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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오늘 착공/1호선

    ◎진천∼안심간 27.6㎞… 95년 완공/2∼6호선도 연차 건설 【대구=최암기자】 대구시 지하철 1호선공사가 7일 착공,서울·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지하철시대의 막을 열게 됐다. 사업비 1조9백7억원이 투입될 1호선은 달서구 진천동에서 동구 안심동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27.6㎞로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역은 진천·월배·성당못 반월당·대구역·동대구역·동촌·안심등 모두 29개이다. 이날 착공되는 구간은 1호선 1구간(경북기계공고∼대구역)으로 사업비는 3천5백50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6개 공구로 나눠 청구·우방·화성산업등 3개 지역업체와 한양·신화건설·범양 건영등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2구간(경북기계공고∼진천)2.4㎞와 3구간(대구역∼안심)14.5㎞는 92년중에 착공된다. 시는 1단계로 1호선을 95년까지 완공하면 이어서 2호선(성서∼고산 23.6㎞)을 98년까지 건설하고 3호선(칠곡∼범물 21.5㎞)은 2001년까지,2단계인 4호순환선(25.2㎞)은 2010년까지 각각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3단계로 5호선(서대구공단∼봉무동 16㎞),6호선(파동∼효목동 12.9㎞),3호지선(원대오거리∼궁전아파트 8㎞),5호지선(구내당주차장∼서부정류장 11.5㎞)등을 2020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 가짜식용유 2억대 시판/생산시설 갖추고 폐유 섞어 양산

    ◎타사상표 붙여 팔아 서울경찰청은 5일 서울유지대표 이정태씨(41·전과6범·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아파트 809동 1806호)를 식품위생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74 창고에 가짜식용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차려놓고 경남유지와 극동유지의 대두유를 구입,제과점에서 나오는 폐유를 함께 섞어 가짜 식용유를 만든뒤 시중에 파는등 지금까지 18ℓ들이 2만6천8백70통을 불법으로 만들어 S식품등 31개업소에 2억여원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경찰조사결과 자신이 만든 가짜식용유를 시중에 유통되는 해남유지의 「학표 옥수수기름」이라고 속여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 수서·대치 아파트/청약 다시 받기로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4일 수서·대치·가양지구 아파트청약 무기연기사태와 관련,지난 3일 주택분양신청서를 접수한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이후 접수시기를 결정,다시 청약을 받기로 했다. ◎청약 난동 1명 구속 한편 서울송파경찰서는 4일 수서·가양·대치·목동등 서울시내 4개택지개발지역 시영아파트 분양신청창구에서 난동을 부린 「토지·주택경제운동연합」회장 심영길씨(39)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 수도권 22개 도로 223㎞ 확장/내년말까지 조기완공

    ◎이 건설 지시/계획보다 6∼18개월 앞당겨/목동∼신월 6차선 내년 7월 준공/33개 서울외곽노선 94년 이전 매듭 정부는 수도권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수원및 서울∼인천간 국도확장등 수도권지역의 22개 노선 2백23㎞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1년6개월을 앞당겨 내년말까지 조기 완공하기로 했다. 또 서울 외곽고속도로는 안양∼일산,일산∼퇴계원간을 제외한 13개 노선 1백44㎞를 오는 93∼9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진설건설부장관은 27일 서울시와 인천시 부시장,경기도 부지사,한국도로공사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청에서 수도권도로망 확충사업관계자 회의를 열고 『수도권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조기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경인·경수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7월까지 앞당겨 완공되며 신월∼부평에 이어 부평∼서인천간 도로도 92년 착공,93년까지 완공된다. 또 경인고속도로의 신월∼목동간 6차선 확장공사도 92년 7월까지 완공되고 부평 인터체인지와 부천인터체인지에 연결되는 시가지 도로의 확충도 93년말까지 완료된다. 이밖에 서울∼수원,서울∼인천,김포∼서울등 13개 국도 1백4㎞도 당초 계획보다 1년∼1년6개월을 앞당겨 내년중에 모두 완공되며 의왕∼과천간 유료도로건설공사도 내년 8월까지는 마무리된다. 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중 수도권지역의 교통을 담당할 인천∼안산간 공사를 오는 93년 말까지,안산∼논곡간 공사는 94년말까지,제2경인고속도로 공사는 94년말까지 완료토록 지시하고 ▲서울지역 외곽순환도로 가운데 판교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연결되는 서창∼일산간 고속도로 건설의 조기 추진 ▲경기도 북부지역과 60여만명이 거주하는 서울상계동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구리∼퇴계원간 고속도로의 조사설계 착수등도 지시했다. 이같은 도로확장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면 서울∼김포(12㎞),수원∼인덕원(10㎞),행주대교∼벽제간(15㎞)등의 국도를 30분대에 주행할 수 있게 되는등 수도권지역 국도의 주행시간이 지금보다 30분∼1시간정도 단축돼 수도권 교통소통이 훨씬 나아질전망이다.
  • 입을 틀어막는 의원의 거친 손…/폭력의정 버려야 한다

    ◎“절차승복 우선돼야 민주주의/폭력보다 정치적 반격 가해야” 다시 일어난 국회의사당에서의 폭력사태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따가운 눈총을 보내며 질책을하고있다.국민들은 특히 걸핏하면 고함을 지르고 폭력을 휘두르는 야당의원들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대해 실망감과 배신감을 나타내며 비슷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난장판국회」… 각계의 소리 ▷이만우/경남대교수◁ 의사당에서 물리적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한마디로 아직까지 민주주의가 체질화되지 못했다는 증거다.민주주의는 절대적으로 절차에대한 승복이 우선돼야 한다.정책대결에서 상대편 주장이나 논리가 옳지않다고 생각되면 끝까지 설득하는 노력을 보여야하지만 의견접근이 되지않으면 표결로 처리하는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또 표결결과에 대해서는 언제나 승자도 패자도 깨끗하게 승복하는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상대에대한 설득보다 억지가 앞서고 자기주장만 강요하는 정치구습이 사라지지 않는한 더이상 의회정치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송충원/삼양해운사장◁ 야당은 고함이나 지르고 폭력이나 휘두르는 것을 본분으로 아는 착각에서 제발 깨어나라.야당은 냉철한 논리로 여당측의 모순이나 허점을 추궁해서 국민의 지지를 늘리는 방법으로 집권을 꾀해야지 구태의연한 극한 투쟁방식으로는 더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토론을 팽개치는 야당의 행태는 운동권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화염병을 던지는 짓이나 다름이 없다.또 폭력이고 농성이라니 이제 신물이 난다. ▷조영황/변호사◁ 여야가 합의에 이르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해서 변칙 통과를 예사로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행위는 국민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목적만 달성하겠다는 태도는 버려야 하고 대의기관으로서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서로 양보를 못하겠다면 공청회 등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물어 타협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책도 마련돼야 한다. ▷김소홍/주부·42·목동아파트◁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폭언과 멱살잡이 등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우리나라의 정치수준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대해 심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다.폭언과 폭행이 난무하는 국회는 세계에서 여의도 국회밖에 없을 것이다.폭행이나 뇌물수수에 관련됐던 의원들은 유권자들이 단합해서 다시는 의정단상에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 ▷최혜원/서울대언어학과4년◁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입법기능을 수행하는 신성한 국회안에서 최근 몇년동안 대화가 아닌 폭력이 거듭되는 것을 보고 또한번 실망을 느꼈다. 국회의원들이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질향상에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의회 운영에 일대 개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창석/소설가◁ 신성한 국회에서 폭력이 행사된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야당의 육탄저지와 그후 발표된 성명서의 내용을 보면서 야당 또한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음에 실망을 느낀다.폭력을 휘두르면서까지 소수의 하릴없는 저항의지를 매스컴에 부각시켜서 얼마나 국민의 동정을 얻을 것인가.폭력보다는 정치적 반격을 통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정책적 정당으로서의 통합야당의 모습이 아쉽다.
  • 호화빌라 불법건축 폭리/다락천장 높여

    ◎실내바등 설치 평수 늘려/건축업자 8명 구속·25명 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채방은부장검사·김우경검사)는 11일 이귀선씨(45·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의 9)등 건축업자 8명을 건축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화만주택건설대표 황광익씨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서초동 1615의 1에 78평짜리 호화빌라 9가구분을 지으면서 다락방으로 건축허가가 난 3층부분을 주거용으로 불법개조,6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건축법에 다락은 높이가 1.8m이하,면적은 건축규모평수의 8분의 1이하로 건축평수에 포함되지 않는 대신,창고등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도 이씨는 다락부분의 천장높이를 2.15m,면적은 31평형으로 개조,신고 분양가보다 1억원씩을 더 받았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이들 호화빌라의 다락은 사우나실 실내바등으로 개조됐다. 구속된 사람은 ▲이귀선 ▲김종호(50·강남구 대치동511 한보맨션 205동 706호) ▲김은구(43·강동구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8동 1402호) ▲신현복(46·양천구 목동아파트 606동 503호) ▲김용환(47·강남구 대치동 511) ▲조경문(40·서초구 반포동 107의 2) ▲정인택(50·서초구 서초동 산92의 1 우성아파트7동 906호) ▲이종근(49·서초구 반포4동 612의 2 청림빌라201호)
  • “함께 출근합시다”… 「카풀제」 큰 인기

    ◎새달 고속도 통행제한 앞두고 관심/중개센터엔 하루 문의전화 1백여통/승용차 소유자가 적극 찾아나서 「출퇴근을 함께 합시다.제 차를 타십시오」 오는 12월1일부터 시작될 경인·경수고속도로에서의 승용차통행제한을 앞두고 「승용차 함께 타기」(카풀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2인이하 승용차의 진입이 금지되는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승용차소유주들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서라도 함께 출퇴근할 사람들을 찾고있어 카풀제이용 인구는 12월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늘어날 전망이다. 「승용차 함께 타기」운동은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도심권 교통난의 해소책으로 권장하기 시작,올해초 걸프전쟁때 잠시 호응을 얻는듯 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했었다.승용차 소유자와 이용 희망자간에 시간이나 방향을 맞추기 어려운 현실적 이유와 승용차 소유자들의 이해부족이 큰 원인이었다. 그러나 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통행제한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승용차 소유주가 적극적으로 이용자를 찾아나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따라 「카풀제」알선회사인 서울 양천구 목2동 「카풀중개센터」(대표 김용득·36)에는 지난 5일쯤부터 하루 평균 1백통씩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다시피 걸려오고 있다. 특히 평소같으면 승용차 소유자 보다는 「카풀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신청이 대부분이었으나 3∼4일 전부터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는 승용차 소유자들의 신청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것이 접수직원들의 설명이다. 대표 김씨는 『고속도로 2인이하 승용차 통행제한외에도 「카풀제」이용자에 대한 보험혜택,카풀전용차선제 논의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그동안 혼자 승용차로 출근하던 사람들의 문의·신청이 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승용차 소유자가 이용희망자에 비해 숫자가 크게 모자라 시간별·목적지별로 짝짓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이용해온 시민들사이에는 카풀제의 평판이 좋다.따라서 오는 12월부터 승용차함께타기는 수도권교통문화의 큰 특징으로 자리잡아 갈것으로 보인다. 6개월째 「카풀제」에 참여해 주민3명과 출근을 함께하고 있다는 H은행 영동지점 대리 유양령씨(36·양천구 목동)는 『처음에는 출근시간을 맞추는 것이 귀찮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침마다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등 출근길이 심심치않다』면서 『날로 심해지는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광버스 굴러 22명 사망/한계령 참사

    ◎결혼실 참석길 하객 23명 중경상/급커브 돌다 브레이크 파열된듯/“안전띠 매라” 운전사 고함뒤 추락/다리난간 부수고 5m계곡 아래로 【인제=임시취재반】 결혼식 하객을 싣고 강원도 양양을 떠나 서울로 오던 관광버스가 한계령에서 다리난간을 부수고 5m아래 계곡으로 추락,22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상오7시20분쯤 안개낀 한계령을 넘어 서울로 오던 명주군 주문진읍 나라관광소속 강원5바5702호 관광버스(운전사·박노만·35)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옥녀탕 맞은편 제2옥녀교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다리난간을 부수고 계곡아래로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사 박씨와 승객 김춘옥씨(67·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등 22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제종합병원과 홍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은 병원으로 옮기던중 사망했다. 사고버스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뉴월드예식장에서 있을 양양읍 남문리박호준씨(38)의 여동생 순복양(26)의 결혼식에 참석할 양양읍 남문리와 서면 장승리 하객 44명을 태우고 상오6시30분쯤 양양을 출발,서울로 오던 길이었다. 한편 이양은 이날 하오1시30분 예정대로 신랑 이주은씨(29)와 결혼식을 치렀다. ○무서운 속도로 질주 ▷사고순간◁ 사고버스에서 눈언저리만 다쳤을 뿐 극적으로 살아 남은 임태희씨(50·양양군 서면 장승리)는 사고가 나기 직전 『운전사 박씨가 승객들에게 브레이크가 고장났으니 안전벨트를 꼭 매라고 고함을 쳐 너도나도 밸트를 매는 순간 차가 무섭게 달리다 기우뚱하더니 「꽝」하는 소리와 함께 다리난간을 부수고 밑으로 곤두박질했다』고 말했다. ○바위 위에 곤두박질 ▷사고현장◁ 사고버스는 한계령 정상휴게소에서 12㎞,인제군 원통리에서 4㎞ 떨어진 곳인 폭 8m,길이 43m의 2차선 제2옥녀교 밑5m 계곡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커다란 암반에 곤두박질한 후,깊이 50㎝의 계곡물에 잠긴채 벌렁 드러누워 있었다. 버스가 떨어진 땅바닥에는 1m이상 되는 바위들이 널려있어 사고차는 천장과 옆부분이마치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으며 버스안은 결혼식에 사용할 각종 음식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레미콘차 기사 신고 ▷구조◁ 사고버스를 뒤따라가다 사고순간을 목격한 번호미상의 레미콘차량 운전사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경찰은 인근 원통지역 군부대에 연락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10m 앞 안보일 안개 ▷사고원인◁ 경찰은 일단 운전사 박씨가 10m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낀 급경사의 한계령길을 과속으로 내려오다 브레이크가 파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버스에 탔던 교통경찰관출신 김동각씨(65·속초시 청학동)는 『운전사의 모습을 자세히 봤는데 박씨가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고 기어를 뺀채 브레이크만 사용,브레이크디스크가 타는 냄새가 나며 장수대를 지난 뒤부터는 브레이크마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합보험 가입 확인 ▷사고 버스회사◁ 사고버스회사인 나라관광(대표 정정명·52)은 지난 83년 4월 관광버스 7대로 관광회사를 운영해오다 84년 6월 버스6대를 증차,현재 관광버스 13대를 보유하고 있다.사고버스는 지난해 서울 대한화재해상보험(주)종합보험(대인·대물·자손차량)에 가입돼 있다. ▷사망자 명단◁ ▲박노만(45·운전사) ▲김춘옥(67·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 ▲김순녀(56·여·〃) ▲박기준(30·김춘옥씨의 아들) ▲김혜숙(38·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 ▲신선녀(70·여·〃) ▲장향화(49·여·〃) ▲김준녀(58·여·〃남문4리) ▲서순래(62·여·〃) ▲박순자(62·여·〃) ▲김명희(55·여·〃월리) ▲김규덕(71·여〃) ▲신명원(여·〃남문리) ▲허순례(62·여·〃)▲박춘화(33·여·속초시 교동 남성주택 사동 302호) ▲최으뜸(3·여·박춘화씨의 딸) ▲박애자(33·주소 불명) ▲이종남(여·양양군 양양읍 남문1리) ▲박순예(32·여·속초시 교동 14의 5 남성주택 다동 302호) ▲김옥규(50·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김귀덕(55·여·양양군 양양읍 월리) ▲심정원(66·여·양양군 강현면 회룡리 249) ◎“웬 날벼락…” 유족 통곡/사상자 일가등 한동네 주민 ▷피해자◁ 사망한 승객 가운데는 김춘옥씨등 신부측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참변을 당했으며 김씨의 사위 최염씨(31)는 맏딸 보연양(6)을 안고 있었으나 2명 모두 무사했지만 부인 박춘화씨는 둘째딸 으뜸양을 안고 있다가 모두 목숨을 잃었다. 부인 박순자씨(62)의 비보를 듣고 달려온 한재석씨(63·양양읍 남문4리)는 『새벽에 동네사람 결혼잔치에 간다고 하길래 바바리코트를 입혀주고 서울구경 잘 하고 오라고 했는데 불귀의 몸이 됐다』며 통곡했다.사고가 난 지점은 평상시에는 차량 통행이 2천여대에 불과하나 요즘과 같은 관광철인 주말에는 하루 2만여대가 오가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많은 곳이나 급커브와 경사진 곳이 많아 운전사들이 평소 조심운전을 해 사고는 적은 곳이다. □임시취재반 △사회1부 김민수·박성원·박찬구기자 △사회3부 정호성·조한종기자 △사진부 김윤찬·이호정기자
  • 12년전 실종 악몽 고교생 3명/「대구개구리소년」 찾기 나섰다

    ◎“빨리 돌아와 부모 슬픔 덜어줬으면” 지난 79년 마을뒷산에 가재를 잡으러 갔다가 길을 잃고 산속에서 28일간을 지내다 나물캐러온 할머니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던 울산의 세어린이가 지금 의젓한 고교생이 되어 대구의 다섯 실종어린이 찾기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79년7월7일 경남 울산시 동구 동부동 344 채창수군(당시6세),최병훈군(〃7세),오윤한군(〃7세)등 세어린이는 울산시 동구 남목동 마을뒷산으로 가재를 잡으러 집을 나섰다가 울창한 숲속에서 길을잃고 무려 28일동안 물과 가재만을 먹으며 지내다가 탈진상태에서 산나물을 캐러갔던 동네 세할머니에게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었다. 그런데 11년이 지난 현재 채창수군(18)은 현대자동차 자재관리부에 근무하면서 밤에는 현대공고 야간부에 재학중이고 최병훈군(19)은 울산남고 3학년에 재학중이며 오윤한군(19)은 울산성신고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이들 세학생의 부모들도 자식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부모의 슬픔을 모른다며 당시를 회상하고 대구 다섯어린이들의 부모들도 아이들이 꼭 가족들의 품에 돌아온다는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말 것을 당부했다.
  • 수도권 아파트값 계속 내림세/여름 보다 최고 2천5백만원 빠져

    ◎이사철… 전세는 1천만원까지 뛰어 주택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신도시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파트가격 하락추세가 10월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가격 하락으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은 뛰고 있다. 15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등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지난 7월초에 비해 최고 2천5백만원 내린 반면 전세가격은 1천만원까지 올랐다. 서울 동대문 청량리 미주아파트 41평형은 7월초 2억6천만∼2억7천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주에는 2천만∼2천5백만원이 내린 2억3천5백만∼2억5천만원에 매매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목동아파트 35평형이 7월초에 비해 1천만원이 오른 8천5백만∼9천5백만원이었으며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2평형,노원구 하계동 청구아파트 26평형등도 5백만∼1천만원 올랐다.
  • 승용차 한강으로 풍덩/타고있던 30대 여 익사

    10일 하오 1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쪽 한강 고수부지에서 임모씨(32·양천구 목동)의 서울4무 4434호 르망 승용차가 한강속으로 미끄러져 차안에 혼자 있던 임씨의 내연의 처 이귀순씨(35)가 물에 빠져 숨졌다. 임씨는 『이날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고수부지에 와 목이 말라 음료수를 사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 사이 갑자기 차가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말했다.
  • 무허가 렌터카 영업/1천6백만원 챙겨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8일 「동서울랜터카」대표 김유성씨(50·중랑구 면목동 389)등 무허가 렌터카회사 대표 2명을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태환씨(39)등 6명을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5월 강동구 천호동·송파동 주택가 일대에 「돈을 주고 자가용을 빌리겠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려 박모씨(38)등 자가용을 갖고있는 80여명을 모은뒤 이들 차로 성동구 천호동에 무허가로 회사를 차리고 영업을 해 지금까지 1천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 면허 없는 사무장/수십차례 성형수술/의사등 2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이준훈검사는 17일 서울중랑구 면목동 대명의원 원장 김병태씨(61)와 사무장 김만호씨(47)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원장 김씨는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김씨를 고용,지난 7월9일 안모씨(31·여)의 코 성형수술을 하게하는등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주일에 평균 2∼3명에게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해외거주 자녀 송금액 찾아주마/노인상대 예금 인출 사기

    ◎목동서 3건 잇따라 같은 지역에서 30대 중반의 여자가 노인들을 상대로 은행에 예금된 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3일동안 연속적으로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낮12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215동 408호에서 혼자 집을 보던 전대현씨(82·여) 집에 30대 중반의 여자가 찾아와 『미국에 사는 아들의 친구인데 송금한 돈을 찾아주겠다』며 전씨와 함께 한일은행 목동지점으로 가 전씨의 예금통장에 들어있던 2백30만원을 찾아 그대로 달아났다. 또 지난 11일 낮12시쯤에도 같은 아파트 108동 305호 강례선씨(72·여) 집에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여자가 찾아와 『일본에 사는 딸이 송금한 돈을 찾아주겠다』며 강씨와 함께 근처 외환은행 목동출장소에 가 강씨의 통장에 예금돼 있던 1천1백만원을 찾아 도주했다.
  • 신병 비관 70대/아파트서 투신

    9일 상오8시25분쯤 한복례씨(77·여·서울 양천구 신정7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02동1301호)가 자기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경비원 유기현씨(55)가 발견했다. 경찰은 한씨가 평소 다리에 힘이 없고 가슴이 답답하다는등 자신의 신병을 비판해 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자살일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 비서 치과의 면허 위조/국내 자격시험 응시/2명 영장·2명 수배

    경찰청은 21일 박항규씨(34·서울 도봉구 창동 38 주공아파트 1710동103호)등 2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홍석씨(33·서울 양천구 목동 911 신시가지아파트 601동 404호)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외국에서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은 국내 의사자격시험에서 14개의 시험과목 가운데 의학관련 11개 과목을 면제해주는 의료법의 규정을 악용,필리핀 치과의사면허증을 위조해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의 확인을 받은 뒤 귀국,국내 치과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닐라에 있는 디오 카포대학등에 유학,필리핀 치과의사 면허시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되자 필리핀 치과의사회 직원등에게 6천페소(약 14만원)∼4만5천페소(약 1백5만원)를 주고 위조된 치과의사면허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주택조합 비리관련/90명 적발… 24명 구속/검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신만성검사는 16일 주택조합운영비를 횡령하거나 조합부지를 미등기전매한 부동산소개업자와 무자격위장조합원등 24명을 업무상 횡령및 부동산중개업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64명을 입건하는 한편 2명을 수배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람은 양천구 목동 청구아파트 연합주택조합장 오지렬씨(35·영등포구 여의도동 삼익아파트 다동 1103)등 조합관계자 8명과 허명준씨(44·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지구아파트 22동 508)등 건축업자 13명,이원시씨(49·마포구 성산동 274)등 부동산업자 6명,위장조합원 63명 등이다.
  • 부동산 상습투기 295명 적발

    ◎양도세등 3백6억원 추징/국세청/미등기전매자등 7명은 고발 상습적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병원장·회사사장·건설업자 및 이들과 부동산을 거래하면서 증여세와 양도세등을 탈루한 가족및 거래대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13일 투기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1백58명과 부동산을 매입하고도 자녀나 제3자 명의로 등기,사전상속을 한 33명,도심지 상가등에서 미등기전매를 한 1백4명 등 2백95명을 적발해 거래에 관련된 부동산업자·가족 등 모두 6백7명에게 양도소득세 1백41억원,상속·증여세 73억원,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92억원 등 3백6억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국토이용관리법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23명 가운데 토지거래신고 및 미등기 전매자 7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16명은 관할 시군에 통보,행정처리를 의뢰했다. 국세청 조사결과 이모씨(74·제재소주인·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는 공장부지 3백평을 사들이면서 소유권이전을 두아들 명의로 등기,사전상속을 해 증여세 등 34억원을 추징당했다. 병원원장인 이모씨(47·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는 아파트 2채와 단독주택 1채를 갖고 있으면서 지난 4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35평)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28평)를 사들여 대학생인 두딸에게 한채씩 나누어 주었다가 증여세 5천2백만원을 물었다. 회사사장인 김모씨(62·강남구 도곡동 삼익아파트)는 지난 87년 11월 영등포구 영등포4가에 대지 92평과 건물10평을 2억7천만원에 매입하고 이를 두아들 명의로 등기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또 89년2월 이 부동산을 모백화점에 18억원을 받고 팔면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14억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지난5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투기수법 지능화… 유형별 분석/임야·전답등 제3자에게 분할 양도/아파트등 매입뒤 자녀에 사전 상속/조합택지 사서 과세 기간전에 처분 부동산 투기자에 대한 정부의 계속적인 단속으로 투기현상이 눈에 띄게 수그러들고 있다. 그러나 상습투기꾼들은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날로 지능화된 수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이 지난 5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땅값이 폭등한 양평·남양주등 수도권지역과 개발예정지역인 당진·서천·영종도 지역에서 아직도 투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투기꾼들의 탈세수법을 유형별로 보면 투기지역의 임야와 전답등을 제3자에게 분할양도하거나 세금을 피하기 위해 과세기간전에 파는 경우(단기전매)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아파트나 상가·공장용지를 매입한 뒤 이를 자녀등 제3자 명의로 등기하는 사전상속 ▲주택조합용 부지를 사두었다가 다른 주택조합에 과세기간전에 팔아 양도차익을 챙기는 경우 ▲분양받은 택지등 부동산을 다른 사람에게 권리를 넘겨주는 경우등이 대부분이었다. 이모씨(67·전회사사장·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의 경우 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인 영종도에 지난해 4월 평당 2만∼3만원씩에 2만평을 매입한 뒤 이를 회사원및 현지주민 40여명에게 분할 양도해 8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또 문모씨(52·전남 화순군 도곡면)는 고향에서 농사를 짓다가 이곳이 온천개발로 휴양지및 관광지로 지정되자 주변 임야 3천평을 사들여 외지인에게 되팔아 양도차익을 챙겼다. 최근 5년간 추징세액은 임야·전답부문이 96억원이었고 상가 66억원,나대지 58억원으로 나타나 주요 투기거래대상이 주택(17억원)보다는 임야및 상가·나대지였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89년에 추징세액이 24억원이었던 나대지와 41억원이던 임야는 올들어 각각 1억원으로 줄었으나 89년 21억원이던 상가는 90년에 29억원으로 늘어 최근 주요 투기대상이 임야·나대지에서 상가쪽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 버스­승합차 충돌/넷 죽고 11명 다쳐

    【춘천=정호성기자】 12일 하오1시쯤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국도에서 뉴서울관광회사소속 강원5바1916호 관광버스(운전사 임상재·53)와 서울6더1980호 베스타승합차가 정면 충돌,베스타에 타고 있던 김현식씨(35·대구시 동구 효목동)등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지하철 공사중 상수도관 파열/2만가구 단수 소동/신정동·목동 일대

    11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안양천에서 지하철5호선공사중 수도관이 파열돼 목1동과 신정1·2·4·5동일대 2만여가구에 수돗물공급이 이날 하오4시쯤까지 끊겨 주민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지하철공사를 위해 안양천밑으로 쇠기둥(볼링)을 박다가 수도관을 건드려 일어났다. 수도사업본부측은 이날 영등포수도송수관의 물을 사고지역으로 공급하는 임시조치를 취했으나 신정2동 294일대 2백여가구에는 수돗물이 나오지않아 13일 상오까지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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