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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대북 의혹 주장하는 전광훈 목사... “정보 공개하라”

    文 대통령 대북 의혹 주장하는 전광훈 목사... “정보 공개하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관련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와대에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16일 전 목사 등은 이날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래전에 북한에 포섭됐다”면서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면 법원에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상봉 때 문 대통령(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북한에 있는 막내 이모와 만난 게 북한의 ‘대남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당시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2007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북한의 해외 자금동결 문제를 해결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는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지난해 유튜브 발언 등을 소개하며 경위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교류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고(故) 신영복 교수를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로 언급한 것과, 이듬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라고 각각 언급한 것에 대해 “간첩이나 할 언행”이라는 발언도 반복했다.이날 회견에는 전 목사 외에도 지난해 광복절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 석방된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박찬종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보 정치학자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이메일 도용 수사

    진보 정치학자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이메일 도용 수사

    진보 정치학자인 원광대 이재봉 명예교수의 이메일을 도용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이 교수의 이메일 도용해 본인이 쓰지 않은 글을 전송했다는 사건 신고가 접수돼 사이버수사대 또는 안보수사과에서 수사할 방침이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 교수를 사칭한 이메일 사건은 지난달 이 교수의 지인인 미국 감리교 한 원로 목사에게 발송되면서 불거졌다. 이메일에는 “형님, 북한 8차 당대회 평가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동향 글 보내니 의견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며, 아우 드림”이란 내용과 함께 문서 파일이 첨부됐다. 이메일을 받은 목사는 첨부 문서 내용이 이 교수의 논조와 다르다고 판단, 이 사실을 이 교수에게 알렸다. 확인 결과 발송자 이름은 이 교수가 평소 쓰던 ‘Jae-Bong’으로 적혀 있었으나 도용된 메일이었다. 이 교수는 “도용된 메일을 확인해보니 제가 쓰는 글투를 흉내 낸 것으로 보아 제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이메일을 받아보는 분들에게 무슨 피해가 생길지 걱정돼 도용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컴퓨터 포렌식을 통해 악성 프로그램이 심어졌는지 확인한 뒤 정치적인 부분이 있다면 안보수사과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로 꼽히는 이 교수는 1996년부터 원광대에서 미국 정치와 평화학, 북한 사회, 통일 문제 등을 강의해 왔고 지난해 8월 정년퇴임 했다. 이 교수는 1990년대 말부터 ‘남이랑 북이랑 더불어 살기 위한 통일운동’을 전개했고, 매월 1∼2차례 소식지를 만들어 5800여명에게 이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별세 소식에 北, 조의 전할까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별세 소식에 北, 조의 전할까

    北, 고 문익환 목사 때부터 10여 차례 조전 보내 15일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이 고 문익환 목사 때처럼 조전 등을 보내 조의를 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1994년 1월 문 목사가 별세했을 때 처음 김일성 주석 명의로 조전을 보낸 이후, 남북 관계 진전에 영향을 미친 남측 인사가 사망하면 조전이나 조문단을 보내 조의를 표하기도 했기 때문이다.마지막까지 통일문제연구소장으로 활동했던 고인은 1933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났다. 1945년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가 분단으로 실향민이 된 고인은 1950년대부터 민주화와 민족운동, 통일운동에 투신했다. 황해 출신 故人 “서해 뱃길로 고향 가겠다” 황해도 장산곶에서 똑딱배를 타고 내려왔던 것처럼 서해 뱃길을 통해 고향 땅을 다시 밟기를 늘 소원했던 고인은 2000년 10월 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받아 비행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할 수 있었다. 당시 누나 인숙 씨와 해후했다. 고인은 “분단은 원래 주어진 상황이 아니며, 강요된 현실은 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2019년 9월 경향신문 인터뷰)며 마지막까지 통일을 염원했다. 고 문 목사와 함께 재야에서 통일운동을 이끌었던 만큼 북측에서도 고인의 별세 소식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6월 이후 남북 연락채널이 단절된 상황이어서 북측에서 조전을 보낸다면 남북 연락망이 아닌 일반 팩스 등을 통해 곧바로 유가족에 조의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은 2001년 3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별세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로 조전을 발송했으며, 2003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별세 땐 금강산 관광을 담당하는 북한 아시아태평양협의회가 현대아산 앞으로 조전을 보냈다.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같은 해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때에도 각각 김 국방위원장이 조전을 보냈으며, 김 대통령 서거 땐 조전과 별도로 김기남 당 비서와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등 조문단까지 파견했다. 故 박용길 장로 별세 땐 일반 팩스로 조전 2011년 9월 고 문 목사의 부인이자 6·15남북공동선언실천을위한통일연대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박용길 장로가 별세했을 때에도 유가족 앞으로 김 국방위원장의 명의의 조전이 왔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박 장로의 별세 소식을 전하고, 남북 간 채널이 아닌 일반 팩스를 통해 조전을 보내 왔는데, 애초 북한은 개성에서 남측 장례 관계자들과 만나 조의를 전할 방법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우리 정부가 거절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비교적 최근인 2019년 6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 했을 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판문점에서 조화와 함께 김 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전달했다. 같은 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 별세 때에도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 김양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 본부 상임부의장 별세(2000년 1월) 때와 신창균 범민련 공동의장 별세(2005년 3월) 때에도 북측에서 조전을 보낸 바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고]

    ●황학수(전 삼성생명보험 사장·전 삼성카드 부회장)씨 별세 김상선씨 남편상 황웅성(재미)·금선·혜진·민성(삼성증권 이사)씨 부친상 김원기(하이투자증권 이사)·이상엽(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김현미·노승진씨 시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5 ●최경태씨 별세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순호씨 부친상 14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박경임씨 별세 김태영·한영·대영·영자·삼미씨 모친상 김영종(서울 종로구청장)·최성원씨 장모상 박혜리씨 시모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8 ●유영소(전 대전민중교회 목사)씨 별세 유달상(기독교한국신문 대표)·효상(뉴시스 대전충남본부 취재부장)·순옥(미국 감리교 목사)·순희·연상(당진신평요양센터 원장)·연옥(세종챔버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14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40분 (042)600-6660 ●김국향(전 KBS 아나운서·PD)씨 별세 현정주(전 KBS PD)씨 부인상 현민지·민정씨 모친상 박종택씨 장모상 1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779-1526
  • [포토] 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포토] 베이비박스 방문한 오세훈 예비후보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교회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방문, 이종락 목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시설이다. 오세훈 예비후보 측 제공
  • “자신의 인분 먹였다”…가혹행위 의혹 교회목사 檢송치

    “자신의 인분 먹였다”…가혹행위 의혹 교회목사 檢송치

    ‘신앙훈련’ 명목으로 소속 신도에게 인분 섭취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가 벌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동대문구 소재 빛과진리교회의 담임목사와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9일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김명진 담임목사와 업무상 과실치상·강요 혐의를 받는 교회조교 리더인 최모씨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탈퇴 교인 20여명은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식적이고 가학적인 훈련을 통해 신도들을 길들이고 착취했다”며 자신의 인분 먹기, 공동묘지에서 매맞기 및 차량 트렁크에 갇혀있기 등 견디기 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기’, ‘불가마 들어가서 견디기’ 등이 리더십 훈련 명목으로 강요됐다고 주장했다. 한 전직 신도는 ‘잠 안 자고 버티기’ 훈련을 받다가 1급 장애판정을 받았다며 교회 측을 고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김 목사가 헌금을 이용해 개인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들은 이 사건을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서울북부지검으로부터 수사지휘를 받아 수사과에 배당했다가, 집중수사를 위해 형사과에 맡긴 바 있다. 교회 측은 당시 해당 논란에 대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믿음의 자녀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법정에 서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부득이하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밝히고 이 상황을 속히 해결해보다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하나님의 교회, 설맞아 취약계층에 이웃사랑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200개 관공서에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4000세트(2억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4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서울 구로구청과 강동구청 등 25곳, 경기 성남시청과 군포시청 등 73곳에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하나님의교회측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번 설에도 외롭고 힘든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항상 잊지 않고 함께하는 손길이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규 확진 372명…설 연휴에 영업시간 연장으로 ‘위험 상존’(종합)

    신규 확진 372명…설 연휴에 영업시간 연장으로 ‘위험 상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한때 500명대로 늘었다. 음식점, 직장, 병원,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다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데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 8일부터 카페, 식당, 헬스장,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 위험 요인은 상존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 늘어 누적 8만 8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3명)보다는 21명 줄었다. 최근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집, 사우나, 교회, 복지센터 등 일상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졌다. 전날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에서는 서구 소규모 교회 목사 일가족 4명이 확진됐고, 성인 오락실과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감염자도 추가로 확인됐다. 대전시에서는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었고, 충남에서는 청양군 일가족과 관련해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사우나(누적 27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80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130명), 부산 서구 항운노조(5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27명)보다 19명 늘었다. 이 가운데 2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충남(6명), 경기(4명), 서울(3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4명, 경기 113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4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190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광주 또 교회 감염…목사 일가족 7명 확진

    [속보] 광주 또 교회 감염…목사 일가족 7명 확진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교회 목사와 일가족 등 7명이 연쇄 감염됐다. 전남에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됐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84번은 서구의 한 교회 목사이며, 1885~1886번, 1889번은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다. 이들 일가족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86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86번 확진자는 광주 1884번이 목사로 있는 교회의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86번은 앞서 1803번과 1848번에 이어 이날 일가족 4명까지 모두 6명의 연쇄 감염을 불러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미디언 엄영수, 오늘 미국서 10살 연하 팬과 세번째 결혼

    코미디언 엄영수, 오늘 미국서 10살 연하 팬과 세번째 결혼

    코미디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가 세번째 결혼을 한다. 엄영수는 6일 미국에서 그의 오랜 팬이자 10세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엄영수는 결혼식을 올리고 가족들과 시간을 가진 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해 이달 중순 넘어 귀국할 예정이다. 엄영수는 그간 방송에서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유쾌하게 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세 번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결혼하게 된 과정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근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도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제 오랜 팬이었다”며 “그분이 저를 쭉 지켜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남편이 돌아가셨을 때 너무 슬픔에 빠졌는데 제 코미디를 생각하며 힐링을 했다더라”며 “제가 생명의 은인라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분이 저를 꼭 봤으면 좋겠다며 연락을 줬고 제가 미국에 갔다”며 “저도 미국에 동창들이 많으니까 만나러 갔다가 그분을 뵀다”고 고백했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미국 교회에서 최소한의 인원들,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하려 한다”며 “(아내의) 큰 아들이 목사인데 주례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영수는 1953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69세다. 그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후 1980년대 KBS 코미디방송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했으며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으로 주목받았다. 성대모사의 달인, 속사포 개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불 꺼놓고 모여” 방역지침 어기고 40명 대면예배한 교회

    “불 꺼놓고 모여” 방역지침 어기고 40명 대면예배한 교회

    광주 광산구, 방역지침 위반 교회 적발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한 교회가 방역당국에 적발됐다. 6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광산구 우산동의 한 교회에서 교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산구는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해당 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40여명이 불을 꺼둔채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던 모습을 포착해 현장에서 적발했다. 광산구는 해당 교회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지난해에도 방역 지침을 위반해 고발 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시는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오는 10일까지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만 허용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예수 재림한다더니 목사만 사라졌네…남미에서 말세 사기극

    [여기는 남미] 예수 재림한다더니 목사만 사라졌네…남미에서 말세 사기극

    성경에 예언된 예수의 재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은 교회 신자들이 졸지에 알거지가 됐다. 하늘로 들림을 받으면 세속적인 것은 다 필요 없다는 말에 직장이나 사업을 그만두고 전 재산을 정리해 교회에 바쳤지만 온다던 예수는 오지 않고 목사만 감쪽같이 사라진 탓이다. 콜롬비아 바랑키야에 있는 베레아교회의 신자들의 이야기다. 이 교회에서 시무하던 가브리엘 알베르토 페레르 목사는 언제부턴가 말세가 됐다면서 예수의 재림을 강력히 예언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1월 28일에 예수님이 오신다"면서 신자들에게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했다. 목사는 예수의 재림을 앞두고 신자들에게 세속적인 일들을 정리하라고 했다. 그는 "재림한 예수님에게 이끌려 천국으로 가려면 영혼이 순수하고 죄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직장이나 사업은 그만두고 재산은 모두 팔아서 정리하라고 했다.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얘기지만 신자들은 그런 목사의 말을 100% 신뢰했다. 목사가 솔선수범 본(?)을 보였기 때문이다. 목사는 아틀란티코대학의 문학과 교수였다. 원래 불신자였던 그는 아내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자신도 신자가 됐다고 한다. 예수님의 재림을 1월 28일로 예언한 그는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며 사표를 내고 교수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런 목사를 지켜본 신자들은 기꺼이 목사를 따르기로 했다. 신자들은 직장과 사업을 정리하고 전 재산을 팔아 교회에 바쳤다. 한 여자신자는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집 등 전 재산을 정리해 교회에 헌납했다고 한다. 그런 신자들에게 목사는 "(재산을 정리했으면 이제) 금식기도를 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 신자들이 금식기도에 들어가자 지역 사회에선 "불안하다"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한 주민은 "저러다 집단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주민들의 불안 속에 드디어 28일이 됐고, 다행히 불행한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일만 없었던 게 아니다. 신자들이 굳게 믿었던 예수의 재림도 없었고, 이제 교회엔 목사도 없었다. 예언이 빗나가자 신자들은 교회로 달려갔지만 이미 목사는 신자들이 바친 재산을 챙겨 부인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다. 핸드폰 연락이 안 되는 건 물론이다. 시 관계자는 "걱정했던 (집단자살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신자들이 알거지 신세가 됐다"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목사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여자신자는 "부동산뿐 아니라 집기까지 모두 팔아 완전 무소유자가 됐다"며 "물질적인 것은 모두 소용없다는 말에 깜빡 속은 내가 어리석었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사진=영상 캡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NCCK 주도 ‘한국교회 아카데미’ 출범

    진보 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도하는 ‘한국교회 아카데미’가 4일 공식 출범했다. NCCK 총무인 이홍정 목사는 이날 “한국 교회는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룩하다가 저성장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쇠퇴하며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가 요청하는, 보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아카데미는 개신교인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과 세계시민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코로나19 시대를 계기로 불거진 한국 교회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자는 의미도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개신교발 감염 확산, 자영업자들에게 미안하지 않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0시 기준 467명을 기록했다. 사흘 동안 300명대였던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20%대를 웃돈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연장하면서 ‘확실한 안정세’라 판단되면 설 연휴 이전이라도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정부는 고민에 빠졌다. 존폐의 기로에 내몰려 있는 자영업자의 시름은 더 깊어졌다. 최근 교회와 선교단체, 교육시설에서 잇따른 집단감염이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 상주 BTS열방센터 선교행사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전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385명이 감염됐다. 광주 안디옥교회에서도 107명이 확진됐다. 대부분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감염 이후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양산하고 있다. 교계 지도자들이 엊그제 정세균 총리에게 교회 관련 시설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한국 기독교에 다양한 교파가 있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몇몇 교계 지도자들의 의지가 자립을 이루지 못한 전국의 작은 교회와 특정 교파에 속하지 않은 선교 및 교육 단체에도 고루 미쳐 일사불란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몇몇 교회가 지탄받는 것에 변명의 여지는 없다”면서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소외된 사람을 섬기는 교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연한 반성이자 다짐일 것이다. 지금은 모든 교회와 기독교의 이름을 내건 다양한 선교단체의 한결같은 다짐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교계의 방역 비협조가 자영업의 몰락을 가속화해 ‘소외된 사람’을 양산하는 상황에 이르러 ‘종교의 자유’를 외쳐본들 누구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겠는가.
  • 불끈불끈, 겨울이 빚은 설근

    불끈불끈, 겨울이 빚은 설근

    충북 괴산에서 물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단양, 충주 등과 만난다. 이 도시들의 한겨울 풍경도 꽤 극적이다. 특히 36번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풍경들이 그렇다. 드라이브스루로 빙하기 풍경을 관통하는 느낌이랄까. 달래강과 충주호(제천 관내에선 청풍호라 부른다)를 따라 충주와 단양의 겨울 명소들을 돌아봤다.●칼바위 암벽 요철 따라 근육질 뽐낸 수주팔봉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달래강(달천) 물길 따라 충주 쪽으로 가면 살미면에서 수주팔봉과 만난다. 달래강변에 솟아오른 8개 봉우리라는 뜻이다. 오래전에 절벽 가운데가 절단돼 원래 모습은 잃었지만, 절개면을 따라 실개천이 폭포처럼 흐르면서 이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일반적으로는 한여름 장마철에 폭포수가 넘쳐 흐를 때의 수주팔봉을 절정으로 친다. 그 모습도 나무랄 데 없다. 한데 바위 절벽의 우람한 골격이 도드라져 보일 때는 한겨울 눈이 내릴 때다. 흰 눈이 암벽의 요철을 따라 쌓이면서 음영을 만들고, 암벽 전체에 운율이 생긴다. 보디빌더가 애면글면 만든 근육질의 몸을 보는 듯하다. 바위산은 그래서 겨울에 더 멋있다. 흑백 사진 같은 암벽 사이로는 폭포수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진다. ‘북극 한파’가 며칠 더 이어졌다면 폭포수마저 얼어붙었겠지만, 이만 해도 더 바랄 게 없을 만큼 빼어나다. 멀리서 보면 딱 수묵화다. 칼바위 암벽 위엔 전망대가 있다. 폭포 위를 오가는 출렁다리도 조성됐다. 전망대를 가려면 수주팔봉 뒤편으로 가야 한다. 주차장 옆에 출렁다리로 오르는 길이 나 있다. ●수안보 성봉 채플·금봉산 석종사 ‘인증샷 명소’ 수주팔봉과 인접한 수안보면엔 성봉 채플이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기는 충주 지역 젊은이들의 입길에 자주 오르내리는 작은 예배당이다. 수안보 온천단지를 감싸고 있는 산자락에 숨어 있어 일부러 찾지 않으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공식 명칭은 성봉메모리얼채플이다. 예배당은 우리나라 성결교단의 부흥을 이끈 이성봉 목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 목사의 딸이 세계 여러 곳의 아름다운 예배당을 돌아본 뒤 장점을 따 지었다고 한다. 금봉산 자락의 석종사도 요즘 SNS의 ‘인증샷’ 명소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사진발’이 잘 받는 곳은 천척루와 대웅전 사이 공간이다. 보통은 탑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감로각이라는 작은 전각이 들어서 있다. 이름 그대로 다디단 물이 솟는 곳에 세운 건물이다.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가람 배치가 꼭 경북 봉화의 축서사를 보는 듯하다.●충주호 달리면 도담삼봉 겨울 풍경 주렁주렁 드라이브스루의 최종 목적지는 단양 도담삼봉이다. 강력한 한파가 몰려올 때 극한의 풍경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충주에서 도담삼봉까지는 충주호 수변 도로를 타고 간다. 36번 국도다. 차창 너머로 한겨울 풍경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길이다. 적막에 싸인 산간 마을, 시린 겨울 호수, 월악산 영봉 등 우람한 산들이 번갈아 차창을 비집고 들어온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물줄기가 휘어 도는 도담마을 앞의 세 기암괴석을 일컫는다. 단양의 아이콘이라 불릴 만큼 이름난 명소다. 한겨울이면 도담삼봉까지 얼음길이 열린다. 날씨가 혹독할수록 얼음길은 더 단단해진다. 이맘때 선착장 부근엔 어김없이 ‘출입금지’ 현수막이 나붙지만, 스스로 ‘출입을 금하는’ 관광객은 별로 없다.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굳이 막지는 않았다. 예전엔 그랬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올겨울엔 상황이 다르다. 관광객 숫자가 확 줄었고, 얼음 위로 내려서는 이도 없다. 한겨울 비경을 찍는 사진작가들의 셔터 소리만 요란하다. 이런 황량한 풍경조차 어쩌면 두 번 보기 힘든 풍경일지 모른다. 감염병이 물러나고 나면 다시 얼음나라의 기이한 풍경이 계속될 테니 말이다. 글 사진 충주·단양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전화 안 받아”…광주 안디옥교회 목사, 확진 5일만에야 병원행

    “전화 안 받아”…광주 안디옥교회 목사, 확진 5일만에야 병원행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 목사가 확진판정 후 5일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 A씨는 이날 전남 한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 이송을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A씨는 휴대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장로를 통해 목사 측과 연락해 A씨를 병원으로 후송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시는 이를 사실상 치료 거부 행위로 보고 앞으로 역학 조사 등 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디옥교회는 교회에 내려진 집합 금지 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광주시를 상대로 집합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해 11월 제기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해당 목사는 지난해 7월 설교에서 “목사들이 (코로나19가) 무서워 예배당 문을 닫아걸었다”며 “코로나에 걸리면 천국 가는 것이지 뭐가 무섭냐”고 말하기도 했다.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이날 오후 2시 현재 120명에 달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골목사장님 최대 2000만원 대출… 무급휴직자에 150만원씩 지급

    골목사장님 최대 2000만원 대출… 무급휴직자에 150만원씩 지급

    1차 지원금 8000억원 한 달 만에 소진관광업계 100만원… 공연예술계 96억 4000억 규모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도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1조 4852억원 지원에 나선다. 또 무급휴직으로 실직 위기에 놓인 1만명에게는 1인당 150만원씩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금지·제한 업종에 80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민생경제 대책이다. 시는 1~2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핀셋지원에 2조 2850억원을 쏟아부으며 서울의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셈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생경제 5대 온기대책’을 발표했다. 서 권한대행은 “정책효과와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코로나19 재난타격을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가장 깊게 입은 거리두기 직접 피해 업종과 취약계층에 대해 선별지원하는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의 보완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은 1조원이 추가 투입된다. 지난 1월 1차 지원금 8000억원이 한 달 만인 오는 4일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소상공인 5만명이 한도심사 없이 2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에는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업종뿐 아니라 관광·공연예술 업계 등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도 포함된다. 또 고용유지지원금도 총 1만명에게 1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다음달 신청접수를 시작해 4월 30일까지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최대 150만원(한달에 50만원씩 최대 3개월)을 직접 지원한다. 지난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고용을 유지한 근로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집합금지·제한으로 손실을 본 피해업종 근로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업계에는 별도로 100만원의 ‘긴급 생존자금’을 다음달 현금으로 지원한다. 전시와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사 위기를 맞은 공연예술계에는 96억원을 지원한다. 관광업계에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5인 이상 여행업과 호텔업, 국제회의업 등 150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3일부터 총 4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한다. 애초 분기별로 발행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 올해 총 발행액(8100억원)의 50%를 판매한다. 실직 상태인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일자리인 ‘안심일자리’는 상반기 6378명(591억원) 규모로 발굴·제공된다. 올해 전체 안심일자리의 70%를 조기 집행하는 것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영훈 목사 “코로나 계기로 순복음교회를 ‘흩어지는 교회’로 분리할 것”

    이영훈 목사 “코로나 계기로 순복음교회를 ‘흩어지는 교회’로 분리할 것”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흩어지는 교회’로 분리하는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예배가 확산하면서 무너진 신앙공동체를 지역사회 중심으로 복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모이는 교회를 자랑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섬기는 작은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100개 이상의 세포 분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세를 자랑하는 큰 교회가 아닌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교회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저희 교회도 지역 교회로 세포 분열을 해야 하지 않는가 명제를 갖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교회는 이제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방향을 전환해 각 지역마다 섬기는 교회를 세워서 그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에 매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분리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0년 지역사회 선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21개 지교회를 분리해 독립시켰다. 각각 신도 수 1만~2만명 규모로 각 교회의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당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예산의 80%를 독립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지위를 부여했다. 이 목사는 “대형 교회에서는 교회 내에서 확진 사례가 없고, 저희도 교회 내 모임에서 확진은 전무하다”며 “그러나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몇몇 교회에서 감염돼 지탄받는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한국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많이 감소된 모습이 코로나19를 통해 그대로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된다”면서도 “오히려 기독교 자체 정화의 계기가 됐다.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서 교회가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국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상실한 근본적인 이유는 분열과 교권 다툼, 지도자들의 교만, 영적 타락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진보와 보수를 통합하고,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남북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권주의부터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국내여행안내사’ ‘호텔서비스사’ 국가자격증 취득

    백석예술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소속 이현지 등 11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구글미트와 줌을 활용한 노력으로 ‘국내여행안내사’ ‘호텔서비스사’ 국가자격증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 시행하여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까지 통과하여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학부장 손수진) 관광경영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11명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을 2년 동안 배운 내용을 재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생각하며 준비하였고, 언택트(Untact)를 넘어선 온택트(Ontact) 시대를 극복해 낸 좋은 본보기로서 이로 인한 값진 결과물을 얻게 되었다. 졸업예정자인 김연주, 이하늘, 이현지, 정필호, 최예림, 등 5명과 기 졸업생인 김민영, 박해성, 신지우, 오유림, 이지현, 최한재 등 6명의 학생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자격증 시험과목인 관광학개론,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한국사 4과목을 매주 열심히 스터디를 해오면서 각자 부족했던 역량을 채워가고, 서로 공유하며, 교수님과 질의응답을 통해 2년 동안 관광경영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12월부터는 모의면접을 실시하면서 2차 시험인 면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모두 합격하였다. 학부장 손수진 교수는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하여 자기계발에 성공한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비대면 시대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이전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였다. 또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지도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모의면접까지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고, 모의면접 면접관으로 3주 동안 함께 고생해 주신 전정아 교수님, 김윤희 교수님, 그리고 허련숙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정아 교수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모든 역경을 잘 극복하며 꿈을 이뤄 나아가길 바란다”며 전하였다. 또한 김윤희 교수는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 호텔관광학부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허련숙 호텔관광학부 담임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을 축하하며, 바다와 하늘에도 길이 있듯이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길이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한편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관광학부는 2021년부터 호텔관광학부로 명칭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광훈, 통쾌한 설교…왜 탄압하나” 김문수 첫 재판

    “전광훈, 통쾌한 설교…왜 탄압하나” 김문수 첫 재판

    지난해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당국의 지침을 대면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첫 재판에서 “기본권을 탄압당하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부장 최선재)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전 지사와 사랑제일교회 박모 목사 등 피고인 8명이 모두 출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내린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4월 19일까지 3~4차례에 걸쳐 대면 현장예배에 참석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검사 측의 법리 오해가 있다”며 “정부가 행정명령을 근거로 예배 참가자를 처벌하겠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등 기본권을 탄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위험성이 과장됐다. 반드시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전광훈 목사님의 설교가 통쾌해 들으러 가는 것인데 사랑제일교회만 기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방역 당국 코로나19 자료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적극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겠다고도 말했다. 다음 재판은 3월 29일로 예정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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