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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연쇄도살 고교생 2명 첫 ‘동물학대 혐의’ 영장

    경찰이 개를 함부로 도살한 청소년들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동물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1일 개를 훔친 뒤 도살한 고교생 서모(18세)군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및 동물학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동물학대 사범에 대한 국내 첫 구속이다. 서군 등 7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1시쯤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의 한 건설회사 마당에 묶여 있던 개를 훔친 뒤 잔인하게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무려 개 9마리를 훔쳐 몽둥이로 때려 죽였다. 이런 사실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에 고교생들이 죽인 마지막 희생 동물 ‘뽀순이’의 사체 사진 2장이 올라오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해자 신고나 목격자 등 제보가 있을 때 추가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中호수서 물고기 수천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中호수서 물고기 수천마리 미스터리 떼죽음

    지구촌이 이상 기온과 동물 떼죽음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중국의 한 호수에서 물고기 수 천마리가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일간지 난팡두스바오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 류화호(流花湖)에서 믈고기들이 떼죽음 당해 배를 내보인 채 발견된 시간은 지난 20일 오전. 류화호 관리국 관계자가 순찰을 나섰다 발견된 죽은 물고기는 대부분 틸라피아(Tilapia)라 불리는 잉어목 시클리과이며, 그 수는 수 천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물고기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동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매일 방문한다는 한 주민은 “이미 사나흘 전부터 죽은 물고기들이 한 두 마리씩 호수에서 보이기 시작했었다.”면서 “이틀 전에는 눈에 띄게 많아졌고 몇몇은 이미 부패해 심한 악취가 났다.”고 증언했다. 공원 관계자는 “호수에서 죽은 물고기 떼들은 이곳에서 양식하는 것이 아니라 호수와 이어진 강에서 흘러 들어온 것”이라며 “호수 깊은 곳에서 동사한 뒤 며칠이 지나서야 물 위로 떠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틸라피아가 서식하기에 적정한 온도는 15~35℃가량이며, 최근 광저우시의 평균 기온은 13℃로 비교적 따뜻한 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깔깔깔]

    ●사오정의 잔꾀 사오정이 자신의 차 한쪽은 파랗게 그리고 다른 쪽은 빨갛게 칠했다. 그것을 보고 친구가 물었다. “아니, 왜 이렇게 짝짝이로 칠한 거니?” 그러자 사오정이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그래야~사고가 나도 목격자들이 서로 딴 소리를 할 거 아냐.” ●당신의 팬티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속옷가게에 갔다. 손오공:아줌마! 팬티 7장 주세요. 매일매일 갈아입을 거예요. 저팔계:아줌마! 저는 3장 주세요. 이틀에 한 번씩 갈아입을 거예요. 사오정:아줌마! 저는… 4장 주세요. 아줌마:아니, 왜 하필 4장이냐? 그러자 사오정이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 번씩 갈아입게요.”
  • 영국 상공에 ‘쌍둥이 삼각UFO’ 등장 충격

    영국 상공에 ‘쌍둥이 삼각UFO’ 등장 충격

    지난 3년 동안 영국 상공에서만 세 차례나 목격됐던 삼각형 UFO(미확인비행물체)가 최근 웨스트미들랜즈 주에서 다시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웨스트미들랜즈 주 더들리에 사는 보안요원 글린 리차드(33)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집 마당에 나와서 담배를 피다가 하늘에서 번쩍거리는 비행물체를 보고 깜짝 놀라서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다. 흰색 불빛을 강하게 뿜어내는 비행체는 지난 3년 간 영국 상공에 심심찮게 등장해 몇 차례 사진을 찍히기도 했던 ‘삼각형 UFO’이었던 것. 더욱 놀라운 건 이번에는 이 독특한 UFO가 한 대가 아닌 두 대가 쌍둥이처럼 같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리차드는 “나는 UFO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이었는데 두 눈으로 직접 미스터리 비행체를 보고는 놀라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면서 “삼각형 UFO 한 대가 헤링즈오웬에서 더블리 방향으로 믿을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비행체를 이어 붉은빛을 발하는 UFO 한대가 빠른 속도로 따라갔다. 리차드는 “당시 상공에는 헬리콥터나 비행기 등 의심될만한 비행체는 없었으며, 두 UFO는 20초간 강한 빛을 뿜으며 날아다니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아들과 딸을 불러 함께 봤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09년 같은 주 팁턴에서 같은 형태의 UFO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더니 2007년~2008년에도 두 번이나 삼각형 UFO가 목격됐다는 주장이 나와서 영국 전역을 술렁이게 한 바 있다.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이 비행체가 엄청나게 밝은 빛을 냈고 크기는 일반 항공기의 4~5배 크기였으며 소음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UFO 연구단체는 “영국 중부 지방에서 연달아서 같은 형태의 UFO가 목격되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국서 지난 3년 간 목격된 삼각형 UFO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멀쩡했던 도로가 폭발…中거대구멍 미스터리

    한낮 중국 도심의 한 도로가 갑자기 폭발해 지반이 내려앉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저장성 루이안시 도심에서 멀쩡한 도로가 폭발해 한가운데 폭 10m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큰 굉음과 함께 지반이 무너졌으며, 마침 지나던 버스가 구멍에 빠졌고 폭파지점 근처 빌딩이 흔들리거나 일부 창문이 깨지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일대를 지나던 7세 사내아이가 다쳐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이 없었기 때문에 폭파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이 사고를 두고 중국의 여러 지방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상으로 추측해 불안해했으나 조사 당국은 “도로 밑에 파묻혀 있는 오물 정화처리 탱크가 폭발을 일으킨 거 같다.”고 설명했다. 매장량의 기준치 이상이 몰리면서 가연성 오물이 폭발을 일으켰다는 것. 실제로 목격자들이 “사고 몇시간 전부터 일대 맨홀에서 연기가 흘러나왔으며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다.”고 증언하고 있어 정화탱크 폭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 언론매체들은 여전히 정확한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 당국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中 첫 스텔스전투기 J-20 비행 성공…성능은?

    中 첫 스텔스전투기 J-20 비행 성공…성능은?

    ‘J-20’으로 알려진 중국이 개발한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차이나닷컴(China.com)에는 11일 오후부터 J-20 전투기의 비행을 목격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속속 게시되고 있다. 목격자들은 J-20 전투기 한 대가 12시 50분쯤 청두기지를 이륙했으며 기지 주변 상공을 선회하다 13시 10분경 안전하게 활주로에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전체 비행시간은 약 20분 정도였으며, 상공에선 훈련용으로 쓰이는 ‘J-10S’전투기가 함께 비행하며 신형 전투기의 첫 비행을 모니터링 한 것으로 알려졌다. J-10 역시 지난 2005년에 실전배치된 중국산 전투기다. 이번에 첫 비행에 성공한 J-20 전투기는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청두기지에서 지상시험 중인 모습이 포착돼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나 언급이 없어 확산 초기엔 합성논란도 일었으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실존하는 기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중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역시 지난 8일 방문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예상보다 더 일찍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멀리서 촬영된 탓에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공개됐던 J-20 전투기의 독특한 외형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J-20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능이나 크기 등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함께 촬영된 다른 전투기나 사람, 차량의 크기와 비교해 이 전투기가 미국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22A 랩터’(Raptor)보다도 대형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톱니무늬로 마무리된 모서리와 예리한 동체 각도, 기울어진 수직 미익 등의 형상은 미국이나 러시아가 보유한 스텔스 전투기의 그것과 매우 흡사해 일정 수준 이상의 스텔스 성능을 지녔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20을 촬영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된 지금까지도 중국 당국은 공식적은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에선 J-20의 모습이 게이츠 장관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위력시위를 염두에 둔 의도적인 노출이라 분석했다. 사진 = 차이나닷컴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 33년 만에 연방의원 피격… 충격의 애리조나

    33년 만에 연방의원 피격… 충격의 애리조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대형 슈퍼마켓 앞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괴한이 총기를 난사, 민주당 가브리엘 기퍼즈(40·여) 연방 하원의원이 중태에 빠졌다. 연방법원 판사를 포함해 6명이 숨졌고 1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이 중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기퍼즈 의원을 겨냥한 정치적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는 한편 공범의 신원을 확보해 추적 중이다. 슈퍼마켓인 세이프웨이 앞에서 유권자들과 만남의 행사를 갖던 기퍼즈 의원은 날아온 총탄에 관자놀이 관통상을 입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역 연방 의원이 피격된 것은 1978년 기아나의 존스타운에서 사이비 종교 집단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민주당 레오 라이언(캘리포니아) 의원 이후 33년 만이다. 숨진 사람 가운데에는 존 롤 연방지방법원 판사와 기퍼즈 의원 보좌관인 게이브 지머맨, 행사에 참가했던 9살 여자 어린이와 70대 노인 3명이 포함돼 있다. 총기 난사 후 달아나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에게 붙잡힌 제러드 리 래프너(22)는 경찰에 신병이 넘겨져 범행 동기와 배후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범일 가능성이 높은 40~50대 백인 남성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래프너는 이날 제112대 의회 개원 후 세이프웨이 앞에서 첫 유권자 모임 행사를 하던 기퍼즈 의원에게 다가가 반자동 권총을 머리에 쏜 뒤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난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래프너는 투손 지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고 사건이 일어난 피마 카운티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5년간 다니다 지난해 9월 수업 도중 감정을 자주 폭발시킨다는 이유로 정학 처분을 받았다. 당시 학교 측은 복학하려면 다른 학생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전문가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래프너가 범행 전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점을 주목하고 있다. 래프너의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애리조나가 미국에서 가장 정치적 분열과 대립이 심각한 곳이라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퍼즈 의원은 지난 3월 통과된 건강보험개혁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뒤 사무실에 누군가 돌을 던지거나 총을 쏴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위협을 받아 왔다. AFP통신은 지난해 이민법 논란을 상기시키며 애리조나를 ‘미국 정치적 분열상의 그라운드제로’로 표현하기도 했다. 사망한 존 롤 판사 역시 지난해 초 불법 이민자에 대한 소송 진행을 허용한 뒤 수백 건에 이르는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발칵 뒤집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며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을 현지에 보내 수사를 지휘토록 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공직에 있는 한 사람에 대한 공격은 모든 공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미 하원은 이날 참변에 따라 이번 주 공화당 주도로 추진할 예정이던 건강보험개혁법 폐지안의 본회의 표결을 연기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마돈나 집 털려던 도둑 6층서 떨어져 혼수상태

    마돈나 집 털려던 도둑 6층서 떨어져 혼수상태

    마돈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한 절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받아 도주 중 창문에서 떨어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동유럽 출신의 한 30대 남성이 지난 8일 런던 에지웨어 거리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마돈나 자택 옆 건물에 숨어들었다가 6층 창문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당시 상황을 지켜 본 목격자는 “한 남성이 마돈나 자택 근처에서 경찰들에게 쫓기고 있었다.”며 “그는 6층 창문 밖으로 나와 배수관을 타고 도망가려다가 그만 바닥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의 과격·불법 행위를 감시하는 경찰불만위원회(IPCC)는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마돈나 자택에 CCTV 영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당시 마돈나(52)는 댄서 출신의 새 애인 브라힘 자이벳(24)과 함께 런던에 있었으며 이날 오후 사건 발생시 자택에 머물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한겨울 대로변서 ‘핏덩이 신생아’ 발견 충격

    최근 연일 수은주가 영하를 기록하는 중국의 한 지방도시에서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아기가 길가에 버려졌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산둥성 리청의 대로변에서 담요에 덮인 채 버려져 있던 아기를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는 붉은색과 핑크색 담요 2장에 싸여 있었으며 노란 모자를 쓰고 푸른색 배냇저고리를 입고 있었다. 오후 4시께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아기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가 전날 부모의 손에 버려진 뒤 최소 12시간 정도 길거리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했다. 생후 5~6일밖에 안된 영아가 영하의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아기가 버려져 있던 지점은 아침저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긴 하지만, 아기 위에 검은 재킷이 덮여 있어 뒤늦게야 행인들의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은 물론 담당 경찰관들마저 안타까움에 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민들은 “개나 돼지도 제 새끼를 거두는데 어떻게 사람이 제 자식을 버릴 수가 있느냐.”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담당 경찰관은 현장에서 발견된 영아의 아버지의 것으로 보이는 재킷을 수거하고 주변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아기 부모를 수소문 하고 있다. 한편 이에 한 달 앞선 지난해 18일 장시성 상라오시 중심가에서도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영아가 쓰레기봉투에 버려졌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고양서 버스 3대 연쇄충돌… 42명 부상

    4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화정동 고양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버스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이모, 용모씨와 승객 등 모두 42명이 다쳐 인근 명지병원, 행신정형외과, 우성의원, 백병원, 일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버스 운전자 박모씨 등 7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일산 방향에서 수색 방향으로 직진하던 773번 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서 좌회전하던 9701번 광역버스 왼쪽 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773번 버스는 반대 차로로 넘어가 일산 방향 버스승강장에 정차하고 있던 7727번 버스를 들이받고 다시 반대 차로로 넘어가 멈춰섰다. 또 좌회전하던 9701번 버스도 충격으로 서울 방향 직진 차로로 진행하다 멈춰섰다. 한편 사고 처리를 위해 8차로 가운데 4차로를 막으면서 서울~일산 간 양 방향 2~3㎞가량이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부상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구미서 현금수송차 5억여원 털렸다

    구미서 현금수송차 5억여원 털렸다

    새해 연휴를 불과 몇 시간 앞둔 31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구미시 부곡동 소재 구미1대학 구내에 주차된 현금 수송 차량에서 5억 3000여만원이 괴한에 의해 탈취당했다. 이번 사건은 민생범죄를 단속하는 특별방범기간에 발생해 경찰의 의지를 무색하게 했다. 현금수송을 맡은 보안경비업체 V사 이모(31)씨 등 직원 3명은 “사건 발생 직전인 오후 1시 5분부터 15분간 이 대학 긍지관 1층에 있는 구내식당에 들어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나와 보니 차량 안에 있던 현금이 모두 없어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서 “누군가 도구를 이용해 차량 조수석 옆문을 부수고 차량으로 들어가 금고까지 파손한 뒤 현금 5억 3600만원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구미지역의 자동입출금기 10여곳에서 현금을 입·출금한 뒤 오전 업무의 마지막 자동입출금기가 있는 구미1대학 본관 앞에서 일하던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보안경비업체 직원들은 이전에도 이 대학 내에 현금 수송차량을 세워 놓은 뒤 종종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V사는 은행과 계약을 맺고 마트나 학교 등 은행이 아닌 지역에 설치된 자동입출금기에 현금을 입·출금하는 회사이지만, 탈취된 돈은 은행과 직접 연관이 없는 이 회사 소유의 돈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괴한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트럭을 개조한 현금 수송차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메모리칩을 빼냈고, 경보장치가 없는 조수석 옆문을 통해 금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회사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나 전문털이범에 의해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현금 수송 차량의 행적을 따라서 설치된 CCTV를 분석 중이다. 또 보안회사 전·현직 직원이나 동종범죄 전과자 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연말인 데다 방학 중이라 목격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요원들이 도난 사실을 알았을 당시 교문 쪽으로 향하는 검은색 승용차를 봤다고 진술했지만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으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전 보안요원들이 근무수칙상 안전지대가 아닌 이상 동시에 차량을 벗어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하고 함께 식사를 한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트럭 앞 질주男의 아찔한 순간

    트럭 앞 질주男의 아찔한 순간

    무심코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보행자가 급출발한 트럭에 치이지 않기 위해 내달리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 전했다. 터키 경찰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이달 초 현지 동부 다디야만 시에서 발생한 사고를 순간 포착한 CCTV 장면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남성은 횡단보도를 살짝 벗어난 채 트럭 앞을 지나가려 했고, 이때 차량이 급출발해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고 당사자 베키르 오즈칸(53)은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하지만 트럭 운전자는 차량의 바로 앞을 지나고 있던 보행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따르면 다른 보행자들이 경고 신호를 보내자 트럭 운전자가 속도를 줄였고, 오즈칸은 도로 위에 몸을 내던져 간신히 차에 치지 않았다고. 한편 사고를 당한 오즈칸은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고·테러로 얼룩진 지구촌 성탄절

    전 세계가 평화와 안식을 기원하면서 성탄절 연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는 폭력 사태로 1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유엔난민 최고대표사무소(UNHCR)는 25일(현지시간) 목격자와 난민들의 말을 인용, “주민 1만 4000여명이 인접한 라이베리아로 입국했으며 탈출 행렬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난민 규모가 3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대선에서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가 승리했지만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 측이 여기에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유엔(UN)은 대선 이후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했으며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2002~2003년 내전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력 사태는 성탄절에 더 악화됐다. 한 주민은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전 당시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면서 “대통령 2명에, 정부가 둘인 상황에 지쳤다.”고 하소연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베냉, 시에라리온, 카보레르데 등 서아프리카 3개국 대통령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를 대표해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그바그보 대통령에게 하야하지 않으면 무력 개입하겠다고 경고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바그보 대통령 측은 하야 요구는 부당하다며 맞서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과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테러가 잇따라 성탄절을 피로 물들였다. 파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식량 배급소 밖에서 부르카(이슬람 전통 복장의 하나로 전신을 가림) 차림을 한 여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 46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운동’(TTP)은 자신들이 이 테러를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중부에선 24일 폭탄 테러가 7차례나 발생해 성탄절을 앞두고 쇼핑을 하던 이들을 포함해 32명이 죽고 74명이 다쳤다. 같은 날 북동부에서도 테러 3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고 침례교회 한곳이 불에 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도심 쓰레기봉투 속 ‘싸늘한 여아’ 충격

    사람들로 붐비는 도로에서 영아가 쓰레기봉투에 숨진 채 버려진 것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중국 장시위성TV가 22일 보도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장시성 상라오시의 중심가에서 쓰레기를 줍던 한 여성은 길가에 검은 비닐봉투가 묶인 채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이를 열었다가 비명을 참지 못했다. 비닐봉투 안에서 발견된 것은 눈을 감고 있는 여자아이. 곧장 경찰이 출동해 아이의 상태를 살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처음 이를 발견한 여성은 “버리려고 보니 물건이 꽤 무거워 봉투를 열어봤는데…”라며 “어미, 아비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혈육을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길거리의 닭이나 개에게도 정(情)이란게 있는데, 이건 정말 안되는 일”이라며 분노했다. 사건을 조사하러 출동한 경찰도 “지나치게 잔혹한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푸젠성의 네티즌 ‘幸福女人的心事’은 “아이를 버린 부모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고 올렸고, 산시성의 네티즌 ‘90後吟魂’은 “너무 잔혹한 일이 발생했다.”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아이를 버린 부모나 목격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며 철저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부·들러리 죽인 뒤 자살한 신랑…왜?

    신부·들러리 죽인 뒤 자살한 신랑…왜?

    신랑이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신부와 신랑들러리를 죽인 뒤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북동부 해시피 인근의 한 결혼식장에서 한 남성(29)이 자신의 신부와 신랑들러리에게 총을 쏴 죽인 뒤 자살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신랑은 식장에 모인 200 여명의 하객들 앞에서 “깜짝 놀랄 일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한 뒤 신부와 신랑들러리를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자살했다. 또한 목격자들은 신랑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현지 경찰 수사관 호아오 브리토는 “신랑의 발언과 함께 그가 아버지의 픽업트럭에 총을 숨겨뒀던 점에서 이번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자살한 신랑 로게리오 다마세나를 비롯해 신부 레나타 알렉산드레 코스타 코엘료(25), 신랑들러리 마르셀로 귀마라에스(40)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으며, 현장에서 총을 맞은 신부의 오빠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목격자들을 토대로 사실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지하철 승객들 ‘진상 외국인’ 집단응징 파문

    中지하철 승객들 ‘진상 외국인’ 집단응징 파문

    “진상 승객엔 매가 약?” 큰 소리로 욕을 하고 여성 승객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등 중국의 지하철에서 무례한 행동을 한 외국인 남성이 승객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 1명이 광저우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안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웠다. 지하철을 타기 직전 직원에게 불심검문을 받은 것에 발끈, 애꿎은 승객들에게 큰소리로 욕을 하며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 것. 이 외국인은 중년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약을 올린 것도 모자라, 이 남성은 여성승객에게 ‘창녀’(Whore)라는 모욕적인 욕도 서슴지 않았다. 이 말을 알아들은 여성이 불쾌해 하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휴대전화기를 꺼내자 이것마저 빼앗는 행패를 부렸다. 도 넘은 무례한 행동을 보다 못한 남성 승객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더니 누가 시작한 건지도 모르게 집단 구타로 이어졌다. 외국인의 비명과 승객들의 고함이 뒤섞여 열차 안은 금새 아수라장이 됐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집단 구타는 몇 분이나 이어지다가 다음역인 타오진 역에 열차가 정차한 사이 외국인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목격자들은 “술 냄새가 진동한 것으로 미뤄 많이 취한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사건이 인터넷에서 퍼지자 무례한 외국인에 대한 집단응징이 속 시원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주를 이뤘으나, 일부는 집단 폭력은 부적절한 대응이었다고 꼬집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보안 문제로 이 외국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울산 SK에너지 폭발 7명 사상

    20일 오전 9시 15분쯤 울산 고사동 SK에너지 중질유 분해공장에서 정비작업 중 가스누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제이콘 근로자 이모(42)씨가 숨지고 최모(49)씨 등 6명이 다쳤다. 이씨는 폭발과 함께 강한 불길이 얼굴과 온몸을 덮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숨졌다. 최씨 등 6명도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고 부산 하나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우모씨는 “수소공정기계(PSA)에서 전기보수 작업을 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치솟은 불길이 수소공정기계 근처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크리스마스섬 난민 선박 침몰… 최소 28명 사망

    15일(현지시간) 호주 북쪽 인도양 크리스마스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선박이 난파해 난민 28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국제사회 일각에서 호주 정부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보엔 호주 이민시민부장관은 “난파 선박에는 70~100여명의 난민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호주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실종자 수 등을 조사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50명까지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난민 지원 단체인 난민행동연합(RAC) 측은 “호주 정부의 반(反)난민 정책이 참사를 불렀다.”면서 “호주행 난민들에 대한 난민 지위 인정 심사(난민심사)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했다면 이 같은 참사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밀입국 선박 사고의 사망자 가운데에는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많았다고 CNN은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6~9m 길이의 나무 보트에 최대 100여명의 난민들이 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난민들은 주로 이란과 이라크 출신으로, 사고 현장에서 42명이 구조됐다. 호주로 밀항하려다 인도양에서 사고로 숨지는 보트 피플은 갈수록 늘고 있다. 올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호주로 향한 밀항선은 120여척으로, 이를 통해 입국한 난민은 5800명이 넘는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등에서 몰려온 이들은 대개 인도네시아로 와서 호주령인 크리스마스섬으로 향하는 밀항선을 탄다. 그러나 밀항 과정에서 호주 경비대에 적발되면 크리스마스섬의 난민억류센터로 옮겨져 정착에 대한 적격 여부를 가리는 난민심사를 받게 된다. 국제엠네스티(AI) 호주지부는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호주로 입국하려는 무모한 행동을 못 하도록 역내 관련 국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이번 참사로 난민정책이 수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엔 장관은 “밀입국 알선 조직을 소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하며, 국제사회도 이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동료가 던진 이삿짐에 ‘비명횡사’ 비극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미국의 30대 남성이 동료가 던진 이삿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깔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벌어졌다. 미국 폭스TV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있는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3세 남성이 일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4층에서 동료 인부가 냉장고를 1층으로 옮기려고 던졌는데, 이 남성이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아파트 아래 보도블록을 걷다가 냉장고에 깔린 것. 이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앰뷸런스에서 숨을 거뒀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냉장고가 떨어지는 순간에 바로 현관을 나서 사고를 당했다고 입을 모았다. 냉장고를 떨어뜨렸다는 인부 A씨는 “발코니에 있는 냉장고를 떨어뜨려서 1층으로 옮기겠다고 큰 소리로 주의를 줬는데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피해 남성이 튀어나와서 냉장고에 깔렸다.”고 참혹했던 사고 당시 떠올렸다. 경찰은 이 사건에 고의성이 없었는지를 근처에 설치된 CCTV 녹화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경찰 “유조차 기름유출로 발화 추정”

    경찰 “유조차 기름유출로 발화 추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 중동나들목 하부공간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부천원미경찰서는 14일 유조차의 유압펌프 부분의 기름 유출이 발화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춘복 원미서장은 브리핑을 갖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목격자 진술이나 화재 발생 정황으로 볼 때 방화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서장은 이어 “수사 속도를 높이고 4개 기관의 합동감식 결과에 대한 의견을 조속히 정리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15일 중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부동산 3억원과 동산 10억원 등 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은 한 장애인단체가 불법 점유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관리 책임이 있는 도로공사 측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대형 사고가 초래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사고 직후부터 중단된 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 구간의 소통 재개는 1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공은 화재로 중동나들목 구간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부터 이틀 예정으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안전진단을 통해 문제가 없을 경우 소통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임시복구에 들어간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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