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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가덕도/새항만 최적지 대기업 개발붐(심층취재)

    ◎정부계획 미확정… 업체마다 설계 부산/삼성/동북아 최대 컨테이너항만 구축/현대/제철·자동차공장/대우/교량 4개 건설/시·항만청선 신공항·국제첨단단지 조성 입안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의 개발론이 최근 부쩍 들끓고 있다.정부기관과 재벌등이 앞다퉈 장미빛 설계도를 제시하는등 나름대로 개발계획을 밝히고 있다.특히 가덕도 입성을 둘러싸고 대기업들의 승부는 불꽃을 튀긴다. 이는 가덕도가 동북아 최고의 거점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춘 최적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신항만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3∼5년정도 지나면 회수할수 있다는 대략적인 계산이 나오고 있어 대기업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46%가 부산및 경남·북에서 나오고 있고 경부고속전철과 구포∼대구고속도로등이 2000년초에 완공될 것으로 보여 가덕도는 항만을 비롯,철도·도로등의 연계수송망을 모두 갖추게 된다.또 마산·울산·양산·진해등과 입지적으로 연결하기가 손쉽다. 특히 도시공학전문가들은 부산이 연간 3백만TEU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이 도심을 통과해 교통체증등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지적,가덕도개발은 단순히 항만개발의 차원을 넘어서 부산의 도시구조를 변모시킬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발의 필요성◁ 용지난에 부딪혀 바다밖에 뻗어나갈 곳이 없는 부산에서는 2000년대 환태평양시대의 국제교역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기위해 80년대 후반부터 가덕도개발론이 조금씩 제기됐다. 가덕도개발계획은 그러나 그동안 인공섬건설계획에 밀리고 「국토종합발전 10개년계획」에 제외돼 표류하다 지난 5월 인공섬계획의 무기 연기가 발표됨에 따라 물밑에서 다시 전면에 부상했다.전국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95%이상을 처리해온 부산항에 부가가치가 높은 환적화물의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어 항만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또 부산항은 중국·러시아등과 연결할수 있는 동북아지역의 관문에 자리잡고 있어 환적화물처리및 중계거점항으로서 다른 항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특히 항만전문가들은 부산항이 오는 2001년에는 연간 69만∼1백2만TEU,2011년엔 1백41만∼2백20만TEU의 시설부족현상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선석당 연간 처리능력이 30만TEU로 볼때 최소한 8개이상의 컨테이너전용 선석이 모자라 신항만건설이 필수적이다. 가덕도항만건설에 드는 비용은 대략적으로 외곽시설 5천억원,접안시설 9천억원,매립과 준설에 1조원등 모두 2조4천억원정도 추산되고 있으나 2003년 완공후의 개발효과는 하역요금이 현재보다 1백%인상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연간 매출액이 8천억원정도로 개발후 3년남짓 지나면 투자금액이 회수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개발구상들◁ ▲해운항만청=해운항만청이 지난 89년 마련한 「부산항 광역개발 기본계획」에서 가덕도에 총 2조3천억원을 들여 4백만평 매립을 통해 53개 선석을 갖춘 컨테이너항으로 개발,연간 7천만t의 하역능력을 갖춘 동북아 최대의 신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해항청은 지난달말 「가덕도 신항만개발 타당성조사및 기본계획」 용역조사를위해 25억원을 경제기획원에 요청했다. 해항청이 구상하고 있는 개발계획은 95년부터 96년까지 2년동안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끝낸뒤 97년에 민자유치계획상 사업시행자를 선정,98년이후 공사에 착수한다는 것이다.항만공사는 2003년까지 끝낸뒤 곧바로 배후도시·주거시설·상업시설등의 착공에 들어가 2007년 모두 완공,신항만 개발을 완전히 끝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부산시는 가덕도를 환태평양의 전진기지와 대륙횡단철도의 최남단기지로서 기능을 할수있는 신항만·신공항·국제첨단업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가 마련한 「가덕도 종합개발계획안」은 가덕도일대에 1천3백87만여평을 조성,자유무역지대·항만물류기지·국제교역·공업지역·공원지역·관광위락시설·일반상업·문화복지시설·주거지역등 9개 용도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건설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3년6월과 94년6월등 2차례에 걸쳐 눌차만 48만평을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전환하는 국토이용계획변경을 건설부등에 신청했으나 환경처와 수산청등의 반대로 무산,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신호공단에 승용차공장유치를 위해 온갖 힘을 쏟고있는 삼성그룹은 「부산지역 발전에 대한 사업기본계획」을 마련,오는 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동안 3조7천억원을 들여 유통기능·국제업무·도시기능등을 갖춘 동북아 최대의 컨테이너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또 신호공단에 승용차공장이 유치되면 가덕도에 3백90만평의 매립지를 조성,자동차부품공장을 건설한다는 복안도 갖고있다. ▲현대=민간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가덕도 개발론을 들고나온 현대그룹은 지난 8월초 모두 8조7천억원을 들여 가덕도에 연간 조강능력 9백3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신호공단에는 연산 3백50만t의 냉연·강관공장을 세운다는 청사진을 밝혔으나 부산시민들에 의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자 제철공장뿐 아니라 자동차공장까지 건설하겠다고 태도를 전환하고 있다. ▲대우=대우는 가덕도종합개발 1차계획을 세우고 총사업비 9천7백억원을 들여 섬과 섬을 연결하는 4개의 교량으로 경남 거제도∼강서구 가덕도∼부산 내륙을 잇는 9·6㎞의 해상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마련,9월초 건설부와 경제기획원들에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가덕도 개발계획이 무성한 가운데 대우가 6백80만평,현대가 4백8만평,삼성이 3백90만평의 해상을 매립하겠다고 밝혀 부산시의 7백53만평이나 해항청의 4백만평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부나 재계가 가덕도개발에는 모두 같은 목소리이지만 개발모델이 서로 달라 사전에 충분한 조율을 통해 무분별하고 졸속적인 「거품개발」이 되지 않도록 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져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주문이다. ▷개발의 문제점◁ 가덕도개발은 92년부터 2001년까지인 「제3차 국토종합개발 10개년계획」과 「제7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아 개발을 위한 예산확보가 어려워 추진되지 못하면서 개발계획이 헛돌았다. 가덕도개발에 가장 먼저 부딪힐 문제점은 가덕도주민을 위한 어업권보상문제.주민의 75%이상인 3천여명이 양식·어업등을 비롯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항만개발을 위해 바다등을매립할 경우 갑자기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달래는 것이 선결과제로 대두된다.전문가들은 대략적인 계산으로 어업권보상비로 5천억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으로 가덕도주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진우도·견마도등 11개 무인도와 한려수도와 맞닿은 수려한 해안절경의 보전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 이와함께 가덕도주변의 일부 무인도가 벌써 외지인들이 소유하고 있는등 부동산 투기바람을 잠재우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공단보다 항만­위락단지 조성을”/민간참여 컨소시엄 형태 바람직/황영우 부산발전연연구위원·도시행정학박사(전문가 의견) 가덕도는 부산시의 마지막 남은 귀중한 자산이다.따라서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먼 안목을 내다보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가덕도를 산업기지화하는것은 지역 특성상 무리가 따르고 특정 대기업에 대한 특혜의 소지가 많은 만큼 개발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부산이 뻗어나갈곳은 결국 해양뿐이라는 지적이 관·학계에서 일고있다.이는 바다를 매립, 용지를 확보해 산업공단을 짓자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부존자원인 해양의 특색을 살려 활용하자는것이다. 가덕도의 경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있다.항만개발과 함께 해양특성을 살릴수있는 항만물류기지 해양레포츠등 위락단지 조성이 장기적 안목으로 볼때 산업단지 유치보다는 부가가치가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따라서 가덕도는 항만·물류기지 위락단지조성등으로 개발방향이 잡혀야한다.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연륙교를 건설,주변의 해상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방안이 한 예가 될수있다. 이와함께 최근 해운항만청의 가덕도 신항만건설·대기업들의 산업공단유치등 각종 개발계획등은 자칫하면 이들 대기업들의 이익에 묻혀 가덕도가 무분별하게 개발될 경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기형적인 개발이 될수있다는 점을 유념하지 않으면 않된다. 부산시가 개발마스터플랜등 종합계획을 마련한뒤 개발하기 손쉬운것부터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일을 추진해 나가야한다. 특히 관 주도의 개발이 재정적 뒷받침이 되지않아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많았던 선례를 감안, 관주도가 아닌 제3섹터개념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한다.이를위해 민간참여 컨소시엄형태인 가칭 「가덕도 개발공사」라는 추진본부의 설립도 한 방안이 될수 있다. 현재 개발이 활발히 논의되고있는 가덕도 동쪽해안은 문화재보호구역 자연생태계보전구역 연안오염특별구역 군사시설지역등에 묶혀 해제에 따른 문제점이 많은만큼 땅의 효율면에서는 동안 보다떨어지지만 규제가 덜한 서쪽 일부 해안개발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것도 검토해 볼만한 방안이다. 나아가 매립에 따른 환경파괴의 위혐이 뒤따르는 만큼 철저한 환경보전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이와함께 4천여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잃는만큼 충분한 보상과 함께 주민고용을 최우선하는등 생계대책마련도 뒤따라야 할것이다. ▷가덕도 현황◁ ◎영도의 1.5배크기… 인구 4천명/해안선 7천여m·수심 8∼30m 지난 89년 1월 당시 경남 의창군(현재의 창원군)에서 부산시로 편입된 가덕도는 행정구역상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영도의 약 1.5배인 20.96㎦에 6백35만평규모로 1천2백여가구 4천1백여주민이 어업·양식등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산의 서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남 거제도,진해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아직 개발되지 않은 해안 가운데 유일하게 그린벨트에서 제외됐다.또 섬북쪽으로는 신호지방공단·녹산국가공단·지사과학공단등이 자립잡고 있어 21세기 부산의 신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 9개 선석등의 건설이 필요한 해안선 4천6백m를 포함,총 해안선이 모두 7천6백m이며 수심이 8∼30m정도로 신항만의 자연적 입지조건으로도 적격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일부지역이 철새보호지구로서 문화재보호구역·자연환경보전구역·자연생태계보전구역·연안오염특별구역등으로 문화부와 환경처등으로부터 지정돼 그동안 개발이 사실상 제한됐다. 현재 약국·파출소·우체국·이발소등이 하나씩 있을뿐 대중목욕탕도 없는등 도시근린시설이 전혀 갖춰져있지 않은 부산지역의 오지로 편입당시부터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 추석성수품 31품목/가격동향 매일 점검

    정부는 추석(20일)을 전후한 9월의 물가안정을 위해 쌀과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이·미용료,목욕료 등 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31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추석물가 안정대책기간(3∼19일)중 매일 점검하는 한편 공급물량을 평시의 2배수준으로 늘려 수급 및 가격안정을 꾀하기로 했다.또 지방자치단체·국세청·경찰청 합동으로 지역별 점검반을 편성,부당·편승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부차관과 공정거래위원장,전국 15개 시·도부지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합동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쌀·쇠고기·돼지고기·마늘·양파 등 정부비축 품목의 방출량을 평소보다 20∼1백80% 늘리고 농·수·축협의 계통출하를 확대하도록 유도한다.소주·맥주·청주 등 주류와 참기름·두부 등 가공식품은 민간제조업체의 공급물량출하를 평시보다 20∼1백60%까지 늘린다. 31개 특별관리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15개)=쌀,찹쌀,콩,사과,배,밤,고추,배추,마늘,양파,쇠고기,돼지고기,조기,명태,김 ▲공산품(11개)=신사복,숙녀복,구두,학생운동화,아동화,소주,맥주,청주,두부,참기름,식용유 ▲개인서비스(5개)=이·미용료,목욕료,설렁탕,자장면 등이다.
  • 나의 산행/신원영(굄돌)

    세상사 그냥 되는 일이라곤 없다.땀을 흘리지 않고 노력없이 이룩되는 일이란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는 세상의 이치일 것이다. 밤을 낮삼아 연구실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학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학자는 없다.피나는 훈련과 거듭되는 연습없이 정상을 차지한 운동선수 역시 없다. 이 비정하고 엄연한 사실은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하면서부터 계속되어온 불변의 진리이다. 나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출판업 역시 전쟁이다.출판사 수가 전국의 서점수보다도 더 많은 8천7백여개에 달하는 웃지못할 현실,이해할수 없는 출판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부단히 벌이는 생존전략은 비단 나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다. 새로운 작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저자관리,제작,영업,거래서점의 매장관리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해볼 틈이 나질 않는다.일속에 파묻혀 하루해가 저물고,또 한해를 보내게 되다보니 벌써 1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일의 성취감에 때론 만족도 하지만 이면에 쌓이는 스트레스 또한 적지않다.어느 때부터인지 예전과 같지 않은 건강,몸에이상한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것도 솔직한 고백이다.그러다보니 어떤때는 본의 아니게 신경이 과민해지는 경우가 많다.나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산을 타는 것이 제격이라는 한의사 친구의 권유에 따라 시작한 것이 바로 등산이다.40을 넘기면서 시작한 이 산행은 이제 한주일도 거를수 없는 주요한 행사가 되었다. 한주일 내내 사람과 일과 콘크리트 구조물 속에서 생활하다가 땅과 자연의 기를 받으면서 오르는 산길은 복잡한 삶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새로운 활력을 충전시켜 준다.계속 흘러내리는 땀으로 한바탕 목욕을 하노라면 쌓였던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됨은 물론 마음과 육체까지 주일내내 가뿐함을 느낀다. 더욱이 산 정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상쾌한 그 기분은 극락이나 천당이 아닐까.고향의 친구,학교동창,때로는 뜻이 맞는 동지들과 함께 오르는 산행이니 주고받는 대화가 격의없고,덕담이고,고담준론이니 부담이 없다.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대자연속의 작은 인간의 모습을 볼때마다 느끼는 겸손함,그것 또한 소중하고 좋다.
  • CF광고 모델로 돼지출연/미원 「하이포그 미즈팝」 내일부터 TV에

    ◎윙크등의 동작은 컴퓨터그래픽 처리 돼지도 TV광고 주인공 모델로 나온다. 미원농장의 「하이포크 미즈팝」광고에서 돼지를 주연모델로 채택한 것이다.이 광고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돼지 혼자만 나온다. 이 광고에 출연하는 돼지는 미원농장이 자체 사육농장에서 기르는 1만여마리의 돼지 가운데에서 뽑힌 생후 4개월된 70㎏짜리 LYD종 흰색돼지. 보통 1백5㎏짜리가 성숙한 돼지이지만 90㎏이상의 돼지는 너무 무거워 오래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고 귀여운」 돼지를 택했다고 한다. 지난 7월말 CF를 촬영한 제작진은 36∼38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조명때문에 틈만나면 세트장에서 튀어나가려는 돼지와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이 때문에 30초짜리 CF촬영을 위해 3일동안 5분 촬영에 10분 휴식이라는 고역을 치렀다. 촬영기간동안 이 돼지는 얼음 마사지에 샴푸로 목욕하고 드라이로 털을 말리는 등 호강을 누렸다.하지만 돼지가 끝내 연기를 거부할 때는 마취를 시킨 뒤 촬영을 하기도했다고 한다. 또 돼지의 표정연기만은 어쩔 수가 없어 윙크,귀의 날개짓등 돼지의 재미있는 모습과 동작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해냈다. 제품을 좋은 돼지로 만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만든 이 CF는 3일부터 첫 TV광고가 나간다.
  • 자궁암(최선록 건강칼럼:35)

    ◎입맛·체중 갑자기 떨어질땐 의심해봐야/억제엔 당근·살구·시금치 ·탈지우유 좋아 자궁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이 암은 다른 장기나 기관에 생기는 암에 비해 조기검진을 통해 쉽게 발견되므로 제때에 수술만 받으면 80%이상의 환자가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궁암은 아기집의 아랫 부분에 생기는 자궁경암과 윗부분에 생기는 자궁체암이 있는데 한국에는 자궁경암과 자궁체암의 비율이 95대5로 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자궁암은 40대가 가장 많고 50대,30대 순으로 낮아지는데 평균 45∼52세 사이의 중년기에 들어선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국내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가임여성 1천명중 6명꼴로 자궁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궁경암은 미혼여성들에게 걸리는 경우는 드물고 조혼으로 일찍 성생활을 시작한 부인과 임신한 횟수가 많은 부인에게 흔히 발생한다.또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며 부유층 여성들은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여성들이 조기 암검진을 많이 받기 때문에 30대 여성중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남성이 포경인 경우 그 부인은 자궁경암에 더 잘 걸린다.이는 비위생적인 성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반대로 자궁체암은 거의가 50대 이상 부유층에 많고 임신 분만의 경험이 없는 독신녀들에게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에 따라 0기에서 4기까지 5단계로 나누고 있는 자궁암의 초기 증상은 특별한 것이 없고 염증만이 있을 뿐이다.초기 증세가 지나면 분비물인 냉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며 피가 섞여 나오지만 통증은 거의 없다. 자궁암이 더욱 진행되면 입맛이 갑자기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빈혈 증세를 나타낼 뿐 아니라 하복부가 몹시 아프고 요통·골반통및 용변 장애를 일으킨다. 20대 후반을 넘은 여성들이 해마다 1∼2회 자궁암 세포검사를 받으면 이 암을 1백% 예방할 수 있다.또 가정요법으로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몸을 정결히 하는 것도 이 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당근·고구마·시금치·살구·수박·참외·귤속에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자궁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다.또 탈지우유속의 비타민 A·B₂·D와 칼슘 성분도 자궁암에 대해 항암작용을 한다.
  • 1회용품 사용업소 단속/백화점 비닐백 제공도

    ◎새달 5일부터 10일간/선물세트 과대포장 점검 환경처는 29일 포장상품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9월5일부터 14일까지 유통업계와 포장상품제조업체·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상품과 1회용품의 사용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처는 이번 단속에서 지역별·업소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관련업체의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시정명령을 내린뒤 이를 지키지 않으면 3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환경처는 이 기간동안 과대포장 가능성이 높은 종합선물세트류 판매업체인 대형백화점과 제조업체들이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등을 준수했는지를 점검하고 또 백화점·도매센터·쇼핑센터등에서 비닐백·쇼핑백 사용규제지침을 이행했는지를 확인한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비닐백·쇼핑백은 구매자가 원할 경우에만 주고 업소들은 고객이 잘 보이는 곳에 1회용품 사용억제 안내문을 붙이도록 돼 있다. 환경처는 또 음식점·목욕탕·숙박업소등 1회용품 규제대상업소들이 나무젓가락·1회용 면도기·샴푸등을 사용하는지도 단속할 방침이다.
  • 동거 여인·딸 토막살해/40대 전승려 구속

    ◎사체 암장… 수억 재산 노린듯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재산을 노려 동거하던 여인과 그 딸을 잇따라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 야산에 암매장한 성낙주씨(43·무직·성북구 월곡1동 71)를 살인및 사체 유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1차범행◁ 한때 스님이었다가 승적을 박탈당하고서도 계속 승려행세를 해온 성씨는 지난 13일 하오8시쯤 자신과 내연의 관계를 맺고있는 서울 성북구 월곡1동 90 황금장여관 주인 전옥수씨(49)의 딸 이향정양(14·J여중 3년)이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으니 집을 나가달라』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다음날 상오 5시쯤 이 여관에서 5백m정도 떨어진 월곡1동 71의18 전씨집 작은방에서 잠자던 이양을 목졸라 살해했다. 성씨는 이양의 사체를 목욕탕으로 옮겨 주방용 칼로 수십차례 토막내 검정 비닐봉지에 넣고 다시 종이상자 2개에 나눠 넣은 뒤 자신의 이복동생인 성모씨(28)에게 『고사를 지내고 남은 돼지머리를 버리려고 하니 도와달라』고 부탁,하오 1시쯤 동생 소유의 승합차를 이용해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휴게소 인근 야산에암매장했다. ▷2차범행◁ 성씨는 이어 전씨마저 살해하기 위해 지난 19일 하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모 의료기 상회에서 수술용 칼을 구입,21일 상오 3시쯤 여관내실에서 전씨가 『가진 것도 없고 사내구실도 하지 못하는데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고 사느냐』며 폭언하자 상오 8시쯤 이 여관 107호실에서 잠자고 있던 전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같은 방법으로 목욕탕에서 사체를 토막냈다. 성씨는 전씨의 사체를 비닐봉지에 넣고 라면상자 3개에 다시 나눠 싼뒤 여관내실앞 계단밑에 숨겨뒀다 다음날인 22일 상오 9시쯤 평소 알고지내던 김모씨(50·무직·강동구 천호동)에게 전화로 『급히 차를 사용할 일이 있으니 차를 가지고 와달라』고 연락,이날 상오 11시쯤 김씨가 몰고온 렌트카를 이용해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동화2리 도로공사장 현장부근에 암매장했다. ▷경찰수사◁ 경찰은 이양이 뚜렷한 동기없이 갑자기 행방불명된데다 전씨도 좀처럼 여관을 비우지 않는데도 갑자기 여관을 비운 것을 수상히 여긴 전씨의 친구 전영자씨(50·여)의 신고로 22일 하오 8시쯤 여관에 있던 성씨를 연행한뒤 24일 상오 2시쯤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범인이 미성년인 전씨의 딸까지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점에서 4∼5억원정도 되는 전씨의 재산을 가로채기위해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4일 사체가 암매장된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원주군 2곳에 형사대를 보내 사체를 발굴했다. 경찰은 또 이번사건이 범인 성씨의 단독범행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씨등 2명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범인주변◁ 범인 성씨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76년 7월 태고종에 입적,승려생활을 했으나 일정한 거처는 없었으며 한때 서울 도봉구 미아4동에서 철학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 저황유 사용의무 위반/1백9개 업소 시정령/환경처

    환경처는 5일 올 상반기에 서울·부산등 전국 38개 시·도의 저황유 사용의무업소의 연료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황이 들어있는 연료를 사용한 1백9개 업소를 적발해 사용연료변경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또 적발된 업소 가운데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부산시 진구 부전1동 목욕업소 신라탕과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안 대기금속공업사등 10곳을 고발했다. 현재 저황유 사용이 의무화된 전국 1만1천6백3개 업소들은 황의 함유량이 경유는 0.2% 이하,벙커C유는 1∼1.6% 이하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수영장 귓병(최선록 건강칼럼:31)

    ◎귀에 들어간 물 빼려 마구 후비면 외이도 손상/통증 심하면 진통제 복용후 소독약 바르도록 여름철에 목욕이나 수영 및 물놀이를 하고 난뒤 귓속에 외이도염이라는 귓병이 생겨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참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외이도염은 귓속에 들어간 물을 빼내려고 마구 후비다 보면 외이도 피부에 손상이 생겨 여기에 세균이 감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흔히 「수영장 귓병」이라 부르고 있는 외이도염은 물이 나 습기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주로 포도상구균,녹농균,대장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외이도는 소리를 귀의 입구에서 내이의 고막까지 전달하는 원통모양의 통로이며 길이는 3㎝가량 된다.그런데 귀의 입구에서 1㎝정도의 안쪽에는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근과 땀샘이 있는데 여기에서 분비물과 먼지 등이 어울려 귀에지를 만든다. 귀에지는 마른 것과 젖은 것이 있으며 자손들에게 유전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에지 자체를 불필요한 분비물로 알고 있지만 귓속에서 병균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 감염성질환을 억제하는 기능을갖고 있다. 귀에지가 물에 젖으면 귓속이 가렵고 거북하기 때문에 자연히 솜으로 뭉친 면봉이나 귀이개,성냥개비,머리핀,새끼손가락 등으로 마구 후벼파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귀를 후빈지 3∼4일 지나면 못견딜 정도로 귀에 심한 통증이 오고 귀바퀴를 건드릴때 무척 아프며 몸에 열이 발생한다. 이 증세가 더욱 악화되면 외이도 바깥피부도 아프게 되며 귀가 먹먹하고 음식을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뺨까지 부어 오를뿐 아니라 외이도가 완전히 막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된다. 외이도염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와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가시고 빨리 치료된다.그래도 통증이 있을때는 잠을 잘 수가 없으므로 진통제와 수면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의사가 없는 농촌에서 외이도염환자가 발생할 경우 우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응급약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소독약을 바르되 절대로 귀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수영장 귓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귓속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있다.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은 출발전에 귓속의 귀에지를 완전히 제거해 주면 외이도염을 예방할 수 있다.또 될 수 있는대로 귀를 건조하게 해주고 아무리 가렵더라도 귓속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귓속에 물이 들어갈때는 들어간 귀를 아래로 기울여 손바닥으로 귀위쪽 머리를 여러번 두드리면 물이 저절로 빠진다.그래도 물이 안빠질때는 집에 돌아와 헤어드라이어로 귓속을 말릴 수 있다.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귀에서 30∼40㎝ 떨어진 거리에서 1∼2분정도 귓속에 넣어주면 외이도가 쉽게 건조된다.
  • 불타는 일열도…/산업별 명암 뚜렷/쌀농사,10년만에 대풍 예상

    ◎철강·화학 용수난… 조업중단 속출/가전·음료·맥주업체 초유의 호황 일본 기상대 관측사상 최고온도(39.1도)까지 나타났던 일본의 올여름 폭서는 산업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대부분의 산업이 물부족으로 조업을 중단 또는 단축하는 괴로움을 겪었지만 폭서로 톡톡히 재미를 본 업종도 적지 않다. 대량의 물을 필요로 하는 철강,화학 업계 등의 타격은 예상외로 심각해 일본 강관(NKK),가와사키(천기) 제철소 등 대형 제철소들이 물사정이 나은 지역의 공장으로 생산을 긴급 이관하는가 하면 감산 등의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봄부터 약간 생산량이 회복 단계에 들어 섰던 소재 산업은 감산과 생산 이관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다시 침체 국면에 빠지지 않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제철소,석유 화학 콤비나트,섬유 공장 등은 현재 대부분 평균 50% 이상의 취수 제한으로 20∼30%의 감산을 실시하고 있으나 앞으로 며칠 사이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더 많은 감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폭서 덕택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산업 분야도 많다. 그 중에도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절수형 상품」과 더위를 식혀 주는 에어컨,청량 음료,미네랄 워터,맥주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사상 최고의 판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종이컵,종이 접시,나무 젓가락 등 1회용 용기와 물을 쓰지 않는 샴푸,목욕탕 물을 갈지 않고 몇번이나 사용할 수 있는 목욕정화제 등은 일부 품목의 경우 지난 4월의 판매량보다 무려 50배 가까이 많이 팔리고 있는 곳도 있다. 일본의 각 가전 업체들이 7월 한달동안 판매한 에어컨은 무려 2백만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배 이상에 달해 사상 월간 최고판매기록을 세웠다. 더운 날씨는 쌀 농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일본의 금년도 미곡은 지난 84년이래 10년만의 대풍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민간 미곡 전문조사회사인 「미곡 데이터 뱅크」가 발표한 전체 작황 지수는 전국적으로 풍작을 나타내는 108(평년작 100)을 기록,지난 84년 풍작이래 10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 어린이 정계정맥류/방학동안 수술해주도록

    ◎영동세브란스 최형기박사 환자 205명 분석/고환내 정맥혈관 늘어나 고환∼정관 피순환 장애/남성불임·성기능장애 등 불러/국교 저학년 아동 10%에 질환 고환내의 정맥혈관이 기형적으로 변형되어 생기는 이른바 정계정맥류가 남성 불임은 물론 성기능장애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새로운 학설이 제기됐다.특히 정계정맥류는 10세 남자어린이의 9.7%,15세 소년의 15%가 앓을 정도로 흔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교정이 힘들기 때문에 여름방학등을 이용,어릴때 수술을 받아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교수(비뇨기과)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지난 87년부터 7년동안 정계정맥류환자 2백5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24%는 발기부전을 나타냈고 22.4%가 남성불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들의 평균 연령은 27세로 73명(35.6%)의 기혼자중 22명(30.1%)만이 자녀를 두고 있었다. 최교수는 또 『발기부전환자 49명을 수술로 치료한 결과 71%인 35명이 증세가 호전됐다』고 밝혀 정계정맥류가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는사실을 입증했다. 정계정맥류는 고환내의 정맥혈관이 늘어나 고환과 정관사이의 피흐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질환. 학계에서는 지금까지 정계정맥류가 남성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정설로 받아들였지만 발기부전등의 성기능장애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왔다. 최교수는 특히 『정계정맥류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진행되는 병』이라고 전제,『30대 후반이되면 교정이 어려우므로 늦어도 20대안에 수술을 받아야 성기능장애와 불임을 예방할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학교 저학년 아동의 1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부모의 무관심 때문에 방치하는 실정』이라며 『아이가 더운 물로 목욕하고 난뒤 음낭이 늘어졌을때 양쪽 음낭형태가 현저하게 차이가 있거나 지렁이 모양의 핏줄이 불거져 있으면 곧 바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수는 정계정맥류와 발기부전의 상관성을 곧 국제학회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다.
  • 절수·절전·소비절약 생활화/「1단체 1과제」 추진

    ◎가뭄극복 대책회의 최형우내무부장관은 29일 경제기회원등 관련부처와 한국전력공사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등 13개기관및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종합지원본부」1차회의를 열고 절전·절수운동의 생활화등 가뭄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이날 회의에서 마련된 가뭄극복 종합지원방안은 정부의 지원아래 민간단체가 중심이 된 절전·절수운동의 생활화,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농산물의 출하증대및 소비절약유도,개인서비스요금인상억제,한해지역돕기 국민성금활성화,농촌일선돕기등이다. 또 이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단위 민간단체별로 「1단체 1과제」를 선정,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세차는 양동이물 이용을”/바살협/물·전기 10% 절약운동 전개

    바르게 살기운동 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는 28일부터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에 따라 전력과 식수·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물·전기 10% 절약운동」을벌여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10% 절약」의 요령으로 ▲기름기 묻은 그릇은 휴지로 닦은뒤 물로 세척 ▲화장실 변기 탱크에 1.5ℓ 플라스틱 음료수병 1개에 물을 채워 사용 ▲에어컨 1대가 선풍기 30배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횟수와 시간줄이기 ▲냉장고에 음식물은 60%만 넣고 냉장고 문은 자주 여닫지 않을 것 ▲세차는 호스물보다 양동이물 사용 ▲목욕보다 3분의 1정도 물이 적게 사용되는 샤워하기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회원 3백여명은 이날 상오8시 서울역에 모여 『나부터 앞장서고 가정에서 부터 솔선,사회로 확산시키는 생활운동』을 다짐했다.
  • 가뭄극복은 생존위한 선택(최택만 경제평론)

    정부는 엊그제 가뭄극복운동에 온국민이 고통분담의 자세로 동참해 줄것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정부는 가뭄지역에 대한 일손돕기와 양수차량 및 장비보내기,가전용품사용 자제 등 전기 아껴쓰기,하루 물사용량 10% 줄이기,채소류 소비절약 등 구체적인 요령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전세계가 가뭄과 폭염,그리고 홍수와 이상저온 등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한국 일본 호주 중미 중국중동부지역은 가뭄으로 대지가 타들어 가고 있고 인도 홍콩 중국남부 등은 홍수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극심하다.다행히 태풍 「월트」가 26일 부산 등 일부지방에 단비를 뿌려 가뭄해소에 도움을 주었지만 아직도 남부지역 대부분이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 오랜 가뭄으로 25일현재 전체 논면적의 12·3%가 가뭄피해를 입고 있고 밭도 전체면적의 8·2%가 타들어 가고 있다.식수가 부족하여 전국 49개 시·군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전력도 매일 매일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기고 있다.전력예비율이 2%대로 떨어져 언제 제한 송전이 될지 모르는 실정이다. 가뭄은 이처럼 벼농사는 물론 모든 분야에 무차별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재해로 인한 위기적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정부가 『가뭄극복에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나선 것은 바로 가뭄피해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가뭄극복운동은 바로 우리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자구적 대응이다.그러므로 이 운동은 현재의 가뭄을 위기로 보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개인이건 기업이건 사회의 모든 유기체가 위기적 상황에 직면해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실행하는 굳은 의지와 자세가 필요하다.그리고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담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위기관리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면서 범국민적인 절전과 절수운동을 펼쳐야 할 시점에 있다.왜냐하면 통상적인 운동이 아니고 위기관리적 관점에서 절전과 절수방안을 강구할 경우 실효성있는 대책이 나오고 효율적인 절약운동이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관점에서 농촌의 가뭄을 볼 때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운동 역시 더욱 확산될 수가 있다. 또 가뭄극복운동이 국민운동으로 승화되기위해서는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필수적이다.국민 모두가 「한해」라는 배를 타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절전·절수운동과 농촌돕기운동을 펼 때 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국민역량도 배가 될 수가 있다. 따라서 가뭄극복의 주체인 시민과 기업은 위기관리적 사고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절전운동과 절수운동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먼저 전력을 많이 쓰는 백화점과 대형빌딩 등은 과연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적정냉방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바란다.지금까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과도하게 실내를 냉방해 왔다면 설사 손님이 주는 일이 있다하더라도 실내온도를 높이는 등 공동체의식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전력을 많이 쓰는 생산공장들도 절전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이다.일본의 닛산자동차와 후지중공업은일요일 등 휴일에 공장을 가동하고 대신 월·화요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제도를 8월 한달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다.우리업계도 제한송전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불급한 생산라인의 가동은 최대한 억제해야 할 것이다. 여름휴가도 공단별 또는 업종별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절전대책을 공동으로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부 부유계층 가정의 과도한 냉방 또한 자제해야할 부분이다.서울 일부지역 아파트 단지에는 한가구가 몇대씩의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들 부유층은 『나만 시원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런 낭비가 전력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이들 계층은 에어컨이 한대도 없는 서민들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아닌가. 물 절약운동도 마찬가지다.정부가 아무리 절수를 외쳐도 시민들과 업체들이 외면하면 그 운동은 구호나 전시적 행정이 되고 만다.물을 많이 쓰는 업체나 업소가 스스로 절수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야 만 그 운동이 실효를 거둘 수 있다.물을 많이 쓰는 사우나나 목욕업소 등이 자체적으로 휴일을 대폭 늘려 물절약에 앞장서기를 촉구한다. 이웃 일본의 경우는 일부 대형업체나업소가 시민들에게 원활한 급수가 가능하도록 자진해서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특히 물을 많이 쓰는 제철·제지·맥주 등 생산업체가 스스로 물절약을 위해 조업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동경제철은 지난 17일 부터 다카마쓰 공장의 조업을 전면 중단하고 신일본제철도 나고야공장의 조업을 조절하고 있다.우리도 위기관리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가뭄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국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다.
  • 찜통더위/노약자 산혈증 주의해야

    ◎땀많이 흘려 혈액산성화땐 생명까지 위협/두통·구역질나면 응급처치 받도록/땀띠제거엔 우엉잎·뿔리 삶아 바르면 효과 살인적인 무더위가 열흘이상 맹위를 부리면서 고통과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기 쉬운 사람은 다름 아닌 노인과 어린이들.날씨가 무더워지면 건강한 사람도 몸의 평형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열이 올라가고 수분및 염분이 과도하게 배출되어 신체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더구나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중추기관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외부 온도 변화에 체온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갈수록 체열도 덩달아 상승,탈수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이와함께 탈수상태는 혈액이 산성화되는 이른바 「산혈증」을 일으켜 호흡곤란을 가져오고 몸을 늘어지게 만들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찜통더위로 인한 부담의 몫은 노약자가 더 많이 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노약자들이 무더위때문에 가장 애를 먹는 것은 흔히 「더위를 먹는다」고 표현되는 고열장해.열피로·열경련·열쇠약·열사병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열경련에 걸리면 우선 근육에 경련이나 통증부터 온다.열피로의 경우 경련이 생기지는 않지만 얼굴이 창백해지며 권태감,현기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차갑고 습해지면서 때로는 졸도까지 하게 된다.다시 말하면 열피로는 탈수에 의한 일종의 쇼크상태로 볼 수 있다.열사병은 실내의 통풍및 환기상태가 나쁘거나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염분을 적절히 보충하지 않을 때 열이 체내에 고여 생긴다.흔히 두통,피로,구역질이 나타나고 맥박이 크게 빨라지며 실신하기도 한다.제때에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증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고열장해는 일반적으로 수분및 염분손실,즉 탈수가 가장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겨 몸을 식혀줘야 한다.체온이 섭씨 40도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환자를 반쯤 눕힌 뒤 얼음주머니나 젖은 천으로 심장쪽을 향해 온몸을 문질러주고 선풍기 바람을 쐬여 주도록 한다.그 다음에는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먹여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줘야 한다.특히 이온음료는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이밖에 칡차·모과차·오미자차등의 한방차도 수분손실,고열,구토,두통의 해소에 제격이다. 고열장해 다음으로 노약자,특히 어린이를 괴롭히는 여름철 질환은 땀띠.의학적으로 한진으로 불리는 땀띠는 땀의 출구가 막혀서 피부의 진피나 표피속에 땀이 고여 작은 수포가 생기는 현상이다.보통은 저절로 낫지만 정도가 심해 습진이 되거나 곪을 경우에 문제가 된다.목욕후 파우더를 발라 땀흡수를 도와주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좋다.하지만 비누칠이나 소금물 목욕은 오히려 땀띠를 더 자극,상처부위를 짓무르게 하거나 곪게 만들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으로는 우엉이 땀띠제거에 효험이 있다.우엉을 요리할 때는 흔히 쓴 맛을 빼내지만 이 쓴맛에는 약리학적으로 소염,해독,수렴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따라서 우엉의 뿌리나 잎 5∼10㎎을 물 2백㎎에 넣어 진하게 삶아서 목욕뒤 바르면 땀띠가 한층 줄어든다.
  • 수영장·헬스클럽 격일영업/「범국민 가뭄대책위」 발족

    ◎가정선 20% 절수·한등 안쓰기/내년 농업용수 개발에 2천8백억 투입 정부는 27일 이영덕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련부처장관과 언론계 재계 종교계 여성단체 소비자단체등 각계 대표등 모두 34명의 위원으로 「범국민가뭄극복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대책위원회는 가뭄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역량을 집결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가뭄이 완전해갈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면서 장단기대책을 마련한다.대책위는 28일 하오 첫 회의를 갖는다. 대책위는 산하에 종합지원대책본부,농어업대책본부,생활용수대책본부,전력·산업대책본부,군지원본부등 5개 지원본부와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대책위원회,공보처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홍보대책본부를 두고 있다. 정부는 대책위의 주요활동계획과 관련,가정과 일반음식점에서는 20% 절수운동 ▲수영장 목욕탕등 대량소비업소의 10% 절수운동 ▲수돗물을 쓰는 수영장과 헬스클럽의 격일영업제 실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절전운동으로는 ▲골프연습장 테니스장의 야간영업 자진휴업유도 ▲가정 한등씩 안쓰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또▲건설회사및 중기보유업체의 연고지 중장비 보내기▲경제5단체를 중심으로 산업체의 취약지역 농어촌용수개발 지원▲민간성금모금운동 확산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영덕국무총리 ▲부위원장=정재석경제부총리,민간위원 1명 ▲정부위원(10명)=최형우내무 이병대국방 최인기농림수산 김철수상공자원 김우석건설 서상목보사 박윤흔환경처 오인환공보처장관,봉종헌기상청장 이의근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민간위원(22명)=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 최종율재해대책협의회장 최종현전경련회장 김상하대한상의회장 박상규중소기업중앙회장 이동찬경영자총연합회장 박종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병관한국신문협회장 홍두표한국방송협회장 원철희농협중앙회장 이방호수협중앙회장 송찬원축협중앙회장 박덕영농어민후계자연합회장 강문규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 이연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천주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김유혁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임옥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김재일전국재가불가연합회상임집행위원장 이관진카톨릭평신도협의회장 장태완재향군인회장 정주영 대한건설협회장
  • 농어촌대학생 기숙사 건립/내년부터 5년간 도에 1곳씩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9개 도마다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60개 군과 읍에는 2004년까지 공공 도서관을 하나씩 세운다. 2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기숙사 규모는 연건평 2천평,수용인원은 3백명이다.98년까지는 매년 2개씩,나머지 하나는 2000년까지 짓는다.채당 40억원씩 모두 3백60억원이 드는 건축비는 국고와 지방비에서 절반씩 부담하며,부지는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다. 충북·강원·제주를 뺀 경남(창원)·전남(광주)·경북(경산)·충남(대전)·전북(전주)·경기(안양)등 6개 도는 이미 건립지역을 확정했고,경남·북과 전남은 부지까지 마련했다. 해당 도의 농어촌 대학생만 입주시키되 도간의 유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정원의 10%는 다른 도 출신도 받아들인다.2백명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도서실·회의실·공동목욕탕·체력단련실 등을 갖춘다.
  • 가뭄 비상근무 공무원 과로사

    【창원=이정규기자】 24일 상오 1시쯤 창원시 반림동 현대아파트 207동 1025호 안방에서 마산시청 시민과 직원 이정철씨(37)가 가뭄비상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가족들은 이틀간 가뭄극복급수지원을 나갔던 이씨가 23일 하오 8시쯤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한뒤 잠자리에 들었으나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졌다고 말했다.
  • 38개시군 제한급수/목욕탕·수영장 등 휴업 유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마실 물까지 위기를 맞았다. 전남·경남 등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마실 물마저 부족한 실정이다. 하루 걸러 물이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이 늘면서 목욕탕·수영장 등 물을 많이 쓰는 일부 업소에서는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23일 중앙 가뭄대책본부와 각 시·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생활용수가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8개 시·도의 38개 시·군으로 5일만에 17개 시·군이 늘었다. 이중 경남 하동군 금성면은 급수공급이 중단됐다. 경남 장승포시와 전남 신안군 흑산면 등 5개 지역은 격일제로,전남 여수시와 경남 충무시 등 30개 지역은 시간제로 급수되며,안산 반월공단 등 2개 지역은 급수가 되더라도 충분한 양이 공급되지 않느다. 지금까지는 고지대 등 지리적으로 용수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부족 현상이 일어났으나 오는 26일부터는 대도시중 처음으로 전주시가 전체 40개동 중 절반에 가까운 19개 동에 대해 격일제로 급수하기로 했다.
  • 10% 절수 이렇게/쉽게 할수 있는 물절약

    ◎세면·설거지는 물받아 사용/변기물통에 벽돌 넣어두기/세차때 호스대신 물통이용/목욕한물 정원·세차용으로/도로·화단에 물뿌리기 억제/식수외엔 지하수등 활용을 물!물이 아쉬운때다. 사상 유례없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논밭이 타들어 가고있으며 이대로 가다간 공장을 돌릴 물은 물론 먹을물 마저 위협받게될 심각한 양상에 처해있다.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야 한다. 정부가 이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하여 23일부터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있는 「시민 10% 절수운동」은 허드렛물의 재활용,낭비성 물사용의 억제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목욕탕·사우나·세차장·수영장등 수돗물 다량수용가의 휴업일수확대및 자체 지하수원 개발사용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무부 관계자는 10%절수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수돗물낭비요인의 제거를 통해 가능하고,전국민이 호응할 경우 부산시민의 하루사용량인 1백80만t의 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내무부가 소개하는 절수운동 추진방법을 소개하면­. ▲세면,샤워및 설거지때 용기에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수도꼭지를 틀어놓고 사용할 경우 받아서 쓸 때 보다 수돗물사용량이 6배로 증가한다. ▲허드렛물 재활용의 생활화=목욕한 물이나 정원용·세차용으로 쓴 물을 재활용한다. ▲화장실변기에 벽돌한장 넣어두기=전가정이 벽돌한장 넣어둘 경우 하루 약2천5백t을 절약할 수 있다. ▲낭비성 물사용의 억제=도로나 화단등에 물뿌리는 일을 억제한다. ▲세차때 고무호스 안쓰기=고무호스를 쓸 경우 2백ℓ가 소모되나 물통을 사용하면 20ℓ밖에 안된다. ▲이밖에 음식을 만들 때 찌개류는 꼭 필요한 만큼만 끓이도록 하고 식수외에는 지하수나 우물등 보조수원을 활용토록 하는 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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