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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제주 대중목욕탕, 16명 집단 코로나 확진

    [속보] 제주 대중목욕탕, 16명 집단 코로나 확진

    제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대중목욕탕(사우나)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18일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한라사우나에서 총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17일 하루동안 한라사우나 방문자 106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통해 A씨 외에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확진판정을 받기 전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사우나 매점운영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하루 사이 확진자 40명…요양병원 감염환자 3명 사망

    부산 하루 사이 확진자 40명…요양병원 감염환자 3명 사망

    부산에서는 요양병원,목욕탕,가족간 전염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또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된 요양병원의 감염 환자 3명이 사망했다.사망자는 80대 2명, 90대 한명 등 모두 고령자이다. 부산서 코로나 19확진자와 연관 사망자는 모두 2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전날 19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40명(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 39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41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의 환자 299명과 종사자 14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입원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전했다.누적 확진자는 12명(종사자 6명, 환자 6명)으로 늘어났다. 역시 코호트 격리 중인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직원 1명도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의 환자 129명과 종사자 70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는 32명(환자 15명, 직원 12명, 간병인 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동래구의 한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발생했다.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7명(방문자 7명, 연쇄감염(n차)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11명, 직장 접촉 6명, 지인 4명, 접촉자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감염원 불명 5명 등 3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입원 병상은 300개중 병상 237병상이 사용 중이다. 중환자 병상은 18개 중 3개가 남았다. 경남권생활치료센터(정원 170명)에는 126명,부산제1생활치료센터(정원 120명)에는 98명 , 정원 75명인 부산 제2생활치료센터에는 63명이 각각 입소해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다. 시는 부산대병원에 병상 58개를 추가 확보했다.경증환자 병상 43개,중환자 병상 7개,준중환자 병상 8개다. 고위험군인 환자 등을 치료하는 데 활용된다. 이로써 26개 병상(경증환자 21,중환자 5)이었던 부산대병원 코로나19 병상은 84개로 늘어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요양병원 연관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병원협회와 상급종합병원 등을 상대로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 지원을 요청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성기 칼럼] 허송세월 트럼프 4년 보상받으려면

    [황성기 칼럼] 허송세월 트럼프 4년 보상받으려면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와 그에 따른 물자의 반입 제한이 실시된 지 내년 1월 말이면 1년이 된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 건국 이래 사상 최고도의 대북 제재로 석유를 비롯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마저 겹쳐 ‘고난의 행군’ 2020년 스페셜 버전이 올 한 해 북한을 휩쓸지 않았을까 한다. 그런 추정은 지난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가혹하고 장기적인 제재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한 속에서 비상방역도 해야 하고 혹심한 자연피해도 복구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과 난관에 직면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는 언급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은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액면 그대로 믿고 싶다. 국력을 방역에 총동원하는 북한만이라도 환자가 없었으면 한다. 하지만 여러 정황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최근 북한은 ‘초특급’ 방역을 발령했다. 1급·특급·초특급 세 단계인 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다. 독감과의 더블 팬데믹을 우려한 선제적 조치라지만 상점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이동 제한령도 내렸다. 국가 기능이 몰려 있는 평양의 방역은 ‘철통 방어’ 상태다. 올 들어 격리된 주민이 3만명을 훨씬 넘는데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기적에 가깝지만 의문만 키운다. 북한이 전투하듯 국가비상방역체제에 돌입한 것은 무상치료를 근간으로 하는 보건의료 체계가 지극히 취약한 데에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전력난으로 약품관리나 수술이 어렵다. 예산을 늘렸다고 하지만 병원 운영 자금이 부족해 음성적인 방법으로 치료 비용을 조달하거나 환자들이 의약품을 들고 가야 치료가 가능하다. 개미구멍 하나에 둑 무너지듯 한 번 뚫리면 수습이 어렵다고 판단한 북한이 전 조직과 선전 매체를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는 까닭이다. 김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까지 짓겠다고 공언한 평양종합병원이 완공됐다는 뉴스가 없는 것은 북한의 사정이 심각하다는 방증으로 여겨진다. 북한의 ‘80일 전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가 경제의 목표들이 심히 미진하고 인민 생활이 뚜렷하게 향상되지 못한 결과”(김 위원장 8월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반성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마지막 해인 올해 목표치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게 분명하다. 국경 봉쇄와 물자 부족에 따른 민심 이반을 다잡으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연설에서 “미안하다”를 연발하면서 애민(愛民)을 강조했다. 하지만 ‘전투’로 포장한 노동력 동원과 주민 결속, 사상 무장을 통해 제재와 수해, 코로나19의 3중고를 넘어서려는 김 위원장의 고전적인 통치 기법이 과연 내년에도 먹힐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내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5년의 경제발전 계획에 대한 평가 및 반성과 함께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 나온다. 신년사를 대신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향후 5년간의 로드맵에 채워 넣을 내용물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고민이 클 것이다. 자력갱생, 정면돌파 같은 지난 2년간의 구호로는 결코 2500만 주민들을 납득시키고 이끌 수 없다는 점은 김 위원장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은 김 위원장에게는 악몽일 수도, 축복일 수도 있다. 북미가 ‘전략적 인내’ 시즌2를 4년간 지속하면 핵합의로 제재를 풀어 새 5개년 계획을 이룬다는 꿈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하노이에서 봉인된 영변 핵시설 폐기 제안을 입구 삼아 바이든 대북팀과 차분하게 교섭을 한다면 허송세월한 트럼프 4년을 보상받을 길이 열린다. 애민주의의 김 위원장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바이든 쪽과 접점이 없을 북한을 위해서라면 한국이 다시 한번 중간에 서는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바이든의 관심을 끌려고 군사 행동을 준비하고 있을지 모르는 북한이 바이든 정권과의 모라토리엄(핵·미사일 발사 유예)을 새로 맺고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한미가 전략을 짜내야 한다. 울림 없는 방역 제안으로는 모자란다. 시급한 게 내년 3월 한미연합훈련이다. 동맹 중시의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처럼 한미군사훈련을 보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방역에 올인한 북한에 한미훈련은 재앙이다. 한미가 손을 내밀어 북미의 새 케미를 만드는 내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marry04@seoul.co.kr
  • 2.5단계 ‘영업중단’ 거리로 나온 헬스장 관장들

    2.5단계 ‘영업중단’ 거리로 나온 헬스장 관장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영업중단 명령이 내려진 헬스클럽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헬스장클럽관장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내 체육시설 영업중단 조치는 형평성이라는 기본원칙조차 고려하지 않았다. 저녁 9시까지만이라도 영업을 허용해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삭발까지 단행하며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반발했다. 이들은 “대형 평수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실내 체육시설은 정부의 이용제한 여파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채 우후죽순 폐업을 거듭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에서 일하던 트레이너와 강사도 실직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용시간이나 이용자 수 제한, 일부 운동기구 사용 제한 등 다른 해결방안도 많은데,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선 현장의 목소리는 한 번도 듣지 않았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 업종은 일부 영업을 허용하면서 왜 체육시설에만 강력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지원제도나 소상공인 대출 등 보여주기식 행정에 만족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준 3단계 거리두기 실시한 제천시 손실보상금 지급

    준 3단계 거리두기 실시한 제천시 손실보상금 지급

    충북 제천시는 자체적인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에 지장을 받은 자영업자들에게 다음달 11일 보상금을 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김장모임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매일 감염자가 쏟아지자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지급 대상은 이 기간 아예 영업을 못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영화관, PC방,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헬스장,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이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 1358곳과 포장 또는 배달만 허용되거나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은 카페와 음식점 등 3073곳이다. 지원금은 다중이용시설 80만원, 음식점과 카페 50만원이다. 총 지원금은 26억2000만원으로 전액 지방비다. 시는 오는 28일쯤 신청을 받은뒤 다음달 11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른 사업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보상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준 3단계 거리두기’라는 초강수를 시행했지만 이후에도 확진자는 연일 나오고 있다. 이날 6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총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었다. 10만명당 감염자 수를 따지면 전국평균 77.4명보다 높은 104.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인천 확진자가 제천을 다녀간 후 10여일이 지나 제천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공백이 길고,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자부심으로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 결과 같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확산고리는 대부분 끊어졌지만 가족, 지인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 발생해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가 사우나 금지하고 목욕탕은 허용한 이유

    정부가 사우나 금지하고 목욕탕은 허용한 이유

    정부가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목욕시설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이유는 겨울철 온수가 나오지 않는 취약계층을 고려한 방역조치였음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혹은 현장 근로자에게 필수적인 시설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방역 조처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겨울철을 맞아 집에 온수가 나오지 않는 취약계층이 있을 수 있고 현장 노동자 등은 목욕시설이 없어 생활에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기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욕탕은 현재 사우나 시설과 찜질 시설을 운영하지 못 하게 했지만, 탈의 공간 등에서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재 목욕시설에는 방역수칙을 조금 더 강화해 16㎡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집합 금지나 운영 제한이 이뤄지지 않는 시설 혹은 시간대가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목욕시설 이용이) 꼭 필요하신 분들, 집에서 온수가 안 나오거나 현장 근로 때문에 목욕을 하실 분들 외에는 가급적 이용을 삼가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산세를 고려하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시설 또는 오후 9시 이전이라 하더라도 감염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손 반장은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늘부터 서울·인천·경기권 은행, 30분 일찍 닫아요

    오늘부터 서울·인천·경기권 은행, 30분 일찍 닫아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내일부터 개점시간도 30분 늦춰져50명 이상 모임 금지, 마트 등 9시 폐점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오늘(8일)부터 1시간 줄어든다. 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 점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평소 개·폐점 시각(오전 9시·오후 4시)과 비교해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는 것이다. 다만 시행 첫날인 8일에는 평소처럼 오전 9시에 열고 폐점 시각만 오후 3시 30분으로 30분 앞당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일단 2.5단계 거리두기 기간에 맞춰 28일까지 단축 영업할 예정이나,2.5단계 기간이 연장되거나 단계가 강화되면 단축 영업도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5단계 격상에 따라 이날부터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 영업시설 13만개의 운영이 중단되고 46만개의 영업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에도 영업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외출 최소화를 위해 모든 학원의 운영도 중단됐다. 다만 대학 입시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입시 관련 수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은 예외로 뒀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중단된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도 금지된다. 모임·활동 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제한되는 2.5단계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이용 인원이 50명 아래로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등교 인원은 3분의 1 이하로 축소 조정됐다. 카페, 음식점에 대한 이용제한 조처는 2.5단계에서도 앞서 적용한 2단계와 동일하다. 카페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종교활동은 2.5단계에서는 ‘비대면’이 원칙이다. 꼭 대면 활동을 해야 한다면 20명 이내로만 허용된다. 한편 2.5단계에서는 지역 내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실내 전체는 물론이고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적발 때마다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3주간 중단된다. 또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카페에서는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고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그 이후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일반관리시설도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목욕탕과 영화관, 오락실·멀티방, 학원·직업훈련기관 등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띄어 앉기’ 등으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3주간 올스톱 실내체육시설 ‘하소연’… “필라테스 1대1 레슨은 하게 해달라”

    3주간 올스톱 실내체육시설 ‘하소연’… “필라테스 1대1 레슨은 하게 해달라”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부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9월 2주간 겪었던 영업 중단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시설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가 된 자영업자의 절망이 분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필라테스나 실내테니스 강사들은 집단감염 위험이 적은 일대일 개인지도만이라도 허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발표가 있던 다음날인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에 대한 섬세한 재검토를 부탁드린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청원인은 “2.5단계에서 실내체육시설의 규모와 운영 형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집합금지를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대일 레슨은 가능하게 해달라”며 “강사들도 코로나19에 걸리고 싶지 않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한다. 특히 일대일 수업은 목소리를 높여 비말이 튈 우려도 현격히 적다”고 주장했다. 음식점 운영은 허락하면서 체육시설은 강제로 문 닫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원인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식당과 목욕탕은 운영 가능한데 마스크 잘 쓰는 체육시설은 문 닫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한 달 평균 유지 관리비만 600만원이 넘는다. (영업 중단은) 다 폐업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에는 오후 4시 기준 1만여명이 동의했다. 격한 움직임이 덜한 다른 체육업도 불만을 쏟아내는 건 마찬가지다. 당구장 역시 그중 하나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테니스, 당구장, 복싱장 등이 포함된다. 서울 마포구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당구처럼 넓은 간격을 유지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실내 체육이 또 어디 있느냐. 다른 운동처럼 땀이 나는 경우도 극히 드문데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 이해할 수가 없다”며 “취식을 금지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선에서 영업을 허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거리두기 격상 조처로 발생할 수 있는 풍선효과를 우려했다. 3주간 영업정지가 이뤄지면 아직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 인근 지방의 실내체육시설을 찾는 ‘운동 철새’가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서울에서 퍼스널 트레이닝(PT) 강사로 활동하는 박모씨는 “연예인처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은 기구가 갖춰진 본인 집에서 일대일 피티를 할 텐데 결국 돈 있는 사람만 운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실내체육시설 영업을 무작정 못하게 하는 건 탁상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쇼핑은 허용하면서 어머니의 야외 장례식에 5명만 참석하라고요?”

    “쇼핑은 허용하면서 어머니의 야외 장례식에 5명만 참석하라고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 상점에서 쇼핑은 하게 하면서 왜 할머니 장례식에 손자가 참석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그것도 야외인데?”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들이 많다. 스타벅스 커피점에서는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없고, 디저트나 빵을 함께 팔면서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는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일, 목욕탕은 영업할 수 있고 사우나는 문을 닫는 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사는 홀리 수시의 어머니 재닛 깅그라스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프로비던스 저널이 지난 3일 보도했다. 딸 홀리의 바람은 가족끼리 모여 사랑하는 어머니와 정겨운 작별을 했으면 하는 것이었지만 야외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5명만 참석할 수 있다는 방역 지침이었다. 그녀는 지나 라이몬도 주지사에게 편지를 써 “사람들은 타겟 체인점에서 쇼핑을 하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데 우리 어머니의 야외 장례식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일곱 명의 손주가 참석하지 못한다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요? 공평치 않아요. 이미 많은 고통을 겪으셨고 가족들에게 많은 고통을 감염시켜 죄책감 속에 떠난 어머니를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말 먼저 어머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아버지 리처드(89)가 바로 그 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며칠 뒤인 지난달 4일 홀리는 앰뷸런스를 불러 두 분을 입원시켰다. 두 분 모두 페렴으로 발전했다. 어머니는 한때 나아지는 듯해 매사추세츠주 재활병원으로 옮겼지만 다시 악화됐다. 산소호흡기 차례는 돌아오지 않았다. 일주일 뒤 프로비던스의 호스피스로 다시 옮겼다. 가족들을 모두 만나고 싶어 했지만 할머니는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매사추세츠주 재활센터로 보내졌는데 치매 병동에서 지내는 바람에 고립되고 사람과의 접촉이 없어져 이제 병원 망상에 시달린다. 홀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 10월 이었다. “아버지는 왜 그곳에 계시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살아 돌아오실지 모르겠다.” 홀리의 남편, 조카, 오빠의 아들딸, 그들의 두 자녀가 차례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난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동선 추적 지시를 잘 지켰다. 매사에 조심했다. 추수감사절을 처음으로 남편과 단둘이서 지냈다. 하라는 대로 다했다. 코로나가 다 시키는 일이란 것을 안다. 해서 난 ‘그럼 장례식을 야외에서 해요’라고 말했다.” 가족 중 16~18명 정도만 부를 생각이었고, 모두에게 마스크를 쓰게 하고 거리를 두고 서라고 말하려 했다. 하지만 안된다고 했다. “커다란 교회에 25%로 수용 인원을 제한하더라도 그보다 많은 사람이 들어가는데 코로나 때문에 풍비박산이 난 우리 집안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우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숫자도 참석하면 안된다고 하니 참나….” 홀리는 어머니가 열변가였다며 자신이 계속 싸우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슬픔에 빠진 가족을 이런 식으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장례식과 추도식도 삶의 한 방식이다. 삶을 찬미하고 서로 위로할 기회를 빼앗아가고 있다. 그녀도 내가 싸운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사람들은 가족이 둘러싼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을 안식에 들게 하는 일을 열망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3일 21만 7644명, 사망자도 2879명으로 집계되는 등 확산 추이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연일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의 선행 지표라 할 입원 환자 수도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은 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3일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0만 667명으로 집계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北, 코로나 방역 ‘초특급’ 수준으로 다시 격상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다시 격상하고 코로나19 검사 인원을 대폭 늘렸다. 겨울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초특급 비상방역조치들을 복원한 데 맞게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하도록 강하게 대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부 상점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의 영업이 중지되고 이동도 제한됐다. 업무도 화상회의 등 비대면 수단을 이용하도록 했다. 북한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상방역법’을 제정하고 감염병 전파 속도와 위험성에 따라 방역 등급을 1급·특급·초특급 세 단계로 분류했다. 초특급은 지상·해상·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을 봉쇄하고 모임과 학업을 중지하거나 국내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 2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초특급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북한은 한 달 사이 약 50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25일까지 총 1만 691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 10월 29일 기준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총 1만 2072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살바도르 소장은 1일 RFA에 북한 당국이 최근 몇 주간 일주일에 평균 1600회가량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독감 의심증상이나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증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광주광역시. 코로나19 3일부터 2단계 격상

    광주시가 3일~6일 4일동안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현재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이 기간 10대 방역 수칙으로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8~2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두자릿수자를 기록했다”며 “공동체 안전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명이상 모임 전면 금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가능,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목욕탕,오락실 등은 시설 면전 8㎡ 당 1명으로 제한 ▲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생활체육회,아파트 헬쓰장 전면 금지▲결혼식·예식장 100미만 인원 제한 ▲실내·외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부과 등이 시행된다. 광주에서는 기아차,삼성전자·금호타이어 등 각급 산업시설과 동호회 등 소규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를 비롯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N차 감염이 확산 추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α’… “소상공인·자영업자·특고 등 집중”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α’… “소상공인·자영업자·특고 등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내년초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영업에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대면 서비스업 위축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이 담긴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3조원 이상의 자금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계층에 지급한다는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집행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날 발표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보면, 양당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으로 3조원을 우선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현 상황에서 판단하는 예산 규모로,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피해 누적의 정도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런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를 ‘3조원+α’라고 표현했다. 지급 방식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유사한 ‘선별 지급’ 방식이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브리핑 질의·답변 과정에서 “국민에 고르게 일정액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급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에 선별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와 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과 추 의원의 발언은 국회가 정부에 요청한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의 지급 방식을 의미한다. 이 요청에 따라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만들어낼 예정이다.규모 면에서 보면 이번 3차 재난지원금(3조원+α)은 4차 추경(7조8000억원)에 담았던 2차 재난지원금과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4차 추경 당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재기지원에 3조4000억원, 긴급고용안정 패키지에 1조5000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계지원 패키지에 4000억원 등 3대 피해계층 지원에만 5조3000억원을 편성했다. 다만 4차 추경에 편성된 각종 지원금 가운데 잔액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잔액이 3차 지원금 사업으로 넘어올 수 있고, 집행률이 떨어지는 사업이라면 이번에는 지급을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2차 확산 당시 거리두기 격상 과정에서 부과했던 각종 영업금지·제한 조치의 범위가 이번에 더 좁은 점도 재난지원금 소요 감소 요인이 된다.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상에서 헌팅포차·감성주점·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 등 5개 업종은 영업금지된 상태다. 이후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격렬한 ‘GX’(Group Exercise)류의 시설,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와 노래 교습도 영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목욕탕의 경우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의 운영이 중단됐다. 하지만 앞서 2차 확산 당시 14개 업종에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음을 감안하면 대상이 크게 줄었다. 2차 확산 당시 집합금지 업종이었던 뷔페, 300인 이상 대형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10인 이상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이 이번엔 영업 제한업종이다. 대신 이들 업종 대부분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음식점은 이 시간 이후로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된다. 이러한 변화 또한 재난지원금 지급액 감소 요인이 된다.특고나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역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계층이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타격을 받는 대면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이 큰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지원금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제한 규모도 줄었다는 점을 볼 때, 3차 재난지원금은 2차 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지원금 수준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3차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규모와 방식은 현재 검토 중인 상태로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우나 안 되고 탕목욕은 되고… 헷갈리는 ‘핀셋 방역’ 효과 의문

    사우나 안 되고 탕목욕은 되고… 헷갈리는 ‘핀셋 방역’ 효과 의문

    김장을 마친 박모(56)씨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30일 오전 목욕탕을 찾았다. 목욕탕 입구의 직원은 박씨에게 “정부 방역조치로 목욕탕 내부 사우나는 이용할 수 없다”며 “내일(1일)부터는 목욕탕 밖에 있는 사우나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목욕탕에 들어간 박씨는 사우나 대신 탕 근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 떠는 모습을 목격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박씨는 “닫힌 사우나 대신 탕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목욕관리사가 전처럼 때도 밀어 주고 있었다”면서 “목욕탕 문을 아예 닫으면 모를까, 일부만 이용 제한을 두니 헷갈리고 방역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동시에 이미 2단계를 실시 중인 수도권에 대해선 2단계를 일부 보완한 ‘2단계+α’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불거진 실내체육시설, 사우나, 노래 교습시설 등에 한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핀셋 방역’이다. 방역을 강화하면서 중소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발생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묘수겠지만 일반 시민들이 실천하기엔 방역 기준이 복잡하고 선뜻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 적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르면 수영장에서는 샤워실 이용이 허용되지만 헬스장, 골프장 등 다른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을 폐쇄해야 한다. 목욕탕에서는 탕 이용과 때를 미는 일이 가능하지만 목욕탕 내부의 발한실과 탕 외부에 마련된 사우나·한증막 등은 이용 금지다. 카페는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개인 카페 모두 매장 내 취식은 불가하며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그동안 업종이 모호해 방역 기준 적용에 논란이 있었던 브런치카페·베이커리카페 등은 식사는 가능하지만 커피나 디저트류만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을 수 없다.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은 “커피만 시킬 때는 불가능하지만 팬케이크나 샌드위치 등을 같이 주문하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 종로구의 샐러드 가게도 “음료와 함께 요거트를 시키면 된다”며 손님들에게 ‘꼼수’를 알려 줬다. 시민들은 이런 방역 조치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음식점 이용이 오후 9시로 제한되는 것은 회식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이해되지만 헬스장 이용까지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60대 오모씨도 “골프장에서 샤워를 못 했는데, 수영장은 된다더라”며 “수영장에서도 감염자가 다수 나오지 않았나.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핀셋 방역으로 이용할 수 없는 매장 대신 대체 장소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 효과도 우려된다. 카페 매장 이용이 금지되자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니 지방으로 놀러 가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새 방역 기준을 만드는 대신 단계를 올려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내놓은 방역 기준은 국민들이 따라 하기 복잡하다”며 “서울을 막으면 사람들이 가까운 지방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지금은 핀셋이 아니라 구멍이 뚫려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거리두기를 강화한 시설 외에 다른 곳에서 확산이 계속될 수 있어 핀셋 방역이 크게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지 않으면 결국 사람들의 모임을 막기 어렵다. 핀셋 방역보다는 5명 이상 집합 금지 등 모임 자체를 자제시킬 수 있는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사우나는 안 되고 탕목욕은 된다?…전문가들 “핀셋 아닌 방역구멍”

    사우나는 안 되고 탕목욕은 된다?…전문가들 “핀셋 아닌 방역구멍”

    “커피요? 요거트랑 같이 시키세요”핀셋방역 비웃는 꼼수김장을 마친 박모(56)씨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30일 오전 목욕탕을 찾았다. 목욕탕 입구의 직원은 박씨에게 “정부 방역조치로 목욕탕 내부 사우나는 이용할 수 없다”며 “내일(1일)부터는 목욕탕 밖에 있는 사우나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목욕탕에 들어간 박씨는 사우나 대신 탕 근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 떠는 모습을 목격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박씨는 “닫힌 사우나 대신 탕에 사람들이 몰려 있고, 목욕관리사가 전처럼 때도 밀어 주고 있었다”면서 “목욕탕 문을 아예 닫으면 모를까, 일부만 이용 제한을 두니 헷갈리고 방역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동시에 이미 2단계를 실시 중인 수도권에 대해선 2단계를 일부 보완한 ‘2단계+α’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불거진 실내체육시설, 사우나, 노래 교습시설 등에 한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핀셋 방역’이다. 방역을 강화하면서 중소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발생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묘수겠지만 일반 시민들이 실천하기엔 방역 기준이 복잡하고 선뜻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 적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정부 방역지침에 따르면 수영장에서는 샤워실 이용이 허용되지만 헬스장, 골프장 등 다른 실내체육시설은 샤워실을 폐쇄해야 한다. 목욕탕에서는 탕 이용과 때를 미는 일이 가능하지만 목욕탕 내부의 발한실과 탕 외부에 마련된 사우나·한증막 등은 이용 금지다. 카페는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개인 카페 모두 매장 내 취식은 불가하며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그동안 업종이 모호해 방역 기준 적용에 논란이 있었던 브런치카페·베이커리카페 등은 식사할 경우 음식점 방역수칙을 적용하며, 커피나 디저트류만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을 수 없다.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은 “커피만 시킬 때는 불가능하지만 팬케이크나 샌드위치 등을 같이 주문하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 종로구의 샐러드 가게도 “음료와 함께 요거트를 시키면 된다”며 손님들에게 ‘꼼수’를 알려 주고 있었다. 시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대학생 김모(25)씨는 “음식점 이용이 오후 9시로 제한되는 것은 회식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라는 의미로 이해되지만 헬스장 이용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것은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60대 오모씨는 “골프장에서 샤워를 못 했는데, 수영장은 된다더라”며 “무슨 차이인지 이해도 안 가고 헷갈리기만 한다”고 불평했다.핀셋 방역으로 이용할 수 없는 매장 대신 대체 장소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 효과도 우려된다. 카페 매장 이용이 금지되자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니 지방으로 놀러 가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새 방역 기준을 만드는 대신 단계를 올려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내놓은 방역 기준은 국민들이 따라 하기 복잡하다”며 “서울을 막으면 사람들이 가까운 지방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지금은 핀셋이 아니라 구멍이 뚫려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현재 거리두기를 강화한 시설 외에 다른 곳에서 확산이 계속 될 수 있어 핀셋 방역이 크게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지 않으면 결국 사람들의 모임을 막기 어렵다. 핀셋 방역보다는 5명 이상 집합 금지 등 모임 자체를 자제시킬 수 있는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장모임발 코로나 강타 제천시 3단계 수준 방역강화

    김장모임발 코로나 강타 제천시 3단계 수준 방역강화

    충북 제천시는 거리두기 2단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1일부터 3일까지 72시간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최근 6일간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상 제천은 2단계 거리두기 지역이지만 지역내 코로나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민간과 공공을 불문하고 1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가 전면 중단된다. 유흥시설,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 시설을 비롯한 목욕탕, 영화관, PC방,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이미용실 등 1028개소의 다중 이용시설 운영도 전면 금지된다. 시는 이에 따른 손실 보상을 검토키로 했다. 시는 3단계 조치에서 제외된 3000여 개 카페와 식당은 2단계 이상의 자체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1일부터 감염 가능성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밀접 접촉자와 유증상자의 무료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제천지역은 김장모임발 확산이 시작된 지난 25일 이전에는 감염자가 4명(해외입국자 2명)에 불과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곳이다. 그러나 인천 확진자가 김장을 위해 제천을 방문한뒤 n차감염이 지속돼 시의회까지 폐쇄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오늘부터 지하철 막차시간 당긴다…코로나 2단계 서울의 달라지는 점은

    오늘부터 지하철 막차시간 당긴다…코로나 2단계 서울의 달라지는 점은

    27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지하철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밤 12시 30분으로 단축된다. 오후 10시부터는 20% 단축 운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강화조치’ 일환이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해 정밀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서울과 경기·인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다. 대중교통부터 식당·카페까지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형 강화조치’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알아봤다. ▶대중교통 먼저 대중교통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모두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2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지난 24일부터 적용됐고, 지하철은 27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의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밤 12시 30분으로 단축된다. 단축 대상 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경부선), 4호선(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다. 이에 따라 이 노선에 오후 8시 이후 운행하는 평일 21개, 휴일 8개 상행 및 하행 열차의 운행구간과 시간이 변경된다. 서울교통공사도 3호선을 감축 운행한다. 이에 따라 일산선 4개 열차 운행 시각도 조정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감축 및 단축 운행에 대해 연말 모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모임 없는 연말만이 일상 있는 새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을 오후 11시로 단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당·카페, 헬스장, 목욕탕 카페는 하루 종일,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50㎡ 이상 시설은 테이블간 2m 거리두기, 칸막이 설치 중 한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여기에 대해 주문하기 위해 대기할 경우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추가했다. 계산대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음식 섭취 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헬스장 등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서울에서는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무도장의 경우 집합금지된다. 이용자간 2m 거리를 둬야 하고, 마스크 착용 관리자 점검 및 대장 기록도 관리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벌어진 목욕탕은 물을 제외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도 제한된다. 서울에서는 목욕탕 내 발한실(사우나) 운영이 금지된다. 대화 금지 안내문도 부착해야 한다. 탈의실에서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경우 한 칸 이상 간격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 ▶종교활동·직장근무 예배, 법회, 미사는 정규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비대면으로 예배, 법회, 미사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성경이나 찬송가 책 등 공용 물품 사용은 금지되고, 통성기도나 찬송 및 찬불은 자제 권고한다. 회사에서는 재택근무 확대가 권고된다. 서울시는 콜센터와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서울형 강화조치’를 내놨다. 콜센터는 근무인원의 절반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하루에 2차례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공용공간을 폐쇄하고 휴게실에서 단체 식사나 대면 교육은 금지된다. 유통물류센터는 조끼, 장갑 등 공용물품 사용이 금지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노래방·PC방·학원 노래방도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된다. 서울은 각 방당 4㎡에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각 방마다 최대 이용인원을 표시해야 한다. 발열 점검은 의무화된다. PC방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개별 칸막이가 있을 경우는 제외된다. 좌석은 한칸씩 띄워 앉아야 한다. 서울시는 좀 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칸막이는 비말 차단이 가능한 정도로 높아야 한다. 손님이 이용한 뒤 테이블,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 소독해야 한다. 흡연구역을 이용할 경우 2명 이내로 제한 권고한다. 학원에서도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학원 내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26회 서울광고대상] “아이들 실제 작품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 전달”

    [제26회 서울광고대상] “아이들 실제 작품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 전달”

    GS칼텍스는 2009년 기업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Energy for sustainable life’(지속 가능한 삶의 원천을 제공하는 에너지 기업)로 정하고 이를 소비자와 쉽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I am your Energy’를 회사의 브랜드 슬로건으로 개발하였습니다. 2009년 3월 귀여운 아이들의 목욕탕 장면으로 시작된 ‘I am your Energy’ 광고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주목과 공감을 얻기 위해 기존 에너지 기업 광고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성공적인 론칭을 이루었습니다.2020년에도 GS칼텍스는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대상을 반영하여 상반기에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다’ 편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하반기에는 GS칼텍스의 어린이 심리치유 사회공헌활동인 ‘마음톡톡’의 온라인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들의 실제 작품을 광고소재(가족의 사랑, 마음 돌봄, 상상력)로 활용하여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수상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훈 상무
  •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경기 광명시는 최근 1주간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옥외집회 및 시위에 대해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50인 이상 집회 신고 대상은 광명시 전역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돼 300만원 이하의 벌금,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방역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행정명령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이하로 발령 시 풀린다. 또 광명시는 집회제한 행정명령과 함께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위생과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및 노래연습장 등 9시 이후 운영 중단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은 탁자를 1m 이상 띄워야 한다. 카페는 무조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PC방을 비롯해 학원·교습소, 이·미용업 등도 음식 섭취와 인원 제한이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목욕탕과 오락실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2단계에 맞춰 담당 부서별로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시 좌석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대면모임과 행사·식사를 금지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확진자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발열·기침·근육통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02-2680-2577)에 전화해 정해진 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면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30곳에 세면대 설치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속보] 헬스장 ‘샤워실’·목욕탕 ‘한증막’ 이용 금지…오늘부터 서울 시행

    [속보] 헬스장 ‘샤워실’·목욕탕 ‘한증막’ 이용 금지…오늘부터 서울 시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막기 위해 24일부터 서울시내 헬스장의 샤워실 운영이 중단되고, 목욕탕 한증막 이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한 핀셋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을 제한하고, 춤추기 등 비말 전파 우려가 높은 무도장도 집합금지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위험도가 높은 목욕탕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한증막 운영도 금지된다. 공용물품 사용공간 이용거리는 최소 1m 간격이 유지되도록 구획을 표시하고, 세신공간 대화금지 안내문도 게시된다. 탈의실내 물품보관함도 한칸 이상 간격을 두어 배정해야 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서울형 강화조치로 주문·대기 시 이용자간 2m 간격을 유지하고, 계산대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계산대와 손님간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바닥에 표시해야 한다. 음식 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하고, 안내문도 부착해야 한다. 학원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의 인원이 50%로 제한된다.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가 강력 권고되고, 직장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대표적인 고위험사업장인 콜센터의 근무인원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북한 시대적 미감에 맞는 머리단장

    [포토] 북한 시대적 미감에 맞는 머리단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대중편의봉사기지 제1목욕탕 이발실에 웃음꽃이 피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은 “머리 단장을 시대적 미감에 맞게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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