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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직자 ‘자활의 꿈’ 굽는다

    실직자 ‘자활의 꿈’ 굽는다

    ●디자인한마당서 시식행사 ‘호응’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 한마당에 이상한 마차가 등장했다. 디자인 작품은 아닌데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는 손수레 크기의 빨간색 마차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실직자들이 자활을 꿈꾸며 굽는 풀빵마차다. 40여명의 실직자가 거주하는 서대문구 충정로 2가 서대문사랑방에서 나온 실직자들이 다음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디자인한마당 남문과 주경기장 종합안내소 등에서 시민들에게 시식행사를 하는 중이다. 구세군 냄비에 등장하는 종 모양의 빵은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서대문사랑방은 지난달 주방명품 휘슬러코리아의 도움으로 실직자들에게 종빵 레시피를 가르치고 철저한 위생교육과 예절교육을 끝냈다. 실직자가 만들어 판매하는 빵이라 위생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편견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교육이었다. 다음달 11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빨강마차는 모두 10대. 현재 지원자중 8명의 실직자들을 선발한 상태다. 이들은 목동로데오거리, 강남 남부터미널 등에서 ‘종빵’모양의 풀빵을 만들며 자활의 첫발을 내딛는다. ●까다로운 선발 조건… 철저한 교육 김도진 서대문사랑방 총무는 “일정 금액 이상 저축을 해야 하고 음주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선발했다.”면서 “빨강마차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은 실직자들이 자활을 통해 점포를 마련하는데 사용되며 일부는 또 다른 실직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빨강마차 점포운영 장소를 물색해 8곳을 기부받아 놓은 상태다. 또 시는 내년에는 빨강마차를 40대 운영하고, 3년내 100대까지 늘려 길쌈, 떡꼬치 등 다양한 음식을 선뵐 예정이다. 최용순 시 자활지원과장은 “도로변으로 나가 점포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사유지나 일반건물 중 빈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시식행사 후 빨강마차는 18일부터 4~5개에 1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종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eoul In]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걸어 다니는 학교통학 버스 등 모두 7건을 올 3·4 분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걸어 다니는 학교통학 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교통 안전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보호하며 등하교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 보안등 표찰정비, 장애인 보장구 나눔사업 등이 선정됐다. 창의혁신추진단 920-4369.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비닐류 분리배출 서울시 시범구로 선정되면서 수거 전용봉투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전문 수거업체와 계약을 맺고 전용봉투를 제작, 아파트를 뺀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주택에 가구별로 10ℓ 용량의 봉투 10장씩을 지원한다. 앞으로 4개월마다 10장씩 준다. 주민들이 지정일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선별 및 압축을 거쳐 처리한다. 위생청소과 901-231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18일 목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목동로데오거리 축제’를 연다. 오후 1시부터 캐릭터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레크리에이션 등이 열리고, 청소년 동아리팀의 댄스, 밴드, 힙합, 마술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수 박현빈, 하동균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고급의류, 각종 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문화체육과 2620-3404.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이달 말까지 중랑구민 합동결혼식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에 열릴 예정인 합동결혼식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5쌍을 선발한다. 구청 가정복지과, 거주지 동사무소,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주례는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장인 이순재씨가 맡을 계획이다. 모든 예식 비용은 무료다. 가정복지과 490-3492.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구청 정문 앞에 광진구민의 북을 설치했다. 직원들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지난 8월 전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상징사업을 공모받아 45건을 선정했다. 북은 민원처리에 불편을 느끼거나 청렴하지 않은 공무원을 발견했을 때 부담없이 두드리는 북이다. 감사담당관 450-7068.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25일 ‘삼대(三代) 사랑의 삼각끈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3대가 함께 캠프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다. 오는 17일까지 지역 3대 가정 20가구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25일 김포다도박물관과 강화화문석마을으로 체험 여행을 떠난다. 다도박물관 체험, 명랑가족게임, 화문석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가정복지과 2600-5145.
  • 양천구 새달 릴레이 가을 음악회

    양천구는 10월 한달동안 ‘해설이 있는 플루트연주회’,‘찾아가는 가을 음악회’ 등 크고 작은 문화 축제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7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플루트연주회’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사랑의 인사, 임이 오시는지, 영화 스팅 주제곡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9일 오후 7시30분에는 가을빛으로 가득한 신월근린공원(신월7동)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개그맨 방일수, 원일이 사회를 보며 가수 김종환, 현당, 안성민, 김보성 등이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18일 오후 3시 목동로데오거리에서 ‘2008 목동로데오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인기가수의 콘서트, 브랜드별 노마진 빅세일 의류행사와 비보이 청소년공연, 베스트 코디네이터를 찾아라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23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의 전통 국악공연이 열린다. 추재엽 구청장은 “10월을 맞아 가을의 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연중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취임 100일 맞은 추재엽 양천구청장

    취임 100일 맞은 추재엽 양천구청장

    “임기 내 성과에 연연치 않고 최소 10년 후를 내다보는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비전양천 2020계획’을 발표했다. 추 구청장은 구정목표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균형 있는 지역발전 ▲환경도시 구현 ▲주민중심의 행정문화 구축 등 네 줄기로 잡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345개 단위사업들도 낱낱이 공개했다. 구체적인 계획과 과정이 있어야 예측 가능한 미래가 나온다는 취지에서다.‘복지전문가’답게 복지문제의 해법을 먼저 제시했다. 추 구청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과 건강을 염려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노인복지 정책은 대한민국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1인 1주치의제’를 도입한다. 주치의를 필요로 하는 노인과 인근 병·의원을 연결해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92개 병·의원과 함께 수혜자를 매년 450명씩 확대할 계획이다. 구립 어린이집에도 전문주치의를 지정, 아이들 대상 의료 혜택도 넓힌다. 경로당의 결연사업을 현재의 2배 이상(255→500개)으로 확대하고, 양천구내 음식, 이·미용, 목욕, 세탁, 안경, 제과점 등에서 노인들이 10∼30% 정도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노인우대카드제’도 도입한다. 또 노후주택과 불량주택이 몰려 있는 신월·신정 뉴타운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목동과 다른 지역 간의 지역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2011년까지 5곳에 지역공동 주차장을 확보해 고질적 주차난도 차츰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 구청장은 “남부순환로를 양천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개발하는 계획도 착착 진행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미 신월∼신정∼목동∼당산간 경전철 건설이 확정됐고, 대규모 택지 조성 등 남부순환로 주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주변의 환경개선 사업 역시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근린공원 및 문화, 유통 등이 결합한 복합시설로의 개발이 추진된다. 총 11만 2875㎡ 부지에 상부에는 대규모 점포와 전문상가, 테마광장을 만든다. 하부는 터미널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정동 해누리복합타운 건설 ▲목동로데오거리 활성화 ▲동사무소 통·폐합 ▲신월3동 학교밀집지역 도서관 신설 등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짊어진 난제도 만만치 않다. 국제노선의 증가로 다시 불거진 김포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문제와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문제 등은 서울시와 정부, 지역주민과 다른 자치구까지 관련된 복합사안이다. 그는 이훈구 전 구청장이 검정고시 대리시험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1월 사퇴하는 과정 등에서 생긴 일련의 구청장 공백에 대해 “(중요한 시기)양천은 정지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추 구청장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각종 문제들이 얽힌 측면이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이해 당사자 모두가 한 걸음씩 뒤로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합의를 도출해 구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색거리 탐방] 양천구 목동 아웃렛 거리

    [이색거리 탐방] 양천구 목동 아웃렛 거리

    양천구 목동 로데오 거리는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함께 국내 ‘아웃렛의 원조’를 다투는 곳이다. 문정동이 1992년, 목동은 1994년부터 할인 의류점포가 조성됐다. 굳이 따지자면 문정동이 원조인 셈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각각 강남권과 비강남권을 아우르며 국내 아웃렛 문화가 뿌리내렸다는 면에서 보면 양쪽 모두 ‘아웃렛의 효시’라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개천 옆 카센터에 아웃렛 들어서 목동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1994년 당시만 해도 실개천을 가운데 두고 카센터들이 밀집해 있었다. 자동차 기름 냄새가 진동했던 이곳에 캐주얼 브랜드인 ‘겟유스트’와 ‘BAZZAR’등이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은 “뜬 금 없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개천이 복개되고 1996년 지하철 5호선이 개통하면서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인근 상가임대료와 지가가 뛰면서 카센터들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웠고 그 자리엔 80여개가 넘는 옷가게가 들어섰다. 목동로데오거리가 자리매김하는 시점이다. 로데오 거리가 형성된 후 1년도 안돼 IMF외환위기를 맞았다. 동네마다 소위 ‘쪽박’을 차는 업종들이 줄을 이었지만 목동 로데오거리는 예외였다. 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당시 상황에서 유명브랜드 의류를 평균가격에 살 수 있다는 강점은 백화점 VIP 고객들까지 흡수할 정도였다. 덕분에 매장 상인들 사이에선 ‘IMF가 최고의 호황’이었다는 소리가 나온다. 평일에도 어깨를 부딪치고 다닐 정도로 사람이 몰리면서 주위엔 극장과 음식점, 주점까지 들어섰다.2억을 육박하는 보증금에도 매장 구하기는 별따기였다. 그 사이 매장은 140개까지 늘어났고 호황은 2002년도까지 지속됐다. 하지만 2007년 현재 경기는 예전 같지 않다. 여기저기 아웃렛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천패션타운을 비롯해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일산 덕이동 로데오거리까지 문을 열면서 서울 서남부권과 경기 인천 등 외지 손님은 눈에 띄게 줄었다. 상가번영회 오기환(58) 사장은 “한때 서울여행객들의 관광코스일 정도였지만 최근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아웃렛이 생기면서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목동오거리의 상습 교통체증도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백화점처럼 테마골목 형성 현재 남아 있는 의류할인매장은 120곳 정도.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변화도 일고 있다.10여년 간 개점과 폐점을 반복하는 가운데 동종업체들이 자연스레 골목별로 모이면서 ‘테마의 거리’라는 특이한 형태가 생겨난 것이다. 평균 할인율 50%. 가격경쟁력 면에서 국내최고 수준인 아웃렛 매장이 쇼핑편의성까지 갖췄다는 측면에서 보면 획기적인 변화다. 신정중앙로 초입부터 중심까지는 ‘타미힐피거’‘리바이스’‘리복’‘나이키’매장 등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케주얼 골목이, 그 뒤쪽에는 ‘송지오 옴므’‘TNGT’‘이지오’ ‘지이크’등 남성복 거리가 자리를 잡았다. 또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 쪽거리는 ‘숙녀복 골목’이다.20여개 매장들이 모여 있는데 ‘데코’‘타임’‘모조에스핀’‘데무’등 모두 20∼30대 직장인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들이다. 가장 늦게 생겼지만 주목받는 곳은 ‘골프골목’. 의류를 중심으로 캐디백 장갑 등 골프용품을 파는 이 골목엔 ‘핑’‘잭니클라우스’‘테일러메이드’‘블랙앤화이트’등 브랜드들이 연이어 들어섰다. 핑 매장 고민재(29) 대리는 “2001년까지만 해도 2곳에 불과하던 골프의류 매장이 지난해 15여 곳 정도로 늘면서 명실공히 골프골목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많이 걷지 않더라도 비교쇼핑이 가능해진 덕분에 손님도 늘었지만 그만큼 매장 간 할인 판매경쟁은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마약 이젠 손 떼세요”양천구 퇴치 거리캠페인

    “단 한 번의 호기심이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진명여고 2학년 고이선(17)양은 오는 15일 오후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앞에서 같은 반 친구 40여명과 함께 ‘무시무시한’ 문구의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마약확산에 의한 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청소년들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실감토록 하기 위해 마련한 학생자원봉사 활동인 ‘마약퇴치 캠페인’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목동역과 인근의 목동로데오거리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에선 주민들에게 마약의 폐해와 최근 확산사례 등이 집중 홍보된다. 구 보건소 이복경 약무팀장은 “마약을 투약·복용하면 신체기관이 손상되고 정신질환까지 앓게 된다.”면서 “최근 마약이 ‘피로회복제’나 ‘다이어트약’으로 둔갑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민 대상 홍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천구는 마약퇴치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술·담배 중독의 위험성도 교육할 방침이다.참가 신청은 구 보건소 의약과(2650-3427). 추재엽 구청장은 “캠페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마약으로부터 자신과 가정,사회를 지키려면 ‘한번쯤’하는 호기심을 과감히 버려야한다는 점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경인고속도변에 벤처밸리

    서울 양천구 목동4거리에서 경기도 부천시계까지 이어지는 경인고속국도(제물포로)변에 대규모 벤처밸리와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총 길이 3.5㎞에 35만200㎡의 면적을 지닌 경인고속국도변은 지난 91년 녹지구역에서 해제된 뒤에도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무허가 건축물이나 야적장이 어지럽게 들어서 있는 상태다. 그러나 양천구와 강서구가 구역별로 허용용도를 차등적용하는 ‘중소형 선별적 도시산업벨트 조성 방식’을 도입한 도시설계안을 작성,지난 3월말 서울시로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새로운 도시형 산업지대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양천구는 도로변 남쪽 25만9,600㎡에 환경친화적인 벤처밸리를 조성할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로∼목동4거리 일대에 도시형 첨단시설과 금융·보험·서비스업,벤처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경인벤처밸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발잠재력이 높은 목동4거리 주변은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숙박·위락시설이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용도를 크게 완화해 경인벤처밸리의 전초기지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월2동∼부천시계간 신월인터체인지 주변은 녹지공간으로 남기고 차량출입 금지구간을 설정하는 등 균형개발을 꾀할 계획이다.또 경인고속국도와 강서로가 만나는 지점부터 목동4거리 쪽으로 이어지는 275m 길이의지하차도 복개구간에는 가로공원을 만들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강서구는 도로변 북쪽 강서로∼목동로데오거리 구간 9만600㎡를 5개블록으로 나눠 대규모 물류단지를 만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변에 신정지구를 비롯한 택지개발지구가 많아 생활필수품 및 잡화의 도·소매 기능으로 특화된 유통·판매단지를 조성할 경우 서울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상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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