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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 쏘아 올리자”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 이순재, 신영균 등 연예인들이 기부·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100인 이사회)를 설립했다. 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배우 유태웅의 사회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명예회장을 맡은 이덕화는 “100인 이사회의 출발이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을 쏘아 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함께 희망을 쏘아 올려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100사람이 모이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며 “더구나 연예인 100명이 모여서 염원하는 일이 있다면 그 뜻이 어찌 하늘에 가 닿지 않겠는가.”라고 출범 의미를 강조했다. 최수종이 이사장을 맡고 이순재와 신영균이 고문으로 활동하는 100인 이사회에는 하희라, 배종옥, 이정재, 김수로 등 50여명의 연예인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 기부는 물론, 사회적 기업을 후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학생봉사단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5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사회에 기부한 신영균은 “우리 배우들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그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100인 이사회가 조직됐다.”며 “선배들은 이런 모임을 못했는데 후배들이 남을 위하고 사랑을 돌려주는 모임을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임채호△제주특별자치도 〃 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전문계약직 신규임용 △통상정책관 김종진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자동차정책과 김현중△해사안전정책과 김남중 ■SBS △편성실 편성팀장 전수진 ■하이트·진로 그룹 ◇승진 <하이트맥주>△부사장 김인규△전무 심원보△상무보 최경택 이덕<진로>△부사장 손봉수△전무 이성수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반장식 ■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 △광저우지점장 김종범△광주오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정기윤◇지점장 전보 △삼전북 강신주△목동 조상근△신월뉴타운 류종△강서 함식△신정네거리역 김영연△봉천역 최만우△보문동 모강표△논현사거리 임필규△뚝섬역 이윤선△성수동 홍진택△자양동 김군호△강남교보사거리 이환주△삼성동 정훈모△언주로지점장 겸 언주로기업금융 김종국△사당동 홍공표△세종로 김석조△종로3가 송혁진△청운동 김봉열△이태원 박용기△장충동 조영숙△청계3가 배상준△성남중앙로 양회일△성남 방인석△신장 이윤태△신흥동 안규상△하남 고재성△관양동 박영태△광명 강형엽△본오동 오권태△철산 최범식△만수동 김홍남△주안 김병성△모라 이민수△부산중앙 윤경호△메트로시티 어영수△화원 이남동△풍암 김영현△영등동 최봉수△온양 호인환△분당기업금융 이명규△금촌 윤승환△보라매 김용구△연향 전동식◇PB센터장 전보 △방배 김재한△서초 배희준
  • 양정고 30일까지 ‘월드스쿨’ 열어

    서울 목동 양정고(교장 김창동)가 30일까지 세계 21개국 학생과 교사 130여명이 참석하는 ‘월드스쿨 2010’을 개최한다. 월드스쿨은 일본 세계교실위원회가 만든 청소년 국제포럼이다. 지난 18일부터 ‘환경:주택과 문화’를 주제로 시작한 행사에서 학생들은 역사박물관·경복궁 등을 견학했고, 25~26일에는 안동 하회마을·군자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27~29일에는 체험 내용을 주제로 영어토론 대회가 열린다.
  • [이사람] 노연홍 청장 “식약청 新오송시대 시너지 낼것”

    [이사람] 노연홍 청장 “식약청 新오송시대 시너지 낼것”

    노연홍(55)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얼굴에는 설렘과 걱정이 교차했다. 다음 달 4일부터 2개월에 걸쳐 진행될 충북 오송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다. 노 청장은 지금을 ‘발전을 위한 과도기’로 규정했다.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일을 하려면 처음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늘 생기기 마련”이라며 오송 이전으로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들을 ‘산모의 진통’인 양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오송시대’의 ‘초대 청장’으로 기록될 그는 “2020년까지 식약청을 세계 5대 선진기관으로 올려 놓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식약청, 존경받는 과학행정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감추지 않았다. →‘신(新)오송시대’ 를 맞아 식약청의 가장 큰 변화는. -‘시설의 선진화’를 들 수 있다. 현재 식약청 건물과 시설이 매우 낙후됐는데, 오송으로 이전하면 최신식 시설을 갖추게 돼 안전성도 더욱 향상될 것이다. 특히 50여개 제약회사도 함께 가고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건설될 예정인데, 연구자·산업체·병원 그리고 행정기관 등이 이렇게 한꺼번에 집적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이들의 시너지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발휘될 것이다. 또 최근 식약청 내 ‘사내커플’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송 이전이라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전을 앞둔 직원들의 불만은. -식약청 직원들의 주거·교통·자녀교육 문제가 가장 핵심이었다. 이와 관련해 설명회도 갖고, 민원청취를 했다. 온라인에 ‘오송복덕방’을 운영하면서 공무원 임대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데 주력했다. 또 주택 취득·등록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서울 출퇴근 직원을 위해 KTX 비용을 5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협의가 됐다. 자녀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는 충북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학교 전·입학도 특례입학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 학교의 범위를 오송에서 청주, 조치원, 천안, 대전까지 확대하면 교육여건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결혼 적령기 젊은 여성들이 가장 큰 타격이라는데. -맞다. 식약청의 미혼 여직원들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 굉장히 좋아 신붓감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그런데 지방으로 이전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어려울까봐 고민이 많다.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지방에 남자가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생각은 지나치게 서울중심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물론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식약청에서처럼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일부 언론이 오송 이전에 따른 식약청 직원의 유출을 지적하는데 사실무근이다. 올해 정규직 27명, 비정규직 267명이 퇴직했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연평균 퇴직자수가 정규직 40명, 비정규직 300명이었다. 올해 퇴직자수는 오히려 지난 3년 평균보다 낮다. →근무형태는 어떻게 바뀌나. -식약청은 실험·분석 등 과학행정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기에 용이하다. 재택근무, 요일선택제 등을 도입하고 스마트워킹(Smart Working) 시스템을 갖춰서 서울식약청 등에서 할 일이 있으면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요일선택제는 평일에 2~3시간 오버타임 근무한 뒤 하루를 빼는 방식이다. 어차피 미래 근무환경이 그런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사하는 데 문제는 없나. -이사가 제일 걱정이다. 고가의 의료기기, 미생물, 실험장비, 실험동물, 각종 화학·방사능물질 등 조심스레 다뤄야 할 짐들이 정말 많다.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제독, 제균도 해야 하고 옮긴 후 기기, 물질 등의 유효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삿짐을 옮길 때 상황에 맞게 경찰에 호위를 부탁하는 등 대책을 꼼꼼하게 세우고 있다. 다음주부터 모의훈련도 한다. 모든 이사를 완료하는데 50일에서 최대 두달이 걸리고, 정상화까지는 석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때까지는 ‘서울·오송’ 이중시스템으로 운영해야 한다. →국회 등 서울 업무가 많은 편인데. -서울 목동에 있는 서울식약청에 청장실이 마련된다. 아무래도 청장과 함께 있으면 서울청장이 많이 부담스럽고 불편하실 것이다. 그래서 청장 전용 사무실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 잠깐 동안 업무만 볼 수 있는 회의실처럼 된 융통성 있는 공간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청장은 오송에 있는 것이 원칙이다. 최대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화상회의도 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결재도 할 생각이다. 중요한 일은 대면을 하더라도 웬만한 일은 전화·이메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식약청의 미래비전은 무엇인가. -우선 기타 부처 등과 떨어지게 됐는데 지리적인 거리감이 실질적인 거리감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발전계획도 다시 세웠다. ‘희망미래 2020’인데, 2020년까지 세계 5대 선진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세계 10대 기관에서 5대 기관으로 목표를 올려 잡았다.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도 개최하는데 세계 5대 기관 되지 말란 법 없지 않나. 새로운 CI는 현재 완성단계다. 오송에 가면 식약청의 미래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해 구성원 간 결속력도 다질 것이다. 구호에만 그치지 않도록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 최종안은 11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안석·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약력 ▲경기 파주 ▲한국외대 노어과 ▲행정고시 27회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행정관 ▲참여복지홍보사업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인구아동정책관
  • [부동산플러스]

    ‘남대전 e편한세상’ 잔여가구 특별분양 대림산업은 5월에 분양을 시작한 ‘남대전 e편한세상’(조감도)의 일부 잔여 가구를 특별분양한다. ‘남대전 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기준 ▲84㎡ A형 278가구 ▲84㎡ B형 88가구 ▲84㎡ C형 121가구 등 총 71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분양 물량의 68%인 488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30~40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 713가구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량을 극대화했고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식장산 자락에 위치해 단지에서 자연친화적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 면적의 34.1%를 조경 면적으로 디자인해 공원처럼 조성한다. 입주는 2011년 9월이다. (042)471-1200. 부산 ‘해운대자이’ 741가구 일반분양 GS건설은 이달 말 부산 해운대 우동에 ‘해운대자이’(조감도)를 선보인다. 해운대자이는 우동2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용면적 기준 ▲1단지 59㎡ 181가구 ▲84㎡ 403가구 ▲120㎡ 124가구 ▲2단지 84㎡ 33가구 등 총 74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해운대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1개동으로 남향 위주의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높이고 탁트인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또 미래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모델인 그린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철2호선 시립미술관역의 역세권 프리미엄과 수영로, 충렬로, 수영2호교, 광안대교와 부산~울산 고속도로 등으로 부산 전역은 물론 시외 진출입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051)852-2114. ‘수원 장안 STX 칸’ 947가구 공급 STX건설은 지난 15일 ‘수원 장안 STX 칸’(조감도)의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경기 수원시 이목동에 들어설 수원 장안 STX 칸은 전용면적 기준 ▲59㎡ 207가구 ▲84㎡ 347가구 ▲101㎡ 108가구 ▲103㎡ 95가구 ▲114㎡ 144가구 ▲124㎡ 46가구 등 총 947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수원 장안 STX 칸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과 가까우며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031)246-2200.
  • U-어린이안전존 서비스 ‘엉터리’

    U-어린이안전존 서비스 ‘엉터리’

    서울 면목동 면목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짜리 딸 아이를 둔 함경숙(39·여·가명)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한창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야 할 오전 11시에 하교했다는 메시지가 오질 않나, 방과후수업을 받을 시간에는 자녀가 학교 밖 마트에 있다는 위치확인 서비스가 떠 일하는 중에도 자녀 걱정뿐이다. 함씨는 “애들 걱정하지 말라고 도입한 시스템이 부정확한 서비스로 오히려 엄마들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중인데 “하교했다” 메시지 아동 성범죄 및 유괴·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U-서울어린이안전존’ 서비스가 잦은 시스템 오류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이가 등교한 뒤에도 위치가 학교 밖 놀이터로 찍히거나 학교에 있을 시간에 하교했다는 문자가 오는 등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놀란 가슴을 안고 학교 앞으로 뛰어간다는 엄마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녀위치가 아예 확인이 되지 않거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인 등·하교 문자가 오지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지난달 서울시내 5곳의 초등학교가 추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불과 한달 만에 안전존 홈페이지에는 150여건이 넘는 불만글이 올라온 상태다.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울시 U-시티추진담당관실에도 항의나 사용법에 대한 문의전화가 하루 수차례 이어지고 있다. U-서울어린이안전존은 학교 주변의 반경 300~500m 안에서 전자태그 또는 휴대전화 속 유심(USIM)칩을 소지한 어린이의 현재 위치와 과거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등·하교 시간과 위험지역 접근 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2009년 9월 신도림초등학교와 신학초등학교 2곳에서 서비스를 시범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서울시내 5곳의 초등학교에 한 학교당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2014년까지 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 모든 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정확한 정보로 부모 불안 가중 그러나 학부모들은 잦은 오류와 부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달부터 안전존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부모 윤경옥(41·여)씨는 “어떤 날은 문자가 오고 어떤 날은 안 오고 정말 들쑥날쑥이다.”라면서 “이렇게 해서 어떻게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는건지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김은희(38·여)씨도 “통신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면 정말 일이 일어났을 땐 어찌해야 하느냐.”면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U-시티추진담당관실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 안정화가 안 된 것은 사실이지만 시스템 오류보다는 학부모들이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다.”면서 “확대 도입 두달째가 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도 줄어들고 있다.”고 해명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플러스] 옛 면목8동 도로확장 주민열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7일까지 면목동 5(옛 면목8동) 일대 도로 160m 구간의 폭을 4~6m에서 12m로 넓히기 위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이 일대에는 서일대와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으나,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열람이 끝나면 다음달 보상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과 2094-2695.
  • [G20 정상회의 D-23] 환율이 바꾼 ‘유학지도’

    [G20 정상회의 D-23] 환율이 바꾼 ‘유학지도’

    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강국들의 환율전쟁이 우리나라의 유학 행선지를 바꿔놓고 있다. 고환율로 만만치 않던 미국과 영국의 유학비용이 상대적으로 싸지고 저렴했던 호주나 캐나다의 유학비가 거꾸로 올라가면서 유학가려는 나라가 바뀌고 있다. ●상담자 10명중 6명 유학대상지 美로 바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을 이번 겨울동안 호주 시드니로 보내려던 주부 김지연(45·양천구 목동)씨는 최근 연수지를 미국 보스턴으로 바꿀 계획이다. 호주 달러 가치가 최근 미국 달러와 거의 같아지면서 비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왕이면 미국영어를 가르치고 싶었지만 연간 1000만원이 더든다는 말에 포기했는데 별 차이가 없다는 계산에 미국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근 유학원에는 김씨 같은 손님이 적지 않다. 심지어 호주나 캐나다 비자를 준비했던 사람들까지 환율을 계산한 후 미국으로 나라를 바꾼다고 유학원 측은 전한다. 유학닷컴 박미경 상담사는 “기존 상담자 10명 중 6명은 최근 미국으로 나라를 바꾸고 있다.”면서 “최근 들어 숫자가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英도 파운드가치 떨어지자 인기 사실 우리나라 학부모와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지는 미국이다. 2009년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어학연수 등을 위해 미국을 선택한 초·중·고학생은 전체 조기유학생의 29.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문제는 연간 1000만원 이상 드는 만만치 않은 비용. 이 때문에 필리핀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21.4%)나 영어권 국가 중 캐나다(14.6%), 호주(5.3%) 뉴질랜드(5.1%) 등을 선택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1167원(한은 기준환율)이던 원·달러 환율이 15일 기준 지난주말 1112원까지 내려가면서 전년 말 대비 미 달러의 절상률은 -4.9%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의 가치도 5.7%나 내려갔다. 반면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와 1대1로 맞교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호주가 외환시장을 개방한 1982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대비 호주 달러의 절상률은 5.6%, 캐나다 달러는 0.07%를 기록했다. 유학생들의 입장에서만 보면 지난 연말 대비 미국과 영국 유학비용은 각각 4.9%, 5.7% 싸졌지만 호주의 유학비용은 5.6% 올랐다는 이야기다. 캐나다나 뉴질랜드는 비교적 변화가 적은 편이지만 가격경쟁력은 점차 사라지는 중이다. 유학원 등 관련업체에 따르면 1~2년 전만 해도 미국이나 영국의 유학비용은(어학연수생 기준) 학생들이 아껴 쓴다해도 한달에 50만~70만원 가량 더 들었다. 하지만 이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모두 한달 유학비가 250만원(생활비+학비) 가량으로 엇비슷해졌다. 김영배 종로유학원 센터장은 “과거 유학시장에선 강남 아이는 미국이나 영국에 가고 강북 아이는 호주나 뉴질랜드에 간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 가격 비교는 무의미해질 정도”라면서 “(가격이 같다고 무조건 미국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학교시설이나 홈스테이 수준, 안전 등을 더 따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달러 약세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언제까지 갈 수는 없는 만큼 좀 더 치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랑의 ‘빨강마차’ 영업시작

    김모(52)씨는 지인의 소개로 전북 정읍시에서 10년 넘도록 해 오던 PVC 배관자재 판매업을 접고 가전제품 대리점을 꿈꾸며 인천시로 이사해 새 삶을 꾸렸다. 그러나 1997년 집중호우 때 물품창고 침수로 1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빚만 4억원 남았다. 처지를 딱하게 여긴 몇몇 채권자들이 고맙게도 돈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6000만원은 고스란히 김씨의 몫으로 떨어졌다. 김씨는 결국 부인과 이혼하는 아픔까지 겪어야만 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일용직과 허드렛일로 10여년 애썼다. 인내의 열매는 달았다. 한 칸짜리 수레에서 빵을 굽는 이동형 점포의 사장이 된 것이다. 그는 13일 “비록 번듯한 제과점은 아니지만 도와주는 이웃이 있어 든든하다.”고 활짝 웃었다. 풀빵 점포인 ‘빨강마차’가 이날 서대문구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에서 발대식을 갖고 양천구 목동 로데오거리와 성동구 하왕십리 성동푸드마켓 등 시내 10곳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빨강마차’는 주방용품 업체인 휘슬러코리아가 실직자의 자활을 돕기 위해 10대를 제작, 노숙인 쉼터인 시립 ‘서대문사랑방’에 제공한 것이다. 수입의 일정 부분을 의무적으로 저축하는 등의 조건에 동의한 실직자들이 운영을 맡는다. 또 수익금 일부는 다른 실직자를 지원하는 기금으로 쓰인다. 서대문사랑방은 이달 중순쯤 ‘빨강마차’를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하는 한편 2012년까지 마차를 100대로 늘리고 판매 음식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인건비 지원도 가능해진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김성영(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전기팀장)사영 민주씨 부친상 13일 경기 광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63-0952 ●채남희(강원대 초빙교수·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씨 부인상 재선(삼성에버랜드 대리)씨 모친상 홍승우(이븐데일CC 이사)씨 장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69 ●진재산(우리은행)재훈(서울시청)재수(문화체육관광부 종무2담당관)재주(자영업)씨 모친상 김형렬(자영업)장삼수(외환은행)씨 장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2258-5957 ●정우현(삼성엔지니어링 상무)종환(자영업)씨 모친상 길정철(세란섬유 사장)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6 ●최영수(STX건설 상무)남수(메디우먼산부인과 원장)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6903 ●최순옥(전 여자의사회장)씨 별세 안준천(전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씨 부인상 철민(프라나음성센타 이비인후과 원장)세민(IJM건설 사장)씨 모친상 김성희(혜민소아과 원장)씨 시모상 1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650-2741 ●최희선(한국무용협회 고문)씨 별세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오전 3시 (02)2227-7597 ●조영제(자영업)선제(회사원)도제(〃)호제(하나대투증권 상무)씨 모친상 13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3)420-6141 ●김철중(울산MBC 국장)씨 모친상 13일 울산 영락원, 발인 15일 오전 (052)256-6894 ●김희철(모두투어네트워크 이사)씨 부친상 12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051)305-4000 ●곽경호(경북 칠곡군의회 의장)씨 장모상 13일 경북 구미 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4)452-1975 ●박성민(중앙선관위 주무관)씨 부친상 전도식(오륜당약국)김동수(재미 사업)김도명(〃)남상현(세무법인 정담 대표세무사)정영서(미국 모토롤라 수석연구원)김종헌(경희대 교수)정명호(국회사무처 서기관)성상만(한국기술교육대 교수)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410-6917
  • [내고장 인재 산실] 대전 대성고

    [내고장 인재 산실] 대전 대성고

    대성고는 한국전쟁 때 북한에서 피란 온 고 안기석 선생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주의 영향을 받아 1954년 대전 목동에 세웠다. 창립자는 안창호 선생과 가까운 친척으로 평북 대동군이 고향이다. 한자 교명은 안창호 선생이 북한 평양에 세운 학교와 같은 ‘大成’이었다. 안창호 선생의 교육이념을 계승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 때 안창호 선생이 만든 흥사단 활동에 불만을 품은 당국의 압력으로 ‘大聖’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 이념에도 충실한 학교로 학생들에게 3박4일간 영성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오랜 역사와 올곧은 설립이념으로 출범했지만 줄곧 명문고로 자리를 지켜온 것은 아니다. 졸업생 중 유명 인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얻어 먹을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다’라는 모토로 충북 음성 꽃동네를 설립한 오웅진 신부와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등이 대성고 동문이다. ●지난 4월 자율형 사립고 지정 하지만 몇년 전부터 이 학교가 ‘뜨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기도 했다. 내년부터 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학교 측의 줄기찬 노력과 학력신장이 바탕이 됐다. 안중권(58) 교장은 창립자의 아들이다. ‘아이스크림 교장 선생님’으로 불린다. 교장실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어 두고 성적이 오른 학생들을 불러 나눠주기 때문이다. 교실이나 운동장에서 휴지를 줍는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교장실은 항상 학생들에게 개방돼 있다. ●논술교사팀 운영 안 교장은 학력신장에도 발벗고 나섰다. 매일 아침 영어듣기 수업이 있고,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이 이뤄진다.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질문을 받고 가르쳐 주는 과정이 매일 반복된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외부 유명 강사를 초청하기도 한다. 논술이 특히 강하다. 논술교사팀까지 운영한다. 다른 학교 학생들은 보통 학원에 가지만 이 학교는 다르다. 송당헌 교감은 “논술수업은 매일 저녁 자율학습 시간에 하는데 일부 재수생도 전문 학원으로 가지 않고 다시 모교로 돌아와 논술을 배울 정도”라고 자랑했다. 1학년 때 정규 수업으로 리더십도 가르친다. 색소폰과 유도를 가르칠 정도로 예체능 교육이 활발하다. 동아리가 4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서울대 8명, 연·고대 14명, 의학계열 8명 등 명문대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면서 각계에서 졸업생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이상곤(오상산업 대표)씨 부인상 준형(오상산업 대표)씨 모친상 정동석(스포츠서울데일리 경영기획실 과장)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최한승(사업)한중(진화기술공사 회장)한용(삼성서울병원 원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02 ●김분도(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 파트장)씨 장모상 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9 ●이상탁(김이안치과 원장)씨 모친상 민병성(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이효식(이효식내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6 ●유천상(거창고 교사)지상(학원 원장)씨 부친상 이경종(한양대 교수)김성민(동국대 〃)씨 장인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0 ●최우종(사업)세종(삼도 회장)화종(사업)씨 모친상 김진우(사업)이기영(〃)씨 장모상 11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41)550-7185 ●심장섭(로움코리아 명예회장·예비역 공군 소장)씨 별세 수연(에코티크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재현(이베이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227-7550
  • 전세 사라지고 월세·‘반전세’ 전환 급증… 서민 옥죈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반전세’ 전환 급증… 서민 옥죈다

    #1 11일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공인중개업소를 찾은 주부 김모(41)씨는 “집주인이 전세금 2억 5000만원은 그대로 둔 채 따로 월세를 60만원이나 받겠다고 해서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 일대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1억원 넘게 오르자 집주인이 상승한 전세금만큼 월 0.6~0.7%의 월세를 따로 요구한 것이다. #2 경기 판교신도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최모(43)씨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용인으로 이사했다. 그는 “전세기간이 5개월가량 남았지만, 살던 집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두 배나 올라 내년 봄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면서 “분명히 내년에는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09㎡ 아파트에 살던 최씨는 얼마 전 이웃 주민이 보증금 1억 5000만원과 별도로 월세 120만원을 얹어 주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는 말을 듣고 이사할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서울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여기에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요구까지 겹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의 월세 전환은 우리나라 임대차 구조의 전면적인 변화까지 예고하고 있다. 올겨울 본격화될 ‘학군수요’(봄학기에 앞서 좋은 학군을 찾아 이동하는 부동산 수요)나 내년 봄의 ‘최악 전세대란’을 피해 초가을부터 서둘러 움직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임대차 구조 전면 변화 예고 최근 전세난은 예년 가을 이사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해명과 달리 부동산 관련 여러지표들은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5.3%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전세주택 수급 동향 등도 앞서 비슷한 징후를 보여 줬다. 이 지경에 이르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까지 나서 “전세난에 대한 정부의 판단이 너무 안이하다. 저소득 세입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민들을 더 옥죄는 것은 전세가 상승보다 전세에서 월세 혹은 전세와 월세가 섞인 ‘반전세’로의 전환이다. 잠실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10년째 이곳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고 반전세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일대 중개업소들에는 ‘보증금 2억 5000만원+월세 60만원’ ‘보증금 1억원+월세 50만원’이라고 적힌 전단이 즐비하다. 전세를 구하러 나온 김모(32)씨는 “월 70만~80만원을 생활비에서 추가로 부담하려면 애를 낳거나 집을 사기 위한 저축은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혀를 찼다. 반면에 세를 놓으러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은 50대 여성은 “111㎡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 2억 8000만원에서 최근 4억원까지 올랐다.”면서 “목돈이 있어도 솔직히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남들처럼 반전세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입주 2년차를 맞은 잠실 일대에선 전세 계약 만료 가구가 쏟아져 이런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같은 ‘강남3구’라도 대치동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E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세가 귀하고, 부르는 게 값이지만 반전세나 월세 전환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은마아파트의 전셋값이 연초보다 5000만~8000만원 올랐지만 세입자들이 자녀의 학군을 보고 들어온 데다 경제력이 있어 재계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학군이 좋은 대치동과 같은 곳에서 나타나는 극히 예외적인 현상이다. 일부 지역에선 전셋값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이 일찍 이사를 준비하면서 학군수요가 이미 가을부터 나타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계약한 전세계약 두 건 모두 겨울에 이사를 원하는 학부모였다.”면서 “통상적으로 12월이나 1월에 집을 찾는 데 전셋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닮은꼴 월세 또는 반전세 전환의 요구는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R공인중개업소 임모(49) 사장은 “한두 달 사이에 전세와 반전세 요구가 서로 역전돼 반전세가 6대4 정도로 많다.”며 “보증금이 1억 5000만원 오를 경우 집주인들이 월 0.8% 이자를 적용, 월세 120만원을 따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판교에 거주하는 진모(39)씨는 집주인의 월세 전환을 우려해 미리 계약을 해지하고 새 전셋집을 구한 경우다. 진씨는 “지난 7월 동판교 옛 전셋집에서 보증금 1억 8000만원을 빼내 서판교 아파트로 이주했다.”면서 “계약기간이 7개월가량 남았지만 인근에서 운 좋게 전셋집이 나온 사실을 알고 주저없이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집값이 급락하고 빈집이 수두룩했던 용인 신봉동과 성복동도 요즘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이자비용이라도 충당하려고 앞다퉈 월세를 놓고 있다.”면서 “일대에선 아예 전세 매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임일섭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우리 고유의 임대차 제도인 전세제도는 월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양호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왔다.”면서 “향후 전세가 상승으로 월세제로 대체된다면 서민 주거비용이 증가해 주거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김동현기자 sdoh@seoul.co.kr
  • 양천구, 민선 5기 5대비전 선포

    양천구, 민선 5기 5대비전 선포

    서울 양천구가 서울 제일의 도시가 되기 위한 5대 목표를 발표하고 새로운 슬로건도 선포했다. 11일 양천구에 따르면 ‘일·무·목·전·재’를 민선5기 5대 구정 목표로 확정 발표했다. 일은 일자리 1만개 창출, 무는 친환경 무상급식, 목은 목동아파트 재건축, 전은 신월~당산 간 경전철, 재는 신월·신정 재개발의 앞 자를 딴 것이다. 이제학 구청장은 “5대 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확정했다.”면서 “‘살기좋은 살고싶은 희망양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먼저 해우리타운에 건강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취업상담, 소규모 창업지원, 차별화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유기적인 민간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 등 주민의 최대 복지인 ‘일자리창출’에 힘을 쏟기도 했다. 또 2011년부터 친화경 무상급식도 실시한다. 이 구청장은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구의 예산만으로 내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도록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월동~당산 간 경전철도 노선을 L형에서 +형으로 변경, 지하철 역 4개와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가방식 건설계획을 노면전차(TRAM)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목동아파트와 낙후된 주거지역인 신월·신정 재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선거에서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5대 구정목표 달성을 통해 양천구를 서울 제일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5기의 새 슬로건을 선정했다. 새 슬로건은 태양을 가슴에 안고 하나되어 흐르는 안양천을 형상화했다. 태양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정을, 물결은 주민과 함께 창조와 변화를 향해 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男 적나라함에… 女 은근함에 ‘흥분’

    男 적나라함에… 女 은근함에 ‘흥분’

    남성은 노골적인 성행위 동영상에 강한 성적 자극을 받는 반면 여성은 비교적 노출이 덜한 에로틱한 영상에 성적으로 더 잘 반응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팀은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녀 각 10명(20∼39세)을 대상으로 2가지의 성적 자극 영상물에 의한 대뇌 피질의 활성화 정도를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촬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남녀가 뇌 MRI검사를 받는 동안 모니터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가졌으면서 비교적 신체 노출이 덜한 동영상을 보여 준 다음 노골적인 성행위 등 노출 정도가 심한 영상물을 잇따라 상영했다. 그 결과, 여성은 남성과 달리 첫 번째 영상을 시청할 때 대뇌피질이 활발히 반응했다. 특히 대뇌피질 중 측두엽·변연계·후각 고랑에서 활발한 반응을 보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측두엽과 변연계는 사람의 기억·감정·성욕·식욕 등 복잡한 사람의 감정 및 행동의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비해 남성은 노출이 심하고 노골적인 성행위를 보여 주는 두 번째 영상에 대뇌가 더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여성과 달리 전두엽과 후두엽이 활발했다. 후두엽은 대뇌의 가장 뒷부분에 자리해 눈으로 들어온 시각정보를 이용해 물체의 모양이나 위치, 운동상태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한다. 윤하나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호응하는 성적 자극이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여성과 남성의 이런 차이는 타고난 신체적 차이뿐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전통적인 관습과 교육, 개인적 가치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코엑스서 열린 국제성의학회에서 발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기획과장 정기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기획총괄과장 고욱성△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이교택 ■여성가족부 ◇국장급 승진 △권익증진국장 조진우◇국장급 전보△대변인 권용현△청소년정책관 임관식◇과장급△기획재정담당관 황윤정 ■한국해양대 △북극해항로연구센터장 남청도 ■신한은행 ◇승진 △안산금융센터 지점장 방동권△이천금융센터 〃 오춘근△신한프라이빗뱅크 목동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정해원△디지털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 표세근◇전보△목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대진△반포가든지점 〃 김낙영 ■메리츠종금증권 ◇전보 △불광지점장 박창덕△인천〃 조성관△영업부장 조진희◇지점장 신임△수원 이기웅△압구정 김용식 ■알리안츠생명 ◇상무보 승진 △리스크담당임원 은재경 ■kdb생명 ◇이사대우 승진 △서울본부장 김종만△광주〃 정용철△부산〃 유영무 ■녹십자 ◇전무 △의학본부장 이창희 ■은행연합회 △상무이사 전한백 장덕생△이사대우 마상천
  • [부고]

    ●이수원(특허청장)씨 장인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410-6908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박배희(무역보험공사 팀장)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2227-7556 ●최봉근(유니온 관광회사 대표)씨 별세 훈(동신대 교수)혁(남도일보 논설실장)헌(모스크바 초이스푸드시스템 대표)승(카자흐스탄 도미노푸드시스템 대표)진(롯데건설 자재부장)씨 부친상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62)670-0024, 0025 ●신복진(전 전남일보 부국장)씨 별세 동호(담양 대나무골테마공원)광호(남도일보 부장)씨 부친상 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62)250-4412 ●이유진(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홍보협력팀 선임PM)씨 부친상 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02)923-4442 ●이진성(제일모직 부장)씨 부친상 이창호(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전무)김정수(다윈전자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6 ●안병문(전 대우건설·힐튼호텔 구매부서장)씨 별세 오진(하이캐피탈)이진원(현대건설)최기홍(연세세브란스병원)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227-7587 ●최준(미래교통 상무이사)영아(디지털이메이션 전무이사)씨 부친상 전주성(이화여대 교수)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4 ●정원단(신원종합개발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 최영란(목원대 교수)씨 남편상 정태강(삼성물산 건설부문 주임)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631 ●강정선(삼성전자 수석연구원)문선(골든부울투자자문 대표이사)지선(현대건설 과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3410-6914 ●이광선(한기총 대표회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5 ●허상길(KBS 콘텐츠운영부장)씨 모친상 2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431-4400 ●차태훈(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용균(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임상강사)씨 부친상 박재현(연세정형외과 원장)송연석(정도산업 대표)임지훈(미국 거주)씨 장인상 오성민(한국자산관리공사 주임)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1 ●이창규(전 현대건설)철규(치과 원장)현규(변호사)씨 모친상 배선호(전 삼남석유화학 상무)박인순(비전코리아 대표)씨 장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1
  • “깝 혹은 4차원”..민아·리지 ‘新예능퀸’ 급부상

    “깝 혹은 4차원”..민아·리지 ‘新예능퀸’ 급부상

    걸스데이 민아와 애프터스쿨 리지가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새로운 예능퀸으로 급부상했다. 먼저 민아는 거침없는 입담과 막춤을 선보이며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아는 MBC ‘꽃다발’에서 귀여우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또 MBC GAME ‘챔스토리’ MC로 나서 또 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그러자 각종 예능프로그램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 민아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의 음악에 맞춰 거침없는 막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예능계의 깝권인 조권을 연상시켜 ‘깝걸’이라는 자막까지 등장했다. 이외에도 민아는 앞서 1일 방송된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의 다섯 번째 멤버로 뒤늦게 합류해 귀여움과 당돌함을 오가며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지는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새로운 ‘예능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지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서울 목동 SBS를 찾은 리지는 “SBS는 많이 안 와봤고 KBS가 더 익숙하다”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급기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모두가 기피하는 벌칙에 오히려 신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임에 패배한 팀은 한복을 입고 ‘생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하는 벌칙을 받아야 했지만 리지는 “방송 출연하는 거예요? 방송이면 뭐든 하고 싶어요”라며 미소 지어 출연자들을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이 사랑받는 이유는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있다. 민아는 ‘꽃다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다 넘어지기도 했고 리지 역시 예쁜 척 보다 게임에 대한 승부욕이 넘쳤다. 민아는 “많은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씨스타 팬 유출 사건..존박 팬까페로 ‘탈바꿈’▶ ’1박2일’ 제6의 멤버…나영석PD vs 시아준수?▶ 김새롬, 박효주에 "한달에 섹스 몇 번?" 19禁농담 논란▶ 보아, 핫팬츠-살색 스타킹 ‘쩍벌춤’…선정성 논란▶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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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깝 혹은 4차원”..민아·리지 ‘新예능퀸’ 급부상

    걸스데이 민아와 애프터스쿨 리지가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새로운 예능퀸으로 급부상했다. 먼저 민아는 거침없는 입담과 막춤을 선보이며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아는 MBC ‘꽃다발’에서 귀여우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또 MBC GAME ‘챔스토리’ MC로 나서 또 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그러자 각종 예능프로그램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 민아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의 음악에 맞춰 거침없는 막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예능계의 깝권인 조권을 연상시켜 ‘깝걸’이라는 자막까지 등장했다. 이외에도 민아는 앞서 1일 방송된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원더우먼’의 다섯 번째 멤버로 뒤늦게 합류해 귀여움과 당돌함을 오가며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리지는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새로운 ‘예능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지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서울 목동 SBS를 찾은 리지는 “SBS는 많이 안 와봤고 KBS가 더 익숙하다”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급기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모두가 기피하는 벌칙에 오히려 신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임에 패배한 팀은 한복을 입고 ‘생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하는 벌칙을 받아야 했지만 리지는 “방송 출연하는 거예요? 방송이면 뭐든 하고 싶어요”라며 미소 지어 출연자들을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이 사랑받는 이유는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있다. 민아는 ‘꽃다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다 넘어지기도 했고 리지 역시 예쁜 척 보다 게임에 대한 승부욕이 넘쳤다. 민아는 “많은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1박2일’ 제6의 멤버…나영석PD vs 시아준수?▶ ’뜨형’ 아바타 소개팅녀 총출동’얼굴 많이 달라졌다?’▶ 김새롬, 박효주에 “한달에 섹스 몇 번?” 19禁농담 논란▶ 엄지원, 깜짝 고백 “고지서 밀려 재산압류 당할 뻔”▶ 정가은, 과감한 블랙 초미니 시스루룩’시선집중’▶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벌레스크’ 섹시 솔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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