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동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방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RAG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AR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EU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90
  • [부고]

    ●이두중(사업)김낙순(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재록(농업)재은(사업)씨 모친상 조성범(전 오산시 부시장)씨 빙모상 22일 동수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355-4054 ●전철(JR로지스틱스 회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홍사천(존 한원CC 대표)씨 별세 진선(LG화재)길선(코라우토트레이닝 대표)씨 부친상 유대희(옥양석재 전무)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3 ●구본행(중앙대 체육부장)씨 부친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219-4110 ●안충준(전 UN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군 사령관·예비역 소장)상준(위드콘 감사)씨 부친상 김영철(인천지법 법원서기관)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 ●김동성(타임설비 회장)동훈(그룹환경씨엠씨 부사장)동수(대보컨설팅 대표)동만(그룹환경씨엠씨 대표)동규(타임컴퓨터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631 ●임동하(한국은행 국고증권실 증권팀장)동신(광주은행 지점장)동출(자영업)정숙(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순애(노곡중 교사)씨 시부상 윤광용(KT 팀장)씨 빙부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6-738-3381 ●박상호(백령종합고 교사)상림(인수빌딩 대표)씨 모친상 이정호(인성무역 전무)조인희(외환은행 여신감리실 수석감리역)씨 빙모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정진방(신화기업 대표)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은진(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 선수)씨 조모상 22일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49-8470 ●유계철(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대리)창동(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성우(일신방직 관리차장)성호(삼신 공무과장)씨 부친상 곽의영(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2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4일 (02)2225-1444 ●김은태(시우테크 대표)태동(남양종합시설관리 〃)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010-2261 ●이주영(서울아산병원 173병동 수간호사)주홍(사업)주경(롯데쇼핑)씨 부친상 신두범(사업)김동현(〃)홍석범(피비아이컴 차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7 ●원종섭(전 CJ 대표)씨 빙모상 변기태(경안건업 대표)정규(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본부 팀장)정득(안산세아병원 내과부장)정원(좋은사람들 디자이너)씨 조모상 원대연(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외조모상 22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054)679-1472 ●고성주 (전 언론인)씨 별세 광삼(전 KB신용정보 부사장)광명(사업)광훈(한전기술연구소 터널설계팀장)씨 부친상 백만기(코데코 이사)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5
  • [Zoom in 서울] 고척동 하프돔 야구장 2010년 개장

    [Zoom in 서울] 고척동 하프돔 야구장 2010년 개장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국내 첫 ‘하프돔(half-dome) 야구장’이 2010년 3월에 들어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앤드 파크’(가칭)가 지어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국제 규격의 야구장인 ‘서울 하프돔 야구장’을 고척동 63의6 일대에 짓기로 했다. 하프돔 구장은 절반 정도만 지붕을 만드는 것으로,1루와 외야 일부만 덮는 형태이다. 야구장 규모는 세로 122m, 좌우 폭 98m로, 아마추어 야구 국제 규격에 맞췄다. 관중석은 총 2만석으로 동대문운동장(2만 2700석)보다 줄어든다. 운동장 지하에는 25m 레인 7개를 갖춘 수영장과 1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을 만든다. 운동장 건립에는 39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야구장 남쪽에는 1200석과 350석짜리 규모의 공연장과 200석 크기의 영화관을 2개씩 만들어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구장과 공연장 주변은 안양천의 체육시설과 연계해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가족공원(2만 5985㎡)으로 꾸밀 계획이다. 문화시설의 경우 건립을 한 뒤 일정기간 사용을 하고 기부채납하는 민자유치 사업(BTO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555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부지 매입 비용 680억원을 추가할 경우 총 사업비 규모는 1644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하프 돔구장 예정 부지는 1977년 도시계획시설상 체육시설로 지정됐으나 실제로는 쓰레기 및 골재 적치장으로 방치된 곳”이라면서 “국철 1호선 구일역사와 연결 통로를 만들고 도로 등을 새로 조성하면 이곳은 서남권 문화·체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됨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고교야구 전국대회 등 주요 대회는 1·2월에 완공하는 구의정수장과 신월정수장을 이용하고, 잠실경기장이나 목동구장도 활용하도록 해 대회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경기도내 특목고 학원 전면조사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하는 경기도내 전 학원을 대상으로 입시문제 유출행위 가담 여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도 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찰, 학부모, 시민단체와 함께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하는 도내 170개 학원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각 학원의 특목고 입시문제 유출행위 가담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목고반 운영학원의 입시설명회시 특목고 교사 참석여부, 각 외고 시험문제와 학원 교재 문제의 유사성 비교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확인점검 과정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이 드러날 경우 즉시 경찰에 본격적인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외고 합격이 취소된 서울 목동 J학원생 학부모들은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 및 본안소송(합격취소처분무효)을 냈다. 학부모 주모(47)씨는 “소송에 참여한 학생 부모는 44명이며 합격취소 통보자가 김포외고 교장이어서 김포관할 지역인 인천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주씨 등 학부모들은 “부정행위가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단지 해당학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불합격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시험에 응하지 않고 소송을 통해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외고와 명지외고 합격취소자 6명의 학부모들은 수원지법에 별도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묻지마 등록’… 논술전쟁

    ‘묻지마 등록’… 논술전쟁

    “일단 무조건 예약을 해놓고 마음에 드는 학원에 등록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학원을 찾아 나섭니다. 도서관 여기저기에 자리 맡아 놓듯이 학원 등록을 하고 있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수리논술학원을 운영하는 최모(42) 원장은 “수능 이후 대치동에서는 ‘논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수시모집이 임박해 함량 미달 강사를 써도 학부모와 학생들은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논술 입시학원가를 ‘야바위판’에 비유하며 “학원 강사들이 ‘잘 가르친다.’고 말하면 학생이나 학부모는 무조건 믿는다. 강사는 패를 볼 수 있지만 학생은 절대 못 본다.”고 털어놓았다. 수능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면서 서울시내 학원가에 ‘묻지마 등록’이 번지고 있다. 학원비가 회당 5만∼10만원에 이르지만 학부모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을 싸들고 다닌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자연계 논술은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강사들의 강의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름처럼 몰린다. 수능이 치러진 지 일주일이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목동, 종로 등 유명 입시학원가는 밤 10시가 넘어서도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학부모들 돈 싸들고 좋은 학원 ‘사냥´ 학생들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이 닥친 데다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정시모집에서조차 논술이 당락을 좌우한다.”며 실낱 같은 희망을 걸며 논술 강의에 열중했다. 이런 모습을 보며 강사들조차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Y학원 김모(30) 상담실장은 “자연계 논술 강사는 거의 다 수능 강사들이 과목만 논술로 바꿔서 넘어 왔다.”면서 “뾰족한 강의 방법이 없어 모의고사나 기존 논술(비공식 수리논술)의 기출문제만 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 수리논술 강사는 “모 대학의 경우 모의고사 세 차례 중 처음에는 언어와 자연계 문제가 혼합된 형태였다가 뒤로 갈수록 수리과학 내용으로 출제됐다.”면서 “서울대가 처음부터 수리과학으로만 출제하니까 다른 대학들도 다 따라가는 것인데, 이러다 보니 출제경향 파악이 전혀 안 된다.”고 털어놨다. 고3 학생들은 좌절감을 토로했다. 목동의 대형 논술학원에서 부모와 함께 등록을 마치고 나온 조모(18)양은 “지난주 토요일에 성균관대 수시 전형에서 수리논술을 봤는데, 물리문제가 나왔다.”면서 “수능에서 지학, 화학, 생물을 선택했는데 막상 물리가 논술문제로 나오니까 황당했다.”며 울먹였다. 조양의 아버지(45·무역업)는 “이 학원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맞는 논술연구를 해왔으니까 좀 낫지 않겠냐.”면서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왔지만 솔직히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함량미달 강사에도 학생 북적 ‘통합형 논술’로 바뀐 인문계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재수생들이 몰리는 종로의 학원가에는 ‘알면서도 속는’ 학생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논술 강의를 듣는다는 삼수생 이태민(20)씨는 “통합형 논술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학원 수업 내용은 별로 바뀐 게 없다.”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지만 불안해서 여기저기 다녀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수생 신상진(19)씨는 “지난해 논술을 치러 봤지만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바뀌어 전혀 유리하지 않고 불안감도 마찬가지다.”면서 “재수생들이 몰리는 바람에 고3반에도 재수생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황비웅 김정은 신혜원기자 stylist@seoul.co.kr
  • [Seoul In] 중랑건강지원센터 개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3일 오후 3시 면목동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가족문제 예방 상담 등 상담사업, 부부·부모교육 등 교육사업, 가족단위자원봉사문화 등 문화사업 등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복지과 490-3492,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435-4142.
  • [사설]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교육자인가

    경기도교육청이 그제 김포외고 합격자 가운데 9명을 추가로 불합격 처리했다. 이들 역시 시험문제 유출의 근거지인 목동 J학원에 다닌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써 김포외고·명지외고·안양외고 등 경기도 지역 외고 3곳에 응시해 합격했다가 취소된 학생은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추가된 학생 9명은 시험문제가 유출되기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 사이에 학원을 그만둔 학생들이다. 시험 당일 학원버스에서 시험지를 넘겨받은 것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특정 기간에 해당 학원에 ‘등록’된 기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합격을 취소 당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는 학원을 진즉에 그만두었는데도 학원측 전자등록기에 기록만 남은 학생이 포함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경기도교육청은 “추가된 9명이 모두 버스에 탔는지 알 수 없다.”고 시인하면서 “억울하게 포함됐더라도 차후 사법부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발뺌했다. 이같은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김진춘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당신들이 교육자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사회 일각의 요구야 어떻든, 교육자라면 학생 쪽에 서서 과연 그들이 ‘입시 비리’에 능동적으로 가담했는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고민해야 한다. 그러기는커녕 불합격 대상자 선정은 경찰에, 최종 판정은 사법부에 떠넘기고 우리는 일단 자르고 본다는 식이면 굳이 그들에게 경기도 교육을 맡길 이유가 없다. 사법부가 나중에 ‘무리하게’ 불합격 처리된 학생들을 구제하더라도 그사이 학생·학부모가 입을 상처와 교육에 대한 불신은 어떻게 보상하겠는지 김진춘 교육감은 즉시 밝혀야 한다.
  • “아들 3년 사투 물거품… 끝까지 싸울 것”

    “외교관이 꿈이라던 아들이 이젠 법대에 가겠대요. 어른들이 진실을 못 밝히면 10년 뒤라도 자기가 끝까지 싸울 거래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아들 박모(15)군의 김포외국어고 ‘최종 합격취소’ 통보를 받은 어머니 김모(45)씨는 20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분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박군은 시험 당일인 지난달 30일 어머니의 승용차를 타고 김포외고에 시험을 보러 갔지만 오로지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에 다닌다는 이유로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시험 당일 김포외고에 가는 버스에 탔나. -우리 아이는 버스를 안 타고 내가 승용차로 데려다 줬다. 그런데도 합격이 취소됐다. 오직 그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 하나다. ▶19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합격취소’ 통보를 받았을 때 아들이 뭐라고 하던가. -오후 4시쯤 이메일로 합격취소 통보가 왔다. 아들이 그걸 보더니 ‘기분이 너무 나쁘다. 외교관이 꿈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라. 아들은 ‘내 실력으로 시험을 봤을 뿐인데, 어른들 세계에서 벌어진 일로 왜 내가 피해를 봐야 하나.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도 필요 없고 법대에 가서 10년이 걸리더라도 내 힘으로 이 사건을 꼭 파헤치겠다.’고 하더라. ▶지금 심정은 어떠한가. -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특별전형 때 학교장 추천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아이였다. 지금은 피를 토하는 심정이고, 아이와 내 삶은 완전히 망가졌다. ▶다른 학원이나 학교 친구들이 종로엠학원 출신 아이들에 대해 수군거린다던데. -‘(비록 떨어졌었지만) 우리도 이번에 재시험본다. 구제받을 수 있다.’며 다른 친구들이 비아냥거린다고 들었다. 우리 아이는 미리 빼낸 문제를 보고 합격한 ‘나쁜 아이’로 낙인찍인 셈이다. ▶재시험을 볼 계획인가. -아들이 아직도 외고를 가고 싶어 한다. 이번 일이 분해서라도 더더욱 가야겠다고 하더라. 하지만 재시험은 범법 행위를 인정하는 꼴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을 것이다.3년 동안 코피를 20번은 흘리고,‘무한도전’ 같은 인기프로그램 한 번 안 봤다. 친구들과 말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지난 3년을 피땀흘려 보냈는데 어떻게 포기하겠나. ▶불합격시킨다는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 아들의 반응은. -첫 마디가 ‘왜? 문제를 보지도 않은 내가 왜? 엄마, 말이 안 되지. 문제를 안 봤으니까 똑똑한 어른들은 알아서 해결해 주실 거야.’라고 했다. ▶지금 건강상태는. -불안한 정도가 아니다. 아들이나 나나 사건이 터진 뒤로 어제야 처음으로 밥을 먹었다. 나는 수면제까지 복용하는데 듣지도 않는다. 전신에 스트레스성 두드러기가 났을 정도다. ▶아들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엄마, 소송하면 진다는데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불안해한다. 책에서 손놓은 지 2주는 된 것 같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목동 종로엠학원 등록 말소

    김포외고 시험문제 사전 유출에 연루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입시 문제 유출에 따른 학원 설립·운영자의 책임을 물어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원의 문을 닫게 하는 직권폐원(등록말소)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현재 학원에 다니고 있는 수강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적 청문 절차를 고려해 폐원 시기는 다음달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고]

    ●김형곤(전주 노송교회 담임목사)충곤(자영업)천곤(전 서울신문 경영기획실 부실장)광곤(전 MBC미디어택 사장)씨 모친상 이영석(전 함태광업 소장)윤명열(자영업)씨 빙모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660●김동선(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씨 상배 인수(용인예치과 원장)희수(정보통신정책연구원 경쟁정책그룹장)현수(에프앤가이드)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7●임윤빈(금성전재판매 이사)형빈(배명중 교사)주빈(건설교통부 철도운영팀장)완숙(해든아침약국 대표)씨 모친상 김경수(해든아침약국 대표)씨 빙모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650-2741●이수열(사업)범열(동부엔지니어링 상무이사)씨 부친상 정구환(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10분 (02)3410-6915●나정영(시사서울ㆍ토요경제 대표이사 회장)씨 빙부상 19일 충북 청주시 참사랑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43)286-9549●최종규(도봉경찰서)세규(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왕규(동양키친나라 대표)씨 모친상 옹상복(두산중공업)윤관식(광주 북부경찰서)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32●하숙자(MBC 드라마국 차장대우)씨 부친상 19일 경기도 일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31)908-8611●곽철규(전 충북대 국민윤리학과 교수)씨 별세 용혁(유신정밀공업 이사)용민(제너럴일렉트릭 수석연구원)용태(용인효자병원 진료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72-2011●김재권(한국야구위원회 기록위원)씨 빙부상 19일 서울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3430-0298●김재옥(동아금형 대표)무진(동아테크 〃)씨 부친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30-7901●최인수(자영업)의수(〃)달수(일간투데이 기자)성수(자영업)씨 부친상 19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54)862-1910●박원석(전 SK증권 전무)씨 별세 지웅(SK C&C 부장)지호(LG CNS 과장)씨 부친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낮 12시 (02)2227-8401●김경수(사업)광수(현대증권 신림지점 대리)씨 부친상 19일 대구 기독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53)624-4144
  • 방송언어특별위원장 차인태씨

    방송언어특별위원장 차인태씨

    방송위원회는 차인태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방송언어특별위원회를 구성,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차인태 경기대 교수를 비롯해 김영명 한글문화연대 고문, 황선혜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박태남 KBS 한국어팀 아나운서, 김석수 시사평론가, 장소원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 강영은 MBC 아나운서국 부장, 이은희 한성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권기경 방송작가 등 모두 9명이다.
  • [단독] 불합격 처리의 ‘억울한 오류’

    경기도교육청이 김포외국어고 합격자 가운데 9명에 대해 추가로 ‘합격 취소’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시험 당일(10월30일) 이전에 서울 목동 J학원을 그만둔 학생을 불합격 처리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합격취소 통보를 받은 A(15)군의 아버지(49)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들은 지난달 26일 학원을 그만둬 유출된 시험문제와는 무관하다.”면서 “하지만 학원에서 교육청에 제출한 학생 등록자료(전자등록기기) 상으로는 10월31일까지 다닌 걸로 돼 있어 합격이 취소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이 불합격 대상자를 54명으로 발표할 때는 경찰이 J학원으로부터 등록생 서류를 입수한 시점(11월7일)의 수강생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학원을 그만둔 A군은 당초 합격취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이 합격취소자 명단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시험당일인 10월30일 현재 J학원 등록생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오류’가 일어났다. 이날 이상덕 경기교육청 교육국장은 “J학원의 학원생 전자등록기기를 확인한 결과 김포외고에 합격한 9명의 학원생이 시험 문제가 유출되기 직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 사이 퇴원한 것으로 확인돼 합격을 추가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기준으로 삼은 전자등록기기는 실제 학원을 그만뒀더라도 행정처리 절차가 늦어지면 여전히 등록된 상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10월29일 이전에 학원을 그만뒀더라도 학원을 그만둔 것으로 서류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억울하게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추가된 9명이 모두 버스에 탔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알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억울하게 명단에 포함된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차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일영 황비웅기자 argus@seoul.co.kr
  • 김포외고관련 9명 또 불합격 처리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불합격시킨 대상자가 당초 발표한 54명에서 9명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불합격 처분 대상자는 모두 김포외고에 합격한 서울 목동 J학원생들이다. 이에 따라 이번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합격이 취소된 학생은 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 등 모두 63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해당 학교를 통해 ‘합격 취소’를 학생들에게 정식으로 통보했다. ●합격취소 학부모들 29일쯤 소송제기 도교육청 이상덕 교육국장은 “지난 16일 불합격 처분 대상자를 47명이라고 발표한 것은 당시 J학원이 경찰수사 시점인 11월7일을 기준으로 J학원 재원생 중 합격자를 산출, 경찰과 도교육청, 김포외고에 통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 학원의 학원생 전자등록기기를 확인한 결과 김포외고에 합격한 9명의 학원생이 시험 문제가 유출되기 직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 사이 퇴원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의 합격을 추가로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학원 주변에서 나돌던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발표보다 더 많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추가 불합격 대상자가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도 상존한다. 따라서 불합격 처분 학생과 학부모의 거센 항의와 반발이 예상된다. ●23일 재시험 일정 학교별 공고 교육재정확보 경기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미 관련 학부모들이 J학원 합격자 수가 더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제야 실태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경찰수사 결과에만 의존하고 있는 도교육청을 비난했다. 불합격 처분 대상자 학부모들은 이르면 29일쯤 해당 학교 관할 법원에 정식으로 불합격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시험문제 유출사건으로 인한 김포외고와 안양외고, 명지외고의 재시험을 다음달 20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당 학교들은 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오는 23일 학교별로 재시험 전형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재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1∼24일 학교별로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달 27일 이전에 있을 예정이다. 학교별 선발인원은 시험문제 유출로 인한 합격 취소 인원과 스스로 합격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이 인원수를 더해 학교별 재시험 전형공고문에 명시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외고 불합격 더 늘 수도”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가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음을 시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 목동 종로M학원생 합격취소·재시험 통한 추가 합격자 선발’ 대책을 발표한 경기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18일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을 학생이 당초 발표 때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16일 발표된 불합격 처분 대상 인원수 54명(김포외고 48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은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현재 정확한 불합격 처분 대상자 선별을 위해 경찰 수사자료,M학원 자료, 각 학교 합격자 명단 등을 입수해 정밀 비교 검토작업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종로M학원과 도 교육청 주변에서는 김포외고에 합격한 M학원 출신 학생이 경찰 발표보다 더 많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는 상태다. 이 관계자는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당초 발표 때보다 줄어들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19일 최종 합격취소 대상자를 선정, 대상자들에게 정식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시험 일정에 대해 도 교육청은 일반계 고교의 입학시험이 실시되는 다음달 11일부터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시험공고는 오는 23일 이전 학교별로 공고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특목고 지정 취소 등 김포외고 징계에 대해서는 “당장 급한 것은 재시험”이라며 “학교 및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 논의는 차후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 및 도 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가 나온 뒤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불합격 처분 대상자로 발표된 김포외고의 M학원생 학부모들은 조만간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학부모 이모씨는 17일 “도교육청의 대책이 발표된 뒤 김포외고 응시생의 학부모 30여명이 대책회의를 갖고 행정소송을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소송 형태는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에서 교육적으로 판단, 내년 신입생 입학일 전에 판결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그대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3일부터 ‘장애인나눔연극제’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움츠러들었던 장애인들이 연극을 통해 세상과 만난다. 장애인들이 꾸미는 제3회 장애인나눔연극제가 23일부터 새달 2일까지 목동 브로드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연극에 직접 참여하고, 관람하며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자리다. 장애인 인형극단 ‘너나우리’가 장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인형극 ‘별이의 희망을 찾아서’를 개막 공연작으로 올린다. 폐막은 장애인 극단 ‘휠’의 연극 ‘할 수 있는 家’가 장식한다.(02)859-8288.
  • “학원 간 게 죄냐… 소송 불사”

    경기도교육청이 해당자 불합격 처리와 재시험 결정으로 김포외고 사태의 진화에 나섰지만 불합격 처리의 날벼락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강력 반발로 파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김포외고 등 3개 학교 합격자 가운데 유출된 문제지를 본 54명과 지난달 30일 실시된 일반전형 시험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다음달 20일 이전에 실시되는 재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유인물 안본 학생 선의의 피해 논란 대책발표에 앞서 김진춘 교육감은 “행정관리·감독기관으로서 교육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드려야 함에도 물의를 일으키고 실망을 시켜 죄송하다.”며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이날 내놓은 대책도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번에 불합격 처리되는 54명은 김포외고 합격자 가운데 J학원 소속의 47명, 개별적으로 문제를 받은 교복업체 대리점주인 박모(42)씨의 자녀 1명,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합격자 가운데 J학원생 6명(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이 민원의 소지가 그나마 가장 적고 문제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J학원에 대한 징계의 성격과 함께 불합격자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J학원 출신 합격생 47명 가운데 버스에 타지 않은 학생, 버스에 탔으나 유인물을 보지 않은 학생 등을 가려내기 어려워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학생부모 등 50여명은 도교육청을 방문해 거세게 항의했다. 목동 J학원에 다니던 딸이 김포외고에 합격한 ‘합격자 학부모 모임’ 김인자(40·여) 대표는 “아이들이 버스에 타기는 했지만, 공모를 한 게 아니며 예상문제라며 나눠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나눠준 문제지를 봤을 뿐”이라면서 “문제지를 나눠준 교사가 징계를 받아야지, 왜 아이들이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 대표는 “합격취소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목동 J학원과 김포외고,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민·형사상 및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J학원생들은 “유인물을 받았으나 자세히 보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유인물이 배포된 버스가 아닌 승용차편으로 김포외고에 도착했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황인철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날 “시험당일 아침 버스를 탄 학생이 누구인지를 가리기 위해선 학생들을 상대로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관계 여부를 분명히 할 수 없는 데다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문제유츌 교사 계좌에 1000만원 입금돼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입시 문제를 사전 유출한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51·체포영장 발부) 교사의 계좌에 시험 1주일 전 1000여만원대의 뭉칫돈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지난달 23일 이씨의 계좌에 의심스러운 자금거래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이씨가 직접 입금한 것으로 문제 유출에 대한 대가성 금품인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교사 이씨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재직한 M외고에서도 학생 10여명의 부정 입학에 관여했으나 재단 측이 이씨와 당시 교장, 교감의 사표로 사건을 마무리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어서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수원 김병철·서울 임일영기자 kbchul@seoul.co.kr
  • 유출문제 본 54명 ‘불합격’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이 학교와 안양외고, 명지외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 ‘입학시험 문제유출 경위 및 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합격자 가운데 유출된 문제를 본 54명을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또 불합격 처리된 인원의 추가선발을 위해 다음달 20일 이전에 도 교육청 주관으로 3개 외고에서 재시험을 실시한다. 불합격 처리되는 54명은 김포외고 합격자 중 목동 J학원 소속 학생 47명과 개별적으로 사전에 문제를 접한 교복 판매업자의 자녀 1명,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합격자 중 목동M학원 소속 학생 6명 등이다. 재시험 기회는 이들 학교를 응시했던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불합격 처리된 학생의 학부모 50여명은 이날 교육청을 방문, 손해배상 청구를 비롯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반발하는 등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날 문제를 유출시킨 뒤 잠적 중인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51·체포영장 발부) 교사에 대해서는 파면을, 같은 학교 교장 및 교감에 대해서는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재단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학교(김포외고)에 대해서는 도 교육청 특별감사 결과 및 경찰 수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정원 감축, 학급·학과 감축 또는 폐지, 학생모집 정지 등의 제재를 하기로 했다. 목동M학원은 경찰에 형사고발하는 동시에 관할 기관인 서울시교육청에 인가취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잠적 중인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 교사가 전 근무지인 경기도내 다른 외고의 입학부정에도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본부 관계자는 이날 “이 교사가 2004년 경기도 의왕 명지외고에서 교무부장으로 재직 당시 2005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의 입학부정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이 학교에서는 10여명의 학생이 부정입학했으며 이들은 이후 모두 불합격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명지외고측은 “이 교사가 2005년 9월쯤 김포외고로 옮긴 이후 교장·교감선생님도 자리를 옮긴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이 교사가 개교 준비 중인 김포외고로 간 것은 스카우트됐기 때문이며 우리 학교에서 입학부정 사건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 등 3개 外高 응시생에 유출”

    외국어고 입시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51·체포영장 발부) 교사가 빼돌린 문제가 김포·명지·안양외고 등 3개 외고 응시생들에게 배포됐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 교사의 노트북에서 지워진 데이터를 완전히 복구하지는 못했지만, 일부 이메일 로그 기록과 다른 관련자들의 컴퓨터 파일 복구 및 진술 등을 토대로 16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출된 문제를 본 수험생들에 대한 처리 방안 등을 고민 중인 경기도교육청은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이어 16일 오후나 17일 오전쯤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이메일로 문제를 넘긴 사람은 서울 목동 J학원 원장 곽모(41·구속)씨와 딸이 김포외고에 응시해 합격한 교복업체 I사 대리점주 박모(42·불구속입건)씨 등 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곽씨가 입시 당일인 지난달 30일 목동 J학원에 다니는 김포·명지·안양외고 응시자 200여명에게 사전 유출된 38문항 중 13문항을 보여 줬고, 박씨는 자기 딸에게만 문제를 보여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 규모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전부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된 뒤에도 김포외고 이사장이나 교장 등에 대한 추가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병두(57) 김포외고 이사장은 이날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죄인이 무슨 말을 하겠냐.”면서 “이 교사가 하루 빨리 자수해서 죗값을 받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길”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이 교사는 최근 한 입시설명회에서 위장 시간표를 이용해 자연계반 수업을 진행한다는 편법 수업 계획을 노골적으로 홍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특목고 대비 P학원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 있는 동영상에서 “나라에서 그렇게(못하게) 하니까 어쩔 수 없는데 김포외고는 자연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간표를 위장해 구체적으로 자연계 반을 운영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또 “솔직히 말씀드려 안정되는 학교면 (학원이 수준 높은 학생을 보내) 강해지는 것이다.”라며 학원과 학교 사이의 유착 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피겨대표 출신 아이스하키 첫 여성 국제심판 이태리씨

    [스포츠 라운지] 피겨대표 출신 아이스하키 첫 여성 국제심판 이태리씨

    얼음 위에서 그는 우아한 백조처럼 보였다. 살벌한 ‘퍽의 전쟁’에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 시속 100㎞로 날아간 퍽이 유리 펜스에 부딪치며 내는 “쨍”, 스케이트날을 지치며 내는 “쉿쉿”, 보디체크 끝에 선수들이 뒤엉켜 펜스에 부딪칠 때 나는 “쾅” 등등. 빙판 위는 파열음과 마찰음으로 요란하다.‘백조’가 매서운 휘슬로 얼음판의 불협화음을 조율한다. ●짜릿한 아이스하키에 매료 국내 여자 1호 아이스하키 국제심판인 이태리(28)씨를 만난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그는 초등학교 연맹전 심판을 보고 있었다. 전날 함께 본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결승전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고려대 선수가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손꼽히는 ‘체킹 프롬 비하인드’(상대 뒤에서 가하는 보디체크)를 범하자 격분한 하이원 선수가 주먹을 휘두른 것과 같은 살벌한 장면이 연출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봤다. 이씨는 “저보다 체격이 큰 중·고 선수들이 드잡이를 벌일 때에도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싸우지 마.’라며 매달리는 게 고작이에요.”라고 웃어넘겼다. 다툼을 말리다 선수들과 뒤엉켜 넘어진 적도 많았다. 여름에 짧은 치마를 꺼릴 정도로 퍽에 맞는 일도 다반사.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에서 가까운 이곳 링크에서 우연히 본 볼쇼이 아이스발레 공연에 ‘필’이 꽂혀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지만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2002년 피겨 심판 자격을 땄다. 가만히 앉아 우아하게 점수판을 들어올리는 피겨심판 생활에 지칠 즈음, 아이스하키 관계자가 도전해보라고 귀띔했다. 그를 거친 빙판으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을까.“짜릿한 스릴과 넘치는 파워, 내 판정으로 인해 경기 흐름이 일순 바뀔 수도 있는 긴장감과 막중한 책임감 등이 매력이지요.” 이씨는 “합격은 운이었지만 선수 출신이 아니라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했다.”고 돌아봤다. 섭외가 들어오면 열 일 제쳐놓고 뛰어갔고 그런 성실성은 국제대회로 이어졌다. 국제대회에서 만난 일본인 심판이 “용기와 결단력 있는 심판”이라고 치켜세울 땐 뿌듯했단다. 지난 3월에는 그동안 맡던 국제대회 디비전4에서 디비전2로 배정 자격이 승격되는 기쁨도 누렸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소천사 가장 힘든 점은 무얼까.“아무래도 스케이팅 파워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야 하지만 다른 일로 바빠 원한 만큼 근력을 키우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4년 전부터 주 2∼3회 다운증후군이나 자폐증 어린이들에게 피겨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씨는 “아이들의 공격성이 누그러졌다는 부모들 얘기를 들으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앞으로의 꿈은 뭘까.“겨울올림픽에서 주심으로 한 번 뛰어보는 것”이란다. 해서 강원 평창의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 실패가 진한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남녀 대표팀 실력으로는 올림픽 출전이 요원해 평창이 유치하면 개최국 자격으로 심판으로 나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는 것. 이젠 스스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스케이트끈을 바짝 조였다. 심판으로 마흔 살 정도까지 뛴 뒤 특수체육을 공부해 장애인들과 계속 호흡하겠다는 꿈도 보였다. 우아한 자태만으로 백조가 되는 것은 아니다. 글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ajy@seoul.co.kr ■ 걸어온 길 출생 1979년 11월9일 서울생 체격 163㎝,50㎏ 학력 갈산초-신목중-진명여고-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가족 이종식(60)씨와 박선애(57) 씨의 1남1녀 중 막내 경력 초교 5학년 때 피겨스케이팅 입문, 국가대표 상비군(1996∼97년), 피겨 국내심판 자격 취득(2002년), 국내 2호 여자 아이스하키심판(2003년), 국내 1호 여자 국제심판(2004년), 국제대회 심판 자격 디비전4에서 디비전 2로 격상(2007년 3월)
  • ‘지상파 중간광고’ 찬반 팽팽

    방송위원회가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범위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는 예상대로 중간광고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방송위가 제시한 세부 추진 방향에 따르면, 운동경기나 문화예술행사 등 중간에 휴식 또는 준비시간이 있는 경우에는 중간광고를 현행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영화 등 대형 프로그램의 경우 임의로 프로그램을 나눠 광고를 편성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방송위는 중간광고 허용 횟수에 대해서는 종합유선방송 현행 기준(최소 20분)이나 최소 25분 또는 30분 단위로 하는 방안을 복수로 제안했다. 회당 제한과 관련,▲1분 이내 3건 ▲45초 이내 3건 ▲30초 이내 2건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 또는 11시 이후에 허용하거나, 오후 7∼10시(주말·휴일은 오후 6∼10시) 또는 오후 7∼11시(주말·휴일은 오후 6∼11시)에만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장르별로는 ▲뉴스·시사보도 및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해 금지하는 방안 ▲뉴스·어린이 프로그램에만 금지하는 방안 ▲오락 프로그램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안을 내놓았다. 허용 방송사로는 민영방송에만 허용하거나 공영·민영 모두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노영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운영위원장은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면서 사전에 공청회나 연구 등 의견 수렴을 하지 않고 정책을 먼저 결정한 뒤에 의견을 물어오는 것은 거꾸로 된 일”이라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또 김택환 한국신문협회 정책기획자문위원은 “중간광고 허용은 미디어 환경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할 것이 뻔하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반면 김상훈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광고는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제도지만 규제 등으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기피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중간광고 허용범위 확대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단독]외고-학원 ‘검은 공생’

    특정 학교와 학원이 수년간 비공개 입시설명회를 통해 ‘은밀한 거래’를 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 측은 입시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학원 측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육 당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학원 입시설명회를 은밀하게 진행한다는 것이다.●학교-학원간 입시설명회 금지 규정 무시 14일 서울신문이 서울 지역 특목고 학원가 등을 취재한 결과 서울 유명 외고입시 전문학원장 A(36)씨는 “지난 7월 말 서울 모 외고 홍보부장에게서 두 번 전화가 와 학원에서 입시설명회를 열고 싶다고 제의했다.”면서 “교감선생님이 직접 올 것이라고 얘기했고 자기 학교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고사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특정 학원과 특정 외고 사이에 ‘라인’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B학원-C외고 라인,D학원-F외고 라인이 대표적”이라면서 “학원과 학교 사이에 문제 유형을 두고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정부는 학교와 학원간 유착을 막기 위해 학교에서 학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입시설명회를 열거나, 학원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 학교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 G외고가 학원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열었다가 들켜 서울시교육청이 재단에 징계를 요구하는 등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또 다른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 H(35) 교사는 “서울, 수도권 할 것 없이 외고들이 비공개 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비공개 설명회 자리에서는 학교측으로부터 올해 출제위원으로 어떤 선생님들이 들어간다거나 출제 유형이 어떤 식으로 바뀐다는 정보를 듣는다.”고 말했다.●특성화고에 대한 의혹도 쇄도 특목고뿐 아니라 특성화 고교 입시에서도 학교와 학원간 유착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모 입시학원 강사는 “한 입시연구소 분원 원장이 유명 특성화고와 친분이 두터워 해당 학교에서 선생님을 스카우트했다고 자랑하듯이 얘기하고, 학교 입시 설명회에 학원 교사 30명 정도가 단체로 가기도 했다.”면서 “이 원장은 모 외고 교장과 친분이 있어 문제를 학생들에게 아예 주지는 않아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미리 풀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해서 학교와 학원이 유착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출제는 학교장 권한으로, 학원에 입시정보를 줬다고 해서 직접 징계를 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입시 정보를 학원에 흘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벽에 부딪힌 경찰수사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사건 수사는 벽에 부딪혔다.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이모(51·체포영장 발부) 교사의 신병 확보가 늦어지는 데다 그의 노트북 복구마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7일 잠적한 이 교사의 노트북을 입수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데이터 복구를 의뢰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 목동 J학원 원장 곽모(41·구속)씨 조사를 통해 이씨가 학원측에 출제 예정인 38문항을 넘겼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급물살을 타던 수사는 답보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14일 이 교사로부터 A4용지 3∼4장 분량의 김포외고 입시 문제를 지난달 30일 새벽 이메일로 넘겨받아 딸에게 보여준 교복업체 I사 대리점주 박모(42)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임일영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