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목격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27
  • 30m 절벽서 추락하고도 멀쩡하게 살아난 남성

    30m 절벽서 추락하고도 멀쩡하게 살아난 남성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운전자가 있어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시드니 동부 버로즈 공원 인근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0m 절벽 아래로 추락했지만 운전자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뉴스 영상에는 3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심하게 차체가 파손된 상태로 전복된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차체 파손 정도에 비해 사고 운전자는 멀쩡했으며 사고 직후 혼자 절벽을 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운전자는 목격자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긴급구조대에 의해 헬리콥터로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운전자가 절벽에서 추락한 후, 전복된 차량에서 빠져나와 소리를 질러 구조요청을 했다”면서 “현재 남성은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차가 굴러 떨어진 절벽은 매우 높은 곳으로 운전자가 살아난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 Patrick Guer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충격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충격

    양양 주택서 화재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리에서 투신하고도 멀쩡한 마약 투약범

    다리에서 투신하고도 멀쩡한 마약 투약범

    경찰에게 쫓기던 마약 투약범이 다리에서 투신하고도 멀쩡히 걷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멕시코 티화나의 도로 위 한 운전자의 카메라에 도로교 위에서 몸을 던지는 힐라리오 구하르도(35)라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구하르도가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구하르도는 경찰을 피해 도로교에 매달리고 난 뒤였다. 영상을 보면, 웃옷을 벗어던진 채 도로교에 매달려 있던 구하르도가 다리 아래로 몸을 내던진다. 도로에 엎어진 상태로 떨어진 구하르도는 곧 몸을 일으키더니 자신을 찍고 있는 차량 쪽으로 유유히 걷기 시작한다. 구하르도는 갈지자로 걸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아 보인다. 목격자들은 “그가 떨어지고 난 후 계속 도로 위에 누워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곧 일어나 부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멀쩡하게 걸어 다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구하르도는 마약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영상=Jorge Jr Fosado Lopez/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양양 주택서 화재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블랙박스로 범죄 제보하세요”

    김 여사는 며칠 전 길을 가다 다투는 남녀와 마주쳤다.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데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부어 울컥한 나머지 스마트폰을 꺼내 찍었다. 그리고 이튿날 신문을 읽다 깜짝 놀랐다. 그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고하자니 경찰에 불려 다닐 게 뻔하고 자칫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휩싸일 수 있어 그만두고 말았다. 스마트폰과 블랙박스가 보편화된 추세이지만 제보 부재로 범죄 사건이나 교통사고 등의 유력한 단서가 묻히기 일쑤다. 이제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각종 범죄와 관련된 증거 동영상, 사진 등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보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목격자 정보 공유 시스템-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를 새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보자에겐 행정처분 감면,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양양 주택서 화제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2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려 30m 절벽으로 추락한 운전자 기적 생환

    무려 30m 절벽으로 추락한 운전자 기적 생환

    이 정도 사고에서 살아남았다면 기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무려 30m 절벽으로 추락한 운전자가 큰 부상도 입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에 올랐다. 현지언론 조차 기적의 생환이라고 보도한 이 사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버러우즈 공원 인근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운전자는 아침 7시 30분 경 이 해안도로를 지나다 무려 30m에 달하는 가파른 벼랑으로 추락했다. 사실상 즉사로 여겨질 만큼 큰 사고였지만 얼마 후 '도와달라'는 외침이 들렸다. 한 목격자는 "사고가 일어난 벼랑 아래에서 한 운전자가 뒤집힌 차량에서 기어나와 도와달라고 외쳤다" 면서 "믿기힘든 상황이었지만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며 놀라워했다. 신고를 받고 헬기까지 띄운 구조대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 한 구조대원은 "사고 운전자가 도와달라며 벼랑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면서 "즉시 헬기를 동원해 운전자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소식을 전한 호주언론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할 정도의 큰 사고로 현재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면서 "차량이 몇 m만 옆으로 떨어졌다면 바다에 그대로 빠졌을 것" 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리에 냄비 쓰고 대낮에 알몸 활보한 여배우, 왜?

    머리에 냄비 쓰고 대낮에 알몸 활보한 여배우, 왜?

    우크라이나의 한 여배우가 대낮 거리에서 나체로 활보하는 특이 행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엘레나 예고로바(45)라는 여성이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도로 위를 나체로 활보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나체 상태로 커다란 녹색 냄비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양손에 칼을 든 엘레나 예고로바가 도로 위를 터벅터벅 걷고 있다. 흉기를 들고 도로 위를 배회하는 이 같은 예고로바의 특이 행동을 목격한 주민들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에게 예고로바는 자신이 좀비 영화인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2004)’를 극화한 연극에서 좀비 역할을 분해 연기 연습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로바는 “좀비가 보지 못하고 냄새만으로 위치를 알아낸다는 것에서 착안, 머리에 냄비를 뒤집어쓰고 도로 위를 배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청중에게 더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여배우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한편, 목격자들은 “그녀가 완전히 알몸 상태로 양손에는 칼을 든 채 중얼거리며 길을 반듯하게 걷고 있었다.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이상한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영상=Europic, world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961년 록펠러家 실종 아들 ‘식인종’ 에 잡아먹혔다

    1961년 록펠러家 실종 아들 ‘식인종’ 에 잡아먹혔다

    지난 1961년 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인 록펠러가(家)의 후손이 오지 탐사 중 실종돼 미 정부는 물론 여러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국내 신문에도 연일 보도될 만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하버드 대학 탐사팀의 일원으로 남태평양의 끝 파푸아뉴기니로 탐험을 떠났던 마이클 록펠러(23). 마이클은 당시 섬 해안과 멀지않은 거리에서 타고 있던 배가 표류하자 동료에게 헤엄쳐 섬으로 가겠다며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후 뉴욕 주지사였던 아버지 넬슨 록펠러는 물론 케네디 대통령, 파푸아뉴기니를 식민 지배했던 네덜란드 정부까지 가세해 마이클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오랜 수색에도 불구 마이클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당국은 익사로 최종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 했다.   유력한 가문의 후손 실종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당시 탐사대와 일부 언론을 통해 마이클이 식인종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이같은 소문이 정황적으로 사실임을 증언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새해 2월 미국의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웹사이트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될 이 영상의 이름은 '마이클 록펠러를 찾아서'(The Search For Michael Rockefeller). 이 다큐멘터리는 탐험가이자 작가인 밀트 마흘린이 마이클의 실종 8년 후인 1968년 다시 현지를 찾아 조사하며 촬영한 영상으로 제작됐다. 당시 목격자의 증언등을 토대로 제작된 이 다큐는 마이클이 식인종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말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마이클은 헤엄쳐 힘들게 뭍으로 올라왔으나 50명에 이르는 식인종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끔찍한 죽임을 당하고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세가 됐다. 실제 파푸아뉴기니의 식인 풍습은 아프리카의 오지만큼이나 유명하다. 물론 현재는 법으로 금지됐지만 지금도 간혹 사건이 발생할 만큼 이곳의 식인 풍습은 오래됐다. 특히 포레족의 경우 사람의 살과 장기까지 다듬어 온가족이 나눠 먹을만큼 악명이 높지만 이는 일종의 종교적인 행동으로 인류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미 현지언론은 "20세기 실종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가 풀린 것 같다" 면서 "당시 마이클이 어떻게 죽임을 당하고 처리됐는지 자세히 묘사하는 원주민들의 증언이 다큐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961년 록펠러家 아들 ‘식인종’ 에게 잡아먹혔다

    1961년 록펠러家 아들 ‘식인종’ 에게 잡아먹혔다

    지난 1961년 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인 록펠러가(家)의 후손이 오지 탐사 중 실종돼 미 정부는 물론 여러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국내 신문에도 연일 보도될 만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은 하버드 대학 탐사팀의 일원으로 남태평양의 끝 파푸아뉴기니로 탐험을 떠났던 마이클 록펠러(23). 마이클은 당시 섬 해안과 멀지않은 거리에서 타고 있던 배가 표류하자 동료에게 헤엄쳐 섬으로 가겠다며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후 뉴욕 주지사였던 아버지 넬슨 록펠러는 물론 케네디 대통령, 파푸아뉴기니를 식민 지배했던 네덜란드 정부까지 가세해 마이클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오랜 수색에도 불구 마이클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당국은 익사로 최종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 했다.   유력한 가문의 후손 실종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당시 탐사대와 일부 언론을 통해 마이클이 식인종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이같은 소문이 정황적으로 사실임을 증언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새해 2월 미국의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웹사이트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될 이 영상의 이름은 '마이클 록펠러를 찾아서'(The Search For Michael Rockefeller). 이 다큐멘터리는 탐험가이자 작가인 밀트 마흘린이 마이클의 실종 8년 후인 1968년 다시 현지를 찾아 조사하며 촬영한 영상으로 제작됐다. 당시 목격자의 증언등을 토대로 제작된 이 다큐는 마이클이 식인종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말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마이클은 헤엄쳐 힘들게 뭍으로 올라왔으나 50명에 이르는 식인종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끔찍한 죽임을 당하고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세가 됐다. 실제 파푸아뉴기니의 식인 풍습은 아프리카의 오지만큼이나 유명하다. 물론 현재는 법으로 금지됐지만 지금도 간혹 사건이 발생할 만큼 이곳의 식인 풍습은 오래됐다. 특히 포레족의 경우 사람의 살과 장기까지 다듬어 온가족이 나눠 먹을만큼 악명이 높지만 이는 일종의 종교적인 행동으로 인류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미 현지언론은 "20세기 실종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가 풀린 것 같다" 면서 "당시 마이클이 어떻게 죽임을 당하고 처리됐는지 자세히 묘사하는 원주민들의 증언이 다큐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예수님을 고아로? ‘국가성지’ 우루과이 대성당 절도사건

    예수님을 고아로? ‘국가성지’ 우루과이 대성당 절도사건

    지구 반대편 우루과이의 대성당에서 아기예수가 부모를 잃었다. 우루과이 대성당이 성탄절을 맞아 설치한 마굿간에서 누군가 요셉과 마리아의 모형을 훔쳐갔다. 구유도 감쪽같이 사라져 아기예수는 부모와 누울 곳을 한꺼번에 잃어버렸다. 우루과이 대성당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마굿간을 설치했다. 마굿간은 그러나 완성되지 않은 모습으로 공개됐다. 대성당은 성탄절까지 차례로 마굿간을 완성해 나갈 생각이었다. 아기예수는 성탄절을 앞두고 맨 나중에 구유에 누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의외의 절도사건으로 틀어져버렸다. 우루과이 플로리다의 주교 마르틴 페레스 스크레미니는 "최소한 19일까지는 분명 있었던 아기예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 구유가 어느 순간 마굿간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성당은 24시간 개방돼 있어 절도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현지 언론은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데다 목격자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대성당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성당은 "요셉과 마리아의 모형은 석고로 제작한 것이라 큰 경제적 가치는 없다"면서 "호기심에 가져간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당 관계자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할 계획은 없다"면서 "훔쳐간 사람이 모형을 돌려준다면 절대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 대성당은 현지에선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1908년 완성된 성당건물의 문화적 가치가 큰 데다가 1988년에는 요한 바오로 2세 당시 교황이 방문했다. 우루과이는 1993년 대성당을 국가성지로 지정했다. 사진=헤랄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산타’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어린이환자 깜짝 방문

    ‘산타’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어린이환자 깜짝 방문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 복장을 한 채 댈러스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클로스의 전용 복장인 붉은 모자와 옷을 입고 얼굴 절반을 감싸는 긴 수염까지 붙여 아이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한 병실을 찾아간 그는 한쪽 손에 선물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작고 앙증맞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으며 ‘능청스러운’ 산타 연기로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남겼다. 산타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의 모습은 당시 병실에서 직접 그를 맞은 어린이 환자의 가족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사진을 올린 나탈리 스미스는 “쌍둥이 딸 중 한 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조금 전 딸이 있는 병실에 왔다간 산타클로스는…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탈리 스미스의 또 다른 쌍둥이 딸은 같은 질환으로 올해 1월 이미 사망했으며, 그녀가 남은 딸의 치료를 위해 펼친 치료비 모금 운동이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들은 SNS에 다양한 목격담을 남겼는데, 목격자들은 그가 어떤 미디어도 대동하지 않은 채 선행을 했다며 존경과 찬사를 감추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911테러 메모리얼 파크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2016년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 하면서, 부시家에서 3번째 대통령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질극 사망자 추모하는 무슬림 신부에 박수 터져나와

    인질극 사망자 추모하는 무슬림 신부에 박수 터져나와

    고운 드레스를 입은 무슬림 여성이 부케를 들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녀의 발길이 멈춘 곳은 얼마 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으로 사망한 인질 2명을 기리는 추모공간입니다. 올해 23살인 마날 카셈은 이날 막 결혼한 새신부입니다. 그녀는 흰백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쓰고, 부케를 들고 이곳을 직접 찾았습니다. 여전히 경찰들이 주위를 서성이고 사람들의 눈길이 와 닿는 것을 느낀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 자신의 부케를 내려놓았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인질극의 범인은 이란 난민 출신의 무슬림입니다. 호주 일부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반감이 고개를 든 상황이어서, 카셈의 행동은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다른 사람들이 사망자를 기리기 위해 수북하게 쌓은 꽃다발 위에 자신의 부케를 올려놓자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새신랑인 마흐모드 호마이시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신랑신부의 웨딩플래너는 “원래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마날(신부)이 이곳을 방문하기를 원했다”고 전했고, 꽃다운 무슬림 신부의 모습을 직접 본 한 목격자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무슬림 신랑신부가 추모공간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신부가 부케를 내려놓으며 마음을 전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박수를 쳤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인들의 무슬림 감싸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레이첼 제이콥스(37)라는 여성은 지하철을 탄 한 무슬림 여성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히잡을 억지로 벗자, 그녀에게 다가가 “걱정 마세요. 제가 당신과 함께 있을께요.”라고 말했고, 이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내가 함께 타줄께요”(#illridewithyou)라는 해시태크가 24시간 동안 15만건 이상 올라와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무슬림과 그들을 감싸는 호주인들의 마음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슬림 신부의 시드니 인질극 사망자 추모에 반응이...

    무슬림 신부의 시드니 인질극 사망자 추모에 반응이...

    고운 드레스를 입은 무슬림 여성이 부케를 들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녀의 발길이 멈춘 곳은 얼마 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으로 사망한 인질 2명을 기리는 추모공간입니다. 올해 23살인 마날 카셈은 이날 막 결혼한 새신부입니다. 그녀는 순백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쓰고, 부케를 들고 이곳을 직접 찾았습니다. 여전히 경찰들이 주위를 서성이고 사람들의 눈길이 와 닿는 것을 느낀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 자신의 부케를 내려놓았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인질극의 범인은 이란 난민 출신의 무슬림입니다. 호주 일부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반감이 고개를 든 상황이어서, 카셈의 행동은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다른 사람들이 사망자를 기리기 위해 수북하게 쌓은 꽃다발 위에 자신의 부케를 올려놓자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새신랑인 마흐모드 호마이시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신랑신부의 웨딩플래너는 “원래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마날(신부)이 이곳을 방문하기를 원했다”고 전했고, 꽃다운 무슬림 신부의 모습을 직접 본 한 목격자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무슬림 신랑신부가 추모공간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신부가 부케를 내려놓으며 마음을 전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박수를 쳤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인들의 무슬림 감싸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레이첼 제이콥스(37)라는 여성은 지하철을 탄 한 무슬림 여성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히잡을 억지로 벗자, 그녀에게 다가가 “걱정 마세요. 제가 당신과 함께 있을께요.”라고 말했고, 이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내가 함께 타줄께요”(#illridewithyou)라는 해시태크가 24시간 동안 15만건 이상 올라와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무슬림과 그들을 감싸는 호주인들의 마음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낮에 뉴욕 경찰관 2명 갱단에 총격 피살… 충격

    대낮에 뉴욕 경찰관 2명 갱단에 총격 피살… 충격

    주말 한낮에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뉴욕 경찰관 2명이 갱단 조직원으로 보이는 청년에 의해 무작위로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해 뉴욕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20일(현지 시간) 오후 3시경 뉴욕 브루클린 베드퍼드-스터브샌트 지역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한 청년이 순찰 중이던 경찰차에 다가와서 다짜고짜 경찰관 두 명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총격을 받은 이들 경찰관들은 긴급 출동한 응급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곧 숨지고 말했다. 범행 직후 인근 지하철역으로 도망친 범인은 경찰이 추격해 오자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이스마이엘 브린스레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매릴랜드주 발티모아 지역에 근거를 둔 갱단 조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발티모아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총으로 쏜 후 소셜네트워크에 “그들이 우리 한 명을 죽었으니 나는 그들 두 명을 죽일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뉴욕시로 차를 몰고 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복부에 총을 맞은 이 범인의 여자친구는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낮에 숨진 경찰관들이 방어할 틈도 없이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자 뉴욕 시민들은 충격과 두려움으로 해당 방송 속보를 지켜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출동한 뉴욕경찰(NYPD) 특수팀(SWAT)은 이 일대 교통을 전면 통제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숨진 경찰관들은 뉴욕경찰에 들어온 지 2년과 7년 차 경찰관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특히 브루클린의 우범지대 순찰을 담당하고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NYPD는 자세한 사건 경위와 함께 범인이 경찰관을 무작위로 살해한 동기 등 충격적인 사건 내용들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 중인 NPYD 특수 요원들 (현지 방송, PIX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포착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포착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 복장을 한 채 댈러스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클로스의 전용 복장인 붉은 모자와 옷을 입고 얼굴 절반을 감사는 긴 수염까지 붙여 아이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한 병실을 찾아간 그는 한쪽 손에 선물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작고 앙증맞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으며 ‘능청스러운’ 산타 연기로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남겼다. 산타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의 모습은 당시 병실에서 직접 그를 맞은 어린이 환자의 가족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사진을 올린 나탈리 스미스는 “쌍둥이 딸 중 한 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조금 전 딸이 있는 병실에 왔다간 산타클로스는…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탈리 스미스의 또 다른 쌍둥이 딸은 같은 질환으로 올해 1월 이미 사망했으며, 그녀가 남은 딸의 치료를 위해 펼친 치료비 모금 운동이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들은 SNS에 다양한 목격담을 남겼는데, 목격자들은 그가 어떤 미디어도 대동하지 않은 채 선행을 했다며 존경과 찬사를 감추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911테러 메모리얼 파크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2016년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 하면서, 부시家에서 3번째 대통령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인·폭행 은폐…군대 폭력 진실게임] 깨어난 식물인간 이병 “폭행당했다”… 軍 “선천성 질환 뇌출혈로 쓰러진 것”

    육군은 군 복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지 1년 7개월 만에 의식을 되찾은 구모(22·당시 이병)씨 사건을 재수사한 결과 선천성 질환인 뇌동정맥 기형 출혈이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집단 폭행 등 외부의 충격 때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당시 축소·은폐 등으로 신뢰를 잃은 군이 입영 체계의 한계를 보여줬고 졸속 수사 아니냐는 의혹은 여전히 남는다. 육군 중앙수사단 관계자는 17일 “구타 피해를 주장한 구씨의 의식이 돌아오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지난 한 달 동안 군과 민간 의료진 등을 포함해 재수사를 진행한 결과 외상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육군은 각종 의료기록과 상흔 사진을 분당 서울대병원 등에 자문한 결과에서도 뇌출혈은 선천성 질환인 뇌동정맥 기형 출혈이 원인이고 문제의 상흔은 입원 후 발생한 욕창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씨가 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당시 선임병 3명에 대해서 국립과학수사원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은 폭행을 한 적이 없다는 ‘진실’로 나타났고 1명은 ‘거짓’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거짓 반응자에 대한 최면검사와 재수사를 실시해 보니 이 사람은 동기생이 구씨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이마에 ‘딱밤’을 때리는 것을 목격한 상황이 생각나 검사할 때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육군은 해당 동기생은 구씨에 대해 딱밤을 때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목격자들도 당시 가위바위보 게임에 구씨가 참여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전역해 민간인이 된 선임병들에 대한 조사가 철저히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군의 설명이 사실이라도 구씨의 군 입대 당시 질병을 밝혀내 조치하지 못한 점은 군 입영 체계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뇌동정맥 기형은 매우 극소수의 인원에게 발병하는 것”이라면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이를 발견하려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도대체 왜?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도대체 왜?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도대체 왜? 16일 낮 12시 58분쯤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장에서 근로자 김모(63)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순찰 중이던 화재 감시원 A씨는 쓰러진 김씨를 발견해 오후 1시 5분쯤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연락, 15분 뒤인 1시 20분쯤 구급차가 도착했다. 김씨는 숨이 멎지 않은 상태로 인근 아산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김씨는 롯데그룹 협력업체인 비계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으로, 쇼핑몰동 7∼10층에 걸쳐 있는 콘서트홀에서 비계 해체 작업을 하는 비계철거공이다. 코리아카코 등에 따르면 김씨는 비계 위에서 추락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구조물 등에 부딪치면서 보호그물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발견된 지점은 비계가 철거된 곳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곳의 경계 부근이라고 롯데그룹 측은 전했다. 박정식 코리아카코 현장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목격자가 없어 추락 과정을 확인할 수 없지만 5m 내외의 추락이라고 본다”며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김씨와 한 조로 작업하던 근로자가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연락이 되지 않아 추락 경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점심시간대라 동료들 없이 김씨 혼자 쓰러져 있는 것을 화재 감시원이 순찰 중 발견했다”며 “비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견돼 사고 상황을 추정하기 어려우나 일단 추락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시간은 낮 12시∼오후 1시인데 1시 조금 전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오후 2시에서 2시 30분께 접수됐다”며 “비계공사는 철근이 무거워 혼자 할 수 없는 것인데 왜 홀로 올라갔는지, 식사는 했는지, 작업 중 사고인지, 롯데 측 후속조치가 적절한지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소방서에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제2롯데월드에서 배관공사 중이던 근로자 한 명이 숨진 당시에도 소방 측에 늑장신고를 해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무거운 철근 들고 왜 홀로 올라갔는지…” 충격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무거운 철근 들고 왜 홀로 올라갔는지…” 충격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무거운 철근 들고 왜 홀로 올라갔는지…” 충격 16일 낮 12시 58분쯤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장에서 근로자 김모(63)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순찰 중이던 화재 감시원 A씨는 쓰러진 김씨를 발견해 오후 1시 5분쯤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연락, 15분 뒤인 1시 20분쯤 구급차가 도착했다. 김씨는 숨이 멎지 않은 상태로 인근 아산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김씨는 롯데그룹 협력업체인 비계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으로, 쇼핑몰동 7∼10층에 걸쳐 있는 콘서트홀에서 비계 해체 작업을 하는 비계철거공이다. 코리아카코 등에 따르면 김씨는 비계 위에서 추락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구조물 등에 부딪치면서 보호그물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발견된 지점은 비계가 철거된 곳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곳의 경계 부근이라고 롯데그룹 측은 전했다. 박정식 코리아카코 현장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목격자가 없어 추락 과정을 확인할 수 없지만 5m 내외의 추락이라고 본다”며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김씨와 한 조로 작업하던 근로자가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연락이 되지 않아 추락 경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점심시간대라 동료들 없이 김씨 혼자 쓰러져 있는 것을 화재 감시원이 순찰 중 발견했다”며 “비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견돼 사고 상황을 추정하기 어려우나 일단 추락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시간은 낮 12시∼오후 1시인데 1시 조금 전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오후 2시에서 2시 30분께 접수됐다”며 “비계공사는 철근이 무거워 혼자 할 수 없는 것인데 왜 홀로 올라갔는지, 식사는 했는지, 작업 중 사고인지, 롯데 측 후속조치가 적절한지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소방서에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제2롯데월드에서 배관공사 중이던 근로자 한 명이 숨진 당시에도 소방 측에 늑장신고를 해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경찰 조사 방향은?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경찰 조사 방향은?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왜 무거운 철근 들고 홀로…” 경찰 조사 방향은? 16일 낮 12시 58분쯤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장에서 근로자 김모(63)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순찰 중이던 화재 감시원 A씨는 쓰러진 김씨를 발견해 오후 1시 5분쯤 지정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연락, 15분 뒤인 1시 20분쯤 구급차가 도착했다. 김씨는 숨이 멎지 않은 상태로 인근 아산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김씨는 롯데그룹 협력업체인 비계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으로, 쇼핑몰동 7∼10층에 걸쳐 있는 콘서트홀에서 비계 해체 작업을 하는 비계철거공이다. 코리아카코 등에 따르면 김씨는 비계 위에서 추락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구조물 등에 부딪치면서 보호그물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발견된 지점은 비계가 철거된 곳과 아직 철거되지 않은 곳의 경계 부근이라고 롯데그룹 측은 전했다. 박정식 코리아카코 현장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목격자가 없어 추락 과정을 확인할 수 없지만 5m 내외의 추락이라고 본다”며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김씨와 한 조로 작업하던 근로자가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연락이 되지 않아 추락 경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점심시간대라 동료들 없이 김씨 혼자 쓰러져 있는 것을 화재 감시원이 순찰 중 발견했다”며 “비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견돼 사고 상황을 추정하기 어려우나 일단 추락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심시간은 낮 12시∼오후 1시인데 1시 조금 전 추락한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오후 2시에서 2시 30분께 접수됐다”며 “비계공사는 철근이 무거워 혼자 할 수 없는 것인데 왜 홀로 올라갔는지, 식사는 했는지, 작업 중 사고인지, 롯데 측 후속조치가 적절한지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소방서에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제2롯데월드에서 배관공사 중이던 근로자 한 명이 숨진 당시에도 소방 측에 늑장신고를 해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