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사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ad 카드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98
  • [부고]

    ●이선호(한화건설 상무)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5 ●서우인(전 육사 교수)씨 상배 명진(기아자동차 부장)명국(신한은행 부지점장)명숙(한국가스공사 차장)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1 ●황미원(적십자혈액원 의사)씨 상부 김태선(가톨릭대 교수)씨 형님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3 ●황운용(전북체육고 교사)운철(전 LG전자 이사)운붕(자영업)운호(전주 대성학원 원장)운기(도드람비티 이사)씨 부친상 황지혜(전자신문 U미디어부 기자)지현씨 조부상 25일 전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63)250-2441 ●송동훈(헤딩커뮤니케이션 대표)연훈(한국간호학원)정훈(국립합창단)씨 부친상 길환영(KBS 대전방송총국 국장)공봉성(대한광업진흥공사 연구개발팀장)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상구(중도일보 사진편집위원)씨 형님상 27일 충남 예산삼성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41)335-0443 ●김시진(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감독)씨 빙모상 26일 전북 군산시 금강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63)445-4188 ●이정인(고려대 공대 공동실험실 연구원)현우(건축업)씨 부친상 남상훈(세계일보 정치부 기자)씨 빙부상 25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583-8905 ●채자영(전 한국경제신문 기자)씨 모친상 26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43)286-9529 ●성오철(신성ENG 과장)유철(대동케미칼 〃)씨 부친상 김원섭(국방부 조사본부 지원대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6 ●한태호(한창건설 대표)씨 모친상 전형태(장미화장지 대표)백태현(부산일보 논설위원)변석룡(FIPC 대표)씨 빙모상 26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51)852-9385 ●차금철(충남 부여 홍산중고 교장)씨 별세 영훈(개포중 교사)성훈(충청대 교수)혜원(고양시개인택시조합)혜경(합덕서야고 교사)씨 부친상 김해수(알파문구)이남수(삼성SDS)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24 ●윤태진(청솔학원 직원)씨 부친상 정용희(삼정피앤에이 고문)이석구(건국대 교수)유종순(자영업)이범규(조선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51 ●박종신(학교법인 수동학원 감사)씨 모친상 이상철(전 거함실업 대표)씨 빙모상 박상혁(사랑과평안의교회 담임목사)상완(은파악기 대표)씨 조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8 ●유완수(오앤이 대표)상수(재미 사업)영림(줌애드 이사)씨 부친상 방형식(오감소 대표)씨 빙부상 2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01-1097 ●전선권(유리츠개발 대표)씨 모친상 고인권(전 한림공고 교사)김태중(경성대 교수)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92-3299 ●최성호(한국은행 리스크관리팀 과장)씨 빙부상 26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970-8444
  • 한국계 加목사 2개월째 北억류

    북한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벌이던 50대 한국계 캐나다인이 2개월 넘게 북한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구호 활동가들은 그가 국가안보와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경위는 분명치 않다. 캐나다 일간 토론토 스타는 23일(현지시간) 캘거리 주 에드먼턴 지역의 목사이자 치과 기공사인 김제열씨가 북한 북동부 오지에서 치과 치료 봉사활동을 하다 지난해 11월3일 북한 당국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그동안 김씨의 신변 안전을 위해 비공개 석방 노력을 벌여왔으나 사태가 길어지자 캐나다 정부에 중재를 요청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고]

    ●신우식(전 서울신문 사장)정식(한양대 명예교수)희식(동산코포레이션 대표)유식(신성코퍼테크 〃)씨 모친상 조영일(연세대 명예교수)이종태(한국전자통신연구원)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1●권완칠(태인새마을금고 이사)용(전 한양화학 직원)수익(시바상사 대표)남익(KT 직원)씨 부친상 박종근(이테크밸리 대표)씨 빙부상 권희철(아주에이엔씨 대표)환성(현대캐피탈 과장)씨 조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5●이남규(변호사)씨 별세 진구(대성철강 대표)창구(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동구(한국화학연구원 울산센터장)한구(대구교대 학군단장)원구(37사단 대대장)씨 부친상 한윤수(충북대학병원 소아과)박진우(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072-2022●정운상(한강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광일(목사)충일(화가)씨 부친상 신성희(화가)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6●김근영(동방산업)근수(티엔에스여행사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33●김상백(진아유통 대표)씨 모친상 김관선(헤럴드미디어 경영지원국장)씨 빙모상 24일 한국원자력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70-1549●유일선(중흥골드스파&리조트 기획심사팀장)안숙(부안군청)희숙(전북도청)지숙(임실여성농업인센터 사무장)씨 부친상 이달원(부안군청)백도인(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기자)씨 빙부상 정해연(약사)씨 시부상 24일 부안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580-7266●장흥복(시명이앤씨 사장)씨 모친상 24일 전남 목포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61)271-4444●장진(영화감독)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631●김근기(SM Soft 개발실장)씨 부친상 박상균(한라콘크리트 상무)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이진선(부천시 오정구 총무과장)씨 모친상 24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1)217-7111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 이뤄지나

    올해로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테네시 주 멤피스의 한 호텔에서 암살된 지 꼭 40년이 된다. 킹 목사는 1963년 워싱턴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는 제목의 명연설을 통해 “인간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을 통해 평가받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호소한 바 있다.40년이 지난 지금 인종 차별의 철폐를 염원했던 킹 목사의 꿈은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올해에는 킹 목사의 꿈을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투영하는 미국인들이 많다. 오바마가 인종의 벽을 넘어 미국의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CNN이 ‘마틴 루터 킹의 날’에 맞춰 미국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다수가 ‘미국이 흑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백인 가운데는 72%가 이같은 생각을 피력했다. 흑인의 생각은 백인보다 약간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역시 다수인 61%가 흑인 대통령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CNN이 2년전에 실시했던 같은 조사에서는 백인의 65%, 흑인의 54%가 흑인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따라서 미국 사회에서 인종의 벽은 서서히 무너져내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벽은 높은 것 같다. 특히 소수이며 ‘상대적 약자’인 흑인들은 아직 마음 속의 의심을 풀지 않은 것 같다. 흑인의 41%는 인종 문제가 이번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인은 12%만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흑인의 52%는 ‘인종이 미국에서 항상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백인의 43%도 ‘그렇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현 시점에서 킹 목사의 꿈이 실현됐다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오바마 의원은 20일 킹 목사가 일했던 애틀랜타 주 에벤에셀 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뒤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오바마는 아직도 미국에는 흑인에 대한 뿌리깊은 구조적, 제도적 차별이 남아 있으며 “인종이란 요소가 직업선택이나 학교, 복지, 사법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윤리 결핍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오바마 캠프의 선거운동이 지나치게 흑인표에 의존하게 될 경우 다른 인종들의 반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것이 오바마가 직면한 현실이다.dawn@seoul.co.kr
  • [부고]

    ●박영환(전 대통령 공보비서관·춘추관장)씨 별세 재량씨 부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2072-2016●권순용(카톨릭의대 정형외과 교수)순철(대림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김용기(울산 김용기내과 원장)장근호(주 스페인대사관 공사참사관)씨 빙모상 2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3779-2196●임호경(전 화순군수)씨 모친상 21일 전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61)379-7434●한상민(한국야구위원회 관리지원부 사원)씨 조부상 21일 안양 샘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467-9771●송선호(전 대전MBC 사장)씨 별세 유삼(정보무역 대표)씨 부친상 21일 대전 신탄진보훈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11-9404-2850●박재완(자영업)재현(시티은행 차장)씨 모친상 최기환(롯데건설)최형수(자영업)김흥기(전 광남일보 기자)씨 빙모상 2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250-4410●지형은(성락 성결교회 목사)경은(학원강사)정임(전도사)씨 모친상 최준근(사업)김경천(목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5●신규식(전 한림대 교수·대한이비인후과 학회장)씨 별세 명호(도시문제연구소 부소장)주호(신주호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김예동(전 한국극지연구소장)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1●전경택(가현정보통신 사업본부장)혜진(배재고 교사)씨 부친상 김태한(김태환 의원 보좌관)임경준(대한공사 사장)씨 빙부상 20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22일 낮 12시 (032)327-4004●이종수(CS파인 대표)종윤(칸사이 〃)종덕(한국은행 국제국 과장)씨 모친상 천재필(LG하이테크공조 대표)김학묵(대원개발 〃)씨 빙모상 20일 부산 행복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11-277-3289●박충근(전 이맥스 대표)씨 별세 용우(산업정책연구원)씨 부친상 박원근(전 연합통신 국장)준근(캐나다 거주)씨 형님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010-2232●박상찬(장안 성결교회 목사)씨 상배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종성(21세기스텐레스 감사)씨 별세 재태(21세기스텐레스 대표)씨 부친상 김한식(소프트웨어공제조합 팀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0
  • [Local] 경북, 건설사업 90% 상반기 발주

    경북도는 21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올해 각종 건설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 중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국·도비가 지원되는 총 1억원 이상의 각종 건설사업으로 전체 452곳에 4939억원 규모이다. 이중 도 사업은 도로사업 56곳(1183억원)과 치수사업 16곳(234억원) 등 모두 72곳(1417억원)이다. 시·군 사업은 도시토목사업 93곳(551억원), 균형개발사업 42곳(1219억원), 도로사업 100곳(224억원), 치수사업 117곳(1294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28곳(234억원) 등 모두 380곳(3522억원)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강석희(CJ미디어 대표)씨 모친상 문철(고려대 의대 교수)명신(연세대 치대 교수)씨 조모상 18일 제주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4)720-2193●김광일(삼광연사 대표)씨 모친상 김순권(CBS 재단이사장·경천교회 담임목사)임원준(오류동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2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929-1099●장가용(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여구(인제대 일반외과 교수)예원(전 제주관광대 교수)씨 부친상 김진욱(동부화재 상연대리점 대표)씨 빙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22●강맑실(사계절출판사 대표·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62)250-4407●이종미(사업)혜숙(영광 중앙초등학교 교사)선희(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씨 부친상 조희섭(사업)이철규(대한석유협회 상무)한무연(우리은행 부지점장)씨 빙부상 송필순(광진구 보건소)씨 시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5
  • 박 광주시장 국제평화상 받는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평화상(International Pea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21일 미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내 래디슨 윌셔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 집행위원회 레리 그랜트 총재는 “한국의 민주화에 앞장서 온 박 시장이 광주를 민주·인권·평화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인권사상과 맥을 같이한다.”며 수상 사유를 밝혔다.박 시장은 수상에 이어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마틴 루터 킹덤데이 퍼레이드´에 국제 그랜드 마셜(퍼레이드 맨 앞에 서는 축제 VIP)로 참가한다. 킹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인권 지도자와 시민 등 100여만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는 시민들의 민주화정신과 민주·인권도시 ‘광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1986년 제정된 국제평화상은 올해로 23회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매년 인권·평화운동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 등도 이 상을 수상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이종형(전 동국대한방병원장)씨 별세 원호(보인내과의원 원장)중호(학원 원장)씨 부친상 이준우(보인한의원 원장)이종영(콘프로덕츠코리아 전무)씨 빙부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19-363-4812●김군식(학교법인 염광학원 행정실장)성식(인제농협 감사)봉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공공사업본부2팀장)애영(행복한교회 목사)애경(여흥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95●유기우(성락성결교회 장로)씨 별세 유정훈(에코마이스터 연구소장)윤석(현대카드 사원)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36●김진우(뉴코아 과장)씨 부친상 강규택(뉴코아 사원)씨 빙부상 설은주(대한출판미디어 팀장)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서유석(현대해상화재보험 구리지점 남양주영업소장)씨 조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후 1시 (02)3010-2231●홍승철(다온컨설팅 대표)승권(도서출판 삼인 부사장)현숙(도서출판 호미 대표)씨 부친상 안홍택(고기교회 목사)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16●안동욱(외교통상부 국제경제부 경제안보과 2등 서기관)씨 부친상 1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386-2345●박재영(전 부산 사하구청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기장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724-2825
  • [하재봉의 영화읽기] 비커밍 제인

    [하재봉의 영화읽기] 비커밍 제인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킨 여류작가 그 자신은, 과연 어떤 사랑을 했을까? 혹시 허구적 소설 속에 등장한 이야기나 인물들은 자신의 연애담에 상상력이라는 질료를 불어넣어 조금 변형한 것은 아닐까? 18세기 영문학사에 중요한 작가로 기록되는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은 평생 6편의 소설만을 남겼지만, 그 소설들은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고 또 6편 전부 영화나 TV영화 혹은 미니시리즈로 여러 차례 만들어져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감성은 시대를 뛰어 넘어 2백년이 훨씬 지난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통하고 있는 것이다.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을 만든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이 <센스 앤 센서빌리티>로 제인 오스틴의 섬세한 감성을 화면에 옮기는데 성공했고, <오만과 편견> <엠마> 등 제인 오스틴의 작품 6편들은 지금까지 수십 차례 영화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었다. <비커밍 제인>은 알려지지 않은 제인 오스틴의 사랑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물론 당시의 정확한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 부분은 허구로 재구성한 것들이다.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스티븐톤 교구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형제는 모두 8명. 그 중에서 제인은 일곱 번째였다. 그녀가 받은 공식적인 교육은 11살 생일 직전 애비 스쿨에서 1년 반 동안 읽기를 배운 것이 전부였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혼자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기성교육을 받지 않은 그녀는 지금까지의 소설들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시도했다. 그녀의 첫번째 소설은 《엘리노와 마리안느》로서 19살 때 쓴 작품이다. <비커밍 제인>은 제인이 첫번째 소설을 막 쓰고 난 직후부터 시작된다. 제인이 스무 살 때인 1795년 크리스마스 시즌, 그녀는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제인의 오빠의 친구인 톰 리프로이다. 휴가차 햄프셔를 방문한 톰은 1월 중순 런던으로 돌아가 법률공부를 시작한다. 제인은 그 해 8월 런던에 가서 톰을 만나지만 1798년 8월 그들의 로맨스는 끝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의 짧은 일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였을 이 무렵의 제인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제인이 런던에서 톰을 만나고 돌아온 직후인 1796년 9월 18일부터 로맨스가 끝난 직후인 1798년 10월까지 2년 동안 쓴 제인의 편지를 제이의 언니가 모두 불태워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인의 언니 카산드라가 실수로 혹은 고의로 태우지 않은 두 사람 사이의 첫번째 편지는 아직 남아 있다. 제인 오스틴의 전기작가 존 스펜스는 이 편지를 바탕으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끄집어내서 제인이 사랑한 톰 리프로이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했다. 제인이 톰과 사랑에 빠져 있던 그 시기, 제인 오스틴의 주요 걸작들이 탄생되었다. 그 2년 동안 제인은 《오만과 편견》《센스 앤 센서빌리티》《엠마》 등을 집필했고 사랑이 끝난 직후인 1979년 그녀의 마지막 작품 《노싱거 사원》을 완성했다. 하지만 제인은 1799년 이후 1817년, 4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깊은 사랑의 상처로 인해 더 이상 소설을 쓰지 않았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 줄리아 제롤드 감독의 영화 <비커밍 제인>은, 존 스펜스의 전기 《비커밍 제인 오스틴》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줄리아 제롤드 감독은 10년 넘게 TV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인정받은 후 2005년 영화계에 대뷔했다. <비커밍 제인>은, 기존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러 가지 상황이나 인물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상상적으로 재구성했다. 영화에서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은, 사랑이냐 돈이냐 라는 선택의 문제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말한다면 정신적인 영혼의 사랑을 갈구할 것인가, 아니면 현실적인 물질적 풍족을 따를 것인가 하는 문제다. 제인(앤 해서웨이 분)이 사랑한 톰 리프로이(제임스 맥어보이 분)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외삼촌의 후원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그는 법대생인데 대법관인 외삼촌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는 출세할 수 없다. 즉, 외삼촌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아무리 제인을 사랑해도 현실적으로 결혼이 불가능하다. 톰이 외삼촌의 반대로 제인과의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사이, 제인 앞에는 부와 명예를 갖춘 귀족 집안의 위슬리(로렌스 폭스 분)가 청혼한다. 제인의 어머니(줄리아 월터스 분)는 사랑만 가지고 가난한 목사(제임스 크롬웰 분)와 결혼했기 때문에 지금도 감자를 캐고 있는 신세라면서 제인에게 위슬리의 청혼을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결혼이 여성들의 신분상승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인식되는 것은 현대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만, 빈부격차가 심했던 18세기 당시에는 훨씬 더 심했다. “어떻게 사랑 없는 결혼을 할 수 있지? 가족, 집, 모두 다 잃고 얻는 건 가난과 고역뿐이라도 난 이 행복을 놓칠 수 없어!” 사랑에 빠졌지만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절망하는 제인이나 톰은 물론 제인 주변의 위슬리나 위슬리의 후원자인 그래샴 부인(매기 스미스 분)과 제인의 언니인 카산드라 오스틴 등 <비커밍 제인>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인물들에서 뼈대를 가져와 살을 붙인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깊은 관찰력으로 획득된 입체적인 캐릭터의 구축,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성찰이다. 그것이 그녀가 창조한 인물들로 하여금 시대를 초월해서도 살아있는 생명력으로 가득차 있게 하는 것이다. 평생동안 독신으로 소설만 쓰며 살다간 제인 오스틴은 실연의 깊은 상처로 10년 넘게 절필하다가 1811년 《센스 앤 센서빌리티》가 출판되면서 활력을 되찾는다. 이미 오래 전에 탈고한 소설이었지만 출판은 되지 못하다가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좋은 반응으로 그녀의 다른 소설들 《오만과 편견》(1813년), 《맨스필드 파크》(1814년) 《엠마》(1815년)가 출판되었고 《설득》과 《노싱거 사원》은 1817년 7월 18일 에디슨 병으로 그녀가 사망한 후 유작으로 출판되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항상 결혼 직전의 남녀가 주인공이며, 매력적이지만 믿을 수 없는 남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것은 그녀 자신의 사랑의 상처에서 오는 경험 때문이다. 톰 리프로이는 훗날 아일랜드의 수석변호사로 성공했으며 그는 자신의 첫 딸 이름을 제인이라고 지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인 오스틴의 사랑 이야기가 섬세하게 만들어진 <비커밍 제인>은 시대가 흘러도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남녀 관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화두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스타가 된 앤 해서웨이의 연기도 좋지만 조연들의 빼어난 연기도 영화의 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제인의 어머니 줄리아 월터스나 그래샴 부인 역의 매기 스미스 등 당대를 풍미하는 노 여배우들의 출연은 <비커밍 제인>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앤 헤서웨이는 지적 호기심이 강하면서도 세상에 대한 강렬한 반어적 통찰력을 갖고 있었던 제인 오스틴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글 하재봉 시인, 영화평론가, 동서대 교수 월간 <삶과꿈> 2007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이번엔 삼성 계열사 ‘정조준’

    이번엔 삼성 계열사 ‘정조준’

    삼성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이건희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한 압수수색 장소 가운데 삼성SDS e데이터센터 2곳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SDS e데이터센터는 삼성 계열사의 주요 데이터 서버를 보관·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특검이 사실상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착수했음을 의미한다. 삼성SDS e데이터센터는 과천·수원·구미 등 3곳에 있으며 특검은 지난 15일 과천센터에서 6시간, 수원센터에서 10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가 지난해 11월 사흘 동안 압수수색을 했던 곳이 과천센터다. 특검이 불과 몇시간 만에 두 센터의 압수수색을 완료했다는 것은 특정 계열사 서버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데이터만을 뽑아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압수수색 대상 장소는 데이터센터지만, 사실상 서버의 주인인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 곳은 수원에 있는 데이터센터다. 수원센터는 지난해 말에야 부분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곳으로 현재 일부 계열사의 서버만 들어와 있다. 특검은 특정 계열사가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한 정황을 이미 상당부분 파악했다는 얘기다. 현재 수원센터에서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계열사는 삼성물산과 전자계열사 일부다. 증권과 생명 등 금융계열사는 아직 과천센터에만 서버를 두고 있다. 만약 특검이 삼성물산을 겨냥해 수원센터를 압수수색했다면 차명계좌 등 비자금 관리 측면이 아니라 비자금 조성이라는 핵심을 수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계열사의 경우 인트라넷을 통해 오가는 메일, 문서 등이 보관되는데 특검은 임직원 사이에 오간 이메일 등을 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은 또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차명의심계좌 거래내역 등을 토대로 성영목 호텔신라 사장 등 삼성계열사와 삼성그룹 임직원 4∼5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성 사장은 이학수 부회장이 비서실 전무이사로 재직하던 시절 ‘오른팔’ 역할을 했다. 그러나 특검측은 “소환 통보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틀 동안 이어진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팀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가 (비자금을 숨겨 놓은) 비밀금고가 있다고 해서 어제 삼성 본관 27층을 치밀하게 조사했으나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3년 대검 중수부의 불법대선자금 수사 당시 김인주 부사장이 비밀금고의 존재를 진술한 것으로 확인돼 검찰 부실수사 논란과 함께 삼성의 증거인멸 의혹이 일고 있다. 특검팀 다른 관계자는 “승지원에 별다른 게 없어서 이튿날 이 회장 자택까지 압수수색했다.”고 언급해 압수수색의 소득이 많지 않음을 내비쳤다. 홍지민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히스패닉은 백인 편이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백인과 흑인이 싸우면 히스패닉은 백인 편을 든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흑인 비하’ 논쟁을 벌이면서 미 최대 소수인종인 히스패닉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흑인과 히스패닉은 ‘경쟁 관계’다.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이주해온 히스패닉들은 흑인 커뮤니티 주변에 자리를 잡아야 했다. 차츰 숫자가 늘어난 히스패닉은 흑인들과 해당지역의 정치 및 경제적 이익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흑인들 입장에서는 ‘굴러온 돌’ 히스패닉들이 흑인 ‘영역’을 침범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그러나 미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는 히스패닉은 12%인 흑인보다 다수이며 그에 걸맞은 정치·경제·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도 히스패닉 유권자들은 흑인인 오바마보다 백인인 클린턴에게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9·29일 민주당 경선이 실시되는 네바다와 플로리다,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에 경선이 열리는 캘리포니아, 뉴욕 주 등에는 히스패닉 유권자가 9∼16%를 차지해 승부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지난 2004년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로 나섰던 흑인 목사 알 샤프턴은 15일 “흑인과 히스패닉간의 경쟁이 오바마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캠프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인정하고 있다.dawn@seoul.co.kr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흑인비하 논쟁에 실망하는 지지자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두 상원의원이 벌이고 있는 ‘흑인 비하’ 논쟁이 지지자들을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최초의 여성 대통령’(클린턴) 또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오바마)을 탄생시키는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민주당 골수 지지자들은 두 캠프의 대결이 ‘추한’ 양상으로 흘러가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인종 문제가 민주당 지지세력의 통합을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 전문방송인 CNN은 14일(현지시간) 인종 논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인터넷에 올렸다. JD라는 시청자는 “문제를 처음 만든 쪽은 분명히 힐러리 캠프 아니냐?”고 힐난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흑인 대통령의 당선을 ‘동화 같은 얘기’라고 폄하했고, 힐러리는 흑인인권법을 만든 사람은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아니라 백인인 린든 존슨 대통령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다.JD는 클린턴 부부가 ‘입에 걸레를 물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이라고 밝힌 시청자 론울프는 “오바마가 힐러리의 발언을 왜곡했으며, 그것은 명백한 반칙”이라면서 “이런 섬뜩한 후보에게는 결코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라는 시청자는 “흑인이고 여성이고 나는 관심없다.”면서 “우리는 당신들이 앞으로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것인지를 앞고 싶을 뿐”이라고 일갈했다. 20/20이라는 아이디의 시청자는 “이번 대선에서 ‘인종 카드’가 나올 것이라고 모두 알고 있었고 그것이 현실화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존슨이라는 시청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침소봉대하려는 미디어에 정말 염증을 느낀다.”면서 “차라리 기사를 쓰지 말고 클린턴 부부와 오바마가 한 발언을 그대로 올려놓으라.”고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다. 데니스라는 시청자도 CNN에 “정말로 중요한 정책과 이슈들이 많지 않으냐?”고 반문하면서 “제발 유권자들의 관심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흑인 비하 논란은 한국의 ‘지역 감정’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인종 문제가 얼마나 민감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가를 다시 한번 인식하게 만든다. 또 힐러리 캠프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뉴햄프셔 주 경선을 앞두고 열세를 느낀 클린턴 부부가 인종 문제를 슬쩍 건드린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역대 미국 대통령 부부 가운데 가장 흑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는 두 사람이 흑인 라이벌을 누르기 위해 ‘인종 카드’를 빼어 들었다는 것이 정치와 선거의 비정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dawn@seoul.co.kr
  • 힐러리측 인종문제 건드리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흑인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선두 경쟁에 끼어들면서 인종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 오바마 의원과 민주당 후보 지명을 다투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오바마 의원을 향해 던졌던 몇 가지 표현들이 민감한 인종 문제를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열린 뉴햄프셔 주 경선 전날밤 유세에서 “오바마 의원의 희망과 변화 주장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동화’와 같은 얘기”라고 폄하했다. 뉴스위크 최신호(12일자)에 따르면 이는 오바마의 언행이 일관성 없이 오락가락해 온 허구적인 것임을 부각시키고 ‘변화의 기수’로서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의 발언이 흑인이 대통령에 선출되기를 바라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돼 흑인 사회에서 파문이 일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앨 고어 후보의 선거운동을 담당했던 흑인 여성 도나 브라질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흑인들을 위해 일해왔던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같은 발언을 한 데 대해 큰 혼란을 느낀다.”면서 “정말로 잘못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004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앨 샤프턴 목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해명을 요구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샤프턴 목사의 방송에 전화를 걸어 “동화 같다는 것은 오바마의 이라크 정책을 두고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바마의 선거전 전체가 동화 같다는 말은 아니며 그가 이길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에 소속된 흑인 유권자가 50%에 이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을 다음주로 앞둔 시점이어서 인종 문제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클린턴 의원을 지지하는 스테파니 존스 하원의원은 “오히려 오바마 캠프가 흑인표를 얻기 위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불을 놓았다. 뉴욕타임스도 12일 ‘흑인이 먼저냐, 여성이 먼저냐’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노예해방 이후 미국 진보세력들이 선거권을 흑인이 먼저 가져야 하느냐, 여성이 먼저 가져야 하느냐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클린턴 의원은 직접적으로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해 왔다. 반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오바마 의원은 공개적으로 인종 문제를 부각시킨 적이 없다. 오바마 캠프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발언 파문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dawn@seoul.co.kr
  • 아프간에 피랍됐던 송병우·임현주씨 결혼

    아프간에 피랍됐던 송병우·임현주씨 결혼

    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됐던 송병우(사진 왼쪽·34)씨와 임현주(오른쪽·33·여)씨가 지난 12일 분당 샘물교회에서 결혼했다. 결혼예배에는 친지와 교인, 직장동료 등 400여명이 참석했고, 박은조 목사가 주례를 섰다. 임씨는 미국 CBS 방송을 통해 인질 가운데 처음으로 육성이 공개됐던 여성이다.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기 전부터 교제했던 두 사람은 44일간의 피랍생활 중 분리 수용되기 전인 처음 4일간 서로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에는 안양샘 병원에서 열흘 정도 함께 요양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송씨와 임씨는 결혼식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믿음의 가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두 사람을 죽음의 땅에서 살려낸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남편과 아내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달라.”고 부탁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빅5 건설사 대운하 컨소시엄 주간사는 현대건설이 맡기로

    ‘빅5’건설업체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참여키로 했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GS건설, 대림산업 등 5개 건설사는 최근 대운하 담당 임원 회동을 갖고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5대 건설사는 곧 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맺고 사업 타당성 검토를 시작키로 했다. 컨소시엄 주간사는 토목사업 경험이 많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업체들은 대운하 인근 개발 방향과 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관광·레저 사업 등에 대한 외부용역을 준 뒤 종합 민자사업 제안서를 만들어 이른 시일내 새 정부측에 제출할 계획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조복균(서울신문 횡성지국장)씨 별세 강호(현대해상 횡성영업소)성호(건강보험관리공단 횡성지사 차장)씨 부친상 9일 강원도 횡성군 대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3)342-1444●곽용부(사업)용명(〃)씨 부친상 김정섭(청와대 부대변인)씨 빙부상 9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031)820-5058●허남린(전 삼성전기 이사)남각(사업)씨 모친상 석계홍(사업)씨 빙모상 9일 부산시립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3●김응삼(AK코리아 고문)씨 별세 정연희(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씨 상부 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590-2660●이승웅(전 동아건설 전무)씨 별세 종철(LG CNS 대리)주희(YBM시사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정진경(연세수산부인과 원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유언호(중앙대 의과대 명예교수)씨 별세 근형(수지재활의학과의원)씨 부친상 김영철(충북대 의과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01●장학철(분당 서울대병원 교육연구실장)씨 부친상 준환(세로켐 과장)씨 조부상 신규영(삼공사 대표)이영환(참좋은치과 원장)이기현(고려대 시설부 과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권기현(조선일보사 수도권판매1부 차장)용대(중소기업은행 여신기획부 팀장)용승(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선임연구원)혜영(제천 세명고 교사)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30●성희제(한밭대 교수)씨 부친상 9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43)743-6899●정성호(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장)씨 모친상 9일 충북 진천 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11-463-4126●이은영(서울대 의류학과 교수)씨 별세 김수일(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씨 상배 진희(미국 유학)진아(〃)씨 모친상 추지훈(미국 유학)지석호(〃)씨 빙모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92-3299●김수상(에스에스상사 대표)수동(주님의교회 담임목사)수명(아메리카엠브로이더리 사장)수종(수림섬유 대표)씨 모친상 장세진(중원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씨 빙모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92-3499
  • 이주노동자·중국 동포에 ‘나눔의 정’

    외국인 노동자와 중국 동포를 격려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지난달 출범한 개신교 사회봉사단체 한국교회희망연대(한희년·상임대표 이철신 목사)가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08 외국인 노동자·중국동포 희망축제’. 국내에 체류하는 동남아 이주노동자와 중국동포 등 5000명을 초청해 공연과 나눔행사로 진행한다. 한희년이 소외계층을 위한 첫 사업으로 마련한 이날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예배에 이어 축하무대와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주현미 등이 출연하며 스리랑카·태국·몽골·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중국 등 각국 문화공연에 이어 행사 참가자들 모두에게 방한복 한 벌씩을 나눠준다. 한기총 대표회장과 한희년 상임대표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한다. 한희년측은 “한국인들도 미국과 독일 등에 나가 어려운 생활을 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국내의 외국인들을 위로하고 축복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이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중국동포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희년은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교회, 종교교회, 은평성결교회 등 국내 개신교계의 굵직굵직한 교회들이 연대해 지난달 10일 출범한 봉사단체. 출범하자마자 120개 회원 교회의 신자 1만 5000여명이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어려운 이웃 섬기기에 나서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5일동안 서울역 앞에서는 노숙자들에게 떡국과 밥을 제공하는 나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흑인유권자, 오바마로 이동중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흑인표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몰리고 있다.” 오바마 의원이 지난 3일 실시된 아이오와 주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미국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진보 진영의 흑인 전략가인 롤랜드 마틴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흑인 유권자들은 미국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백인이 흑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바마 대신 힐러리를 지지해왔다.”면서 “그러나 백인 인구가 94%가 넘는 아이오와에서 오바마가 승리하면서 흑인 유권자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은 “오바마가 백인이 대다수인 뉴햄프셔에서도 또다시 승리하게 되면 흑인 유권자들은 오바마 지지로 쏠리게 될 것”이라면서 “오는 26일 실시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그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민주당원의 50% 정도가 흑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그동안 클린턴 의원을 지지했던 흑인 지도자들이 압박을 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 캠프가 이미 클린턴 지지를 선언한 흑인 지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클린턴 의원과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동안 쌓아온 흑인 사회와의 유대 때문에 아직 흑인 지도자들은 쉽게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바마와 클린턴을 둘러싸고 흑인 사회에서 신·구 세대간의 갈등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의원의 아이오와주 승리에 많은 흑인들이 놀라움과 함께 자부심을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과거에도 제시 잭슨 목사 등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적은 있었지만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오바마 의원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dawn@seoul.co.kr
  • “남편이 말한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클 줄이야”

    “남편이 말한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클 줄이야”

    “남편이 5년 전에 말했던 나눔의 기쁨을 이제야 알겠어요.” 경남 고성군에 사는 김미숙(48)씨는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환자를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했다.2003년 말 남편 강태선(49) 목사가 신장을 기증한 지 5년 만이다. 당시 강 목사의 신장을 받았던 환자의 남편은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자신의 신장을 또 다른 환자에게 기증했고, 이것이 이어져 그동안 다섯 쌍의 ‘사랑의 신장이식릴레이’ 수술이 이어졌다. 김씨는 “남편이 신장을 기증하고 난 뒤에도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서 나도 건강할 때 신장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이렇게 기쁨이 클 줄 알았으면 남편보다 먼저 기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아내의 신장 기증 결심을 듣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지금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누워 있는 아내를 보니 우리 부부가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는 “이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장기를 기증한 16번째 사례”라면서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이어서 기증자와 이식자 모두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 10월까지 총 30만 5254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으며, 이중 3083명이 실제로 장기기증 수술을 받았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