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정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탄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액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4
  • 서울대,본고사 4∼5과목 검토

    서울대는 오는 94학년도부터 새로 시행되는 대학별 본고사의 과목수를 3과목으로 하려는 대학교육심의회의의 개선안에 이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대는 13일 『교육부가 심의회의 개선안을 각대학에 강제사항으로 요구한다면 본고사를 3과목으로 치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나 대학별로 조정이 가능하다면 과목수를 4∼5개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태수교무부처장은 이날 『교수들 가운데도 본고사과목을 4과목으로 하자는 안과 5과목으로 해야한다는 안이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 “94대입 본고사 3과목 이내”/「대교심」 건의

    ◎수학능력시험 회수등은 추후논의 94학년부터 실시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는 당초 예정대로 3과목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위원장 장인숙방송통신대학총장)는 12일 하오 중앙교육연수원에서 1차회의를 열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할 것을 권장하도록 한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교심」이 이같이 건의해옴에 따라 교육부의 최종결정과정이 남아있지만 대학별고사의 과목수는 3과목이내로 사실상 확정됐다.「대교심」의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조완규교육부장관이 94학년도 새대입제도의 보완책을 논의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열렸다.「대교심」은 또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하되 국어·영어·수학 등 도구과목은 가능하면 최소화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교심」은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반영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에서 도구과목이 다시 출제되어 고교교육이 국·영·수에 편중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15명의 위원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교심은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으로 할 것에 대한 위원찬반투표를 실시,찬성 10표,반대 1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대교심」은 두차례 보도록돼 있는 수학능력시험의 실시시기,시험일자를 전·후기로 나누는 방안등은 추후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 교원증권 건의/국공립대 총장회의

    김종운 서울대총장등 전국 2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은 12일 하오4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2층 루비룸에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김익동 경북대총장)정기회를 갖고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안과 교육공무원 정원조정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장들은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에 대한 교육부의 기본방침을 검토하고 내신성적,대학수학능력 시험성적,대학별고사성적의 반영비율과 대학별 고사의 과목수,과목내용등 주요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수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조교는 법정정원만큼 충원시켜줄 것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 새 대입 본고사 과목수 확대 검토/조 교육

    ◎3개이내론 수학능력 판별 곤란/시험횟수·일정 자율화등 곧 보완 교육부는 31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이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 이내로 제한한 것은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는 변별력 등에 문제가 있다』면서 『94학년도 대입제도 보완책의 일환으로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늘리는 등의 문제를 오는 2월12일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에 부의,최종결론을 도출하라』고 지시했다. 조장관은 또 수학능력시험의 실시횟수 및 시기,대학별고사 일정을 자율화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새 대입제도를 보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말 확정,발표키로 했던 94학년도 각대학 입시요강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여 예비수험생과 고교교사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내신성적반영비율을 40% 이상으로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3과목 이내의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것등을 골자로 한 94학년도 대입제도를발표했었다. 교육부가 새 대입제도의 보완에 나선 것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일부 상위권대학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3과목이내로 제한할 경우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백두산 기슭에 혁명박물관등 마구 건립(새로 쓰는 북녘지리지:14)

    ◎두만강(하)/등반용 궤도차도 설치… 경관 훼손 우려/조선범·멧닭·풍산개등 천연기념물로 도내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고 넓은 개마고원·백무고원이 있을 뿐 아니라 부전령산줄기(산맥) 북수백산줄기 등으로 둘러 싸여 있고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삼지연군 북서부엔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우뚝하다. ○식물 4백80종 분포 삼지연군엔 이름 그대로 3개의 호수가 있으며 멀리 백두산의 그림자가 수면 위로 비치는 명소이기도 하다. 백두산의 남서면에는 압록강이,남동면에서는 두만강이 발원하며 백두산 북부의 달문으로 빠지는 천지의 물은 송화강을 이룬다. 북한당국은 백두산 일대를 자연보호구로 지정했으며 보천·삼지연·포평 등지에는 각종 혁명사적지·혁명박물관등을 만들어 놓았다. 도는 전체면적의 90.8%가 산악지대로 평균 해발이 1천3백39m이다. 총면적이 1만4천3백㎢인 개마고원은 지세가 남부에서 북부로 기울어 장진강·허천강등 주위의 하천을 모두 북부의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흘러가게 한다. 도내에는 92과 4백80여종의 식물이 분포돼 있으며 1백여종의 산나물이 자란다.그 가운데 들쭉은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물. ○들쭉술·단묵등 유명 이밖에도 북한 당국은 「백두산조선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꿩의 일종인 「삼지연메닭」「삼지연사슴」과 영리하고 온순하지만 싸울때 용맹스럽다는 「풍산개」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홍단군과 백암군의 해발 2천m 고지대는 지난 1980년 「조선범」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들린다. 량강도는 북한 산림축적량의 30%이상을 차지한다.이로 인해 유평·연암·대평·리명수등 8개 임산사업소와 수십개의 임산작업소가 있다.이들 임산사업소에서는 산업용 목재와 목재가공품을 많이 생산한다.특히 산업용 목재는 인접 자강·함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양과 합치면 북한 총생산량의 90%에 달한다. 량강도는 이처럼 산림의 덕을 톡톡이 보는 산악지대라서 공업은 별로 발전하지 못한 취약지역이다. 내세울만한 공장·기업은 량강도 통신기계부속품공장,내중리 수력발전소(1만2천㎾),혜산시에 있는 5월8일 임업기계공장(임업용 트랙터 「백두산」호 생산),제지·제약·식료·건설기계등의 공장이 고작이다. 혜산종이공장에서는 크라프트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포장용 종이를 생산하고,혜산들쭉가공 공장에서는 들쭉즙을 이용하여 들쭉술 들쭉단묵 등을 만든다. 들쭉제품외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김형권군의 버들제품,보천군의 기념공예품,그리고 백암군의 가죽제품,혜산시의 가구제품,운흥군에서 생산되는 초물제품 등을 들수 있다. ○하천이용 뗏목수송 량강도의 농경지는 전체 넓이의 6.2%에 불과하여 보잘 것이 없으나 그대신 축산에 힘을 기울여 양과 소를 많이 기르고 있다.김형직군에서는 밀원식물을 이용하여 꿀벌을 많이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산 운흥 삼수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의 탐사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 연 금 유화철등의 광산이 개발됐으며 갑산광산은 북한에서도 손꼽히는 동광산이다. 교통·운수의 기본은 철도와 자동차 운수.철도운수는 도내 화물수송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도내의 주요 철도는 백두산청년선(혜산∼길주),백무선(백암∼무산),삼지연선(혜산∼못가)등이다. 백두산청년선은 량강도의 기본 간선으로 동해안 지역과 경제·문화적 연계를 이루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백무선은 서두수·연면수 유역의 임산자원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풍서∼운흥 사이와 갑산∼금덕 사이에는 삭도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백두산에 오르는데 도움이 되는 백두산궤도삭도차가 생겼다. 자동차 운수는 혜산∼북청 사이,혜산∼부전 사이,혜산∼삼수∼김정숙읍∼김형권읍 사이,혜산∼삼지연∼대홍단 사이의 자동차길이 있다. 또한 혜산을 중심으로 도내 여러 지역과는 물론,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잇는 도로도 개설되어 있다.압록강 허천강 장진강을 이용한 하천운수도 이루어지는데 떼몰이에 크게 이용된다. ◎량강도 행정구역표 ▲혜산시=혜산동 혜화동 혜흥동 혜신동 혜강동 혜명동 성후동 연두동 연봉1·2동 송봉동 강구동 위연동 춘동 영흥동 연풍동 혜장동 검산동 신흥동 탑성동 혜탄동 강안동 마산동 노중리 신장리 운충리 장안리 ▲갑산군=갑산읍남평리 추풍리 사평리 삼봉리 임동리 평화리 양흥리 창동리 사장리 동점노동자구 상흥리 중천리 천성리 김화리 사동리 삼일리 신정리 김풍리 창송리 송암리 대중리 회린리 ▲김정숙군=김정숙읍 상대리 풍양리 삼포동리 신상리 강하리 장항리 자서리 태양리 도용덕리 석평리 차보리 원동리 거용리 목서리 황철리 하원동 성동리 포덕리 저풍리 송지리 삼서리 용하노동자구 송정리 신흥노동자구 ▲김형권군=김형권읍 직설리 신원리 사아리 지경리 하지경리 광덕리 이포리 양평리 장안리 내중리 동흥리 파발리 노은리 황수원리 미감리 장평리 수동리 평산리 ▲김형직군=김형직읍 남사노동자구 녹림노동자구 연하리 연송리 대응리 고읍노동자구 나죽리 무창리 죽전리 노탄노동자구 괴양리 운중리 영저리 두지리 연포리 부전리 김창리 월탄리 ▲대홍서군=대홍서읍 서두노동자구 농사노동자구 신흥노동자구 홍암노동자구 대홍서노동자구 삼장노동자구 원봉노동자구 삼봉노동자구 ▲백암군=백암읍 유평노동자구 덕립노동자구 황토리 천수리 상담리 동계노동자구 대택리 박천노동자구 서두리 양곡리 산량노동자구 신전리 양흥노동자구 ▲보천군=보천읍 개산리 화전리 의화리 신흥리 운남리 흥성리 내곡리 호산리 대평노동자구 상용리 용덕리 송봉리 문암리 대흥리 백자리 보흥리 대신리 대진평리 청림리 ▲삼수군=삼수읍 동수리 반용기리 중평장리 신양리 원동리 천남리 관동리 청수리 간령리 심포동리 용복동리 개운성리 일자봉리 관서리 관흥리 레홍리 삼곡리 영성리 포성리 회골리 신전리 관평리 광생리 반포리 ▲삼지연군=삼지연읍 무봉노동자구 신무성노동자구 포태노동자구 이명수노동자구 소백산노동자구 용남리 중흥리 보서리 흥계수노동자구 정봉리 ▲운흥군=운흥읍 동포리 장언리 대하리 대중리 심포리 복안리 장항리 용포리 영하노동자구 신중리 동평리 상산리 대전평리 생장노동자구 일건노동자구 용암노동자구 대오천노동자구 대덕리 남중노동자구 ▲풍서군=풍서읍 약수노동자구 청서리 노흥리 문조리 임서리 서창리 용문리 속신리 석우리 관흥리 유상하리 내포리 신덕리 귀복리 신창리 신명리 무하리 우포리 상리 회은리
  • 건설노임 10년만에 하락세로/과열경기 진정따라

    ◎하반기 평균 4% 내려/도배공등 16개직종만 소폭 상승 올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지난 81년이래 계속 오르기만했던 건설기능인력 노임단가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백1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2개 직종에 걸쳐 조사한 「91년도 하반기 전문건설직종 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목공·미장공·타일공·도장공등 26개 직종의 노임단가가 상반기에 비해 내렸으며 도목수·철공·도배공등 16개 직종의 노임단가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하반기중 건설기능공의 평균 노임단가는 4만6천4백30원(하루 8시간기준)으로 지난 상반기의 4만8천2백25원보다 약 4%가 하락했다. 이는 「9·28」신규건축사업승인동결등 정부의 각종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공사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직종별 시중노임단가를 보면 잠수부가 상반기의 7만6천8백원에서 하반기에는 4만3천50원으로 44% 떨어진 것을 비롯,▲건축목공이 5만1천2백원에서 4만4천7백50원 ▲타일공은 5만8천5백원에서 5만1천5백원 ▲도장공이 4만6천4백원에서 4만4천9백95원 ▲철도용접공이 5만원에서 4만원 ▲보통인부가 3만2천5백원에서 3만6백38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도목수는 5만7천9백원에서 6만6천5백71원 ▲철공이 4만8천2백원에서 5만7백44원 ▲도배공이 4만4천2백원에서 4만6천50원 ▲유리공이 4만6천3백원에서 5만7천7백50원 ▲함석공이 3만7천9백원에서 4만4천5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문건설협회는 이번주중으로 이같은 내용의 시중노임단가를 관계당국에 제출,내년도 정부노임단가 결정때 반영토록 건의할 계획이다.
  • 외언내언

    「예두아르트 암부로시에비치 셰바르드나제」.1928년 1월 25일생의 63세.스탈린의 고향이자 라틴성향이 강한 그루지야공화국출신.소도시 마마티에서 평범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역사를 전공했으며 20세에 공산당에 입당했다.50년대말 콤소몰(공산청년동맹)에서 활동하다 65년 그루지야공화국 내무장관이 되고 72년이후 13년간 그루지야공산당제1서기.◆진작부터 그는 개혁주의자였다.제1서기시절 이미 공장들의 독립의사결정과 가족단위농업장려등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실시,고르바초프를 앞질렀다.부정부패관리척결도 단호해 수백명을 투옥하고 총살형에 처한 경우도 있다.콤소몰시절 알게된 고르바초프는 그의 이런 개혁과 청결의지에 반했다고 한다.◆고르비 서기장취임 4개월만에 외교문외한의 그가 외무장관에 발탁된 동기다.이후 5년간 그는 백발의 우아하고 상냥한 용모에 솔직하고 파격적인 자세로 소련외교를 「악의 제국」에서 「바람직한 상대」이미지로 바꾸는데 성공,고르바초프의 기대에 1백20% 보답을 했다.◆「신사고외교의 대목수」니 「전천후 협상가」또는 「고르비 분신」등의 소리가 자자하던 그가 갑작스런 사임의 폭탄선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 작년 11월20일의 일.「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떠난 그의 사임이유는 아직도 미스터리의 신비에 싸여있는데 꼭 11개월만인 20일 갑자기 그는 다시 그자리로 돌아왔다.8월의 3일천하쿠데타 직후만해도 「고르비밑엔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던 그의 복귀이유 또한 이해하기 힘든 궁금지사.◆배고프고 긴 불안의 겨울을 맞고 있는 소련이다.경제는 파탄이고 연방은 소멸상태이며 공화국들만 남아있다.쿠데타우려도 다시 나오고.외무부가 축소약화된 연방「대외관계부」장관으로 돌아온 그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생각일까.고르바초프와 셰바르드나제 그리고 옐친까지가 하나가 되면 희망이 없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 수도권 땅 3백60억대 사취/한패 5명 구속

    ◎등기서류 위조,12만9천평 가로채 서울지검 조사부(박주환부장검사·황희철검사)는 28일 윤병을씨(62·전과2범·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44의 89)와 이만귀씨(55·광산업·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197의 15)등 5명을 공문서위조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수은씨(42·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27의 28)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김재일씨(30)등 3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공문서위조에 쓴 호적등본용지·직인·위조서류·스탬프등 84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윤씨등은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60에 있는 한모씨(46·강남구 신사동)의 임야 4천7백여평을 등기서류를 위조해 한씨가 김씨에게 상속시킨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8천만원을 대출받으려 하는등 지난해 3월부터 서울·경기 일대의 땅 12만9천여평 3백60억원어치를 사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한씨의 경우 살아있는 남자임에도 서류에는 입건된 김재일씨의 사망한 어머니로 둔갑시켜 상속받은 것처럼 꾸며놓은 것이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윤병을 ▲이만귀 ▲이정수(43·목수·인천시 북구 갈산동 234의 47) ▲강문구(55·상업·성북구 정릉1동 113의 45) ▲이연일
  • 탄가스 중독/3남매 절명/부모도 중태

    14일 상오 11시쯤 서울 동작구 상도2동 173의 34 강구광씨(48·회사원)집 지하 셋방에서 김혁곤씨(53·목수)일가족 5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아들 종호씨(20·방위병)와 종근군(14·Y중 3년)딸 미자씨(24·간호사)등 3남매가 숨지고 김씨와 부인 조정순씨(47·공원)는 중태다.
  • 시베리아 벌목장 북한노동자 귀순/“중노동·구타 견딜 수 없었다”

    ◎열차로… 걸어서… 13일만에 유라시아 횡단/하루 18시간 노역… 툭하면 감방행/“편한 자리 배치” 미끼 상납 강요도/운전사 이정의씨,유럽 거쳐 어제 서울에 북한이 외화벌이사업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소련 시베리아 벌목현장에서 일하던 재소 북한 임업 대표부 제1연합 제2사업소 소속 운전사 이정의씨(48)가 우리나라에 귀순,8일 상오 10시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씨는 지난 8월 소련의 하바로프스크로부터 7백㎞쯤 떨어진 엘가지역 벌목장을 탈출,트럭과 열차,도보등으로 13일동안 소련국토를 횡단해 국경을 넘은 뒤 지난 3일 유럽주재 우리공관에 귀순을 요청,우리 정부가 받아들임으로써 자유대한의 품에 안기게 됐다. 이씨는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외화가 부족한 나머지 지난 66년부터 시베리아 산림지역에 간부 1천명,인부 1만7천명을 보내 외화벌이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기고 『하루 18시간씩 중노동을 강요당하는 등 비인간적인 대우에 견딜 수 없어 귀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씨는벌목장 인부들의 생활상에 대해 『중노동에 시달리는 데다 근무태만자로 낙인이 찍힐 경우 철창으로 된 좁은 감방에 갇혀 마구 구타당하며 식사도 죽지 않을 정도의 양만 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씨는 또 『대부분의 인부들은 조금이라도 편한 자리로 배치되기 위해 1백명에 한명씩 안전원으로 위장배치되는 보위부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있으며 이들 보위부원들의 뇌물강요 등 횡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43년 평남 증산군 발산리에서 태어난 이씨는 지난 62년 평양 경공업 전문학교 야간부 2년을 중퇴한 뒤 군에 입대,인민무력부 직속여단에서 하사계급장을 달고 자동차 수리공으로 일했으며 지난 72년 6월 북한의 재소 임업대표부 제6사업소에서 운전사로 근무한데 이어 지난 86년부터 소련의 엘가지역에 다시 파견돼 원목수송작업을 해왔다. 북한에는 부인 표복순씨(43)와 1남3녀가 남아있다.
  • 법원장등 법관 57명 이동

    ◎사법연수원장 김재철/대구고법원장 안용득/법원행정처차장 김성일/수원지법원장 김영진/대구지법원장 김헌무/부산지법원장 서정제/청주지법원장 최공웅/마산지법원장 이철환/전주지법원장 고중석/제주지법원장 정상학 대법원은 12일 안용득부산지법원장을 대구고법원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김재철대구고법원장을 사법연수원장으로 전보하는등 중견법관 57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성일제주지법원장이 법원행정처차장으로 김영진 청주지법원장은 수원지법원장으로,김헌무전주지법원장은 대구지법원장으로,서정제마산지법원장은 부산지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또 최공웅서울고법부장판사가 청주지방법원장으로,이철환 서울형사지법 수석부장판사는 마산지법원장으로,고중석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전주지법원장으로,정상학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제주지법원장으로 발령됐다. 윤상목수원지법원장과 이민수대구지법원장은 같은 날짜로 퇴직했다. 대법원의 관계자는 『영전과 용퇴로 공석이 된 법원장급을 보충하고 그동안 법관의 퇴직으로 야기된 법원간 업무부담의 편차를 조정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번 인사에서는 서열과 능력을 두루 참작하고 법원조직의 안정과 활력을 조화시키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 목수 1명 해외서 입북

    【도쿄 로이터 연합】 한국의 목수 한명이 북한에 망명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은 올해 40세의 정락호라는 이름의 이 목수가 해외 여행도중 입북했다고 전했다.
  • 대공산권 수출장벽 완화/코콤,대상품목 50% 축소

    【파리 AP AFP 연합】 서방국가들은 악용되면 안보상 위험이 있다고 간주되는 물자의 품목수를 50% 감소함으로써 대공산권 수출통제의 대상이 되는 참단기술제품의 목록을 크게 줄였다고 미국측 수석협상 대표 앨런 웬트가 24일 말했다. 대공산권수출통제조정위원회(COCOM)의 17개 회원국이 23일 밤 늦게 합의한 새로운 수출통제 「핵심품목표」는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된다. 미 국무부의 전략기술정책을 맡아온 웬트 대표는 새 통제품목 합의로 COCOM은 일부가 걸프전에서 가치가 있음이 입증된 가장 중요한 품목들만을 계속 수출통제의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전 공산국가들의 경제를 현대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군사적 중요성」이 더 이상 없다고 여겨지는 품목,세계에 널리 확산되어 실제로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없는 품목들이 수출통제대상에서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합의는 군사용 물자의 대공산권 수출을 규제하기 위해 지난 49년에 창설된 COCOM 회원국 대표들의 약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이루어졌으며 수출통제 품목의 대폭적 감축은 지난 18개월동안 동구를 휩쓴 극적인 변혁을 반영한 것이다. COCOM은 또한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동구 3개국을 특별대우하여 통신설비에 대한 수출통제를 크게 줄이고 핵심품목표의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이들 3국을 예외적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 주가 하락률 7.5% 기록/올 연초대비

    연초 종합지수 6백80선을 바라보던 주가가 5개월이 흐른 현재 6백20대로 밀려났다. 올 주식시장은 지난 1월3일 종합지수 6백79.75와 함께 문을 열었으나 금년 1백22일째 장인 지난 20일 6백28.71를 종가로 기록,연초대비 하락률이 7.5%(51.04포인트)에 이르렀다. 매매일수가 1백20일을 넘는 동안 연초 지수를 웃돈날은 고작 7일에 그쳤으며 20일의 종가는 그간의 바닥 지수로부터 헤어 8번째에 해당하는 저수준이다. 연중 최고지수는 개회 사흘째날 세워진 6백98.45(1월5일)이며 걸프전이 터지기 바로 전날(1월16일)에는 6백13.34의 밑바닥이 파였다. 6백69개 상장기업이 발행한 보통주 및 우선주 8백39개 종목으로 시작했던 올 주식시장은 그 사이 신규상장사 17개와 함께 유·무상증자 신주가 보태져 거래종목수가 모두 8백96개로 불어났다. 1억2천5백여 만 주가 새로 생겨나 총 상장주식수가 49억2천2백만주(자본금 24조6천억원)에 달한 것이다. 주식수는 늘어났지만 약세시황이 계속된 탓에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연초 77조원에서 20일 현재 74조1천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따라서 개별주식의 평균시세도 1만6천원에서 1만4천8백원이 되고 말았다. 한편 연초 및 상장 첫날의 가격과 20일의 종가를 대비해 보면 5백96개 종목이 하락한 데 비해 상승종목은 2백71개에 그쳤다. 나머지 29개는 보합이었다. 1백22일 동안 거래된 주식총량은 11억7천만주로 전 상장주식의 4분의1에도 못 미쳤다. 거래대금 누계는 17조원이었다. 업종별 주가동향을 보면 어업(15.6%) 증권(15%) 보험·단자·나무제품·비금속광물 등이 10% 이상 하락했고 7억1천주에 달하는 조립금속·기계·장비업종만 4.4% 상승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주가가 23%나 떨어졌던 국내증시가 올해도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는 달리 해외증시는 대부분 탄력있는 반등세를 구가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해 6% 하락한 뒤 올 5개월새 10% 상승했으며 도쿄증시도 20일 현재 연초대비 상승률이 7%를 넘어섰다.
  • 주가 오름세 지속/“바닥 인식”… 7P 올라

    주가 반등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힘이 아주 강해졌다. 14일 주식시장에는 시국불안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이 주류를 이뤘다. 거기다 전날 지수 6백30선이 회복되면서 바닥권 인식이 강해져 좋은 호가의 「사자」가 늘었다. 종가 종합지수는 7.77포인트 상승한 6백38.61이었다. 거래 역시 증가해 전일의 연중 최저치보다 갑절이 되는 8백9만주가 매매됐다. 개장부터 플러스였고 장중의 반락국면은 단기간에 그쳤으며 재반 등 장세에서 마감됐다. 기관 개입은 미미한 대신 유가인하 확정소식이 매기를 부추겼다. 전체적으로 재료에 움직인 시황보다는 자율반 등 기운이 뚜렷했다. 전장때 4백개 였던 상승종목수가 5백23개(상한가 26개)로 늘었으며 하락종목은 1백21개(하한가 5개)에 그쳤다.
  • 31개 공해방지시설 품목/관세감면 대상에

    재무부는 9일 공해방지시설의 수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오염물질방지 및 폐기물 처리 관련 31개 품목을 관세감면대상으로 추가고시,이들 품목에 대해 오는 10일 수입신고분부터 관세의 8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같은 조치로 공해방지 관련시설의 수입업체에 올해 8백억원의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감면대상에 추가지정된 품목은 폐수처리기 등 오염물질 방지관련 14개 품목과 파쇄기 등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관련 17개 품목이며 이로써 관세감면 혜택을 받게 된 품목수는 기존의 52개 품목을 포함,83개로 늘어났다.
  • 청와대 대책회의 계기로 본 건설경기 과열 실태

    ◎아파트 공사물량 작년보다 50% 늘듯/주택 13%·공장 32% 증가… 올 30조원 몰려/건자재·인력난 초래… 물가 오름세 부채질 건설경기의 과열현상이 올해 우리 경제의 안정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건설경기의 진정책이 여러 각도에서 강구되고 있으나 과열현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일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11개 긴급경제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모색하기에 이르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건축경기의 과열이 물가불안의 큰 요인이라고 지적,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공사의 연기 등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실제로 건설투자동향을 나타내주는 건축허가면적을 보면 올 들어 지난 1·2월중에 전년동기대비 각각 28.9%와 18.4%가 증가했다가 3월에는 3% 감소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또 국내 건설수주도 지난해 1∼2월의 1백11.7% 증가에서 올해 8% 감소,대폭 둔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중 모두 73만5천가구에 달했던 건축허가주택수는 올해 50만가구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건축허가기준으로 볼 때의 건설경기동향일 뿐 실제로 공사가 진행중인 주택건설공사량의 기준으로 볼 때는 지난해 49만4천가구에서 올해는 55만8천가구로 오히려 13%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주나 건축허가를 지난해에 받았더라도 실제 공사는 1∼2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며 아파트의 경우는 공사물량이 지난해 28만6천가구에서 올해는 42만9천가구로 무려 49.8%나 늘어날 전망이다. 공업용 건물공사량도 지난해의 9백30만㎡에서 올해는 1천2백20만㎡로 31.5% 증가할 전망이어서 올해 전체 건설투자량이 지난해보다 15.2% 가량 늘어날 것으로 경제기획원은 내다보고 있다. 다만 상업용 건물은 정부의 신축억제 조치로 지난해 3천4백60만㎡에서 올해는 3천20만㎡로 공사물량이 1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건설공사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시멘트·철근·골재 등 건축자재난에다 인건비까지 천정부지로 뛰게 만들고 있다. 건설부문의 신규취업자수를 보면 지난해 1∼2월 월평균 16만8천명에서 올해 1∼2월에는 월평균 23만9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래도 현장기능공이 부족해 건설인력의 인건비상승과 이에 따른 제조업부문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중 건설기능공 임금은 30% 이상 올라 같은 기간의 제조업 명목 임금상승률(20.1%)보다 훨씬 높았다. 올 들어서도 지난 4월중에 목수임금이 3.8%,미장공 임금이 3.3% 올라 1∼4월중에 목수임금이 15.3%,미장공 임금은 11.5%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목수임금이 일당 5만6천원이나 되는데 실제는 이보다 더 높다. 이와 함께 주요 건자재도 건설경기 과열로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시멘트의 경우 지난 1∼3월중 국내출하량이 8백20만2천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8% 늘어났고 레미콘도 1천3백33만t으로 28.5%가 증가했다. 더욱이 올해 3백만t으로 계획한 시멘트 수입마저 중국현지의 재고량 부족,인천항의 하역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어 파동마저 우려되고 있다. 건설노임의 상승과 건자재가격의 급등 및 이에 따른 인력·자재난은 인플레 기대심리를 확산시키면서 집값 상승을 초래,올해 1∼4월중 전세가 2.4%,월세가 2.9% 올랐다. 건설부문의 이 같은 이상 과열은 산업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경제성장을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한 내수분야 주도로 바꿔놓고 있다. 한해 30조원의 돈이 건설시장으로 몰림에 따라 제조업부문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건설경기의 이상 팽창 현상이 낳은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건설경기의 과열은 정부 스스로 부추긴 면이 많다. 무리하고 조급한 주택 2백만가구의 조기건설,각종 대형 프로젝트의 남발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토지초과이득세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빈집터를 덮으려는 집짓기가 붐을 일으켜 지난해의 연립주택붐이 올해로 이어져 이러한 절세건축이 올해 건축붐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정책이 정교하지 못한 데서 나온 역기능이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회의를 토대로 구체적인 건설경기 진정대책을 마련,3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으로 예정됐던 주택 2백만가구 건설사업을 올해로 앞당겼다가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의 경우 주택공급부족에 의한집값 상승 우려 등 부작용을 신중히 검토,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 지자제선거·총선·대선 등 잇따른 정치스케줄은 거론치 않더라도 건설경기 과열을 방지한다면서 경부고속전철·대전엑스포·서해안고속도로·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을 강행하려는 것은 그 불가피성을 인정하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생활주변시설의 허가나 착공을 일정기간 억제하는 지엽적인 대책보다는 대형 프로젝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때다.
  • 서울대,본고사 반영 50∼60%로/내신은 40%만

    ◎능력시험은 10∼0%/연대는 「능력」 20·본고사 40% 검토/대학마다 전담팀 구성,반영률 심의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발표됨에 따라 대학들마다 입시요강의 기본골격을 마련,본격적인 심의작업에 들어갔다. 대학들은 특히 새 입시제도가 내신성적을 40% 이상 반영하는 것 말고는 대학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기고 있어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최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단과대와 학과별 또는 계열별 특성에 맞는 입시요강을 개별하려 하고 있다. 3일 각 대학에 따르면 새 입시제도의 4가지 입시유형 가운데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전제로 대학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같은 작업을 마치는 대로 대학별고사의 과목과 출제방식 등을 단과대와 학과 또는 계열별로 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날 빠르면 금주중에 입학고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우선 교육부가 발표한 4가지의 입시유형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94학년도 입시요강의 시안으로 내신성적을 교육부가 제시한 최소비율인 40%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 성적을 60% 반영하는 안과 대학별고사 50%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10% 반영하는 두 가지의 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는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최대로 살리기 위해 별도의 전담연구팀을 구성,3과목 이내에서 치르게 돼 있는 대학별고사의 과목수 및 주관식과·객관식 등 출제방식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교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학시험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대학별로 치는 본고사의 반영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적어도 50% 정도 반영하고 내신성적 40%,능력시험 10% 선을 반영하는 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본고사의 과목은 단과대별로 특성을 감안해 과목을 다르게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단과대별로 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또한 내신성적의 반영율을 최소한으로 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새 입시요강의 골격을 마련하고 있으나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의 반영비율을 비교적 높일 것으로 알려져 내신성적 40%에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20%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김장환 교무처장은 『본고사의 비율을 높일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미 치른 수험생들이 이 시험의 성적에 따라 심리적인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그러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고사에 앞서 치르기 때문에 「선시험 후지원제도」의 복귀를 의미해 수험생들 사이에 눈치작전이 계속될 소지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학교의 또다른 관계자는 『이 같은 여건 때문에 가급적 일부 명문대와 긴밀히 협조해 본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을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지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한양대는 이번주 안으로 「94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연구위원회」를 구성,다음주에 1차회의를 갖고 4가지 입시유형 가운데 한양대의 특성에 알맞는 입시요강을 마련하기 위한 심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양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이 언어·수리·탐구·외국어(영어) 등 3개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교수들과 교육학 전공 교수 및 입시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입시연구위원회를 구성,곧 본고사·내신성적·능력시험 반영비율을 정하기로 했다.
  • 독학사 학위시험 쉬워진다/「전공」은 직업실무 중심으로 출제

    ◎과목도 5∼6개로 축소/교육부,제도개선안 발표 독학에 의한 학사학위 취득시험이 올해부터 조금 쉽게 출제되고 8개 과목이던 과정별 시험과목도 5∼6개 과목으로 크게 줄어든다. 또 단계별 시험 및 과목면제의 폭도 훨씬 넓어진다. 교육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독학학위제도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7월14일로 확정된 1단계 교양과정 인정시험부터는 필수과목인 국어·영어·국사외에 선택으로 5개 과목을 치르던 종전의 방식을 개선,선택과목은 인문과학 6개,사회과학 6개,자연과학 5개 과목 가운데 2개 과목만을 고르도록 해 모두 5개 과목으로 교양과정 인정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또 전공기초·전공심화 학위인정 종합시험도 과목수를 8개에서 6개로 줄였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11월3일로 예정된 첫 전공기초시험도 필수 3개 과목에 5개 선택대상과목 가운데 3과목 등 모두 6개 과목을 치르도록 했다. 문제는 직업과 관련된 실무중심으로 내되 주·객관식 출제의 비율은 지금까지의 25대 75에서 35대 65로 주관식의 비율을 높이기로 했으며 필수과목 가운데 영어는 외국어로 바꿔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일본어 가운데에서 택일하도록 바꿨다. 단계별시험의 응시요건도 완화,전과목 합격자에게만 다음단계 시험 응시자격을 주던 것을 단계별 전과목의 3분 2만 합격하면 다음단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3년제 전문대를 포함,대학 3년 이상 수료자도 일정기간 실무에 종사하면 곧바로 4단계인 학위인정 종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 94대입「수학능력시험」 2회 실시/교육부,개선안 확정…28일 발표

    ◎2학기에… 반영비율등은 대학자율로 교육부는 25일 오는 94학년부터 시행하는 새 대학입시제도 개선안을 확정,청와대 보고 절차를 거쳐 오는 28일 발표하기로 했다. 확정된 교육부의 새 입시제도는 대학교육심의 회의 건의안을 거의 전폭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일부분은 지난 14일 광주,15일 대구,18일 서울에서 가졌던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로 조정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대학수학능력시험(적성시험)은 2번 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험시기는 2학기로 정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심의회의 건의대로 반영하는지의 여부와 반영비율,반영방법까지를 모두 대학에 맡기기로 했으며 대학별 고사도 실시여부,과목수,반영비율 등을 모두 대학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내신성적은 어느대학이나 4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했다. 내신성적의 등급수와 등급간의 점수차,내신성적의 20%를 차지하는 학교생활 성적의 산정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4월안에 확정,발표할 게획이다. 특히 수학능력 시험은 4∼5지선다형이나 답이 2개이상 나오는 다답형 등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대학별 본고사는 주관식 위주로 내되 대학 단독으로 출제하거나 대학간 연합해 출제하는 방식 가운데 택일토록 했다. 이와 함께 예·체능에 국한되어 있는 특기자 특별전형 대상을 문학·어학·과학까지 확대하는 한편 교포 및 외교관 자녀의 특례입학은 명문 대학의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정원의 1%내에서 선발토록 했다. 산업체 근로자들은 4년제 대학은 야간학과 정원의 50%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대는 자체적으로 결정,입학의 폭을 더욱 넓힐수 있도록 확정했다. 새 대학입시제도 채택에 따라 예상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가능하면 모두 반영하도록 각 대학에 적극 권장하는 한편 대학별 고사의 과목수 등은 대학간의 의견을 조종,통일하도록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 총·학장들의 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는 최종안이 발표되는 대로 회의를 열어 새 제도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각 대학들도 그동안 새대학입시 제도와 관련,자체적으로 운영세부 계획을 검토해왔으며 새 제도가 확정 발표되는대로 대학별 요강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오는 6월말까지는 새 제도에 따른 대학별 전형요소와 전형방법 등이 나올 전망이다. 새 입시제도는 지난 89년 8월 내신성적,대학교육 적성시험(대학수학능력 시험),대학별고사를 골격으로 하는 대학교육협의회의 연구안이 제시된뒤 중앙교육심의회,교육정책자문회의 대학교육심의회 등 교육정책관련 대통령 및 교육부의 자문·심의기구들의 심의를 거치면서 계속 이견을 절충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