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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단발머리 스타일 인기

    ‘짧게,가볍게,시원하게’ 요즘 유행을 앞서가는 여자 연예인들머리모양이 한층 가볍다.김지수,전인화,오연수,김원희 등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은 시원하고 발랄한 머리모양으로 TV 브라운관을 속속 누비고 있다. 치렁치렁한 긴머리가 부담스러운 나이라면,잦은 염색으로머리결이 상했다면 머리카락 길이가 약간 들쭉날쭉하고 마치 층진 것처럼 보이는 단발머리에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쟈끄데상쥬의 김진수씨는 “요즘은 청순가련형보다는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모스’처럼 소년같은 상큼함이유행하고 있다”면서 “밝은 염색과 함께하면 시원하고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리는 얼굴선을 그대로 살려 시원하게 층을 지게 한다.어깨정도까지 오는 긴 머리보다는 목덜미를 드러내는 짧은 머리에 가닥가닥 끝을 살려 살아있는 느낌을 준다.머리카락이뭉치는 감을 없애주고 살짝 뻗치게 해주면 머리카락 끝부분은 깃털처럼 가볍게 보인다.이곳에 염색을 하면 수수한 소년의 머리에 여성스러운 화려함이 가미된다. 김진수씨는 “검은 색 염색을 하면 하얀 피부를 강조해 색조화장을 돋보이게 하고,밝은 염색은 까무잡잡한 여름피부에 어울린다”면서 “머리염색은 피부색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씨는 이어 “층진 머리를 하면 머리를 감은 뒤 별다른 손질이 없어도 되는 등 관리하기가 편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 이것이 직장 성희롱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법적 제재에도 불구,성희롱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성희롱 규정이 모호한 까닭에 ‘무고성 고발’도남발되는 분위기다.노동부가 집계한 다양한 성희롱 백태를 소개한다. ◆상급자 지위이용=부산 모 새마을금고 상무인 A씨는 지난해 3월 퇴근시간 후 B씨를 ‘급여 문제’ 상의를 이유로 다방으로 불러냈다.양산 통도사로 이동,식사와 음주 등으로 시간을 끈 뒤 고속도로 갓길에서 두차례 이상 카섹스를 요구하며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 ▲결과 직장내 성희롱은 반드시 업무시간내 또는 근무장소에서 이뤄져야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상급자가 지위를 악용,퇴근후 근무장소이외에도 성희롱에 해당된다. ◆회식자리 성희롱=지난해 3월 모 병원 회식자리.피해자 A씨는 총무계장 B씨로부터 원장과 진료부장에게 술따르기를 권유받았다.이를 거부하자 B씨는 A씨의 팔을 잡고,원장과 진료부장이 있는 테이블로 끌고가 강제로 술 따르기를 시켰다. ▲결과 업무와 관련이 있는 회식자리에서 술 따르도록 강요하는 행위로 성희롱으로 판정받았다. ◆L호텔 사건=언어·육체·시각적 3대 성희롱 유형이 모두 망라됐다. 술집으로 불러내 상급자들이 강제로 ‘블루스’를 강요하며 신체접촉을 했거나 근무 중 어깨 목덜미,심지어 가슴을 더듬는 사건들도 있었다. ▲결과 접수된 327건 가운데 68건이 성희롱으로 판정됐다.가해자 32명 가운데 22명이 징계조치를 받았다.퇴사 2명,감봉 2명,근신 10명,견책 8명 등이다. ◆집단 성희롱=지난해 청주시 소재 모 성유업체의 공장장과 과장 등간부들이 관리·순찰과정에서 다수의 근로여성들의 어깨를 감싸 안거나,팔을 만지고,허리를 잡는 행위를 했다.해당간부들은 ‘격려행위’라고 주장했지만 성적 굴욕감을 느꼈다는 근로자들(73명)의 주장을수용했다. ◆성희롱 불성립1=지난해 4월 모 회사 총무과장 A씨는 퇴근시간에 회사내 주차장 부근에서 우연히 직원 B씨를 만나 승용차에 동승시켰다. A씨는 “승용차 트렁크에 포르노 비디오테이프가 있고 비디오방을 여관처럼 개조,침대까지 비치해 놓은 곳이 있으니 같이 보자”는 등의언어적 성희롱을 했다. ▲결과 승용차 동승은 직장내 지위 및 업무와 무관한 사적 만남에서 시작됐고 언어적 폭행도 경미,성희롱으로 볼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불성립 사례2=지난해 8월 모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A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김주임,인사 좀 하지”라며 신문지로 B씨의 엉덩이를 서너번 때리며 “결혼을 했으면서 직장예절도 모른다”고 나무랐다.B씨는 모멸감을 이유로 성희롱 사건으로 주장했다. ▲결과=성희롱 판단은 피해자의 주관적 사정과 함께 사회 통념상 ‘합리적·객관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 연말 숙취 체질맞춰 푸세요

    새 천년 첫해가 저물어가는 세밑,제2의 IMF위기다 구조조정이다 해서 사회가 불안하지만 망년회,송년회,동창회 등 각종 술자리는 여전하다. 평소 술을 즐기는 ‘주류’는 물론 별로 마시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한해를 정리한다는 분위기에 젖어 자칫 과음하게 되고 이로 인해 건강을 상하기 쉬운 시기가 바로 요즘이다. [연말 음주 요령] 연말 모임때문에 술을 불가피하게 마셔야 하는 경우 체력과 주량에 맞춰 알맞게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방법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음주를 삼가야 한다. 과음은 두통,메스꺼움,구역질,어지러움,설사 등 숙취로 인한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지고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 어쩌다 한번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잠시의 괴로움으로 끝날 수 있지만 연말 모임이 잦고 술실력이 보통이거나 약한 사람의 경우는 술자리에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부득이 술자리에 참석할 때는 우선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음주전 음식물을 조금이나마 먹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주량에 맞게 천천히 마셔 심장순환계가 적응할 여유를 주어야 한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마시는 것도 덜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주는 흰살 생선 등 단백질이 많고 지방질이 적은 것이 좋다. 해장술은 숙취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잊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간장과 위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숙취해소법] 너무 많이 마셔서 참을 수가 없는 지경이라면 위속에남아 있는 알콜 찌꺼기를 토해내는 것이 상책이다. 구토뒤 위장약을먹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체질이 소음인 사람은 숙취해소 음식으로 파를 많이 넣어 끓인 북어국이 최고이다.얼큰한 국을 즐기는 취향이라면 찹쌀 고추장을 풀어 끓인 북어국도 좋다. 인삼차나 생강차,대추차를 마시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땀을 내서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은 기를 너무 소모하므로 소음인에게는 금기이다. 소양인은 음주후 배추국,복지리를 섭취하거나 구기자차,당근즙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태음인은 두부를 넣은 콩나물국이나 된장국,미역국,무국으로 속을 풀거나 칡차를 마시는 것이 숙취해소에 좋으며 가능한 땀을 많이 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태양인은 조개국과 모과차가 숙취를 푸는데 좋다. [도움말 김영철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제1내과 교수,김호순 구고 한의원 원장] 유상덕기자 youni@. * 숙취해소 음료 얼마나 효과있나. 연말을 맞아 각종 숙취해소음료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컨디션’,‘여명808’,‘필’ 등 각종 숙취해소음료는 이번 겨울에 모두 600억원 어치가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면 이들 숙취해소음료는 취기를 깨우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아직 정답은 없다.그러나 이들 음료 가운데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나 북어국에 있는 타우린 등이 들어있는 음료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즉 한약재로 만들었다는 음료보다는 식품에서 추출한 음료가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의 박상철 교수(생화학)는 “아스파라긴산,타우린 등 알코올 분해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숙취에서 깨어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나 소주 1병이상을 마시면 별로소용이 없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숙취해소 음료를 믿고 더 마시면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숙취가 더 오래갈 수도 있다”면서 “술을 더마시는 방편으로 숙취해소음료를 이용하면 몸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김호순 구고한의원 원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 음료들은 장의 소화,흡수,운동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간,위장,신장 등 장기에 작용하는 것은 아니어서 직접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숙취해소음료의 효능인정 기준과 관련,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한관계자는 “아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기준을 만들려면 숙취를 일으키는 체내의 아세트 알데히드를 직접 측정하는 방법등이 필요한데 현재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술에 관련된 상식 6가지. ▲음주후 사우나를 하면 술이 빨리 깨는가. 결론적으로 음주후 사우나는 술을 일찍 깨는 것과 아무 상관없다.일정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완전 분해돼야 술이 깬다. ▲술마신 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건강한가. 알코올은 신체에서 아세트 알데히드로 분해되고 다시 산으로 분해돼밖으로 배출된다.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진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술에 약한 사람이다.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란.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뇌속의 기억 입력장치에 문제가 생겨 아예 기억이 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적절한 음주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데. 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하루 한두잔의 술은 심장질환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담배를 끊거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물성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이 적정음주보다 심장질환 예방에 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면 잠을 푹 잘 수 있나. 그렇지 않다.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알콜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수면시간이 길어도 잠이 깨었을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해장술은 어떤가.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느낄수 없게 한다. 그러나 간세포와 위세포가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간과 위를 더 해롭게 한다. 유상덕기자. *외모·체형으로 체질 진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질진단이라고 하면 오링테스트나 근력테스트,약물테스트 등을 연상하지만 이는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가 적용했던 진단법은 아니다. 이제마의 방법 가운데 중요한 것은 얼굴의 형태와 이목구비,체형 등을 보고 체질을 판단하는 것이다.다시말해 이목구비 등 인상과 가슴넓이 등 체형으로 체질을 진단하는 것이 기초이다. 최근에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체질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www.hanmedi.com 또는 www.newmedi.com)도 등장했다. [소음인] 엉덩이가 크고 가슴이 빈약하고 좁다. 체구는 작은 경우가많고 이목구비 역시 작으며 오밀조밀하다.피부는 치밀한 편이며 걸을때 앞으로 수그러 지는 사람이 많고 야무져 보인다. 예민한 성격으로일을 정확히 하며 빈틈없이 보인다. 연예인 최진실,김희애,전유성 등의 이미지가 이에 해당된다. [소양인] 가슴과 흉곽부위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작아 상대적으로 상체가 좋은 편이나 하체는 약하다.걸을 때 가슴을 쭉 펴고 다니지만상체가 쉽게 흔들려 안정감이 떨어진다.눈매는 날카롭고 입은 크지않고 입술이 얇고 턱이 뾰족하며 머리가 앞뒤로 나온 사람이 많다.연예인으로는 차인표,서태지,김희선,황신혜,채시라의 모습이다. [태음인] 허리가 굵고 목덜미가 가늘다.상대적으로 체구가 크고 기골이 장대하며 뚱뚱하고 건장한 사람이 많다.걸음걸이는 느리고 안정성이 있으나 허리를 흔드는 편.얼굴은 윤곽이 뚜렷하고 이목구비가 크고 선명하며 입술과 피부가 두텁다.김형곤,이영자,최불암,한석규의이미지.정치인으로는 김대중 대통령의 외모가 태음인에 가깝다고 한다. [태양인] 눈에 광채가 있고 머리,목덜미가 상대적으로 발달했다.허리가 가늘다. 마른 편이며 오래 걷거나 서 있기를 힘들어 한다. 박정희전대통령의 이미지가 이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있다. 유상덕기자. *체질따라 술고르는 방법. ‘내 체질에는 어떤 술이 잘 맞을까’소음인은 찬 기운이 있어 열을 많이 내는 소주,인삼주,고량주,감초주가 좋다. 소양인은 흉격(심장과 비장사이의 가슴부분)에 열이 많아 독한 술보다는 차가운 기운이 있는 맥주 또는 도수가 낮은 포도주가 좋다.성격이 급한 편이므로 천천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술에 강한 편이나 대장 기능이 약하고몸이 차가운 편이어서 맥주와 같은 차가운 술을 피해야 한다. 또 사과,배추,양배추,오이 등 찬 기운이 있는 안주를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오미자주가 가장 좋다. 태양인은 술에 강한 편으로 포도주,머루주,다래주 등 과실주가 잘어울린다. 유상덕기자
  • 서태지가 돌아왔다

    지난 96년 은퇴한 뒤 미국 LA에서 은둔생활을 해왔던 서태지(28·본명 정현철)가 4년7개월의 미국 생활을 접고 29일 오후6시30분 아시아나항공 OZ 201편으로 귀국했다. 카키색 힙합바지에 하얀 ㅅ자 무늬가 새겨진 검은 셔츠를 입은 그는입국장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을 만나 사진촬영에 임했으나 쏟아진 질문에 일체 대답을 하지 않고 옅은 미소만 지었다.인사말조차 건네지않았고 세번 정도 손을 흔든 것이 고작이었다.그는 3,000여명의 팬들이 환호하는 입국장 출구로 나오려다 엄청난 팬들의 기세에 놀라 안으로 되돌아 간 뒤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동편 출국장 후문을 통해 숙소로 떠났다. 목덜미까지 내려와 얼굴을 가릴 정도로 머리를 기른 서태지는 검정색 뿔테안경을 쓴 채 여전히 마른 몸집에 핏기없는 인상이어서 그동안 나돌았던 비만설이 근거없음을 확인시켰다. 이날 공항에는 청소년 팬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노래를 부르고 괴성을 질러대는 바람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기도 했다. 300여명의여학생들은 새벽6시부터 공항에 나와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고 ‘그의 음악 역사가 보장한다’‘오빠 우리 이제 많이 컸지’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대형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리덩후이 前총통 ‘붉은 잉크 봉변’

    [홍콩 연합] 리덩후이(李登輝)대만 전 총통이 27일 퇴임 일주일만에 ‘성난노병’이 던진 붉은 잉크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20일 퇴임한 리 전 총통은 이날 퇴임 후 첫 공개 행사로 북부 타오위앤(桃園)현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했다가 육군대령 출신인 국민당원스리싱(71·史力行)이 끼얹은 빨간 잉크를 목덜미에 뒤집어썼다. 사건 과정 촬영에 성공한 대만의 케이블 뉴스채널 TVBS에 따르면 스 전 대령은 리 전 총통이 행사장에 도착,서명하려던 순간 그의 뒤편으로 달려들어두 차례 잉크를 끼얹은 뒤 체포됐다. 그는 경찰 차량으로 끌려가는 도중에도 “리덩후이로 인해 국민당이 정권을잃었다”며 리 전 총통을 규탄했다. 스 전 대령은 미리 작성한 성명서를 이날 공개,“리덩후이는 지난 12년간집권하면서 나라에 화를 끼쳤고 당을 훼손시켰으며 해협 양안을 전쟁 위기로몰아갔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을 암중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리 전 총통의 행위에 분개하고 있는 국민당원들에 대해 “리덩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할 때까지 끊임없이 괴롭히자”고 촉구했다.
  • [특별기고] 국민적 일체감 절실

    새 천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세계 각국은 무한경쟁시대의 새 생존전략 마련에 분주하다.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정치는 없고 정략만 내세워지는진흙탕 싸움에 매몰돼 있다. 각계 지도급 인사들의 기고를 통해 오늘의 자성과 21세기를 맞는 마음가짐을 가다듬어본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20세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민족에게 지난 100년간은 고통의 세기였다.1895년 동학운동이 발생하자이 땅은 일본과 청의 전쟁터가 되었다(청·일전쟁).동학운동은 한국인에게는민중이 주동이 된 최초의 근대화운동이었으며, 민족적 일체감만 형성되었더라면 조선을 충분히 근대화시킬 수 있었음을 감지한다.그러나 보수적인 기득권 세력은 그 의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청·일군을 불러들여 동학운동을 좌절시켰다. 그후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라는 나락에 빠졌다.해방이 되자 곧 6·25가 터지고 남북 분단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경제성장의 기쁨도 잠시.지난 97년 IMF관리체제에 들어갔다.우리는 이대로 분단 상태를 안은 채 20세기를 마감하게 됐다. 우리가 이토록 계속 고통을 받는 이유는 국민적 일체감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은 당파 싸움의 와중에서 일어났다.외적에 대한 적절한 방안도 반대파에서는 망국적 정책이라고 비난했다.또 식민지화는 자기 가문을 위해 날뛰는 세도정치의 결과였다.한국이 IMF관리체제에 들어가게 되자 외국 신문에서는 지역 차별 때문이었다고 비웃었다.한국인은 민족의 영웅 이순신을 두번이나 옥에 가두어 죽이려 했다.김구 선생,김좌진 장군을 살해한 자들은 바로 한국인이었으며,애국자 장준하의 죽음에 관한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이들 반민족적 작태는 공통적으로 나라와 겨레를 무시하고 눈 앞의 이익만을 챙기는 기득권 세력의 이기심과 자신의 집단 이외의 것을 적대시하는 차별 의식 때문이었다. 20년대 말 경제공황이 몰아닥치자 미국 정계는 여야가 합심해서 루스벨트대통령에게 폭 넓은 재량권을 부여했다.그에 힘 입은 루스벨트는 과감한 뉴딜정책을 실시하여 국난을 수습할 수 있었다.미국이 민주주의의 본산이 된이유는 평소에는아무리 의견 대립이 있다 해도 국난에는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대처하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권은 식민지화 이래의 최대 국난으로 일컬어지는 IMF관리체제라는엄청난 짐을 지고 출범했다. 국민은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난국에 대처해주는 모습을 기대했다. 비록 국난이기는 하지만 IMF관리체제가 오히려 한국민족의 재생의 기회가 된다는 뜻에서 그 고통을 달게 받겠다는 각오도 했다. 그러나 새 정권 출범 이후 단 한번도 여야가 힘을 모아 대처하는 모습을 본 일이 없다.야당의 지도부는 오히려 IMF관리체제의 성공적인 조기 수습이 자신들의 불이익인 양 사사건건 여당의 목덜미를 물고 늘어진다.외국에는 한국민의 일체화된 의지를 보여야 하는 데 미국까지 가서 11월 경제대란설을 퍼뜨리면서 외국 투자자의 대한민국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기도 했다.또 걸핏하면 특정 지역에 내려가 대중집회를 개최하여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700만원짜리 밍크코트 한 장이 수개월 동안 거의 매일처럼 신문의 톱기사를 장식해왔다.속 얕은 고관부인의 작태가 아니꼬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토록 추측과 소문으로 국민의 여론을 어지럽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한편 200억원 이상의 거액을 국세청을 통해 불법으로 빼돌려진 사건에 대해서는 슬쩍 넘어갔다.이 돈의 소비처를 조사한다면 밍크코트 수천장이 오가고도 남을 정도의 부정이 밝혀질 것이다.부정은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분명히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사건의 경중을 감안할 때 한국사회 전체는 제정신이아닌 듯싶다. 우리는 이런 의식 상태로 새 천년을 맞이해서는 안된다.어떤 일이 있더라도우리의 자손들에게는 보다 밝은 세기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간절하다. [金容雲 한양대 명예교수]
  • 삐딱한 자세 디스크 부른다

    ‘디스크에 걸리지 않으려면 자세부터 고쳐라’디스크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디스크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이 나쁜 자세로부터 온다.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과 통증,긴장성두통,만성피로,집중력 저하,무기력증,귀울림,목·허리디스크,팔·어깨 결림,척추 휘어짐,자세 불균형 등이 모두 잘못된 자세와 깊게 연관돼 있다. 왜 그럴까.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20도만 앞으로 굽혀도 반듯이 서거나 앉아 있을 때보다 요추 3번(배꼽뒤) 디스크가 받는 힘이 1.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따라서 구부리거나 몸을 꼰 상태로 자주 생활하면 당연히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다. 또 고개를 너무 숙이고 생활하면 뒤로 휘어져 있어야할 목뼈가 앞으로 꺾여일자목이 되기 쉽고,머리는 어깨선 앞으로 나가게 된다.이렇게 되면 꺾인 부분의 디스크에 무게가 쏠려 목디스크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또 목덜미 및 양 어깨 근육은 어깨선 앞으로 나간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항상 경직돼 단단하게 뭉치게 된다.이로인해 뒷목이 뻣뻣해지고 긴장성 두통과 함께 근육에통증이 오며 쉽게 피로해진다. 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양균 교수는 “목과 어깨,허리 등 각종 통증을호소하는 환자 대부분이 일자목 등 척추가 변형된 변형된 상태”라고 말한다.이교수는 “평소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척추변형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일단 변형되면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 스스로 각고의 재활노력을 기울여야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어떤 자세로 생활하면 척추변형을 막을 수 있을까.다음은 중앙의원척추건강 클리닉 김순열 원장이 척추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권하는 올바른 자세들이다.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고개는 뒤로 젖히듯이 들고 가슴은 앞으로 내민다. 골반은 가능한 한 뒤로 빼주는 것이 좋다.처음에는 이런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지만 차츰 어깨와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편해진다. ●잠잘 때 척추 및 그 지지구조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자연적인 곡선을 유지하는게 포인트.목베개를 하고 곧게 누워 자되 머리 뒷부분은 바닥에 닿게하고 턱을 약간 들어 뒤로 젖혀주고 목과 어깨에서 힘을 뺀다. 베개 높이는 개인 팔뚝 굵기 정도면 무난하다.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 통증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부득이 옆으로 자야 한다면 목과 같은 높이의 베개를베 척추가 일직선이 되게한다.엎드려 자는 것은 요추가 휘어지거나 목을 뒤틀리게 해 근육과 인대를 과로시켜 매우 좋지 않다. ●앉아 있을 때 척추에 가장 무리를 적게주는 의자 각도는 150도이다.하지만 업무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100∼110 정도 각도의 의자를 사용한다.따라서 가능한 한 탄력성이 있는 등받이가 달린 의자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또 엉덩이를 뒤로 빼줄수 있도록 등받이 아래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이어야한다. 일할 때는 상체를 바로 세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개도 공부나 일하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최대한 세워주는 것이 좋다.이를 위해 책상 위에 책을 쌓고 그 위에 독서대를 놓아 눈높이를 맞추는 좋은 방법.또 틈틈이 머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으로 목덜미와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그밖에 허리를 구부린 상태서는 절대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지 말아야 허리 근육손상을 막을 수 있다.물건은 끌어 당기기보다 밀어 옮기는 것이척추에 부담이 적으며,가방은 앞이나 옆으로 메지 말고 등뒤로 어깨띠를 이용해 메야 등·허리 근육의 부담을 덜 수 있다.한쪽 어깨로만 메면 그쪽 어깨가 반대쪽보다 올라가 자세 불균형과 척추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수능준비바쁜 고3수험생 같은 절도범 두번 잡았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미대 지망 고교 3년생이 1년 전에 붙잡았던 전과 8범의 절도 피의자를 다시 붙잡았다. 서울 동북고에 재학중인 심상민(沈相旻·17)군은 지난 9일 오후 4시30분쯤813-2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낯익은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1년 전 자신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던 소매치기 절도범 나기봉씨(羅基奉·34·강동구 길동 374의 3)였다. 나씨는 지난해 9월 같은 시내버스에서 한 아주머니의 배낭을 뒤지다가 심군에게 들켰었다.당시 나씨는 심군을 뿌리치고 달아났지만 심군은 같은 반 친구 7명과 함께 500여m를 쫓아가 붙잡았다.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나타나지않은데다 나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무혐의로 풀어줬다. 심군은 1년 전 기억을 되새기며 나씨의 행동을 유심히 살폈다.아니나 다를까.버스가 서울 강동구 길동 버스정류장에 멈추는 순간 나씨는 버스에서 내리려고 왼손에 손가방을 들고 서있던 황모씨(30·여)의 뒤쪽에 바짝 붙어서서 몸으로 주위를 가린 뒤 오른손을 가방 안으로 집어 넣어 지갑을 꺼내려했다. 순간 심군은 팔꿈치로 나씨의 어깨를 내리 찍고 목덜미를 잡았다.나씨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주먹을 휘두르며 심군을 뿌리치고 달아났다. 심군은 잽싸게 휴대폰으로 112 신고를 한 뒤 무단횡단해 달아나는 나씨를 500여m쯤 뒤쫓아가 붙잡아 출동한 강동경찰서 길동1파출소 김사빈순경 등에게 넘겼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나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강동경찰서는 서울경찰청에 심군에게 ‘범인신고 보상금’을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설업을 하는 아버지 심영우씨(45)와 어머니 강춘숙씨 사이의 2남 중 막내인 심군은 키 178㎝에 호리호리한 몸집으로 특별히 잘하는 운동은 없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김정란씨 ‘스·타·카·토 내 영혼’

    출판사 문학동네와 시집 발간을 놓고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김정란 시인(47)의 시집 ‘스·타·카·토 내 영혼’이 중앙M&B에서 나왔다.문단 안팎의 고질적인 ‘편가르기’와 ‘칸막이 콤플렉스’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시집이었던 만큼 그것에 쏠리는 관심 또한 적지않다.김씨에게 ‘문학적 봉변’을안겨 줬던 시들은 도대체 어떤 것들일까.시인의 입을 빌리면 그것은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와 잔뜩 주눅들어 있던 시절,괴발개발 써놓았던 것들”이다. 10년,길게는 20년동안 버림받아온 이 시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악마주의적인 탐미적 경향의 시,정치적 성향의 시,종교적인 시가 그것이다.이번에펴낸 ‘스·타·카·토 내 영혼’에 담긴 시들은 시인이 스물두 살부터 서른 살 무렵까지 쓴 것으로 첫 시집 ‘다시 시작하는 나비’(1989)에도 실리지않은 작품들이다. 김씨는 20대 초반 ‘유령’에 기대어 시를 쓰기 시작했다.당시 시인에게 유령은 ‘말의 비극을 살아내는 존재’였다.관능적인 악마주의의 기운이 감도는 그의 시 ‘유령의 노래-분노,흡혈귀’(1974)는 이렇게 시작된다.“오,네손가락 뎅겅 잘라/빨간 우주,흐르는 우주를 만나면/나는 깊이깊이 인사한다//낯선 자,너를 만나서/네 길고 생생한 목덜미에/푸른 달빛 내 이빨을 박으면/떨고 있는 내 몸으로 움직여오는 것//이젠 기억나지 않아/생명의 따뜻함…” 슬쩍 갖다만 대도 그대로 베일 것 같은 날선 감성이 철없으면 없는대로푸르러서 반갑다. 시를 쓰는,아니 써야하는 외로움이란 시인만이 아는 것.김씨는 “그 외로움은 내 밥이며 자부심이었다”고 시와 함께 한 25년의 세월을 되돌아본다. 김종면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우리나라 가정의 고부(姑婦)갈등 요인 가운데는 ‘옛날’을 들먹이며 내핍을 강조하는 시어머니와 ‘오늘’을 내세우며 편리를 추구하는 며느리 사이의 견해 차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철을 맞아 IMF고통이 아득한 전설인 양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휴가를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물질적으로 풍요해지는 만큼 오히려 정신적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것 같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된다. 지난 60년대초 이른 봄 정오 무렵,목덜미를 스치는 꽃샘바람에 몸서리를 치며 한 가난한 법대생이 서울 동숭동의 어느 대학 도서관을 향해 걷고 있었다.검게 물들인 군복상의에 역시 군복을 염색한 바지를 입고 워커를 신은,요즘말로 ‘밀리터리 룩(military look)’패션의 이 서울 유학생은 두툼한 법서(法書) 두어 권을 옆구리에 끼고 학교 정문 쪽으로 다가가다 허름한 식당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끼니를 거른 탓에 배가 무척 고팠다. 식당 유리창에 쓰인 ‘설렁탕’이라는 글자를 보고 그는 재빨리 호주머니속의 돈을 세어 보았다.자취방이 있는 청량리로 돌아갈버스 삯을 제하고 나니 돈이 모자랐다.잠시 망설이다 그는 식당 안으로 용감하게 들어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설렁탕 반 그릇만 주십시오”라고 말했다.당황해 하는 식당주인을 애써 외면한 채 식탁에 앉아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의 귀에 중년 남자 손님의 목소리가 들렸다.“아주머니,저 학생 설렁탕 곱빼기로주세요.계산은 내 앞으로 하고요.” 지난 89년 동화 한 편 때문에 일본 열도가 울음바다에 잠긴 적이 있었다.일본 국회의원들이 의사당에서 동료가 읽어준 구리 요헤이(栗良平)의 ‘우동한 그릇’을 듣고 흐느끼기 시작한 것을 신호로 이 작품은 일본 전역을 빠르게 ‘낙루(落淚)경쟁’으로 몰아 넣었다.한 신문은 독자들에게 “울지 않고배겨낼 수 있을 지 시험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 읽어 보라”고 ‘우동 한 그릇’을 권했다. 줄거리는 단순하다.홋카이도(北海道)의 한 우동집에서 전후(戰後) 어려웠던 시절 섣달 그믐날 밤 허름한 옷차림의 세 모자가 머뭇거리다 우동 두 그릇을 시킨다.2인분을 주문 받은 식당 주인 내외가 오히려 더 안절부절못해 어떻게 하면 이들 세 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3인분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끝내 우동 두 그릇을 곱빼기로 내 놓는다.이들 세 모자는 우동을 맛있게 먹고 돌아간다는 이야기다. 훈훈한 인간애는 적당한 가난 속에서만 피어나는지도 모른다.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 올여름 산뜻하게… 아이디어상품 소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 들었다.무더위가 계속되면 뭐든지 귀찮고 짜증스런생각이 앞서게 된다.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산뜻한 기분전환을 할 수가 있다.무더운 여름,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몇가지. 패션 문신 날이 더워지면 액세서리도 귀찮을 때가 있다.그렇다고 팔다리를 드러내면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기는 너무 밋밋하다.패션 문신은 액세서리대용으로 팔이나 발목 등 노출부위에 포인트를 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수 있다.1회용으로 흔적없이 지울수 있어 편하다.꽃과 나비·동물 등 귀여운 모양이 주종을 이루며 가격은 국산은 2,000∼3,000원,수입품은 5,000원. 그림이 보이는 면을 살에 대고 스프레이로 살짝 물을 뿌려 가볍게 눌러주면 되는 판박이형으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다.2∼3일정도 유지되는데 지울때는샤워하듯 비누로 간단하게 씻어낼 수 있다. 접착식 브래지어 아무리 더워도 노브래지어 차림으로 다닐수는 없는 일.유두만 가려주는 접착식 실리콘 브래지어로 물·땀에도 떨어지지 않아 수영 등 운동할때도 사용할 수 있다.지름 4.5㎝ 크기에 빨아도 이상이 없으며 30회정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1쌍에 2만 5,000원. 체형보정 수영복 수영복을 입을 때 아무래도 신경이 가장 쓰이는 부분이허리와 배다.허리와 배,엉덩이등을 부분적으로 조여줌으로써 날씬하게 보이게 해준다.값은 4만6,400∼6만2,400원. 아콰 팩 물놀이때 가장 불편한 점은 소지품을 갖고 다닐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100% 방수가 되므로 핸드폰이나 지갑,담배,카메라 등을 넣어 물속에 갖고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수입품으로 대형은 1만 6,000원,소형은 1만 3,000원. 반팔 신사복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정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넥타이를 매지않고 와이셔츠나 티셔츠로 받쳐입으면 멋있다.쿨 울을 사용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가격은 25만원 내외. 목덮개 모자 햇볕을 가릴 때 얼굴 팔다리 등은 신경을 많이 쓰지만 뒷목부분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앞챙외에도 햇볕이 강할 때는 뒷목덜미까지 가려줄 수 있도록 뒷챙이 달려 있다.모양은 다소 투박하지만 여름 산행이나 장시간 햇볕에서 일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가격 4만 2,000원. 물튀김 방지 구두 비오는 날 바지 뒷자락에 물이 튀어 유난히 지저분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뒷굽에 아치형으로 에어홈이 있어 물튀김을 줄여주므로 깔끔한 옷차림을 유지하게 해준다.13만 8,000원 발냄새를 없애주는 제품 발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은 여름철이면 고역이다. 냄새때문에 신발을 벗는 곳에 가면 망설여지고 평소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황토와 참숯을 섞어 만든 깔창을 넣은 구두’는 냄새 흡수기능이 있어 발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발에 직접 뿌리거나 바르는 ‘프레시 풋 스프레이’와 ‘풋 파우더’가 있는데 파우더는 서양 허브의 일종인 오일이 들어있어 항균효과도 있다.구두 10만 3,000원.스프레이 100㎖에 2만 3,000원.풋파우더 75㎖에 2만원. 이밖에도 구슬로 짠 핸드폰 핸드백,시트 바닥과 등받이 사이 연결 부분에팬이 달려있어 찬바람이 나오는 쿨 윈드 카 시트,참숯 카 시트 등도 눈길을끄는 제품들이다. 강선임기자 sunnyk@
  • 강도 물리친 마을금고 여직원 崔金姬·黃秀任씨(올해의 인물:3)

    ◎“고객예금 지킨다” 흉기든 괴한과 목숨건 격투 권총과 흉기를 든 강도에게 맨주먹으로 맞서 고객의 예금을 지킨 두 새마을금고 여직원들의 용기는 IMF 이후 실추된 금융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가 됐다.서울 상도5동 새마을 금고 여직원 崔金姬씨(21)와 용산구 서계동 만리시장 새마을금고여직원 黃秀任씨(27). IMF 이후 ‘생계형’ 범죄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무모할 정도로 용맹성을 발휘한 두 여직원의 무용담은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이들의 격투 장면이 담긴 화면이 방영되자 시민들의 격려와 찬사가 잇따랐다. 두 사람은 “겁이 나기도 했지만 우리를 믿고 맡겨준 고객들의 소중한 예금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지금까지도 격투 순간의 흥분이 가시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崔씨는 지난 2월27일 오후 3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상도5동 새마을금고 창구를 뛰어넘어 들어온 강도에게 돈을 담은 종이백을 휘두르며 대항했다.칼자루로 얻어맞으면서도 줄기차게 맞섰다.키 155㎝의 왜소한 체구인 崔씨는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무섭고 떨린다”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많은 격려와 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崔씨는 ‘용감한 시민상’과 모교인 서울 은일여자정보상고에서 ‘용감한동문상’ 등을 받았다.1남2녀중 장녀인 崔씨는 고등학교를 수석졸업한 뒤 95년 11월 새마을금고에 입사했으며 96년부터 숭실대 전산원에 다니며 정보처리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黃씨는 지난 달 25일 만리시장 새마을금고에 들어와 권총을 겨누며 돈을 요구하는 범인의 얼굴에 가스총을 쏘며 맞섰다.권총으로 목덜미를 맞아 쓰러졌지만 발버둥치며 끝까지 저항해 결국 범인을 물리쳤다. 黃씨는 “부모님께서 그게 진짜 총이었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걱정하시면서도 대견해 하셨다”면서 “창구를 찾아오는 고객들이 ‘고맙다’‘장하다’고 말할 때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울 신정여상을 졸업한 뒤 93년부터 5년 째 새마을금고에 근무하고 있다. 범인들은 얼마 후 모두 붙잡혔다.
  • 3차원 그래픽의 진짜같은 만화영화

    ◎어른용 애니메이션 ‘개미’­‘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곧 개봉 ‘만화영화는 아동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만한 애니메이션 2편이 내달 선보인다.7일,14일 각각 개봉하는 ‘개미’와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재와 주제,기법 등에서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되는 작품들이다. ‘개미’는,드림웍스 공동 설립자인 애니메이션의 대부 제프리 카젠버그의 첫 야심작.‘인어공주’‘미녀와 야수’‘라이온 킹’ 등 어린이 취향의 전작들과 달리 ‘사회와 자아의 대립’이라는 성숙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성인층을 겨냥했다. 여기에 ‘토이스토리’에서 한단계 발전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의 효과는 혀를 내두레 한다.눈꺼풀의 미세한 움직임을 생생히 잡아내는데다 흰개미와의 전투씬 등은 실사를 방불케할 정도로 정교하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사는 일개미 ‘Z’는 평생 땅 파고 흙이나 옮기며 살기보다는 개성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삐딱한 개미.술집에 몰래 놀러온 ‘발라’ 공주에게 첫눈에 반해 전투개미 사열식날 친구 ‘위버’대신 참석했다가얼떨결에 전쟁영웅이 된다.그러나 신분위장이 탄로나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발라공주와 함께 바깥세상으로 빠져나와 ‘곤충천국’을 찾아간다. 우디 앨런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그대로 따온 듯한 Z,샤론 스톤의 오만한 섹시함이 묻어나는 발라공주,실베스타 스탤론의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전투개미 위버를 통해 대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큰 매력이다. 이에 견줘 올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후보에 오른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성인 애니메이션.성인용답게 섹스와 폭력이 주 메뉴다. 첫 장면에 ‘고상한 취향은 상상력의 적’(파블로 피카소),‘고상한 척하면 쏴버리고 싶다’(헤르만 괴링)는 경구가 떠오르는데 이것이 바로 영화의 주제다.기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애니메이션만큼 적당한 장르가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혼인 그랜트는 어느날 TV를 보다 위성수신 안테나에서 발생한 레이저광선을 맞은 뒤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이상한 능력을 갖게 된다.TV토크쇼의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초능력의 근원이 목덜미에 난 혹임이 밝혀지면서 이를 빼앗으려는 방송재벌 일당과 그랜트간의 쫓고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애니메이션계의 악동 빌 플림튼 감독은 군인을 도마뱀으로,미사일을 햄버거로 둔갑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탱크들을 흥분시켜 교미하게 만드는 황당한 유머감각을 발휘한다. 그로테스크하고 희화화한 폭력과 섹스장면이 난무하지만 고상한 척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 타조요리(외언내언)

    타조는 지상에 현존하는 새중에서 가장 큰 새지만 날지 못하는 새다.몸무게 1백60㎏에다 키는 1.5m에서 2.5m 가량.덩치가 하두 커서 오죽하면 낙타 ‘타’를 붙여 ‘낙타새’로 불린다.날거나 헤엄치지 못하는 대신 달리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에뮤 키위와 함께 ‘주조류’로 분류된다.주조들은 날개가 퇴화해서 날지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타조의 경우는 땅위를 뛸때 큰 날개를 펼쳐서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다. 목덜미를 치켜들고 비호처럼 달리는 타조의 주력은 보통 90㎞에서 최고 145㎞로 한달된 새끼가 시속 55㎞라면 얼마나 빠른가를 짐작할수 있다.인대를 수박통처럼 부풀려 멀리서 들리는 뱃고동소리처럼 울기도 하고 아름다운 흑색 깃털과 탐스럽고 화려한 백색 날개깃은 귀부인들의 파티의상이나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집안장식에 쓰인다. 그런 타조가 건강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아 우리나라에도 미국 캐나다 호주산 등이 다투어 수입된다고 한다.다른 조류와는 달리 쇠고기처럼 붉은 색을 띠는데다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로써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가죽과 깃털은 핸드백과 벨트,컴퓨터 청소용품이나 패션상품에 쓰인다.또 기름은 화장품과 관절염치료제원료 등 부리에서 발톱에 이르기까지 한가지도 버릴 것이 없고 타조알마저 부화뒤 껍데기는 컵으로 사용된다. 타조고기 도매가격은 미국에서도 ㎏당 50∼90달러로 쇠고기보다 2∼4배 높다.외국에서는 물론 타조요리가 레스토랑의 별식요리로 등장해온지 오래다.호주의 앨리스 스프링스에 가면 메마른 토드강을 지나 에어즈록에서 ‘낙타를 타고 식사(Take a camel to dinn)’하는 낙타투어가 있어 버팔로 낙타 악어 에뮤 타조요리를 즐길수 있다. 인간은 잡식동물이어서 닥치는대로 먹고 마신다지만 음식이란 귀에 익고 입에 맞는 제 철 제 땅에서 난것이 언제나 최상의 건강식이다.비호같은 주력때문에 새로운 메뉴로 등장한 타조요리가 어떤 반응과 호응을 보이면서 정착하게 될지 우려와 호기심이 엇갈린다.
  • 일그러진 우리들의 10대/하성란 소설가(굄돌)

    시장으로 가는 사거리에 대형 햄버거점이 생겼다.오색 풍선이 바람에 날리고 거대한 플래카드가 내걸렸다.상점이 문을 닫는 밤이면 으슥해지던 거리가 햄버거점의 환한 조명으로 대낮처럼 변했다.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 주문대 앞으로 열이 늘어서 있었다.나도 햄버거 두개를 사기 위해 그 대열에 끼어 있었다.내 앞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둘이 나란히 서서 무엇을 먹을까에 대해 쉼없이 떠들어 대고 있었다.짙은 화장에 요즘 유행하는 옷과 구두 차림으로 키가 고만고만한 그 두학생은 쌍둥이처럼 보이기까지 했다.그들의 목덜미에서는 다이알비누 냄새 대신 한창 유행중인 ‘독약’이라는 이름의 향수 냄새가 났다. 치킨과 콜라를 포장해서 나보다 앞서 나간 그들은 가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과 합쳤다.일행 모두 비슷한 차림이었다.한눈에 보기에도 값비싼 성인용 상표의 옷과 구두들이었다.그들은 자연스럽게 같은 또래의 남학생들과 어울렸고 어두운 골목끝으로 사라져 갔다.가로등 불빛이 끊긴 어두운 골목은 마치 그들의 불안한 미래처럼 보였다.미지근해지는 햄버거포장 봉투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나는 일주일전쯤,번화가의 지하 커피숍에서 교복차림으로 줄담배를 피던 여학생들을 본 적이 있었다.멋지게 담배연기를 뿜어내는 그 모습은 외국영화의 한 장면과 다름 없었다.열넷,열다섯 그 나이,어른들의 눈에 나는 어떤 모습의 학생으로 비춰졌을까.내가 제일 무서운 것은 어른들의 시선이었다.어쩌면 그들은 지금 긴 인생에서 짧은 터널을 통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09호 여학생이 소리높여 영어책을 읽고 있다.반쯤 열린 창문밖으로 서툰 영어발음이 들려온다.벽에 걸린 못에는 그 여학생이 벗어놓은 여름교복이 그림처럼 걸려 있다. 옷걸이에 반듯하게 걸린 그 교복처럼 우리 십대들의 마음에 구김이 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 스승을 치다니…(외언내언)

    중학생을 지도하던 교사가 학생에게 맞아서 머리를 ‘열바늘 이상 꿰맬만큼’다쳤다고 한다.끔찍한 일이다.‘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 것’이 제자의 도리로 아는 우리에게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30년전쯤에 중고교교사를 했던 ㅇ씨는 당시에 맡았던 문제학생 이야기를 가끔 들려준다.빈 창고에서 대검이니 재크나이프를 가지고 패싸움을 벌이는 아이들 틈에 뛰어들어 목덜미를 나꿔채 데려오던 일,교외의 사창가에 가있는 아이들을 경찰 연락을 받고 데려오던 일 등을 들려준다.‘10대 문제’가 본격화하기 전부터도 청소년을 지도하는 일은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래도 그때는 ‘스승을 치는 짓’은 안했잖은가 물어 보았더니 “물불 모르고 날뛰는 아이들이 하는 짓이라”그런 일이 아주 없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다만 차마 그것을 소문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 하기는 갖가지 폭력의 종주국격인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학생에 의한 교사폭력은 벌써 오래전부터 있는 일이어서 교사가 부임하면 교정의 후미진 곳에 무방비로 가지말 것을 수칙삼아 일깨워준다.특히 여교사의 경우 성폭력에 대비도 해야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자에게 맞는 스승쯤 예사로 여기자”는 이야기가 아니다.특별히 고약하고 극단적인 폭력에 물든 지극히 일부의 불량학생이 저지른 일을 너무 호들갑스럽게 반응하는 일이 또다른 모방을 확산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범죄나 폭력에도 기록경신의 속성이 있고 알려진 일은 ‘다반사’가 된다. 또 폭력에 물든 아이들은 돌림병에 걸린 것과 흡사하다.할 수 있는데까지 고쳐주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ㅇ씨의 경험담에 의하면 아주 ‘버린 아이들’처럼 심각하던 제자들중에는 지금 좋은 사회인이 되어 가정과 직장에서 늠름하게 공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전체 학교폭력을 어떻게 줄이고 근절해가느냐의 문제다.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고 단호하며 지구적인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 사상체질/정규만 경희대 한의대 교수(전문의 건강칼럼)

    ◎사람 체질 태양·소양인 등 네가지로 나눠/객관적 기준없어 전문가도 감별 어려워 『제 체질은 무슨 체질인가요?』 『우리 아이 체질은 뭐죠?』 『저는 인삼이 맞는 체질입니까? 안맞는 체질입니까』등의 질문을 심심챦게 듣는다. 체질이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사상체질을 주로 생각해 보자.「동의보감」을 제작하여 전래의 한의학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집대성한 허준 선생(1546∼1615)과 더불어 한국한의학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이제마 선생(1837∼1900)은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였는데 사람의 체질을 네가지로 나누었다. 태양인은 상체 특히 목덜미와 뒷머리가 발달하고 성격은 독선적이어서 주위와 화합이 잘 안된다.폐기능이 강하고 간기능이 약한 체질로 아주 드문 체질이다. 태음인은 뼈대가 크고 뚱뚱한 편이며 얼굴이 네모진 사람이 많다.말수가 적으며 활동적이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업가나 정치가에 이런 형이 많다.폐기능이 약하여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잘 걸리며 대장이 약하여 설사를 자주 한다.중풍,고혈압,심장병,당뇨병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소음인은 얌전하고 온순한 편이며 꼼꼼하고 소심하다.소극적인 면이 있고 다소 우유부단하다.비뇨 생식기쪽이 강하고 위나 장이 냉하고 약하여 위장병에 잘 걸리며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소양인은 어깨,가슴등 상체 발육이 좋고 입술이 얇은 편이다.날쌔며 눈치가 빠르고 똑똑하나 성격이 급하여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입바른 소리를 잘 한다.또 속에 열이 많아 찬 음식을 좋아한다. 이 네 가지 체질에 딱 떨어지면 좋지만 중간형태도 있으니 한의사도 판단하기 어려운 때도 많다.사상체질의학의 미비점은 체질감별이 쉽지 않고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또한 한의학은 생명력을 더 중시하는 학문이다.병을 치료하는데 생명력을 손상시키지 않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 불면증/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정신적 요소·뇌의 기질적 질환으로 많이 발생/잠들기전 맨손체조·정수리­목덜미 지압 효과 불면증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잠을 전혀 못자는 것이 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은 적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수면이 모자라는 상태를 말한다.좀처럼 잠들기가 어렵거나,너무 새벽 일찍 깨서 잠이 모자라거나,밤중에 몇번이고 잠을 깨거나,애초에 잠이 얕은 경우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불면증의 원인은 주로 정신적인 요소나 뇌의 기질적 질환인 경우가 많고 다른 장기 병변의 여파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의 원인을 정신적인 면에서 많이 찾는데 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오는 경우,마음이 대담하지 못하고 소심해서 오는 심지허약의 경우,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담음과 화가 생겨서 오는 칠정담화인 경우로 나눈다. 불면증 환자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정신적으로 초조불안하고 막연히 우울하고 까닭없이 신경이 써지며 이런 증상은 오랫동안 지속된다.육체적으로는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코피를 흘리며,가슴이 두근거리며 답답하고,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비듬이 많이 생긴다. 입이 쓰거나 땀이 나고 목,어깨 등이 뻐근하고 아프거나,무릎이 시리거나 변비,성기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치료는 먼저 약물요법으로 보혈안신하는 약물과 양심대담하는 약물로써 약한 신경과 허약한 몸을 강하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팔과 어깨를 많이 움직여주는 맨손체조와 담,경락을 자극하는 의미에서 머리의 정수리에서 목덜미까지를 지압해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갑작스런 충격이나 사건으로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제때에 적절히 치료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다.
  • 대추병/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가 건강칼럼)

    ◎목덜미 통증·팔꿈치·손가락 저림현상 나타나/곤봉·줄넘기·수영·찜질이 ‘통증’ 없애는데 도움 대추병이란 목 뒤의 대추혈이란 곳의 이상으로 생기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먼저 목덜미의 통증과 뻣뻣함,팔꿈치 손가락 등 팔의 저림이나 감각의 둔해짐,원인모를 편두통,어깨의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등뼈와 어깨뼈 사이의 결림,가슴부위의 답답함,목을 젖힐때 생기는 팔,어깨를 타고 내려가는 통증 등 병이 있는 장소와 동떨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환자는 처음 어깨,등,목덜미의 불쾌한 느낌을 피로때문으로 쉽게 넘겨버리기 일쑤다.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감각의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종잡을 수 없는 증상도 대추혈을 지나는 경락의 흐름을 알고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크게 3개의 가지로 묶을수 있는데 첫번째 가지는 목뒤에서 목덜미,귀뒤를 돌아 옆머리,이마를 지나 얼굴을 감싼다.두번째 가지는 어깨,팔,팔꿈치를 지나 손끝까지 미치고,세번째 가지는 어깨뼈와 등뼈 사이를 내려가 옆구리를 돌아젖가슴까지 올라간다.이런 경락의 흐름을 타고 대추혈의 이상이 전해져 엉뚱한 부위에서 아픔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추병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정신적 압박과 오랜 시간의 긴장같은 신경성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곤봉,줄넘기,수영 같은 팔을 크게 돌려 대추혈주변의 근육을 움직여 줄수 있는 운동과 긴장되고 부어있는 대추혈 부위에 따뜻한 찜질이 통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의학에서는 먼저 병의 뿌리가 되는 화와 열을 없애는 약물요법과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목뼈에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약침,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약하고 나타나는 부위가 넓어 환자자신이 병의 뿌리를 가늠하기 힘들다.증상이 오래 계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21)

    ◎심신과로·소심·스트레스가 주인… 장기간 지속/잠자리 들기전 맨손체조·목덜미 지압 효과적 누구든지 때로는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다.흔히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은 밤만 되면 더욱 불안해 하고 초조해 한다.불면증을 글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잠을 전혀 자지 못하는 것이 되지만,실제로 그런 사람은 적고 잠이 얕다는 식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수면이 모자라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불면증이라고 한다. 불면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정신적이 요소나 뇌의 기질적 질환인 경우가 많고 다른 장기의 병변의 여파로 나타나기도 한다.「동의보감」에서는 이 병을 「신기가 편안하지 못하고 신과 혼이 불안정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풀이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의 원인을 정신적인 면에서 많이 찾는데 첫째,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오는 심신과로한 경우 둘째,마음이 대담하지 못하고 소심해서 오는 심지허약한 경우 셋째,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담음과 화가 생겨서 오는 칠정담화인 경우로 나눈다. 불면증환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첫째,정신적으로 초조·불안하고 막연히 우울하고,까닭없이 신경이 써지며 이와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어떤 충격이나 사건으로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히 치료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다.둘째,육체적으로 몸의 상체에는 코피가 나거나,귀에서 소리가 나거나,가슴이 두근거리고,답답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비듬이 많이 생긴다.또한 입이 쓰거나 땀이 나고 목·어깨 등이 뻐근하고 아프다. 한의학에서는 각각의 원인에 맞게 이 병을 치료하는데,약물요법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섭생법도 매우 중요시한다.먼저 약물요법으로는 보혈안신하는 약물과 양심대담하는 약물로써 약한 신경과 허약한 몸을 강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치료의 원칙으로 삼는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섭생법이 중요하다.잠자리에 들기 전에 팔과 어깨를 많이 움직여주는 맨손체조와 정신신경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담·경락을 자극하는 의미에서 머리의 정수리에서 목덜미까지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손바닥을 심장과 관련지어 생각하므로 손뼉을 자주 치는 것도 심장을 강하게 하는 한 방법이다.불면증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면을 빚게 한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그러므로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수단으로 수면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되지 못하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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