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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10

    ◎정 대표,“시기상조”라던 고속전철 공약/“울산∼부산 쾌속정도 운항” 큰소리 ▷울산시◁ 국민당바람의 진원지로 일컬어지는 이곳은 「재벌대 노동자」의 대결로 인해 전국에서도 가장 이색지대로 손꼽히는 곳. 관내에 현대중공업·현대종합목재·현대엔진·현대중전기·미포조선등 현대계열기업과 해성병원·다이아몬드호텔·현대백화점등 온통 현대일색이어서 국민당을 제외한 여타후보는 드러내놓고 선거운동을 하는데도 「눈치가 보인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국민당측은 이미 계열기업별로 선거전략을 수립,간부와 작업팀장들을 통해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당차원에서는 「울산∼부산간 고속전철건설및 쾌속정운항」「공원조성」「대학병원설립」등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공약들을 남발해가며 계열기업군과 가족들의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지역에는 국민당측이 유포한 「국민당이 망하면 현대가 망한다」는 현대위기설이 지역주민들의 「신종기업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 그러나 현대측의 이같은 기업동원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현대근로자층에서는 『이미 현대는 개인기업이 아니다』『국민당이 망하면 현대의 경영진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국민기업인 현대가 망하는것이 아니다』라는 반발심리도 확산되어가고 있다. 특히 국민당측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병원설립 편의시설확충·도로포장 등 지역사업도 국민당후보인 정몽준의원이 무소속에서 민자당으로 입당한 후인 2년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지역행정종사자들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지역 출마자는 서정의(민자)정몽준(국민)권처흥씨(무소속)등 단3명. 국민당을 제외한 여타야당들이 후보를내지 못한 이유는 현대일색인 이 지역에서 도저히 현대측의 물량과 인원공세에 견뎌낼수 없다는 판단때문이다. 민자당의 서후보는 현대건설노조위원장출신임을 내세워 근로자층을 파고들고 있으며 「돈이냐 정의냐」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재벌의 부의 세습과 권력세습의 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현대측이 근로자들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입당원서를 받기위한 유급휴가까지 보냈던 점등을거론하며 노동자들이 여기에 현혹된다면 「자본패권주의」와 「현대재벌의 자본종속체제」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현대가 지역에 병원·호텔및 문화시설등을 건설했으나 이도 역시 부의 집중차원에 불과하다고 내세운다. 서후보는 자신의 노조위원장경력을 내세워 노동운동권의 제도권진출을 호소하고 있어 근로자층의 지지가 확산되어가고 있다.서후보는 출퇴근길 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사가 균등한 힘을 가져야 현대가 영원히 사는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당의 정후보는 재력을 바탕으로 「울산발전을 30년 앞당기겠다」 「주택개발및 대학병원설립」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나 과거 민자당당적을 가지고있을때 보다 영향력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정후보는 울산·부산간 고속전철건설등 엄청난 재원과 국가정책차원의 결정이 필요한 공약들을 내세워 주민들의 기대심리를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현대가 정치에 매달려 흔들리는한 지역개발은 없다」 「땅은 뺏겼지만 사람마저 뺏긴다면 울산의 자존심은 사라진다」는 노동자모임과 주민들의 견제심리가 득표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울산 동 ▲서정의 41 자 전노조위원장 ▲정몽준 41 국 현의원 ▲권처흥 62 무 전노협고문 ◇유권자수 10만9천6백72명 ◇현대기업군과 주택이 밀집한 공단도시지역 및 일부 어촌이 혼합된 지역. ◎수방시설등 민원해결,인기 선두/민자 김 후보 ▷서울 강동을◁ 민자당의 김중위후보가 마치 발동기를 단 쟁기처럼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4·19혁명세대이자 60년대 이름난 정론지였던 사상계의 편집장을 지낸 김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신정치의 기수」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정치에서부터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정보고회·당원단합대회 등에서도 착실하게 선거법을 준수,유권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벽 5시면 기상,6시부터 약수터와 목욕탕을 돈뒤 당원들과 조찬 또는 간담회를 갖거나 상가와 서민층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민정당초기에는 정책브레인으로,여소야대의 어려운 시절에는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그는 상습침수지인 이 지역에 완벽한 수방시설을 갖추도록 하는등 지역민원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득표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90년 수해때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침수지역에까지 들어가 구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해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평가. 이와함께 공동주택의 재건축기준을 완화해 주도록 서울시에 건의해 성내동 해바라기 아파트등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 것도 득표요인. 김후보측이 이번 선거를 자신하고 있는 또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지하철 5호선의 조기 착공. 고덕∼길동∼천호4거리∼왕십리까지의 강동구간과 둔촌아파트∼마천동∼거여동까지의 거여구간을 지나게 되는 5호선은 김후보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기가 2년 앞당겨져 오는 9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후보측은 오는 96년 잠실∼천호4거리∼암사동을 지나는 지하철8호선이 완공되면 천호4거리에서 길동4거리까지의 지역이 동부 서울에서제일의 상권지역이 될 것이라고 장담. 민주당에서는 장충준씨가 13대에 이어 이지역 서민층과 호남주민을 기반으로 재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합동연설회장의 분위기로 볼때 13대때 보다도 지지열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 국민당에서도 정 남후보가 11,12대 여당 국회의원을 지낸 기반으로 출마하고 있으나 한동안 미국에 머물다 귀국해 국민당으로 입당한 「변신」이 주민들에게 어떻게 평가될지가 변수. 신정당에서는 웅변학원을 운영했던 손은봉씨가 활동. ○강동을 ▲김중위 52 자 현의원 ▲장충준 55 주 전의원 ▲정 남 50 국 전의원 ▲손은봉 51 신 정당인 ◇유권자수 16만9천9백명 ◇중류·서민층의 아파트가 3분의1정도를 차지하고 천호동 일대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민자후보 독주에 세번 낙선한 야후보 “읍소작전” ▷대구남◁ 민자당의 이정무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당 김해석후보가 동정표를 모아 추격하는 형국이다. 국민당 김후보는 이번이 4번째 출마.11·12·13대 선거에서 차점낙선한 경력을내세워 유권자들에게 『한번만 당선시켜달라』고 읍소작전을 구사중이다. 민자당 이후보의 선거슬로건은 「깨끗한 정치,참신한 인물」. 이후보는 『방심은 금물』이라고 운동원들을 격려하며 탄탄한 조직을 다시 다지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광역선거 이후 통장이 많이 맡고 있던 관리장을 일반 당원으로 전원교체,조직의 기동성을 높인 것도 이번 선거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 이후보는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시장·상가·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직접 대면,「체온전하기」를 계속해 친근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그룹은 경북고 동문,전주리씨 종친회,개신교계 등이다.특히 JC출신인 탓에 청년층의 자발적 지원활동이 두드러지며 여성유권자들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이후보의 공약은 남구에 위치한 앞산 공원을 종합개발,6차선 순환도로 등을 완비하겠다는 것과 함께 14대국회에서는 큰 역할을 하겠다는 것,실제 이후보는 13대 초선의원으로서 여당의 명부총무로 명성을날렸었다. 국민당의 김후보는 수차례 선거출마를 통해 고정 득표기반을 가졌다는게 강점. 김후보측은 『국민당에 대한 이곳 유권자의 선호도가 적지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 분위기는 다르다는게 중론. 국민당이 현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 6공의 주된 세력기반인 대구주민들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당의 김진태후보는 재야운동권과 젊은 층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야당바람이 일지 않아 고심중이다. 민주연합청년회·계명대민주화동문회 등이 김후보의 기간조직이다. 신정당의 성만현후보는 국민당 김후보처럼 「단골출마」인사이다.지난 13대때는 4위에 그쳤으며 이번에 득표를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구남 ▲이정무 50 자 현의원 ▲김진태 37 주 정당인 ▲김해석 52 국 정당인 ▲성만현 48 신 정당인 ◇유권자수 17만4천3백16명 ◇상가·교육시설과 함께 중산층 거주기가 복합된 지역.
  • 청소년연구원,남녀 1천6백명 대상 조사(청소년)

    ◎중고생들 쉴 틈이 없다/수업·공부시간 하루평균 11시간30분/수면은 7시간정도… 여가는 3시간미만/“학교교과중 미술·체육·자치활동 정상화해야”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수업 및 공부시간에 하루일과의 대부분이 얽매어 그밖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청소년연구원이 전국의 남녀 중·고교생 1천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들의 생활시간 활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학교수업 및 공부시간은 평일 11시간30분,토요일 8시간30분,일요일 3시간50분 등이었다. 또 평균수면시간은 평일 7시간15분,토요일 7시간40분이었으며 일요일에는 8시간10분 정도로 청소년의 적절한 평균수면시간인 9시간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일의 경우 하루 24시간 가운데 학교수업 및 공부와 수면을 취하는데 18시간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6시간중 3시간이상을 식사,등교준비,등·하교 등 생활필수시간에 사용하고 나면 여가시간은 3시간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생활필수시간 가운데 하루 세차례의 식사시간에 각 25분씩 1시간25분,세수·목욕·옷갈아입기 등 등교를 준비하는데 40분,통학시간이 50분,심부름등 가정일돕기에 50분 등이 쓰이고 있었다. 부족한 여가시간 활용은 친구를 만나거나 독서,TV시청,음악감상 등이 전부였다. 조사결과 청소년들이 좀 늘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여가시간이 21%,친구와 만나는 시간 19%,잠자는 시간 17%,책읽는 시간과 공부시간 15% 등의 순서였다. 여가시간을 통해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는 여행(32%)이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는 친구들과의 오락(15%),아르바이트(13%),스포츠활동(11%)이었으며 혼자서 사색하고 싶다고 응답한 청소년도 8%에 달했다. 청소년연구원 한승희박사는 청소년 수련활동 참여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수련활동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 교과시간중 음악·미술·체육·자치활동시간 정상화를 꼽았다. 그리고 ▲학교클럽활동 활성화 ▲바람직한 시간활용방법의 교육 ▲수련활동의 내용과 의미교육 등이 이뤄져야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 참깨 52t 밀수입/선원등 7명 영장

    【부산】 부산지검 임태성검사는 15일 중국산 참깨 52t을 밀수입한 박봉규(35·선원·경남 충무시 도남1동 세일아파트 2동 403호) 강지한씨(48·목욕탕업·전남 여수시 봉산동 264) 등 전·현직 선원 7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외언내언

    정치는 정이라했다.만백성을 이롭게하는 근본이라는 고전적 정의에도 불구하고 정치 또는 정치인에 대한 불신감이나 훼예포폄은 의외로 그 정치인 자신들로부터 나온다.◆과거 독일통일을 완성한 비스마르크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정치는 모든 정치인의 인격을 파괴한다』고 퉁명스레 되받았다.정치를 도박에 비유한 디즈레일리는 『그것은 단한마디 위선이란말로 정의할 수 있다』고 했고 처칠은 정치와 정치인을 「전쟁터」의 「무사」들로 비유했다.프랑스의 자존심 드골은 『정치인은 자기가 한말을 결코 믿지않기 때문에 타인이 자기를 믿으면 놀란다』고 단언했다.◆정치와 선거,후보자와 공약에 대한 풍라적인 매도들도 흥미롭다.『정치인은 강이 없는곳에도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들』이라고 한 흐루시초프의 익살은 워낙 유명하고 독설가 버나드 쇼는 『선거란 전쟁만큼이나 기분나쁜 정신적 전율이다.한마디로 진흙탕 목욕이다』라고 꼬집었다.◆정치인들의 공약성 공약남발에 대한 메이어 베커의 해학은 이에관한 한 압권이다.『가장 적게 공약하는 자에게 투표하라.그가 유권자를 가장 적게 실망시킬것이다』.한마디 더 처칠을 인용하자면 『정치를 직업으로 택하고서도 그가 정직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라는 것이다.그래서 『정치는 모든 사람의 양심을 깔고 앉는다』고 말한 사람은 놀랍게도 셰익스피어였다.◆정치와 선거에 돈이 들지않을 수는 없다.문제는 돈을 쓰는 제도와 방법,그 한도에 달린 것이다.공약도 그러하다.삼척동자도 믿지않을 헛공약만 남발하고 단상에서 내려오는 그길로 후보자신도 잊어버리는 공약들은 또 어떤가.그것들이 모두 정치·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냉소를 불러오는 요인이다.이 모두가 정치인들의 책임이다.앞으로 아흐레를 그래서 차분히 지켜보고자 하는 것이다.
  • 선거철 틈타 기습인상/음식·목욕료 환원 촉구(단신패트롤)

    ◇보사부는 13일 최근 선거기간을 틈타 음식값과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이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한요식업중앙회 등 7개 위생관련 민간단체장을 불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사부는 요금을 올린 업체는 부당인상분만큼 가격을 환원토록 촉구하고 인상 움직임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단체가 나서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는 아울러 부당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와 함께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통보했다.
  • 요금 올린 업소 세무관리 강화/목욕탕등 서비스업 대상/국세청

    ◎수입금 누락신고 여부 철저 추적 국세청은 12일 선거분위기를 틈타 요금을 멋대로 올려받는 서비스업소에 대해 수입금액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외형누락이 없도록 하는등 이들 업종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중음식점·이발소·목욕탕·다방등 개인서비스 업소가 가격을 올려받을 경우 이들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지도단속 결과 명단이 통보되는 업소와 국세청 자체적으로 물가지도 단속활동을 벌여 적발한 가격질서 문란 업체 및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서별로 이들을 특별 관리,수입금액 누락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 업소들이 정부의 지도가격을 무시하고 멋대로 요금을 올려받을 경우 이들의 부가가치세 수입금액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올려받은 가격등이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관련 업소에 대해 입회조사등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가격을 내리도록 하는 1차 행정지도를 무시하고 인상가격을 그대로 고수하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고,수입금액 과표 현실화를 통한 세금추징 외에 앞으로 현금수입업소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 대상 선정시 우선적으로 포함시켜 강력한 세무조사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 목욕탕 여주인등 저수지 납치/얼음깨고 “수장” 협박

    ◎통정미끼 돈·차뺏은 30대등 둘 구속 서울 경찰청은 12일 김재식씨(33·성동구 금호3가 1351의14)와 김진호씨(24·성동구 금호1가 98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재식씨는 지난 87년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목욕탕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여주인 김모씨(37·은평구 녹번동)와 정을 통한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와 함께 현금 1천9백여만원과 액셀승용차 1대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현금과 차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김씨를 지난 90년 9월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여관으로 데려가 송곳으로 온몸을 찌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폭행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18일 하오8시쯤에는 김씨의 집에 찾아가 김씨와 김씨의 사돈인 전모씨(35·성동구 성수동)를 경기도 안성군 고서면 월향리 고산저수지로 데려가 『불륜관계를 자백하라』면서 나일론 끈으로 손발을 묶고 저수지얼음을 깨 구멍을 낸뒤 빠뜨려 죽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 서울 화제연극 대구나들이

    ◎산울림 「엄마는…」 실험극장 「스티밍…」 공연 롱런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의 극단들이 잇따라 대구공연에 올라 이 지역 연극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극단 산울림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드니즈 샬렘원작·임영웅연출 15∼16일)와 실험극장의 「스티밍­욕탕의 여인들」(넬던원작·김철리연출 20∼31일)등 여성연극 2편이 각각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동아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8개월 장기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엄마는…」은 엄마의 주검을 앞에 두고 가깝고도 미묘한 모녀의 관계를 회상형식으로 그려내려가 여성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낸 작품.중견배우 박정자와 신인 오지혜가 출연하다. 「스티밍…」은 1909년 헐릴 위기에 놓인 런던의 한 변두리목욕탕을 찾는 각계각층의 여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이혼녀,술집에 나가는 창녀,대인 기피증에 시달리는 성폭행 피해자등이 쏟아놓는 자신들의 말 못할 사정과 남성위주사회에 대한 신랄한 고발이 2시간 가까이 무대를 메운다.
  • 올해 서민주택 2만9천가구 공급/경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농산물 가공공장 백40곳 연내 건립/동해·북부연계,종합관광벨트 연차적 구축/낙동강연안 신산업재대 95년 조성 경북도는 올해 도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산물개방화에 대비,농업종합개발 1차5개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동강 연안에 신산업지대망을 구축하고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제조업체의 인력수급활성화를 위해 48억원을 1백여개 기업체에 지원,기능인력 6천2백30명을 양성하고 농촌주부 3천7백40명에게 기능훈련을 시켜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1백50개 중소업체를 창업토록 해 운영자금 2백억원을 지원하고 2백개 수출업체에는 해외무역정보제공을 위해 정보전산망을 보급하고 학계,산업체,경북도등 관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퇴비공장 83곳 설립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업발전대책◁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경북농업종합개발 1차 5개년계획을 수립 이 기간에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작약등 특작물연구소 7개소,퇴비공장 83개소를 설립하고 전업농민 7천1백8명을 육성한다. 제2녹색혁명을 주도할 사과등 19개품종의 농산물가공공장 1백40개를 설치하고 현재의 5∼7개인 농산물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고 2백16개 면에 도로·하수도를 정비하는 정주기반조성사업을 편다. ○달동네 7개소 정비 ▷도민 복지수준 향상◁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무능력자 4만9천명에게 생계보조비 2백3억원을 지원하고 자활가능주민 22만4천명에게는 직업훈련,자녀학자금보조등 1백8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서민주택 2만9천3백10가구를 건립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6만3천가구에 입식부엌개량과 목욕탕을 설치하고 저소득층밀집지역 7개소를 정비한다. 또 농·어촌정주권개발을 위해 3백64억원을 들여 66개지역을 개선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고령에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낙동강 제2광역상수도사업을 실시,1일 25만t의 물을 공단과 3개군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자연개발◁ 낙동강연안 신산업지대망구축을 위해 안동의 풍산공단과 상주의 낙동공단,달성 구지및 위천공단을 오는 95년까지 조성,전자·기계·자동차·통신·섬유업종의 공장 5백여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교통망확충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안동간 국도 4차선 확장과 포항∼울진간 4차선확장사업을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고 오는 94년까지 지방도 1백%,군도 80%수준까지 포장한다. 이와함께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구축사업으로 오는 2001년까지 경주 감포관광지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불영계곡을 잇는 동해안해변관광지대및 소백산관광지및 안동권 민속관광단지를 연계 조성,북부지역의 주민소득을 향상시킨다.
  • 티베트 원시불교 국내 본격소개

    ◎현지에 한국사찰 세운 김태암스님이 계획/2천년간 운형 보존해온 전통 라마교/새달 기금마련위해 티베트문화공연단 초청/올하반기 서울근교에 사원 건립계획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에 둘러싸여 2천여년 동안 보전되어온 신비의 티베트 원시불교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인도령 티베트 나닥지역에 한국 사찰 대청보사 해동선원을 세운 김대암스님(40)이 최근 귀국,티베트불교사찰 건립을 추진중이다.대암스님은 사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티베트 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10회)을 갖고 그 수익금과 조계종단의 도움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서울 근교에 티베트 불교사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티베트불교는 우리 불교가 현세의 수행을 중시하는 선불교인데 비해 윤회와 인과율을 중시,현세와 내세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따라서 이번 티베트불교의 국내 소개는 일반신자들을 기복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세속화돼 가고 있는 한국불교에 청량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암스님이 대청보사를 세운 티베트 나닥지역은 현재 티베트영토의 대부분이 중국에 편입된 상태에서 전통적인 라마불교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 오고 있는 곳.히말라야산 중앙 분지에 자리잡아 해발3천6백미터 고지에 만년설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인더스강의 원천지가 되는 이곳의 전체인구는 7만명정도.면적으로나 인구수에서 전체 티베트의 수십분의 일에 불과하지만 분할되기전에도 티베트의 수도인 나사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중요한 불교의 성지로 여겨져왔다.나닥에는 현재 36개의 사원이 있고 3천여명의 라마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다. 대암스님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지난 90년 3월.이 시대의 종교가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느냐를 고심하며 생각하다가 오염되지 않은 원시불교를 찾아 청다스님과 함께 걸망 하나 메고 나섰다.그리고 2년의 고행끝에 2백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한국사찰을 세웠다.여름에도 스웨터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데다 해발 3천미터를 넘는 고지대라 산소가 부족해 밤에 잘 때에도 추위를 무릅쓰고 창문을 열어놓은 채 이불을 3겹씩 두르고 잠을 자야 했다.또 일년내내 비가 오지 않는 건조지역이라 물이 부족해 목욕은 엄두도 못냈다. 그동안 대암스님의 대청보사에서 수행한 한국인 불자는 50여명.지난해 여름 12명의 스님들이 여름 3달동안 수련했고 나머지 40여명은 학생,일반인 신자들로 10일 정도 머물렀다.나닥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불편한 교통편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나닥까지의 교통편은 육로와 공로가 있는데 인도 델리에서 나닥의 중심도시 레시까지 비행기가 일주일에 3차례 운행되고 있다.육로는 해발 6천m의 히말라야산맥을 횡단해야 하므로 눈이 녹는 여름 6∼8월 2·3개월동안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나닥에 찾아온 한국인 불자 가운데는 산소부족증에 시달린 나머지 비행기에서 내린 뒤 병원에 누워있다가 3일 뒤 다른 비행기로 쫓기듯 떠난 경우도 있다. 오는 4월11∼19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과 대구(시민회관),부산(삼광사 불교회관)등에서 열릴 티벳전통문화공연단 초청공연에는 나닥지역 피툭사원의 주지 롭상놀부 큰스님을 비롯 나닥의 스님들이 출연한다.이 공연에서 선보일 「참」(가면극)은 고대부터 티베트불교에서만 전통적으로 전수되어 내려온 것으로 선과 악,윤회 등을 가면춤으로 극화하여 표현한 것. 올 하반기 서울근교에 착공될 티베트불교사원은 수십만기에 달하는 납골당을 갖춰 전적으로 보시에 의존했던 우리 사찰들의 운영방식을 탈피하게 된다.대암스님은 『그러나 종래 사찰에 설치됐던 납골당이 고급화돼 서민들과는 거리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경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그린벨트에 공장허가 안내준다”/공무원 술집 감금·폭행

    ◎30대 목욕업자 영장 【부산】 부산경찰청 강력과는 4일 그린벨트내에 블록공장허가를 내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담당공무원을 감금·폭행한뒤 3천만원의 지불각서까지 받아낸 최광업씨(36·목욕업·동래구 안락2동 306),김건호씨(30·무직·강서구 명지동 452)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남욱씨(37·남구 우암2동 18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등은 지난해 8월 하순 강서구청건축과 공무원 서모씨(42)에게 술을 대접하고 그린벨트지역인 강서구 명지동에 블록공장건축 허가를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달 21일 하오8시쯤 『술대접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 고 협박,서씨를 불러내 택시에 강제로 태워 부근 백야주점으로 끌고가 3시간 가량 감금한채 집단구타,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공장허가를 내주든지 손해본 공장부지 임대료 3천만원을 내라』고 협박,서씨로부터 3천만원의 지불각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 조 장관 「농민과의 대화」 2시간

    ◎궁금했던 문제… 쏟아진 질문… 소상한 답변/“농산물 개방돼도 끄떡없는 농촌 10년동안 42조원 쏟아넣습니다”/구조개선 이미 시작… 경쟁력 강화/경지정리율 2천1년까지 75%/후계자 연1만명 육성,5천만원 지원/“쌀은 농업의 근간”… 시장보호에 최선/기계화예산 5천2백억 “작년의 2배”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의 개방이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농촌을 찾아 농민들로부터 농촌의 실정을 직접 듣고 정부의 농정방향과 개선대책 등을 설명하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조장관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화천군을 찾은데 이어 4일에는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역북리 용인군 농촌지도소에서 이 지역 농민 4백여명에게 농어촌구조개선 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농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조장관의 농정 설명요지와 농민과의 대화내용을 싣는다. 농민들과 주무부처장관간에 농정문제를 놓고 벌인 대화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지하고도 열기에 휩싸였다. 4일 상오10시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역북리 용인군농촌지도소 회의실. 1백여평의 회의실을 발디딜 틈없이 가득메운 4백여명의 농민들은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이 강단에 올라서자 우리나라 농정의 최고책임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무척 궁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숨을 죽였다. 『벌써 찾아와 농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보고 들어 농정에 반영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농정방향과 계획을 소상히 설명했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미안합니다』 농림수산부의 실무국장이나 과장도 아니고 장관이 직접 찾아와 약간 긴장했던 농민들은 조장관이 이렇게 말문을 열자 무언가 농민을 위한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듯했다.봄철 영농준비에 바쁜일손을 잠시 멈추고온 농민들은 이 기회에 농사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장관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않으려 했고 질문할 말을 정리하려는듯 메모지와 노트를 꺼내들기도 했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의 물결로 우리 농업이 전환기에 처해있어 대비책을 서둘러야합니다.그래서 정부로서도각종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과정과 앞으로의 전망,그리고 이에대한 대책으로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골자등을 30여분동안에 걸쳐 차분히 설명해나갔다. 조장관이 영농기계화와 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규모를 지난해 2천9백2억원에서 5천2백41억원으로 배가까이 늘렸다고 밝히는등 구체적인 예산액수까지 자료를 보지않고 예시하자 그동안 막연한 대책으로 알고있었다가 진짜로 실행에 옮겨진다는 것을 알았다는듯 농민들의 질문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재원 2조 확보상태 ­올해부터 10년간 시행될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위해 정부에서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옛날에도 각종 좋은 대책이 많았지만 예산부족으로 흐지부지됐었습니다.이번 대책도 그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또 일부의 지적처럼 이번 대책이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1회용으로도 생각됩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이 대책은 우루과이라운드 등 농수산업의 국제·개방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0년10월부터 농림수산부,농·수·축협등 생산자단체,농촌경제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로 특별대책반을 구성,9개월에 걸친 작업결과와 13회의 공청회등을 통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수립한 것입니다.이 대책을 위한 42조원의 투자계획에 대해 그 규모등에서 실현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시행 첫해인 올해 이 대책에 따른 투·융자예산으로 2조7천2백14억원이 확보됐고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농림수산부문의 예산이 연평균 6%씩 증가하면 10년간에 42조원의 투자는 충분히 가능합니다.또한 올해 투·융자규모는 지난해보다 53%(9천4백42억원)늘어난 것입니다. ­농업기계화를 추진하는 데는 무엇보다 경지정리와 농로개설등 생산기반 정비가 시급합니다.더욱이 땅값상승등으로 경지정리비용은 높아지고 있고 대형농기계가 들어가려면 경지정리 필지당 규모도 현재 같은 9백∼1천2백평으로는 곤란합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 논면적 1백33만5천㏊가운데 경지정리가 된 비율은45%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경지정리면적을 1백만㏊로 늘려 경지정리율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농촌에는 젊은이가 없어 농사짓기가 어렵고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새로운 품종이나 재배기술의 혁신이 시급합니다.또 매스컴에 「일품」벼가 세계에서 제일 좋다고 보도됐는데 종자 구입이 가능합니까. ▲정부는 과학영농기술의 혁신을 위해서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7차 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에는 0·5% 수준으로 늘려 투자하고 이를위해 올해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2백92억원)보다 86% 늘어난 5백4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정부에서 농어촌의 인력부족난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농어민 후계자를 늘려준다는 데에 고마움을 느끼나 후계자에 대한 지원액이 너무 적고 1회성 지원으로 끝나버려 성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앞으로 이들 영농후계자가 농촌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육성인원이 적고 자금지원도 1회성에 그쳐 전문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이에따라 정부는 육성인원을 지난해 1천5백명에서 올해부터 매년 1만명으로 늘려 선정하고 선정된뒤 3년정도 이상 지난 후계자에 대해서는 한명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추가지원하겠습니다. 후계자 선정 첫해의 지원규모도 지난해 1천3백만원에서 올해부터는 1천5백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정부가 UR협상에서 쌀 수입개방을 하지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일부 농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끝까지 이를 지킬 자신이 있는지 확실한 답변을 해줄 수 있습니까. ○“1백% 관천 어렵다” ▲협상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이 1백% 관철되고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우리 쌀은 농업의 근간이며 사회·문화적인 의미가 있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쌀시장은 개방되지 않도록 힘을 쏟으며 국내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시킬수 있도록 구조조정대책을 착실히 시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현재 농가에서는 산지쌀값이 오르지않고 있어 생산한 쌀을 팔지못하고 있습니다.정부가 수매량을 추가로 늘려주든지 팔곳을 마련해줄 수는 없습니까. ▲그동안 정부미의 연간 방출량이 7백만섬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지난해에도 8백50만섬을 수매,결국 1백50만섬의 재고가 남아 현재 정부의 양곡재고가 2천만섬이 넘고있습니다.이에따라 연간 5천억원이상의 관리비용이 들고있고 지난해 정부수매때 예산부족으로 양곡증권 7천5백억원을 새로 발행,양곡증권 발행총액이 4조4천9백20억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도 12억원씩이 발생하고 있어 수매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날 조장관의 농정에 관한 설명에 이은 농민과의 대화는 당초 예정된 상오 11시30분을 20여분가량 넘기면서까지 계속됐다. 농민들이 당초 가졌던 불신감은 대화가 계속될수록 『그렇군요』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신뢰감으로 바뀌는 것 같았고 대화의 시간이 끝나 자리를 뜨면서도 메모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화의 모임은 정부의 관련 행정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궁금증을풀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면에서 공개행정·현장행정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마당이었다. ◎조경식장관 농정특강 내용/농수산물 관세화는 “수용 불가” ▷UR협상 방향◁ 지난해 12월20일 제시된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의 협정초안의 주요내용은 시장개방의 경우 예외없는 관세화(수입개방)로 되어있고 국내보조도 환경보전·지역개발·구조조정투자등은 감축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돼있다.이에따라 이 내용대로 협상이 타결될 때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앞으로 구조개선투자를 계속할 수 있고 개발도상국 우대조항도 포함돼 있어 긍정적인 면이 있다. 그렇지만 시장개방에서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해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따라서 정부는 지난 1월13일의 스위스 제네바 UR협상회의에서 이 협정 초안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를 위해 일본·스위스등 5개국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UR협상이 타결되든 안되든 개방화·국제화는 피할수 없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협상의 지연을 이용,농어촌구조를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 ◎3년뒤 경영평가,추가 지원 ▷시설기반 확충◁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첫번째는 정예인력 확보에 있다.정부는 연간 1만명이상씩의 유능한 후계인력을 확보하고 한명당 지원규모를 늘리는 한편 현재 1회성 지원에 그치고 있는 것을 고쳐 3∼5년 뒤에 경영평가를 한뒤 우수한 후계자에게는 추가지원을 하겠다. 2001년까지 논 1백만㏊,밭 10만㏊에 대해 경지정리를 하고 여기에 용수의 개발은 물론 농로등을 갖춰 우량농지를 확보하겠다. 또 대규모 영농이 가능하도록 경지정리 면적도 필지당 현재 6백∼1천2백평에서 3천∼9천평으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1가구당 경지면적 5㏊로 ▷영농규모 확대◁ 가구당 경지면적을 현재 평균 1·2㏊에서 오는 2001년에는 5㏊이상으로 늘리도록 유도하겠다.또 과수도 1∼1·5㏊,돼지 5백∼1천마리로 늘려나가고 이를위해 농지의 구입,교환,분합등에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벼농사의 경우 96년까지 모내기에서부터수확까지 완전 기계화하고 과수·채소·축산 등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설의 현대화·자동화를 추진하겠다. 예를들면 벼의 경우 수확후 건조·보관·도정·포장 등을 일괄처리할 수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을 각 주요산지에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위탁영농회사·기계화 영농단의 조성을 늘려 농사를 대신 지어주도록 하고 남는 노동력은 다른 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주기위해 직업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 ◎가공업 육성·도매시장 확대 ▷유통구조 개선◁ 외국농산물과 경쟁하기위해 품질경쟁력을 높이도록 농업관련 연구비를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 수준에서 96년까지 0.5%로 늘리겠다. 이와함께 연구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산지에 집하장을 건설하고 대도시에는 도매시장을 증설하는 한편 상장경매제를 확대실시,생산자인 농민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고 소비자는 안정된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현재 30% 수준인 농산물의 가공률을 선진국 수준인 80∼9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가공산업을 육성하겠다. ◎농공단지·관광농원등 조성 ▷소득원의 다변화◁ 농업소득만으로는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없기 때문에 농공단지·관광농원·농어촌특산단지를 조성,농외소득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하겠다. 농촌총각이 장가 가기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가 농어촌 생활환경이 도시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촌환경을 도시와 차이가 없도록 만들기 위해 도로·상하수도·의료시설·학교및 부엌·화장실·목욕탕등을 개선할 방침이다.특히 각 군의 중심마을등에는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연립 또는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겠다.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은 우리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모두 개방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경쟁력있는 유망품목위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쟁력있는 농수산물은 사과·배등 25개 품목이며 12∼13개 품목도 품질을 높이기위해 연구개발,지원하면 외국산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은 끝까지 시행할 것을 약속한다.농정에 관해 질문사항이 있거나 개선할 점이 있을 경우 장관실로 직접 전화해주면 언제든지 통화하도록 하겠다.
  • 전국 개인서비스업소/4만6천곳 특별관리/정부,물가대책 마련

    ◎“총선여파 차단에 만전”/요금동향 주1회 점검/1분기 「소비자」 상승률 3%내 억제 물가가 1,2월에 안정세를 보인데 이어 2월에는 수입증가세가 꺾이고 통화도 안정세를 보였다. 정부는 그러나 3월중에는 총선과 이사철 등의 요인으로 안정세가 흔들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동산투기 억제와 인플레기대심리 차단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3일 하오 과천 제2청사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상공·건설부등 15개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1·4분기(1∼3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이내로 안정시키기 위해 각종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물가안정대책을 마련,이를 강력히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최근의 과열된 선거분위기에 틈탄 이·미용료와 목욕료등 일부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을 막기 위해 전국의 4만6천여 개인서비스업소를 특별관리대상업소로 선정,1주일에 1회이상 요금동향을 조사하고 종이·화장비누·수건등 선거특수품목에 대해서는 공급확대를 통한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3월중에도 총통화증가율을 당초 계획대로 18.5%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대출심사와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2월중 총통화가 평잔기준 82조9천5억원으로 1월에 비해 17.6%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이는 정부가 당초 설정한 통화억제선 18.5%를 0.9%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해 월평균 통화증가량 18.6%에 비해 이례적으로 낮은 것이다.
  • 선거운동 잘못하면 크게 다친다/개정선거법 잘 알고 뜁시다

    ◎선거사범 재판 1년이내에 확정판결/“당선되면 그만” 생각 버리게 제재 강화 개정된 국회의원선거법은 불법 선거운동을 보다 강력히 규제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위법행태를 적시하고 있다. 특히 선거사범처리및 선거소송에 있어서 종전에는 확정판결까지 4∼5년이 넘게 걸려 선거법의 실효성을 살리지 못했으나 개정된 선거법은 선거사범재판은 1년이내,선거소송은 6개월이내에 확정판결토록 규정함으로써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보다 강력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선거사범처리기간을 단축한 이유는 무엇인가. ▲선거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의 처리기간을 1년 이내에서 1백80일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또 유권자와 후보자등 선거사범에 대한 처리규정을 신설,1심은 6개월,2심및 3심은 3개월이내에 끝내도록 했다.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규정도 강화해 3개월을 1년으로 늘렸고 범인이 도피했을 때에는 3년으로 했다. 이는 불법을 저지른 후보나 유권자는 반드시 죄과를 따져 낙선시키거나 처벌을 받도록 하려는 취지이다.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해 물의를 빚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가. ▲정당의 지구당대회,당원연수교육에서 당원들에게 식사나 음료,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보지 않는다. 또 선거사무소나 지구당사를 방문하는 사람과 의원의 의정및 귀향보고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다과나 음료를 제공하는 것은 허용된다.다만 주류는 제외된다. 그러나 이밖에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어떤 장소에서 어떤 명목으로도 음식물을 제공하는 것은 위법이다. ­지구당 창당·개편대회 등에서 당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간단한 선물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선물은 염가의 정당배지와 간단한 책자로 제한했다.수건이나 쟁반등을 주면 위법이 된다.식사를 제공하는 대신 식권을 주는 것은 허용된다.그러나 식권이 다른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교환권으로 사용될 경우 기부행위의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 ­정당 단합대회와 귀향보고회등에서 허용된 다과의 기준은 무엇인가. ▲식사이외의 것으로서 끼니가 될 수없는 떡·과자·사탕 등으로 한정했다. ­유권자들이 금전·물품 기타 이익을 요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누구든지 선거와 관련해 정당·후보자 또는 그 가족·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운동원및 후보자와 관계있는 사람등에게 기부를 권유하거나 기부를 받을 수 없다.이를 위반했을 때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후보자등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거나 받기로한 사람이 자수를 하면 어떻게 되나. ▲형이 면제된다. ­호별방문은 허용되지 않는가. ▲그렇다.선거구내의 주택·아파트 등 공개되지 않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위법이다.다만 관혼상제의식이 거행되는 곳·도로·시장·점포·다방·대합실·목욕탕 등 다수인이 왕래하는 장소에서는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는. ▲정당,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후보자 및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선거운동 관계자이다. 선거운동 관계자는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과 선거운동원이며 선거운동원은 각각 선거사무소에 20인,선거연락소에 5인,투표구에 3인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근 여야가 잇따라 지구당대회를 개최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정당의 내부규약에 따라 각 지구당이 소속당원만을 대상으로 개편·창당·단합대회를 갖는 것은 허용했다.그러나 일반선거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거나 확성장치를 사용해 집회상황을 알리면 법에 저촉된다.지구당이 공식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당원 개개인이 임의로 사랑방 좌담회와 같은 소규모 모임을 여는 것도 위법이다. ­그렇다면 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 ▲후보자들의 사진,간단한 경력등이 담긴 선전벽보,후보자들이 제출하는 원고에 따라 제작되는 선거공보,합동연설회,경력방송,정당연설회,정견과 소속정당의 정강·정책및 홍보사항등이 적힌 소형인쇄물,선관위의 검인을 받은 현수막,정당대표등의 언론매체에서의 대담·토론등이 그것이다. ­선거비용과 관련된 규정은. ▲관할 선관위가 정한 한도액의 범위내에서 지출할 수 있다.선거사무장은 회계장부를 항상 비치해야 하고 선거가 끝난뒤 15일이내에 영수증 등 각종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선거사무장이외의 사람은 선거비용을 지출할 수 없다.
  • 상용건축 규제 6월까지 연장/최 기획원 보고

    ◎월 2백만원이상 임금동결 권유/“경제동향 지속적 점검을”/노 대통령 지시 정부는 건축경기의 과열을 막기위해 재개발지역의 목욕탕·약국 등 일부 불가피한 근린시설을 제외한 상업용 건축규제조치를 오는 6월말까지 연장시행키로 했다. 또 수출업체 지원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이 수출업체로부터 받은 무역어음할인액의 20%를 한은이 연리 8%짜리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지원,무역어음 할인금리를 현행 15%에서 14% 수준으로 내리고 종합상사가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할때 자구노력의무를 현행 투자금액의 3백%에서 1백%로 낮춰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근의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를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14대 총선을 계기로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지 않도록 3월중 총통화증가율을 18.5%이내에서 운용하고 선거기간중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못하도록 3월중에도 은행·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을 동원,금융자금의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월평균 2백만원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임금도 작년수준에서 동결토록 유도하고 자체 수익없이 회원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각종 협회 및 단체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임금이 인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장탈영하사 인질극/카페서 금품요구/경관과 격투끝에 잡혀

    ◎군인범죄 이틀째 4건… 절도방화에 뺑소니도 지난4일 상오2시쯤 경기도 고양군에 있는 육군 모부대소속 오세호하사(21)가 초소근무를 하다 탈영,이날밤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5 「등」카페에 들어가 여주인 탁모씨(40)등에게 총을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하다 서울 송파경찰서소속 이상대순경(35)에게 격투끝에 붙잡혔다. 오하사는 이날 상오2시쯤 부대에서 M16소총 1정과 실탄 90발을 가지고 탈영한뒤 택시와 버스를 갈아타며 상오6시쯤 서울역에 도착,목욕탕과 만화가게 등을 전전하다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다. 한편 5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3동 416 금성전자 성내동대리점(주인 구석우·58)에 육군 모부대 소속 윤제권일병(21)이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출입문에 설치된 도난경보장치의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포장지에 불을 지르는등 1시간 남짓 반항하다 붙잡혔다. 이에앞서 지난4일 상오0시30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3 봉은사 앞길에서 술에 취해 서울 1추4140호 콩코드승용차를몰고가던 국방부소속 홍승필일병(20)이 길을 건너던 이한우씨(35·가내공업·송파구 오금동)를 치어 숨지게하고 4㎞쯤 달아나다 뒤쫓아간 공영택시소속 서울1마2711호 택시운전사 이한규씨(43)등 2명에게 붙잡혔다. 또 서울구로경찰서는 5일 육군 모부대소속 손주옥병장(23)을 야간주거침입등 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 노인 일시보호제/보사부,4월 도입/가족입원·외출때

    가족들이 질병·사고 등으로 입원하거나 외출등으로 보호가 일시적으로 필요하게 된 노인에 대해 노인일시보호시설이 설치,운영된다. 보사부는 30일 일시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급식,목욕,취미,오락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한국노인복지회등 전국의 8개 노인복지시설에 주간및 단기보호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기는 이 시설은 가정과 수용시설의 중간형태로 일시보호노인들에게 각종 복지서비스가 실비로 제공되며 최장 일주일까지 머물 수 있도록 되어있다.
  • 도시인구 남 74%·북 59%/「남북한 사회·문화지표」/통일원발표

    ◎평균수명/남 남 67·여 75세… 북은 61세·66세/6·25후세대/남 68%·북 74%로 이질화 심각/결혼·이혼/남 결혼 2배 많고 이혼율 5배/1만명당 대학생수는 남 262명·북 144명… 임금·샐필품값등 문화수준 큰 격차 통일원이 23일 발표한 「남북한 사회·문화지표」는 남북한의 사회·문화의 변화추세를 통계수치에 근거해 비교·분석한 정부차원의 첫 공식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그리고 이 자료는 남북한간의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남과 북에 대한 보다 냉철한 현실인식과 실상이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일원은 이 자료를 발표하면서 정부의 각 관련부처및 국내외 주요기관,그리고 북한에서 작성한 통계수치와 귀순자및 방북인사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남북한간의 대비가 가능한 것만을 발췌,종합편집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63년 이후 공식적이고 종합적인 통계수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통일원의 각종 추정수치에 상당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남과 북의 경제체제가 기본적인 성격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간 사회·문화적 지표에 대한 산술적 비교·평가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다음은 통일원의 발표자료를 분야별로 요약·정리한 것이다. ○85년이후 감소 추세 ▷인구◁ ▲인구증가율=65∼90년 기간중 남북한의 인구증가율은 남한이 2.57%에서 0.93%로,북한이 3.30%에서 1.63%로 각각 낮아졌는데 남한의 경우 85년 이후 0.93%의 수준(편차 0.04%)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북한은 85년 이후에도 1.86%에서 1.61%로 떨어지는 등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인구비율=남한이 90년 현재 74.4%에 달하는데 반해 북한은 87년기준 59.6%에 머물렀다.북한에서의 도시인구는 비농업 인구로서 시지역에서 농사짓는 사람은 제외했다. ▲성별인구비율=남한의 경우 65년이후 줄곧 남자의 비율이 여자보다 높아왔는데 비해 북한은 여자의 비율이 항상 높아 90년 현재 남자는 1천85만1천명,여자는 1천86만9천명인 것으로 추계됐다. ▲전후세대 및 분단이후 세대인구=90년 현재 전후세대인구는 남한이 전체인구의 68.7%인 2천9백40만7천명,북한이 74.2%인 1천6백12만명이며 분단이후 세대인구는 남한이 78.9%인 3천3백75만4천명,북한이 82.5%인 1천7백92만명인 것으로 추계됐다. ○주민 시외이동 통제 ▷노동및 가계◁ ▲경제활동참가율=생산가능연령인구중 경제활동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90년 현재 남한 60%,북한 66.5%로 북한이 남한에 비해 6.5% 높았다. ▲직종별 임금=90년기준 남북한 월 평균임금을 산술적으로 단순비교해보면 남한의 사무직은 51만9천원,북한의 사무원은 2만∼2만3천원(남한화폐로 환산)으로 그 차가 크지만,임금수준 순위에 있어서는 남북한 모두 행정관리직→생산직→서비스직 등의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북한의 임금은 원화로 환산,북한화 1원을 남한화 3백35원으로 계산했다. 북한의 직종별 임금을 원화로 환산해보면 당·정무원부장(장관급)이 가장 많은 10만1천원에서 11만7천원이었으며 도인민위부위원장이 5만7천∼6만7천원,광부나 제철·제련공장이 3만원∼3만4천원,여관·식당등 편의시설관련 종사자가 가장 낮은 1만7천∼2만7천원수준이었다. ▲주요생활용품가격=일반적으로 유상배급되고 있는 식료품이나 일용품의 경우 북한의 국정소매가격은 남한에 비해 크게 낮았으나 기호품이나 공산품은 남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식료품 등도 암시장에서의 가격은 국정소매가격에 비해 2배에서 2백50배까지 치솟고 있다. 쌀의 경우 ㎏당 남한화 27원(남한 1천3백13원)에 공급되고 있으나 암시장에서는 이의 2백50배에 가까운 6천7백원에 거래된다.달걀은 1개에 57원,돼지고기는 ㎏당 2천3백45원,쇠고기는 2천5백13원,두부는 1모에 40원에 각각 유상공급된다. 그러나 생필품을 제외한 각종 생활용품의 가격은 국정소매가격조차 남한에 비해 비싸 소주 3백60㎖ 1병당 8백4원(남한 4백50원),담배 6백3원(6백원),16인치 컬러TV 50만2천5백원(23만6천원),라디오 3만3천5백원(1만4천8백원),냉장고 1백70ℓ들이 21만7천7백50원(19만원)등이었다. ▲일반사무원 1인당 구매력=쌀의 경우 북한이 국정수매가격으로 구입시 8백75㎏으로 남한의 3백95.3㎏에 비해 2배이상 높았으나 쌀을 제외한 전품목에 있어 남한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공공요금=공공요금의 경우 북한은 시내버스 지하철 무궤도전차 등 시내이동수단의 이용요금이 남한에 비해 낮았으나,시외이동수단인 철도의 경우 남한보다 높았다. 시내버스요금은 북한이 일반 34원,학생 10원이었으나 남한은 각각 1백40원,1백원이었으며 지하철요금은 북한이 1회당 34원,남한이 구간당 2백원이었다.(90년말 기준) 그러나 철도요금은 서울∼평택간(75·4㎞)이 6백40원인데 비해 평양∼안주간(75㎞)이 1천2백40원이듯 북한이 비쌌는데 이는 북한 주민들의 지역적 이동통제를 위한 정책적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체신요금의 경우 우편일반 34원(남한 1백원),등기 1백34원(6백원),전보 1자당 10원(25원)등으로 북한이 낮으나 전화요금은 시내·국제전화모두 2∼3배정도 북한이 비싸다. 기타 공공요금을 비교하면 목욕료는 북한 34원 남한 1천원,이발(고급)은 각각 3백35원 1만2천원,숙박료는 6백3원 8천8백원,영화관람료는 1백34원 3천5백원,유원지 입장료는 34원 2천6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 영아사망률 31% ▷건강◁ ▲평균수명=90년을 기준으로 남한은 남자 67.4세,여자 75.4세인데 비해 북한은 남자 61.8세,여자 66.8세로 남한이 남자 6세,여자 9세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 사망률=90년 현재 남한이 12.8명,북한이 31.3명인 것으로 추계됐다. ▲병원현황=남한은 90년 현재 종합병원 2백28개,병원 3백28개,의원 1만9백35개등 모두 1만1천4백91개 병·의원을 두고 있는데 비해 북한은 86년기준 일반입원치료예방기관 1천5백28개,외래치료기관 5천6백44개 등 7천1백72개의 의료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사수=남한은 90년 현재 모두 9만5천83명,북한은 86년기준 5만4천9백18명으로 집계됐다. ○기술·생산현장 중시 ▷교육◁ ▲대학생수및 학교분포현황=대학생수는 90년기준 남한이 1백12만7천명,북한이 31만4천명으로 인구 1만명당 대학생수는 남한 2백62.9명 북한 1백44.6명으로 나타났다.대학수는 남한이 4백5개,북한이 2백73개였다. 한편 남한은 대학교가 서울(전체의 37%)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북한은 지역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계열별 대학및 학과현황=남한은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학과 구성비가 37%,자연계열 학과가 40.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비해 북한은 그 비율이 각각 9.5%,69.2%로 기술및 생산현장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체제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기타 의약계는 남북이 각각 3.9%,5.5%,사범계는 각각 10.9%,13.9%였다. ▲교과목 구성비=국민학교의 경우 남한(3∼6년)은 국어(20.5%)산수(14.7%)자연(12.3%)사회(11.4%)등 고른 비중을 두고 있으나 북한은 국어(32%)산수(23.1%)에 집중적으로 비중을 두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남한은 국어(13.2%)수학(11.2∼11.4%)과학(11.2∼11.4%)외국어(10.2∼12.3%)순이었으나 북한은 과학(20.8%)수학(18.5%)국어(11.6%)국사(10%)순으로 과학및 수학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로동당의원 87.5% ▷사회◁ ▲혼인및 이혼건수=87년 기준 혼인건수는 남한이 38만2백20건,북한이 18만8천7건으로 총인구와 대비,별 차이가 없으나 이혼은 남한이 4만4천5백85건으로 북한의 4천2백31건에 비해 훨씬 높았다. ▲국회회기의 수=91년 현재 남한 1백56차,북한 61차였으며 의안처리수는 남한 3천3백77건,북한 1백26건이었다. ▲정당별 국회의원당선자 구성비=남한(13대)은 집권여당인 구민정당이 41.8%인데 비해 북한의 로동당(9기)은 87.5%로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고 있다. ▲여성들의 국회진출=남한(13대)은 2%(6명)에 불과한데 비해 북한은 20.1%(1백38명)로 여성의 활발한 정치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 국회의원 당선자=남한은 36∼55세가 72.6%,56세이상이 26.1%인데 비해 북한은 각각 56.8%,40.3%로 정치인의 고령화가 남한에 비해 훨씬 높아 개혁과 개방에 대한 경직성및 보수화현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대의원의 고령화현상은 56세이상이 제7기 24.9%,제8기 28.6%,제9기 40.3%로 급속히 심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 신자 3만5천명 ▷문화◁ ▲종교=종교인구는 남한이 1천7백20만3천명인데 비해 북한은 3만5천8백명에 불과하다.구성비는 남한이 불교(46.9%)기독교(37.7%)천주교(10.8%)천도교(0.2%)순인데 비해 북한은 천도교가 압도적으로 많은 41.9%이며불교·기독교는 각각 28%,천주교는 2.2%정도이다. ▲언론=중앙지는 남북이 각각 10개 3개,지방지는 34개 12개이며 방송국은 11개 4개이다. ○경기장 평양에 집중 ▷체육◁ ▲체육관시설=남한의 체육관시설은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으나 북한은 집단체조및 정치선전집회 등을 위해 이를 대형화하고 평양에 집중 설치해놓고 있다.수용능력 2천명이상의 실내체육관수는 남한이 31개소,북한이 7개소이다.대표적인 옥외경기장의 수용능력은 남한이 올림픽주경기장 7만명,잠실야구장 5만명인데 반해 북한은 김일성경기장 10만명,5·1경기장 15만명 등이다.
  • 농어촌 도로 2만3천㎞ 포장/97년까지 6조7천억 투자

    ◎27개 개인서비스요금 현수준 관리/27일∼새달 8일 사전선거운동 단속/내무부,시·도부지사회의서 지침 시달 내무부는 21일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5%이내에서 억제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목욕·이발료 등 27개 개인서비스요금은 현수준에서 관리해 지방물가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시·도부지사회의를 소집,올해 「지방행정추진지침」을 이같이 시달하고 이를 위해 세무 및 경찰서와 관련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설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3월 총선에 대비,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1차 사전선거운동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금품수수,벽보부착,인사장배포,불법선전,호별방문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소득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도로망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97년까지 총6조6천6백81억원을 투자,2만3천3백47㎞의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의 포장을 끝내도록 시달했다. 이 가운데 지방도는 94년까지 2조8백53억원을 들여 5천19㎞를 전부 포장하고 군도는 94년까지 2조2천6백5억원을 투자,포장률 80%수준인 6천7백17㎞의 포장을 끝내게 된다. 또 농어촌도로는 97년까지 2조3천2백23억원을 들여 포장률 50%선인 1만1천6백11㎞를 포장한다. 이밖에 오는 6월중으로 86개 시·군·구에 취업정보관리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 취업알선센터를 종합취업정보센터로 육성·발전시키기로 했다.
  • 18개 제수품 공급 늘려/설날 물가대책

    ◎목욕료등 부당인상 특별단속 정부는 20일부터 2월3일까지를 「설날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등 설날 성수품으로 수요가 많은 18개품목의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이·미용료와 목욕료등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한 인상을 철저히 막고 보사부·국세청및 시·도가 합동으로 매점매석과 가격담합인상등 불공정한 거래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 기간중 특별관리되는 품목은 쌀 찹쌀 참깨 콩 사과 배 밀감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조기 명태 김 두부 참기름 소주 청주 맥주 등이다. 정부는 특히 이 기간중 쌀값안정을 위해 방출량을 하루 4천가마에서 7천가마로 늘리고 찹쌀은 하루 10가마에서 1백50가마로 확대키로 했다.콩은 유통공사가 비축하고 있는 식용콩을 기간중 1천t이상 방출하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참깨의 방출규모도 평상시보다 50%이상 늘려 기간중 1천4백t이상 공급키로 했다. 수입쇠고기는 평상시 하루평균 4백20t에서 설날2주전까지는 하루6백t,설날 1주전 이후에는 무제한 방출하면서 고급육의 방출비율을 55%에서 65%로 높이는 한편,축협등을 통한 소·돼지의 계통출하물량도 소는 하루 4백50마리에서 1천마리로,돼지는 8천마리에서 1만마리(이상 서울기준)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사과·배·밀감등 과실류도 주산단지의 계통출하를 확대,공급량을 평상시의 2배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조기는 중국산 냉동조기 3백t을 방출하고 수협 및 민간보유량의 출하도 독려,하루 1백70t이상 공급하는 한편 명태도 평소보다 50%늘어난 하루6백30t을 공급키로 했다. 또 청주·소주·맥주등의 출고량도 20∼2백50%가량 늘리고 연쇄점·대리점의 끼워팔기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지난해말부터 시·도에서 추진중인 개인서비스 요금 특별단속을 2월말까지 연장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검사와 입회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담합에 의한 요금인상행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고발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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