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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추월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

    전남 담양군 추월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면서 찬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호 관광지(추월산지구)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하고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선다. 기본계획에는 추월산 제1주차장에서 정상까지 1.385㎞ 구간에 상하부 승강장과 높이 21m, 31m짜리 지주 2개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부 승강장을 중심으로 추월산 정상∼상부 승강장~보리암에 이르는 1.31㎞ 구간에는 모노레일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360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추월산∼금성산 4.2㎞ 케이블카의 1단계 사업이다. 담양군은 케이블카 등이 운행되면 담양호의 잔잔한 아름다움과 일출·일몰로 유명한 추월산의 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만큼 연간 관광객 100만 명에 100억원 안팎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 19개 관광용 케이블카의 상당수가 흑자를 내고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여수 해양케이블카,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등 전남지역 케이블카 인기도 사업 추진에 한 몫 했다. 그러나 자연환경 훼손과 경제 효과에 대한 엇갈린 의견, 기존 등산로 주변 영세상인들의 상권 약화 등은 악재로 꼽힌다. 사업시행 인가를 받기 위해선 환경과 재해영향성 검토, 문화재 현상 변경 등 까다로운 심의를 줄줄이 통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환경단체 반발도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 훼손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한국환경공단, 전주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한국환경공단 ◇ 임용(별정직이사대우) △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임규영 ◇ 승진(1급) △ 경영지원처장 전준희 △ 기후변화대응처장 이선우 △ 환경시설처장 류종대 △ 상하수도시설처장 김대갑 ◇ 승진(2급) △ 물환경관리처 수질관제부장 박민서 △ 물환경관리처 생태독성관리부장 노동주 △ 자원순환처 순환자원인정부장 박현규 △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2부장 오재일 △ 수도통합운영센터 평창수도사업소장 김만중 ■ 전주시 ◇ 5급 승진 △ 생태도시계획과 한중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연구 부원장 김종덕 △ 경영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김우호 △ 정책동향연구본부장 겸 해양수산균형발전연구센터장 이성우 △ 항만·물류연구본부장 최상희 △ 항만·물류연구본부 항만물류기술연구실장 이언경 ■ 광주매일신문 ◇ 승진 △ 박준수 부사장·전남총괄본부장 △ 이경수 전무이사·사업본부장 △ 박상원 상무이사·광주매일TV본부장 △ 김경윤 상무이사·마케팅본부장 △ 박민우 업무국 국장 △ 김정민 편집부 부국장 △ 주호진 사업부 부국장 △ 김태진 편집부 부국장대우 △ 오지원 경영지원국 부장 △ 임채만 정치부 부장대우 △ 김충식 광주매일TV 부장대우 △ 천두연 경영지원국 부장대우 △ 정해선 지역특집부 국장(목포) △ 이봉영 국장(영암) △ 김영수 부장(나주) △ 이병철 부장(화순) △ 신재현 부장(함평) △ 김동규 부장(영광) △ 손일갑 부장(목포) △ 이성구 부장(구례) △ 전양태 부장(무안) △ 임병언 부장(보성) ◇ 부서 및 보직변경 △ 정진탄 논설실장 △ 김종민 정치부 국장대우 △ 최권범 사회부장
  • [포토] 지지자들 향해 웃으며 법원 출석하는 손혜원 의원

    [포토] 지지자들 향해 웃으며 법원 출석하는 손혜원 의원

    목포지역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10.21 뉴스1
  • [LIVE] 2019 국정감사…‘윤석열 출석’ 대검찰청 국정감사 중계

    [LIVE] 2019 국정감사…‘윤석열 출석’ 대검찰청 국정감사 중계

    국회는 17일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감엔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조 전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수뇌부가 출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피의사실 공표 논란, 인권침해 문제 등을 지적하며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철희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흔들림 없는 수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검찰 특수부를 서울·대구·광주 등 3개 검찰청에만 남기기로 하고 부산을 제외한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과방위에서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 인터뷰 검찰 유출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서울특별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논란을 다룰 예정이다. 외교통일위원회는 통일부를 상대로 비핵화 관련한 북미 실무협상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전망이다. 정무위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을 대상으로, 기재위는 대전지방국세청 등을 상대로 각각 감사를 이어간다. 국방위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국감을 한 뒤, 대구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를 현장 시찰한다. 행정안전위는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해 감사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대해, 보건복지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에 대해 각각 감사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환경노동위원회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나주 열병합발전소를 각각 현장 시찰한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다시 부상하는 인천 제2공항철도 건설

    시민연대 “5만명 출퇴근 용이… 공론화” 송도입주자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인천시민연대가 제2공항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연대는 16일 인천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론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공항철도는 수인선 종점인 인천역에서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14㎞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말한다.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까지는 추가 검토사항으로 반영됐으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서는 현재 공항철도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빠졌다. 약 9년의 사업기간과 약 1조 6800억원의 사업비가 들 전망이다. 인천시민연대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2001년 개장 이후 연평균 10% 이상 늘어 올해 7200만명을 돌파하고 2023년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5만여명에 이르는 인천공항 종사자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제2공항철도가 개통하면 고속열차로 부산, 목포 등에서 2시간 내 인천공항 이용이 가능하며 인천 원도심 방문이 편리해져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DJ 삼남’ 김홍걸 총선 출마 의사… “목포 도움주고 싶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16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상임의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에 나설 생각”이라며 “지역구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애정이 많다. 목포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목포에 나간다는 뜻은 아니다. 지역 선택은 당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목포 지역구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다. 정의당 원내대표인 윤소하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목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상임의장은 2016년 총선 때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을 도왔다.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출마 예상자로 언급됐었고, 최근 민주당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예비후보 여론조사를 하면서 김 상임의장을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의 본거지인 호남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 출마설도 거론된다. 한편 김 상임의장은 17일 연세대에서 저서 ‘희망을 향한 반걸음’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DJ 3남’ 김홍걸, 내년 총선 출마 시사…“목포에 애정”

    ‘DJ 3남’ 김홍걸, 내년 총선 출마 시사…“목포에 애정”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16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광주·전남지역 국회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자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특히 목포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는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지역구다. 김 의장이 목포에 출마할 경우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인 박 의원과 맞붙는다. 김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90%”라며 “출마가 내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당의 공천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는 정도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목포 출마 가능성에 대해 뉴스1과 통화에서 “아버지의 정치적 고향인만큼 목포에 애정을 갖고 있고, (지역이) 잘 되길 바라니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하겠다는 차원이었다”라며 “출마와는 별개의 이야기”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다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쪼개진 바른미래·평화당… 총선보다 정계개편 집중

    쪼개진 바른미래 ‘식물 최고위’ 재현 손학규 “제 3지대 통합 로드맵 짤 것” 대안신당, 인사영입 난항에 창당 연기 호남계 의원들과 접촉하며 ‘세 불리기’ 정의당 비례대표 모든 지역구에 출마 내년 4·15 총선까지 불과 6개월이 남았지만,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제3정당은 총선보다 정계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당의 몸집을 키운 뒤 총선에 뛰어든다는 전략이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2개로 쪼개졌고, 두 조직의 ‘각자도생’이 한창이다. 유승민·안철수계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출범하며 탈당을 예고하자, 바른미래당에 남은 손학규 대표와 당권파의 총선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본래 손 대표는 이달 중순에 총선기획단을 띄우고 인재영입위원회도 조기 출범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변혁 소속인 최고위원들의 당무 거부로 총선기획단 구성에 필요한 최고위 의결정족수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손 대표 측은 “나갈 사람들이 탈당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제3지대 통합 로드맵을 짤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안철수계는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이달 말쯤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통합을 위한 3대 조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정, 보수 혁신, 보수 재건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미국에서 연구를 계속한다며 정계 복귀에 선을 그었지만, 지난 12일 트위터에 자신의 마라톤 경험을 담은 저서를 소개하면서 복귀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7월 대안신당(가칭)이 탈당하면서 자력 선거가 힘들다는 판단을 빠르게 내렸다.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여성 단체 등과 정치·정책 연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대안신당이나 바른미래당 호남계가 주축이 된 제3지대 신당이 출범할 경우 잔류파 의원들의 추가 이탈 가능성이 있다. 9월 창당을 목표로 했던 대안신당은 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이 지급되는 11월 15일 이전으로 창당 목표를 수정했다. ‘제2의 안철수’와 같은 거물급 인사 영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대안신당은 우선 호남계 의원들과 긴밀히 접촉하며 ‘세 불리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무소속인 손금주·이용호 의원과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군소정당 중 유일하게 정계 개편 바람에서 벗어나 있는 정의당은 20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 모두 지역구에 뛰어든다는 총선 기조를 세운 상태다. 목포에서 표심을 다지는 윤소하 의원, 경기 안양의 추혜선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정의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 법안 처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구 열세를 극복하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대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5·18 진압 명령 거부한 이준규 경찰서장, 39년 만의 재심서 무죄

    5·18 진압 명령 거부한 이준규 경찰서장, 39년 만의 재심서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한 이유로 파면을 당하고 유죄를 선고받은 고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양효미 부장판사는 포고령 위반,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1980년 8월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계엄보통군법회의에서 징역 1년을 선고유예한다는 처분을 받은 고인의 재심에서 11일 무죄를 선고했다. 고인은 1980년 5월 21일과 22일 시민 120여명이 총기와 각목 등을 들고 경찰서에 들어왔음에도 무력으로 대응하지 않고 병력을 철수시킨 혐의로 당시 계엄사령부 산하 전교사 계엄보통군법회의에 회부됐다. 고인은 사상자 발생을 막기 위해 경찰 총기를 군부대에 반납하라는 당시 안병하 전남도 경찰국장의 명령에 따라 경찰서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총기의 방아쇠를 분리해 배에 실어 가까운 섬인 고하도로 향했다. 이후 목포로 다시 돌아왔다. 이준규 서장은 당시 경찰서 안에서 시민들에게 발포하지 말라는 구내방송을 하고 무기를 반환하도록 설득하는 등 시민군과의 충돌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준규 서장은 시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위권 행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파면되고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90일 동안 구금·고문을 당한 뒤 군사재판에도 회부됐다. 당시 안병하 국장은 직위해제됐고 지시를 따른 다른 경찰 간부 11명도 의원 면직됐다. 군사재판 당시 목포시민들이 이준규 서장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인은 고문으로 건강이 나빠져 5년 간 투병하다가 1985년 암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사위 윤성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와 딸 이향진 여사가 국가기록원 등에서 기록을 수집해 지난해 5·18 유공자와 특별재심을 각각 신청했다. 이준규 서장은 지난해 7월 5·18 민주 유공자가 됐다. 재판부는 “이준규 서장 행위의 시기와 동기, 사용수단, 결과 등을 볼 때 헌정 질서 파괴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로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청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준규 서장의 징계를 취소하는 절차를 검토 중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남인구 쇠퇴 최악,국감자료 분석 결과

    전남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구소멸지수도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전국 평균(582.5명)의 1.6배인 91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인구는 1992년 228만명에서 2018년 188만명으로 급감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2.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은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흥(39.5%)을 비롯한 12개 시·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0%를 넘는다. 고령화로 인한 사망률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남은 최근 3년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917.3명(2018년)으로 전국 평균(582.5명)보다 1.6배 높았다. 가장 낮은 세종(425.3)보다는 2.2배나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인구학적 쇠퇴위험 단계 진입을 나타내는 소멸위험지수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전남의 소멸위험지수는 0.47이었다. 지방소멸지수가 0.50 이하일 경우,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도시는 소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체 22개 시·군 중 무안·나주·여수·목포·순천·광양 등 6곳을 제외한 16곳이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우리 고장, 아주 특별한 한글날] 우리말은 전남서 나가 최고제~

    “죽을라다가 ( )살아났네에서 괄호의 전라도 말은? 포도시.” “쉬를 슬었다는? 파리가 알을 낳다.” 전남도는 한글날인 9일 도청에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가 7번째다. 한글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을 심어 주기 위해 초·중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룬다. 이날 현재 50여개팀 100여명이 신청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진다. 바른 우리말 표현, 순우리말, 전라도 사투리와 관련된 문제 맞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목포대 국어문화원에서 50문제를 만들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어린 학생들이 관심을 갖도록 ‘우리말 즐기기’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점자 이름표 만들기, 손거울 먹글씨 꾸미기, 한글팔찌 만들기 등 야외 부스 5개 구간을 돌며 체험하는 행사다. 우리말 달인은 8명을 선정해 전남도지사상을 준다. 최우수상 1명에게 도서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20만원, 장려상 5명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 한글날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웃음과 낭만에 감성까지 만끽” 10월공연 3편

    “웃음과 낭만에 감성까지 만끽” 10월공연 3편

    경기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이 웃음과 낭만,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7일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빠는 풍각쟁이-만요이야기 1930’가 무대에 오른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만요를 유명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만요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유행한 코믹 송으로, 자유로운 가사로 시대를 풍자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곡으로 ‘오빠는 풍각쟁이’와 ‘엉터리 대학생’, ‘목포의 눈물’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는 문화나눔사업이다. 객석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연 함께 보기’를 진행하며, 신청·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로 하면 된다. 또 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함춘호와 송창식을 부천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 ‘포크&재즈 그리고 함춘호 Ⅱ’ 공연이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중심으로 포크와 재즈 장르를 결합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송창식과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소울맨, 도승은 등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 2주년 기념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도 마련됐다 경기도 문화의 날인 오는 30일 ‘부천 문학콘서트 Ⅱ’로 국악방송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같은 이름으로 연 공연에 이어 한층 깊은 문학 감성을 담았다. 김연숙 경희대 교수가 소설가 펄벅과 박경리를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국악그룹 공명, 소리꾼 이나래·방수미가 출연해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무료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염전노예’ 호소했지만 노동청도 경찰도 외면… 잃어버린 11년

    ‘염전노예’ 호소했지만 노동청도 경찰도 외면… 잃어버린 11년

    지적장애 3급의 정신장애인인 김상엽(가명·54)씨는 ‘염전노예’였다. 지인의 꾐에 2003년 전남 완도 인근의 한 섬에 들어간 김씨가 그곳을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11년이 흐른 2014년이었다. 김씨는 섬에 갇혀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밤낮없이, 주말 없이 말 그대로 노예처럼 일해야 했다. 염전 주인 A는 김씨에게 매일같이 욕설을 퍼붓고 주먹도 휘둘렀다. 김씨는 경찰은 물론 고용노동청에도 손을 내밀었지만 지옥 같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결국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뒤에야 경찰은 허겁지겁 일제단속을 벌여 김씨를 구출했다. A는 근로기준법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지난 4월 국가의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의 삶에서 사라진 11년이란 세월은 그 누구도 보상해 주지 못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1일 국가배상 소송 법률지원을 맡은 원곡법률사무소 최정규 변호사와 함께 김씨를 직접 만났다.-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일하던 공장이 폐업하면서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고 있어요. 까막눈이라 한글도 공부하고 있고요. 그 와중에 가끔 아는 사람들한테 염전에서 또 일해 볼 생각 없냐는 전화가 오기도 하네요. 요즘 사람이 없다면서요.” -염전에서 전화가 온다고요?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면서? “제가 A의 염전에서 일했던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에요. 이번에도 돈을 준다는 말은 따로 없더라고요. 당연히 거절했지만, 가끔 연락이 오곤 해요.” 대법원은 지난 4월 5일 김씨를 비롯한 염전 노예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피해자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고용노동청, 피해자가 강제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를 게을리한 경찰 모두에게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였다. 특히 김씨는 2심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피해자 가운데 유일하게 법정에 출석해 진술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놓기도 했다. -국가의 잘못이 인정됐습니다. 국가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 어떠셨나요. “좋았죠. 처음(1심)에 졌을 때, 다음에도 못 이기면 죽어야겠다는 생각마저 했어요. 다행히 두 번째(2심)에서 이겼고, 세 번째(3심)까지 남았다고 했을 때 무척 괴로웠지만, 결국 이겨서 매우 기뻤어요.” -법원은 노동청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듣고 싶은데요. “처음 노동청에 갔는데 바로 옆에 A가 앉았어요. 따로 떼어놔 주질 않았더라고요. 근로감독관한테 돈을 못 받았다고 말하니까 옆에서 A가 ‘무슨 돈을 안 주냐’고 바로 말하더라고요. 오히려 ‘돈을 주고 일을 시켰는데 왜 여길 나오게 하느냐’고까지 말하더라고요. 첫 조사가 끝나고선 노동청 주차장 차 안에서 A에게 맞았어요. 왜 말을 똑바로 안 하느냐고.” 실제로 A의 형사 재판 판결문엔 폭행 경위가 상세히 나타나 있다. A는 2011년 6월 22일 목포 고용노동지청 주차장에서 김씨가 원하는 대로 진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아져 있는 달력으로 김씨의 머리를 때리고, 한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또다시 국자 손잡이로 머리를 때렸다. A는 폭행 혐의를 포함해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최종 확정됐다. -노동청 두 번째 조사에서도 A는 옆에 앉았나요. “네. 거기서 어떻게 말을 해요. 근로감독관이 저쪽 편인데. 그냥 ‘돈 필요 없다’고만 말했어요. 그랬더니 끝나더라고요. 그대로 섬으로 돌아가 다시 전과 다를 바 없이 일해야 했습니다. 최근 법정에서 당시 근로감독관과 비슷한 사람을 만났는데, 바로 성질이 나서 ‘너 나가’ 하고 뛰쳐나왔습니다.” 노동청은 2차례 조사 끝에 김씨 사건을 내사 종결시켰다. 김씨가 돈이 필요 없다고 하니 근로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김씨가 겨우 용기 내 진실을 말했던 1차 조서는 남아 있지도 않았고, 그나마 기록으로 남은 2차 조서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않은 채 진술을 받은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당시 감독관은 ‘잘못이 없다’, ‘규정대로 했다’는 취지의 서면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의 염전에는 어떻게 가게 되신 건가요. “원래 경기도 곤지암 부근에 살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친형이 염전에서 일하는데 가서 일해 보지 않겠느냐’라고 해서 왔어요. 당연히 돈도 준다고 했고요. 섬에 도착했을 땐 이미 새까만 밤이었어요. 그곳에서 만난 A는 ‘잘해 보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돈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요. 임금은 주느냐고 물어보니 ‘돈은 주면 써버리니까 줄 필요가 없다’면서 보관하고 있겠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이후에도 돈 얘기는 안 꺼냈나요. “염전에 도착한 다음날 A와 함께 염전을 둘러봤어요. 그때 다시 돈 얘기를 꺼내니 ‘월급은 일하는 거 봐서 주겠다’고 하더군요. 계약서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섬에 도착하고 하루만 쉬고, 그다음날부턴 바로 노예처럼 일해야만 했습니다.” -염전에선 무슨 일을 하셨나요. “기본적인 염전 일은 당연히 하고, 소를 돌보는 등 농장일도 도와야 했습니다. 낮도 밤도 없었어요. 비가 오면 염전 소금이 묽어지니까 언제든 나가서 탱크를 청소해야 했어요. 심지어 A 가족 집에 가서 집안일도 해야 했습니다.” -거주는 따로 하셨나요. “네, 전 A 가족이랑 따로 살았어요. 산꼭대기에 있는 오래된 기와집에 혼자 지냈어요. 가재도구는 이불, 담요뿐이었어요. 일하고 밥 먹을 때는 산 아래 염전에 있다가, 잠만 자러 산꼭대기로 올라와야 했죠.” -도망칠 생각은 못하셨나요. “당연히 도망가고 싶었죠. 동네 사람들한테 ‘나 빠져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때마다 A가 쫓아오더라고요. 숨어 있으면 다 찾아내서 잡아가더라고요. 도망치다 걸리니 ‘물에 빠져 뒈져라’고 욕설을 들은 적도 많고요. 아마 주민들이 제가 도망치는 걸 A한테 바로바로 일렀던 거 같아요. 애초에 섬을 나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데, 임금을 받지 못하니 뱃삯을 살 돈도 없었어요.” -경찰에 도움을 요청 못 하셨나요. “경찰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가끔 돌아다니면서 확인을 했고, 그때마다 돈을 못 받았고 욕설·폭행도 당했다는 말을 했지만,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불만을 말해 봤자 A한테 바로 얘기가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나중엔 아예 말을 못했습니다. 섬에서 탈출하고 난 한참 뒤에 한 언론사와 같이 섬에 다시 방문했어요. 제가 염전에서 일할 때 근무하던 경찰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아주 욕설을 퍼부어줬습니다.” -동료는 없었는지요. “저보다 먼저 A의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원래 그 지역 출신이라지만, 저랑 마찬가지로 임금은 전혀 받지 못했어요. 매일 술 마시고 약 먹고 하다, 제가 오고 나서 5년 뒤에 세상을 떠났어요. 이젠 이름도 기억이 잘 안 나요. 떠난 사람 얘기해서 뭐해요….” -지금도 염전노예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분명히 있습니다. TV를 보다 보면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중에서 돈을 못 받고 노예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느껴져요. 제가 그 생활을 10년 넘게 했으니까 단박에 알죠.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지 않아요. 관심도 없어요.” -기나긴 재판 과정을 모두 마치셨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그냥 일이 하고 싶어요. 정당하게 임금을 받으며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요.” 글 사진 광주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세계호남향우회에 블루이코노미 협조 요청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지도자 320명과 만찬을 같이 하면서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윤(미국 뉴욕) 세계호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과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19개국 53개 지역 호남향우회 지도자들은 오는 4일 열리는 ‘제7회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위해 이날 고향을 방문했다. 5일까지 3일간 머문다. 김 지사는 먼 이국땅에서 호남의 긍지를 지키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김 회장을 비롯한 호남향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200만 도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세계 각지의 향우들이 호남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섬과 바다, 황금 들녘, 천연 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해양관광, 바이오,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 시티 등 6가지 블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루 이코노미 6가지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전남도가 평화의 신한반도 시대를 이끌어가는 평화경제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밝히고 호남향우회 지도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호남인은 하나다’라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고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고향 방문 둘째 날인 4일에는 목포에서 ‘2019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가 열린다. 이들은 행사장에서 세계호남향우회와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윤수학 인도네시아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전북 출신 지도자 8명에게 ‘자랑스러운 호남인 상’을 수여한다. 광주·전남·전북의 모범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4200만원도 전달한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17년부터 지역 학생들이 호남인의 긍지를 갖고 나라를 이끌 지도자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뜻에서 매년 ‘고향사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향 방문 행사는 5일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고 광주 5·18 민주묘역에 참배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 특성화고, 전라남도 공무원 12명 합격 ‘기염’

    최근 치러진 2019년 전라남도 제7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전남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2명이 최종 합격했다.순천공고 7명, 목포공고 5명이다. 이번 성과는 기존 고졸경력 채용시험과 달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대졸자들과 경쟁에서 합격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이들은 5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과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학교별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철저한 시험 대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교과 담당교사들의 체계적인 운영과 수업 지원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합격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입증해주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뿐 아니라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부단히 노력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각자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반도 할퀸 태풍 ‘미탁’ 4명 사망·2명 실종

    한반도 할퀸 태풍 ‘미탁’ 4명 사망·2명 실종

    항공기 운항재개…여객선은 아직 발묶여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4명 사망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시설물 파괴 등 재산피해도 컸다. 경북 봉화에서는 영동선 관광열차가 산사태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4명이다. 이날 0시12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배수로를 손보던 72세 여성이 급류에 빠져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전 1시쯤 강원 삼척시에서는 집중호우로 무너져내린 토사에 주택 벽이 쓰러지면서 안방에서 자던 77세 여성이 숨졌다. 비슷한 시각 경북 영덕군에서도 토사 붕괴에 따른 주택 파손으로 59세 여성이 매몰돼 사망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에는 경북 성주군에서 농수로 물빠짐 작업을 하던 76세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서는 주택 붕괴로 부부가 매몰됐다. 아내 A(69)씨는 구조됐으나 남편 B(72)씨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 승용차가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제주도에서는 주택이 파손되면서 3명이 다쳤고 경북에서도 1명이 부상했다. 제주도에서는 주택 침수·파손으로 10세대 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호텔·펜션이나 친척 집, 교회 등에 임시로 머물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는 주민 1546명이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했다. 민간·공공시설 등 재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완도와 제주, 목포 등에서는 주택 101동이 침수되고 5동이 파손됐다. 경북 봉화에서는 영동선 관광열차가 산사태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코레일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경북·경남을 중심으로 14곳에서 도로 사면이 유실됐다. 제주에서는 학교 1곳의 지붕이 파손됐고 전남 완도군 완도읍 내 초·중학교와 중앙시장 등 13곳이 일시 침수됐다. 제주도 성산읍·구좌읍 일대 1056가구에서 한때 정전을 겪었다. 항공기 운항은 이날 6시 현재 모두 재개됐으나 여객선은 계속 발이 묶여 있다. 전날부터 부산∼제주 등 100개 항로에서 여객선 165척 운항이 통제되거나 결항했다. 부산·제주·마산·목포 등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도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515개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전날 오후 9시 40분 전남 해남군에 상륙한 ‘미탁’은 밤사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이날 오전 6시쯤 경북 울진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대구, 강원 영동에 발효된 태풍 특보는 점차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날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부 할퀸 ‘미탁’… 최고 300㎜ 물폭탄

    남부 할퀸 ‘미탁’… 최고 300㎜ 물폭탄

    주택 곳곳 침수·파손돼 이재민도 속출 항공편 684편·여객선 165척 발 묶여 오늘 오전 많은 비 뿌리고 동해상으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미탁이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해 태풍 북상 경로에 놓인 남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낙동강홍수통제소가 울산 태화강에 홍수주의보, 경북 경주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는 등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쯤 경북 성주군 대가면 대금로 농수로에서 A씨(76)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A씨는 폭우로 배수로가 막힐 것에 대비해 물빠짐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차량을 발견했지만 인근 사찰 승려로 추정되는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 제주도에서는 주택 파손 과정에서 부상자 3명이 발생했고, 침수 등으로 10세대 30여명의 이재민이 인근 호텔과 펜션, 교회 등으로 대피했다. 제주를 비롯해 전남 목포와 완도 등에서는 주택 101동이 침수됐고 15동이 파손됐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의 학교 1곳의 지붕이 파손됐고, 완도군 완도읍의 초·중학교와 중앙시장 등 13곳이 침수됐다. 제주시 성산읍과 구좌읍 일대 949가구가 한때 정전되기도 했다. 경남 진주와 경북 영덕 등에서는 주민 164명이 폭우를 피해 대피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등에서 항공기 684편이 결항했고 부산∼제주 등 100개 항로에서 여객선 165척의 발이 묶였다. 부산·제주·마산·목포 등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도 통제됐다. 한라산·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515개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미탁은 이날 오후 9시40분 전남 해남군에 상륙했으며 밤사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전에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차츰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부터 2일 오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성판악 301.5㎜, 전남 고흥 269.9㎜, 경남 산청(지리산) 226.5㎜, 경북 포항 199.4㎜를 기록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제주 윗세오름 초속 32.5m(시속 117.0㎞), 전남 신안 가거도 초속 27.3m(시속 98.3㎞) 등으로 관측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8호 태풍 미탁, 약해져도 물폭탄...개천절 오전 동해로 빠져나갈 듯

    18호 태풍 미탁, 약해져도 물폭탄...개천절 오전 동해로 빠져나갈 듯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세력이 약해진 채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으나 벌써부터 많은 비를 뿌리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2일 밤, 남부지방은 3일 아침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미탁은 2일 밤 전남 해안과 남부지방을 통과한 뒤 개천절인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9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간 강도의 소형급으로 다소 약해진 ‘미탁’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7m(시속 97㎞)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80㎞다.태풍 중심은 이날 오후 10시 전남 목포 인근 해안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통과한 뒤 개천절인 3일 오전 경북 동해안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별 최근접 시간(거리)을 보면 광주 이날 밤 12시(남동쪽 10㎞), 대구 3일 오전 5시(북서쪽 20㎞), 부산 오전 5시(북서쪽 110㎞), 경북 영덕 3일 오전 8시(북쪽 10㎞) 등이다. 태풍은 영덕 부근을 지난 직후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은 3일 오전 5시 태풍 중심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리가 남동쪽으로 220㎞에 달해 남부지방보다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3일 오후 3시 독도 북쪽 40㎞ 거리에서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현재 제주도와 전남, 광주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돼 있다. 전북 일부에는 이날 오후 6시 태풍 주의보가 발효된다. 그 밖의 지역에는 태풍 예비특보(경보·주의보)가 발표된 곳이 많다. 경상도에는 태풍으로 인해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된 곳이 많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지만 기상청은 “지역별 태풍의 영향 정도는 예상과 큰 차이가 없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계속해서 태풍에 동반 비구름대 중 좁고 긴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돼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를 뿌려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가을 태풍 ‘미탁’ 이동속도 빨라졌다…3일 0시 목포 상륙

    가을 태풍 ‘미탁’ 이동속도 빨라졌다…3일 0시 목포 상륙

    대만 북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이동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져 3일 0시경 전남 목포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12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미탁은 2일 12시에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240㎞ 인근 해상으로 접근해 3일 0시 전남 목포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1일 예보했다. 미탁이 점점 북상함에 따라 태풍 전면에 기류 수렴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전라도 지역에는 1일 오전 호우특보가 발효돼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1일까지 바닷물 온도가 27~28도의 고수온지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유지되겠지만 2일에는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접어들면서 강한 중형급 태풍에서 중급 강도의 소형태풍으로 다소 세력이 약화된다. 그렇지만 태풍이 남부지방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와 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오는 3일 개천절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 이어지고 충청도지역은 2일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3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500㎜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 100~300㎜, 충청도 80~150㎜, 중부지방 30~80㎜(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특히 비와 함께 4일까지 제주도와 해안,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5~45m에 달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3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또 2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2일과 3일 만조시간에는 태풍에 의한 높은 물결까지 겹치면서 한반도 전 해안 지역에 최고 7~9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고] 전지연씨 부친상, 김영훈씨 장인상, 지준환씨 부친상

    ●한명화(목포과학전문대 간호학과 교수)씨 남편상, 전지연(전 매일경제신문 기자)·전해은(코넬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전현수(현대건설 과장)씨 부친상, 이재진(동탄한림대병원 교수)·이호준(노스웨스턴대 교수)씨 장인상, 최은지(김포신곡초 교사)씨 시부상, 30일 오전 11시4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0월2일 오전 8시. 02-2019-4006 ●이규승(패션마스터 대표이사)·이문숙(SADI 겸임교수)·이송민씨 부친상, 양은경씨 시부상, 한승웅(내일LMC 차장)·김영훈(대학내일 대표이사)씨 장인상, 9월30일 오전 10시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낮 12시 입실 예정),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천주교 안성추모공원. 02-2258-5940 ●지준환(클립스 대표이사)·지상환(바이럴엠 이사)·지동환(바이럴엠 이사)씨 부친상, 1일 오전 7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02-2227-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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