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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 불륜 지켜보며 좋아해”…‘친트럼프’ 대학 총장 논란

    “부인 불륜 지켜보며 좋아해”…‘친트럼프’ 대학 총장 논란

    미국 최대 기독교 대학인 리버티대학의 총장이 ‘민망한 사진’에 이어 아내의 불륜 등 잇따른 성 추문으로 거취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표적 인사로 꼽혀 왔기에 거취 논란에 미국 언론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리버티대학 대변인은 “이사회 지도부가 제리 폴웰 2세 총장의 거취를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이날 중으로 공식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에서는 폴웰 총장의 사임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사임설을 적극 부인하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도 발표했다. 폴웰 총장은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찬조 연설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7년 8월 극우세력이 주도한 샬러츠빌 유혈 충돌 사태에 대해 양비론적 발언을 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고, 지난해 5월에는 ‘러시아 스캔들’ 수사로 대통령직 수행에 방해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첫 번째 임기에서 2년을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친트럼프적 행보를 보여 왔다. 이 같은 인연을 의식해서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리버티대에서 졸업식 축하 연설을 하기도 했다. 폴웰 총장의 첫 위기는 그가 이달 초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면서 올린 여러 장의 사진 중 배꼽을 드러낸 한 여성의 허리를 감싼 채 찍은 사진이 문제였다. 이 여성은 그의 부인이 아니었을 뿐더러 폴웰 총장도 함께 배꼽을 드러내겠다는 듯이 바지 지퍼를 내려 속옷이 드러난 상태였다. 폴웰 총장이 허리를 감싼 여성은 폴웰 총장 부인의 비서인 것으로 이후 밝혀져 더욱 논란이 됐다. 폴웰 총장은 이 사진에 대해 “그냥 재미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이 사진을 둘러싼 논란으로 리버티대 이사회는 지난 7일부터 폴웰 총장에 대해 ‘무기한 휴직’ 결정을 내렸다. ‘민망한 사진’ 논란은 서막에 불과했다. 마이애미 출신의 한 남성이 폴웰 총장의 부인 베키와 8년간 혼외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문제는 폴웰 총장이 단순히 부인의 불륜에 따른 피해자가 아니었다고 이 남성이 주장하면서 파문이 더욱 커졌다. 폴웰 총장이 이미 한참 전부터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심지어 이를 ‘관음증’적으로 즐겼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호텔 수영장 관리원 출신의 장카를로 그란다라는 이 남성은 폴웰 총장이 방구석에 서서 부인의 외도 현장을 지켜보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그가 멀리서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란다는 폴웰 총장의 부인과 나눈 문자와 이메일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란다는 이날 로이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세였던 지난 2012년 마이애미 퐁텐블로 호텔에서 처음 폴웰 총장 부부를 만났고 그때부터 총장 부인과의 관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폴웰 총장은 성명에서 그란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그가 금전을 요구하며 자신을 협박하기 위해 주장을 날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폴웰 총장의 변호사는 해당 기사가 나오기도 전인 지난 23일 로이터통신에 “그란다가 말한 모든 것을 명확하게 부인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불륜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폴웰 총장은 2014년에도 마이애미 비치의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일이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리버티대 학생들은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는 일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퇴학을 당할 수 있다. 폴웰 총장은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운동의 아버지’로 불린 제리 폴웰 목사의 아들로, 지난 13년간 리버티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나님 믿으면 코로나 안 걸려? 새빨간 거짓말…그게 사이비”

    “하나님 믿으면 코로나 안 걸려? 새빨간 거짓말…그게 사이비”

    전주 지역 모 교회, 공지문 통해 정면 반박 일부 보수 유튜버와 개신교계 일각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북의 한 교회가 이에 정면 반박하는 글을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의 한 교회는 지난 21일 담임목사 이름으로 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하나님을 믿으면 코로나19에 안 걸린다’, ‘믿음 없는 사람들이 걸리는 게 코로나19다’ 등등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말로 현혹한다면 그 집단이 사이비이며 미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회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상황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복음을 전파해야 할 교회가 코로나를 전파한다’는 조롱을 들으며 비난의 중심에 서 있다”고 자성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과 그에 따른 섭리를 믿는다면 기독교인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도 믿어야 한다”면서 “마스크 안 쓰고, 손 안 씻고, 예배로 모이고, 기도회를 가지면 코로나19에 더 잘 걸린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지자체의 요구가 없어도 9월 25일까지 예배당을 폐쇄하고,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히며 “선제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인격과 신비의 거룩한 동행’의 실천이라고 믿기 때문이며 상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것이 상식이라면 나로 인해 이웃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 또한 상식”이라며 “교회가 더 이상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앙을 갖든 안 갖든 상관없이 교회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동참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당국의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들어가면서도 묵묵히 사회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는 교회들을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 교인들과 보수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당국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 하거나 의도적으로 감염을 방치했다는 주장을 꾸준히 퍼뜨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부정확한 내용으로 현장에서 힘겹게 싸우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자제를 당부했지만, 이러한 음모론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여전히 진실처럼 확산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최대 우군, 리버티 대학 총장 ‘불륜 스캔들’이 미칠 영향

    트럼프 최대 우군, 리버티 대학 총장 ‘불륜 스캔들’이 미칠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세계 최대 기독교 복음주의 대학인 리버티 대학의 제리 팔웰 주니어(58) 총장이 ‘섹스 스캔들’로 인한 사퇴 보도를 부인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현지 매체 버지니아 비즈니스, USA투데이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CNN 등이 일제히 그가 사퇴한다고 보도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그의 무게감을 알 수 있게 해줬다. 이같은 사퇴 소동은 그와 그 가족을 둘러싼 최근의 일련의 스캔들 보도와 관련돼 있다. 팔웰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부인 베키(53)와 “부적절한 개인적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남성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성명을 냈다. 그는 이 문제로 스트레스와 체중 감소, “롤러코스터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감정 기복을 겪었다고 밝혔다. 팔웰 주니어는 그 남성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지안카를로 그란다(28)라는 남성이 CNN에 나와 자신이 팔웰이 성명에서 언급한 당사자라고 주장했다.그란다는 또 로이터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스무살이던 2012년 마이애미의 한 호텔 수영장 직원으로 일할 때 팔웰 부부를 만났고, 그때 부인 베키와 관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란다는 자신과 베키가 관계를 가지는 걸 남편 팔웰이 “방 한켠에서 지켜보는 것을 즐겼”으며 두 사람은 마이애미, 뉴욕의 호텔이나 버지니아에 있는 팔웰 집에서 “일년에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그란다의 주장에 대해 팔웰 부부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부부의 대변인은 팔웰이 이들의 관계를 지켜봤다는 그란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팔웰은 부인의 혼외정사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부부는 서로 용서했다고 말했다. 팔웰의 부인과 그란드와의 관계가 틀어진 것은 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드는 추가 폭로를 예고한 상태다.팔웰은 이달 초 요트에서 바지의 지퍼를 내린 채 한 손으로 여성을 감싸는 모습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즉시 지웠다. 기독교 보수적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비판에 팔월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해당 여성은 부인 베키의 조수로 임신한 상태이며, 그냥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팔웰은 리버티 대학 설립자인 목사 아버지가 사망한 2007년 이 대학 총장이 되었다. 2016년 대선 당시 기독교 보수세력 가운데 가장 먼저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고, 대학 운영과 사생활로 논란의 중심에 서곤 했다. 그의 아버지 역시 기독교 보수세력의 보루로서 정치참여 모임인 ‘도덕적 다수’ 운동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1971년 설립된 이 대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록 학생이 10만명 이상으로 가장 큰 복음주의 대학이다. 대학 행동강령에는 “리버티 대학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성경이 가르친 결혼 이외의 성관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리버티 대학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는 부인 베키는 ‘트럼프를 위한 여성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그녀는 지난해 트럼프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37)가 주최한 온라인 캠페인에 나와 미국의 전통적 가치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공교롭게 트럼프의 대선 출정식인 전당대회 기간 불거진 우군 세력 기독교 복음주의 수장의 ‘섹스 스캔들’이 그의 재선에 타격이 될지, 지지세력 결집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자가격리가 집에 가라는 줄”… 제주 방문 확진자 육지행에 발칵

    “자가격리가 집에 가라는 줄”… 제주 방문 확진자 육지행에 발칵

    제주방문객인 코로나 19 확진자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제주를 이탈해 자신의 거주지로 이동한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32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쯤 김포공항에서 티웨이 TW723편 항공기로 제주에 온 후 다음날인 24일 오후까지 제주에 체류했다. 24일 오전 제주 체류 중 서울 강남구보건소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연락받은 후 곧바로 제주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인 24일 오후 1시 35분쯤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KE1236편 항공기를 타고 김포를 거쳐 인천 자택으로 돌아갔다. 도는 A씨가 보건 당국의 ‘자가 격리’ 안내 내용을 ‘자택으로 돌아가서 격리하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바람에 이같이 검사 직후 곧바로 인천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A씨가 이용한 제주공항 이용객과 항공기 탑승객 등이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A씨와 같은 항공기를 탔던 탑승객은 전원 검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제주 방문객이나 여행객 등 제주 체류자가 확진자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제주지역의 자가격리 시설 등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인천으로 돌아간 A씨의 격리조치를 위해 인천시 계양구보건소에 긴급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를 비롯 제주에서는 하루새 5명의 확진가 발생했다.경기도 용인지역 교회에 설교를 다녀온 목사부부와 수도권을 방문한 공기업 직원 부부 등이 24일과 2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좀비도 아니고” 차명진, 의료진에 ‘출몰했다’ 표현

    “좀비도 아니고” 차명진, 의료진에 ‘출몰했다’ 표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폐렴 증세를 보여 음압 병실로 이송된 차명진 전 의원이 “의료진이 직접 출몰했다”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출몰은 상어, 해충, 좀비, 늑대 등이 나타났을 때 주로 쓰이는 표현으로 사람에는 쓰지 않는다. 차명진 전 의원은 25일 이천의료원에서 페이스북에 “태극기 부대원들과 같은 병실을 사용 중이다. 다른 건 다 안 좋은데 의료진이 직접 출몰하는 것을 보니 그건 좀 낫다”고 썼다. 음압실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공개적으로 물었던 차 전 의원은 “음압병실이라는데 병이 밖으로 못 새어 나가게 하는 게 목적인지라 환자한테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고 불평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디서 몸노동하고 들어온 기분” “쵸코우유 먹고 화장실을 10번도 넘게 드나들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먹었는데도 혀가 퍽퍽하다”며 증세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음압병실의) 방이 귀해서인지 한 방을 4명이 함께 사용한다. 슬리퍼도 없고 자가진단키트도 원시적”이라며 “편의점 도시락이 식사로 제공되는데 너무 뻣뻣해 못 먹는다. 밥은 거의 못 먹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차 전 의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나흘 만인 지난 1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 외에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세월호 막말 사건으로 통합당에서 제명된 차 전 의원은 “여보, 미안하오. 왜 나는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이지?”라며 “우리 편이라는 사람들은 이 난국에 다 어디 갔고 25년 몸담았던 미통당(미래통합당)에서 대놓고 그 사람은 이미 우리 당 아니다 소리 하는 거 보고 당신이 무슨 생각했을까?”라며 “평소에 가만히 숨죽이고 있다가 이참에 8.15 집회에 저주를 퍼붓는 자칭 우파들은 또 뭘꼬?”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긋기 나선 주호영 “광화문집회 극우세력과 통합당은 다르다”

    선긋기 나선 주호영 “광화문집회 극우세력과 통합당은 다르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최근 광화문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극우’로 분류되는 세력에 대해 선긋기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일반 국민이 보기에 같은 보수 계열 아니냐, 이렇게 뭉뚱그려 보는 경향이 있는데, 소위 사회에서 극우라고 하는 분들이나 정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및 차명진 전 의원 등 지난 15일 광화문집회를 주도했던 세력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저들의) 극단적 주장을 그냥 둘 게 아니라, 우리 생각과 다르다는 걸 분명히 밝혀야 중도의 국민들이 통합당을 편하게 지지할 수 있다는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야 하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맞지 않는 주장들 때문에 통합당 전체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정당으로 비치고, 그것 때문에 쉽게 지지를 못 하게 하는 점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 “기존 예산 중 불요불급한 것을 최대한 줄여서 활용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적자국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원은 전 국민 지원보다, 꼭 필요한 쪽에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 수입이 줄지 않은 공무원이나 월급을 받는 사람까지 지원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임금을 삭감해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통합당은 연말까지 7개월 치 세비 중 30%를 이미 기부하고 있다‘며 ”공무원 월급까지 깎자는 데는 당내에서 뜻을 모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충북서 80대 숨져…코로나 확진 아들 부부 접촉(종합)

    충북서 80대 숨져…코로나 확진 아들 부부 접촉(종합)

    인천 갈릴리교회 신도 아들과 접촉확진 하루 뒤 치료 중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충북 보은군의 80대 노인이 확진 판정 하루 만인 24일 오후 6시 50분쯤 숨졌다. 충북에서 확진자 중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괴산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84세 여성이 퇴원 보름만인 지난 4월 18일 숨진 일이 있었으나 당시 폐렴 등이 악화하면서 숨진 것으로 나타나 충북도의 사망자 집계에서는 빠졌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에 거주하는 A(89)씨는 23일 오전 7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폐질환 등을 앓은 A씨는 확진 당시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원 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갈릴리장로교회의 목사인 아들 부부와 이 교회 신도 10명이 지난 17∼18일 방문했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아들 부부의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부인과 셋째 아들 부부도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병이 악화하면서 숨진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망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태극기부대와 함께” 차명진 폐렴 증세로 음압병실 이송

    “태극기부대와 함께” 차명진 폐렴 증세로 음압병실 이송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이 폐렴 증세를 보여 24일 음압 병실로 이송됐다. 음압 병실은 기압 차를 이용해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흐르도록 설계된 곳이다. 환자가 내쉬는 ‘바이러스 공기’가 밖으로 새지 않아 병원 내 감염을 막는 특수 병실이다.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디서 몸노동하고 들어온 기분” “쵸코우유 먹고 화장실을 10번도 넘게 드나들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먹었는데도 혀가 퍽퍽하다”며 증세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음압병실의) 방이 귀해서인지 한 방을 4명이 함께 사용한다. 슬리퍼도 없고 자가진단키트도 원시적”이라며 “이곳 환자 4명 중 나를 포함해 3명이 태극기 부대”라고 덧붙였다. 차 전 의원은 “체온이 1~1.5℃ 정도 높아 전신에 피로감이 높고 스트레스가 높다”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식사로 제공되는데 너무 뻣뻣해 못 먹는다. 밥은 거의 못 먹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나흘 만인 지난 1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 외에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 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짜” 믿은 美 남성, 아내 잃고 뒤늦은 후회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짜” 믿은 美 남성, 아내 잃고 뒤늦은 후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짜라고 굳게 믿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택시 운전사 브라이언 리 힛첸스는 양성 판정을 받자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스스로 실험 대상이 돼 증명하고 싶다고 큰소리를 쳤다. 결국 아내 에린을 코로나19로 잃었다. 사실 부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들은 바이러스가 가짜이며 5G 기술에 연루돼 있으며 독감과 비슷해 걱정할 질병이 아니란 온라인의 주장을 그대로 믿었다. 이들은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았으며 5월 초 나란히 몸이 좋지 않은데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브라이언은 지난달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인체 실험에 자신이 동원된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당시 에린은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쓰고있었다. 목사였던 그녀는 천식과 수면장애 등 기저 질환을 갖고 있었다. 둘은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것을 무슨 자랑이라도 되는 것처럼 떠벌였다. 브라이언은 계속 택시를 몰며 아내가 먹을 약을 구해왔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하지 않았으며 마스크를 쓰지도 않았다. 그는 이제야 BBC 뉴스에 “처음부터 말을 들을걸 그랬다”며 뒤늦은 자책을 했다. 아내가 자신을 용서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제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는 진짜 바이러스다. 내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오늘을 살 뿐이며 앞으로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녀는 이제 아프지 않고 평화를 찾았다. 그녀가 몹시 보고 싶지만 이제 더 나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정부가 국민들의 주의를 딴곳으로 돌리려고 이용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에서 본 정보들이 그런 판단을 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BBC에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우리 플랫폼에 잘못되고 해를 끼치는 정보가 올라오지 않도록 했으며 잘못된 치료법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 없다는 등 코로나19에 관한 잘못된 정보 700만건을 삭제해왔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전광훈, 교인 허위명단 제출 엄정 수사”

    김창룡 경찰청장 “전광훈, 교인 허위명단 제출 엄정 수사”

    격리치료 전 목사 “文대통령 교회 핍박”김창룡 경찰청장이 지금까지 8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인 허위 명단 제출, 격리조치 위반 등 각종 혐의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전광훈 담임목사와 교회의 혐의를 수사할 전담수사팀을 서울지방경찰청에 편성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경찰에 요청할 경우 전국 경찰관서에 편성된 신속대응팀에서 신속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이 대거 참석한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보수집회를 관리하기 위해 동원된 경찰 9536명 중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경찰은 방역 대책을 정비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 안전펜스와 철제 폴리스라인 등을 활용해 경찰과 집회 참가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집회 참가자와 밀접 접촉 우려가 큰 경찰관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페이스 실드(얼굴 가리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전 목사는 이날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유튜브 채널 ‘주옥순TV’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는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데 최대 저항세력인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활동을 폄훼했다. 전 목사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기침이 좀 있었지만 약 먹고 증상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지만 인터뷰 내내 쉰 목소리였고 중간중간 기침을 참지 못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충북서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충북서 첫 코로나 사망자 발생

    충북 보은군에 거주하는 80대가 코로나19 확진 하루만에 사망했다. 도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충북지역 확진자는 현재 109명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에 거주하는 A(89)씨가 이날 오후 6시39분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폐질환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당시에도 기저질환으로 혼자 걷기가 힘들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A씨 집에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갈릴리교회 목사인 아들과 며느리, 교회 신도들이 지난 17일 찾아와 18일까지 머물렀다. A씨는 아들 부부 확진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 부인과 셋째 아들 부부도 접촉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청주에선 광화문 8.15 집회에 다녀온 어머니와 접촉한 40대 종합병원 의사 B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1일 밤 어머니가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방역당국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다. 청주지역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B씨는 어머니를 만난 후 이틀간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B씨와 동선이 겹친 환자와 의료진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文, 광주 등 56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불법엔 엄정 대응”(종합)

    文, 광주 등 56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불법엔 엄정 대응”(종합)

    文 의료계 파업에는 “위법한 실력행사”전광훈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겨냥 “공권력의 엄정함 분명히 세우겠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긴 장마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경기 이천시 등 5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복구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실제 지원이 이뤄지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하는 의료계 총파업과 사랑제일교회 등의 광복절 집회 등에 대해 “공권력의 엄중함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경고했다. 文 “지원시간 최대한 단축”읍면동 단위 재난지역 지정 검토 지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크게 부족하다”면서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함께 나눠 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광주 북구·광산구, 경기 이천시, 연천·가평군, 강원 화천·양구·인제군, 충북 영동·단양군, 충남 금산·예산군 등이다. 읍면동 단위로는 광주 남구 효덕·대촌동, 대전 동구 중앙동, 경기 용인시 원삼·백암면 등이 포함됐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시군구 단위 뿐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검토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7일(7개 시군)과 13일(11개 시군)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文, 의료계 총파업에 “휴진·휴업 등 위법한 집단 실력 행사 단호히 대응” 한편 문 대통령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 파업 움직임에 대해서는 “휴진, 휴업 등 위법한 집단적 실력 행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 “대화로 해법을 찾자고 내민 정부의 손을 잡아달라”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닥뜨린 가운데 의료 방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칠 불법 행동에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때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상황”이라면서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며 “의료체계까지 무너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文 “어떤 종교·집회·표현의 자유도 국민 생명·안전 해치면 좌시 안해” 문 대통령은 특히 “어떤 종교의 자유도, 집회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도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회 강행 등 방역 방해 행위를 직격했다. 이는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한 일부 교회들과 8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나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광복절 집회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역 방해와 가짜뉴스 유포는 공동체를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명령을 거부하며 방역에 비협조하거나 무단이탈 등 일탈 행위 또한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권력의 엄정함을 분명하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文, 21일 “공권력 살아있다는 것 꼭 보여줘라”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에도 방역 방해 행위를 비판하며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회의’에서 “방역 조치를 방해하는 일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일부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시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지시대로 공권력을 토대로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방역 방해 행위에 전 경찰력을 동원하겠다”며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하고 배후까지 규명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소장은 대규모 인파가 몰려 확진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참석자들의 잠복기가 끝나가고 있어 확진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주 내내 2차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총 875명 속출하루새 34명 관련자 추가 감염 민주노총, 광화문집회 참석자 1명도 확진광화문 집회 확진 176명… 40명 추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3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1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교회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를 차단하고 추가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총 186곳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속출해 이날까지 40명이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17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총 108명(서울 45명, 경기 57명, 인천 6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경북 16명, 광주 9명, 충북·경남 8명, 대구 7명, 부산·대전 각 5명 등 전국 곳곳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도 참가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산하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지회 조합원 A씨가 지난 21일 평택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그가 당시 집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위험도 평가를 거쳐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충북 80대, 코로나19 확진 하루만에 숨져... 입원 후 증상 악화

    충북 80대, 코로나19 확진 하루만에 숨져... 입원 후 증상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80대 노인이 확진 판정 하루 만인 24일 숨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보은에 거주하는 A(89)씨는 전날 오전 7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폐질환 등을 앓은 A씨는 확진 당시 발열 등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원 후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는 지난 17∼18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갈릴리장로교회의 목사인 아들 부부와 이 교회 신도 10명이 방문했다. A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아들 부부의 연락을 받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부인과 셋째 아들 부부도 접촉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다 못한 교회 원로들 “전광훈 목사로 불리면 안 된다”

    보다 못한 교회 원로들 “전광훈 목사로 불리면 안 된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낮 12시 기준 총 875명이 됐다. 관련 N차 연쇄감염 확진자도 115명을 기록했다. 한국교회 원로들은 24일 ‘코로나19 위기와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한국교회 원로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 나라 국민께 작금의 교회발 확진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원로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으나, 그분을 믿는다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오히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라며 “최근 ‘전광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됐기 때문”에 사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런데도 자중하거나 반성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도리어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심지어 정부의 방역 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선동으로 불신을 조장해 방역 활동을 무력화하는 등, 상식적으로도 이해 불가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도한 폭거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 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쳐, 그러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크나 큰 죄악이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확산을 염려하는 방역당국의 집회 제한 등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회와 단체 등이 공공연히 방역지침에 맞서 ‘신앙의 자유’ 운운하며 제2의 전광훈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를 상황이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기독교가 말하는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제한하는 자유, 이른바 종의 자유”라고 비판했다.“전광훈 추종자들은 기독교인 포기한 사교집단” 교회 원로들은 “전광훈은 더 이상 ‘목사’로 불려서는 안 된다”며 “전광훈을 둘러싼 목사 제명, 이단 관련설 등등의 물의는 제쳐두더라도, 목사라면, 아니 목사 이전에 기독교인이라면 무엇보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인이나 관련 단체들은 신앙을 내세우는 전광훈의 주장이나 행태에 미혹되거나 거기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며 “그의 주장이나 행태는 참된 신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모든 신앙인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언론에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당국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문제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광훈과 그 추종자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을 스스로 포기한 사교집단에 불과할 뿐”이라며 “더구나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거부하는 범죄 집단으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성역도 존재할 수 없음을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을 낸 교회 원로에는 유경재(예장통합) 전병금(기장전총회장) 윤경로(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 박경조(전성공회주교) 신경하(전감리교감독회장) 민영진(전성서공회총무) 백도웅(전 ncck총무) 정지강(전기독교서회사장) 정명기(전목회자정의평화협회장) 김병균(예장통합,평통사 공동의장) 임헌택(전 구세군사관학교총장) 유원규(기장,전 목정평의장) 백종국(기윤실 이사장) 전병호(전 복음교단총회장) 김정명(전 기하성총회장) 김재열(전 성공회교무원장) 단필호(전기독교서회이사장) 백남운(전북인선협교회) 김용우(전감리회남북연회감독) 박덕신(감리교) 서일웅(전목정평의장) 등이 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여서 선동·힘자랑 말라” 목사 글 공유한 문 대통령(종합)

    “모여서 선동·힘자랑 말라” 목사 글 공유한 문 대통령(종합)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라’는 뜻” 글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안중덕 샘터교회 목사의 ‘코로나 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글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안 목사의 글에 공감해 SNS에 게재토록 한 것으로 보인다. 안 목사의 글은 기독교인으로서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안 목사는 해당 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이라며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이라며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안 목사는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이라며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이라고 했다. 또 “집합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라’는 뜻”이라며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이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이 최대의 위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사회 일각에서 국가의 방역 체계에 도전하며 방역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거나 협조를 거부하는 행위들이 코로나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가 늘어나 누구라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쓰기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이 공유한 안 목사의 글 전문. <코로나 감염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1.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입을 다물면 사랑스러운 것들이 시선에 머물고 아름다운 소리와 세미한 속삭임이 들려올 것입니다. 2.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입니다. 악한 행실과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성결하라는 말입니다. 안과 밖이 깨끗하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으면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으면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3.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입니다. 사람끼리 모여서 살면서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지 말라는 말입니다. 공기와 물과 자연의 생태계를 돌보며 조화롭게 살라는 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하면 마음이 넉넉하여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4.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입니다. 어디서나 고요하게 하나님을 대면하면 그의 나라와 그의 뜻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5. 집합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라’는 뜻입니다.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는 이들과 함께 울고 무거운 짐을 홀로 진 이들과 나누어진다면 세상은 사랑으로 포근해질 것입니다.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 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작성 의무화 행저명령 …25일 자정부터 시행

    부산시는 25일 자정부터 전세버스 탑승자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정보제공 요청 긴급행정 명령에 이어 향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집회나 단체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에 대한 정확한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다라 25일 자정 이후 부산시에 등록된 전세버스에 탑승하려는 사람은 탑승자 명부 작성에 동의하고,탑승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세버스 운행 전 반드시 탑승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탑승자명부를 14일간 보관해야 한다. 탑승자 명부 작성은 전자출입 명부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수기 명부를 작성할 수 있다. 통학·통근·학원버스 ,이용자가 특정된 전세버스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 이후 명단 미작성 등으로 감염병이 확산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다. 또 감염병이 확산해 발생하는 방역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명단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전세버스를 이용해 집회 등에 참석한 탑승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지역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부산지역 교회 중 270곳이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시 행정명령을 어긴 것으로 파악,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교회에 교인 출입이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한편,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는 이날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각자가 가지고 계신 의분과 억울한 심정을 뒤로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기총은 또 “전광훈 목사가 참여한 옥외집회에 함께 한 적이 없는 데도 정부가 광화문 집회를 빌미로 초법적으로 교회를 탄압한다면 별도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교회는 카톡 라이브동영상으로 예배드립니다”

    “우리교회는 카톡 라이브동영상으로 예배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신개념 카톡 라이브동영상으로 예배드립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한 교회에서 카카오톡 라이브동영상을 활용해 예배를 진행하고 전국에 온라인 예배 방법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부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사무총장인 윤문용 예닮고을교회 목사. 윤 목사는 지난 23일 주일예배에 신기능 카카오톡 라이브 생방송인 실시간 라이브톡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카톡비대면으로 예배 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쉽다. 베타버전 기능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가능하고 3명 이상 모여 동시에 40명까지 소규모 교인들을 상대로 예배를 볼 수 있다. 방법은 우선 카카오톡 단톡방에 입장한 뒤, 채팅 입력글씨 기호 옆에 플러스기호를 클릭한다. 평소 못보던 라이브톡이라는 항목이 나온다. 라이브톡을 실행하면 전면·후면 카메라가 있고 라이브톡시작을 터치하면 된다. 화면 위에 현재 몇 명이 채팅에 참여하는지도 알 수 있으며, 아래에 뒤로가기가 있다. 마이크끄기나 카메라끄기, 채팅보지 않기 기능도 있다. 전체화면 형태로 보이며 위치도 이리저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화면 빈공간 아무곳이나 터치하면 라이브톡을 종료할 수 있다. 단, 채팅한 기록은 남아있지만 동영상 녹화는 안된다.카톡 온라인예배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윤 목사는 “코로나가 확산우려가 있어 부천의 작은 교회들이 어떻게 비대면으로 예배 지낼 방법이 없냐고 문의하는 과정에서 방법을 찾다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디 예배는 교회예배당에 가서 드리는 게 원칙이지만 방송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교회와 달리 우리같은 중소형교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실시할 방송장치가 없다. 부천에서는 우리교회가 처음 실시했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보려고 했으나 인원이 1000명이 넘어야 가능하고 페이스북은 회원가입 절차 등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어려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제 우리교회에서 교인 27명이 함께 카톡동영상으로 예배를 드렸다. 각자 휴대전화만 있으면 별도 장치없이 집이나 차안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윤 목사는 카톡을 이용한 온라인 예배방식을 부천시교회 인넷망에 올리고 전국교회 인터넷사이트에도 게재해 널리 알리고 있다. 앞으로 부천내 여러 교회들이 이런 예배방식을 도입해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며, 안양의 한 교회로부터 동영상 예배법을 알려줘 고맙다는 인사도 받았다. 부기총 사무총장인 윤 목사는 “부천내 교회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소형교회에서도 온라인동영상 예배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동택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주일에 점검해보니 대부분 교회가 시 방침을 잘 지키고 있었다”면서 “현장 예배가 어려운 소규모교회에 카카오톡을 이용해 새로운 인터넷 예배방법을 알려주는 목사님이 있다. 이를 널리 공유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북경찰, 광복절 집회 참석자 43명 명단삭제 확인

    전북경찰, 광복절 집회 참석자 43명 명단삭제 확인

    광화문 집회 참석을 주도한 교회 등을 압수 수색한 경찰이 삭제된 참석자 4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방역당국에 넘겼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4일 “압수한 휴대전화와 물품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삭제했던 43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며 “이들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광화문 집회 인솔자 11명이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1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인솔자 역할을 한 목사 7명의 주거지와 전주지역 교회 2곳 등을 압수 수색, 휴대전화와 집회 물품 등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집회 인솔자들이 참석자 명단을 갖고도 방역 당국에 제출하지 않는 등 역학조사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회피한 것으로 보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역에서 150여명이 4대의 버스를 이용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과 함께 참석자를 확인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재명 “부득이한 방역조치 협조해달라” 기독교계 432명에 편지

    이재명 “부득이한 방역조치 협조해달라” 기독교계 432명에 편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정부와 경기도의 방역 강화 조치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방역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지도자 여러분과 교인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내 기독교 지도자 432명에게 편지를 보내 “신천지발 집단감염 이후 쌓아온 방역 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가슴 아픈 점은 지금의 고난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라면서 “일부 교회에서 아직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분들이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이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지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시군 대표회장 32명, 시군 대형교회 담임목사 400명에게 발송됐다. 이 지사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교인의 사랑이 이웃과 공동체를 향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 땅에 꽃피운다고 믿는다”며 “기독교 지도자들의 적극 협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앞당겨져 기독교에 대한 칭송의 말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이재명, 432명에 ‘방역 협조’ 편지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이재명, 432명에 ‘방역 협조’ 편지

    “비대면 예배, 방역 위한 부득이한 조치”“기독교에 대한 칭송의 말 널리 퍼지기를”대면예배는 지난 3월과 견줘 10% 수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정부와 경기도의 방역 강화 조치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방역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지도자 여러분과 교인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내 기독교 지도자 432명에게 편지를 보내 “신천지발 집단감염 이후 쌓아온 방역 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편지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및 시군 대표회장 32명, 시군 대형교회 담임목사 400명에게 발송됐다. 그는 “무엇보다 가슴 아픈 점은 지금의 고난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라면서 “일부 교회에서 아직 진단검사를 받아야 할 분들이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이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교인의 사랑이 이웃과 공동체를 향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 땅에 꽃피운다고 믿는다”며 “기독교 지도자들의 적극 협조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앞당겨져 기독교에 대한 칭송의 말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종교행사 자제 호소했지만…경기도 교회 424곳 대면 예배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 내 424곳의 교회가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곳은 방역 수칙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종교시설 점검 결과 1만94개인 도내 교회 중 대부분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예비를 미실시하거나(4778곳), 비대면 예배(4896곳)로 전환해 종교행사를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내 전체 교회의 4.2%인 420곳은 여전히 대면 예배를 강행했고, 4곳의 교회는 참석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경기도는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일부 방역 수칙까지 위반하는 일탈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벌여 집합금지 등의 행정 조처에 나서기로 했다. 조사에 참여했던 경기도 관계자는 “대면 예배나 방역 수칙 위반 교회에 대해서는 위반의 경중을 따져 집합금지나 주의 경고 등의 행정 조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천주교 성당 105곳과 불교 사찰 124곳은 지난 주말 종교행사를 열지 않았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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