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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주통신] 불만 품은 용의자 트랙터로 경찰차 8대 박살

    경찰서에 불만을 품은 농부 출신 용의자가 갑자기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경찰서 인근에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전부 박살 냈다고 미 NBC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버몬트 주에 거주하는 로거 피온(34)은 지난 2일(현지시각) 점심시간 쯤 버몬트주 한 경찰서에 트랙터를 몰고 나타나 세워져 있던 경찰 차량 8대를 추돌하여 전부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 다행히 주차한 차량이라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돌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경찰들은 모든 차가 납작해져 있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목격자인 레네 모리스는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괴물 같은 것이 나타나 전 후진을 반복하면서 차를 다 쭈그려 놓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리온은 도주하였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순찰차의 추적으로 2km 이상을 달아나지 못하고 체포되었다. 경찰은 조사결과 리온이 얼마 전에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어 이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온은 현재 이외에도 7개의 중범죄 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피해액만도 3억 원이 넘게 나가는 8대의 순찰차를 졸지에 잃은 이 경찰서는 방범 순찰업무 등에 비상이 걸리자 인근 지역 다른 경찰서에서 순찰차를 한두 대씩 급히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자살하려고 흉기 갖고 출근한 20대 귀가중 ‘묻지마 살인미수’로 붙잡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귀가 중인 여성을 이유도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이모(2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 영등포구 신길동 주택가 노상에서 귀가 중인 중국동포 장모(42·여)씨를 뒤따라가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비명을 듣고 주변 사람들이 다가오자 자신이 전에 살던 근처 빈 옥탑방에 숨었다가 주변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장씨는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다. 조사결과 김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일을 마치고 소주 1~2병을 마신 뒤 살해충동을 느끼고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최근 천만원이 넘는 빚과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면서 “자살하려고 흉기를 갖고 출근했다가 왠지 모를 화가 치밀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편의점서 여성 쫓아다니며 찍던 ‘몰카男’ 포착

    편의점서 여성 쫓아다니며 찍던 ‘몰카男’ 포착

    편의점에서 한 여성을 졸졸 쫓아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찍은 한 남자의 변태행각이 CCTV에 생생히 포착됐다.  최근 미국 텍사스 리그 시티의 한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원피스를 입은 한 여성이 들어왔다. 이 여성의 이름은 펠론 프레이커로 편의점에 들어올 때 마침 밖으로 나가던 한 남자와 마주쳤다. 이 남자는 프레이커와 마주친 뒤 다시 여성을 따라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다. 이 남자의 변태 행각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음료수를 하나 사고는 프레이커를 졸졸 쫓아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찍기 시작한 것. 프레이커는 “내가 돈을 꺼내지 못해 남자에게 먼저 계산하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척하며 내 뒤에 서서 ‘몰카’를 찍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남성의 행각은 그러나 밖에 있던 다른 남자들이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면서 발각됐다. 남자가 휴대 전화로 치마 속을 찍었다고 프레이커에게 말해준 것. 프레이커는 곧장 남자에게 달려가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남자는 오토바이를 타고는 황급히 사라졌다. 결국 프레이커는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자의 행각이 생생히 포착됐다. 경찰은 “아직 이 남자에 대한 신원 파악을 하지 못했다.” 면서 “CCTV와 목격자들 조사를 통해 조만간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제2의 네스호 괴물’? 中서 미확인생물체 포착

    ‘제2의 네스호 괴물’? 中서 미확인생물체 포착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湖)에 산다는 전설의 괴물 ‘네시’가 중국에 나타났다? 지난 29일 오후 4시 45분경 신장자치구 카나스호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호숫가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헤엄치는 미확인 수중생물체를 발견했다. 당시 이를 목격하고 사진을 찍은 한 관광객에 따르면, 이 미확인생물체는 몸 전면이 확연한 붉은색으로 덮여있었고, 그 주위로 기포가 쉴 새 없이 올라왔다. 최초로 목격한 사람 외에 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람은 총 7명이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체는 관광객들의 놀란 탄성을 뒤로 한 채 약 1분 뒤 모습을 감췄다. 사진 상으로는 미확인 수중생물체의 정확한 몸집이나 색깔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목격자들은 입을 모아 “‘호수 괴물’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 역시 네스호와 닮은 수중 괴물이 확실하다며 관심을 표했다. 특히 카나스호 수면 아래에 수초가 많고 호수 인근에 짙은 안개가 많이 끼는 등 특유의 자연환경은 ‘호수 괴물’이 살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카나스호관리소 측은 이 생물체에 대한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 신발공장서 화재…1명 사망·8명 중경상

    폭염 속에 부산의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 19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B신발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대 여성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6층 건물이 모두 불에 타 1억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층 신발 보관창고에서 발생했으며 불이 나자 이곳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옥상으로 긴급대피했다. 그러나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김모(여)씨 등 2명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이 중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으며, 남모(여)씨는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 허모(54·여)씨는 “화재현장에 도착한 소방차의 구조 사다리가 빨리 펴지지 않아 그 와중에 2명이 불길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유독물질이 타면서 나온 검은 연기가 사상구 일대를 뒤덮으면서 주민들이 더위 속에 큰 고통을 겪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회전 놀이기구 타던 중 뒤집어져 소년 2명 중상

    회전 놀이기구 타던 중 뒤집어져 소년 2명 중상

    두명의 소년이 회전목마 처럼 빙빙도는 놀이기구를 타다 기기 사고로 중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16세의 데니 키오와 코너 베이커가 빙빙도는 회전차를 타던 중 갑자기 좌석이 떨어져 나가며 바닥에 곤두박질 쳤다. 이 사고로 키오는 팔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베이커 역시 코가 부러지고 이가 깨졌다. 이같은 장면은 당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촬영중이던 한 관람객에 의해 생생히 촬영돼 언론에 공개됐다. 당시 사고 목격자들은 “사고 직후 비명소리가 들렸으며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다.” 면서 “도저히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소년들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놀이기구는 사용이 중지됐다. 놀이공원 측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놀이공원 측 관리자인 케네디 베이츠는 “이번 사고로 모두 충격을 받은 상태” 라면서 “수십년간 한번도 이런 사고가 일어난 적이 없다.” 며 당혹해 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놀이기구는 현재 사용이 금지된 상태” 라면서 “보건 당국이 자세한 사건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통영 女초등 살인범 베트남 아내에 대해서도…

    통영 女초등 살인범 베트남 아내에 대해서도…

    경남 통영경찰서는 24일 등굣길에 이웃 마을에 사는 성폭력 전과자 김점덕(44)씨에게 살해된 통영 초등학생 한모(10)양을 부검했으나 부패가 심해 성폭행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양의 정확한 사인 등을 가리기 위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에서 실시된 부검에서 사인은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확인됐다. 범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과 노끈으로 한양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와 정확한 사망 시간은 부패가 심해 알 수 없다는 부검의 소견에 따라 체내 내용물을 정밀 감정하기로 했다.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7일쯤 걸릴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가 한양의 책가방과 옷, 신발 등을 한양을 매장한 장소 인근의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색했지만 쓰레기와 섞여 이미 수거된 뒤여서인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범행 당일 오전 7시 44분을 전후해 한양을 차에 태운 뒤 8시 24분쯤 집에 도착하기까지 40여분간의 집 밖 행적 등에 대해 조사했다. 김씨의 베트남 부인(21)에 대해서도 남편 김씨의 범행을 언제 알았는지와 범행 가담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한양 실종 신고 뒤 경찰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했을 때 김씨와 김씨 부인이 “한양이 실종 당일 아침 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다.”며 목격자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양의 모교인 산양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20여명과 교직원 등은 한양의 시신이 안치된 통영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찾아 조문을 하고 이웃 성폭력 전과자에 의해 무참히 희생된 한양의 명복을 빌었다. 한양의 장례식은 25일 오후 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표지판 5㎝ 낮게 설치한 美시카고, 교통사고 유가족에게 37억원 보상

    미국 시카고 시 당국이 교통 표지판을 규정보다 불과 5㎝ 낮게 설치한 잘못을 이유로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에게 325만 달러(약 37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24일(현지시간)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2006년 당시 4살이었던 마야 허시는 시카고의 링컨파크 동물원 인근 네거리에서 어머니, 오빠(6)와 함께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일단 멈춤’(STOP) 표지판을 무시하고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어머니와 오빠도 다쳤다. 사고 운전자 데이비드 로스(57)는 그대로 달아났다가 번호판을 기억한 목격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하지만 로스는 사고 현장에서 ‘일단 멈춤’ 표지판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뺑소니 혐의로 8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8년 옥중 사망했다. 허시의 부모는 “사고 현장의 ‘일단 멈춤’ 표지판이 부적절하게 설치돼 있었다.”며 시카고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는 이면도로 곳곳에 ‘일단 멈춤’ 표지판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 된다. 시 당국의 조사 결과 ‘일단 멈춤’ 표지판이 규정 높이 2m보다 5㎝가량 낮게 설치돼 있었다. 또 횡단보도도 색깔이 지워져 제대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카고 시 법무팀 레슬리 달링은 “시카고 시는 교차로에서부터 9m 이내에 주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현장은 ‘일단 멈춤’ 표지 앞 3.5m까지 주차를 할 수 있게 돼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주차된 차들이 운전자의 시야를 막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인근 지역 주민 2명이 사고 이전 이 같은 문제점을 시에 지적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시카고 시는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통영 초등생’ 성폭행 여부 못밝혀

    경남 통영경찰서는 24일 이웃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한모(10)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 암매장한 김점덕(44)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통영지원 추경준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등교하는 한모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살해한 한양의 시신을 통영 지역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과 노끈으로 한양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0일간의 구속수사 기간 동안 김씨를 상대로 한양에 대한 성폭행 여부 및 범행 당시의 행적 등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한양 부검 결과 부패 정도가 심해 성폭행 여부와 정확한 사망 시간을 알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소견에 따라 체내 내용물을 정밀 감정하기로 했다.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7일쯤 걸릴 예정이다. 26일 오전 10시에는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씨의 부인(21)에 대해서도 남편 김씨의 범행을 언제 알았는지와 범행 가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양 실종 신고 뒤 경찰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했을 때 김씨와 김씨 부인이 “한양이 실종 당일 아침 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봤다.”며 목격자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한양의 책가방과 옷, 신발 등을 한양을 매장한 장소 인근의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색했지만 쓰레기와 섞여 이미 수거된 뒤여서인지 찾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한양의 모교인 산양초등학교 4·5·6학년생 20여명과 교직원 등은 한양의 시신이 안치된 통영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고 이웃 성폭력 전과자에 의해 무참히 희생된 한양의 명복을 빌었다. 한양의 장례식은 25일 오후 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제주관광女 시신 발견…살해범 얼굴 보니

    제주관광女 시신 발견…살해범 얼굴 보니

    올레길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가 실종된 여성 강모(40)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23일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강씨의 시신도 실종 11일 만에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관광객 강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강모(46·서귀포시 성산읍)씨로부터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말미오름(두산봉) 인근 농로변 대나무밭에서 강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상의는 벗겨져 있었으며, 신원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시신 주변에는 강씨의 배낭도 있었다. 시신 발견 장소는 올레 1코스 구간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걸리는 곳이다. 범인 강씨는 경찰에서 “지난 11일 오전 8~9시쯤 올레길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자신을 보고 강씨가 성추행하는 것으로 오인, ‘신고를 하겠다’고 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하자 반항, 강씨가 메고 있던 배낭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 당일 지병인 당뇨병 치유를 위한 운동을 하기 위해 올레 1코스에 갔다.”고 말했다. 범인 강씨는 시신을 올레길 옆에 숨겨 두었다가 오후에 차량을 이용해 500m가량 떨어진 대나무밭으로 옮긴 뒤 13일 다시 찾아가 흙으로 덮었다. 범인 강씨는 “가매장했다.”고 말했다. 범인 강씨는 강씨의 신체 일부를 잘라 버스정류장에 갖다 놓은 이유에 대해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불안을 느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19일 시신을 버린 장소를 다시 찾아가 흉기로 손목을 절단, 이날 오후 10시쯤 만장굴 버스정류장에 갖다 놓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범인 강씨는 취재진에게 “유족들에게 신체 일부라도 돌려주기 위해 신체 일부와 운동화를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갖다 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인 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성폭행 여부와 사전 계획 등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제주 올레 1코스 주변 마을에서 별다른 직업 없이 혼자 살고 있는 범인 강씨는 전과 2범으로 2008년 택시강도 등으로 징역 3년을 산 데다 외항선 선원으로도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숨진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에서 범인 강씨를 봤다는 목격자 제보 및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로 지목,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지난 19일 범인 강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사실과 차량의 보조석 시트에서 혈흔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었다. 경찰은 24일 범인 강씨를 살인 및 시체 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 쿠바 인권운동가 파야 교통사고로 숨져

    쿠바의 반체제 인사 오스왈도 파야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0세. BBC와 AFP 등은 파야가 이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수도 아바나 동쪽에서 750㎞ 떨어진 그란마주의 바야모 인근 지역을 지나다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파야의 승용차가 나무를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지 가톨릭 성직자와 동료 활동가들은 병원 관계자를 통해 파야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야는 시민 권리의 법제화 등 쿠바의 변화를 요구하는 바렐라 프로젝트를 1998년부터 시작, 1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2002년 지미 카터 당시 미 대통령의 쿠바 방문 직전 의회에 제출했다. 그해 파야는 유럽의회가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을 받았다. 파야는 이후 여러 인권상과 미 컬럼비아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반정부 블로거인 요아니 산체스는 트위터를 통해 “쿠바의 민주화에 기여한 파야의 죽음은 큰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쿠바 정부는 그동안 파야를 쿠바의 혁명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미국의 대리인으로 묘사해 왔다. 외신들은 쿠바의 여성 반체제 인사 로라 폴란이 지난해 10월 투병 끝에 숨진 지 10개월도 안 돼 파야가 사망함으로써 현지 반체제 진영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올레길 여성’ 살해범도 마을주민 이었다

    ‘올레길 여성’ 살해범도 마을주민 이었다

    올레길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가 실종된 여성 강모(40)씨를 살해한 용의자가 23일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강씨의 시신도 실종 11일 만에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관광객 강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강모(46·서귀포시 성산읍)씨로부터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말미오름(두산봉) 인근 농로변 대나무밭에서 강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상의는 벗겨져 있었으며, 신원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시신 주변에는 강씨의 배낭도 있었다. 시신 발견 장소는 올레 1코스 구간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걸리는 곳이다. 범인 강씨는 경찰에서 “지난 11일 오전 8~9시쯤 올레길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자신을 보고 강씨가 성추행하는 것으로 오인, ‘신고를 하겠다’고 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하자 반항, 강씨가 메고 있던 배낭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 당일 지병인 당뇨병 치유를 위한 운동을 하기 위해 올레 1코스에 갔다.”고 말했다. 범인 강씨는 시신을 올레길 옆에 숨겨 두었다가 오후에 차량을 이용해 500m가량 떨어진 대나무밭으로 옮긴 뒤 13일 다시 찾아가 흙으로 덮었다. 범인 강씨는 “가매장했다.”고 말했다. 범인 강씨는 강씨의 신체 일부를 잘라 버스정류장에 갖다 놓은 이유에 대해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불안을 느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19일 시신을 버린 장소를 다시 찾아가 흉기로 손목을 절단, 이날 오후 10시쯤 만장굴 버스정류장에 갖다 놓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범인 강씨는 취재진에게 “유족들에게 신체 일부라도 돌려주기 위해 신체 일부와 운동화를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갖다 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인 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성폭행 여부와 사전 계획 등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제주 올레 1코스 주변 마을에서 별다른 직업 없이 혼자 살고 있는 범인 강씨는 전과 2범으로 2008년 택시강도 등으로 징역 3년을 산 데다 외항선 선원으로도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숨진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에서 범인 강씨를 봤다는 목격자 제보 및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로 지목,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지난 19일 범인 강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사실과 차량의 보조석 시트에서 혈흔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었다. 경찰은 24일 범인 강씨를 살인 및 시체 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공원 호수서 수영中 ‘초대형 황금구렁이’ 포착

    몸길이가 성인 남성보다 훨씬 길고 두께도 만만치 않은 구렁이가 동네 공원에 나타난다면? 보통 사람이라면 기겁을 하고 도망갈 대형 뱀을 스스럼없이 어깨에 지고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온 중국의 한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진링완바오(金陵晩報)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이 사진들은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의 한 공원 호수 인근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6시경 한 남성이 공원 호수로 와 자신이 기르는 대형 애완 구렁이를 호수에 풀어줘 수영을 하게 한 뒤 이를 다시 어깨에 메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목격자들은 구렁이가 호수 이곳저곳을 누비며 헤엄치는 동안 주인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으며, 구렁이를 다시 물에서 꺼낸 뒤에는 미리 준비한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준 뒤 이를 안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가 데리고 나온 구렁이는 몸 전체가 황금빛을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흰색으로 뒤덮여 있으며, 언뜻 보기에도 매우 크고 무거워 보였다. 이 구렁이 주인은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애완 구렁이가 답답함을 느낄까 염려 돼 호수로 데리고 나왔으며, 독이 없고 온순하기 때문에 공원을 찾은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해칠 일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옌청야생동물센터의 한 관계자는 “사진 속 구렁이는 비단구렁이과의 버마왕뱀(Burmese Python)이며 국가 보호동물에 속한다.”면서 “온화한 성격이긴 하나 종종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있어 공공장소에 풀어놓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버마왕뱀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로 몸길이 7.6m, 무게 180kg까지 자란다. 수영에 능숙해서 30분 이상 잠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죽의 무늬가 아름다운 뱀으로 유명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2001년 5월. 청춘 시절 방황하던 한 여자가 여행을 떠났고 섬 중의 섬 제주 우도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부산에서 미대를 졸업한 안정희씨는 그 길로 도시의 삶을 청산하고 농부 편성운씨의 아내가 됐다. 성운씨는 우도에 그녀만의 갤러리를 열어주었다. 그렇게 정희씨는 그 갤러리에서 12년째 우도와 낭만을 그리며 살고 있는데…. ●KBS 월화 드라마 빅(KBS2 밤 9시 55분) 유전적 부모에게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경준(공유). 하지만 윤재를 구해 달라는 다란의 부탁을 들어 주기로 한다.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 확신한 경준은 애써 다란과 사랑했던 순간들을 기억 못 하는 척한다. 하지만 다란은 경준과의 사랑을 사라질 추억으로 두지 않고 가족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심한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수현은 기우가 석진과 싸운 일이 마음에 걸리고 더 이상 기우에게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며 ‘차도녀’로 변신하려 한다. 하지만 자꾸 기우에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편 사채 빚을 진 은지를 찾아온 스마트파의 두목. 그런데 진행은 자신과 얼굴이 똑 닮은 두목을 실수로 기절시켜 버리고 만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밤 11시 5분) 일반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유명 연예인이나 사회 저명인사들의 다양한 인생 경험과 이야기를 함께한다. 이번 주에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게스트로 초청한다. 안 원장은 그동안의 이야기와 국민적 관심사인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우리나라 남단의 작은 도시 통영. 과거에는 해상교통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곳으로, 지금은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도시다. 한편 서호시장의 별미인 시래깃국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찾은 곳 ‘토영이야길’. 총 4코스로 이루어져 코스마다 볼거리들이 가득한 이 길을 유용문 통영 예총 사무국장과 함께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모두가 잠든 시간,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의문의 불길이 치솟았다. 다행히 빠른 진압으로 큰 불은 막을 수 있었지만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불이 꺼진 차 밑에서는 화재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불더미가 발견됐다. 방화범의 소행이 아닐까 하고 의심이 드는 가운데 사건 현장을 배회하던 한 남자를 봤다는 목격자가 등장한다.
  • 아름이는 ‘성폭력 전과’ 이웃 아저씨에게 살해당했다

    아름이는 ‘성폭력 전과’ 이웃 아저씨에게 살해당했다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10)양이 성폭력 전과를 가진 이웃 주민에게 살해된 뒤 자신의 집에서 10㎞가량 떨어진 인평동 야산에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다. 한양은 학교에 간다고 나선 지 6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것이다. ●“성폭행하려다 반항해 목 졸라” 경남 통영경찰서는 22일 한양의 집 인근에서 고물수집 일을 하는 김모(44)씨를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을 근거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인근 야산에서 한양의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도로에서 60여m 떨어진 풀덤불 아래 10㎝가량 파낸 구덩이에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알몸 상태로 마대자루에 담겨 있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한양의 집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회관을 빌려 고물수집 일을 했으며, 성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살해 당시 베트남 출신인 김씨의 부인은 일을 나갔었다. 김씨는 경찰에서 “집 근처 밭에서 1t 트럭을 세워놓고 일하는데 한양이 학교까지 태워 달라고 해 태운 채 집으로 데리고 갔다.”면서 “성폭행하려는데 반항해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한양이 버스와 마을 주민 등의 승용차를 이용해 등교했다는 사실에 주목, 실제 김씨에게 태워 줄 것을 부탁했는지를 캐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마을 근처 개울에서 고둥을 잡던 60대 여성을 강간하려다 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4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김씨의 전과 사실을 잘 몰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성폭력 범죄를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고, 성범죄자 신상공개 대상도 아니어서 경찰이 3개월에 한 번씩 관리만 했었다.”면서 “김씨가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등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어 안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조사를 받던 중 “전날 극약을 마셨다.”고 주장, 병원에서 음독 여부를 조사했으나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추가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김씨는 경찰이 수색과 현장조사를 하는데도 태연히 마을을 돌아다녔고, 방송 기자와 인터뷰까지 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한양 실종사건을 보도한 한 방송 기자와 “저는 (오전)7시 30분쯤 사이에 집을 나왔다. (학생이)정류장에 있는 것을 보고 밭으로 갔다. 그 이상은 모르겠다.”고 인터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발생 직후 김씨는 목격자 조사를 거쳤고, 20일 추가조사에서는 이동경로 진술과 CCTV 화면에 포착된 시간대가 맞지 않아 20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면서 “경찰은 21일 김씨가 갑자기 집에서 사라지자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22일 오전 9시 40분쯤 통영시 산양읍 통영스포츠파크 근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 김씨 전과 사실 거의 몰라 한편 한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한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사흘 만인 18일 버스정류장에서 집 방향으로 55m 떨어진 배수로 맨홀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20일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기동대 등 수백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통영 강원식·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박근혜 5·16 발언 ‘시끌’ ‘전남대 납치’ 동영상 ‘광클’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박근혜 5·16 발언 ‘시끌’ ‘전남대 납치’ 동영상 ‘광클’

    박근혜 5·16 발언이 지난 한 주 누리꾼들을 가장 많이 자극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지난 16일 5·16 군사정변에 대해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바른 역사의 길보다는 바르지 못한 아버지의 과거 유산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통합진보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성찰도 없고, 유신독재에 대한 뉘우침도 없다.”고 질타했다. 검색어 2위는 북한 중대발표다. 북한은 예고대로 지난 18일 정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원수’는 북한군에서 가장 높은 ‘대원수’ 바로 아래 계급이다. 지금까지 원수 이상 계급을 받은 사람은 김일성, 김정일을 포함해 김정은이 6번째다. 전남대 납치가 뒤를 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전남대 후문 납치사건 목격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42초 분량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검은색 승용차 주변에 건장한 남성 2~3명이 여성 한 명을 차에 태우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부모가 딸을 종교로부터 떼어 놓으려 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4위에 오른 검색어는 인간광우병 의심환자다. 지난 16일 청주 흥덕 보건소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치매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고 당국에 신고했다.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이란 뇌에 구멍이 뚫려 기능을 잃는 치명적인 질병인데 광우병 소를 먹으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첫 촬영도 있었다. 지난 18일 MBC ‘무한도전’이 파업 24주 만에 극비리에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1시간가량 오프닝과 복귀 인사 등을 촬영했는데 가수 데프콘도 ‘형돈이와 대준이’ 복장으로 참여했다. 6위는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영호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군 총참모장을 모든 직책에서 전격 해임했다고 밝혔다. 벤츠진상녀는 7위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에 네티즌 A씨가 지난 16일 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벤츠’를 타고 다니는 20대 여성 B씨에게 해코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제주 부자 성폭행이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친딸이자 친동생인 C(12)양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A(47)씨와 B(16)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9위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개봉일인 20일(현지시간) 벌어진 미국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이, 10위는 지난 2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세네갈전 (3대 0) 완승 소식이 차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총격신에 맞춰 탕… 탕… 관객들 “깜짝쇼로 착각”

    총격신에 맞춰 탕… 탕… 관객들 “깜짝쇼로 착각”

    영화 배트맨 시리즈 최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개봉일인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인근의 한 상영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60여명이 사상하자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한국계인 조승희가 2007년 저지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32명 사망) 이후 최악의 총격사건이다. 사건은 이날 0시 30분쯤 덴버시 교외 오로라의 한 극장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 목격자 등에 따르면 방독면을 쓴 롱코트 차림의 남성이 스크린 앞에 나타나 최루탄 2개를 던진 뒤 10~20차례 총격을 가했다. 특히, 영화에서 총격전이 시작되는 장면에 맞춰 난사극을 벌이는 바람에 관객들은 영화의 일부분으로 오해했고 이 때문에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폴 오터마트는 “한 남자가 (극장에) 들어오더니 최루탄 같은 것을 군중에 던져 깜짝쇼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총질을 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바닥에 떨어진 최루탄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와 극장 안이 뿌옇게 변했다.”고 말했다. “극장 안에 들어와 처음에는 조용히 움직이더니 최루탄을 던지고 기다리다가 터진 뒤 총격을 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댄 오아츠 오로라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소 1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0시 39분에 첫 신고를 접수한 뒤 1~2분 만에 출동했으며, 24살의 제임스 홈스를 용의자로 인근 주차장에서 붙잡았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방독면과 칼, 소총과 권총 각 1정씩을 소지하고 있었다. 프랭크 파니아 오로라 경찰서 대변인은 “범인은 체포되는 과정에서 싸우거나 저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극장 건물에는 소개령이 내려졌으며, 용의자의 아파트에도 부비트랩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도 한밤에 대피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용의자가 2명이라고 보도했으나 경찰 측은 “다른 용의자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 연방수사국(FBI)은 “테러와 연관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차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머물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아내인) 미셸과 나는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오로라 주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총격사건으로 슬픔에 빠졌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20일 파리에서 예정됐던 레드카펫 행사와 감독 및 출연배우들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트릴로지’(3부작) 중 완결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크리스천 베일)과 악당 베인(톰 하디)의 숙명적인 대결이 뼈대를 이룬다. 베인이란 캐릭터는 부패한 문명의 상징인 고담시(市) 파멸을 사명으로 여기는 급진적 무정부주의자이자 테러리스트다. 힘과 두뇌 등 모든 면에서 배트맨에 뒤지지 않는 최강의 적수로 묘사된다. 영화에서 그는 중무장한 부하들을 이끌고 가장 먼저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증권거래소를 습격한다. 또한 차세대 원자로를 탈취해 핵폭탄으로 설정을 바꾼 뒤 고담시를 통째로 날려 버리려고 한다. 유대근·임일영기자 dynamic@seoul.co.kr
  • [저축은행 수사] 민주, 崔 찌르고 朴 구하기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 출두를 거부한 19일,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대선 경선용 자금”이라는 발언을 거론하며 검찰을 역공, ‘박지원 구하기’에 주력했다. 박 원내대표에게 쏠린 여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검찰 소환 통보에 불응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했으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전날은 “제 생명을 걸고 부당한 정치검찰과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날은 발언을 자제했다. 검찰 출두를 촉구하는 여론을 의식하는 듯했다. 대신 원내 지도부가 ‘박지원 구하기’에 발 벗고 나섰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검찰은 불법 대선자금의 증거가 나오는데도 목격자나 명백한 증거 진술이 없으면 재수사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야당을 향해서는 공작수사로 목을 죄고 칼춤을 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춘석 의원은 “검찰이 바라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야당 원내대표가 출두하는 사진, 그 사진 한 장이 필요해서 ‘한명숙 무죄 시즌2’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권재진 법무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에 대해 탄핵소추안까지 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박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가 무죄를 받은 한 전 총리의 경우처럼 진술에만 의존한 짜맞추기 수사라는 것이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최 전 위원장을 비롯한 MB(이명박 대통령) 핵심 인사들이 구속되는 과정에서 받은 돈들이 대선자금이라는 정황이 속속 밝혀졌다.”면서 “이런 곤란한 상황을 덮기 위해 박 원내대표를 소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한 전 총리도 1,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에서는 그의 결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아무 물증도 없지만 제1야당 원내대표가 소환되는 장면 하나로 국면 전환을 노리는 것이 정치검찰의 의도”라고 주장했다. 검찰에 초강경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민주당의 속내는 복잡하다. 일각에서는 박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불응 기간이 길어지면 여론이 악화돼 민주당이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특히 이 문제가 다른 쟁점들을 모두 삼켜 버리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 달 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난 뒤 검찰이 영장청구 등을 통해 강제수사를 진행할 경우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응할 것인지 등 단계적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미군의 민간인 연행’ 보도를 보고/정윤기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미군의 민간인 연행’ 보도를 보고/정윤기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

    평택 미군기지의 제51비행단 소속 미군 헌병이 우리나라 민간인 3명에게 수갑을 채우고 상당거리를 강제연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비무장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면 아무리 고마운 친구라도 민족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우정과 자존심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과 정서적 혼란을 일으키기 쉬운 민감한 사안이다.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며칠간에 걸쳐 이 사건을 보도했는데, 당사자들의 엇갈린 진술 탓에 어떤 매체에서는 앞선 기사와 다른 내용의 기사를 뒤이어 내보낸 것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서울신문도 여러 번에 나누어 기사를 내보냈는데, 기사에 사용된 어휘와 논조에서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게 차분한 입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그럼에도 행정분야의 전문지를 지향하는 서울신문의 위상을 고려해 볼 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보인다.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이 이 사건을 보면서 2002년도의 효순양과 미선양 사건을 떠올렸던 것 같다. 효순양과 미선양 사건은 일반인의 정서와 법률가들이 지켜야 하는 법 원칙 사이의 괴리를 비롯해서 미국법과 한국법의 차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른 특수성 등 많은 쟁점을 일으켰지만 제대로 된 분석과 논의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사건에도 같은 쟁점들이 눈에 띄는데, 과거 선례 때문에 이번에는 수준 높은 분석을 통한 냉철한 접근이 필요하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12일 자 8면에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한국인이 주한 미군의 안전을 위협했으면 미군의 수갑 사용이 가능해서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협정의 정확한 조항과 내용을 인용했어야 했다고 본다. 그러지 않으면 해당 기사가 이른바 ‘카더라’ 하는 전언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둘째, 9일 자 8면에는 “미군 헌병 3명은…이 같은 경우에 수갑을 채우라는 매뉴얼에 따라 정당한 공무집행을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는데, 매뉴얼에 정말로 그렇게 명시되어 있는지, 매뉴얼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인지 여부에 접근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는 해당 진술의 신빙성 외에도 미군 주둔지역의 영외순찰이 양국 간에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체계를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셋째,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신병인도를 요구했음에도 미군 헌병들이 150m가량 우리 국민을 연행했다는 부분이다. 서울신문은 다른 언론매체에 비해 이 부분을 소홀히 다룬 감이 있다. 목격자를 통한 당시 상황이 보다 입체감 있게 제공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다만, 조사가 현재 진행 중임에도 일부 매체들이 경찰이 소극적이었다는 논란을 기사화한 것에 비해 서울신문은 “당시 출동한 경찰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라고 객관적인 입장을 취한 것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넷째, 많은 독자가 한국 경찰과 미군의 합동순찰 체계는 없는지, 그간 미군의 영외순찰은 관행적으로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졌을 것 같은데, 서울신문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지 못한 것 같다. 이러한 점들을 알고 기사를 읽으면 보다 명쾌하게 사건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끝으로, 수갑의 사용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 상당히 큰 정서적·관행적 괴리가 있는 것 같고, 이러한 차이도 이번 사건의 배경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수갑의 사용에 관한 양국 간 규정과 관행의 차이에도 관심을 뒀더라면 싶다. 다행히 주한미군사령관과 미7공군사령관이 공식사과했고 양국의 정부당국이 재발방지를 위한 보완책을 모색하고 있어 이 문제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에 서울신문이 행정뉴스의 권위지로서 수준 높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우정도 지키고 자존심도 살리는 쪽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이 제시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 UFO? 운석?…칠레서 발광비행물체 목격

    UFO? 운석?…칠레서 발광비행물체 목격

    칠레에서 최근 목격된 발광비행물체의 정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천문학계에선 대기권에 진입하는 순간 운성이 타면서 불빛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결론을 내렸지만 미확인비행물체가 분명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논란의 물체는 지난 9일(현지시간) 산티아고로부터 북부 1851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지방도시 이키케에서 목격됐다. 미확인 물체가 빛을 발산하며 빠르게 하늘을 갈랐다. 목격된 시간은 5-7초 정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키케 주민들이 발광비행물체를 목격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UFO 같은 물체를 봤다.”고 글을 올렸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오르면서 이키케에서 목격된 비행물체는 칠레 최대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천문학계는 대기권에 진입한 운성이 분명하다며 UFO설을 차단했다. 톨롤로 산에 설치돼 있는 미주천문대의 관계자는 “전례를 볼 때 축구공 크기 정도의 운석이 확실하다.”며 “크기가 워낙 작아 레이더에 잡히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였다는 목격자 증언을 감안하면 (회전방향을 볼 때) 인공위성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레이더에도 안 잡히고 관제탑도 포착하지 못한 사실을 납득하기 힘들다며 UFO가 맞는 것 같다는 주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리카르도바르가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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