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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속도 30km/h…나무로 만든 전기 자동차

    최고 속도 30km/h…나무로 만든 전기 자동차

    중국에서 한 남성이 나무를 사용해 전기 자동차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省) 선양에 사는 목수 리우 푸롱(48)이 특별한 전기 자동차를 완성시켰다. 그는 자신의 재주를 살려 지난 3개월 이상에 걸쳐 이 자동차를 만들었다. 그는 비록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으나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제외한 외관과 헤드라이트 등 나머지를 모두 직접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이 자동차를 정비하거나 직접 몰고 도로를 운전하는 모습이다. 이 차량은 완전히 충전했을 때 최고 속도는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북 특산물 테마공원 조성 붐

    경북 시·군들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촉을 위한 테마공원을 잇달아 조성하고 있다. 문경시는 2016년까지 문경새재 입구인 문경읍 진안리 초곡천 주변 3만 5000㎡ 부지에 총 81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오미자를 주제로 한 ‘오미자 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미자 공원에는 3층 규모의 오미자 테마관을 비롯해 테마관 시설지구·주제공원 시설지구·체험 시설지구 등 다양한 체험 활동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주요 시설로는 오미자 지압길, 오미자 터널, 오미자 언덕 등이 있다. 달고 시고 맵고 쓰고 짠 다섯 가지 맛을 지닌 문경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시는 오미자를 1000억원대의 소득작물로 발전시키며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칠곡군도 2016년까지 석적읍 중지리 일원 2만 5000여㎡에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만든다.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2층 규모의 꿀벌 주제관을 비롯해 벌꿀 관찰 및 생태 체험, 숲속여가활동 지구를 조성한다. 꿀벌 홍보·생태·축제관, 밀목수목원 등을 갖춘다. 군은 이 테마공원을 환경, 인문학, 예술 등을 결합해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을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벌꿀 주산지인 칠곡은 2008년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영양군은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영양읍 삼지리 1만 3000㎡에 고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봉화군은 2012년 6월부터 봉화읍 석평리에 76억원을 들여 지은 ‘은어·송이 테마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테마공원의 은어나라(5만여㎡)에는 은어 이야기길, 은어 스탠드 등이, 송이나라(27만 5000여㎡)에는 송이전시벽, 반딧불이 산책로, 송이 트레킹코스 등이 조성됐다. 상주시엔 2012년 외남면 소은리 곶감특구에 조성된 ‘상주 곶감 테마공원’이 있다. 100억원을 들여 3만여㎡ 터에 조성됐다. 시·군 관계자들은 “관광객 등이 즐겨 찾는 관광지 인근에 차별화된 지역 특산물 테마공원을 조성하면 브랜드 홍보와 판촉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군살 빼도 36개… AG ‘종목수 챔피언’

    42개 종목이 치러진 광저우대회에 비해 인천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으로 군살을 뺐다. 그러나 여전히 올림픽(28개)보다 8개 많다. 내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제1회 유러피언게임(20개)과 비교하면 16개나 많다. 아시안게임이 처음부터 많은 종목을 치른 것은 아니다. 초대 대회인 1951년 뉴델리에서는 농구·사이클·수영·역도·예술경기·육상·축구 7개 종목만 치러졌다. 제10회 대회인 1986년 서울에서는 27개 종목이 열려 올림픽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장됐다. 아시아의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이색 종목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시안게임 매력 중 하나. 종전 국제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종목이 대거 추가된 것은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다. 말레이시아어 ‘세팍’(발로 차다)과 태국어인 ‘타크로’(공)가 합쳐진 합성어로 족구와 유사한 세팍타크로, 술래잡기와 비슷한 인도의 전통 스포츠 카바디, 중국의 전통 무술 쿵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슈 등이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무술 가라데(공수도)가 새로 들어왔고, 2002년 부산과 2006년 도하대회에서는 생활체육 성격이 강한 보디빌딩과 스쿼시가 추가됐다. 아시안게임이지만 서양 장기인 체스가 도하와 광저우 대회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영국과 호주 등 영연방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크리켓도 광저우에서 도입돼 이번 인천까지 이어졌다. 인천에서는 또 아마 복싱의 상징과도 같았던 헤드기어가 사라지고, 양궁에서는 리커브 외에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엄마의 탄생(KBS1 밤 7시 30분) 방송인 염경환이 늦둥이 둘째를 위해 목수로 변신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태교에 신경 쓰지 못한 미안함에 최선을 다해 침대 만들기에 돌입한다. 염경환은 첫째 아들 은률군과 함께 공방을 찾아 직접 목재를 손질하고 색칠까지 하며 정성을 담아 침대 제작에 나선다. 이때 은률군의 특별한 재능이 발견돼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가을을 맞아 외로운 솔로들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썸, 그거 싸 먹는 건가요’ 특집에 가수 김종민, 라이머, 개그맨 신봉선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브랜뉴 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신봉선의 특별한 인연부터 솔로 가수로 컴백한 김종민이 밝히는 코요태의 ‘기쁨 모드’ 표절 의혹의 전말, 김구라의 발언 때문에 울었던 신봉선의 일화가 공개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SBS 밤 10시)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게 되는 드라마. 천재 작곡가였지만 3년 전 사고로 여자친구 소은을 잃고 음악을 포기한 현욱. 애인 소은의 휴대전화에 남겨진 동생 세나의 음성메시지를 듣고 세나를 찾기로 결심한다. 한편 호텔에서 서빙 알바를 하던 세나는 우연히 시우와 라음의 대화를 듣게 된다.
  • [데스크 시각]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이종락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이종락 산업부장

    지난 9일 재벌닷컴이 재미있는 자료를 내놨다. 우리나라에서 창업한 지 100년이 넘는 ‘장수기업’이 7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창업 반세기를 넘긴 기업은 658개사로 자산 100억원 이상 상장사와 비상장사 3만 827개사 중 2%에 그쳤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도 국내 10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은 27.2년이었다. 약 320만개에 달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은 12.3년이다. 신생기업의 경우 창업 후 2년 뒤 생존하는 기업은 50%에 미치지 못하고, 5년 이내 폐업하는 비율이 76.4%에 이른다. 이들 기업이 5년 이상 존속할 확률은 24%에 불과하다. 반면 장수기업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기업들은 지난해 창업 100주년을 맞는 기업이 1425개사에 달했다. 일본 신용평가업체 데이코쿠 데이터뱅크가 발표한 자료다. 기업의 평균 연령은 약 35년이었다. 백제인이었던 목수 유중광이 일본에 건너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건축회사 곤고구미(현 케이지건설)는 1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서구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은 1288년에 설립한 스웨덴의 ‘스토라’다. 광산을 운영하며 구리제품을 취급하던 이 회사는 1898년 핀란드 엔소(Enso)와 합병했다. 우리 기업들은 일제 강점기와 광복 이후 이어진 전쟁으로 창업이 다른 국가보다 늦었다. 근대 기업의 출발이 늦었다 해도 기업의 생명이 너무 짧다. 기업의 수명이 짧다는 것은 경제적,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기업의 도산과 폐업은 종업원, 협력업체, 주주 모두가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의 생명이 짧은 이유는 뭘까. 공병호 박사가 저서 ‘대한민국 기업흥망사’에서 기업 몰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무모한 사업 다각화, 조직 관리의 패착, 사업구조 쇄신의 실패, 시장을 읽어내는 통찰력 부재, 오너의 자질과 경영 능력 부족, 급격한 환경변화와 불운, 정치권력의 불협화음 등을 꼽았다. 한 마디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기업은 생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몰락하는 게 기업세계의 비정한 생리인 셈이다. 이런 차원에서 서울신문은 11일부터 ‘한국기업 비상구를 찾아라’는 시리즈를 시작했다. 시장침체에 원화 강세까지 겹쳐 전자, 자동차, 철강, 조선, 건설 등 주요 산업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리즈는 업계의 비중에 따라 대기업의 현황을 주로 언급하지만 최근 산업계 전반으로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경종을 울리려는 차원이다. 지난 3월에 발표한 한은의 ‘일본 장기존속 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 및 경영전략’ 보고서는 일본에서 장수기업들이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진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불황의 늪에서도 첨단기술을 보유한 장수기업이 굳건히 버티면서 고용과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일본 장수기업의 고용 기여도는 높다. 지난 10년 동안 일본에서 폐업으로 연간 평균 209만명이 직장을 잃었지만 100년 이상 장수기업은 종업원 580만명을 꾸준히 유지했다. 이 기간 장수기업의 도산율은 채 1%도 되지 않았다. 오랜 세월 확고하게 뿌리내린 기업가 정신과 경영원칙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란 얘기다. 100년 이상인 장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야 소수 간판기업에 기대고 있는 한국경제도 훨씬 튼실해질 수 있다. jrlee@seoul.co.kr
  • 800년 만에 다시 문여는 세계 최초 종합대학

    800년 만에 다시 문여는 세계 최초 종합대학

    세계 최초, 최대의 종합대학이자 수도원이 800년 만에 다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인도의 나란다(Naland) 대학은 기원전 5~7세기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종합대학이자 불교대학으로, 미국의 하버드 대학,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보다 훨씬 앞선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7세기 인도의 팔라왕조 당시에는 학생수가 1만 명, 교수가 2000명에 달하는 초유의 규모를 자랑했으며, 특히 중국 당나라 시대의 고승이었던 슈엔장(현장,玄裝)이 이곳 사원에서 불교 연구에 힘쓴 곳이어서 중국인에게도 매우 각별하다. 나란다 대학은 철학과 불교 뿐 만 아니라 문학과 수학에도 뛰어난 수준을 자랑해 당대 최고의 대학이자 승려들의 수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193년 이슬람교도들이 침략해 수도원 곳곳을 파괴했고 6개월 동안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 이후 이곳은 수 백 년 동안 전설로만 존재하는 신비로운 대학으로 기록돼 왔다. 2006년 불교 문화권인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지에서 이 학교를 다시 열고자 하는 움직임을 시작했고, 특히 중국은 800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이 수도원을 위해 100만 달러를 내놓았다. 나란다 대학은 8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정했고, 소식을 들은 40개국의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했다. 이중 15명이 최종 선발 돼 첫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2020년까지 학생과 과목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800년 만에 개학하는 ‘전설의 대학교’ 어디?

    800년 만에 개학하는 ‘전설의 대학교’ 어디?

    세계 최초, 최대의 종합대학이자 수도원이 800년 만에 다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인도의 나란다(Naland) 대학은 기원전 5~7세기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종합대학이자 불교대학으로, 미국의 하버드 대학,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보다 훨씬 앞선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7세기 인도의 팔라왕조 당시에는 학생수가 1만 명, 교수가 2000명에 달하는 초유의 규모를 자랑했으며, 특히 중국 당나라 시대의 고승이었던 슈엔장(현장,玄裝)이 이곳 사원에서 불교 연구에 힘쓴 곳이어서 중국인에게도 매우 각별하다. 나란다 대학은 철학과 불교 뿐 만 아니라 문학과 수학에도 뛰어난 수준을 자랑해 당대 최고의 대학이자 승려들의 수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193년 이슬람교도들이 침략해 수도원 곳곳을 파괴했고 6개월 동안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 이후 이곳은 수 백 년 동안 전설로만 존재하는 신비로운 대학으로 기록돼 왔다. 2006년 불교 문화권인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지에서 이 학교를 다시 열고자 하는 움직임을 시작했고, 특히 중국은 800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이 수도원을 위해 100만 달러를 내놓았다. 나란다 대학은 8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정했고, 소식을 들은 40개국의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했다. 이중 15명이 최종 선발 돼 첫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2020년까지 학생과 과목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800년 만에 개학하는 ‘전설의 학교’ 어디?

    800년 만에 개학하는 ‘전설의 학교’ 어디?

    세계 최초, 최대의 종합대학이자 수도원이 800년 만에 다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인도의 나란다(Naland) 대학은 기원전 5~7세기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종합대학이자 불교대학으로, 미국의 하버드 대학,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보다 훨씬 앞선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7세기 인도의 팔라왕조 당시에는 학생수가 1만 명, 교수가 2000명에 달하는 초유의 규모를 자랑했으며, 특히 중국 당나라 시대의 고승이었던 슈엔장(현장,玄裝)이 이곳 사원에서 불교 연구에 힘쓴 곳이어서 중국인에게도 매우 각별하다. 나란다 대학은 철학과 불교 뿐 만 아니라 문학과 수학에도 뛰어난 수준을 자랑해 당대 최고의 대학이자 승려들의 수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193년 이슬람교도들이 침략해 수도원 곳곳을 파괴했고 6개월 동안 불길이 꺼지지 않았다. 이후 이곳은 수 백 년 동안 전설로만 존재하는 신비로운 대학으로 기록돼 왔다. 2006년 불교 문화권인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지에서 이 학교를 다시 열고자 하는 움직임을 시작했고, 특히 중국은 800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이 수도원을 위해 100만 달러를 내놓았다. 나란다 대학은 8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정했고, 소식을 들은 40개국의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했다. 이중 15명이 최종 선발 돼 첫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2020년까지 학생과 과목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이강덕(KBS 미주지국장)씨 부친상 25일 전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063)250-2450 ●조윤희(전주 한나여성병원 원장)준희(원광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김석빈(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전산방송실장)씨 장인상 25일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3)855-1734 ●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명숙(프랑스 마시앤생모리스음악원 교수)마리(법무법인 위너스 변호사)씨 모친상 고영면(프랑스 투어스토리 대표이사)채한식(법무법인 위너스 변호사)씨 장모상 목수현(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32 ●최만국(금호산업 과장)원선(서울아산병원 경리팀 대리)은선(최재성 국회의원 비서)씨 모친상 나선택(티티와이즈 대표)씨 장모상 홍정은(한마음혈액원 과장)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3 ●김종철(울산시 보도기획담당 사무관)씨 부인상 26일 울산 영락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2)256-6896 ●이기풍(키친아이 대표이사)기준(신한은행 중부금융본부장)씨 부친상 임한선(유니크시스템 부사장)최효천(한국전력 양양지사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 레고는 밟으면 왜 그렇게 아플까? 과학적 이유

    레고는 밟으면 왜 그렇게 아플까? 과학적 이유

    레고를 한 번이라도 밟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머리 끝까지 치밀어오르는 극심한 통증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하다. 이를 혹자는 ‘레고 지뢰밭’이라고 말한다. 레고는 알다시피, 덴마크의 농촌 출신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이 영국 블록완구 키디크래프트 셀프록킹 브릭스의 기술을 빌려 만든 것이 시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레고를 밟은 사람이 누구냐는 구체적인 기록은 아쉽게도 남아있지 않다. 다음은 미국의 과학전문 매체 기즈모도가 레고를 밟으면 왜 그렇게 아픈지 과학적으로 소개한 것이다. 사소할 수도 있지만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궁금증이니 확인해보자. ◆ 바닥에는 여러가지 물건이 널려져 있는데 왜 유독 레고만 그렇게 아픈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레고를 밟게 되는 발바닥이 인체 중에서도 매우 민감한 부위라는 것이다. 통증과 압력 등의 자극을 증폭해서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 왜 발바닥은 그렇게 민감한가? 사람은 발바닥을 통해 항상 균형을 잡는다. 따라서 이 부위에서 뇌로 제대로 된 정보를 보내지 않으면 우리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그런 이유 때문에 발바닥에 신경이 빼곡히 붙어있는 것이다. ◆ 그런데 왜 레고만 유독 아프다고 느껴지는가? 발바닥으로 밟아도 아픈 것은 그밖에도 많이 존재하긴 한다. 레고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팔린 레고 블록의 갯수는 이제 인류 한 사람당 83개 정도 갖고 있는 것과 맞먹는다. 그만큼 도처에 널려 있고 칼과 같은 보기에도 위험한 물건과 달리 그리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가 놀이를 하는 곳도 바닥이다 보니 밟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레고는 다른 물건과 달리 밟아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2012년 영국의 BBC 방송이 영국 개방대학에 의뢰해 레고 한 조각에 걸리는 부하를 조사한 결과, 변형될 때까지 걸리는 힘이 무려 4240뉴턴(N)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작은 레고 한 조각이 432kg의 힘을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딱딱한 바닥에서 레고 한 조각을 무심코 밟았다면 이만큼의 힘이 고스란히 발바닥 신경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또한 레고를 밟을 때에는 가만히 밟는 것이 아니라 걷다가 밟는 것이므로 그 충격은 체중의 약 9배에 달하며 천천히 걷고 있을 때에도 충격은 2배가 된다고 한다. 과학적으로 레고를 밟을 때 압력을 계산해보면, 돌기(스터드)가 가로·세로 2개씩인 2X2 크기의 표준 레고 한 조각이 발바닥에 닿는 면적은 약 2.25㎠(돌기는 무시한다). 이를 체중 75kg(165파운드, 734뉴턴)인 남성이 밟았다고 가정해보자. 압력은 힘을 면적으로 나눈 값(P=F/A)이므로, 이를 걷고 있을 때가 아닌 단지 한 쪽에서 서서 레고 조각을 밟는 것만으로 발바닥에 걸리는 압력은 무려 3,262,222파스칼(=734N/0.000225㎡)에 달한다. 이는 표준 대기압의 32배에 달하는 힘이 매우 민감한 부위로 전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레고를 밟을 때에는 단순히 서있던 것이 아니라 성큼성큼 걷다가 밟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고통은 이것의 2~9배에 달할 것이다. 이제 레고를 밟으면 왜 그렇게 아픈지 과학적으로 알게 됐으니 레고가 있는 가정이라면 평소 밟지 않도록 주의하자.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서 온 수녀님들에 성모님 느껴” 프란치스코 교황 21년 전 편지 공개

    “한국서 온 수녀님들에 성모님 느껴” 프란치스코 교황 21년 전 편지 공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21년 전 한국 수녀회에 보낸 편지가 공개돼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 시절 현지 테오도로 알바레스 시립병원에 원목수녀를 파견한 한국의 수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편지다.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과의 인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초여서 주목된다. 31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중남미한국문화원은 교황 방한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열고 있는 사진전에서 199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의 성가소비녀회에 직접 써서 보낸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흰 장미 한 송이’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기존에 있던 수녀회가 철수한 뒤 이곳 수도회 대표들에게 수녀를 보내 달라고 20여통의 편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수녀들이 와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아르헨티나인들은 한국에서 오신 수녀들에게서 성모님을 느끼며 거룩한 어머니이신 교회를 본다”고 말했다. 교황 방한 기념 사진전에 전시된 편지는 한글 번역문으로, 수녀회 소식지인 ‘소비녀’ 1993년 가을호 지면을 촬영한 것이다. 편지에는 특히 교황이 직접 경험한 일화도 들어 있다. “작은 표징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한국인 수녀들이 오기를 바라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 징표로 흰 장미 한 송이를 보내달라고 청했는데 수녀들이 도착하는 날 제대의 작은 꽃병에 실제로 꽃 한 송이가 꽂혀 있었다고 한다. 당시 아르헨티나에 파견된 세 명의 수녀 가운데 한 명인 최정희 수녀는 “교황님은 온화하며 겸손한 분이셨다”며 “교황님과의 만남은 새로운 수도 생활의 장이 열리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 선출된 뒤 지난해 성탄절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인 수녀들에게 성탄 카드를 보내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성가소비녀회는 1943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성재덕 신부가 설립한 국내 토종 수도회다. 당시 테오도로 알바레스 시립병원의 원목신부였던 한인 교포 문한림(59) 주교의 주선으로 아르헨티나에 수녀들이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2월 아르헨티나 산마르틴 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문 주교는 교황 방한에 맞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2년 전 교구장과 교구 사제 관계였던 프란치스코 교황과 한국에서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검찰 양회정 이틀째 조사…구속 영장 검토

    검찰 양회정 이틀째 조사…구속 영장 검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자수 이틀째인 30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양회정 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다시 불러 2차 조사를 벌였다. 앞서 검찰은 전날 자수한 양회정 씨를 상대로 조사할 부분이 많다는 이유로 귀가 조치하지 않고 인천구치소에 인치했다. 전날 오전 8시쯤 자수한 양회정 씨는 이날 새벽까지 1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양회정 씨는 검찰에서 “1999년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금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목수 일을 하면서 유병언 씨와 가까워졌다. 구원파 신도로 처음 만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양회정 씨가 지난 5월 3일 경기도 안성에서 순천으로 내려갔다가 5월 25일 전주를 거쳐 안성으로 되돌아 온 과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5월 25일 이후 유씨와 연락한 적이 있는지 등 유씨 사망 전 행적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양회정 씨는 안성으로 도피 후 다시 순천으로 되돌아 가지 않은 이유에 “시간상 이미 늦었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유씨와 연락한 적 없다”고 말했다. 유씨의 사망 원인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자 검찰의 입장도 달라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양회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자수하면 구속하지 않겠다는 당초 공언에서 한발 물러섰다. 검찰은 현재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 외에 양씨의 추가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자수한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여)씨는 당일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도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2006년 1월쯤부터 유기농 식품 개발을 담당하는 금수원 식품팀에서 일했으며 2007년 ‘신엄마’ 신명희(64·여·구속기소)씨에게 발탁돼 금수원 대강당 2층의 유씨 집무실에서 조리 업무를 전담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지난 4월 23일 금수원을 빠져나와 신도 집 2곳을 거쳐 5월 3일 순천 별장으로 갈 때까지 줄곧 유씨와 함께 있었고 순천에서도 유씨가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유씨가 도피 생활할 당시에는 평소와 달리 식사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 “신엄마로부터 유씨 은신처로 사용할 단독주택 매매 대금으로 1억 5000만원가량을 받았지만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현금 일부를 유씨 수행원 신모(33·여·구속기소)씨에게 돌려줬다”, “6월 12일 유병언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에 놓여 있던 천가방이 내 것” 등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검경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라도 제대로 풀라

    전남 순천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의 운전기사이자 핵심 조력자인 양회정씨가 어제 검찰에 자수했다. 이로써 유씨의 장남 대균씨 등 유씨의 도피를 돕거나 이 사건과 관련한 국내 핵심 조력자들의 신병이 모두 확보된 상태다. 검찰의 수사도 탄력이 붙게 돼 유씨의 마지막 행적 등 사망 경위와 거액의 도피 자금 행방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유씨는 지난달 12일 도피처였던 순천 송치재휴게소 인근 매실 밭에서 부패된 시신으로 발견돼 사인을 놓고 온갖 의혹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씨는 유씨가 5월 초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도피한 이후 순천의 은신처를 마련하는 등 ‘그림자 경호’를 해와 유씨의 마지막 행적을 알 수 있는 최측근 인물로 지목돼 왔다. 그는 검경이 순천 송치재휴게소와 별장을 급습하자 유씨를 별장에 남겨두고 자동차로 전북 전주로 이동했고, 그곳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 CCTV에 모습이 잡혔었다. 목수인 그는 유씨가 몸을 숨긴 것으로 알려진 순천 별장의 통나무 벽 비밀공간을 만든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이 양씨가 유씨의 사망 원인을 밝혀줄 가장 지근 인물로 지목하는 이유다. 하지만 전주에 나타난 이후 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의 향후 수사는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다. 유씨의 지근 인물들이 잡히거나 자수를 했지만 유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다. 더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시신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할 정도로 ‘사인 규명의 황금 시간’도 놓쳤다. 또한 양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것처럼 순천 별장에서 엉겁결에 도망갔다면 유씨의 도주 경로를 정확히 모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조력자들이 사전에 입을 맞춰 잡아떼면 연결 고리를 잡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유씨의 사인 등 의혹의 실체를 풀어야 하는 게 검찰의 몫이다. 시중에는 유씨의 타살설이 제기되는 등 숱한 의혹과 괴담이 돌고 있는 마당이다. 누군가 유씨의 시신을 바꿔치기 했느니, 지난 4월에 이미 숨졌느니 등의 의혹들이다. 야당의 유력 정치인마저 가세해 사인을 둘러싼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꼬리가 없는 게 소문의 속성이다. 일련의 의혹은 수사 당국의 초기수사 부실에서 비롯됐다. 검경은 그동안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놓고 다퉈 오면서 이번 수사 과정 내내 기본적인 수사 공조도 하지 않아 여론의 맹비난을 받았다. 경찰은 유씨의 시신에서 치아 등 신체적인 특징만 눈여겨보았으면 의심을 할 만했지만 일반인 사망 사건으로 단순 처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씨의 사망 원인과 도피 자금 행방 등 검찰의 수사 과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숙제를 풀어야 유씨의 수천억원대 은닉 재산을 대상으로 수백억원대 규모의 구상권을 행사하고 온갖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다. 양씨를 포함한 조력자들은 그동안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해 온 인물이다. 구원파란 종교로 똘똘 뭉친 이들이 혐의들을 순순히 털어놓을 리도 만무하다. 이들이 이동한 동선과 통화 내용을 낱낱이 파악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 자칫 이들이 입을 열지 않으면 이 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을 우려도 없지 않다. 양씨 등 조력자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모든 사실을 거짓 없이 진술해야 한다. 국민들은 검경의 수사에 대한 불신이 크다. 최소한 유씨의 사망 미스터리만이라도 캐내야 그동안의 불명예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다.
  • “회장님 구하러 가자” 거절당하자 행방 감춰

    “회장님 구하러 가자” 거절당하자 행방 감춰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여), 하모(35·여)씨 검거에 이어 28일 ‘김엄마’ 김명숙(59)씨와 운전기사 양회정(56)씨의 아내 유희자(52)씨까지 자수하면서 유 전 회장 수사와 관련한 공개수배자는 사실상 양씨만 남았다. 검찰은 양씨가 유 전 회장의 지근거리에서 도피 생활을 함께했기 때문에 유 전 회장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비교적 소상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양씨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에 따르면 양씨는 유 전 회장이 구원파 신도 한상욱(50·구속기소)씨의 집을 빠져나와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으로 향한 5월 3일부터 같은 달 24일 밤까지 유 전 회장을 수행했다. 유 전 회장은 순천으로 갈 때 두 대의 차량을 이용했고, 양씨를 포함해 유 전 회장의 비서로 알려진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구속기소)씨, 김명숙씨, 이재옥(49·구속기소)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이사장, 핵심 측근 추모(60·구속기소)씨 등이 동행했다. 양씨는 5월 25일 새벽 3시 10분쯤 검찰 포위망이 좁혀졌다는 소식을 듣고 유 전 회장을 남겨두고 홀로 전주로 도주했다. 전주에 도착한 양씨는 구원파 신도인 처제에게 “검찰이 들이닥쳐 회장님을 순천 숲속에 놔두고 왔다. 구하러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하자 금수원으로 되돌아와 행방을 감췄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양씨가 말한 ‘순천 숲속’은 순천 별장이 아닌 별장 인근 다른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씨가 도주 직전 유 전 회장을 만나 별장이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압수수색 당시 유 전 회장이 별장 2층 벽 안의 비밀 공간에 숨어 있었다는 신씨 주장과는 배치된다. 양씨는 1980년대 중반 세모그룹이 한강유람선을 건조할 때 목수로 참여했으며 최근까지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대표로 있는 모래알디자인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금수원에선 유 전 회장의 ‘그림자 수행원’으로 통했고 순천 별장의 비밀 공간도 그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양회정 행방 어디에? 유병언 순천 송치재 별장 밀실 개조는 목수 양회정 작품?

    양회정 행방 어디에? 유병언 순천 송치재 별장 밀실 개조는 목수 양회정 작품?

    ‘양회정’ 양회정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이자 목수 출신인 양회정씨가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은신처인 순천 별장의 통나무 벽장 밀실방을 직접 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언론매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세월호 침몰 3일 만인 지난 4월 19일부터 도피를 준비했다”며 “유병언 전 회장은 당시 머물고 있던 경기 안성 금수원에 압수수색이 실시된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지난 4월 23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집 등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병언 전 회장은 장기간 도피할 수 있는 장소를 모색해 왔고 지난 5월 2일 측근 중 처음으로 송국빈(62·구속기소) 다판다 대표가 구속되자, 그 다음날 곧바로 전남 순천 송치재 ‘숲속의 추억’ 별장으로 향했으며 도피당시 20억원 정도의 자금도 가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목수 출신인 측근 양회정(55·지명수배)씨를 운전기사로 데려가 검찰 급습에 대비해 별장 수리를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양회정씨는 유병언 전 회장이 별장 압수수색 당시 숨었던 9.9㎡(3평) 크기 벽 속 밀실도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회장은 또 다른 장기 은신처도 마련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말 유병언 전 회장 매제인 오갑렬(59) 전 체코 대사 부부는 경기 양평에 있는 한 구원파 신도 소유의 별장을 둘러보고 갔으며, 도피 자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5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별장을 지난주 압수수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화보, 열정적인 ‘목수 본능’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화보, 열정적인 ‘목수 본능’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화보가 눈길을 끈다. 이천희는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자신의 공방에서 손수 가구를 만드는 목공예 실력을 드러냈다. SBS 예능 ‘도시의 법칙’에서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사포질로 뉴욕보스를 감탄시킨 바 있는 이천희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손수 가구를 만들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실제로 ‘하이브로우’를 운영하며 직접 가구를 만들고 있다. 공개된 화보 사진에서 이천희는 목재들로 겹겹이 쌓여있는 공방에서 배우가 아닌 목수 이천희의 모습을 드러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스케이트보드, 의자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이천희의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목수 본능’을 볼 수 있다. 최근 SBS 예능 ‘도시의 법칙’에서 책임감 강한 ‘뉴욕대디’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이천희는 그 동안 쌓아온 수준급 캠핑 실력과 단 한번의 스캔으로 뭐든지 뚝딱 만들어 내는 손재주를 발휘, 뉴욕팸(김성수, 정경호, 백진희, 문, 에일리)을 감동시키며 낯선 뉴욕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천희 화보와 인터뷰는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35호에 게재됐다.
  • 2억명의 민주주의 축제 印尼 대선… ‘목수의 아들’ 승리 유력

    2억명의 민주주의 축제 印尼 대선… ‘목수의 아들’ 승리 유력

    9일 실시된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표본 개표 결과 투쟁민주당(PDIP)연합의 조코 위도도(조코위·왼쪽)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 등이 투표 종료 후 표본 투표함을 개봉해 개표한 결과 조코위 후보는 52%가 넘는 득표율로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프라보워 수비안토(오른쪽) 후보를 4∼5%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컨설팅’과 일간 콤파스, 자카르타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표본 개표에서 조코위는 득표율이 52.4∼52.8%, 프라보워는 47.2∼47.6%로 집계됐다. 조코위는 “지금까지 표본 개표 결과를 보면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드라당 연합 측은 표본 개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당선자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결과를 발표하는 21∼22일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권 최대 민주국가이자 동남아 최대 신흥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선거는 유권자만 1억 9000만명에 달해 인도(8억명)와 유럽연합(EU·3억 8000만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민주주의 축제’로 불린다. 2004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선의 승자는 초대 직선 대통령으로 연임에 성공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이어받아 첫 직선제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된다. 3연임 금지로 출마하지 못한 유도요노가 이끄는 집권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 조코위는 개혁과 새 정치를 상징하고 프라보워는 보수, 군부를 대표해 인도네시아 정치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흥미진진한 ‘정치 드라마’가 펼쳐졌다. 빈민가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가구 판매상으로 성공한 조코위가 특전사령관 출신 프라보워를 누르고 당선된다면 40년 가까이 지배그룹을 형성했던 ‘수하르토 군부’ 체제는 사실상 종말을 고하게 된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브라질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클로제 ‘황제’ 호나우두 능가하다…인간승리 스토리는?

    브라질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클로제 ‘황제’ 호나우두 능가하다…인간승리 스토리는?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에 등극했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 독일의 결승골이자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이날 클로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6분간 3골을 더 폭발시키면서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었다. 클로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공을 건네받아 슈팅을 날린 뒤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가 쳐낸 공을 다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꾸준함의 상징’이 ‘괴물’ 호나우두를 뛰어넘는 순간이었다. 클로제는 19살 때까지 목수 일을 하면서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팀 블라우바흐에서 뛴 ‘대기만성’형 선수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클로제는 1998년 5부 리그의 홈부르크로 이적했고 불과 1년뒤 3부 리그 카이저 슬라우테른 2군 소속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2000년 1군으로 발탁돼 꿈에서만 그리던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클로제는 2시즌 동안 2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헤딩으로만 5골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도 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4년 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4골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아내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결국 월드컵 최다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이미 축구 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인 클로제는 4년 뒤 러시아 월드컵 때에는 4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여겨진다. 클로제는 이날 개인 통산 23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가 공동 2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독일, ‘대기만성’ 클로제 ‘괴물’ 호나우두 뛰어넘다…7부리그 아마추어 신화 쓴 클로제

    브라질 독일, ‘대기만성’ 클로제 ‘괴물’ 호나우두 뛰어넘다…7부리그 아마추어 신화 쓴 클로제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에 등극했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 독일의 결승골이자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이날 클로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6분간 3골을 더 폭발시키면서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었다. 클로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공을 건네받아 슈팅을 날린 뒤 브라질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가 쳐낸 공을 다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 골망을 갈랐다. ‘꾸준함의 상징’이 ‘괴물’ 호나우두를 뛰어넘는 순간이었다. 클로제는 19살 때까지 목수 일을 하면서 독일 7부리그 아마추어 팀 블라우바흐에서 뛴 ‘대기만성’형 선수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클로제는 1998년 5부 리그의 홈부르크로 이적했고 불과 1년뒤 3부 리그 카이저 슬라우테른 2군 소속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다 2000년 1군으로 발탁돼 꿈에서만 그리던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클로제는 2시즌 동안 27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독일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2002년 한·일 대회에서 헤딩으로만 5골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도 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4년 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4골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뽑아내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결국 월드컵 최다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이미 축구 선수로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인 클로제는 4년 뒤 러시아 월드컵 때에는 4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여겨진다. 클로제는 이날 개인 통산 23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다.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가 공동 2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한·중 FTA·쌀개방, 농업 이중고 헤아리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공식화함에 따라 실무협상이 속도를 낼 것 같다.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있었던 정상회담에서도 이런 발언은 있었지만 공동성명서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정치적 의지가 한 단계 높아진 만큼 속전속결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과의 FTA 체결로 예상되는 농업분야의 피해는 한·미, 한·유럽연합(EU)FTA에 비해 훨씬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한·중FTA 협상은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정부의 부담은 클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국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쌀 시장 개방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반발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쌀 시장 개방 불가피론이 우세한 편이어서 한·중FTA가 타결될 경우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할 판이다. 정부는 중국과의 FTA 실무협상에서 이런 부분까지 헤아려 농업 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2012년 5월 FTA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9월 7차 협상에서 품목수 기준으로 90%, 수입액 기준으로는 85%를 자유화(관세 철폐)하기로 하는 등 1단계 협상은 마무리지었다. 다음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12차 협상부터는 품목별 개방 범위를 놓고 본격적인 샅바싸움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석유화학, 기계, 철강 등 제조업과 정보기술(IT) 및 서비스시장의 조기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우리나라가 가장 민감해하는 농수산물시장의 무역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조업 분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우리는 중국의 값싼 농산물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은 12건의 FTA를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같은 제조업 강국과는 처음이라고 한다. 중국은 제조업을, 우리는 농업을 각각 지켜야 할 상황이어서 서로 이익의 균형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여겨 적극적으로 먹거리를 찾고 있다. 중국과 FTA를 타결지으면 미국과 EU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이 우리나라 FTA의 경제영토권이 된다. 경제연구기관들은 중국과의 FTA 타결은 국내총생산(GDP)을 늘리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피해 규모는 한·미FTA에 비해 2~5배가량 될 것으로 추정한다. 15년간 피해 규모가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주장한다. 우리나라 주요 농산물 30개 가운데 25개 품목은 생산비가 중국의 3배나 된다. 시장을 개방하면 고추,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류나 잡곡류 등 밭작물의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의 공동성명 가운데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FTA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표현은 자유화율이 1단계 협상보다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미, 한·EU FTA는 자유화율이 99% 이상이다. 농산물 분야 시장개방 대상에서 제외할 초민감품목이 당초 계획보다 더 줄어들 여지도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농업은 FTA의 피해산업으로 분류된다. 보다 근본적인 농업보호대책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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