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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개발 현장] 성남시 종합직업체험관

    [지역개발 현장] 성남시 종합직업체험관

    120여개의 직업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잡월드(job world·종합직업체험관) 건립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잡월드 공사현장. 이른 아침부터 근로자들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느라 분주하다. 공정이 절반을 지나면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최첨단 건물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났다. 잡월드는 고용노동부가 2191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짓는 국내 첫 종합직업체험관. 지난해 7월 첫삽을 떴다. 분당 정자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근처 금싸라기 땅 8만㎡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5040㎡로 건립된다. ●2012년까지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건립되는 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직업정보관, 어린이체험관 등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120여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된다. 다양한 직업군과 직업의 역사, 직업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도예, 목수 등 전통 제조업부터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직까지 다양한 직업을 90~1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정비원을 체험하려면 ‘자동차 정비원의 하루’라는 기본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본 뒤 개인 장비를 지급받아 자동차 정비의 기본지식과 공구사용법을 교육받고 직접 자동차를 정비해 볼 수 있다. 직업체험관은 다양한 직업 세계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직업 세계관과 직접체험 위주로 구성되는 청소년체험관·어린이 체험관, 직업적성을 발견하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진로설계관으로 구성된다. 항공기조종사·뉴스앵커·요리사·소방관·조경기술자·과학수사요원 등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80여개 직업체험관이 있다. 1회에 465명씩 하루 1362명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연 170만명 이상 방문 예상 직업체험에는 쌍방향 영상매체와 조형물, 4D입체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실제 직업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이용된다. 노동부는 일본,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 직업체험관이 있지만 정부가 직접 설립하는 직업체험관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시는 또 잡월드가 완공되면 연간 170만명 이상이 방문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고용증대 등 직·간접적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대입 정시 원서접수 D-3 이것만은 꼭!

    대입 정시 원서접수 D-3 이것만은 꼭!

    2011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일 수능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 중에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낙담한 마음으로 입시를 포기하거나,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한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당장의 진학 여부를 떠나 그해의 정시 지원 과정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정보를 얻을 기회이기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특히 올해는 시험 난도 상승과 재수 기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막판까지 원서접수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입력 실수나 전산상의 오류로 결제를 못 해 소중한 지원 기회를 허망하게 날리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 지원 전 수험생의 주의해야 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입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대학이 가·나·다 군별로 분할모집을 한다. 대학에 따라 한개 군에서만 모집하는 예도 있지만, 일부는 가·나·다 3개 군에서 동시에 모집하는 곳도 있다. 기본적으로 군별로 1개 대학에만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며, 같은 모집군에서 동시에 2개 이상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 일반대학을 제외한 산업대와 전문대 등은 군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자신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실제 원서접수에서도 틀린 곳이 없는지 학과명과 모집군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두도록 하자. 학과명이 비슷할 경우 서둘러 원서를 내다 지원서류에 표기를 잘못할 수도 있고, 같은 대학이더라도 모집군에 따라 전형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 전에는 대학별, 학과별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것도 빠뜨리지 말자. 접수를 이미 완료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되돌릴 수 없다. ●지원참고표는 참고만 하세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입시 설명회에 참석해 대학별 지원 점수표를 받지만 참고표 점수만 맹신하고 대학에 지원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 지원참고표상의 점수는 영역별로 표준점수를 단순히 합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대학마다 각기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또 올해 수험생들의 지원 동향, 경쟁률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므로 이를 고려하지 않아, 올해처럼 대규모 하향 안전지원이 예상되는 경우 적중률이 더욱 떨어진다. 지원참고표는 본인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범위와 대학 내 학과 서열 등 기본적인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되, 자신만의 지원전략표를 다시 만드는 게 좋다. 내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에 대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 및 가산점 부여 여부, 내신 반영방식, 지정과목 유무, 대학별 고사 여부 등을 하나하나 표로 만들어 비교하면 지원 전략을 짜는 데도 유리하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비교할 수 있어 좋다. 이마저도 어렵다고 여겨지면 입시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대학 모의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른 수험생들의 올해 지원동향과 자신의 상대적인 점수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모의’인 만큼 과신은 금물이다. 매년 입시에서는 뜻밖에 많은 변수가 당락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최근 결과를 보면, 수능 반영 영역 수가 적은 대학과 수능 영역을 수험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경쟁률이 높았다. 수험생이 선호하거나 꺼리는 지원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 경쟁률뿐만 아니라 대학 모집단위별 추가 합격자 비율도 빠뜨리지 말자. 복수지원 상황에서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기에 예전 자료를 참고해서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수시합격했다면 정시지원 절대 안돼 또 하나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은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한곳이라도 합격했을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대다수 학생이 한두 군데 수시모집에 지원했기 때문에 반드시 합격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이를 어기면 ‘대학입학전형지원방법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원천적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하·중앙·아주·숭실·연세·이화여쟈대

    ■인하대학교-수능 특정영역 응시자에 가산점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시행하며, 각각 752명, 11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특징은 두개 군별로 전형 요소를 차별했다. 일반학생은 가군·수능 100%, 나군·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나군 최초 합격자의 3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한다. 지난해 가군 합격자에게만 지원하던 아태물류학부의 장학혜택(4년간 등록금 및 각종 장학금)은 올해부터 가군 합격자 전원(25명)과 나군 수능우선선발자 상위 5명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수능 탐구 반영 과목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임으로써 수험생들의 수능 부담도 줄어들었다. 수리 가·나형을 동시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인문계열(아태물류학부·글로벌금융학부) 자연계열(간호학과·건축학부·생활과학부<자연>) 등이며, 이 밖의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이 필수로 반영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를 지정·반영한다. 수능시험 특정 영역에 응시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 3% 가산점을,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자연계열 모집은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기초의과학부는 화학II 및 생물II에 해당 과목별 자체변환표준점수의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032)860-7221~5. www.admission.inha.ac.kr 이익모 입학처장 ■중앙대학교-나·다군 수능성적 100%로 선발 중앙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100%였던 가군 선발 방식을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바꾸었다. 나군에서는 지난해까지 있었던 수능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구분을 없애고, 수능 100% 선발을 채택했다. 다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100%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또 올해 입시에서부터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를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였다.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와 한문도 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탐구영역 반영비율 변화와 함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바뀌었다. 인문계에서는 올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28.6%씩 보고, 탐구 영역을 14.2%로 평가한다. 자연계에서는 언어 20%·수리 가 30%·외국어 30%·과학탐구 20%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지난해보다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과학탐구영역 반영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공공인재학부는 언어 30%·수리 20%·외국어 30%·탐구 20%씩 영역별 반영비율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 자연계 수험생은 인문계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면 수능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반드시 응시했어야 한다. 지난해 수능 100%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3배수 내외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 종합평가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02)820-6394~9. admission.cau.ac.kr 박상규 입학처장 ■아주대학교-가군 일반2 수능으로 절반 뽑아 아주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총 91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2(정원 내) 347명,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 47명 등 394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3(정원 내) 389명,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정원 외) 51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정원 외) 78명 등 모두 51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가군 일반전형2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성적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 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가군 자연계열의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건축학부·정보컴퓨터공학부·미디어학부·간호학부 및 인문계열(금융공학부·경영학부·인문학부·사회과학부)은 수리 가·나형과, 과탐·사탐 구분 없이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다군에서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을 다르게 적용해 타 계열과의 경쟁을 최소화했다. 자연계열은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언어·수리 나·외국어·사탐을 반영한다. 일반전형3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대표적인 장학제도인 수능확정장학을 운영,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 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인 학생에게 4년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031)219-1927~8. www.iajou.ac.kr 예홍진 입학처장 ■숭실대학교-수능 반영 비율 단과대 따라 달라 숭실대는 정시에서 총 1601명을 선발한다. 올해 입시 특징은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방법 변경 ▲수능 백분위성적 반영 비율 변경 ▲수능 외국어영역 강화 등이다.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 각각 107명과 53명을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백분위성적 반영비율은 인문대·법과대·사회과학대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각각 35%, 수리 15%, 탐구(2과목)는 각각 7.5%를 반영한다. 경제통상대·경영대·금융학부와 자연대·공과대·IT대(글로벌미디어학부 다군 제외)는 수리와 외국어 각각 35%, 언어 15%, 탐구(2과목)는 각각 7.5%를 반영한다. 실기고사전형인 문예창작학과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50% 반영하고, 글로벌미디어학부(다군)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4%, 사회탐구(2과목)에서 각각 7.5%를 반영해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각각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숭실대는 특성화 장학제도를 통해 금융학부 및 단과대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교환 학생 파견 시 2만불 지급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총 6만 달러 지급 ▲출신고교 ‘숭실봉사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는 교수 채용 시 우선권을 준다. (02)820-0050~4. www.ssu.ac.kr 권혁회 입학처장 ■연세대학교-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적용 서울캠퍼스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667명을 모집한다. 음악대학(나군)을 제외한 전 모집 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은 특별전형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환(수능 50%·서류 50%)한 점이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 상위 2과목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물리·화학 과목 중 한 과목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새터민 전형(북한이탈주민)도 올해 신설됐다. 논술시험은 따로 보지 않고, 일반전형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30%는 학생부(50%)와 수능(50%) 총점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해 언어·수리 나 혹은 가·외국어·사회 혹은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며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사회탐구는 자유선택이고 과학탐구는 물리·화학 중 1과목 이상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고교출신자·연세한마음·새터민)은 종전과 같이 일정 수준의 수능 자격 기준을 적용한다.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세한마음 전형 합격자에게 4년동안 전액 장학금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02)2123-4131, 원주 (033)760-2828. www.admission.yonsei.ac.kr 김동노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자연·공대 수능영역 반영 4개로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7개 특별전형(국제학부Ⅱ·스크랜튼학부Ⅱ·사회기여자·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기회균형선발·특수교육대상자)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모집단위별 정시모집 인원의 50%에 대해 수능 반영영역 합산성적순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 인원은 학생부 40%·수능 60%의 입시 총점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상위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하고, 3개년 동안의 출석과 봉사를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수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었고, 자연대와 공대의 수능 반영 영역이 3개 영역에서 4개 영역으로 늘어난 점이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인 스크랜튼학부 전형Ⅱ는 20명 이상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에 주전공을 결정한다. 또 주전공 이외에 융합학문 분야 7가지 중 1가지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 합격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등록금 전액 장학금, 해외연수 및 연수 장학금, 지방 학생의 경우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02)3277-7000. www.enter.ewha.ac.kr 오정화 입학처장
  • 서울 성곽의 어제와 오늘 순례하듯 정리

    ‘순성’(巡城).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유득공(1749~1807)의 말을 빌려본다. ‘도성을 한 바퀴 빙 돌아서 도성 안팎을 구경하는 멋진 놀이’가 순성이다. 한양 사람들은 봄과 여름이 되면 짝을 지어 성 둘레를 따라 돌면서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했다. 이는 하루해가 꼬박 걸렸으며 사람들은 이날을 무척 기다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조선의 도읍지 한양이 성곽도시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숭례문과 흥인지문을 보고도 이들 성문 양 옆으로 성벽이 연결되어 있음을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순성의 즐거움’(김도형 지음, 효형출판 펴냄)은 바로 이런 점을 열거하면서 가장 우리다운 유적지 탐방의 기회를 다시 제공해 주고 있다. 순성을 키워드로 서울 성곽의 어제와 오늘을 흥미롭게 정리한 책이다. 1395년 태조 이성계는 성곽 축성을 명한다. 전국의 석수와 목수 등을 한양으로 불러들였음은 물론이다. 세종과 숙종 때 대대적인 보수·중건을 거친 서울 성곽은 18.6㎞에 이른다. 이렇게 탄생된 서울 성곽은 그 옛날부터 성벽을 훼손한 자에게 효수형(梟首刑)을 내릴 정도로 귀중한 대접을 받았다. 저자는 숭례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성곽 도보순례를 안내하며 성곽과 주변의 서울 풍경을 골고루 보여준다. 내사산(인왕산, 북악산, 낙산, 남산)의 산줄기를 따라 4대문과 4소문(소의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을 경유하는 코스다. 하지만 한말과 일제 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돼 전체 18.6㎞ 가운데 복원 완료된 구간이 11.9㎞, 복원 진행 중인 구간이 1.6㎞, 그리고 성곽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멸실 구간이 5.1㎞ 정도 된다. 따라서 성곽을 따라가다 보면 도로 위에 붉은 페인트로 성곽 표시만 해둔 곳, 학교와 빌딩 등의 담장에 겨우 흔적만 남은 성곽 등도 만나게 된다. 수년간 지리학을 공부해온 저자는 서울 성곽의 존재를 꼼꼼히 밝혀내기 위해 고전 국역본과 단행본, 지도와 사진첩, 수많은 논문자료를 수집한 뒤 2년 동안 서울 성곽을 수십차례 순성하는 발품을 들였다. 1만 3500원.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수능 반영 과목수·가중치 잘 살펴야

    수능 반영 과목수·가중치 잘 살펴야

    대학들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조금씩 조정해 반영한다. 반영 영역별로 가중치를 두는 곳도 많다. 대학들은 수험생이 받는 표준점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해 다시 환산한 점수로 정시 입시 사정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지원율에 편차가 생기기도 한다. 최대 4과목까지 치르는 탐구영역의 경우 특정 과목을 망친 수험생들이 2~3개 과목의 성적만 보는 대학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탐구 영역 4과목 전체 성적을 반영하는 서울대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표준점수를 다시 보정해 활용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콜센터 상담위원인 최병기 영등포고교 교사는 지난 2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서 “대학은 가중치와 가점을 통해 결국은 원하는 학생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 반영 영역을 적게 해서 경쟁률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상위권 대학보다 중위권 대학에서 더 두드러진다. ☞ 2011학년도 주요대 수능 반영률 바로가기 주요 대학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수능 반영 영역을 변경한 대학으로는 이화여대와 명지대 등이 대표적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이화여대는 지난해 수리·탐구 영역 외에 언어와 외국어 영역 가운데 하나를 반영했지만, 올해 자연과학·공과대학과 의류학과에서는 4개 영역을 모두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명지대도 지난해에는 인문계에서 언어·외국어·탐구 영역만, 자연계에서는 수리·외국어·탐구 영역만 반영했었다. 지난해 4개 영역 성적을 받았던 성공회대 공학계열과 숙명여대 자연과학계열은 올해 3개 영역만 본다. 경희대는 인문계열에서 언어의 비율을 25%로 줄이고, 수리 비율을 30%로 늘렸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탐구 비율을 10%로 줄였다. 한양대는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만 반영하지만, 3과목을 응시한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처럼 지망 학과의 수능 반영 영역과 과목 수를 파악한 뒤 전년도와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감안해야 수험생이 어느 정도 쏠릴지 예상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교과서 수시로 업데이트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되는 내년부터는 현재 5년으로 정해진 교과서의 유효기간이 폐지되고, 내용도 수시로 개편되는 체제로 바뀐다. 또 초·중·고교생의 무거운 책가방을 덜어주기 위해 전자교과서(e-교과서)용 CD도 지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행 검정 교과서의 유통기한인 합격유효기간제(5년)를 내년부터 폐지한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 교과서기획과 유대균 연구관은 “과거에는 교육과정이 바뀌어야만 교과서를 바꿀 수 있다 보니 교과서 유효기간을 넘겨 10년 동안이나 바뀌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2009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교육 체제도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교과서 체제에도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수업의 자율성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여서 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학년군’ 또는 ‘교과군’제를 도입해 한 학기당 배우는 과목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교과서도 수시 개정체제로 바뀌어 앞으로는 교육과정 개편과 상관없이 언제든 교과서 내용을 새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예컨대 교사나 학부모가 교과서 특정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경우 타당성이 인정되면 곧바로 이듬해 교과서에 반영하는 식이다. 한편, 교과부는 올 국정감사에서 교과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정교과서의 외형체제를 자율화해 삽화, 도표, 그래픽 같은 참고자료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교과서의 판형이 커지고 쪽수도 늘어난 다양한 교과서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교과서가 참고서처럼 두꺼워질 경우 학생의 책가방도 무거워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과서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교과서(e-교과서)용 CD 3250만장을 내년초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로 공부하고 집에서는 교과서 CD를 개인용 컴퓨터에 꽂아 활용하도록 하면 아이들이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난 수도원의 마당쇠… 기도가 삶”

    “난 수도원의 마당쇠… 기도가 삶”

    가을의 깊이란 것이 어떤 느낌일까. 지난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 위치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순교자의 모후 신학원’에 들어섰다. 건물 담장이 고색창연했다. 붉게 물든 넝쿨들이 그윽하고 심오한 느낌을 연출했다. 마당의 잔디는 시골 황구처럼 누런색으로 변해간다. 담장 넝쿨 사이로, 이팔종(70·토마스) 수사가 검은 수도복을 입고 천천히 걸어나온다. 웃는 모습이 해맑다. 세상과 멀고도 깊은 수도원에서 ‘정결’ ‘청빈’ ‘순명’이라는 세 가지 서원을 오롯하게 수행하며 살아온 내공의 표정이었다. 이 수사는 아마 늘 그렇게 지내왔으리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는 한국전쟁 직후 1953년 방유룡(1900~1986년·안드레아) 신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남자수도회. 당시에는 경북 왜관의 성베네딕도수도회, 대전의 성프란치스코 수도회 등 외국계 수도회만 몇 곳 있었다. 때문에 한국에서 자생한 첫번째 남자수도회라는 점에서 오는 30일 큰 경사를 맞는다. 국내 설립 방인(傍人) 수도회 소속 수도자인 이팔종 수사가 서원 50년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성북동 복지사랑 피정의 집에서 ‘금경축’ 미사를 봉헌한다. “나는 이 수도회 신학원의 마당쇠일 뿐인데요(웃음).” 이 수사는 낯선 이방인을 그렇게 맞이했다. 수도회 앞마당에서 잠시 서서 마주했다. 뒤에는 김대건 신부의 석상이 서 있었다. 건물의 설계는 건축가 이일훈씨가 맡았고 1994년에 지었다. 생활의 편의성보다는 ‘수도자의 길’에 맞게 설계를 했다고 설명한다. 생활동 안 복도의 너비를 한 사람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복도에서 서로 마주치면 누군가는 뒷걸음으로 걸어나와야 한다. 양보와 사랑의 수행을 익히게 하자는 것이다. 건축 얘기가 나오자 이 수사는 성당 짓는 목수 일을 떠올린다. 군대를 제대한 후 1964년 종신서원과 함께 받은 소임이 목공이다. 1965년 인천 고잔성당을 시작으로 덕적도성당(66년), 덕적도병원(67년), 금호동성당(68년), 이문동성당(69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청량리수녀원(70년)에 이어 서귀포 피정의 집(72~75년) 등 대패와 끌, 망치를 들고 다니면서 성당을 지었다. “어떻게 해서 수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까.” “제 고향이 경기도 일죽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그곳에서 어머니 따라 장로교회에 다녔지요. 그때만 해도 목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동네에 이사온 천주교 신자 부인을 만나고 오시더니 ‘얘야, 천주교가 큰집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이후 어머니와 저는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라틴어 미사에다 멋진 제의를 보고 감동 받아 신부가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왜 신부가 아닌 수사의 길을 택하셨는지요.” “6·25 때 우리 집안이 공산당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가족이 처형당하기도 하고 6촌형 둘은 월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자연스럽게 몰락했지요. 집안이 가난했고 또 사상적으로 몰리면서 중학교에 다닐 형편이 못 됐습니다. 게다가 옹기장사를 하던 큰형을 따라 일을 도우면서 신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큰형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아마 중학교 졸업장이 있었다면 신부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1957년 입회 당시 명동성당 내 사도회관(현 교구청) 옆 천막수도원에서 수도의 길을 걸었다. 여기에서 양철을 덧댄 트렁크를 만들었고 주방 일을 맡기도 했다. 힘들 때마다 방유룡 신부가 “수도원은 성인이 되는 곳이다.”라고 격려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 그가 신학원에 들어온 지 2년. 늘 그래왔듯이 어디에서든지 세월이 지날수록 기도의 맛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수도자란 기도하는 사람이다.’는 가르침의 길을 걸으며 면형무아(麵形無我)로 나아간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저야 뭐 기도하는 일밖에 없죠. 혹시 여건이 된다면 말년에 수도원 내에서 늙은이끼리 기도 중심으로 관상부 생활을 하고 싶어요.” 수도자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하느님만 찾아야 하고 ▲ 자기자신과 싸우는 사람이어야 하고 ▲수도자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세 가지를 강조한다. 그는 10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고 해서 ‘팔종’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절에 가끔 다닌다고 하자 “석가모니의 가르침도 훌륭하니 열심히 하세요.”라며 웃는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곽노현 “국·영·수도 수능 선택과목으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사회·과학·제2외국어 과목을 축소시키는 내용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곽 교육감은 현재 공통필수과목인 국어·영어·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바꾸는 등 비중을 축소하고, 나머지 과목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개편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대입제도 개편안 관련 의견 및 제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영·수 비중을 높이는 수능제도 개편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과 상충될 뿐 아니라 선행학습을 더욱 강하게 조장할 것”이라면서 “대입제도가 고교 교육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된 시교육청의 입장을 의견 및 제안 형태로 정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여러 과목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되 대학이 응시자 한 명에게 요구하는 최대 과목수를 제한한다면 다양화와 학습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학 전공자 입시에서 국·영·수만 필수로 하고, 물리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형태는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학이 해당 전공과 본질적 연관성이 있는 과목 점수만 반영하고, 나머지 과목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단 곽 교육감은 문과는 사회만, 이과는 과학만 시험보는 현행 제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으로 “국·영·수 이외 과목을 문·이과 구분 없이 치르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교육감의 제안은 필수 공통과목이라는 인식이 확립되어 있는 국·영·수의 기득권을 무너뜨리는 방안으로 학교 현장 등에서 찬반 논란을 촉발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수능 개편시안이 발표된 뒤 ▲사회·과학탐구에서 쉬운 과목으로의 학생 쏠림 현상 ▲대학의 입맛에 맞춰 학생들의 수능 과목별 선택권이 왜곡될 가능성 ▲제2외국어 등 수능소외 과목의 침체 ▲국·영·수를 중심으로 한 과열경쟁 등이 우려되고 있었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달 말까지 수능 개편시안 확정안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곽 교육감은 교과부와 대교협,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잔혹 살해한 딸 냉장고에 보관 ‘악마’

    친딸을 살해하고 2년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온 미국의 50대 남성이 최근 법정에 섰다. 살해하기 전 딸에게 끔찍한 고문을 자행했다는 사실에 미국 전역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고등법원에 선 전직 목수인 클로런스 버터필드(57) 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가 유죄로 확정,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의 잔혹한 행각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클로런스는 부인에게 온갖 학대를 일삼다가 부인이 떠나자 딸인 레베카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웃에 따르면 딸은 아버지를 끔찍이도 아껴왔지만 클로런스는 학대를 일삼았다. 사건 당일에는 딸을 의자에 묶은 뒤 다리·발·머리 등 7곳에 총을 쏴 고통스럽게 딸을 죽인 뒤 사체를 훼손했다. 캘리포니아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 레저 자동차를 세워두고 냉동고에서 사체를 은밀히 보관했지만 그의 끔찍한 범죄행각은 2008년 9월 경찰에게 발각됐다. 그가 다른 범죄로 복역할 때 방치돼 있던 차량을 경찰이 처분하는 과정에서 레베카의 사체가 발견된 것. 친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클로런스는 “딸을 죽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2006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레베카가 집에서 죽어 있는 것을 봤다.”고 법정에서 주장해 배심원단을 경악케 했다. 레베카의 어머니이자 클로런스의 전부인 캐서린은 “딸은 정말 따뜻한 아이였고 아버지를 끔찍이 위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고문을 당하고 이런 비극을 맞은 데 대해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韓-EU FTA 내년 7월 발효] 실질 GDP 최대 5.6% 상승·25만여명 고용창출 기대

    [韓-EU FTA 내년 7월 발효] 실질 GDP 최대 5.6% 상승·25만여명 고용창출 기대

    한국·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이행되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내년 7월 잠정발효 이후 10년 동안 연평균 0.56%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앞으로 10년에 걸쳐 취업자가 25만 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10개 국책연구기관은 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EU와의 FTA가 없을 때와 비교하면 FTA 효과가 10년간 경제에 반영되면서 실질 GDP를 최대 5.6%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민 후생 수준도 320弗로 향상 KIEP 등은 단기적으로는 실질 GDP가 0.1% 증가할 것으로 봤다. EU와의 교역이 늘어나는 한편, 그동안 관세장벽의 보호를 받던 산업에 투입되던 자원들이 다른 쪽에 투입되면서 전체 산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자본이 축적되고 EU와의 경쟁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감안하면 GDP가 최대 5.6%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관세 철폐로 유럽산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비교우위 산업의 성장으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후생 수준도 320억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EU FTA는 고용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게 국책연구기관들의 분석이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취업자가 3만명 증가하는 데 그치지만, 장기적(10년)으로는 최대 25만 3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15년 동안 EU와의 무역흑자는 연평균 3억 6100만달러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은 연평균 25억 3000만 달러가 늘어나고 수입은 21억 7000만달러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산업별로는 농업과 수산업에서는 15년간 연평균 3100만달러, 240만달러씩 적자가 늘어난다. 그러나 제조업에서 연평균 3억 9500만달러의 흑자가 늘어나 이를 상쇄한다. ●제조업 내에서도 엇갈린 희비 품목수를 기준으로 앞으로 3년 내 EU는 99.4%, 한국은 95.8%의 관세를 없앤다. 이에 따라 발효 이후 15년간 제조업의 EU 수출은 연평균 25억 2000만달러, 수입은 21억 3000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연평균 14억 700만달러)와 전기·전자(3억 9400만달러), 섬유(2억 1600만달러)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수입은 전기·전자(4억 3000만달러), 기계(3억 8300만달러), 정밀화학(2억 9000만달러) 순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관세가 사라지면서 제조업 생산은 향후 15년간 1조 500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EU가 강점을 지닌 선박과 비철금속, 정밀화학, 기계 등은 연평균 100억~2000억원 생산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성한경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EU는 중국에 이은 제2의 교역상대인데다 상대적으로 미개척 시장이라 한·미 FTA에 필적할 만큼 경제적 효과가 크다.”면서 “농수산업, 법률 서비스 등은 장기적으로 고전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초저가할인매장 곧 생길 것”

    국내에도 대형마트보다 싼 초저가 할인매장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내놓은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의 경영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 소매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20~30% 싸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초저가 할인매장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이들의 장점을 살린 유통매장들이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유럽 식품유통업 매출에서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각각 32%, 27%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 하드 디스카운트 기업인 독일 리들과 스위스 알디는 지난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했으며, 2008년 글로벌 소매기업 순위에서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다. 대한상의는 성공 비결로 자체상표(PB)의 확대와 품목 수 제한, 검소한 점포 환경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소비자가 잘 알고 있는 유명상품 대신 자체상표를 부착한 상품이 전체의 70%”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장들은 대형마트와 달리 끊임없이 취급 제품을 선별해 의도적으로 품목 수를 적게 가져 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월마트는 10만개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는 데 반해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품목수를 1000개 내외로 제한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능 전면 개편] “수능 족집게 보름특강 나올 것”… 틈새 사교육 우려

    [수능 전면 개편] “수능 족집게 보름특강 나올 것”… 틈새 사교육 우려

    올해 중3 학생이 치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은 이명박 정부의 대입 정책을 사실상 완성하는 결정판이다. 개편되는 수능 시험 과목 구분이 2009년 발표한 교육과정 개편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한다. 수능 응시횟수와 과목 선택권을 넓힌 대목은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대학이 자율적으로 입시 전형을 결정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능 개편이 고교 교육의 해묵은 난제로 꼽히는 ▲높은 사교육비 ▲주입식 교육과 지나친 서열화 ▲대입 전형에 따른 수업 파행 등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 수험생 부담 “망쳤어도 다시 기회… 비용은 늘어날 듯” ‘보름 단기 특강….’ 수능 시험을 보름 간격으로 두 차례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오자 사교육 시장에서 터져나온 ‘뼈 있는 농담’이다. 먼저 치른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은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두 번째 수능 예상문제를 뽑는등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입 제도개편에 민감한 시장의 심리를 반영한 말이다.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가 수능을 두 차례 치르는 이유로 수험생들의 부담 경감을 첫 번째로 꼽은 것과는 역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응시기회를 늘린 게 수험생에게 “약이자 독”으로 분석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수험생 대부분에게 수험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수능 시험이 어떤 기준을 정해 합격 여부를 가리는 절대 평가라고 하면 시험 기회를 더 준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입 전형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두 번 보아 잘 본 성적을 가져간다고 해도 유불리 문제는 여전히 발생한다.”면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부담이 높은 시험을 두 번씩 치르게 되므로 수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 시험을 두 차례 보면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2차례 시험에 응시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낭비적 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수능을 한 차례 치를 때 출제 관련 비용으로 80억원, 시행에 따르는 비용으로 160억원이 소요됐다. 한 차례 수능을 치를 때 최소한 240억원이 필요한데, 이 비용은 전형료 등을 통해 수험생이 부담하게 된다. ■ 주입식 교육·서열화 “선택과목 축소 사고력 교육 방해할 것” 이영덕 소장은 수능 과목명이 바뀐 것과 관련, 사고력 위주인 현행 평가방침이 바뀌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수능 문제를 학교 교육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출제하면 주입식·암기식 교육으로 흐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과거 학력고사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대학들이 국어·영어·수학에 비해 탐구 영역 반영 비율을 줄일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선택과목이 1개씩으로 줄어든 것도 주입식 교육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했다. 지리와 역사를 묶거나, 정치와 경제를 묶는 식의 통합교과형 문항이 수능의 백미로 꼽혔는데 1개 과목만 선택하면서 이런 문항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 교과부는 2009년 개정 교육과정 자체가 통합교과형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의 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지리를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로 통합하는 식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지리와 역사를 묶는 식의 ‘수능식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제2외국어 폐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국어 교육이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독어독문학회장인 성신여대 김한란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금 유럽연합(EU)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모국어와 외국어 2개를 학습하는 ‘1+2’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외국어 교육은 17세 이전에 해야 효과적인데, 고교 과정에서 제2외국어를 냉대한 뒤 대학에서 새롭게 교육을 받으라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시대에 역행하는 교육정책”이라고 주장했다. ■ 파행 수업 “제2외국어·한문 폐지 땐 편법 불보듯” 수능 과목수가 줄어들면서 고교 수업이 파행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탐구영역 과목수가 축소되면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예컨대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의 시험이 폐지되면 이런 과목이 교실에서 파행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오종운 소장도 “지금까지 4과목, 2012학년도 수능에서 3과목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이 탐구 과목을 1과목만 선택하면 시험부담이 20~30% 정도 경감될 것”이라면서도 “교육 당국이 기대하는 절반 이상의 시험부담 경감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과목이 통합되기 때문에 수능에서 개정된 1과목을 본다고 해도 실제로는 현재 과목 체계에서 2과목을 공부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회를 참관한 한 교사는 “과목을 통합해 한 학기에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집중이수제’를 실시한 뒤 일본어를 한 학기에 몰아서 매주 6시간씩 가르치는 경우가 생긴다.”면서 “수능에서 제2외국어를 안 보면 아예 제2외국어를 안 가르치는 학교가 속출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이 시행된 뒤 전국 주요 대학들이 수능 반영 비중을 줄일 것이라는 데 전망을 같이했다. 그럴 경우 대학들이 대학별고사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전국교직원노조는 “수능 비중의 축소가 대학별 본고사 부활 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일부 수능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의 편법 운영이 기정사실화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 2회 실시된다. 시험은 11월 중에 보름 간격으로 보게 할 계획이다. 언어·수리·외국어는 난이도에 따라 각각 두 가지로 분리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응시과목수도 4과목에서 1개 과목으로 줄어든다.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고, 시험 당일의 사고나 실수 등에 따라 대입 당락이 좌우되는 문제점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 고교 교육의 국어·영어·수학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중장기 대입 선진화연구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역사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 응시 횟수가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 학생이 두 번의 시험 가운데 과목별로 더 좋은 성적을 선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시험은 반드시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의 선택사항이다. ■ 국·영·수 난이도 선택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명칭은 각각 국어·수학·영어로 바뀌고 시험 종류도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현재 수능보다 출제 범위는 줄이고 쉽게 출제하되, B형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즉 현 상황에서 ‘쉬운 수능’이 한개 더 생기는 셈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각자 계열(인문·자연)과 학력수준 및 진학 대학에 따라 A형·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선택에 따라서는 8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지만, 난도가 높은 B형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고 국어와 수학은 동시에 B형을 선택할 수 없는 제한이 따른다. ■ 탐구 응시과목 1개로 사회·과학탐구영역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유사한 과목을 통합하고 응시과목 수도 각각 1개로 줄어든다. 현행 수능은 사회탐구영역 11개 가운데 최대 4과목을 선택하게 돼 있으나, 2014학년도부터는 영역을 6개(지리·일반사회·한국사·세계사·경제·윤리)로 통합하고 응시과목도 1개로 줄인다. 과학탐구도 8개 과목(물리I·II, 화학I·II, 생물I·II, 지구과학I·II)을 4개로 축소해, 이중 한 개만 선택·응시하면 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응시자가 적고 대입 반영 비율도 낮은 점을 고려해 수능에서 제외, 별도의 평가 방법을 통해 대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이들 과목이 수능 응시과목에서 빠지거나 비중이 줄어들 경우 학교 수업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 국·영·수 위주의 편법 수업이 운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대입전형 패러다임의 변환으로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과 공청회를 토대로 10월 말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CNG버스 폭발사고 ‘효녀 가장’ 이효정씨 격려·후원문의 쇄도

    적막이 감도는 병실에서 40대 여성이 눈을 떴다. 17일 새벽 4시. 창 밖에는 어스름이 짙게 깔렸다. 하지만 이정선(48·가명)씨의 고된 하루는 벌써 밝아왔다. 빈 병실 한 구석의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청한 지도 벌써 9일째. 지난 9일 CNG 버스폭발 사고로 양쪽 발목뼈가 거의 절단된 딸 이효정(28)씨 간호 때문이다. 중환자실 면회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7시간. 어머니 이씨는 병실 이곳저곳을 거닐며 독하게 마음을 다잡는다. 효정씨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들을 볼 때마다 달려가 부탁하는 것도 하루 일과 중 하나. 이씨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우리 애 걷게만 해 달라고…. 좀 절뚝거려도, 좀 장애가 생겨도 좋으니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매달린다.”고 전했다. 효정씨의 외삼촌은 “봉합된 상처 부위에 진물이 생겨 애가 고생이 심하다.”며 “출혈이 심해 대량으로 수혈한 터라 혈압과 체온이 불안정해 당초 잡혔던 척추 수술도 연기됐다.”고 말했다. 다행히 현재 효정씨는 체온, 혈압 등이 모두 안정된 상태. 발가락도 살짝 움직일 수 있을 정도다. 이틀 전부터는 미음도 먹기 시작했다. 19일에는 대퇴부 골절 교정과 오른쪽 다리 염증을 제거하는 2차 발목수술에 들어간다. 척추수술은 추후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한양대 병원 관계자는 “수술 뒤 경과가 좋으면 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포털 응원글…이메일·전화 빗발 고된 기다림의 나날이지만 효정씨 어머니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전국에서 효정씨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연락이 이어졌다.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 어머니가 병원을 떠나지 못할 지경. 각종 포털사이트에도 효정씨의 완쾌를 바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특히 ‘효녀 가장’으로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돌본 효정씨의 사연을 소개한 서울신문 보도 이후 “돕고 싶다.”는 이메일과 전화가 빗발쳤다. 보도 첫날부터 5일간 총 30여통의 이메일과 30여통의 전화가 기자에게 걸려 왔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 또 감사” 인천에 사는 한 40대 주부는 “나도 난치병을 앓는 딸이 있다. 병실에 있는 자식을 바라보는 심정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안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작은 성의라도 보내고 싶다.”며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독자도 있었다. 한 남성은 “기사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병실에서 보고 힘낼 수 있게 화분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어머니는 여러 사람의 성원에 효정씨도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이씨는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자주 맞으면서도 ‘엄마, 밥 꼭 챙겨먹으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자기는 괜찮으니 울지 말라고 가족들을 위로한다.”고 울먹였다. 또 “‘효녀 가장’이라고 주변에서 말할 때마다 엄마로서 못해 준 것만 생각나 미안할 뿐”이라고 울음을 삼켰다. 하지만 이씨는 떨리는 목소리로도 또렷하게 말을 이었다. “며칠 전 한 20대 장애인이 땀을 뻘뻘 흘리며 병원에 찾아와 과자 한 통을 건네주면서 힘내라는 말을 하고 갔어요. 그 마음이 어찌나 고맙고 눈물이 나던지….”라면서 “얼굴도 모르는 우리 애에게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눈가가 다시 벌게졌다. 예금주: 이효정, 계좌번호: 국민은행 806201-04-046566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주말기획] “공사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금강송 찾는 일”

    [주말기획] “공사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금강송 찾는 일”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일반에 공개된다. ‘광화문 제모습 찾기 사업’에 따라 2006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원형 복원 작업을 끝내고, 고종 중건(1865년) 당시의 위용을 드러낸다. 광화문 복원은 장장 20년에 걸친 경복궁 복원의 대역사를 마무리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각별하다. 광화문 현판식을 누구보다 감개무량하게 지켜볼 이가 있다. 신응수 대목장이다. 지난달 26일 칠순을 맞은 그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을 대표하는 장인이자 유일한 궁궐 도편수로서 광화문 복원은 물론 경복궁 복원 전체를 총지휘한 책임자다. 1991년 5월 중요무형문화재 74호 대목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고, 곧이어 6월에 경복궁 복원 정비사업의 도편수를 맡아 20년간 매일 경복궁으로 출퇴근하다시피 했으니 그 감회는 더욱 남다를 터다. 신 대목장을 지난 3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한국전통건축’이란 간판이 걸린 사무실은 경복궁의 서쪽 문인 영추문 맞은 편 길에 있다. 사무실 없이 경복궁 안에서 일을 하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져 1년 전 이곳에 따로 사무실을 얻었다고 한다. “감격스러운 거야 말로 다 할 수 없지요. 지금도 20년 전 기공식하던 날 가슴 벅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때 나이가 50이었는 데 목수로서 너무 젊지도 않고, 늙지도 않고 가장 활발하게 일할 때 나라의 큰 일을 맡게 됐으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일인데 행운을 타고 난 것이지요.” ●문화재 공사는 온 국민이 감독자 돼야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했던 광화문 문루는 신 대목장의 손끝에서 145년 전 목조 구조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경복궁 중심축에서 벗어나있던 위치도 바로 잡았다. “서까래 지름을 15㎝에서 21㎝로 두껍게 한 덕분에 처마 선이 더욱 뚜렷하고 아름다워졌다.”고 설명하는 그의 표정에 자부심이 한껏 배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한 공사 기간 단축에 따른 부실공사 논란에 대해선 이내 목소리를 높였다. 광화문 공개는 원래 12월 예정에서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에 맞춰 9월로, 그리고 다시 광복절로 두 차례 앞당겨졌다. “공사 기간을 줄이느라 일처리를 제대로 안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급하다고 목수가 대패질도 안 하고 나무를 뚝뚝 자를 수 있겠어요? 공사는 이미 끝났고, 뒷정리만 남은 상태에서 이왕이면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인 만큼 광복절날에 공개를 하면 몇 배 더 감격스럽지않겠나 판단한 겁니다. ” 그는 “문화재 공사는 온 국민이 감독자가 되는 게 맞다. 한번 잘못하면 돌이키기 힘들기 때문에 잘못은 반드시 지적해야 한다. 하지만 일리에 맞게 지적해야지 무조건 헐뜯는 식이어선 곤란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흥례문 복원 때도 나무를 수입송으로 썼다느니 나무가 터지고 추녀가 너무 높다느니 말들이 많아서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다. 그때의 억울함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신응수 대목장의 호는 성재(誠齋)다. ‘정성스럽게 집을 잘 지으라’는 의미로 서예를 하는 지인이 15년 전쯤 지어줬다. 열일곱 살 때 사촌형을 따라 처음 목수 일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넘게 전통 목재 건축 일에만 매진해온 그의 외곬 인생을 군더더기 없이 단순명료하게 대변하는 이름이다. 밥벌이로 시작했던 목수 일은 스승 이광규 대목장을 만나면서 천직으로 바뀌었다. 스승이 데려간 1962년 숭례문 중수 공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목수가 참 대단하구나.” 깨달았다고 한다. ●100건 넘는 고건축 문화재 복원·신축 “남들보다 실력이 뛰어났다기보다 성실했던 것 같아요. 나이는 어렸지만 최고 선생님 밑에서 배운다는 자부심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한눈 팔지 않고 스승을 따른 덕에 1970년 불국사 복원 공사 때는 부편수가 됐고, 5년 뒤 수원성 복원 공사 때는 도편수로 올라섰다. 이후 경주 안압지, 창경궁, 청와대 대통령 관저 등 100건이 넘는 고건축 문화재 복원과 신축 작업을 해왔다. 그중에서도 20년을 함께 한 경복궁 복원 사업은 50년 목수 인생 중 최대 역작이다. 침전, 동궁, 흥례문, 태원전, 건청궁 등 90여동의 건물이 그의 손을 거쳤다. 특히 근정전을 해체하고 복원한 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 “5대궁 가운데 최고의 건물이 근정전이에요. 조선 장인의 솜씨가 얼마나 정교한지 정말 놀랐습니다. ” 그는 “전통 건축은 정성 그 자체다. 대충대충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이 생명이라고 했다. “딸린 식구(제자)가 40명쯤 되는 데 한 명이 잘못하면 전부 불러다 야단을 칩니다. 조금이라도 잘못된 건 못봐요. 똑같이 일하면 발전이 없어요.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도록 가르칩니다.” 목수에게 나무는 평생의 동반자다. 좋은 나무가 없으면 좋은 건물이 나올 수 없다. 광화문 복원 중 가장 어려웠던 것도 금강송을 찾는 일이었다고 한다. “초창기만 해도 큰 나무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찾기가 쉽지 않아요. 속이 붉고 나이테가 촘촘한 적송은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런 안타까움 때문에 그는 후대를 위해 강릉에 50만평 임야를 사들여 소나무를 키우고 있다. 사무실 한 켠엔 숭례문 처마 모형이 놓여 있다. 화재가 나기 수년 전 조사 차원에서 실측했던 자료와 불탄 흔적들을 찾아서 만든 모형의 일부다. 숭례문 복원 공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예전에 선생님이 했던 공사를 맡게 돼 어깨가 더 무거워요. 선생님의 가르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옛 기억을 살려 철저히 해내야겠지요.” 정교한 작업 못지 않게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기록이다. “혼자만 알고 있는 건 소용없어요.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장인들도 볼 수 있게 책으로 남겨야 우리나라 건축이 발전하지 않겠어요?” ●숭례문 복원과정 책으로 남길 것 경복궁 근정전 보수 전(全)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 그의 책 ‘경복궁 근정전’은 한국 목조 건축의 교과서로 꼽힌다. 그는 숭례문 복원 과정도 책으로 남길 계획이다. 남은 꿈은 전통건축박물관을 짓는 일이다. 상설전시관, 체험관, 목수 학교 등을 갖춘 공간을 계획 중이다. 10년째 터를 못 구해 차일피일 미뤄왔는데 아쉬운 대로 가회동에 한옥을 매입해 자료박물관이라도 먼저 시작할 생각이다. 목수로서 꼭 이뤄보고 싶은 바람도 있다. “전설 속에 묻힌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을 살아 생전 내 손으로 복원한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신응수 대목장은 ▲1941년 충북 청원군 오창면 출생 ▲1958년 충남 천안 병천중 졸업 ▲1960년 대목 이광규 문하생으로 봉원사 요사 및 종각 공사 ▲1962년 숭례문 중수 공사(도편수 조원재, 부편수 이광규) ▲1970년 불국사 복원(도편수 이광규, 부편수 신응수) ▲1975년 수원 성곽 복원(도편수 신응수) ▲1979년 경주 안압지 복원 ▲19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 대통령 표창 ▲1991년 6월~ 경복궁 복원 공사 ▲2002년 옥관문화훈장 ▲2010년 9월 숭례문 복원 공사 시작
  • [23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삼계탕, 민어탕과 함께 삼복 시식 음식 중 하나로 무더운 날 원기를 충전해주는 보양식, 육개장. 서울식 육개장부터 대구식 육개장, 그리고 대구식 육개장에서 파생된 따로국밥까지. 한민족의 삶과 함께한 육개장의 긴 역사를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 여름 보양식 육개장에는 어떤 효능이 숨겨져 있는지도 알아본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건물 14층 높이, 1000여 개의 객실, 주방장만 100여 명에 이르는 바다 위 특급호텔, 이탈리아 초대형 크루즈가 부산항에 떴다.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가고시마, 중국 상하이까지 이어지는 6박 7일 크루즈 코스 여행을 소개한다. 21세기에도 왕이 건재하는 비밀의 왕국, 인도네시아 솔로 왕국을 방송 최초로 소개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갈수록 편식이 심해지는 서정이 때문에 엄마는 매일 고민이다. ‘밥’보다 ‘껌’이 더 좋다는 서정이는 엄마 몰래 집안 곳곳에 과자를 숨겨놓고 먹기 일쑤다. 뭐든지 다 들어주는 아빠를 졸라 매일 군것질 쇼핑에 나서는 서정이. 간식마니아, 6살 서정이를 위한 영양만점 밥상이 공개된다. ●열린TV 시청자 세상(SBS 낮 12시30분) 뉴스 추적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고 권력의 비리를 파헤치는 SBS 탐사보도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간 뉴스추적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SBS 심층 시사프로그램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본다. 또 2010 슈퍼모델 최종예선 대회가 열리는 뜨거운 현장을 소개한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만해 한용운의 흔적이 스며있는 백담사 곳곳에서 사람들의 수도와 기도가 이어진다. 백담계곡 앞의 돌탑에 또 하나의 돌을 쌓아가고, 새벽 공양간의 보살들이 마음을 닦으며 만든 공양음식을 사찰의 전통식사법, 발우공양으로 받든다. 백담사에서 만해를 만나고, 만해가 겪었을 백담사의 하루로 들어간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 5분) 광화문 복원공사 완공을 앞두고 신응수 대목장을 만나 문화재 복원과 한국전통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신응수 대목장은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 복원공사를 이끈 궁궐목수다. 화재로 허망하게 타버린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의 도편수로 임명된 신대목장에게 숭례문 복원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
  • 1m 철근에 관통되고도 살아남은 행운男

    역대 중국 사형제도 중 가장 잔인하다고 알려진 탄샹싱. 참기름에 잘 삶은 매끄러운 박달나무 꼬챙이로 천천히 몸을 관통시키는 형벌이다. 최근 중국에서 탄샹싱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쓰촨성 광안에서 목수일을 하는 장(蒋·49세)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공사장 2층에서 부주의로 떨어지면서 철근이 몸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장씨의 몸을 관통한 철근은 길이 1m, 두께 2.5㎝로, 장씨의 등에 꽂혀 내장을 지나 허리 아래까지 이어졌다. 이 사고로 장씨의 간장과 횡경막, 폐, 흉강 등이 철근에 관통되거나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됐다. 환자를 본 의사들도 참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담당의사는 “20년 간 의사로 살면서 이런 기이한 사고는 처음 본다. 다행히도 철근이 심장과 대혈관 등을 피했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간장과 폐의 상처가 크고 출혈이 심해 수술에 어려움을 겪은 의료진은 “이런 사고에서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면서도 “몸을 관통한 철근은 제거했지만, 감염 등의 위험이 여전히 높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책꽂이]

    ●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허영만·송철웅 지음, 이정식 사진, 가디언 펴냄) 만화가, 목수, 산악인, 고층빌딩 유리창닦이, 보험영업사원, 치과의사, 건축가 등 별별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50대 중년들이 대책 없이 집단가출을 했다. 행선지는 바다 위, 방법은 요트 ‘집단가출호’다. 서해 백령도에서 시작해 동해 울릉도, 독도까지 꼬박 3000㎞ 뱃길을 1년에 걸쳐 항해했다. 허영만 화백의 재미있는 그림과 전직 신문기자 송철웅의 맛깔난 글, 사진작가 이정식이 담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아주 재미나다. 1만 3000원. ●스탈린의 편지(노재성 지음, 레인스펠 펴냄) 한국전쟁사 발굴 연구가인 저자가 중국 대륙이 장제스의 손에 들어가고, 한국전쟁 결과 통일한국이 만들어지며 티베트, 몽골 등과 함께 ‘동아연방’을 만든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소설이다. 이 모든 것이 스탈린의 비밀 편지 한 통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저자의 바람 섞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1만 2500원. ●소원파는 가게(황재성 지음,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인생의 나락과 황금기를 모두 맛본 저자의 경험이 뻐근하게 녹아있음은 물론 어려움을 이겨낸 동서고금의 사례를 현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의 힘, 그 과정에서 필요한 창의성과 네트워크 등 성공의 요소들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1만 2000원.
  • 구하라, ‘농촌패션’도 남달라..피팅모델 경력 덕?

    구하라, ‘농촌패션’도 남달라..피팅모델 경력 덕?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센스 있는 농촌패션으로 화제다. KBS 2TV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구하라는 매회 편안하면서도 농촌과 제법 잘 어울리는 패션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하라는 헐렁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 등을 기본으로 밀짚모자, 목수건 등의 매치시킨 구하라는 시골틱한 느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개성이 살아있는 그녀의 패션은 출연 때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 쇼핑몰 피팅 모델 출신으로 알려진 구하라는 현재 카라 멤버들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를 오픈, 멤버들과 함께 직접 모델로도 나서고 있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구하라, 농촌패션도 ‘프리티걸’…피팅모델 경력 덕분?

    구하라, 농촌패션도 ‘프리티걸’…피팅모델 경력 덕분?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스타일리시한 ‘농촌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 출연 중인 구하라는 매회 편안하고 농촌과 잘 어울리지만,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선보여 왔다. 특히 구하라는 넉넉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 등을 기본으로 밀짚모자, 목수건 등을 매치해 전원의 느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촌스럽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구하라의 패션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하라가 과거 쇼핑몰 피팅 모델 출신이라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 “시골에서도 빛나는 프리티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카라 멤버들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를 오픈해 멤버들과 함께 직접 의상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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