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동 사옥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상하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제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은행법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확진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3
  • ‘K팝스타6’ 양현석 “방송 이후 제작자로 돌아갈 것, 소속 가수에 집중”

    ‘K팝스타6’ 양현석 “방송 이후 제작자로 돌아갈 것, 소속 가수에 집중”

    ‘K팝스타6’ 심사위원 양현석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제작자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현석은 “소속 가수 팬들의 불만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현석은 “제 시간을 십분 소속 가수에게 발휘해서 팬들의 불만을 없애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제작자 본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컴백 후에도 활동 많이 하게 해주세요”, “그럼 이제 공백기 좀 줄어드나요?”, “가수들 음악 방송에 많이 좀 보내주세요 사장님”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K팝스타6’는 K팝스타를 뽑는 오디션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에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안테나 대표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똑똑한 우리집, 로라·NB 누구한테 맡길까

    똑똑한 우리집, 로라·NB 누구한테 맡길까

    ‘SK텔레콤의 로라(LoRa) 대 KT·LG유플러스의 NB.’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3일 광화문 KT사옥에서 공동 간담회를 열고 내년 1분기 ‘NB-IoT’ 상용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7월 SK텔레콤이 ‘로라-IoT’ 전용망 구축을 발표한 지 넉 달여 만에 로라가 아닌 NB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로라와 NB는 모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구축 중인 IoT 기술 표준의 종류다.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IoT 표준으로 삼은 NB 진영에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때 출범한 로라 얼라이언스 진영에 섰다. 미국 컴캐스트, 일본 소프트뱅크, 프랑스 오렌지, 시스코, IBM 등이 로라 진영에 섰다. 두 방식 모두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 서비스를 구현했다. NB는 기존 LTE망의 좁은 대역을 이용해 150kbps 이하 데이터 전송 속도와 8~15㎞ 장거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정성이 높아 가스·수도·전기검침 등의 통신에 적합하다. 로라의 전파 도달 거리는 최대 20㎞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이미 로라 전국망 구축을 끝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내년 안에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또 ▲NB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제품의 공동소싱 ▲글로벌 기구 활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홈, 공공, 산업 분야에서 IoT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네트워크부터 플랫폼까지 총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면서 “KT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IoT 생태계 조기 구축과 시장성장 가속화를 유도해 국내 NB-Io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또 다른 기술표준인 LTE-M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과를 냈던 KT의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NB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고 KT의 500여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통 3사의 IoT 전국망 구축이 활기를 띠면서 내년이 국내 IoT 대중화 원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IoT 사업은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예상되지만 가장 먼저 꽃피울 분야는 홈IoT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준 주택 1637만 가구 중 59.9%(981만 가구)가 아파트인 국내의 주거 환경이 홈IoT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 등 건설사와 협력하는 SK텔레콤은 2016~2017년 분양 예정 아파트 10만 가구에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음성인식,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미 목동·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2000가구에 지능형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불 꺼”, “가스 잠가”, “창문 닫아”와 같은 말로 명령을 하면 가전기기가 작동된다. 특히 머신러닝을 통해 입주자의 억양이나 발음 습관을 스스로 학습하기 때문에 95% 이상으로 자연어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위치정보·수면·이동패턴 등 데이터를 분석해 입주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할 수도 있고, 입주자가 잠이 들면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끌 수도 있다. SK텔레콤 측은 “아파트 가구들이 와이파이망을 쓰기 때문에 지능형 스마트홈은 주로 와이파이망을 통해 사물 간 통신한다”면서 “다만 집 바깥이나 베란다에 있는 개량기와 통신할 때 로라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활동과 IoT가 결합할 수도 있다. KT는 이날 코오롱스포츠와 협력해 인텔의 NB-IoT 모듈을 등산용 재킷에 탑재한 ‘IoT 세이프티 재킷’(시제품)을 선보였다. 등산을 하다 조난을 당했을 때 재킷에 탑재된 센서가 조난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 최대 10㎞까지 닿는 통신모듈을 통해 조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재킷 내 탑재된 알람용 발광다이오드(LED) 및 음향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돼, 야간에도 구조대가 쉽게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KT는 이 밖에 인체감지센서와 화재감지센서를 통해 텐트 내 도난,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IoT 스마트 텐트’(시제품)도 선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목표는 신체해부도 외우기“ 성공했나?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목표는 신체해부도 외우기“ 성공했나?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소감을 전했다. 배우 서현진이 2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전문직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뛰어들었다”고 한숨을 폭 쉬었다. 이어 “일반적인 대사보다 외워야 할 양이 두 세배는 되는데다 영어로 된 의학용어까지 있다 보니까 반복학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드라마에 임하기 전 첫 목표로 “신체해부도를 외우기였다”고 밝혔지만 이내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그녀는 “손기술 같은 건 반복 학습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연습하고 있다. 투샷에서는 적어도 제 손이 나가게끔 노력 중이다”라고 애쓰고 있음을 전했다. 서현진은 ‘민폐의사만은 되지 말자’를 인생의 모토로 삼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노력해 겨우 따라가는 열혈 의사 윤서정을 연기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PD, ‘닥터스’와 다른 점? “전문직을 할 때마다..”

    ‘낭만닥터 김사부’ PD, ‘닥터스’와 다른 점? “전문직을 할 때마다..”

    ‘낭만닥터 김사부’ PD가 ‘닥터스’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유인식 PD는 18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닥터스’와 편성 시기가 멀지 않은 것에 대해 “메디컬 드라마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전문직을 할 때마다 고민되는 사실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PD는 “편성이 생각보다 멀지 않아 고민을 한 건 사실이지만 ‘닥터스’와 다른 길을 가는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결국 모든 전문직 드라마가 말하고 싶은 건 접점이 다르지 않을 거다. 방법론에 있어서 ‘닥터스’는 조금 더 청춘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낭만닥터 김사부’는 직업의 세계에 조금 더 들어가보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쪽은 신경외과, 우리는 응급의학과다. 과가 다르면 사연도 다르고 인간 군상도 다르다. 내용의 차이 때문에 ‘닥터스’와 ‘낭만닥터 김사부’는 스타일이나 느껴지는 지점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상당히 부담을 갖고 있다. 다른 느낌의 양질의 드라마를 연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달 7일 첫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객맞춤형 홈 인테리어 포털 될 것”

    “고객맞춤형 홈 인테리어 포털 될 것”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인테리어를 고치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대로 된, 다양한 정보를 주는 게 우리가 하려는 일입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진그룹 사옥에서 만난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은 “새로 출범한 ‘홈데이’가 소비자들에게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분야의 포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 홈데이 1호점을 열었다. 기존 대형 인테리어 브랜드 매장들은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홈데이는 80여 종류의 국내외 브랜드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정 사장은 “중소기업들에는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이자 국내 레미콘 업계 1위인 유진기업이 생소한 분야인 홈인테리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라는 게 정 사장의 설명이다. 정 사장은 “선진국을 보면 점점 주택 건설 물량이 줄어든다. 우리나라도 이미 주택보급률이 110%를 넘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새로 집을 짓는 데 필요한 시멘트와 자재를 공급하는 것이니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했다”면서 “40년 넘게 건설 관련 사업을 했던 기업의 노하우를 살려서 찾은 것이 인테리어·리모델링 사업”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사장은 “3년 전부터 TF팀을 꾸려 스터디를 했는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다녀보니 우리보다 25~30년 정도 앞서 있었다”면서 “목동에 첫 번째 매장을 내는 것도 빅데이터로 지역 분석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일본 인테리어 기업인 홈테크사와 기술 제휴도 맺었다. 목동 1호점을 시작으로 노원과 일산, 분당 등 노후 주택이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부산 등 전국에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디자인과 자재 선택 과정은 물론 애프터서비스에서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성훈 박소현, 18년간 MC 호흡 “1회부터 900회까지” 세상에 이런일이!

    임성훈 박소현, 18년간 MC 호흡 “1회부터 900회까지”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인 임성훈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일이’가 9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임성훈과 박소현은 1회 때부터 변동 없이 진행을 맡아 오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임성훈은 “1회 때부터 남녀 MC가 변동 없이 한 건 처음이다. 방송은 오래 할 수 있어도 남녀 MC가 한 번도 바뀌지 않는 건 드물다. 여자 MC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출산 기간이 있다”며 “이 기록은 백퍼센트 박소현의 공이다. 시집을 안 가신 덕이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록을 세운게 돼서 영광이다. 언제까지 할거냐는 것도 박소현 씨에게 달려 있다. 박소현이 2년만 버텨주면 1000회다”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100회 정도 가면 잘 돼서 500회, 1000회 얘기하는데 눈앞에 있다고 하니 감동적이다. 시청자들이 만든 장수 프로그램의 MC라는 사실이 행복하다”며 “임성훈 선배님이 항상 욕심이 없으신데 1000회까지는 해보자고 하시더라. 18년 만에 처음 욕심을 드러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18년 3개월간 900회까지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4000건이 넘는 사연과 2000명이 넘는 출연자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케미는 자신 있어” ‘우결’ 보니 ‘달달 폭발’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케미는 자신 있어” ‘우결’ 보니 ‘달달 폭발’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이 과거 ‘우리 결혼해서요’에서의 호흡을 언급해 당시 방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송재림은 김소은과 함께 ‘우리 갑순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서로 캐스팅됐을 때 좋았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우리가 ‘우리 결혼했어요’로 많은 분들께 사랑도 받고 친해져서 갑돌이 갑순이를 연기함에 있어서 이질감이 없더라. 시작부터 그랬고 지금도 더 많이 편해졌다. 서로 하대하는 사이도 됐다. 케미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송재림 김소은은 앞서 2014년 9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합류해 9개월간 가상부부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농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등 실제 연인같은 달달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우결’ 덕에 시작부터 편해” 남다른 ‘케미’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우결’ 덕에 시작부터 편해” 남다른 ‘케미’

    ‘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케미’를 자신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송재림은 김소은과 함께 캐스팅된 것에 대해 “서로 캐스팅됐을 때 좋았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우리가 ‘우리 결혼했어요’로 많은 분들께 사랑도 받고 친해져서 갑돌이 갑순이를 연기함에 있어서 이질감이 없더라. 시작부터 그랬고 지금도 더 많이 편해졌다. 서로 하대하는 사이도 됐다. 케미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재림은 “젊은 커플의 동거와 아기에 대한 얘기라 자칫 다루기 어려운 소재일 수 있는데도 즐겁고 유쾌하게 그려진다”며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갑순이’는 갑순이(김소은 분)와 갑돌이(송재림 분) 가족을 통해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우리 갑순이’는 27일 밤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꽃놀이패’ 은지원, 현재 무릎 상태는? ‘충격’

    ‘꽃놀이패’ 은지원, 현재 무릎 상태는? ‘충격’

    ‘꽃놀이패’ 은지원이 자신의 무릎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파일럿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가 정규 편성돼 22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를 비롯해 은지원,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이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은지원이 자신의 무릎 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에 대해 은지원은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무릎은 그냥 소모품이라 하더라. 완치보다는 꾸준한 운동뿐인데 내가 살면서 운동을 해온 적이 없다”며 “3개월에 한 번씩 주사 맞는 걸로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꽃놀이패’는 2박3일 여행 동안 네이버V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케미의 최고봉 될 것” ‘W’ ‘함틋’에 도전장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케미의 최고봉 될 것” ‘W’ ‘함틋’에 도전장

    배우 공효진이 조정석과 ‘질투의 화신’에서 “케미의 최고봉”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W’, ‘함부로 애틋하게’와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게 된 ‘질투의 화신’.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만의 차별성에 대해 “다른 드라마와 다른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느끼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 그 보편적인 감정을 아주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다”며 “로맨틱코미디라고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굳이 그렇지만 독특하고 유니크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우리 드라마의 재미요소를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사람이 질투할 때에 나오는 촌스럽기 그지없는, 바닥까지 내려앉는 망가짐이 있지 않나. 그게 재밌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조정석에 대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라고 했다.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조정석이 기존 남자 배우들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봤다. 작가님과 함께 조정석이 남자 주인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얼굴이 백옥 같고 피부가 굉장히 좋다. 소문대로 선하고 착하지만, 남성스러운 매력이 있다”며 “서로 누가 잘하나 눈에 불을 켜고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에 담기면 ‘케미의 최고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석은 공효진에 대해 “원래 공효진 팬이었다. 공효진이 상대 역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할 이유가 없었다. 같이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였기 때문에 이번에 연기하면서 느끼는건 잘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면서 “사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건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호흡이 얼마만큼 형성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드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좋은 케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기상캐스터 역할, 볼륨업이 생명”

    ‘질투의 화신’ 공효진 “기상캐스터 역할, 볼륨업이 생명”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기상캐스터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공효진은 “기상캐스터가 아나운서와는 차이가 있더라”며 역할에 대한 고민 포인트를 설명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게 됐다. 표나리는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인물로, 녹록치 않은 기상캐스터 생활과 만만치 않은 뉴스룸 사람들과의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효진은 이번 역할에 대해 “기상캐스터들은 볼륨업을 장착해야 한다. 그것이 유행이고 승부의 차이”라며 신경 썼던 디테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엉덩이 뽕이 특징적으로 나온다. 하지만 여름이라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사랑과 질투 때문에 뉴스룸의 마초기자와 기상캐스터, 재벌남이 망가지는 유쾌한 양다리 삼각 로맨스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극찬 “내가 이만큼 했으면 알파치노 됐다”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극찬 “내가 이만큼 했으면 알파치노 됐다”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상대 배우 민아에 대해 극찬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궁민, 민아(걸스데이),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백수찬PD가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은 민아에 대해 “20부작 미니시리즈 방송을 급박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민아에 대한 연기력 정보가 없어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궁민은 “만나서 대본 리딩을 하면서 열정이 가득하고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설프게 2, 3년 연기를 하고 자기 연기에 대한 확신이 잘 못 든 사람은 안 좋은 ‘쪼’가 있다. 그런데 민아 같은 경우는 굉장히 깨끗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했다. 또 남궁민은 “제가 민아에게 ‘내가 연기 시작을 했을 때 너만큼 했으면 지금 알파치노처럼 됐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너무 잘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이런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파트너로서 민아 씨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녀 공심이’는 외모와 능력을 다 갖춘 언니 공미(서효림)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공심(민아), 옥탑방 볼매남 안단태(남궁민), 재벌가 댄디남 석준수(온주완)의 촤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호박꽃 순정’,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만든 백수찬PD와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을 집필한 이희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미세스캅2’ 후속으로 14일 토요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딴따라’ 혜리, 가녀린 어깨+각선미 드러내고 ‘보호본능’ 자극 [포토]

    ‘딴따라’ 혜리, 가녀린 어깨+각선미 드러내고 ‘보호본능’ 자극 [포토]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가녀린 몸매를 드러냈다.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딴따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성, 혜리, 채정안, 강민혁, 엘조, 공명, 이태선이 참석했다. 이날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혜리는 쇄골을 드러낸 블랙 니트에 실버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가녀린 어깨와 각선미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딴따라’에서 혜리는 동생 하늘(강민혁)을 위해 대학을 휴학하고 하루에 몇 개씩 아르바이르를 하는 열혈 누나 그린 역을 맡았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강민혁, 공명, 엘조, 이태선)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앞트임 사이로 속살 노출 보일듯 말듯...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앞트임 사이로 속살 노출 보일듯 말듯...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배우 이하늬가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는 정지훈(비), 오연서, 이민정, 김수로,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블랙과 레드 컬러의 호피 무늬 드레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스커트의 트임 사이로 허벅지를 노출해 아찔함을 더했다. 이하늬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한기탁(김수로)의 첫 사랑 송이연 역을 맡았다. 송이연은 한기탁이 죽은 뒤 여자의 몸으로 되돌아온 홍난(오연서)에게 점차 마음을 내주게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EXID 하니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의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녹화하면서 감사하더라. 좋은 직업, 행복한 직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매주 달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불러줘 감사하다”며 “방송 시간대가 바뀐 만큼 부담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하니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식습관도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소금이나 새우젓을 첨가해 짠맛으로 먹었다면 요즘은 ‘아는 만큼 맛있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처럼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달라진 식습관을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보다 젊은 세대와 여성을 대표해 맛 표현하는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새로운 MC 하니도 합류해 기존 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과 어우러지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EXID 하니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의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녹화하면서 감사하더라. 좋은 직업, 행복한 직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매주 달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불러줘 감사하다”며 “방송 시간대가 바뀐 만큼 부담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하니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식습관도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소금이나 새우젓을 첨가해 짠맛으로 먹었다면 요즘은 ‘아는 만큼 맛있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처럼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달라진 식습관을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보다 젊은 세대와 여성을 대표해 맛 표현하는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새로운 MC 하니도 합류해 기존 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과 어우러지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광화문·덕수궁·종로통 일대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광화문·덕수궁·종로통 일대

    광복 70년을 즈음해 최근 몇 년간 복고 바람이 거세다. 현재의 한국 사회가 보여주는 암울하고 각박한 삶의 풍경을 훌쩍 벗어나고 싶은 구성원들의 욕구가 사람들을 1980년대, 더 멀리는 1970년대까지 끌어간다. 저명 매거진 보그(2013. 12)는 복고를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나’라는 존재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반추하면서 최소한의 자긍심을 찾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정의했다. 바람 잘 날 없었던 한국의 현대사에서 87년 체제 성립 이후 97년 외환위기까지의 10년이 보기 드문 ‘좋은 시절’이었고, 최근의 복고 열풍 또한 이 시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90년대에 만개한 백화제방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실질적으로 80년대였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도 세력인 386이 청춘을 보낸 시대,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각 분야의 복고 열풍 속에서도 80년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에세이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에 젊음의 한 시절을 보낸 필자의 체험과 기억을 통해 어느 틈에 중년이 돼 버린 386세대의 청춘을 재발견해 보고자 하는 시도다. 기획은 어떠한 세대론의 구축이 아니라 한 세대의 청춘이 몸담고 있었던 구체적인 ‘생활세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눈앞에 보이는 세상에 갇혀 살아가는 인간의 속성으로 인해 지나온 시대를 제대로 기억하고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은 지난한 일이다. 에세이는 1년 남짓 격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많은 충고와 따뜻한 애정을 기대한다. [광화문 그곳은] ‘애플와인 파라다이스’라는, 사과로 만든 술이 있었다. 사과술이라면 칼바도스를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예전에는 그런 국적 불명의 와인이 더러 있었다. ‘캡틴큐’도 있고 ‘나폴레옹’도 있었다. 모든 것이 궁핍했던 시절 칼바도스는 언감생심, 이 정체불명의 술 파라다이스를 와인 글라스에 부어 놓고 미팅에서 만난 파트너와 온갖 ×폼을 잡곤 했다. 그 순간만큼은 마치 레마르크의 소설 ‘사랑할 때와 죽을 때’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칼바도스를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었다. 이 같은 국적 불명, 정체불명의 술을 기억하는 지금의 이 순간, 가슴이 갑자기 짠해져 온다. 그것은 기성세대에게 청춘의 한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짧은 인생 동안 정들었던 수많은 거리와 여인들을 다 음미하고 또 가슴에다 남겨 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정말 소중한 것은 적어도 가슴 한편에 남아 가끔 슬퍼지거나 외로워질 때 순간순간 떠오르게 된다. 흑백사진처럼 화려하지 않으나 초라하지는 않고 조금은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순간과 장소가 있다. 광화문이다. 광화문 일대는 기성세대에게 그런 존재이자 장소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듯 특정 장소에도 이처럼 정드는 경우가 있다.이 땅의 기성세대에게 광화문, 덕수궁 돌담길, 종로통은 잠자고 있던 옛날 기억을 일깨워주는 절대적인 오브제가 된다. 이 몇몇의 장소를 떠올리는 순간만큼은 과거의 세계로 주유하게 된다. 그래서 이른바 금빛으로 빛나는 ‘기쁜 우리 젊은 날’로 돌아가 입가에 웃음을 띠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꽃이 아름다운 것은 지고 난 뒤가 그만큼 처참하고 황폐하기 때문이고 꽃다운 시절이 아름답다는 것은 꽃다운 시절이 다 가 버렸다는 의미가 아닌가.광화문, 그래서 일찍이 미당 서정주는 “광화문은 차라리 한 채의 소슬한 종교(宗敎)이자 낮달마저도 파르르 떨며 흐른다”고 노래했다. 기성세대에게 광화문, 종로통은 자신들의 청춘을 돌아보는 기제가 된다. 특히 이 일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오리지널 서울 사람들에게는 특별난 추억이 있다. 개발연대 당시 도심 교통량을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던 과거의 명문고들이 신개발지인 강남이나 목동으로 쫓겨가기 전 광화문 일대는 그 시절 청춘들이 몰려다니던 젊음의 거리였다. 북촌 인근의 경기고를 비롯해 서울고, 지금의 헌법재판소 자리에 있던 창덕여고, 창성동의 진명여고, 수송동 숙명여고, 정동의 이화여고, 배재고, 경기여고 등등 장안의 내로라하는 명문 중·고교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형국이었다. 지금은 경복고, 중앙고 정도만 남아 있을 뿐 중동, 휘문, 양정, 배재 등 전통의 사학들은 개발 바람에 강 건너로 둥지를 옮겼다.광화문 일대 명문고들이 잉태한 또 하나의 현상은 유명 입시학원이다. 대성, 종로, 정일학원 등 이른바 3대 천왕 학원에다 기타 크고 작은 외국어 학원까지 가히 청춘들의 용광로에 비견될 만한 요소를 갖추게 된다. 그 당시 이 일대에는 고고장과 나이트클럽, 음악감상실, 분식센터, 빵집이 넘쳤으며 네거리는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들로 좁았다. 인터넷 예약이 없던 시절 어쩌다 교보빌딩 건너편 지금의 동화빌딩 자리에 있던 국제극장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도 걸린 주말이면 긴 줄이 신문로 덕수제과까지 이어졌다. [청춘의 데이트] 이런 지정학적인 변인과는 별도로 광화문을 낭만스럽게 만든 것은 덕수궁 돌담길이다. 돌담길은 그리 내놓을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서울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낭만을 선사하며 버티고 있다. 돌담길이 지금처럼 유명해진 데는 MBC가 한몫했다. 지금 정동 입구에 있는 경향신문은 여의도로 이전하기 전의 MBC 사옥이다.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멋쟁이 건물. 그런 MBC 건너편에는 이딸리아노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이름을 보고 이탈리아 식당으로 알면 오산이다. 지금처럼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식당 등등으로 분화되기 전에는 그저 종합 양식당 정도였다. 지상파만 있던 그 시절 이딸리아노는 방송사 앞에 위치한 덕에 문전성시를 이뤘다. 출연을 기다리거나 끝낸 연예인, 당대의 명망가들은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흔치 않은 방송 출연에서 오는 흥분을 달랜 뒤 돌담길을 따라 시청 쪽으로 나가 버스를 타곤 했다. 그래서 그 당시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유명 연예인이나 명사들과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잦았다.이딸리아노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짠해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옛날 서울고, 이화여고 졸업생들이다.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 식당은 장안의 명소였고, 이전하기 전의 서울고와 이화여고의 딱 중간에 자리한 탓에 두 학교 재학생들 간 정분이 유별났다. 조숙한 이들은 이미 고 1때 언약하고 또 그래서 결혼까지 성공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고 전해진다.지금의 기성세대가 휘젓고 다녔던 광화문, 종로통에는 묘한 냄새가 있다. 서울의 심장, 이 웅장한 네거리에는 혁명의 피 냄새도 있고 백성들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 없는 왕조의 남루함도 배어 있다. 광화문 일대가 지금의 대중에게 감성적으로 먹혀드는 데는 노래 ‘광화문 연가’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봐야 한다. 노래는 거대 빌딩숲으로 숨막히는 광화문 일대에 따스한 온기를 입히고 있다. 메마른 도회인들에게 ‘연가’라는 매력적인 단어를 이용해 추억과 낭만이라는 덧칠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의미다. 광화문은 누가 뭐래도 서울의 중심. 압구정동, 청담동, 강남역 일대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광화문을 따라오기는 힘들다.[슬픔 & 그리움] 그러나 정작 덕수궁 돌담길에는 비극적인 요소가 강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별에서 오는 후회 또는 상처들이다. 그래서 이문세는 노래 ‘광화문 연가’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연인들이 언젠가는 모두 이별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랫말처럼 세월을 따라 그 시절 청춘들은 모두 떠났고 언덕 밑 정동길엔 빛바랜 감리교회만 힘겹게 남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으며 과거를 음미하게 된다. 연전에 세워진 작사자 이영훈의 추모비는 검박하지만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의 연민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추모패에 새겨진 글귀다. 이처럼 광화문 네거리는 기성세대에게는 마르지 않는 추억의 샘이다. 저 브라질에 있는 해변 이름을 따온 ‘코파카바나’란 나이트에서 얼마나 마음 졸이며 고팅 파트너를 기다렸던가. 이 서울의 중심은 청춘의 한 자락에 그렇게 새겨져 남았다. 비록 턱없는 센티멘털리즘 때문에 다소간의 과장이 있긴 해도 광화문은 기성세대에게 열병처럼 지나온 젊은 날의 그리움과 슬픔을 안겨준다. 오, 장려했느니 그 시절들. 지나가 버린 것은 더 큰 그리움으로 다가온다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은 지금의 중년에게는 오히려 더 큰 슬픔이 된다.●김동률 교수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에서 매체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정부 공공기관 평가위원, KBS 경영평가위원, YTN·MBC·SBS 시청자위원, 방송통신심의위 특별심의위원, 영화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와 EBS 이사, 다수의 TV 시사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유려한 문장과 설득력 있는 글로 이뤄진 기명 칼럼을 주요 일간지에 꾸준히 게재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에세이는 고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하다. 저서로 ‘신문경영론: MBA저널리즘’, ‘철학자들의 언론강의’, ‘인생 한곡’ 등이 있다.
  • 신세경...”왜 모포 드나했더니...카메라 탓에...”

    신세경...”왜 모포 드나했더니...카메라 탓에...”

    신세경이 30일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 제목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왕조 시조와 건국 이념을 노래한 ‘용비어천가’에서 1장 첫 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드라마에서 ‘육룡’은 이성계(천호진),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이방지(변요한),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 등의 여섯 사람을 나타낸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은 역사 속 실존 인물이지만 이방지, 분이, 무휼은 재미를 위해 추가된 가상 인물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최재원 스포츠서울 선임기자 shine@sportsseoul.com
  •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감독님이 영상 따로 보내주기로…”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감독님이 영상 따로 보내주기로…”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29)가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는 7월 21일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정윤호는 “난 이 작품을 끝까지 보지 못한다. 중간에 현역 입대 하는 게 아쉽다. 감독님이 따로 영상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윤호의 전역일은 2017년 4월 20일이다. 한편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수제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플아다(FL-ad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꽃미남 셰프 국대(정윤호 분)와 연애초보 송아(김가은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감독님이 따로 영상 보내주기로…”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감독님이 따로 영상 보내주기로…”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 ‘당신을 주문합니다’ 정윤호(29)가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는 7월 21일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정윤호는 “난 이 작품을 끝까지 보지 못한다. 중간에 현역 입대 하는 게 아쉽다. 감독님이 따로 영상을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윤호의 전역일은 2017년 4월 20일이다. 한편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수제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플아다(FL-ad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꽃미남 셰프 국대(정윤호 분)와 연애초보 송아(김가은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