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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굄돌] 꽃다발 없는 졸업식

    한 사람의 여성으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나는 행복한 영화평론가다. 아내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게 나의 지론이다.하지만 줄곧 아내를 혹사시켜온 이기주의적인 남편의 한 사람이다.원고는 항상 아내의 손질을 거쳐세상에 나왔고, 그 덕분에 나쁜 글을 쓰는 지식인이라는 ‘오명’은 아직 듣지 않는다. 아내에 대한 혹사하는 계속된다.지난주 일주일은 아산에서 있은 제 1회 한·일 청소년 영화제에 참여하느라 꼬박 집을 비웠다.사랑하는 아들과 딸,이두 아이와 아내는 번갈아 가며 전화를 주었다.“제발 목소리만이라도 듣고살자”며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을 따뜻한 마음으로 메꿨다.하지만 서울에 도착한 즉시 딱 하루 집에서 자고 충무로 일로 바쁘다. 새벽 2시 넘어서 귀가하는 남편을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온유한 미소로 맞아주고 함께 목욕하고 잔다. 그것도 잠깐 4시간 가량 눈을 붙이고 나서 일터로나가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국 한 그릇’을 정성껏 차려주고 “여보,열심히 사는 모습 보니까 좋다”라고 용기를 얹어준다.아 나는 이 행복을얼마나오래 누릴 수 있을까 .감사의 표현이 모자란 나에게 있어 나는 정말 글로 먹고 사는 영화평론가의 자질이 있는 지 의문에 빠지기도 한다. 아내의 하루를 생각해 본 지가 꽤 오래 되었다.교육개혁을 부르짖을 때 성실한 교사들이 속앓이를 겪을 시기에 위로의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했다.수업 이외에 특활지도에 힘쓰는 노력은 야간대학원을 다니는 학문적 열정으로까지 이어졌다.두 아이의 친구이자 말벗의 일인자로서 손색이 없다.아내에게는 거짓이 없다.우리는 거짓을 밀어내는 인생을 살기로 하고 결혼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가훈처럼 껴안고 실천하고 있다.아내의 삶의 성실과 지혜로움,매력적인 목소리는 위기의 40대인 나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그런데 지난 8월에 있은 아내의 대학원 졸업식때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았다.아내에게 가혹한 일상을 안겨준 어제의 일들이 어째 꽃다발 하나로 보상될 수 있겠는가.내가 쓰는 영화평론의 힘은 아내로부터 나온 것이다.“여보,사랑해.”[양윤모 영화평론가]
  • 추석성수품 2배로 늘린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쌀·쇠고기·사과·배·조기 등 16개 주요 제수용품과 참치캔,식용유·설탕·운동화·아동복 등 5개 공산품의 공급을 추석까지최고 2배 늘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또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이·미용료와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법 인상과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엄낙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과 소비자보호원장,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각 부처별로 물가안정대책을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떡쌀수요에 대비,쌀 50만섬을 공매하고 농협을 통한 쌀공급도 하루6,500가마에서 1만1,500가마로 늘리기로 했다.정부 보유 콩물량을 방출,공급량을 하루 650t에서 1,00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일의 경우 사과 공급량은 하루 500t에서 800t,배와 밤은 하루 200t에서 400t으로 각각 늘리고 배추와 마늘,양파,참깨 등 채소·양념류도 평상시보다14∼50%가량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선물용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수입갈비 공급을 하루 45t에서 90t으로 늘리고 수입쇠고기는 290t에서 400t으로,한우 수매육은 70t에서 80t으로,한우도축량도 하루 3,400두에서 4,800두로 늘릴 방침이다.또 조기와 명태,오징어,김 등 4개품목에 대해 공급을 평시보다 1.7배 수준으로 확대해 수협과 한냉등의 보유물량을 집중방출하도록 했다. 한편 추석성수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성수품을 운반하는 3.5t이상 화물자동차는 대책기간동안 서울이나 광역시의 통행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자들이 명절분위기를 틈타 각종 개인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못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세무서,소비자단체 등이 합동 점검반을편성,지도점검을 실시한다.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의 가격담합행위와 허위·부당광고,변칙적인 할인판매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추석 성수품 싼곳·비싼곳 언론 공개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이 가장 싸거나 가장 비싼 5곳씩을 선정,시민들에게 언론을 통해 공표하기로 했다.또 가격 부당인상,매점매석,상거래질서 문란 등 물가 교란행위를 시민들이 고발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물가안정관리대책을 마련,4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6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물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쌀 배추 사과 조기 쇠고기 등 20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수급관리품목으로선정,특별관리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 소속 주부 물가모니터들을 동원,백화점 할인매장,시장 등 시내 100곳에서 판매하는 추석성수품의 가격을 6,13,20일 3회에 걸쳐파악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이들이 파악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 품목별로 가장 비싼 곳 5곳과가장 싼 곳 5곳을 선정,언론에 공개해 시민들의 추석 장보기를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농간의 자매결연,상설판매장,직거래장터,주말시장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각종 성수품을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가관리하는 도매시장에 대해서는 성수품 수집 목표량을 부여하고 농·수·축협을 통해 계통출하를 늘리는 방법으로 성수품 공급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또 소비자단체 물가감시단 150명에게 200개 유통업체 생활필수품 가격을 월 2회 조사하도록 해 서울시 소비자 종합정보망에 업소별,품목별 가격동향을올리고 추석물가 부당인상행위,매점매석,상거래질서 문란행위 등을 고발하는‘고발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목욕료 설렁탕 자장면 등 10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7일부터 14일까지 5회에 걸쳐 조사하는 등 개인 서비스요금 인상도 적극 억제할 방침이다. 추석을 20일쯤 앞둔 현재 쌀 사과 밤 쇠고기 등은 가격변화가 크지 않지만배와 조기는 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덕현기자 hyoun@
  • [독자의 소리] 수질개선위해 국민 모두 감시원 되자

    지난달 9일부터 팔당상수원 물을 사용하는 서울,인천,경기도 주민들은 t당80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낸다.하수종말처리장이나 축산폐수,산업폐수정화시설같은 기초환경시설을 마련하는 등 수질개선 비용부담의 차원에서 수도요금외에 별도 세금을 내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북부 지역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하천으로 무단방출한 업주들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니 분노가 인다.폐유 500㎖를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맑은물로 정화하려면 300ℓ 목욕통으로 330통이 필요하다. 수질개선과 물절약을 위해 법률을 제정하고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하고,물값을 인상하는 것은 마땅하고 필요한 일이다.그러나 이를 밑빠진 독에 물붓기기가 안되게 하려면 개개인이 환경보호에 힘쓰는 환경감시원이 되어야 한다. 이남수[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 총무과]
  • 대전동구 ‘물가정보’ 펴내

    대전 동구(구청장 林榮鎬)가 관내 모든 개인서비스업소의 요금 등 세세한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자를 펴냈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물가안정을 위해 바인더 형식으로 만든 이 책자는 A4용지 210쪽 분량으로 업종별 상호·소재지·대표자·전화번호·품목·규격·요금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대중음식점,이·미용원,여관,세탁소,목욕탕 등 48개 업종 총 3,444개 업소의 모든 정보를 동(洞)별로 담아 주민들이 가격비교를 통해 값싼 업소를 찾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이 기대된다. 구는 이 책자 100부를 최근 구청 민원실과 21개 동사무소 등에 비치했으며업소의 요금과 폐업,개업 등 변동상황을 수정,매달 책자를 펴낼 방침이다. 임구청장은 “업소간 가격 경쟁을 통해 물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책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아파트단지 등으로 배포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 [외언내언] 잠옷행상 할머니

    옷로비 청문회가 한창인 24일 서울대병원에서는 수수한 양장 차림의 김선용(金善鏞·71)할머니가 평생 모은 10억원을 돈없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는 행사가 조촐하게 열려 한가닥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평양 출신인 김씨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생계를 잇기 위해 피란지인 부산에서 잠옷행상을 시작했다.당시 잠옷이 유행하는 바람에 돈을 모아 국제시장에 옷가게를 차려 돈을 벌었으며 60년대 상경,목욕탕업과 상가 임대업으로 10억원대의 재산을 일궜다. 당뇨와 위장병으로 병원을 자주 찾았던 김할머니는 “돈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마음을굳혔다”며 “내가 번 돈은 내 개인의 것이라기보다 사회가 베풀어 준 것이기 때문에 그 것을 되돌려 주었을 뿐”이라고 전달식 내내 고개를 숙이고 쑥스러워하는 표정이었다. 학교가 아닌 병원에 재산을 기증한 것도 이유가 있다.남편이 병사하고 외동딸도 건강이 좋지 않아 외손자와 함께 사는 김할머니로서는 가족들의 병치레에 이력이 들어 돈없이 아픈 사람에 대한 연민(憐憫)의 정이 남달랐다고 하니 그 뜻을 알만도 하다. 김할머니의 결단은 최근 일부 사모님들의 화려한 나들이와 재벌들의 변칙상속이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분위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주기에 충분하다.일부 상류층 부인들의 커피숍 회동,고급의상실 쇼핑,단체회식,일류급 대중가수 쇼 관람 등이 지금 청문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하지만 우리 사회에 김할머니처럼 근검절약해 살아 가며 돈을 어떻게 모으고 써야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과 보람이 있다. 김할머니의 이야기는 친족들에게 한푼의 유산을 남기지 않은데다 상속권자들도 할머니와 뜻을 같이하고 적극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욱 감명을 준다.최근 재벌들의 부(富)의 변칙상속 방법이 다양해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육지책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당국에 의해 마련되기도 했다. 재벌의 변칙상속이 문제가 되는 것은 기업 이윤은 결코 사적(私的)인 것이아니고 소비자가 주는 보수이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의한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따라서 기업의 이윤은 근로자·소비자·경영자가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날 존경받을 수 있는 자본주의경제 사회의 경영자 상(像)이다. 재벌은 아니지만 김할머니는 재벌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평생 모은 재산을값있게 사용할 줄 알았으며 가족들도 이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김할머니가 사회에 환원한 재산은 10억의 몇백배 가치
  • 광주 북구 인터넷 ‘칭찬코너’ 인기

    광주시 북구(구청장 金載均)가 지난달 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운영중인 ‘칭찬합시다’ 코너가 주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코너에는 현재까지 주민 46명,공무원 7명 등 모두 53명이 ‘칭찬 주인공’으로 올라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드러내지 않고 이웃 사랑하는 봉사자’로 소개된 박수일씨(52·동림동)는 10여년 전부터 소년·소녀 가장 3세대와 자매 결연하고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삼소동 홀로사는 노인 2세대를 매월 한차례씩 방문,보일러를 점검해 주는 등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천사부부’로 칭찬받은 문제기·김미순(44.중흥동) 부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수시로 목욕 봉사를하고 지난 91년부터 소년·소녀 가장 3세대를 돕고 있다. ‘운암산 파수꾼’으로 소개된 이영구씨(87·운암3동)는 10년전부터 등산객을 위해 운암동 진흥고 뒷산의 각종 쓰레기를 줍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산객을 제지하는 등 운암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氣차게 삽시다] (19) 순리껏 사는것이 氣의 근본

    기의 세계는 무한하다.다시말하면 시공간이 없다.엣날 우리의 부모님들은아들이 과거를 보러 가면 매일밤 목욕 재계를 하고 정한수 한그릇을 장독대위에 떠놓고 두손을 모아 정성껏 빌고 또 빌었다. 그 정성이 아들에게 다가가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 자기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장원급제를 하여 금의환향하도록 하는 것이다.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을 시키는것이다.바로 부모의 기가 하늘을 울리고 마침내 아들에게 행운을 안겨다 주게 된다. 요즘도 입시날만 되면 시험보러가는 아들에게 엿을 먹이고 학교 대문에다가 엿을 붙여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본다.이 역시 정성의 한 단면임을 알 수 있다.이중 엿에 관해서 현대의학이나 과학으로 풀어보면 재미있다. 엿을 먹이고 학교 교문에 붙이는 모습들이 미신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규명이 되는 것이다.엿을 먹이는 이유는 불안정한 마음을 달래주려는 데 있다.초조할 때 당분을 섭취토록 하면 뇌세포가 안정이 되어서 시험보는 수험생에게 답안을 차분히 쓰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옛날 당분을 구하기는엿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였고,이는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신경안정제가 되었던 셈이다. 우리의 인생은 60부터 시작이라고 한다.그래서 이 나이부터 어린아이가 된다지 않던가.모든 동물은 자기 성장기의 5배를 살 수 있다.인간의 성장기는24세다.여기에 5배를 하면 120세가 된다.우리 인체의 구조는 태어날 때 바이오 리듬이 0이고 60이 되면 0이 된다.그리고 다시 120이 되면 0이 된다.60을 기점으로 원을 그리면 음양의 원리가 되어 물질적인 삶의 60세와 정신적인삶의 60을 살게 되어있다.그런데 물질에만 탐닉하다 보니 60 정도에서 삶을마감하게 된다.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중부지방 하늘을 거대한 물탱크라고 표현한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이는 인간이 저지른 죄과를 스스로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우리가 개발이라는명목으로 마구잡이식으로 자연을 훼손하니 생태계의 질서가 깨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자연 생태계를 우리의 몸과 마음처럼 소중히 여길때 자연은 우리에게 축복을 준다,마을과 마을 사이를 흐르는 냇가경계에 ’물챙이’라는 오염물질을 건져내는 나무그물을 만들어 오염되는 물을 막은 선인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가 아닌가 한다.그런 속에서 순리대로 사는 것이 기의 세계이며 욕심을 조절하는 것이 기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 팔당댐∼서울 경계 15㎞구간, 낚시·뱃놀이 전면 금지

    팔당댐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인 한강 본류 15㎞ 구간에서는 9일부터 뱃놀이 및 낚시 등의 수질오염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한강수계의 수질개선에 관한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질오염물질·유해화학물질·농약·폐기물·축산폐수 등의투기 ▲가축을 놓아 기르는 행위 ▲수영·목욕·세탁 뱃놀이 ▲어·패류를잡거나 양식하는 행위 ▲자동차의 세차 등이 금지된다. 또 건축물의 신축·증축·개축·이전·변경을 비롯,나무 심기 및 재배,토지의 형질 변경 등은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금지행위를 어기면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환경부 수질보전국 곽결호(郭決鎬) 국장은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오는 10월까지는 주민 등을 상대로 적극 홍보한 뒤 11월부터는 철저히 단속해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 무좀예방 ‘청결·건조’가 최선

    고온다습한 여름이면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중 하나가 바로 무좀이다.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백선균에 의해 생긴다.목욕탕,수영장 등 사람이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피부 부스러기를 통해 주로감염된다.개나 고양이의 피부에 감염된 무좀균이 사람에게 전파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좀은 발에만 생긴다는 일반적 상식과 달리 온몸에 생길 수 있다.발에 생기면 족부백선,손에 생기면 수부백선,음낭 및 사타구니에 침범하면 완선이 된다.또 손발톱에 생기는 조갑백선,머리에 생기는 두부백선(기계충),몸체에 생기는 도장부스럼(체부백선)같은 피부병도 모두 무좀의 일종이다. 무좀은 비슷한 증상의 다른 피부병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에게 정확한진단을 받아야 한다.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좀약을 1주일 정도 발라도 효과가 없을 때는 전문의의 자세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무좀부위에 항진균제를 1주일 정도 바르면 보통 곰팡이 활동이 중단되면서가렵거나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좋아진다. 그러나 곰팡이 포자는 그대로 남아 습한 여건이 되면 언제라도 재발하기 때문에 8주 정도는 꾸준히 약을 발라야 한다.발톱이나 손톱 밑에 곰팡이가 침투했을 때는 먹는 무좀약을 쓰는데 간에 독성이 쌓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있으므로 복용전이나 중간에 간기능을 조사해보는 것이 좋다. 무좀예방의 핵심은 청결과 건조다.발은 10분이상 찬물에서 담근채 씻어서 각질층에 스며든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염분이 있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 발이 항상 축축해지기 때문이다.또 가능하면 맨발로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신었던 구두는 햇볕에 자주 말리거나 자동차 에어컨 소독용 항진균제를 자주 분무해주는 것이좋다. 면으로 된 발가락 양말도 발가락사이의 짓무름을 없앨 수 있어 무좀 예방에도움이 된다. 임창용기자
  • 철물점·지물포 ‘수해 특수’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 수해지역 철물점과 지물포,목욕탕 등이 복구작업과맞물려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연천읍 일대 철물점들은 이른 아침부터 복구장비 등을 구하려는 주민들로북새통을 이뤘다.연천읍 차탄리 한 철물점에서는 복구작업이 시작된 이후 빗자루와 호스,스티로폼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빗자루는 없어서 못팔 정도다. 지물포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침수된 집들이 아직 채 마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도배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연천읍에서 지물포를 하는 신선옥(申善玉·38)씨는 “평소에 뜸했던 주문이 하루 평균 5건씩 들어오고 있다”면서 “주문량을 소화하려면 도배사 5명을총동원해 밤을 새워야 할것 같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름에 어울리지 않게 목욕탕들도 대목을 맞았다.목욕탕을 찾는 수재민이부쩍 늘었기 때문이다.여름철 보수공사를 하던 인근 목욕탕들도 앞다퉈 공사를 마치고 손님을 받았다. 파주시 문산읍 선유1리 한 사우나는 지난 4일 부랴부랴 문을 열었다.여름철 보수공사도 대충 마무리하고 지하수까지 끌어왔다.주인 박찬협(朴贊協·40)씨는 “수해가 난 뒤 하루 평균 40여명이 찾고 있다”면서 “사우나를 못해도 좋으니 씻게만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수해현장에서 활동하기 편한 슬리퍼 수요도 크게 늘었다.문산읍 신발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박진경(朴璡暻·27)씨는 “여름철에 하루 1∼2켤레 정도 팔리던 것이 지금은 20켤레 이상 팔리고 있다”면서 “찾는 사람이 늘 것에 대비해 평상시 물량의 3∼4배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소비자 코너-가정도우미 쓰기

    도와줄 일가친척이 없는 맞벌이 가정이나 환자가 있는 가정,또는 산모가 있는 가정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각 사회봉사단체에서는 기초 의료지식을 가진 사람을 일손이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시켜 준다. 이런 각종 도우미는 신원이 보장되고 건강한 사람을 선택해야 확실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믿을만한 단체에서 소개받는 것이 안전하다. ?가정관리인 간단한 가사일을 하며 식사,반찬을 마련하기도 한다.가전제품다루는 법,위험물 취급 요령,아이들에게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요령 등을 배운다.하루 12시간 기준으로 3만∼3만5,000원선이다. ?간병인 기초 의료지식을 배워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배변 배뇨 식사 등 일상적인 생활을 돕고 하루에 3회 이상 체온을 재면서 간단한 증상을 체크한다.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는 목욕,칫솔질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을 쓴다.대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환자를 돌보지만 24시간 돌보는 경우도 있다.12시간은 3만∼3만5,000원,24시간은 4만5,000∼5만원 정도다. ?노인돌보는 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손발씻기와 목욕은 물론 대소변까지 책임지고 해결한다.중풍환자는 운동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튼튼한 사람이 필요하다. 치매노인의 경우 기억력 회복을 위해 다른 환자들보다 많은 말을 시키고 신문정리,식기 제자리 놓기 등 간단한 일상적인 생활을 스스로 하도록 돕는다. 비용은 간병인과 비슷하다. ?산후조리사 산모와 아이만을 돌보고 가사일은 담당하지 않는다.신생아와산모의 건강을 위해 음식을 만들거나 간단한 건강체크 등을 해준다.비용은간병인과 비슷하다.
  • [국제취업정보] 英 장애인 센터 체험기

    우프,키부츠,워크캠프,자원봉사 등 해외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그중에서 나는 윙드 펠로우십 트러스트(WFT)라는 영국의 장애인 센터를 택했다.발전된 자원봉사 시스템을 배워 한국에 전파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 때문이다.제대후 복학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기에 그 기간 동안 의미있는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었고 인터넷을 통해 ‘국제자원봉사협회(KIVA)’를 알게됐다. 영국으로 가겠다고 결심하면서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보태 항공권과 240파운드(48만원)를 들고 떠났다.그러나 돌아올때는 232파운드를 가지고 왔다.결국 영국에서는 8파운드 밖에 안쓴셈이다.단체에서 나오는 용돈으로 생활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나는 WFT 최초의 한국인 봉사자였다.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두려움과 영어에 대한 우려가 영국으로 떠나는 날까지 나를 짓눌렀다. 히스로 공항에 마중나온 두 영국인을 만났을 때부터 걱정은 현실화됐다.그들이 하는 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그때 나는 “저들이 하는 말을 돌아갈 때까지 다 알아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정신없이 그들과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하게 됐다. WFT는 휴가를 얻은 장애인들이 1주일간 요양을 하는 곳이라 매주마다 다른사람을 보살펴야 했다.모두 신체적으로만 부자유스러울 뿐 밝고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아침 일찍 목욕과 식사를 돕는 것부터 밤 늦게 침실로 안내하는 것까지 고된 날의 연속이었다.낮에는 그들과 함께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쇼핑도 했다. 휴일에는 관광도 떠나고 멋진 파티도 열렸다.이곳에온 사람들은 정상인과 전혀 다름없이 직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가생활을 즐겼다.한국의 장애인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5개월 동안의 영국생활을 통해 연수 이상의 것을 얻었다고 자부한다.최선을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남지 않은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진병준(숭실대 경영학과 4학년)
  • 국립공원내 밀집취락지구 약국-병원 설립 쉬워진다

    환경부는 30일 국립공원 내 읍·면 소재지 등 밀집취락지구에 주택이나 약국·병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쉽게 세울 수 있도록 자연공원법을 개정,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이르면 내년 7월쯤 시행된다. 개정안은 비교적 많은 인구가 몰려사는 곳을 밀집취락지구로 지정,공원시설이나 일정 규모 이하 주거용 건축물,목욕탕·약국 등 근린생활시설 허용을명문화해 기존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했다.밀집취락지구에 대해서는 도시의기능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생태계를 보전해야 할 필요가 있는 자연보전지구에 대해서는 현행규정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적시,보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계획된 공원구역에 대해 10년 주기로 타당성을 조사해 군사상·공익상·천재지변 등의 사유를 빼고는 지정된 구역을 폐지 또는 축소할 수 없도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하루10분 사랑의 터치 아기가 튼튼해져요

    아기가 배가 아프다고 칭얼댈 때 손으로 배를 살살 쓰다듬거나 주물러 주면 놀랍게도 증상이 멎는 현상을 흔히 목격하게 된다.옛날부터 ‘엄마손은 약손’이라는 말로 설명돼 온 현상이다. 하지만 ‘엄마손’의 효과는 우연한 것은 아니다. 최근 ‘라효정의 베이비마사지’(아선미디어)를 펴낸 마사지 전문가 라효정씨는 하루 10분씩만 아기몸을 꾸준히 마사지 해주면 아기의 성장발달과 심리적 안정은 물론 부모의 사랑을 전달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라씨는 베이비마사지가 좋은 이유는 뇌속 호르몬인 ‘세로토닌’(Serotonin)분비를 촉진시켜 심리적인 안정은 물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줘 질병에대한 면역능력을 높여주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마사지는 아기의 컨디션이 좋을때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같은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하는데 아기가 특별하게 좋아하면 6회,또는 9회 정도 해 준다.할 때마다 ‘엄마가 지금 마사지를 해줄께’라고 말을 해준다.그러면 말할 시기가 되었을때 자연스럽게 아기가 마사지를 해달라는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생후 2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목욕할때 팔다리를 구부렸다 펴 주거나 몸을쓰다듬어 주는 정도로 간단하게 해준다.생후 2개월 이후에는 우유나 젖을 먹고 나서 30분정도 지난 다음,4개월 이후부터는 목욕 후 한다.이때 사용하는오일은 순하고 부드러운 천연 오일을 사용한다.광물성 오일은 몸에 흡수가잘 되지 않으므로 마사지용으로는 부적절하다. 그러나 열이 높거나 심하게 우는 등 거부반응을 보일 때,그리고 예방접종을한지 48시간 이내는 피한다.각부위별로 마사지효과는 다음과 같다. ▲다리-관절의 힘과 유연성을 길러준다.▲발-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좋게한다.▲배-소화기관 및 배설기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가슴과 어깨-심장,폐의 기능을 증진시킨다.▲팔과 손-근육과 뇌·신경 계통의 발달을 촉진시킨다.▲등-척추를 곧게하고 성장을 돕는다.▲머리와 얼굴-얼굴 근육을 단련시키고 긴장을 풀어준다.▲스트레칭-근육을 이완시켜 뼈의 고른 성장을 돕는다. 강선임기자
  • 물놀이철 결막염·귓병 조심하세요

    물을 가까이 하는 여름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이 있다.전염력이 매우강한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과 귓병인 외이도염이 바로 그것이다. 통증이 심하고 두통이나 오한 등 합병증까지 일으키므로 걸리면 생활에 큰지장을 준다.각별한 예방조치와,감염 초기에 발빠른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질환이다.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균이 아데노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눈물이나 눈꼽과 같은 분비물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수영장의 물이나 출입문·버스·지하철의 손잡이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아간다. 보통 양쪽 눈에 발생하지만 먼저 발병한 눈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눈꺼풀은붓고 눈이 충혈되며,눈이 아프고 눈물과 눈꼽이 많이 나온다.귀 앞쪽의 임파선이 부어 세수할 때 손이 닿으면 아프기도 하다. 어린이는 열이 나고 두통 오한과 함께,목이 아프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심하면 까만 동자의 껍질이 벗겨져서 눈이 부셔 빛을 바라보기 힘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료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안약과 다른 세균의 2차감염을 막는 광범위한 항생제를 쓴다.열과 통증이 심하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료를 해도 보통 3∼4주는 지나야 증상이 없어진다.성균관대 의대삼성서울병원 안과 오세열교수는 “1∼2주 째에 증상이 최고에 달했다가 점차 사라지지만 때로는 수개월간 심한 시력장애를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예방은 원인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가급적 공공장소에외출하는 것을 피하고,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눈을 비비는 행동을 피한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기르고,특히 나갔다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눈병에 걸리면 치료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안약을 넣으면서 눈을 만지지 말고,눈물·눈꼽을 닦고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으며,수건이나 배개를 따로 사용한다.목욕탕이나 수영장 출입도 물론삼간다. ■외이도염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의 통로가 외이도(外耳道)이다.외이도에는 산성보호막이 있어서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외이도 피부는 귀지가 움직임으로써 자연세척 능력이 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오승하교수는 “이런 방어기전을 파괴하는 것이 바로 피부의 알칼리화나 습도 증가,세균침입 등”이라면서 “목욕·수영에 따른습기 접촉이 염증을 쉽게 일어나게 한다”고 말한다.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통증도 심하다.보통 세균과 진균(곰팡이),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지만,세균성이 가장 흔하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 가려움이다.가려움증은 병소를 긁게 만들어 염증이나 피부 손상을 악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수영후 외이도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 병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당뇨환자 등 전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범발성 외이도염이나 악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하기 쉽다.녹농균이 침입해 범발성 외이도염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녹색의 농성 고름이 흐르고 귀 주위 피부로 염증이 파급된다. 녹농균이나 진균·결핵균 등이 침입해 생기는 악성 외이도염은 괴사성 외이도염이라고도 하는 심각한 질병이다.대개 나이 든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며,간혹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외이도 뼈가 녹아내리거나 뇌 기저부의 골수염을 동반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용가리 캐릭터 상품 봇물

    영화 ‘용가리’ 이름을 쓴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용가리치킨,패션속옷에 이어 화장품,제과,빙과류에도 용가리 이름을 쓴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쌍방울은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영화 ‘용가리’ 제작사인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사에 사용료로 주는 조건으로 의류부문의 독점적 사용권을 얻고 속옷전문점 ‘용가리’ 모집에 나섰다.8개월의 디자인을 거쳐 패션속옷 ‘용가리’도 내놨다.쌍방울은 당분간 속옷에 주력할 생각이다. (주)하림은 영화 ‘용가리’에 제작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닭고기가공식품에 대한 독점적 캐릭터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용가리치킨’ 발표회를 가졌고 곧 심형래가 나오는 TV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어린이를 겨냥한 로션,샴푸,목욕제품 등을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는 “제과와 빙과류는 모두 8개 회사와 3개월째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lark3@
  • 보완의학교실-향기요법(중)

    향기요법,즉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는 용도가 매우 넓어 정신·신체의학이라고 부르기에 지나침이 없다. 사용방식도 매우 다양하다. 방향식물에서뽑아낸 정유를 입에 넣거나 코로 흡입하기도 하고,이를 이용해 마사지나 목욕을 하기도 한다. 향유라고도 불리는 정유는 크게 세가지 영역에서 작용한다.향기는 우선 우리를 기분좋게 만든다. 기분이 좋은 상태는 엄청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 사실많은 육체 질병들이 어느정도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정유는 또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효능 있는 항균제 중의 하나이다.따라서 앞으로 항생제의 대안이 될 것이 분명하다.침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몸속에 있는 예민한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향유는 그동안 세 부류의 소모품에 사용됐다.식품과 화장품,약품이 그것이다. 식품에서는 레몬 오렌지 라임유처럼 천연조미료로 사용됐다.치약의 원료로도널리 사용됐다. 약품에서는 방향제 등에 많이 쓰였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치료제의 원료로 널리 사용됐다.이러한 향유는 수많은 식물들,특히 조리와 약품용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식물들에서 추출한다.뿌리(창포)잎(로즈마리)꽃(라벤더)껍질(계피)수지(몰약)그리고 어린 열매의 껍질에서 뽑아낸다. 향유는 19세기에서 20세기로 바뀌는 시점에서 의학적 용도로 확실한 경향이확립됐다.소화기계통에는 정향이나 라벤더 박하 로즈마리 등에서 뽑아낸 향유가 많이 쓰였다.이들의 향기는 타액분비를 촉진해 소화작용을 좋게하고,변비 위장가스 등에 효과가 있다. 베르가못과 육계 유칼립투스의 오일은 살균·거담 작용을 해 심장혈관이나림프조직,호흡기계통 질환에 매우 효과가 있다.두통에는 클로버유가 많이 쓰였다.카밀레와 제라늄은 신장결석 등 비뇨기 계통에 효과가 있으며 생식 계통이나 출산,혹은 분만촉진 작용을 하는 오일도 있다. 특히 향유는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근심,신경과민,지나친긴장,우울증,히스테리 등에 라벤더나 일랑일랑 베르가못 장미 박하 등에서뽑아낸 정유가 널리 사용된다.(02)542-9557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 휴가철 가볼만한 산·계곡

    무더위를 무시하고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키워보자.바쁜 일상생활에서 미루어왔거나 평소 올라보고 싶었던 산을 찾아 답답한 마음과 눈을 씻어보자. 전문가들이 권하는 명산과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설악산 12선녀탕강원도 인제∼고성간 도로변 남교리에서 동쪽으로 북천을 지나 12㎞지점인북면 용대1리에 위치한 폭포.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84㎞에 이르는 계곡에 크고작은 폭포와 탕이 이어진다.십이선녀탕을 가려면장수대,대승폭포,안산,십이선녀탕,남교리로 이어지는 대승령코스를 택한다. 이 코스에선 개성의 박연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와 함께 국내 3대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88m)의 비경을 볼 수 있다.총 8탕8폭으로 된 십이선녀탕은각 탕마다 제각각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두문폭포∼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코스에 7시간이 걸린다.서울 동서울터미널이나 상봉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인제나 원통에서 내려,장수대나 남교리행 시내버스를 갈아탄다. 지리산 뱀사골지리산은 웅장한 산세만큼 각종 동식물과 산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고루 품고 있다.1,500m이상되는 봉우리만 해도 천왕봉을 중심으로 제석봉 반야봉 노고단 등 12곳이다.뱀사골 칠신 한신 심원 등 깊은 계곡도 7군데나 된다. 여기에 비폭동 문장대 동천문 등 14가지 기암과 구룡폭포 선유폭포 등 10여군데 폭포가 다양한 모습을 뽐낸다. 뱀사골은 여름 지리산 등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계곡이다.등산로 입구까지 도로포장이 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로 심산유곡으로 빠져들 수 있다.오룡소∼탁룡소∼뱀소∼병풍소∼단심폭포를 거치면 3시간쯤 든다. 다른 계곡보다 골이 넓고,주릉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시원하게 오를 수 있다.구례 화엄사나 연곡사에서 쌍계사·전은사행 시내·시외버스가 있다.남원에서 화엄사 마천 백무동 육모정행 시내·외버스를 타거나 진주 함양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장미산 금당계곡장미산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에 위치했다.차령산맥 줄기로 남한강최상류인 평창강이 흐르며 청태산 금강산이 위용을 자랑하며 둘러섰다.자연의 보고인 희귀동식물이 지천으로 깔려 있기도 하다. 금당계곡은,봉평면 태기산에서 솟은 물이 봉평 시가지를 지나 평촌리 팔석정 물구비가 됐다가,백옥포 일대를 거쳐 개수리 골짜기로 빠져나가는 남한강상류물길이다. 주변 문화재로는 유동리 5층석탑,월정사 부도 등이 있고 정선 아우라지,영월 청령포,강릉 등 관광지도 인접해 있다. 안미초등학교∼중대갈봉∼968봉∼935봉∼장미산∼개수교 코스에 4시간30분이 소요된다.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평창행 직행버스를 탄 뒤 개수리행 시내버스로 갈아탄다.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IC∼대화∼개수리 길을 따라간다. 월악산 월악계곡충북 제천시 한수·덕산면에 접한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惡山)의 하나로 꼽히면서 충주호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달모양의 험한 산세와는 달리 골짜기마다 넓은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위에는 덕주사,미륵사지 등 문화재가 많다. 월악계곡에는 월악영봉,자연대,월광폭포가 있는 ‘송계8정’과 수문동 폭포,수곡용담,관폭대가 있는 ‘용하9곡’이 유명하다. 코스는 송계리∼계곡 갈림길∼정상∼960봉∼마애불∼덕주사∼덕주사 입구로 이어진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충주에서 하차,내송계행 시내버스를 타고 송계리에서 내리거나 송계리행 버스를 타고 월악리에서 내린다.충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단양행 시외버스를 타도 된다. 김성호기자
  • 고참 상습구타에 이병 자살 한달만에 뒤늦게 밝혀져

    지난 6월 19일 육군 백두산부대 65연대 수색중대 소속 김영식 이병(20·울산)이 고참들의 심한 구타와 폭언,부소대장의 가혹행위를 참다 못해 유서를남기고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자민련 정책위원회(의장 車秀明)는 13일 “자민련이 PC통신에 게시한 ‘군사병 구타사망 예방 토론방’을 본 김이병의 누나가 차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면서 “육군은 이번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민련에 따르면 김 이병은 지난 2월20일 강모 상병(21·구속)에게 목욕탕으로 불려가 ‘군가를 부르는 데 목소리가 작다’는 이유로 주먹 등으로 머리와 가슴을 맞은 데 이어 3월3일 김모 상병(21·구속)에게도 같은 이유로보일러실에서 전투화발로 가슴 부분을 5차례 구타당했다.고참병의 구타와 간부의 폭언을 견디지 못한 김 이병은 부대 인근 야산에 “그 X 부모 형제 자식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귀신이 되어 복수하겠다.개처럼 살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김인철기자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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