란 메뉴가 있었다. 마침 한여름 소나기가 퍼붓는 차에 영산포 홍어거리를 찾았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즐비하던 홍어음식점들이 택배 업소로 바뀌어 있었다. 손님과 실랑이할 일도 없고 이문도 많이 남아 그런 것 아닌가 여겨져 씁쓸했다. 한 가게를 찾아 잘하는 집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이 집을 소개했다. 원래 자리에서 옮겨와 새로 지은 건물이라 아늑한 데다 여주인이 밝고 편안하게 손님을 맞는 게 인상적이었다. 깜짝 놀란 메뉴란 다름 아닌 홍어껍데기 절편. ‘웬 홍어 음식에 떡이 나오지?’ 싶었는데 주인이 뼈를 먼저 한소끔 끓이다가 큰 뼈를 건져내고 말린 껍데기를 넣어 푹 고은 뒤 눌러 만든 절편이라 했다. 처음엔 오만상을 찡그릴 정도였는데 입 안에서 돌리며 느끼는 맛과 향의 조화가 빼어났다. 물론 홍어애도 나오는데 타지에서 먹던 것보다 훨씬 신선하고 담백했다. 노란색 튀김옷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던 홍어전도 특유의 알싸한 맛이 좋았다. 흑산도 홍어삼합을 시켰는데 보리애국이 덤으로 나왔다. 좋은 재료로 맛을 냈으니 당연히 맛있었고 다른 곳보다 매콤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맑은 고기 육수, 여까정 와서 곰탕 안 먹을랑가… 나주 곰탕거리 나주를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금성관, 나주목사 내아 등이다. 내아 앞 주차장에 차를 대면 곰탕 냄새가 진동하며 코를 자극한다. 기자가 찾은 것은 토요일 점심 때였는데 어느 집이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얀집과 노안집이 서울과 광주 등에 분점을 내는 등 지명도가 높다. 하얀집은 4대째 100년이 넘었다고 하고, 노안집은 3대째 55년 넘게 영업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남평할매집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뼈를 고아 삶는 여느 곰탕과 달리 나주곰탕은 고기로 우려낸 육수를 써서 담백하고 깔끔하다. 도톰한 수육도 쫄깃한 맛이 빼어나다. 나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화순] ●뽀얀 국물에 콕! 피부에 겁나게 좋아부러… 약산흑염소가든 예로부터 흑염소는 여성들의 보양식으로 사랑받았다. 지방 축적률이 좋아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소화가 잘 되고, 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A, 칼슘, 철분이 많다. 대신 콜레스테롤은 적다. 주위의 가축들 가운데 야생성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까닭에 인적이 드문 섬이나 고산지대 등의 청정지역에서 사육된다. 약산이란 상호는 완도 약산면에서 따왔다. 이곳에서 방목하던 흑염소를 썼지만 이제는 섬 지역에서도 흑염소 방목이 쉽지 않아 전북 장수와 순창에서 키운다고 했다. 약용으로 쓰던 흑염소를 식용으로 품종 개량을 하는 한편, 암컷을 쓰지 않고 수컷도 거세가 되지 않은 것만 쓴다. 또 적당히 가둬 키우기도 하면서 야성을 죽인다고 주인은 귀띔했다. 누린내가 날 것이란 선입견을 깨뜨리듯 깔끔한 맛이다. 일행은 샤브샤브로 먹었는데 뼈로 우려낸 육수가 깔끔하기 이를 데 없고 고기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특히 직접 담근 된장은 감칠맛이 빼어났다. 특히 이 집은 삼지구엽주를 작은 잔으로 네 잔쯤과 천엽 삶은 것을 안주로 서비스하는데 손님이 원하면 목이 긴 조막병 하나를 5000원에 판매한다. ●뚝심으로 팔팔팔 100% 국산 팥이랑께… 화순시장 봉순이네 팥죽 원래 나주 영산포 살던 여주인이 이곳으로 옮겨온 지 10년 만에 이제는 화순시장 들르는 이들이 찾는 맛집 일번지로 변모했다. 부부가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질 좋은 국산 팥만 사용해 맛을 내는 칼국수와 팥죽(동지죽)을 손님들에게 내놓자고 약속해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첫술을 뜰 때부터 마지막 술을 뜰 때까지 입 안에 팥 특유의 맛과 향이 남아 있어 정말 좋은 팥으로 맛을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국산과 외국산 가격에 별로 차이가 없지만 10년 전만 해도 차이가 상당했을 텐데 주인의 뚝심이 손님들의 사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흐뭇했다. 화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장성] ●기름 좔좔 입에선 사르르 이것이 한우지라… 불태산 진원성 숯불구이 소고기 시장이 완전 개방된 지 벌써 14년이 흘렀지만, 한우는 프리미엄 고기로 대접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래 품종과 혼혈 없이 사육된 우리 고유의 소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피를 맑게 하고 위장 기능을 좋게 해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또 한우에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연이 있다. 한우 부위는 39가지로 나뉘는데, 8년째 불태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집은 갈비가 주 메뉴다. 소고기 등급판정은 마블링이라고 불리는 근내지방도가 중요하다. 마블링이 적당히 있어야 입에서 부드럽게 녹고 고기 맛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정갈한 접시에 담겨온 고기에는 선명한 마블링이 보인다. 도자기 화로에 숯불을 올려 고기를 굽는 게 독특하다. 반찬으로 나오는 전은 소 허파를 부친 것이다. 해파리냉채는 시원한 맛을 내고, 생간과 처녑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이곳은 원래 축사였으나 주인이 현대식 한옥으로 개량했다. 고기는 광주에서 가져온다. 구이 대신 고소한 맛을 내는 생고기비빔밥(8000원)도 한끼 식사로 적당하다. ●낚시꾼 손맛 보고 입맛 돋우러 온당께… 풍미회관 ‘2층 한정식’ 장성댐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한정식(4인 8만원)을 시켜 한 상 가득 접시를 올려놓으며 먹을 수 있고, 가볍게 생고기정식과 불낙정식(이상 1인 1만 5000원), 불백정식(1인 1만원)을 택해도 된다. 한정식은 상 바닥이 모자라 접시를 2층으로 쌓아야 한다. 다른 정식을 시켜도 삼합과 게장, 고등어호박조림, 보쌈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정식이나 백반 외에도 오리요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게 눈에 띈다. 유황오리한방탕, 훈제·생오리로스, 생오리주물럭, 생오리탕이 있다. 산성인 다른 고기와 달리 오리는 알칼리성으로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리는 또 대사조절기능을 높여 체내의 독을 없앤다. 장성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충주] ●하버드·예일大 학생들도 충주 물맛에 반하겄지유?… 황금가든 메기매운탕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답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 종목에서는 치열한 라이벌 관계로 이름난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 조정팀의 경쟁을 ‘직관’할 수 있다. 전남 장성호는 국제적 관전 수준에 미달해 최첨단 관람 시설을 갖춘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가 치러진다. 조정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거나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라면 5일부터 사흘 동안만 펼쳐지는 탄금호로 향하자. 조정 경기를 지켜본 뒤 충주호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히 매운탕 거리라 할 정도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황금가든은 오랜 전통과 뛰어난 맛으로 이웃하는 교리가든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황금가든은 호수에서 100m쯤 안쪽에 세워진 1호점과 수변에 바로 인접해 있는 2호점이 있다. 2호점에서도 매운탕을 맛볼 수는 있지만 여기는 떡갈비로 더 유명하다. 1호점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송어회와 메기매운탕, 쏘가리매운탕 등이다. 메기매운탕은 다른 곳과 달리 기름진 느낌이 전혀 없고 양도 푸짐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었다. 대회 기간 산란철과 겹쳐 쏘가리를 맛보기 어려운 점이 아쉽기만 하다. ●예약은 안 받아유 어서들 오셔유… 원조중앙탑막국수 메밀싹막국수 손님이 워낙 많아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명함에 새길 정도다. 원래 중앙탑 근처에 있었던 가게를 충주시 단월동으로 옮겼다. 다른 막국수집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메밀싹이 고명으로 얹어져 나오는 게 돋보인다. 밝은 보랏빛을 띠는 메밀싹을 국수와 함께 말아 입안에 넣었더니 첫맛이 달콤하면서도 메밀 특유의 향이 전해져 좋았다. 하지만 젓가락 수가 늘어날수록 여느 집과 다를 게 없다는 얘기를 하는 이도 있다. 물과 비빔 모두 6000원, 곱빼기는 7000원. 메밀로 빚은 만두와 찐빵, 부추전, 막걸리가 있으며 겨울에는 만둣국, 수제비, 칼국수전골 등이 판매되는 메밀전문음식점이다. 모든 메뉴를 포장 판매하는데 국수는 20분 안에 드실 수 있는 분만 사가라고 권한다. 충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커버스토리] 광주U대회 D-6… ‘남도 맛 기행’

    [커버스토리] 광주U대회 D-6… ‘남도 맛 기행’

    1년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화려하게 수놓을 스타들을 미리 만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는 물론 전남 목포, 무안, 영광, 장성, 나주, 화순, 보성, 순천, 구례와 전북 정읍과 고창, 충북 충주 등에서 ‘청춘 열전’이 열이틀 동안 펼쳐진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다 북한의 불참 통보 등으로 악재를 만났지만 145개국 1만 3000여명의 선수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다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관중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역시 스타들. 리듬체조 손연재, 배드민턴 이용대, 유도 왕기춘, 양궁 기보배, 체조 양학선 등 국내 선수들은 물론, 세계 무대를 누비는 대학생 선수들이 뛰고 구르고 솟구치는 장면에 함께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사격 신동 양하오란과 우크라이나 출신 기계체조 세계 1위 올레크 베르니아예프, 미국 대학농구 최고의 명문 캔자스대학, 영화 등으로만 봤던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 조정 선수들의 자존심 다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이들 스타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을 달뜨게 하는 것은 이들이 뛰고 구를 무대가 하나같이 맛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은 곳들이란 점이다. ‘빛고을’ 광주에는 손연재와 양학선이 뛰고 구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양기춘이 구르게 될 염주빛고을체육관이 있다. 그 주위에는 팔도의 미식가들이 엄지를 치켜들어 주는 맛집들이 즐비한 것은 물론이다. 이용대가 고향에서 대회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할지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화순은 흑염소와 팥칼국수로 유명하고, 유도 경기가 열리는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에 짱뚱어탕전문점이 있다. 남녀축구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영광에는 멀리 서울이나 부산에서 오로지 맛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식객들이 찾는 맛집들이 있다. 300년이 넘은 삶의 흔적이 오롯이 묻어나는 고택에 앉아 걸판지게 한 상 대접을 받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축구 예선이 열리는 목포와 무안에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민어와 홍어, 낙지 전문점들이 팬들을 유혹한다. 다음달 5일부터 사흘 동안 조정 경기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주변에도 민물매운탕, 오리집, 꿩요리전문점들이 조정 팬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서울신문은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추천한 남도 맛집들 가운데 팬들이 가장 많이 찾을 만한 경기장 주변 맛집을 엄선해 다녀왔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그래픽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 [인사]

    ■법제처 ◇법제관△법제지원단 조용호△행정법제국 최종진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서울국세청 감사관 임성빈△서울국세청 송무1과장 남판우◇서장급 전보 <본청>△기획재정담당관 천기성△전산기획담당관 윤영석△전산운영담당관 김대원△심사2담당관 정용대△부동산납세과장 안덕수△자본거래관리과장 최성일△이준오 김용완 한지웅 이봉근 김범구 박종희<서울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장 고근수△조사3국 조사2과장 윤승출△조사3국 조사3과장 전을수△조사4국 조사2과장 오덕근△국제조사관리과장 강성팔△국제조사1과장 한덕기<중부국세청>△개인납세1과장 정병룡△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갑식△조사1국 조사2과장 박종현△조사1국 국제조사과장 전애진△조사2국 조사1과장 박찬욱△조사3국 조사1과장 김남영△조사3국 조사2과장 김영상△조사4국 조사1과장 오상훈△조사4국 조사3과장 이판식<광주국세청>△조사2국장 김성후<대구국세청>△조사1국장 현종현△조사2국장 김일현<부산국세청>△조사2국장 최판덕<세무서장>△종로 남해찬△중부 오광태△남대문 전영래△성북 강상식△서대문 정종식△영등포 서재익△동작 김춘배△반포 배상재△서초 류득현△성동 이순구△동대문 신광동△강동 이기태△송파 김기복△잠실 유재준△인천 이기철△북인천 박경윤△서인천 유세영△안양 권용수△동안양 류택희△용인 김종찬△시흥 황대철△수원 양신규△동수원 백운철△화성 김지암△평택 이숭건△파주 이제우△천안 임동현△공주 현석△북광주 이광영△남대구 이희백△북대구 최정수△서부산 최명식△북부산 이수진△금정 최정식◇초임세무서장△본청 정보개발2담당관 남우창△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박황보△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영중<부산국세청>△감사관 박광수△운영지원과장 임호택△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유병철<세무서장>△부천 김종오△홍천 최기섭△영월 김남오△삼척 홍성범△대전 오상준△서대전 김광천△북대전 고영일△제천 오태환△홍성 박헌옥△서광주 채병호△북전주 신재용△목포 김재철△정읍 김광근△남원 정영숙△경주 배철환△구미 조상욱△경산 이응봉△상주 김준우△영덕 고점권△중부산 윤순상△수영 김원용△울산 이훈구 (이상 6월 30일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조정호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장급△전라북도지부 본부장 강선규<승진>△광주전남지부 본부장 김병길△경상남도지부 본부장 하동식 ■이데일리 ◇편집보도국△부국장(정경부장 겸임) 오성철△증권시장부장 이정훈△글로벌마켓부장(논설위원 겸임) 김민구◇이데일리TV△편성제작부장 채의석 ■삼정KPMG ◇승진 <부대표>△정보통신산업 감사본부장 양승렬△딜어드바이저리2본부장 윤학섭△일본사업본부장 이학률<전무>△강정구 공영칠 김광석 김진태 박성배 석명기 이관범 이찬기 이호준 장영내 전철희 조원덕 한상일 황재남◇신임△파트너(상무) 김민수 백승목 신동준 신문철 어경석 이동근 이상근 이정수 조기욱 현승임 홍명국
  • 여름철 밀폐사업장 질식 주의보

    # 지난해 6월 전남 목포의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오수펌프를 교체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성 가스인 황화수소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환기구가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가스에 누출되면서 결국 1명이 숨을 거뒀다. 같은 해 7월에는 축산농가 기계실에서 돈분 임시저장소의 수위를 확인하려던 노동자가 새어나오는 황화수소로 인해 의식을 잃고 추락해 사망했다. 이처럼 여름철에 환기구조차 없는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질식 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모두 174명이 질식 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절반인 87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른 산업재해의 사망률이 1.3%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지난 2013년 31명에서 지난해 10명(24건 발생)으로 사망자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여름철 밀폐 공간에서의 위험도는 높다. 공단은 해마다 밀폐 공간에서의 질식 재해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를 꼽았다. 공단은 작업장 출입 전 산소량 확인, 유해가스 농도 기준 이하 여부 확인, 작업 전·작업 중 환기 실시, 질식 사고 위험장소 해당 여부 확인, 질식위험공간 경고 표지 부착, 재해자 구조 시 호흡용 보호장비 준수 등을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밀폐 공간에서 미생물이 단시간에 번식하고, 늘어난 미생물이 산소를 소비하면서 유해가스를 방출한다”며 “적정공기가 유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자가 현장에 들어가기만 해도 재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6~8월을 ‘질식사고 예방기간’으로 지정하고 산소농도 측정기와 공기호흡기 등도 관련 업체에 무상으로 빌려준다. 장비 대여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 없어…신안군 “신설해 달라”… 靑·국회 청원

    지난해 염전 근로자 인권 유린 등의 오명을 받은 전남 신안군에 경찰서가 없어 지역민들의 신설 요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신안군 이장연합회는 23일 “염전 종사자 문제는 부끄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더이상의 인권 유린을 방지하고 치안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안군에 반드시 경찰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4만 5000명의 신안군에는 전남 지역 22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신안군은 72개의 유인도 등 섬 1004개와 서울시(605㎢)의 20배나 되는 1만 2654㎢의 면적, 연륙교·연도교 개통으로 인한 범죄 가능성 등의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어느 지역보다 치안 수요가 높은 곳이다. 최근 3년 동안 신안권 지구대가 담당한 112 신고 건수는 2011년 705건이었지만 지난해엔 무려 3.3배나 폭증한 2357건이었다. 하지만 목포경찰서 소속 흑산·하의 등 15개 파출소가 운영되는 게 고작이다. 더욱이 신안군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50대 이상 고령화 비율은 전국 평균 이상인 데다 20대는 1명도 없다. 10여년 동안 경찰서 개설을 요구해 온 주민들은 지난해 국회와 청와대에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섬 지역 차별’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규모가 훨씬 작은 진도(439㎢·3만 3800명), 구례(443㎢·2만 7600명), 곡성(547㎢·3만 1700명), 함평(392㎢·3만 6600명) 등 전남 지역 모든 군 단위에 경찰서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같은 섬 지역으로 면적 73㎢에 인구 1만 600여명인 울릉군에 1981년 6월 경찰서가 개설된 것과도 비교된다. 전남경찰청도 “염전 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이슈화되는 가운데 도서 지역의 치안 부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치안의 핵인 경찰서 신설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있다. 경찰서 신설 소요 예산은 193억원으로 추정된다. 군은 군청 앞 부지 중 공공청사 2만 7570㎡를 확보해 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288개 시·군·구 중 경찰서가 없는 지역은 15곳이다. 이 가운데 신안을 비롯한 6곳은 신설 계획조차 없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 조경식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승진△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총무인력국장(파견) 문영훈◇국장급 전보△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 김현철◇부이사관 승진△경제조직과장 이정구△지방세정책과장 이동혁△지방자치발전위원회(파견) 김항섭◇과장급 전보△재정협력과장 구본근△자치제도과장 한순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서준한△경영인력과장 김기훈 ■산업통상자원부 ◇승진△산업정책실장 박일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상당 승진 <상임위원>△인천선관위 정훈교△경남도선관위 이계형◇2급 승진△중앙선관위 행정국장 이재화<사무처장>△대전선관위 남택융△충북도선관위 박태섭△충남도선관위 김종영◇2급 전보 <사무처장>△서울선관위 조원봉△대구선관위 김규조△경북도선관위 고충열◇3급 승진 <중앙선관위>△총무과장 이명행△조사2과장 문응철<파견>△주로스엔젤레스대한민국총영사관 윤재수<관리과장>△대구선관위 최호길△광주선관위 박찬진△경남도선관위 신영식◇3급 전보△중앙선관위 감사관 임성규◇4급 승진 <중앙선관위>△총무과 강석태△기획재정과 송현기△인사과 이치형△국제협력과 구희만△공보과 김영헌△선거1과 유훈옥△법제과 강희국<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 장인흥△제도연구부 고광용<사무국장>△부산서구선관위 조희철△부산동구선관위 이복삼△울산중구선관위 김윤종△울산남구선관위 문용준△청주시흥덕구선관위 배상완△영동군선관위 최환준△군산시선관위 김덕주△정읍시선관위 김창권△목포시선관위 김정현△여수시선관위 강창길△영덕군선관위 함연정△양산시선관위 김종인△울주군선관위 남기종<행정과장>△대전선관위 이영철△충북도선관위 박상규△제주도선관위 김대정<지도과장>△세종시선관위 김성하◇4급 전보 <중앙선관위>△감사과장 이한규△선거기록보존소장 김남이<선거연수원>△시민교육부장 경범훈△제도연구부 전임교수 신광호 (이상 7월 1일자) ■국민안전처 ◇실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김동현◇국장급 승진△특수재난실 조사분석관 김성곤◇국장급 전보△안전정책실 안전총괄기획관 이정술 ■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장 양일규 ■서울시교육청 ◇승진 <지방부이사관>△서울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박국천<지방서기관>△감사관 엄종범△평생교육과 백자영△학교지원과 조원익△서울시과학전시관 총무부장 정재헌△서울시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김용숙△서울시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조규천△어린이도서관장 홍순영◇전보△총무과장 안덕호△서울시학생체육관장 이동배△서울시교육시설관리사업소 총무부장 이숙자△강서도서관장 유송숙△서대문도서관장 신태숙△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범수△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박정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용문 (이상 7월 1일자) ■헤럴드 △이사 권충원 ■차병원그룹 △총괄 연구본부장 임재승
  •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충격적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충격적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5년 전 발생한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5년 전 발생한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당시 피해자의 몸에 남은 유일한 단서인 DNA가 가지는 범인의 정보를 추적해보고, 새롭게 등장한 목격자의 과거 기억을 되살려내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지난 2010년 10월 16일 새벽 3시경 끔찍한 악몽에 놀라 잠이 깬 은주(가명)씨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외출한 동생 미경(당시 22세) 양을 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마주하게 된다. 미경 양의 시신은 하의가 모두 벗겨진 상태로 집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공원길 옆의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미경양의 얼굴과 몸 곳곳에는 심한 멍 자국들이 남아있었다. 당시 그녀에게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만 하던 사이 그날 밤 미경 양의 사고 당하기 직전 모습을 목격한 이들이 나타났다. 미경 양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패스트푸드점 점장은 “누구랑 전화를 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게 마지막이었어요.”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사건 담당 형사는 “(사건당일) 한 50대 노부부가 공원길에서 (미경 양을) 목격했어요. 울면서 통화를 하더라고…….”라는 말을 남겼다. 미경 양은 사건 발생 직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의문의 사람은 누굴까? 사건의 초점은 그것에 맞춰졌다. 사건 발생 3일 뒤, 사건 현장으로부터 2.5km 떨어진 바닷가에서 드디어 미경양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미경양의 휴대폰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고, 미경양이 사건발생 시각 한 남자와 통화했던 사실을 포착했다. 그리고 미경양이 사건발생 며칠 전 두 명의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세 명의 용의자 중 미경 양이 몸부림을 치면서 손톱 밑에 새겨진 DNA와 일치하는 이가 존재할까? 경찰은 사건발생 시각 사건장소로 주행한 기록이 있는 택시 한 대를 찾았다. 사건 담당 형사는 “택시기사가 봤을 때 (차 트렁크에) 나비 모양의 은박지로 된 스티커로 튜닝이 돼 있었다고 그렇게 진술을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나비 모양 스티커가 붙여진 자동차는 시동을 끈 채 한참을 그곳에 서있었다고 했다. 나비 모양의 스티커가 붙여진 자동차는 과연 사건의 제 2막을 열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을까? 미궁에 빠진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충격적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충격적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5년 전 발생한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5년 전 발생한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당시 피해자의 몸에 남은 유일한 단서인 DNA가 가지는 범인의 정보를 추적해보고, 새롭게 등장한 목격자의 과거 기억을 되살려내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지난 2010년 10월 16일 새벽 3시경 끔찍한 악몽에 놀라 잠이 깬 은주(가명)씨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외출한 동생 미경(당시 22세) 양을 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마주하게 된다. 미경 양의 시신은 하의가 모두 벗겨진 상태로 집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공원길 옆의 배수로에서 발견됐다. 미경양의 얼굴과 몸 곳곳에는 심한 멍 자국들이 남아있었다. 당시 그녀에게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만 하던 사이 그날 밤 미경 양의 사고 당하기 직전 모습을 목격한 이들이 나타났다. 미경 양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패스트푸드점 점장은 “누구랑 전화를 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게 마지막이었어요.”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사건 담당 형사는 “(사건당일) 한 50대 노부부가 공원길에서 (미경 양을) 목격했어요. 울면서 통화를 하더라고…….”라는 말을 남겼다. 미경 양은 사건 발생 직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의문의 사람은 누굴까? 사건의 초점은 그것에 맞춰졌다. 사건 발생 3일 뒤, 사건 현장으로부터 2.5km 떨어진 바닷가에서 드디어 미경양의 유류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미경양의 휴대폰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고, 미경양이 사건발생 시각 한 남자와 통화했던 사실을 포착했다. 그리고 미경양이 사건발생 며칠 전 두 명의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세 명의 용의자 중 미경 양이 몸부림을 치면서 손톱 밑에 새겨진 DNA와 일치하는 이가 존재할까? 경찰은 사건발생 시각 사건장소로 주행한 기록이 있는 택시 한 대를 찾았다. 사건 담당 형사는 “택시기사가 봤을 때 (차 트렁크에) 나비 모양의 은박지로 된 스티커로 튜닝이 돼 있었다고 그렇게 진술을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나비 모양 스티커가 붙여진 자동차는 시동을 끈 채 한참을 그곳에 서있었다고 했다. 나비 모양의 스티커가 붙여진 자동차는 과연 사건의 제 2막을 열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을까? 미궁에 빠진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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