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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김일성 통역관겸 고위 외교관/고영환은 말한다:8

    ◎「남한정보」 부부장급 이상에만 돌려/대남 정책의 뒤안/임수경양 방북뒤 「우리의 소원」 유행/한국 종교계 의식,교황청과 관계개선 모색/북한 학생위는 관변단체… 「3호청사」의 지시 받아 북한의 대남정책은 최근 몇년전부터 윤기복 대남사업담당비서,전희경 대외조사부장등 실무진의 의견을 수렴,김정일이 직접 결정해 오고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정책실무자들의 「제안」을 꼭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사실만은 굴절되지 않은 채 모두 받아본다.특히 한국 정세에 관해선 대부분 자세히,그리고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중앙통신사에서 세계 주요통신을 종합,「1호통신」「참고통신」「자료통신」등 각종 보고서를 수시로 올리고 있으며 3호청사와 외교부로부터도 별도의 정세보고를 받고 있다. 특히 88년 올림픽을 전후해서는 정무원 부부장(차관)이상,당중앙위 지도원 이상들에게 대남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기 시작했는데 87년부터 당중앙위 부부장 이상의 경우 남한의 경제력등을 강연회를 통해 자세히 파악해왔다.이렇게 해서 남조선소식을 직접 듣거나 귀동냥한 사람들의 수는 약1만명정도는 될 것이다.때문에 대남정책실무자들은 한국의 전교조나 전대협 등의 단체가 실제와 달리 북한 주도의 통일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다만 북한 내부체제의 강화에는 이들 단체의 행동이 절대적인 도움을 준다. 북한은 전대협·전교조등의 반정부활동을 남한의 모든 학생 교사 농민들이 북한을 지지하고 있으며 오직 공무원들만이 남한정부를 지지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은 문익환목사의 영향이 의외로 크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89년 김정일의 특별지시로 로마교황청과의 관계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전보문을 재외공관에 내보내는가 하면 김일성종합대학에 종교학과를 신설,일년에 7∼8명의 종교전문가를 배출하는 계획을 추진하는등 종교계와의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수경양의 방북은 북한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북한주민들은 임수경양을 보고서야 남한에도 통일열망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이전까지만 해도 남한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같은 대남인식이 임수경양의 방북으로 크게 바뀌었다.임수경양은 또 북한주민들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가르쳐 유행시켰는데 「조국은 하나다」라는 구호는 외쳐도 「조선은 하나다」소리를 끝까지 하지 않아 담당요원이 크게 애를 먹었다. 최근 건국대 학술단의 방북계획등 남한대학생들의 대규모 방북이 추진되고 있음을 신문보도를 통해 알았는데 이같은 계획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다.「확신이 서서 넘어온」임수경양의 경우에도 애를 먹었는데 10명이상의 남한학생들을 한꺼번에 받아들인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한학생들이 접촉을 시도하는 북한학생위원회는 고작해야 인원 7∼8명의 소규모 조직에 불과하다.겉으로는 사회주의노동청년(사로청)중앙위원회와 별개의 기구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외교부 조국통일국및 3호청사해당부서의 조종을 받는 관변단체이다. 또한 임수경양 체북시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김창룡 사로청국제담당부위원장겸 13차 국제청년학생축전 조선준비위부위원장이현재 주알제리대사로 나가있듯 북한의 학생대표들은 「관리」이지 학생이 아니다.그들은 대남접촉시 3호청사해당부서에서 써준대로 원고를 읽을 뿐이며 그 어떤 결정권도 갖고있지 못하다. 북한이 95년 통일운운하는데 이는 「현세기안에 통일을 이룩하자」는 구호에서 비롯된 것이다.북한은 모든 행사에 있어 「꺾어지는 해」(5·10주기)를 중시하는데 2천년 안에 있는 꺾어지는 해는 95년이므로 이해까지 통일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다.그러나 95년에 통일이 되고 안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모든 책임은 미국탓으로 돌리면 된다. 경제사정이 지금보다 더욱 악화될 경우 반금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상하는 모양인데 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이 경우도 북한주민들은 김일성부자에게 총부리를 겨누기 보다는 『이대로는 못살겠다.이렇게 힘들바에는 통일이라는 것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할만치 김부자우상화 선전에 순치돼 있다. 북한주민들도 대부분 남조선이 잘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현실인식이 반체제행동으로 바뀌기보다는 힘들여 키운 군사력을 동원,통일을 이룬 후 남조선의 경제력을 나눠갖자는 식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북한정권이 이같은 심리를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 북한은 지난 87년 88올림픽을 앞두고 외교부에서 「공동개최안」을 제안,이를 강력히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공동개최가 목적이 아니고 올림픽서울개최를 「파탄」시키기 위한 책략이었다.가령 경기장 건설등이 89년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직전에 겨우 완성됐는데 이때문에 고성순책임참사와 허정주뉴욕차석대사는 당시 『건설현장이 인공위성으로 다보인다는데 저쪽(남한)에서 알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내린 결론은 『그래도 우리가 냅다 들이밀면 저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할 것이다』라는 것이다.어쨌든 도저히 할 수 없는 올림픽공동개최주장을 했고 남측에서는 이를 거부,북측은 나름대로의 명분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이 당시 북한외교부의 자평이었다.
  • “경제력 독점 없게 소유집중 강력 억제”/10일 본회의(의정중계)

    ◎통일관련 특별세 신설 고려한 바 없다/「지역이기주의」 조정기구 설치 용의는/보안법 구속자 정치적 석방 고려 안해 ◇정원식국무총리답변=권위주의청산과 민주화의 달성을 국정 제일의 목표로 삼은 6공화국정부는 지방의회의 출범을 통해 제도적 민주화를 완결짓는 단계에 와 있다.앞으로도 민주주의원칙에 충실하고 대국민약속을 확실히 실천해 안정감있는 정국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경제력의 비집중화를 위해 대기업의 과도한 소유집중과 사업확장을 억제하고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한편 국민생활의 편익제도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국가원로들의 체험을 국정에 반영하고 국정참여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국가원로자문회의의 설치,운영이 바람직하지만 현재 노태우대통령이 수시로 이들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치,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으므로 자문회의의 상설화를 검토할 현실적 필요성은 느끼지 않고 있다.내년의 연속된 선거일정에 대한 우려가 적지않고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국가적 비용낭비와 사회적 효율성제고라는 측면에서 선거일정의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원만히 개정,깨끗한 선거와 공영선거풍토조성등 정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국민들의 근검절약자세 고취와 함께 총수요의 안정적 관리및 주택의 공급확대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수서사건의 경우 정부는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관련범법자를 엄정하게 사법처리 한데서도 드러나듯이 진실을 감추거나 왜곡할 의도는 추호도 갖고 있지 않다.따라서 앞으로 범죄혐의를 인정할만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사법처리하겠다.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사찰수용이 실현돼야 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3자회담제의는 적절치 않으며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인 당사자 해결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향후 선거일정은 여야각정당의 사정등 정치권의 입장과 선거관리등 행정적 측면을 신중히 고려,법이 정한 테두리내에서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선거공영제 정착을 위해 선거비용의 국고부담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나 선거운동 자유의 지나친 제한과 국민의 세금부담이 크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어 전면적인 선거공영제 실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한국원씨 총기사망사건과 관련,직무책임자에 대한 인책은 직무수행이라는 측면에서 고려치 않고있다.지난해 특명사정반의 활동으로 공무원의 기강확립과 사회전반의 건전분위기가 크게 고조됐다고 평가한다.유엔동시가입만으로는 한반도 평화정착이 실현된 것이 아닌만큼 우리만의 일방적인 예비군 폐지는 검토치 않고있다.다만 국민편의 도모차원에서 연령을 인하하고 예비군 교육내용의 개선의 질적 내실화를 기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에 이른바 양심수는 없다.문익환목사·임수경양등은 국법질서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북한을 방문했기 때문에 법의 존엄성·형평성에 비추어 이들의 석방을 고려치 않고 있다. 93년까지 공무원보수를 국영기업체의 90%수준까지 끌어올리고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마련지원등 후생사업도 병행하겠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실현될 상황에 면밀히 대비하고 있으나 통일과 관련한 특별세 신설은 고려한바 없다.특정목적의 조세신설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담세율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돼야한다. 현재 조성중인 남북협력기금은 현재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부재정 범위내에서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 남북 정당교류는 북한이 현재 로동당 유일체제인데다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정당·사회단체를 망라하는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우리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대남전복을 기도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정당교류는 국회회담의 테두리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상연내무장관=대간첩 작전수행을 임무로 하는 작전전경을 시위진압등에 동원하는데는 문제가 있어 국방부와 협의,89∼91년도까지 3개년에 걸쳐 의무경찰로 대체토록 계획을 수립,현재 추진중에 있다.따라서 작전전경으로 편성운용되고 있는 기동대는 금년말이면 모두 의경으로 교체된다. 지·파출소 3천8백30개중 2교대가 되는 지파출소는 46%에 불과할 정도로 경찰관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앞으로 일부 대도시 파출소에 선진국 수준인 3부제를 도입하는등 경찰의 근무여건개선과 사기진작에 꾸준히 노력하겠다. ◇김기춘법무장관=북한이 아직 대남적화혁명노선을 포기치않고 있으며 가혹하고 반통일적인 형법 등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국가보안법 일방 폐지는 상호주의에도 맞지않고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위험하다.수서사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미 구속·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은 9명이외는 더 관련자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6공들어 시국사범이라고 따로 구속자를 분류한 적은 없다.다만 국가보안법·집시법위반등 이른바 공안사범으로서 현재 기결수는 3백39명이다.앞으로 개전의 정을 보인 수감자에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통상적 석방은 계속해 나가겠으나 특별한 정치고려에 의한 구속자석방은 고려치않고 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앞으로 국정홍보방향은 세계질서 재편과 우리의 유엔가입이라는 시대상황에 부응,국민들에게 진취적·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자유민주체제수호측면도 함께 조화해나가도록 하겠다. ◇정순덕의원질문(민자)=6공화국의 민주화 목표가 성공한 부분은 어디까지이고 아직 미흡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이제부터 정부의 모든 역량이 「내치」에 치중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정권변동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른바 「레임덕」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보는데 정부의 대응태세는 무엇인가.다원화시대에 맞는 행정체제의 개혁 필요성은 없는가.헌법에 규정된 국가원로자문회의를 계속 설치하지 않을 것인지 견해를 밝혀달라.내년에 4차례 선거가 몰리게돼 행정능력과 경제가 감당해내기 힘들게 됐다.지방의회와 단체장선거를 통합해 중간선거적 성격을 띨 수 있도록 정치일정을 재조정할 용의는 없는가.정부는 재벌들의 왜곡된 기업경영행태를 어떤 방향으로 바로잡아나갈 것인가.「지역이기주의」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기구를 설치할 용의는 없는가. ◇조세형의원(민주)=5공은 청산의 대상인가 화해와 제휴의 대상인가.국가보안법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6공들어 민생은 총파탄으로 전락했다.그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며 대책은 무엇인가.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정책은 영영 죽은 것인가. 정부·여당은 이번 국감을 반쪽으로 만들면서까지 정태수 전한보회장의 증인채택을 한사코 저지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우리당은 남측이 주장하는 인적·물적교류와 북측이 주장하는 불가침선언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견해는. ◇백남치의원(민자)=정부는 국민에게 통일을 위한 부담증가 요인을 솔직히 얘기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다른 세금을 일부 축소하고라도 남북협력기금을 남북협력세로의 전환을 위해 재고할 용의는. 노대통령의 민주화 의지에 의한 제도적 개선과 병행해서 행정 각부처와 정치·경제·사회지도층들이 과연 만족할 만한 의식의 대전환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독재와 반독재의 대결구도가 사라지면 국민화합을 이루어 그 총력으로 선진국에도 진입하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으리라던 바람이 지역감정에 의한 동서갈등 구조로 대체됨으로써 더욱 어려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가전업체가 지난 3년간 수천억원의 가전제품을 수입했고 자동차회사와 재벌들이 수입판매한 외제차는 5천4백83대로서 1천6백억원에 이르는등 일부 국내기업들이 경쟁력 배양을 위한 기술개발과 국산화작업은 포기하고 무역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역을 맡고 있다. ◇장석화의원(민주)=6공들어 북방외교에 사용된 돈의 액수는 얼마인가.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접촉과정과 성사시기 성사가능성을 공개하라.한국원씨 죽음과 관련해 지휘책임자인 경찰청장·내무장관을 문책하지 않는 이유는.부산에서 발각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기관을 밝혀라. 노태우대통령이 전두환전대통령을 비롯한 5공세력과의 화해를 적극 시도하는 이유는.6·29선언의 주체는 누구인가. 최근 현대등 일부 재벌그룹에 대해 실시되는 세무조사가 정치자금모금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는 설이 시중에 유포되어있는데 사실인가. ◇김길홍의원(민자)=여야 정당이 각기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역사적인 통합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 지음으로써 양당체제를 정립하고 정국의 안정을 확보했다. 한국정치가 풀어야할 당면한 숙제는 정치불신의 해소와 지역감정의 해결이다. 권위주의 문화의 청산이라고 해서 국법과 질서와 제도로 뒷받침되는 통치문화와 사회적·도덕적 규범까지 모두 도매금으로 매도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법을 집행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직자를 폭행하고 공공기물을 파괴하는 행위가 용납돼서는 안된다. 지역간 감정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선 정부가 전국토의 균형발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소득을 합리적으로 재분배해 빈부의 격차를 좁히고 또한 분수에 넘치는 부유층의 과소비풍조를 하루빨리 추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부남씨 후원회에/정무2장관,격려금

    【전주】 이계순 정무제2장관은 10일 전주시시 덕진구 서노송동 전북인권선교협의회 사무실에 있는 김부남 성폭력 피해자 후원회 대표 박상희 목사(전주 나눔교회)에게 격려금 50만원을 전달했다.
  • 미·소 대표 빠져 “썰렁한 리셉션”/연 총리 주최 환영연 주변

    ◎고위관리 안보이자 낙담/“판에 박은 주장”… 참석자들 “씁쓸”/친북한 교민·학자들 일부 참석 눈길 ○…북한의 유엔가입을 자축하기 위해 연형묵총리가 주최한 유엔대표단 초청 리셉션이 2일 저녁 6시(한국시각 3일 상오 7시)부터 8시까지 2시간동안 미국 뉴욕 맨해턴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힐튼홀에서 열렸으나 미국·소련·영국·프랑스등 주요국 대표들이 불참,맥빠진 분위기. 연총리와 김영남외교부장이 나란히 서서 손님들을 접대한 이날 리셉션에는 친북한 뉴욕교민,유엔주재 각국 외교사절,북한에 관심있는 미국인사들등 약 2백명이 참석했으나 주최측이 참석을 희망한 유엔주재 미국외교관들및 고위관리들을 포함한 서방외교관들 그리고 심지어 유엔주재 소련대사도 리셉션에 불참,주최측은 낙담한 표정이더라고 한 교민 참석자는 전언.유엔주재 중국대사,하타노 요시오(파다야양웅)유엔주재 일본대사를 비롯 이란,알바니아대사와 몽고 외무장관등이 참석했을뿐 미국 영국 프랑스,심지어 소련대표부대사도 이날 리셉션에 참석치 않아 주최측이크게 실망했다는 것인데 주최측은 특히 미국대표부 간부들및 미국관리들이 불참한데 크게 신경을 쓰더라고. ○…이날 하오 7시부터 그랜드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외무장관 리셉션에 과연 이상옥외무장관과 김영남 북한외교부장이 함께 참석,남북한외무장관 회동이 이뤄질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 있었으나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북한 리셉션장에서 북한의 김부장이 계속 떠나지 않아 결국 이날 남북한외무장관 회담은 무산.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있은 연총리주최 리셉션에는 뉴욕총영사를 지낸 윤호근씨,남북영화제 집행위원장이었던 주동진씨와 남북기독학자세미나를 주선한 윤중식목사들과 친북한 교민들,그리고 게리 레드야드(컬럼비아대학·한국학),초이 김교수(드렉셀대학·정치학)등 북한에 관심있는 미국학자들이 일부 참석. ○…연형묵 북한 총리의 2일 유엔 연설에 『세계가 급격히 변하니 북한쪽도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에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고 지레 짐작,기대를 걸었던 유엔내 각국 외교관들,특히 남한 대표부의 외교관들은 그의 판에 박은 북한의 종래 주장 되풀이에 깊은 실망을 표시. 김영남외교부장,박길연유엔대표부대사등 북한관계자들 20여명이 3층 방청석에 앉아 열심히 연총리 연설에 박수를 보냈는데 이들이 박수를 칠 때면 연총리도 북한식으로 연설을 중단,맞 박수를 쳐 주목을 끌기도. 연설이 끝나자 연총리는 이들 일행과 함께 유엔본부를 빠져나가 어디론가 급히 떠났다.
  • 곽선희목사 평양에/국내선 첫 개인 자격/정부 입북승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 곽선희담임목사(58·강남구 신사동 현대맨션)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24일 하오 북경발 조선민항편으로 입북했다. 곽목사의 방북은 90년 8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국내거주 개인자격으로는 처음이다. 곽목사는 오는 10월 1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며 평양 봉수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한편 북한기독교도연맹서기장인 고기준목사등과 만나 남북한교역자 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곽목사는 지난해 12월 WCC(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을 통해 고목사에게 방북의사를 전한 뒤 19일 북경주재 북한대사관으로부터 고목사 명의의 초청장과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전달받았다.
  • 무허 비닐집 팔아 4천여만원 사취/목사등 둘 구속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6일 종로구 평창동 C교회 목사 김중국씨(52·전과2범·성북구 돈암동 19의1)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118의 2 구룡마을 재개발사업지구안에 있는 무허가 비닐하우스를 조모씨(48·여·성동구 중곡동 244의19)등 2명에게 4천3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과소비 추방 앞장” 「바르게 살기협」 김동수회장(인터뷰)

    ◎“모든 씀씀이 10%씩만 절약합시다/100억불 무역 적자도 겁안나요”/열흘마다 하루는 꼭 버스타고 “절약 실천”/기업은 경비 절감,「10% 더 수출」 전개할 때 우리는 한때 「잘살아 보세」라는 국민건전가요를 함께 부르며 구멍난 양말을 다시 기워 신고 한톨의 낟알도 아끼며 노력했다.그리고 올림픽을 훌륭히 치러내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분에 넘치는 사치와 낭비에 젖어 건전한 사회풍토를 해쳐 국가경제를 위기로까지 몰고가고 있다.「우리 모두가 허리띠를 다시 졸라 매야 할」이 시기에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는 「10% 소비절약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자며 13일 전국적으로 결의대회를 갖는다.「10% 소비절약」이라는 구체적이며 눈에 보이는 근검절약운동을 주창하고 나선 이 단체의 김동수회장(55·한국도자기회장)을 서울 극동빌딩에 있는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최근 호화 사치 낭비풍조의 만연으로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현재 우리사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우리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과소비 풍조부터 일소시켜야 하겠지요.이외에도 과소비라고 볼 수는 없지만 국민 모두가 분수에 맞게 생활한다는 각오 아래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도록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비를 제외한 기타 간접비를 줄이는 한편 전기 수도등을 아껴쓰는 것등이죠.또 관청과 기업도 인건비를 제외한 다른 경비는 절약하고 절약한 만큼 요긴한데에 사용하거나 저축을 한다면 1백억달러 정도의 적자는 금방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10% 소비절약운동」도 이같은 취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전국에 걸쳐 대대적으로 벌이는 「10% 소비절약운동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13일 상오 9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시도에서 회원 12만명이 참가,결의대회를 갖고 가두캠페인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국민들 스스로가 절약하고 살아야 하겠다는 자각을 갖게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벌이는 캠페인 만으로는 되는 일이아닙니다.다행히도 여성단체등 많은 단체들이 우리의 운동에 공감하고 있어 이들 단체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회장은 이 대목에서 언론이 적극 참여해야 국민들을 계도할 수 있고 그래야 범국민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10% 절약운동은 어떠한 것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줄이기가 가능한 것부터입니다.가정에서는 반찬값,수돗물 사용,전기 사용,교통비,외식비,옷값,자신및 자녀 용돈 줄이기등이 있겠죠.이와함께 10% 더 저축하기 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기업체는 인건비를 제외한 사무용품비·전기료·수도료·전화료·판공비·접대비·생산비 10% 줄이기와 함께 10% 수출 더하기 운동을 벌였으면 합니다.10일에 한번정도 버스를 타는 것이지요.한국도자기도 1천명 사원이 10% 소비절약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10%소비절약위원회」를 만들어 10% 경비절감운동과 함께 수출목표도 수정,10%를 올린 2천2백만달러로 정했습니다.내수는 10% 줄이고요』 ­이 운동도 결국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풍토를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수 있는데 과소비외에도 어떠한 병폐를 추방해야한다고 보십니까. 『저희단체에서 부르짖고 있는 「작은친절 작은봉사운동」이면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개개인이 근검절약하는 것도 결과적으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작은봉사가 아닙니까. 예를들어 한사람이 자신의 직장에서 좀더 봉사를 하고 또 받은 월급으로 가정생활을 규모있게 꾸려나가고 저축을 한다면 그건 결국 가정 직장 국가에 대한 작은봉사가 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사회질서를 지키고 이웃간에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작은친절을 몸소 실천한다면 폭력 살인 등 모든 사회악은 생길수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어떤 단체이며 언제부터 회장직을 맡게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의식개혁 활동 주력 『말 그대로 우리모두가 바르게 살기위한 의식개혁을 하자고 모인 순수 민간단체입니다.분수에 맞고 무리없는 참된 생활을 하자는거죠.그리고 이를 국민들이 스스로 각성,과연 그게 옳은 길이구나하고 깨닫도록 솔선수범하는게 우리의 일입니다.물론 발족된지가 2년4개월밖에 되지않고 회장인 저도 여러가지로 부족해 미흡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함께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난 4월 2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도 이때문이었습니다.당시 저는 충북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었는데 협의회에서 당초 장관 이상을 지낸 명망 높은 분을 회장으로 추대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저보고 하라고 했습니다.처음에는 거절했죠.순수 민간인이 아닌 기업인 인데다 한때 사회정화위원까지 지냈고 외제차를 굴리는등 바르게 살아오지 못해 맡을 수 없다고 했지요.그후에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의하니 기독교인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시작을 하게됐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오신 사업들과 성과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소기의 성과는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회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열심히 해준 덕택에 도덕성 회복,폭력추방,자연보호등의 운동을 했는데 상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이러한결과는 우리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국민들의 공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정부 기업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아울러 앞으로의 계획도 말씀해 주시죠. ◎“절약이 미덕” 돼야 『10% 소비절약운동이 정부 기업 국민들의 큰 공감을 얻어 한국의 새로운 미덕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정부기관은 정부기관대로,기업은 기업대로,국민은 국민대로 자체적으로 이 운동을 하나의 덕목으로 삼아 실천하다보면 명실상부한 국민정신이 되리라 믿습니다.그리고 바르게 살기운동 조직육성법이 꼭 제정됐으면 하는게 12만 전회원들의 바람입니다』
  • 검찰 「오대양」수사 최종발표 안팎

    ◎묻힐뻔한 「유씨 사기」 확인이 성과/집단변사 확연히 규명못해 아쉬움/자수동기는 “오대양­세모차단” 결론 검찰이 20일 세모 사장 유병언씨(50)를 상습사기혐의로 법원에 구속기소함으로써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돼온 「오대양사건」의 수사가 일단 마무리됐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종교를 앞세운 유씨의 사채사기행각,세모와 「구원파」·오대양과의 관계,집단자수자들의 자수동기 등을 밝혀냈다. 수사결과 목사안수를 받은 유씨는 지난 82년부터 「구원파」신도와 친·인척들에게 종교적 구원과 「하나님사업」을 내세워 갚을 뜻도 없이 11억6천여만원을 끌어모은뒤 사업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씨는 또 김도현씨(38)등 암매장범 6명을 부추겨 경찰에 자수시킴으로써 세모와 오대양이 관계없음을 보이려 한 것이었음도 밝혀져 자수동기가 풀린 셈이다. 검찰이 검사 10명등 수사인원 50명을 동원,1백50여명에 이르는 소환자들의 서로 엇갈린 진술 속에서도 이처럼 4∼7년전 범죄사실을 밝혀내고 유씨를 구속기소한 것은 이번 검찰수사의중요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32명의 집단변사사건의 의혹을 이번에도 흔쾌하게 설명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것도 사실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남겨진 물적증거가 유씨 주변인물이 최종 이서한 수표의 행적과 유씨 명의의 현금보관증,오대양사무실에서 압수한 경리장부,소환자들의 진술 등이 고작이었다는 제약이 있었다. 마지막 변사자로 알려진 이경수씨의 사인이 자살이 아니라는 반증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국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씨와 대전침례신학대 정동섭씨의 폭로와 진술은 유씨가 오대양과 세모의 관계를 덮으려 「구원파」잡지 「새길」기자 최숙희씨와 서초경찰서 이영문경사를 앞세워 자수모임을 주도하고 교육을 시켰다는 검찰의 자수동기설명을 납득시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부분에서 유씨와 경찰관신분인 이경사에 대한 법적구속력은 없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며,경찰관직무집행법에 이경사의 행위는 껄끄러운 선례로 남게됐다. 외부세력의 살해설로 최대관심을 모았던 이경수씨의 사인은 황적순·문국진 두 법의학자의 엇갈린 「2중흔적」논란끝에 목에 감겼던 매듭방식으로 결론이 난 셈이다. 풀리지 않는 옭매듭으로 이씨는 자기목을 감아 천장에 목을 매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살에 이르게 된 이유는 사채에 몰린 오대양이 세모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고 박순자씨의 동생 용준씨도 「삼우도 고통받고 있다」며 역시 도움을 거절,철저히 버림받아 자포자기에 이른 때문인 것으로 결론났다. 수사진행도중 불쑥 드러난 고위정치권의 세모 관련설은 사공일씨와 이형구씨등 정·재계인사의 소환조사결과 무혐의 처리됐다. 이에대해 송종의대전지검 검사장은 『끝내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사건을 명백히 했다는데 자부심은 있으나 수사의 아쉬움과 자부심의 비중 가운데 어느 것이 큰지는 후세가 평가할 것』이라는 말을 되새겨 봄직도하다.
  • 오대양 「자수」 수사결과와 전망

    ◎「32명 변사」의혹에 수사 초점/“오대양과 무관” 입증위한 유씨 자작극 결론/「세모」와의 「사채연결 고리」 집중 추적할듯 검찰이 14일 오대양사건 집단자수자들의 자수동기와 경위에 대한 수사를 마침에 따라 이 사건 수사방향은 32명의 집단변사쪽으로 국면을 전환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세모사장 유병언씨(50)가 탁명환씨(54·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및 정동섭씨(44·대전침례신학대교수)와의 송사에서 세모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오대양이 무관함을 입증하기 위해 집단자수라는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미 밝혀낸 사채의 흐름 등을 놓고 볼 때 집단변사사건에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구원파와 오대양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공소시효를 3년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 자수자들을 서둘러 자수시킨 것은 탁씨와 정씨가 재판진행과정에서 논리적 공박에 박차를 가해오자 위기의식을 느껴 극약처방을 쓰려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원파」의 권신찬목사와 사위인 유씨의 성격적인 약점과 사생활,교리 등에 정통한 두사람이 세모와 오대양의 관계를 들먹이는데 대한 방어용으로 김도현씨(38)등 6명을 자수시켜 『나와는 관계없지 않느냐』고 내보이려 했었다는 것이다. 유씨는 결국 탁씨와 정씨에 대한 과민반응 때문에 혹을 떼려다 붙인 자충수에 말려든 셈이라 할 수 있다. 검찰이 처음 유씨를 의심하게 된 계기는 유씨가 두사람을 고소한 날과 공판날짜등이 김씨등이 자수를 모의하고 경찰에 출두한 날짜와 맞아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부터였다. 유씨는 지난해 10월 두사람을 대전지법에 고소했고 김씨등 암매장범들의 자수논의도 이때부터 무르익어 지난3월부터 7월까지 3차례공판이 진행됨과 아울러 자수자들의 생계지원대책과 자수대비교육이 이뤄졌고 다음공판에 앞서 집단자수가 이뤄졌던 것이다. 검찰이 앞으로 파헤쳐야할 32명의 집단변사사건수사 또한 「구원파」및 세모와 오대양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벌어질 것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사채의 흐름이 이같은 삼각관계를 가정하지 않고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대양직원 32명이 집단자살을 했건 또는 타살됐건 간에 그 원인의 상당부분이 이같은 연결고리와 무관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지난데다 증인이 거의 없고 자살가능성과 타살가능성에 대한 추론 또한 엇갈리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이 바라는 바대로 시원한 결론이 내려지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 오늘 「범민족대회」싸고 긴장/재야 “강행”에 경찰 “봉쇄” 맞서

    「범민족대회남측추진본부」(공동본부장 강희남목사)와 「전대협」이 「91서울범민족대회」를 12일부터 강행하려는데 대해 경찰이 이 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원천봉쇄에 나서 재야·운동권과 공권력사이에 충돌이 예상된다. 「추진본부」와 「전대협」은 이날 『12일 하오7시 경희대에서 대회 개막식과 함께 7일동안의 행사를 계획대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원천봉쇄방침에따라 11일부터 대회장소인 경희대와 인근 외국어대등 대학주변에 전경과 사복경찰등 2천여명을 배치,출입자들의 신분과 소지품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등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 잼버리장 찾은 최고령 대원 윤문식옹

    ◎“일제치하서도 스카우트 정신 지켜”/조선척후단 창립단원… 남해지부 결성/「1일1선」 실천하며 독립운동도 참가 10일 세계잼버리 대회장을 찾은 한국최고령스카우트 윤문식옹(93·경남 남해군 남면 당황리)은 깊은 감회에 젖었다. 전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구김살없는 얼굴과 훌륭한 시설을 둘러보며 지금으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넘은 지난날 일제의 박해를 피해 스카우트활동을 하던 때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리라. 부인 황다이 할머니(77)와 아들내외,손자들과 함께 대회장에 도착한 윤옹은 대회장입구에서부터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김석원 총재등 대회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윤옹은 『스카우트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름없이 고귀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작은 정성이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윤옹은 조선소년군과 함께 한국보이스카우트의 전신인 조선소년척후단 창립단원. 기독교 신자였던 윤옹은 22년 경남 마산 문장교회 주최의 여름성경학교 강습회 참가중에 정인과목사로부터 『궁극적으로 조국독립에 기여하자는 것이 조선소년척후단 운동의 취지』라는 말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 서울로 올라가 YMCA에서 상세한 취지와 목적·조직·활동방법등을 터득한 윤옹은 남해로 내려와 동지들을 규합,지도자 8명과 대원 26명등 34명으로 조선소년척후단 남해지부를 결성했다. 신념만큼은 누구보다 투철했지만 막상 활동을 전개하려고 보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교재라고는 윤옹이 중앙본부에서 어렵사리 구해온 「소년척후교본」한권이 전부였다.복장도 평상시의 옷 그대로 제각각이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기에는 너무 벅찼다. 황다이 할머니는 며칠을 꼬박 길쌈에 매달려 베를 짜고 물감을 들인뒤 손수 바느질을 해 단원들의 옷과 모자를 만들어내야 했다. 다음에는 일본경찰의 눈을 피하는 일이 뒤따랐다. 동네 주민들이 모아준 독립자금을 상해임시정부에서 파견된 밀사에게 전달하느라 수화(수화)까지 익혔고 때로는 일본경찰에 꼬리를 밟혀 몇달씩 산속에 숨어지내기도 했다. 남해지부의 특징은 단원 모두 10원씩의 비상금을 늘 지니고 있었다는 점. 당항교회 장로와 집사등 어른들이 논밭을 팔아 마련해 준 이 돈은 당시 시골은 물론 큰 도시에서도 아주 큰 액수로 끼니를 거르거나 병든 이들을 보면 그 자리에서 나누어 주는데 쓰여졌다. 윤옹은 손자뻘이 되는 이번 대회 참가대원들에게 『일일일선(일일일선)의 스카우트정신을 항상 마음에 간직해 훗날 세계평화에 앞장서는 지도자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 미 우주인 제임스 어윈

    【글렌우드스프링스(미콜로라도주) AP 연합】 1971년 달 표면에 발을 디뎠던 우주인이었으며 후에는 목사로 변신해 노아의 방주 잔해를 찾아 해매기도 했던 제임스B 어윈(61)이 심장마비로 8일밤 별세했다고 한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 「범민족대회」 불법집회 규정

    ◎검·경 강희남목사등 7명에 소환장 검찰과 경찰은 8일 재야쪽에서 추진하고 있는 「91년 서울범민족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관계자 15명의 소재파악및 관련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 상오 「범민족대회추진본부」위원장대행 강희남목사(71)등 7명에게 9일까지 경찰에 나와주도록 소환장을 보냈다. 소환장이 발부된 사람은 강목사말고도 신창균 「범민족대회」남측추진본부장(82),「범민련」의 전창일 준비위실행위원(70),박순경 준비위부위원장(68),홍진표 정책위간사(28),이범영 준비위준비위원(36),권종대 「전농」총의장(55)등이다.
  • 장애자 성폭행/40대 목사 영장

    【천안】 충남 천안경찰서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자 수용시설 원생을 성폭행한 김만규 목사(41·천안군 성환읍 성환리 261)에 대해 보호자간음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도사 유현용(32),사무원 임은성(24),김 목사 부인 유유심씨(39)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천안군 성환읍 성환리 영락교회 성환장애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목사는 지난 1월14일 자정께 수족불구자 김모씨(33·여)를 폭행하는 등 지난 4월16일 까지 3명의 장애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유병언사장 구속영장 요지

    피의자 유병언은 1982년 4월경 자본금 8억원에 주택건설업 등을 주요업종으로 하여 설립된 인천시 북구 십정동 558의10 주식회사 세모의 대표이사인 자로서 장인인 권신찬목사 등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소위 평신도복음선교회(구원파)를 이끌며 「구원받은 성도들간의 교제」를 중시하여 「교제가 바로 기도이며 예배」라는 교리를 중심으로 신자를 포섭했다.72년 서울 성동구 약수동 소재 성동교회에서 미국인 선교사 윌리엄 윈첼·밥 디그난·리처드 한 등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아 목사가 된 뒤 72년 극동방송의 방송목사로 활동하던 권신찬의 주선으로 극동방송의 부국장으로 들어가 74년 7월경까지 설교및 전국 각 교회순회강연 등의 활동을 통하여 교세확장에 노력했다.76년경 신자들의 헌금 등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당시 부도직전에 있던 삼우상사를 인수하여 78년 3월27일 삼우트레이딩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설교를 통하여 「일과 사업」을 강조했다. 자신의 주도로 소위 구원파 교도들의 헌금·노력·봉사 등으로 경영되는 삼우트레이딩 등 사업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며 교회라는 논리를 펴 『돈을 내서 회사를 살려야 천국에 간다』는 등으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재물의 무조건적인 헌납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취지로 신도들을 미혹시키는 설교를 했다.이같은 자신의 가르침에 맹종하는 신도들의 종교적 열광분위기를 이용,전국적으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액의 자금을 모집하여 이를 편취할 것을 마음먹고,구원파 교회의 골수분자로서 피의자 자신을 지도자로 믿고 따르던 사채모집 창구인 개발실과장 김기형,회사 경리과장 안효삼,사채모집책 오수형,송재화및 강석을,김숙희 등을 위와 같은 설교내용으로 감복시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채를 모아 이를 편취할 것을 기도했다. 그 수법으로 80년경부터 「노른자 쇼핑」「반딧불서점」「나의 고향」식당등을 경영하며 구원파 교도들이 성실히 생활하고 있고 삼우트레이딩주식회사등 동 교단에서 경영하는 각종 사업이 크게 번창하여 이자 및 원금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가장하거나 혹은 위 피의자의 교리에 심취한 신도들에게는 교단에서 경영하는 위 회사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호소하며 돈을 빌렸다.초기에는 빌린 돈으로 먼저 빌린 돈의 이자를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착실히 이자·원금등을 결재하여 채권자들을 안심시켜 점차 더 많은 사채를 끌어모으는 한편,피해자들로부터 차용금 명목으로 자금을 끌어 들일때는 삼우트레이딩등 피의자 경영 회사명의로 된 차용증·어음등 문서로 된 증거는 가능한 한 남기지 않았다.뒷날 회사에로의 자금 유입사실에 대한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동원된 사채를 현금화 한후,이를 마대자루에 담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8의7 소재 삼우트레이딩 개발실 등에 운반된 것을 전달받는 방법으로 타인의 금원을 편취할 것을 순차적으로 공모했다. 82년8월 초순 서울 강남구 청담동 34의5 소재 구원파 교회의 전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태양열주택에서 송재화가 침례회 광주교회 엄마모임 소속 교인인 피해자 성애자등 수십명의 교인들에게 『회사를 살리는 것이 교회를 살리는 것이고 유병언을 살리는 것이니 그래야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으로 3백80만원을 교부받은 것을 비롯하여 11명의 피해자로부터 합계 금 3억6천7백75만원을 교부받아 이를 편취했다. 또 82년부터 86년사이 서울·수원 등지에서 23명으로부터 7억9천7백70만원을 같은 수법으로 편취하는등 모두 11억6천5백45만원상당을 편취한 자로서 증거인멸및 도주우려가 있다.
  • 「세모」 유 사장 구속수감/검찰,김기형씨도

    ◎사채 11억 사취 혐의/「오대양」사건 재수사 착수/전담반 50명 편성 「87년 기록」 정밀 재검토 【대전=박국평·최철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1일 주식회사 세모사장 유병언씨(50)와 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 개발실과장을 지낸 김기형씨(41)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이날 하오 대전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사채를 끌어모은 송재화씨(45·여)와 삼우개발실 차장 안효삼씨(37),「구원파」지도자 권신찬목사의 조카 오수형씨(48)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유씨 등은 지난 82년 2월부터 87년 2월까지 달아난 송씨 등을 통해 「구원파」신도 34명으로부터 모두 11억6천5백여만원의 사채를 모집,사업자금으로 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달 30일 소환했던 전삼우트레이딩 부사장 서화남씨(47)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유씨가 지난 82년부터 87년 2월까지 강석을(45·여)·송재화·김숙희(사망·당시 35세)·한호재씨(38·구속)등을 앞장세워 확인된 34명의 피해자들에게 종교적 구원을 약속하고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꾀어 ▲서울지역에서 7억3천9백여만원 ▲광주에서 3억6천7백여만원 ▲수원에서 5천7백여만원 등의 사채를 모아 자금난에 빠져있던 삼우트레이딩의 사업자금으로 유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숨진 「오대양」의 교주로 알려진 박순자씨를 통해 유입된 4억6천여만원은 아직 피해자의 신원과 돈을 준 날짜·장소를 밝히지 못해 혐의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밝혀진 유씨의 사기금액이 1건에 5억원을 넘지 않아 사기금액이 5억원을 넘을 때 처벌을 가중시킬수 있도록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고,앞으로의 수사로 이에 해당되는 사실이 드러나면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유씨의 구속과 함께 사채부분수사를 계속해 가면서 이미 수사를 담당했던 4명의 검사외에 서울지검 추호경검사등 지난 87년 당시 「오대양사건」을 맡았던 검사 6명을 지원받아 검사·경찰·수사관등 50명으로 전담 수사반을 구성,「오대양집단변사사건」과 「직원살해암매장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담수사반을 ▲오대양집단변사수사반 ▲직원 암매장수사반 ▲사채수사반 ▲기타 수사반등 4개반으로 나눠 이날부터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에따라 지난 87년 「오대양사건」관련 수사기록을 수원지검 등지에서 넘겨받아 정밀재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필요할 경우 관련자들을 재소환해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상오10시 1만여쪽에 달하는 수사기록과 함께 대전형사지법에 청구돼 하오3시30분쯤 발부됐다. 유씨 등은 이날 하오4시 검찰청사 4층 수사관실에서 수갑을 차고 수사관 2명의 호송아래 캐피탈 승용차로 곧바로 대전교도소로 갔다. 유씨는 수감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자 『모든것은 시간과 법이 해결해 줄것』이라고 말했다.
  • 권 목사 미서 잠적

    【로스앤젤레스 연합】 오대양사건과의 관련여부로 주목을 받고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서울교회의 권신찬목사가 미국에서의 선교활동이후 예정일을 넘기고도 귀국하지 않은채 미국에서 자취를 감춰 의혹을 사고 있다.
  • 범민련 홍근수목사/징역 5년을 구형

    서울지검 공안2부 안종택검사는 30일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준비위원회」집행위원 홍근수목사(50)에게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죄를 적용,징역 5년에 자격정지 5년을 구형했다.
  • 사채 유용했으면 상습 사기죄 해당/유 사장 혐의점과 수사방향

    ◎구원파 통해 사업자금 50억 조달 추정/「오대양변사」와의 상관관계 찾기 주력 대전지검이 30일 주식회사 세모의 유병언사장(50)을 소환조사함으로써 거액의 돈을 둘러싸고 의혹이 난무하던 「오대양」과 세모의 관계가 어느 정도 밝혀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유씨가 오대양의 박순자씨와 달아난 송재화씨(45·여),강석을씨(45·여)등을 통해 「구원파」신도 등으로부터 거액의 사채와 헌금을 받아 사업자금에 써온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유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같은 부분을 캐가며 32명의 집단변사사건과 관련한 단서들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오대양집단변사사건」의 의문점인 ▲집단변사의 경위및 자·타살 여부 ▲집단자수의 동기 및 배후세력 여부 ▲사채의 행방 등을 가리는데는 「돈」이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유씨를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김동현(33·전광주칠성교회 운전사)·박남주(45·한국교회목사)·김기형(41·세모개발실과장)·이석형(50·강씨전남편)·손영록씨(46·세모부사장)등을 소환해 유씨쪽으로 흘러간 돈의 흐름을 알아냈다. 검찰이 예금계좌추적 등을 통해 조사한 자금의 규모는 송씨가 광주지역에서 모아 김동현씨를 통해 세모개발실로 전달했다는 4억8천여만원의 대부분과 박순자씨가 대전지역에서 모아 송씨에 건네준 4억6천여만원 등 10억여원이다.이밖에 강씨가 서울지역에서 모금해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5억여원 가운데 현금보관증으로 확인된 3천7백만원 등도 있다. 비록 확인은 못했으나 심증이 가는 자금의 규모까지 더하면 모두 5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사채모금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변제를 요구하다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히고 있는 점을 들어 「종교」­「돈」­「폭행」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이 「오대양사건」을 푸는 길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지금까지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범죄사실이 밝혀진다면 상습 사기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공소유지에 필요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기죄의 종류는 형법 제347조 사기,제351조 상습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으로 구분된다.유씨의 경우 여러 혐의사실 가운데 한가지 혐의가 5억원을 넘지 않는 등으로 징역10년이하의 상습 사기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유씨에 대해서는 당초 공소시효인 91년4월이 지나 기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공범인 송씨가 지난 89년1월 구속돼 90년5월 형을 확정받기까지 1년남짓 시효가 정지됐기 때문에 형사소송법 제253조 규정에 따라 기소가 가능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씨에 대한 수사로 「오대양사건」이 얼마만큼 밝혀질지는 미지수로 남는다. 자금을 둘러싼 일부 사기 혐의는 잡을 수 있더라도 4년이 지난뒤에 드러난 의혹들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더욱이 유씨가 범의를 완강히 부인,강·송씨 등과 공범인지의 여부를 밝혀내지 못한다면 구속조차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 “송재화씨,「세모」운영에 개입”/대전지검

    ◎김기형­김동현씨 대질신문/“유사장 비서실장 역할”/“송씨 은신처 제공” 구원파 신도 조사 【대전=박국평·최철호·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부장검사)는 28일 수배된 송재화씨(45·여)가 광주지역 「구원파」신도들로부터 사채를 모아 세모측에 전달하고 세모사업에 깊숙이 개입했던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금명간 세모의 유병언사장(40)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자진출두한 「구원파」의 광주칠성교회 버스운전사였던 김동현씨(33)와 세모의 전신인 삼우트레이딩의 영업부장을 지낸 박남주씨(45·기독교 그리스도예수회 한국교회목사)에 대한 조사결과 이같은 자금전달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김기형씨(41·세모개발실과장)를 다시 불러 김·박씨와 대질신문을 벌였다. 박씨는 검찰조사에서 『광주에 있는 복음침례교의 칠성교회에 유씨와 함께 있었던 인연으로 지난82년 세모 영업부장으로 입사했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송씨가 돈을 끌어오며 사업에 너무 간섭해 송씨를 나무라자 유씨는 「송이하는 일이 곧 내가 하는 일이며 송은 나의 비서실장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라고 두둔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유씨를 불러 혐의사실을 확인하는대로 사기 등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며 조사 과정에서 박­김씨와의 대질신문도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송씨의 행적과 관련,송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양경수씨(33·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를 자진출두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씨는 「구원파」신도로 현재 한강유람선 선착장에 있는 프랑스요리전문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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