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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불법 임시건물에 빼앗긴 도로 찾아 시민에게 안전한 보행권 보장해

    서울 양천구, 불법 임시건물에 빼앗긴 도로 찾아 시민에게 안전한 보행권 보장해

    서울 양천구가 수십 년간 도로를 마음대로 점유해온 불법 건축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나섰다. 15일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1970년대 후반부터 아무 권리 없이 도로를 무단 점유해 주민 보행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줬던 양천구 목동의 불법 가건물을 강제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건물 소유자에게 여러 번 자진철거하라고 통보했고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을 부과하기도 했지만, 변상금을 내지도 않고 자진철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2014년 불법 가건물 소유자에게 건물철거 및 토지인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1년 6개월에 걸친 법정공방 끝에 승소해 해당 건축물을 강제철거할 수 있었다. 철거 이후 도로 확장 공사도 벌여 도로기능을 회복해 주민들에 돌려줬다. 구는 공익을 저해하는 불법 건축물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없애 주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불법 가건물을 철거해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성을 위협하는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인과 관계 없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인과 관계 없어”

    국내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상 결과를 놓고 볼 때 “부작용은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교수(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는 14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 교수는 12일부터 이날까지 콘래드 센테니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 연구기구(AOGIN)의 연례 학술대회에 포스터 세션 발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2004년 시작된 AOGIN 학회는 아시아 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의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생식기 사마귀나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감소를 목표로 하는 학회다. 올해는 HPV 감염을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제조사인 엠에스디(MSD)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이 학회를 후원했다. 이 중 MSD와 GSK는 각각 국내 무료접종에서 사용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해당 백신을 무료접종하고 있다. 주 교수는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결과를 보면 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게 의료계 대부분의 의견”이라며 “부작용 역시 백신 접종에서 비롯됐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부작용의 선후관계는 있을 수 있으나 인과 관계는 찾기가 어렵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국(EMA) 등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결론 내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타인과의 성 접촉 이전,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원성(항체반응 유발능력) 효과가 높다는 점을 들어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맞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그 시기가 지나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접종 시기가 지나면 맞을 수 없으므로 대상자라면 접종을 고려하는 게 좋다”며 “안 맞으면 손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접종 후 부작용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심인성’(心因性) 반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콜롬비아의 여학생 집단 실신, 일본의 보행장애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이 있다. 주 교수는 “학교에서 집단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경우 학생들이 공포나 심리적 동요에 휩싸일 가능성이 큰데 특히 심리적으로 민감한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며 “콜롬비아 부작용 사례 역시 한 마을에서만 국한돼 발생했다는 점을 보아 같은 집단에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년 콜롬비아 엘 카르멘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받은 여학생들이 대거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됐다. 당시 콜롬비아 정부는 콜롬비아 전역에서 백신을 접종했으나 유일하게 엘 카르멘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며 백신과 집단 실신은 관련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사례가 확산한 것도 사람들의 우려를 키우는 원인”이라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보건당국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접종 안하면 손해”

    국내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상 결과를 놓고 볼 때 “부작용은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오히려 접종하지 않는 게 손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주웅 이대목동병원 교수(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는 14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 교수는 12일부터 이날까지 콘래드 센테니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 연구기구(AOGIN)의 연례 학술대회에 포스터 세션 발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2004년 시작된 AOGIN 학회는 아시아 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의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생식기 사마귀나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감소를 목표로 하는 학회다. 올해는 HPV 감염을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제조사인 엠에스디(MSD)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이 학회를 후원했다. 이 중 MSD와 GSK는 각각 국내 무료접종에서 사용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서바릭스’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해당 백신을 무료접종하고 있다. 주 교수는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결과를 보면 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게 의료계 대부분의 의견”이라며 “부작용 역시 백신 접종에서 비롯됐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부작용의 선후관계는 있을 수 있으나 인과 관계는 찾기가 어렵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국(EMA) 등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결론 내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타인과의 성 접촉 이전,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원성(항체반응 유발능력) 효과가 높다는 점을 들어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맞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그 시기가 지나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접종 시기가 지나면 맞을 수 없으므로 대상자라면 접종을 고려하는 게 좋다”며 “안 맞으면 손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접종 후 부작용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심인성’(心因性) 반응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콜롬비아의 여학생 집단 실신, 일본의 보행장애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이 있다. 주 교수는 “학교에서 집단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경우 학생들이 공포나 심리적 동요에 휩싸일 가능성이 큰데 특히 심리적으로 민감한 여성 청소년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며 “콜롬비아 부작용 사례 역시 한 마을에서만 국한돼 발생했다는 점을 보아 같은 집단에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년 콜롬비아 엘 카르멘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받은 여학생들이 대거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됐다. 당시 콜롬비아 정부는 콜롬비아 전역에서 백신을 접종했으나 유일하게 엘 카르멘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며 백신과 집단 실신은 관련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사례가 확산한 것도 사람들의 우려를 키우는 원인”이라며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보건당국에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부고]

    ●김대천(전 서울신문 제작국 기술관리부 CTP팀 차장)씨 장인상 6일 목동홍익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600-1444 ●변우덕(프로배구 우리카드 과장)씨 부친상 7일 한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90-9462 ●최세모(법무법인 한백 변호사)성모(구미산악연맹 회장)씨 모친상 윤정(연합뉴스 사회부 차장대우)우진(수원지방법원 판사)정보(KT 대리)씨 조모상 김철영(MBC 라디오국 PD 차장대우)심승우(청주지방법원 판사)씨 처조모상 박다래(연세의료원 변호사)씨 시조모상 6일 경북 구미 아성요양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4)443-5873 ●음영동(충북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영섭(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근무)씨 부친상 7일 청주 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3)210-5184 ●김수연(KBS 제주방송총국 기자)씨 조부상 7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1)218-6565 ●김창진(전 가톨릭대 교수)씨 별세 유(성균관대 교수)씨 부친상 김태훈(삼성카드 인사팀 부장)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69 ●김호철(침대백화점 CEO)씨 별세 지엽(코트라 지부장)준엽(변호사)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02)3410-3151 ●유승원(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동완(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장)동균(한온시스템 팀장)씨 모친상 6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2)522-4444 ●이태현(KBS 콘텐츠사업부장)광현(보원건설산업 부장)상현(지킴이씨큐리티 대표)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박상현(스포츠Q 스포츠저널부 차장)씨 모친상 6일 용인 강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31)300-0744 ●이창현(한국교통대 교수)씨 부친상 승민(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6일 대구 효경G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3)746-9310 ●민은미(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씨 모친상 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70-4710-1826
  • 고대 안산병원도 뚫렸나… 신생아실 간호사 또 결핵 의심

    “국민 3분의1 잠복… 불안감 과도” 고대안산병원 간호사가 결핵 감염이 의심돼 정부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확진 사례에 이어 또다시 대형병원에서 나온 의심 환자 사례여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안산단원보건소는 7일 고대안산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23·여)씨가 지난달 28일 정기검진에서 결핵 의심으로 신고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근무하던 곳은 이대목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근무한 곳과 같은 신생아중환자실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소아혈액종양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대안산병원 간호사는 기침 등의 증상이 없었고 객담(가래) 도말검사와 결핵균 핵산 증폭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결핵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엑스레이 검사에서 결핵 흔적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결핵균 배양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결핵역학조사반은 해당 병동을 이용한 직원 57명 중 48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결과 검사자 모두 결핵 감염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병동을 이용했던 신생아와 영아 51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의료인 결핵 감염 신고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제1차 결핵관리종합계획 수립 당시 의료인 감염자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2012년 117명에서 2013년 214명, 2014년 294명, 지난해 36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결핵 신규환자 수는 63.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1위다. 결핵균은 있지만 발병하지 않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 위험이 있는 ‘잠복결핵’ 환자는 전 국민의 3분의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염호기 대학결핵및호흡기학회 홍보이사는 “국내 결핵 발생 현황을 고려하면 대형병원 종사자 가운데 결핵 환자가 1명 발생한 것은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결핵은 기침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자가 많은 병원 내 감염 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공포해 의료기관과 학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의 종사자에게 일반 정기검진 말고도 연 1회 결핵검사는 물론 종사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검사를 의무화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화끈한 금빛 소식 부탁해! 삼바~

    화끈한 금빛 소식 부탁해! 삼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삼바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디큐브시티, 목동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삼바 카니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삼성서울 의료진도… ‘결핵’에 뚫린 병원

    삼성서울 의료진도… ‘결핵’에 뚫린 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전염성 결핵에 걸려 해당 병동의 소아 환자 86명이 결핵 감염 위험에 처했다.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다시 서울 대형병원에서 의료인에 의해 소아 환자들이 결핵균에 노출되는 사고가 터지면서 보건당국의 부실한 결핵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27·여)가 지난 1일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직 소아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대목동병원에선 결핵 환자인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32·여)에 의해 영아 2명과 직원 5명(잠복결핵)이 감염됐다. 결핵 판정을 받은 의료인이 최근 잇따라 나온 이유는 지금이 의료기관 정기 건강검진 기간이기 때문이다. 의료인이라고 결핵을 피해갈 뾰족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잠복결핵 검진을 미리 했다면 환자들이 결핵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미흡한 제도가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면 10명 중 1명만 결핵으로 발병하고 나머지는 균만 가진 잠복결핵 감염자가 된다. 잠복결핵 감염 상태에선 전염성이 없으며, 치료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전국의 산후조리원 종사자 1만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했으며 이 가운데 31.8%가 잠복결핵 판정을 받아 70%가 치료를 완료했고, 이후 산후조리원 결핵 감염사고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결핵균에 노출될 위험이 큰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의무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받게 할 법적 근거가 없어 일괄 검진을 미뤄 왔다. 의료기관 결핵 감염관리가 산후조리원보다도 늦은 셈이다.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종사자의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는 개정 결핵예방법은 지난 2월에야 공포됐으며 4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신생아실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조차 잠복결핵감염 의무검진 대상이 아니라 검진 권고 대상이었다. 복지부는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는 대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검진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정된 법에 따라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사람은 145만명이다. 잠복결핵 검진에는 8만~10만원이 들며, 가격을 5만원까지 낮추더라도 145만명 검진에 725억원이 든다. 이 가운데 의료인 70만명만 우선 지원하더라도 300억원 이상 필요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실 예산만 확보됐다면 법 개정 이전에라도 잠복결핵 검진을 받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문제는 예산”이라고 털어놨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간호사 결핵 확진···결핵균에 뻥 뚫린 국내 대학병원

    간호사 결핵 확진···결핵균에 뻥 뚫린 국내 대학병원

    최근 서울의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잇따라 결핵에 걸리면서 ‘의료인 결핵 관리망’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의 잠복 결핵 감염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소아혈액종양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전염성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인에 대한 결핵 관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두 간호사는 확진 판정 이후 병원 근무를 중단한 상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결핵은 폐, 림프절, 척추 등 우리 몸속에 ‘결핵균’이 침투하면서 발생하는데, 약 85%는 폐에서 발생하는 폐결핵이다.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을 통해 결핵균이 타인에게 전파되게 되는데 접촉자의 약 30% 정도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이 1위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결핵 발생현황을 고려하면 최근 의료인들의 결핵 감염은 특이한 현상을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염호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홍보이사(서울백병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인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결핵에 걸릴 수 있지만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결핵 확진을 받은 간호사들 역시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만큼 선제적으로 결핵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검진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결핵은 기침과 같은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 환자가 많은 병원에서는 감염 위험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은 결핵뿐만 아니라 모든 전염성 질환에 취약한 공간”이라며 “기침을 하는 결핵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이라면 일반인보다 감염 위험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잠복 결핵은 우리 몸속에 결핵균이 들어오더라도 활동성을 띄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잠복 결핵은 타인에게 전파력이 없지만 10명 중 1명 정도에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결핵으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 역시 이날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을 통해 의료기관과 학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의 종사자에게 결핵과 더불어 잠복 결핵 검진 실시 등의 의무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의료인의 잠복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환자와 의료인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인의 결핵 관리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잠복 결핵 검사를 얼만큼의 주기로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잠복 결핵은 엑스레이(X-ray)와 같은 기본검사로는 발견이 안 되고 추가적인 혈액검사나 피부검사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엄 교수의 설명이다. 염 이사는 “단순히 결핵 검진비와 약값에 대한 환자부담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6개월 이상 걸리는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세권’보다 ‘학세권’…교육환경 우수 지역 아파트 단지 인기↑

    ‘역세권’보다 ‘학세권’…교육환경 우수 지역 아파트 단지 인기↑

    최근 초·중·고생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역세권’보다 ‘학세권’을 아파트 선택의 중요 요건으로 꼽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보다 자녀 교육을 위해 아파트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하고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지역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어나서다. 3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정도로 학교가 가까운 경우 안전한 통학길이 보장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여러 학교가 붙어있으면 그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독서실 등 부가적인 교육 시설이 연달아 자리잡아 우수한 교육 환경이 조성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최근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층 위주로 시장이 개편되면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청약 경쟁률 및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학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는 당분간 꾸준할 전망이다.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학세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효성이 지난 1월 공급한 ‘범어 효성 해링턴플레이스’의 경우 대구 최고 명문으로 불리는 경신고를 비롯해 동도초, 경북고, 오성고 등 명문학군 및 범어동 유명 학원가와 인접한 교육 프리미엄을 내세웠다.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49.1대 1, 최고 11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시세에서도 학세권 단지의 저력이 잘 나타난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우성아파트와 건영아파트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m 거리에 불과하며 입주시기, 단지규모, 전용면적 등이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신시가지 초등학교 학군에 속한 우성아파트는 전용 84㎡가 6억 2000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건영아파트는 전용 84㎡가 3억 5000만원 내외 선에서 거래되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 목동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세권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아파트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 주목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학세권에 분양되는 아파트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녹양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경우 반경 1.5㎞에 배영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등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자리잡고 있다. 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2018년 예정) 역시 조성을 앞두고 있어 교육환경이 더 우수해질 전망이다. 의정부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은 학세권이면서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시청·종로 등 중심 업무지구까지 50분 대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39번국도, 서부로를 거쳐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난 3월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3.3㎡당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섰던 것을 고려해보면 추후 시세차익을 통한 투자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광주 어린이집 원아 20명, 집단 잠복 결핵 감염···증상 없어

    경기 광주 어린이집 원아 20명, 집단 잠복 결핵 감염···증상 없어

    경기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20명이 보육교사로부터 잠복 결핵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던 보육교사 A씨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이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1차로 흉부 X선 검사와 피부 반응 검사를 실시한 결과 6명의 원아가 잠복 결핵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6일 2차에서 14명의 원아가 추가로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현재 원아들은 예방 치료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등원하면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필요할 경우 추가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됐으나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는 않지만 나중에 결핵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 통계적으로 잠복 결핵 감염자 중 5∼10%에서 추후 결핵이 발병한다. 잠복 결핵 감염 판정이 내려지면 항결핵제를 6~9개월간 복용하는 예방적 치료를 받게 된다. 앞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한 간호사로부터 영아 2명과 직원 5명이 잠복 결핵에 감염된 일이 있었다. 이 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 B씨는 지난달 15일 직장 건강검진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양천구 보건소, 질본, 서울시가 결핵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B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근무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병력 1600명 투입… 이화여대에 무슨 일이

    경찰 병력 1600명 투입… 이화여대에 무슨 일이

    이화여대가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에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최경희 총장에 대한 사퇴 서명운동에 나섰다. 학생 10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부터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계단과 복도를 점거하고 나흘째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수와 교직원 5명이 사실상 감금됐다가 30일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되고서야 46시간 만에 풀려나면서 학교와 학생 양측의 과잉 대응 논란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31일 이화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시위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내고 “미래라이프 대학 사태는 지금껏 무수히 반복돼 온 최 총장 체제의 ‘불통 시스템’이 낳은 파행”이라며 “학교는 단과대를 개설하는 중대한 사안에서 주요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의견을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고, 한 교수는 ‘4년 후 졸업하는 학생이 무슨 주인이냐’는 소리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 총장 탄핵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농성은 지난 28일 오후 2시에 열린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교육부 지원사업인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농성 학생들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평의원 교수와 교직원 5명을 본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이들은 46시간 만인 30일 경찰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구조된 5명은 수면 부족, 탈진 등의 증세로 이대목동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풀려난 서혁 이화여대 교무처장은 “갇혀 있는 내내 의자에 앉아 하루에 한두 시간밖에 자지 못하며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화여대 측은 “갇혀 있던 사람들이 구조 요청을 위해 개인적으로 112에 신고했다”고 했지만 서대문경찰서가 “학교 당국이 공문을 통해 병력 투입을 요청했다”고 반박하면서 대학 측의 과잉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교내에는 16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사업은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직장인,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커리큘럼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연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5월 대구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제주대 등이 1차로 선정됐고 이화여대는 7월 추가 선정에서 동국대, 창원대, 한밭대와 함께 포함됐다. 이화여대는 미래라이프 대학을 설립해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뉴미디어산업 전공’과 건강, 영양, 패션 분야를 다루는 ‘웰니스(Wellness)산업 전공’을 개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한 뒤 3년 이상 직장에 다닌 사람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기타 서류 평가(70%) 및 면접(30%)을 통해 150명(정원 외 149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여성의 재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이 이미 설립돼 있고, 일부 동일한 전공이 기존 학부 과정에 개설돼 있음에도 중복 과정을 만드는 것은 소위 ‘학위 장사’를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생교육원은 학교 부설 기관이고, 미래라이프 대학은 학과를 신설한다는 점에서 교육 내용이 전혀 다르다. 학위를 거저 주는 게 아니라 4년에 걸쳐 모두 135학점(전공 39학점 포함)을 이수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의회 최판술의원 “지하철 역사 10곳 중 4곳 발빠짐 주의”

    서울시의회 최판술의원 “지하철 역사 10곳 중 4곳 발빠짐 주의”

    서울 지하철 1~9호선 역사 중 승강장과 전동차 틈새가 10cm를 초과하는 곳이 111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252건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역사가 100곳이 넘는 셈이다. 28일 서울시의회 최판술(국민의당, 중구1)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역사별 승강장 간격 현황’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9호선 307개 역사 중 36%에 이르는 111개 역사 내 승강장 틈새가 10cm를 초과했다. 결국 서울 지하철 역사 10곳 중 4곳에서는 발빠짐을 주의해야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호선의 경우 서울역, 동대문역, 동묘앞역, 신설동역, 제기동역, 청량리역 등 6개 역사에서 승강장 틈새가 10cm를 초과했다. 2호선의 경우는 시청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당역, 상왕십리역, 잠실역, 신천역, 종합운동장역, 삼성역, 방배역, 서울대입구역, 봉천역, 신림역,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당산역, 홍대입구역, 신촌역, 아현역, 충정로역, 신답역, 용두역 등 22개역사가 승강장 틈새 10cm를 초과했다. 2호선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호선은 연신내역, 불광역, 녹번역, 홍제역, 무악재역, 경복궁역, 종로3가역,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금호역, 옥수역, 압구정역, 신사역, 대치역, 일원역, 가락시장역, 경찰병원역 등 17개가 해당됐다. 4호선은 당고개역, 상계역, 길음역, 성신여대입구역, 한성대입구역, 혜화역, 동대문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충무로역, 회현역, 서울역, 숙대입구역, 동작역, 총신대역 등 14개 역사다. 5호선은 개화산역, 김포공항역, 발산역, 화곡역, 목동역, 신길역, 충정로역, 서대문역, 광화문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청구역, 신금호역, 군자역, 아차산역, 광나루역, 천호역, 굽은다리역, 명일역, 거여역 등 19개 역사에서 10cm를 초과했다. 6호선은 불광역, 응암역, 구산역, 독바위역, 연신내역, 월드컵경기장역, 합정역, 녹사평역, 버티고개역, 고려대역, 창신역, 월곡역, 화랑대역 등 13개다. 7호선은 도봉산역, 고속터미널역, 장승배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용마산역, 중화역, 천왕역, 공릉역, 면목역, 남성역, 상봉역, 중계역, 강남구청역, 건대입구역 등 15개 역이다. 8호선은 단대오거리역, 산성역, 몽촌토성역, 모란역 등 4개 역사에서, 9호선은 삼성중앙역 1개 역사에서 승강장 틈새가 10cm를 초과했다. 최판술의원은 “서울시가 2019년까지 46개 역사에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하면 승강장과 전동차 간격이 3cm 이내로 유지돼 사고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30년 넘은 목동 재개발·신구 도심 균형 발전 양천구·LH ‘양천형 도시재생 전략’ 만든다

    서울 양천구의 도심재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천구 돕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신월동과 목동 등 구의 재생사업 요구와 사업 다각화에 나선 LH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와 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구청 회의실에서 구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서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양호한 도시환경 회복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등 ‘소통-공감-참여,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민선 6기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셈이다. 또 LH는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개발 등 국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변신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구는 신월·신정동 저층 주거지역과 목동신시가지와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지은 지 30년이 지난 목동아파트단지 재건축 시기 도래 등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와 LH는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가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에 파급 효과가 큰 지역맞춤형 재생사업의 발굴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은 양천구 전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신월·신정·목동 지역의 생활권별 맞춤형 재생전략 수립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유휴청사 리모델링, 국공유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현안사업의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가진 지역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사업을 LH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갖추었다”면서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맞추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양천구가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무거운 성격? 오바하지 말라고 부탁”

    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무거운 성격? 오바하지 말라고 부탁”

    배우 김희애가 ‘끝사랑’에서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끝사랑)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목동SBS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영훈 PD, 최윤정 작가,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지진희와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무거운 느낌의 성격일 줄 알았지만 너무 유머러스하고 유쾌하다. 출연자들이 전부 착하다. 촬영장 오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너무 오바하지 않게 해달라고 할 정도로 코믹 연기가 많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사랑’은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유쾌하게 그려가는 작품이다.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이 원작이다. 오는 30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합리적인 가격 ‘용마산 새미래에뜨젠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

    합리적인 가격 ‘용마산 새미래에뜨젠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

    부동산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서울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분양가보다 20%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와 실거주자들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135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마산 새미래에뜨젠 센트럴파크’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원 모집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54㎡ 29세대, 전용면적 45㎡ 107세대 서울시 시프트 예정세대포함 총 136세대 건립된다. 현재 54㎡는 모두 마감됐다. 또한 단지 근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상봉터미널과 홈플러스, 국립서울병원, 북부등기소, 중랑구민회관, 중랑청소년수련관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용마산, 중랑천,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공원 등이 입접해 있어 자연환경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중곡초등학교, 용마산중학교, 면목초등학교, 면목중학교, 면목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도 근처에 있어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동부간선도로,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췄다. 높은 지대를 활용해 중랑천까지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를 하는 동시에 단지 뒤로는 용마산 및 용마폭포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전 층 같은 3.3㎡당 1,150만 원의 저렴한 비용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의 혜택을 마련한다. 용마산 새미래에뜨젠 센트럴파크는 또 7월 13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상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샘플하우스 위치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472-5번지 3층에 위치해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버려진 버스가 숲속 도서관으로

    [현장 행정] 버려진 버스가 숲속 도서관으로

    시민 주도 사업 市 지원금 받아 공중전화 부스 활용 작은 책방도 시원한 물살이 내리꽂히는 인공 폭포와 느티나무가 드리운 그늘, 간간이 들려오는 풀벌레 울음과 새소리까지. 이런 수채화 같은 풍경을 갖춘 도심 공원 안에 초록색 시내버스 1대가 덩그러니 놓였다. 차창 안을 들여다보니 책 2000권이 빼곡히 꽂혀 있다. 서울 중랑구가 용마폭포공원 안에 폐버스를 고쳐 만든 작은 도서관인 ‘책깨비 도서관’이다. 25일 도서관 현장을 찾은 나진구 구청장은 “자치구마다 도서관을 짓는데 우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색 도서관을 만들었다”면서 “폭포 소리를 들으며 녹음 아래에서 책을 읽으면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며 웃었다. 책깨비 도서관은 지난 22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버스 안에는 어린이도서 1500권, 성인도서 500권 등 신간도서들이 채워졌다. 1층에는 벽면을 따라 의자들이 놓였고 2층에는 바닥에 방석이 깔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꺼내 앉거나 누워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의 천장을 뚫어 그 위 오두막집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오두막집 출구로 나가면 자연스럽게 공원 안을 산책할 수 있다. 도서관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구가 이색 도서관을 짓는 데 들인 자체 예산은 1000만원이다. 예상보다 적은 돈이 든 것은 주민이 주도해 도서관 건립사업을 이끌어 간 덕분이다. 나 구청장은 “우리 구 공공도서관은 20개로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인 22개보다 적다”면서 “고민하던 차에 한 주민이 버려진 버스로 도서관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채택돼 사업비 1억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또 제 기능을 잃은 공중전화 부스를 고쳐 ‘꿈꾸는 작은 책방’으로 꾸몄다. 이 책방은 무인형 책 대여시설인데 공중전화 부스 안에 책 250권을 두고 주민이 언제든 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책방도 KT링커스로부터 공중전화 부스를 얻고 아주복지재단에서 2000만원을 후원받아 구 재정 부담 없이 만들었다. 구는 용마폭포공원에 설치한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도서 대여시설을 지역 공원 40곳에 추가로 조성 중이다. 구는 면목동과 중화동 등 재건축이 진행 중인 지역에 공간을 얻어 도서관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나 구청장은 “보육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사업을 추진 중인데 도서관이 부모들의 중랑구 거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SC제일은행 고액 자산관리 특화 ‘PB클러스터센터’ 8개로

    SC제일은행 고액 자산관리 특화 ‘PB클러스터센터’ 8개로

    SC제일은행이 자산가 고객을 겨냥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 2개의 프라이빗뱅커(PB)센터 기능을 확장해 8개의 PB클러스터센터를 열었다. PB클러스터센터는 일종의 거점 PB센터다. 청담, 압구정, 도곡, 서초, 종로, 목동 등 서울 6곳과 부산, 대구 등 지방 2곳에 설치돼 인근 연계 영업점과 협업할 예정이다. SC은행 측은 “초부유층 고객 전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PB 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무, 투자, 보험 등 전문가들이 소속 영업점에 배치된 PB들을 지원하고, 각 클러스터센터는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전략을 세우는 등 서비스 거점본부 중심 역할도 맡는다. 영업점 PB 고객이 소속 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혼자 사는 여성 치안 걱정 없게

    서울 양천구가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안심귀갓길을 운영하는 등 여성 안심도시로 거듭났다. 양천구는 신정4동 주민센터, 신월3동 주민센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등 3곳에 무인택배함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무인택배함은 모두 8곳이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살 때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비밀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넘으면 하루에 1000원씩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택배기사로 속이고 여성을 노리는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없애고, 늘어나는 택배서비스의 주이용층인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모두 160곳이 운영 중이다. 여성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다양한 여성안전정책도 실행 중이다. 지난해 신월 1·3동 17곳에 여성 안심귀갓길을 만들었으며 올해도 신월 2·5동, 신정4동 골목길 28곳에 여성 안심귀갓길을 추가했다. 여성들의 밤 귀갓길을 동행하는 여성 안심스카우트 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설치지역 반경 50m 이내에서 휴대전화기를 흔들면 양천경찰서와 보호자 휴대전화로 위치가 전송되는 ‘비콘서비스’가 지역 6개 공원에서 시범 운영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일상 속에 노출된 폭력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결핵… 신생아 166명 감염 노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 166명이 결핵 위험에 노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판명돼 신생아 추가 감염자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의 간호사 A(32·여)씨가 지난 15일 직장 건강검진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없었으나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고 객담(가래) 검체에서 결핵균이 발견됐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병원 측은 확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했으며 A씨는 근무를 중지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이대목동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해 전염 가능 기간(4월 15일~7월 15일) 중환자실을 이용했던 신생아 166명 중 57명에 대한 진료를 마쳤다. 진료를 받은 57명에게서는 결핵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결핵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따져 전염성 강도를 판단해 전염 가능 기간을 4주 혹은 3개월로 정하는데, A씨는 객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3개월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환자와 같이 근무했던 직원 50명 중 48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으며 아직 추가 결핵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새롬, 클라라와 MC 소감에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불편 심경?

    김새롬, 클라라와 MC 소감에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불편 심경?

    방송인 김새롬(29)이 배우 클라라(30)와 동반 MC로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클라라와 김새롬이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열린 여성오락채널 TRENDY 뷰티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멋 좀 아는 언니’(이하 ‘멋언니’)는 클라라와 김새롬,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공동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패션 뷰티부터 인테리어 레저까지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를 전달하는 포맷의 정보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새롬은 “‘멋 좀 아는 언니’라는 제목 자체가 ‘노는 언니’ 콘셉트”라며 “MC들 모두 모범생 이미지보다는 잘 놀고 공부도 잘했을 것 같은 이미지여서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지만 재밌게 진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새롬은 “다른 MC들과 친분이 없었다”며 “처음 보는 사이여서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어떻게 보면 집이라는 한 공간 안에서 서먹서먹하지만 친해지는 과정 또한 보여줄 수 있게 돼 드라마가 전개되듯이 뷰티 프로그램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김새롬은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삐뚤은 아침이다”라는 글과 함께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더팩트, 김새롬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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