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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개혁 통합 15년 만에 첫 감사예배

    예장합동·개혁 통합 15년 만에 첫 감사예배

    국내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개혁이 통합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27일 예장 합동 총회에 따르면 양 교단은 합동을 이룬 것을 기념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15주년 감사 예배’를 진행한다. 예장 합동과 개혁이 공동으로 감사예배를 진행하기는 1979년 9월 분리된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양 교단은 분리 26년 만인 2005년 제90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대통합을 결의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양 교단의 합동 결의 후 15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예배로 시작한다. 소 목사는 지난달 21일 열린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 전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교단 통합을 이룬 뒤 첫 예장개혁 출신 총회장이다. 소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합동 교단이 리더십을 발휘해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초갈등의 대한민국을 대화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부 ‘축하와 기념’ 행사에선 교단 합동과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3부는 ‘특별기도와 미니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양 교단의 주요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예장 합동 측은 “양 교단의 합동은 분열을 넘어 한국 교회의 화해의 출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예배는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첫날”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CCTV 자료 숨기고 빼돌렸는데…사랑제일교회 장로 구속영장 또 기각

    CCTV 자료 숨기고 빼돌렸는데…사랑제일교회 장로 구속영장 또 기각

    ‘역학조사 방해 혐의’ 구속영장 거듭 기각경찰 “질병청 ‘CCTV 자료 제출 요청은 역학조사 방법 해당한다’ 확인”에도 실패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필요한 폐쇄회로(CC)TV를 보여주지 않고 빼돌리며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사랑제일교회 장로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또다시 기각됐다. 판사는 여전히 역학조사 방법에 CCTV 확인이 해당되는지에 대한 다툼이 있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역학조사의 방법임을 공식 확인해 제출했지만 판사는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판사 “CCTV 필요성 추가 제출에도여전히 범죄 혐의에 다툼 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원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 기각 결정 후 추가로 제출된 자료를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범죄 혐의에 대한 다툼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올해 8월 성북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의 역학조사를 위해 교회 CCTV 제공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고 해당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담임목사가 있는 곳으로 8·15 광복절 당시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가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이후 코로나19 전국 재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강화되는 등 위기 상황으로 이어졌다. 당시 전 목사는 광화문 연설에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도 코로나19에 거리지 않는다” 등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방역 지침을 위반, 대규모 확진자를 양산했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측이 당시 참석자 명단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교인들이 참석 사실을 숨기면서 제때 확진자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역학 조사에 큰 혼선을 빚었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랑제일교회의 김씨와 목사 이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종전에도 “CCTV 자료제출 요구,역학조사 방법인지 다툼 여지 있다” 당시 재판부는 영장 기각의 주요 근거 중 하나로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정한 역학조사의 방법에 해당하는지 등을 놓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질병관리청에 공식 질의를 보내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은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목사 이씨에 대해선 은폐에 가담한 정도가 낮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집합금지 명령 어긴 목사에 200만원 벌금형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50인 이상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목사가 벌금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27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목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광주 광산구 모 교회에서 1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진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광주지역에는 대전 방판과 광주사랑교회,일곡중앙교회 등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각각 수십명의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기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7월 4일~15일 방역 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집합·행사·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당시 10일 새 1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획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A씨는 이런 와중에 1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방역당국으로부터 고발 조치됐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 판사는 “A씨는 집합금지명령을 받고도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했다.코로나19 전염 위험성과 예방·방역 조치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판사는 “그러나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실제 감염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개신교 최대 교단 예장 합동·개혁, 분리 41년 만에 첫 공동예배

    개신교 최대 교단 예장 합동·개혁, 분리 41년 만에 첫 공동예배

    국내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개혁이 통합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27일 예장 합동 총회에 따르면 양 교단은 합동을 이룬 것을 기념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15주년 감사 예배’를 진행한다. 예장 합동과 개혁이 공동으로 감사예배를 진행하기는 1979년 9월 분리된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양 교단은 분리 26년 만인 2005년 제90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대통합을 결의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양 교단의 합동 결의 후 15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예배로 시작한다. 소 목사는 지난달 21일 열린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 전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교단 통합을 이룬 뒤 첫 예장개혁 출신 총회장이다. 소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합동 교단이 리더십을 발휘해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초갈등의 대한민국을 대화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부 ‘축하와 기념’ 행사에선 교단 합동과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3부는 ‘특별기도와 미니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양 교단의 주요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예장 합동 측은 “양 교단의 합동은 분열을 넘어 한국 교회의 화해의 출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예배는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첫날”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도와 달라”며 6세 소녀를 십여 년간 성폭행한 美 목사의 최후

    “도와 달라”며 6세 소녀를 십여 년간 성폭행한 美 목사의 최후

    미국 코네티컷주(州)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전직 목사가 한 소녀를 오랫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죄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리지포트에 있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오레인 콜(45)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리지포트 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자신의 결백을 여전히 주장했다. 콜은 “난 목숨을 걸고 싸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난 절대 그녀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면서 “난 (그녀에게) 실망했고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진 컬리스트로 판사는 콜은 피해 여성을 한 달에 서너 번 성폭행했으며 소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것은 그녀에게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경찰에 시인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컬리스트로 판사는 또 “당신은 성폭행을 저지르기 직전 피해 여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면서 “당시 당신은 한 명의 목사로 신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20대가 된 피해 여성은 콜이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할 때 그를 바라보며 “당신은 내게서 내가 절대 되찾을 수 없는 즉 내 순결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날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날 계속해서 해하기 위해 날 당신의 보호 아래 두려고 했다”면서 “콜 씨, 당신은 날 너무 아프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앤 롤러 선임검사보는 “피해 여성은 일주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자신이 유치원생이었던 6세 때부터 콜에게 성폭행을 당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성폭행은 지난 2017년까지 계속됐다고 한결 같이 증언했다”고 말했다. 롤러 검사는 또 “콜은 어떤 양심의 가책도 보이지 않았으며 지역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콜의 국선 변호사인 브래드퍼드 버츠터는 콜은 전과 이력이 없으며 선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피고 측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3월 6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몇 시간에 걸친 심의 끝에 콜에 대해 1급 성범죄 사건 3건에 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칼리스트로 판사는 이번 선고 공판에서 콜에게 징역 30년형을 내리고 그가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나머지 30년간 보호 관찰하고 여생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돼 살게 했다. 하지만 콜은 자메이카 시민이므로 형기를 마치고 나오면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버츠터 변호인은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 19 강남모녀, 안산시민 이어 제주 목사부부 억대 손해배상

    코로나 19 강남모녀, 안산시민 이어 제주 목사부부 억대 손해배상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후 이뤄진 역학조사에 보건당국에 거짓진술을 한 제주 29번 확진자 A씨와 33번 확진자 B씨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편인 29번 확진자는 설교를 위해 경기도 용인 새빛교회 방문 직후인 8월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도 이튿날인 8월25일 코로나19 검사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8월23일 도내 모 탄산온천 방문 사실을 숨겼다. 탄산온천에 대한 방역 당국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온천 관련 도내 확진자가 6명이나 발생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방역소독비용 139만8000원, 확진·접촉자 생활지원비 7350만6757원, 검사비용 2515만원, 진단 검사 물품구입비 1286만원 등 모두 1억2557만947원이다. 목사부부는 거짓으로 진술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여 차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당국에 방문이력과 동선을 숨겼다. 감염병예방법 제18조에는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실시하는 역학조사에서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목사부부의 거짓 진술과 비협조로 이들이 방문한 업체에 대한 긴급방역과 접촉자 파악에 따른 자가격리 등 신속한 초기 대처가 지체됐고 그 사이 접촉자들은 관리대상에서 빠졌다. 결국 추가 조사를 통해 도내 6명과 도외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는 민사소송에 앞서 목사부부를 감염병예방법 제18조 제3항 위반죄와 형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의 혐의로 지난달 3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앞서 도는 3월30일 감기약을 먹으며 제주 여행을 한 강남 모녀에게 1억3200만원, 7월7일에도 해열제를 복용하며 제주여행을 한 안산시민에 1억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포토]3대 종교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행사

    [서울포토]3대 종교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행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3대 종교 지도자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는 3대 종교 공동행사에서 쌀과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전하는 ‘희망박스’에 담고 있다. 왼쪽부터 성공스님, 신정호 목사, 유경촌 주교, 이재갑 장관. 2020.10.2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광화문집회’ 확진자, 치료거부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결국 구속

    ‘광화문집회’ 확진자, 치료거부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결국 구속

    도주 후 체포 과정서 “감염시키겠다” 협박경찰관 마스크 벗기고 의료진 폭행 혐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를 거부한 채 도주하다가 경찰관을 폭행했던 40대가 완치 후 구속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고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8월 16일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8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보 당일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와 응급차를 타고 의료원으로 가야 하니 집에서 대기해달라”는 통지를 받은 그는 낮 12시 15분쯤 집에서 나와 달아났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추정 동선 내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 4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경찰관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키겠다고 협박하며 경찰관의 마스크를 벗기고 폭행을 휘둘렀고, 응급차 안에서도 의료진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3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여성 사형수로는 67년 만에 형 집행되는 몽고메리의 잔인함

    미 여성 사형수로는 67년 만에 형 집행되는 몽고메리의 잔인함

    미국에서 거의 70년 만에 여성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미국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004년 미주리주에서 임신한 여성을 목졸라 살해하고 배를 갈라 아기를 끄집어내 납치한 혐의로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란 연방 수감자다. 법무부는 몽고메리를 오는 12월 8일 인디애나주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로 처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에 의해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여자 수감자는 보니 헤디로 1953년 미주리주의 독극물 가스실에서 숨진 것이라고 미국 사형처벌정보센터는 전했다. 같은 달에는 1999년 두 젊은 목사를 공범들과 함께 살해한 브랜든 버나드의 형 집행이 예정돼 있다.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들의 범죄가 “특히 가증스러운 살인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사형 집행을 서둘러 재개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2004년 12월 몽고메리는 캔자스주에서부터 미주리주의 바비 조 스틴네트 집까지 차를 몰아 왔다. 반려견을 구입하겠다고 했지만 집안에 들어선 그녀는 임신 8개월이던 바비를 공격해 의식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부엌에 있던 칼로 바비의 배를 공격했고, 그 때문에 다시 깨어난 바비와 옥신각신 사투를 벌이다 다시 목을 졸라 끝내 숨지게 했다. 태아를 꺼내 들고 달아났다. 자신이 아기를 낳은 것처럼 위장하려 했다. 2007년 연방 대배심은 납치와 살인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만장일치로 사형을 언도해줄 것을 재판부에 권고했다. 몽고메리의 변호인들은 의뢰인이 어릴 적 구타를 당해 뇌가 손상돼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하므로 사형을 언도받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사법체계에서 범죄는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연방 재판이나 지역의 관심에 한정되는 주 재판 중 하나로 다뤄진다. 화폐 위조나 우편 절도 같은 범죄는 정당이 관련되거나 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다투는 사건과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연방 차원에서 다뤄진다. 반면 어떤 범죄들은 심각성을 따져 연방법원에서 다뤄지기도 한다. 미국의 사형 제도는 1972년 대법원이 모든 기존의 사형 선고를 모두 무효화함으로써 주나 연방 모두에서 불법 딱지를 받았다. 하지만 4년 뒤 대법원은 주 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사형 제도를 다시 도입할 수 있다고 판결한 데 이어 정부는 1988년 연방 차원에서도 사형을 실시할 수 있게 만든 입법안을 통과시켰다. 사형선고 정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연방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78명이나 됐지만 같은 기간 단 세 명만 처형됐다. 몽고메리와 버나드가 처형되면 연방정부가 올해 들어 진행한 사형 집행으로는 각각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가 된다. 지난해 형 집행을 재개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바 장관은 “양대 정당의 감독을 받으면서 법무부는 최악의 범죄자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추구하고 있다. 법무부는 법의 지배를 존중하고 있으며 우리 정의 체계를 작동하기 위해 내려진 선고를 수행해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진 빚을 갚는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CCTV 제출 거부는 역학조사 방해”...입증 근거 확보한 경찰

    “CCTV 제출 거부는 역학조사 방해”...입증 근거 확보한 경찰

    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은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CCTV 영상자료 요구 행위가 역학조사 방법 해당하는지에 대해 공식 질의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공식 답변서를 통해 “CCTV 자료 요청과 분석은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앞서 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밝힌 사유와 상충하는 것이다. 사랑제일교회 목사 이모씨와 장로 김모씨는 지난 8월 교회의 CCTV 영상을 빼돌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2일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영장 기각의 주요 근거 중 하나로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정한 역학조사의 방법에 해당하는지 등을 놓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법원과 다른 판단을 내놓으면서 교회 관련자들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확보돼 수사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방역 당국의 공식 답변을 받은 뒤 전광훈 목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전 목사를 접견 조사했다. 경찰은 전 목사를 상대로 신도 명단의 고의적 누락·은폐 여부, 방역 역학조사 방해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사 이씨와 장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랄레스 없는 20년만의 선거...18일 볼리비아 대선

    모랄레스 없는 20년만의 선거...18일 볼리비아 대선

    부정 개표논란으로 물러난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빈자리를 채우는 볼리비아 대선이 18일(현지시간) 처러진다. AF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투표용지에 모랄레스의 이름이 없는 선거는 20년만”이라고 이번 대선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대선은 6명의 후보가 나오지만, 사실상 ‘모랄레스 대 반(反) 모랄레스’의 구도로 압축된다. 모랄레스 정권에서 경제장관을 지낸 루이스 아르세가 집권당이었던 사회주의운동(MAS) 후보로 나서고 지난해 대선에서 모랄레스에게 도전했던 카를로스 메사 전 대통령이 이에 맞선다. 이밖에 지난해 대선 불복 시위를 주도했던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 지난 대선에서 깜짝 3위를 차지했던 한국계 목사 겸 의사 정치현 씨도 후보에 올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아르세 후보가 30% 안팎의 지지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뚜렷한 우세라고 볼 수 없어 1·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치러지지 않겠는냐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볼리비아는 1차 투표에 50% 이상 득표하거나, 40% 이상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앞선 후보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한다. 현재 판세상 1차 투표에서는 원주민 등의 지지를 받는 아르세 후보가 1위를 기록하겠지만, 결선투표에서는 반 모랄레스 진영의 결집으로 1차 투표의 2위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상 2위인 메사 전 대통령의 재집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도보수 성향의 메사 전 대통령은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2003~2005년 집권한 바 있다. 원래 부통령이었던 그는 2003년 농민·노동자들의 반정부 시위로 사임한 산체스 데 로사다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통령직에 오른 뒤 마찬가지로 여론 악화로 물러난 바 있다. 메사 전 대통령의 당시 사임은 모랄레스 시대를 연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결선투표 없이 4선 연임을 확정지었지만, 부정개표 등 논란이 일며 불복 시위가 확산됐고, 결국 망명길에 올랐다. 이후 볼리비아는 진영간 갈등과 극심한 사회 혼란을 겪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데스크 시각] 코로나 재난의 실체는 무엇인가/안동환 탐사기획부장

    [데스크 시각] 코로나 재난의 실체는 무엇인가/안동환 탐사기획부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될 때마다 지역 사회의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들이 제일 먼저 문을 닫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3월 발달장애 아동을 치료하는 주간치료프로그램을 중단한 후 현재까지 비대면(온라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어린이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도 올 들어 두 달 넘게 외래 진료와 치료를 멈췄다. 정부가 감염을 예방한다며 공공기관 휴관을 권고할 때마다 일상에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수 있게 도움받아 온 장애인들이 손쉽게 배제됐다. 이것이야말로 무책임한 방치다. 정부는 긴급돌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그 운영 주체가 공공기관이라 돌봄의 총량은 축소됐고 운영도 주먹구구식이다.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되는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려는 조치가 문제인 게 아니라 그 과정이 관료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문제다. 지난 7일부터 서울신문이 연재하는 탐사기획 ‘코로나 블랙-발달장애인 가족의 눈물’은 공공 시스템에서 배제된 소외계층의 참상이 코로나 기간 내내 발생했다는 걸 전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자가격리됐거나 복지센터 휴관으로 갈 곳을 잃은 발달장애인 3명이 잇달아 추락사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스무 해 넘게 지켜온 한 어머니는 자가격리 기간 내내 온몸을 자해하는 아이가 잠든 밤이면 숨죽여 울며 절망을 곱씹었다. 본지 연재 기사에는 임신중절을 하지 않고 발달장애아를 출산한 부모들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는 댓글들이 여럿 달렸다. 의학적 사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인식이다. 현재 이뤄지는 임신부의 산전 검사로는 태중 아이의 발달장애 여부를 알기 어렵다. 다운증후군 등 세포 단위의 구조적 이상 위주로 진단이 가능하다. 출산 이후라도 3세 이전까지는 발달장애 여부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발달장애 범주인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7.6명, 치료 범위를 넓게 적용한 미국의 경우 출생 영아 59명당 1명에 이른다. 국내 등록 발달장애인도 지난해 기준 24만여명으로 꾸준히 느는 추세다.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장애와 돌봄의 책임을 돌리고 비난하는 건 명백한 사회적 2차 가해다. 코로나 시대에 정부들은 권위적이고 통제적인 방역 조치에 의존한다. ‘경직’된 격리와 봉쇄, ‘유연해지는’ 자의적 긴급조치들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약자들은 그 충격파를 가장 먼저 맞고 휘청거리는 존재들로 전락한다. 감염병 위기는 얼마든지 민주주의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가 최근 쓴 ‘팬데믹 패닉’에서 인류의 연대를 상기하고자 인용했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우리 모두는 지금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지금 우리 사회가 환기하고 성찰해야 할 명제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될수록 장애인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예산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문재인 정부의 내년 전체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1조 5000억원으로, 지난 6월 조사된 수요 11만명보다 감소한 9만 9000명분이다. 서울시의 내년 장애인복지 예산도 대폭적인 삭감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장애인 서비스 수요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그 수요는 사라진 게 아니라 가정에 전가된 것뿐이다. 노인과 병약자들의 코로나 치료를 포기했던 이탈리아처럼 적자생존 목소리가 커지지 말란 법은 없다. 재난의 구조적인 고통을 취약한 개인들에게 전가시키는 정부는 바이러스보다 위협적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재난의 실체가 사회적 약자들이 먼저 희생되고 그 희생에 점점 무감각해지는 모습이 돼서는 안 된다. ipsofacto@seoul.co.kr
  • 성소수자에 축복 기도 올린 목사… 감리교, 재판 열어 2년 정직 조치

    성소수자에 축복 기도 올린 목사… 감리교, 재판 열어 2년 정직 조치

    개신교 감리교가 성소수자를 위해 축복기도를 올린 목사에 2년 정직 조치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15일 경기 용인시 큰빛교회에서 성소수자를 위해 축복 기도를 올린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2년 정직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이에따라 2년간 설교와 집례 등 교역자로서의 모든 종교행위가 금지된다. 국내 개신교계에서 성소수자 축복기도를 이유로 교회재판을 열어 중징계를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교계에서는 이 목사에 대한 출교(黜敎) 조치가 내려질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극단의 징계는 선고되지 않았다. 감리교에서는 지난 1992년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을 수 있다’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한 고(故) 변선환 목사가 출교당한 바 있다. 한편 이동환 목사는 지난해 8월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복식’ 집례자로 나서 성소수자들에게 꽃잎을 뿌리거나 축복기도를 올렸다. 감리교 교단 내부에서 이 목사의 행위가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 제3조 8항이 규정한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고발이 제기됐고 재판 기소로 이어졌다. 기감 교단 교역자의 경우 재판은 2심제로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할 경우 2심은 총회 재판위원회에서 열린다. 이 목사측은 “무죄를 기대했으나 중징계가 내려졌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국민민폐 전광훈 재수감” 50만 청원…청와대 답변은(종합)

    “국민민폐 전광훈 재수감” 50만 청원…청와대 답변은(종합)

    청와대는 14일 국민청원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전광훈 재수감 촉구’와 ‘시위허가 판사 해임’ 청원에 대해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8월 15일 ‘국민민폐 전광훈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전 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각종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며 현금 걷기에 혈안이 됐고 방역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다”며 재수감을 촉구했다. 이 청원은 마감일까지 총 50만3472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보석의 취소나 인신의 구금은 사법부 권한으로 구체적 답변이 제한된다”는 답변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을 믿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서로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목사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전 목사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자 검찰은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8월 16일 보석 취소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7일 보석을 취소하고 전 목사를 재수감했다.41만명 넘게 동의한 판사 해임 청원은 ‘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원’의 경우 41만2604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에서 수도권 폭발을 경고하고 그 중심에 교회들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알렸는데 광화문 한복판에서 시위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판사는 해임 혹은 탄핵을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법관의 탄핵은 헌법에 따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심판하는 것으로,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고유 권한에 해당해 답변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법관은 헌법 제106조 1항에 따라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 현행법상 법관 징계로는 해임 등 면직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14일 광화문 옥외집회 금지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해당 금지 처분이 필요 최소한의 범위를 벗어나 집회의 자유를 제약한다”며 일부 단체의 광복절 집회를 허용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국오투클린, 경남 씨앗교회에 ‘팬필터유닛’ 설치

    ㈜한국오투클린, 경남 씨앗교회에 ‘팬필터유닛’ 설치

    ㈜한국오투클린은 최근 경남 김해시 삼방동 씨앗교회(담임목사 김준)에 ‘팬필터유닛’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자동으로 실내를 환기해줘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디지털고, 금광초 등에서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실내 공기 질 시험을 검증했으며 ‘2019년 하반기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씨앗교회 관계자는 “모든 업종과 마찬가지로 종교시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나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환기시스템인 한국오투클린 팬필터유닛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국오투클린에 따르면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특수필터를 통과한 맑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함과 동시에 실내 나쁜 VOCS를 외부로 배출하는 제품으로 소형 클린룸 같은 기능이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미세먼지, 입자상방사능 물질을 차단하는 특수필터로 만들어진 공기청정순환기라는 설명이다. 즉 무균상태의 맑은 공기를 교실이나 집안 실내로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곰팡이냄새, 라돈 등 발암물질은 실외로 배출한다. 현행 건축법상 아파트나 신축 학교에는 의무적으로 공기순환장치(전열교환기)를 설치하게 돼 있는데 기존 제품은 일정 기간 지나면 곰팡이냄새와 박테리아 번식이 우려된다. 이는 공기순환장치에 반드시 들어가는 소자(전열교환장치) 때문인데, 소자는 실내의 따뜻한 바람과 실외의 찬바람이 만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결로(습기)가 생겨 곰팡이·박테리아가 쉽게 발생하는 것. 이로 인해 헤파필터와 소자를 통과한 바람이 곰팡이냄새, 곰팡이균과 함께 실내로 유입된다. 하지만 팬필터유닛 시스템은 소자가 없다. 소자 없이 실내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므로 곰팡이·박테리아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제어 기능과 함께 실시간으로 실내·외의 미세먼지 정보와 미세먼지 위험도에 따른 행동강령을 모니터·모바일로 알려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수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한국오투클린은 에이시티(대표 이주열)·오투클린(대표 정수진)·한국미세먼지연구소(대표 김민우) 3사가 지난해 12월 합병해 공식 출범한 기업이다. 부산의 기술·마케팅·유통 기업이 하나 돼 세계 공기청정순환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게 한국오투클린 측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8·15비대위 “이번주도 다음주도 광화문 집회하겠다”

    8·15비대위 “이번주도 다음주도 광화문 집회하겠다”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도심 집회를 예고했다가 금지당한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일요일인 오는 18일과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000명이 참여하는 야외 예배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서울시가 집회를 전면 금지한 장소이자 집회 인원이 100명 이상이어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인식 8·15 비대위 사무총장은 1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400m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2m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야외 예배 형식으로 “기독교 말살 정책·예배의 자유 침해와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가 집회금지 기준을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지만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등에서 도심 집회를 금지하고 집회 신고 인원이 많아 집회 금지를 통고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석 목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은 17일 차량 99대가 참여하는 차량 시위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질서를 지킨다면 차량 시위를 허용할 방침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70명 참석’ 교회 수련회서 다수 확진자…대전시, 고발 방침(종합)

    ‘70명 참석’ 교회 수련회서 다수 확진자…대전시, 고발 방침(종합)

    대전 가족모임 ‘확진’ 부부, 수련회 참석 추석 연휴 때 모였던 대전 친인척 간 코로나19 감염이 어린이집에 이어 교회 수련회로도 번졌다. 50명 이상의 대면예배를 금지한 집합제한 조치 기간에 70명이 참석한 교회 수련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당국은 교회의 행사 주최자와 인솔자 등을 고발할 방침이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8~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409~4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409·410번 확진자가 다녀온 수련회는 7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련회 참석자 중에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3일 함께 모여 식사를 한 뒤 10~11일 잇따라 확진된 친인척 7명 중 큰딸 부부(대전 387~388번)도 있었다. 남편(388번)이 전북 전주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와 새로 확진된 20대 남성(대전 409~410번) 외에 수련회 참석자 중 전북 전주에서 온 1명(전주 54번)도 확진됐다. 즉 추석 연휴 기간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목사 부부가 며칠 뒤 수련회를 갔고, 현재까지 수련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것이다. 대전시는 50명 미만이 참여하는 정기 예배만 대면 방식을 허용하고 있다. 며칠 동안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숙식하게 되는 수련회는 물론 신도 간 식사나 구역 예배 등 소모임도 금지된 상황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70명을 한곳에 모아 종교 행사를 연 것은 명백하게 집합제한 조치를 위반한 것”이라며 “행사를 주관한 인솔자와 주최자에 대해 고발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다른 친인척 모임 집단감염자 가운데 50대 여성(대전 372번)의 공부방 제자 1명(대전 411번)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추석 연휴 동안 대전에서 이뤄진 3건의 친인척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다만 어린이집과 교회 수련회까지 감염이 이어진 친인척 모임 확진자 7명 중 큰딸이 교사로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는 265명이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작은딸(대전 390번)이 근무하는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등 119명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작은사위(대전 391번)가 직장에서 접촉한 96명 가운데는 1명(대전 40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82명 검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15비대위 “일요일에 광화문서 1천명 야외예배 열겠다”

    8·15비대위 “일요일에 광화문서 1천명 야외예배 열겠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서울 도심집회를 예고했다가 정부와 법원의 제동으로 집회를 열지 못했던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8일과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000명이 참가하는 야외 예배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1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내며 “서울시가 행정명령으로 집회 금지를 연장한 것은 초법적 행정행위로 행정독재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일요일 비대위가 신고한 집회 장소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400m 구간이다. 비대위는 의자 1000개를 놓고 2m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행사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신고서에 집회 내용과 관련해 “서민경제와 국민 기본권을 압살하는 정치 방역의 개선을 촉구하고, 기독교 말살 정책·예배의 자유 침해·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이라고 썼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광화문광장 등 도심 집회금지구역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비대위의 신고 인원이 많아 경찰은 이날 신고한 ‘야외예배’에 대해서도 집회 금지를 통고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무총장은 “행정처분이 내려온다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면서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 신청은) 국민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경석 목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토요일인 17일 차량 99대가 참여하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하기로 했다. 새한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9대씩 여러 경로로 나눠 시위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99대를 한곳에 모으려고 한다”며 “아직 코스는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물품의 비대면 방식 교부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집회 중 창문을 열고 구호를 외치는 행위 금지 등 법원이 부과한 규칙 준수 등의 요건을 갖추면 차량 시위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신고 코스에 도심 금지구역이 포함되면 경찰이 경로를 제한할 수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70명 참석’ 교회 수련회서 확진자…대전 가족모임 부부 참석

    ‘70명 참석’ 교회 수련회서 확진자…대전 가족모임 부부 참석

    추석 연휴 때 모였던 대전 친인척 간 코로나19 감염이 어린이집에 이어 교회 수련회로도 번졌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8~1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409~4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409·410번 확진자가 다녀온 수련회는 70명가량이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련회 참석자 중에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3일 함께 모여 식사를 한 뒤 10~11일 잇따라 확진된 친인척 7명 중 큰딸 부부(대전 387~388번)도 있었다. 남편이 전북 전주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와 새로 확진된 20대 남성(대전 409~410번) 외에 수련회 참석자 중 전북 전주에서 온 1명(전주 54번)도 확진됐다. 즉 추석 연휴 기간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목사 부부가 며칠 뒤 수련회를 갔고, 현재까지 수련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친인척 추석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손자(대전 389번)가 다닌 어린이집 원생·교사와 그 가족 등 15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큰딸이 교사로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는 265명이 검사를 받아 2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작은딸(대전 390번)이 근무하는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등 11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작은사위(대전 391번)가 직장인 대전 한 공기업에서 접촉한 96명 가운데는 1명(대전 40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82명 검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수련회 때 ‘실내 50명 이상 집합금지’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주최자 등을 고발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광훈 “보석 취소 결정,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촉발” 주장

    전광훈 “보석 취소 결정,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촉발” 주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에 대한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전 목사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허선아) 심리로 열린 전 목사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대통령이 전광훈을 유죄로 판단해 버렸으며 수사 지침과 재판 지침을 내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선전·선동의 맨 앞자리에 대통령이 있다”며 “재판이 여론으로부터 독립해 공정하게 이뤄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등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보석이 취소돼 지난달 7일 재수감됐다. 그는 지난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을 한 혐의와 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을 받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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