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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요한 교수에게 인권상 근정훈장

    인요한 교수에게 인권상 근정훈장

    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에게 대한민국 인권상 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인 교수는 이주민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체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권상 국민포장은 시각장애인의 정보통신 접근성 개선에 이바지한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에게 돌아갔다. 국가인권위원장 개인부문 표창은 이천영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이사장, 구수경 부산인권포럼 대표, 고(故) 이주헌 의료선교사, 윤진·황현택 KBS 기자, 원용철 벧엘의집 목사, 권은경 열린북한방송 국제팀장, 고민숙 국방부 해군본부 인권과장, 박숭각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 경위, 피기춘 강원지방경찰청 경위, 김현진 경기 솔개초 교사가 수상했다.
  • 문희상 “통진당 해산 반대…배척하는 건 민주주의 아냐” 박지원 의원은?

    문희상 “통진당 해산 반대…배척하는 건 민주주의 아냐” 박지원 의원은?

    통진당 해산 반대 문희상 “통진당 해산 반대…배척하는 건 민주주의 아냐” 박지원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10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해산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당 지도부가 이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종북 논란과 선긋기를 위해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문제에 대해 극도로 언급을 자제해왔으나, 해산반대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전날 시민사회·종교계 원로들의 지원 요청을 뿌리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이날이 ‘세계 인권선언의 날’이라는 점을 환기시키며 “진보당 강령에 찬성하지 않고 이석기 의원의 언행도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정당해산 결정은 선진민주주의 국가에선 전례가 없다”며 “’국민 100%’의 대통령을 약속한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통합은 커녕 이분법과 진영논리에 매몰돼 반대 내지 비판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적으로 몰아가고 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하지만 난 당신이 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는 어록과 독일 반나치 운동가였던 마틴 니묄러 목사의 ‘그들이 나를 잡아갈 때’ 시를 인용,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라는 입장에서 헌재의 현명한 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이 인용한 시 구절은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갈 때/나는 침묵했다/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그들이 유대인들을 잡아갈 때/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그들이 나를 잡아갈 때/나를 위해 항의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이다. 문재인 비대위원도 박근혜정부의 인권 수준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 청구는 정치적 결사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라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은 “김대중 노무현정부 시절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인권이 박근혜정부 들어와 부끄러운 수준으로, 안전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이라며 “’1인1표’ 인권 평등국가가 아니라 ‘1원1표’(돈과 인권보장 수준이 비례한다는 의미)의 인권 불평등 국가로 전락했다. 인권은 정부가 보장해주는 것이란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박지원 비대위원은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이세준과 최재훈,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공연

    가수 이세준과 최재훈,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공연

     가수 이세준과 최재훈이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공연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망고식스에서 펼친다.  두 가수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베이비박스 돕기 자선바자회 ‘2014 베이비박스 플리마켓’에 참여, 오후 1시부터 훈훈한 무대를 선사한다. 두 사람 외에도 길구봉구, 전근화, 최한솔 등 가수가 무대를 갖는다.  ‘2014 베이비박스 플리마켓’은 서울 난곡동에 위치한 베이비박스를 리모델링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다. 한국에서는 2009년 겨울 교회앞에 버려진 아기가 동사할 뻔한 경험을 겪은 주사랑 공동체 교회의 이종락 목사가 난곡동에 처음 설립했다.  현재 베이비박스는 시설이 노후되고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청년 CEO들의 모임 ‘청년’이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과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리모델링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청년’은 청년 CEO들이 모여 비지니스 공유와 그로인한 수익을 기부와 봉사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가진 청년들의 모임이다. ‘청년’에서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베이비박스 리모델링을 택했다.  이날 자선바자회에는 일반 기업들의 참여와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도 열린다. 권상우-손태영 부부, 백지영 유성은 오지호 길구봉구 소울다이브 등 스타들이 애장품을 선뜻 기증했다. 참여한 기업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바자회가 열리는 망고식스 역시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 줬다.  베이비박스 리모델링 후원 모금은 크라우드펀딩 기업 아이시드(http://www.i-seed.co.kr/project/project_view/84)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웃사촌] 喪主 서대문구 “남·북 없는 하늘나라서 편히 쉬소서”

    [이웃사촌] 喪主 서대문구 “남·북 없는 하늘나라서 편히 쉬소서”

    ‘못다 전한 말의 아쉬움과 홀로 느꼈을 외로움은/이곳 남한땅에 내려놓으시고/이제는 편히 쉴 수 있는 그곳으로 자유롭게, 편히, 안녕히 가십시오.’ 9일 오전 10시 30분 서대문구 홍은동 동신병원 장례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고(故) 이덕평씨를 위한 조사를 읽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쳤다. 1960년 12월 19일 한국으로 입국한 이씨의 마지막 길을 복지통장, 복지동장, 사회복지협의회, 탈북지원단체인 서울서부하나센터, 주민 등이 지켜봤다. 이씨가 다니던 명지대학교 교회 유병우 목사와 교인들이 발인예배를 진행했다.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 50년 넘도록 홀로 지내는 동안 이씨를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을 것이다. 구가 죽음에 대비해 자신의 희망을 적어 두도록 나눠 준 엔딩노트가 이씨 집에서도 발견됐다. 홀로 죽음을 맞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을까. 엔딩노트 영정란에 이씨는 자신의 사진 한 장을 끼워 놓았다. 지난달 27일 자택 출입문에서 쓰러져 끝내 일어나지 못한 이씨의 장례가 외롭지 않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서대문구 마을장례지원단 두레의 힘이 컸다. 구는 장례 없이 묻히는 무연고 사망자의 쓸쓸한 뒤안길을 배웅해 주고자 지난해 민관협력 형태의 두레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마을장례지원단이 가족이 돼 상주 역할을 맡고 장례를 치른다. 이씨의 장례식 후 참석자들은 오후 경기 고양시 시립승화원 화장 과정을 거쳐 파주시 ‘무연고 추모의 집’에 유골을 안치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문 구청장은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시신처리 업체에서 바로 화장해 납골당에 안치하는데 이는 망자에 대한 예가 아니다”라면서 “평생 외롭게 살다 죽음을 맞이한 이씨의 마지막 길만큼은 외롭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정윤회문건 파문] ‘귀족 승마’ 정윤회 딸 이대 합격

    ‘비선 실세’ 논란의 핵심인 정윤회(59)씨와 고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58·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19)이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전형을 통해 건강과학대 체육과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대는 정양이 수시 실기·특기 위주 부문의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정양의 특기 분야는 승마다. 정양은 지난 9월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 승마(마장마술) 경기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는 정양이 라이벌 김모양에게 우승을 넘겨준 뒤 판정 시비가 일었다. 이 사건을 빌미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마협회 감사가 시작됐고 결국 문체부 담당 국·과장의 경질로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유진룡 전 장관 등이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화여대가 지난 7월 발표한 입시요강에 따르면 체육특기자 전형은 최근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체육특기자 전형은 올해 9월 모집을 시작해 10월 28일 합격자 발표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백인경찰 또 흑인 사살… 美 전역으로 시위 확산

    “우리가 원하는 건 뭐? 정의!” “언제 원한다고? 지금!” 길거리에서 담배를 팔던 흑인 에릭 가너(43)를 체포하다 목 졸라 숨지게 한 백인 경관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4일(현지시간) 저녁 뉴욕시청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이같이 외쳤다. 시위 이틀째를 맞아 4000여명으로 불어난 시위대는 뉴욕 중심가 곳곳에서 죽은 듯 땅바닥에 드러눕는 ‘다이인’(die in) 시위를 벌이거나 경찰의 폭력으로 희생된 흑인 피해자들의 이름이 쓰인 관을 들고 항의행진을 벌였다. 시위는 5일 새벽까지 이어졌으나 물리적 폭력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AFP통신은 “시위가 놀라울 만큼 평화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틀간 뉴욕 경찰에 의해 최소 83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는 평화롭지만 워싱턴DC, 시카고, 보스턴, 피츠버그, 볼티모어 등 다른 동부 지역으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알 샤프턴 목사를 비롯한 흑인 인권운동가 20여명은 오는 13일 워싱턴DC에서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국민행진’을 벌이겠다고 밝혀 퍼거슨 사태에 이어 대규모 흑백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경찰을 재교육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도 이날 시위 확산과 관련해 “이 나라의 누군가가 법에 따라 공정하게 대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는 건 대통령으로서의 내 의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유력 차기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매사추세츠 여성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우리가 사실상 미국의 형사사법 시스템을 불균형하도록 허용한 것”이라면서 “이런 비극이 우리가 다시 하나가 돼 균형을 찾는 기회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애리조나에서도 백인 경찰이 비무장 30대 흑인 남성을 사살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마약상 루메인 브리즈본(34)은 체포 과정에서 총을 가지고 있다고 의심받아 복부에 2발을 맞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고]

    ●이문희(탐앤탐스 홍보팀 과장)씨 모친상 5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431-4400 ●조성한(서울성락교회 목사)씨 별세 관기(한국철도공사 과장)경아(전남대 교수)기용(대한법률사무소 대리)씨 부친상 한정민(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나영미(청담어학원 대리)씨 시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27-7572 ●전종규(충청투데이 천안지사 부국장)씨 모친상 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41)570-2444 ●현옥란(중도일보 뉴미디어부 차장)씨 모친상 윤희진(중도일보 취재2부 행정팀장)씨 장모상 5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2)257-4864 ●손근방(충북일보 옥천·영동담당 국장)근무(진천뉴스 편집국장)씨 모친상 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2)220-9870 ●변성철(국제e스포츠연맹 과장)씨 모친상 5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30-7907
  •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빨간 의자’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빨간 의자’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을 앞두고 ‘빨간 의자’의 새 MC로 낙점됐다. 지난 3일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 측은 “방송인 김경란이 오는 10일 방송되는 시즌3 첫 방송부터 MC 고성국과 진행을 맡는다”고 알렸다. ’빨간 의자’는 앞서 시즌을 통해 첼리스트 정명화, 김진선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함승희 전 검사 등의 명사들이 출연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에 세 번째 시즌의 새 진행자로 낙점된 김경란은 부드러운 진행으로 게스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이끌어내 프로그램에 감성을 더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빨간 의자’ 측은 “각계 명사들을 모시고 인생 중 가장 뜨거웠던 ‘빨간 날’을 선정해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라며 “’빨간 질문’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MC 고성국이 준비된 대본 없이 라이브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게스트와 뜨거운 맞장 토론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란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김창완 목사가 맡고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모델로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김성민 의원과 결혼 앞두고 모델로 캐스팅

    ‘방송인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소식에 이어 광고 모델로 캐스팅됐다. 김경란은 증권정보회사 위너스톡의 전속모델로 낙점돼 이미 홍보 영상 등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으로서의 단정한 이미지와 지적인 외모, 거기에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품격 있는 모습이 기업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경란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내년 1월 6일 오후 6시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김창완 목사가 맡고 신혼집은 수원 장원구에 마련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숭실사이버대학교, 직업별 특성 살린 5개 학과 신설

    숭실사이버대학교, 직업별 특성 살린 5개 학과 신설

    한국 최초의 대학 숭실대와 함께하는 최초의 사이버대학,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교육플랫폼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2월1일부터 2015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5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안정적인 교육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 등 기술적인 발전과 오프라인 대학의 명성을 더해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초교육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융합연계전공을 창출하여 경제대국 통일시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융합형 창조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첨단의 스마트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반영한 융복합 인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치유상담’, ‘노인케어’, ‘생활안전지도’, ‘색채상담코디네이터’와 같은 학문간 융합을 통하여 본인의 전공분야에서 확장된 관련분야와 연관하여 융합형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융합형 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어린이 한자 지도사’, ‘어린이멀티미디어기획전문가’, ‘유아미술지도사’와 같은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대학은 연계전공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학문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주관학과로 운영중인 ‘스마트폰 기술’ 연계전공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소속학과의 학위와 실무적인 연계전공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본 대학은 재교육과 실무중심의 융합형 특화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특화과정을 발굴하여, 융합형 연계전공 학위과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15학년도 모집학과 중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학과를 신설하며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기독교상담복지학과는 폭넓은 지식과 따뜻한 감성을 갖춘 기독교상담복지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목회상담사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해 개설됐다. 뷰티미용예술학과에서는 특정분야의 미용전문가를 양성했던 기존 학과와는 달리 헤어, 피부, 메이크업, 분장 교육을 통해 토탈 미용예술전문가를 양성한다. 무엇보다 뷰티스타일리스트, 두피전문가,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직업 선택군의 폭이 넓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최근 수요가 늘어난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학습코칭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에 필요한 소년지도, 상담, 코칭을 동시에 육성하는 원스톱교육서비스로 취업과 연계된 자격증 중심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외식창업경영학과는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외식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해 외식산업 특성에 맞는 성공전략 교육, 지속 가능한 외식창업 노하우 전수, 외식 분야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상호교류를 지원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과 선진화된 코딩교육으로 소프트웨어를 신규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학과로 ICT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 성장동력인 빅데이터(Big Data)분석가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재학 중 개설 전 강좌, 졸업 후 개설 전공과목 평생 무료수강 시스템이 가능하고, 100% 온라인 수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퇴근 시간 강의수강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신ㆍ편입생 전원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 지원자 중 특별장학 대상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방송통신고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여성가장, 다자녀부모, 사회봉사, 학교장 추천자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산업체(안행부)ㆍ군ㆍ중앙부처공무원전형, 학사편입학, 기회균등ㆍ장애인ㆍ새터민ㆍ농어촌특별전형, 시간제등록에 따라 다양한 전형별 장학혜택도 제공한다. 군장학 제도는 현역 군인 뿐만 아니라 가족, 예비역에게도 장학혜택을 확대하여 군 관련 대상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혜조건은 군인의 경우 복무확인서를, 가족의 경우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예비역의 경우 경력증명서를 제출함으로써 장학대상자가 될 수 있다. 또한 교회 재직 및 소속 증명이 가능한 목사, 강도사, 전도사 및 그 가족들에게 교역자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입학 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입학전형 및 입학상담은 02-828-5501, 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종교 뛰어넘은 이웃사랑

    서울 강북구는 최근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통해 각종 난치병 어린이 23명에게 각각 성금 3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강북구 수유동의 화계사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화계사 수암 주지스님,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천주교 수유1동 성당 유기상 보좌신부 등을 포함해 3종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힘들까 봐 30분 만에 전달식을 서둘러 마쳤다. 그동안 구의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종교는 연합해 2000년부터 해마다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지난 10월 4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했고 6900만원의 수익금과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올해 15회째로 도움을 받은 난치병 어린이는 총 285명, 성금액은 약 8억 7000만원이다. 그간 주지 스님은 두 번, 교회 목사는 두 번, 성당 신부는 네 번 바뀌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최태민 사위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인연?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최태민 사위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인연?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최태민’ ‘십상시의 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윤회 국정개입’ 세계일보 보도 때문이다. 세계일보는 2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현정부 비선 실세로 항간에 회자되어 온 정윤회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3명의 비서를 포함한 10명의 인사가 외부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 정보를 교류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청와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문건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등 이른바 비서 3인방의 실명을 적시했으며, 10명에 대해선 ‘십상시’라는 표현까지 동원했다. 청와대는 관련 보도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영제 때 국정을 농단했던 10명의 환관을 뜻한다. ‘십상시의 난’은 이들의 전횡이 극에 달하자 원소와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이들을 처단했으나 그 결과 동탁이 권력을 잡게 된다. 정윤회씨는 지난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한 인물이다. 2002년 2월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자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러던 중 정윤회씨가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7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고 최태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 시절 멘토로 불리는 인물로 박정희 정권 말기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여 중앙정보부 등으로부터 내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윤회 문건 파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윤회 문건 파장, 대체 국정을 어디까지 어지럽혀야 하나”, “정윤회 문건 파장, 나라가 무슨 개인 장난감인가”, “정윤회 문건 파장, 권력놀음은 집어치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에 유래 알아보니…최태민 사위 정윤회 누구?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에 유래 알아보니…최태민 사위 정윤회 누구?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최태민’ ‘십상시의 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윤회 국정개입’ 세계일보 보도 때문이다. 세계일보는 2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현정부 비선 실세로 항간에 회자되어 온 정윤회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3명의 비서를 포함한 10명의 인사가 외부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 정보를 교류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청와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문건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등 이른바 비서 3인방의 실명을 적시했으며, 10명에 대해선 ‘십상시’라는 표현까지 동원했다. 청와대는 관련 보도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영제 때 국정을 농단했던 10명의 환관을 뜻한다. ‘십상시의 난’은 이들의 전횡이 극에 달하자 원소와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이들을 처단했으나 그 결과 동탁이 권력을 잡게 된다. 정윤회씨는 지난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한 인물이다. 2002년 2월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자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러던 중 정윤회씨가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7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고 최태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 시절 멘토로 불리는 인물로 박정희 정권 말기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여 중앙정보부 등으로부터 내사를 받기도 했다. 정윤회 문건 파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윤회 문건 파장, 나라가 망조가 들었다”, “정윤회 문건 파장, 이게 다 뭐냐”, “정윤회 문건 파장, 대체 무슨 일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최태민 사위 정윤회 누구?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문건 파장…최태민 사위 정윤회 누구?

    ‘십상시의 난’ ‘정윤회 세계일보’ ‘최태민’ ‘십상시의 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윤회 국정개입’ 세계일보 보도 때문이다. 세계일보는 2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명의의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현정부 비선 실세로 항간에 회자되어 온 정윤회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3명의 비서를 포함한 10명의 인사가 외부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 정보를 교류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청와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문건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등 이른바 비서 3인방의 실명을 적시했으며, 10명에 대해선 ‘십상시’라는 표현까지 동원했다. 청와대는 관련 보도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영제 때 국정을 농단했던 10명의 환관을 뜻한다. ‘십상시의 난’은 이들의 전횡이 극에 달하자 원소와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이들을 처단했으나 그 결과 동탁이 권력을 잡게 된다. 정윤회씨는 지난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보좌한 인물이다. 2002년 2월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하자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러던 중 정윤회씨가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7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고 최태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젊은 시절 멘토로 불리는 인물로 박정희 정권 말기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여 중앙정보부 등으로부터 내사를 받기도 했다. 정윤회 문건 파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윤회 문건 파장, 십상시의 난까지 거론되다니”, “정윤회 문건 파장, 청와대는 철저히 조사하고 밝혀야 한다”, “정윤회 문건 파장, 대통령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목사는 세금 내지 않을 특권 어디서 받았나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헌법 제38조에 명시된 국민개세(皆稅)주의 원칙이다. 실제로 일정 소득 이상의 거의 모든 국민이 세금을 낸다. 한데 유일하게 직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면서도 납세의 의무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종교인들이다. 헌법이 부여한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국방과 교육, 근로의 의무는 이행하면서도 납세에서만은 종교라는 특수성을 앞세워 지금껏 의무 이행을 외면하거나 거부, 기피해 왔다.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국민 다수의 여론에 힘입어 정부가 내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소득세법 개정에 나섰으나 개신교 일부 교단의 거센 반발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 그제 개신교 4개 교단과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가 마련한 간담회에서도 개신교 일부 교단 측 인사들이 종교인 과세 문제에 극력 반발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개신교 측 몇몇 인사들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종교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거냐”, “총선에서 여론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등등의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딱한 노릇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종교인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미국은 사회보장기금 형태로 성직자들에게 연방세를 물리고 있고, 독일은 신도들의 소득세에 8~9%의 종교세를 물려 이 재원을 성직자의 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납세 방식을 택하고 있다. 캐나다와 일본은 아예 일반 국민과 똑같이 근로소득세를 물린다. 정부는 교계의 거부감을 감안해 ‘근로소득’ 대신 ‘기타소득’이라는 이름으로 극히 제한적 범위에서 세금을 물릴 계획이건만 이마저 일부 목사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의 성직자 38만여명 가운데 면세점을 넘는 과세 대상이 8만명에 불과하고, 이들도 필요경비 80% 공제 등으로 인해 세금이 일반 근로자 소득세의 10~20%에 그칠 상황이건만 이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납세 거부는 특권 요구와 다를 바 없다. 황차 종단의 재산 등에도 세금을 물릴 것을 우려해 미리 방어벽을 쌓는 것이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종교의 본분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자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만 안겨 주는 일이다. 1968년 이낙선 초대 국세청장이 처음 종교인 과세 문제를 제기한 뒤로 46년 된 이 논쟁을 이젠 끝내야 한다.
  • 한인 상점 3곳 전소·200만 달러 피해… 추수감사절 맞아 시위 진정세

    비무장 10대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대배심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지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계속됐으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폭력 사태는 일단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 전역에서 시위대 400여명이 체포됐고 인권단체 등이 시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찰과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진눈깨비가 내린 퍼거슨은 물론 폭설과 폭풍우가 닥친 워싱턴DC·뉴욕·보스턴 등지에서 항의 집회와 함께 윌슨 경관에 대한 모의재판이 열리는 등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영국 런던에서도 5000여명이 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손 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퍼거슨에서는 약탈·방화 등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날까지 소요 사태로 피해를 본 상점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청소에 나서는 등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퍼거슨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흑인 여성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영업을 못하게 된 상황이 알려지자 하루 만에 성금 15만 달러(약 1억 6500만원)가 모여 빵집 문을 다시 열었다. 퍼거슨 내 한인 상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한인회 등에 따르면 한인 상점 20여개 중 3곳이 전소됐고 10여곳이 약탈·방화로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뷰티숍을 운영하는 이수룡 한인연합회장은 “추수감사절이 대목인데 상황이 심각하다. 불에 타 없어진 가게 한 곳의 피해액만도 70만 달러로 추정된다”며 “전체 뷰티숍 회원 가게의 피해액은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운의 아버지는 CNN 인터뷰에서 윌슨 경관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그가 (ABC 인터뷰에서) 한 얘기는 사실이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고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장남인 마틴 루서 킹 3세는 논평을 내고 “대배심 앞에서 대런 윌슨과 다른 증인들을 왜 대질 심문하지 않았는지가 가장 큰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사람을 짐승처럼… 장애인 쇠사슬로 묶고 개집에 가둔 목사님

    사람을 짐승처럼… 장애인 쇠사슬로 묶고 개집에 가둔 목사님

    K(62·목사)씨는 길이 60㎝가량의 대나무 회초리로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발바닥을 수시로 때렸다. 아무리 저항해도 체벌을 피할 도리는 없었다. 다른 장애인들에게 저항하는 장애인의 다리를 붙잡게 하거나 배에 올라타 발을 붙잡도록 한 뒤 매질은 계속됐다. 지적장애 2급인 A(17)군은 K씨에게 하루에만 300여 차례 맞았다고 주장했다. K씨는 장애인들을 개집에 가두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직원들이 퇴근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 10대 지적장애인 4명을 개와 함께 여러 차례 가뒀다. 2m 길이의 쇠사슬로 지적장애인을 묶어 두기도 했다. ‘시설 밖으로 나간다’거나 ‘손가락을 빤다’는 게 그들을 감금한 이유다. 일부 지적장애인은 쇠사슬에 묶인 채 밥을 먹거나 잠을 자야 했다. 전남 신안군의 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H복지원과 정신장애인을 위한 J사회복귀시설에서 장애인을 상습 체벌·폭행하고 개집에 감금하거나 쇠사슬로 묶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된 사실이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해당 시설의 원장인 K씨의 감금·폭행·강박 및 보조금 유용 행위를 확인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관할 감독기관에 해당 시설 폐쇄는 물론 인권침해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의 징계를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H복지원과 J사회복귀시설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 30여명 중 10대 청소년 5명 등 지적장애인 10명이 K씨에게 지속적인 가혹 행위를 당했다. 장애인들은 K씨와 법인 소유의 마늘, 콩, 양파 밭에 강제 동원돼 무보수로 농사일을 했다. 또 지적장애 3급인 50대 여성에게 자신의 사촌동생인 장애인 남성과 방을 함께 쓰도록 하면서 용변 처리 등 수발을 들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J사회복귀시설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장애인들의 재활 및 복귀를 돕는 어떤 프로그램도 실시하지 않았다. K씨는 장애인들이 받아야 할 각종 급여도 빼돌렸다.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입소한 장애인들에게 들어온 장애연금, 장애수당, 생계비, 주거급여 등을 몰래 인출해 약 5억 4900만원을 시설비 등으로 전용했다. 관할 지자체에서 받은 보조금 2억 3000여만원 중 일부를 사적으로 쓴 정황도 포착됐다. 또 시설 내부에 남녀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화장실에는 대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 용변 보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도록 했다. 한편 K씨는 지자체에 의해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 피해자의 성년후견인(성년인 사람이 질병, 장애 등 이유로 신상 문제와 재산 관리 등을 할 수 없을 때 그를 대신해 사무를 처리하는 법률적 권한을 가진 사람)으로 임명돼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후견인 지정·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
  •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천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을 그냥 해버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000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정말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러다 더 큰 일 터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차관영(시흥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성진(전 한겨레신문 기자)성수(서울 금천구청장)씨 부친상 임종은(명지전문대 교수)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별예배 26일 오전 10시 (02)2227-7594 ●윤록림(메크로팜 대표)경림(KT 미래융합전략실장)윤숙(잉글리시북센타 대표)씨 부친상 김윤우(KTH 컨텐츠기획팀장)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72-2091 ●이규형(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교수)규혜(미국 거주)씨 모친상 유태형(미국 거주)씨 장모상 김준자(미국 거주)배윤주(이화내과 원장)씨 시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62 ●박성호(새누리당 창원·의창 국회의원)씨 부친상 24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55)270-1951 ●서정일(코오롱글로벌 상근고문)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40 ●최승식(중앙일보 영상데스크 차장)승리(동서울대 교수)씨 부친상 김용진(엠블호텔 킨텍스 마케팅팀장)씨 장인상 24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33)254-5611 ●김선우(송암문화재단 감사)선혁(금화상사 대표)씨 모친상 대순(SK플래닛 차장)형순(삼성전자 DMC연구소 사원)지윤(서울대 사범대학 박사과정)씨 조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4 ●서봉균(전 재무부 장관)씨 부인상 원석(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씨 모친상 조동일(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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