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암매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식인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신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44
  • 대북반출 섬유 등 62개품목 “유망”/산업연구원 조사

    ◎반입은 철강·금속등 67품목 남북한간에 합작투자를 비롯한 산업협력이 이뤄질 경우,남북물자교류 유망품목은 대북반입 67개,대북반출 62개등 모두 1백29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산업연구원(KIET)이 남북한의 대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교역품목과 교역액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남한의 대북반입 유망품목은 어류등 1차산품과 가공도가 낮은 금속제품과 광물 등 67개 품목,대북반출 유망품목은 섬유류·승용차·컬러TV등 62개 품목에 각각 달했다. 남한의 대북반입 유망 품목 67개는 코르크및 나무등 비식용 원료가 20개 품목,철및 강·비철금속등 재료별 제조제품이 19개 품목,물고기등 식품및 산동물이 18개 품목,의류등 잡제품이 5개 품목,기계및 수송장비가 3개 품목,광물성연료 1개 품목으로 1차산품과 가공도가 낮은 금속제품이 대부분이었다. 대북반출 유망품목 62개는 기계및 수송장비가 31개 품목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섬유사,직물,직물제품,비금속광물 등이 18개 품목,의복제품,조립식 건축물등 잡제품이 11개 품목,화학물및 관련제품이 3개 품목,식품이 1개 품목 등으로 거의 모든 제조업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남한의 대북반입 유망품목 가운데 OECD의 대북한 수입액이 연평균 1백만달러 이상이고 남한이 수출보다는 수입을 많이 하는 품목은 15개로 어류,목재,생사,마그네시아,주철 스크램,새 깃털,무연탄,비합금 선철,미가공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연 및 연합금,페로크로뮴,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반출유망품목 가운데는 OECD의 대북한 수출액이 50만달러 이상,그리고 남한의 대OECD 수출액이 연평균 1백만달러 이상인 품목이 16개로 승용차,승합차,조립식건축물,플라스틱 포장용기,송신기기,컬러TV,유선전화기,송신기기,샹들리에,철강제의 연선,로프,케이블,합성필라멘트사 직물,컨베이어용 또는 전동용 고무벨트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 느티나무/짙푸른 그늘 여름무더위 식히고…(나무이야기:14)

    ◎장수수종… 1천년 넘은 것도 25그루나/무늬·색상 고와 예부터 최고급 목재로 여름이면 짙푸른 그늘을 드리워 더위를 잠재우고,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인 느티나무.느티나무는 은행나무와 더불어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사는 나무이다.한자로는 괴목,궤목,거라 쓴다.우리나라에는 1천년이상된 나무가 64그루정도 있는데 25그루가 느티나무이고,은행나무가 22그루정도이다. 보통 수령이 5백년이상 되면 과학적으로 정확한 나무의 나이를 알기 힘들지만 느티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임에 틀림이 없다.그 예로 수령 4백∼1천년 정도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 노거수만도 17그루나 된다.수령이 1천년 이상되는 느티나무는 강원도 삼척군 소달면의 긴잎느티나무와 제주도 성읍리의 느티나무가 있다.느티나무 목재는 한국 제일의 최고급재로 무늬와 색상이 아름답고 중후하여 그 옛날 양반의 목재문화를 꽃피웠다.이에 반해 소나무는 서민의 목재문헤를 꽃피웠다. 소나무와 느티나무는 똑같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나무이이면서도 재질,색상,무늬에 따라 대접이 달랐다.서민은 살아생전 소나무로 만든집에서 소나무로 만든 기구와 가구를 쓰다가 죽어서도 소나무관과 함께 묻혔지만 양반들은 느티나무의 가구와 도구를 쓰며살다 죽어서도 느티나무관과 함께 저승으로 갔다.신라의 천마총과 가야분의 관재도 느티나무이다.또한 유명한 고궁이나 사원의 전면 기둥 몇개는 반드시 느티나무재를 썼고 현재는 호화주택의 마루바닥과 계단재로 쓰인다. 또한 힘받이 구조재에서 부터 장식재(건구,가구,기도구)와 조각재 등 그 용도가 다양하다.옛문헌에 의하면 가을에 열매를 따서 복용하면 건강에 좋다는 것이고 눈이 밝아지며 흰머리카락이 검게 된다고 했다.느티나무는 수명이 길고 수형이 아름답고 수관폭이 넓어 정자목,녹음수로 손꼽힌다.특히 한국,중국,일본 등에 많아 동양산의 나무이기에 우리에게 더욱 호감을 준다.
  • 외국인 대한투자 감소/1백19건 작년비 20.7% 줄어/상반기

    지난 상반기중 외국인의 대한투자는 다소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제조업부문에 대한 투자금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 상반기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외국인투자는 1백19건에 4억7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0.7%,금액은 1.4%가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수는 제조업·서비스업이 모두 줄었으나 금액은 제조업의 경우 크게 늘어났다.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46건 3억6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는 32.3% 줄고 금액은 21.1%가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투자활성화 시책에 따라 화공·의약·제지·목재업 등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는 무역·보험·금융업의 부진으로 전년동기의 88건 1억8천2백만달러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모두 감소,73건 1억1천3백만달러에 그쳤다. 국가별 동향을 보면 미국이 35건에 1억8천1백만달러로 금액기준 41.4%가 늘어난 반면 일본은 1억9백만달러로 27.6%,구주는 1억6천3백만달러로 11.6%가각각 줄었다.
  • 경복궁 복원공사 현장소장 고문현씨(인터뷰)

    ◎“민족맥 잇는 역사 맡아 영광”/일제파괴 원형 완벽하게 재현해 낼것 『민족의 맥을 이어가는 중차대한 작업을 맡게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일제에 의해 파괴 변형된 경복궁의 원형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이번 작업을 완벽하게 이루어내고야 말겁니다』 지난달말의 강녕전 상량식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경복궁 복원공사의 현장소장 고문현씨(53·공영토건)­. 『엄격히 말해 이번 공사는 보수나 복원이라기보다는 중착작업으로 봐야 합니다.일제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돼 모습을 잃은 경복궁의 기본궁제를 당시의 형태와 기능을 철저하게 살려내 다듬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오는 99년말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될 경복궁복원 공사중 고소장이 담당한 부분은 왕과 왕비의 침전인 강녕전·교태전등을 비롯한 고건물 8동과·행각·담장·출입문등 지형과 시설물 조형을 당시 모습과 기능그대로 재현해내는 1단계공사.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기초공사와 석공사를 토대로 강녕전 목구조건립에 돌입,현재까지 1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강녕전은 조선조 국왕들의 침전으로 사용되다가 1917년 창덕궁의 침전이 소실되는 바람에 창덕궁재건의 목재로 쓰기위해 일제에 의해 헐린 후 70년만에 재건되는 셈으로 경복궁복원의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관리국 연구소와 설계자 감독관 시공자등 4개파트로 나눠진 복원작업자들이 일치돼 고증과 설계 시공작업을 병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철저한 고증과 완벽한 설계를 토대로 실제 집짓는 기능이 뒷받침될 때 옛날 모습 그대로 기능을 살려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는 93년말까지 1단계공사를 마무리지어야 다음 공사 진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관계로 현장작업자들의 일손은 바쁘기만 하다. 한양대 건축학과 졸업후 첫 직장으로 문화재관리국을 택해 영선계에만 10년간을 근무하면서 일제에 의한 우리문화재 훼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는 고씨. 그는 현장소장으로선 마지막 맡는 공사가 될지도 모를 이번작업이 잊혀진 과거사를 찾아내 민족사의 긍지를 되살리는 성공적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열망하고 있다.
  • 분진 기준치 5배 초과배출/한양목재대표 구속

    ◎폐수방류 21개업체 입건 【인천=김동준기자】 한양목재,영창악기,진도,대림통상등 인천시내 대기업을 포함한 23개 업체가 공장내에 각종 무허가 시설을 갖춰 놓고 분진및 폐수를 무단 배출해오다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대석검사는 9일 분진방지 시설을 하지 않은채 무허가 건조시설을 갖춰놓고 분진을 배출해온 한양목재(인천시 서구 가좌동 178)와 한양산업(인천시 북구 북성동 1가6)등 2개 회사 대표인 김종원씨(47·서울 송파구 방이동 225 한양3차아파트 2동1103호)를 대기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무허가 건조시설을 갖춰놓고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의 경우 기준치의 2백배나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 온 인천시 서구 가좌동 564의1 영창악기(대표 남상은·59)와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인천시 북구 작전동 505의7 진도(대표 김영진·50)등 나머지 22개 업체 대표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88년 9월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사이에 라자가구생산공장인 한양목재와 합판생산업체인 한양산업 공장안에목재건조시설 1천61㎡와 집진시설 등을 무허가로 설치해 놓고 조업을 해오다 4차례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고서도 이를 무시하고 불법조업을 계속하면서 분진을 허용기준치(1백㎎/㎥)보다 5배나 초과한 1㎥당 5백55.4㎎을 배출해 온 혐의다. 또 불구속 입건된 영창악기는 공장내에 38㎡의 무허가 건조시설을 설치해 놓고 COD의 경우 기준치(1백50ppm)의 25배 이상을 초과한 3천8백66ppm의 폐수를 배출했으며 나머지 적발된 업체들도 무허가 시설을 설치,기준치를 초과한 공해물질을 배출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오동나무/재질 좋아 가야금 등 악기재료로(나무이야기:13)

    ◎활엽수로 추위에 약해 중부이남서 자라/5∼6월 가지끝에 백색 또는 자색 꽃 피워 오동나무의 속명인 Paulownia는 화란의 안나 파올리나여왕(1795∼1865)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오동나무는 오동나무와 참오동나무가 있으나 현재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동나무류는 거의 참오동나무이다.60년대말∼70년대초 마구 베어 일본에 싼 값으로 수출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막상 써야 할 곳에는 포플러나무로 대체하거나 오동나무보다 재질이 훨씬 못한 아가디스·젤롱 등 비싼 외제를 수입해 쓰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금을 철값에 팔고 철을 금값에 사다 쓴 셈이다.뒤늦게 깨달은 당국은 그 후 오동나무의 수출금지와 함께 식재운동을 펴 지금은 전국 3만6천㏊의 산지에 2천2백만그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오동나무는 중국·일본에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 표고 50∼4백m에서 주로 자란다.일본에는 원래 오동나무가 없었는데 울릉도에서 건너가 오늘의 일본오동나무의 선조가 되었다. 오동나무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키 15∼20m에 직경 80㎝까지 단기간에 자란다.바닷가 짠바람에도 강하고 대기오염에도 강하나 내한력은 약한편으로 중부이남에 월동되며 충분한 광선을 받지 못하면 생장이 나빠진다.잎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본중 가장 크다.꽃은 5∼6월에 가지끝에 모여 원추화서에 달리고 꽃색은 백색 또는 자색이다.참오동나무는 꽃잎에 자주색 줄이 종으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좋은 묘목을 얻으려면 뿌리 또는 삽목으로 증식시키며 빗자루병에 걸리지 않는 묘목을 얻기 위하여는 씨로 파종한다. 오동나무는 목재의 질이 좋고 결이 고와서 특수재로 쓰인다.거문고·가야금과 일본의 금·비파 등 동양 현악기의 생명인 향판(복판)은 서양 현악기를 가문비나무로 만들듯 반드시 오동나무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가문비나무가 서양악기의 금속성을 중화시킨다면 오동나무는 동양악기의 동물성(힘줄)을 울림판으로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오동나무의 기건비중은 0.3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중 가장 연하고 가벼운 나무이다.또한 얇은 판으로 만들어도 갈라지거나 뒤틀리지 않으며 열전도성이극히 적다.내열 방화성능이 뛰어나 금고의 내장재는 반드시 오동나무만을 쓰고 있다.이외에 흡습·흡수성과 방충·방부성도 뛰어나 각종 고급 보관용에 쓰이는 최상급 목재이다.
  • 관세오른 골뱅이 등 19품목/수입 5월중 19% 격감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조정관세를 적용,관세를 올린 골뱅이·표고버섯·메주·무말랭이등 불요불급한 소비재의 국내 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6일 재무부가 발표한 「관세인상품목의 효과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11일부터 최고 1백%까지 조정관세를 부과한 19개 품목의 5월중 수입액은 1천3백72만3천달러로 지난 1∼4월의 월평균 수입액 1천7백2만8천달러에 비해 19.4%가 감소했다. 이들 품목들은 올들어 4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월평균 58%의 높은 수입증가세를 보였었다. 품목별 수입동향을 보면 골뱅이통조림은 지난 4월까지 18만9천달러어치가 수입됐으나 5월들어 전혀 수입이 없었고 곶감은 71%,열대어 63%,표고버섯 54%,메주 53%등이 감소했다. 또 도미는 35%가 줄어들었고 목재부채 45%,고사리 44%,무말랭이 41%,내화벽돌 29%,수동식 스패너와 렌치 29%,클래드메탈 24%,목탄 14%,면타올 7%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 목재운반 민간 헬기/나무에 걸려 불시착/부조종사 경상

    【인제】 4일 상오 10시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국립공원 설악산 봉정암 앞 마당에서 통일항공화물주 소속 S­58T 헬기(조종사 장희용)가 봉정암 증축공사용 목재를 운반하기 위해 목재를 매달고 착륙중 목재가 인근 나무에 걸리면서 봉정암 앞마당에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부조종사 최영태씨가 찰과상을 입어 상오 10시45분쯤 육군 모부대 헬기의 도움을 받아 속초 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특례부가세 표준신고율/상반기 평균 5.7%인상

    연간 매출액 3천6백만원 미만인 과세특례자(영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표준신고율이 지난해 2기분(6∼12월)보다 평균 5.7% 올랐다. 국세청은 2일 「92년 1기(1∼6월)부가세 표준신고율」을 발표,전체부가세 납세대상자 1백99만명중 1백27만명(64%)에 이르는 과세특례자의 신고기준율을 품목별 출하지수와 물가지수등 각종 경제지수를 기초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율에서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영세 제조업자에 대해 50%의 세금감면조항을 신설,농업용수공업제조·석제품제조·목재가구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제조업자 4만1천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조정된 표준신고율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평균인상률(5.7%)에 40%를 할증한 8%,직할시는 30%를 할증한 7.4%,울산·부천 등 인구 50만명 이상 시지역은 20%를 할증한 6.8%를 각각 적용한다.또 인구가 10만명 미만인 33개 시지역은 평균인상률에 10%를 경감한 5.1%,기타 농어촌 등 군지역은 30%를 경감한 4%를 각각 적용,지역간 세부담의 형평을 유지하도록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식료품·플래스틱제조·종이제품·건설업·운수·창고·통신업 등 7개 업종에 대해서는 표준신고율을 전혀 올리지 않고 전기기준대로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연간 매출액이 6백만원 미만인 사업자와 한 곳에서 5년이상 계속 사업을 하는 장기 사업자도 50%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 그리스·로마전함 갤리/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4)

    ◎고대지중해 누볐던 긴유선형모양 목선/3단노로 이동… 큰것은 7천명까지 승선 지중해를 본격 항해했던 페니키아인들은 기원전 1000년쯤에 긴 유선형의 함선(길이:폭=8:1)과 둥근 타원형의 상선(3:1)을 구분,건조하였는데 이 함선은 이후 고대 함선의 전형적인 형태인 갤리의 원형이 되었다. 그리스의 폴리스들은 긴 목재로 외판을 만든 다음 늑골을 그 속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갤리를 건조하되 외판과 늑골을 부착할 때에는 동으로 만든 못을 썼다.로마인들은 용골에 일정한 간격으로 늑골을 세운 뒤 외판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갤리를 건조하되 선체의 수면 밑부분에는 동으로 된 못을 그리고 그 윗부분에는 철로 된 못을 각각 썼다.또한 이 갤리의 함수에는 뾰족한 충각(Ram)이 있었으며 함미는 물고기 꼬리모양의 장식이 있었다.다만 그리스시대에는 함수부분에 물고기 눈모양의 장식이 있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이 장식이 사라지고 로마군을 상징하는 독수리 문양의 조각이 달린 장대가 함미의 끝부분에 꽂혔던 점이 달랐다. 갤리에 있던 한개의 돛은 장거리를항해할 때에만 썼으며 평상시와 전시 그리고 단거리 항해를 할 때에는 노를 저어서 주추진력을 얻었다.갤리는 1단갤리에서 40단갤리까지 건조되었다.그러나 과학적으로 볼 때 삼단이상의 노열은 4∼5층이상의 건물높이와 엄청나게 긴 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삼단이상의 명칭은 갤리의 단면도상으로 볼 때 양현의 삼단노에 배치된 노수의 수를 합한 것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삼단노선은 길이가 22.5∼36㎝이고 폭이 3.9∼6m였으며 또한 양현에 85∼90개의 노가 각각 배열되었다.그러나 로마의 프톨레미 4세가 건조한 40단갤리는 길이 1백28m,폭 17.4m,흘수 1.8m,조타용 노의 길이 13.7m,노수 4천명,승조원 2천8백50명의 제원을 가진 고대의 항공모함이었다. 그리스의 폴리스들이 해외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고 또한 페르시아의 막강한 군대를 살라미스 해전에서 물리쳤을 때 이 갤리를 사용하였다.로마제국은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하고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한 뒤 세계적인 제국의 영토를 건설하고 유지할 때 이 갤리를 사용하였다.갤리는 지중해를 마음대로 누비고 다니면서 국가의 부와 영토를 늘리는데 첨병노릇을 하였던 것이다.
  • 2천년대 전북/대중국·동남아교역 전진기지로

    ◎군산·군장공단·새만금간척사업 공사 한창/연70만대 생산 자동차단지 조성/군산/2천1년 완공… 기계 제지등 입주/군장/2004년까지 1억2천만평 확장… 국제항·식량증산단지 건설/새만금 서해안의 지도와 2000년대 전북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역사가 도내 곳곳에서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9년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군산·옥구·김제·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에는 바다를 메우고 둑을 쌓아 공업단지와 이상적인 농어촌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 개발청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메워 1억6천9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서해안개발사업으로 집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착공된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과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할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농업에 편중된 전북의 산업구조를 공업구조로 바꿔놓을 획기적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과 장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는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대륙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강하구와 군산외항에 접해있는 군산시 소룡동일대 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하는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은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준설,매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오는 94년까지 7개년동안 총사업비 2천4백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지난해말까지 1천2백7m의 호안공사와 1천5백33m의 배수로공사,배수갑문설치를 끝냈다. 준설매립공사도 1공구와 3공구의 1백만평은 92%,2공구 1백9만평은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4백24억원을 들여 매립사업을 끝내고 도로·상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체공정을 78.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군산국가공단에는 (주)대우자동차가 주행시험장과 80개의 부품공장 등을 갖춘 연간 7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항만도시 군산이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는 1단계로 올해부터 93년까지 1조4천1백63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16만7천대 생산규모의 상용차공장,7만4천대 생산규모의 버스공장,6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는 95년부터 96년까지 5천2백39억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연간 1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3만5천대 생산규모의 트럭공장,15만3천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트랜스미션 및 액슬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에 이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3조4천6백1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군산과 충남 장항 앞바다를 메워 총4천60만평의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서해안에 대륙교역을 겨냥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업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지구 9백47만평,2지구 2천2백24만평,3지구 6백80만평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로 착공되는 군·장국가공단 군산지구 4백77만평 조성사업에는 오는 2001년까지 개발비 5천1백28억원과 용지비 1천7백85억원등 모두 6천9백1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주거지역 30만평,상업지역 10만3천7백평,공업지역 3백75만8천6백평,녹지 60만7천4백평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종이 및 종이제품,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제조업,음료식품,목재가구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지구와 3지구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군산앞바다 일대를 거대한 공업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또하나의 사업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지난해 11월28일 첫 삽을 떴다. 오는 2004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1억2천3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공사로 김제군 만한 땅을 새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이다. 단일 간척공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 간척사업에서는 방조제 연결도로 1.9㎞,배수갑문 2개소 6백56m,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수로 16.2㎞,방수제 1백38㎞,용배수로 3백20㎞의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개발면적 가운데는 식량단지 1만3백㏊,근교원예단지 2천5백㏊,내수면 양식장 2천㏊,도시 및 산업용지 9천4백㏊,담수호 1만1천8백㏊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 14년 가운데 오는 98년까지 8년동안은 물막이 외곽공사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99년부터 2004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8만8천t의 식량증산과 함께 1만2천㏊에 이르는 배후지 배수개선효과로 연간 2백35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 서해안 일대의 수산업 순이익도 1천7백65억원에서 1조3백26억원으로 6배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지구에는 또 24만평 규모의 공업배후도시,2만3천평규모의 항만배후도시,3만5천평규모의 농촌정주도시가 들어서 서해안의 지역생활권 및 경제권 중심지로 육성된다. 특히 고군산열도에는 연간 하역능력 2천만t의 부산항보다 더 큰 국제항을 건설,새만금지구,군산국가공단,군·장국가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서해안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조원투입,지경개발 30건 추진”/첨단업종 유치해 전원공업도시 육성/강상원 전북지사의 청사진(인터뷰) 『서해안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전북이 우리나라의 공업발전을 주도하는 선진 공업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만금 간척사업등 전북발전을 총 지휘하고 있는 강상원전북지사는 『2000년대 전북은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한 새로운 산업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전북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안시대를 열기위한 전북의 기본개발전략은. ▲전북의 발전계획은 지역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황해권개발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00년대 초까지 총 4조5백억원이 투입돼 30건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군산일대를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개발하는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과 새만금간척사업등이 추진되면 서해안의 지도뿐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놓게 될것 입니다. ­그밖에 공업발전계획과 복지농어촌 건설계획은.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군산·이리·전주·정주를 잇는 T자형 공업벨트를 조성하고 농공단지,지방공단에 공해가 적고 부가가치와 고용증대효과가 큰 첨단산업을 유치,획기적인 공업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간에 격차가 없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고 지방문화창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다른 특수시책은. ▲지역발전은 곧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를 앞으로 전북을 이끌어나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지역내에서도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사업을 폭넓게 추진,도시서민과 농어민 등의 소득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을 하다보면 공해문제나 보상문제 등으로 주민과 마찰이 있게 마련인데 이 해소책은. ▲서해안개발사업은 공장유치부터 공해발생을 근원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첨단업종만을 선정하고 공해방지시설도 완벽히 해 전원공업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피해를 입는 어민과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함께 생업대책·이주대책을 마련,주민불만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도의회와의 유대강화방안은. ▲도정은 도민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과 합의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모든 문제를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도와 도의회가 지역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밤나무/단단하고 안썩어 철도침목 이용(나무이야기:12)

    ◎고구려때 도입… 약밤나무 평양에 남아/전국서 과실 연6만여t 생산,수출도 밤나무는 북반구에만 있고 남반구에는 없다.한반도에서는 신의주와 함흥을 연결하는 선의 이남지역이 밤나무 재배의 적지이다.우리나라에는 야생인 산밤나무와 이를 모계로한 여러 품종과 일본산 품종들이 있다.또한 고구려시대에 중국 천진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밤나무가 평양을 중심으로해 심어져 일명 평양밤 또는 함종률이라 한다.이 지방에는 4백∼5백년생의 약밤나무 노거수가 있다. 기록에 의하면 역대 임금마다 밤,대추 등의 재배를 적극 권장해 지금도 한강,금강,낙동강 등 크고 작은 하천가에서 많은 밤나무숲을 보게된다.그러나 그간 유명했던 많은 밤나무숲이 극심했던 밤나무혹벌의 피해와 무분별한 하천의 개발로 그 자취를 감추었다.경상도읍지에는 경남 밀양 수산리,경북 고령,상주의 밤나무숲과 청도의 상지률림,하지률림등 이름난 밤나무숲의 기록이 남아 있다.해방전까지만 해도 경기도는 밤생산의 중심지였다.특히 시흥,고양,양주,화성,부천등은 밤산지로 유명했다.현재의 과천은 밤으로 이름나 그 지명을 고구려때부터 과천으로 불렀다. 한편 1968년부터 농촌의 소득증대 사업으로 대규모 조림단지를 조성,현재 20만㏊에서 년간 6만5천t의 밤을 생산 그중 2만8천t을 수출해 4천7백만달러의 외화를 벌고 있는데 UR2라운드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짜낼수 있었으면 한다.특히 밤으로 만든 마롱구랏세는 세계3대 명과의 하나이다.임진왜란전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론과 식량자원으로서의 밤나무 식재론은 유명하다.밤나무는 유실수뿐아니라 중요한 밀원자원이고 목재자원이다.세계각국의 철도침목은 모두 밤나무 침목이었다.밤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점탄성이 커 승차감이 좋고 탄닌을 많이 함유하여 잘 썩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종의 침목이 2∼3년이면 믿는데 비하여 밤나무 침목은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7∼9년을 견딘다.밤나무의 방부성은 옛날부터 인정되어 경주 천마총내 관의 목책재도 밤나무로 만들어져 있다.또한 목부도관에 충진체가 발달하여 액체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참나무류와 함께 포도주 맥주의 저장용 탱크로 많이 쓰인다.수피에서 채취되는 탄닌은 염료 및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유피용으로 쓰여진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는 주문진 교황리의 밤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우리나라 선사시대/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3)

    ◎서포항 신석기유적서 「고래뼈 노」 출토/울주반구대 암각화엔 4척의 배그림 우리나라에서는 이집트와 같이 오래된 배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중국 은나라때의 갑골문자에 배를 의미하는 문자가 있고,일본에서도 조몬시대의 통나무배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우리나라에도 아주 오랜 선사시대부터 배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실제로 함경북도 서포항의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고래뼈로 된 노가 출토되었는데 그 시기는 기원전 2000년 이전이다.그 노는 길쭉한 불삽 모양으로 길이가 31㎝,끝의 폭이 13㎝인데 이것을 장대끝에 단단히 매어 노로 사용했을 것이다.노의 발견은 당시 이미 배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석기시대의 돌도끼는 여러 용도가 있었겠지만 그런 배를 만들기 위한 나무를 찍어내고 또한 속을 파내는데 이용되었을 것이다.한편 함경북도 무산 범의구석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주거지 바닥에 널판자가 깔려 있었다.이것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목재가공 수준을 보여주며 시야를 넓혀보면,판자를이어붙여 만드는 구조선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을 뜻한다.그리고 경상남도 울주군 언양면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의 암각화는 신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까지의 조각으로 추정되는데,여기에는 수많은 고래와 함께 4척의 배가 그려져 있다.배에는 각각 18명,11명,8명,4명의 사람이 타고 있는데 8명이상이 타고 있는 배들은 모두 반달모양으로 선체중앙부분과 비슷한 길이로 선수·선미가 올라와 있는,비교적 잘 만든배의 형태이다.이와는 달리 4명이 탄배는 선체 중앙부분이 길고 선수미가 조금 올라온 배로 시대적으로 앞서는 약간 원시적인 배의 모습이다.그런데 이들 배에는 특이하게도 노가 일체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돛도 없다.물론 조각자가 일부터 빠뜨렸거나 아니면 얕은 물에서 삿대만으로 움직이는 배로 볼 수도 있겠으나,선체구조로 보았을때 노로서 움직였던 배임이 분명하다.
  • 김포 산업쓰레기 반입 재개/오늘부터/10월말까지 잠정 허용

    ◎폐가죽류등은 대상서 제외 【김포=김학준기자】 김포 수도권 매립지의 산업폐기물 반입이 15일 자정부터 허용된다. 김포군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추진위(위원장 직무대리 추인섭)간부 8명은 15일 상오11시부터 하오4시까지 환경처 폐기물처리 국·과장,서울·인천·경기도 관계자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5차 실무대책협의회에서 오는10월말까지 수도권지역의 산업폐기물에 대해 반입을 잠정 허용키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는 환경처측이 『특정폐기물과 핵폐기물에 대해 반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문서를 통해 회신하겠다고 약속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15일 자정부터 서울·인천·경기지역의 2천개 업체에서 발생되는 하루 1천여t의 산업폐기물이 수도권 매립지로의 반입이 가능하게 됐다. 반입이 허용된 산업폐기물은 ▲폐지류▲폐목재류▲식물성 고형잔재물▲폐 고무류▲동물의 분뇨및 사체▲금속편류▲도자기 편류▲광재▲연소재▲건축물폐재류▲분진류▲폐모래류등 12개 종류이며,폐가죽류·동물성 고형잔재물·오니류등 산업폐기물은 반입 허용에서 제외됐다.
  • 우리경제계 큰 타격 없을듯/기후·생물다양성협약서명과 국내파장

    ◎「환경교역무기화」 막아 일단 “숨통”/그린산업 육성등 대응 서둘러야/서구선 협약등 내세워 「환경장벽」 더 높일듯 국내 경제계는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리우회의를 통해 우리경제계가 타격을 입은 부분은 없다. 몇몇 부분은 당초의 우려와 달리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됨으로써 리우회의전보다 훨씬 편한 입장에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회의 참여국들의 국익지상주의 입장때문이다. 우리정부와 업계가 리우회의를 통해 가장 가슴을 졸였던 부분은 기후변화협약과,환경·무역의 연계가능성이었다. 이 두부분 모두 정부 당국자들의 예상보다 더 우리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아젠다 21」은 환경과 무역의 연계가능성과 관련해 환경을 무역규제의 수단으로 삼을 수 없도록 못박고 당초 뉴욕예비회의에서 고려됐던 상품의 제조원가에 환경비용을 덧붙이는 조항을 삭제했다.이는 일단 환경을 구실로 삼아 선진국이 자의적으로 무역규제를 일삼을 가능성을 견제한 것이어서 국내 업계가한숨을 돌리게 됐다.그러나 선진국들이적절한 환경기준을 지키지 않아 염가로 제조된 수출품에 대해 국내입법을 통해 상계관세를 물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하려던 기후변화협약체결은 미국과 산유국등의 적극적인 반대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아젠다 21」역시대기보전과 관련해 화석연료 과다소비국 및 에너지다소비 산업의존형 국가들의 사정을 특별히 고려한다는 예외조항을 삽입함으로써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나라들의 숨통이 트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한다는 조치는 산업전체구조를 바꿔야하는 것이어서 개도국 업계에는 더이상 치명적인 것이 없다.이 문제가 각국의 국익다툼으로 유야무야 됨으로써 개도국들은 보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대처방안을 찾을 수 있게된 셈이다. 우리정부와 업계의 입장에서 예상외의 수확은 「아젠다 21」에 기술의 강제실시권을 삽입시킨 점이다. 선진국 환경기술의 이전문제에 대해 우리정부는 어느 개도국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다른 개도국들이 기본기술수준의 미흡으로기술보다는 자금공여폭의 확대에 더 관심을 가졌던데 비해 우리나라는 기술이전문제에 초점을 맞춰왔고 이러한 노력이 기술의 강제실시권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이 조항은 선진국의 민간업자들이 가진 환경기술을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적정가격에 강제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어서 선진다국적기업들의 횡포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재원문제에서 개도국의 주장인 별도의 환경기금설치는 관철되지 못했다.개도국이면서도 선진국협의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가입을 검토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자금의 대폭적인 증액이 국익에 맞지않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 자금수혜자가 아닌 공여국이 되고 우리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오는 2000년까지 선진국들이 GNP의 0.7%를 ODA(공적원조)에 기탁하도록 노력한다는 선에서 절충이 돼 우리로서는 이익도 손해도 없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삼림문제에서도 당초 법적구속력이 있는 삼림의정서의 채택이 논의되다가 강제성이 없는 삼림원칙으로 격하돼 주요 목재수입국인우리나라로서는 역시 다행한 일이 된 셈이다. 다양한 의제들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환경규제입장은 관철되지 못했다.그러나 선진국들은 이번회의의 실패를 가트나 다른 기구 또는 협약을 통해 만회하려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 “조선시대 제작” 추정(단신패트롤)

    ◇문화재연구소 목포해양유물보존처리소(소장 이창근)는 10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해안에 매몰되어 있는 통나무배에 대한 발굴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배를 일단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목포처리소는 지난달 19일부터 선체의 일부가 개펄에 노출되어 있던 이 배를 발굴조사한 결과 잔존길이 16.85m,잔존폭 2.2m,두께 0.75m의 통나무 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배의 기본구조는 대형목재의 가운데를 파낸 형식으로 배의 본체와 뱃머리 부분이 분리되어 제작되어 있으며 주요구조물로는 완형의 돛대받침과 격벽 1개,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익판이 우현에만 남아있었다.
  • 유명가구 유통마진 33∼59%로 폭리(소비자광장)

    ◎이문 많은 아동복 70% 할인판매 예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가구류·아동의류·헬스기구류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실태조사에서 유통마진 폭이 너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구류의 경우 국내 5대 업체가 생산한 품목가운데 소비자가격 1백9만원짜리 삼익가구 장롱의 경우 유통마진은 판매상 구입원가의 61.1%인 41만3천원으로 조사됐다.또 선창산업(주)의 장식장(시중가가 39만4천원)도 유통마진이 59.2%에 해당하는 14만6천여원의 차익을 남기는등 조사대상의 전가구류가 33.9%이상의 폭리를 판매상인들이 취하고 있었다. 이를 메이커별로 보면 선창산업(주) 제품이 59%이상으로 가장 큰 폭의 마진을 판매상인들이 챙긴데 이어 다음은 현대종합목재(마진율 53.8%),삼익가구(53.8%),보루네오가구(44.6%),동서가구(40.9%)등도 판매상들이 큰폭으로 차익을 남겼다. 그리고 아동복도 유통마진폭이 심해 국내 시판가가 해외 수입가격에 비해 평균 1.8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제의 오시코시의 경우 마진율은 자그마치 2.61배나 됐고베이비 게스는 2배,프리소피는 1.62배로 조사됐다. (주)아가방등 국내 13개 유명 아동의류도 역시 마진폭이 커 36.6%만이 정상가에 판매되고 있을뿐 63.4%가 기획판매·정기세일·균일가 판매등 형태로 최고 70%까지 할인해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해주에 1백만평 한국공단/정부/1차로 「경제특구」에 조성 추진

    ◎섬유·의류등 수출산업유치/러연서 70년간 임대… 현지한인 활동 정부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연해주에 1백만평규모의 한국기업 전용공단설립을 추진중이라고 4일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정부가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중앙아시아거주 한인들을 이주시켜 이른바 「한인경제특구」나 「자치주」설립을 계획중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갑수 경제기획원차관은 이날 『러시아 극동지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인접해있고 연해주에 거주하는 한인등 값싼 노동력과 공장입지확보의 용이성 등으로 우리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진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차관은 『공단조성의 타당성검토를 위해 지난4월 상공부 토지개발공사등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현지조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말 장치혁 한·소협회부회장(고려합섬 회장)등 20명의 현지조사단을 재차 파견,공장입지여건과 기반시설,인력·원자재확보,생산판매및 수출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차관은 또 『1차 현지조사결과 공단조성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정부는 1차로 극동지역의 연해주 경제자유지역내 도로·항만·철도등 입지여건이 좋은 1백만평규모의 공단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단개발과 관련,러시아로부터 토지개발공사가 토지를 70년간 장기임대형식으로 조성한뒤 단독이나 합작투자로 참여하는 국내기업에 재임대해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입주대상업종으로는 섬유·의류·농수산물가공·목재가공등 경공업위주의 단순가공업체와 수출산업 및 필요한 경우 공단조성에 따른 호텔·요식업등 관련서비스업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한차관은 『이 공단조성방안이 동포이주를 통한 한인자치주나 한인경제특구의 건설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순수한 경제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며 중국의 천진이나 베트남지역의 한국기업전용공단 설립추진과 같은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소제조업 생산 호조/농·의약품등 주도… 8% 성장/4월중

    중소기업은행은 3일 지난4월중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전년동기에 반해 8.2%의 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제품과 농·의약품이 12.1%의 생산증가율을 보였고 섬유및 가죽제품이 동남아·중동지역의 수출호조로 올들어 가장 높은 9.4%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건축경기의 둔화로 목재및 가구업종이 0.4%의 부진한 생산증가에 머물렀다. 한편 고용은 지난 89년 하반기이후 감소세가 지속,지난해에 비해 3.4%가 줄었으며 특히 완구·낚시업종이 11.2%,석탄제품 10.6%,종이제품이 5.6%로 근로자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 「지구온난화」방지 구체협약 마련/내일개막 리우회담 뭘 다루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기준 논의/유독성폐기물·오염방지기술 이전 거론 유엔환경개발회의라는 공식명칭보다 지구촌 환경정상회담으로 더 잘 알려진 회담이 3일 상오(현지시각)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루시에 있는 리우센트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오는 14일까지 12일동안의 마라톤 회의에 들어간다. 이번 회담은 전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최고지도자들이 참석,지구를 살리기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있어 규모면에서 인류 역사상 최대이다. 의제가 갖는 중요한 의미 때문에 후세의 역사가들은 이번 회담이 냉전의 종식을 기념하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원 파괴에 대항,세계 각국이 연합전선을 형성해 「환경전쟁」을 개시하는 무대라고 평가할지도 모른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는 ▲대기 ▲해양 ▲삼림 ▲멸종 위기생물 ▲수자원등의 보호 ▲유독·유해 폐기물 처리이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빈곤 ▲인구성장 ▲세계경제구조의 재편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큰 장애요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드는 것으로 환경보호노력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연간 1천2백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떻든 브라질 정부는 이번 회담을 그들의 카니벌처럼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다른 것은 몰라도 리우시 중심가에서 40㎞ 떨어진 리우센트로 컨벤션 센터만은 현재 단장을 모두 완료,참석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 차원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와는 별도로 다수의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대규모 집회인 글로벌 포럼도 리우시 과나바라만 해변의 플라멩코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모은다. 이 집회에는 그린피스와 세계야생동물보호연맹,YMCA,바하이를 비롯,세계 1백64개국에서 5천여 환경관련 단체와 1만2천명의 회원들이 참석,정부차원의 환경 노력에 대한 비판과 그들이 주장하는 대안들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 리우 환경정상회담에서는 리우 선언과 이른바 의제 21호를 비롯한 여러 합의문이 채택될 예정인데 채택될 합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리우선언=청정한 환경 개발을 위한 여러 원칙들을 규정.당초지구헌장으로 명명됐으나 나중에 명칭이 바뀌어졌다.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의제 21호=9백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문서로 환경을 보호하며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설정.법적인 구속력은 없다.유독성 폐기물과 「오염방지기술」의 이전 문제,제3세계에 대한 자금 지원등 중요한 문제가 언급돼 있다. ▲기온통제협약=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협약.이번회담의 간판격인 합의문서이다.그러나 부시 미행정부의 압력으로 규제조치의 대상과 기한등이 제외되는등 취지가 많이 퇴색해 있다. ▲삼림에 관한 선언=세계 삼림자원 보호에 관한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역시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말레이시아는 협상과정에서 열대 목재의 판매를 규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구의 삽입을 극력 반대했다. ▲생물종족 보존에 관한 합의안=멸종위기에 놓인 식물과 동물,자원의 보존에 관한 문서.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이 문서에 조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이번회의에서 채택되더라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