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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육상 전국경기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 ‘추노’ 김하은, 생애 첫 시구...’깜찍’

    ‘추노’ 김하은, 생애 첫 시구...’깜찍’

    탤런트 김하은이 생애 첫 시구를 펼쳤다. 김하은은 지난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S라인 몸매와 함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본격적인 시구에 나서기 전 넥센의 황재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시구를 준비한 김하은은 마운드에서 성공적인 시구를 펼쳐보이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10회말에 터진 강귀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아를 5-4 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하은은 KBS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2007년 ‘한성별곡’으로 데뷔, ‘싱글파파는 열애중’, ‘2008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에 출연, 올해 ‘추노’에서 사당패 설화를 연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 김하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신일순(전 동부건설 부사장)종순(미국 거주)승순(SnS사료)우순(구로중 교사)혜순(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기순(미국 거주)유신영(신서중 교사)씨 시모상 김종배(미국 거주)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기천(조선일보 논설위원)기곤(동일건축 상무)씨 부친상 서정순(덕풍초 병설유치원 교사)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2 ●이상준(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씨 별세 동희(원전기통신)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3 ●서수원(광진구청 국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6 ●김주락(변호사)씨 모친상 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3)801-9999 ●윤중환(신한생명 감사부장)두환(지원콘텐츠 전무이사)씨 부친상 김춘호(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씨 장인상 6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51)305-4000 ●김진문(KBS울산방송국 기자)씨 부친상 정연재(진해 UCLA치과 원장)허승현(지안건축사 대표)씨 장인상 6일 울산영락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52)256-6895 ●양홍식(삼신기전 대표)홍수(전 농협중앙회 과장)홍열(법무사무소장)홍준(하남시청 과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0 ●성낙서(충주시의회 의사계장)씨 부친상 7일 충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43)854-4099 ●김동호(충북농협 검사역)씨 장인상 6일 충북 제천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644-4422 ●김태경(전 경기도지사)씨 별세 진수(미국 거주)진택(아시아나항공 과장)진술(동부화재 총무파트 대리)씨 부친상 왕규호(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최창일(갈릴리수양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4 ●한창걸(성화감리교회 원로목사)씨 부인상 광흡(아미코홀딩스 대표)광휼(다산컨설턴트 전무)광협(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씨 모친상 유재규(전 국회의원)장윤호(서울디자인센터 대표)씨 장모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7-8401 ●정익종(목동정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김덕봉(전 국무총리 공보수석)씨 장인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12 ●김태준(전 산남교육신문 사장)씨 별세 영근(한국PD교육원 사무처장)씨 부친상 7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2)600-7400 ●최세완(서울산업대 교수)세일(호주 거주)세훈(윈디소프트 차장)씨 부친상 7일 을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11-768-6303 ●이재철(한국마사회)옥주(시사영어학원 상무)씨 모친상 한귀현(원주MBC 사장)정공도(한국마사회)씨 장모상 7일 부산 전문장례예식장, 발인 9일 오전 (051)312-0145 ●음성원(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주연(엔씨소프트 해외솔루션지원팀장)잔디(공정거래위원회 경쟁심판담당관실 사무관)씨 부친상 이복원(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 사무관)씨 장인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71
  • ‘백조변신’ 두산 왈론드 4연승

    ‘백조변신’ 두산 왈론드 4연승

    두산 외국인 투수 레스 왈론드(34)가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한 뒤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프로야구 두산-한화전이 열린 대전구장.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예고됐다. 두산은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회생한 뒤 2연속 선발승을 노리는 왈론드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한화 선발은 호세 카페얀. 하지만 카페얀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9패를 당한 상태였다. 평균자책점도 8.46으로 부진했다. 이날 왈론드는 완전히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왈론드는 6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째를 거뒀다. 4연승이다. 또 최근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3차례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내)를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다. 결국 두산은 왈론드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폭발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에 7-1 대승, 2위를 수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 카페얀은 이날도 5.2이닝 동안 무려 10안타(4볼넷)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부진했다. 개막 이후 13경기에 나서 10연패를 기록한 카페얀은 폭투까지 던지는 등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여 퇴출될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에서는 롯데가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삼성에 10-1로 대승,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4안타(3볼넷) 1실점 ‘짠물투구’로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특히 송승준은 2008년 7월3일 이후 삼성전 8연승을 거두며 ‘사자 킬러’임을 증명했다. 삼성은 최근 5연패에 빠졌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연장 10회 말 강귀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잠실에서는 단독 선두 SK가 연장 12회 초에 터진 박정권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LG에 3-2로 신승, LG전 9연승(최근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4연패.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추노’ 김하은, 생애 첫시구서 S라인 뽐내

    ‘추노’ 김하은, 생애 첫시구서 S라인 뽐내

    ’추노’에서 설화로 열연한 탤런트 김하은이 S라인 몸매를 자랑하며 생애 첫 시구를 펼쳤다. 김하은은 지난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온라인 쇼핑몰 비키니 화보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가꿔온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시구에 나서기 전 넥센의 황재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시구를 준비한 김하은은 마운드에서 성공적인 시구를 펼쳐보이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10회말에 터진 강귀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아를 5-4 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하은은 KBS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2007년 ‘한성별곡’으로 데뷔, ‘싱글파파는 열애중’, ‘2008 전설의 고향-구미호’ 등에 출연, 올해 ‘추노’에서 사당패 설화를 연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사진 = 김하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5시)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화순 하니움체육관)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0시 경남 사천) ■골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경기 포천 일동레이크)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수원-전북(수원월드컵)●강원-경남(춘천종합운동장)●울산-광주(울산종합운동장)●서울-제주(서울월드컵)●부산-대구(부산구덕구장)●인천-포항(인천월드컵 이상 오후 3시)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0시 경남 사천)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SK(잠실)●넥센-KI A(목동)●한화-두산(대전)●삼성-롯데(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 ■골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경기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
  • [다선 성공 영광의 얼굴들] 3선 문병권 중랑구청장 당선자

    [다선 성공 영광의 얼굴들] 3선 문병권 중랑구청장 당선자

    “지난해 권익위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청렴구 1위로 선정됐는가 하면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를 만큼 클린행정을 펼친 게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랑구청장 3선에 도전한 문병권(60) 후보가 서울 강남 3구 외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문 후보는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당선이 확정됐지만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선거유세현장을 돌며 ‘일 잘하는 구청장’이란 소리를 들을 때마다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다만 일보다 감성에 호도되거나 기초단체장 선거에 정부견제 심리가 반영돼 이겼지만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문 당선자는 이런 투표심리를 의식한 듯 “3선 구청장의 명예를 걸고 주요 공약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이름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화뉴타운·상봉재개발촉진지구에 대한 차질없는 개발, 면목선 경전철 사업으로 선진 교통망 구축, 면목동 산업뉴타운 유치, 중랑 캠핑 숲·봉화산근린공원 내 화약고 부지의 녹지복원 및 공원조성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봉제공장과 패션관련 공장이 많은 면목동에 산업뉴타운을 조성하겠다.”면서 “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용적률이나 건축비 지원혜택이 많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유치의 귀재’라는 닉네임을 얻은 구청장답게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면목동 개발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문 당선자는 ‘교육 구청장’으로도 통한다. 그만큼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에 애착이 강하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낙후된 중랑구에 기숙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유치하는 등 교육메카를 추진하겠다는 속내도 감추지 않았다. 문 당선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와 서초구청, 금천구청 등을 거친 전형적인 ‘행정배테랑’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드넓은 초원… 탐라의 속살을 보다

    드넓은 초원… 탐라의 속살을 보다

    뭍과 바다를 포함해 제주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여행상품으로 오름 트레킹이 꼽혔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도관광학회가 제주공항 등에서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요즘 제주 여행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는 올레 트레킹과 조만간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름에 오르든 올레길을 따라 걷든 중심을 관통하는 정신은 같겠지요. 천천히 제주의 속살을 밟으며 제주의 아름다움, 제주 사람들의 삶과 마주하고 싶다는 뜻일 겁니다. 이는 제주 관광의 추세와 무관치 않습니다. 정석화된 코스에서 이른바 ‘인증샷’ 한 컷 찍고 서둘러 돌아가는 예전 관광객은 점차 사라지고, 좁지만 깊게 제주를 짚어보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는 거지요. 제주엔 360개 남짓한 오름이 있습니다. 몇몇을 제외하면 저마다 특성이 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어느 오름을 앞줄에 세워야 할지 누구라도 판단이 쉽지 않을 겁니다. 긴 트레킹이 어려운 가족이나 몸이 다소 불편한 여행자라면 아부오름이 어떻겠습니까. 오르는 길은 짧지만, 풍경만큼은 여러 오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능히 꼽힐 만합니다. 백약, 좌보미오름 등 제법 명자 날리는 오름들이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이름에서 오름의 자태가 그려진다 트레킹에 나서기 전 오름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알아 두는 게 좋겠다. 오름은 제주 중심부의 주 화산체인 한라산 능선에 기생하는 소(小)화산체, 즉 기생화산(寄生火山)을 일컫는다. 오름들은 대부분 제주가 거의 다 만들어진 이후, 한라산에서 비교적 작은 규모의 다발적인 화산활동이 일어나면서 생성됐다. 나이는 수십만년부터 수만년까지 다양하다. 일반 산과 다른 점은 정상에 분화구가 있느냐 여부다. 산봉우리와 달리 오름에는 각양각색의 분화구가 있다. 검은오름이나 물찻오름·물영아리처럼 분화구가 연못을 이루거나, 산굼부리처럼 다양한 열대수종이 자라는 곳도 있다. 이름을 살펴보면 오름의 대체적인 형태가 그려진다. 서귀포시 강정동 활궁악(弓岳)은 활의 형태를 하고 있고, 하원동 구산망(拘山望)은 개가 모로 누운 형태를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시오름(雄岳)은 어떻게 생겼을까. 단박에 남근(男根)을 닮았을 거라 판단했다면 범상치 않은 추리력의 소유자다. 아부오름은 ‘앞오름’(前岳)이 ‘본명’이다. 인근 송당마을과 당오름의 앞에 있는 오름이란 뜻이다. 넓고 완만한 분화구가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을 닮았다는 뜻에서 ‘아부오름’(亞父岳, 阿父岳)이라고 한다는데, 아무래도 일제 강점기 때 한자식으로 표기하기 위해 만든 조어(造語)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 오름이 그리는 곡선은 대부분 여인네의 잘록한 허리께를 연상케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봉긋한 젖가슴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이에 비해 겉에서 보는 아부오름의 외모는 참 보잘 것 없다. 오름이라 여겨지지도 않는다. 어렵사리 바로 밑까지 찾아가고서도 마을 주민에게 ‘도대체 아부오름이 어디냐.’고 물었을 정도니 말이다. ●빼어난 조형미의 아부오름 하지만 1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아부오름이 선사하는 전혀 다른 풍경에 입이 ‘쩌억’ 벌어진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에 서 있는지, 보는 장소에 따라 제주의 풍경이 얼마나 다르게 변할 수 있는지 여실히 깨닫는 순간이다. 신록의 풀밭이 원을 그리며 넓게 펼쳐져 있다. 구제역 등 전염병이 아니었다면 소와 말들이 내달렸을 곳. 대신 수학여행 온 도회지 학생들이 펄쩍대며 뛰어 다닌다. 필경 도시에서 이처럼 드넓은 풀밭을 뛰어 본 경험이 없었던 게다. 그러나 바라건대,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 한번쯤은 발 아래를 살펴보시라. 운동화 아래 어린아이 새끼 손톱만 한 야생화가 깔려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부오름은 해발 301m지만, 입구인 건영목장의 고도가 250m쯤 돼 실제 오르는 높이는 50m 정도에 불과하다. 능선 둘레는 1.7㎞가량.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오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한라산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담긴다. 그 아래 분화구에는 삼나무 숲이 능선과 비슷한 형태를 그리며 서 있다. 영화 ‘이재수의 난’ ‘연풍연가’ 등이 촬영된 곳으로, 아부오름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삼나무 숲은 박정희 정권 때 조성됐다. 예전 주민들이 전통 통나무배인 ‘테우’를 만들 때 한라산에서 나무를 베어 쓰다가, 쓸 만한 나무들이 고갈되자 오름 주변에 삼나무를 식재했다고 한다. 오름 능선에 앉아 있다 보면 간혹 삼나무 숲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호기심 강한 사람들을 위해 분명히 밝혀 둔다. 내려가는 길에 가시가 있는 잡풀들이 제법 많다. 입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 내려가더라도 삼나무 숲 초입에 철조망이 쳐져 있다. 염치불구하고 철조망을 넘어가면 뜻밖에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밖과 달리 안에서 보는 삼나무 숲의 느낌도 다르다. 그러나 잠시 뒤, 서서히 삼나무 숲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발목을 잡는 잡풀들 때문에 분위기도 으스스해 진다. 나가는 길을 분명히 표시해 두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되돌아 나오는 게 그리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꼭 내려가 보고 싶다면 반드시 긴 바지를 입는 게 좋겠다. 당연히 샌들 종류는 곤란하다. 튼튼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더 좋은 것은 여유있게 오름 주위를 한 바퀴 돌거나, 풀 위에 누워 고적한 한때를 보내는 것이다. ●올레길 무료 셔틀버스 운영 표선면 해비치 호텔은 올레 무료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코스부터 10코스까지 고객이 원하는 코스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대중교통이 취약한 제주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은 올레 트레킹을 즐긴 뒤 숙소로 돌아오는 것. 그러나 셔틀버스가 운행되면서 모든 코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해비치 호텔 ‘제주올레 패키지’ 가격은 수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포함해 주중 27만원, 주말(금·토요일) 33만원(이상 세금·봉사료 포함)이다. KIA의 신형차 K5를 타고 제주를 돌아볼 수 있는 ‘K5 패키지’도 내놨다. 24시간 K5 무료 시승과 호텔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가 제공된다. ‘K5 패키지’ 구매 고객들은 오션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된다. 해비치 골프장 이용시 그린피도 10% 할인된다. 주중 30만원, 주말(금·토)은 36만원(이상 세금·봉사료 포함). 아울러 호텔은 수영장 야간 개장을 기념해 7월15일까지 투숙객에 한해 실내·외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7월15일까지. (02)2017-6500, (064)780-8000. 제주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4) →가는 길:제주나 서귀포 어느 쪽에서 오든 대천동 사거리를 기준으로 삼는 게 편하다. 1112도로 비자림 방향으로 4.2㎞ 가면 오른쪽으로 이정표 없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 직진한 뒤 우회전, 다시 500m 직진하면 오른쪽에 ‘앞오름’ 표지석이 나온다. 시외버스의 경우 번영로선을 타고 대천동 사거리에서 내린다. 아부오름까지는 걸어서 40분 소요. 김녕-덕천-송당-세화 순환선을 타면 아부오름 앞에서 내릴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740-6000. →맛집:요즘은 자리돔이 제철. 어진이네물회는 현지인들도 자리돔 물회를 맛보기 위해 즐겨 찾는 집이다. 서귀포시 벌목동에 있다. 자리물회 8000원, 구이 1만 5000원. 732-7442. 표선부두 옆 포구식당도 자리물회, 고등어 조림 등으로 입소문 난 집. 787-1016. →주변 볼거리:최근 청보리(靑色)와 재래무(紫色), 꽃양귀비(赤色), 영채(黃色) 등 4색 벨트로 새단장한 대록산과 비자림이 지척이다. 아부오름과 인근 백약, 좌보미오름을 묶어서 둘러봐도 좋겠다.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 [부고]

    ●민영훈(전 재무부 차관·전 은행감독원장)씨 별세 우식(미국 거주·사업)광식(〃)씨 부친상 김춘성(주식연구소 대표)이종찬(법무법인 에이스 대표변호사)김수찬(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27-7556 ●이성훈(전 금융결제원 상무이사)성호(미국 거주·목사)씨 모친상 윤종안(전 동국대 경상대학장)이춘식(아식스스포츠 전주평화대리점 대표)김건기(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27-7569 ●이태석(국군복지근무지원단 청간정콘도 사장)양석(포스코 부장)종석(한국투자증권 차장)씨 모친상 이천우(공군 20비전투비행단 준위)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김재석(선진정형외과 원장)재휘(필리핀 거주)재욱(한미연합사 공중작전장교)씨 모친상 이지수(이대목동병원 교수)씨 시모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650-2741 ●장광석(SK금속)준석(사업)씨 부친상 한준희(서울기독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7 ●정찬호(KBS 디지털전략추진단장)씨 모친상 1일 고대 구로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857-0444 ●정인재(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석재(제록스 포틀랜드 R&D센터 매니저)현재(분당 서광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유진규(세스코 부사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50 ●김경수(제20대 육군 정훈병과장)씨 별세 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02)3779-2193
  • 연예인 유세, 지방선거서 ‘빛’ 보나?

    연예인 유세, 지방선거서 ‘빛’ 보나?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적인 개표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각 선거구 당선자 윤곽에 따라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섰던 연예인들이 활약을 평가받을 전망이다.서울 양천구의 경우 가수 조항조, 이자연이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 영등포구는 배우 엄앵란과 가수 이은하, 이자연이 한나라당 양창호 후보의 구청장 선거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또한 양 후보와 양천구에서 맞붙은 무소속 추재엽 후보는 개그맨 남희석, 가수 김국환 등을 대동해 서울 목동역 인근에서 유세전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 개그맨 최형만, 탤런트 박혜숙, 이혜숙, 영화감독 이상훈 등은 경기도 시흥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최홍건 후보를 지지하며 시흥 월곶 아파트단지 부근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탤런트 송기윤과 가수 윤승희, 김상배 등은 충북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두환 후보를 위해 증평 새마을금고 앞에서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현재 공중파 3사를 비롯한 각 방송사가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양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민주당 이제학, 조길형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도 시흥과 충북 증평은 각각 한나라당 최홍건, 민주당 홍성열 후보가 선두로 나섰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llo 월드컵] 마스코트 열전

    [Hello 월드컵] 마스코트 열전

    1988 서울올림픽을 떠올릴 때 ‘호돌이’를 빼놓을 수 없다. 새끼 호랑이가 상모를 돌리며 방긋 웃는 모습은 우리 머릿속에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이렇듯 ‘지구촌 축제’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남아공월드컵엔 어떤 마스코트가 기다리고 있을까. 녹색머리의 표범, 자쿠미(Zakumi)가 이번 대회의 ‘얼굴마담’이다. 남아공을 의미하는 국가분류코드인 ZA(Zuid Africa)에 대회가 열리는 연도 ‘10’을 뜻하는 아프리카 토착어 ‘Kumi’를 붙였다. 남아공에 거주하는 코사족 언어로는 ‘어서오세요.’라는 뜻으로 전 세계 축구팬을 살갑게 맞이한다. 언뜻 보면 사자나 치타 같지만 노란 피부에 점박이가 있는 표범이다. 그라운드의 색과 같은 싱그러운 녹색으로 물들인 머릿결도 매력포인트. 잔디와 같은 색이라 상대 수비수를 따돌릴 수 있다고 생각해 염색했단다. 오른손에 축구공을 들고 서 있는 자태는 당당하기만 하다. 자쿠미는 남아공 출신의 디자이너 안드리스 오덴달이 탄생시켰다. 생일은 1994년 6월16일. 자쿠미의 실제 탄생 날짜는 아니다. 1994년은 남아공의 악명 높은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이 없어진 해이고, 6월16일은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던 역사적인 날이다. 이를 기념하려는 취지로 자쿠미의 생일이 됐다.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까지 담겨 있는 셈이다. 자쿠미의 선배들을 살펴보자. 월드컵에 처음 마스코트가 등장한 건 1966년 잉글랜드 대회였다. 영국국기 유니언잭 문양의 티셔츠를 입은 수사자 ‘윌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962년 칠레대회 때 평균관중(2만 7900명)을 크게 웃도는 4만 578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잉글랜드월드컵 조직위는 윌리가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1970년대엔 어린이를 형상화한 마스코트가 줄을 이었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 땐 챙 넓은 전통모자 솜브레로를 쓴 ‘후아니토’가 등장했고, 1974년 독일대회에선 ‘팁과 탑 형제’가 나섰다. 1978년 아르헨티나대회는 목동 모자를 쓴 ‘가우치토’가 주인공이었다. 이후 오렌지 ‘나란히토(1982년 스페인)’, 고추 ‘피케’(1986년 멕시코), 막대사람 ‘차오’(1990년 이탈리아)가 마스코트 대열에 합류했다. 강아지 ‘스트라이커’(1994년 미국)와 수탉 ‘푸틱스’(1998년 프랑스)도 사랑받았다. 2002년엔 우주공간에 살고 있는 ‘아토·니크·캐즈’가 나섰고, 2006년엔 수사자 ‘골레오’가 얼굴을 내밀었다. 자쿠미가 선배들의 배턴을 이어받아 ‘친절대사’의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까. 축제의 당당한 감초역할을 기대해 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 리얼 3D콘텐츠 제작사 협회’ 이달 출범

    국내 3D입체영상 산업 및 관련 콘텐츠를 전문 제작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 리얼 3D콘텐츠 제작사 협회’가 이달 중순 출범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케이디씨정보통신, 리얼스코프, 그라비티, 다날, 판타웍스 등 주요 3D기업과 관련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협회는 이달 15일경 서울 목동 열고 컨텐츠 진흥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리얼 3D콘텐츠 제작사 협회는 문화부 산하 사단법인단체로, 현재 3D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 4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한 상태다. 초대 회장으로는 케이디씨정보통신 김태섭 회장이 선임됐다. 김태섭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기술.정보교환, 공동 시장 개척 활동, 질 높은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인력 양성 및 제작시스템 지원 등 업계 공동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회나, 연구 기관이 아닌 일선 현장의 사업자 중심 단체인 만큼 산업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또한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3D산업 정책에 적극 동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측은 이번 모임 결성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사 및 CG기반의 3D프로덕션을 포함 한 3D산업전반의 예비사업자 및 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사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가 쇄도하고 있으며, 추가 가입의사를 밝힌 기업 및 단체만도 현재 100여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발대식 및 협회 관련 문의는 임시사무국 구정웅실장(3459-0674)이 담당한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30일은 한국프로야구에 특별한 날이었다. 출범 28년 만에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의 총 유료 입장 관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전구장 만원(하루 총 8만 1400명)을 이뤘다. 이제 프로야구 전체 누적 관중수는 1억 4만 7768명이다. 일수로는 딱 28년 2개월, 경기수로는 총 1만 3865경기 만에 만들어낸 기록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 가운데 누적 관중 1억명 돌파는 최초다. 전 국민이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야구장을 찾았다는 얘기다. 관중 1억명은 정규시즌(1만 3112경기)·포스트시즌(320경기)·시범경기(388경기, 1983~99년 유료 입장)·올스타전(36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계산했다. 정규시즌 관중은 9247만 7686명이다. 관중 1억명 돌파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역시 LG와 롯데였다. LG는 정규시즌에만 1985만 5056명을 유치했다. 롯데는 1829만 4563명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1억명째 관중은 문학구장을 찾은 13세의 중학생이었다. 안백철(갈산중 1학년)군은 “태어나서 처음 야구장에 왔다. 꼭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KBO는 바코드가 입력된 티켓을 따로 발매해 1억명째 관중을 집계했다. 안군은 프로야구 전 구장 평생 입장권을 받는다.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도 초청받는다. 프로야구판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지만 이날도 승부는 계속됐다. 다른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다. KIA 윤석민은 이날 광주 한화전에서 2회초 이대수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았다. 팀 통산 2만 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듯 KIA는 이날 한화를 6-2로 눌렀다. 초반 불안불안한 투구를 보이던 윤석민은 이후 안정을 찾아 8이닝 3안타 2실점으로 4승째를 거뒀다. 탈삼진 8개를 곁들였다. 문학에선 SK가 롯데를 11대4로 대파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승리를 신고했다. 김광현은 거듭된 부진으로 지난 26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29일 1군에 합류했고, 이날 바로 선발로 등판했다. 초반엔 불안했다. 1회 홍성흔에 적시타, 2회 김주찬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 2실점했다. 그러나 5와3분2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3-2로 앞선 4회말 이재원의 솔로홈런과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5회에도 이호준의 2타점 2루타와 안경현의 투런홈런으로 4득점했다. 잠실에선 삼성이 두산을 7대0으로 꺾었다. 두산과 공동 2위가 됐다. 투타 균형이 좋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3분의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채태인이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목동 LG-넥센전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LG 박병호가 11회 2사 1·3루에서 중견수 앞 묘한 지점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렸다. 이 1점이 결승점이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새달 수도권 2만1275가구 봇물

    2차 보금자리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진 틈을 타 6월 민간건설사들이 그간 미뤄왔던 공급을 한번에 풀어놓는다. 재건축 물량이 많은 편이지만 신규 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만 1275가구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으로 올해 초 양도세 감면 혜택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을 했던 지난 1월(1만 6936가구)보다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차별화를 보이지 못하면서 흥행에 실패한 만큼 민간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면서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물량을 피해 기회를 살피고 있던 민간 아파트가 많이 나와서 상품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6월 수원에서는 SK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업체들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다. 지난달 광교신도시에서 수원지역 대형 평형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장안·권선구 등 서부권 지역에서 분양이 성공할지가 관심이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600의2 일대 ‘수원 SK 스카이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205㎡, 26개 동 규모로 총 3498가구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으로 수원에서 최고 높이다. 인근에 서우천이 있으며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도 가능하고,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녹지공간(4만 436㎡)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 강남까지 40∼45분이면 자동차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에서 권선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수원 권선 e편한세상·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13∼15층, 35개 동, 전용면적 59∼110㎡, 총 1753가구 중 60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1번 국도와 및 국철 1호선 수원역 및 세류역이 가깝고 동수원IC 및 수원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STX건설은 장안구 이목동에서 ‘STX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4㎡, 총 947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15∼26층 13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우림건설은 삼송지구 A-5블록에서 ‘고양 삼송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3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99∼144㎡, 총 45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경계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서울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한강신도시 휴먼빌’ 803가구를 분양하고, 월드건설은 102㎡초과 15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과 9호선의 환승이 편리한 경전철이 2013년 개통되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11.0㎞)가 신설된다. 20 11년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6차선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강남구 역삼동에 진달래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 2차)’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22㎡ 총 464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올해 11월 입주다. 두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사당 남성역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6월4일 연다. 지하 3층∼지상 2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돼 있으며, 총 451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금호 19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1057가구 중 33가구를, 대우건설은 금호 14구역 전용면적 114㎡ 총 705가구 중 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부담도 늘게 됐다. 개별 지가는 2003년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다 2008년 말 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소폭 하락(-0.81%)했다. 올해 3.03% 상승은 1년 만의 반전이다. 30일 김종필 세무사와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에 따르면 땅값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뛴 인천, 서울, 강원, 경기와 수도권 일부 지역의 토지 보유세가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증여세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토지 거래 때 내는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는 모두 실거래가로 과세하기 때문에 이번 공시지가 변동과는 무관하다. ●인천·서울·강원·경기 등 상승 개별 땅값 상승폭이 크지 않고, 지난해부터 보유세 과세표준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하면서 보유세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마다 5%씩 과표적용 비율을 인상한 과세표준 대신 주택은 시가표준액의 60%, 토지 및 건축물은 70%로 정한 과세표준에 따른 것이다. 김 세무사가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보유세는 평균 7%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합산의 경우, 공시지가 5억원 이상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토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시지가 320억 5000만원인 나대지는 지난해 291억 3600만원보다 공시지가가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지난해 5억 3518만원에서 올해 5억 9357만원으로 11% 상승한다.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1020만원, 종합부동산세는 3846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곳은 보유세 부담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시지가 23억 7281만원인 토지는 지난해 25억 1526만원보다 가격이 5.7% 떨어져 올해 보유세도 168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16만원 줄게 된다. 10억원 미만 토지의 경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공시지가 7억 9200만원짜리 나대지를 예로 들 수 있다. 이곳은 지난해보다 땅값이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356만 8800원에서 414만 7680원으로 16.2% 오르게 된다. 이곳과 같은 종합합산 나대지는 공시지가 5억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으로, 재산세는 지난해 272만 4000원에서 올해 302만 6400원, 종부세(도시계획세 제외)는 84만 4800원에서 112만 1280원으로 각각 증가한다. ●재산세는 그대로, 종부세는 소폭 상승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는 올해 보유세 상승폭을 5% 안팎으로 예상했다. 이 세무사는 “올해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처럼 70%(별도합산·종합합산)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사업용 토지 등 ‘별도합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라 세 부담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세무사는 서울 중구 명동 2가의 237억 96만원짜리 토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개별 공시지가에 변동이 없음에도 올해에는 1.59% 증가한 1억 3251만원의 보유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른 종부세와 농어촌특별세가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국토해양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청을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울산-서울(오후 3시 울산종합)●성남-제주(오후 7시 탄천종합)●수원-강원(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넥센-LG(목동)●SK-롯데(문학)●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5시)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부산-인천(부산아시아드)●대구-대전(대구시민 이상 오후 3시)●전북-전남(오후 5시 전주월드컵)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넥센-LG(목동)●SK-롯데(문학)●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5시)
  • 유이, 지각으로 시구 불발 “늦어서 죄송” 사과

    유이, 지각으로 시구 불발 “늦어서 죄송” 사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아버지인 김성갑 넥센 주루코치의 시구, 시타가 무산됐다. 유이는 당초 29일 오후 5시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성갑 코치는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유이가 교통 사정으로 시구 시각에 맞춰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부녀지간의 시구시타는 무산됐다. 관계자는 “유이가 경기장으로 오는 도중 접촉사고가 있어 늦어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는 계획대로 오후 5시 정각에 시작됐으며 유이는 5시 10분께 경기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이는 이후 공수교대 시간에 “늦어서 죄송하다. 다음에 완벽한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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