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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여성 군종장교 첫 도입

    내년부터 비구니 스님과 여성 목사 군종 장교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가 군종병과에 여성인력을 개방키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불교·개신교계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공식발표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군종병과 여성인력 총 14명을 배정 운영하며, 우선적으로 내년(2014년)에는 육군에 불교 1명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여승 군종장교가 가장 먼저 배출된다. 군별로는 육군 9명, 해군 2명, 공군 3명 등이며 종교별로는 개신교 여성목사 8명, 불교 여승 6명이다. 천주교와 원불교는 배제됐다. 현행 군인사법에 따르면 군종및 법무장교 임관 자격을 종교계 경력 1년 이상이면 중위, 2년 이상이면 대위로 규정하고 있다. 여성 성직자의 군 파견은 군 포교와 군승·군목 자원 확대를 이유로 종교계가 꾸준히 요청해왔던 사안. 조계종은 이번 국방부의 결정에 따라 내년 비구니 스님을 군승으로 파송하면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성직자를 군에 진출시킨 종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계종 군종교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전국비구니회가 예비 군승 대상을 선발해 추천하고, 군종교구가 1년간 입대 전 교육을 실시한 후 2014년부터 군승으로 파송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비구니 스님 1명을 선발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개신교계도 환영하고 나서기는 마찬가지. 특히 여성 안수를 시행하고 있는 교단들의 경우 군 선교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신교계에선 11개 교단이 군종 장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예장통합과 감리교, 기장, 백석, 기성, 기하성 등이 여성안수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차영, 5년전엔 “심장마비로 떠난 딸때문에 정치입문” 이라더니

    차영, 5년전엔 “심장마비로 떠난 딸때문에 정치입문” 이라더니

    차영(51)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큰딸의 소원이었다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계에 입문한 계기는 먼저 하늘로 간 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차씨는 “그 일이 있었던 때(차씨 큰 딸의 사망)가 바로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하루 전날이었어요. 실은 딸이 엄마가 국회의원 되기를 많이 바랐었죠. 유아 교육을 전공했는데 엄마가 국회의원이 돼서 서민들을 위한 어린이집 같은 걸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결심을 잘 못하는데 우리 애가 용기를 많이 줬죠. 갑자기 큰일을 당하고 너무 힘들었지만 딸을 생각하니 더더욱 포기할 수 없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대신 비례대표 신청서를 내줬습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 기사에는 대학생이던 차씨의 큰 딸이 2008년 3월 16일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씨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차씨는 지난 2001년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을 지낼 당시 청와대 만찬에서 조씨를 처음 만났고, 거듭된 조씨의 청혼에 2003년 초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씨와 동거를 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아들을 출산했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큰 딸이 차씨의 이혼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 지역에 출마한 차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앵커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들었다. 가족과 관련된 사연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영, 정치를 위해 딸을 이용한 것인가”, “차영 큰 딸의 일은 안타깝지만 진실이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영미 전 아나 “차영 아나운서 시절 예쁘고 당차보였는데…”

    윤영미 전 아나 “차영 아나운서 시절 예쁘고 당차보였는데…”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 출신의 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언급했다. 윤영미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영 씨 옛날 지방 MBC 아나운서 시절 예쁘고 당차보여 눈에 띄었는데 참...”이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광주 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차영 전 대변인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내 파문을 일으켰다. 차영 전 대변인은 조 전 회장에게 2004년부터 양육비를 매월 700만 원으로 산정하고 아들이 성년이 되기까지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총 8억여원 중 1억원을 청구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용기·조희준 끊임없는 법적 분쟁…배임에 차영 ‘친자확인’ 소송까지

    조용기·조희준 끊임없는 법적 분쟁…배임에 차영 ‘친자확인’ 소송까지

    차영(51)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조씨 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용기(77)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를 비롯해 그의 아들들은 끊임없이 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조 전 회장은 차씨의 소송 제기로 민사재판까지 받게 됐다. 조 전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계열사 자금 36억여원을 무단으로 대출받아 자신의 세금을 납부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 전 회장은 지난 6월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뒤 바로 상고해 이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만 남아있다. 또 교회자금 150억여원을 주식투자에 써 교회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로 지난해 12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조 전 회장은 지난 2001년에도 세금 25억원을 포탈하고 회사 돈 18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02년 서울 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조용기 목사도 조 전 회장 소유의 주식을 적정가보다 훨씬 높게 사들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35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지난 6월 말 기소됐다. 조 목사의 차남인 조민제(41) 국민일보 회장은 용역대금을 부풀린 허위견적서 제출 등 방법으로 신문발전위원회의 신문발전기금 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달 초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민주당 대변인 차영 “조용기 목사 손자 낳았다” 파문

    전 민주당 대변인 차영 “조용기 목사 손자 낳았다” 파문

    MBC 아나운서 출신이자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영씨가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서울가정법원에 조씨를 상대로 친자 확인소송을 제출 했다. 차씨는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2001년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을 지낼 당시 청와대 만찬에서 조씨를 만났으며, 조씨는 차영씨에게 이혼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2002년에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뒤 청혼하면서 당시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의 두 딸을 미국으로 보내 공부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다고 밝혔다. 결국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2003년 초 남편과 이혼했으며, 이후 조씨와 동거를 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2003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에 조씨는 차씨에게 아들의 양육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매월 현금 1만 달러(한화 1200만원 상당)을 보내줬다. 그러나 조씨가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2004년부터는 연락도 끊고 양육비도 보내주지 않아 차씨는 생계와 아이문제 등을 이유로 전 남편과 재결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조씨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아들을 조용기 목사의 집안을 잇는 장손으로 이미 인정하고 있지만 조씨만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아들을 조씨의 자식으로 인정할 것과 더불어 양육비 지급을 요구했다. 차씨는 양육비와 관련해 2004년 초부터 매월 700만원 씩 계산한 8억여 원 중 일부인 1억여 원을 우선 청구하고, 아들이 성년이 되는 2022년 까지 매달 7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자신의 이혼으로 큰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극적인 일이 있었음에도 조씨가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위자료 3억여 원 중 1억 원을 우선 청구했다. 또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조씨의 파렴치한 행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모든 정치적 입지를 포기하고 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민 코스프레?…빈민가 체험한 뉴욕시장 후보들

    서민 코스프레?…빈민가 체험한 뉴욕시장 후보들

    일시적인 서민 코스프레일지도 모르지만 미국 뉴욕시장 후보 5인이 빈민층을 위한 공영주택에서 홈스테이 체험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 밤(현지시간) 뉴욕 시장 후보 5명이 맨해튼 북부에 있는 이스트 할렘 135번가에 있는 공영 주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후보는 크리스틴 퀸, 앤서니 위너, 빌 드블라시오, 윌리엄 톰슨 주니어, 존 리우 이상 5명이다. 주민 수천 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인기 관광지인 맨해튼 중에서도 주민 이외에는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치안이 나쁜 곳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체험은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와 한 시민단체(Community Voices Heard)의 호소를 통해 실현됐다. 취지는 시장 후보들이 공영주택 주민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시설이 노후화된 것은 물론 일부 객실은 에어컨마저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주택에서는 시장 후보들이 체험을 마치고 떠난 지 불과 이틀 만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WCC 부산총회 100일 앞으로… “한국교회 뭉치자”

    WCC 부산총회 100일 앞으로… “한국교회 뭉치자”

    난항을 겪던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10월)가 가까스로 파고를 넘어 순항 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외곽에서 맴돌던 에큐메니컬 진영이 총회 준비위와 극적인 타협을 한 데다 전국 기독교·신학대가 일제히 총회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여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부산 총회의 주요 이벤트로 추진해온 ‘평화열차’에 각국 교회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함에 따라 개신교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준비위·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가 총회 100일을 앞두고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연 ‘WCC 총회 100일 맞이 기도회’는 이 같은 전환의 분위기를 처음 보여준 자리.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일치와 협력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제 총회까지 불과 100일을 앞두고 있다. 더 이상 후회할 시간도 지체할 여유도 없다’(신경하 전 감리교 감독회장), ‘한국교회를 향한 세계교회의 기대가 이번 총회를 통해 반드시 열매 맺을 것’(김삼환 목사)…. 종전 공식적인 자리에서 준비위 관계자들이 반대 측을 향해 쏟아내던 강경한 어조의 비난과 동참 호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특히 전용재 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이 “한국교회의 흐름을 바꾸는 역사적인 행사인 WCC 총회 준비에 감리교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WCC의 기본 이념과는 달리 독단적으로 행사준비를 하고 있다’며 총회 준비위와 거리를 두었던 에큐메니컬 진영이 전격 동참한 것도 큰 변화의 하나다. 다름 아닌 김영주 NCCK 총무의 총회 준비위 복귀다. 김영주 총무는 에큐메니컬 진영의 핵심 축을 이루는 인물. 지난 1월 한기총과 함께 작성한 이른바 ‘WCC 공동선언’이 WCC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에큐메니컬 진영의 반발을 사 집행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었다. 그러던 중 이날 ‘100일 기도회’가 끝난 뒤 준비위 임원들에게 복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에큐메니컬 진영의 적극 동참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와 관련해 전국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 총장들이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도 주목된다. 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기독교 대학과 감신대·성공회대·장신대·한신대 등 신학대학 등 총 28개 학교가 참여한 입장문에서 이들은 “WCC 총회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보수·진보를 아울러 연합하여 세계선교와 봉사에 헌신하는 글로벌 교회로 성숙하고, 도덕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여 한국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간의 침묵을 깨고 공식적인 입장을 선언한 것으로 봐야 한다. 여기에 지난 11∼13일 미국 NCC와 감리교 본부, 국무부 등을 방문한 NCCK 방미단이 평화열차와 관련한 적극 협조를 귀띔 받은 것도 최근 총회 준비가 활기를 띠고 있는 요인. 특히 방미단은 “방미 중 북한 유엔대표부 참사 2명을 만나 평화열차의 평양 도착과 최근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변화와 만남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결과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며 들뜬 표정이다. 평화열차는 WCC 총회 참석자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기차를 타고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하는 거대 프로젝트. 북한 통과 여부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인 만큼 NCCK와 준비위가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사안이다. 이 같은 흐름과 관련, NCCK 관계자는 “한기총이 최근 부산총회 철회 촉구기도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반대 움직임이 있지만 개신교계가 전반적으로 총회 지지와 성공 개최 쪽으로 뜻을 모아가는 추세인 만큼 10월 총회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오바마 “美 정당방위법 재검토 필요”

    오바마 “美 정당방위법 재검토 필요”

    미국 전역에서 20일(현지시간) 흑인 10대 소년을 사살한 히스패닉계 백인 조지 지머먼의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 뉴욕과 워싱턴DC, 마이애미,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내슈빌, 보스턴 등 도시 100여곳에서 이번 평결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흑인이 다수를 차지한 시위대는 지머먼에 의해 피살된 트레이번 마틴과 유족에게 지지를 표명하면서 지머먼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정당방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트레이번에게 정의를’이라고 명명된 이번 시위는 유명 흑인 인권운동가인 앨 샤프턴 목사가 이끄는 인권단체 내셔널액션네트워크(NAN)가 주도했다. 이날 뉴욕시민 2000여명이 뉴욕경찰청 앞에 모여 시위할 때 유명 팝스타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집회에 참석한 마틴의 어머니 샤브리나 풀턴은 “오늘은 내 아들의 일이었지만, 내일은 여러분의 자식이 같은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샤프턴 목사도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정당방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청사 앞 광장에선 500여명이 모여 “정의는 없다, 평화도 없다”라고 외쳤다. 애틀랜타주와 캔자스주 위치타 등지에서도 수백명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법원 청사 앞에 모여 지머먼의 기소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는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흑인들과의 인종적 유대감을 표시한 발언에 힘입어 한층 더 뜨거워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 나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중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보안 요원들이 뒤따라 오는 것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나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흑인이 이번 사건으로 큰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정당방위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찬성과 비판이 맞서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다운 연설을 한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칭송했으나, 보수성향의 블로거 댄 리엘은 오바마 대통령이 군 최고사령관(Commander-in-Chief)인 점에 빗대 “미 역사상 최초의 인종차별 최고사령관(the first Racist in Chief)”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흑인폭동 악몽’ LA, 지머먼 사태에 초비상

    미국에서 흑인 소년 트레이번 마틴을 사살한 히스패닉계 백인 조지 지머먼에 대한 무죄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15일(현지시간)에는 21년 전 로드니 킹 사건과 관련해 흑인 폭동이 일어났던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위가 폭력적 양상을 띠면서 치안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LA 남서부 크랜셔에서는 주로 흑인들로 구성된 시위대 200여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을 부수는가 하면 행인을 폭행하고 길거리에 불을 질렀다. LA 경찰은 밤 9시를 기해 ‘전술 경보’를 발령하고 초비상 경비에 돌입했다. 유명 흑인 인권운동가 앨 샤프턴 목사는 이날 판결 일주일째를 맞는 오는 20일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프턴 목사는 “시위대는 이번 판결에 대한 전국적인 분노가 이틀, 사흘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면서 “(판결) 1주일이 지나도 100여개 도시에서 여전히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연방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연방검찰이 지머먼을 민권 침해 혐의로 기소할지 주목된다. 홀더 장관은 “법무부는 사실과 법에 근거해 일관되게 행동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건은 비극적이고 불필요한 총격 사망으로, 법무부와 나는 여러분과 우려를 함께 한다”고 말해 이번 판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법무부가 지머먼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견을 내놓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불개입 원칙’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평결의 배심원 6명 중 ‘B37’이라는 일련번호로 알려진 한 배심원은 15일 CNN 뉴스쇼에 출연, 지머먼의 정당방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배심원은 애초 배심원 3명만 지머먼이 무죄라고 믿었고 나머지 3명은 2급살인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생각했으나 오랜 논의를 거쳐 무죄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부고]

    ●이인선(인천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15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431-4400 ●안재성(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희진(온누리교회 목사)씨 부친상 노재규(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씨 장인상 김주연(카이스트부속의원 가정의학과 교수)씨 시부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2)280-7342 ●이건(대한항공 후쿠오카공항지점장)준(사업)씨 모친상 최병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김찬성(사업)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1 ●이종원(서원양행 회장)종화(서원양행 감사)종복(신당중앙교회 선교사)씨 부친상 이석준(전 오뚜기 이사)이창훈(사업)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5 ●채만식(미국 변호사)종식(대전법원 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현주(자양고 교사)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정호(전 해병대사령관)씨 별세 용섭(J글로리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희열(씨엔이 회장)김동건(배재대 법학부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5 ●이장영(국민대 사회학과 교수)종현(천안 새서울치과 원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 ●구본중(국민은행 종로중앙지점 부지점장)본선(대검찰청 대변인)씨 부친상 김정아(YTN 차장)씨 시부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02)2258-5940 ●문호상(서울시 미디어특보)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2
  • 루터 킹 목사는 왜 후드를 입었을까?

    17세 흑인 소년을 총으로 살해한 백인 조지 짐머만 무죄 평결과 관련, 미국에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1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속속 거리시위에 나서고 있다. 또 SNS를 통해 반대의사를 보이고, 사망한 흑인소년 트레이번 마틴의 가족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검은 후드티를 착용한 모습의 이 사진은 아티스트 니콜라스 스미드가 만든 작품으로, 미국의 인권운동 및 인종평등 관련 링크에서 캡쳐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를 지낸 반 존스가 이 사진을 트윗하면서 수백명이 이를 리트윗했다.   이번 사건 이후 흑인소년이 사망할 당시 입고 있던 후드 옷은 정의 찾기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연예인과 성직자들, 정치인들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까지 스스로 후드를 착용한 사진을 트윗하고 있다. 짐머만에 대한 무죄 평결이 내려진 다음날인 지난 일요일, 흑인 성직자들은 헐렁한 후드옷을 입은채 “Hoodi Sunday”를 외치고 정의 회복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군중들에게 전달하면서 17세 소년을 추모했다. 한편 29세의 히스패닉계 백인인 짐머만은 작년 2월 플로리다 주 샌퍼드의 한 편의점에서 비무장 상태인 마틴 소년과 다투다가 총으로 소년을 쏘아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으나, 지난 토요일 정당방위로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 니콜라스 스미드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대한민국은 힐링 중] 힐링, 너는 어디서 왔니

    힐링(치유) 문화의 연원은 1960년대 미국 개신교의 힐링 목회론에서 찾을 수 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당시 힐링 목회론을 통해 미국 개신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1960년대 미국은 본격적인 대량소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냉장고, 세탁기, TV 등이 거의 모든 가정에 보급됐다. 대량소비 사회는 노동과 일상과의 괴리, 고독, 매너리즘이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교회들은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 결과 미국에서 ‘메가 처치’(대형교회·성인 출석 교인수 2000명 이상인 교회)들이 크게 늘었다. 힐링 목회론은 교회 활동을 통해 정글 같은 세상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상처받은 개인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을 교회 운영의 목표로 삼는다. 힐링 목회론은 1970대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해 1990년대에 전체 개신교로 퍼졌다. 일부 교회에서 힐링목회 상품을 내놓으면 다른 교회들이 앞다퉈 모방하는 일도 벌어졌다. 또 신학대학원에서는 목회상담학 분야로 학생들이 쏠렸다. 목회상담이란 교인을 정신치료가 필요한 대상으로 보고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1990년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5.8~9.7%에 달했다.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은 “초고속 성장으로 국민 소득은 빠르게 늘었지만 그럴수록 산업화·도시화 때문에 외로움·상실감을 겪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면서 “사람들의 아픔을 교회가 발빠르게 각종 힐링 프로그램으로 위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화된 교회 음악(CCM)이 유행한 것도 이때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은 일반인에게도 유명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성경구절(요한복음)이 모티브다. 2000년대 힐링은 점차 다른 종교는 물론 전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아 갔다. 기독교와 관련이 있든 없든 많은 기업이 힐링을 마케팅 기법으로 상품화하기 시작했다. 템플스테이나 요가가 대중화된 것도 이때다. ‘외롭고 힘드니까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된 논리였다. 대학에서는 멘토링을 제도화했다. 멘토링은 원래 선교 방식 중 하나였다.그러나 대학에서는 선배와 후배를 ‘멘토’와 ‘멘티’로 묶어 선배가 후배의 고민을 상담하고 진로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변형됐다. 비(非) 종교화된 ‘목자와 양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정치권 역시 힐링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이 청년 등의 멘토를 자처하면서 각종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계절의 식탁(올리브 밤 9시) 단순히 입에 맞는 음식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 이 땅에서 제대로 키운 음식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 지금 우리가 먹어야 할 이 땅의 좋은 음식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땅에서 제대로 키운 음식 재료를 산지에서부터 식탁까지 소개한다. 이번 주는 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음식 재료로 장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에어 에이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2차 대전의 에이스 파일럿 로빈 올즈 대령은 미 공군이 북베트남에 의해 열세에 몰린 베트남전에 투입된다. 그는 진급과 행정직을 거부하고 하노이 주재 미 공군 사령부와 직접 담판을 벌인다. 그는 전장에서 전투기 조종사들과 함께 북베트남 하노이 상공으로 출격해 베트남 전쟁 최대 규모의 공중전을 펼치는데…. ■틴울프 3(AXN 밤 10시 50분) 스캇과 앨리슨의 관계가 멀어지고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앨리슨은 비컨 힐을 다시 찾는다. 리디아와 앨리슨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도로 중앙에서 사슴 한 마리가 차로 돌진한다. 또한 새들의 이상행동으로 사람들은 뭔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아이작과 여자아이 한 명이 다른 늑대인간 무리와 싸우다 병원에 실려온다. ■미친 사랑(tvN 오전 9시 40분) 미소와 경수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게 된 재혁은 좌절감과 미소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크게 흔들린다. 한편 경수에게 이혼 이야기를 듣고 점점 엇나가기 시작하는 해령. 그런 해령의 행동에 노심초사하던 태산은 경수와 해령의 옷장에서 자신이 모두 없앴다고 생각한, 해령의 범행이 담긴 폐쇄회로(CC)TV의 녹화 CD를 발견한다. ■그림형제 2(CGV 밤 10시) 한 목사가 은행 계좌에 든 교회의 돈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다. 교회의 장부 관리를 담당했던 노먼 브루스터라는 남자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나무 분쇄기 속에서 으스러진 노먼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문제의 교회를 찾아간 닉은 교구민들과 목사의 기이한 이야기를 알고 위장 수사를 편다. ■도라와 마법의 숲(니켈로디언 오전 8시) 도라와 부츠 앞에 토끼가 나타나 지혜롭고 용감한 유니콘이 마법의 숲의 새 왕이 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니콘이 마법의 숲 왕이 되려면 성으로 가야만 해 도라와 부츠, 유니콘은 성으로 가는 길을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나쁜 올빼미의 계략에 빠져 위험해 처하고 만다. 과연 유니콘은 마법 숲의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을까.
  • 감리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선출

    감리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선출

    5년째 공석이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전용재(불꽃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지난 9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전 목사는 5613표 중 2624표(46.74%)를 얻어, 2055표(36.61%)를 얻은 2위 김충식 목사를 569표 차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도부 없이 표류하던 감리교가 정상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당선인은 협성신학대 교수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감독 등을 지냈으며, 1986년부터 분당 불꽃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해 왔다. 현재 협성대와 대광고, CTS기독교방송의 재단이사를 맡고 있다. 전 당선인은 10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에서 총회 실행위원회를 주재하는 등 업무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 임시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러나 감리교 일각에서는 전 당선인이 선거 직전까지 ‘감독회장후보자등록효력정지가처분’ 소송에 휩싸여 선거가 끝난 후에도 법적 논란이 일어날 것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감리교는 지난 2008년 9월 감독회장 선거를 열었으나 최다 득표한 김국도 목사와 차점자인 고수철 목사 등 2명의 감독회장으로 논란을 불러왔으며, 법적 공방 끝에 법원이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등 비정상적인 총회를 유지해 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부문장 등 겸직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쌍용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쌍용건설은 8일 기존 31팀 체제를 1실 4부문 31팀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회장은 대표이사 이외에 부문장 등을 겸직하며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31개팀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부문 ▲건축사업부문 ▲토목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각각 편입됐다. 김 회장의 현업 복귀는 그룹의 전략 수립은 물론 성장 동력 분야인 해외사업까지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이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와 기업 인수·합병(M&A)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부고]

    ●김재춘(전 인도네시아 대사)씨 별세 회서(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회기(BITT LLC 대표이사)씨 부친상 홍지인(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7 ●김군호(미래엔 부사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5 ●최정락(카존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용비(전주온누리교회 담임목사)백현철(카존 관리이사)박주동(SK건설)강은석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2 ●하영천(전 진주 수곡면장)씨 별세 홍근(삼정인버터 대표이사)명근(프로방스 대표)우표(썬라이즈 대표)씨 부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02)2227-7580 ●유형균(군포시청 공보팀장)씨 장인상 5일 한양대 구리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560-2430 ●민중소(경기신문 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5일 인천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2)580-6678 ●이희영(서울시립대 명예교수)씨 별세 규세(선문대 토목공학과 교수)규왕(LG화학 부장)창경(부산해운대수정약국 대표)씨 부친상 박선희(공주대 공과대학 교수)씨 시부상 박승욱(품질과사랑 대표이사)한성진(동아대 전기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1 ●김태진(SK네트웍스 E&C 총괄)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02)3010-2000
  • 강성연 ‘밥퍼’ 뮤지컬 데뷔

    강성연 ‘밥퍼’ 뮤지컬 데뷔

    17년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가수로도 활동했던 배우 강성연(37)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밥퍼’ 최일도 목사 부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통해서다.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은 청량리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해 온 최일도 목사 부부의 실화를 다룬 같은 제목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최 목사는 1988년 신학생 시절 청량리 뒷골목에서 배고파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길바닥에서 버너로 라면을 끓여준 것이 계기가 돼 무료급식 봉사에 뛰어들었다. 이듬해 ‘다일공동체’를 설립하고 2002년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출범시켰으며 무의탁 노인들과 노숙인들에게 제공한 식사는 지난해 말 600만 그릇을 넘어섰다. 강성연은 수녀에서 최 목사의 아내로, 청량리 노숙인과 성매매 여성들의 어머니로 거듭나며 가난한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김연수씨를 연기한다. 그동안 시트콤, 멜로, 사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데다 ‘보보’라는 이름으로 정규 앨범 2장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성공한 그의 뮤지컬 데뷔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 목사의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노숙인, 성매매 여성 등 청량리의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담았다. 최 목사뿐 아니라 밥퍼의 기적에 힘을 보탠 이들에 주목했다. 또 지난해 초연 당시는 겨울이 배경이었으나 올해 무대는 여름으로 탈바꿈했다. 24일~8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6만원. 1544-1555.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무죄

    김대중 前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무죄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36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이규진)는 3일 김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 윤보선 전 대통령, 함석헌 선생, 정일형 전 의원, 이태영 변호사 등 고인들과 함세웅·문정현 신부 등 16명에 대한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고 안병무 교수는 재심을 청구한 부인이 별세해 소송절차 종료에 따라 무죄 선고를 받지 못했다. 재심은 첫 공판에서 선고까지 2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긴급조치 9호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성이 확인됐다”며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문제가 많은 조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죄 선고가 충분한 위로가 될 수 없지만 피고인들의 헌신이 민주주의의 기틀이 됐다”며 “재심 판결에 깊은 사죄와 존경의 뜻이 담겨 있음을 알아 달라”고 사과했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사과와 존경의 뜻으로 주문을 낭독한 뒤 법정을 떠나지 않고 피고인과 재심청구인이 모두 나갈 때까지 법대에 앉아 대기했다. 김 전 대통령 등은 1976년 3월 명동성당 미사에서 “1인 독재로 자유민주주의가 말살됐다”는 내용의 민주구국선언문을 낭독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대법원에서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 확정 판결을 받고 수감됐다. 이날 재심에는 함세웅·문정현 신부 등 생존한 피고인과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등 고인이 된 피고인의 유족이 나와 재판을 지켜봤다. 이 여사는 재판이 끝난 뒤 “대단히 기쁘다”면서 “재판부가 바르게 판단해 모든 사람들이 죄없이 수감되는 일은 없도록 해 달라”고 감회를 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도미니카 주재 美대사에 동성애자 지명 논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임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대사에 동성애자인 자신의 측근 인사를 지명한 데 대해 도미니카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도미니카의 종교단체들은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에게 제임스 브루스터 신임 미국 대사 지명자를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시카고에서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정치 자금 모금 활동을 벌여 온 브루스터 지명자가 동성애자라는 이유에서다. 브루스터 지명자는 지난달 미국 역사상 7번째 동성애자 대사로 지명됐다. 파블로 시다노 목사는 “그가 이곳에 오면 고초를 겪고 강제로 쫓겨날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미니카의 복음주의협회 대표인 크리스토발 카르도조 신부도 “이는 도미니카 관습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워싱턴 주재 도미니카 대사관은 “브루스터 지명자는 이미 미국 대사로 받아들여졌다”면서 “개인의 성적 취향은 사적인 문제라는 게 정부의 입장으로, 상원 인준을 거친 뒤 그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불한성경 한·불 수교 127년만에 나와

    불한성경 한·불 수교 127년만에 나와

    한글 성경과 불어 성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불한 성경이 출판됐다. 한국불어권선교회(CCMF·이사장 홍문수 목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봉헌예배를 통해 세상에 내놓은 성경이 그것. 한·불수교 127년 만에 국내에서 불한성경이 처음으로 출판된 셈이다. 한국불어권선교회는 불어권 지역 선교를 위해 설립된 초교파 해외선교단체. 1992년 무지개선교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세워졌으며 지난 1995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은 이 선교회가 2007년 3월 작업을 시작해 그해 10월 홍보용 요한복음을 먼저 출간한 뒤 6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40여명의 불어과 교수 및 전공자, 선교사·신학자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불어 전공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편찬을 도왔다. 이 성경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등 66권 전권을 불어와 한국어로 비교해 가며 볼 수 있도록 한 불한 대조 성경. 한글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의 ‘성경전서 개역 개정 4판’, 불어 성경은 ‘프랑스성서공회의 ‘Nouvelle Version Segond Revisee 1978년판’을 사용했다. 특히 하단에 불어 성경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단어·문법·표현 설명을 함께 붙인 게 특징이다. 불한 성경은 이 선교회 홈페이지(www.ccmf.com)와 기독교 인터넷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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