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욕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절제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보편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도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28
  • [깔깔깔]

    ●사모님과 운전사 어느 자가용 운전사가 주인집에 들어갔다. 방에는 아무도 없고 욕실에서 목욕하는 듯한 물소리만 들렸다. 기사는 욕실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어이, 오늘 어디 갈데라도 있어?”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욕실 안에서 화가 잔뜩 난 주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니, 자네 미쳤나? 그게 무슨 말버릇인가?” 그러자 기사는 당황하며 말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전 사모님인줄 알고….” ●순진함 학년 말 성적표를 받아온 아들이 밝은 얼굴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우리 반에서 제가 인기가 제일 좋은가 봐요.” 이에 엄마가 웃으며 물어보자, “선생님이 저 보고 진급하지 말고 1년만 더 있어 달라고 부탁했거든요.”
  • 세금 대신 협력이 만든 복지

    강동구가 예산 한푼 들이지 않고 홀로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 사업을 벌여 화제에 올랐다. 강동구는 오는 25일부터 ‘저소득 독거어르신 목욕쿠폰사업’을 벌인다.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어르신 160명에게 목욕쿠폰을 지급하면, 어르신들이 지정 목욕탕에 가서 월1회 무료 목욕 관리 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르신 혼자 힘으로 목욕이 가능할 경우 자율적으로 목욕탕을 이용하면 되고, 보조가 필요할 경우에는 자원봉사자가 동행을 한다. 이를 위해 구는 거점기관인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관내 목욕업소 19곳,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 사업은 민관 협력 형태로 관내 민간자원을 이용한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달에는 ‘김점순 소리연구회’ 회원들이 이 사업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지난달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명창 김점순 소리여행’ 공연에서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구는 민간자원을 꾸준히 확보해 목욕쿠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일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민간자원 및 후원금을 적극 확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비수급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 3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약 20%가 홀로 사는 홀몸 어르신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대구 폐교위기 도심학교들, 특성화 교육으로 부활 날갯짓

    도심 소규모 학교들이 특성화 교육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적어 통폐합이 거론된 초등학교는 모두 11개교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학교 중 달성군 가창초등학교는 지난 5월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로 지정된 이후 2개월 만에 학생 수가 2배 넘게 늘어나 소규모 학교 부활의 성공 모델이다. 개교한 지 80년이 넘은 가창초는 한때 전교생 수가 1300여명이었지만 46명까지 줄었다. 외국어 중심학교로 지정되자 이달 들어 100명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의 영어수업은 주당 1시간이지만 이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주당 6~8시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방과후 학교와 토요문화학교가 있고, 방학 때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이 필요없다. 달성군 유가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브라스밴드와 음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가초도 한때 재학생이 800여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44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브라스밴드를 조직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했다. 불과 1학기 정도 운영했지만 학생 수가 10명이 늘었다. 대구 동구 서촌초는 아토피 치유학교로 변신했다.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특성화시킨 것. 빈 교실을 목욕탕으로 개조했으며 욕조 등은 아토피 치료에 좋은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도심에서 멀어 학생들이 전학 오지는 않았지만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 밖에 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100여명에 불과한 수창초와 종로초도 외국어와 과학 특성화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구 시교육청 장학사는 “출산율 하락과 도심 공동화로 대구에 통폐합 대상 소규모 학교가 늘고 있다.”면서 “통폐합 대신 학생 수가 적은 이점을 살려 특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中 식인물고기 ‘피라냐’ 1마리도 못잡고 결국…

    한마리도 못잡고… 최근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 부근에서 발견된 식인물고기 피라냐 포획 행사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종료됐다. 지난 7일 지역 주민인 장모씨가 강가에서 애완개 목욕을 시키는 도중 피라냐에게 습격당해 손에 전치 2주 부상을 입는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현지 당국이 지역 주민에게 마리당 1000위안(약 18만원)을 지불키로 하는 포획 행사를 시작했던 것. 그러나 당국의 바람과는 다르게 단 한마리도 포획한 주민은 나타나지 않았다. 당국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흘간 포획작업에 나섰으나 결과는 한마리도 못잡으며 처참하게 끝났다. 류저우시 측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여론을 환기시키고 피라냐도 잡는 행사가 소득없이 끝났다.” 면서 “행사를 계속 이어가면 토종 물고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외래종인 피라냐가 이 지역에서 발견된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당국은 “아마존 지역에 사는 피라냐를 누군가가 이 지역에 방생한 것 같다.” 면서 “피라냐의 천적도 없어 토종 물고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이상득, 1.9평 독거실에 수감… 특별대우 없어

    이상득, 1.9평 독거실에 수감… 특별대우 없어

    구치소에서는 대통령의 형도, ‘상왕’도 아닌 일반 재소자에 불과했다. 1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은 6.56㎡(약 1.9평)의 독거실(독방)에서 첫날을 시작했다. 특별대우는 없었다. 이날 새벽 쏟아지는 장맛비를 맞으며 구치소에 들어선 이 전 의원은 신분 대조, 목욕, 건강진단 등 일반적인 입소 절차를 거쳐 독거실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방을 쓰면 서로가 불편하기 때문에 독거실에 수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심경이 복잡한지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 전 의원이 수감된 독거실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관물대, TV, 1인용 책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다른 수용자들이 묵는 거실에도 TV, 변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수용자 편의 측면은 차이가 없다는 게 구치소 측의 설명이다. 생활도 일반 수용자와 다름없다. 구치소 일정에 따라 하루 1시간 운동할 수 있다. 또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규정에 따라 식사는 독거실에서 구치소 측이 배식하는 음식만 먹을 수 있다. 구치소 측은 운동이나 접견 등 이 전 의원이 방에서 나갈 경우, 다른 수용자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단독이동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검찰청사로 이동하면서도 특별대우 없이 일반 수용자들이 타는 호송차량을 이용했다. 구치소 관계자는 “대통령 가족이라고 특별대우를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3000여명의 재소자를 관리하는 서울구치소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왕차관’으로 불렸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수감돼 있어 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마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한복 입은 손님 레스토랑 출입제한 논란 신라호텔 귀빈실 日유카타 비치

    지난해 한복 입은 손님의 레스토랑 출입과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신라호텔이 이번에는 일본 전통 옷을 객실에 비치해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9일 한 인터넷 블로그에 오른 “신라호텔이 귀빈층(Executive Floor)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 히로소데를 비치해 놓았다.”는 주장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 블로거는 “일본인 지인으로부터 ‘머무르던 신라호텔 객실에 일본 전통 평상복인 유카타가 있었다’는 연락이 왔다.”며 “서구적으로 개조된 목욕 가운이 아니라 실제 유카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인이 직접 촬영한 유카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으로 주로 목욕 후나 여름에 평상복으로 입는 간편한 옷이다. 그는 “외국인 투숙객이 혹시 유카타를 우리 전통 복장으로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더욱이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한복을 입은 디자이너의 뷔페식당 출입을 거부해서 사회적 논란까지 일으킨 적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내용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한식당 폐지와 한복 논란 등 과거 ‘원죄’까지 더해져 공분을 샀다. “한복은 거부하던 호텔이, 유카타는 전시하는 패기”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특급호텔은 외국인 고객이 70~80%인데 그중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고객 편의를 위해 유카타를 제공했다.”며 “일본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객실에만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특급호텔들의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호텔 규정에 따라 일본인 선호 객실에 한해 유카타를 상시 비치해 놓는 곳도 있고,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는 투숙객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유카타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요건이 3년에서 2년으로 줄고 백내장수술, 맹장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시행된다. 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와 카메라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1일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법규 사항 221건을 담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음에 따라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습비 인상이 예상된다. 포괄수가제와 함께 보험적용이 안 되던 비급여비용 일부가 보험에 포함돼 환자부담이 평균 21% 줄어들 전망이다. 만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1월 15일부터는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일부 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살 수 있다. 약국외 판매 대상 품목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로 정해질 전망이다. 보금자리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이 8월부터 5년에서 분양가 대비 주변 시세비율에 따라 1~5년으로 줄어든다. 7월 말부터 일반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택지의 85㎡ 이하 주택은 분양가 대비 인근 시세비율을 세분화해 7~10년에서 2~8년으로 단축된다.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의무장착 대상이 8월 16일부터 모든 승용·승합·화물·특수자동차로 확대된다. 8월 2일부터 무급 3일의 배우자 출산휴가가 최대 5일로 늘어나며 최초 3일은 유급처리된다. 7월부터 출국 시 공항세관에서 작성하던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출국 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11월 10일부터 시행될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수거함은 빨간색으로 지정된다. [세제]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조건이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지난 6월 29일 이후 양도한 주택부터 해당된다. ▲일시적 2주택자 대체취득기간 연장 이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 새로 주택을 취득한 이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지난 6월 29일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운전학원 등 부가가치세 과세 전환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특수관계자 간 사업용 부동산의 무상임대용역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 직권 환급 7월부터 납세자가 과세관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을 직권으로 환급받는다. 납세자가 내야 할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공정거래] 오픈마켓이 입점판매자 신원 확인 ▲소비자 기만하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금지 7월부터 사업자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자와 소비자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행위 5가지 유형, 17개 행위가 금지된다.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문판매 청약철회 행사기간 연장 8월 18일부터 방문판매, 다단계판매에서 계약서에 청약철회 관련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으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계약서 교부일로부터 14일 이내’에서 ‘청약철회를 할 수 있음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늘어난다. 방문판매업자가 청약철회를 방해하면 방해행위가 끝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청약철회 행사기간이 바뀐다. ▲오픈마켓의 중개책임 강화 G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은 입점판매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이를 제공해야 한다. 제공된 신원정보가 사실과 달라 발생한 손실을 오픈마켓이 연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 전자결제 시 소비자의 확인절차가 포함된 표준 전자결제창을 반드시 써야 한다. [금융투자] 장기펀드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장기펀드 소득공제 혜택 신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자영업자가 10년 이상 적립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펀드납입액의 40%(연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 준다. 국내 주식 편입비율이 최소 40% 이상인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펀드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 시행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를 8월 말 시행한다. 공매도 포지션이 발행주식 총수의 0.01% 이상이면 직접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기한은 보고의무 발생일로부터 3영업일이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이용해 해당 상장주식과 성명, 인적사항, 공매도 포지션, 발생주식 총수 대비 비율 등을 적시해야 한다. [농식품·산림] 밭떼기, 서면계약 없으면 과태료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록제 시행 8월 23일부터 가축사육시설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등록제가 시행된다.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관할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포전매매 서면계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8월 23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품목의 포전매매(밭떼기) 시 서면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도인(농가)은 최대 100만원, 매수인(산지유통인 등)은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제한기준 설정 기존에는 낚시로 종묘·산란기의 수산동물 등을 포획·채취해도 제재받지 않았지만 9월 10일부터 일정 크기 이하(우럭 23㎝, 감성돔 20㎝ 등)의 수산자원은 낚시로 포획·채취하는 것이 금지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 미끼도 병원체에 오염됐거나 부패·변질된 물질, 하수 찌꺼기 등을 원료로 사용한 미끼의 제조·사용이 금지된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8월 23일부터 산사태 우려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된다. 이 지역에 설치된 사방시설을 훼손하거나 사방사업의 시행·관리를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지식경제·중소기업] 청년창업자금 상환기간 3→5년 ▲공인 전자문서 유통제도 도입 공인전자주소(e메일)로 송수신된 전자문서의 송수신자·일시 등 유통정보가 저장되고 유통정보를 기반으로 발급된 유통증명서는 진정한 것으로 추정한다. 공인전자주소를 이용해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인 공인 전자문서중계자 제도가 도입된다. 중계자로 지정되려면 자본금 20억원, 전문인력 5인, 관련 시설 및 장비 등 크게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중소기업청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상환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융자금 상환기간 만기도래 3개월 전까지 자금운영기관에 연장신청을 하면 성과평가 등을 심사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건설교통·부동산] 공동주택 리모델링 증축면적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용 범위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기존 가구수의 10% 범위에서 가구수 증가 리모델링이 허용된다. 전용 85㎡ 미만은 증축면적이 주거전용 면적의 30%에서 40%까지 가능해진다.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 이외의 지역에 건설되는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비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민영주택은 재당첨 규제 없이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격제 도입 8월부터 운전적성 정밀검사는 물론 버스운전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사업용 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 성범죄, 살인, 마약 등의 중범죄자는 20년간 택시운전자격 취득을 제한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갓길차로제 천안 이북 전면 시행 상습 차량 정체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양재 구간에 올해 말까지 갓길 차로가 전면 설치된다. ▲여객선 승선 신고서 제출 의무화 여객선 승선자는 출항 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해 사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는 승객이 신분증 제시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승선을 거부할 수 있다. [통신·방송] 이통사, 요금한도 초과 고지 의무화 ▲사전고지제 시행 예기치 못한 휴대전화 ‘폭탄요금’ 청구서에 당황하는 ‘빌 쇼크’를 막기 위해 ‘요금 한도 초과 등의 고지에 관한 기준’ 고시가 7월 17일부터 적용된다. 이통사들은 이동전화, 와이브로, 국제전화, 국제로밍서비스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의 요금 한도에 접근하거나 초과할 때 문자메시지, 전자메일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발신번호 조작 금지 통신사는 7월 1일부터 국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번호를 수신자 단말기 화면에 표시할 때 반드시 ‘00×’나 ‘00×××’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 화면에 거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해서도 안 된다. [보건·복지·교육]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만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보험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국민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위 또는 아래 잇몸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아 상태인 경우다. ▲고소득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 부과 9월부터 근로소득을 제외한 연간 종합소득이 7200만원이 넘는 경우 직장가입자라도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보험료율은 종합소득의 2.9%다. 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라도 종합소득이 4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학부모용 학원정보 서비스 확충 학부모들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 주변 학원과 교습소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돕는 학원 교습소 정보공개 서비스가 시도 교육청별로 9월 중 시행된다. ▲학교 진로진학상담 강화 학생 수 100명 이상 고교 2165개교 전체에 하반기 중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한 명씩 배치된다. 시도교육청은 8월 31일까지 진로진학상담교사 1637명을 선발, 하반기부터 고교와 중학교에 배치한다. [법무·행정안전] 경찰, 112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로봇교도관 시범 도입 9월부터 로봇교도관이 포항교도소에 시범 도입된다. 로봇교도관은 수용시설 복도를 돌아다니며 수형자의 상태를 관찰하다가 이상·돌발 행동이 감지되면 중앙통제실의 교도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민원서식에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 기재 9월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식품 등의 안전정보 공개요청서 등과 같은 민원 서식에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재한다. 9월부터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 등 9개 부처 대통령령 59종과 행정안전부령 83종에 일괄 적용된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도입 12월부터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를 쓸 수 있다. 읍면동사무소에서 정해진 서식을 작성하고 서명함으로써 발급받을 수 있다.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11월 15일부터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등의 개인위치 정보를 활용, 긴급구조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119(소방방재청)나 122(해양경찰청)로 신고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환경·노동]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엄격 제한 ▲성실 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제도 7월 2일부터 국내 취업활동 기간(4년 10개월)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 근로한 뒤 자진 귀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3개월 후 재입국해 다시 4년 10개월간 일할 수 있다. ▲출산 전후 휴가 분할사용 8월 2일부터 유산 경험이 있거나 유산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전후 휴가 기간을 분할해서 쓸 수 있다. 임신 16주 이후에만 부여되던 유산·사산 보호 휴가도 임신 초기로 확대된다.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8월 2일부터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이 공개되고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불자료가 제공된다. ▲퇴직금 중산 정산 사유 제한 7월 26일부터는 퇴직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구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에 대해서만 퇴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다. ▲야생 동식물 불법포획 처벌 강화 야생동물 밀렵 적발 시 벌금 하한선이 신설되고 상습 밀렵자는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만 부과된다 ▲신규 건축물 등 절수설비 기준 강화 신규 건축물과 숙박시설·목욕탕·골프장 등의 절수설비 기준이 강화된다. 수도꼭지는 최대토수유량 분당 6ℓ 이하, 변기는 최대사용수량 회당 6∼7ℓ 이하로 물사용량이 제한된다. [문화·여성·청소년] 예술분야 표준계약서 개발·보급 ▲예술인 복지법 시행 11월 18일부터 예술인 복지법이 시행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예술 분야에 표준계약서가 개발·보급된다. 예술인 경력 증명에 관한 조치가 마련되며 예술인 복지재단도 설립된다.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무상·대리구매 제공 금지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9월 16일부터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을 공짜로 주거나 청소년의 부탁으로 술, 담배 등을 대신 사준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PC방에 청소년 고용 금지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PC방에서는 청소년을 고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명 1회 고용 시마다 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아이 돌보미의 자격, 직무, 자격취소기준, 양성·보수교육 이수 의무 등이 규정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시설·운영 규정, 지정취소 요건 등도 제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50년 만의 기우제/최광숙 논설위원

    “가뭄 귀신이 사납게 굴어 농사에서 바랄 것이 없고, 하늘이 경고를 보이니 갑절 두려워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고종 38년(1901년) 토목공사를 중지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이같이 적어 놓았다. 실록에는 어떤 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길바닥에 시체가 즐비했다는 내용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가뭄이 잦았던 것 같다. 음력 4월에서 7월 사이는 기우제가 연중행사처럼 거행됐다. 태종 재위 18년간 기우제의 기록이 없는 해는 태종 3년(1403년) 한 해뿐이다. 1416년에는 무려 아홉 번이나 기우제를 지냈다. 나라에서 주관한 기우제를 ‘국행기우제’라고 하는데 각 명산이나 큰 강 등에서 거행됐다. 민간에서는 절의 스님들이나 마을의 장이 주민들과 함께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용이 비를 지배한다고 믿어 용신(龍神)에게 지렁이를 바치는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아직까지 내려오고 있다. 일본의 기우제에도 용이 등장한다. 사이타마현의 한 시에서는 4년에 한 번씩 8월에 기우제를 지내는데, 보릿짚과 대나무로 용 모양을 만들어 남자 300명이 그것을 짊어지고 마을 안을 걷다가 연못에 들어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비가 오기를 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주신인 제우스가 비를 내린다고 믿었기에 제우스의 신목(神木)인 떡갈나무 가지에 물을 적셔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개구리에게 물을 뿌리거나 뱀의 모조품을 만들어 물을 뿌리거나 끼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북미 원주민인 인디언 호피족들은 애리조나 사막에서 농사를 짓는 부족이다. 이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언제나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가 안 오면 정성이 부족해서라며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란다.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두달 가까이 비가 오지 않아 농민들의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그러자 강원도의 한 마을에서 50년 만에 기우제를 지냈다. 자식 같은 농작물이 죽어가자 주민들이 정성껏 목욕재계하고 비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았단다. 충남의 한 지역에서도 농민단체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특산물이자 물에서 사는 낙지 조형물을 세우고 기우제를 올렸다. 21세기에 무슨 기우제냐 하겠지만 농민들의 지극한 정성이 하늘에 통하길 바랄 뿐이다. 이 와중에 벌어지는 4대강이 홍수에 도움을 줬느니 마느니 하는 논란이 농민들에게는 참 한가로운 짓으로 느껴질 것 같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변기·수도꼭지 절수기준 새달 강화 다음 달부터 수도법 개정에 따라 신축건물에 설치되는 절수형 변기·수도꼭지 등의 설비와 물 사용량 기준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변기·수도꼭지 제품에 대해 신축건물, 숙박업, 목욕장업, 골프장업 등 업종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업종 구분을 없애고 제품별 기준으로 단일화된다. 따라서 양변기의 경우 회당 사용 수량을 최대 15L(리터)에서 6L로, 소변기는 기존 최대 4L에서 2L로 강화된다. 또한 수도꼭지와 샤워기도 분당 최대 수량을 기존 7.5~9.5L에서 5~7.5L로 낮췄다. 다만 물탱크가 부착된 ‘로탱크형 양변기’는 제조업계 여건을 고려해 2013년 말까지 최대 7L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도록 유예 기간을 두었다. 법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신축되는 모든 건물과 시설은 바뀐 기준에 따라 절수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건축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공사소음 양봉피해 3200만원 배상”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교량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양봉 피해배상을 요구한 분쟁조정 건에 대해 시공사가 총 320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남 화순군에서 양봉업을 하는 주민이 양봉장 인근 지방도로 확·포장을 위해 기존교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양봉피해를 입었다며 850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은 “30년 전부터 같은 위치에서 양봉업을 해왔는데 2011년 8월부터 양봉장 인근 도로에서 방음벽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꿀벌의 폐사, 산란중지, 로열젤리 생산 감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5~27일 과천청사 환경생태사진展 환경부 환경생태사진모임회(CoP)를 통해 촬영한 사진 전시회를 25~27일 정부과천청사 5동 1층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물소리로 새벽을 깨우는 우포늪’(김순희 작품) 등 4계절의 풍광을 담은 작품 37점이 공개된다. 환경생태사진모임 이지윤 회장(보건정책과장)은 “아마추어들이 담아낸 사진이라 부족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은 작품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SOS!” 하수구 덮개 목에 건(?) 너구리

    머리만 나가면 몸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하수구 덮개에 머리가 끼어 꼼짝 못하던 너구리가 구조돼 시원하게 목욕까지 하고 숲으로 돌아갔다. 너구리는 ‘미끄러운’ 작업 끝에 구조됐다. 사고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근교에서 발생했다. 자택 앞 정원에 있던 한 공무원이 하수구 덮개에서 무언가가 밖으로 삐져나오는 걸 목격했다. ’폭’하고 나타난 건 다름아닌 새끼 너구리의 얼굴. 마치 만화에서 땅꿀을 판 뒤 얼굴을 내미는 것처럼 등장한 새끼 너구리는 몸통이 빠져나오지 못해 하수구 덮개에 잡힌 꼴이 됐다. 공무원이 긴급상황(?)을 당국에 신고하자 동물구조팀이 달려왔다. 구조팀은 고민 끝에 너구리를 ‘미끈미끈’하게 만들어 동물을 구조했다. 식물성 기름과 식기세제로 너구리를 미끄럽게 만든 뒤 덮개에서 빼냈다. 구조팀은 너구리를 깨끗하게 목욕까지 시킨 후 숲으로 돌려보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voniss@naver.com
  • [굿모닝 닥터] 몸통 여드름

    얼굴과 등, 가슴은 피지선이 밀집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빨리 더워진 탓에 올해는 부쩍 여드름 환자가 늘었다. 개중에는 얼굴은 멀쩡한데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많은 환자가 종종 있다. 가슴이야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이 닿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등의 여드름은 그렇지 않다. 깨끗하게 씻기도 어렵고, 수면 중 침구에 닿아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등이나 가슴 부위는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기 쉽다. 모든 여드름은 자극을 피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기본적인 예방책이다. 특히 등은 각질이 두꺼우므로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닦되 주 1~2회는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로션이나 오일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잘 때는 브래지어를 빼고 면 소재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것도 금물. 여드름 자국은 자외선에 노출돼 색소가 침착되면 더 지저분해지므로 가슴 등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단, 유분이 많은 제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오일 프리 제품을 골라 쓰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몸통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 증세가 심하고, 흔적도 잘 생긴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스킨 스케일링, 스무스빔, L-1 광원을 이용한 PDT 치료와 함께 경구용 약제와 피부에 바르는 약을 병용해야 기대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에 안 보이고 손도 닿지 않는 곳은 관리하기 어려워 흉터나 흔적이 남기 쉽다. 노출이 많은 여름, 지저분하거나 칙칙한 몸통 때문에 인상을 흐릴 이유는 없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깔끔하게 관리해 부담없는 바캉스 시즌을 맞을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씨줄날줄] 착한 가게/임태순 논설위원

    ‘착하다’는 말이 유행이다. 마음씨가 곱고 바른 자들에게 붙는 ‘착한’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한발 물러서 사회적 약자나 병자를 돕고 치유해 주는 자선단체나 병원 등에 붙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최근 ‘착한 열풍’ 속에서 ‘착한’이라는 말은 부적절해 보이는 단어와 결합돼 쓰이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착한 주유소’라고 하고 하청업체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한 대기업을 ‘착한 기업’이라고 부른다. 물건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것을 ‘착한 소비’라 하고, 지구촌 빈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착한 기술’이라고 한다. 제품의 디자인이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배려했으면 ‘착한 디자인’이라고 한다고 하니 새삼 언어의 확장력과 창조성에 감탄하게 된다. 우리 사회가 착한 신드롬에 빠지게 된 것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삶이 각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출세하려면 좀 모질어져야 하고 강하고 위압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성공방정식에 대한 반작용으로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 착한 사람이 그리워지게 됐다는 것이다. 착하다는 말에는 남에 대한 헌신, 희생, 배려 등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선하다는 윤리적 의미도 담겨 있다. 그러나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글로버 박사가 쓴 ‘착한 남자 신드롬’에서 보듯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를 낮추고, 싫어하는 마음을 억지로 감추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고 삶도 피곤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남을 위해 무조건 희생하고 양보만 하는 착한 사람이 아니라 상대편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정당하게 지적하고 따지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물건 값이 싼 ‘착한 가격업소’ 7123곳을 선정, 발표했다. 대전 서구의 중식당 ‘니하오’는 자장면을 2500원 받고 있으며, 부산 해운대구의 목욕탕 ‘정선탕’은 2000원이면 목욕을 할 수 있다. 모두 시중 가격의 절반이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아침 일찍 장을 보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가족들이 일을 거드는 등 나름대로 비법을 쓴 덕분이다.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착한 가게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바가지를 씌우고 저질재료를 쓰는 나쁜 업소들도 많다. 착한 가게는 아니더라도 좋은 가게, 정직한 가게, 공정한 가게라도 많았으면 좋겠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10대 아들이 꾸중한 아버지 살해

    부산 영도경찰서는 13일 자신을 꾸중했다는 이유로 아버지(47)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8시 25분쯤 친동생과 싸운 일로 자신을 꾸짖은 아버지가 목욕탕에 들어가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뒤따라가 옆구리 등 3곳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119구급대로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13일 오전 4시 30분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A군은 이날도 친동생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야단을 치는 데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00원에 목욕하고 2500원 자장면 식사

    2000원에 목욕하고 2500원 자장면 식사

    토요일 아침, 단돈 2000원으로 목욕탕에서 한 주간의 피로를 풀고 나와 2500원으로 자장면 한 그릇을 뚝딱 비운다. 1990년대쯤의 생활상 같지만 2012년 우리 사회에서도 이 같은 생활이 가능하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흔들리지 않고 가격이 ‘착한’ 가게가 전국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의 ‘착한 가격업소’ 7132곳을 선정, 발표했다. 행안부는 서민 생활물가 인상을 억제하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착한 가격업소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착한 가격업소 선정에는 모두 1만 626개 업소가 신청, 가격·서비스·공공성 기준 등 세부 평가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4831곳이 새로 선정됐다. 기존에 지정된 2497개 업소 중 재심사를 거쳐 2301곳은 재지정됐다. 대전 서구의 중식당 ‘니하오’는 자장면을 2500원에 판매하면서 인근 둔산 복지관에서 월 1회 무료급식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이 식당은 노인 복지관에도 가끔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착한 가격만큼이나 지역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에도 착한 가게는 있다.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인간중심’은 쌀국수와 떡 만둣국을 각각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요금 2000원만 받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의 목욕탕 ‘정선탕’은 인근 목욕탕들까지 덩달아 2500~3000원 수준으로 가격을 내려받게 하는 파급효과도 낳았다. 행안부는 이 같은 업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가격업소’ 인증표시 교부 시 자치단체장의 방문·격려를 통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한 가격업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업소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착한 가격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8세 입양딸 못된짓 30대 황당변명에 판사가…

    8세 입양딸 못된짓 30대 황당변명에 판사가…

    입양한 어린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 유상재)는 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건전하게 자녀의 양육을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위력으로 아이를 간음함으로써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 사건으로 아이에게 그릇된 자아가 형성되게 한 점, 평생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을 안긴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변명하고 있다.”면서 “범행 당시의 정황, 지위, 연령 등을 미뤄 8살짜리 피해자가 피고인을 유혹했다고 보기 어렵고 일부러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허위로 진술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08년 8월 욕실에서 목욕하던 B양을 간음하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의 자택 등에서 7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A씨는 법정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위력은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81) 경기 남양주 수종사 은행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81) 경기 남양주 수종사 은행나무

    강원도 태백의 깊은 골, 금대봉 기슭의 검룡소(儉龍沼)에서 솟아오른 샘은 남한강이 되고, 금강산 금강천에서 흘러온 또 하나의 물줄기는 북한강이 된다. 두 강 줄기는 경기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만나 호흡을 고른 뒤, 민족의 젖줄 한강이 되어 수도 서울에 접어든다. 두 강물의 합강(合江) 풍경을 가장 잘 내다볼 수 있는 곳은 맞은편의 운길산 중턱쯤이다. 제법 가파른 운길산 등산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물머리의 저녁 노을 풍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오르는 사진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걷기 열풍과 함께 늘어난 등산객들이 부쩍 눈에 띈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방의 사찰 가운데 최고의 풍광 “깊은 산은 아니지만, 수도권에서 이만큼 울창한 숲도 흔치 않아요. 숨이 찰 정도로 헉헉거려야 하는 가파른 산길을 오르다 보면 수종사에 닿지요. 숲도 좋지만, 절집 마당에서 보는 두물머리 풍경이 여느 등산 코스보다 좋지요.” 주말마다 수종사를 찾는다는 등산객 박순철(64)씨는 천천히 산을 오르며 한마디 던진다. 도시에 살면서 가까이에서 숲과 강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좋다는 이야기다. 그가 느릿느릿 오르는 해발 610m의 운길산은 큰 산은 아니라 해도, 길이 가팔라서 제법 숨이 턱에 찬다. 그 중턱에 아름다운 절집 수종사(水鐘寺)가 있다. 법당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각은 새로 지은 것이지만, 수종사는 유서 깊은 천년 고찰이다. 이 지역 태생인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수종사를 “신라 때 지은 고사(古寺)”라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내기 때문에 수종사라 한다.”는 기록을 ‘수종사기’(水鐘寺記)에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의 자취를 찾기 위해 수종사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예의 등산객처럼 건강을 위한 등산 코스로, 혹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일 뿐이다. 특히 저녁 노을 붉게 물들 무렵 수종사 법당 앞마당에서 내다보는 두물머리 풍광은 더할 나위 없는 장관이다. 이 풍광을 조선 전기의 명문장가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동방의 사찰 풍광 가운데 최고의 전망’으로 꼽았다. 수종사의 아름다운 풍광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람들이 쌓아 온 심미안의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셈이다. ●옛 절 중건 지시한 세조가 손수 심어 절집을 찾는 사람들의 자취는 허공으로 흩어지지만 그 안에는 수종사의 긴 역사를 증거하는 자취가 하나 있다. 큰법당을 비롯한 여러 전각 가장자리 언덕에 서 있는 은행나무가 바로 그것이다. 알아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도 나무의 기세는 대단하다. 산림청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앞의 안내판에는 나무의 키를 35m, 가슴높이 줄기 둘레를 6.5m라고 했다.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한 1982년에 측정한 값이지만,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 눈짐작으로는 대략 25m가 채 안 돼 보인다. 큰 줄기가 부러진 흔적도 찾을 수 없으니, 갑자기 나무의 키가 줄어들었을 리도 없다. 아무래도 애당초 부실한 측정이었지 싶다. 그러나 나무에는 숫자로 드러낼 수 없는 넉넉한 기품이 담겼다. ‘수종사’라고 이 절을 명명한 조선의 임금 세조가 손수 심은 나무인 까닭이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세조는 전국의 물 좋은 곳을 찾아다녔다. 그가 오대산 상원사의 약수로 목욕을 하고 돌아오면서 이곳 운길산 아래 마을에 머무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날 밤 세조는 신비롭다 해야 할 만큼 청아한 종소리를 들었다. 세조는 신하들을 시켜서 소리의 정체를 알아보라고 했다. 신하들은 “운길산 중턱에 폐허가 된 천년 고찰이 있는데, 그 터의 한쪽 바위 굴에 열여덟 나한이 줄지어 앉아 있다.”며 “신비로운 종소리는 그 바위 굴 옆의 큰 바위 틈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라고 아뢰었다. 물소리의 신비를 지키고 싶었던 세조는 옛 절을 다시 고쳐 세우라고 지시하면서 그 절의 이름을 손수 물 수(水)와 쇠북 종(鐘)을 써서 수종사라 했다. 1459년의 일이다. 절집이 완공되자 세조는 몸소 가파른 산길을 올라 종소리를 내는 샘물을 다시 찾아보고는 절집 마당 한켠에 은행나무를 심었다. 때가 정확하니 나무의 나이도 정확하게 554살이라고 할 수 있다. 옛 임금의 손길을 말없이 증거하는 음전한 생김새의 나무다. ●500년에 걸친 역사의 흐름으로 남아 세조의 은행나무는 사방으로 팔을 넓게 펼쳤다. 그 폭이 무려 20m나 된다. 더 넓은 세상을 품고자 했던 임금이 심은 나무여서인지 그의 품은 의젓하고 넉넉하다. 오래도록 거침없이 흘러야 할 민족의 젖줄 한강을 굽어 살피는 늠름함이 나무 줄기 깊숙한 곳에 배어 있다. 은행나무가 서 있는 언덕은 산 아래의 두물머리 주변 풍광을 조망하기에 좋은 자리다. 수종사 법당 앞마당과 함께 ‘동방 최고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넓게 펼친 나뭇가지 아래에 들어서서 강촌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까지 평화로워진다. 나무 앞에 놓인 벤치에는 짧은 시간 동안 몇 쌍의 젊은 연인들이 스쳐 지났다. 이 땅의 평화와 역사를 지키며 서 있는 임금의 나무 아래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사람 살이가 그렇게 하나 둘 쌓인다. 강마을에 땅거미 지고, 나뭇잎 사이로 비껴드는 햇살에 노을 빛이 스며든다. 옛 임금이 심은 은행나무 아래로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민초들의 가쁜 숨결이 새 역사 되어 천천히 내려앉는다. 글 사진 남양주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 가는 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0. 수종사는 자동차로도 찾아갈 수 있지만,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등산로가 좁고 가팔라서 운전이 쉽지 않은 데다 주변 풍광이 걷기에 좋기 때문이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전철을 이용하면 남양주 조안면의 운길산역까지 1시간 남짓 걸린다. 운길산역 앞 삼거리에서 강변으로 이어진 국도 45호선의 청평 방면으로 800m쯤 가면 나오는 보건소 삼거리에서 수종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300m쯤 가서 오른쪽 길로 약 1.5㎞ 오르면 수종사에 닿는다.
  •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는 싼값에 물건을 사고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 수익이 증가하는 윈윈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큰 장날’ 행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의 할인 판매 기간을 80여개 전통시장에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 물가 안정도 이끌어 내는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힌다.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부대가 많은 경기 북부 지역의 음식점·숙박업소 상인들은 군인 가족이나 면회객에게 10~20%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포천 944개, 파주 213개, 양평군 227개 외식·숙박업소가 동참해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와 청원에서 적용되던 버스 구간요금제를 폐지했다. 같은 도시 생활권에서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로따로 받던 요금을 통일한 결과 2900원이던 버스요금을 1150원으로 끌어내렸다.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지역 물가 안정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도는 ‘아라유 농사랑’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통단계를 줄여 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직거래 실적이 지난해 9282억원, 올해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북 공무원들은 한달에 두번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시민들도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수도권에 ‘굴러라 감자원정대’라는 이름의 이동 판매 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경영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고 업체당 최고 10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분기별 반값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1분기에는 중화요리, 2분기에는 목욕업, 3분기 미용업, 4분기 삼겹살 순이다. 또 충무김밥·도다리쑥국·하모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의 ‘제값 받기 운동’으로 5000~1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봤다. 이 밖에 옥외가격표시제, 공공요금 과목별 공무원 책임관제, 인터넷 공동구매 쇼핑몰 구축 등을 실시하는 지자체도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완도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경기도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충남도는 국무총리상, 광주시, 충북도, 경북도는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삼걸 행안부 2차관은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플러스] 독거노인 폭염대책 마련

    위생관리업체 위생 서비스 평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6월부터 숙박업 39곳, 목욕업 26곳, 세탁업 196곳, 위생관리용역업 46곳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한다. 45개 항목에 따라 법령 준수여부와 권장사항을 6대4 비율로 절대평가한다. 보건위생과 2289-8436. 독거노인 폭염대책 마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독거노인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16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과 2286-5869. 안양천서 가족 걷기대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안양천에서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신정교를 출발해 목동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3.8㎞ 코스다. 완주한 가족에게는 추첨으로 드럼세탁기, 자전거, 진공청소기 등 경품을 준다. 맑은환경과 2620-3168. 종로부모학교 수강생 모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다음 달 8일부터 4주에 걸쳐 운영하는 ‘종로부모학교’에 참여할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강의다. 수강료 중 2만원만 내면 된다. 교육체육과 2148-1985.
  • 과학자가 직접 체험한 벌레 독침 톱 10은?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려본 사람이라면 이들 곤충이 가진 침이 고통을 준다는 것쯤은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독침을 가진 곤충이 얼마만큼의 고통을 주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곤충학자 저스틴 O. 슈미트 박사의 독침 고통 지수를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수는 독침으로 유발되는 고통을 상대 평가한 것으로, 지난 1984년 처음 고안돼 수정 작업을 거쳐 1990년 최종적으로 수정된 것이다. 슈미트 박사는 자신이 경험한 78종의 막시류 곤충 중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 독침을 0점,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독침을 4점으로 책정해 분류했다. 그 결과 인간의 땀을 노려 땀벌로도 불리는 꼬마꽃벌이 1.0점으로 가장 약한 독침을 가진 곤충으로 확인됐고 총알개미로 알려진 파라포낼라가 독침의 왕으로 분류됐다. 다음은 독침을 가진 곤충을 순위로 분류하고 슈미트 박사가 느낀 점을 서술한 것이다. 10위. 꼬마꽃벌(땀벌·Sweat bee) 지수: 1.0 가볍고 짧으며 약간 강력하다. 작은 불꽃이 팔에 난 털 한 가닥을 태우는 듯하다. 9위. 애집개미(Fire ant) 슈미트 지수: 1.2 날카롭고 갑작스러우며 약간 놀라는 정도다. 털이 긴 카펫 위를 걷는 것 같으며 정전기를 느끼는 듯하다. 8위. 수도머멕스개미(Bulhorn acacla ant) 슈미트 지수: 1.8 경험하기 어려운 날카롭고 높은 고통. 누군가 볼에 스테이플러 침을 쏜 것 같다. 7위. 북아메리카 말벌(Bald-faced hornet) 지수: 2.0 풍부하고 강하면서 약간 아삭아삭한 느낌. 회전문에 머리가 끼여 으깨어진 기분과 같다. 6위. 옐로재킷 말벌(Yellowjacket) 지수: 2.0 뜨겁고 그을린 느낌으로 불쾌하다. 미국의 코미디언 W.C. 필즈가 당신 혀에 담배를 끈다고 상상해 보라. 5위. 꿀벌과 유럽 호박벌(Honet bee and European honet) 지수: 2.0 성냥불에 피부가 그을려 벗겨진 고통 같다. 4위. 붉은수확개미(Red harvester ant) 지수: 3.0 선명하고 사그라질 줄 모르는 고통. 살을 파고든 발톱을 빼내기 위해 누군가 드릴을 사용한다고 상상해 보라. 3위. 종이말벌(Paper wasp) 지수: 3.0 통렬하고 타는 듯한 느낌. 확실하게 매서운 여운. 종이로 벤 상처에 염산이 든 비커를 쏟은 것과 같다. 2위. 타란튤라 호크(Tarantula Hawk) 지수: 4.0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충격적으로 감전된 느낌. 거품 목욕을 하는 와중에 작동 중인 헤어드라이어가 욕조에 빠진 것과 같다. 1위. 총알개미(Bullet ant) 지수: 4.0+ 순수하고 강렬하며 찬란한 고통. 마치 발뒤꿈치에 3인치짜리 녹슨 못이 박힌 채 불꽃이 타오르는 숯을 넘어 불 속을 걷는 것과 같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너무 섹시해서’ 해고된 美여성 화제

    너무 섹시하다는 이유로 해고된 미국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저지 출신의 로렌 오즈(29)가 평등고용추진위원회(EEOC)에 자신을 해고한 속옷 회사를 제소했다. 오즈는 지난 4월 말 미국 뉴욕주 맨해튼 지역의 속옷 회사인 네이티브 인티메이츠에 데이터 입력 임시직으로 취직했다. 정통 유대교도에 의해 세워진 이 회사의 직장 상사는 첫날부터 오즈에게 가슴이 눈에 띄는 도발적인 복장은 입지말라고 요구했다. 이에 그는 옷위에 스웨터를 걸쳐 입기로 동의했지만 결국 일주일도 안 돼 해고되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 근무일에 오즈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었지만 직장상사로부터 몸매를 덮을 커다란 목욕 가운이나 다른 옷을 사입도록 강요를 받았다. 이에 적당한 옷을 사입으러 나간 사이 전화로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그는 주장했다. 오즈는 “유대교 남성들이 여성의 복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지만 종교적인 신념을 내게 강요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담당 변호인 글로리아 알레드 역시 “오즈가 성적 차별 뿐 아니라 종교적 차별도 받아 평등고용추진위원회에 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소당한 속옷 회사 관계자들은 어떠한 공식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