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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IA 윤석민 “나는 리얼 에이스다”

    [프로야구] KIA 윤석민 “나는 리얼 에이스다”

    에이스의 가장 큰 미덕은 ‘든든함’이다. 기대를 실망으로 되갚지 않는다. 바로 프로야구 KIA의 윤석민이 그랬다. 팀의 8연승 가도에 제동을 건 LG의 불방망이에 찬물을 끼얹으며 연패를 막아냈다. 덕분에 KIA는 LG를 8-1로 제압, 다시 LG와 공동 2위로 올라앉았다. 선두 SK에 1경기차. 윤석민은 12일 군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안타를 3개만 내주며 1실점했다. 사사구는 1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10개나 잡아냈다. 자신의 개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 윤석민은 지난달 4승(1패)을 올린 뒤 이달 들어서도 2승째를 거두며 시즌 7승을 쌓았다. 다승 선두 박현준(LG)을 1승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윤석민 쾌투의 힘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윤석민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피치’ 스타일이다. 올 시즌 초 커브와 체인지업, 포크볼 등을 구사하며 ‘기교파’로 변신을 꾀했지만 성적은 참담했다. 개막전 3경기, 18과 3분의1이닝 동안 14점이나 내줬다. 그래서 예전으로 돌아왔다. 그게 잘 먹혔다. 이날 윤석민이 던진 공 100개 중 46개는 직구, 35개는 슬라이더였다. 최고 구속은 각각 151㎞과 143㎞로 직구로는 27개의 스트라이크를, 슬라이더로는 26개를 잡아냈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살짝 유인구도 곁들였다. 그야말로 ‘황금비율’이다.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타자를 농락하니 막강 타선의 LG라도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 것. 경기 직후 윤석민은 “LG 중심 타선의 왼손 타자들에게 슬라이더를 몸쪽으로 과감히 던진 것이 주효했다.”면서 “선취점을 주지 말고 긴 이닝을 던지자는 목표대로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직에서는 롯데의 방망이가 대폭발하면서 한화를 17-2로 꺾었다. 올 시즌 한팀 최다득점, 한팀 최다안타 타이(21개), 올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강민호(롯데)는 올 시즌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목동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5-3으로 눌렀다. 삼성은 선두와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잠실에서는 SK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두산을 6-0으로 완파, 1위를 고수했다. 김광현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삼성(목동)●롯데-한화(사직)●KIA-LG(군산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제주-수원(오후 3시 제주월드컵)●대구-대전(오후 3시 대구시민)●전북-경남(전주월드컵)●강원-부산(강릉종합)●광주-성남(광주월드컵)●상주-울산(상주시민)●인천-전남(인천월드컵)●서울-포항(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7시) ■배구 월드리그 한국-이탈리아(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삼성(목동)●롯데-한화(사직)●KIA-LG(군산 이상 오후 5시) ■배구 월드리그 한국-이탈리아(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프로야구] 친정에 홈런치면 안돼! 그래서 안타만 쳤잖아!

    [프로야구] 친정에 홈런치면 안돼! 그래서 안타만 쳤잖아!

    스윙 궤적은 아래에서 위로 극단적인 어퍼 형태를 그렸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한 팬은 “그대로네. 우리 가르시아 맞네.” 하고 소리쳤다. 한국에 돌아와 맞은 첫 타석. 그리고 제1구에 한화 카림 가르시아는 온 힘을 다해 특유의 선풍기 스윙을 돌렸다. 구종-구속-코너워크를 상관하지 않는 최대 가동 범위 풀스윙이었다. 복귀 인사였다. “신고합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상대 롯데 선발은 장원준이었다. 2구째 다시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빗맞았다. 내야 땅볼. 완벽한 아웃타이밍이었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지난 3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1루 베이스를 밟고도 탄력을 못 죽여 한참을 더 갔다. 가르시아는 그런 타자였다. 사직 롯데 팬들은 변하지 않은 가르시아의 모습에 환호했다. 들어서는 타석마다 가르시아송을 부르고 이름을 연호했다. 10일 사직에서 열린 한화-롯데전. 한때 멕시코산 갈매기였던 가르시아가 독수리로 변신해 돌아왔다. 하필 한국 복귀전 첫 상대가 롯데였다. 지난 3년 동안 머물렀던 친정팀.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가르시아는 “한국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그리고 삼겹살과 소주도…”라고 첫 인사를 했다. 롯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홍성흔·강민호와 격하게 포옹했다. 홍성흔은 “마이 브러더(My brother)”를 외쳤다. 강민호는 가르시아의 멱살을 잡으면서 “홈에서 보디체크는 하지 말아 달라.”고 협박(?)했다. 경기 시작 전 사직 구장은 화기애애했다. 가르시아의 첫 경기 내용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4타수 1안타 삼진 하나를 기록했다. 첫 타석·첫 공에 크게 휘둘렀지만 이후엔 스윙 폭이 줄었다. 지난 시즌보단 신중했고, 떨어지는 공에도 나름대로 참는 모습이었다. 2회 내야 땅볼, 4회 내야 뜬공을 기록한 뒤 6회엔 장원준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누구나 다 아는 약점인 바깥쪽 떨어지는 공을 결대로 밀어쳤다. 밀어칠 줄 아는 가르시아는 무섭다. 이날 관심은 가르시아에게 집중됐지만 경기는 롯데가 한화에 7-6으로 승리했다. 한화 류현진이 2이닝만에 무너진 게 컸다. 개인 최소 이닝 소화 기록이다. 군산에선 LG가 KIA에 7-6으로 이겼다. LG가 7-2로 앞서던 9회 말 2사에 KIA 최희섭이 만루홈런을 때렸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SK를 8-5로 꺾었다. 5연패 탈출. 두산 양의지는 만루홈런을 날렸다. 목동에선 삼성이 넥센을 2-1로 눌렀다. 부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넥센-삼성(목동)●롯데-한화(사직)●KIA-LG(군산 이상 오후 6시 30분) ■근대5종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오전 9시 제주 일대)
  • 보크가 뭐기에… 심판도 골머리

    보크가 뭐기에… 심판도 골머리

    열기를 더해 가는 프로야구판에 보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8일 잠실 한화전에서 LG 마무리 임찬규가 범한 보크를 심판이 잡아내지 못하면서다. 올 시즌 유독 보크 논란이 많다. 외국인 투수 주키치(LG)와 트레비스(KIA),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도 보크 때문에 애를 먹었다. 대체 보크가 뭐길래 투수들의 발목을 잡는 것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모두 13가지 경우를 보크로 정해 놨다. 임찬규는 첫 번째 조항에 걸렸다.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하다 투구를 중지할 경우’다.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9회 초 2사에서 정원석(한화)이 3루에 있었고 타석엔 이대수가 있었다. 6구째, 오른손 투수인 임찬규는 투수판에 발을 대고 두 손을 벨트 앞으로 모은 뒤 왼쪽 발을 뒤로 뺐다. 투구에 앞서 취하는 세트 포지션(정지동작 자세)이 아니라 명백한 와인드업 포지션(투구 예비동작)이다. 그때 정원석이 홈으로 뛰어들었고, 포수 조인성(LG)은 홈으로 공을 던지라고 손짓했다. 당황한 임찬규는 오른쪽 발을 뒤로 빼며 송구를 했다. 이래서 보크가 된 것이다. 올 시즌부터 심판들이 보크를 엄격하게 보면서 보크 개수가 많이 늘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임찬규의 움직임을 보지 못했다. 전체 일정의 40%인 215경기를 소화한 이날 현재 보크는 17개가 나왔다. 지난해 총 28개, 2009년에 23개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늘었다. 주키치의 경우엔 발의 위치 때문에 울었다. 1루로 견제구를 던지려면 1루 쪽에, 홈으로 투구하려면 홈 쪽으로 자유발(좌완인 주키치는 오른쪽 발)이 놓여 있어야 한다는 세 번째 조항 때문에 올 시즌 세 번이나 보크 판정을 받았다. 트레비스는 지난달 24일 목동 넥센전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박찬호는 마지막 항목인 ‘세트 포지션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투구할 경우’가 걸렸다. 일본에서는 투구 전 1초 이상 정지할 것을 요구하는데, 정지하는 느낌만 있으면 넘어갔던 미국 방식에 익숙한 박찬호가 혼쭐이 났다. 요즘엔 투수들이 워낙 다양하고 섬세하게 공을 던져 심판들이 보크를 가장 잡아내기 어려워한다. 보크 규정 자체도 까다롭다. 이 때문에 보크에도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화는 9일 관련 공문을 KBO에 보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러나 한 경기에 300개가 넘는 투구가 이뤄지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 요청이 빈번해질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편 보크 오심과 관련해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근영·이민호·강광회·오훈규·김병주 심판위원 전원에게 출장정지 9게임의 제재를 결정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보크(Balk)란?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투수가 저지르는 반칙이다. 투구하는 척하다 견제구를 던져 주자를 속이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 [프로야구] 종범神이 보우하사 KIA 8연승

    [프로야구] 종범神이 보우하사 KIA 8연승

    신(神)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있었다. KIA의 이종범(41). 프로야구 판에서 현역 최고령으로 뛰는 것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 그가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원래 집안이 어려울 때 맏형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다. 이종범은 9일 광주에서 왼쪽 어깨 염좌로 자리를 비운 이용규를 대신해 올 시즌 처음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요즘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끄는 건 선발 투수들이라지만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이용규의 결장은 악재였다. 공격의 물꼬를 트는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맏형의 어깨는 무거웠다. 이종범은 기대에 부응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을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4회말에는 우익수 앞 1루타를 때려냈다. 8회말에도 이종범은 1사 1, 2루 상황에서 안타를 쳤고 뒤이어 나온 김선빈의 희생 플라이로 신종길이 홈을 밟았다. KIA는 5회까지 2-2로 팽팽하던 균형을 깨고 3-2로 앞섰다. 9회 두산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KIA는 파죽의 8연승을 일구며 선두인 SK와 승차 없는 단독 2위가 됐다. 팀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인 11연승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종범은 경기 뒤 “후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에 꼭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덤덤히 말했다. 반면 두산은 5연패 늪에 빠지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2008년 4월 20일 이후 무려 1145일 만이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LG를 4-1로 눌러 전날 오심의 한을 풀었다. 경기에 앞서 전날의 심판진과 악수로 화해한 한화는 초반부터 작심하고 LG를 밀어붙였다. 주역은 지난달 초 2군에 갔다 갓 올라온 고동진이었다. 2회 초 박현준의 142㎞짜리 직구를 통타해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007년 6월 10일 청주 LG전 이후 1460일 만에 맛보는 손맛이었다. 이걸로는 어림없다는 듯 고동진은 4회 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6회 초에는 우전 안타를 치고서 강동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4점째 쐐기 득점까지 기록했다. 고동진은 4타수 3안타 2타점. 대구에서는 롯데가 올 시즌 팀 최다 홈런(5개)과 최다 득점(13점)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삼성을 13-7로 몰아붙였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2회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이어 9회말 유한준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10-9로 꺾었다. 4시간 28분간의 혈투로 올 시즌 정규이닝 최장시간 기록도 갈아치웠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씨줄날줄] 대안 골프/이춘규 논설위원

    골프의 기원은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 비슷한 놀이 콜벤이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변형되어 정착되었다고 하는 설과, 스코틀랜드 양치기 목동들의 돌멩이 놀이가 점차 영국에 보급되며 틀을 갖추었다는 설이 있다. 골프는 초기에는 현재와 같은 정비된 코스도 없고, 홀은 두더지 구멍을 많이 이용했다. 스코틀랜드 고어인 ‘고프’(goulf)가 어원으로 알려졌다. 중국 원나라의 환경, 그보다 300년 앞선 추환이란 경기가 기원이란 설도 있다. 골프 규칙은 세분화돼 복잡해 보이지만, 기본은 영국 기원의 축구·럭비처럼 간단하다. 있는 대로 치면 된다. 자신만이 심판이다. 프로 경기는 경기위원이 있다. 그래서 최소한의 규제인 규칙과 예절이 중시된다. 규칙은 구제와 벌칙이 있고 프로·고수들은 적용이 엄격하다. 구제는 ‘공을 어떠한 이유로 분실한 것 같은 경우에 경기를 속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식이다. 경기자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바꾸어 버렸을 경우에는 벌칙이 부과된다. 골프 초창기엔 코스의 구획도 달랐다. 홀 수도 일정하지 않았다. 22∼72홀 등 통일되지 않았다. 1764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18홀 골프장이 처음 만들어졌고, 이게 모델이 돼 현재의 정규 코스 단위는 18홀로 고정되었다. 물론 12홀짜리 골프장도 건설 중에 있고, 9홀이나 그 이하 약식 골프장도 많다. 코스에 숲이나 계곡, 연못, 작은 산 등의 장애물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차별화하는 골프장이 많지만 까다롭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전·현직 CEO들이 골프를 스트레스 없이 쉽게 치자며 ‘대안 골프’ 운동을 제안했다. 코스를 쉽게 하고, 매 홀 멀리건을 한 개씩 주고, 골프채·공도 자유롭게 만들자고 한다. 까다로운 규칙을 무시하거나 완화하자는 내용이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대안 골프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골프인구가 2005년 3000만명을 정점으로 400만명이나 줄어든 것에 위기감을 느껴 추진되고 있다. PGA는 대안 골프가 보급되면 골프를 떠난 사람 중 3분의2가 되돌아 오고,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수준의 코스와 규칙으로 애호층이 확대될 것이란 얘기다. 프로·고수는 까다로운 코스나 엄격한 규칙을 적용한다. 대안 골프는 편안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연질의 공을 이용, 대중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연식정구가 개발된 것과 같은 이치다. 대안 골프로 미국 골프가 부활할까.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프로야구] 네버 스톱! KIA

    [프로야구] 네버 스톱! KIA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KIA가 7연승을 달리며 선두 SK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KIA는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으로 두산을 6-2로 꺾었다. 올 시즌 최다인 7연승인 데다 모두 선발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IA가 7연승을 한 것은 2009년 9월 15~25일 이후 처음이다. KIA의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2004년에 올린 11연승. 이날 KIA 선발로 나선 로페즈가 7회까지 안타를 6개만 내주며 2실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고 타선에서는 ‘무등 메시’ 김선빈이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2타점 3루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로페즈는 경기 후 “요즘 팀 분위기는 마치 2009년 같다. 동료들이 무척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김재환이 7회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때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2군에서 올라와 선발로 나선 페르난도가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으며 6실점(6자책)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 페르난도는 사사구 5개, 폭투도 2개나 범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악재가 또 겹쳤다. 깜짝 홈런을 선보였던 김재환이 7회 페르난도의 폭투를 받아내다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한 것. 양의지에 이어 김재환마저 다쳐 두산은 갑작스레 ‘포수난’에 허덕이게 됐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심판의 ‘오심’으로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LG에 5-6으로 뒤진 9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 정원석이 홈스틸을 감행했다가 아웃될 때 심판진이 LG 마무리 임찬규의 보크를 잡아내지 못한 것. 보크 판정은 비디오 판독이나 4심 합의사항이 아닌 탓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심판실에 찾아가 항의했고, 심판진은 경기 종료 후 오심을 인정했지만 번복은 불가능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12-4로 크게 이기고 선두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유지했다. 목동에서 SK는 넥센을 4-1로 누르며 1위를 고수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SK(목동)●삼성-롯데(대구)●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롤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여수롤러경기장)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도시개발공사-상무(오후 2시)●인천시체육회-대구시청(오후 4시 이상 용인체)
  • [피플 인 스포츠] 황금사자기 충암고 우승 이끈 투·타 쌍두마차 변진수 · 김병재

    [피플 인 스포츠] 황금사자기 충암고 우승 이끈 투·타 쌍두마차 변진수 · 김병재

    지금 프로야구판을 빛내는 수많은 별도 한때는 샛별이었다. 샛별들이 처음 반짝이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때, 팬들은 어린 별들이 훗날 뿜어낼 매혹적인 광휘를 절로 기대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샛별이 떴다.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충암고의 우승을 이끈 투수 변진수(18)와 4번 타자 겸 중견수 김병재(17)다. 지난 6일 잠실구장. 광주일고를 6-1로 누르고 우승한 직후 더그아웃에서 만난 변진수의 오른팔에는 아직 열기가 남아있었다. 어깨가 괜찮으냐는 질문에 “이상 없다.”며 씩 웃는 얼굴에는 여드름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청년보다는 소년의 얼굴을 한 그는 이번에 5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대회 내내 마운드를 홀로 책임진 것이다.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7실점(6자책)했고 3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1.20.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같은 사이드암 라이벌 한현희(경남고)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게 최고의 수확이다. “체력이나 경기 운영 능력은 내가 낫지만 볼 스피드는 현희가 앞선다. 아직 현희를 넘지 못했다.”며 정작 변진수는 손사래를 친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 무기로 구속은 140㎞를 넘나든다. “직구를 더 잘 던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변화구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앞으로 싱커나 체인지업을 새로운 필살기로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최다 타점상과 수훈상을 받고 돌아와 변진수 옆에 선 2학년 김병재는 8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친 인사이드파크 홈런으로 존재감을 깊이 아로새겼다. 상대방 우익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얻은 행운이지만 프로 선수도 홈런이 어렵다는 넓은 잠실구장인 점을 감안하면 역시 진기록이다. 김병재는 “배트에 공이 딱 맞는 순간 홈런이구나 싶었는데 좀 높이 뜨기에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목동구장이었으면 넘어갔을 텐데….”라며 머리를 긁적인다. 4번 타자답게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깨가 좋으면서 수비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승의 일등공신은 자신이 아닌 변진수란다. “진수형이 잘 던져서 우승한 것”이라면서 “평소에도 진수형이 발도 빠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다.”고 했다. 천생 개구쟁이 같은 얼굴이지만 김병재는 의외로 진지하다. 변진수는 “병재는 숙소에서 야구만 보고 야구 얘기만 한다.”며 “3학년 형들에게도 자꾸 와서 어떻게 하면 야구를 잘하느냐고 이것저것 제일 많이 묻는다.”고 후배를 칭찬한다. 김병재는 “여성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얘기는 조금 하지만….”이라며 머리를 또 긁적인다. 둘 다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세살 위 누나 하나를 둔 외아들 변진수는 부모에게 프로 진출로 효도하고 싶다고 어른스레 말한다. 좋아하는 팀은 롯데다. 창원 사파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변진수는 사직구장에서 뛰는 꿈을 키워왔다. 존경하는 선수는 사이드암의 대표주자 임창용(야쿠르트)이다. “라쿠텐의 김병현 선배나 요즘에는 LG 박현준 선배도 멋있다.”면서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김병재는 꿈이 더 크다. 당장의 목표는 청소년대표이지만 존경하는 선수인 추신수(클리블랜드)처럼 메이저리그 진출도 하고 싶어 한다. 좋아하는 팀은 롯데. 하지만 “어머니는 롯데 팬인데 아버지가 한화 팬이어서 가고 싶은 팀은 딱 잘라 말 못 하겠다.”며 김병재는 싱긋 웃는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둘은 마지막으로 “야구가 미친 듯이 좋다. 그라운드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잘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당하지 못한다는 말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이제 두 유망주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흥미롭게 됐다. 둘의 이름을 기억해둬야 할 것 같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변진수 -1993년 4월 1일 경남 창원생 -181㎝, 80㎏, 우투우타 -창원 사파초-충암중 -취미:음악 감상 ●김병재 -1994년 5월 31일 경기 부천생 -180㎝, 83㎏, 좌투좌타 -서울 중대초-잠신중 -취미:기타 치기
  • 7000원 치킨 1시간 줄서 구입… 음료·소스 사니 1만원 넘어

    7000원 치킨 1시간 줄서 구입… 음료·소스 사니 1만원 넘어

    대형마트들 사이에서 ‘통큰 ○○’, ‘착한 ○○’ 등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제품들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경쟁 업체에서 값싼 제품을 내놨다는 소식이 들리기가 무섭게 유사 제품들을 내놓으며 ‘물타기’에 나서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각 업체의 대표 미끼 제품들은 얼마만큼의 효용이 있을까. 서울신문이 각 대형마트의 대표 미끼 상품들을 직접 구입해 보고 득실을 따져봤다. ●이마트 피자, 피클·음료 등 별도 구매 지난 5일 서울 목동의 이마트(목동점)를 찾아가니 이마트의 대표 미끼 제품인 ‘이마트 피자’가 기자를 반겼다. 통상 15인치(33㎝) 크기인 일반 피자보다 큰 18인치(45㎝)임에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1만 1500원에 불과해 최근까지만 해도 번호표를 받고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도 잇따라 비슷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지금은 가장 인기가 많은 ‘치즈 디럭스’를 빼고는 즉석에서 살 수 있다. 피자 가격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1회용 피클(300원)은 따로 사야 했다. 피자 위에 뿌려 먹는 파마산 치즈는 1회용 제품이 없어 별도로 85g짜리 제품(4750원)을 구입해야 한다. 가족이 1~2잔씩 마시기에 적당한 1.5ℓ들이 콜라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1.8ℓ짜리 콜라(1630원)도 집어야 했다. ‘만원의 행복’을 기대하고 마트를 찾았다면 최대 1만 8180원이 드는 현실이 다소 서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피자가 얇다 보니 제품을 받은 지 20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피자의 온기가 사라져 아쉬웠다. 집이 마트와 아주 가깝거나 가족들을 마트에 모두 데리고 가서 먹지 않는 한 갓 구운 피자의 맛을 느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홈플러스 ‘착한 시리즈’ 하늘의 별따기 지난 3일 문래동 홈플러스(영등포점)에 찾아가니 ‘착한 한우 불고기’를 판다는 전단을 볼 수 있었다. 쇠고기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63% 할인해 100g당 1480원까지 낮춰 판매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달리 1주일 안팎으로 품목을 바꿔 가며 ‘착한 OO’라는 이름으로 미끼 상품을 판매한다. ‘착한 불고기’ 직전에는 ‘착한 콩나물’을 마련해 일반 콩나물의 절반 가격인 봉지당 1000원에 선보이기도 했다. 서민에게는 ‘착한 제품’들이 그야말로 단비 같은 존재지만, 매장마다 배정되는 물량이 너무 적어서 실제 이를 손에 쥐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한 소비자는 “착한 제품을 사러 마트를 찾았다가 결국 착하지 않은 제품만 사 간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롯데마트, 흑마늘치킨도 추가비용 지난달 30일 영등포동의 롯데마트(영등포점)를 찾았을 때 ‘제2의 통큰 치킨’ 논란을 빚었던 ‘흑마늘치킨’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었다. 통상 650g 안팎인 일반 치킨보다 30% 이상 많은 900g에다 가격도 시중 치킨의 절반 가격인 7000원에 불과해 인기가 많았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서야 치킨을 받을 수 있었다. 이마트 피자와 마찬가지로 7000원이라는 가격은 분명 ‘통 큰 가격’이지만, 가족들이 치킨을 조금 더 폼 나게 먹으려면 돈이 조금 더 들었다. 치킨무(500원)와 각종 소스(4종·각 500원)를 따로 사야 했고, 1.8ℓ짜리 콜라 페트병(1630원)도 추가로 구입해야 했다. 결국 콜라 한 병에 치킨무 한 상자, 소스 두 개를 추가하니 실제 치킨 가격은 1만 130원이 됐다. 여기에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적 기회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일반 배달 치킨 대신 마트 치킨을 사서 집에 가져와 가족과 즐기는 게 합리적인 선택인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야구] KIA 시즌 최다 6연승 ‘신바람’

    [프로야구] KIA 시즌 최다 6연승 ‘신바람’

    KIA가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광현(SK)은 위기의 팀에 ‘구세주’가 됐다. KIA는 7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서재응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두산을 5-2로 꺾었다. KIA는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고 갈 길 바쁜 6위 두산은 다시 3연패에 빠졌다. KIA는 역시 승리한 LG와 공동 2위로 선두 SK에 1경기 차를 지켰다. 선발 서재응은 모처럼 ‘면도날 제구력’을 과시하며 팀 연승에 한몫했다. 6과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5탈삼진 2실점.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수비 불운까지 겹치며 4이닝 5안타 5실점(3자책), 6승 작성에 실패했다. KIA는 0-0이던 1회 1사 후 김선빈의 2루타와 이범호의 볼넷으로 맞은 1·2루에서 김상현의 통렬한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두산이 1점을 따라붙은 2회 1사 1·3루에서 KIA는 야수 선택으로 1점을 보태고 이범호의 2타점 2루타가 폭발,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LG는 잠실에서 주키치의 눈부신 피칭을 앞세워 한화를 4-0으로 완파했다. 주키치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5승째. 한화 선발 안승민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무기력했다. LG전 통산 6경기 무승. LG는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던 6회 1사 1·2루에서 정성훈의 적시타와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고 7회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승부를 갈랐다. SK는 목동에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6-1로 물리쳤다. SK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지켰고 꼴찌 넥센은 3연패를 당했다. 최근 2연패로 부진했던 김광현은 오랜만에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6과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6볼넷 1실점. 시즌 3승째. SK는 0-1로 끌려가던 5회 박재상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고 7회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호투와 손주인의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9-1로 대파했다. 선두 경쟁에 가세한 4위 삼성은 3연승으로 선두와 2.5경기 차를 유지했고, 5위 롯데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2002년 입단한 손주인은 4회 1점포로 생애 첫 홈런을 신고했다. 윤성환은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4승째를 챙겼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4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8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해 4패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SK(목동)●삼성-롯데(대구)●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고교 2차리그(오후 6시 목동아이스링크) ■농구 대학리그(오후 5시 용인)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서울시청-부산BISCO(오후 4시 30분)●웰컴론코로사-충남체육회(오후 6시)●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오후 7시 30분 이상 용인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SK(목동)●삼성-롯데(대구)●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태권도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오전 9시 30분 강진국민센터) ■탁구 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제천체)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고교 2차리그(오후 6시 목동아이스링크) ■농구 대학리그 (오후 3시 천안)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용인시청-인천시체육회(오후 2시 20분)●인천도시개발공사-상무(오후 4시 이상용인체)
  • [경제 블로그] 박재완 장관 ‘그래도 SNS’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되게 당했지만 소통을 위해서라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이후 SNS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본인의 페이스북(facebook.com/j1.bahk)에 취임사를 링크해 올리거나 틈틈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SNS에 대한 자신의 견해 등을 피력하는 식이다. 사실 박 장관은 지난 청문회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알려진 아들의 고급스포츠카 소유 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결국 아들이 사촌 형의 것을 빌려탄 것으로 해명이 되긴 했지만, 박 장관은 자신 때문에 가족이 구설수에 오른 것을 괴로워했다고 한다. 그런 박 장관이 지난 2일 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활발하게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 국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의 페친(페이스북 친구)은 아직 250명. 하지만 그는 SNS에서는 친구 숫자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도 한명의 고객을 대할 때 250명을 대하듯 해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지라드는 보통 사람들이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초대하는 지인이 평균 250명으로 ‘1명에게 진심으로 대하면 250명에게 입소문이 난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취임식 직후에는 시경(詩經)의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나무꾼에게도 물어보라.”는 글귀를 인용해 소통하는 정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국민께서는 정부청사가 아니라 현장에 계신다.”면서 재정부 직원들의 활발한 현장방문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백화점인 서울 목동의 ‘행복한 세상 백화점’을 다녀온 뒤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사자와 소를 위한 하나의 법은 억압이다.”라는 글귀를 인용했다. 그는 “사자와 소를 한 우리에 풀어놓고 한 가지 룰을 적용해 경쟁시키면 경쟁은커녕 사자가 소를 금방 잡아먹기 때문에 사자와 소 사이의 좋은 칸막이,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칠 만한 좋은 칸막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적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박 장관이 주로 개인용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만 일정이 바쁘더라도 A4 용지에 직접 적은 글을 재정부 미디어기획팀에 전달해 최대한 ‘쌍방향 소통’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 최보근△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실 지역문화과장 윤양수△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박성락△대통령실 파견 박종택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김선영 ■지식경제부 △서울지방우정청장 이승재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 비서관 오일영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김윤호△운영지원과장 김이탁△항만물류기획〃 송상근△지역정책〃 하동수 ■헤럴드경제 △사회부 부장(경기도 취재본부) 박정규 ■농수축산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최기수△편집국장 길경민 ■연합뉴스TV <보도국>△보도국장 김대영△부국장 진병태(제작팀장 겸임) 이창섭(편집팀장 〃) ■GTB강원민방 ◇국장급 승진 및 보직 △기술국장 우재철◇국장 전보△경영사업국장 김완기△자회사설립추진단장 이윤수△CI개정추진단장(GTB창사10년사 편찬위원장 겸임) 황인조◇부국장급 승진 및 보직△경영사업국 부국장(방송사업부장 겸임) 김종현△〃 방송사업부 박동환◇부장급 승진 및 보직△경영사업국 방송사업부 김시훈◇부장급 보직△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허정구△기술부장 〃 김정섭◇부장대우 승진 및 보직△보도국 취재부장 김근성△〃 취재부 김형기△정책심의팀장(GTB문화재단 사무처장 겸임) 김동규△경영사업국 방송사업부 박종익 ■건양대 △입학홍보처장 허용도△교무처장(유일학과 운영책임관 겸임) 심원보△군사경찰대학장(국방관리대학원장 겸임) 이철성△의료공과〃 강병익△경영〃(경영행정대학원장 겸임) 황복주△의과〃(보건복지대학원장 〃) 김세훈△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 안상윤△교무부처장 박형서△재활복지교육대학 준비위원장 이필상△총무부처장 윤여송 ■한림대 △학생처장 박진용△의료관광인재양성센터장 강일준 ■교보증권 ◇승진 <부장>△송파지점장 김병호△채권1팀장 고광서<차장>△목동지점장 이진행 ■동양생명 ◇승진 <다이렉트>△모아센터장 박경순△탑스〃 김혜원◇전보 <다이렉트>△민들레센터장 김민호△챌린지〃 이광수△드림〃 최호철△HB 부산센터장 박상기 ■신한생명 ◇지점장 승진 △연동 김제옥△경기TM 홍영준△송내TM 장지현△안양복합 장미숙 ■미주제강 ◇임원승진 △총괄사장 오경서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KIA(문학)●한화-넥센(대전)●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울산-대전(울산종합)●강릉-용인(강릉종합)●안산-목포(안산와스타디움 이상 오후 7시) ■골프 ●스바루 클래식(지산)●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일동레이크 골프장) ■씨름 울산단오장사대회(오전 10시 울산 동천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웰컴론코로사-충남체육회(오후 2시)●용인시청-서울시청(오후 4시 이상 용인체) ■테니스 김천국제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고교 2차리그(오후 5시 30분 목동아이스링크) ■요트 코리아컵(오후 1시 울릉도) ■당구 연맹회장배 대회(구 성실여중) ■탁구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제천체) ■농구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성균관대(연세대 원주캠퍼스)●상명대-고려대(상명대 천안캠퍼스 이상 오후 5시)
  • “새주소 변경” 민원 500건 넘어

    “새주소 변경” 민원 500건 넘어

    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29일 도로명을 기반으로 한 새 주소를 전국 일제 고시할 예정인 가운데 새 주소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새 주소를 예비고지한 이후로 지금까지 전화와 서면 등으로 579건의 새 주소 변경요청 민원이 접수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 가운데 서면으로 제기된 정식 민원 312건 중 279건의 의견을 반영했다. 나머지 18건은 현재 검토 중이며 15건은 부결했다. 서울에서는 24건의 민원이 제기돼 18건이 반영됐고, 충남은 84건 중 82건, 경기 64건 중 61건, 충북 20건 중 7건, 강원 14건 중 13건 등이 각각 수용됐다. 부산(3건), 광주(4건), 대전(2건), 울산(11건), 전북(30건), 전남(24건), 경남(3건), 제주(10건)에서는 민원이 모두 받아들여졌다. 서울 난곡로 66길과 76길은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는 이유로 관천로 11길과 19길로 변경했다. 노량진로 2길과 상도로 2길은 다른 지역의 명칭을 기준으로 했다는 의견에 따라 여의대방로 54길과 여의대방로 24길로 도로명을 바꿨다. 울산의 병사로는 ‘병들어 죽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당앞로로 수정했다. 경기 음촌로와 전북 구석길, 괴제길 등도 의미가 부정적이거나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각각 희망로와 구사길, 수정길로 바꿨다. 경기 백남준로는 사람 이름을 주소로 사용하기는 거부감이 든다는 이유로 상갈로로 변경했지만, 전남 노산길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 이름을 넣어달라는 요청에 따라 서민호길로 변경했다. 이 밖에 경기 사태말길은 육류의 특정부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동산고안길로, 읍삼로는 발음이 어렵고 촌스럽다는 이유로 언남로로 변경했다. 그러나 서울 공항대로에서 양천구 구간은 목동공항대로로 정하고, 공원로에 신도시 이름을 넣어 동탄공원로로 해달라는 등의 요구는 행정 일관성과 도로 연관성 등을 이유로 부결했다. 행안부는 이달 말까지 새 주소를 최종 확정하고, 주소체계 변경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2013년 말까지 현행 지번 주소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오만(오후 7시 강릉종합) ■프로야구 ●LG-KIA(잠실)●SK-두산(문학)●삼성-한화(대전)●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김천국제 남녀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고교 2차리그(오후 5시 30분 목동링크) ■요트 코리아컵 국제대회(오전 9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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