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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량 한우 복제송아지 탄생

    한우 중 최우수 형질을 가진 종모우(種牡牛)의 복제 송아지가 탄생했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에이시티코리아(대표 沈昊燮 단국대 의대 교수)는 충북대 축산학과·농협 가축개량사업소 등과 함께 최우수 종모 수소인 ‘랭크 1(Rank 1)’의 복제 송아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제 송아지는 예정일보다 50일 빨리 태어났지만 출산 당시 25㎏에 달했으며, 현재 충북 진천목장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종모우인 랭크 1의 귀에서 세포를 체취해 복제한 수정란을 대리모인 젖소에 이식해 임신시켰으며, 예정보다 빨리 제왕절개수술로 송아지를 출산시켰다. 복제된 한우종모는 국내 종모우 중 가장 비싼 시가 5억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한편 의료법인 마리아병원 산하 생명공학연구소(소장 朴世必)는 “”우리 연구소가 이미 지난 2월 28일 시가 3억원대의 우수한 한우 수소의 귀 체세포로부터 수송아지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거제 가두리양식장 추진 ‘물의‘

    경남 거제수협이 거제시 남부면 저구만 한려해상국립공원안에 대규모 가두리 양식장 설치를 추진해 청정해역 오염이 우려된다. 거제수협은 정부의 바다목장화 사업의 하나로 남부면 저구만에 태풍과 적조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해상가두리 양식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양식장 면적은 8㏊에 이르고 시설비만 60억6,000여만원이드는 대형 사업이다.수협은 해양수산부에 허가를 신청,빠르면 다음달부터 어장설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인근에 10여㏊의 가두리양식장이 이미 설치돼 있어 대규모 새 어장이 들어서면 주변청정해역의 오염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양식장 생사료 때문에 인근 명사해수욕장을 비롯해 홍포,대포 등 거제지역 주요 관광지가 오염돼 명성을 잃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측도 같은 이유로 새 어장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거제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거제시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어장 설치 반대의견을 곧 전달할 예정이다.환경연 윤미숙 사무국장은 “이미 설치돼있는 양식장 때문에 명사해수욕장의 모래오염과 유실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형 가두리양식장이 또 들어서면 거제 남부일대 청정해역이 심하게 오염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 서산목장 탈출 호주산 소, 난동 하루만에 사살

    국내로 처음 수입된 호주산 생우 1마리가 현대 서산목장을탈출해 난동을 부리다 하루만에 사살됐다. 6일 오전 11시쯤 서산목장에서 8㎞ 떨어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강당2리 뒷산에서 2년생 호주산 수입소 1마리(550㎏)가 경찰이 쏜 M-16 소총의 총알 2발을 맞고 숨졌다. 이 수입소는 전날 오후 6시쯤 부천도축장으로 가기 위해 서산목장에서 인부들이 트럭에 싣는 과정에서 달아난 3마리 가운데 한 마리로 2마리는 도주 직후 목장 안에서 붙잡혔다. 1.5m 높이의 목장 울타리를 ‘훌쩍’ 넘어 달아난 이 소는같은날 오후 6시30분쯤 목장에서 1㎞쯤 떨어진 부석면 마룡리로 달려가 이상목씨(60)와 박계순씨(65)를 들이받았다.이씨는 오른쪽 손목이 부러졌고 박씨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각각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서산농장 관계자는 “호주에서 방목하던 소여서 야생본능이 강하고 한우보다 거칠다”고 말했다.난동을 부리던 소는 마을 주민과 경찰이 잡으려 하자 인근 산으로 달아나 이튿날아침까지 종적을 감췄었다. 서산 이천열기자
  • “호주소 韓牛되기 어렵네”

    “한우(韓牛)로 대접받는 길이 이렇게 험난할 줄…” 국내로 이민(?)온 호주산 수입 생우가 한우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지 못한채 도축된다. 농림부는 5일 “현대서산목장에서 임시 사육해오던 1차분수입 생우 368마리를 단계적으로 도축하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현대 서산목장에 위탁,임시 사육중인 1차분 수입 생우가 국내 축산농가의 반발 등으로 이식이 불가능해진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48마리의 수입 생우가서산목장에서 부천도축장으로 이송,도축이 시작됐다. 도축물량은 하루 20∼30마리로 도축된 소는 수입육으로 판매된다. 이같은 처지는 서산목장에서 임시 사육중인 수입 생우뿐만 아니라 수원의 축산기술연구소에 사육중인 275마리와부산과 인천의 검역계류장에 있는 659마리 등 2차례에 걸쳐수입된 1,302마리의 생우 모두가 마찬가지다. 결국 당초 6개월 이상 국내에서 사육된 뒤 한우로 대접받으려던 수입 생우의 꿈(?)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농림부 축산 관계자는 “농가 입식이나 사육 가능한 대규모 목장을찾아낼 때까지 단계적으로 도축해 나갈 수밖에없다”며 “남은 수입 생우도 도축 이외에는 별다른 대책이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젖소정액 29일 北送

    농협이 갖고있는 젖소의 정액이 인공수정용으로 북한에 전달된다.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는 23일 북한 남포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젖소에 대한 인공수정용으로 동결 젖소정액 400스트로(200cc)를 오는 29일 인천에서 선박편으로 북한에 보낸다고고 밝혔다. 1스트로는 송아지 1마리 생산에 필요한 0.5㏄의 정액을 나타내는 단위.인공수정을 위해 보통 젖소 암소 1마리에 2스트로가 투여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젖소정액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씨숫소인 ‘니콜라스’의정액으로 특히 품종이 뛰어나다. 니콜라스의 정액은 한국이웃사랑회가 지난 98년 북한 어린이를 위한 우유생산용으로 보냈던 젖소 200마리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인공수정용으로 전달된다.젖소들은 북한 남포지역 3개 목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젖소정액을 보낸 뒤 최근 북한측이 이웃사랑회를 통해 다시 정액을 보내달라는 뜻을 전해와 이번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 수입 生牛 서산목장으로 옮겨

    전국 축산농민들의 반발로 농가에 입식되지 못해 농협이대신 수매한 호주산 수입소 가운데 286마리가 1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현대 서산목장으로 옮겨졌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수입소 144마리를 1차로 이 목장에 반입한 데 이어 2차로 오후 6시쯤부터 142마리를 추가 반입했다.경기도 김포 계류장에 있는 나머지 86마리도 곧 이 목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날 이 지역 축산농민 60여명이 오전 11시30분쯤부터 목장 앞 진입로에서 트랙터 등을 동원해 2차로 수입소를 싣고온 트럭들의 진입을 막았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Drive & Shopping] 국도46호선 (3)마석 가구단지

    *싸고 튼튼한 가구 찾는 실속파라면 '마석 가구단지'. 마석가구단지는 16곳에 이르는 판매장 가운데 10곳이 직영공장을 운영,시중가에 비해 15∼30% 싼값에 가구를 구입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신혼부부들을 위한 혼수세트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전국 어디나 배달해주고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신청하면 늦어도 2∼3일 안에 해결해 준다. [장롱] 10자를 기준으로 원목장롱은 70만∼150만원선.12자고급품은 300만원짜리도 있다. 싱크대에 주로 쓰는 특수 가공 PVC(강화플래스틱)재질로된 것은 50만원선으로 저렴하다. [침대] 어린이용 싱글침대는 7만원짜리도 있으나 퀸사이즈기준으로 30만∼40만원선.물소가죽으로 된 고급품은 300만∼400만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 [책상] 폭 600㎜,길이 1,500㎜짜리 초·중등생용과 폭 900㎜,길이 1,800㎜ 짜리 대학생용 책상은 원목재질의 경우 50만∼60만원선.싱크대 재질의 경우 25만∼30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소파] 레자(인조가죽)로 된 것은 40만∼80만원,물소가죽은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화장대·장식장] 화장대와 장식장은 10만원선의 저렴한 것에서부터 60만원선의 고가품도 있다.두께 5㎜의 유리를 기본으로 깔아준다. [혼수세트] 10자짜리 장롱과 화장대·거실장·침대(퀸사이즈) 등 4가지를 묶어 세트로 구입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구입할 수 있다. PVC를 특수 가공한 재질로 만든 제품의 경우 세트 전체가120만원선인 초저가 제품도 나와 있다.원목 재질의 경우도최고 35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이곳 매장 중 직영공장을 가진 곳은 아씨방·이태리모던가구·숲속가구백화점·귀인방·성일가구·김윤식가구콜렉션·이노센트가구·목림가구·동대문침대·에스엔아이가구로남양주시 녹천리와 수동면 등에 공장이 있다. 이밖의 업소는 유명 메이커 체인점으로 대도시 가구 체인점과 동등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목림가구 주인 김종현씨(50)는 “공장 직영 매장의 경우유명 메이커에 비해 덜 화려해 보이지만 견고한데다 저렴한가격으로 실속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자랑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英 소 구제역도 발병

    [런던 외신종합] 돼지 구제역 발병에 이어 소에서도 구제역발생이 발견됨에 따라 영국은 수의사들을 총동원해 구제역추가 발생 검사에 나서는 등 전국이 준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영국 농업부 관리들은 22일 돼지 구제역이 첫 발견된 에섹스지방 브렌트우드의 도축장에서 약 16㎞ 정도 떨어진 목장에서 키우던 소에게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여름의 돼지 콜레라 창궐과 광우병 파동 속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농가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 문제의 도축장과 5개 농장에 대한 격리조치를 취하고 수의사를 전국 농가로 파견하는 한편 도시 거주자들의 시골여행자제를 촉구했다.
  • 우유 10만㎏ 생산 젖소 국내 첫 탄생

    국내에서 처음 우유 생산량이 10만㎏을 돌파한 젖소가 탄생했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는 23일 젖소 10만7,713마리를 대상으로 가장 많은 우유를 생산한 젖소를 조사한 결과,제주낙농농협 소속 유희목장(대표 손유찬)의 젖소 ‘유희8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젖소는 통산 9번 송아지를 낳았고,8년236일 동안 원유 10만2,073㎏(유지방 3,273㎏)을 생산,최고기록을 공인받았다. 10만㎏의 산유량은 500㎖짜리 포장우유 20만개를 만들 수있는 양이다. 국내 낙농업계에서도 젖소 1마리가 10만㎏ 이상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됨으로써,선진국 수준의 생애유량(살아있는 젖소 1마리의 원유총생산량)을 기록하는 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 베를린영화제 평생공로상 ‘커크 더글라스’

    “영화란 결국 신념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내 안의어떤 부분을 발현시켜 신념을 보여주는 작업이지요.”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고 회고전도갖는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83)가 지난 16일 새벽(현지시각15일 오후4시)‘베를린 팔라스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OK목장의 결투’‘스파르타쿠스’‘영광의 길’등으로 지금도 TV 주말영화의 단골배우로 익숙한 추억의 스타.마이클 더글라스와 스타 부자(父子)배우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제가 ‘최고령’스타에게 쏟는 관심은 대단했다.3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몰린 가운데 40분동안 진행된 인터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그는 답변 틈틈이 재치와 유머를 섞어몇번씩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금까지 커크 더글라스의 출연작은 88편.그렇게 많은 영화를 찍을 수 있던 내면의 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떤 캐릭터에든 완전히 나를 몰입시켰다”면서 “그때그때 내안의 특성을 끄집어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또“아들(마이클 더글라스)이 지난해 서른살 연하의 캐서린제타 존스와 결혼하면서 ‘아버지를 닮아 건강하게 오래 살것’이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여 한바탕 좌중을 웃겼다. 오늘날 발달된 영화의 기술에 대해서는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기술이 과장된 요즘 영화에는 ‘인간’과‘인간성’이 빠져 있고, 결국 그것이 영화 본연의 ‘드라마틀’을 깨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회화에 관심이 많기로도 소문나있다.애장품인 피카소샤갈 브라크 등의 그림을 팔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400여개의 놀이터를 만드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도 했다. 영화제에서 그는 이래저래 주목받는 얼굴이다.황금곰상 유력후보인 ‘트래픽’(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아들·며느리와나란히 베를린을 찾아 일찍부터 화제였다. 지난 91년 헬기사고로 생긴 언어장애로 발음은 여전히 또렷하지 못했다.“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면서 얻은 인생의 교훈은 ‘포기하지 말자’였다”면서 그는 인터뷰를 접었다.회고전에는 1999년작 ‘다이아몬즈’까지 22편이 나왔다. 베를린황수정기자 sjh@
  • ‘무공해 韓牛’광우파동 넘는다

    광우병 파동으로 쇠고기 판매가 줄자 유통업체들은 물론 한우사육 농가까지 판촉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청정한우’‘우량 혈통소’ ‘농가실명제’‘지정목장제’등의 특징을 내세우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쇠고기’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하고 있다.보통 상등급 한우에 비해 가격이 10%에서 최고 2배까지 높지만 물량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는게 백화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6일 상경한 전남 강진 맥우작목반 농민들은 18일까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과 수원점에서 강진맥우 사육방법과 사료 등을 전시,강진맥우의 안전성을 알린다. 강진맥우 작목반 장을제 회장은 “농가 30가구에서 한약재등을 먹여 한우 2,000여두를 키우고 있다”면서 “광우병 등각종 질병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바이어들을 언양 안동 예천 횡성 등으로보내 ‘우량 혈통소’를 찾고 있다.우량 혈통소를 찾아내면그 곳을 백화점 지정목장으로 지정해 쇠고기를 매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달 하순부터 쇠고기에 생산자 출하증명원과사육자 이름,전화번호 등을 게재하는 ‘농가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강원도와 전라도의 목장에서 한약재 등을먹여 키운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다.또 녹차가루를 먹인 전남 보성녹차한우,무화과를 먹인 전남 영암 무화과한우,경북안동한우,경기도 양평 개군한우,경북 봉화한약우 등을 파는코너도 마련해놓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추은영 대리는 “안전하고 육질이 뛰어난한우를 생산하는 곳이 국내에 여러 곳 있으나 대부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의 반응이 대체로 좋아 백화점마다 이런 쇠고기를 판매하는 코너를 늘리고 있는추세”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코스닥 바이오 관련주 ‘콧노래’

    코스닥시장의 바이오 관련주들이 12일 인간 게놈지도 완성발표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테마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마크로젠,대성미생물,대한바이오,이지바이오,바이오시스,벤트리,중앙바이오텍 등이 이날 개장 직후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마크로젠은 DNA칩과 유전자 조작 생쥐,대성미생물은 동물용항생제,대한바이오는 무병실험동물, 이지바이오는 특수 사료첨가제, 바이오시스는 의료기기, 벤트리는 간기능 치료제 및노화억제 신물질,중앙바이오텍은 축산용 영양제와 항생제 등 동물약품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주의 테마주 형성 가능성을 낮게 보는 증시전문가들도 많다.이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수시로 테마주를바꿔가며 종목장세를 연출해 온 것처럼 이번에도 단기 호재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일 뿐,추세적인 상승세를 만들어낼 만한 재료가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다. 현대증권 엄준호(嚴俊皓)연구원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펀더멘틀이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테마를 이룬다기보다는 일시적인 호재를 만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1950년대 지구촌 신익희선생 여행기](2)

    *佛·獨등 서유럽 9개국 순방. UN군 우방국을 찾아 사의를 표하는 제2의 임무를 위해 낙위(諾威·노르웨이)의 오슬로와 서전(瑞典·스웨덴)을 거쳐 6월12일 정말(丁抹·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뻬이콘(베이컨)을 만드는데 가서 보니까 낳은지 8개월쯤 되는 어린 ‘도야지’를 잡아서 만들었다.목장 주인은 비밀을알려주겠다며 “새끼가 태어난지 2∼3일만에 다른 곳으로 데려가 인공으로 젖을 먹여 기르면 1년에 2번밖에 새끼를 낳지못하는 어미 도야지가 새끼를 3번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와서 비행기를 바꿔 타고 화란(和蘭·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헤이그에서는 애국열사 이준(李儁) 선생의 묘소를 찾았다. 묘지 이름이 ‘힐 오브 뉴오크’라고 하니 신상릉(新橡陵)인셈이다. 마침 이역(異域)의 향수를 자아내는 궂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묘 앞에 서서 눈을 감으니 47년 전 선생이 순국하시던 때가 떠올랐다.일본 제국주의의 흉도(凶濤)는 일거에우리나라를 병탄하려 하였다.1905년 소위 을사보호조약으로우리나라는 이미 망한 것이다. 선생의 비문은 영문으로 ‘이준 선생은 1858년 한국 함경남도 북청에서 출생하여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서거하다’라고 쓰여 있었다.중간에 한자로 ‘李儁’이라고 표기돼있는데 필적으로 보아 선생의 생전 동지이던 이상설(李相卨)선생의 친필인 것이 분명하다.한시가 떠오른다. 壯志未酬一身輕 宇宙長留萬古名 我來今讀墓前碑 後人不禁追慕情 ‘큰 뜻을 품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몸을 던졌으니,그 이름이 우주에 오래토록 머물 것이다.내가 지금 와서 묘앞의 비를 읽으니 후세 사람들은 추모의 정을 금하지 못하겠구나.’ 선생의 유골을 파서 본국으로 가져 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이준 선생의 묘가 여기 있는 이유가 알려져야 하기에 말렸다. 20일 룩셈부르크를 떠나서 백이의(白耳義·벨기에)를 거쳐불란서(佛蘭西·프랑스)에 왔다.파리공항에서 전규홍(全奎弘)공사가 맞았다. 개스톤 몬너빌 상원의장은 불란서 식민지인 남미 혼혈에 흑인 계통 신사로 언변과 풍채가 상당한 장년 정치가였다.에드워드 해리오 하원의장은 내가 한국의 사정을 말할 때마다 “트레비용”을 연발하니 그것은 우리말로 “옳거니 과연 그렇지요”라는 말이다. 내 나라 일에 바쁜 나로서 남의 나라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고 싶지 않으나 이 나라는 나라 일에 성실한 책임자가 적고정부 인사라는 이들은 무슨 일이 있으면 국외로 도피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니 이 나라의 전도(前途)가 어렵다는 생각이들었다. 파리의 밤은 주록등홍(酒綠燈紅).술은 푸르고 등불은 붉으며 미려한 부인들이 곱게 단장하고 밤을 낮 삼아 삼삼오오떼를 지어 몰려 다니니 파리는 과연 향락의 도시인 동시에불란서를 좀먹는 죄악의 도시다.경계의 거울로 삼지 않을 수없다. 이즈음 본국에서는 이승만 대통령께서 통일없는 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과감한 영단으로 반공포로를 석방했다. 이태리(伊太利·이탈리아) 로마에는 7월2일 도착했다.가톨릭 법황(法皇·교황)의 나라인 바티칸이라는 독립국이 특이하다.인구 1,000여명의 독립국 형태로 있으면서 법황이 황제노릇을 한다. 피우스 법황은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관심을갖고 있었고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법황은 “한국에 대하여많은 도움을 못 주어 대단히 미안하다.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난 많이 받은 한국은 응당 원조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친절하고 정다운 말을 하였다.히틀러나 무솔리니가 전쟁 전에 법황의 평화 권고에 좀더 귀를 기울이고 이성적으로처리했다면 수백만 인류를 전화의 불구덩이에 몰아넣지 아니하였을 것이요,좀더 조기강화(早期講和)를 하였어도 그 화를 감소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종교를 믿지 아니하고 독재의폭군이던 무솔리니도 법황에게만은 경의를 표한 흔적이 있다. 그것은 전 세계에 널려있는 가톨릭 교도의 여론을 계산해넣은 정치적 고려가 아닌가 한다. 정리 안동환기자sunstory@
  • 북측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 (2)

    [충북]■강환철 남,70,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림리,농업,강우영(부),박정액(모),환길 환중 환순 덕희 복순(형제),환원(사촌)■구칠성 남,74,충북 제천군 제천면 고명리,안동철도관리국 제천기관구 기관사,구춘식(부),박순분(모),김복순(아내),명서 영자 영승 연옥(형제),연진(사촌)■김동성 남,67,충북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농업,김경술(부),강언년(모),동우 동택 동분 동만 동순 동구(형제)■김재혁 남,68,충북 청원군 오칭면 장대리,청주시 농업중학교,김홍묵(부),최필순(모),재호 재정 재윤 재신 재식 재록(형제)■권순종 남,67,충북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농업,권장록(부),김을순(모),승님 승전 승식(형제),경록(삼촌)■권영옥 남,72,충북 충주군 충주읍 칠금리,농업,권태규(부),김 규(모),영돈 영민 영환 영이(형제)■권영호 남,67,충북 청주읍 금정,대동공무소,권종태(부),김안숙(모),춘자(점덕·형제),영덕 영화 병구(사촌)■권오설 남,80,충북 충주군 소태면 복탄리,농업,권영찬(부),심 진(모),박중하(처),혁수(아들),접자 혁자 혁란(딸)■리우문 남,69,충북제천군 백운면 평동리,농업,리호복(부),허복순(모),우섭 우찬 우범 인자(형제),리성구(장인),리영복(처남)■리중섭 남,71,충북 청주시 탑동,세브란스의대 학생,리익근(부),김사희(모),용섭(형제),용근 경근(숙부),경섭 홍섭(사촌)■이현기 남,70,충북 충주군 로은면 문성리,서울공립농업학교 학생,이우형(부),서우상(모),진기 봉기 성기 동기 춘기 홍기(형제)■백정순 여,65,충북 보은군 상승면 사악골,노동,백인기(부),김금순(모),정희 명환 정자(형제)■성기룡 남,66,충북 괴산군 칠성면 송동리,농업,성을경(부),이복순(모),기훈 기수(형제),기무(사촌)■송영배 남,68,충북 청원군 오창면 장대리,중학생,송덕중(부),손 례(모),재헌 재룡 재성 복순 복남 영례(형제)■우묘현 여,68,충북 충주군 충주읍 달천리,고등여자학교 학생,우홍배(부),장단인(모) 보현 달현 정현 인현(형제)■유호영 남,67,충북 충주군 로은면 련하리,태천광산 노동,유화경(부),이재영(모),호성 호천 간난이(형제),유재경 유무경(숙부),호철(사촌)■윤우섭 남,68,충북 충주군 충주읍 목행리,충주농업중학교 학생,윤관명(부),심춘희(모),연섭 정자 웅섭 양섭 영섭 혜섭(형제)■정상진 남,72,충북 충주군 가금면 장천리,농업,정재인(부),이복희(모),김학제(처),해준(아들) 해순(딸) 원진 애진 란진(형제)■정진덕 남,70,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청주상고 학생,정익모(부),성학순(모),진택 진규 진영(형제),정찬모 정구모(숙부)■조근영 남,66,충북 충주군 소태면 주치리,농업,조창화(부) 박승분(모),인영 준영 금녀 삼영(형제)■조흥식 남,74,충북 중원군 로은면 수룡리 팔송동,청파국민학교 교원,조태완(부) 변삼봉(모) 이산자(처) 천주(아들) 혜숙(딸),준식 명식 병식(형제)■주동술 남,71,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농업,주판석(부) 장임이(모),동안 동식 점분 점순 점숙 점술(형제)■지영진 남,65,충북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경복중학교 학생,지준기(부) 배봉녀(모),태진 옥진 길진(형제),지준철(숙부),지창옥(고모)■지충길(진식) 남,68,충북 청원군 남일면 은행리,장야정미소 노동,지영원(부) 채공옥(모),만식 순자 순옥 옥순 착한(형제)■황영준(화봉)남,81,충남 옥천군 옥천면 매화리,교통부 총무과 철도박물관 미술가,황경선(부),안병직(모),김인희(처),문웅 인호(아들),혜숙 명숙(딸),영수(형제)■황중서 남,67,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농업,황태봉(부),안성예(모),충서 완서 순서 종순(형제)[충남]■강태환 남,71,충남 공주군 정안면 운궁리,무직,강우선(부),이희정(모),태형 대완 태희(형제)■김동일 남,69,충남 논산군 성동면 화정리,농업,김용제(부),동진 동수 동국 동례(형제),동욱 동춘 영희(사촌)■김대회(대호) 남,74,충남 예산군 예산면 산성리,마곡사벌목장 노동,김재천(부),이기남(모),동회 순희 창회 봉회 봉순(형제)■김순기 남,70,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신탄상회 노동자,승기 스기 준기(형제),세기 홍기(사촌),박봉내(외사촌)■김영준 남,71,충남 보령군 남포면 옥서리,농업,김홍서(부),강언년(모),영욱 영춘 영호 영관 영숙 영정(형제)■김운룡 남,70,충남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조선중앙광업주식회사 삼평광산 노동,김원삼(부),신선남(모),한룡 양순 효순 제룡 백룡 영자(형제)■량창복 남,69,충남 예산군 삽교면 수촌리,량연풍(부),김순금(모),창성 창옥 일순 이순 삼순 사순(형제)■로수명 남,71,충남 공주시 우성면 귀암리,대창택시주식회사 운전수,로만섭(부),오춘희(모),수동 길자(형제),신일 수용(사촌),오영섭(외삼촌)■류항수 남,74,충남 공주군 탄천면 반송리,의학대학병원 노동,류병규(부),정순흥(모),철수 두수 화수 인수(형제)■리성숙 여,71,충남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서울 홍인국민학교 교원,리준모(부),김을례(모),성용 명숙 성완 성덕 성자(형제)■리숙희 여,65,충남 아산군 탕정면 룡두리,영등포방직공장 노동,성주 성길 순희 숙녀(형제)■리연윤 남,69,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홍성농업중학교 학생,리동운(부),엄을분(모),연용 연우 연식 연영(형제),리경종(숙부)■리 영 남,76,충남 천안군 성기면 저리(모시울),전기주식회사 노동,리문삼(부),김봉열(모),박순화(처),교순(딸),을태 금석 종석 종만(형제)■리을섭 남,68,충남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리우성(부),최언녀(모),병섭 화순 교순(형제)■리일병 남,69,충남 공주군 장기면 당암리,농업,리근영(부),심상녀(모),영자 영옥 완병(형제),리근철 리근택(숙부)■리종원 남,78,충남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홍익대학 어문학부 조선문학과 학생,리희복(부),채남현(모),영숙 영원 수원 인원 정원 정자(형제)■모옥주 여,67,충남 홍성군 홍성면 남장리,중학교 학생,모명기(부),곽을수(모),인 실 영 옥인 현옥(형제)■배순식 남,68,충남 서천군 서천면 삼산리,농업,배운승(부),김요준(모),준식 영순 영애(형제),흥근(사촌)■윤갑중 남,72,충남 논산군 상월면 주곡리,고려방직공장 노동자,윤요병(부),강백옥(모),인중 정희(형제),일중 제중 환중(사촌) ■정은규(은근) 남,68,충남 천안군 성환면 신방리,룡산중학교 학생,정태희(부),전봉산(모),관근 진근 진순 애순(형제)■조철호 남,74,충남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성광고무공업사 로동,조중현(부),리중숙(모),정렬 숙렬 순렬 정호(형제)■지강세 남,68,충남 아산군 인주면 금성리,홍성공립중학교 학생,지대영(부),강순옥(모),강순 강복 강숙 강천(형제),지찬영(숙부),강원(사촌)■진태호 남,69,충남 아산군 신창면 신달리,서울시 공진기계제작소로동,진수복(부),김정희(모),준호 원호 근호 은호 윤호 명호(형제)■하영순(오기선) 여,72,충남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사무원,하성갑(부),석귀례(모),상호 영자 영숙 영복 영등(형제),석일석(외삼촌)■한상호 남,71,충남 천안군 북면 대평리,서울공과대학 학생,한택수(부),유정희(모),익상 상기 상규 동임 영자(형제)■한인기 남,83,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부두 로동,한상우(부),차상모(모),최순녀(처),정구(아들),정자 정순(딸)■홍경표 남,69,충남 론산군 광석면 이사리,농업,홍순학(부),윤주현(모),극표 환표 윤표 계표 순표(형제)■황룡성 남,68,충남 연기군 남면 방축리,공업학교 학생,황준수(부),김정경(모),창성 오성 애성 희성 춘자(형제)[전북]■김강현 남,76,전북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경제통신사 기자,김상구(부),리례동(모),안정순(처),재성 재혁(아들),정현 득현 왕현(형제)■김애순 여,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월봉리,서울대학 제2병원 조산원,김영생(부),박경숙(모),경순 옥순(형제),완기 익주(사촌),신씨(시누이)■김정수 남,79,전북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동양방직공장 로동,김효자(부),김막내(모),배길순(처),우영(아들),미영 자영(딸),인순 인수(형제)■김재권 남,70,전북 장수군 계남면 궁양리,농업,김갑동(부),박순남(모),순권 용권 희권 종권(형제)■류광렬 남,71,전북 금산군 진산면 읍내리,농업,류인홍(부),안씨(모),흥렬 관렬 무렬 학렬(형제)■류동신(주태) 남,73,전북 남원군 아영면 월산리,농업,류동원(부),안련옥(모),점덕 향순 끌순 동률 계순(형제)■류인보 남,68,전북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사무원,류홍길(부),리옥련(모),제춘 두려(형제),리병기(외삼촌)■로윤홍 남,71,전북 임실군 성수면 봉강리,전주공업학교 학생,최필남(모),재관 지홍 선홍 갑순(형제),로종구(숙부),선홍 진홍(사촌)■리은식 남,66,전북 김제군 김제면 신풍리,중학교 학생,리씨(아버지),정금주(모),은창 은준 은경 달월 월애(형제)■박정환 남,70,전북 리리시 마동 157번지,로동,박동선(부),정배세(모),경애 부환 경순(형제)■오진영 남,69,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북삼화학공장,오정록(부),김순덕(모),영덕 영호 영근(형제),연숙(사촌)■채정석 남,71,전북 옥구군 개정면 발산리,로동,채규천(부),고자(모),준석 옥순 정례 정자(형제),수남 수만(사촌)■하준수 남,70,전북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국민학생,하태영(부),윤금순(모),영수 영해 광해 순임(형제)■한상우 남,69,전북 순창군 금과면 교예리,순창농림중학교 책임자,한병수(부),최 하(모),상운 상룡 상연 상순 상완(형제)[전남]■국병현 남,71,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리,을쥬약학연구소,국채빈(부),전업비(모),주현 경희 선희 영희 덕희(형제)■김례진(김래진) 남,69,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춘리,로동,김량윤(부),리막동(모),춘배 귀녀 영애 옥희 춘자 영자(형제)■김병운 남,72,전남 라주군 봉황면 유곡리,로동,김로용(부),림맹례(모),병조 용덕(형제),기호 삼차 오차(삼촌),병술(사촌)■김오복 전남 함평군 함평면 기각리,동덕여중 학생,순례 갑원 계님갑동(형제),성 영자,경 유경(조카)■김윤정 남,76,전남 여수군 여수읍 동정,무직,김태순(부),림봉덕(모),귀님 귀례 귀심 영자 윤필 길서(형제)■김현정 남,68,전남 장흥군 유치면 관동리,농업,김화식(부),손소녀(계모),현옥 현주 순애 순덕 현동 태현(형제)■도영문 남,69,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중학생,도순권(부),리두가마(모),영동 영택 수옥 수업 달금 말자(형제)■리 조 남,67,전남 영광군 영광면 교촌리,영광수리조합,리동길(부),남궁수덕(모),달 덕 광 열 환(형제)■림종섭 남,78,전남 무안군 몽탄면 당호리,포경주식회사 경리과장,림염규(부),강영례(모),종기 종환 종현 종덕 종민 건팔(형제)■박승남 남,75,전남 나주군 문평면 산호리,호남목공소,박삼양(부),전광순(모),귀순 승보 이예 제예(형제)■박연재 남,67,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태양신문사,박찬구(부),조덕례(모),호재 옥재 금재 윤재(형제)■조응복 여,66,전남 광주시 동구 계림동 3반,광주방직공장,조희양(부),황씨(모),몬니 만니 영니 별덕 정복 계현(형제)[제주]■고숙영 여,67,제주도 북제주군 북제주읍 건하리,간호학원생,고영아(부),김병영(모),수일(형제),두아(삼촌),원기 명자(사촌)■김옥희 여,68,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북촌리,광주방직공장,김성인(부),현성원(모),윤택 기택 영택 영희 정희 송희(형제)■리인하 여,68,제주도 제주읍 일도리,서울대 고등간호학교 학생,리순경(부),고영보(모),봉주 봉진 인숙 봉식 봉준(형제)■오유범 남,71,제주도 남제주군 서귀면 토평리,서귀중학교 학생,오대의(부),고경화(모),미생 해생 기생(형제)
  • “”취임 허니문 100일 이렇게 하시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100일은 전통적인 허니문 기간.야당과 언론이초당파적으로 새 행정부에 협력하는 동시에 갓 취임한 대통령들은 임기내 이미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기간 동안 나름의 정책 및통치스타일 드러내기에 심혈을 기울인다.워싱턴포스트는 21일 ‘각하,이렇게 하시지요’라는 제목으로 정치 사회 예술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의 권고 사항을 실었다.다음은 조언 요지. ■거트루드 힘멜파브(뉴욕시립대 역사학 명예교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무엇보다 유세때 강조해온 ‘온정적 보수주의’에 무게 중심을둬야한다.전통적으로 공화주의자들은 세금 개혁을 경제적인 이유로설파했지만 부시는 도덕적인 기반에서 이 문제를 정책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상속세·결혼세 등을 감면 또는 폐지해야 하고 편부모 자녀를 위한 교육단체 및 알코올 중독자 치료단체 등에 대한 행정규제를 최대한 줄이거나 폐지해야한다. ■웬디 와서스타인(퓰리처 수상 극작가) 부시 대통령은 ‘새로운 협력 정신’을 강조해왔다. 미래 미국인들을 위한 교육및 윤리,도덕성함양을 위한다면 대통령은예술계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야할 것이다.예술은 국가의 정신이다.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의 신선한 문화를 백악관에 도입하고 미국인들의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찬양한다면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 될 것인가. ■랄프 네이더(소비자 운동가·2000대선 녹색당 후보) 새 대통령은국민들을 믿고 그들에게 힘을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을 감시하는 시민운동 단체들을 지원해야 한다.각분야 정책 오류는 시민단체들에 의해 예방되고 해결될 수 있다. ■로버트 존슨(미 흑인 연예 TV설립자) 미국내 흑인사회를 끌어안고가야할 부시에게 4가지 사항을 권고한다.첫째 흑인사회에서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인사인 델라노 루이스 남아공 주재 대사를백악관 고위직에 임명하라.둘째 클린턴 대통령이 추구해온 인종차별철폐운동인 ‘하나의 미국 이니셔티브’를 그대로 진행해야한다.대선때 플로리다주에서 논란이 된 흑인들에 대한 투표권 방해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끝으로 흑인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을 희망한다. ■뉴트 깅리치(전 하원의장·미 기업연구소 수석연구원) 부시는 94년텍사스 주지사에 어렵게 당선되고 이후 70% 지지율로 재선된 것처럼잘해낼 수 있을 것이다.모든 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에게 새로운생각과 해결책을 제시할 기회를 줘야한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목장으로 가 휴식을취하는 여유를 가지면 2004년 재선도 가능할 것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클린턴 對北협상안’ 수용 시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일 출범하는 미국의 차기 행정부를 지휘할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는 북한의 합의 이행을 검증하는 조항만포함된다면 클린턴 행정부에서 이뤄진 대북 미사일 협상안을 수용할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1시간여에 걸친 타임스와의 단독회견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수출을 억제하기 위한 클린턴 행정부의 협상안을 조건부로 수용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부시 당선자는 또 주변국들에 대한 북한의 위협이 사라지면 남한을비롯한 다른 아시아 동맹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한반도 주둔 미군 감축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타임스는 부시 당선자가 텍사스 목장에서 이뤄진 회견을 통해,클린턴 행정부가 러시아의 시장경제 정착을 위해 취한 직접적인 재정지원 정책을 일축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패를 척결하고 광범위한 경제·법적 개혁을 추진하지 않는 한 핵무기 해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제외한 모든 재정지원을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펼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hay@
  • 경기부양으로 경제개혁 원활하게

    정부가 29일 확정한 2001년 경제운용 방향의 골자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다.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되 경기부양에도 큰 비중을두고 있다.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얘기다.내년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받아들여진다. [왜 경기부양책 쓰나] 안팎의 사정이 좋지 않아 상반기에는 외환위기이후 최악의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성장률은 4%대로 전망되고 있다. 자칫 일본식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체감경기가 더욱 나빠지고지방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경제의 모멘텀을 찾아야 할시점”이라고 말했다.상반기중 경기 하강의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실기(失機)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제한적인 경기부양은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경기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구조조정의 지연과 불확실성이제대로 제거될지 불투명하다는 얘기다.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김준일(金俊逸) 연구위원은 “경기부양책은 필요하면 해야 할 것이고 굳이반대하지는 않는다”며 “경기가 침체되면 구조조정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경기조절책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부양책 내용은] 건설·지방중소·벤처업계 지원 등 3가지로 요약된다.사회간접자본(SOC)과 민간투자사업도 상반기에 집중되며,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도 앞당겨진다. 벤처기업에는 자금지원과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구조조정 과정에서자금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국채·예보채 등의 발행시기와 물량을 조정,시장금리를 안정시키는 탄력적인 통화·신용정책이 운용된다.이런 경기부양책 등으로 하반기에는 간신히 5∼6%대의 잠재성장률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새해 경제운용계획 요약.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년 경제운용방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장경제 시스템 작동=금융기관의 경쟁력과 건전성을 높인다.내년1·4분기에 금융지주회사를 발족하고 2002년 2·4분기까지 기능별로재편해 경영혁신을 완료한다.기업구조조정회사를 활성화하고 워크아웃(기업개선) 협약을 사적 화의협약으로 바꿔 기업구조조정을 상시적으로 추진한다. 6개 공기업의 민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43개 자회사에 대한 민영화·통폐합 방안을 2월까지 확정,발표한다.한국중공업의 민영화는2001년 2월까지 마치고 한통·가스공사의 민영화는 2002년까지 끝낸다. ◆투자활성화와 수출촉진=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IMT-2000 동기식 사업자를 조기 선정해관련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전남 대불공단과 경남 진사공단을 조성하고 대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선진국 첨단기업의 유치를 촉진한다.경제4단체·벤처기업협회등과 민간주도의 ‘e-비즈니스 전용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1만개 중소기업의 IT화를 추진한다.동·식물 게놈프로젝트 등 농업·생명공학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바다목장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을 육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문간 균형발전=부산 대구 대전 천안 전주 목포 등 6개 권역별 거점지역에 총 2,266만평 규모로 신시가지를 조성한다.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2∼4개 주력산업을 선정,집적과 연계를통한 지역혁신 시스템을 구축한다.주택개량 사업추진과 신산업 육성등으로 40만∼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4분기 공공근로사업 규모를 최대한 확대한다.고졸이상 미취업자를 채용해 현장연수기회를제공하는 ‘정부지원 인턴제’를 실시한다. ◆경제하려는 분위기 진작=지방양여금과 국가보조금 사업중 도로사업과 경기장 건립 등 지방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과 자금을 배정한다.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가급적 예산의 조기집행 협조를 요청한다. 증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불입액의 5%에 대해 근로소득세액을 공제해주는 근로자 주식저축제도를 시행한다.안정적인 주식수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기금의 주식형펀드 투자를 현재 2조원에서 연초에 3조원으로 늘린다. 박정현기자
  • 새해계획 짜볼만한 근교 명소

    ‘불황에 무슨 크리스마스고 연말이냐’는 말이 있음직도 하지만 개구쟁이를 둔 가족들이나 연인들로서는 그냥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게현실이다.또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가족·연인과 함께 털어내는 오붓한 자리가 그립기도 하다.애꿎은 술잔만 들이켜던 송년회 문화도 점차 바뀌고 있고…. 아예 근교로 나가 ‘희망으로 새해를 맞자’고 다짐하는 건 어떨까.모닥불을 지피며 한해의 계획을 짤 수 있는수도권 일대의 민박집이나 관광농원,숙박을 겸할 수 있는 카페 등을소개한다. ◆포천 풍천관광농원 농원에서 재인 폭포까지 9㎞이며, 숭의전이 30분,임진강유원지가 20분,신북온천이 20분 거리이다. 농원과 마주하는 기암괴석과 농원 뒤로 펼쳐지는 군자산 자락은 그랜드캐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전체 면적 1만6,000여평.차탄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농원 본건물이 서 있는데 남미풍의하얀 건물이 인상적이다. 통나무 원목을 이용한 숙박시설에는 방마다 샤워실,싱크대 시설이 갖춰져 있다.5인실 5만원,7인실 9만원.(031)835-3300◆안성 엄마목장 비봉산(230m)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엄마목장은 진흙과 통나무로 지어져 전원주택 같은 느낌을 준다.산 정상에 천체망원경이 있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고,산 초입에는 사슴,오리,염소 등이 뛰노는 목장이 있어 목가적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도자기공방,목공방,금속공방 등도 있다.통돼지 바비큐 시설도 갖추었다. 안성터미널에서 원삼행 버스를 타고 가다 신장리 입구에서 내려 들어가도 되지만 버스가 자주 없으므로 택시를 이용하는 게 낫다.승용차로는 중앙대 안성캠퍼스를 지나 장호원 방향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비봉터널에서 우회전,원삼 방향 339번 지방도로로 2㎞쯤 더 가면 푯말이 나온다.(031)675-2171◆장흥 거목산장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산장.장흥유원지의맨 끝집이라 물도 맑고 조용하다.식사를 주문하면 숙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캠프파이어와 노래방기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장흥역에서 전화를 하면 차를 보내준다.족구장,배구장도 마련돼있다. 멧돼지 바비큐 1㎏ 4만원.15인실,30인실,50인실이 1개씩 있다.(031)845-2887◆강촌 언덕위의 하얀집 강촌역에서 창촌리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 언덕 위로 하얀 2층 민박집이 보인다.깨끗하다.혼잡한 강촌역 주위와 달리 한적한 언덕 위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나다.숙박료는 1인 기준 5,000원선.앰프(1일 3만원)와 노래방 기기(1일 5∼7만원)가 준비돼 있다.(033)261-9786◆홍천 모둘자리농원 농림수산부의 인가를 얻어 지난해 문을 연 농원으로 ‘모두 올 자리’라는 뜻. 아미산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이 농원의 중심을 지나고 중앙로 좌우에는 인공연못을 만들었다.농가에서 키운 닭과 오리 돼지를훈제한 바비큐가 일품이며 맑은 물에서 기른 송어회도 입맛을 돋운다.오리 3만원.송어 1만8,000원. 물안개 피어오르는 계곡을 아침에 산책하는 것도 좋다.홍천에서 양양쪽으로 56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솔치재터널이 나오고 서석면소재지(풍암리)를 지나면 안내표지판이 보인다.(033)433-6113◆추억여행 오붓한 산속의 하룻밤을 원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하다.청평 양수발전소가 있는 호명산으로 가는 산길 중간에 있다.해발 630m의 호명산은 침엽수 활엽수,관엽수 등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4만평의 호명호수가 장관을 이룬다. 숙박시설은 15∼20인용 2실(10만원),6인용 2실(5만원)이 있다.방마다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노래방기기와 앰프를 무료로빌려준다.바비큐 시설도 있다.(031)585-7676◆새터호반 버드힐 영화촬영 장소로 많이 이용된 이곳은 주변의 다른민박집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다.멋진 레스토랑과 각종 레포츠가 가능한 레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10인,20인,30인실로 나눠져 있는 별장식 온돌방이다.(031)591-0474◆을왕리 심도민박 인천 앞바다 용유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숲,멋진 낙조로 이름높다.월미도에서 카페리를 타고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호젓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을왕리 초입에 산을 끼고 위치한 심도민박은 넓은 운동장이 인상적인곳.캠프파이어용 장작도 직접 판매하고 인심좋은 주인 아주머니의 웃는 얼굴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032)889-9810◆크리스마스 가족기차여행 청량리역을 23일 밤 11시35분 출발해 정동진 일출을 본 뒤 강릉으로 이동,오후 9시56분에 서울로 돌아온다.10만3,300원. 청량리역을 아침 8시35분 출발해 승부역(오후 1시25분 도착)과 추전역(오후 3시34분 도착)을 거쳐 당일 밤 8시56분 청량리에 돌아오는환상선 눈꽃열차도 이용할만 하다.주말 2만7,000원 월·금 2만6,000원 화∼목 2만3,000원.(02)392-7788임병선기자 bsnim@
  • [외언내언] 서산농장 매각 이후

    현대건설이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분할 매각하고 있는 서산농장은 농사를 위한 담수호를 포함,서울 여의도의 48배에 이른다는 광활한땅이다.한바퀴 둘러보는데만,시속 40㎞로 달리는 자동차를 타고,3시간30분이 걸린다.유조선에 물을 담아 가라앉혀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마무리 지었던,이른바 ‘정주영공법’으로 유명한 A지구 방조제에는,이 농장이 단일 경영 농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세계 최대 규모’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기계화 영농이 이루어지고 있다.볍씨를 모내기 없이 비행기로 직접 뿌리고 농약살포와 수확 등 벼농사 전과정이 기계화돼 있다.쌀을 뜻하는 한자 미(米)에는 88번의 손이 가야 한다는 쌀농사의 어려움이 담겨 있다.그 많은 과정들이 생략된 이곳에서는 단 100명의 농민이 최신 영농기술로 3,330만평의 농사를 짓는다. 따라서 쌀 생산단가도 일반 농가 보다 훨씬 저렴하다.즉 쌀 1가마를 생산하는데 일반 농가에서는 8만∼9만원이 든다면 서산농장에서는 5만원∼6만원 밖에 안든다.물론 미국의 생산단가 2만5,000원∼3만원에 비하면 높은편이다.그러나 간척지의 염기가 완전히 빠지는 3년후엔35,000원까지 생산단가를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서산농장은 3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낸 ‘통일소’를 길러 낸 곳이기도 하다.B지구 목장에서 자라는 소들은 이곳에서 생산된 볏집과 쌀겨를 먹고 그들의 배설물은 다시 농장의 비료로 사용된다. 서산농장이 분할매각된 다음엔 어떻게 될까.환경단체들은 우선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가 사라질 것을 걱정한다.수천명의 일반인들이 농장을 나누어 소유하면 농약을 마구 쓰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철새 보호가 힘들게 되리라는 것이다.‘싹쓸이 추수’로 철새들의먹이감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 해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비롯 총 220여종 50여만마리의 철새가 날아 든다.철새 보호를 위한서산농장 매입운동,즉 또하나의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이 그래서 시작됐다. 그러나 철새의 운명보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 농업경쟁력의후퇴다.한국 농업이 살 길은 농가부채 경감 등의 미봉책이 아니라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증진에서 찾아야 한다.그런데 서산농장이 분할 매각되고 소유자들이 각각 농사를 짓는다면 이곳의 쌀 생산단가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농림부가 “생산량은 더 늘어 날 것”이라고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은채 수수방관해서는 안될 일이다.서산농장의 소유자가 많아지더라도 지금처럼 쌀 농사만 짓는 절대농지로 유지하면서 단일영농법인이 과학적인 농사를 짓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임영숙 논설위원실장 ysi@
  • [부시시대 美國](1)’법원이 만든 대통령’의 과제

    오랜 산고 끝에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출범을 눈앞에 두게 됐다.공화당으로서는 8년 만에 백악관 주인 자리를 되찾는 쾌거이지만 지루한 법정 공방은 대통령 선출 방법 등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노출시켰다.심화된 국론 분열 해소 등 국내문제와 보수화로점쳐지는 대외정책 등 부시호의 앞날을 시리즈로 짚어본다. 12일 연방대법원의 플로리다주 수작업 검표불법 판결로 부시 후보는선거를 승리로 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부시 후보는 플로리다주에 할당된 선거인단 25석을 보태 총선거인단 271석을 차지,백악관 주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11월7일 선거일 이후 무려 35일 만에 다가온 승리의 날이다.부시의 당선은 개인적으로 부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패배시킨 팀을아들이 설욕했다는 정치 드라마적인 요소를 안고 있다.또한 그의 당선으로 1825년 제6대 존 퀸시 아담스 대통령 이후 175년 만에 ‘부자(父子) 대통령’의 탄생이 재연됐다.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앞으로 부시팀은 한달 이상 미적거려 오던 정권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를 중심으로 콜린 파월 국무,콘돌리자 라이사 안보보좌관 등 차기 행정부의 진용이 곧 공식화될 것이다. 그러나 혼돈 끝에 그가 차지한 승자의 위치는 영광스럽고 화려해 보이기보다는 도처에 남겨진 상처로 인해 빛이 다소 바랜 모습이다.우선 승자 지위가 투표가 아닌 소송을 통한 법원에서 완성됐다는 점이그렇다.그만큼 그는 국민들의 전적인 지지와 축복 속에서 대통령에당선되지 못했다는 태생적 한계를 안게 됐다. 국민과의 이러한 거리감은 반분된 여론에서 잘 나타난다.엎치락뒤치락한 법정 싸움에서 나뉜 여론으로 그는 ‘반쪽 대통령’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여론 조사는 그의 대통령 취임을 원치 않는 미국인이 절반에 달함을 보여준다.원치 않는다는 말보다 반대한다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반쪽의 반감이 큰 실정이다. 이처럼 찢어진 여론은 실망과 좌절감으로 인해 당분간 정치 혐오 증세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부시가 대통령이 됐을 때 흑인 9명 중 1명은 그를 반대할 것이란 언론의 지적이 등장했다.인권운동가 제시잭슨 목사는 반대를 위한 거리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경고하고 있다. 아울러 위정자들을 비웃는 젊은 층의 정치 냉소현상이 높아질 것이나 이에 대응할 이념 논리는 약해 보인다.부시로서는 당장 의회가 민주·공화로 양분된 것이 문제다.양분된 의회가 힘을 실어주지 못할경우 정치적 입지 축소는 뻔한 일이다.119년 만에 50 대 50으로 나뉜상원과 하원의 절대 우위 확보 실패는 부시에게 자칫 시작부터 ‘레임덕 대통령’이란 꼬리를 붙여줄지 모른다. 아울러 대외적으로 미국을 보는 외국의 시각도 집권 초기 대외정책추진에 큰 걸림돌이 될 여지가 많다.연약한 대통령직에서 오는 대외정책은 그만큼 걸림돌이 많을 것이고,결국은 최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이란 과거 면모가 퇴색될 수도 있다. 사법부에 대한 권위도 이번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으며 사법부의 특정 정당 편향성도 앞으로 내내 국민들로부터 혐오의 대상이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갖가지 선거 후유증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부시 행정부가 풀어야할 첫번째 과제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부시 인생역정·집안. 조지 W 부시는 알코올 없는 맥주 ‘오둘스’를 마신다.40세 생일 이후부터는 ‘진짜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셨다고 한다.청년 시절 술에찌들고 독설을 퍼붓던 ‘술 취한 싸움닭’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스스로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고 말한다. 자기 변신에 철저했지만 소탈한 성격은 그대로다.청바지에 면셔츠차림으로 대중 앞에 서기를 즐긴다.플로리다주에서 재검표 전쟁이 진행될 때도 태연히 옆구리에 운동화를 끼고 텍사스주지사 관저를 들락거렸다.그런 그가 43번째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쥐며 부자(父子) 대통령의 신화를 일궜다. 그는 부시가(家)의 후광을 업고 예일대와 하버드대에 진학했으나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그를 장래 대통령감으로 여긴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특유의 친화력으로 21세기 미국의 첫 대통령을 확정지었다. 부시는 78년 32세의 젊은 혈기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으나 ‘부시 주니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배를 마셨다.이후석유사업에 손을댔지만 빚더미에 올랐다. 다시 술에 젖자 집안에서 내놓은 자식 취급을 했다.인생의 전환점은 40세.술을 딱 끊은 뒤 그는 정치 명문가 자손답게 정계에 눈을 돌렸다.아버지 부시의 선거운동원으로 뛰면서 정치 감각을 익혔다.주지사 출마도 이때 결심했다. 94년 텍사스주지사에 취임한 뒤 교육·사법·복지·청소년 범죄 개혁을 단행했다. 부시 집안은 3대에 걸친 명문가다.할아버지 프레스콧 셀던 부시는은행업으로 돈을 번 뒤 코네티컷주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냈다.폭격기조종사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 영웅으로 귀환한 아버지 부시는 공화당 하원의원과 부통령을 거쳐 제40대 대통령이 됐다.동생인 젭 부시는 플로리다 주지사다.대통령과 상원의원을 배출한 케네디가를 능가한다고 한다. 부시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꼬인다.대학때부터 그랬다.세세한 결정은 부하에게 맡기고 자신은 최종 결정만 내리는 보스 기질 때문이다.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실무형 리더’인 것과는 다르다.플로리다법정 공방에서 고어는 변호팀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작전 지시를 직접 내렸다.그러나 부시는 모든 권한을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 등에게 일임했다.대신 텍사스 목장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한가로운’생활을 즐겼다.부시의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가 고어의 지적인 이미지를 이겼다. 백문일기자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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