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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중교포 선원채용 추진/6개선사서 1백8명 고용키로

    ◎중국측과 임금협상등 끝나 중국의 조선주 교포들이 우리나라의 선원으로 대거 활용될 예정이다. 2일 해운항만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게 모자라는 외항선원을 충원하기 위해 흑용강성·길림성·요령성등 중국 동북3성에 거주하는 조선족 교포를 고용하는 문제가 정부 관계부처간에 협의중이라는 것이다. 조선족교포들이 국내 선원으로 취업하면 이는 한국업체가 외국인을 고용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과의 외국인 혼승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 조선족 교포의 고용을 정식으로 지난달 24일 해항청에 신청했다. 해항청은 이에따라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현재 협의중이며 북방경제정책실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빠르면 이달중에 이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한국선주협회가 해항청에 제출한 외국인 선원고용신청내용을 보면 대한해운,현대상선,두양상선,한국특수선,범양상선,조양상선등 국내 6대 선사들이 모두 1백8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6대 선사들이 고용할 1백8명은 현재 중국의 대연선원학교에서 승선에 필요한 교육을 모두 마치고 한국정부의 허용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조선족 교포들은 국내 선원들이 승선을 기피하는 동남아 항로의 원목선이나 선령 15년 이상의 선박에 투입될 예정이며 급료 등도 중국측과 협의가 끝난 상태이다.
  • 새조개 채취권 싸고 해상충돌/조직폭력배 7명 구속

    ◎검찰,배후 회사대표도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는 12일 새조개양식장 채취권을 둘러싸고 알력을 빚어오던 상대 조직폭력배들이 승선한 배를 고의로 들이받아 10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폭력조직 「목포파」 행동대장 장임행씨(29)와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삼정수산 대표 박진섭씨(50) 등 모두 7명을 선박매몰치사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달아난 「목포파」 부두목 김미복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사건발생 뒤 박씨로부터 충남도경에 나머지 서산폭력배들을 제거해 달라는 부탁을 해주는 조건으로 8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대전 「진술파」 한용석씨(51·서울 홀리데이호텔 대표)를 제3자 뇌물수수교부 혐의로 구속했다. 삼정수산 대표 박씨는 지난 88년 11월 충남 서산군 부석면 간월도 어촌계로부터 인근 해상에 서식하는 새조개 채취권을 넘겨받아 장씨 등에게 채취장 경비를 맡게 했는데 서산폭력배들이 새조개 채취권을 포기하라며 시비를 걸어오자 「목포파」 두목 강대우씨(44·구속)에게 폭력행사를 지시한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씨는 이 지시를 장씨에게 시달,장씨는 같은 해 12월5일 간월도 해상에 양식장 경비용 철선에 숨어 있다가 이 모씨(36) 등 서산폭력배들이 승선한 목선이 나타나자 고의로 충돌,조 모씨를 숨지게 하고 이씨 등 10명을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고르비 방일 계기로 알아본 「북방4섬」

    ◎“주권회복”·“영토고수”… 일·소,팽팽한 줄다리기/황금어장·광산 많아 「천연자원 보고」/소 국내 반발 커 일괄 반환은 불투명/일 “1855년 국교수립 후 영토로 확정” 소 카이로선언등 근거,영유권 주장 이른바 「북방영토」 문제가 최근 일본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소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관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일본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의 방일,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자민당 간사장의 방소도 모두 북방영토문제와 관련지어 생각한다. 요즘 일본의 관심은 온통 이 문제에 쏠려 있다. 북방영토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현재 소련이 점유하고 있는 이들 영토는 과연 일본에 반환될 것인가. 소련에 거액의 경제원조까지 제의하며 일본이 반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북방4개 섬은 하보마이(치무)군도를 비롯,시코탄(색단)·구나시리(국후)·에토로후(택족) 등이다. 모두 일본 홋카이도 동부 네무로(근실) 동쪽 오호츠크 해역에 있는 섬들이다. 이들 섬의 귀속문제는 소위 일본의 「전후 처리문제」로서 남아 있는 최대의 현안이며 일소 평화조약교섭의 가장 큰 난관이다. ○일,소태도 변화 주목 ▷역사적 경위◁ 일소 양국의 국교가 개시된 1855년 이들 4개 섬이 일본의 영토로 확정되었으며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것이 일본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따라서 반환은 둘째치고 우선 이들 섬에 대한 일본의 주권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소련측은 카이로선언,포츠담회담,얄타협정 등을 근거로 이들 4개 섬이 소련영토로서 「이미 해결된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현실적으로 현재 소련의 점유하에 있다는 사실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영토 귀속의 문제는 일소 평화조약체결의 대전제가 되어 있다. 일본정부는 지난 81년 1월 일·로 통상수호조약이 체결(1855년)된 2월7일을 「북방영토의 날」로 제정했으며 그해 9월에는 스즈키 젠코(영목선재) 총리가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이들 지역을 시찰했다. 이번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의 일본방문(3월29∼31일)과오자와 간사장의 방소(3월24∼27일)에서 소련측이 『일소간에는 「영토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소련측이 명확히 인정했다』(중산태랑 외상발언)는 점에 일본측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제적 가치◁ 북방영토에 관해서는 『소련측이 반환해 주지 않는다면 돈을 주고 사들여도 좋지 않겠는가』라고 발언한 정치인도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 그것은 『소련측에 대한 모욕이며 일본의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는 의미에서이다. 북방영토 주변은 굴지의 어장이다. 따라서 소련 경비정에 의한 일본어선의 나포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양국관계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 지역의 현재의 경제적 가치는 정확히는 계산되지 않는다. 다만 전 전의 자료를 데이터로 물가상승률을 곱해 볼 때 연간 수백억엔의 총 생산액을 올릴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94%가 어업이다. 네무로시 북양어업대책실의 추계에 따르면 1941년 어종별 어획량에 88년의 시세를 곱하면 대략 2백50억엔어치쯤 된다. 그러나 당시에는 태반이 연안어업이었다. 이 해역에서 꽃게를 잡는「특공대」 선장에 따르면 『일본어선이 자유로 어업행위를 할 수 있다면 당시의 10배쯤의 어획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산업 이외에도 금·은 등 광산도 있다. 금은 구나시리섬의 천도광산에서 1t당 평균 품위 37g을 채취할 수 있는데 비록 소량이긴 하지만 채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토지 자체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다. 홋카이도 북부 리시리조(이고정) 행정당국에 따르면 북방 4개 섬의 임야는 싼 곳이 평당 3백엔,비싼 곳은 2천엔이나 나간다. 총체적으로 임야만 5천억∼3조엔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리조트 개발업자들에 의하면 이곳은 활화산과 온천이 많으며 후미진 바다가 많아 관광지로 개발할 만한 곳이라는 것이다. 스키장 조성도 가능하다. 그러나 북방영토는 이 같은 산업과 숫자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이곳에 묘지를 참배하러 가는 일본의 구도민들이 배 위에서 『돌아왔다』고 소리치는 모습은 금전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가치이다. 그 옛날 선조의 땅이었다는 정신적 가치를 지닌다. ○군사적 가치 떨어져 ▷군사적가치◁ 오호츠크해에는 미국본토를 겨냥하는 소련의 원자력 잠수함이 작전을 펴고 있다. 북방 4개도서는 이곳을 「성역」화하기 위한 중요한 지역이다.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현재 구나시리·에토로후·시코탄섬에는 1개사단 규모의 지상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에토로후의 천영비행장에는 미그23 후로가 전투기 약 40대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군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 전문가들도 많다. 군사평론가 오가와 가즈히사씨(소천화구)에 따르면 『미소가 전략핵 삭감에 합의한 이상 잠수함전략으로서의 북방영토의 군사적 의미는 적다』는 것이다. 국제정치학자 이와시마 히사오(암도구부) 교수(암수대)도 냉전구조의 종결과 더불어 소련의 잠수함 전략의 변화에 비춰볼 때 이곳의 군사적 가치는 적어졌다고 말한다. 그는 『소련은 잠수함의 소음을 줄이고 보다 고속화시켜 미국본토에 접근시킴으로써 순항미사일로 공격하는 방법으로 변했다』고 지적하고 『이곳의 성역화 의미는 희박해졌지만 소련으로서는 만일 이곳을 철수한 뒤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 이곳에 잠수함 탐지부대를 배치한다면 곤란하기 때문에 반환에는 4개섬의 비군사화가 조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환 전망◁ 이번 일소 외무회담에서 소련측은 종전과는 달리 「영토문제」라는 표현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외무성 당국자) 사용했으며 이 문제에서 그 어떤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걸음 전진했다는 인상을 풍겼다. 그러나 소련측은 동시에 소련 국내여론 등을 지적,『쌍둥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한 해결책의 모색』(소련 외무장관)을 강조함으로써 일본측의 4개도서 일괄 반환에는 차라리 부정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초점은 오는 16일 방일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자세에 달려 있다.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이번 방일기간중 영토문제와 관련,『최근까지 소련측은 영토에 관한 그 어떤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며 양국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평화조약의 합의에 도달했을 때 『명확히영토의 경계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 때 영토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정치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본의 많은 외교문제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일소관계의 역사적 경위 및 현재의 상황 ▲양국 국민의 감정 ▲소련 국내의 경제상황과 여론 ▲소련연방최고회의내의 의견 및 다양한 입장 ▲유럽의 전반적 상황 등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결단」을 주저케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방영토의 반환문제는 경제대국 일본이 안고 있는 최대의 「외교적 시금석」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시하고 있다.
  • “「북방물품」수입 신중 기해야”/“품질 조악”… 국내판매에 어려움

    ◎일부 업체선 「독점판매」 획득 과열경쟁도 소련 및 동구권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할 때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소련·동구권과의 무역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업체들이 각종 물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품목선정이 잘못되거나 품질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의 경우 대소전략 상품으로 가축사료용 단백질 첨가제를 수입했는데 현지 수출업자가 선적일을 지키지 않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선적하는 바람에 국내에서 판매시기를 놓쳤다는 것. 이에따라 현재 컨테이너 4백30개 분량이 부산항 컨테이너 야적장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 컨테이너 4백여개가 묶여 있어 해운업계도 컨테이너 부족난을 겪고 있다. 대우도 체코에서 수입한 범용공작기계가 예상만큼 팔리지 않아 큰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체코산 섬유직기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자 공작기계도 수입했었다. 이밖에 국내판매가 유력시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업체들간에독점판매권을 얻으려고 과열 경쟁을 벌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 대소 경협수출 과열경쟁 막도록/업체별 특화품목 선정

    ◎정부 방침 정부는 소련에 대한 경협자금지원과 관련,국내 기업간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업체간의 자율조정을 통해 과당경쟁을 지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도 상공부차관은 11일 무역클럽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 및 업종별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소 실무교섭회의결과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촉구한뒤 정부는 업체간 특화품목선정 및 수출가격 감시제도입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대소수출품목 및 물량배정방법과 관련,수출창구를 8개 종합상사로 지정하고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전자 3사가 직접 맡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소수출창구의 일원화문제와 관련,모스크바 실무회의에서 한국측은 고려무역을 단일창구로 소련측에 제의했으나 소련측이 이에 반대,수출창구를 품목별로 결정토록 했다. 이에따라 품목 및 물량배정을 놓고 일부 종합상사는 기득권을 노리고 소련측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선 생산업체인 중소업체들은 자신들이 직접 수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구,국내 업체간의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상공부는 12일 상오 상의클럽에서 이봉서장관 주재로 고려무역을 포함한 8개 종합상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대소수출품목 및 물량배정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독학 학사시험 쉬워진다/교육부

    ◎올부터 출제수준 낮추고 과목수 축소/선택대상과목 총수는 5∼6개 더 늘려 올해부터 독학에 의한 학사 학위취득 시험의 수준이 쉬워지고 과목의 선택과 문제의 폭도 넓어진다. 교육부는 3일 지난해 10월 처음 치렀던 이 시험 1단계 과정인 교양과정시험 결과 그 교과과정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이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출제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같은 방안을 집중적으로 강구,곧 그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올해 치르게될 교양과정 시험에서 전공 필수인 국어 영어 국사 과목을 그대로 두되 선택과목을 5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줄이는 한편 18개 과목에 국한되고 있는 선택대상과목 총수를 5∼6개 더 늘려 과목선택의 폭을 넓혀줄 방침이다. 시험문제 또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해 보다 많은 수의 합격자를 낼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험출제방식에 관한한 교양과정과 전공기초과정은 주·객관식 혼용방식을 그대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학에진학하지 못한 보다 많은 직업인들이 독학으로 학위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일반대학 학위와는 달리 직업 기능자격 등과 연계된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는 한편,기업의 사내대학졸업자라도 자격요건만 갖추면 곧바로 4단계인 학위인정 종합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줄 계획이다. 또 2급기사 자격증소지자는 전문대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전문대 졸업자와 같이 시험과목 및 일부과정을 면제해 주는 등 기술·기능자격증 소지자도 우대해 줄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전산학과 등 직업과 연계가 가능한 학과 3∼4개를 신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같은 제도 개선안을 이달안에 확정하고 올해에 처음 치르는 전공기초과정 시험과목과 교양과정 시험과목도 함께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당초 5월로 예정됐던 올해 교양과정 시험은 9월로 늦추기로 했다.
  • 원목선 폭풍속 침몰/선원 14명 사망·실종

    ◎어제 태안 앞바다서 【태안=최용규기자】 21일 상오6시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파나마국적 원목 운반선 퍼시픽 프렌드호(4천4백17t급)가 침몰,선원 20명 가운데 6명은 고무보트를 타고 육지에 상륙했으며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사망실종자 가운데 한국인은 선장 오원복씨(45·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33의71) 등 6명이다.
  • 기획원,「사회간접자본 현황」발표

    ◎도로·항만시설 한계점에 왔다/인천항 대기 82시간… 하역시설 부족 심각/수송능력 크게 못미쳐 산업생산에 차질 ○자동차 10년새 5배로 도로와 항만시설의 부족에 따른 수송능력의 한계로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이 현저히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사회간접자본의 애로현황」에 따르면 지난 80∼89년의 기간중 도로 총연장은 1.2배,포장도로는 2.4배 증가한데 그친 반면,자동차는 5배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도로 1㎞당 자동차 수는 80년 11.2대에서 89년에는 47.1대로 4.2배 증가했다. 또 도로 1㎞당 연간 화물량의 비율도 80년에 4백92만t에서 89년에는 8백95만9천t으로 82% 증가했다. 87년말 현재 고속도로를 포함한 국도 및 지방도의 4.8%에 해당하는 1천1백60㎞의 도로가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89년말 현재 2백20㎞구간이 정체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도로의 주차장화도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부산간 화물차 왕복소요시간이 80년에 14시간에서 89년에는 28시간으로 두배로 길어졌다. 경인고속도를 운행하는 양곡수송차량의 1일 운행횟수는 지난 86년 4회이던 것이 지금은 절반인 2회로 줄었다. 남해선 금정∼부산간 20.6㎞의 주행시간은 86년 26분에서 89년에는 70분으로 늘어나 부산과 창원·마산지역 공단간의 수송에 지장을 주고 있다. 영동선 서울∼강릉간도 휴가철 성수기인 지난 8월2일의 경우 평상시 4시간이 걸리던 주행시간이 8∼9시간으로 길어져 도로전체가 주차장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하역능력 1.7배 초과 국도의 경우 62개구간 7백90㎞가 적정 교통용량을 초과해 상습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반월∼군포간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반월공단내의 1천80개 입주업체의 연간 손실액은 대략 1천1백80억원으로 추정되며 부산∼울산간은 3년전 40분이 걸렸으나 현재는 1시간 30분이 걸려 수송시간지연 등으로 연간 4백4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부산의 도로율은 89년현재 각각 18.1%와 12.5% 수준으로 빈약해 출퇴근시간대의 평균주행속도가 서울의 경우 80년 시간당30.8㎞에서 올해에는 16.5㎞로 부산의 경우 80년 25㎞에서 올해 14.2㎞로 매년 낮아져 출퇴근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인천·부산항의 화물수요가 항만하역능력을 각각 1.6배와 1.7배나 초과,선박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 수출입화물의 적기 처리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내외 주요항만의 용량초과율을 비교해 보면 부산 1백74%,인천 1백57%인데 일본의 고베는 50.4%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54.1%에 불과하며 대만의 카오슝은 1백32%로 우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평균 체선 55척 육박 이에 따라 부산항의 월평균 체선척수가 55척에 달하고 선석대기시간이 12시간에 이르며 오는 95년까지 화물적체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하역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 대신에 일본 고베항에서 하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천항은 척당 대기시간이 82시간으로 늘어났으며 90년 시멘트 및 원목선의 경우 척당 대기일수가 17일과 13일에 이르는 등 시설부족 현상이 부산항보다 더 심각해 수출용 자동차 전용선이 선석을 찾지 못해 빈배로 돌아가는 사례도 발생하는 실정이다.
  • UR타결 대비,농지전용 완화/「컨트리­오퍼리스트」 동시에 제출

    ◎UR농산물협상 공청회서 정부 밝혀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서 일정기간 수입개방을 유예받을 수 있는 비교역적 품목에 쌀ㆍ보리 등 9개 품목외에 콩ㆍ옥수수ㆍ감자ㆍ감귤ㆍ땅콩ㆍ사과 등 5∼6개 품목을 추가시킬 것을 검토키로 했다. 또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위원회에 제출할 오퍼리스트(농업보호 감축계획)를 작성할 때 보조금 감축폭을 품목별로 제시하지 않고 일정비율로 일괄 감축하는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6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축협중앙회 강당에서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농민단체ㆍ학계ㆍ관계부처 등 각계 대표가 제시한 내용을 수렴해 이같이 방침을 세웠다. 토론참가자들은 이날 공청회에서 비교역적 품목으로 선정된 9개 품목외에 지역적인 주요 소득작목이나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몫이 큰 콩ㆍ옥수수ㆍ감귤ㆍ감자ㆍ땅콩ㆍ사과 등을 추가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농가소득의 비중이나 경쟁력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참깨ㆍ보리 등 일부 비교역적 품목대상은뚜렷한 선정기준에 따라 다른 주요 농작물로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식량안보 등 비교역적기능 때문에 개방이 불가능한 이들 비교역적 품목은 원칙적으로 보조금 감축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컨트리 리스트(농업보조 및 수입규제 현황자료)를 당초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초 제출한 뒤 1주일쯤 지나 오퍼리스트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농산물협상위원회의 독촉과 협상전략상 이번주말 컨트리 리스트와 오퍼 리스트를 동시에 제출키로 했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에 대비,농업생산 기반을 조기에 정비하기 위해서는 농업용수개발을 단순한 농업용 개발에서 농어촌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체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농지보전과 이용제도를 개선,농민의 작목선택을 자유화하며 농가의 소득향상이나 생활편익을 위한 농지전용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 인기/지난달/계좌 2만개ㆍ저축액 1천억 급증

    증권사가 취급하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전 증권사가 판매에 나선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상품은 7월말까지 5만1천1백97개 계좌가 설정된 가운데 저축고 1천8백83억원을 기록했다. 7월 한달사이에만 계좌수 2만5천개,저축액 1천1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증권사별 저축상품 판매실적을 보면 대우 4백88억원,한신 3백69억원,럭키 3백25억원 순이다.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은 올해 발행된 국ㆍ공채및 금융채를 종목선정채권으로 한정시킨뒤 1년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통상의 16.75%대신 5%만 세금이 부과된다. 실명 1개 구좌만 허용되며 5백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 최광남 문화재 전문위원/근무중 과로로 순직

    문화재전문위원인 최광남 목포 해양유물보존처리소장(43)이 근무도중 과로로 졸도,전남대 병원에서 입원가료중 13일 순직했다. 고 최소장은 지난 18년간 신안 해저인양목선복원 등 해양문화재보존처리연구에 심혈을 쏟아왔다. 장례식은 15일 상오9시 목포 해양유물보존처리소에서. (0631)72­7574
  • 재일교포 민족문화축제/「사천왕사 왔소」 장행식

    ◎어제 부산서 한반도문화 일전파 과정 재현 고대 한반도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재현해 보이는 재일한국인들의 민족문화축제 「사천왕사왔소」 장행식이 31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페리부두에 이르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고대한국과 고대일본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사실에 따라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일본속에 살아가는 재일한국인 2세 3세들에게 뿌리의식과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향순례를 마친 재일교포들은 이날 부산에서 화려하고 장엄한 출발식을 가진 뒤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오는5일 오사카에 도착한다.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집결한 재일교포들은 약 1㎞ 남짓한 페리부두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뒤 페리부두 광장에서 장행식을 거행했다. 교포들의 사상최대 뿌리찾기운동인 이 축제는 오는5일 시모노세키에서 고대 목선이 축제선단을 이끄는 가운데 환영행사로 이어지며 오는18일 전야제와 19일에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
  • 미­EC,농업보조금 문제 이견 해소/대상농산물 범위도 합의

    ◎우루과이라운드 연내 타결 전망 【제네바 로이터 연합】 미국과 EC(유럽공동체)는 우루과이라운드 다자간 무역협상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농산물 무역부문에서 협상의 진전을 가로막던 양측간의 이견을 해소했으며 협상 대상품목의 범위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고 EC의 고위협상대표들이 23일 밝혔다. 기 르그라스 EC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EC를 포함한 우루과이라운드의 농산물 부문 협상그룹은 네덜란드 출신의 아르트 데 지우 위원장이 제시한 타협안을 「협상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우 위원장의 타협안은 우루과이라운드의 종결이 임박해 있음에도 아직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는 농산물 무역협상의 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농가 지원금 삭감,외국 농산물에 대한 수입장벽의 완화와 함께 수출보조금을 기타 농가지원금 보다도 큰 폭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르그라스 대표는 이와 함께 농산물 무역협상에서 취급할 품목선정을 둘러싼 미국과 EC 양측의 이견도 해소됐다고 말하고 EC측에서는 이와 관련.『모든 품목이 협상의 범위내에 있다』는 타협적 문구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르그라스 대표는 이어 농산물 협상그룹이 지우 위원장이 타협안을 수용한다는 합의를 기록한 각서를 승인했으나 미국과 EC 및 기타 농산물 교역국들 간에는 아직도 이견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 어선 9만8천척 총 96만3천여t/지난해 집계

    지난해 우리나라 어선수는 9만8천4백55척에 총96만3천2백31t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산청에 따르면 어선수는 88년보다 연근해어선등의 감소로 5백69척이 줄었으나 원양어선의 증가로 톤수는 1만5천41t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선종별로 보면 동력어선은 88년보다 0.3%가 증가한 7만8천2백94척으로 전체의 79.5%를 차지했고 선질별로는 합성수지선(FRP)이 5천3백43척으로 1천4백81척이 는 반면 목선은 2천34척이 줄어든 8만9천1백6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영업용 건물의 부속토지는 종토세 합산세율 인하/농지의 이용ㆍ전용규제 완화로 농어민의 편익 도모 ◇지방세법개정안=종합합산과세대상토지의 세율체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서민층의 보호를 위해 소규모 토지에 대한 세부담을 경감한다. 영업용 건축물 부속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의 임대료 전가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합산과세의 세율을 인하 조정한다. ◇한국수자원공사법중 개정안=현재 국가가 공사에 출자하는 권리는 댐사용권과 공업용수도 시설관리권에 한정돼 있으나 앞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관리권도 출자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로 하여금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해 지방자치단체ㆍ관련사업자및 그 종사자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혜기관으로부터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토지개발공사법 개정안=공사의 법정 자본금을 5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해 공사의 공공택지개발및 토지관리기능을 원활히 행할 수 있게 한다. 공사가 토지개발사업을 행함에 있어 미리 주택등 이주대책시설을 건축해 선이주대책을 강구할 수 있게 한다. ◇주차장법 개정안=종전에는 건축물에 한해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건축물외에 골프연습장등과 같이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건축물이 아닌 시설에 대해서도 부설주차장 시설을 의무화한다. 부설주차장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용자로부터 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종전에는 학교법인의 이사장은 다른 학교법인의 이사장을 겸할 수 없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겸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교육기관에 교육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대학평의원회를 둘 수 있다.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안=독학자에게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독학자에 대한 학위취득시험은 문교부장관이 실시하도록 한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안=정부가 농수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고자 할 때에는 농수산물 수입자유화예시계획을 수립,예시하도록 하고 수입자유화에 따른 보완대책을강구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을 보호하고 국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ㆍ보전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지지역ㆍ녹지지역 등을 농업진흥구역,농업보호구역으로 구분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농업진흥지역에 대해 농업기반시설등 집중적인 투자를 하도록 하며 진흥지역이 지정된 군의 지역에서는 절대농지개념을 폐지토록 한다. 농지전용및 이용에 관한 특례를 정해 농지의 이용및 전용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농어촌의 소득원개발과 작목선택을 용이하게 하며 편익시설설치등 농어민 편익을 도모하도록 한다. ◇농어촌공사설립및 농지관리기금설치법안=공사는 전업농가를 육성하고 비농가소유농지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비농가등의 소유농지를 우선 매입해 전업농에 매도하며 전업농가에 농지구입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는 다른 직업으로 전업을 희망하는 영세농가의 농지를 장기임대해 전업농가에 임대하고 임대료의 선지급ㆍ취업주선ㆍ취업장려금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한다.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공보관을 신설한다.
  • 서울역 무대 인신매매단 검거/4개파 31명… 17명 영장

    ◎상경 10대 낙도등에 팔아 거액 챙겨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3일 서울역일대를 무대로 무작정 상경한 10대 미성년자들을 꾀어 낙도의 어선잡역부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팔아넘긴 인신매매단 4개파 31명을 붙잡아 김문석씨(28) 등 17명을 직업안정법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4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저마다 4∼6명씩의 행동대원을 두어 서울역일대에서 무작정 상경한 10대소년들을 『좋은 곳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꾀어 6만∼50만원씩의 소개비를 받고 미역채취선잡역부와 유흥업소종업원 등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 가운데 양을룡씨(29)는 지난해 11월 서울역근처에서 가출한 김모군(16)을 꾀어 전남 완도군 낙도에 미역채취선잡역부로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을 비롯,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갈취해왔다. 이들에 의해 낙도로 팔려간 소년들은 낮시간동안 노가 없는 뗏목선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밤에는 등대불도 없는 무인도로 옮겨져 텐트속에서 합숙하면서 철저한 감시를 받아온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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