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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군부, 학교에 ‘헬기 사격’…어린이들 숨진 처참한 현장 [포착]

    미얀마 군부, 학교에 ‘헬기 사격’…어린이들 숨진 처참한 현장 [포착]

    미얀마 군부가 학교에 공중 사격을 가해 어린이들이 숨졌다. 참사는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만달레이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10㎞ 떨어진 사가잉 지역 타바인구의 불교 수도원 내 학교에서 지난 16일 벌어졌다. 20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당시 정부군의 Mi-35 헬기 2대가 마을 북쪽을 맴돌다가 불교사찰 경내에 있는 학교에 기관총 등 중화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라와디는 어린이 사망자 수를 11명으로 집계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어린이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희생자 수는 언론마다 다르지만, AP통신은 “어린이 희생 규모는 이번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이 학교의 교사는 AP에 “학생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기 때문에 헬기가 잔인하게 학교에 기관총을 쏴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한시간 동안 공중에서 사격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이날 공격이 반군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했다. 카친독립군(KIA) 진압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저항군이 사찰로 숨어들어 공격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군 측은 “아동 살해(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민방위군(PDF) 관계자는 “그들과 싸우는 우리를 죽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을 살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 이은해, ‘간접살인’ 혐의 추가되자 공판 정지 신청

    이은해, ‘간접살인’ 혐의 추가되자 공판 정지 신청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변호인이 공판 절차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며 법원의 정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20일 열린 14차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가 추가되면서 관련 쟁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와 함께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추가하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일 13차 공판에서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해 피해자를 물속에 뛰어들게 한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살인의 고의와 살해 방법을 명확히 하고자 공소사실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이번 사건은 작위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결합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도 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상황에는 ‘작위’,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작위’라고 한다. 통상 작위에 의한 살인이 유죄로 인정됐을 때 부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이씨 등의 변호인은 “(공소장 변경으로) 그동안 주요 쟁점이 되지 못했던 구조 의무 이행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장 출동 소방관이나 펜션 업주 등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으며 목격자의 진술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검증도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그동안 증인신문 과정에서 충분한 심리가 이뤄졌다”며 공판 절차 정지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이 부장판사는 “공소장 변경에 따른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는 있는 거 같다”며 “변호인과 검찰 측의 최종적인 의견을 서면으로 주면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부장판사는 “내일이나 모레 중으로 재판부에서 결정하겠다”고 정리했다. 재판부가 공판 절차 정지 신청을 기각할 경우, 이씨와 조씨의 다음 공판은 22일 오전 10시에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대로 재판부가 공판 절차 정지를 허가하면 다음 공판은 미뤄진다. 다만 현장 검증 신청과 관련해서는 “현장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약도 등으로 충분할 거 같다”며 “필요하다면 동영상을 찍어서 증거로 신청을 해달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고인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독이 든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3개월 후인 같은 해 5월 경기 용인시 소재의 한 낚시터에 윤씨를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쯤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4월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 히잡 안 썼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숨진 이란 22세 여성

    히잡 안 썼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숨진 이란 22세 여성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신문 가판대 사진을 영국 BBC가 다음날 소개했다. 주요 일간지들의 1면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종교경찰에 끌려가 숨진 여성 마흐사 아마니(22)의 의문사를 비중있게 실었다. 소수민족 쿠르드족인 아미니는 쿠르디스탄주 서부 사케즈 출신으로 지난 13일 테헤란의 한 지하철역 밖에서 종교경찰에 붙들렸다. 여성이라면 머리카락을 히잡으로 가려야 한다는 율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코마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을 버티다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 후세인 라히미 테헤란 경찰서장은 구금 중 여인이 숨진 것은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불행한” 사고라고 말했다. 그는 경관들이 구치소로 연행하는 버스 안에서 아미니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비열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테헤란은 물론 고향인 사케즈를 비롯한 이란 서부에서 격화돼 19일 두 명이 폭동진압 경찰과 충돌 끝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시위 군중이 디반다레 마을에서 경찰을 향해 돌멩이를 던지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테헤란 시위를 담은 동영상에는 여성들이 히잡을 벗은 채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이름이 언급되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다른 여성들과 함께 교육 시간을 기다리던 아마니가 갑자기 심장 이상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 아미니로 보이는 여성이 옷가지를 붙든 여자 간수와 얘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아미니는 그 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바닥에 쓰러진다. 이란 내무부는 아미니가 숨진 다음날 그가 “그 전에 이미 여러 신체적 문제를 갖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개혁을 지지하는 뉴스매체에 딸이 “몸도 좋고 아무런 건강 문제가 없었다”면서 CCTV 영상이 편집된 사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히미 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미니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증거들을 볼 때 경찰이 적절치 않게 행동하거나 방관한 정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쿠르드족 인권단체 헹가우(Hengaw)는 두 도시에서 적어도 38명이 다쳤다고 전날 주장했다. 19일 사케즈와 사난다지 사이에 있는 디반다레에서의 유혈 충돌로 두 명의 시위 참가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아울러 웨스트 아제르바이잔주의 도시 부칸에서 10세 소녀가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뒤 발생한 사망 사건은 인권에 대한 끔찍하고 지독한 모독”이라며 이란이 이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여성들은 폭력이나 괴롭힘 없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착용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이란은 기본적인 자유를 행사하는 여성들에 대한 폭력 사용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에 수출통제 제품을 실어 날랐다는 이유로 이란항공, 마한항공, 케심파르스항공 등 이란 3개 항공사의 항공기 183대를 수출 통제 위반 목록에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항공사는 전자제품을 포함한 대러 수출 통제 상품을 러시아로 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이 특정 사건을 두고 이란을 비난하고 제재를 추가한 것은 막바지로 치닫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 와중에 나온 것이다. 최근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에 대한 암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 이란 정부와 연계된 조직에 대한 금융제재를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유럽연합(EU)의 최종 중재안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고, 미국은 협상 실패에 대비한 비상 계획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美법원, 1999년 한인 여고생 살해범 석방…오빠 “배반당한 느낌”

    美법원, 1999년 한인 여고생 살해범 석방…오빠 “배반당한 느낌”

    지난 1999년 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고생 이모 양이 살해됐다. 당시 18세 꽃다운 나이였다. 볼티모어 리킹파크란 공원 수풀에서 암매장된 채로 발견됐다. 이듬해 고교 같은 반 친구였던 무슬림 남성 아드난 사이드(41)가 종신형을 선고받고 22년째 복역 중이었는데 그를 석방하라는 법원 판결이 19일(현지시간) 나왔다. 2014년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serial)이 이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사법당국이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고발해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재판부가 8년 뒤 이를 받아들인 셈이다. AP 통신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 순회법원의 멜리사 핀 판사는 정부가 피고인의 변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를 공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이드를 즉각 석방하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자택에 연금하라고 명령했다. 또 법원은 메릴랜드주에 대해 30일 안에 소송을 다시 제기하거나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드는 여자친구였던 이양을 목 졸라 죽인 뒤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다음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건을 1년 가까이 다시 조사한 검찰은 다른 두 용의자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확보했고, 이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최근 법원에 유죄 판결 취소를 청구했다. 다만 검찰은 사이드가 무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 판결이 맞는지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법원이 사이드를 서약서나 보석을 조건으로 석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사이드에 대한 재판을 다시 진행할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료할지는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두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둘 모두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력이 화려했다. 사이드 재판 이후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들도 있었다. 한 용의자는 지금은 많은 미국 법벙에서 채택하지 않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도 이양 살해 혐의에서 벗어났다. 사이드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0년 동안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사이드는 판사가 직접 수갑을 풀라고 명령해 풀려난 뒤 미소를 지으며 언론 카메라와 지지자들을 지나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다. 핀 판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이양의 오빠(남동생일 수도)가 가족 대표로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재판부에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했다. 다만 30분 지연 중계를 하도록 했다. 오빠의 말이다. “검찰의 눈이 가려진 것 같다. 난 늘 국가가 우리 편이라고 생각했다. 판결을 무효화할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다. 솔직히 배신당했다고 생각했다.” 언론인 새러 쾨니그가 제작한 논픽션 라디오 드라마인 시리얼은 2014년 10월 이양 피살사건을 다루며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며 유죄 판결에 의문을 제기해 반향을 일으켰다. 다시 오빠의 말이다. “내겐 팟캐스트가 아니라 20년 넘게 절대 끝나지 않은 악몽이며 실제의 삶이다.” 가족의 변호인 스티브 켈리는 유족들이 철저히 법적 절차로부터 봉쇄돼 있었다며 자신들이 이렇게 취급된 데 대해 “깊이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은 정보”라며 “만약 누군가 다른 사람이 딸을 죽인 것이 진실이라면 그들은 누구보다 더 그것을 알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 광화문 예금보험공사 건물서 20대 남성 추락…행인 1명도 부상

    광화문 예금보험공사 건물서 20대 남성 추락…행인 1명도 부상

    예금보험공사 건물서공사 직원 20대 남성 추락사행인 부상···생명 지장은 없어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 55분쯤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하면서 30대 행인이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추락·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계령 커브 한복판에 텐트를… 역대급 ‘캠핑 빌런’

    한계령 커브 한복판에 텐트를… 역대급 ‘캠핑 빌런’

    “아무리 통행량이 별로 없는 도로라고 하더라도 저런 곳에서 ‘차박’을 하는 건 진짜 미친 것 같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한계령 커브길 한복판에 텐트를 설치한 캠핑족이 뭇매를 맞았다. 목격자가 첨부한 사진에 따르면 흰색 SUV 차량이 1차로를 막고 있고, 차량 뒤로 텐트가 설치된 모습이다. 목격자는 “잠깐 정차하는 거면 모를까 차까지 돌려놓고 저러는 건 죽으려고 작정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경찰에 신고한 메시지 사진도 공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문제의 캠핑족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 위반 이렇게 도로 위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제68조는 “누구든지 교통에 방해가 될 만한 물건을 함부로 도로에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육로의 통행을 막아버리거나, 교통을 방해한 경우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제185조)에 해당할 수 있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잠시’ 도로를 막은 경우에는 처벌 대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2009년 대법원은 “일반교통죄는 통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하게 곤란하게 했을 때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사람이 도로를 가로막고 앉아서 일시적으로 통행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까진 이 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포착] 중세 시대도 아니고... 21세기에 길거리에서 칼싸움

    [포착] 중세 시대도 아니고... 21세기에 길거리에서 칼싸움

    마치 중세를 연상케 하는 사건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 두 남자가 길에서 마체테(정글도)를 휘두른 사건이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워낙 맹렬한 칼싸움 기세에 눌려 경찰은 싸움을 말리지 못했다. 마체테를 들고 싸우던 한 남자는 왼쪽 팔 일부가 잘리는 중상을 당했다. 사건은 콜롬비아 중부 쿤디나마르카주(州)의 시바테에서 최근 발생했다.  날이 저물어 사망이 어두워진 저녁시간 2명의 남자가 마체테를 들고 길에서 사생결판을 내려는 듯 칼싸움을 벌였다.  주변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비명만 지를 뿐 싸움을 말리는 사람은 없었다. 사건을 목격한 증인 마리아는 “해적영화를 보는 것처럼 두 사람이 휘두르는 마체테가 부닥치면서 쨍쨍 소리가 울려 소름이 돋았다”며 “길에서 실제로 이런 일을 볼 줄은 꿈에도 몰랐”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일부 주민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한 남자는 오른손으로 마체테를 잡고 왼쪽 손에는 옷을 감고 있다. 칼싸움을 하다가 다칠까 보호 장구를 착용하듯 채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남자는 칼싸움에서 엄청난 부상을 당했다. 상대방에 휘두른 마체테에 손목 위로 왼쪽 팔이 잘렸다. 남자는 그러나 마치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잘린 손이 떨어져 있는 곳으로 걸어가 절단된 신체부위를 수습했다.  목격자 카를로스는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난리가 났지만 남자는 태연했다”며 “바닥에 떨어진 손을 줍는 남자를 보고 모두 경악했다”고 말했다.  남자가 절단사고를 당해 칼싸움이 주춤하자 경찰은 그제야 뒤늦게 사건에 개입했다. 부상한 남자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마체테를 휘두른 또 다른 남자를 체포했다.  알고 보니 마체테 칼싸움은 복수극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마체테를 휘두르다 신체 일부가 잘린 남자는 살인 혐의로 실형을 살고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전과자였다”며 “가해자와 피해자인 두 사람 사이에 범죄로 인한 원한이 있었고, 복수를 벼르고 출소한 남자(가해자)가 찾아가면서 칼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칼싸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전후사정을 보면 교도소에서 나온 남자가 찾아가 시비를 먼저 걸었지만 두 사람 모두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분 나쁘게 쳐다봐”…전 남편 부인 폭행한 40대 징역 8월

    “기분 나쁘게 쳐다봐”…전 남편 부인 폭행한 40대 징역 8월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전 남편의 아내를 폭행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8형사단독 신재호 판사는 전 남편의 부인을 밀친 뒤 ‘폭행 당했다’며 거짓으로 경찰에 신고한 혐의(폭행, 무고 등)로 기소된 A씨(44·여)에게 징역 8월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0월 7일 오전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대구가정법원 법정 앞 복도에서 전 남편의 부인인 B씨(50·여)에게 다가가 손으로 B씨의 배를 밀치고 팔을 잡아당겨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B씨의 딸인 C씨(28)가 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다가오자 A씨는 C씨의 어깨를 밀치고 대기석 바닥에 넘어뜨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를 폭행한 그는 ‘시댁 식구들이 행패를 부려 폭행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과정에서 “전 남편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며 거짓으로 고소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자녀 D군(13)에 대한 친권양육권 조정을 위해 법정 앞 복도에서 대기하던 중 전 남편과 함께 온 B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고 생각해 의자에 앉아있던 B씨 등에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판사는 “목격자인 아들 D군을 포함해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전 남편과 그의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 후 기절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 후 기절

    ‘모범형사2’에서 살해된 피해자의 옷에서 자신의 혈흔이 나왔던 김효진이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으로 기절하며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14회 시청률은 전국 6%, 수도권 6.1%(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 강력2팀은 다행히 조폭에게 습격 당한 정희주(하영 분)의 할아버지 정인범(박근형 분)의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정인범은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진단을 받은 채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건의 중심엔 티제이그룹 천나나(김효진 분)의 지시를 받은 서울 광수대 장기진(이중옥 분) 팀장이 있었다. 조직원들이 정인범을 처리하는 사이, 장기진은 구둣방을 뒤져 정희주의 피 묻은 옷을 확보했다. 때마침 할아버지를 찾아온 이은혜(이하은 분)가 그를 목격했다.  장기진은 자신을 본 목격자마저 생기자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강력2팀이 강남 동파 조직원들을 잡아다 조사 중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두목 구재춘(이호철 분)이 기동재(이석 분)를 살해했다는 증거를 넘겼다. 기동재 살해와 정인범 피습을 구재춘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의도였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이제 경찰이 아닌 ‘범죄자’가 된 장기진의 덜미를 잡기 위해 집중했다. 그렇게 파헤친 그의 동선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왔다. “증거와 흔적을 모두 없애라”는 천나나의 지시에도, 장기진 역시 누가 진범인지 알아내고 싶었던 것. 그 사이, 사건 당일 오전 천나나가 정인범의 구둣방을 다녀갔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천나나는 더 이상 아버지 천성대(송영창 분) 명예회장에게 ‘킹’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제2의 우태호(정문성 분)를 찾겠다”며 출소한 천성대가 맥퀸의 마이클 차(조태관 분)에게 티제이그룹 최고 경영자 자리를 제안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네가 안 보이는 자리, 내가 널 볼 수 없는 자리에서 더 작아지고 낮아지라”는 아버지의 속셈을 꿰뚫은 천나나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천나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티제이의 위기는 명예회장 천성대와 현 회장 천상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천나나는 천성대의 비리와 천상우의 살인 교사는 자신이 결정적 증거를 제보했기 때문에 밝혀졌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과거의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반드시 제 손으로 티제이를 최고의 기업을 재탄생 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천나나의 작전대로 티제이그룹의 주가는 자연스럽게 폭락했다. 천나나의 검은 속셈은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정희주 장학 재단 기금 마련 행사에 보란 듯이 강도창과 오지혁을 초대한 천나나가 연설 도중 호흡이 가빠지더니 급기야 쓰러졌다. 오지혁이 “정희주 옷에서 나온 또 다른 혈흔이 천나나의 것”이란 국과수 전화를 받은 그 순간이었다. 천나나의 욕망의 폭주하는 가운데 강도창·오지혁의 마지막 진실 추적에 이목이 쏠린다.
  •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미담 퍼진 고교선수 근황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미담 퍼진 고교선수 근황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한 고교 야구선수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kt wiz 구단은 8일 “공도혁(17)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성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공도혁은 지난달 26일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한 뒤 약 20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했다. kt는 “이번 행사는 성남고 야구부 출신 박경수, 박병호, 배정대, 배제성 등이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남고 출신 선수들은 공도혁에게 배트와 신발, 글러브 등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눈물 그렁거리며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의 경우 강한 힘을 이용해 심장을 마사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 공도혁은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무려 20분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도혁 선수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쓰러진 남성은 후유증 없이 건강을 되찾았다. 사고자 가족은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도착해보니 땀을 뻘뻘 흘리며 눈물을 그렁거리는 학생이 있었다. 병원에서도 기적이고, 천운이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도혁 선수는 “관심이 있었던 교육이어서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라며 “생명이 소중하니까 살리려는 욕심이 강했다. 그 상황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 매사에 열심히 하고 전력 질주하고, 예의 바르고 인성이 최대한 갖춰진 그런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4분 이내 심폐소생술 중요” 고령화와 복잡한 사회현상에 따른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정지 사고가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그러나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져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심정지 발생시 최초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달라”라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포착] “제발 내 손자 건들지마”..70대 노인, 가해 청소년들 앞에 무릎

    [포착] “제발 내 손자 건들지마”..70대 노인, 가해 청소년들 앞에 무릎

    중국 중부 허난성 북부에 위치한 지위안시(济源市)에서 70대 노인 한 명이 여러 명의 10대 청소년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사정하는 영상이 공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지위안시 베이하이 중학교 인근 번화가에서 촬영된 이 영상 속에는 밀집한 인파들 사이에서 보란 듯 담배를 태우는 10대 청소년 무리와 그 앞에 초라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호소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약 1분 17초가량 촬영된 이 영상 속 노인 A씨는 자신의 전면에 다리를 꼬고 앉은 청소년들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무릎을 꿇었고, 인근에서 이를 지켜보던 수십명의 목격자들이 노인을 만류하는 모습도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허난성 관할 경찰국이 70대 노인 A씨가 손자뻘의 10대 청소년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연에 대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A씨의 손녀 샤오마(가명) 양은 평소 이들 무리로부터 심한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최근에는 급기야 가해 학생들로부터 무자비한 신체적 폭행을 당한 뒤 등교를 거부하는 등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를 보다 못한 샤오마 양의 조부모는 이날 가해 학생들을 수소문한 끝에 학교 인근의 번화가에서 마주쳤고, 이들에게 손녀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며 당부하는 과정에서 영상 속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가해 학생 무리는 손녀에 대한 괴롭힘을 중단해달라고 사정하는 A씨를 향해 “무릎 꿇고 사정하면 생각해 볼 것”이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손녀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A씨는 도를 넘은 가해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곧장 번화가 한 가운데에서 무릎을 꿇은 채 수차례 사정하기에 이르렀던 셈이다.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해 학생들의 지나친 행동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가해자 무리는 곧장 폭행이라도 가하려는 듯 폭언을 행사하며 한동안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고, 7일 현재 관할 교육국과 경찰서 등은 가해 학생들을 수소문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다만 사건이 있었던 인근 베이하이중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이 학교와 무관한 이들이라고 관련성에 대한 의혹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관할 허난성 지위안시 교육국은 문제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를 색출해 ‘학생들의 도덕성과 행동 규범 등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전문사를 배치하는 등의 추가 요건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했다.  하지만 교육국의 후속 대처가 공고된 직후에도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의 범죄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왕따, 따돌림 등을 주도하고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가해 학생들의 기록은 영구 기록돼야 한다. 향후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기업과 군인,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각심을 키워줘야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중국 중부 허난성 북부에 위치한 지위안시(济源市)에서 70대 노인 한 명이 여러 명의 10대 청소년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사정하는 영상이 공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지위안시 베이하이 중학교 인근 번화가에서 촬영된 이 영상 속에는 밀집한 인파들 사이에서 보란 듯 담배를 태우는 10대 청소년 무리와 그 앞에 초라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호소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약 1분 17초가량 촬영된 이 영상 속 노인 A씨는 자신의 전면에 다리를 꼬고 앉은 청소년들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무릎을 꿇었고, 인근에서 이를 지켜보던 수십명의 목격자들이 노인을 만류하는 모습도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허난성 관할 경찰국이 70대 노인 A씨가 손자뻘의 10대 청소년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연에 대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A씨의 손녀 샤오마(가명) 양은 평소 이들 무리로부터 심한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최근에는 급기야 가해 학생들로부터 무자비한 신체적 폭행을 당한 뒤 등교를 거부하는 등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를 보다 못한 샤오마 양의 조부모는 이날 가해 학생들을 수소문한 끝에 학교 인근의 번화가에서 마주쳤고, 이들에게 손녀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며 당부하는 과정에서 영상 속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가해 학생 무리는 손녀에 대한 괴롭힘을 중단해달라고 사정하는 A씨를 향해 “무릎 꿇고 사정하면 생각해 볼 것”이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고, 손녀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A씨는 도를 넘은 가해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곧장 번화가 한 가운데에서 무릎을 꿇은 채 수차례 사정하기에 이르렀던 셈이다.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해 학생들의 지나친 행동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가해자 무리는 곧장 폭행이라도 가하려는 듯 폭언을 행사하며 한동안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고, 7일 현재 관할 교육국과 경찰서 등은 가해 학생들을 수소문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다만 사건이 있었던 인근 베이하이중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이 학교와 무관한 이들이라고 관련성에 대한 의혹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관할 허난성 지위안시 교육국은 문제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를 색출해 ‘학생들의 도덕성과 행동 규범 등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전문사를 배치하는 등의 추가 요건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했다.  하지만 교육국의 후속 대처가 공고된 직후에도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미성년자의 범죄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왕따, 따돌림 등을 주도하고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가해 학생들의 기록은 영구 기록돼야 한다. 향후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공기업과 군인,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각심을 키워줘야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 천장 좁은 틈 ‘에어포켓’이 살렸다… “아이들 때문에 포기 안 해”

    천장 좁은 틈 ‘에어포켓’이 살렸다… “아이들 때문에 포기 안 해”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침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 12시간여 만에 생존 상태로 구조된 남성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이 같은 고립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의 아내는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남편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아내는 통화 내내 한껏 고무된 목소리로 수 차례 환호성을 내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외쳤다. 아내에 따르면 A씨는 지하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아내는 구급차 안에서 남편에게 “순식간에 물이 차 들어왔어?”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차 안 탄 게 진짜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시했다. A씨는 물 속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가 전했다. 아내는 “우리 신랑이 있는 쪽에는 어디 숨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주차장에 들어찬 물을 배수 펌프 등으로 빼내자 A씨가 주차장 입구로 헤엄쳐서 나왔고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입구 근처부터는 자력으로 걸어 나왔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물에 떠 있는 상태로 주차장 천장과 물 사이 작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생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간신히 빠져나온 B(62)씨는 “정전 상태라 계단을 통해 주차장에 내려갈 때까지만 해도 물이 넘치지 않았는데 길어봐야 10분 만에 불어났다”며 “우선 살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차를 버리고 나왔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황토물이 폭포수처럼 계단으로 쏟아져 혼자 힘으로는 나올 수 없었는데 때마침 주민 한 분이 당겨줘 살 수 있었다”고 구사일생의 상황을 전했다.
  • 침수 주차장서 14시간 버틴 30대 생존자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침수 주차장서 14시간 버틴 30대 생존자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극적 구조침수 주차장 내 에어포켓서 버틴 듯“바닥에 찬 물에 차문 못 열어 못 타”A씨 아내 “살아서 돌아와 정말 감사해”“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폭탄이 쏟아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 14시간여 만에 생존 상태로 구조된 주민 A(39)씨가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이러한 고립 당시 심경을 밝혔다. A씨는 실종된 7명 가운데 구조된 첫번째 생존자로 소방당국은 에어포켓에 머물러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의 아내는 일부 언론에 생존자인 남편 A씨의 목소리를 수화기 너머로 들려줬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아내는 119구급차 안에서 남편에게 “순식간에 물이 차 들어왔으냐”면서 “차 안 탄게 진짜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을 표시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A씨 아내는 이른 아침부터 종일 사고 현장을 지켰다.“A씨 스스로 파이프 잡고 헤엄쳐 나와” 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께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가 주차장 입구까지 헤엄을 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위에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맨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면서 “추측건대 물이 차 있었어도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버블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윤 대통령, A씨 생존에 “기적 같은 일” 윤석열 대통령은 첫 생존자인 A씨의 구조 소식에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씨 생존 소식 이후 실종된 50대 주민 1명이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6명이 심정지 상태로 추가로 발견됐으나 이 가운데 3명은 실종자 명단에 없던 것으로 확인돼 최소 실종자는 10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SNS에 올린 추미애 무혐의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SNS에 올린 추미애 무혐의

    秋, SNS에 의혹 관련 보도 게시 뒤 “쥴리 목격자가 나타났네요!” 글열린공감TV 대표 등 6명은 검찰 송치“종결 7개 사건 중 6건 송치·1건 불송치”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쥴리 의혹’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고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추 전 장관 사건을 불송치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지난해 12월 열린공감TV와 오마이뉴스가 제보자를 내세워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쥴리 의혹’ 관련 기사를 게시하며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 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이라면서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적었다.경찰은 이날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 등으로부터 14건의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송치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결한 7개 사건 중 6건은 송치·1건은 불송치 결정을 했다”면서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된 나머지 7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김어준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검찰 송치…김어준 제외 경찰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의 사무실과 채널 전·현직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앞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여사에 대해 ‘쥴리 의혹’을 제기했던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안씨는 올해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송치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당시 공적 인물과 관련된 주장에 대해 진행자로서 인터뷰한 것이며, 안씨 외 나머지는 단정적인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기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이달 9일 만료된다.
  • 尹, 포항 아파트 실종자 생존에 “기적”…2명 생존·3명 심정지 추정(종합)

    尹, 포항 아파트 실종자 생존에 “기적”…2명 생존·3명 심정지 추정(종합)

    소방당국, 침수 지하주차장서 5명 구조30대 남성·50대 여성 극적 생존여성 2명·남성 1명 의식없는 채 발견“애초 실종된 이들과 동일인인지 확인 필요”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7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다. 2명은 생존했지만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6일 구조된 5명 가운데 39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 2명과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실종자들을 추가로 찾기 위해 지하 주차장 배수 작업과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3명이 애초 실종된 이들과 동일 인물인지는 신원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50대 여성 구조, 저체온증 증세”“배관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여성과 관련, “오후 9시 41분쯤 침수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한 51세 여성을 구조했다”면서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생존 여성이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위에 올라타고 엎드려 있었다”면서 “많은 대원들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생존 여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에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색을 이어가던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30대“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주민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상태 구조 -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2.9.6 연합뉴스 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수색·구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자 수색에서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접한 뒤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집중호우로 침수된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생존 상태로 극적 구조된 가운데 여성 생존자 1명도 추가로 구조됐다. 이후 곧이어 3명도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실종자는 2명으로 줄어들었다.  “50대 여성 구조, 저체온증 증세”“배관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9시 41분쯤 침수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한 51세 여성을 구조했다”면서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생존 여성이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위에 올라타고 엎드려 있었다”면서 “많은 대원들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생존 여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 1곳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색을 이어가던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소방당국은 “침수 지하 주차장 실종자 1명을 생존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위에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육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면서 “발견 장소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고 전했다. 구조된 주민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입구에 나오니 자력으로 걸어나왔고 육안으로 상태 좋아보였다. 추측컨데 물이 차 있었어도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버블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7시 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30대“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주민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윤 대통령,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수색·구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자 수색에서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접한 직후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속보] 포항 침수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 극적 구조

    [속보] 포항 침수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 극적 구조

    실종자 1명, 입구 근처서 헤엄치는 모습 목격구조대 밧줄로 묶고 들어가 구조…“건강 양호”소방 “물 차 있었어도 숨쉴 버블 존재한듯”‘힌남노’ 직격 포항, 반나절만 450㎜ ‘물폭탄’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집중호우로 침수된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생존 상태로 극적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침수 지하 주차장 실종자 1명을 생존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주민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위에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육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면서 “어느정도 입구에 나오니 자력으로 걸어나왔고 육안으로 상태 좋아보였다. 추측컨데 물이 차 있었어도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버블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7시 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 1곳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 “쿵!” 15m 공중서 곤두박질…인도 놀이기구 추락 사고 [영상]

    “쿵!” 15m 공중서 곤두박질…인도 놀이기구 추락 사고 [영상]

    인도의 한 박람회장에서 무허가 놀이기구가 추락해 최소 15명이 다쳤다. 5일(이하 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는 펀자브주 모할리 무역 박람회장에서 놀이기구 추락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4일 밤 10시쯤 모할리 무역 박람회장에서 ‘드롭 타워’ 형식의 놀이기구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드롭 타워(또는 빅 드롭)는 중앙 수직 구조물을 둘러싼 곤돌라가 자유낙하 운동을 하며 스릴감을 전하는 놀이기구다. 15m 높이까지 치솟았던 드롭 타워는 제동 없이 곧장 바닥까지 추락했다. 곤돌라가 지면과 부딪히면서 발생한 충격으로 탑승자들은 곤돌라 밖까지 튕겨져 나왔다. 이 사고로 곤돌라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여성 등 15~16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5명은 머리와 목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당시 놀란 목격자들은 사고 현장으로 뛰어 들었지만, 안전을 책임져야 할 박람회 관계자와 놀이기구 운영사 경비원들은 현장에서 줄행랑을 쳤다. 한 목격자는 "놀이기구가 추락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는데, 관계자들은 모두 도망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사고 후 모할리 당국과 경찰은 놀이기구 운영사가 허가를 받고 박람회에 참여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박람회장을 돌며 이동식 놀이기구를 운영하는 해당 업체는 “예전부터 이동식 놀이기구를 운영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노후한 놀이기구로 인한 인명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2019년 서부 구자라트주 놀이공원에서는 관람객 31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놀이기구가 갑자기 땅에 떨어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 당시 구조당국은 노후한 파이프가 부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2016년 동남부 타밀나두주 놀이공원에서는 시범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레일을 벗어나 직원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한 바 있다.
  • 심정지 남성 앞에 두고…사진 찍다가 ‘골든타임’ 놓친 경찰

    심정지 남성 앞에 두고…사진 찍다가 ‘골든타임’ 놓친 경찰

    길을 걷던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의 신원 파악 등을 이유로 10분 가까이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4일 YTN, MBN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전북 군산의 한 상가 앞 골목길에서 길을 걷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남성의 상태를 살피고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관 2명도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경찰은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두 명의 경찰관 중 한 명은 남성의 주머니를 뒤져 신분증부터 찾았다. 다른 한 명은 목격자를 찾고 현장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10분가량이 흐른 뒤에야 경찰은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의 심폐소생술도 어딘가 미숙했다는 지적이다. 심폐소생술은 1분에 100~120번 압박해야 적절한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은 1초에 한 번 정도로 천천히 가슴을 압박했다. 경찰의 응급처치는 비슷한 빠르기고 이어졌고, 약 3분 뒤 119 구급대가 도착했다.119구급대 관계자는 “도착해 보니 (남성은) 의식이 없고 반응도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심정지로 인한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경찰관이 오기 전에는 호흡이 조금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경찰이 오고 나서 만약 심폐소생술을 했으면 골든타임도 지켜지고 해서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겠나”라고 토로했다. 박세훈 응급의학전문의도 “심폐소생술 속도가 느린 건 확실한 것 같다”면서 “환자 평가가 제대로 안 됐다기보다는 평가를 잘 못 하시는 것 같다”라고 YTN에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 환자가 애초 맥박도 있고 숨도 쉬고 있어 119 공동대응을 기다리고 있었고 소방과 논의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 [속보]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에 행인 치여 숨져…시신 수습 중

    [속보]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에 행인 치여 숨져…시신 수습 중

    3일 오후 3시 11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 덕양역 인근 철로에서 행인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숨진 사람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열차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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