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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성산업·아남정밀 법정관리 신청

    원목수입및 가공업체인 상장사 거성산업과 지난해 7월 부도를 냈던 카메라및 렌즈 생산업체인 아남정밀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은 지난3일 인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4일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의 전단계인 회사재산보전처분을 받았다. 아남정밀은 지난달 31일 서울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올해 부도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양한화학,서진식품,신한인터내셔날,중원전자,삼양광학,우생,논노,삼호물산을 포함,9개사로 늘어났다.
  • 서울대 94년 입시요강 안팎/“수월성에 비중”… 독자선발기능 강화

    ◎“내신·「수학」만으론 우수학생평가 미흡”/“과외 부축우려” 고교·학부모 반발 클듯 서울대가 2일 확정,발표한 「94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은 대학의 선발기능을 최대한 강화해 대학 자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한 학생들을 뽑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학별 본고사는 가능한 한 국어·영어·수학을 제외한 3개 과목이내로 실시해줄 것을 권장한 교육부의 지침과는 달리 본고사 과목을 국어·영어·수학을 포함해 4개 과목으로 결정한 것은 국가주관의 수학능력시험이 객관식으로 출제돼 교육의 질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자체판단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시험내용이나 과목이 수학능력시험과 중복이 되더라도 본고사를 통해 기초학력평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서울대에서 대학과정을 온전히 이수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는 아무래도 미흡하다는 것이다. 8차례의 입시제도개선 연구모임에 이어 지난달 30일 대학의 전체교수가 참석한 공청회에서 제시된시안들은 이같은 서울대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Ⅰ·제2외국어,자연계열은 국어·수학Ⅱ·과학2과목을 골격으로 한 시안이 제시됐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객관식출제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국어는 사회영역을 주제로 논술시험을 치르자는 안이 제시됐고 자연계열은 영어를 제외하되 수학능력시험에 가중치를 두어 반영하자는 것이었다. 이같은 의견수렴과정에서 대학측이 고수한 원칙은 교육부가 제시한 본고사 과목수의 권유제한요구와 다소 배치되더라도 대학의 독자적인 선발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번 요강은 우리의 기존 대학입시제도가 고민해온 수월성과 보편성의 조화문제에서 수월성에 비중을 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확정된 서울대요강 내용에 대한 일선 대입진학지도교사와 학부모 수험생들의 반발도 만만치만은 않다. 일선교사들은 벌써부터 『본고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포함된 국어·영어·수학등 도구과목을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대학측이우수학생들을 독점하기 위해 고교교육의 황폐화와 지식 「편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영·수가 본고사과목에 포함됨으로써 앞으로 고액과외의 성행등 파행적 교육풍토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도 시험문제의 난이도 등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토론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입자율시대”… 넓어진 선택범위/94학년도 대입요강 특징

    ◎계열별·학과별로 본고사과목 세분/22개대선 수학능력시험에 가중치/희망학교·학과 미리선택,집중공략 바람직 교육부가 1일 발표한 94학년도(현 고2년해당)전국 1백18개대학의 입시요강은 국가관리에 의한 획일화된 대입제도가 자율화로의 걸음마를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입제도가 획일화에서 다양화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은 물론 94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학생선발권은 상당부분 대학에 일임한 탓도 있지만 대학 스스로도 제한된 조건속에서 나름대로 특성을 살린 입시요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새 대입제도는 내신성적반영비율을 대입총점의 40%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치를 경우 가능하면 국어·영어·수학등 도구과목을 피하는 범위내에서 3과목이내로 권장한다는 제한만 두었을뿐 나머지는 모두 대학이 결정하도록 했다. 즉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의 채택여부및 반영비율등은 모두 대학에 일임했다. 이에따라 각 대학은 내신성적(Ⅰ)、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Ⅱ),내신성적+본고사(Ⅲ),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본고사(Ⅳ)등 다양한 조항중에서 아무것이나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에 발표된 입시요강을 보면 Ⅰ안과 Ⅲ안을 택하는 학교는 없고 Ⅱ안인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제주대·창원대등 92개교,본고사를 치르는 Ⅳ안을 선택한 학교는 26개교로 나타났다. 미정인 서울대등 14개교도 본고사를 치를것으로 보여 Ⅳ안을 택하는 학교는 4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Ⅱ안을 택한 학교의 수학능력시험반영비율은 50∼60%인데 이들 대학중 국제대·감신대·배재대등은 면접고사를 5∼10%씩 반영하고 있다. 14년만에 부활된 본고사를 채택,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을 병합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경북대·부산대·건국대·가톨릭대등 26개대학인데 이들 대학의 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은 20∼50%,본고사 반영비율은 10∼40%로 나타났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과목수가 3과목(부산대·경북대)에서 1과목(경희대·경상대)까지 다양하며 본고사 과목내용도 전공과의 연계성등을 고려,같은 대학이더라도 계열별·학과별로 다르다. 일례로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중에서도 국문과는 국어와 제2외국어,영문과는 영어와 제2외국어,법대는 영어와 사회로 서로 다르며 자연계열 역시 의·치·약대는 영어와 과학인 반면 나머지 학과는 수학◎와 과학을 본고사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강원대·충남대등 7개대학이 교육부 방침대로 국·영·수등 도구과목을 치르지 않는등 전반적으로 도구과목의 비중이 학력고사때 보다 조금 줄어들어 입시위주의 고교교육이 정상화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이와 함께 작문 한과목을 치르는 경상대를 포함,본고사에서 국어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중에서 작문능력을 측정하는 학교가 상당수 되는 것도 예비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이처럼 대학마다 학생선발방식이 서로 달라짐에 따라 앞으로는 자기 적성등을 고려,일찌감치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대입제도에 따른 배치기준이 없는데다 입시요강마저 제각각이어서 일선고교의 진로지도에 당분간 혼선이 초래될 것같고 장기적으로는 학생·학부모가 스스로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도 적지않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14개 서울지역 주요대학은 아직까지 입시요강을 확정하지 못해 이번 발표엔 빠졌는데 이들 대학들은 대부분 서울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대는 교육부 권장사항과는 달리 본고사과목수를 4∼5개 과목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교육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 서울대/본고사 4∼5과목/「94대입」공청회

    ◎국영수에 계열별 1과목 추가/교육부 「3과목안」과 상치… 마찰 예상 서울대는 30일 하오2시 교수회관에서 각 대학별 교수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새 입시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교수들은 내신성적 반영비율 40%,본고사성적 40%,수학능력시험 10∼20%씩으로 반영비율을 정하고 대학별 본고사 과목수를 4∼5개과목으로 할 것을 주장했다. 이같은 교수들의 주장은 지난 2월 본고사과목수를 3개이내로 해줄 것을 요구한 교육부의 방침과 어긋나 앞으로 교육부와 서울대가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의 대학별 본고사에 대한 발제에 나선 인류학과 이문웅교수는 『변별력이 확보되는 국·영·수 3과목을 필수로 하고 선택과목을 1개 추가해 모두 4개 과목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선택과목의 경우 제2외국어로 하거나 정치·경제 등 사회영역과목에서 1개를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자연계열 대학별 본고사에 대한 발제에 나선 기계공학과 유정렬교수는 본고사 과목수를 5개로 하는 안과 4개로 하는 복수안을 제시했다. 유교수는 5개 과목안에 대해 국·영·수◎에 물리·화학을 치르는 안과,국·영·수Ⅱ에 물리·화학 가운데 1과목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과학 2개과목을 보는 안을 내놓았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안들은 대학입시제도연구모임과 입시제도관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다음달 2일 학장회의에서 한가지로 최종 확정된다.
  • 산재예방시설 세감면 대상 확대/원심분리기등 21종 추가

    ◎노동부/국산화가능 9종은 제외키로/작년 기업 예방시설 투자 5배 급증 노동부는 30일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에 대한 사업주의 시설투자를 늘려나가도록 하기위해 21종의 산재예방시설을 조세감면규제법상의 감면대상품목으로 추가했다. 노동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관세감면 혜택을 받아왔던 가스발생기·초저온냉동고등 9종은 앞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점을 고려,세제감면 대상품목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조세감면규제법상 세제감면 혜택을 받는 산재예방시설 품목수는 종전 94종에서 1백6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21종의 품목은 ▲자동윈치 ▲압력방출·누출방지장치 ▲역화방지기 ▲원심분리기등 조세감면대상 4종과 자동희석기기·영상분석기기·전자현미경·내시경등 관세감면대상 17종이다. 현행 조세감면규제법은 사업주가 산재예방시설로 국산기자재를 도입할 경우 투자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나 법인세로,외국기자재에 대해서는 관세의 80%를 감면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지난 한햇동안 세제감면혜택 대상이되는 산재예방시설에 대한 사업주의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모두 36개 사업장에서 86억여원을 투자,90년의 15억원보다 5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총선바람타고 노동력 선거판 “대이동”

    ◎기업들,「근로자 지키기」안간힘/사원연수·노사대화통해 “문단속”/일부선 수당등 올려 유출막기도/모두 37만명 빠져나갈 전망 국회의원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선거판으로 빠져나가는 근로자들을 막기 위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극심한 인력난속에 필요한 인력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은 그나마 어렵게 확보해놓은 근로자들마저 선거철을 맞아 수당도 많이 주고 일도 쉬운 선거운동원이나 유세장 청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수출산업공단의 S산업은 얼마전 3명이 『이번 선거기간중 월급의 4배수준인 2백만원씩 받기로 했다』며 회사를 떠나자 또다른 근로자가 나갈까봐 합숙연수까지 하고 있다. 석유화학 및 자동차부품업체가 밀집돼 있는 경남 울산군내 2백30개 중소업체의 평균가동률은 이달들어 79%수준으로 떨어져 지난달에 비해 10%포인트이상 하락했으며 더욱이 생산성은 평소의 50%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신발업계가 몰려 있는 부산지방의 경우 3만여명의 부녀근로자중 이미 4천여명이 공장을 빠져나갔으며 앞으로 선거가 임박하면 더 빠져나갈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우려했다. 이처럼 생산직 근로자들의 이탈이 늘자 각 업계는 경영간부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를 설득하는등 기업의 노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근로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사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전근로자들이 1박2일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노사간의 일체감 조성과 한마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하고 있다.또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무 조건을 제시하고 수당을 올려주는 기업들도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정규연수과정 이외에 마련한 1박2일 일정의 사내연수 및 「조직활성화연수」에는 최근 비슷한 사정에 있는 업체들의 신청이 몰려 31개 업체 3천5백50명이나 신청했다. 특히 근로자들이 선거판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건설기능공을 비롯한 시중 노임단가도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공사가 한창인 경기도 성남과 의정부 등지의 일용직 노동시장에서는 최근 숙련된 목수의 하루 일당이 10만원까지 올라지난해 건설경기 과열때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특별한 기능이 없는 잡부들도 공급이 달려 하루 일당이 5만∼6만원까지 올랐다. 최근 선거운동원으로 일할 경우 하루 5만원에서 7만원까지 받으며 유세장에 청중으로 동원되는 경우에도 점심에다 2만∼3만원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재계는 이번 선거기간중 37만여명의 인력이 선거운동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에서 빠져나간 인력 가운데 3만∼5만명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다시 복귀하지 않아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94대입/“본고사 국·영·수 제외를”

    ◎전국 고교교장단,대학측에 건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고교교장단이 94학년도에 시행하는 대학별고사(본고사)에서 국어·영어·수학등 도구(도구)과목을 피해줄 것을 대학측에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부는 1일 지난달 19일 서울지역 2백42개고교 교장들이 서울대를 방문,이같은 의견을 전달한후 지난달 29일까지 부산·충북·강원등 나머지 13개시도 공사립고교교장들도 해당지역 대학측에 비슷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도내 대학들이 이미 대학별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신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도교장단들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제언」이라는 성명을 통해 『대학의 학생선발권은 궁극적으로 대학의 교유권한이지만 우리의 교육여건을 감안할때 고교교육의 정상화와 선발기능이 조화를 이룬 대입제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국·영·수는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서 각각 41%,62% 반영되므로 대학별고사에서는 이 과목을 지양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또 『새대입제도는 6년에 걸친 연구·검토끝에 확정된 것인데 이를 시행해 보지도 않고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단 기존방침대로 시행해본뒤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대입제도는 내신성적만 40%이상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했을 뿐 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고사의 채택여부는 대학자율로 정하도록 돼있으며 대학별고사의 과목수는 3과목이내에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등 일부 상위권대학에서는 권장사항인 대학별고사의 3과목이내 실시방침과는 달리 3과목으로 제한할 경우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5과목으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어 일선고교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94대입 본고사 논술형식 바람직/전국 국립대 교무처장협의회 건의

    전국국립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회장 박인희경북대교수)는 27일 서울 63빌딩에서 94학년도 새입시제도와 관련,회의를 갖고 『대학별 본고사는 논술고사형식으로 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데 뜻을 모으고 교육부에 수학능력시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내신성적·수학능력시험·대학별본고사를 종합하는 제4유형의 시험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내신성적40%,수학능력시험30%,대학별 본고사30%씩의 비율로 시험이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고사의 과목수에 대해서는 대체로 3개이내로 하자는데 동의했지만 수학능력시험에 반영된 정도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수학에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영어에는 낮은 점수를 주자는 방안도 제시됐다.또 국·영·수등 도구과목은 1개과목을 택하는 경우 인문사회계에서는 국어를,자연계에서는 수학을 채택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예체능계의 경우 대학별 본고사 대신 실기고사를 보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서울대등 일부대학이 실기시험과 함께 본고사를 쳐야 한다며 반대했다.
  • 외언내언

    카터 전미대통령은 가장 훌륭한 「전직」대통령으로 미국인들의 대접과 사랑을 받고 있다.착하고 선한 일을 찾아 때로는 집없는 사람들의 목수로 일을 돕고 아프리카 오지의 질병퇴치봉사로 나날을 보내는 등 어떤면에서 그는 백악관 생활을 더 나은일과 나날을 향한 발판으로 삼는 듯 하다고 평한 사람도 있다.◆닉슨 전대통령은 비록 워터게이트사건으로 탄핵을 받아 백악관을 쫓겨나 한떼 조울증으로 폐인이 되는 듯했으나 용기와 지혜로 고통을 극복,자신이 경험한 정치적 식견과 지혜를 담은 글을 쓰고 책(1999년의 전쟁없는 승리)등을 내는등 맹활약을 통해 그는 지금 가장 존경받을만한 높은 정치적 식견과 경륜을 가진 외교평론가로 평가를 받아 때로 백악관의 자문요청을 받기도 한다.◆이제 소련의 「전직」도 숙청당해 행방이 묘연해 지는 시대를 지나 고로바초프 전대통령이 서방매체에 칼럼을 통해 지구가족의 입장에서 스탈린치하에서 겪은 체험을 반체제 아닌 그 당의 황태자였던 입장에서 객관적인 안목의 글을 쓰게 됐다는 사실은 지구가족의 장래를위해 참으로 다행한 일로 생각된다.◆물론 골프(포드 전대통령)를 치며 자적하는 사람도 있고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해 강연과 회견,세미나 등으로 동분서주(대처전영국수상·브란트 전서독수상)하는 「전직」도 있다.모두가 전직의 흐뭇한 모습들이다.◆「전직」의 지혜로운 모습은 전직의 경험으로 그 사회와 국가 인류를 위해 조용한 봉사나 공헌 아니면 자적하는 자세에 있다는 점에 새삼 생각이 미친다.
  • 대입 본고사와 자율성(사설)

    서울대에서도 94학년도 대학입시 본고사를 3과목만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한다.이같은 결정은 교육부가 「3과목만」치르기를 공식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과목수만 정해졌을뿐 어떤 「3과목」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국어 영어 수학 같은 도구과목을 인문 자연계 모두 실시할지,국어 영어중 한과목을 제외하고 제2외국어나 과학중의 한과목을 치르게 하여 인문계와 자연계를 특성화할지 또는 수학능력시험을 활용하여 가중치를 주는 방법을 선택할지를 두루 검토해서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서울대의 경우,교육부의 공식통보가 있기 전까지는 본고사과목을 3과목만으로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학능력시험과 함께 2중의 부담이 예상되었다.대학입시가 본고사의 전면 부활로 회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일단 벗어난 듯하다. 그렇기는 하지만,94학년도 입시가 아직도 「확정」되지 못한채 우왕좌왕하고 있는 일은 94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교사들에게는 무척 곤혹스런 일이다.94학년이라야내년인 93년에 고3이 되는 학생들이다.고1만 되면 고교과정을 끝내고 고2부터는 수험준비로 돌입하는 것이 우리의 대학입시수험생들의 현실이므로 이번에 개학하면서 고2가 되는 학년들로서는 혼미중인 본고사 방침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다. 서울대가 겨우 과목수는 정해졌다고 하지만 최종시안이 정해지기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걸리고 그리고 나서도 토론과 공청회과정을 겪어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서울대가 먼저 태도를 정해야만 여타의 대학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어서 전체대학이 각각 새입시제도를 확정하는 것은 그 이후가 될 것이다.대학들이 자주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렇게 피차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현상은 우리를 실망시킨다.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무조건 돌려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열화처럼 외쳤던 것에 비하면 이런 태도들은 자율능력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다.내신 반영비율과 수학능력시험의 반영여부,본고사 3과목이내라는 조건만으로도 대학들이 자율성을 확보하며 특성을 살려갈수 있는 선택의 폭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서울대를 선두로 해서 타대학의 결정에 따라 서로서로 닮은 결정을 내린다면 자율권을 달라던 구호가 무색해지고 말것이다.지금의 분위기로는 이런 무색한 결과가 빚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오랫동안 자유가 유보되었던 때문에 처음으로 주어진 「선발권의 자유」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할 능력이 위축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이해되기도 한다. 남의 눈치만 보며 미루지 말고 진지하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내신성적의 반영이나 수학능력 시험의 활용은,출제와 시험에 따르는 낭비와 실패,시행착오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자율이 주어진 이후부터는 책임이 대학들에 돌아간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해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서울대,「3과목」 확정/교육부방침 수용/과목·점수비중 검토중

    서울대는 18일 94학년도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교육부방침대로 3과목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는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대학별고사 과목수가 4∼5과목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서울대가 검토중인 대학별고사방안은 국어·영어·수학등 3개 도구과목을 치르는 것과 이들 3개도구과목 가운데 2개를 선택하고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자연계열은 과학을 택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19일 열리는 제7차 대입제도개선연구모임에서 대학별고사과목의 종류와 점수비중,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의 반영비율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94학년도 대학별 본고사/「3과목이내」 확정/교육부

    ◎“국·영·수 가급적 배제” 당부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본고사)의 과목수가 당초대로 3과목이내로 확정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4월 마련한 새 대입제도에 따르면 내신성적을 반드시 40%이상 반영하도록 하는 대신 중앙교육평가원이 출제하는 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고사의 채택여부는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돼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1백32개대학에 공문을 보내고 대학별고사는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실시과목수를 3과목 이내로 하되 고교교육과정 범위내에서 출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또 대학별고사는 대학의 특성 또는 계열별,학과별 특성상 별도의 수학(수학)능력을 측정할 필요가 있을때 치르는 시험이라면서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 상당수준 반영되므로 대학별고사에서는 이들 도구(도구)과목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작년 남북교역량/90년비 7.7배 증가

    ◎모두 1억9천만불… 품목수 2.4배 늘어 대북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남북교역물자가 한층 다양해지고 교역참여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18일 낸 「남북경제교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물자 품목수는 모두 1백61개로 90년(66개품목)에 비해 2·4배가 늘어났으며 교역규모도 1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2천5백만달러)보다 7.7배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으로부터의 반입품목은 시멘트를 제외하고는 아연괴·고추·냉동명태·조기·생사 등 주로 1차산품 위주였고 반출품목은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LDPE(저밀도 폴리에틸렌)등 석유화학제품 중심에서 컬러TV·설탕·세탁비누 등 생활용품으로까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 서울대,본고사 4∼5과목 검토

    서울대는 오는 94학년도부터 새로 시행되는 대학별 본고사의 과목수를 3과목으로 하려는 대학교육심의회의의 개선안에 이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대는 13일 『교육부가 심의회의 개선안을 각대학에 강제사항으로 요구한다면 본고사를 3과목으로 치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나 대학별로 조정이 가능하다면 과목수를 4∼5개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태수교무부처장은 이날 『교수들 가운데도 본고사과목을 4과목으로 하자는 안과 5과목으로 해야한다는 안이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 교원증권 건의/국공립대 총장회의

    김종운 서울대총장등 전국 2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은 12일 하오4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2층 루비룸에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김익동 경북대총장)정기회를 갖고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안과 교육공무원 정원조정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총장들은 9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에 대한 교육부의 기본방침을 검토하고 내신성적,대학수학능력 시험성적,대학별고사성적의 반영비율과 대학별 고사의 과목수,과목내용등 주요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수의 정원을 대폭 늘리고 조교는 법정정원만큼 충원시켜줄 것을 교육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 “94대입 본고사 3과목 이내”/「대교심」 건의

    ◎수학능력시험 회수등은 추후논의 94학년부터 실시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는 당초 예정대로 3과목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위원장 장인숙방송통신대학총장)는 12일 하오 중앙교육연수원에서 1차회의를 열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할 것을 권장하도록 한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교심」이 이같이 건의해옴에 따라 교육부의 최종결정과정이 남아있지만 대학별고사의 과목수는 3과목이내로 사실상 확정됐다.「대교심」의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조완규교육부장관이 94학년도 새대입제도의 보완책을 논의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열렸다.「대교심」은 또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이내로 하되 국어·영어·수학 등 도구과목은 가능하면 최소화해줄 것을 건의했다.「대교심」은 국어·영어·수학은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반영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에서 도구과목이 다시 출제되어 고교교육이 국·영·수에 편중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15명의 위원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교심은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으로 할 것에 대한 위원찬반투표를 실시,찬성 10표,반대 1표로 이같이 결정했다. 「대교심」은 두차례 보도록돼 있는 수학능력시험의 실시시기,시험일자를 전·후기로 나누는 방안등은 추후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 새 대입 본고사 과목수 확대 검토/조 교육

    ◎3개이내론 수학능력 판별 곤란/시험횟수·일정 자율화등 곧 보완 교육부는 31일 오는 94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제도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완규교육부장관은 이날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3과목 이내로 제한한 것은 대학수학능력적격자를 가려내는 변별력 등에 문제가 있다』면서 『94학년도 대입제도 보완책의 일환으로 대학별고사의 과목을 늘리는 등의 문제를 오는 2월12일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에 부의,최종결론을 도출하라』고 지시했다. 조장관은 또 수학능력시험의 실시횟수 및 시기,대학별고사 일정을 자율화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새 대입제도를 보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말 확정,발표키로 했던 94학년도 각대학 입시요강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여 예비수험생과 고교교사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내신성적반영비율을 40% 이상으로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3과목 이내의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것등을 골자로 한 94학년도 대입제도를발표했었다. 교육부가 새 대입제도의 보완에 나선 것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일부 상위권대학에서 대학별고사 과목수를 3과목이내로 제한할 경우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백두산 기슭에 혁명박물관등 마구 건립(새로 쓰는 북녘지리지:14)

    ◎두만강(하)/등반용 궤도차도 설치… 경관 훼손 우려/조선범·멧닭·풍산개등 천연기념물로 도내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고 넓은 개마고원·백무고원이 있을 뿐 아니라 부전령산줄기(산맥) 북수백산줄기 등으로 둘러 싸여 있고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삼지연군 북서부엔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우뚝하다. ○식물 4백80종 분포 삼지연군엔 이름 그대로 3개의 호수가 있으며 멀리 백두산의 그림자가 수면 위로 비치는 명소이기도 하다. 백두산의 남서면에는 압록강이,남동면에서는 두만강이 발원하며 백두산 북부의 달문으로 빠지는 천지의 물은 송화강을 이룬다. 북한당국은 백두산 일대를 자연보호구로 지정했으며 보천·삼지연·포평 등지에는 각종 혁명사적지·혁명박물관등을 만들어 놓았다. 도는 전체면적의 90.8%가 산악지대로 평균 해발이 1천3백39m이다. 총면적이 1만4천3백㎢인 개마고원은 지세가 남부에서 북부로 기울어 장진강·허천강등 주위의 하천을 모두 북부의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흘러가게 한다. 도내에는 92과 4백80여종의 식물이 분포돼 있으며 1백여종의 산나물이 자란다.그 가운데 들쭉은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물. ○들쭉술·단묵등 유명 이밖에도 북한 당국은 「백두산조선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꿩의 일종인 「삼지연메닭」「삼지연사슴」과 영리하고 온순하지만 싸울때 용맹스럽다는 「풍산개」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홍단군과 백암군의 해발 2천m 고지대는 지난 1980년 「조선범」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들린다. 량강도는 북한 산림축적량의 30%이상을 차지한다.이로 인해 유평·연암·대평·리명수등 8개 임산사업소와 수십개의 임산작업소가 있다.이들 임산사업소에서는 산업용 목재와 목재가공품을 많이 생산한다.특히 산업용 목재는 인접 자강·함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양과 합치면 북한 총생산량의 90%에 달한다. 량강도는 이처럼 산림의 덕을 톡톡이 보는 산악지대라서 공업은 별로 발전하지 못한 취약지역이다. 내세울만한 공장·기업은 량강도 통신기계부속품공장,내중리 수력발전소(1만2천㎾),혜산시에 있는 5월8일 임업기계공장(임업용 트랙터 「백두산」호 생산),제지·제약·식료·건설기계등의 공장이 고작이다. 혜산종이공장에서는 크라프트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포장용 종이를 생산하고,혜산들쭉가공 공장에서는 들쭉즙을 이용하여 들쭉술 들쭉단묵 등을 만든다. 들쭉제품외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김형권군의 버들제품,보천군의 기념공예품,그리고 백암군의 가죽제품,혜산시의 가구제품,운흥군에서 생산되는 초물제품 등을 들수 있다. ○하천이용 뗏목수송 량강도의 농경지는 전체 넓이의 6.2%에 불과하여 보잘 것이 없으나 그대신 축산에 힘을 기울여 양과 소를 많이 기르고 있다.김형직군에서는 밀원식물을 이용하여 꿀벌을 많이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산 운흥 삼수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의 탐사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 연 금 유화철등의 광산이 개발됐으며 갑산광산은 북한에서도 손꼽히는 동광산이다. 교통·운수의 기본은 철도와 자동차 운수.철도운수는 도내 화물수송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도내의 주요 철도는 백두산청년선(혜산∼길주),백무선(백암∼무산),삼지연선(혜산∼못가)등이다. 백두산청년선은 량강도의 기본 간선으로 동해안 지역과 경제·문화적 연계를 이루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백무선은 서두수·연면수 유역의 임산자원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풍서∼운흥 사이와 갑산∼금덕 사이에는 삭도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백두산에 오르는데 도움이 되는 백두산궤도삭도차가 생겼다. 자동차 운수는 혜산∼북청 사이,혜산∼부전 사이,혜산∼삼수∼김정숙읍∼김형권읍 사이,혜산∼삼지연∼대홍단 사이의 자동차길이 있다. 또한 혜산을 중심으로 도내 여러 지역과는 물론,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잇는 도로도 개설되어 있다.압록강 허천강 장진강을 이용한 하천운수도 이루어지는데 떼몰이에 크게 이용된다. ◎량강도 행정구역표 ▲혜산시=혜산동 혜화동 혜흥동 혜신동 혜강동 혜명동 성후동 연두동 연봉1·2동 송봉동 강구동 위연동 춘동 영흥동 연풍동 혜장동 검산동 신흥동 탑성동 혜탄동 강안동 마산동 노중리 신장리 운충리 장안리 ▲갑산군=갑산읍남평리 추풍리 사평리 삼봉리 임동리 평화리 양흥리 창동리 사장리 동점노동자구 상흥리 중천리 천성리 김화리 사동리 삼일리 신정리 김풍리 창송리 송암리 대중리 회린리 ▲김정숙군=김정숙읍 상대리 풍양리 삼포동리 신상리 강하리 장항리 자서리 태양리 도용덕리 석평리 차보리 원동리 거용리 목서리 황철리 하원동 성동리 포덕리 저풍리 송지리 삼서리 용하노동자구 송정리 신흥노동자구 ▲김형권군=김형권읍 직설리 신원리 사아리 지경리 하지경리 광덕리 이포리 양평리 장안리 내중리 동흥리 파발리 노은리 황수원리 미감리 장평리 수동리 평산리 ▲김형직군=김형직읍 남사노동자구 녹림노동자구 연하리 연송리 대응리 고읍노동자구 나죽리 무창리 죽전리 노탄노동자구 괴양리 운중리 영저리 두지리 연포리 부전리 김창리 월탄리 ▲대홍서군=대홍서읍 서두노동자구 농사노동자구 신흥노동자구 홍암노동자구 대홍서노동자구 삼장노동자구 원봉노동자구 삼봉노동자구 ▲백암군=백암읍 유평노동자구 덕립노동자구 황토리 천수리 상담리 동계노동자구 대택리 박천노동자구 서두리 양곡리 산량노동자구 신전리 양흥노동자구 ▲보천군=보천읍 개산리 화전리 의화리 신흥리 운남리 흥성리 내곡리 호산리 대평노동자구 상용리 용덕리 송봉리 문암리 대흥리 백자리 보흥리 대신리 대진평리 청림리 ▲삼수군=삼수읍 동수리 반용기리 중평장리 신양리 원동리 천남리 관동리 청수리 간령리 심포동리 용복동리 개운성리 일자봉리 관서리 관흥리 레홍리 삼곡리 영성리 포성리 회골리 신전리 관평리 광생리 반포리 ▲삼지연군=삼지연읍 무봉노동자구 신무성노동자구 포태노동자구 이명수노동자구 소백산노동자구 용남리 중흥리 보서리 흥계수노동자구 정봉리 ▲운흥군=운흥읍 동포리 장언리 대하리 대중리 심포리 복안리 장항리 용포리 영하노동자구 신중리 동평리 상산리 대전평리 생장노동자구 일건노동자구 용암노동자구 대오천노동자구 대덕리 남중노동자구 ▲풍서군=풍서읍 약수노동자구 청서리 노흥리 문조리 임서리 서창리 용문리 속신리 석우리 관흥리 유상하리 내포리 신덕리 귀복리 신창리 신명리 무하리 우포리 상리 회은리
  • 건설노임 10년만에 하락세로/과열경기 진정따라

    ◎하반기 평균 4% 내려/도배공등 16개직종만 소폭 상승 올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지난 81년이래 계속 오르기만했던 건설기능인력 노임단가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백1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2개 직종에 걸쳐 조사한 「91년도 하반기 전문건설직종 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목공·미장공·타일공·도장공등 26개 직종의 노임단가가 상반기에 비해 내렸으며 도목수·철공·도배공등 16개 직종의 노임단가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하반기중 건설기능공의 평균 노임단가는 4만6천4백30원(하루 8시간기준)으로 지난 상반기의 4만8천2백25원보다 약 4%가 하락했다. 이는 「9·28」신규건축사업승인동결등 정부의 각종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공사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직종별 시중노임단가를 보면 잠수부가 상반기의 7만6천8백원에서 하반기에는 4만3천50원으로 44% 떨어진 것을 비롯,▲건축목공이 5만1천2백원에서 4만4천7백50원 ▲타일공은 5만8천5백원에서 5만1천5백원 ▲도장공이 4만6천4백원에서 4만4천9백95원 ▲철도용접공이 5만원에서 4만원 ▲보통인부가 3만2천5백원에서 3만6백38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도목수는 5만7천9백원에서 6만6천5백71원 ▲철공이 4만8천2백원에서 5만7백44원 ▲도배공이 4만4천2백원에서 4만6천50원 ▲유리공이 4만6천3백원에서 5만7천7백50원 ▲함석공이 3만7천9백원에서 4만4천5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문건설협회는 이번주중으로 이같은 내용의 시중노임단가를 관계당국에 제출,내년도 정부노임단가 결정때 반영토록 건의할 계획이다.
  • 외언내언

    「예두아르트 암부로시에비치 셰바르드나제」.1928년 1월 25일생의 63세.스탈린의 고향이자 라틴성향이 강한 그루지야공화국출신.소도시 마마티에서 평범한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역사를 전공했으며 20세에 공산당에 입당했다.50년대말 콤소몰(공산청년동맹)에서 활동하다 65년 그루지야공화국 내무장관이 되고 72년이후 13년간 그루지야공산당제1서기.◆진작부터 그는 개혁주의자였다.제1서기시절 이미 공장들의 독립의사결정과 가족단위농업장려등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실시,고르바초프를 앞질렀다.부정부패관리척결도 단호해 수백명을 투옥하고 총살형에 처한 경우도 있다.콤소몰시절 알게된 고르바초프는 그의 이런 개혁과 청결의지에 반했다고 한다.◆고르비 서기장취임 4개월만에 외교문외한의 그가 외무장관에 발탁된 동기다.이후 5년간 그는 백발의 우아하고 상냥한 용모에 솔직하고 파격적인 자세로 소련외교를 「악의 제국」에서 「바람직한 상대」이미지로 바꾸는데 성공,고르바초프의 기대에 1백20% 보답을 했다.◆「신사고외교의 대목수」니 「전천후 협상가」또는 「고르비 분신」등의 소리가 자자하던 그가 갑작스런 사임의 폭탄선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 작년 11월20일의 일.「독재가 부활하고 있다」며 떠난 그의 사임이유는 아직도 미스터리의 신비에 싸여있는데 꼭 11개월만인 20일 갑자기 그는 다시 그자리로 돌아왔다.8월의 3일천하쿠데타 직후만해도 「고르비밑엔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던 그의 복귀이유 또한 이해하기 힘든 궁금지사.◆배고프고 긴 불안의 겨울을 맞고 있는 소련이다.경제는 파탄이고 연방은 소멸상태이며 공화국들만 남아있다.쿠데타우려도 다시 나오고.외무부가 축소약화된 연방「대외관계부」장관으로 돌아온 그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생각일까.고르바초프와 셰바르드나제 그리고 옐친까지가 하나가 되면 희망이 없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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