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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최초 흑인 대선후보] 변화의 열망이 오바마 열풍으로

    [美 최초 흑인 대선후보] 변화의 열망이 오바마 열풍으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3일(현지시간)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 후보 탄생에 미국은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CNN은 생방송으로 시시각각 늘어나는 버락 오바마 지지 대의원수 현황을 카운트다운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변화’와 ‘희망’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가 미국인들을 움직였다.5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과 끝이 보이지 않는 테러와의 전쟁, 경기 침체, 날로 좁아지는 국제사회에서의 입지, 정쟁 등에 지친 미국인들에게 46세의 정치 초년병이 외치는 변화의 기치는 신선했다. 변화의 힘이 경륜과 경험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흑인과 백인 지식층, 젊은층 할 것 없이 오바마의 변화에 ‘전염’돼 가고 있다. 지지자들은 그를 ‘흑인 케네디’라 부르는가 하면 종종 에이브러햄 링컨과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비유하곤 한다. 오바마의 유세장은 늘 록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 그가 분출하는 뜨거운 에너지는 미국인들을 열광케 했다. 5개월간의 민주당 경선에 무려 3400만명이 참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간결하면서도 때론 시적이고, 때론 선동적인 그의 연설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청중을 사로잡는 타고난 연설과 넘치는 카리스마, 진실돼 보이는 모습은 당파적이고 로비의 힘에 휘둘리는 워싱턴식 정치문화에 진절머리가 난 미국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결국 최대의 원군이 됐다. 그동안 미국 주류문화에서 소외됐던 흑인들과 자유주의 성향의 무당파 지지층도 빼놓을 수 없다. 유튜브와 인터넷도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다시피 하며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확산시켜 나갔다 확산되는 오바마 열풍은 선거자금 문화에도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선거자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힐러리를 누르고 사상 최고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그가 모은 선거 자금의 80%가 온라인을 통해 소액으로 이뤄졌다는 점은 폭넓은 지지 기반층을 방증한다. 이들 가운데 3분의2가량이 처음으로 정치자금을 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오바마는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놓았다. 오바마 열풍은 당의 경계도 무너뜨리고 있다. 공화당원들 사이에도 오바마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가리켜 ‘오바마칸(오바마+리퍼블리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이들은 공화당 실정에 실망하고 오바마의 통합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 kmkim@seoul.co.kr ■흑인 대권 도전 역사는 셜리 치숌… 제시 잭슨… 앨런 키스 등 |워싱턴 김균미특파원|1776년 미국 건국 이후 232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흑인 지도자로 대권에 도전한 사람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까지 모두 7명이다. 하지만 오바마처럼 대권에 가까이 다가갔던 사람은 없었다. 가장 먼저 미국 대권에 도전한 흑인은 셜리 치숌(1924∼2005·여) 전 연방 하원의원이다. 뉴욕주 교사 출신인 그녀는 1972년 민주당 대권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첫 흑인 대권주자이자 당시까지 민주당 대권경쟁 사상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여성 정치인이라는 기록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1983년과 1988년 두 차례 민주당 대권에 도전한 제시 잭슨(67) 목사다. 인권운동가 출신으로 경선 초반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두 차례 모두 쓴잔을 마셨다. 세 번째 도전자는 여성 심리학자인 레노라 풀라니(58)로 1988년과 1992년 각각 무소속으로 나왔다. 네 번째는 작가 출신인 앨런 키스(58)로 1996년과 2000년 두 차례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2004년에는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캐럴 모슬리 브라운(60)이 민주당 대권에 도전장을 냈지만 곧바로 사퇴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목사이자 사회운동가인 앨 샤프턴(53)도 민주당 경선에 잠시 참가했다가 중도 포기했다. kmkim@seoul.co.kr ■오바마 승리에 힘을 보탠 사람들 전략가 액설로드에서 TV명사 윈프리까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1년 전만 해도 불가능한 싸움으로 비쳐졌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의 경선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일궈낸 데에는 지척에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다재다능한 참모들의 도움이 컸다. 오바마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힐 만한 인물은 수석전략가인 데이비드 액설로드(53)이다. 일간 시카고트리뷴 기자 출신인 그는 오바마에게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제시, 승리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피터 로즈(62)비서실장은 정치 거물인 톰 대슐 전 상원의원 비서실장을 10년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캠프 좌장격인 앤서니 레이크(69·조지타운대 교수)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03년부터 합류해 외교안보 자문을 맡고 있다. 오바마의 외부 아시아정책 자문팀 회장은 제프리 베이더 미 브루킹스연구소 중국센터 소장 및 외교정책담당 선임연구원이 맡고 있다. 경제정책 입안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대 교수가 지휘한다. 올해 38세인 그는 상류층에서 세금을 더 거둬 근로자 계층의 복지에 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바마노믹스’를 가다듬고 있다. 시카고 부동산개발업체인 해비타트의 밸러리 재럿(51)최고경영자(CEO)는 오바마가 주요 사안마다 꼭 의견을 물어보는 핵심 조언자로 유명하다. 오바마의 주변에는 유명 인사들도 여럿 포진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케네디 가문의 수장인 에드워드 케네드 상원의원과 토크 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이다. 케네디 의원은 오바마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잇는 탁월한 지도자로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오프라는 대중성을 앞세워 흑인들과 여성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선거자금 모금에도 크게 기여했다. kmkim@seoul.co.kr
  • 태고종 ‘열린 선원’ 3주년 맞은 괴짜스님 법현

    태고종 ‘열린 선원’ 3주년 맞은 괴짜스님 법현

    ‘닭 벼슬보다 못한 중 벼슬이라면서도 자리를 탐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들이 많다.’(법현 스님 산문집 ‘부루나의 노래’ 중에서) 태고종 교류협력실장 법현 스님은 불교계에선 좀 별난 사람이다. 중앙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불교에 귀의한 뒤 일찍부터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대중포교에 나서며 승속, 종교를 가르지 않는 오지랖으로 해서 ‘마당발 스님’으로 통한다. 별명만큼이나 태고종 안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불교종단이며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민족종교 인사도 폭넓게 교유해 ‘열린 스님’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 허름한 상가 3층의 열린선원은 ‘괴짜 스님’ 법현의 마음과 열성이 담긴, 불교계의 흔치 않은 시장속 포교처이다. 법현 스님이 선원장으로 ‘저잣거리 포교’를 내걸어 시장 상인이며 손님들과 허물없이 함께 하기를 벌써 3년째.6일 개원 3주년을 맞아 조촐한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나름대로 정성들여 시장 대중과 만나왔는데…부족한 게 많아요. 역촌중앙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 애환도 듣고 아픔도 나누어야지요.” 법현 스님은 “지난 3년 포교에서 이룬 것보다는 모자란 게 더 많다.”고 소감을 말한다. 하지만 시장 일대에서 열린선원은 이미 명소가 되어 있다. 개원 후 줄곧 진행해온 3∼6개월 과정의 열린불교아카데미 수료자만 해도 150명. 불교 기초교리와 사찰예절,1박2일 코스의 템플스테이 과정을 거쳐야만 수계할 수 있어 조금은 까다로운 강좌이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지방에서도 찾아 오는 이가 적지 않다. 불교 교리공부는 엄하지만 선원의 문은 늘상 열려 있다. 성탄절·초파일 법회를 비롯해 빈번히 열리는 일반 법회 때도 기독교 인사들의 모습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선원을 찾아왔다가 ‘무슨 절이 이러냐.’며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았어요. 조용한 곳에서 수행만 하는 줄 알았던 스님과 불교가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나왔으니 생뚱맞았겠지요.” 발길을 돌리는 상인들과 손님들을 설득하며 달래 선원으로 찾아들게 하기까지 고충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원 이후 시장 경기회복을 기원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천도재를 봄 가을 두차례씩 꼬박꼬박 지냈다고 한다. 명절 때 술 대신 차 올리기 운동도 열린 선원이 줄기차게 펴온 운동. 이 ‘차 올리기’ 운동은 불교계뿐만 아니라 일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도들이 법호나 법명을 받을 때 여성 불자는 석 자를 쓰지만 이곳에선 모두 두 글자로 짓는다. 남녀를 가르지 않는 평등의 뜻에서란다. 법회며 천도재 때 신도들이 형편상 성의껏 보시하는 것도 여느 곳과는 다르다. “불교는 부처님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진리와 서있는 자기자신에만 의지한다는 특성을 갖지요. 바로 법등명 자등명(法燈明 自燈明)입니다. 그러러면 의식부터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스님의 도움 없이 신도들이 스스로 불교의식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스님은 출생부터 죽음 이후까지의 평생의례와 불교경전, 찬불가 등 불교의식을 하나로 묶는 법요집을 우선 만들겠다고 한다. 법당과 복도 공간을 활용해 대장경이며 불교사전, 수행·의식서들을 비치한 작은도서관을 단독공간으로 확장할 계획도 갖고있다. 6일 3주년 기념행사에선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의 초청법문에 이어 소프라노 권혜준, 국악인 한계명·한인식, 니르바나오케스트라 단원인 강현진씨 등의 노래와 연주가 있을 예정. 예수도원 김진 목사와 한신대 채수일 교수를 비롯한 개신교 인사 10여명도 자리를 함께 한단다.(02)368-472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진관희 누나, 동생에게 “금욕해라” 충고

    진관희 누나, 동생에게 “금욕해라” 충고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빚고 홍콩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의 누나가 동생에게 공개적인 충고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에서 가수로 활약했던 천젠페이(陳見飛·진견비)는 진관희의 둘째 누나로 지난 2004년 코카인 불법소지 혐의로 벌금형을 받는 등 동생 못지않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최근 올림픽 관련 공식 행사에 참석한 천젠페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교를 가지면서 금욕을 실천하고 있다.”며 “교제한 지 한달 된 남자친구와도 ‘플라토닉 러브’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섹스 스캔들로 아시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자신의 동생 진관희에게도 “깨끗한 마음으로 금욕할 것을 권한다.”면서 “법을 엄격히 지키고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따끔히 충고했다. 동생만큼 ‘자유로운’ 연애관으로 유명세를 치뤘던 천젠페이는 최근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을 떠도는 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만난지 한달이 지났다. 포옹과 손을 잡았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이제 혼전 성관계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다. 동생을 아는 목사에게 인도해 금욕생활을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관희의 스캔들 당시 심정에 대해서는 “동생 뿐 아니라 나도 매우 힘들었다.”면서 “너무 큰 부담과 충격 때문에 심장에 이상이 생겨 입원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서 경영관리학을 전공한 천젠페이는 영어·프랑스어·광둥어 등에 능통한 중화권 연예계 인재로 알려졌었으나 마약 파동이후 우울증을 호소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yule.sohu.com(왼쪽은 진관희의 누나 천젠페이, 오른쪽은 진관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이배(한국외대 서반아어과 명예교수ㆍ아시아서어서문학회 회장)씨 별세 종섭(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종훈(김종훈플러스치과 원장)은경(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한상(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씨 빙부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072-2091 심우성(IT타임스 기자)씨 부친상 31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483-3320 유영수(전 금천세무서장)씨 모친상 이광헌(전 분당초 교장)이범우(사업)씨 빙모상 1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41)668-6195 송해영(롯데정보통신)주영(디지털데일리 기자)씨 부친상 1일 서울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30-0299 황갑성(전 전주공업대 교수)태성(수원과학대 〃)의준(완산여고 교사)미숙(학동초 교사)씨 모친상 정찬민(사업)전경희(〃)씨 빙모상 1일 전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63)250-2441 김상엽(순복음 영산교회 목사)대엽(대우증권 성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일 대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3)560-7485 김영훈(미국 코넥스 대표)종훈(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세훈(중국 청도 현대조선 유한공사 부사장)씨 모친상 현준(현대자동차 기획실)씨 조모상 김인섭(일본 KS프로젝트 대표)씨 빙모상 2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1 이종헌(경일대 교수)씨 부친상 김은석(한솔제지 부사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27 임병규(국회사무처 관리국장)씨 모친상 2일 서울위생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10-3426 유진우(동남보건대 교수)인석(사업)삼석(이현 대표)현숙(오성교육 〃)씨 모친상 2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3)530-6703 조규석(닥슨 대표)씨 부친상 이선희(박홍근홈패션 대표)씨 시부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58-9548
  • [美 대선 민주후보 경선] 오바마 기도 통했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논란이 돼온 플로리다와 미시간의 대의원 투표권을 절반만 인정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린 힐러리의 꿈은 산술적으로는 어렵게 됐다.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후보 결정에 필요한 대의원수인 매직넘버가 2016명에서 2118명으로 올라가 3일 마지막 예비선거까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이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힐러리 클린턴측은 조만간 당규위원회의 결정에 이의신청을 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경선이 3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오바마 내일 경선 승리 선언할 듯이런 가운데 오바마는 지난 20년간 다니던 시카고 트리니티 유나이티드 교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또 3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미주리주 세인트폴에서 민주당 예비선거를 마무리짓고 승리를 선언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위원회는 31일 5시간의 회의 끝에 당의 방침을 어기고 프라이머리 일정을 앞당겨 실시한 플로리다와 미시간주 대의원 투표권을 절반만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슈퍼대의원의 투표권은 모두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는 플로리다주에서 56.5명의 대의원을, 오바마는 36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시간주에서는 힐러리 38명, 오바마 32명이 각각 배분돼 두 주에서 힐러리는 94.5명, 오바마는 68명의 대의원을 더 확보했다.하지만 두 후보간 대의원수 격차는 26.5명에 불과해 막판 역전을 노렸던 힐러리의 꿈은 날아가게 됐다.이날까지 오바마는 2052명, 힐러리는 1877.5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돼 오바마는 66명의 대의원을, 힐러리는 240.5명의 대의원을 더 얻어야 후보로 확정된다.하지만 3일까지 남아 있는 3개 지역의 총 대의원수는 110명(선출직 86명)에 불과해 오바마가 경선이 끝날 때까지 매직넘버인 2118명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20년다닌 교회 탈퇴… 라이트 목사 논란 차단 오바마가 결국 20년 간 다니던 소속 교회를 떠났다. 오바마 의원은 31일 시카고의 트리니티 유나이트 교회에 교적 탈퇴서를 전날 제출한 사실이 공개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통한 마음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결정은 본선 과정에서 예상되는 제레미아 라이트 전 담임목사와의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바마는 민주당 경선 마지막날인 3일 최종 유세를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세인트폴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kmkim@seoul.co.kr
  • [깔깔깔]

    ●요즘 꼬마들 학교가 끝나 집에 가는 송이에게 어떤 남자가 다가가 “꼬마야,100원 줄게 아저씨 따라가자.”라고 말했다. 송이가 호주머니에서 1000원을 꺼내며 하는 말, “아저씨, 내가 1000원 줄게 경찰서 갈래요?”●이런 칭찬은 좀…. 1.“당신은 살아있는 부처님입니다.”-선행을 베푸시는 목사님에게 2.“할머니, 꼭 100살까지 사셔야 돼요.”-올해 연세가 99세인 할머니께 3.“참석해 주셔서 자리가 빛났습니다.”-머리가 반짝이인 대머리 아저씨에게 4.“어머나, 머릿결이 왜 이렇게 곱지? 마치 만든 머리 같아요.”-가발을 쓴 대머리에게 5.“남편께서 무병 장수하시길 빕니다.”-매일 구타당하는 아내에게 6.“당신의 화끈함이 맘에 듭니다.”-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 [부고]

    이규성(현대백화점 부사장)승진(AD WIN 대표)영준(월트디즈니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김인숙(주한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씨 시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31전영복(국회사무처 부이사관)씨 부친상 이춘고(사업)이근덕(우리은행 용인지점 부지점장)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11-223-1475하영보(윈시스템즈 전무이사)영상(미국 거주)씨 모친상 윤청목(전 GPS 회장)노기태(전 국회의원)구자봉(전 해성산업 감사)신덕수(세중전자 사장)씨 빙모상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779-2193전광인(현대산업개발 부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유주영(뱅뱅 근무)씨 모친상 은수(설곡교회 담임목사)은구(뉴스터디 중계 원장)은길(한국경제TV 부동산팀 기자)씨 조모상 2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923-4442이정환(인천국제공항운항본부 시설팀장)정일(회사원)씨 부친상 박경선(육군본부 근무)장병국(KT전남본부 홍보담당)서우상(삼성생명 차장)씨 빙부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50-4409 최태철(전 서륭산업 부사장)영철(현대해업 대표)순철(화진데이크로 공장장)형철(한국일보 종합편집부 차장대우)종철(화진데이크로 팀장)씨 부친상 안소상(전 부산은행 지점장)이한수(경남 대곡중 근무)김제춘(남울산 보람병원 물리치료실장)씨 빙부상 28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55)290-5643조승훈(수원중 교사)아미(명지대 교수)선미(숙명여대 예산기획팀장)씨 모친상 이재용(이재용치과의원 원장)유광호(콩나물닷컴 이사)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27-7556송태헌(전 동양그룹 부사장)씨 별세 재경(포에시스 대표)재성(크라이슬러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2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590-2538박상후(MBC 베이징특파원)상원(LG화학 과장)씨 부친상 김한기(자영업)씨 빙부상 29일 분당 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1)780-6167김혜영(부부산부인과 원장)씨 부친상 조영래(경북대병원장)씨 빙부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3)420-6144 구본상(호주 거주)씨 모친상 차성철(GINSTEC 감독관)박종린(동국대 역경원 역경위원)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1차재용(전 동아건설 상무)씨 별세 두현(삼종화 대표)병현(진화기술공사 사장)석현(플러스서비스 고문)씨 부친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590-2660김억(사업)백(철도대학 교수)씨 모친상 박노석(한전 사옥건설처장)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2
  • “나보다 더 큰 나를 만드는 당신”

    “나보다 더 큰 나를 만드는 당신”

    온 세상에 퍼지는 사랑의 찬가‘유엔젤 중창단’ 취재, 글 이만근 기자턱시도 차림의 매끈한 다섯 신사가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지긋이 눈을 감고 기도하듯 서로의 손을 잡고 숨을 고른다. 파이팅 소리와 함께 씩씩한 걸음으로 무대에 오르자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레퍼토리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상기되고 공연장은 벅찬 감동이 가득하다. 남성 5인 중창단 유엔젤을 처음 봤을 때 그들은 이렇게 노래로 먼저 인사했다. “노래는 CD나 MP3로 듣는 것보다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아요. 부르는 사람도 귀를 열어주는 이들 앞에 서야 제 실력을 발휘하고요. 우리 다섯 아이들과 직접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여는 이유입니다.” 꽃미남 중창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젊고 훤칠한 다섯 명의 장정을 이끄는 이는 홍일점 박지향 단장(53세). 몇 년 전만 해도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에게 쉰이 넘어 아들 다섯이 한꺼번에 생겼다. 사람들에게 노래로 기쁨과 감동을 선물하고자 만든 유엔젤 중창단이 어느새 엄마와 아들 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정말 아이를 낳듯 힘겨운 오디션을 통해 아이들을 만났어요.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아이들의 선한 마음까지 살피느라 심사했던 저도 힘들었지요. 우리는 서로‘특별한 사랑’으로 만난 거예요.” 유엔젤 중창단은 시골 마을회관, 군부대, 박물관, 병원, 교회 할 것 없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격조 높은 노래를 선물한다. 물론 출연료 없는 공짜 공연이다. 오늘은 한 여자대학의 목사님 초청으로 학생들을 만났다. 배우 뺨치는 외모에 비슷한 또래라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겁다. 공연이 끝나자 덩치 큰 막내 영우 씨(22세, 테너)가 제일 먼저 엄마를 찾는다. “엄마, 다음에는 좀 더 신나는 노래로 해보는 게 어때?” 상진 씨(30세, 베이스)와 영민(29세, 테너), 현식(25세, 바리톤), 유중 씨(24세, 테너)도 쉴 짬 없이 한데 모여 피아노 반주를 맡는 엄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모두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달란트’로 여기며 세상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기쁨으로 여긴다. “교대로 운전하면서 몇 시간씩 걸려 시골에 내려가면 고작 어르신 몇 분 앞에서 노래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절대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그분들 눈높이가 얼마나 높은데요. 출연료가 없으니 최선을 다해야만 밥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어요.”친근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인 맏아들 상진 씨는 특히 시골에서 인기가 좋다. 공연이 끝나면 아줌마들이 화장실까지 쫓아와 기웃거린다며 엄마가 괜한 시기를 하기도 한다. 형제들은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리는 일이 다반사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때면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사명감으로 감정 몰입이 더하기 때문이다. 절실함이 묻어난 아이들의 이런 선한 감정이 엄마는 너무나 사랑스럽다. 유엔젤은 꽃미남 중창단을 넘어 글로벌 중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실제로 창단 후 처음으로 만났던 관객이 중국의 나환자들이었다. 이제는 일본으로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부르는 곳이 있으면 세상 어디로든 달려간다. 그들의 노래는 멀리멀리 퍼져 나가고 그들의 달란트는 더욱 높고 커져만 가고 있다.
  • [스포츠 라운지] ‘베이징行 좌절’ 배구대표팀 이정철 감독

    [스포츠 라운지] ‘베이징行 좌절’ 배구대표팀 이정철 감독

    “죄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감독의 책임을 통감할 뿐입니다.”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끝난 베이징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2연승 뒤 5연패를 당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의 성적표를 안고 돌아온 여자배구대표팀 이정철(48) 감독은 인터뷰 자체를 애써 사양했다.26일 귀국 뒤에도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칩거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었다. ●주전들 줄 부상 등 악재 겹쳐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조국에 구기종목사상 첫 메달(동)을 선사했던 여자배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못 나가는 수모를 겪었으니 그의 심정도 이해할 만하다.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 대한배구협회 사무실에서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 그는 사진 촬영도 극구 피하려 했다. 하지만 한 번 말문이 트이자 한국 여자배구의 문제점, 구조적 모순 등을 구체적으로 쏟아 냈다. “이번 대표팀을 꾸리는데 어느 구단 고위 관계자가 ‘메달을 따면 뭐가 좋냐. 설령 좋더라도 가서 메달 딸 수 있냐. 그럴 수 있으면 선수 내줄게.’라고 하더군요. 제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세계랭킹 10위권 밖이라는 객관적 열세를 뻔히 알면서도 내뱉은 말이었다. 그래서 이 감독의 속앓이는 선수단 구성부터 시작됐다. 김연경(20), 황연주(22), 한송이(24), 정대영(29) 등 주력 멤버들이 모두 빠졌다. 한유미(26)도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다. 하지만 배구계 안팎에서는 상당수가 내심 ‘8개팀중 4위 안에는 들겠거니….’했다. 물론, 이러한 대회 전망 자체가 ‘주먹구구식’ 전력분석에 기인한 것이었고, 게다가 국제배구연맹(FIVB)과 소통 부재로 규정의 변경 사실을 전달받지 못해 빚어진 ‘오판’이었음을 대회가 다 끝난 다음에서야 알게 됐지만 말이다. ●국제연맹과 소통 부재·주먹구구식 전력 분석도 문제 이 감독은 “악재가 겹친 측면이 컸습니다.”라면서 “경기력 측면이나, 대표팀에 대한 집중도 측면 등 거의 대부분에서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에 가까웠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겨야 할 카자흐스탄과 도미니카는 물론, 우리가 이겼던 태국도 배구 역량이 총동원됐습니다. 구단과 연맹의 유기적인 협조 필요성을 절감했지요.”라고 덧붙였다. 열악한 여자배구의 저변도 지적했다. 한국 여자배구 고교팀은 전국에 모두 16개. 반면 일본은 무려 3000개를 상회한다. 이 통계만으로도 이미 ‘게임 끝’이다. 또한 태국, 카자흐스탄 등은 모두 해외리그에 선수들을 진출시키는 등 선진 배구를 몸으로 배워 오고 있다. 이것만 봐도 아시아 최강이란 신화는 이미 ‘흘러간 옛 노래’가 됐음을 알 수 있다. 이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에 필요한 조건으로 ▲대표팀 안정적 훈련 기간 확보 ▲유스팀, 청소년팀, 성인팀 등을 아우르는 전임 감독 체제 마련 등을 맨먼저 꼽았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선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한배구협회와 프로배구연맹의 유기적 협조 체계 마련을 들었다. 현실적 이해관계의 충돌은 불가피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프로배구와 국가대표팀은 서로 갈라져서는 공멸할 수밖에 없는 ‘샴 쌍둥이’와 같은 존재라는 설명이다. ●안정적 훈련기간·전임 감독제 등 필요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이 전한 대회 중 일화 하나. 예선 6차전 카자흐스탄에 0-3으로 패한 지난 24일 오후 도쿄 숙소에 어느 구단의 고위인사가 찾아 왔다고 한다. 이 감독은 그에게 “와서 보니 일본 배구 열기가 부럽지 않은가.”라면서 마음 속에 담아둔 얘기를 일부 털어 놓았다. 그러자 그는 “경기장에도 갔지만 팀구성에 협조도 못해줘 차마 (이 감독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호텔로 왔다.”며 “이 감독의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배구계에 켜켜이 누적된 오해와 불신, 상이한 이해 관계의 충돌에 대한 해결 실마리는 결국 상호 이해다. 이 감독은 “귀국한 뒤 연맹과 협회 홈페이지에 팬들이 올린 글을 봤습니다. 팬들께서도 대표팀, 혹은 개별 선수들, 구단에 대한 비판만큼이나 애정과 믿음을 보내 주시면 한국 여자배구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헛헛한 웃음을 지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정철 감독 프로필 ●생년월일 1960년 3월27일 ●출신학교 청주 청석고-성균관대 ●경력 ▲83∼88년 금성 ▲89∼2001년 성균관대, 효성, 호남정유, 현대건설 등 코치 ▲94∼97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 ▲2002∼2003년 흥국생명 감독 ▲2006∼2008년 여자국가대표팀 감독
  • [부고]

    김지원(유진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성보 정자 장순 영애씨 모친상 이봉옥 정성수씨 빙모상 20일 충남 천안 풍산공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41)554-4198 정만호(KT미디어본부 본부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4 장규석(부산 CBS 기자)씨 조모상 22일 경북 성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7-533-9494 정규형(대전약사회 부회장·디트뉴스24 이사)씨 모친상 22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42)220-9971 신태범(세계일보 뉴미디어전략기획국장)씨 부친상 22일 충남 아산 온양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1)547-4444 문상우(연세문이비인후과 원장)상준(GS건설 과장)씨 부친상 박호양(자영업)김병철(대한항공 부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6 이재화(씨웨이해운 대표)재권(제이빌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50분 (02)3010-2263 구영회(서대문 바위샘교회 목사·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씨 상배 자동(DMS은행 이사)자봉(목사)자선(자영업)자철(한미약품 연구원)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9 박선필(대우증권 전주지점 차장)씨 부친상 21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55)763-2643 김정식(김정식치과의원 원장)정근(사업)씨 부친상 김주영(구로구청 가로경관과)씨 빙부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1 김수연(하나은행 노조부위원장)씨 부친상 박인섭(흥국쌍용화재 과장)씨 빙부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2650-2743 문종진(금융감독원 신BIS실장)씨 빙부상 김형대(자영업)현철(재일 삼우물산 대표)씨 부친상 22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4일 오후 5시 (02)837-1699 이창권(현대한인마트 대표)인권(광주은행 차장)씨 모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02)2650-2752
  • [2008 美 대선] 오늘 당장 美 대통령 뽑는다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오늘 당장 미국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면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이 당선된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조비그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바마가 매케인을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여론조사 지지율 매케인에 8%P 앞서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그비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 전역의 유권자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오바마가 48%를 얻어 40%를 얻은 매케인에 앞섰다. 지난달 실시된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담임목사였던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의 ‘갓 댐 아메리카’ 발언 파문 등으로 곤경에 처하면서 매케인과의 가상대결에서 동률을 기록했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조그비는 “오바마는 지난달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지율이 반등했다.”고 말했다. 선거자금에서도 오바마와 매케인 간에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미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는 지난달 총 31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해 1850만달러를 모금한 매케인보다 2배가량 많았다. 오바마는 4월 말 현재 선거자금이 현금으로 3730만달러 남아 있고, 이와는 별개로 본선용으로 모금한 920만달러가 남아 있다. 그렇지만 매케인의 선거자금 성적표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3월에 1500만달러를 모금한 데 이어 4월에는 최대 기록인 1850만달러를 모금했다.4월 말 현재 21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선거자금 모금액도 2배 확보 오바마는 전날 오리건주와 켄터키주 예비선거를 통해 최소한 43명의 대의원을 추가로 확보, 모두 1962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AP는 전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2026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오바마는 64명만 더 얻으면 되는 상황이다. 한편 매케인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선정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매케인은 오는 26일 우리나라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휴일에 유세를 잠시 중단하고 애리조나 자택에서 그동안 부통령 후보로 거론돼온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대상자를 부부동반으로 초청,‘면접’을 한다. ●매케인, 부통령 후보 선정작업 본격화 초대받은 부통령 후보감 중 두드러지는 3명은 인도 이민자 후예이며 ‘오바마 저격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성공한 사업가로 공화당 경선에 나섰다 중도 사퇴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중도파인 찰리 크리스트 플로리다 주지사이다. kmkim@seoul.co.kr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 담임목사 취임

    이영훈(54) 목사가 21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취임예배를 갖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에따라 이 목사는 조용기(72) 목사를 이어 담임목사직과 함께 목회와 행정을 책임지는 당회장 권한을 행사한다. 서울 출신인 이 목사는 어릴 적부터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며 순복음교회와 인연을 맺어 조용기 목사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둘러싼 이단 시비가 한창일 무렵 순복음교회의 신학적 이론을 정립해 주목받았다.미국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와 로스앤젤레스 나성순복음교회, 일본 순복음동경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표현 확장이 영어 말문트기 지름길”

    “표현 확장이 영어 말문트기 지름길”

    “영어전공도 아니죠. 그렇다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죠. 실력 말고 내세울 게 뭐 있나요?” ‘영어고수’로 알려진 박준상(28)씨. 그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그와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은 순전히 독자의 e메일 제보 한통 때문이다.“(박씨한테)전화영어를 배웠는데, 발음만 듣고 감쪽같이 미국사람인 줄 착각했다.”는 내용이었다. 연락처를 알아내 신촌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전화영어를 8년째 가르치고 있다. 영어스터디 모임에서 강의도 한다. 방송작가로도 일한다. 팝송 관련 프로그램에 영어대본을 써주기도 한다. 박씨는 혼자만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금의 영어실력을 키웠다.“고등학교 때는 교육방송(EBS)을 지겨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어요. 덕분에 영어적인 표현·상황을 자연스럽게 익혔죠.” 대학 때는 영자지(숭실타임스) 기자였다. 경기도 평택 집에서는 일부러 미국인 목사가 있는 외국인교회에 다녔다. 영어설교를 계속 받아 적다 보니 영어 듣기와 쓰기 공부가 저절로 됐다. 내공이 쌓여 미국에는 한번도 안 가봤지만 나중에는 교회에서 한영 통역까지 맡았다. “원래 독일어를 전공했어요. 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거의 못해요. 하지만 영어는 다르죠. 이태원 가서 외국인이라면 무작정 붙잡고 말을 붙일 정도로 무식하게 들이댔죠.”한 가지 일에 관심을 갖고 매달리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을 드러낸다.25살 때 피아노를 처음 배워 지금은 모차르트를 칠 정도다. 그는 요즘엔 전화영어 말고도 오프라인에서 영어강의도 한다. 따로 학원을 차린 것은 아니다. 신촌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50여명의 영어동호회 회원을 그룹으로 나눠 가르친다. 직장인과 대학생이 절반씩이다. 수강생 중에는 할머니뻘 되는 주부도 있다. 가까운 분당에서부터 멀리는 대전, 대구에서 KTX를 타고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든다. 최근 불고 있는 영어붐의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표현의 확장’을 영어말하기의 비법으로 꼽는다. “말문이 안 트이는 것은 간단해요.‘input’이 없어서죠. 머릿속에 넣어놓은 게 없으니까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빼먹을 게 없는 거죠. 그래서 확장된 표현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컨대 누구나 다 아는 ‘It’s my pleasure.’라는 표현만 달달 외워서 쓰면 안 됩니다. 가끔은 ‘Glad to be of your service.’라는 표현도 섞어서 써줘야죠.” 전 세계의 영어를 사용하는 친구들과 영어로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라고도 조언한다.“요즘엔 마음만 먹으면 유학을 가지 않고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요. 온라인 영어동호회도 있고, 외국인과의 오프라인 모임도 많고, 채팅 사이트도 널려 있죠. 스카이프 같은 화상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고…. 영어도 자꾸 써봐야 느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TV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지금까지 AFKN에서 오프라 윈프리쇼를 수백편은 봤을 거예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듣죠. 그러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지금껏 공부했던 표현들이 거짓말처럼 한두 개씩 귀에 쏙쏙 들립니다. 마치 ‘매직 아이’에서 사물이 튀어나오듯이. 이런 게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결국 다 들리게 되는 거죠. 노력만 하면 누구나 이런 희열을 맛볼 수 있어요.” 그는 일부러 정규직에 취업하지 않았다. 영어강의로 웬만한 회사원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도, 아침마다 출근해야 하는 직장을 굳이 택하지 않은 이유다. 통역대학원에 뜻을 잠깐 품었지만 통역사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 뜻을 접었다. 그는 “올 하반기쯤에는 ‘영어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펴낼 계획”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원래 꿈인 ‘자기개발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러운 민족역사 반성해야”

    “서러운 민족역사 반성해야”

    |사이판 한찬규 특파원|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외딴섬 밀림에서 숨진 일제 징용 한국인 5000여명의 원혼을 추념하는 행사가 지난 15일 사이판의 티니안 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해외희생자동포추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이용택 추념사업회 회장과 이용두 대구대 총장, 추념사업회 회원, 사이판의 한인 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소속 학도호국단 51명이 참가해 행사 진행을 돕고, 원혼을 달랬다. 대구대 권준목(23·도시행정학과 4년)학군단원은 “나라를 잃은 민족이 어떤 희생을 강요받았는지를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후손인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추념식은 1977년 첫 행사를 가진 뒤 올해로 31번째를 맞는다.1975년 학교재단 일로 괌을 방문한 대구대 설립자인 고 이영식 목사가 사이판 시장으로부터 “티니안 섬 어딘가에 징용으로 끌려왔다가 희생된 5000여명의 한국인 유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이 목사는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티니안 섬의 일본군 묘지 부근 정글에서 ‘1946년 5월28일 미군정부 건립’이라고 적힌 ‘조선인지묘(朝鮮人之墓)’ 비석과 합장된 무덤 3기를 발견했다. 그는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한 뒤 비석을 대구대 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서울신문의 ‘남태평양의 망향 30년’이라는 현지발 기사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이를 계기로 결성된 ‘2차대전 태평양지역 무명한국인 희생자 영령봉환 추진위원회’는 희생자 유해를 단계적으로 봉환,1977년 5월15일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장했다. 이 대구대 총장은 “이 목사의 뜻을 받들기 위해 학군단과 함께 참가했다.”면서 “순수 민간사업으로 3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추념사업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추념사업회 회장은 “희생자 영령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민족역사의 자성 운동이고 인류평화애호운동”이라고 평가했다. 티니안 섬은 2차대전 때 원자폭탄을 탑재한 B-29기 등이 주둔하던 공군기지로, 섬을 빼앗기 위해 미 해병대와 일본군의 공방이 치열했던 곳이다. cghan@seoul.co.kr
  • 김은국 소설 ‘순교자’ 연극으로

    김은국 소설 ‘순교자’ 연극으로

    ‘무거운 연극의 부재.’ 공연계의 현재를 걱정하는 목소리에 섞여 나오는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다. 한국 신극 100주년 및 세종문화회관 30주년 기념작인 서울시극단의 ‘순교자’(6월1일까지세종M시어터)는 바로 그 틈새를 의식적으로 파고든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역설적이게도 ‘형식에 대한 고민 없는 주제의 진중함’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 묻게 만든다. 촛대가 드리워진 평양 중앙교회.6·25 전후의 쇠락함과 비참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 공간엔 헐벗은 노숙자만 군데군데 앉아 있다. 여기에 육군본부 정보국장 장 대령과 육군특무대로 평양에 파견된 이 대위가 등장한다. 대령은 대위에게 한국전쟁 당시 공산당에 감금된 14명의 목사를 조사하라고 지시한다.12명은 처형당했고 2명은 살아남았다. 죽은 자는 어떻게 죽어 갔으며 산 자는 어떻게 살아났는지 밝히라는 것. 당시 이들을 처형한 공산당의 정 소좌는 목사들이 “개처럼 죽어 갔다.”고 진술한다. 죽음 앞에서 신앙을 부정한 변절자였다고. 살아남은 신 목사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순교자였다고 거짓 고백한다. ‘순교자’는 1969년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김은국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 극은 이 대위의 ‘1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전개된다. 대사로 이미 다 표현한 상황을 주인공의 독백으로 다시 설명하는 식이다. 장면당 10분 이상 끌고 가는, 영화로 말하면 ‘롱테이크’가 많아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뮤지컬과 개그쇼에 익숙한 관객들은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목사들의 죽음의 진상’ 장면이 그리 큰 파문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도 아쉽다. 무거운 연극이 자립하는 길은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난 4월 선보인 미국 연출가 리 바우어의 ‘인형의 집’이나 16∼18일 개막하는 아이슬란드 연출가 기슬리 외른 가다슨의 ‘변신’은 각각 고전에 뿌리를 댔다. 이 작품들은 진지한 주제에 혁신적인 실험을 가미해 관객의 공감을 얻어낸 사례로 꼽힌다. 그런 의미에서 ‘순교자´는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왜 입체적인 무대로 옮기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할 듯하다.(02)399-1114∼6.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교정 대상 수상자] 특별상

    ●면려상 남상학 서울구치소 교위 1979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28년 5개월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세입 확충과 직원 주차공간 마련 등에 힘썼다. 구치소 정화조 용량부족으로 오염 문제가 발생하자 의왕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안양시 오수종말처리장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시설보완에 필요한 막대한 국가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민원실에 민원인을 위한 유아놀이방을 새로 만들고 민원실 현관 입구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 처우 개선과 민원인의 편의를 적극 도모했다. ●창의상 김흥중 성동구치소 교위 1980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28년 1개월 동안 원칙적인 근무로 검신을 철저히 하여 도주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했다. 성동구치소 법조타운 이전과 관련, 관계기관에 교도소 쪽의 입장을 전달해 서울시에서 책정한 부지보다 4000여평을 추가로 할당 받았다. 민원인용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 제기가 빈번하자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93년부터 상일동 소재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로상 정종훈 장흥교도소 교화위원 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으로서 1992년에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15년 6개월 동안 교화상담을 실시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등에 물품을 지원했다.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출소자에게 취업을 알선했으며, 교정위원 발전을 위해 기금 및 위원 대기실 비품 등을 기증했다.90년부터 지역의 불우 대학생 7명에게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장흥지청 예방위원으로 활동하던 2004년에는 절도범의 벌금 200만원을 대납하고 교화활동을 실천했다. ●자애상 최영순 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1986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21년 10개월 동안 활동했다. 수용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적극 참여했고, 다과류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앙생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영치금을 지원했다. 또한 종교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취업을 알선하는 등 출소자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도소내 정예직업훈련소의 책임봉사자로 일하며 천주교 신자들의 고충상담을 도맡아 ‘훈련소 어머니’로 불리는 등 교정교화에 헌신했다. ●박애상 홍재정 의정부교도소 종교위원 서울상북노회 전도목사로서 1995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뒤 13년 7개월 동안 종교집회와 교리지도를 했다. 취업을 알선하고 벌금을 대납했으며, 수용자 정신교육과 교화강연을 했다. 교정복지선교회로부터 도서 2900여권을 지원받아 기증했다. 또한 2007년 모범 교정공무원 부부에게 격려 여행비를 지원하고 직원탁구장의 바닥공사 비용과 운동기구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운영위원과 한국기독교 교정복지선교회 운영이사로 활동하며 교정교화에 공헌했다. ●성실상 윤동한 대구교도소 교위 1977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30년 11개월 동안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했다. 소송서류 담당시 서류 작성에 필요한 법률상식 소형책자 150여권을 자비로 만들어 수용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수용자 20여명에게 가족과 연락이 닿도록 조치해 주는 등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99년 변호사 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2005년 수용자 정신교육 담당시 외부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수용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2004년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자비상 박윤자 경주교도소 종교위원 1994년부터 참여인사로 활동을 시작해 98년에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94년부터 여자 수용자들에게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매월 불교행사시 음식물 등을 지원했다.97년부터 대구, 대전, 청주, 청주(여) 등 4개 교정기관에서 매월 정신교육을 했다. 또한 정보화교육 기자재 확보를 위해 기금을 마련했고,2003년부터 징벌위원, 교정시민옴부즈맨으로 활동했다.27년간 양로원,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미용봉사, 장애인에게 미용기술을 지도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노력했다. ●교화상 박한영 홍성교도소 교위 1977년 임용된 뒤 보안근무만 31년 4개월 동안 수행했으며 수용 벌금을 대납하거나 취업을 알선했다. 직원테니스장 신설시 적극적인 활동으로 외부인사에게 600만원을 기증받고, 종교인들에게 교화 기자재를 적극 지원받아 처우개선에 기여했다.2002년부터 지역 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내고향 지키기에 앞장서고 지역 원호가족 및 불우시설에도 성금을 지원했다. 또한 75세인 어머니는 췌장 및 비장암,52세인 부인은 간암 수술 후 간경화로 투병 중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봉사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교정발전상 양강래 육군교도소 원사 1976년 육군 하사로 입대해 32년 2개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수용자의 취미활동을 보장했다. 또한 면회시간을 연장하는 등 수용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군교도관들에게 수형생활지침서를 작성해 제공하는 등 군교도관 자질향상에 기여했다. 2000년부터 여주교도소와 자매결연을 맺어 정보교류를 활발히 했다. 또한 육군교도소 환경개선에도 기여해 98년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며 헌신했다.
  • [교정 대상 수상자] 본상

    ●면려상 전준석 부산교도소 교위 1981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27년 1개월 동안 성실한 근무로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를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했으며 벌금 대납, 취업 알선, 무료 의료혜택 주선 등의 활동을 했다. 유휴지를 구외작업장으로 개선하도록 건의해 수형자 기술습득과 연간 2억여원의 교도작업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구청 등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해 보도블록 등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진입로를 포장하는 데 기여했고, 소내 불선회 창립회장, 테니스회 및 축구동호회 회장 등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성실상 신재수 춘천교도소 교위 1978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29년 4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춘천교도소 이전시 공사감독관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신축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급양 업무를 담당하면서 조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주변 기관의 식단표 및 조리법을 지도받아 직원 급식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출정 근무시에도 근무규칙을 준수하고, 수용자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다량의 도서를 기증했다. 직원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공공요금을 줄이기 위해 전 사동 전구를 교체, 연간 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자애상 박정애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군산교도소 교정위원회 부회장으로,1987년 참여 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89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돼 천주교 종파 교회에 참여, 다과와 음식물을 제공하고 성서와 교리를 지도했다. 불우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지원했고, 생일자 등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수용자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천주교 종교관 리모델링을 위해 종교물품 및 종교서적을 지원했다. 군산시 환경단체인 환경사랑의 대표 및 군산 여류문학 ‘청사초록 문학동인’ 회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에 헌신했다. ●공로상 김성종 인천구치소 교화위원 1985년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22년 8개월 동안 활동하며 출소자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모범 수형자 3명을 위해 3년 만기 50만원의 적금을 불입했다. 2003년부터 수용자 책읽기운동에 동참해 교양도서 4300여권을 기증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교도관 표창시 15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인천택시 대표이사로서 인천지검 소년선도연합회 회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남구지구회 회장 등 범죄예방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교화에 기여했다. ●자비상 서대원 천안개방교도소 종교위원 각원사 부주지로서 1990년 교정 참여인사로 활동을 시작한 뒤 21년 10개월 동안 종교 집회와 정신교육을 했다. 또한 교화공연 및 체육행사에 생필품과 상품을 지원했고, 명절 때 음식물을 제공하고 불우 수용자를 위해 영치금을 지원했다. 도서 및 그림을 기증하고,1993년부터 불우청소년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3년부터 매주 1회 천안지역 독거노인 등 23가구에 무료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힘썼다. ●창의상 박창현 청주교도소 교위 1977년 교도관에 임용된 뒤 31년 4개월 동안 근무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직업훈련 공과 과정을 신설, 첫해 2억여원의 작업수입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수형자 정신교육을 위해 대학총장 등을 적극 섭외했고, 외부단체의 후원을 받아 수형자를 위한 공연을 했다. 또한 가족만남의 집 신축시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외부 스님을 적극 설득해 1500만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완성했고, 직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해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 ●박애상 정남철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진주 임마누엘교회 목사로서 1989년 교정 참여인사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뒤 18년 5개월 동안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를 실시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96년부터 매주 진주 시내에 위치한 복음병원을 빠짐없이 방문해 환자들과 고통을 나누며 기도와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간병활동을 했다. 2002년부터 주차난을 겪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교회 주변 공터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교화상 안광일 전주교도소 교위 1979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29년 4개월 동안 정부결산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88년 재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적극적인 작업수주로 세입목표를 초과 달성해 94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교도소 주변 도로 및 상가 주변의 제초작업과 대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교정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내 성불회 부회장 및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양로원과 노인회관 등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엑스선 판독 수수료 면제와 직원 및 가족의 진료비 10% 감면 혜택을 받는 데 기여했다.
  • 조용기목사 사역 50주년 출판기념회

    조용기목사 사역 50주년 출판기념회

    14일 원로목사로 추대돼 은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2) 목사의 사역 50주년 겸 교회 창립 50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여의도순복음교회 50년사’를 비롯해 조 목사 설교집과 선교화보집,‘신약성경강해전집’ 등 100여권이 함께 출간됐다. 행사는 책자 헌정과 선교비 전달에 이어 김장환 극동방송사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상득 국회부의장,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 대학생선교회(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 극동방송 사장 김장환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등 교계 지도자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각계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1958년 대조동 산기슭에서 하나님에게 젊음을 바친 후로 쉼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폐병에 걸린 보잘 것 없는 소년을 택해 종으로 삼으신 주님이 주신 꿈을 품었을 뿐인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75만 성도를 이루며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조 목사의 후임 담임목사직은 이영훈(54) 목사가 승계해 오는 21일 취임예배를 갖는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김상래(한국전자인증 부사장·전 금융결제원 상무이사)형래(재미 사업)옥주(앙띠망 대표)씨 모친상 김선실(던킨도너츠 가맹점 대표)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65 김현식(광동제약 전무)씨 부친상 13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51)601-6795 신동훈(삼성전자 근무)동진(MBC 아나운서국 차장대우)씨 부친상 12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779-2192 이은성(KOSSA ATB 대표)은시(한라건설 전무·토목사업 본부장)은석(농촌공사 차장)씨 부친상 조원호(국민대 교수)김정은(범한흥산 대표)씨 빙부상 김정선(신가초 교장)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윤경진(고양시 공보담당)씨 모친상 13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17-205-9257 류대희(금화당 대표)씨 모친상 박진복(사업)황현구(효동건설 소장)송재학(솔빛아이펙 차장)씨 빙모상 13일 목동성당,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2645-6648 채재억(전 공업진흥청장)씨 부친상 정현(캐나다 거주)주현(KT 선임연구원)씨 조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7 임주환(증권예탁결제원)인환(고이케하이테크 이사)씨 부친상 한동안(신용보증기금 CS경영실장)이남하(자영업)씨 빙부상 12일 경북 구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54)450-1024 최수학(동양잉크 회장)씨 별세 대광(동양잉크 부사장)대명(동양잉크 이사)대철(대영상사 사장)씨 부친상 김광언(신아직물 대표)문기호(문&박산부인과 원장)이경환(자영업)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0 나광연(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별세 상훈(일화 부장)씨 부친상 정병성(금호건설 상무보)전석제(잠실고 교사)노봉선(신한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1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1 박세환(변호사 사무원)용환(전 동양시스템즈 상무)씨 모친상 재홍(현대캐피탈 과장)씨 조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후 (02)3010-2293
  • 딸 결혼에 부시 눈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딸 제나 결혼식에서 여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 사위를 보는 즐거움보다는 딸을 보낸다는 서운함이 컸던 모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 결혼식 주례를 봤던 커비욘 칼드웰 목사와 참석자들의 전언을 종합해 부시 대통령의 개인 목장인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과 식후 행사를 전했다. 칼드웰 목사는 부시 대통령의 두 차례 취임식 때 축복기도를 하기도 했다. 제나 부시와 헨리 하이거의 결혼식은 부시 대통령이 딸을 위해 석회암으로 특별히 제작한 대형 십자가와 제단 앞에서 35분간 진행됐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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