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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지방선거 압승 이끌 야전사령관 되겠다”[인터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지방선거 압승 이끌 야전사령관 되겠다”[인터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단독 출마한 황명선(59)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어 이재명 정부의 개혁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선거”라면서 선거·조직·정책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시의원과 3선 충남 논산시장을 지낸 뒤 22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황 후보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지난 대선 때 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부본부장을 맡았다. 다음은 황 의원과의 일문일답. -전당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계획은. “단독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원들을 꼭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다. 17개 시도 당원 간담회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 서울, 경기만 남았다. 남은 시간에 서울, 경기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어떤 것부터 할 계획인지.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킬 것이다. 검찰·사법·언론개혁 등 3대 개혁을 완수하고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민생법안 입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아직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상법 개정안에서 부분적으로 보완할 내용도 있다. 또한 전 당원 투표 시스템을 보완해 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 민주당 역사에서 당원 주권이 가장 강했던 시기가 이재명 당대표 1·2기 때였다. 당을 위해 헌신한, 유능한 분들이 공정한 제도 속에서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겠다.” -이번엔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사법개혁은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사법부는 정의를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였지만 윤석열 정부 당시 사법부가 정치를 한다는 국민적 분노가 일었다. 저도 현장에서 절절하게 느꼈지만 당대표 후보 2명도 전광석화처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도부가 완성되면 신속하게 착수하겠다.”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전략은. “대통령이 유능하면 여당 선거에 큰 도움이 된다. 국민들로 하여금 대통령으로부터 유능함, 효능감을 느끼고 우리 사회와 내 삶이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 지난주 영남에서 간담회를 했는데 민주당과 이 대통령에 대해 이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국민주권정부는 출범 후 50일 동안 국민을 섬기고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줬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좋은 인재가 필요하다. 선출 과정에서 누구나 동의할 수 있도록 당원 주권을 강조할 것이다. 당정대(정당·정부·대통령실)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건강한 당정 관계를 위한 역할은. “이 대통령과 오랜 시간 함께 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역할을 내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최종 목표로 하고 앞장서서 뒷받침할 것이다. 그리고 초선이지만 오랫동안 당직을 맡아 의원들과의 관계도 좋다. 당정 간의 관계를 잘 만드는 데에는 자신 있다. 하지만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도 정부 부처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자치균형과 균형발전은 시대정신이다.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은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있다. 지방에 사는 시민들이 대도시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차별받게 하지 않는 것이 균형발전이다. 전제 조건은 일자리다. 공공기관 이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방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다 빠져 나간다. 기업이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고, 교육, 문화 등에서 차별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수도권 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진 못해도 학년별, 단과대별로 캠퍼스를 분산하는 식으로 지방 인재가 전부 수도권에 몰리지 않도록 장기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입장은. “어려운 질문이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필요성은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 사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지만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사면 여부와 시기를 포함해 대통령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본다.”
  • “광복절,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동두천서 日축제 논란

    “광복절, 기모노 입고 사무라이 결투”…동두천서 日축제 논란

    제80주년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국내에서 일본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테마 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이번 달 26일 시작한 ‘나츠마츠리’(여름축제)를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간다. 일본 전통 여름축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행사에서는 일본 사무라이(봉건 시대 무사) 결투, 일본 맥주 마시기 대회, 일본 기모노(전통 옷) 코스프레, 일본 엔카(대중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일본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초 일본식 건물과 정원, 산책로 등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 마을’ 성격의 스튜디오이긴 하지만, 축제 기간 광복절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역사를 기념하는 광복절에 일본 문화와 상징을 전면에 내세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누리꾼들은 “80주년 광복절을 행사 기간에 포함하는 것은 잘못된 운영”, “제정신이냐” 등 날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스튜디오 측은 이런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았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2022년에도 광복절을 앞두고 같은 축제를 계획해 동두천 주민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당시 스튜디오 측은 “광복절에는 축제를 하지 않고 광복회와 협의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현수막을 걸었다”라고 해명했다.
  • “케이팝 아니고 J팝 데몬 헌터스”…일본, ‘케데헌’ 유사 애니메이션 제작한다

    “케이팝 아니고 J팝 데몬 헌터스”…일본, ‘케데헌’ 유사 애니메이션 제작한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유사 콘셉트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키즈스크린에 따르면, 혼성 아이돌 그룹이 음악을 무기로 악에 맞서 싸우는 세계관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SI-VIS: 더 사운드 오브 히어로즈’(SI-VIS: The Sound of Heroes)를 소니 뮤직과 애니플렉스가 공동 제작하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그룹이 전국을 돌며 콘서트를 열고,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 에너지를 바탕으로 어둠의 세력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과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이와 유사한 형태의 스토리인 것이다. 특히 해당 작품의 목소리 연기는 J팝 아티스트들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은 오는 10월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에 삽입된 OST도 반응이 뜨겁다. 작중 주인공 아이돌 그룹이 부른 노래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외에도 노래 ‘유어 아이돌’(Your Idol),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OST 7곡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 “爸爸有家庭暴力,却要求我们回去吗?”…NewJeans方使用极端比喻引发争议

    “爸爸有家庭暴力,却要求我们回去吗?”…NewJeans方使用极端比喻引发争议

    在NewJeans与所属公司ADOR之间的专属合约纠纷持续发酵之际,NewJeans方在法庭上使用极端比喻的行为近日被曝光,引发了广泛争议。 在24日于首尔中央地方法院民事合议41部举行的第三次辩论中,NewJeans方的代理律师使用了极端的比喻来表达拒绝返回ADOR- HYBE体系的立场:“妻子看到丈夫的脸就想吐,法院怎么能说‘就这么生活下去’呢?”、“养大我们的妈妈被赶走了,却要求我们回到那个有家庭暴力的爸爸身边,还说会给我们找个更好的妈妈。” 成员们在请愿书中表示:“回到ADOR就像要求校园暴力受害者回到有加害者的学校一样”,并指出他们对ADOR的信任已经破裂,在管理期间曾遭受抑郁和噩梦的折磨。此外,他们还表示:“如果是以前的ADOR,我们可能会回去”,但“现在的ADOR已经被HYBE掌控”。 ADOR方面则强调:“解除合约的理由不成立”,并坚持专属合约的有效性。他们认为,仅凭前ADOR代表闵熙珍的解雇就主张合约无效是不合理的。 对于NewJeans方的这种比喻,网民们的反应不一。 有人表示:“能感受到他们的绝望心情”,但也有人批评:“加害者-受害者框架过于极端”、“在法律纠纷中使用情感诉求会适得其反”。特别是有人指出:“艺人试图决定公司代表人选是霸权行为”。 另一方面,法院将调解日期定为8月14日,并敦促双方提出切实可行的调解方案。多数观点认为,如果NewJeans方不能提供“信任关系破裂”的具体证据或“合约不公平性”的证据,胜诉的可能性非常渺茫。此次冲突是最终会以戏剧性的和解收场,还是法律斗争愈演愈烈,引起了K-pop行业的广泛关注。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어도어 갈등 격화… 법정 공방 속 ‘극단적 비유’ 논란 가열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측이 법정에서 사용한 ‘극단적 비유’가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양측의 갈등이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감정적인 골마저 깊어졌음을 시사한다. “아내가 남편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은데…”“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 학교로 돌아가란 것”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어도어 체제 복귀를 강력히 거부하며 충격적인 비유를 사용했다. 대리인은 “아내가 남편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은데, 법원이 ‘그냥 살아’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길러주던 엄마는 쫓겨났는데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빠가 더 좋은 엄마를 붙여줄 테니 들어오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 역시 탄원서를 통해 “어도어 복귀는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있는 학교로 돌아가라는 것”이라며 현재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파탄났음을 주장했다. 이들은 “예전 어도어라면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지금의 어도어는 하이브에 장악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계약 해지 사유는 성립하지 않는다”라며 전속계약 유효성을 재차 강조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만으로는 뉴진스 측 계약 무효 주장이 성립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절박한 심정”vs.“감성 호소 역효과”…엇갈리는 여론뉴진스 측의 이 같은 비유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린다. 일각에서 “절박한 심정이 느껴진다”며 멤버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의견을 보이는 반면, “가해자-피해자 프레임은 과하다”, “법적 분쟁에 감성 호소는 역효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소속 연예인이 회사 대표까지 정하려 드는 건 갑질”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8월 14일 조정기일 지정… 극적 합의 이뤄질까재판부는 양측에 실질적 조정안 마련을 당부하며 8월 14일로 조정기일을 지정했다. 현재로서는 뉴진스 측이 ‘신뢰 관계 파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나 ‘계약의 불공정성’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 이상 승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분쟁이 단순한 법정 공방을 넘어 K팝 산업의 지형도를 뒤흔들 중대한 분수령이 될지, k팝 팬들과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爸爸有家庭暴力,却要求我们回去吗?”…NewJeans方使用极端比喻引发争议

    “爸爸有家庭暴力,却要求我们回去吗?”…NewJeans方使用极端比喻引发争议

    在NewJeans与所属公司ADOR之间的专属合约纠纷持续发酵之际,NewJeans方在法庭上使用极端比喻的行为近日被曝光,引发了广泛争议。 在24日于首尔中央地方法院民事合议41部举行的第三次辩论中,NewJeans方的代理律师使用了极端的比喻来表达拒绝返回ADOR- HYBE体系的立场:“妻子看到丈夫的脸就想吐,法院怎么能说‘就这么生活下去’呢?”、“养大我们的妈妈被赶走了,却要求我们回到那个有家庭暴力的爸爸身边,还说会给我们找个更好的妈妈。” 成员们在请愿书中表示:“回到ADOR就像要求校园暴力受害者回到有加害者的学校一样”,并指出他们对ADOR的信任已经破裂,在管理期间曾遭受抑郁和噩梦的折磨。此外,他们还表示:“如果是以前的ADOR,我们可能会回去”,但“现在的ADOR已经被HYBE掌控”。 ADOR方面则强调:“解除合约的理由不成立”,并坚持专属合约的有效性。他们认为,仅凭前ADOR代表闵熙珍的解雇就主张合约无效是不合理的。 对于NewJeans方的这种比喻,网民们的反应不一。 有人表示:“能感受到他们的绝望心情”,但也有人批评:“加害者-受害者框架过于极端”、“在法律纠纷中使用情感诉求会适得其反”。特别是有人指出:“艺人试图决定公司代表人选是霸权行为”。 另一方面,法院将调解日期定为8月14日,并敦促双方提出切实可行的调解方案。多数观点认为,如果NewJeans方不能提供“信任关系破裂”的具体证据或“合约不公平性”的证据,胜诉的可能性非常渺茫。此次冲突是最终会以戏剧性的和解收场,还是法律斗争愈演愈烈,引起了K-pop行业的广泛关注。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어도어 갈등 격화… 법정 공방 속 ‘극단적 비유’ 논란 가열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측이 법정에서 사용한 ‘극단적 비유’가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양측의 갈등이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감정적인 골마저 깊어졌음을 시사한다. “아내가 남편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은데…”“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 학교로 돌아가란 것”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어도어 체제 복귀를 강력히 거부하며 충격적인 비유를 사용했다. 대리인은 “아내가 남편 얼굴만 봐도 토할 것 같은데, 법원이 ‘그냥 살아’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길러주던 엄마는 쫓겨났는데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빠가 더 좋은 엄마를 붙여줄 테니 들어오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 역시 탄원서를 통해 “어도어 복귀는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있는 학교로 돌아가라는 것”이라며 현재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파탄났음을 주장했다. 이들은 “예전 어도어라면 돌아갈 것”이라면서도 “지금의 어도어는 하이브에 장악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계약 해지 사유는 성립하지 않는다”라며 전속계약 유효성을 재차 강조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만으로는 뉴진스 측 계약 무효 주장이 성립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절박한 심정”vs.“감성 호소 역효과”…엇갈리는 여론뉴진스 측의 이 같은 비유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린다. 일각에서 “절박한 심정이 느껴진다”며 멤버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의견을 보이는 반면, “가해자-피해자 프레임은 과하다”, “법적 분쟁에 감성 호소는 역효과”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소속 연예인이 회사 대표까지 정하려 드는 건 갑질”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8월 14일 조정기일 지정… 극적 합의 이뤄질까재판부는 양측에 실질적 조정안 마련을 당부하며 8월 14일로 조정기일을 지정했다. 현재로서는 뉴진스 측이 ‘신뢰 관계 파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나 ‘계약의 불공정성’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 이상 승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분쟁이 단순한 법정 공방을 넘어 K팝 산업의 지형도를 뒤흔들 중대한 분수령이 될지, k팝 팬들과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7월 30일(수)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토론회 – 학교 자율시간 선택교과(자원봉사) 추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청소년 자원봉사를 교육과정 속에서 제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재훈 의원은 “청소년 자원봉사는 자율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진로·인성 교육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학교 교육과정 속 자원봉사 제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청소년 자원봉사는 자율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진로·인성 교육의 핵심 도구로 재정립되어야 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 지원, 다양한 활동 영역 확대, 디지털 기반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참여 동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호동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은 “학생부에 자원봉사 기재가 제외되고 참여가 급감한 현실을 고려하여, 이를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교육과정 속에서 회복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교재 개발, 시범학교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자문 위원장은 “학생부 자원봉사 기재 폐지로 급감한 참여를 회복하기 위해, 공인 교과목 도입과 교과서 개발,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하며, 교사 자격 검정제와 청소년·교사 워크숍, 외부 인사 포함 TF 구성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엄청옥 광덕고등학교 교사는 “자원봉사 교과는 인성과 민주시민 교육에 적합한 과목으로, 청소년의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대입 반영 폐지 이후 참여율 감소를 구조적 교육으로 보완하여, 다양한 봉사 트렌드와 진로 연계를 반영해 학생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서미향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교육연구본부장은 “자원봉사활동을 학교 선택교과로 도입하고, 청소년이 직접 기획·실천하는 볼런테인먼트형 활동으로 전환하여 지속성과 참여 동기를 높이고, 경기지역 인프라와 과거 사례를 활용해 도입 과정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라고 제언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윤지희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사무국장은 “청소년 자원봉사는 전인교육, 공동체의식 함양, AI시대 대비를 위한 필수 교육활동으로, 학교 선택과목으로 도입되어야 하고, 청소년 주도형 정책 반영, 실천 중심 교육 설계, 진정성 있는 교사 양성도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여섯 번째 토론을 맡은 이은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장학관은 “봉사활동의 기록 방식 변화에 따라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재고하고, 학생 자율성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범사례 발굴과 교사 업무 경감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토론을 맡은 경기도청 청소년과 청소년활동 팀장은 “청소년 봉사는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과정이므로, 단순한 활동보고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고, 학교·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제언이 향후 교육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으며, 윤태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진명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이호동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지역아동과 함께 환경보전활동 참여

    윤성근 경기도의원, 지역아동과 함께 환경보전활동 참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7월 30일 평택시 글로벌환경산림보전협의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자원봉사 찾아가는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아동 및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보전을 위한 ‘흙공 만들기’와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체험 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밝힌 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근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흙공 만들기에 참여한 아동들이 함께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제작한 흙공은 인근 군문교 하천에 던져 수질 정화 활동에 활용됐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평택뿐 아니라 여주, 의정부 등 경기도 전역에서 자원봉사 소통간담회를 이어가며 자원봉사 지원 확대 및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부산도시공사-서구 업무협약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부산도시공사-서구 업무협약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서구는 지난 29일,‘서구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 일대의 경사지 산복도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도심 속 주민 맞춤형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공동체 회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 서구는 공원 설계 및 시공 등 사업추진 업무 전반를 총괄하고, 공사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함으로써 사업 추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샛디산복마을’ 일대는 지형 특성상 도시기반시설 접근성이 낮고, 고령화가 심화된 지역으로 그동안 주거환경과 여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구청은 올해 하반기 내에 실시설계를 완료 후 본격 착공하며, 2026년 준공 목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공간에 반영해 해당 공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불법점거시위 명분 바꾼 전장연, 불법점거 지속하는 한 대화의 장 열리지 않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불법점거시위 명분 바꾼 전장연, 불법점거 지속하는 한 대화의 장 열리지 않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29일, 지난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를 통해 그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는 명분으로 외치던 요구사항들이 이미 진작에 완료됐기에 선전전에 대한 근거가 사라지자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 끼워 맞춤으로 불법점거를 지속함을 비판함과 동시에 불법점거를 중지할 시 대화의 장이 열릴 것임을 재통보했으며, 이들을 매주 화요일마다 대응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보안관들을 격려했다. 문 의원은 “지난 제31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그간 전장연이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고 운행을 방해하며 이를 제지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을 폭행하는 행위의 명분이 사라지자 이들은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내서 매주 불법점거 및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 악질적인 행동으로, 그저 명분이 있어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시위를 하기 위한 억지 명분 끼워 맞추기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문 의원은 “5월부터 진행된 전장연의 시청역 불법점거시위를 시간 내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의 발언과 임원진의 구호제창을 들은 결과, 그간 외치던 3개 명분이 팩트 폭격을 통해 가루가 되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께 요청합니다’라는 서울시 지하철 점거와는 하등 상관없는 요구사항과 ‘서울시청에 취직시켜 주세요’라든지 ‘저희도 지하철 타게 해주세요’라든지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를 억지로 끼워 맞춰 불법점거 시위를 지속하는게 웃길 따름”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할 말이 있으면 보건복지부 건물에 가서 요구하면 될 일이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신들의 요구를 안 들어준다고 애꿎은 서울교통공사 직원을 괴롭히고 시청역을 불법으로 점거한단 말인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이라며 혀를 찼으며 “서울시청에 낙하산 타고 취직시켜 달라는 요구는 말 같지도 않으니 무시하고, 서울시로부터 공공 일자리에서 해고된 이들은 분명 그 이유를 본인들이 잘 알 것이므로, 정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법적 대응을 펼치면 되는 일이다. 왜 그런 대응은 안 하면서 불법점거 시위만 지속하려 드는가? 불법점거 시위가 직업인가?”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개최한, 전장연의 지속된 불법점거시위에 대응하는 보안관들을 격려하고자 폭염 및 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런 고통을 겪게 해드려 선출직 의원으로써 깊이 사죄드린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나눔 행사가 끝난 뒤 전장연을 향해 “명분도 잃은 불법점거시위를 중단한다면 분명 대화의 장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전장연 회원들과 활동가들이 ‘지하철 타게 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데, 정작 본인들이 지하철 타고 와서 불법점거시위를 하고 있는데 누가 칼 들고 못 타게 협박이라도 했다는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또한 진보당, 민중민주당 등지에서 폭력 물품이라고 비난한 보안관 방패가 오히려 휠체어 탄 분들이 안전하게 탑승하도록 발판으로 사용되는 와중에, 이러한 억지 명분 끼워 맞추기와 불법점거시위를 그만하고 진정으로 대화를 위해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맹수 먹이로 줬다” 개코원숭이 12마리 도살한 獨동물원 왜?

    “맹수 먹이로 줬다” 개코원숭이 12마리 도살한 獨동물원 왜?

    독일의 한 동물원이 수용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개코원숭이 12마리를 죽이겠다는 계획을 결국 실행에 옮기자 이에 항의하는 동물권 단체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dpa통신이 전했다. 독일 동물권 단체들의 계속되는 시위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뉘른베르크 동물원이 개코원숭이 12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힌 이날 한층 격화했다. 동물권 단체들은 지난해 2월 이 동물원이 처음 공간 부족을 이유로 개코원숭이 도살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반대의 뜻을 밝혀왔다. 그러다 동물원 측이 개코원숭이를 죽이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히자 이날 동물원 앞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모든 동물이 자유롭게 살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확성기를 이용해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동물권 활동가 7명은 담장을 넘어 동물원에 난입했다. 이들은 동물원 입구 안쪽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동물원 측은 “운영상 이유로 오늘 하루 영업을 중단한다”고 알리면서 개코원숭이 12마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그러면서 임신한 암컷이나 연구 대상인 개체를 사살 대상으로 선택하지는 않았으며, 사살한 개코원숭이는 동물원 맹수들에게 먹이로 줬다고 설명했다. 동물원장인 다그 엔케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도살에 대해 “수년간의 심사숙고 끝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용공간보다 개체 수가 너무 많았고 다른 방법으로는 개체 수를 줄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문을 연 기니개코원숭이를 위한 우리는 25마리가 적정 수용 기준인데 개체 수가 43마리까지 늘면서 개코원숭이 간 싸움이 잦아졌다다고 동물원 측은 부연했다. 동물원 측은 2011년 이후 16마리의 개코원숭이를 프랑스와 중국 등 동물원으로 보내는 방법으로 개체 수 조절을 해보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었고, 피임 시도 역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중단했다고 했다. 독일 동물권 단체 동물복지협회는 “뉘른베르크 동물원에서 건강한 기니개코원숭이를 살해한 것은 잔인하며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동물원을 동물복지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KBS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 추천이 필요한 이유 [기고]

    KBS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 추천이 필요한 이유 [기고]

    현재 공영방송의 이사회는 대통령과 여당에서 임명하는 3명, 야당에서 임명하는 2명으로 구성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만큼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정권이 바뀌면 각자 자신들이 임명하는 방통위원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를 교체하고 잡음이 일어나며 방송장악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전문가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이야기했고 이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표방하고 있다. 단순화하자면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비율을 낮추자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뿐 아니라 학회, 시청자위원회, 방송사 임직원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방송법 개정안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현행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이사 추천을 국회 교섭단체(6명)·시청자위원회(2명)·종사자(3명)·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2명)·변호사단체(2명)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동안 KBS 이사는 법적 근거도 없이 이른바 관행적으로 11인 중 여권이 7명을, 야권이 4명을 추천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비하면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정치권의 영향력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하나 간과하고 있는 것은 KBS 이사 구성에 있어서 지역 대표 추천에 관한 내용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현행 방송법 제44조에 제5항에 의하면 “공사는 방송의 지역적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양질의 방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방송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KBS의 주요 재원이 전국민이 납부하는 수신료인 만큼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전국적인 대표성이 요구된다. 그래야 지역민과 지역사회 목소리가 전달되고 이는 결국 지역 대표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대의 민주주의 정신에도 부합할 것이다. 실제 KBS는 전국에 9개의 총국과 산하 9개의 지역국 등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번 폭우 사태에 대응하는 재난방송과 같은 공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구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46조 제3항에도 “이사는 방송에 관한 전문성, 지역성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하여 추천된 사람을 방통위에서 임명제청하 고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당연히 KBS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지역 대표의 추천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이사 2명을 추천하게 하면서 추천 주체인 시청자위원회에 지역시청자위원회도 포함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관련 규정이 모호할 뿐 아니라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 최고 의결기관의 전국적 대표성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이번 개정안의 모델은 독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에서 의미 있는 연방헌법재판소 판결이 있었다. 독일의 대표적인 공영방송국인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위원 구성은 1967년 연방헌법재판소 판결에 근거한 내부 최고 의사 결정 기관으로 총 77명으로 정치인, 정당인, 종교단체나 자선단체 등 사회 각계 단체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이 위원회의 역할은 ZDF의 운영지침과 경영감독뿐만 아니라 방송국의 이사회로서 기능인 내부 규칙 제정과 개정, 연간예산 및 특수예산 승인 등의 활동에도 참여했다. 2013년 라인란트-팔츠 주와 함부르크 주의 미디어청은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 구성의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독일연방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했다. 당시 ZDF의 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구성원 중 정부와 정당에 의한 선출 인원이 45.4%에 달했다.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77인의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 구성에서 전현직 정치인과 정당인 및 정부 인사가 대표 자격으로 최대 52인까지 참여가 가능한 구조를 발견했다. 2014년 연방헌법재판소는 ZDF 등 독일 공영방송 지배구조에서 정치인의 비중을 3분의 1 이하로 낮추라고 결정했다. 이후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는 60인으로 축소되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ZDF-텔레비전위원회(Fernsehrat)의 위원 77인 중 16개 주의 대표인 16명의 위원은 이후 위원회 구성이 60인으로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연방국가인 독일의 특수성이 반영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지역 대표성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법률적 성격을 가진 ZDF 주 조약(ZDF-Staatsvertrag) 제21조에 명문으로 규정되어 있다. 비단 독일뿐만 아니라 일본 NHK의 최고 의결기관인 경영위원회의 경우 총 12명 중 8명이 광역 지역 대표(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주부, 긴키, 주코쿠, 시코쿠, 큐슈)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일본 방송법 제31조에 규정되어 있다. 영국 BBC의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BBC Board)는 총 14명 중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지역 대표 4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있고 이 또한 BBC의 설립 근거인 Royal Charter 제23조에 해당 지역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재난 주관방송사는 KBS이다.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 재난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는 비판을 여러 번 받아 왔다. 일본의 공영방송사인 NHK는 재난 상황에서 도쿄와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24시간 특보를 하는 반면 KBS는 지방에 산불과 폭우가 쏟아지고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도 한 채널에서는 생생정보가, 다른 채널에서는 ‘6시 내 고향’을 하고 있다며 지방은 공공에 포함이 안 되냐는 시청자 청원의 글을 마주한 적이 있다. 만약 우리도 공영방송 이사회에 지역 대표성이 반영되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에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과제이다. 홍선기(동국대 교수, 법학박사)
  • 고령군 고도육성주민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고령군 고도육성주민협의회 30일 창립총회 개최

    경북 고령군 고도육성주민협의회가 30일 고령군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병옥(앞줄 왼쪽 다섯번째)대가야읍 주민자치위원장)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영창, 한윤현씨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고도 육성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이며, 협의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도육성주민협의회는 창립총회에 이어 이남철(앞줄 왼쪽 여섯번째) 고령군수, 이철호 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고도육성 주민지원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령은 지난 2004년 경북 경주, 충남 부여와 공주, 전북 익산 등이 고도로 지정된 지 20년 만인 2024년 7월 고도로 신규 지정됐다.
  • 도봉구 누리집, 구민 중심으로 개편 ‘더 쉽고·더 편하게’

    도봉구 누리집, 구민 중심으로 개편 ‘더 쉽고·더 편하게’

    서울 도봉구가 방문객이 구청 누리집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화면 구성이 명료하게 개선됐으며 전체적인 화면 구조가 일관성 있게 수정됐다. 자주 찾는 정보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됐다. 게시판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면 바로 알 수 있도록 표시되며, 제목·내용 등은 읽기 편한 글씨 크기로 조정됐다. 게시판에서 원하는 정보만 쉽게 골라서(필터기능 강화) 보거나 한 페이지에 보이는 게시글 수를 조절하는 기능 또한 이번에 반영됐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이용자 중심 화면 설계 기준(KRDS)’ 지침을 적용했고, 최신 기술 경향, 국내 우수 공공기관의 사례도 반영했다. 개편과 동시에 누리집 내 2000여개에 달하는 정보도 최신 내용으로 수정하고 재정비해 구정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구는 앞서 정보 등록·관리 기준을 수립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체계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최신화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사용 현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나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번 누리집 개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식량 얻으려 몰린 가자 주민들,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상상 이상의 처참함

    식량 얻으려 몰린 가자 주민들,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상상 이상의 처참함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최악의 기아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호품에 몰려든 가자지구 주민들의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미국 민간 위성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가자지구 제2 도시인 칸 유니스에 있는 구호 물품 지원 시설의 1㎞ 반경 내에 수많은 가자 주민이 모여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심각한 기아 상황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압사 위기를 무릅쓰고 몰려들었고, 우주에서 바라본 이들의 모습은 사람이 몰려있는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다. 세계식량계획(WF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구 중 47만 명이 통합식량안보단계 분류(IPC) 5단계 중 최상위인 5단계 ‘기근’에 준하는 심각한 굶주림 상태”라며 “어린이와 여성 약 9만 명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가자지구에 구호 트럭이 도착하자 식량을 얻기 위해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든 처참한 현장도 공개됐다. 현장에 있던 한 언론인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에 트럭 두 대가 들어서자 셀 수 없이 많은 가자 주민이 몰려든다. 트럭은 도착지까지 조금 더 이동해야 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든 탓에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그 사이 가자지구 주민들은 서로 차량에 올라 구호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밀치고 싸우기 시작했다. 트럭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트럭을 에워쌌고 결국엔 트럭 위로 ‘인간 탑’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트럼프도 인정…“(가자지구) 아이들, 배고파 보여”국제기구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가자지구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도리어 반대의 주장을 내놓아 비난을 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7일 엑스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기아를 부르는 정책을 편 적이 없으며, 실제로 가자지구에는 기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며 “정말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어 죽는 상황”이라면서 “그건 가짜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가자지구의 기아 상황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나누어 줄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음식은 다 있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사람들이 가는 길을 막는 장벽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조치,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 속에서 이스라엘은 한시적으로 가자지구에 물자를 공급하고 군사 작전을 특정 시간에만 중단하는 조처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톰 플레처 유엔 원조 책임자는 BBC 라디오에 “이스라엘의 새로운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이 조치는 (필요한 요구 사항과 비교할 때)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이 정말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지원이 훨씬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 하루 동안 영양실조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영양실조로 사망한 가자 주민은 총 147명으로 이 중 88명이 어린이다.
  • [포착] 이게 다 사람?…식량 얻으려 몰린 가자 주민들,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

    [포착] 이게 다 사람?…식량 얻으려 몰린 가자 주민들,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최악의 기아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호품에 몰려든 가자지구 주민들의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미국 민간 위성 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가자지구 제2 도시인 칸 유니스에 있는 구호 물품 지원 시설의 1㎞ 반경 내에 수많은 가자 주민이 모여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심각한 기아 상황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압사 위기를 무릅쓰고 몰려들었고, 우주에서 바라본 이들의 모습은 사람이 몰려있는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다. 세계식량계획(WFP)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구 중 47만 명이 통합식량안보단계 분류(IPC) 5단계 중 최상위인 5단계 ‘기근’에 준하는 심각한 굶주림 상태”라며 “어린이와 여성 약 9만 명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가자지구에 구호 트럭이 도착하자 식량을 얻기 위해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든 처참한 현장도 공개됐다. 현장에 있던 한 언론인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에 트럭 두 대가 들어서자 셀 수 없이 많은 가자 주민이 몰려든다. 트럭은 도착지까지 조금 더 이동해야 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든 탓에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그 사이 가자지구 주민들은 서로 차량에 올라 구호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밀치고 싸우기 시작했다. 트럭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트럭을 에워쌌고 결국엔 트럭 위로 ‘인간 탑’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트럼프도 인정…“(가자지구) 아이들, 배고파 보여”국제기구와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가자지구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도리어 반대의 주장을 내놓아 비난을 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7일 엑스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기아를 부르는 정책을 편 적이 없으며, 실제로 가자지구에는 기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며 “정말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어 죽는 상황”이라면서 “그건 가짜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가자지구의 기아 상황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나누어 줄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음식은 다 있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사람들이 가는 길을 막는 장벽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조치,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 속에서 이스라엘은 한시적으로 가자지구에 물자를 공급하고 군사 작전을 특정 시간에만 중단하는 조처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톰 플레처 유엔 원조 책임자는 BBC 라디오에 “이스라엘의 새로운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이 조치는 (필요한 요구 사항과 비교할 때)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이 정말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지원이 훨씬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 하루 동안 영양실조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영양실조로 사망한 가자 주민은 총 147명으로 이 중 88명이 어린이다.
  • K육상, 올림픽도 OK!

    K육상, 올림픽도 OK!

    세계 종합대회에서 사상 최초 우승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전 다짐2028년 로스앤젤레스 오륜도 도전9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시험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입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서민준)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황금세대’ 400m 계주팀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우승의 기세를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민준(21·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 이재성(23·광주시청), 김정윤(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400m 계주팀은 29일 대한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마련한 귀국 환영식에서 한목소리로 더 큰 미래를 약속했다.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지난 27일 독일 보흠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결선에서 가장 빠른 38초50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38초80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 2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개의 메달을 한국으로 가져온 맏형 이재성은 한국 선수단 본진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들고 가장 먼저 입국장에 들어섰다. 그는 “시합장에서 걸어 다니면서도 배턴을 들고 다니며 ‘우리 한번 맞춰보자’며 연습을 반복했다”면서 “나고야에선 어떤 멤버로 뛸지 모르겠지만 (모두) 대표로 꼭 선발돼 함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계주)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트가 느린 대신 폭발적인 중반 가속이 세계 정상급인 막내 조엘진은 장점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2번 주자로, 대회에서 가장 긴 120m 구간을 책임졌다. 조엘진은 이미 속력을 붙인 상황에서 1번 서민준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아 경쟁 주자와 격차를 더욱 벌린 후 3번 이재성에게 배턴을 넘겨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과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육상연맹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400m 계주 출전권 확보를 위해 대표팀의 새로운 국제 대회 출전을 타진하고 있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세계선수권은 이미 14개국이 출전권을 확보했고, 한국이 출전하려면 8월 24일까지 이 종목 세계 16위인 네덜란드의 기록 37초87을 넘어서야 한다. 현재 한국 기록은 서민준·조엘진·이재성·이준혁(24·국군체육부대)이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작성한 38초49다.
  • “잊지 않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경기도는 다음달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9일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과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인공지능(AI)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펼치고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사진전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AI디지털휴먼은 생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자료를 바탕으로 AI가 목소리와 표정 등을 구현해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피해자와 후세대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한다. 이어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안양, 시흥, 파주, 광명 등지에서도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기림의 날 추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김여정 “북미 정상 관계 안 나빠”… 美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다”

    김여정 “북미 정상 관계 안 나빠”… 美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북미 정상 간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어떤 시도도 배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남한에 이어 미국을 상대로 대화 재개 의향을 떠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비핵화’를 대화 전제로 고수하고 있어 한동안 기싸움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미(북미) 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인적 관계가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 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에 대한 우롱이 될 것”이라며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핵을 보유한 두 국가가 대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결코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최소한의 판단력은 있어야 할 것이며 그렇다면 그러한 새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접촉 출로를 모색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담화문에 대화 조건을 담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김 부부장의 담화가 북미 대화를 위한 요구 조건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의 지원을 업고 핵·미사일 능력이 강화됐음을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의 비핵화 논의에 선을 긋고 다른 필요한 것을 얻어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백악관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기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졌던 세 차례 정상회담 목표(비핵화)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런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소통할 의향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담화문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일단 김 부부장이 이틀 연속 입장을 낸 것이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북한 고위 당국자의 담화에 대해 굉장히 유의하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앞으로 평화 분위기 안에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북미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일부는 지난 6월 인천 강화군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남성 시신 1구를 다음달 5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북한에 공개 통보하며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조정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다양한 부처를 통해 의견을 듣겠다는 데에서 더 나아가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선 훈련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한미 관세 협상의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자칫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언급할 경우 미국 측에 동맹 관계에 대한 부정적 신호를 보내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제4기 예결위원·국민의힘 교육수석부대표 활동 시작

    유형진 경기도의원, 제4기 예결위원·국민의힘 교육수석부대표 활동 시작

    - 예산·교육 등 전방위 민생정책 챙길 것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지난 23일(수)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4기 경기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4일(목)에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교육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유형진 의원은 앞서 제11대 경기도의회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초대 예결위원으로서 경기도 주요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면밀히 점검하고, 도 재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심사와 정책적 조율을 통해 도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유 의원은, 그간의 예산 심사 경험과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교육수석부대표로서 경기도 교육 전반의 정책 방향을 당 차원에서 조율하고, 지역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섭단체와 의회에 적극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함께 맡게 됐다. 그간 광주시 관내 학교 환경 및 시설 확충, 도유지 활용 제도 정비, 하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ㆍ운영 조례 제정, 교통정책 개선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써온 유 의원은,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력과 의정 실천력을 바탕으로 예산 심사와 정책 조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형진 의원은 “예산과 교육은 도정과 도민의 삶에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며, “각 직책에서 도민의 목소리가 예산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경기도정의 주요 과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영상) 동시대 맞나, 상상 이상의 충격…‘인간 탑’ 만든 가자 주민들, 왜? [포착]

    (영상) 동시대 맞나, 상상 이상의 충격…‘인간 탑’ 만든 가자 주민들, 왜?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트럭이 도착하자 식량을 얻기 위해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든 처참한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 있던 한 언론인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에 트럭 두 대가 들어서자 셀 수 없이 많은 가자 주민이 몰려든다. 트럭은 도착지까지 조금 더 이동해야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몰려든 탓에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그 사이 가자지구 주민들은 서로 차량에 올라 구호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밀치고 싸우기 시작했다. 트럭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트럭을 에워쌌고 결국엔 트럭 위로 ‘인간 탑’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이튿날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못 이겨 가자지구에 구호 협조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군사 행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북부 가자 시티, 중남부 데이르 알발라 및 중부 서해안 알무와시 등 3곳에 아침 10시부터 하루 10시간 동안 일시 군사행동을 중지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이스라엘군은 구호물자가 원활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안전회랑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굶어 죽거나 총 맞아 죽거나…식량 구하려다 800명 이상 사망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가자지구에는 하루 500대의 구호물자 및 상업제품 트럭이 들어왔고 전쟁 후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150대가 허용됐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무려 77일 동안 국제구호 트럭의 가자 진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5월 19일 구호 트럭 진입을 재개했지만 그 규모를 전쟁 전후보다 대폭 축소했다. 이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진입한 구호 트럭은 하루 평균 70대 미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27일부터 미국의 무장 민간 구호 조직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에 식량을 배급하는 것을 적극 도왔으나, 가자지구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또 목숨을 잃어야 했다. 이스라엘군이 GHF 배급처로 식량을 얻으려는 수만 명의 가자주민에게 안전을 이유로 총격을 가했기 때문이다. GHF가 개입한 뒤 식량을 얻으려다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은 가자지구 주민은 800명에 달한다. GHF 이외 조직의 구호 트럭이 가자에 들어온 적도 있지만, 굶주리는 사람의 수에 비해 구호물자가 턱없이 부족해 트럭 대부분이 약탈당했다. 이 과정에서 200여 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도 탄식…“(가자지구) 아이들, 배고파 보여”구호 기관들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조치를 환영했으나 가자지구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기아에 대처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8일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며 “정말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어 죽는 상황”이라면서 “그건 가짜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나누어 줄 식량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음식은 다 있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사람들이 가는 길을 막는 장벽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엑스에 “가자지구에 기아는 없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에 동의하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르겠다. 텔레비전을 보면 딱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매우 배고파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스라엘 조치,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기아 문제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 등 국제기구는 가급적 빠르고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톰 플레처 유엔 원조 책임자는 BBC라디오에 “이스라엘이 주말에 가자 지구에 물자를 공급하고 군사 작전을 하루 10시간씩 중단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이 조치는 (필요한 요구 사항과 비교할 때) 바닷물 중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이 정말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지원이 훨씬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8일 하루 동안 영양실조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영양실조로 사망한 가자 주민은 총 147명으로 이 중 88명이 어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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