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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새내기 의료인들 “나눔 속으로”

    예비·새내기 의료인들 “나눔 속으로”

    예비·새내기 의료인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특히 의대생들은 소득의 1%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1% 나눔운동’에 서약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지를 다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새내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만들어 9∼15일 부산·대전·전북·강원 등을 도는 나눔봉사대장정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아이러브 코리아 아이러브 너싱’ 행사에는 100여명의 ‘백의의 천사’가 휴가를 반납한 채 동참한다. 이들은 시설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과 지역으로 나눠 부산 호산노인건강센터와 더불어사는공동체, 대전 노인요양원과 세종노인전문병원, 전주 작은샘골공동체, 춘천시립복지원 등을 방문하게 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간호의 참뜻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은 봉사활동을 기부문화로 확장시켰다.45명의 전국 의대생들이 참가한 ‘제2회 메디슨·청년의사 자원봉사 캠프’는 지난 1∼5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치매노인 수용시설인 평안의 집에서 중증장애아 돌봄과 치매노인의 목욕, 식사수발에 나섰다. 해단식에선 “앞으로 수입의 1%를 기부하겠다.”고 서약해 그동안 ‘이기적’이라고 비판받아온 의사 사회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자극제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초롱(건양의대)씨는 “베푸는 사람은 벅찬 감동이 오래도록 남아 진정한 수혜자”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깔깔깔]

    ●사내아이들의 대화 남자 유치원생들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다. 유치원생 하나가 친구의 그것(?)을 보며 이상한 듯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네 것은 껍질이 있네.”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거기 끝에 있는 껍질을 잘라 버렸단 말이야.” “몇살때 잘랐는데?” “엄마가 그러시는데 태어나서 이틀만에 잘랐대.” “아팠니?” “그럼 무척 아팠었나봐.1년 동안이나 걷지를 못했대.”●황당함의 극치 ▲목욕탕에서 - 찬물 튀겨 인상 쓰고 보니 온몸에 용문신 ▲오락실에서 - 간만에 세운 최고 기록 이름 새기니 정전. ▲지하철에서 - 폼 잡고 영어잡지 봤더니 말 시키는 외국인.
  • [Seoul In] ‘경로우대 할인’ 참여 업소 모집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4일까지 ‘경로우대업소 할인제도’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경로우대업소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로우대업소에 참여하면 구청 홈페이지와 안내책자 등에 업소를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역내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사진관 등이 대상이다. 사회복지과 490-3832.
  • 서태지 “연예인 아닌 음악가로 활동하고 싶어”

    서태지 “연예인 아닌 음악가로 활동하고 싶어”

    화제의 중심에 섰던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컴백 방송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무대로 시작된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화제의 방송. 6일 75분 파격 편성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서태지는 솔직한 인터뷰 부터 8집 ‘모아이’ 뮤직비디오 풀버젼 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태지는 이준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4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 중 2년은 음악을 구상하며 여행을 다니는 데 썼고, 그 나머지 2년은 집밖에 나가지 않고 음반 작업을 하는데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를 할 때만 해도 그 이후의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다. 짧은 시간 동안 음반을 만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4집 때는 멤버들과 다음 음반 활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었다.”며 “그 당시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그렇게 한국을 떠나 1년 후 미국에서 우연히 기타 매장에 들어가게 됐고 기타를 사게 됐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멜로디를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컴백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평범한 인생을 사는 정현철과 음악가로서의 서태지 중 어떤 것에 더 애착이 가냐는 이준기의 질문에 “정현철과 서태지의 행복이 똑같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정현철로서 여행을 다니다 평범하게 숨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뮤지션 서태지로서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만약 평범한 정현철로 돌아가 하루를 살 수 있게 된다면 아버지와 함께 대중 목욕탕에 가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세미만 장애아 무상교육 받는다

    오는 2010년부터 장애인 중 특수교육 대상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된다. 또 유료 교육을 받아야 했던 만 3세 미만의 장애아도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정부는 6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 주재로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장애인 복지, 교육·문화, 경제활동, 사회참여 등 4개 분야에서 58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 검토 정부는 우선 만 3세 미만 장애아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유치원이나 일반 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에 대한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만 3세 이상 장애아만 무상으로 특수교육을 받았다. 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초·중학교에서만 의무교육이 실시돼 일부 장애아의 경우 부모의 방치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18세 미만 뇌병변, 언어장애, 자폐 아동에 대해 언어·행동·심리치료 등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장애아 가족에게는 양육상담, 일시보호 등의 가족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보장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근로능력 저하로 소득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기초장애연금제도의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시설과 서비스 확충을 위해 대규모 장애인시설을 소규모 시설 또는 복합타운 형태의 시설로 개편한다. 장애인거주시설 표준화 및 전국 공통서비스 최소 기준을 마련, 장애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물량을 매년 7000가구로 늘리고, 전세임대 물량도 올해 8500가구에서 내년 1만 3000가구로 확대한다. 장애인 등록판정 기준도 의학적 기준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근로능력, 복지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사업주가 중증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증장애인 고용 사업주에게는 더 많은 장애인고용 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공기업 의무고용률 2%→3%로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행정보조원 등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채용인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토록 하고, 내년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에서 3%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장애인 문화접근성 제고 대책으로 ▲공공 문화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지원 ▲점자·녹음·수화영상 도서보급 ▲2012년부터 전체 방송시간의 90% 이상 자막방송 편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쏟아지는 물폭탄 뼛속까지 ‘덜덜덜’

    쏟아지는 물폭탄 뼛속까지 ‘덜덜덜’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끈적거리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비책을 찾는다면 폭포가 좋은 대안이 된다. 폭포수에 몸을 맡기면 더위쯤은 어느새 남의 일이 되고 만다. 내 나라 안에 폭포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물을 맞을 수 있는 폭포는 흔하지 않다. 이름난 대형 폭포들은 대부분 폭포수가 수면으로 직접 떨어지거나 깊은 물 웅덩이를 안고 있기 때문에 출입할 수가 없다. 전국의 유명 물맞이 폭포들을 모았다. 혹서와 짜증, 불쾌지수 불가침 지역들이다. ●물맞이 폭포 1번지 수락폭포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없던 예전엔 어떻게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선조들은 절기에 맞춰 폭포에서 물맞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옷날 오시(午時·오전 11시∼오후 1시)에 목욕을 하면 무병하다 하여 ‘단오물맞이’를 했고, 칠월칠석에도 ‘칠석물맞이’라 해서 산간계곡의 폭포를 찾아 목욕을 하는 물맞이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의 수락폭포는 ‘물맞이 폭포 1번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낙수 지점의 공간이 넉넉해 어른 10명 정도가 동시에 물을 맞을 수 있는 것이 자랑거리. 폭포와 이어지는 계곡 또한 크고 넓어서 많은 관광객을 품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계곡길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자 우렁찬 파열음이 들린다. 물 떨어지는 소리다. 옆으로 입술이 파래진 채 아래턱을 덜덜 떨며 지나는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나같이 팔로 몸을 꼭 감싸안은 모습이다. 물맞이가 더위를 피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구례군청 박미연(35) 문화관광해설사는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낙수의 안마 효과를 보기 위해 수락폭포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신경통이나 관절염, 특히 산후통이 있는 여성들이 물맞이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온 이상훈(43)씨도 “처음엔 물줄기가 따가웠지만,5분 정도 지나자 통증이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씻겨나가는 듯했다.”며 말을 보탰다. 많은 사람들이 쉼없이 폭포 아래를 오가며 2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로 ‘자연 마사지’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폭포 밑이 사람으로 넘쳐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에 자리가 쉽게 나는 편이다. 찬물을 뒤집어쓴 다음, 폭포 아래 발을 담근 채 시원한 수박 한쪽을 먹는다. 무더위가 끼어들 틈이 없는 풍경이다. 수락폭포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진다. 폭포 원줄기가 떨어지는 곳은 남녀가 함께 물을 맞는 ‘혼탕’이다.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워낙 물살이 세 모자와 옷을 갖춰 입어도 2분 이상 버티기 어렵다. 원줄기 왼쪽은 별도 물줄기로 만든 ‘여탕’이다. 물에 젖은 몸의 실루엣을 보이기 부끄러워하는 여인들이 주로 찾는다. 약 30m 윗쪽은 남자들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시선을 피해 좀 더 ‘과감한’ 모습으로 물맞이를 즐긴다. 폭포 아래쪽으로 갈수록 계곡수가 완만하게 흐르며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맞춤한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박 해설사에 따르면 차로 15∼20분가량 떨어진 지리산 온천랜드와 수락폭포를 번갈아 이용하며 냉·온탕을 오가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한다. 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려면 머리에 뒤집어쓸 수건이나 모자, 두툼한 비닐봉투를 반드시 가져가는 게 좋다. 주의할 점 한 가지. 폭포수를 맞을 때 윗도리는 바지 바깥으로 빼놓는 게 좋겠다. 세찬 물살에 속옷이 드러나는 낭패를 피하려면 말이다.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255.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함양 분기점→88고속도로 광주방면→남원 나들목→19번국도 구례방면→밤재터널→산동→수락폭포 ▶맛집:산동면 탑정리 은행나무집(781-6006)은 염소고기 수육(3만 3000∼5만 5000원)을 잘하기로 소문난 집 ▶주변 볼거리:산자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사성암과 조선시대 양반 가옥인 운조루, 지리산 화엄사 등이 대표 볼거리. 어린이와 함께라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도 좋겠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분양, 봉숭아 꽃물들이기(23일까지) 등의 행사를 벌이고 있다.780-2551. /ci0000 ●청도 8경 낙대폭포 청도의 진산, 남산 중턱에 있는 높이 30여m의 폭포다. 기암괴석과 울울창창한 숲이 어우러진 가운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깊은 계곡에서 밀려오는 바람이 한기를 느끼게 할 정도.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2372. ▶가는 길:경부고속도로→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청도 나들목→우회전→청도군청→남산 등산로→낙대폭포 ▶맛집:청도는 추어탕이 유명한 곳. 청도추어탕(371-5510), 역전추어탕(371-2011) 등이 잘한다. ▶주변 볼거리:▲화양읍 송금리 와인터널은 내부온도가 항상 13∼15℃내외를 유지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인 곳. 현재 감와인 숙성저장고와 와인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입장은 무료. 간단한 와인 시음도 할 수 있다.▲운문면 운문사는 ‘청도의 눈’으로 불리는 명찰. 대웅보전 등 7점의 문화재와 천연기념물 180호인 처진소나무 등이 있다.▲화양읍 유등리 유등연지는 8월 중순까지 연꽃이 절정을 이룬다./ci0000 ●남녀의 애절한 사랑 깃든 만연폭포 예로부터 한여름이면 신경통 환자들이 제집 드나들듯 했다는 유명한 물맞이 폭포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만석이와 연순이가 폭포 아래로 함께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높이는 10여m. 수량이 많아 소리만 들어도 더위가 가실 만큼 물소리가 우렁차다.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7. ▶가는 길:호남고속도로→동광주 나들목→지원 나들목→광주광역시→너릿재터널→화순읍→아파트단지 사거리→만연폭포 방향 좌회전→큰재→수만리→만연폭포 ▶맛집:달맞이 흑두부는 검정콩으로 빚은 흑두부에 돼지고기를 얹은 보쌈이 맛있는 집.372-8465. 영벽정 식당은 메기매운탕으로 소문났다.372-1210. ▶주변 볼거리:▲중국 양쯔강 적벽에 비유되는 ‘화순적벽’은 동복호로 흘러드는 창랑천을 따라 늘어선 노루목적벽, 물염적벽 등을 합쳐 부르는 말.▲운주사는 천불천탑(千佛千塔)으로 유명한 절집이다./ci0000 ●바다와 마주한 제주 소정방폭포 서귀포시 소정방폭포는 돈내코계곡의 원앙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대표적인 물맞이폭포로 꼽힌다. 물맞이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높이는 7m쯤 된다. 특히 물마사지가 신경통에 곧잘 듣는다는 입소문을 탄 이후 여름철만 되면 ‘아줌마 부대’가 대거 찾는다. ▶가는 길:정방폭포 주차장→파라다이스 호텔 옆 오솔길→소정방폭포 ▶맛집:보목리 보목항은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자리돔 생산지. 자리돔 물회 등을 파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주변 볼거리:▲쇠소깍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깊은 소를 이루고 있는 곳.▲천지연폭포와 인근 삼매봉 등은 야경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다./ci0000 ●찬바람 나오는 얼음골도 있어요 바위틈에서 차가운 바람이 품어져 나와 더위를 식혀주는 ‘천연 에어컨’ 풍혈도 무더위를 피하기 딱 좋은 곳. 경남 밀양시 산내면 천황산 자락의 얼음골이 대표적이다. 한여름에도 찬바람 때문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심지어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 밖에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계곡의 빙혈, 충북 제천시 수산면 수레골 동굴, 경북 청송 얼음골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얼음굴이다.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풍혈냉천과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5리 한골, 경기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풍혈 등은 여름 내내 찬바람이 불어나오는 곳이다. 글 사진 구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광장] 공기업 개혁에 정권 명운 걸어라/우득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공기업 개혁에 정권 명운 걸어라/우득정 논설위원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법인카드로 유흥비와 골프 비용을 흥청망청 쓰는 곳(증권예탁원), 편의 제공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챙기는 곳(주공, 한전), 고객에게는 인색하면서 골프와 단란주점·요트 관광으로 이사회를 치르고 노사합의라는 이유로 시간외수당을 퍼주는 곳(중소기업은행)…. 새 정부 들어 공기업에 대한 감사원과 검찰의 감사 및 수사결과 드러난 비리다. 물론 새삼스러운 건 아니다. 공기업을 털 때마다 늘상 드러나는 고정 메뉴다. 어떤 공기업 기관장은 재임기간 중 직원들이 술값 등 개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1825회에 걸쳐 1억 7660만원어치나 사용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또 시간외 근무실적과 근무복 착용에 상관없이 수당과 피복비로 10억원 가까이 지출했다. 그럼에도 이 기관장은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규모가 큰 공기업의 CEO로 영전했다. 그리고 비리가 이처럼 횡행하는데도 정권의 줄을 타고 낙하한 감사는 오로지 ‘감사’한 마음에 눈과 귀, 입을 봉한 채 한통속이 된다. 현재 305개 공기업의 총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33.6%에 이른다. 참여정부 5년간 48%인 97조 9000억원이 늘었다.45개가 신설되고 임직원은 38%인 7만 1000명이 늘었다. 연간 재정에서 지원되는 규모가 20조원에 가깝다. 국가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공기업 개혁은 공통된 관심사다. 영국의 대처 총리는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포함한 대대적인 공공개혁으로 ‘영국병’을 치유했다. 일본은 고이즈미 내각 당시 우정공사 민영화 등 과감한 공공개혁으로 ‘잃어버린 10년’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명박 정부 역시 한국경제 선진화의 원동력을 규제완화, 감세와 함께 공공부문의 개혁에서 찾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광우병파문의 여파로 국정 지지도가 두자리 숫자 초반까지 추락하고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기업 선진화의 추진력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주요 금융공기업의 민영화 일정은 정권 말로 연기되고 갈등의 소지가 큰 부문의 민영화는 백지화되는 등 개혁의 핵심인 민영화의 구도는 적잖이 일그러졌다. 어느 순간 공기업 개혁의 주도권은 각 부처로 떠넘겨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9월 중 공기업 개혁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가을쯤 국정지지도가 40%대로 올라서면 공기업 개혁도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낙관한다. 하지만 포스코나 KT에 상응하는 민영화 상징이 빠진 상황에서 MB정부의 공기업 개혁도 별로 기대할 게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 정부는 고물가 경제위기 국면에도 불구하고 후유증이 예견되는 경기 부양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반(反)MB식 윽박지르기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서민 물가 낮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나, 땜질식 대응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 손님이 없을 때 목욕탕 보수작업에 들어가듯 지금이야말로 구조적인 개보수에 착수해야 한다. 정부도 성장에서 안정으로 정책기조를 선회하면서 성장잠재력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 첫걸음이 공공부문 개혁이다. 그리고 개혁의 핵심은 경쟁 유발이다. 그러자면 무엇보다 먼저 관료-공기업CEO-노조-정치권의 담합구조부터 타파해야 한다. 여대야소라는 정치 환경에 2년간 선거가 없는데도 머뭇거린다면 ‘무능’ 외에는 달리 덧붙여질 단어가 없다. 공기업 개혁에 정권 명운을 걸어라.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친구 만남 피하거나 헛소리 들리면 의심

    [한국인의 질병] 친구 만남 피하거나 헛소리 들리면 의심

    정신분열병 환자를 치료할 때는 보통 초기 치료에 집중해 증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그러나 전체 환자의 30% 정도는 완치되지 않고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 증상이 재발하면 지나치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도록 가족들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안정된 상태에서 생활을 잘하던 환자가 다시 병이 도지면 대개 1∼2주 전부터 여러가지 변화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환자의 재발 징후가 어떤 것인지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의료진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대략 17가지 정도이다. 정신분열병의 증상 재발은 주로 ▲잠잘 때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식사를 잘하지 않을 때 ▲성욕이 변할 때 ▲위축되거나 친구 만나기를 꺼려할 때 ▲TV나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았을 때 ▲적대감이나 행복감 등 감정표현에 변화가 있을 때 ▲통증을 호소하는 등 신체 감각의 변화가 있을 때 ▲목욕을 하지 않거나 옷을 갈아입으려 하지 않을 때 ▲잘 집중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또 ▲긴장,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하루종일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 지낼 때 ▲헛소리를 듣거나 헛것을 볼 때 ▲매사에 흥미를 잃을 때 ▲우울해할 때 ▲어떤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할 때 ▲갑작스럽게 웃거나 중얼거릴 때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할 때 정신분열병이 재발할 수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징후가 나타나면 재발 신호라는 것을 알고 즉시 정신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재발이 반드시 입원을 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상당수 환자가 약물만 다시 복용해도 종전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반총장 목욕봉사가 바로 섬김의 리더십”

    “반총장 목욕봉사가 바로 섬김의 리더십”

    미 백악관 강영우(64) 정책차관보가 31일 서울 송파구 아이코리아 대강당에서 ‘글로벌 인재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강 차관보는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AYC) 서울 총회 및 AYC 창립 36주년 기념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했다. 강 차관보는 중학교 시절 시력을 잃었지만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고아원 원장에게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증 장애인 목욕 봉사활동을 한 사실을 전해듣고 그게 바로 자신이 설파해오던 ‘섬기는 리더십’의 단면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강 차관보는 유엔 관계자를 만나 서로 소개하다가 항상 꺼내는 얘기라며 최근 서울 은평구의 고아원 및 장애인 재활원인 은평천사원에서 들은 이 일화를 전했다.“반 총장이 외교장관이 된 뒤에 찾아왔었더래요. 자원봉사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게 뭔지 묻기에 조규환 원장은 속으로 왜 묻나 싶었지만 사실대로 목욕봉사라고 답했대요. 그러자 총장은 바로 ‘그럼 내가 해보겠다.’며 장애인들을 찾아가 하루종일 목욕을 도왔다고 합니다.” 강 차관보는 “반 총장은 청소년 때부터 적십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남을 섬기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면서 “유엔은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수장이 되려면 반 총장처럼 다른 이를 섬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용산 노인전문 요양원 23일 개원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이 23일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뒤편에 문을 연다. 요양원은 지하2·지상4층에 건물면적은 3000㎡ 규모로 병상은 71개를 갖췄다. 진료실뿐 아니라 물리치료실과 운동·작업치료실, 특수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노인 환자들의 편안한 치료와 요양을 돕게 된다. 옥상과 건물 주변에는 녹지와 벤치가 있는 야외정원도 마련해 입소 노인들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요양원 입소를 위해서는 장기 요양 1∼2등급을 인정받아야 한다. 입소신청서와 함께 장기요양인정서, 건강진단서, 소득재산 확인서류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입소나 이용방법과 관련된 문의는 용산구 가정복지과(710-3920)나 용산 노인전문요양원(715-5540)에서 받는다. 23일 오후 2시 열리는 개원식에는 박장규 용산구청장과 오세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용산요양원은 노인전문 요양시설로는 노원·도봉·마포요양원 등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번째로 설립됐다.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이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사업비는 서울시와 구가 함께 부담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Seoul In]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21일부터 한달동안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노인 한글지도, 도시락 배달, 장애인 목욕봉사, 재활용선별장 청소 등 총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VIP자원봉사학교 등 23개 기관이 참가한다.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bvol.or.kr)나 전화(945-1173∼5)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945-1174.
  • [취업준비생 60만 시대] (6) 한문장애인교사 꿈 이룬 이은주씨

    [취업준비생 60만 시대] (6) 한문장애인교사 꿈 이룬 이은주씨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했으면 합니다. 파이팅!” 이은주(37·여)씨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1급 장애인이다.1994년 봄 대학 졸업을 며칠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탓이다. 지방의 한 명문 사립대 한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취업은 꿈도 꾸지 못했다. 무려 6년이란 시간을 홀로 방황하며 좌절했다. 그러다 서울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 돕기에 나섰다.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봉사활동을 했다. 하지만 2007년 1월 복지관을 그만뒀다. 중학교 때부터 한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대학 진학에는 주저없이 한문학과에 지원했고 수석합격했다. 한문에 대한 열정이 그를 다시 한문으로 돌아서게 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한문장애인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교원임용고사에 도전하기로 했다.2006년부터 교사임용고사에 장애인을 구분, 모집하지만 시험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려웠다. 교육청별, 과목별로 불과 1∼2명만 모집하는데다 한문의 경우 모집 계획이 없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해 하반기 대전교육청에서 한문장애인교사 1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이씨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끈질기게 노력했다. 학원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의 몇몇 전문학원을 수차례 사전답사했지만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이 거의 없었다. 혼자 독학하기로 마음먹고 스톱워치로 공부한 시간을 체크해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이 되도록 했다. 고질병 같은 꼬리뼈 욕창이 걸려 한 달간 목욕도 못하고 꼼짝없이 엎드려서만 공부하기도 했다. 이씨는 중증 장애인이 공부하기란 정말 힘들다는 걸 새삼 느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운영하는 대전직업능력센터에서 합숙하며 공부했다. 마침내 지난 1월31일 이씨는 당당히 최종 합격했다. 오는 8월쯤 발령이 나면 꿈에 그리던 교단에 서게 된다. 이씨는 “우리 아이들이 한자를 더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어휘력이나 전통적인 사상 등을 떠나 그저 순수하게 한자 그 자체에 관심을 가져보게 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수업을 재미있게 잘 해야겠다.”며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본지 주최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색 사례] 경로당 개선등 노인복지 향상

    전북 김제시는 노인복지행정에서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꼽힌다. 민선 4기에 추진한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홈’ 사업의 성과다. 혼자 사는 노인들을 마을경로당에 모아 숙식, 운동, 목욕, 건강검진을 하는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건식 시장이 선거 때 내걸었던 5개 분야 40개 공약의 하나로 출발했다. 마을경로당을 신·개축해 노인들이 함께 지내기에 불편이 없도록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2006년 황산면과 청하면 2개 마을에서 시범으로 도입했고 반응이 너무 좋아 2007년 36곳, 올해 19곳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노인성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마을 이장, 부녀회, 시청 방문 보건진료팀들이 수시로 관리해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의 부모님 걱정도 크게 덜어 준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가 노인복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농촌지역의 노인문제가 심각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선거 때의 공약을 보다 빨리 실천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김제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깔깔깔]

    ●친구를 위해서 어느 술집에 거의 매일 들러서 항상 위스키 두잔을 주문해 마시고 가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어느날 바텐더가 물었다. “어르신, 어르신께서는 왜 항상 위스키 두잔을 한꺼번에 주문하시지요?” “나에게는 오랜 술친구가 있었다네. 그 친구가 나에게 유언을 남겼지.‘자네가 술을 마실 때는 언제나 나를 위해 한잔 건배를 해주게.’라고 말일세. 그래서 친구 몫까지 항상 두잔을 마시는 거라네.” 그러다가 얼마 후 할아버지가 찾아와 한잔만 시켜 마시고는 일어서는 것이었다. 바텐더가 이상하게 생각해 물었다. “왜 이번에는 한잔만 드십니까?” “응, 나는 어제부터 술을 끊었어.”●거품 하면 생각나는 것 10대:보글보글, 콜라, 사이다 20대:맥주, 카푸치노, 면도 30대:설거지, 목욕 40대:옷값, 집값, 경제전반 50대:오염된 개천, 치료비, 약값 60대 이후:인생
  • 출총제 폐지·지주회사 규제 완화

    정부는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들의 타회사 출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자산합계 10조원 이상 기업집단 소속 31개 계열기업을 대상으로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한도를 순자산의 40%로 제한하는 출자총액 규제를 없애도록 했다. 또 지주회사에 대해서는 현재 200% 이내여야 하는 부채비율 규제와 비계열사 주식을 5% 이상 갖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폐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업의 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어긴 사업자가 공정위와 협의해 스스로 시정방안을 마련, 이행하면 제재하지 않는 동의명령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또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방 미분양주택 매입으로 2주택자가 되더라도 2년 이내 기존주택을 팔 경우에는 양도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처리,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 및 음식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고, 사업자등록증 발급기한을 신청일로부터 5일 내에서 3일 내로 단축키로 했다. 회의에선 이밖에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기관이 호텔·목욕탕, 국제회의장업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령안, 소리나 냄새와 같은 비시각적 표장도 상표에 포함하는 상표법 개정안도 통과됐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애완견 5대 관리법

    1.기초접종, 추가접종, 외부·내부 기생충 구제 등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예방접종 시기는 수의사와 반드시 상의한다. 꼭 맞춰야 할 접종은 홍역, 장염 등 8가지. 구충제는 매월 한 차례 먹이는 게 좋다. 2.청결 유지.1주일에 한 번 정도 귀청소를 해준다. 매일 눈 세정제나 물티슈를 이용해 눈청소를 해준다. 빗질도 매일 해준다. 치아관리는 칫솔, 치약, 개껌 등을 이용해 치주염이나 치석, 입속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한다. 목욕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애견용 샴푸로 시킨다. 3.애견용 간식이나 사료 이외의 것은 위장장애나 비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게 좋다. 4.피부병, 설사, 위장장애 등 간단한 질환에 대비해 기본적인 소독약과 상비약을 구비해 둔다. 5.날씬한 체형이 장수 비결이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시켜 살이 찌지 않도록 한다.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세계최고 물기업을 가다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세계최고 물기업을 가다

    해양심층수분야 No.- 日 스루가만 취수단지 지구 표면의 70%가량이 물로 덮여 있지만 이중 사람이 실제 마실 수 있는 것은 지구 전체 물의 0.03%도 안 된다.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제한돼 있고, 특히 급격한 인구 증가로 맑은 물은 점차 희소 자원이 돼가고 있다.2025년에는 세계 인구 3명 중 1명꼴로 물 기근에 시달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 물이 산업화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물산업의 3대 영역인 ▲상하수도 처리 ▲먹는 샘물 ▲해수 담수화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 기업들의 경쟁력 원천이 무엇인지를 현지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 |시즈오카현(일본) 박홍기특파원| 바닷물에도 ‘명품’이 있다. 이른바 해양심층수를 일컫는 말이다. 햇빛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이하에 있는 바닷물이다. 차갑고 깨끗한 데다 영양분이 풍부해 ‘신비의 물’로도 불린다. 일본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스루가만(駿河灣)은 해양심층수 종합단지나 다름없다. 심층수의 생산·판매·연구가 거의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심층수의 취수시설과 수산연구소, 수영장 및 박물관 등 위락시설이 사방 150m의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교통도 편리해 입지조건으로선 적격이다. 스루가만의 심층수 취수시설은 2001년 9월 현과 시에서 28억엔(약 271억원)을 투자, 완성됐다. 고치현·도야마현·나가사키현에 이어 네 번째 취수시설 개발이다. 일본의 심층수 시설은 1994년 고치현을 시작으로 현재 10개현 18곳에 달한다. 전체 심층수의 시장 규모는 3조 5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상품 종류만 1000여종에 이를 정도다. 미래의 자원으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스루가만 심층수는 수심 687m의 아한대계와 397m의 구로시오계 등 두 곳에서 끌어올리고 있다. 수심 687m의 심층수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데서 취수하는 것으로 1000년 이상된 물이다. 취수시설의 규모는 대단하다. 만(灣)에서 해저면을 따라 7286m 지점과 3345m 지점에 이음새가 없이 하나로 이어진 특수 취수관을 설치했다. 해수면에서부터 특수 취수관의 끝부분까지의 깊이는 각각 687m와 397m. 직경 22.5㎝와 20㎝인 두 개의 관을 통해 매일 확보되는 심층수는 2000t씩 4000t이다. 니시가와 만타로 스루가만 심층수박물관장은 “심층수는 고갈되지 않는 자원”이라고 전제한 뒤 “지난 2003년부터 심층수를 일반인들에게 용도에 맞게 염분을 빼내거나 더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가정용·영업용으로 나눠 팔고 있다.”면서 “호응이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스루가만 심층수를 이용하는 기업과 생산 제품은 170개사에 300개가량이다. 활용 분야는 먹는 물산업에서부터 수산업·농업·냉장·건강 및 레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예컨대 식수·청량음료 등의 먹는 물, 소금·두부·간장 등의 건강식품, 화장품·의약품 원료, 어류·해조류 양식, 수영장·목욕물 등이 대표적이다. 심층수이용자협의회는 ‘스루가만 심층수’라는 자체 마크를 제작, 모든 제품에 부착하고 있다. 지역의 특산품으로 만든 셈이다. 스루가만 취수시설에는 하루에 영업용으로 심층수를 구입하는 회사 직원들 이외에 일반 시민들도 100여명가량 승용차를 몰고 와 직접 심층수를 ‘약수’ 받듯 사가고 있다. 취수시설의 본관 1층에 위치한 심층수 박물관은 심층수 개발과정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쉽게 설명한 갖가지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시부야 카즈미 아쿠아스 야이즈 상무이사는 “심층수 개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식품·건강·관광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 해수 담수화 분야 NO.1-두산重 소하르 공장 하루 50만명 먹을 생명수 ‘콸콸’ |소하르(오만)·두바이(아랍에미리트) 정현용특파원|전 국토의 97%가 돌산과 사막인 모래바람의 왕국 오만. 여느 중동국과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250만명에 달하는 현지민들은 물을 아끼지 않고 풍족하게 사용한다. 놀랍게도 생수 1ℓ의 가격은 1리알(약 2600원)에도 못 미친다. 그들은 도대체 그 많은 물을 어디에서 얻을까. ●오만 담수 생산량의 33% 차지 해답을 구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인구 11만명의 공업도시 소하르를 찾았다. 오만과 UAE의 국경인 하타 지역을 넘어 ‘신드바드의 모험’이 시작된 소하르 해변으로 달려가자 거대한 화력발전소의 행렬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풍족한 물의 비밀은 뜻밖에도 이 대형 발전소 안의 ‘한국형 담수화공장’에 있었다. 지난해 완공된 소하르 담수화공장. 섭씨 45도를 오르내리는 열기에 얼굴은 비록 검게 그을렸어도 담수화 기술을 수출한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직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두산중공업 오만지사 성시열 차장은 “소하르 담수화공장은 민물을 하루에 33MIGD(1MIGD는 4546t)까지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는 하루 동안 50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하르 담수공장에서 생산하는 물의 양만 해도 오만 전체 담수화공장 생산량의 33%를 차지한다.”고 귀띔했다. 우리 담수화 기술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바닷가 쪽으로 이어진 지름 80㎝ 크기의 관 3개가 눈에 띄었다.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관이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온의 증기를 버리지 않고 바닷물을 증발기에서 데우면 소금과 물이 쉽게 분리된다. 여기에 미네랄 등을 첨가해 최종적으로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든다. 바로 ‘다단계플래시증발법’(MSF)이라고 불리는 가장 일반적인 담수 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이 담수화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오른 이유는 독창적인 ‘원 모듈’(One Module) 공법을 보유한 덕분이다. 성 차장은 축구장만 한 3500t 크기의 대형 증발기를 가리키며 “저 증발기를 미리 조립해 완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하는 기술을 우리가 가장 먼저 개발했다.”면서 “공사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법을 이용해 두산중공업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UAE 등 6개 국가 14개 지역에 총 1000MIGD(약 450만t) 규모의 담수화공장을 세웠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세계 담수화 건설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후발 경쟁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찮다. 사이덴(프랑스), 피시아(이탈리아) 등의 경쟁업체들이 호시탐탐 시장 선두 진입을 노리고 있다. 두바이 시내에서 만난 두산중공업 두바이지사장 황해진 상무에게 담수화 시장의 세계 1위를 지키기 위한 복안을 묻자 “역삼투압(RO) 방식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RO는 염분이 통과하지 못하는 막(膜)을 이용해 물만 걸러내는 방식. 지금도 일부 시설은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담수화 용량이 5만t에도 못 미쳐 효율이 높지 않다. 그러나 가스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RO 방식의 대형 담수화공장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역삼투압 방식으로 승부수 두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700억원 규모의 ‘대용량 해상담수화플랜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장 김인수 교수는 “MSF 분야는 기술력이나 시공 규모 면에서 이미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2020년이면 55조원 규모의 담수화 시장에서 RO 방식이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재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unghy77@seoul.co.kr ●용어클릭- 해양심층수 수심 200m 이하에 있는 바닷물. 저온성·고영양성·청정성·미네랄성의 특성을 지녔다. 늘 섭씨 10도 이하로 차가운 데다 해양 생물에 필수적인 인산·질산·아질산·암모늄·규산 등의 영양염류와 함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유기물이나 세균도 거의 없다.
  • [Local] 팔공산 계곡 2곳 무질서 단속

    경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9일 피서철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영천시 신령면 치산계곡과 칠곡군 가산면 금화계곡 등 팔공산 계곡 2곳에 대한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공원관리사무소는 이 기간동안 18명으로 3개 단속반을 편성, 이들 계곡내의 취사와 야영, 목욕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적발되면 10만∼5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들 계곡은 행락객 급증으로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면서도 “시민들이 계곡내 손발을 담그는 것은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10일 지도층 30명 자원봉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사회지도층 자원봉사단이 오는 10일 노량진동 아동보육시설인 ‘성로원 아기집’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초·중·고 교장과 민주평통 위원, 금융기관 지점장 등 30여명이 시설 청소와 단체 공놀이, 목욕 봉사 등에 나선다. 김우중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 820-1677.
  • 유가 150弗때 승용차 요일제

    앞으로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서면 승용차 요일제 전국 실시,TV 방영시간 단축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강력한 에너지 절감 정책이 추진된다.지난 6일 발표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골자로 한 1차 대책에 이은 2단계 조치로 당초 170달러 돌파 때 시행하려던 대책을 앞당긴 것이다.8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경제팀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협력하여 경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2단계 위기관리계획도 유가 170달러까지 기다리지 말고 150달러를 넘으면 앞당겨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단계 대책으로 ▲승용차 요일제 전국 실시 ▲대중목욕탕 등 격주 휴무와 골프장, 유흥음식점 등의 야간 영업시간 단축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영업제한 ▲TV 방영시간 단축 등 야간 시간대 전기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할 전망이다. 강 장관은 “고유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매주 금요일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 회의에서는 고유가 관련 1단계 조치 추진상황과 2단계 조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1인 1사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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